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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인두겁을 쓰고 어찌 그런”…조선일보에 법적 대응

    조국 “인두겁을 쓰고 어찌 그런”…조선일보에 법적 대응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과 딸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삽화)를 성매매 유인 절도단 기사에 사용한 조선일보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전 장관은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상연·장용범) 심리로 열리는 입시비리 혐의 공판 출석에 앞서 “(조선일보에)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녀의 증인 출석과 관련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지독히 편파적 시각과 극도의 저열한 방식으로 저와 제 가족을 모욕하고 조롱한 기자와 언론사 관계자분들께 묻고 싶다”며 “인두겁을 쓰고 어찌 그런 일을 할 수 있나”라고 말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조선일보의 기사와 삽화가 실린 이후인 지난 23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언론사를 비판한 바 있다. 문제가 된 삽화는 조선일보 2월 27일자에 실린 서민 단국대 교수의 칼럼 ‘조민 추적은 스토킹이 아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에 사용된 것이다. 이 삽화에는 가방을 멘 조 전 장관의 뒷모습과 모자를 쓰고 휴대전화로 전화하는 딸 조씨, 배우 이병헌씨와 변요한씨의 모습 등이 함께 담겨 있다. 서 교수의 칼럼은 배우 이병헌·변요한씨가 출연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내용을 언급하면서 조 전 장관 부녀를 비판하는 내용이었다.하지만 조선일보가 지난 21일 20대 여성과 20대 남성 2명으로 구성된 3인조 혼성 절도단이 성매매를 원하는 50대 남성 등을 모텔로 유인한 뒤 금품을 훔친 사건을 보도하면서 이 일러스트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조선일보는 관리 감독 소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날 조 전 장관과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관련 혐의에 대한 공판에는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 이철희 정무수석 “최재형, 사회의 큰 어른으로 남아야”

    이철희 정무수석 “최재형, 사회의 큰 어른으로 남아야”

    청년비서관 논란에 “불공정 프레임 이해 못해”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오는 29일 대권 도전 선언을 예고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야권의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을 향해 “출마 같은 정치적 행위를 위해 임기를 채우지 않는 것은 조직에 마이너스”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검찰총장과 감사원장 자리가 임기제인 이유는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최 원장의 경우 사회의 큰 어른으로 남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람이 있다”면서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에 대해서도 “하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 제가 평가할 입장이 못 된다”고 했다. 이 수석은 박성민 신임 청년비서관을 둘러싼 ‘특혜발탁’ 논란에 대해선 “왜 불공정 프레임이 씌워지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의도를 가지고 하는 공세는 단호하게 배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야당도 과거에 집권했을 때 시험을 치러 정무직을 뽑지는 않았다”며 “지금 국민의힘이 토론배틀로 대변인을 뽑는데, 박 비서관도 2019년 공개오디션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논란에) 공직은 화려한 스펙을 가진 남성 엘리트가 맡아야 한다는 편견이 껴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금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도 “특혜가 아니다. 공모에 참여해 채택되는 것이 왜 논란이 되나”라며 “대통령 아들이면 숨도 안 쉬고 가만히 있어야 하나. 그런 생각이 구태”라고 반박했다. 조선일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녀의 삽화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데 이어 문 대통령의 삽화도 사건 기사에 부적절하게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선 “한번은 실수지만 두 번 세 번 반복되면 의도이자 철학”이라며 “굉장히 악의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 25살 청와대 비서관에 조선일보 “쩜오급”…정세균 “일베인가”

    25살 청와대 비서관에 조선일보 “쩜오급”…정세균 “일베인가”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임명 논란에 대해 김부겸 총리와 이철희 정무수석이 문제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정세균 전 총리는 조선일보가 박 비서관 인사에 대해 성희롱에 가까운 메시지를 냈다고 비판했다. 정 전 총리는 24일 “조선일보, 정녕 일베 수준으로 전락하려는가?”라며 조선일보가 SNS 공식 계정에서 박 비서관 인사에 대해 ‘쩜오급’이라는 ‘룸싸롱 은어’까지 사용하며 성희롱에 가까운 메시지를 냈다고 성토했다. 정 전 총리는 “습관적이며 언론이 지켜야할 객관성과 품위를 져버린 매우 악의적 의도”라면서 “경악을 넘어 분노한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단순 사과로 어물쩍 넘길 일이 아니라며, 혐오의 글이 올라가기까지 경위를 밝히는 것은 물론이며 관계자에 대한 철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언론개혁을 위해 ‘징벌적손해배상제’ 도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조선일보는 트위터 공식계정을 통해 25살 대학생인 박 비서관 임명에 청년들의 분노를 전하면서 “아예 쩜오급도 하나 만들지”라고 했다. ‘쩜오급’은 유흥업소인 텐프로(10%)에 미치지 못하는 15% 수준의 유흥업소를 가리키는 은어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수정된 것으로 보이며 조국 전 장관의 관련 삽화와 달리 따로 사과는 없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 비서관 임명 논란에 대해 “36살짜리 제1야당 대표가 탄생한 마당”이라며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 “36살짜리 제1야당 대표가 탄생한 마당에 어느날 갑자기 박 비서관이 온 것이 아니다”라며 “박 비서관은 2018(2019)년에 여당 (청년)대변인 이후 당 최고위원을 지내면서 정치권에서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의 탄생으로 발생하는 정치권의 큰 변화의 바람을 읽어내기 위해서는 청년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대통령 주변에서 그런 목소리를 바로 전달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철희 정무수석도 JTBC 썰전 라이브 ‘영끌 인터뷰’에 출연해 “박 비서관 인선은 청년들의 목소리에 호응하기 위해, 그 당사자를 관련 지위에 앉힌 것”이라며 “이준석 대표도 나와 사담을 주고 받을 때 여권 청년인사들 중에서는 여성으로는 박 비서관이 괜찮고 훌륭하다고 본다고 했었다”고 전했다. 이 수석은 “여러 지적을 겸허히 듣겠지만 당분간만 박 비서관을 지켜봐달라”며 만약 능력미달의 인사였다면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주장했다.
  • 조국 “중앙일보 야릇한 제목 비열, 조선일보 삽화 상습범”

    조국 “중앙일보 야릇한 제목 비열, 조선일보 삽화 상습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24일 자신과 딸의 이미지를 빌린 삽화를 성매매 관련 사건 기사에 사용한 조선일보에 날을 세웠다. 조 전 장관은 전날 조선일보의 사과문에 대해 경위 및 책임 소재가 흐리멍덩하다고 비판했고, 같은 삽화를 사용한 ‘LA조선일보’에 대해 법리적 쟁점과 소송 비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에 계속 아부하는가(Sucking up)?’란 조선일보 영문판 사설 제목을 공유하며 “번역하여 옮기지 않겠다”고 했다. 제목에 문제가 많다는 비판을 에둘러 한 것이다. 조 전 장관은 자신과 딸의 이미지를 차용한 삽화를 쓴 조선일보에 대해 ‘한국과 상이한 미국 명예훼손의 법리적 쟁점을 검토해, 손해배상액을 1억달러(약 1140억원)로 하면 좋겠다’는 글을 공유했다. 조선일보는 지난 21일자의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턴 3인조’ 기사에서 조 전 장관과 딸의 이미지를 빌린 삽화를 썼고, 23일 사과했다. 하지만 조 전 장관은 이번 사과가 딸이 연세대 의료원에 찾아가 인턴을 하고 싶다고 했다는 오보에 이어 두번째라며 ‘면피성 사과’라고 지적했다.이어 국회는 강화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서둘러 달라고 촉구했다. 또 이날 중앙일보의 권경애 변호사에 대한 기사 제목 “조국, 새벽·낮·밤 종일 문자 보내”에 대해서도 “야릇하다”고 비판했다. 조국사태를 비판하는 ‘조국흑서’의 저자인 권 변호사는 조 전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에 대항해 ‘조국흑서2’로 불리는 ‘무법의 시간’을 펴냈다. 중앙일보의 기사 제목은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면서, 텔레그램 메신저로 자주 검찰개혁에 대한 기사 링크를 권 변호사에게 보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업무 추진을 위하여 관련 기사를 권 변호사 포함 여러 사람에게 보냈다”면서 “상당수 독자들은 내용을 읽지 않고 제목만 보다는 것을 알면서”라며 중앙일보의 제목이 야비하다고 주장했다. 권 변호사는 ‘조국 흑서’에서 조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부분에 대해 집필했으며, 이번 ‘무법의 시간’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법치주의를 무너뜨린 장본인으로 조 전 장관을 겨냥한다. 한편 이날 조선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미지를 빌린 삽화를 엉뚱한 내용의 사건 기사에 사용했다가 24일 재차 사과했다. 마스크를 쓴 문 대통령의 삽화는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과 거리 두기’란 칼럼에 사용됐다가 이후 다른 사건 기사에 재사용됐는데, 이 사건 기사는 조 전 장관 삽화를 잘못 쓴 사건 기사의 기자와 같은 사람이 작성했다. 조 전 장관은 조선일보의 문 대통령 삽화 관련 사과에 대해 “상습범”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 文대통령 삽화도 사건기사에…조선일보 “부적절한 일러스트 사과”

    文대통령 삽화도 사건기사에…조선일보 “부적절한 일러스트 사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녀의 삽화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조선일보가 문재인 대통령 삽화도 사건 기사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나자 이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24일 조선일보는 지난해 3월 4일자 조선일보에 게재된 정진홍 컬처엔지니어의 기고문 ‘문재인 대통령과 거리 두기’에 사용된 문 대통령 삽화가 이후 각종 사건 기사에 재활용됐다고 인정했다. 전날 조선일보가 사과한 조 전 장관 부녀 삽화의 기사를 썼던 기자는 지난해 9월 16일 송고한 ‘동충하초 설명회서 확진 안된 딱 한명, 행사 내내 KF94 마스크 벗지 않았다’라는 제목의 기사와 같은 해 10월 13일 송고한 ‘산 속에서 3000여 명 모임 의혹 인터콥 경찰 고발됐다’ 제하 기사에 문 대통령 삽화를 첨부했다.또한 다른 기자도 지난해 8월 10일 송고한 ‘간 큰 제약사 공장장…가짜 마스크 7000장 경찰에 팔아’ 기사와 지난 2월 15일 ‘마스크 팔아주겠다 2억 가로채…경찰·법원 공무원 사기 혐의 조사’ 기사에 해당 삽화를 재활용했다. 조선일보는 문 대통령 삽화와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자 이날 오후 인터콥 대표 고발 기사를 수정해 삽화를 삭제했다. 또한 ‘부적절한 일러스트 사용 사과드립니다,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라는 기사를 내고 “해당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일러스트를 사용해서 혼란과 오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 조선닷컴은 이를 계기로 일러스트와 사진, 그래픽 등이 부적절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21일자 ‘[단독]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턴 3인조’라는 제목의 기사에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 씨의 일러스트를 삽입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조선일보는 23일 ‘조국 씨 부녀와 독자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기사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일러스트를 사용했다. 하지만 이 일러스트가 ‘조국 씨와 조민 씨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를 듣고 2시간30분 후 다른 일러스트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 결과, 이 일러스트는 서민 교수의 조국 씨 관련 기고문(본지 2월 27일자)에 썼던 일러스트였다”며 “담당기자는 일러스트 목록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이미지만 보고 기고문 내용은 모른 채 이를 싣는 실수를 했고, 이에 대한 관리 감독도 소홀했다”고 인정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딸 사진을 그림으로 바꿔 성매매 기사에 올린 조선일보. 이 그림을 올린 자는 인간인가”라고 분노하며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LA조선일보, 美선 1140억 손배소 가능”…글 공유한 조국

    “LA조선일보, 美선 1140억 손배소 가능”…글 공유한 조국

    조선일보 “삽화 실수 사과”조국 “도저히 용서 안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성매매’ 관련 기사에 자신의 딸을 연상케 하는 일러스트를 사용한 조선일보를 상대로 1억달러(1140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조 전 장관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과 상이한 미국 명예훼손의 법리적 쟁점을 잘 검토할 필요가 있지만 검토 결과가 괜찮다면, 손해배상액을 1억달러로 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페친(페이스북 친구)의 글을 공유했다. 한국과 달리 미국은 언론에 대해서도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있어 명예훼손 등의 소송에 천문학적 금액이 내걸리는 일이 많다. 조 전 장관의 페친은 LA조선일보가 문제의 기사와 일러스트를 그대로 사용했기에 미국법원에 제소할 수 있다는 조언을 한 것이다. 앞서 조선일보는 21일 송고한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털어’란 제목의 기사에 조 전 장관 부녀를 그린 이미지를 사용했다가 이후 오만원권 일러스트로 교체했다. 이 기사의 내용은 20대 여성과 20대 남성 2명으로 구성된 3인조 혼성 절도단이 성매매를 원하는 50대 남성 등을 모텔로 유인한 뒤 금품을 훔친 사건이다. 문제가 된 일러스트는 이미 조선일보 2월 27일 자에 실린 서민 단국대 교수의 칼럼 ‘조민 추적은 스토킹이 아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에 사용된 것이다. 당시 칼럼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부모의 죄가 곧 자식의 죄다”라는 대사를 인용한 것으로 해당 일러스트는 이병헌, 변요한의 드라마 속 장면과 함께 조민 씨가 모자를 쓰고 핸드폰으로 전화하는 모습과 백팩을 맨 조 전 장관의 뒷모습을 함께 담았다. 이에 조 전 장관은 23일 페이스북에서 “제 딸 사진을 그림으로 바꾸어 성매매 기사에 올린 조선일보. 이 그림 올린 자는 인간입니까?”라며 항의했다.조선일보 “조국 씨 부녀와 독자들께 사과드립니다” 조선일보는 “조국 씨 부녀와 독자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조선일보는 “조선닷컴은 21일 오전 5시에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턴 3인조’ 제하의 기사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일러스트를 사용했지만, 이 일러스트가 ”조국 씨와 조민 씨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를 듣고 2시간30분 후 다른 일러스트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어 “담당 기자는 일러스트 목록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이미지만 보고 서민 교수의 기고문 내용은 모른 채 이를 싣는 실수를 했고, 이에 대한 관리 감독도 소홀했다”며 “조국 씨 부녀와 독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 전 장관은 지난 2월에도 비슷한 사과를 한 적 있는 등 “악의적 상습범으로 용서할 수 없다”며 사과를 물리친 뒤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조선일보 ‘조국 일러스트’ 논란에…추미애 “어물쩍 사과로 안돼”

    조선일보 ‘조국 일러스트’ 논란에…추미애 “어물쩍 사과로 안돼”

    대선 출마 공식 선언 후 SNS 첫 글“악마의 편집, 정공법으로 타파해야민주당은 언론개혁을 서둘러 달라” 대선 출사표를 던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조선일보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일러스트 논란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은 언론개혁을 서둘러달라”고 촉구했다. 추 전 장관은 2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조선일보의 어물쩍 사과만으로 안 된다. 민주당은 언론개혁을 서둘러 달라”고 주장했다. 전날 대선 출마 공식 선언 후 처음으로 SNS에 올린 글이다. 추 전 장관은 “조선일보의 악마의 편집을 정공법으로 타파해야 한다”며 “조 전 장관과 가족을 대놓고 혐오하고, 비인격적·비인간적 차별과 배제가 노골화된 조선일보에 대해 침묵한다면 그 피해는 또다시 아무에게나, 누구에게나 표적이 된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를 당한 사람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편하게 여기지 않고 정공법으로 맞서야 한다”며 “언론은 여론을 움직이고 이미 막대한 국민 혈세가 지원되는 공공재인 것이지 사주의 전유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야만이 판치는 세상이 아니라, 사람이 높은 세상을 위해 언론개혁을 서둘러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조국 “상습범의 면피성 사과…법적 책임 묻겠다” 앞서 조선일보는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털어’라는 제목의 기사에 조 전 장관 부녀의 일러스트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조 전 장관은 전날 SNS를 통해 “제 딸 사진을 그림으로 바꿔 성매매 기사에 올린 조선일보 기사. 이 그림을 올린 자는 인간인가”라며 “그림 뒤쪽에 있는 백팩을 든 뒷모습의 남자는 나의 뒷모습(이정헌 화백의 그림 모방)으로 보이는데, 이는 왜 실었느냐”라고 항의했다. 논란이 일자 조선일보는 “확인 결과 해당 일러스트는 서민 교수의 조국씨 관련 기고문에 썼던 일러스트였다. 담당 기자는 일러스트 목록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이미지만 보고 기고문 내용은 모른 채 이를 싣는 실수를 했고, 이에 대한 관리 감독도 소홀했다”며 “조국씨 부녀와 독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후 조 전 장관은 “딸 관련 악의적 보도에 대한 조선일보의 두 번째 사과”라며 “상습범의 면피성 사과다.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조국 딸 일러스트 논란에…황교익 “싸울 때는 지켜야 하는 선 있다”

    조국 딸 일러스트 논란에…황교익 “싸울 때는 지켜야 하는 선 있다”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조선일보가 성매매 관련 기사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의 딸 조민씨를 연상시키는 듯한 일러스트를 올린 사건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황씨는 2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초동 촛불 집회 때 무대에 올라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사람이 먼저라고 했는데, 지금 이 말이 맞는지요”라고 말했다. 이어 황씨는 “저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따지고 싶었다. 장관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조국을 검증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나 조국이 마음이 안 든다고 가족 인질극을 벌이는 검찰을 방치하는 듯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의를 하고 싶었다”며 “정치가 아니라, 돈이 아니라, 법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철학을 집회 참여자들과 함께 확인을 하고 싶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씨는 “저는 조국과 그의 가족에게 행해진 정치적 폭력 행위가 대한민국을 야만의 국가로 전락시켰다고 판단한다”며 “국가기관과 언론 그리고 다수의 시민이 합세를 하여 한 가족에 대해 사회적 매장을 시도했고, 여기에 항의하는 시민의 목소리는 이를 막아 세울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얻지 못하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OO일보가 성매매 범죄 기사를 인터넷에 올리며 조국와 그의 딸이 그려진 일러스트를 마치 성범죄와 관련된 그림인 듯이 붙였다”며 “해당 일러스트는 OO일보가 조국 관련 칼럼에 이미 썼던 것이다. OO일보의 의도적인 편집이라고 의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황씨는 “조국과 그의 가족 이미지에 지속적으로 흠집을 내어 그를 공격한 윤석열에게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며 “정치고 나발이고, 인간끼리 싸울 때에는 지켜야 하는 선이 있다. 우리 사회는 그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조국과 그의 가족에 대한 전방위적 린치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야만스런 국가인지 증명하고 있다. ‘사람이 먼저’라는 정치적 구호를 앞세워 집권한 정부인데, 전혀 사람이 먼저이지 않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게, 문재인 지지자로서 가슴이 미어터진다”고 씁쓸한 심경을 내비쳤다. 끝으로 황씨는 “‘사람이 먼저’라는 구호도 당신들에게는 아깝다. 묻습니다. 당신들은 사람이 맞나요? 어머니, 아버지, 아들, 딸 들이 있는 사람이 맞나요?”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조선일보 “조국씨 부녀와 독자들께 사과드립니다” 조선일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딸을 연상시킨 일러스트 사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조선일보는 이날 홈페이지에 ‘조국씨 부녀와 독자들께 사과드립니다’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 조선일보는 “조선닷컴은 21일 오전 5시에 게재된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턴 3인조> 제하의 기사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일러스트를 사용했다”며 “하지만 이 일러스트가 ‘조국씨와 조민씨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를 듣고 2시간 30분 후 다른 일러스트로 교체했다”고 사건 경과를 밝혔다. 사과문에 따르면 확인 결과 해당 일러스트는 서민 교수의 조 전 장관 관련 기고문에 사용된 것이었다. 조선일보는 “담당기자는 일러스트 목록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이미지만 보고 기고문 내용은 모른 채 이를 싣는 실수를 했고, 이에 대한 관리 감독도 소홀했다. 조국씨 부녀와 독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조선일보는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턴 3인조> 기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딸을 연상시킨 일러스트를 사용해 논란을 낳았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일러스트를 악의적으로 사용했다는 비판이 확산되자 뒤늦게 사과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 전 장관 역시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 딸 사진을 그림으로 바꾸어 성매매 기사에 올린 조선일보. 이 그림 올린 자는 인간이냐”면서 “그림 뒤쪽에 있는 백팩을 든 뒷 모습의 남자는 나의 뒷모습으로 보이는데, 이는 왜 실었나”라고 지적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성매매 기사에 내 딸” 조국 분노…조선일보 “女1·男3만 보고 썼다”(종합)

    “성매매 기사에 내 딸” 조국 분노…조선일보 “女1·男3만 보고 썼다”(종합)

    조국 “이 그림을 올린 자는 인간인가”조선일보 “조국씨 부녀와 독자들께 사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조선일보가 성매매 기사에 자신의 딸을 연상시키는 그림을 올렸다며 “인간이냐”라고 분노했다. 논란이 일자 조선일보는 실수였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 딸 사진을 그림으로 바꿔 성매매 기사에 올린 조선일보 기사. 이 그림을 올린 자는 인간인가”라며 “그림 뒤쪽에 있는 백팩을 든 뒷모습의 남자는 나의 뒷모습(이정헌 화백의 그림 모방)으로 보이는데, 이는 왜 실었느냐”라고 밝혔다. 해당 일러스트 속 여성은 딸 조민씨가 모자를 쓴 채 통화하며 찍힌 사진과 비슷해 보인다. 뒤쪽 남성은 딸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사 들고 집으로 가는 조 전 장관의 모습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온라인상에서 비판이 거셌다. 조 전 장관이 지적한 기사는 지난 21일 올라온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털어’라는 제목의 기사로, 현재 해당 일러스트는 화폐 이미지로 교체된 상태다. 이 기사는 여성 1명과 남성 2명으로 구성된 3인조 절도단이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 등을 모텔로 유인한 뒤 금품을 훔쳤다는 내용이다. 조 전 장관은 “교체되기 전 문제 그림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 달라”며 “기자, 취재부서 팀장, 회사 그림디자이너, 편집 책임 기자 등에서 누구인가. 이 중 한 명인지 또는 복수 공모인지도 알려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내판에는 그림을 바꿨지만 LA판에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추가 글을 올리기도 했다.문제가 된 일러스트는 지난 2월 27일 조선일보가 서민 단국대 교수의 ‘조민 추적은 스토킹이 아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논란이 일자 조선일보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날 조선일보는 ‘조국씨 부녀와 독자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해당 기사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일러스트를 사용했다. 하지만 이 일러스트가 ‘조국씨와 조민씨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를 듣고 2시간 30분 후 다른 일러스트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인 결과 이 일러스트는 서민 교수의 조국씨 관련 기고문에 썼던 일러스트였다. 담당 기자는 일러스트 목록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이미지만 보고 기고문 내용은 모른 채 이를 싣는 실수를 했고, 이에 대한 관리 감독도 소홀했다”며 “조국씨 부녀와 독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성매매 기사에 내 딸 사진을? 인간이냐” 조국이 분노한 그림

    “성매매 기사에 내 딸 사진을? 인간이냐” 조국이 분노한 그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조선일보가 성매매 기사에 자신의 딸을 연상시키는 그림을 올렸다며 “인간이냐”라고 분노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 딸 사진을 그림으로 바꿔 성매매 기사에 올린 조선일보 기사. 이 그림을 올린 자는 인간인가”라며 “그림 뒤쪽에 있는 백팩을 든 뒷모습의 남자는 나의 뒷모습(이정헌 화백의 그림 모방)으로 보이는데, 이는 왜 실었느냐”라고 밝혔다. 해당 일러스트 속 여성은 딸 조민씨가 모자를 쓴 채 통화하며 찍힌 사진과 비슷해 보인다. 뒤쪽 남성은 딸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사 들고 집으로 가는 조 전 장관의 모습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조 전 장관이 지적한 기사는 지난 21일 올라온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털어’라는 제목의 기사로, 현재 해당 일러스트는 화폐 이미지로 교체된 상태다.조 전 장관은 “교체되기 전 문제 그림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 달라”며 “기자, 취재부서 팀장, 회사 그림디자이너, 편집 책임 기자 등에서 누구인가. 이 중 한 명인지 또는 복수 공모인지도 알려달라”고 분노했다. 이어 “국내판에는 그림을 바꿨지만 LA판에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추가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기사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 또한 “어찌 이리 악랄한지,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제가 된 일러스트는 지난 2월 27일 조선일보가 서민 단국대 교수의 ‘조민 추적은 스토킹이 아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제목의 칼럼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본지 김영롱 기자 ‘이달의 편집상’

    본지 김영롱 기자 ‘이달의 편집상’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신인섭)는 제237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으로 문화·스포츠부문 서울신문 김영롱 기자의 ‘두 별, 이별?’ 등 4편을 선정했다. 종합부문엔 조선일보 신상협 차장의 ‘아무도 내리지 못했다’, 경제사회부문은 부산일보 김동주 차장의 ‘차별을 차별이라 말하는 法’, 피처부문엔 한국일보 박새롬 기자의 ‘우리가 바란 바다, 우리가 버린 바다’ 가 선정됐다. 상반기 이달의 편집상 시상식은 6월 25일 11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 [속보]윤석열 대변인 “X파일 대응안해, 대선 출마 선언 이달말 예정”

    [속보]윤석열 대변인 “X파일 대응안해, 대선 출마 선언 이달말 예정”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20일 윤 전 총장과 관련한 의혹을 정리한 것이라는 이른바 ‘X파일’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 측 이상록 대변인은 “‘X파일’의 실체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번 건에는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었던 이동훈 전 대변인이 선임 열흘 만에 사퇴한 데 이어 ‘X파일’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윤 전 총장의 대권 도전 선언이 미뤄질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대권 도전 선언 시기는 애초 계획했던 6월 말∼7월 초 시기로 조율 중”이라며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라고 말했다. 한편, 윤 전 총장 측은 광화문의 한 빌딩에 캠프 사무실을 차릴 계획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윤석열 대변인,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열흘만에 사퇴

    윤석열 대변인,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열흘만에 사퇴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이 20일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윤 전 총장의 대변인에 선임된 지 열흘 만이다. 이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당연히 윤 전 총장과 이야기해 거취를 결정했다”며 ‘윤 전 총장과 안 맞는 부분이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해석하시기 바란다”고만 답했다. 이 대변인은 조선일보 논설위원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0일 윤 전 총장 측의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정치권에서는 지난 18일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두고 일었던 메시지 혼란이 대변인의 사퇴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기정사실화한 바 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윤 전 총장은 민생 탐방 후 입당 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 입당 문제는 경거망동하지 않고 신중하게 결론을 낼 것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도 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래도 될 것 같다”며 사실상 긍정 입장을 표명했다가 불과 몇 시간 뒤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경거망동하지 않겠다”며 입장을 바꿨다. 한편 오는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권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진 윤 전 총장의 대변인을 통한 ‘전언정치’에 비판도 나온 바 있다. 특히 야권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기 입으로 국민에 입장을 이야기했어야 한다”면서 직접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야권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도 “왜 정치를 하게 됐는지, 대선에 출마하면 어떤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의 말을 본인 입으로 하는 게 정상”이라고 했으며, 대선 출마를 밝힌 하태경 의원은 “윤 전 총장의 화법이 뚜렷하지 않고 추상적으로 하거나 비유적으로 말한다. 국민이 잘 못 알아듣게 말한다. 자신감이 없다”고 비판했다. 야권 인사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전날 윤 전 총장과 아내·장모 관련 의혹을 정리한 파일을 입수했다며 “대선 경선과 본선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정치 아마추어 측근 교수·변호사들이 제대로 된 대응과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박근혜 면회, 인간의 도리 아닌가”…이준석 비판한 김문수

    “박근혜 면회, 인간의 도리 아닌가”…이준석 비판한 김문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박근혜 전 대통령을 면회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두고 비판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앞서 “이준석은 안보, 경제, 교육에서 보수가 매력을 가져야 승리할 수 있다는 지론”이라며 극찬을 쏟아낸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 면회, 인간의 기본 도리 아닌가요” 김 전 지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 대표에게 묻습니다”며 “박근혜 대통령 면회하는 건 인간의 기본 도리 아닌가요”라고 지적했다. 이날 김 전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 면회도 안하겠다고요? 이명박 대통령도 면회 안합니까?”라며 “죽은 노무현 대통령 무덤까지 찾아다니며 참배하겠다면서 4년 2개월이나 갇혀서 고생하는 박근혜 대통령면회하는 건 인간의 기본 도리 아닌가요”라고 물었다.그러면서 “80이 넘어 감옥에서 고생하는 이명박 대통령 면회 안하는 게 야당 대표입니까”라며 “면회도 안하는 게 젊은 정치입니까, 편지도 안쓰겠네요?”라고 남겼다. 앞서 이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을 두고 “내가 당대표 된 걸 감옥에서 보며 위안이 됐길 바란다”고 발언한 게 ‘조롱했다’는 비판에 휩싸이자 “문제될 발언 하나 없다”고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했다. 이 대표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를 정계로 이끈 것으로 알려진 박 전 대통령) 면회를 간 적 없고 면회 계획은 없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에 대해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원래 긴 인터뷰를 축약하면 오해 살 표현이 되기도 한다”며 “실제 발언이 뭐였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아 언론사가 제 발언을 축약 없이 원문으로 다시 업데이트해서 올린 듯하다. 문제될 발언 하나 없다”고 설명했다.김문수, 14일엔 이준석 극찬…“보수가 매력 가져야 승리할 수 있다” 김문수 전 지사는 앞서 14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이 안보·보훈행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오늘 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55용사를 참배하고, 유족의 호소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호국·보훈가족이 대한민국의 주인이시다”며 극찬 한 바 있다. 김 전 지사는 “이준석 대표가 따릉이 타고 출근했다고 화제 만발”이라며 “그러나 제가 더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이준석의 ‘사상이념과 정책’”이라는 글을 썼다. 그는 “이준석은 2019년에 쓴 저서 ‘공정한 경쟁’에서 보수의 3대 장점 분야인 안보, 경제, 교육관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며 이 대표가 패당 책에서 언급한 문구를 나열했다. “독일처럼 북한을 대한민국에 흡수통일하는 것 밖에 다른 길은 없다”, “평등 보다 자유의 가치가 중요하다. 분배 보다 성장이 우선이다. 규제 완화, 세금 감면, 파업 억제, 기업 우선 정책으로 가야 한다”, “놀면서 공부하자는 그런 공부는 없다. 학교에서 성취도 평가를 부활시켜야 한다. 국공립대학은 수능 정시 선발, 지원 강화하고, 사립대는 미국식으로 자율화, 다양화해야 한다” 등이다. 김 전 지사는 “이준석의 저서 270쪽 어디에도 김종인표 ‘경제민주화’라는 단어는 찾아 볼 수 없다”며 “이준석은 친북 반미, 친노조 반기업 ‘좌파’가 아니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감옥서 위안됐길?”…이준석, 박근혜 조롱 논란에 원문 보니

    “감옥서 위안됐길?”…이준석, 박근혜 조롱 논란에 원문 보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롱했다는 논란이 일자 “문제될 발언 하나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조선일보 보도에서 저 표현 때문에 말이 많은데 원래 긴 인터뷰를 축약하다 보면 저렇게 오해 살 표현이 되기도 한다”며 기사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 속 신문 기사에는 “이 대표는 자신을 영입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면회를 간 적 없고 면회 계획은 없다’며 ‘내가 당대표 된 걸 감옥에서 보며 위안이 됐길 바란다’고 했다”고 쓰여있다. 그러나 인터뷰 전문을 올린 온라인 기사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면회했나’라는 질문에 “없고, 앞으로도 면회 계획은 없다. 내가 당대표로서 성공해서 그분이 ‘인재 영입 잘했구나, 사람 보는 눈이 있었구나’ 평가를 받게 하고 싶다. 가끔 그분이 궁금하다. 제가 당 대표 된 걸 보시긴 한 건지”라는 내용이 담겨있다.이 대표는 “실제 발언이 뭐였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보니 언론사에서 제가 발언한 내용 그대로를 축약없이 원문으로 다시 업데이트 해서 올린 듯 한데 문제될 발언 하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3일 전당대회 기간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도 “저를 영입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감사하다”라면서도 “탄핵은 정당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의해 비대위원으로 영입돼 ‘박근혜 키즈’로 불렸지만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뒤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자친구 있다…유명인은 아냐” 이준석, 결국 사생활 답했다(종합)

    “여자친구 있다…유명인은 아냐” 이준석, 결국 사생활 답했다(종합)

    “사생활 문제는 앞으로 답 안하려 해암호화폐로 선거 서너번 치를 돈 벌어”‘명품 구두’ 루머에 신발 사진 공개도‘30대 제1야당 대표’에 대한 관심 계속 헌정 사상 최초로 30대 제1야당 대표가 탄생하면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생활과 관련한 질문도 계속되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결국 밝혔다. 이 대표는 15일 조선일보 데일리 팟캐스트 모닝라이브와 인터뷰에서 ‘36세에 미혼이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혹시 여자친구 있나’라는 질문에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 대표는 여자친구가 유명인이라는 소문에 대해 “유명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생활 문제는 앞으로 답을 안 하려고 한다. 그런 거 너무 깊게 들어가는 건 어렵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85년생, 만 36세인 이 대표는 현재 미혼이다. 그는 그 동안 여자친구 등 사생활과 관련된 질문엔 “공적인 질문만 해 달라”며 즉답을 피해 왔다. 이 대표는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로 수익을 올렸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원래 프로그래머였기 때문에 자동 투자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 프로그래밍을 재미로 짜봤던 것이 수익이 난 것 같다”며 “선거를 한 서너번 치를 정도의 돈을 벌었다”고 말했다. ‘직설적이고 자신 있는 화법을 두고 약간 싸가지 없어 보인다는 말들을 한다’는 질문에 대해선 “야채가 아삭 아삭하면서 부드러울 순 없다. 저를 평가하는 분들의 지적을 고맙게 받아들이고 많이 녹여내려 한다”면서도 “하지만 다 녹여내면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존재하기 힘든 물질이 될 수 있다”고 했다.이날 이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평소 신고 다니는 신발 브랜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온라인상에서 “자전거는 따릉이를 타면서 구두는 페라가모”라는 루머가 퍼지자 즉각 반박한 것이다. 이 대표는 “유명해지면 겪는다는 페라가모 논란을 겪고 있다”며 브랜드가 드러나도록 신발 사진을 올렸다. 이 신발은 보통 10~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국내 신발업체 T사의 제품이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민방위 대원인 이 대표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 “백신 접종 예약 완료”라며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미국 하버드대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2007년 11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이미지 브라우저 개발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조국 명예훼손’ 혐의 前조선일보 기자, 검찰 송치

    [속보] ‘조국 명예훼손’ 혐의 前조선일보 기자, 검찰 송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당한 전 조선일보 기자가 검찰로 넘겨졌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문갑식 전 조선일보 기자를 기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문씨는 ‘조국 일가 XX은행 35억 떼먹고 아파트 3채·커피숍·빵집에 분산투자’, ‘웅동학원 교사채용 비리? 조국 모친 박정숙씨 계좌로도 들어갔다’ 등의 허위사실을 주장으로 나와 모친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문 전 기자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근대광고 엿보기] 화신백화점 신축 광고와 박흥식/손성진 논설고문

    [근대광고 엿보기] 화신백화점 신축 광고와 박흥식/손성진 논설고문

    전회에서 신흥만몽박람회 축하 전면광고를 실은 ‘선일지물’을 말하면서 빠뜨린 것이 있다. 선일지물 창업주 박흥식이다. 그 광고의 하단을 보면 ‘사장 박흥식’이라고 적혀 있다. 박흥식은 1903년 평남 용강에서 출생했는데 아버지는 도참사(道參事) 등을 역임한 유지였고, 형 박창식은 항일 투쟁을 하다 투옥당해 고문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박흥식은 일찍부터 사업에 소질을 보였다. 평남 진남포공립상공학교에 입학했다가 중퇴하고 16세 때부터 남포에서 쌀 장사를 시작했다. 또 인쇄소와 명함 가게를 운영했지만 생각만큼 되지 않았다. 경성으로 올라온 박흥식은 1926년 을지로 2가에 선일지물을 차려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스웨덴과 캐나다에서 일본 제품보다 싸게 종이를 들여와 박리다매로 전국 인쇄소 수백 곳과 거래하고 매일신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큰 신문사에도 용지를 댔다. 종이 판매로 큰돈을 번 박흥식은 1930년 12월 경성상공협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그의 나이 겨우 27세 때였다. 박흥식은 1931년 백화점 사업에 뛰어들어 화신백화점을 창업했다. 화신백화점의 전신인 ‘화신상회’는 신태화가 옛 화신백화점이 있던 지금의 종로타워 자리에서 운영하던 귀금속상이었다. 신태화는 은 투자를 하다 은값이 폭락하는 바람에 박흥식에게 세공사가 60명이나 되는 사업체를 넘겨주었다(2021년 1월 4일자 ‘근대광고 엿보기’). 이듬해 박흥식은 화신상회 옆에 들어선 동아백화점의 매출이 부진하자 경영권을 사들인 뒤 연결 육교를 놓고 통합 운영했다. 그러나 1935년 1월 27일 목조 4층 건물이던 화신백화점에 큰불이 나 서관(옛 화신상회)과 동관(옛 동아백화점)이 전소됐다. 총독이 진화를 지휘하고 매일신보가 호외를 발행할 만큼 큰 불이었다. 1971년의 대연각 화재에 견줄 만한 불을 구경하느라 구경꾼 수천 명이 몰렸고 이를 정리하느라 기마경찰까지 출동할 정도였다. 보험에 들어 있어 화재로 큰 손해를 보지 않은 박흥식은 곧바로 재건축에 착수해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새 화신백화점을 1937년 11월 완공, 문을 열었다. 경성 최고층 건물이었던 새 화신은 국내 최초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광고에는 부지 면적이 3248평으로 나와 있다. 지하에는 식료품점 등이, 1층에는 상품권매장·양품잡화점·화장품점 등이, 2층에는 포목점·귀금속점 등이, 3층에는 부인아동품점·완구점·예식장 등이, 4층에는 양복점·문방구·책방·이발소 등이, 5층에는 악기점기점·식당 등이, 6층에는 가구점·전기기구점 등이, 옥상에는 온실과 갤러리 등이 있다고 돼 있다. 요즘 백화점과 큰 차이가 없다. sonsj@seoul.co.kr
  • 당선 축하메시지 보낸 윤석열… “빨리 입당을” 권유한 이준석

    당선 축하메시지 보낸 윤석열… “빨리 입당을” 권유한 이준석

    혁신을 앞세운 국민의힘 ‘이준석 체제’의 출범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공정과 변화 이미지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등장으로 윤 전 총장의 입당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윤 전 총장은 13일 대변인을 추가로 내정하며 소규모 대선캠프 조직 가동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날 윤 전 총장 측에 따르면 이상록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과장급)이 윤 전 총장 대선캠프 대변인을 맡게 됐다. 서울신문과 한겨레, 동아일보 등에서 일한 기자 출신이다. 윤 전 총장과는 동아일보 법조팀장 시절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함께 윤 전 총장의 공보팀은 ‘투톱’ 체제를 갖추게 됐다. 윤 전 총장은 명확한 입당 시기를 밝히고 있지는 않다. 지난 9일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서도 “지켜봐 달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윤 전 총장으로서는 이 대표 체제에서 입당할 명분이 더 확실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정당했다”고 공공연히 밝힌 것도 윤 전 총장에게는 부담을 덜 계기가 됐다. 윤 전 총장이 이날 이 대표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대선 경선 일정을 8월 중순에는 시작해야 하니 가급적이면 (윤 전 총장이) 빨리 입당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문제는 시기와 방식이다. 이 대표는 ‘경선버스’의 출발 시점으로 8월 중순 이후를 제시했다. 그 전까지는 입당하라는 메시지다. 또 다른 잠룡 후보군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최재형 감사원장까지 국민의힘이 품을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야권에서는 이미 두 사람 모두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새 지도부 출범 축하 메시지에서 “천하의 인재들을 모으기 위한 작업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면서 “홍준표 전 대표와 안철수 대표, 링 밖에서 등단을 준비 중인 윤 전 총장, 대선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최 원장, 김 전 부총리에 대해서도 환영의 꽃다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윤석열 대변인, 기자 출신 이동훈·이상록 투톱으로 꾸려

    윤석열 대변인, 기자 출신 이동훈·이상록 투톱으로 꾸려

    이상록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과장급)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캠프 대변인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자 출신으로, 동아일보 법조팀장 시절 윤 전 총장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함께 윤석열 공보팀의 ‘투톱’ 진용을 갖추게 됐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상록 홍보담당관이 대변인으로 내정됐다”며 “이번 주부터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홍보담당관은 지난 10일 “13일자로 퇴직한다”는 문자메시지를 권익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바 있다.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문, 한겨레, 동아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이후 CJ 계열 케이블 방송사인 tvN에서 시사교양 책임 프로듀서로 근무하다 지난해 6월 권익위로 옮긴 이색경력도 있다. 언론학 박사인 이 홍보담당관은 2008년 BBK 의혹 보도에 따른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지지율 변동을 주제로 석사 논문을 쓰기도 했다. 이 논문에서 “이명박 후보 의혹 보도가 많아질수록 이 후보 지지율이 낮아졌다”면서 우리 언론도 팩트체크팀을 가동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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