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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해사정인·노무사 등 대상/소득세조사 강화/국세청

    극심한 수주부진에도 불구,조선업계의 올해 흑자규모가 거의 5천억원에 달해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누릴 전망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대우조선,삼성중공업,한진중공업 조선4사의 올해 조선부문 매출액은 4조6천2백40억원에 달해 약 4천7백5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은 올 연말까지의 매출실적이 2조6천2백억원에 달해 2천6백억원 가량의 당기 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이같이 조선업계의 대규모 흑자가 기대되고 있는 것은 지난해의 수주실적이 5백만t을 넘어 충분한 일감을 확보한데다 올들어 노사분규가 거의 없어 조업일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들어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실적이 매우 부진해 내년 이후 조선업체들의 흑자규모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조선 수주 실적은 1백40만t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기간의 43% 수준에 그치고 있다.
  • 조선업 올 5천억 흑자/현대중 순익 2천억/수주는 140만t 부진

    극심한 수주부진에도 불구,조선업계의 올해 흑자규모가 거의 5천억원에 달해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누릴 전망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대우조선,삼성중공업,한진중공업 조선4사의 올해 조선부문 매출액은 4조6천2백40억원에 달해 약 4천7백5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은 올 연말까지의 매출실적이 2조6천2백억원에 달해 2천6백억원 가량의 당기 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이같이 조선업계의 대규모 흑자가 기대되고 있는 것은 지난해의 수주실적이 5백만t을 넘어 충분한 일감을 확보한데다 올들어 노사분규가 거의 없어 조업일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들어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실적이 매우 부진해 내년 이후 조선업체들의 흑자규모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조선 수주 실적은 1백40만t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기간의 43% 수준에 그치고 있다.
  • 2천억원 LNG 3호선 수주전 가열(경제초점)

    ◎한진 기습에 삼성·대우 대반격/운항사 한진해운,예상 깨고 계열사 추천/삼성·대우,“기술·인력 경쟁력없다”맹공/가스공사 결정에 부담… 월내결론 내야 국내에서 건조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용 선박의 수주를 둘러싼 조선업체의 경쟁이 치열하다.오는 95년12월부터 인도네시아 아룬가스전에서 생산하는 LNG를 우리나라까지 실어나르게 될 3호선을 두고 삼성중공업과 한진중공업 및 대우조선등 3사가 서로 자기들이 짓겠다고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 빈투르에서 생산되는 LNG를 오는 96년12월부터 수송하는 4호선의 조선소는 운항선사인 현대상선이 선형을 공 모양의 가스탱크를 선체에 탑재하는 방식의 모스형으로 선택함으로써 모스형 기술계약을 독점한 현대중공업으로 사실상 결정된 상태이다. ○4호선 현대중 유력 LNG선은 일반 선박과 달리 초고압의 액체가스를 운반하기 때문에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돼 첨단 건조기술을 필요로 하는데다 건조비용도 척당 2억5천만달러(약 2천억원)나 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같은 선박을수주하려면 건조실적이 있어야 하므로 국내 조선업체들로서는 피나는 경쟁이 불가피하다. 또 국내 LNG 소비가 급격하게 늘어나 3,4호선 이외에도 오는 2006년까지 적어도 6척을 더 지어야 한다.따라서 초반 승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절박감도 경쟁을 더욱 가열시키고 있다. LNG선을 건조하게 될 조선소는 앞으로 이 선박을 운용,관리하는 해운회사가 한국가스공사에 추천한 뒤 가스공사가 한국선급·한국해사기술연구소등 국내외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공기·기술성·안전성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결정하게 돼 있다.최종 권한은 하주인 한국가스공사가 쥐고 있는 것이다. 최근의 뜨거운 경쟁은 3호선의 운항선사인 한진해운이 같은 계열사인 한진중공업을 선박건조사로 가스공사에 추천하면서 비롯됐다.조선소의 규모나 지금까지의 건조실적을 감안할 때 전혀 예상치 않던 한진중공업에 일격을 당하자 삼성과 대우가 파상적인 반격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한진중공업은 산업합리화 대상업체인데다 은행관리까지 받고 있어 LNG선 건조는 어렵다는게 업계의 일반적인 예측이었다.실제로 한진은 지난 5월초까지만 해도 수주에 나설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2호선의 선형이 모스형으로 정해지는 바람에 눈물을 삼켰던 삼성과 대우는 그동안 3호선의 선형을 멤브레인형으로 정하기 위해 공동작전을 펴왔다.모스형과 달리 가스탱크가 선체에 내장되는 멤브레인형은 국내 조선업체가 모두 기술계약을 맺고 있어 누구나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삼성이나 대우는 3호선의 선형을 멤브레인형으로 정하는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정작 밥상을 한진중공업에 빼앗길 처지에 놓여있는 셈이다. 운항선사의 후광을 업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한진중공업은 경쟁업체들로부터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삼성이나 대우는 적어도 지난 90년부터 3년동안 LNG선의 건조를 위해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등 적극적인 투자를 해 온게 사실이다.반면 한진의 경우 거의 준비가 없었기 때문에 한진이 3호선을 짓게 된다면 공연히 외국 업체에 비싼 로열티만 지불하게 된다고 비난한다. ○“운항·건조 독식” 비난 한진해운이 20년간의 수송권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 마당에 한진중공업이 선박건조까지 맡을 경우 한진그룹은 2중의 혜택을 받게 된다는 비난도 하고 있다.이번처럼 운항과 건조를 같은 그룹이 독식할 경우 앞으로 해운회사를 갖지 않은 조선소,예컨대 삼성이나 대우는 영원히 LNG선을 지을 수 없다는 반박이다. 운항선사가 조선소를 추천하고 하주가 최종 결정하는 제도에는 합리적인 측면이 있다.20년 동안 화물의 수송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운항선사나 이에 대한 최종책임을 지는 하주가 믿을만한 조선소에 선박건조를 맡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진중공업은 경쟁력과는 무관하게 단지 같은 계열사라는 이유만으로 추천을 받았다는데 문제가 있다.조선업계에서 삼성이나 대우보다 한진의 경쟁력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경쟁업체들의 반발이 큰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3호선을 건조할 조선소는 이달중 최종결정을 내려야 한다.이래저래 가스공사의 부담만 커지게 됐다.
  • 미,한·일에 조선쌍무협상 요구/OECD 다자협상 결렬로

    ◎해운규정 강화도 추진/타협 안될땐 무더기 반덤핑제소 우려 미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다자간 조선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한국과 일본에 각각 별도의 쌍무협상을 요구하는 한편 새로운 해운관련 법의제정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 조선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선거를 의식,미 행정부가 양자협상에 강경일변도로 임할 것으로 보여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철강에 이어 조선분야에서도 무더기 반덤핑제소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일 상공부에 따르면 미국은 OECD조선협상 대표였던 돈 필립스 미무역대표부(USTR)부대표보를 최근 일본과 한국에 보내 양국에 양자간 협상을 제의할 계획임을 통보했다. 미측은 또 이달말까지 EC(유럽공동체)측이 다자간 조선협상을 재개하기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EC를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에 제소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또 지난 5월 하원을 통과한 기본스법안이 보조금을 받아 건조된 모든 선박의 미국내 입항을 금지하는 등 GATT조항에 위배되는 극단적 내용을 담고 있어 최종입법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오는 7월중 이를 대체할 해사개혁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사개혁법안은 미국 해운산업의 개방을 확대하면서 보조금 지급국가에는 개방혜택을 주지 않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상공부 관계자는 한·미간 양자협상이 이루어질 경우 OECD다자간협상에서 우리측 입장이 반영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수출입은행의 선박수출에 대한 연불수출금리 ▲조선산업 합리화계획 ▲계획조선의 국내 건조의무 철폐 등이 다시 재론될 가능성이 커 협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때문에 양자협상이 결렬될 경우 미국 조선업체들의 무더기 반덤핑제소와 함께 미행정부의 종합무역법 301조에 따른 일방적인 제소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조선업계 해외수주 부진/작년비 39% 감소

    ◎배값뛰어 「소형」 치중 탓/업계,컨소시엄구성등 대책 부심 국내 조선업계의 해외선박 수주가 크게 줄고 있다. 3일 한국조선공업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 국내 업계의 수출선수주는 23척,63만6천5백t(이하 총t수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척,1백5만2천8백t에 비해 39.5%가 줄어들었다. 이는 국제해운시장의 오랜 불황으로 초대형유조선(VLCC) 등 배값이 높은 대형선박의 수주부진이 계속되자 국내 업체들이 손쉬운 소형선박 수주에 너무 치중했기 때문이다. 올들어 지난 1월 대우조선이 프랑스의 CNN사로부터 VLCC 한척을 수주한 것을 제외하고는 국내 조선업체들의 대형선박 수주는 거의 없었으며 주로 컨테이너선,다목적화물선,정유제품운반선 등 5만t급 이하의 소형선박을 수주하는데 그쳤다. 조선업계는 앞으로도 수주부진이 이어질 것에 대비,도크 스케줄의 조정작업에 나서는 한편 업체들끼리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형 국제입찰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 조선 수주량 급신장

    ◎작년 543만t… 연간실적 사상최고/올 1월도 호조,내년 일감까지 확보 조선수주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12일 상공부 및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조선수주량은 전년에 비해 23.9%가 증가한 5백43만G/T(55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이같은 수주량은 연간 수주실적으로는 사상 최고이다. 올들어서도 지난 1월 한달동안 24만2천G/T(2억4천만달러)를 주문받아 국내 조선업체들은 내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조선수주량은 지난 88년의 3백4만G/T(19억1천만달러)에서 89년 3백47만G/T(33억9천만달러),90년 4백38만G/T(36억7천만달러)으로 5년째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 기간중 선박 수출은 88년 17억6천3백만달러에서 89년 17억9천1백만달러,90년 28억3백만달러,91년 39억3천만달러로 각각 늘어났다. 조선수주가 이처럼 늘어남에 따라 90년 일본 수주량의 39% 수준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에는 75% 수준에 육박했다. 세계1위의 조선국인 일본은 지난 90년 1천1백19만G/T를 수주했으나 91년에는 7백20만G/T로 오히려 수주량이 감소했다. 조선수주가 이처럼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원유를 비롯한 해상물동량의 증가에 따라 세계조선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데다 지난해 국내조선업체들의 노사문제가 크게 안정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 선박기술 도입/관세 면제키로/고부가가치선 대상

    정부는 국내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LNG운반선·대형여객선 등 고부가가치선 건조를 위한 기술도입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 줄 방침이다. 31일 상공부에 따르면 최근 조선업계가 고부가가치 선박의 건조를 추진하고 있으나 선진국의 기술이전 기피로 기술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조선업종이 외자도입법에 의해 관세를 면제받는 고도산업기술에 포함되어 있지않아 경쟁력 약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 일,조선시설 확충… 국내업계 “긴장”

    ◎설비과잉 따른 세계시장 불황 우려/미쓰이등,초대형 독 건설 추진 세계조선시장에서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일본 조선업계가 최근 들어 시설확충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국내 조선업계가 크게 긴장하고 있다. 21일 한국조선공업협회 및 조선업계에 따르면 일본 미쓰이 조선소가 최근 초대형 유조선(VLCC) 및 액화천연가스(LNG)선 건조를 위해 1천억엔을 투입,규슈지방에 길이 1천m에 달하는 초대형 독을 건설키로 하고 이를 강력히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미쓰비시를 비롯,이시카와지마 하리마·히타치·스미토모·니혼고칸 등 대형조선소들이 현재 사용중인 길이 5백m급 독 5기 이외에 추가로 3기를 확장하거나 신설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 조선소들의 이 같은 시설확충 계획은 지난 76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제30차 회의에서 조선시설 설비확장을 금지키로 한 결의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으로 일본 조선소들이 이를 강행할 경우 지난 89년부터 호황세로 돌아선 세계조선시장이 새로운 시설 과잉에 부딪혀 다시불황에 빠질 우려가 높다. 일본 조선소들의 시설확충계획은 일본정부가 지난해말 조선시설에 관한 규제정책을 종전의 시설규제 중심에서 연간 건조능력제도로 전환,대폭 완화하는 조치에 따른 것으로 일본에 이어 세계 제2위 조선국인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 89년 8월 정부가 단행한 「조선산업합리화」 조치에 따라 오는 93년말까지 조선시설 신규확장을 억제토록 되어 있는데다 지난해 10월 OECD 조선부회에 국내업계로서는 처음으로 가입함으로써 조선시설의 확장을 억제토록 하는 OECD 양해사항을 준수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 조선업계/외국선박 수리 “호황”

    ◎2월 265쌍 7천만불… 전년비 16% 늘어/「걸프쇼크」에 보유선활용 경향 반영/선박건조비 상승도 원인 국내 조선업계가 걸프전쟁에 따른 영향으로 신조선수주 부문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선박수리 부문에서 예상외의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1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 두달동안 국내조선소들의 선박수리 실적은 총 1백14척 7천9백만달러로 전년동기간의 실적에 비해 16.2%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선박의 수리실적은 46척 7천10만달러였고 국내선박수리는 68척 8백90만달러였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 조선소들의 선박수리 실적은 7백43척 4억4천8백85만달러로 89년도 실적대비 1백36.8%가 증가했었다. 이중 외국선박수리는 2백65척 3억9천8백76만달러로 전년대비 1백45%,국내선박수리는 4백78척 4천7백85만달러로 전년대비 94%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조선업계의 선박수리 실적이 이처럼 큰폭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계속되는 선박건조가격 상승과 특히 걸프사태 이후 세계경기침체 예상이 지배적임에 따라 선주들이 새선박발주를 미룬채 기존운항선박들을 가능한 수리해서 운항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세계적인 조선연구전문기관인 로이드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현재 전세계 상선대 4억2천3백60만t중 10년 이상된 중고선비율이 63%로 10년전인 지난 80년도의 41%,85년도의 55%에 이어 계속 증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말 현재 유조선의 경우 10년 이상된 중고선비중이 세계 총선대의 73%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통계에 비추어 앞으로 당분간 세계 선주들의 선박발주가 걸프쇼크에서 벗어나 본격재개되기전까지 선박수리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국내 조선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 조선 수주 거의 끊겨 전년비 1.7% 그쳐

    걸프사태가 발발한 지난해 8월이후 사실상 해외수주가 끊겨 일감확보 비상에 들어간 국내 조선업계가 올들어서도 계속 수주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6일 한국조선공업협회 및 조선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가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 수주한 물량은 6척 1만6천2백50t(G/T)에 불과해 지난해 동기의 23척 97만5천8백만t에 비해 1.7% 수준에 머물고 있다.
  • 한진 조선업계 「다크호스」로/코리아타고마 인수이후의 판도

    ◎부산(조공)·울산(동해)이어 마산에 도크 확보/함정건조 기술축적… 소형정으로 승부/노사분규·일감수주등이 정상화 선결과제로 주로 군용 함정만을 건조해 온 코리아타코마사가 한진중공업에 흡수,합병된다. 지난 1월하순 조중훈 한진그룹회장이 법정관리를 받고있는 코리아타코마를 전격 방문,인수작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던 코리아타코마 인수문제는 한진측이 오는 9일까지 인수계약을 매듭짓고 15일까지 인수팀을 파견키로 함으로써 처리 문제가 미침내 확정됐다. 한진그룹이 코리아타코마를 인수키로 함에 따라 한진 중공업은 과거 조선공사가 운영하던 부산조선소와 울산조선소(구 동해조선)이외에 새로이 마산조선소(코리아타코마)를 갖게 돼 현대중공업을 비롯,대우조선·삼성중공업 등 국내 3대 대형 조선소보다는 아직 규모가 작으나 앞으로 조선업계에서는 당초 한진그룹이 코라아타코바의 인수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한진그룹이 돌연 타코마조선소를 인수하게 된 것은 정부당국의 강력한 권유 때문이라는게 중론이다. 정부측이 한진그룹을 인수자로 지목한 배경에는 타코마사와 한진계열사인 한진중공업이 모두 소형함정을 건조해 온 공통점이 있다. 한진그룹이 타코마사를 인수할 경우 부산의 한진중공업에 건조하는 소형함정까지 마산의 타코마사로 옮겨 이곳에서 방산물량을 중점 건조할 수 있고 타코마사를 조기에 정상화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한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조공을 인수한지 겨우 1년반만에 경영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한진그룹의 경영수완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경영악화와 일감부족,노사분규 등으로 회생불능 상태에 있던 조공을 조선업경험이 전혀 없던 한진이 나서서 정상상태로 회복시킨 것을 최대한 참착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조회장의 타코마사 방문이래 최종 인수결정을 내리기까지 한진그룹 내부에서 갑론을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실무진들은 타코마사의 일감을 확보할 전망이 극히 불투명한 것을 난점으로 꼽았다. 회사를 인수할 경우 연간 5백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려야 하는데 현상태에서는 2백억원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여기에 타코마사의 노조가 이제까지 마창노조를 이끌면서 전노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강성노조라는 점이 지적됐다. 이 때문에 한진그룹은 인수결정 막바지까지 ▲정부의 방산물량확보 ▲타코마사 이전용 부지 마련을 위한 충무지역 해안 매립 허가 발급 ▲노조의 전노협·마창 노련탈퇴등 「걸림돌」 제거를 요구 하는 등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노련 탈퇴 등의 요구에 반발하면서 해고자 복직·징계해제 등을 요구할 기세다. 국산 함정을 건조하는 대명사이었던 타코마사가 새주인을 맞게 됐지만 경영 정상화가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조선업계 “걸프전 썰물”/작년 8월 이후 수출선 수주 전무

    지난해 8월 걸프사태 이후 올 1월말까지 국내 조선업체들이 신규 수주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13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걸프사태 이후 지난 1월까지 6개월간 수출선 수주는 12척,53만6천t,5억5천9백만달러이지만 이 가운데 3척,24만6천t,2억1천2백만달러는 걸프사태 이전부터 상담해왔던 것이며 9척,29만t,3억4천7백만달러는 BBC(국적취득부 나용선)여서 신규상담에 의한 수주는 전혀 없다. 지난 1월말 현재 수주잔량은 6백68만1천t,59억2천9백만달러이지만 대형 조선소 4사가 6백40만9천t,54억7천4백만달러로 내년 하반기부터 일감이 없게 되며 중형 조선소 5사는 작년 1월보다 30%가 줄어든 27만2천t,4억5천5백만달러로 올 8월 이후 일감이 없게 돼 긴장하고 있다.
  • 걸프전 1주째… 국내 경제에의 영향

    ◎중동건설 직접손실 10억불/대아랍 수출 5억불 차질 초래/수주끊겨 조선업계 불황예고/원유수급 아직은 정상… 가공식품은 수요 증가 걸프전쟁은 세계경제는 물론 국내경제에 엄청난 파급영향을 주고있다. 걸프전쟁이 터진후 지난 1주일동안 당장 수출에 적지않은 차질을 주었으며 중동지역에 대한 해외건설의 신규수주뿐 아니라 기존 공사자체도 중단상태에 빠졌다. 원유는 우선 큰 차질은 없으나 상황에 따라 가격과 물량에 큰 변화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물가심리가 작용,갖가지 요금·가격들이 크게 올랐으며 원화에 대한 달러환율과 시중실세금리가 오르고 있다. 걸프전쟁 1주일이 국내경제에 미친 영향을 점검해 본다. ◇수출=지난 22일 현재 대중동지역 수출차질액은 5억3백만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현재까지 집계되지 않고 있는 액수를 포함하면 차질액은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수출차질에 이어 선적 및 생산중단에 따른 피해도 이날 현재 7개 종합무역상사와 금호·한국타이어 등 11개 대기업의 경우 4억8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또 중소기업 가운데 이날현재 피해액을 밝힌 30개 업체의 경우 2천만달러를 넘은 것으로 조사돼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피해액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무역업계는 이와함께 걸프전쟁에 따른 해상운임 인상으로 연간 5천만달러 이상의 추가부담요인을 안고 있다. 특히 일부 보험회사들은 보험료를 대폭 인상했고 일부 외국적 선사들은 수에즈운하 등 위험지역의 통과를 사실상 거부,희망봉과 파나마운하 등으로의 우회에 따른 추가부담액이 늘어날 소지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걸프전쟁으로 말미암아 라면을 비롯,된장 고추장 간장 통조림 등 유통업계의 가공식품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계에서는 업종별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반면 걸프사태로 조선수주가 끊기는 바람에 국내 조선업계의 불황이 예고되고 있는 것을 비롯,자동차 유화업계 등에서는 걸프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수출전선에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며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원유공급=걸프전쟁이 발발한지 만 1주일인 23일 현재 국내 원유 총도입량은 2천62만2천배럴로 당초 계획했던 1천8백52만5천배럴보다 2백9만7천배럴이나 더 들여와 1백11%를 달성하는 등 현재까지의 원유도입은 비교적 순조로운 편이다. 이는 전쟁이 터질 것에 대비,각 정유사들이 물량을 조기 도입한데다 전쟁이 터진 뒤에도 상황이 악화될 것을 우려,월말에 도입할 물량을 서둘러 들여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우디의 라스타누라항에서 18일 1백88만배럴의 원유를 실은 쌍용정유의 용선 월드 프로스펙트호는 30일 선적할 물량을 12일이나 앞당겨 싣기도 했다. 전쟁이 터진 17일이후 전쟁 위험지역인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원유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선적한 유조선은 호남정유의 FAL­22호 등 총 7척으로 원유 5백46만배럴,LPG 25만t이다. 그러나 사우디 라스타누라에서 4만t의 LPG를 17일 선적하려던 여수에너지의 리베리아호의 경우 이틀동안이나 오만만에 대기해 있다 겨우 실었고 유공가스의 엔터프라이즈호의 경우에는 1주일이나 지난 지금까지 LPG를 싣지 못하고 있는 등 3척의 유조선은 차질을 빚고 있는 상태이다. ◇환율=대미 달러환율이 7백20원대에 바짝 접근하고 있다. 23일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이 고시한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달러당 전날보다 40전이 오른 7백19원40전을 기록,지난88년 9월28일(7백19원40전)이후 28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환율은 이날 개장시세가 고시환율보다 10전 높은 7백19원50전에 형성되는 등 오름세를 지속,곧 7백2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지속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의 달러환율이 이처럼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원유가격 상승과 수입증가로 최근 수입대금의 결제수요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해외건설=걸프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해외 건설업체들이 입게될 피해는 직·간접피해를 합쳐 15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건설부가 추계한 이라크 및 쿠웨이트 두 나라에서 전쟁으로 인한 직접피해액은 공사대금으로 발행된 어음중 받지 못하고 있는 6억3천5백만달러를 비롯,하자보수 유보금 1억5천8백만달러,원유로 받게돼 있는 공사대금 1억7천4백만달러,기성고미수금 6천9백만달러,장비손실 1천2백만달러,사무실용품 손실 8백만달러 등 10억5천5백만달러에 이른다. 간접피해액은 계약보증금 2억6천만달러,공사중단과 물가상승에 따른 관리비 및 공사비증가 5천2백만달러,철수에 따른 비용 및 현지민보상액 9천4백만달러,어음이자 1천3백만달러,설계변경으로 더 받아야할 공사비 5천7백만달러 등 4억4천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전쟁발발부터 공사가 중단된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지역에서의 공사까지를 합치면 피해액은 이보다 훨씬 늘어나게 된다.
  • 중동전에 희비 엇갈리는 업계

    ◎유화업계 “울상”… 식품업계 “빙그레”/방독면·의료기기 생산업체 풀가동/불황겪던 석탄산업 호황,재고 바닥/백화점·여행사·호텔·유흥가엔 찬바람/해외건설·종합무역상사는 복구·전쟁특수에 눈독 페르시아만 전쟁이 국민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초래한 가운데 국가 경제계는 업종별로 호·불황이 겹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석유화학업계가 기초원료 및 유분의 국제가격 폭등과 구득난이 겹쳐 조업단축이 불가피한 것을 비롯,조선업계와 중동지역이 주요 수출지역이던 섬유업계,그리고 무역업계는 페르시아만 전쟁의 여파로 한파를 맞고 있다. 이와함께 백화점 호텔 여행업계와 유흥업소 등에서는 손님이 크게 줄어 울상을 짓고 있다. 반면 석유 등에 눌려 사양산업의 길을 걷던 석탄업계는 상대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으며 해외건설업체와 종합무역상사들은 장기적으로 전쟁지역의 개발,복구사업의 참여에 눈독을 들이며 중·단기 전쟁특수를 겨냥한 상품개발에 들어갔다. ○…지난해 8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이래 페르시아만 사태에 따른 특수로 이득을 본 것은 국내의 방독면·군복·의료기 생산업체. 정부의 중동지역 경협 지원방침에 따라 방독면 생산업체인 삼공물산은 지난 82년이래 처음으로 90년 한햇동안 국산모델 방독면 16만개(9백60만달러어치)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 수출,호황을 맞았다. 전쟁발발 이후에는 1회용인 정화통 등 방독면 부속품에 대한 수요를 포함,계속해서 상당한 방독면 특수가 생길 것으로 보고 대중동수출 방안을 강구중이나 현재 생산능력이 월 2만개에 불과한 것이 애로라면 애로. 또 군복·군화·철모·제독제 등 군수장비 생산업체 및 의약품·의료기기·비상식량 메이커들도 정확한 액수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페만 특수를 누리고 있다. ○경협 지원창구 이용 이들 업체들은 독자적인 수출마케팅 능력을 갖추지 못해 정부로부터 중동지역 경협 지원창구로 지정된 고려무역을 통해 대중동수출에 나서고 있는데 오는 3월까지를 시한으로 이집트·요르단·시리아·모로코·터키 등 5개국에 제공될 4천만달러 상당의 경협 지원물자를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현지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기름값이 크게 오를 것을 우려한 시민들이 연탄판매 업소마다 몰려들면서 그동안 깊은 불황에 빠졌던 석탄업계도 활기. 지난해 중반까지도 석탄이 팔리지 않아 저탄장 등에 수북이 쌓여있던 재고량이 페만전쟁의 위기가 높아지기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바닥나기 시작했고 최근엔 탄을 캐기가 무섭게 도시의 연탄공장으로 팔려가고 있다. 강원도 집계에 따르면 태백시 관내 19개 탄광에서는 지난해 말까지 4백10만3천t의 무연탄을 생산한 반면 판매량은 그보다 20만2천t이 많은 4백30만5천t을 기록,재고까지 바닥난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건설업체들은 페만에서의 전쟁발발로 당장은 재산손실이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유리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 유가상승으로 중동산유국의 수입이 크게 늘어 전후복구사업·군사시설·산업시설 등 개발수요가 늘어나 해외건설업체들의 참여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건설업계는 지난 1·2차 석유파동후의 해외건설발주 및 우리나라 수주가 급증한 점을 감안할 때 페만전쟁 후에도 이를 기대하고 있다. 중동건설시장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85년이후 최근 5년 동안 총 95억3천만달러를 수주,시장점유율이 평균 14%를 차지하고 있다. ○…정유업계는 등유·경유 등 민생유류가 사재기·매점매석 등으로 날개 돋친듯 팔리고 조만간 기름값이 인상될 예정이어서 호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그렇지 않은 상태. 정유사는 정부가 공시해 놓은 기준 이상의 이익을 낼 수 없을 뿐더러 기름값이 인상되기전 재고 및 생산물량을 정부에 통보하도록 되어있고 만일 이를 위반하거나 속일경우 곧바로 세무사찰로 이어져 오히려 불이익을 당하기 때문이다. ○…석유화학업계는 나프타·에틸렌·프로필렌 등 기초원료 및 유분의 국제가격 폭등으로 정상조업이 불가능한 실정. ○사실상 호황과 거리 이에따라 유화업계가 조업단축에 나설 경우 석유화학제품을 소재로 하는 자동차·전자 등 국내 주요산업도 잇따라 큰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석유를 원료로 하는 도료·플라스틱·화학섬유·신발업종이 원료구득난과 국제수요감소 등으로 말미암아 일부업종의 조업단축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신발과 섬유업계는 페만전쟁의 영향이 앞으로 1∼2달후에 본격적으로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원자재가격 폭등과 해외수요 감소로 휴·폐업 업체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다만 정유공장과 석유화학 제품공장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일부 업체는 석유가격 인상에 따라 화학제품 가격도 같이 오르게 돼 손익이 「반반」이라고 설명. ○…지난해 세계적인 조선경기호황에 힘입어 사상최고의 조선수주를 기록했던 국내 조선업계는 페만사태 발생이후 지난 6개월 동안 해외수주실적이 하나도 없자 불안감이 고조. 이는 일단 전쟁이 터져 기존 유전시설이 파괴돼 불타버렸을 경우 중동산 원유를 실어나를 배가 필요없는 점을 고려,해외선주들이 일제히 선박발주를 중단한채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매출 50% 이상 줄어 조선업계는 지난해 확보한 물량으로 앞으로 1년6개월 정도는 더 버틸 수 있으나 앞으로 계속해서 수주를 못하게 되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일감이 부족하게된다는 것. ○…백화점·재래시장 등 유통업계의 고객은 전쟁이 확산되면서 평소보다 20∼30%가 줄어들었다. 올들어 첫 바겐세일을 실시,매장이 붐볐던 롯데·신세계·현대·미도파 등 대형백화점들은 전쟁이 터진 17일부터 이같은 현상이 뚜렷한데 매출액은 50% 이상 줄었다는게 백화점측의 설명. 대부분의 슈퍼마켓에서는 쌀·라면 등 생필품이 17일 순간적으로 판매증가현상을 보였으나 18일부터는 평소 수준으로 되돌아 가고 있다. 농심의 한 관계자는 『개전초기인 17일 하오 라면 주문량이 30% 가량 늘었으나 현재 각 영업점으로부터의 주문실적은 종전과 크게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 전자상가 등 전기제품 상가들은 평소보다 매출액이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전력수요가 많은 난방기기·냉장고·세탁기 등은 상담조차 끊겼다고.
  • 미의 대한­일 조선업계 보복 법안/새해 의회에 제출할듯

    ◎일본 경제신문 보도 【도쿄 연합】 한국과 일본의 조선업계에 대한 보복을 목적으로 「조선산업무역법안」(가칭)이 새해에 미 의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5일 미 의회 소식통을 인용,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미 조선업계는 「한국과 일본이 만들고 있는 선박의 값이 싼 것은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라고 지적,이를 삭감토록 주장하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통한 국제규칙 마련을 추진해 왔으나 여의치 않아 의회에 법안을 제출하기로 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법안은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조선소에서 건조된 배를 시세보다 싼값으로 구입한 사람은 차액을 과징금의 명목으로 미 정부에 납부하든가,보조금을 반환하지 않을 경우 미국에 입항할 수 없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미 조선업의 본거지인 메릴랜드주 출신 미칼스키 상원 의원과 벤트레이 하원의원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유사한 법안의 제출 시도는 금년에도 있었으나 우선 OECD에서의 협의를 지켜보기로 하고실질적인 심의는 보류시킨 바 있다. 미 조선업계는 군축시대를 맞아 민간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에 비해 정부의 직접 보조를 적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조선업계 급속 위축/페만사태이후 수주 한건도 없어

    올상반기 수주물량이 넘쳐 일손이 달리던 국내조선업계가 페르시아만 사태의 여파로 지난 9월 이후 수주실적이 한건도 없는 등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8일 한국조선공업협회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조선수주 잔량은 7백78만t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5월의 9백32만t에 비해 6개월만에 1백54만t(16.5%)이 줄어들었다. 또 신조선수주 규모는 지난 5월 4백37만t(67척)에서 11월 현재 4백89만t(75척)으로 지난해에 비해 2백11% 증가했으나 6개월새 불과 52만t(8척)밖에 늘지 않았다. 이는 지난 6·7월이 하계휴가철에 따른 비수기인데다 8월초 페만사태 이후 세계 주요선주들이 향후 세계해운시황추이를 관망하면서 선박발주를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중동사태이후 지난 9월부터 현대·대우·삼성·한진중공업 등 국내 4대 조선소들은 단 1척의 해외수주도 못했으며 수주를 위한 선주와의 상담도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같은 수주중단상태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이때까지 수주물량이 없으면오는 92년 중반부터 건조물량의 부족으로 조업단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 대우빌딩 매각 백지화 요구/대우그룹,처분방침 번복

    ◎“「조선」정상화 자금 이미 출자” 대우그룹은 대우조선 정상화 계획에 따라 오는 9월말까지 이행키로 했던 대우빌딩 매각방침을 백지화해 줄것을 내용으로 하는 「대우조선의 산업합리화계획 보완안」을 31일 상공부에 제출했다. 대우그룹은 지난해 정부의 조선산업 합리화조치에 따라 대우조선의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의 하나로 올 9월말까지 대우빌딩을 처분키로 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조만간 산업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를 열어 대우빌딩 매각계획에 대한 재고요청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해 조선산업합리화 조치의 대상이 대우조선은 물론 인천조선(현재 한라중공업)과 조선공사(〃 한진중공업)까지도 포함,조선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산업정책 일관성 유지라는 측면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우그룹은 이날 대우빌딩 매각문제는 지난해 산정심의 최종 자구방안확정때 철저한 자구이행을 위한 선언적 의미로 구체적인 논의없이 포함됐다고 밝히고,이제 대우조선의 재무구조개선 및 경영정상화의징후가 확고해진 시점에서 빌딩매각계획은 자구노력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대우그룹은 그동안 대우조선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과 관련,계열사와 주식ㆍ부동산매각 등을 통해 당초 약속한 4천억원 보다 많은 4천3백97억원의 현금 출자와 2천4백9억원 상당의 수영만부지 현물출자등 총 6천8백6억원을 자구출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측은 대우빌딩 매각예상금액은 1천6백45억원으로 추정되나 이 가운데 ▲담보설정액 7백47억원 ▲임대보증금 1백81억원 ▲할증방위세 2백44억원 ▲입주보증금 4백5억원 등을 빼면 자구대금으로 남는 금액이 68억여원에 불과,이를 대우조선 정상화 자금으로 출자한다고 해도 효과가 극히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지난 한햇동안 2천3백90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최근 세계적인 조선경기 회복에 힘입어 올해에는 잘하면 적자를 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조선업계 최대호황/탱커선이 주종… 건조량 백77% 늘어

    올들어 국내 조선소들은 부가가치가 높은 탱커선에 치중,수주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조선공업협회 및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국내 조선소들의 수주실적을 선종별로 보면 탱커선이 25척 3백2만5천t으로 전체 수주량 4백67만6천t(71척)의 65%를 차지,탱커선이 주종을 이루었다. 한편 이 기간중 국내 조선소들이 수주한 71척 4백67만6천t(37억달러)은 조선업계사상 최고액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건조실적은 올들어 노사분규의 감소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보다 1백77.2%가 늘어난 52척 1백72만4천t(9억2천만달러)에 이르렀으며 업계에서는 금년도 건조실적이 약 3백10만t(2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조선수주 첫 9백만t 돌파/앞으로 3년치 일감 확보

    ◎소서 1백98만t 발주… 전체의 21% 국내 조선업계가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한소 정상회담을 계기로 조만간 양국간의 수교가 이뤄질 경우 소련의 대한선박발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상공부와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소련이 국내 조선소에 발주한 물량이 총 40척이 1백98만6백t을 기록,지난 4월말 현재 국내 조선업계 총 수주잔량 9백32만여t의 2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련측이 국내 조선소에 발주한 물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모두 19억달러로 양국간의 교역량 가운데 단일품목으로는 가장 큰 규모이다. 소련측이 발주한 40척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34척을,한라그룹계열인 인천조선이 6척을 각각 차지했다. 수리조선분야에서도 소련이 지난해부터 올 4월말까지 현대미포조선소와 부산수리조선을 통해 71척 5천1백35만2천달러어치를 수리,개조했으며 올해중 소련의 선박수리실적이 5천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한소 정상회담을 계기로 소련측의 대한조선발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세계 조선업계의 호황에 힘입어 지난 5월말 현재 국내 조선업계의 총 수주잔량은 업계사상 최대규모인 9백32만t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백20만7천t에 비해 50%가 증가한 것이다. 이는 국내 조선업게의 연간 건조실적이 3백만t인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3년동안의 일감을 완전히 확보한 셈이다. 국내 조선업계는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4백37만7백t을 수주,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t수로는 3백28.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5월중 수주량은 지난 4월중 수주물량 76만1천t에 비해 19만6천t이 감소한 56만5천t에 그쳤다. 또한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건조실적은 전년동기대비 2백40% 늘어난 94만1천t으로 앞으로 조선소노사분규등이 재연되지 않을 경우 연말까지의 건조량은 3백60만t으로 전망됐다.
  • 조선업 380만t 수주… 작년 한해 물량 초과/4월까지

    세계적인 조선경기의 호황으로 우리나라 조선업계는 올들어 4월말까지 4개월동안의 수주실적이 지난해 한햇동안의 수주량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계는 4월말까지 3백80만5천t(31억3천1백만달러)을 수주함으로써 수주량이 전년동기대비 2백27.6%나 증가,오는 92년까지의 일감을 모두 확보했다. 특히 4월중 수주량은 1백44만4천t(13억6백만달러)으로 월간 수주실적으로는 3월(1백30만9천t)에 이어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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