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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원, 당분간 공개 활동 중단

    김재원, 당분간 공개 활동 중단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더 이상 논란을 피하기 위해 당분간 공개 활동을 모두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전당대회를 통해 최고위원에 선출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김 최고위원은 해당 글에서 “오늘 아침 KBS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조선일보의 기사를 참고하게 됐다. 국무총리실 사무관으로 재직했던 저의 경험으로 국경일과 경축일, 기념일의 차이를 설명하기 좋은 자료라고 생각해서 조선일보 기사의 부분을 그대로 인용했다”면서 “이에 대해 또다시 논란이 빚어지므로 더 이상 이를 피하기 위해 당분간 공개 활동을 모두 중단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4·3 기념일은 조금 격이 낮은 기념일 내지 추모일인데 무조건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것을 공격해대는 자세는 저는 맞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김 최고위원 발언에 대해 “당 대표로서 김 최고위원 발언에 매우 큰 유감의 뜻을 전했다. 오직 민생을 살피고 돌봐야 할 집권 여당의 일원이 불필요한 분란을 야기하며 국민과 당원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태는 더 이상 허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김 최고위원이 국경일과 기념일의 차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일부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을 지적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요구했다”며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언행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묻고 당의 기강을 바로 세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 원로 언론인 윤임술씨 별세

    원로 언론인 윤임술씨 별세

    윤임술 일경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이 2일 별세했다. 100세. 1923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3년 일본 릿쇼대 불교학과를 중퇴했다. 1945년 국제신문 기자를 시작으로 1955년 국제신보 편집부국장, 1956년 연합신문 편집부장, 1958년 세계통신 편집부국장, 1960년 한국일보 편집위원, 1964년 조선일보 편집부국장, 1965년 신아일보 편집국장, 1972년 신아일보 편집주간으로 일했다. 1973년 신문연구소장, 1975년 신문회관 부이사장, 1981∼1986년 초대 한국언론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유족은 며느리 이미옥씨와 손녀 윤기숙·윤기원씨, 손자 윤영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시안공원묘원. (02) 3410-6907.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박성원 ■한국언론진흥재단 △검사역실장 정대필△경영기획실장 양승혜△지역언론지원국장 송윤숙△미디어연구센터장 최민재△광고기획국장 김상용△광고운영국장 홍원철△뉴스유통국장 안익균△세종대전지사장 최대식△지자체광고팀장 유재권 ■EBN산업경제 △편집국장 김지성△생활산업부장 박용환△첨단산업부장 윤경현 ■연합뉴스 ◇부국장△편집국 콘텐츠혁신담당 부국장 옥철△경제담당 부국장 현영복△전국·사회담당 부국장 고웅석△국제담당 부국장 김지훈△외국어담당 부국장 한승호△디지털콘텐츠국 부국장(영상뱅크팀장 겸임) 김인철△전략기획실 부실장(미디어전략홍보부장 겸임) 황정우△감사실장 최명기△경영지원국 부국장(총무부장 겸임) 제현인△미디어기술국 부국장 윤수△마케팅본부 부본부장 정주호△글로벌코리아본부 부본부장(공익사업부장 겸임) 이동칠 ◇부·팀장△팩트체크&이슈부장 최태용△독자부장 이충원△글로컬뉴스부장 정성호△스포츠부장 배진남△외교안보부장 강영두△경제부장 김준억△산업부장 김범현△사진부장 안정원△국제뉴스2부장 박진형△국제경제부장 국기헌△영문외교안보부장 김덕현△편집국 북한콘텐츠팀장 김성진△플랫폼혁신센터 부장 권기정△영상미디어부장 임화섭△영어영상부장 이준승△제작시스템부장 김진규△DB센터 부장 이진욱△마케팅부장 김대기△재무회계부 영업관리팀장 김돈수△미디어기술국 상품개발팀장 이용석△미디어기술국 기술혁신팀장 이창현△마케팅본부 신사업개발팀장 박용환△콘텐츠비즈국 글로벌전략팀장 황선익△글로벌코리아본부 K컬처기획팀장 도광환 ◇지역 취재본부장△충북취재본부장 김현재△대전·충남취재본부장 권혁창 ◇논설위원 및 콘텐츠책무위원△논설위원 최재석△콘텐츠책무위원 이성섭 ■연합뉴스TV △스포츠문화부장 백길현△뉴스총괄부장 남현호△방송사업부장 성장현 ■한겨레신문사 ◇부장△미디어본부 뉴스룸국 종합편집부장 주민규 ◇편집장△미디어본부 뉴스룸국 이코노미인사이트부 편집장(직무대행) 박중언 ◇팀장△재무담당부실장석 투자분석팀장 이진한△제작기술부 전기팀장 윤명수△연구지원팀장 정태희△광고1부 영업1팀장 김명희△광고1부 영업2팀장 유창선△광고2부 영업1팀장 김성욱△광고2부 영업2팀장 장성우△독자기획부 독자관리팀장 이유경△유통서비스부 수도권1팀장 정인택△유통서비스부 수도권2팀장 장봉국△유통서비스부 중부팀장 백병훈△종합편집부 편집1팀장 이재만△종합편집부 편집2팀장 박정민△종합편집부 편집3팀장 정정화△데이터센터준비팀장 엄원석△마케팅기획부 마케팅기획팀장 박희수△미디어전략부 미디어전략팀장 김선식△후원·브랜드전략부 후원·브랜드전략팀장 유재근 ◇데스크△공보전략데스크 황태하△영남1데스크 김태영△영남2데스크 박재영△호남데스크 박성범 ■조선일보 △산업부 전문기자 차학봉△편집국 유라시아 전문기자 정병선△경영기획본부 전략팀장 신은진 ■TV조선 △대표이사 주용중 ■CBS △보도국 뉴스제작부장 조근호△제작국 제작2부장 겸 JOY4U부장 서병석△선교TV본부 TV제작국 교계뉴스부장 최경배 ■아주경제 △논설주간 박승준 ■한국신문협회 △전략기획부장 직무대리 황현숙 ■리딩투자증권 ◇상무 승진△특수금융팀장 류승념 ■리딩에이스캐피탈 ◇상무 승진△종합금융본부장 이경진 ■리딩자산운용 ◇대표이사 선임△윤여신
  • 원로 언론인 윤임술 일경언론문화재단 이사장 별세

    원로 언론인 윤임술 일경언론문화재단 이사장 별세

    윤임술 일경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이 2일 별세했다. 100세. 1923년 경남 창원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3년 일본 릿쇼대 불교학과를 중퇴했다. 1945년 국제신문 기자를 시작으로 1955년 국제신보 편집부국장을 거쳐 1956년 연합신문 편집부장, 1958년 세계통신 편집부국장, 1960년 한국일보 편집위원, 1964년 조선일보 편집부국장, 1965년 신아일보 편집국장, 1972년 신아일보 편집주간을 맡았다. 1973년 신문연구소장을 지낸 뒤 1975년 신문회관 부이사장, 1981∼1986년 초대 한국언론연구원장을 지냈다. 1985년 언론중재위원회 부위원장, 1986∼1988년 부산일보 사장, 1996년 일경언론문화재단 이사장, 1997∼2003년 조선일보 사료연구실 고문, 2004년 대한언론인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선일보 사료연구실 고문으로 있을 때에는 1883년 한성순보부터 20세기 말까지 한국 신문사 사설을 묶은 ‘한국신문사설선집’ 편찬을 주도했다. 이밖에 ‘한국언론인물지’, ‘한국신문백년지’, ‘한국신문통감’ 등을 편찬했다. 유족은 며느리 이미옥 씨와 손녀 윤기숙·윤기원 씨, 손자 윤영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7호실. 3일 오후 3시 대한언론인회 추도식을 한 뒤 4일 오전 7시 30분 발인한다. 장지는 시안공원묘원. (02)3410-6907.
  • MBC 동명이인 오보, 온라인 기사 정정, 18시간 뒤에야 사과

    MBC 동명이인 오보, 온라인 기사 정정, 18시간 뒤에야 사과

    MBC 뉴스데스크가 KT 사장에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원했다고 잘못 보도했다. 동명이인인 비례대표 출신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과 혼동해 저지른 어처구니없는 실수였다. MBC는 방송이 나간 지 18시간이 지난 30일 오후 4시쯤에야 뒤늦게 “KT 사장 지원과 관련이 없는 김 전 원내대표가 지원한 것처럼 보도해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보도 오보이지만 대응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문제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MBC 뉴스데스크는 30일 <‘낙하산’ 앉히려고?…KT 정관 만지작> 리포트를 통해 “비전문가가 사장이 되는 것을 방지하는 KT의 정관이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MBC는 이번 KT 사장에 출마했던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등의 인물들이 해당 정관 때문에 낙마했다며 KT가 정치권의 입김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MBC는 “경영진이 유독 정치권의 눈치를 보기 때문인지 이명박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 대변인을 했던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무로 특채되기도 했고, ‘사장에 지원했던’ 김성태 전 의원은 직접 자녀의 정규직 채용을 청탁한 사실이 인정돼 유죄를 선고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MBC는 관련 영상으로 김성태 전 원내대표 모습을 사용했다. 그런데 더욱 큰 문제는 오보 대응에 문제를 적지 않게 노출했다는 점이다. MBC는 뉴스데스크 방송 이후 “KT 사장 지원자와 KT사장에게 자녀 인사청탁을 한 인물은 서로 다른 사람으로, 이름과 소속 정당이 똑같아 혼동이 발생할 수 있어 기사와 영상을 일부 수정했다”고 밝혔다. MBC는 “‘사장에 지원했던’ 김성태 전 의원”이라는 리포트를 “‘또 다른’ 김성태 전 의원”으로 수정했다. 또 리포트 화면에 사용했던 김성태 전 의원 모습을 삭제했다. 보수 성향의 제3노조 MBC노동조합은 이날 “오늘 오전 10시가 다 된 시간에 슬그머니 기사를 ‘또 다른 김성태 전 의원은 사장에게 직접 자녀의 정규직 채용을 청탁한 사실이 인정돼 유죄를 선고받기도 했습니다’라고 고쳐 인터넷에 올려놓았다”고 주장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기사 정정이 아닐 수 없다. 제3노조는“오보를 정정한다거나 사과한다는 말은 없었다. 사과는커녕 오히려 오보 피해자의 과거를 들춰냈다”고 비판했다. 문제의 리포트 당사자는 31일 오후 4시쯤에야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사과했다. 해당 리포트 하단에 “KT 사장에 지원한 김성태 전 의원은 서울 강서을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아니라 비례대표 출신의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임을 알려드린다. KT 사장 지원과 전혀 관련이 없는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사장에 지원한 것처럼 보도해 혼란을 드린 점, 김 전 원내대표와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 앞으로 사실확인에 더 힘을 기울여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뒤늦은 사과가 피해자를 납득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온라인 기사 하단에 이런 입장문을 첨부한 것을 공식 사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이퀄 타임 이퀄 스페이스’ 원칙에 따라 31일 뉴스데스크를 시작하면서 정정과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리겠다면서 “해당 보도가 나가게 된 경위를 철저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정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태 전 원내대표는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MBC 보도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악의적이고 의도적 보도 행태”라며 “법적 절차를 포함해 여러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일보는 28일 1면에 <“재판 왜 많이 시키나” 인권위 달려간 판사> 기사를 실었다가 다음날 1면에 <‘배석판사의 인권위 진정’ 기사 바로잡습니다>와 2면에 <독자 여러분·법원·인권위 관계자들에게 사과 드립니다>를 게재했다. 확증 편향에 빠져 사실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아 오보를 냈다고 고개를 숙였다. 문화일보도 28일 오후 조선일보의 기사를 그대로 믿고 사설을 게재했기 때문에 정정보도가 필요하게 됐다. 조선일보와 문화일보도 김명수 대법원을 무리하게 공격하려다 확증 편향에 빠져 오보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미디어오늘은 지적했다. MBC 사례도 상당히 닮아 보인다.
  • 與 친윤 강화…박수영 의원, 여의도연구원장 임명

    與 친윤 강화…박수영 의원, 여의도연구원장 임명

    박 원장 “하던대로 하지 않겠다. 나부터 개혁”민생희망특위 인선 발표…조수진 “이번주 첫 회의 조율중” 친윤계(친윤석열) 초선 박수영 의원이 27일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임명됐다. 김기현호의 친윤 색채가 한층 더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의원의 여의도연구원장 임명 승인 안건을 의결하고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현역 의원이 여의도연구원장을 맡은 것은 2019년 김세연 의원 이후 4년 만이다. 박 원장은 취임사에서 “하던대로 하지 않겠다. 나부터, 우리부터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정부와 정당에게 국민의 호흡이 담긴 대안을 제시하고, 준비된 행정가와 정치인들이 국민 여러분을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의도연구원이 제시하는 정책적 해법들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 있다는 절박한 사명감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지난 23일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 이날 임명장을 받았다. 박 의장은 이날 정책위원회와 윤창현 의원 등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의원들이 주최하는 인터넷전문은행 5주년 기념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여의도연구원장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던 홍보본부장 임명은 연기됐다. 보수 유튜브 ‘따따부따’ 진행자인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이 내정된 상태다. 민 원장은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도전했으나 낙마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한꺼번에 임명하면 친윤 일색이라는 비판이 나올 것 같아 나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가칭 ‘민생희망특별위원회’의 인선 구성도 발표했다. 현역 의원으로는 조은희·배준영·김미애·장동혁·정희용 의원이 임명됐다. 이밖에도 윤선웅 목포당협위원장(목포 새마을문고 이사), 정선화 전주시병 당협위원장(중앙당 차세대여성위원회 위원), 곽대중 조선일보 칼럼니스트 등이 선임됐다.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했던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김민수 청량버섯농원 대표,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두성규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대표, 문승관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장,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도 함께한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조수진 최고위원은 “김기현 대표와 이번주에는 첫 회의를 하도록 일정을 조율중이다”며 “첫 회의에서는 첫 민생 행보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실현 가능한 것, 작은 것에서부터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인사]

    ■외교부 △기획조정실장 조구래 ■조선일보 ◇논설실△논설위원 박종세 이하원 ◇편집국△디지털 총괄에디터(부국장) 안덕기△편집국 에디터(부국장) 박은주△경제담당에디터(부국장) 조형래△편집국 선임기자 김윤덕△경제부 선임기자 이진석△사회정책부 선임기자 김덕한△스포츠부 선임기자 강호철△경제부장 나지홍△산업부장 이인열△사회정책부장 안용현△국제부장 김신영△문화부장 이한수△스포츠부장 이위재△주말뉴스부장 박돈규△여론독자부장 어수웅△테크부장 박건형 ◇경영기획본부△경영기획부장 이길성 ■KBS ◇보도본부△재난미디어센터장 김민철△통합뉴스룸 주간(취재1) 송현정△주간(방송뉴스) 정홍규△주간(디지털뉴스) 정영훈
  • ‘지만지 삼대’ 1366쪽에 주석 5000개 이 책을 택해야 하는 이유

    ‘지만지 삼대’ 1366쪽에 주석 5000개 이 책을 택해야 하는 이유

    지난 14일은 우리 근대문학의 가장 위대한 작품 ‘삼대’를 내놓은 횡보 염상섭(1897~1963)이 세상을 떠난 60주기 날이었다. 20일 출간되는 지식을만드는지식의 ‘삼대’를 서점 진열대에서 본 이들은 흠칫 놀랄 것이다. 무척 두껍다. 1366쪽이다. 1931년 1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된 것을 저본으로 삼아 출간한 책과 해방 후 작가가 개작한 내용을 저본으로 삼은 책 등 여섯 종을 비교해 차이를 확인하고 오류를 바로잡은 내용을 전승주 서울과기대 기초교육학부 교수가 주석으로 단 것이 무려 5000개에 이른다. 신문에 실렸던 화백 안석주의 삽화 171점을 실어 텍스트로만 접했던 이들에게 시각적 충격도 상당할 것이다. 상상과 해석을 저어할 수 있다는 점을 감수하며 90년 전 경성을 돌아보게 만든다. 삽화들은 너무도 영화적이어서 영화 콘티로 써도 무방할 정도다. 여기까지만 했다면 지만지가 아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사물과 풍경 53가지의 실제 사진을 상세한 설명과 함께 수록했다. 16개의 경성 부분 지도에 정치적, 지리적 공간 지표를 표시해 독자들을 1920년대 경성으로 데려다준다. 이 지도는 가로 300㎝, 세로 200㎝ 초대형으로 길, 건물, 집, 전차가 다니는 길, 도로 위 자동차까지 아주 상세하다. 누구는 실제 크기로 제작해 벽에 붙일 수 있게 하자고 했는데 결국 본문의 해당 공간과 함께 볼 수 있도록 16개로 쪼개 넣게 됐다. 그러니까 ‘새 번민’ 장(章) 뒤에 “상훈이 경애를 기다리던 K호텔이 여기, 남산 2정목에 있다”는 설명과 함께 부분 지도가 들어가는 식이다.기자에게는 서울말, 경기말의 보고(寶庫)란 점이 더욱 매력으로 다가왔다. 서울말과 경기말의 차이를 알려줄 수 있는 생존 인물이 몇 안되는 이 때 ‘지만지 삼대’를 꼼꼼히 읽어볼 이유가 된다. 1920년대 경성과 경기도 일원에서 사용되었던 언어를 가장 풍부하게 보여 주는 작품이며 지금은 없어진 옛말, 한자어, 사투리 등이 그득 담겨 있어 이 모두에 주석을 달았다. 실제 인명, 지명도 많이 등장하는데 이것들도 충분히 설명했다. “컵을 가져다가 또 고쁘찜을 한다” “있는 사람보다도 더 주짜를 빼는 수도 없지 않지만” “제가 그따위 악심을 먹고 어서 돌아가셔서 볏백이고 꾸려 가지고” 사전에도 안 나오는 단어들이다. 고쁘찜은 ‘컵(고쁘)에 술이 가득한 모양’을 뜻한다. 주짜를 뺀다는 것은 ‘난잡하게 굴지 않고 짐짓 조촐한 태도를 취한다’는 의미다. 볏백은 ‘벼 몇백 섬, 곧 얼마간의 재산’이라는 뜻이다. 박윤아 팀장은 총 830개가 넘는 주석을 달았다. 고전 작품과 현대 독자들 사이 시공간의 격차를 ‘곁텍스트’(para-texte)로 채워야 했다. 김희경 박사가 집필했다. 곁텍스트에 ‘이미지 편집자’ 홍혜련 씨가 찾은 이미지를 결합했다. 이미지를 배치하는 방식도 여러 차례 바뀌었다. 본문 삽화를 전면에 배치했다가 글과 함께 흐르게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곁텍스트 이미지들은 마치 잡지처럼 본문 사이사이에 넣는 것으로 결정됐다.류장복 화백이 그린 표지화도 빠뜨릴 수 없다. 표면에 드러나는 서사의 세 주인공,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과 함께 그들의 이야기를 확장하는 다른 인물들, 즉 병화, 홍경애, 수원댁, 필순에게도 애착을 가졌다. 화백의 이러한 관점은 연구자들의 시각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조씨 가문 삼대의 이야기와 함께 그들을 둘러싼 “주의자”들의 서사, “나쁜 여성의 서사” 역시 매우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화백은 이를 표지에 반영해 두 개의 유화를 그렸다. 하나는 조씨 삼부자, 또 하나는 삼부자의 주변 인물들인데 둘 다 사용하기로 했다.화백은 남녀 모델에게 의상을 대여해 입히고 여러 고증 자료들을 찾아가면서 사실에 근접할 수 있도록 그림을 완성했다. 최정엽 편집주간은 “‘현대 독자들이 90년 전 한국소설을 읽고 싶어 할까?’ 질문에서 출발해 단지 그동안 읽을 수 있도록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독자들로부터 멀어진 것이란 답을 얻고, 그 과정을 통해 어떻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들 수 있을까? 묻고 답했다”고 털어놓는다. 감히 세상에 없던 책의 값은 4만 6000원으로 정해졌다. 비싼가? 독자들의 답이 궁금하다.
  • 아내·세 자녀 살해 후 극단선택 가장…“주식투자 크게 실패” 이웃 증언

    아내·세 자녀 살해 후 극단선택 가장…“주식투자 크게 실패” 이웃 증언

    인천 일가족 5명 사망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40대 가장이 주식투자 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인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숨진 40대 남성 A씨와 그의 가족인 아내, 어린 자녀 3명에 대한 부검이 진행된다. 경찰은 지난 18일 숨진 5명의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또 사건 현장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이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A씨 부부와 자녀 3명 등 일가족 5명은 18일 오전 10시 37분쯤 미추홀구 자택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40대 여성인 아내와 5살, 4살 딸과 2살 아들 등 자녀 3명을 잇따라 흉기로 찌르고 숨지게 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건 현장에는 A씨의 차량이 남겨져 있었으며, 차량 운전석 앞에는 어린 자녀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종이가 놓여 있었다. 종이에는 그림과 함께 ‘엄마 사랑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사업과 주식투자 했다가 크게 실패…평소 화목한 가정” A씨는 2017년 8월 1억 6000만원의 대출을 끼고 3억 1000만원짜리 주택을 매입했다. 이어 최근 주식 투자에 실패해 5억원가량 채무를 지게 돼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웃들은 일가족 5명은 평소 단란한 가족이었다고 기억했다. 한 이웃 주민은 “A씨는 인천의 병원에서 물리치료사 등으로 일했는데 아이 셋을 키우기 힘들어 사업과 주식투자를 했다가 크게 실패했다고 들었다”며 “최근에는 살던 집도 팔려고 내놨다고 한다”고 조선일보에 전했다. 또 다른 주민 역시 “A씨가 물리치료사로 병원 두어 곳에서 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따로 부업을 했는데 실패로 돌아가면서 빚을 졌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중앙일보에 말했다. A씨는 집을 내놓은 뒤 자주 부동산을 찾아 “왜 집이 나가지 않느냐”고 언성을 높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무상 맺은 인연으로 결혼하게 된 A씨 부부는 수개월 전 주택 2층에 찜질방을 만들고 세를 줬다. 찜질방 업주가 이웃들에게 개업 떡을 돌리기도 했다. A씨는 평소 아이들과도 잘 놀아주는 화목한 가장이었다고 이웃들은 기억했다. 연년생 딸 둘에 막내아들을 둔 이들 부부는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자주 동네를 돌아다니기도 했다. 평소 이들 가족을 자주 본 이웃들은 어린 자녀들까지 참변을 당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사]

    ■KBS △편성본부 멀티플랫폼전략국장 서용하△편성본부 멀티플랫폼편성국장 박융식△편성본부 영상제작국장 신재욱△보도본부 통합뉴스룸국장 성재호△대구방송총국장 김장환△편성본부 멀티플랫폼전략국 멀티플랫폼전략부장 김영선△편성본부 멀티플랫폼편성국 1TV편성부장 최재복△편성본부 영상제작국 총감독 이승기△제작1본부 제작기획1부장 김정은△제작1본부 시사교양1국 CP 정택수△인적자원실 인사기획부장 김희중△전략기획실 예산국 예산부장 이형준△제작2본부 콘텐츠사업국 콘텐츠사업부장 김덕기△제작2본부 콘텐츠사업국 지식재산권부장 구창훈△제작2본부 광고국 광고마케팅부장 이태림△기술본부 방송네트워크국 남산송신소장 최석준△기술본부 제작기술센터 TV기술국 총감독 이경일△기술본부 제작기술센터 TV기술국 총감독 강희수△경영본부 수신료국 강북사업지사장 박성주△경영본부 수신료국 경기남부사업지사장 김선길△경영본부 수신료국 경기북부사업지사장 정승용 ■조선일보 △편집국장 선우정 ■CBS △보도국 노컷비즈 특임부장 안성용△강원방송본부장 겸 강원영동방송본부장 김동욱△충북방송본부 경영기획국장 겸 심의평가팀장 이상진△경남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손봉준 ■시사저널 ◇경기취재본부 △대표 장필경△부사장 겸 취재본부장 서상준△경영부사장 손명석△경기남부권 취재국장 최연훈△경기북부권 취재국장 염기환
  • 잘려나간 “여성 여러분”…SBS 양자경 수상소감 왜곡 논란 [이슈픽]

    잘려나간 “여성 여러분”…SBS 양자경 수상소감 왜곡 논란 [이슈픽]

    단순 생략이었을까, 의도적 오역이었을까. SBS가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브리씽)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미셸 여(양쯔충·61)의 수상소감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에브리씽’ 여주인공 미셸 여가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말레이시아 출신인 미셸 여는 1980~1990년대 홍콩 영화 ‘예스 마담’ 시리즈의 ‘양자경’으로 우리에게 익숙하다. 미셸 여는 수상소감에서 “나와 닮은 모습으로 오늘밤을 지켜보고 있는 모든 소년 소녀들에게, 나의 수상은 희망의 빛이자 가능성입니다. 나의 수상은 큰 꿈을 꾸면, 그 꿈은 이뤄진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여성 여러분(And ladies), 그 누구도 여러분의 황금기가 지났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세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무대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다양성과 대표성을 포용하고 인정해준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밤 우리는 유리 천장을 깨부쉈습니다”라고 감격스러워 했다. 줄곧 여성 인권에 목소리를 낸 배우다운 코멘트였다.미셸 여는 최근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에서 정치 및 사회 각 영역의 여성 진출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는 등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애썼다. 프랑스 유명 감독 뤽 베송이 연출을 맡은 영화 ‘더 레이디’에서는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를 연기했다. 그는 수치 여사를 두고 “이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여성 운동가”라며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데 SBS 8 뉴스는 미셸 여의 수상소감 중 여성을 언급한 부분을 생략했다. SBS가 13일 보도한 「배우 양쯔충, ‘95년 만에 최초’ 아시아계 여우주연상」 기사에는 여성에 관한 미셸 여의 언급이 아예 빠져 있었다. SBS는 “여성 여러분”(And ladies)을 외치는 미셸 여의 음성을 편집하고, 그 다음 코멘트만 사용했다. 미셸 여의 수상소감은 그렇게 잘려나갔다. KBS와 MBC 등 다른 지상파 방송과 채널A 등 종편, 조선일보 등 일간지, 연합뉴스 등 통신사가 미셸 여 수상소감을 직역해 보도한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이후 여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었다. SBS가 의도적으로 오역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했고, SBS 시청자게시판에는 150개 가까운 항의글이 게시됐다. 서울신문은 해당 기사를 작성한 SBS 기자와 접촉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입장을 들을 수는 없었다. 다만 SBS 보도국 관계자는 14일 뉴스엔에 “‘여러분의 황금기가 지났다는 말을 절대 믿지 말라’는 말이 꼭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해당 단어를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SBS는 14일 오후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해당 기사 동영상을 수정했다. 수정된 동영상 기사에는 ‘여성 여러분’이라는 미셸 여의 음성과 자막이 있는 그대로 삽입돼 있었다. 한편 ‘에브리씽’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남녀 조연상까지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영화는 미국 이민 1세인 에블린이 다중 우주를 넘나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아시아계 미국인 가족이 겪는 현실적 고충과 세대 갈등을 B급 감성 판타지로 펼치며 호평받았다.
  • ‘베베숲 홈’ 네이버 쇼핑 ‘유아세제 판매 1위’ 달성

    ‘베베숲 홈’ 네이버 쇼핑 ‘유아세제 판매 1위’ 달성

    베베숲이 만든 따뜻한 순간을 담은 생활 브랜드 ‘베베숲 홈’이 네이버 쇼핑 유아세제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13일 베베숲에 따르면 베베숲 홈은 3월 2주차 기준으로 네이버 쇼핑 ‘카테고리 BEST’ 중 유아 세제 카테고리에서 세탁세제 브리즈 가든 향 제품이 판매 1위를 달성하며, 요즘 육아맘대디들이 가장 많이 찾고 구매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네이버 쇼핑 카테고리 BEST는 네이버 쇼핑에서 비슷한 연령과 성별의 고객들이 많이 찾고, 구매하고, 검색한 키워드를 카테고리별로 모아 랭킹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 밖에도 베베숲 홈은 조선일보 산하 육아전문 미디어 베이비조선에서 주관 트렌드를 선도하며 엄마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브랜드 ’2023 맘스초이스 어워즈’에서 ‘아기 세탁세제 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성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을 평가하는 맘가이드의 ‘클린 베이비 마크’까지 획득해 안전한 전성분이 확인됐고 피부 저자극성까지 검토까지 완료돼 안전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베베숲 홈 아기 세탁세제는 잔여물 걱정 없이 삶은 듯 깨끗하게 세탁되는 제품으로, 향료를 제외한 모든 성분을 ‘EWG ALL GREEN’ 등급의 안심 성분으로 사용했다. 순한 성분으로도 생활 속 다양한 오염원을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으며, 세정과 헹굼이 간편해 섬유 속에 남기 쉬운 세제 잔여물 걱정을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김진표 의장·여야 원내대표, 23일 전원위 구성하기로

    김진표 의장·여야 원내대표, 23일 전원위 구성하기로

    정개특위 의결 후 23일 전원위 구성“지역구 줄이고 비례대표 늘리는 방법밖에”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선거제 개편을 논의하는 국회 전원위원회를 23일 구성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6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에서 만나 선거제 개편과 관련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의결을 전제로 23일 본회의를 열어 전원위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장은 국회 정개특위, 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와의 만찬에서 선거법 개정의 구체적 일정표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정개특위가 17일까지 복수의 선거법 개정안 초안을 마련하면, 23일 본회의에서 전원위를 구성하고 27일부터 2주간 열린다. 최종안이 도출되면 다음달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정개특위는 ▲선거구제+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연동형 비례대표제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 ▲전면적 비례대표제 등 4개 핵심 개편안을 추린 상태다. 여야는 정개특위 결의안 채택부터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당 안에서도 영남, 호남 등 지방 의원과 수도권 의원간의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김 의장은 이날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지역구를 줄이고 비례대표를 늘리는 방법밖에 없다”며 “지금 유권자는 정당에 투표할 뿐이고 정당이 정한 순서대로 비례대표가 결정되는데, 이걸 바꿔 각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를 제출하면 유권자가 투표를 통해 직접 자신이 선호하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의원 정수를 유지한 채 선거제를 개혁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지역구 의원들이 반대할 경우 비례 증원 때문에 의원 정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 연임… 사상 최초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 연임… 사상 최초

    송제용(58)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연임한다. 임기는 2025년 2월 28일까지다. 마포문화재단은 2일 “마포구청은 지난 2월 3일 마포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제6대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선출하는 이사회를 개최했다. 송 대표이사는 단독 추대돼 참석 이사 만장일치로 연임하게 됐다”고 전했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로 마포문화재단 최초의 연임 사례다. 송 대표는 조선일보 광고국과 한겨레신문사 문화교육사업부, 문화사업부 등을 거쳐 기획담당부국장을 지냈다. 지난 임기 3년간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스마트 마포아트센터 추진, 마포아트센터 1004석 재개관, M 축제 시리즈 브랜드화, 서울마포음악창작소 인수, 문화예술 지역사회공헌 등을 추진했다. 송 대표는 “우선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역할을 다시 한번 수행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마포문화재단만의 참신한 기획으로 마포구민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차별화된 공연 콘텐츠와 문화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포구 대흥동에 ‘마포아트센터’를 운영하는 마포문화재단은 공연, 문화강좌, 체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의 문화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독립법인체다. 최근에는 세계 최고의 탱고쇼를 볼 수 있는 ‘탱고, 매혹’을 통해 관객들에게 탱고의 매력을 선사했다.
  • 관훈클럽 언론인 7명 저술 지원

    관훈클럽정신영기금은 23일 2023년도 상반기 언론인 저술·번역 출판 지원 대상자 7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대상은 도재기 경향신문 문화부 선임기자의 ‘현대미술과 문화재(고미술)의 만남’을 비롯해 이하원 조선일보 국제부장의 ‘같은 얼굴, 다른 나라’, 유선일 머니투데이 경제부 기자의 ‘경쟁법이 바꾼 한국 기업사’, 서영민 KBS 보도국 경제부 기자의 ‘맥락의 경제학’, 정숭호 전 한국일보 편집국 부국장의 ‘자유와 성장: 애덤 스미스의 쌍둥이’ 등이다.
  • [인사]

    ■문화재청 ◇과장급 전보·임용△기획조정관실 디지털문화유산팀장 유재걸△한국전통문화대 교학처 교무과장 안호△국립문화재연구원 복원기술연구실장 김석희 ■대한축구협회 ◇대회운영본부△본부장 김진항△대회기획팀장 김대업△대회운영팀장 김종윤△여자축구/저변확대팀장 지윤미 ◇기술본부△기술기획팀장 김지훈 ◇경영본부△전략기획팀장 백동현△PR/마케팅팀장 송기룡 ◇천안NFC 건립추진단△운영팀장 박일기 ■조선일보△문화사업단장 박은호△편집국 기획부장 장일현 ■파이낸셜뉴스△논설실장 손성진△논설위원 조창원△논설고문 노주석 ■뉴스1△부국장 대우 사회부장 서명훈△부국장 대우 산업1부장 진성훈△금융증권부장 박희진△산업2부장 진희정△문화부장 겸 연예부장 길혜성△바이오부장 박태정△부장대우 국제부장 최종일△부장대우 스포츠부장 임성일△ICT과학부장 부장직대 임해중 ■아시아투데이△전무이사 우길제△광고·사업본부 AD마케팅국 부국장대우 이재성△편집국 사회2부 대기자 겸 대전충청본부장 김강중△편집국 경제사회정책부 보건복지담당 선임기자 장중식 ■아주경제△정치부장 겸 정치경제에디터 유인호△산업부장 겸 산업에디터 전운△금융부장 겸 재테크에디터 한준호△문화부장 기수정△전략기획실 부장 허찬욱
  • ‘한파의 빈부 격차’ 사진 높이 평가… 거리감 있는 기획물 개선 필요

    ‘한파의 빈부 격차’ 사진 높이 평가… 거리감 있는 기획물 개선 필요

    ‘재난의 불평등’ 사진물 시의적절학폭위 기사 실제 정책 반영 뿌듯소유분산기업 어젠다 좋은 사례종이신문 장점 구현한 지면 많아기획기사 주제 공감성 고민해야기본에 충실하지 않은 기사 보여제목 적확하게… 기사와 부합해야 독자권익위원회가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9층 회의실에서 제158차 회의를 열고 1월 한 달간 본지에 실린 보도 내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정일권(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대학원 석사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입을 모아 한파의 빈부 격차를 보여 준 사진을 포함해 그래픽과 편집 배치 등 시각적 요소를 높이 평가했다. 독자들에게 거리감이 있는 기획과 잘못된 제목 등은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내놨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최승필 13일자 3면 ‘원전 2036년까지 34.6%로 ‘핵심 발전원’… 신재생도 30%대로’ 기사는 그래픽을 잘 그렸다. 에너지원별로 막대그래프를 비교할 수 있어서 그래픽을 보자마자 내용이 충분히 이해될 수 있었다. 30일자 소유분산기업 기사는 파란색 박스로 설명을 달아서 사람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 기사는 노동계와 재계의 입장을 비교해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다뤘는데 양 입장을 나눠 다룬 점은 의미가 있다. 20일자 책 코너에서는 최근 금리 폭등 상황에서 금리의 본질을 엿볼 수 있는 시의적절한 책을 소개했다. ●언론으로서 가야 할 방향 잘 제시 정일권 16일 학폭위 기사를 보면 우리가 기획기사 좋다고 한 것이 실제 정책에 반영된 게 보이니까 뿌듯하다. 소유분산기업도 좋은 사례인데 어젠다를 서울신문이 만들어 냈다. 따라가는 언론이 아니라 중요한 것을 콕 집어서 이야기했다는 점에서 자체적으로 의제를 개발하는 힘을 가진 언론으로서 가야 할 방향이란 차원과 연계된다. ‘선거제도 집중진단’ 시리즈를 통해 선거제도의 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측면을 소개했다. 18일자 ‘박봉에 떠나는 기사들… 마을버스가 멈춰 섰다’는 일상생활과 밀접하지만 보도가 잘 안되는 것을 발굴해 냈다. 세상에 필요한 걸 찾아가서 하는 취재의 분량이 늘었으면 한다. 26일자 1면은 새로운 기술인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직관적으로 문제를 이해하도록 하고 있어 언론의 사회적 영향력을 증대하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김재희 1월 기사를 보면 종이신문의 장점을 잘 구현한 지면들이 많았다. 신년기획은 거시적으로 톺아보고 지면이 잘 구성됐다고 생각한다. 1월 초 기사들은 거시적·체계적으로 초반에 틀을 제시하고 각론식으로 깊게 들어가는 구조를 취해 체계를 잘 잡았고 각계 전문가들의 분석과 기자들의 시선까지 들어가 있어 좋았다. 종이신문의 그래픽이 선명해지고 편집도 대체적으로 좋아졌다. 서울신문의 장점이 기억에 남는 시리즈가 하나씩 있다는 것인데 학폭위가 차별점이 있었고, 서울시교육감과 경기도교육감 인터뷰를 다루면서 학폭 이슈를 깊게 파고든 느낌이다. 허진재 26일자 1면을 보면서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열화상 카메라로 재난의 불평등을 보여 준 사진이 기사를 읽지 않아도 백 마디 말보다 낫다는 것을 보여 줬다. 최강 한파에 난방비까지 시의적절했던 시기에 이성뿐만 아니라 감성까지 건드렸다. 그날 다른 신문사 분들을 만났는데 ‘오늘은 서울신문이 이겼다’고 했다. 신년 기획은 다른 신문과 달리 한 분야가 아니라 각 분야에 걸쳐 한국이 처한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신문의 입장을 표명해서 차별화됐다. 외부 필진 글이 시의성과 정보 전달 면에서 부족했다고 말씀드리려 했는데 11일자 서정건 경희대 교수의 ‘한미동맹 강화 위한 미국 의회 이해하기’는 시의성 있는 주제로 정보와 조언까지 곁들인 좋은 칼럼이었다. 이재현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북테크라 명명해 문제점을 잘 짚어 냈다. 서울신문의 어휘 선택이 유난히 센스 있고 젊고 트렌디한 느낌이라 다른 어휘 선택도 기대된다. 학폭위 10년 기획에 이어서 16~17일자 후속 기사를 보고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드라마 ‘더 글로리’만 언급하던데 서울신문이 차별화된 점이 좋아서 감동을 받았다. ●세상에 필요한 것 발굴 늘었으면 최승필 기사와 부합하지 않는 제목이 많이 나온다. 예를 들면 ‘공공기관 360개 이르면 내년 지방 이전’ 기사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공공기관 이전을 원하고 있을 뿐 실제 이전이 결정된 게 아닌데 제목을 보는 순간 정부가 공공기관 정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3일자 ‘서울 주요대학 학부 등록금 동결 일부 대학원 인상… 재정난 메운다’ 기사의 경우 대학원 등록금으로 타개가 안 되고 매우 제한적인데 이게 제목으로 나온 부분도 지적하고 싶다. 정일권 서울신문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기본에 충실하지 않은 기사들이 거슬리게 느껴진다. 25일자 4면 ‘與 전대 3파전… 결심 굳힌 나경원 오늘 입장 발표’에선 나경원의 불출마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썼는데 추측을 할 거면 합리적 근거를 대거나 소스가 없으면 왜 이렇게 추론하는지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9일자 ‘당정, 부실대학 재산처분·통폐합 특혜로 퇴로 열어준다’를 보면 ‘특혜’라고 썼는데 기사에 보면 ‘특례’를 적용한다는 것이었다. 단순한 오기인지, 의도를 가졌던 건지 이런 것들이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기사로 보인다. 김재희 서울신문 법조 기사를 보면 자꾸 비전문적이거나 불성실한 기사들을 보게 된다. 3일자 2면 신상공개 실효성을 다룬 기사에서 법조항이 있으면 법조항을 다뤄야지 “경찰에 따르면”이라고 한 것은 경찰이 만든 법이 아닌데 잘못됐다고 본다. 성폭력 범죄는 2018년과 2020년에 형량이 개정됐는데 과거 판례를 쓰면서 벌금형밖에 안 나온다고 쓰면 맞지 않는다. 20일자 ‘끼리끼리 결혼, 한국선 남 얘기’는 흥미롭게 봤지만 보고서를 그대로 받아쓰지 말고 조금 더 문제의식을 확장시켜서 다른 관점을 제시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 아쉽다. 허진재 16일자는 5면, 8면, 12면, 14면, 23면까지 5개 인터뷰가 나왔다. 월요일자라서 만들기 만만치 않을 수 있지만 과도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서울신문이 불가피하게 지방자치단체장 기사를 실을 수밖에 없다면 단순 홍보가 아니라 지역 축제 등의 뉴스거리를 가져다 붙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오타도 나올 수 있다. 오타를 봤다면 바로 수정돼야 하는데 온라인에서도 계속 수정되지 않는다. 좋은 신문이라면 고쳐야 하지 않을까. 조선일보나 동아일보가 뉴미디어 쪽에 포커스를 두는데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서울신문이 돼야 할 시점이다. 이재현 19일자 1면 ‘서울 청년 13만명, 스스로를 가두다’ 기사에서 심층 인터뷰를 했다는 한 취재원이 등장하는데 다른 언론에도 같이 나온다. 이걸 보고 나서 심층 인터뷰를 한 게 맞을까, 굳이 형식적으로 채운 게 아닐까 의심돼서 다소 실망했다. 19일자 2면 ‘에세이 써주는 MS ‘챗GPT’…美 학교선 벌써 골머리’ 기사는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다루지 않았더라. 2030 오피니언이 화요일마다 등장했는데 사라져서 젊은층의 오피니언을 볼 수 없게 됐다. ●위원회 의견 많이 반영해 보람 느껴 김영석 새해 들어 한 달 동안 어떤 발전이 있었나 보면 과거에 비해 확실히 지면 배치와 사진 선명도, 중간 제목 뽑는 것이 상당히 눈에 띄어 위원회 의견이 많이 반영됐구나 하는 보람을 느낀다. 삽화도 적절히 들어가서 보기가 좋았고, 오피니언도 시의적절한 주제 선정이나 그때그때 맞는 필자 선정이 좋았다. 예를 들어 27일자 임창용 논설위원의 ‘민주주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는 기자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시의적절하고 신문 신뢰도를 높이는 기사였다. 소유분산기업 진단은 어젠다 세팅에 아주 좋았고 대통령이 얘기할 정도로 연계된 선례를 보여 줬다. 앞으로도 잠재적이지만 과감하게 제기 못 한 것을 찾아 이슈로 제기함으로써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 제언을 붙이자면 주말판을 과감하게 개혁해 보면 어떨까 한다. 온라인 독자에 대해서도 냉철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연초에 서울신문이 보여 준 혁신적인 모습이 몇 가지 있었는데 발전하길 바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가 다른 곳에 비해 떨어지는데 연계를 과감하게 하는 쪽으로 발전했으면 싶다.
  • 한국IoT기술원, ‘2023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재난안전플랫폼 부문 수상

    한국IoT기술원, ‘2023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재난안전플랫폼 부문 수상

    “고객들의 신뢰에 감사…올해는 스마트 시티 플랫폼을 필두로 신제품 출시할 것” 한국IoT기술원은 지난 17일 ‘2023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에서 재난안전플랫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TV조선·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브랜드 대상은 올해로 15회째다. 각 부문별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선호도, 만족도, 신뢰도, 브랜드 경영 전략, 경쟁력, 성장성 등에 대한 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합산한 종합 평가를 통해 수상 브랜드가 선정된다. 재난안전플랫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국IoT기술원은 2003년 설립되어 지난 20년 동안 재난 예·경보 기술을 개발 및 발전시켜 20개 이상의 특허와 프로그램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한국IoT기술원의 IoT 기술은 위험 현장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예상 피해를 경고하며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 재난 예·경보 방송 장비, 조기경보 시스템, 소하천 모니터링 시스템, 침수 차단 방송 장치, 통합 플랫폼 등이 있으며 다양한 상황과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2020년에는 GIS 기반 재난 예·경보통합플랫폼을 출시했다. 해당 플랫폼은 강우, 적설, 수위, 지진, 둔치 주차장, 방송, 전광판, 문자, 폐쇄회로(CC)TV 등 지자체 담당자들이 관리해야 할 다양한 모니터링 대상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하드웨어 설계, 제작 및 장비 설치, 유지보수까지 재난 예·경보 시스템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성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UX를 자랑하고 있다. 최기홍 한국IoT기술원 이사는 “이 상을 받음으로서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음이 증명된 것 같아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중국산 저가 부품을 사용하지 않고 많은 테스트를 진행해 안정적 운영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플랫폼의 경우에는 최신 기술과 사용자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국IoT기술원은 공주시, 가평군, 의왕시, 부산시설공단, 농어촌공사 등 다양한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납품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1000개 이상의 장비와 센서를 납품해 누적 매출액 400억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침수 도로 차단 장치와 소하천 모니터링 시스템 등 현장에 특화된 제품군을 출시했고, 올해는 스마트 시티 플랫폼을 필두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 “연예인이라고 지적하냐”…KTX서 ‘턱스크’ 난동부린 가수

    “연예인이라고 지적하냐”…KTX서 ‘턱스크’ 난동부린 가수

    한 유명 가수가 마스크 착용을 요청한 KTX 승무원에게 오히려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16일 조선일보는 지난해 2월 유명가수 A씨가 KTX에서 ‘노 마스크’로 물의를 빚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A씨는 붉은 점퍼를 입고 마산역에서 서울역행 KTX 열차에 탑승했다. A씨는 마스크를 턱에 걸치는 것은 물론, 객실 안에서 노래를 부르고 큰 소리로 전화 통화를 하는 등의 대중교통 에티켓을 지키지 않았다. 술에 취한 표정이었다는 A씨는 승무원의 마스크 착용 요청에 “연예인이라고 일부러 지적하는 것이냐”며 되레 목소리를 높이기도. 복도까지 따라 나와 항의하는 A씨의 막무가내 행동에 결국 승무원이 사과를 했다고도 전했다. 뒤늦게 전해진 A씨의 비매너 행동, 적반하장 태도에 네티즌은 분노하며 A씨 찾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 [책꽂이]

    [책꽂이]

    두 번째 원고(함윤이·임현석·유주현·박민경·김기태 지음, 사계절 펴냄) 신춘문예 등단작은 지면에 실리면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지만 그다음이 꼭 화려하지만은 않다. 셰어하우스에 머무는 외국인들이 펼치는 미신을 소재로 한 함윤이 작가의 ‘규칙의 세계’를 비롯해 서울신문·조선일보·매일신문·세계일보·동아일보에서 지난해 등단한 작가 5명의 두 번째 단편을 엮었다. 216쪽. 1만 1000원.안녕의 의식(미야베 미유키 지음, 홍은주 옮김, 비채 펴냄) 미스터리와 괴담, 판타지, 시대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일본과 한국에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작가의 첫 SF 소설집. 오랜 시간 가장 애틋한 친구로서, 가족으로서 함께한 노후 로봇과의 이별을 그린 ‘안녕의 의식’을 비롯해 지난 10년 동안 쓴 8편의 단편을 담았다. 448쪽. 1만 6800원.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김은영 등 9명 지음, 플로어웍스 펴냄) 청년 정신건강, 남은 자를 위한 애도, 트라우마 극복, 마약 중독 재활, 자살 예방, 코로나19, 군 정신건강, 북한 이탈 주민, 국가폭력 치유 등 정신건강 분야에서 일하는 의사 9명의 생생한 이야기를 녹였다. 재난 현장의 상처 입은 마음을 보듬어 주는 의사들이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252쪽. 1만 8000원.10대 민족으로 읽는 패권의 세계사(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정은희 옮김, 미래의창 펴냄) 고대 서아시아와 지중해에서 고대 문명을 통합한 이란족과 이슬람 세계를 구축한 아랍족, 지역 세력에 불과했으나 지중해 전역을 장악한 라틴족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주요 무대에서 활약한 10대 민족으로 패권의 역사를 살핀다. 244쪽. 1만 6000원.백치라 불린 사람들(사이먼 재럿 지음, 최이현 옮김, 생각이음 펴냄) 재판 기록과 속어, 유머, 소설, 시, 풍자만화, 회화, 기행문학 같은 대중적인 창작물 속에서 백치로 불린 이들의 이야기를 찾아본다. 서구 사회의 계몽주의, 우생학, 진화심리학, 인종주의 등이 지능과 지적 장애에 대해 어떤 잘못된 관념을 심었는지 탐구했다. 416쪽. 2만 2000원.면역(필리프 데트머 지음, 강병철 옮김, 사이언스북스 펴냄) 구독자 1900만명, 누적 조회수 20억회에 이르는 과학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소개하는 면역계의 모든 것. 면역계는 인간의 뇌 다음으로 복잡하며, 지구에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생명 현상 중 하나다. 45장의 인포그래픽 이미지를 통해 최대한 알기 쉽게 면역계를 전달한다. 348쪽. 3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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