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선업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진학사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장군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계절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섬유질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26
  • 미 무역장벽보고서 한국관련 내용

    ◎“한국 농산물고관세 여전”/쇠고기 등 할당제이용 수입억제/외국인투자 법·관행이유 규제심해 미무역대표부가 발표한 무역장벽 보고서의 한국관련부분을 요약한다. ▷수입정책◁ 한국은 92년 관세를 인하했으나 고부가가치의 농산물이나 수산물에 대한 관세는 여전히 높다.육류·가금류·과일·가공야채·땅콩·해바라기씨앗·주스·술종류에 대한 관세가 30%를 넘는다.한국은 또 수입허가 제도를 통해 양적 제한을 가하고 있다.한국이 수입자유화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과일·과실주스·쇠고기·돼지고기·종이를 포함,미수출업자들이 관심을 갖는 주요 품목들의 진출을 규제하는 것이다.미국의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진출을 막는 부차적 장벽들이 여전해,쇠고기·닭고기·땅콩·쌀·보리등의 수입이 쿼터제 또는 수입금지로 통제되고 있다. 92년의 대한 쇠고기수출은 미농산물 수출의 10%에 달하는 2억달러 상당이다. 미업계는 한국의 수입통관 절차나 검역절차가 지나치게 늦거나 자의적인 사례들을 보고하고 있다.양국은 92년에 영업환경개선을 위한 협의를통해 세관및 수입통관 절차개선등을 위한 장단기 권고안을 채택했는데 미국은 93년중 한국의 권고안 이행을 주시할 것이다. ▷정부구매◁ 미회사들은 한국이 여전히 자국구매에 치중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그 결과 미국측의 주요한 사업계획의 참여가 효과적으로 배제되고 있다.그러나 특정 사업에서는 한국내 입찰자중 경쟁할 만한 회사가 없어 오히려 미국측이 혜택을 보는 경우도 있다. ▷지적재산권◁ 보호지난 수년간 한국은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한 조치들을 취했으나 여전히 문제가 있다.지난 92년 슈퍼301조에 따라 한국은 우선감시대상국이 되었다.한국으로 하여금 지적재산권 위반사범에 대한 단속을 취하게 하는데는 여전히 외부(미국과 EC등)의 압력이 중요하다. 서비스분야한국은 「네거티브 리스트」를 통해 서비스분야에 규제를 가하고 있다.외국투자가 금지되거나 제한되는 분야는 특히 회계·법률·재정서비스등 직업적인 서비스·산매업·수송·출판·건설및 통신제도 상담등이다.수입소비재의 유통은 재벌이나 대회사가 장악하고 있으며,국내 상품도 기존 영업체인점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전자제품의 경우 90%의 산매시장이 제조업체가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독점적 딜러들이나 체인점으로 구성되어있다.금융분야에 대한 한국의 엄격한 통제는 한국시장에서 미회사들이 당면한 무역및 투자문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투자한국시장에 대한 외국투자가들의 진출은 법과 규제,행정지도,관행에 의해 제한을 받고 있다.미국은 영업환경 개선협상을 통해 미국의 투자관련 쟁점등을 협의하고 있다. ▷기타◁ 한국정부는 조선업과 선박수리에 대해 보조금등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미회사들은 한국이 무역거래를 하거나 투자하기에 가장 어려운 시장 중의 하나라고 보고 있다.과도한 정부의 규제와 정부관리들의 광범위한 행정권이 겹쳐 결과적으로 「비용이 드는 관료적 절차」를 추가로 거치는 셈이다.
  • 터키/경제실리­환경보전 논란(지구촌)

    ◎미 선박 석면제거공사 수주/유해성 이유 노조 등서 반발 지금 터키에서는 경제적 실리와 환경보호의 우선순위를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논란은 환경오염물질인 석면의 제거작업을 위해 미국 최대이자 세계 최고속 호화여객선인 유나이티드 스테이츠호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터키로 옮겨지면서 시작됐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았던 41년전에 건조된 이 배는 내화성을 높이기 위해 수천㎏의 석면을 내장재로 사용했다.폐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석면은 오늘날 많은 나라에서 법으로 사용이 금지돼 있는데 이의 제거 및 선박수리장소로 터키가 선택된 것이다. 불황으로 조업라인의 15%만을 겨우 가동하고 있는 터키의 조선업계로서는 새 일거리가 생긴다는 것은 일단 반가운 뉴스가 아닐 수 없었다.터키의 조선업계는 주요고객이었던 옛소련이 무너진 이후 선박건조 및 수리주문량이 급격히 감소,한때 5만명에 이르렀던 조선노동자가 지금은 8천명에 불과한 실정이다.터키정부도 해고된 4천명의 조선노동자에게 수리기간을 포함,3년계약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이 대형사업을 달게 받아들였었다. 그러나 그린피스등 환경보호단체와 노동조합들이 즉각 반대하고 나섰다.이들은 지금 작업을 위해 터키의 마르마라해에 인접한 투즐라조선소 5마일밖 해상에 정박해 있는 이 배를 「떠 있는 관」으로 혹평하며 영해밖으로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같은 행동은 터키정부와 조선업계에 충격이 아닐수 없다.업계관계자들은 『유나이티드 스테이츠호의 석면제거작업은 단 6주면 끝날 수 있으며 작업과정의 안전조치도 충분히 갖춰져 있다』고 반대자들을 설득하고 있다.그동안 배를 만들때 아무런 제약 없이 석면을 재료로 사용해왔던 조선업계로서는 이번 소동을 계기로 앞으로 이것마저도 불가능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들의 우려대로 혹 떼려다 혹 붙이는 꼴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그린피스는 이번 일이 일어난 원인이 터키엔 석면사용을 금하는 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관련법의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 일도 불황 장기화… 전업종 “먹구름”

    ◎각종 경제지표,경기 연속하락 예고/자동차·컴퓨터 등 주력산업이 더 심각/반도체·조선분야만 내년에 “반짝 햇빛” 일본경제가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그들이 엄살도 잘 부리지만 이번만큼은 사태가 제법 심각한 것 같다.각종 경제지표는 일본경기의 하락세를 말해주고 있다. 일본의 유력한 경제전문지인 주간동양경제가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28개 업종의 산업기상도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시멘트와 전력·가스 업종만 호전됐고 가전·종이·펄프·석유화학등 4개 업종은 호우·자동차·컴퓨터·통신기기·철강·공작기계·섬유등 10개 업종은 우산·반도체·조선등 10개 업종도 구름으로 나타났다.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업종은 4개 뿐이고 24개 업종이 불황을 겪는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가전제품과 자동차등 내구소비재 업종도 길고 어두운 불황의 터널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가전은 올림픽 특수와 지난해의 여름상품전이 불황으로 끝나 더욱 저조하다.AV기기는 국내 시장이 축소된지 이미 4년째가 되는데다 지난해에는 91년의 유일한 주력상품이었던 룸에어컨마저 수요가 크게 줄어들어 업계의 수익이 더욱 나빠졌다.불황에 강하다던 냉장고,세탁기,청소기 역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의 판매 역시 저조하다.지난해 차량 등록대수는 81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줄어들었다.경자동차를 포함한 신차량 판매대수는 총 7백만대 이하로 떨어질 공산이 크다.지금까지의 판매기록은 90년의 7백77만6천8백38대였다. 자동차업계는 판매부진 외에 공장 조업도의 저하,거품경제시대의 대형투자로 인한 부채상환 및 금리부담 때문에 더욱 고전하고 있다.5대 자동차 회사중 유일하게 이익이 늘어나는 추세를 유지해온 삼릉자동차마저 지난해 9월 중반기부터 이익이 줄어들고 있다. 컴퓨터산업 역시 어렵기는 마찬가지다.벌써 올 상반기의 회복을 포기한 채 하반기의 회복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기업이 적지 않다. 그나마 반도체 업계는 괜찮은 편이다.내림세가 계속되던 4메가D램의 가격이 최근 1천5백엔 선에서 안정돼 대기업들이 생산을 늘리고 있다.특히 메모리칩 분야에서 세계 최대 기업의 하나인 한국의 삼성이 미국으로부터 반덤핑 예비판정을 받자 미국내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기대를 걸고 있다. 석유화학 분야도 올 수요와 공급의 갭이 한층 심각해질 전망이다.설비능력은 대폭 늘어났으나 내수는 91년 후반기부터 전년동기를 밑돌면서 회복되지 않고 있다.내수는 자동차와 전기 쪽을 중심으로 한계점에 달했다.이런 가운데 생산량이 늘어나면 재고증가로 연결될 것은 뻔한 일이다. 조선도 수주잔량은 풍부하지만 신규수주는 고전이 예상된다.지난해 신규조선의 수주액은 91년에 비해 반액 이하로 줄었으며 심지어 10% 이하로 격감한 업체도 있다.한국의 조선업계와 마찬가지로 70년대에 대량건조한 VLCC(대형 탱커)의 개체시기만 학수고대하고 있다. 개인소비의 저조로 유통업계에서는 초유의 사태가 많이 나왔다.매출부진이 가히 기록적이었다는 얘기다.지난해 10월의 전국 백화점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가 감소했다.8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진 것이다.65년 협회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슈퍼마켓의 매출 역시 오르지 않고 있다. 반면 시멘트의 국내 수요는 겨우 바닥세를 회복했다.하반기는 성수기이기 때문에 회복세로 반전될 전망이다. 현재의 불황을 선도하는 역할을 한 부동산업 역시 전체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에서 빠져나올 실마리를 못 찾고 있다.주택을 중심으로 일부 거래가 활발해지는 조짐이 있긴 하지만 버블(거품)경제의 후유증이 극히 구조적이어서 올해 역시 수렁에 빠진 상태가 이어질 것 같다. 불사조 같은 일본인들이기에 불황의 늪을 어떻게 빠져 나올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 무역수지 개선/1등공신은 조선/작년 100대품목 분석

    ◎봉제완구·신발은 “침체의 늪”/차·철근은 대중국수출 늘어 호조/적자품목 원유 등 1차산물이 대부분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폭을 47억3천5백만달러나 줄이는데 기여한 수출공신 품목은 조선이었다.또 1백대 수출품목 가운데 1위 수출품은 반도체였다.한국무역협회가 1일 집계한 지난해 11월까지 1백대 품목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품목별 부심이 두드러졌다.전통적 강세를 보였던 봉제완구와 신발의 수출이 크게 준 반면 철근·상용차·유화제품의 수출은 급증했다. 지난해 최대의 흑자를 낸 품목은 화물선과 컨테이너선,벌크선등 조선이었다.38억8천9백만달러(FOB기준)를 수출하고 5억5천8백만달러(CIF기준)를 들여와 33억3천1백만달러의 흑자를 냈다.그러나 올해는 신규수주가 거의 없어 조선업계의 불황이 예상된다. 조선 다음으로 흑자를 많이 낸 품목은 합성직물(28억6백만달러),승용차(21억1천3백만달러),신발(17억2천6백만달러),전자집적회로(14억3천7백만달러)등의 순이었다. ○원유 86억불 적자 적자를 보인 품목은 원유가 무려 86억7천4백만달러의적자를 보였고 석탄(14억7백만달러),항공기(13억7천8백만달러),원목(8억4천5백만달러),철광석(7억6천9백만달러),옥수수(7억6천8백만달러)로 나타나 1차 산물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최대 수출품목인 IC(집적회로)는 91년에 비해 22.6% 증가한 57억4천5백만달러로 2위인 폴리에스테르의 24억7천3백만달러를 여유있게 따돌렸고 철근은 대중수출 호조에 힘입어 2백64.1%나 증가한 1억6천5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최대 수출품목 IC 상용차 수출도 적극적인 시장개척으로 1백15.9%가 늘어난 2억3천9백만달러를 기록했고 합성수지 역시 대중국 수출 호조로 14억8천3백만달러를 수출해 67.4%가 불어났다. ○완구 44%나 감소 반면 봉제완구는 44.1%가 준 2억6백만달러에 그쳤고 신발도 27.7%가 감소한 14억1천1백만달러에 머물렀다. 최고 신장률을 나타낸 수입품목은 조선으로 5백45.8%가 증가한 4억7천5백만달러(통관기준)였다.수입이 가장 많이 준 품목은 기초유분으로 60.2%가 줄어 2억1천4백만달러에 불과했다. 최대 수입품목인 원유는 지난해 보다 20%가 늘어나 86억7천5백만달러에 이르렀고 최대 수출품목인 IC의 수입은 37억5천3백만달러로 2위였다. ○총수입 0.2% 증가 지난해 총수출은 6.8% 증가한 7백67억8천2백만달러,총수입은 0.2% 증가에 그친 8백17억2백만달러에 머물렀다.이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는 91년의 96억5천5백만달러에 비해 47억3천5백만달러가 개선된 49억2천만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 선박 수주실적 7년만에 최악

    지난해 국내 조선업체들의 선박수주실적이 7년만에 최악을 기록해 올 한해 조선업계의 극심한 불황을 예고하고 있다. 7일 조선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수주량은 조선경기가 활황이던 86년이후 최저치로 전년대비 무려 69.9%가 줄어든 1백64만t에 머물렀다.
  • 산업 부문별 새해경기 전망

    ◎해외시장 개척·신기술개발이 관건/고부가상품으로 관세장벽 뚫어야/내수 활황·수출선 다변화로 새 도약/자동차/선진국 무역장벽 높아 힘겨운 한해/전자/선복량과잉 해소,완만한 상승커브/조선/의류업계 불황 지속… 난국타개 늦어질듯/섬유/규제 해제·부동산경기 회복에 기대/건축/로봇 등 자동화기기 판매호조 예상/기계/공급과잉 심화… 구조적 부실화 우려/유화/4년 장기침체 벗고 지수 8백선 돌파 무난/증시 93년 한국경제는 경기저점을 통과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새정부도 새로운 경제를 다짐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그러나 전반적으로 침체된 경기가 한꺼번에 회복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가운데 일부 업종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것으로 보인다.업종별 새해 경기를 진단해 본다. ▷자동차◁ 올해 자동차산업의 기상도는 맑음에 가깝다. 내수증가가 이어지고 수출도 그런대로 잘 될 것같다.산업연구원 분석은 지난해 18.5%에 이어 올해에도 17.3%의 내수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모두 45만대로 지난해보다 15.3%가 늘고 새해도 신장세가 이어져 50만대가량 수출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수출호조는 시장다변화와 같은 업계의 노력에다 신차개발에 힘입은 것으로 내년에도 서유럽과 중남미로의 수출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와 수출수요를 감안하면 내년에 승용차는 1백49만대,상용차는 46만5천대가 각각 생산돼 전년대비 13.8%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반면 승용차수입은 시장개방초기의 급증세가 꺾이면서 국산 대형승용차의 개발로 올해엔 2천대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차고지증명제와 복수차량보유중과세,소비자금융 억제등의 정부시책이 내년에 지속되거나 새로 시행될 공산이 커 업계의 판매경쟁이 가열되고 이에 따라 자동차메이커의 운영자금난도 가중될 것 같다. ▷전자◁ 전자산업은 선진국의 수입규제등으로 올해에도 힘겨운 해가 될 것같다. 낙관적 전망에 기초해도 수출 10%,내수 6.5%의 증가가 예상돼 그렇게 밝은 편이 아니다.컬러TV나 오디오와 같은 가전은 해외생산확대와 선진국의 수입규제로 2%의 낮은 신장이예상된다.반면 컴퓨터 통신기기등 산업용 전자제품은 공장자동화와 정보화로 12.2%의 비교적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가전내수시장은 유통시장의 개방으로 외국제품의 공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전제품의 보급확대 한계로 매출증가는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외국제품의 공세에 대응한 가전3사의 한국형 모델개발과 판매경쟁은 상대적으로 격화될 게 확실하다. 반도체는 올 수출목표 70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특히 D램의 성장세는 내년에도 이어지고 64메가 D램의 엔지니어링 샘플도 내년중 선보일 전망이다. 전세계 반도체시장은 지난해보다 높은 15∼16%가 신장돼 시장규모만 8백40억달러에 달하고 이중 메모리가 1백95억달러,메모리가운데 D램이 1백10억달러에 각각 이를 것으로 보인다.다만 국산반도체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조사등 선진국들의 견제가 우려된다. ▷섬유◁ 면사류는 고부가가치제품 개발로 수출신장이 기대되나 면직물은 의류업계 불황과 생산차질로 수출경기 회복이 더딜 전망이다. 면방업은 수출의존도가 면사 85%,면직물 60%에 이르러 해외시장 수요변화에 민감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내년에도 국내 생산기반의 약화,미국등 선진국의 수입규제 강화,동남아 국가들의 저가공세 등으로 큰 폭의 수출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 새해 면방수출은 약 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직물수출은 91년에 비해 19%의 신장세를 보였으나 새해는 10∼15%가 증가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미국의 경기회복이 불투명해 봉제원단용 직물의 대미수출이 고전을 치를 것으로 보이는 반면 EC지역은 다소 증가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와함께 직물류수출을 주도하고 있는폴리에스터 직물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국과의 수교 이후 대중교역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조선◁ 지난해는 신조선 수주가 거의 없었으나 올해부터는 완만한 해운경기 회복에 힘입어 다소 회복될 전망이다. 반면 건조경기는 수주잔량 부족으로 일거리가 모자랄 가능성도 크다. 아직은 본격적인 해운경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나 올해는 지난해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전망이 유력하다. 대형유조선등 탱커시장은 올 상반기까지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나 계절적인 요인으로 약간 회복된 시황이 예상된다. 노후선의 경제성 상실로 해체선 매매가 점차 가속화 돼 선복조정이 상반기중에 이뤄지면 조선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앞당겨지는 상황도 기대된다. 세계 조선시장의 25%를 점유하고 있는 우리 조선업계는 특히 수출선 점유율이 80% 이상이나 돼 세계 조선경기에 좌우될 수 밖에 없다. 어쨌든 신조선 조정국면이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어느 정도 선복량 과잉이 해소되는등 바닥 다지기가 이루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건설◁ 2월말에 출범할 새정부의 정책방향이 경제활성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각종 건축규제들이 해제돼 낙관론이 우세하다. 건설부와 대우·기아등 민간경제연구소들은 올해 국내 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예상수주액을 30조8천억원으로 잡고 있다.이는 지난해의 29조4천억원보다 4.8%가 늘어난 수준이다.3·4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기로 진입,94년부터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부문은 금년도 예산에 계상된 사회간접자본 확충비가 4조6천9백86억원으로 지난해의 3조8천4백48억원보다 22.2% 늘어나 고무적이다.주택건설등 건축부문 경기는 부동산 경기와 맞물려 있어 전망이 부투명하다.이 부분은 새정부의 경제정책에 따라 크게 달라질수 밖에 없다.새정부가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경기회복노력을 기울인다면 건설투자는 전망보다 더 좋아질 가능성도 크다.특히 건설경기 침체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던 각종 건축규제와 주택건설할당제가 지난 1일부터 풀렸고 그동안 침체됐던 부동산경기도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건설경기 회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계◁ 국산 기계류및 부품은 수입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은 앞섰으나 품질과 애프터서비스면에서는 뒤지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에따라 지난해도 국내 시장은 수입품의 잠식율이 증가했고 국산의 수요 증가를 위한 품질 제고및 A/S활동의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새해에도 기계류의 경기가 활성화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선진국 역시 비슷한 상황이라 수출 입지는 갈수록 좁아질 전망이다.특히 섬유기계 부문에서 대일 의존도가 심해 무역수지 적자의 큰 부분을 차지할 것같다. 그러나 로봇등 자동화기기와 운반하역기계등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가 늘어 매출이 호조를 띨 것으로 보인다.또 비교적 수출이 잘되고 있는 건설중장비와 화학기계·광학기기등은 수출 증가율이 둔화되고는 있으나 상향 안정 추세를 유지할 전망이다.중국에 대한 특수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면 수출 부문의 큰 폭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상공부와 산업연구원등은 기계부문의 올해 수출액이 지난해 보다 18% 늘어난 38억9천9백만 달러,수입은 11% 증가한 1백31억1천9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유화◁ 지난해부터 지속된 세계시장의 공급과잉 현상이 올해는 더욱 심해져 국내 업계의 구조적인 부실화등 후유증이 예상된다. 현재 바닥선인 수출가격이 단기간에 반등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또 가격이 오를 경우라도 국내 업계의 운신의 폭은 넓지 않다.불황기에 대처해 생산을 감축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 업체들이 다시 시장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수시장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급격한 수요둔화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합성수지의 수요는 91년 4·4분기에는 15%,92년 1·4분기 25.6%,2·4분기 20.9%씩 늘어났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장률이 8%선으로 떨어졌다. 수출시장도 낙관할수 없는 상황이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등이 자체 석유화학 공장을 가동하면서 관세장벽을 높이고 있다.중국도 수요증가가 둔화되고 있어 물량소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2∼3년이 경과하면 전반적인 세계경기의 회복과 함께 세계시장의 공급과잉이 해소돼 경영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막연한 장기적 낙관론도 없지 않지만 장기 전망도 여전히 불투명하다. ▷증시◁ 올해의 주식시장은 지난 4년동안의 하락추세에서는 일단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상승세가 예상되는 것은 경기가 바닥에서 회복세로 돌아서고 시중실세금리의 하향안정화로 기업의 수익성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때문이다.또한 신정부 출범후 경제활성화를위한 각종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민자당이 다시 집권, 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수 있는 점도 호재다. 이밖에 물가의 안정세가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외국인의 주식매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것도 증시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데다 기관투자가의 주식순매수우위원칙이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고 금융실명제,신산업정책등 개혁입법이 시행되거나 집중 거론될 가능성이 높아 주가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또한 올해에도 새정부 출범후 지방자치단체장선거,의원내각제 추진세력의 결집을 비롯한 정계개편가능성등 정치적인 변수들도 악재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종합적으로 올해 종합주가지수는 8백선을 돌파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인,조선분야 대외협력 확대(해외정보)

    인도는 조선분야에서 외국기업과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정부는 최근 외국기업이 인도기업과 조선분야의 기술을 제휴해 진출할 경우 이를 허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일본등의 조선업계는 이미 인도의 국영조선소인 힌도스탄·코친 등에 기술협력의사를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철강사 21세기운동 “고가품에 도전하라”(업계는 지금…)

    ◎특수강생산 전체의 7.8%선 차지/선진국수준 개발투자 확대계획 세계적인 경기둔화의 여파로 철강경기도 좋지않다.국내소비도 건설경기의 침체와 조선·가전등의 부진으로 올해 처음 마이너스로 돌아설 전망이다.다행히 수출은 중국특수에 힘입어 올들어 크게 늘고 있다.그러나 지속성 여부가 불투명해 내년엔 올해이상의 수출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같다.반면 생산은 광양제철소 4기설비의 가동과 동국제강 인천제철의 전기로 설비증설로 내년이후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재고부담이 우려된다. 세계 6위인 국내 철강산업은 광양 4기의 설비준공을 계기로 연산 3천2백만t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돼 양적 성장은 어느 정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그러나 특수강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는 아직도 기술력이 크게 떨어져 질적 개선을 위한 업계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선진국의 견제와 후발개도국의 추격을 동시에 받고 있는 우리의 철강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급강과 특수강등 제품의 고급화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는게 업계 스스로의 자각이다.○소비 0.9% 감소 건설·조선업종의 전반적인 경기둔화로 올해 철강의 국내소비량은 2천5백86만t으로 지난해보다 0.9%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내년에도 0.9% 증가에 그치리란게 철강협회의 분석이다. 기초소재산업인 철강경기는 세계경기와 맞물려 있어 호·불황이 세계경기의 회복여부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IMF(국제통화기금)나 WEFA(와튼경제연구소)등 세계유수의 경기예측기관들은 내년도 세계경제 성장이 올 1.1%에서 3.1∼3.2%로 다소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내년엔 세계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탈 것으로 일단 예상해볼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의 클린턴정부 출범에 따른 보호무역색채의 강화와 EC(유럽공동체)의 수입규제,지역블록화등으로 어느때보다 무역전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도 적지 않다. 업계에서는 세계적인 철강공급의 과잉과 각국의 내수침체에 따른 저가철강재의 대량유출로 중국·동남아 등지에서 가격경쟁이 치열해지고 국제철강재 값의 하락으로 수출증가율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 18.8% 늘어 올 철강수출은 상반기중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9%증가에 그쳤으나 하반기들어 중국등지의 수출증가로 연간 9백50만t에 달하면서 18.8%의 증가가 예상된다. 10월까지 수출은 대중국수출에 힘입어 43억4천만달러에 달했고 수입은 35억2천만달러에 그쳐 철강무역수지가 당초 목표인 균형을 넘어 8억2천1백만달러의 흑자를 냈다.지난해 9억4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던 것과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지역별로 대중국수출이 9월까지 전년동기대비 무려 4백48%나 늘어나 2억6천만달러의 「철강흑자」를 보였고 동남아지역도 24.5%가 증가하면서 9억1천만달러의 흑자를 냈다.미국지역도 5천9백만달러,대중동도 2억1천1백만달러의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중국특수가 다소 불투명해 전체적으로는 수출이 올해보다 낮은 11.6%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내년이후에도 철강의 수출신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시장에서의 수량및 가격안정이 절실하고 저급 수입재에 대한 공동방어와 신시장개척이 요청되고 있다.또 경쟁력제고를 위해 품질향상및 원가절감에 대한 업계의 협력이 강화돼야 하며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개발과 판매에도 눈을 돌려야 할 것이라고 업계관계자들은 지적한다. 철강업계가 요즘 펼치고 있는 「철강 21세기운동」도 철강업계의 이러한 자구적 노력의 하나로 볼 수 있다.이 운동의 핵심은 양적 성장을 도모한 국내 철강업계가 이제 질적 고도화를 위해 고급강과 특수강등 철강제품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공장자동화와 물류합리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질적성장에 주력 금형용 공구강이나 스프링강·베어링강·피아노 선재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특수강의 구성비율이 지난해 전체 생산량의 7.8%로 전년보다 1.6%가 늘었다.그렇지만 여전히 선진국 수준(16%)에는 못미치고 있다.신제품과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투자비율도 1%로 선진국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때문에 철강업계는 특수강의 생산확대와 연구개발투자의 증대를 「철강 21세기운동」의 최우선사업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자동차 가전 조선 건축 기계등 주요철강수요산업을 대상으로 특수강 소비구조를 조사,수요확대방안을 마련하고 업계의 연구개발투자도 증대해나갈 계획으로 있다. 일본은 86년의 엔고로 5대 고로사가 4천1백10억엔의 적자를 낸뒤 노후설비정비등을 통해 89년 유례없는 5천1백50억엔의 흑자를 기록했고 영국의 철강회사인 B S PLC사는 노후설비의 과감한 축소로 지난해 냉연제품의 원가경쟁력에서 세계최고를 기록했던 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때다.
  • 조선사,“고부가선에 도전하라”(업계는 지금…)

    ◎초고속 여객선·카페리선 건조바람/올 선박수주 57% 감소… 「고가대형화」로 활로 찾아 고부가가치선을 잡아라­ 최근 신규수주물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등 조선시황이 좋지않자 국내 조선업체들은 장차 주력선으로 떠오를 초고속화물선과 카페리,LNG(액화천연가스)선등 고부가가치선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요즘의 조선시황이 말그대로 「불안한 호황」인지라 업체들이 선박건조의 고부가가치화를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폭발적이던 조선수주는 지난해 하반기를 고비로 하향국면을 그리고 있다.올들어 10월말 현재 국내업체의 수출선 수주량은 1백44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7.6%가 줄었다.85년이후(1백30만t) 최저치이다. ○94년엔 활황세 기대 올해야 그동안의 수주물량으로 그런대로 넘어갈 수 있지만 이같은 추세가 깊은 불황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우려들이 나오고 있다. 전체수주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수출선 수주가 이처럼 부진한 것은 조선경기의 바로미터인 세계경기가 장기간 침체된데다 해운업계의 선복량 과잉으로 신조선발주가 크게 줄어든 때문이다.물론 업계는 요즘의 시황을 88년이후 지속된 호황뒤의 조정으로 진단하고 세계경기 회복과 함께 노후선의 대체수요등으로 94년이후에는 다시 활황세를 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국내조선공업은 수주에서 유럽을 앞서 있으면서도 수주량의 대부분이 단순공정의 화물선과 유조선에 치우쳐 부가가치기준으로는 떨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가스공사의 LNG선 발주를 계기로 LNG선의 건조능력이 어느정도 갖춰지고 고속여객선을 자체개발할 만큼 기술수준이 향상됐지만 선박건조의 고부가가치화는 여전히 절실한 과제로 남아있다. ▷LNG선◁ 한척 건조에 20만t급 대형유조선 건조비의 세배인 2억5천만달러나 돼 업계의 수주경쟁이 치열한 고부가가치선의 하나다. LNG선은 지하에서 채취한 천연가스를 영하 섭씨 1백62도로 냉각,액화시켜 부피를 6백분의 1로 줄인뒤 초고압상태에서 수송하기 때문에 고도의 조선기술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현재 현대중공업이 가스공사가 발주한 1·2호선(모스형)을 건조중이고 지난 9월에는 한진중공업과 대우중공업이 3호선(멤브레인형)을,현대중공업이 4호선(모스형)을 각각 수주했다.아직은 핵심기술을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가스공사가 99년까지 10척을 발주할 예정이고 2001년까지 세계시장에서 1백50척이 새로 발주될 전망이어서 국내업체들이 기술축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초고속 화물·여객선◁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등이 최근 이들 선박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중익 쌍둥선 완성 현대중공업은 자체기술로 지난 9월 시속 42노트(78.1㎞)의 수중익 쌍둥선을 건조했다.울산∼부산간 취항예정인 이 여객선은 「워터 제트」추진방식으로 승선인원은 3백명이다.삼성중공업도 수면과 선체사이에 공기를 넣어 부상시키는 공기압 선체부양형 초고속카페리선(시속 50노트)의 제작을 추진중이며 시속 55노트(1백2.3㎞)짜리 초고속여객선에 대한 기술도입도 최근 마쳤다. 이밖에 세모가 자체개발로 지난 10월 인천∼백령도간 취항을 목적으로 공기부양선(탑승인원 3백30명)을 건조했다. 일본은 현재 히타치등 7대조선소가 내년 개발을 목표로 기술연구조합을 구성,약5백억원을 들여 50노트 1천t급(컨테이너 1백50개,항속거리 5백해리이상) 고속선을 개발중에 있다.또 지난 2월에는 초전도자석을 이용한 초전도고속선을 실험운항했다. 미국도 3백60억원을 투입,55노트(시속 1백2.3㎞)에 2만t짜리 대형표면효과선을 개발중에 있으며 프랑스가 1천4백t,57노트짜리 선박을 군과 정부가 공동투자해 개발중이다. 이들 부가가치선이 세계선복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낮은 편이다.세계선복량의 52%가 화물선이고 유조선은 40%,LNG등 화학제품운반선이 2%,컨테이너선 4.5%,여객선 0.6%이다. 그러나 초고속여객선등 고부가가치선의 수주비중이 90년 17.1%에서 지난해 24.6%로 늘었고 세계시장도 현재 9백60억원에서 2000년대에는 8천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전망은 밝은 편이다.
  • 조선수주 세계3위로/유럽에 밀려… 올 점유율 10% 하락

    세계 2위로 평가받던 우리나라 조선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수주량기준)이 86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에 뒤져 3위로 밀려났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우리나라의 조선수주는 1백22만t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지난해보다 무려 10.6%포인트 떨어진 15.0%에 그쳤다. 반면 지난해 점유율이 15.3%였던 서구조선공업협회 소속 14개국의 상반기 수주량은 1백45만ⓣ으로 세계시장의 17.8%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시장의 40.5%를 장악했던 일본의 경우 수주량이 3백12만t으로 점유율이 38.4%로 떨어졌으나 여전히 1위를 지켰다. 우리나라 조선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이처럼 떨어진 것은 일본과 유럽에서는 내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인 반면 우리나라는 5∼10%에 불과해 세계적인 조선경기 침체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 하반기들어 수주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어 시장점유율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10월 선박수주/업계,1건 그쳐

    국내 조선업계의 수출선 수주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한진중공업 등 국내 4대 조선업체의 지난달 수출선 수주량은 삼성중공업이 독일로부터 2천7백TEU 컨테이너선 1척을 수주한 것 이 외에는 한건도 없었다.
  • 업계,미 수출시장 변화 주시/정권교체 따른 대응책 마련 부심

    ◎현지법인·지사,정보수집 총력/자동차 등 환경규제 가중 걱정/“크게 염려할 상황 아니다” 상공부 신중대처/업계별 영향/반도체 고율 덤핑판정 우려/전자/배기가스허용치 더욱 강화/자동차/외국인 투자제한 철폐 확대/유통/품목쿼터규제 한층 심할듯/섬유/조세관리 강화 표적될 소지/기타 보호주의 색채가 강한 빌 클린턴이 미국의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무공 무협등 통상관련단체와 종합상사등 국내기업들은 미국 통상정책의 변화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미국 현지지사와 법인을 통해 현지분위기 파악에 나서는등 대미수출대책 마련에 부산하다.상공부등 통상관련부처도 클린턴 행정부의 동향파악과 정책변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위해 현지대사관과 비상정보망을 가동하는 한편 클린턴의 경제참모후보에 대한 신상파악등을 하느라 분주한 모습들이다. ○…삼성물산등 종합상사들은 미국 현지법인과 지사를 통한 정보수집에 나선데 이어 클린턴 당선에 따른 수출대응전략 마련에 분주했다. 삼성은 지난 2일부터 이건희회장이 1주일가량의 일정으로 미국을직접 방문중이며 방문결과를 토대로 그룹차원의 통상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대우·선경등 주요 대기업들도 해외지사와 법인망을 가동,현지상황과 앞으로 미국의 통상정책기조을 파악하느라 부산. ○…전자업계는 지난 4월과 6월에 제기된 한국산 반도체와 철강의 덤핑제소에 대한 미 상무부의 최종판정이 차기 클린턴 정부로 넘어감에 따라 고율의 덤핑률이 내려지지 않을 까 적지 않게 우려하고 있다.아울러 컬러TV등 전자제품에 대한 반덤핑규제도 강화돼 전자제품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위축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 ○…자동차업계도 환경문제를 중시하는 클린턴의 정책기조때문에 대미수출이 적지 않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의 한 관계자는 『연비효율제고법이 통과되고 자동차배기가스 오염허용치가 보다 엄격해질 가능성이 높아 자동차수출에 큰 장벽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일본 자동차에 대한 수입규제강화가 국산차에 대한 규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걱정했다. 또 내년으로 예정된 유통시장 개방과 관련,외국인투자제한 철폐품목의 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보이며 1·2단계 시장개방에서 제외된 서적소매업과 화장품소매업에 대한 개방압력도 가중되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섬유분야도 섬유쿼터 규제가 강화돼 이제까지 가능했던 품목간 쿼터전용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고 미의회에 계류중인 조선보조금 금지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커져 조선업계의 타격도 예상되고 있다.이밖에 철강 석유화학등 기타 대미수출품목에 대한 반덤핑규제가 강화되고 미국내 외국기업에 대한 조세관리가 강화돼 우리기업이 표적이 될 공산도 큰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업계의 이같은 예상과 달리 통상주무부처인 상공부는 그렇게 염려할 상황은 아니라며 오히려 차분해하는 분위기이다. 유득환 상공부 제1차관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클린턴이 집권하더라도 정책기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통상압력이 더 세질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룰이 있는 법이고 약속돼있는 시장개방약속을 차질없이 신뢰성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미국의 정책기조는 누가 장관에 누가 임명되느냐에 많이 달려 있다』며 『아직은 구름잡기식밖에 되지 않으며 클린턴이 부시보다 오히려 다자간 협상을 선호하며 중국의 7차5개년계획 공동진출등으로 한·미협력관계가 진전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대그룹 경제연구소들은 이미 선거유세과정에서 클린턴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차기 미국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을 조망하고 클린턴집권이 가져올 경제전반의 파급효과를 분석하는등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럭키금성경제연구소는 지난2일 「주간경제」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클린턴당선은 한·미통상관계를 경색시킬 것』이라고 지적하고 『예상쟁점을 재검토해 미국측에 기왕에 약속했던 시장개방사항을 가능한 한 이행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그러나 대우경제연구소는 「클린턴 집권하의 미국경제정책과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 『미국 집권당의 교체로 수입증가가 예상되나 수출증가가 수입증가를 능가할 것을 보여 우리나라 경제에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다소 이색적인 전망을 했다.
  • 손해사정인·노무사 등 대상/소득세조사 강화/국세청

    극심한 수주부진에도 불구,조선업계의 올해 흑자규모가 거의 5천억원에 달해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누릴 전망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대우조선,삼성중공업,한진중공업 조선4사의 올해 조선부문 매출액은 4조6천2백40억원에 달해 약 4천7백5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은 올 연말까지의 매출실적이 2조6천2백억원에 달해 2천6백억원 가량의 당기 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이같이 조선업계의 대규모 흑자가 기대되고 있는 것은 지난해의 수주실적이 5백만t을 넘어 충분한 일감을 확보한데다 올들어 노사분규가 거의 없어 조업일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들어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실적이 매우 부진해 내년 이후 조선업체들의 흑자규모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조선 수주 실적은 1백40만t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기간의 43% 수준에 그치고 있다.
  • 조선업 올 5천억 흑자/현대중 순익 2천억/수주는 140만t 부진

    극심한 수주부진에도 불구,조선업계의 올해 흑자규모가 거의 5천억원에 달해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누릴 전망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대우조선,삼성중공업,한진중공업 조선4사의 올해 조선부문 매출액은 4조6천2백40억원에 달해 약 4천7백5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은 올 연말까지의 매출실적이 2조6천2백억원에 달해 2천6백억원 가량의 당기 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이같이 조선업계의 대규모 흑자가 기대되고 있는 것은 지난해의 수주실적이 5백만t을 넘어 충분한 일감을 확보한데다 올들어 노사분규가 거의 없어 조업일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들어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실적이 매우 부진해 내년 이후 조선업체들의 흑자규모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조선 수주 실적은 1백40만t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기간의 43% 수준에 그치고 있다.
  • 사업장 근로자안전관리 “허술”/70%가 관련법규 어겨

    ◎노동부 국감 자료/상반기 9백여곳 사법처리 전국 사업장의 상당수가 근로자들의 안전과 직업병예방을 위한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사망등 중대재해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건설현장의 안전조치가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0일 노동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산업안전보건 근로감독 대상사업장 1만2천85개소 가운데 1만9백23개소에 대해 지도감독을 실시한 결과 70.4%인 7천6백85개소가 관련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적발됐다. 노동부는 이들 위반업체중 8백96개소를 사법처리하고 6천7백43개소는 시정명령등 행정처분했다. 사업장별로 보면 건설사업장 1천9백31개소중 1천6백85개소(87.3%)가,신도시·지하철 건설현장 3백19개소중 2백52개소(79%)가 각종 안전조치 미비로 적발되는등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가 형식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금속유해물질취급 사업장 9백25개소중 8백85개소(95.7%) ▲직업병취약업체 6백57개소중 5백54개소(84.3%)▲영세사업장 8백42개소중 6백61개소(78.5%)가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영세업체 근로자들이 직업병의 불안속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조선업체 1백%,화학업체의 96.7%,채석현장의 91.4%가 위반업체로 적발되는등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사업주들의 인식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당 외사령도소조」서 주도적 역할/한중수교 중국선 누가 관장했나

    ◎등소평에 대한수교 등 건의/이붕이 조장… 협상 실무전담 한중수교 이전까지 중국의 대한정책(지금까지는 주로 대북한정책을 지칭)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사무는 당총서기가 관장해 왔지만 최고,최후의 결정은 최고실력자 등소평에 의해 내려져 왔다는 점이다. 외교분야에서 장기간 지휘권을 행사해 온 이선념과의 협의를 거치기는 했지만 최종 재가는 등소평의 손에서 결정돼 왔다. 등소평에게 한중수교를 건의하고 협상실무를 맡은 중국 당의 의사결정기구는 당외사령도소조와 그 산하의 외교부,그리고 통일전선공작부등 3개로 크게 구분된다. 당외사령도소조는 이붕총리를 조장,오학겸 부총리와 전기침 국무위원겸 외교부장을 부조장으로 하고 국방부장과 이람청 대외경제무역부장을 조원으로 하는 기구로 공식적으로는 중국의 대한반도 정책을 최종 결정하는 기구이다. 통일전선공작부는 한국이나 이스라엘,대만과 같은 나라와의 외교를 극비리에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기구로 대한정책 결정에 있어서는 외교부보다 훨씬 직접적인 주도권을 행사해왔다.대한정책에 있어서는 외교부장과 더불어 5명의 부부장,아주사장(왕영범)휘하의 3명의 부사장,아주사 제1처(조선처)장등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최근에 알려진 바로는 국무원내에 대남조선업무령도소조가 조직돼 대한관계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91년 1월 설치된 중국국제상회 서울대표처는 대외경제무역부의 지역정책2사(아주담당)산하에 있다. 또 담당업무는 확실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명칭으로 미루어 대한정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조선조는 대외연락부(부장 주양)의 4처 밑에 있고,조선처는 조사부(부장 나청장)의 4국 아래에 있다. 이번 한중수교에는 당외사령도소조 산하의 외교부,대외경제무역부,대외연락부,조사부,국가체육운동위(주임 오소조)등 5개 기구가운데 국가체육운동위를 제외한 나머지 기구가 모두 관여했다.
  • 2천억원 LNG 3호선 수주전 가열(경제초점)

    ◎한진 기습에 삼성·대우 대반격/운항사 한진해운,예상 깨고 계열사 추천/삼성·대우,“기술·인력 경쟁력없다”맹공/가스공사 결정에 부담… 월내결론 내야 국내에서 건조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용 선박의 수주를 둘러싼 조선업체의 경쟁이 치열하다.오는 95년12월부터 인도네시아 아룬가스전에서 생산하는 LNG를 우리나라까지 실어나르게 될 3호선을 두고 삼성중공업과 한진중공업 및 대우조선등 3사가 서로 자기들이 짓겠다고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 빈투르에서 생산되는 LNG를 오는 96년12월부터 수송하는 4호선의 조선소는 운항선사인 현대상선이 선형을 공 모양의 가스탱크를 선체에 탑재하는 방식의 모스형으로 선택함으로써 모스형 기술계약을 독점한 현대중공업으로 사실상 결정된 상태이다. ○4호선 현대중 유력 LNG선은 일반 선박과 달리 초고압의 액체가스를 운반하기 때문에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돼 첨단 건조기술을 필요로 하는데다 건조비용도 척당 2억5천만달러(약 2천억원)나 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같은 선박을수주하려면 건조실적이 있어야 하므로 국내 조선업체들로서는 피나는 경쟁이 불가피하다. 또 국내 LNG 소비가 급격하게 늘어나 3,4호선 이외에도 오는 2006년까지 적어도 6척을 더 지어야 한다.따라서 초반 승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절박감도 경쟁을 더욱 가열시키고 있다. LNG선을 건조하게 될 조선소는 앞으로 이 선박을 운용,관리하는 해운회사가 한국가스공사에 추천한 뒤 가스공사가 한국선급·한국해사기술연구소등 국내외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공기·기술성·안전성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결정하게 돼 있다.최종 권한은 하주인 한국가스공사가 쥐고 있는 것이다. 최근의 뜨거운 경쟁은 3호선의 운항선사인 한진해운이 같은 계열사인 한진중공업을 선박건조사로 가스공사에 추천하면서 비롯됐다.조선소의 규모나 지금까지의 건조실적을 감안할 때 전혀 예상치 않던 한진중공업에 일격을 당하자 삼성과 대우가 파상적인 반격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한진중공업은 산업합리화 대상업체인데다 은행관리까지 받고 있어 LNG선 건조는 어렵다는게 업계의 일반적인 예측이었다.실제로 한진은 지난 5월초까지만 해도 수주에 나설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2호선의 선형이 모스형으로 정해지는 바람에 눈물을 삼켰던 삼성과 대우는 그동안 3호선의 선형을 멤브레인형으로 정하기 위해 공동작전을 펴왔다.모스형과 달리 가스탱크가 선체에 내장되는 멤브레인형은 국내 조선업체가 모두 기술계약을 맺고 있어 누구나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삼성이나 대우는 3호선의 선형을 멤브레인형으로 정하는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정작 밥상을 한진중공업에 빼앗길 처지에 놓여있는 셈이다. 운항선사의 후광을 업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한진중공업은 경쟁업체들로부터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삼성이나 대우는 적어도 지난 90년부터 3년동안 LNG선의 건조를 위해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등 적극적인 투자를 해 온게 사실이다.반면 한진의 경우 거의 준비가 없었기 때문에 한진이 3호선을 짓게 된다면 공연히 외국 업체에 비싼 로열티만 지불하게 된다고 비난한다. ○“운항·건조 독식” 비난 한진해운이 20년간의 수송권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 마당에 한진중공업이 선박건조까지 맡을 경우 한진그룹은 2중의 혜택을 받게 된다는 비난도 하고 있다.이번처럼 운항과 건조를 같은 그룹이 독식할 경우 앞으로 해운회사를 갖지 않은 조선소,예컨대 삼성이나 대우는 영원히 LNG선을 지을 수 없다는 반박이다. 운항선사가 조선소를 추천하고 하주가 최종 결정하는 제도에는 합리적인 측면이 있다.20년 동안 화물의 수송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운항선사나 이에 대한 최종책임을 지는 하주가 믿을만한 조선소에 선박건조를 맡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진중공업은 경쟁력과는 무관하게 단지 같은 계열사라는 이유만으로 추천을 받았다는데 문제가 있다.조선업계에서 삼성이나 대우보다 한진의 경쟁력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경쟁업체들의 반발이 큰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3호선을 건조할 조선소는 이달중 최종결정을 내려야 한다.이래저래 가스공사의 부담만 커지게 됐다.
  • 미,한·일에 조선쌍무협상 요구/OECD 다자협상 결렬로

    ◎해운규정 강화도 추진/타협 안될땐 무더기 반덤핑제소 우려 미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다자간 조선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한국과 일본에 각각 별도의 쌍무협상을 요구하는 한편 새로운 해운관련 법의제정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 조선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선거를 의식,미 행정부가 양자협상에 강경일변도로 임할 것으로 보여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철강에 이어 조선분야에서도 무더기 반덤핑제소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일 상공부에 따르면 미국은 OECD조선협상 대표였던 돈 필립스 미무역대표부(USTR)부대표보를 최근 일본과 한국에 보내 양국에 양자간 협상을 제의할 계획임을 통보했다. 미측은 또 이달말까지 EC(유럽공동체)측이 다자간 조선협상을 재개하기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EC를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에 제소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또 지난 5월 하원을 통과한 기본스법안이 보조금을 받아 건조된 모든 선박의 미국내 입항을 금지하는 등 GATT조항에 위배되는 극단적 내용을 담고 있어 최종입법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오는 7월중 이를 대체할 해사개혁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사개혁법안은 미국 해운산업의 개방을 확대하면서 보조금 지급국가에는 개방혜택을 주지 않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상공부 관계자는 한·미간 양자협상이 이루어질 경우 OECD다자간협상에서 우리측 입장이 반영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수출입은행의 선박수출에 대한 연불수출금리 ▲조선산업 합리화계획 ▲계획조선의 국내 건조의무 철폐 등이 다시 재론될 가능성이 커 협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때문에 양자협상이 결렬될 경우 미국 조선업체들의 무더기 반덤핑제소와 함께 미행정부의 종합무역법 301조에 따른 일방적인 제소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조선업계 해외수주 부진/작년비 39% 감소

    ◎배값뛰어 「소형」 치중 탓/업계,컨소시엄구성등 대책 부심 국내 조선업계의 해외선박 수주가 크게 줄고 있다. 3일 한국조선공업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 국내 업계의 수출선수주는 23척,63만6천5백t(이하 총t수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척,1백5만2천8백t에 비해 39.5%가 줄어들었다. 이는 국제해운시장의 오랜 불황으로 초대형유조선(VLCC) 등 배값이 높은 대형선박의 수주부진이 계속되자 국내 업체들이 손쉬운 소형선박 수주에 너무 치중했기 때문이다. 올들어 지난 1월 대우조선이 프랑스의 CNN사로부터 VLCC 한척을 수주한 것을 제외하고는 국내 조선업체들의 대형선박 수주는 거의 없었으며 주로 컨테이너선,다목적화물선,정유제품운반선 등 5만t급 이하의 소형선박을 수주하는데 그쳤다. 조선업계는 앞으로도 수주부진이 이어질 것에 대비,도크 스케줄의 조정작업에 나서는 한편 업체들끼리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형 국제입찰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 폭발등 재해우려 사업장/1백42곳 합동안전점검

    ◎노동·국방부·경찰청,9월까지 노동부는 국방부·경찰청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화재·폭발등 대형재해가 우려되는 1백42개 사업장에 대해 오는 5월1일부터 9월까지 4개월동안 일제 안전점검을 벌인다. 노동부가 관련부처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키로한 것은 지금까지 소관부처별로 나눠 안전점검을 실시해본 결과 점검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받게될 곳은 풍산금속 안산공장등 화약류 제조업체 15곳,노후화학설비 보유업체 1백3곳,조선업체 17곳및 군산동양화학 TDI공장등 독성물질인 포스겐·MIC제조취급업체 7곳등이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사업장의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상태와 유해위험물질의 사용·취급상태및 유해위험 설비의 안전성 유지상태·총포·도검·화약류등 단속법의 준수상태등을 정밀 점검하게 된다.노동부는 점검결과 법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또는 작업중지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