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선대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 이해찬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 경제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 산케이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 흉기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91
  • [무안공항 참사] 전남대병원 동료교수 “단 한명도 오지 못했다”

    [무안공항 참사] 전남대병원 동료교수 “단 한명도 오지 못했다”

    전남대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만반의 준비를 갖췄지만 단 한명도 이송 오지 못했다”며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동료 의사·가족을 추모했다. 조용수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청 즉시 DMAT(재난의료지원)팀이 출동하고 속속 응급실로 모여 중환자를 받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는데 한명도 이송 오지 못하였다, 단 한명도 이송 오지 못하였다”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조 교수는 “병원으로 꼭 돌아와야 할 사람도 결국 돌아오지 못하였다. 무너져 내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이번 참사로 희생된 동료 교수와 그 가족도 함께 추모했다.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참사 당일인 전날 오전 9시20분부터 중증 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 교수가 언급한 ‘병원으로 꼭 돌아와야 할 사람’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근무 중인 동료 김모(47) 교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소아과병원 개원의인 아내, 중학생인 두 딸과 함께 이번 참사로 희생됐다. 고인들을 추모한 조 교수는 지난 8월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연수를 받고 낙뢰 맞은 나무 주변 교정을 지나다가 감전 사고를 당했던 20대 고교 교사의 생명을 구한 의료진 가운데 1명이다. 당시 사고를 당했던 교사는 심정지 상태에 처했다가 28일간 입원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했다.
  • 한국법학교수회 155명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는 명백한 위헌”

    한국법학교수회 155명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는 명백한 위헌”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선언한 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한덕수 대통령 직무대행 국무총리에 대해 한국법학교수회가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는 명백한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법학교수회는 28일 밤 발표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3차 시국성명서’에서 “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 보류 또는 거부는 명백한 위헌”이라고 지적했다. 헌법(제111조 제2항, 제3항)이 9인 재판관 중 “3인은 국회에서 선출하는 자를, 3인은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자를” 대통령이 지명한 3인과 함께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규정한 것은 헌법재판소 구성에서 권력분립원리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교수회는 설명했다. 교수회는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임명하는 3인과는 달리, 국회가 선출한 3인이나 대법원장이 지명한 3인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권은 형식적 성격을 갖는 것에 그친다”면서 “대통령은 권력분립원리에 따라 국회의 재판관 선출권을 존중해야 하며, 지금껏 모든 대통령들도 이러한 존중을 바탕으로 재판관을 임명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대통령은 헌법기관의 정상화를 위해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체 없이 임명해야 할 의무를 진다”면서 교수회는 “지금처럼 헌정이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면 이 의무의 의미는 더욱 막중해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이 의무의 부당한 거부나 해태를 더욱 심각한 위헌으로 여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교수회는 “대통령 탄핵심판은 우리 헌정질서의 수호·유지를 위한 가장 중차대한 사건이다. 따라서 이 사건은 원래 헌법이 예정한 모습인 9인 재판관 체제로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면서 “그러므로 누가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든, 국회가 선출한 재판관 후보들은 지체 없이 임명되어야 한다. 재판관 임명은 작금의 사태를 해결하고 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시급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법학교수회 제3차 성명서 전문[한국법학교수회는 권한대행을 둘러싼 헌정질서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제3차 시국성명서를 발표합니다] 12월 27일 오후 국회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선언한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차순위 국무위원 권한대행 체제로 넘어감에 따라 우리 사회는 더욱 누란지위(累卵之危)의 상황으로 내몰리게 되었다. 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 보류 또는 거부는 명백한 위헌이다. 헌법(제111조 제2항, 제3항)은 9인 재판관 중 “3인은 국회에서 선출하는 자를, 3인은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자를” 대통령이 지명한 3인과 함께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규정한다. 이는 헌법재판소 구성에서 권력분립원리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임명하는 3인과는 달리, 국회가 선출한 3인이나 대법원장이 지명한 3인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권은 형식적 성격을 갖는 것에 그친다. 대통령은 권력분립원리에 따라 국회의 재판관 선출권을 존중해야 하며, 지금껏 모든 대통령들도 이러한 존중을 바탕으로 재판관을 임명해 왔다. 나아가, 대통령은 헌법기관의 정상화를 위해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체 없이 임명해야 할 의무를 진다. 지금처럼 헌정이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면 이 의무의 의미는 더욱 막중해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이 의무의 부당한 거부나 해태를 더욱 심각한 위헌으로 여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통령 탄핵심판은 우리 헌정질서의 수호·유지를 위한 가장 중차대한 사건이다. 따라서 이 사건은 원래 헌법이 예정한 모습인 9인 재판관 체제로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누가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든, 국회가 선출한 재판관 후보들은 지체 없이 임명되어야 한다. 재판관 임명은 작금의 사태를 해결하고 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시급한 일이다. 2024년 12월 28일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조홍식 연명 명단 (가나다 순, 괄호 안은 소속 대학, 2024.12.28.21:20. 집계기준, 총155명) 강은현(서울시립대), 고유강(서울대), 고형석(한국해양대), 공진성(한국외대), 권건보(아주대), 권현호(성신여대), 권형둔(공주대), 김대인(이화여대), 김덕중(원광대), 김두진(국립부경대), 김린(인하대), 김미라(부산대), 김민배(인하대), 김범준(단국대), 김범준(서울시립대), 김보라(전남대), 김보혁(신한대), 김상태(순천향대), 김선택(고려대), 김성호(국립부경대), 김수정(명지대), 김연미(전남대), 김연미(성균관대), 김연식(성신여대), 김영순(인하대), 김영희(연세대), 김은경(한국외대), 김재원(성균관대), 김종철(연세대), 김진곤(광운대), 김태선(서강대), 김택주(국민대), 김해원(부산대), 김혁(국립부경대), 김현재(부산대), 김현철(이화여대), 김혜진(성균관대), 나지원(아주대), 남궁술(경상국립대), 노상헌(서울시립대), 노수환(성균관대), 류창호(아주대), 문기석(전남대), 문덕민(전남대), 문영화(성균관대), 문준영(부산대), 민병로(전남대), 박귀천(이화여대), 박선아(한양대), 박선종(숭실대), 박성민(경상국립대), 박성은(계명대), 박성호(한양대), 박시원(강원대), 박승호(숙명여대), 박영목(국립순천대), 박인환(인하대), 박정구(숙명여대), 박종미(전남대), 박종원(국립부경대), 박종준(강원대), 박준영(경상국립대), 박지용(연세대), 박찬운(한양대), 박태신(전북대), 방준식(영산대), 배정훈(전남대), 서보학(경희대), 서의경(광운대), 서인겸(경희대), 손상식(광운대), 송동수(단국대), 송재일(명지대), 신태섭(전남대), 안병하(강원대), 안영하(국립목포대), 양천수(영남대), 양형우(홍익대), 오동석(아주대), 오정진(부산대), 오진숙(부산대), 원혜욱(인하대), 유영국(한신대), 윤나리(부산대), 윤석진(강남대), 윤은경(제주대), 윤태영(아주대), 이경규(인하대), 이계정(서울대), 이국현(충북대), 이근영(세명대), 이기춘(부산대), 이다혜(한동대), 이동진(서울대), 이로리(계명대), 이성기(성신여대), 이성범(서울대), 이세주(가톨릭대), 이승민(성균관대), 이승준(연세대), 이윤제(명지대), 이재희(공주대), 이주원(고려대), 이준범(인하대), 이준현(서강대), 이준희(광운대), 이철남(충남대), 이홍민(가톨릭대), 이황희(성균관대), 이훈종(동국대), 임병석(전남대), 임석순(한경국립대), 임지봉(서강대), 장재옥(중앙대), 전상현(서울대), 전윤경(한양대), 전종익(서울대), 전형배(강원대), 정경수(숙명여대), 정구태(조선대), 정병덕(한림대), 정상우(인하대), 정영철(광운대), 정영훈(국립부경대), 정주백(충남대), 정진석(국민대), 정찬모(인하대), 정태욱(인하대), 정태호(경희대), 정한중(한국외대), 정훈(전남대), 조동은(서울대), 조상혁(우석대), 조지만(아주대), 조충영(부산대), 조희경(홍익대), 주강원(홍익대), 차성안(서울시립대), 채영근(인하대), 채우석(숭실대), 천경훈(서울대), 최경석(이화여대), 최계영(서울대), 최광선(건국대), 최명지(인하대), 최봉경(서울대), 최성진(동의대), 최우용(동아대), 최인호(충남대), 하명호(고려대), 함태성(강원대), 허명국(한림대), 허완중(전남대), 홍대운(동국대), 홍선기(동국대)
  • “북, 올해 대남 기구 전부 폐지한 것으로 추정”

    “북, 올해 대남 기구 전부 폐지한 것으로 추정”

    북한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재규정하고 ‘통일’, ‘동족’ 개념 지우기에 나선 뒤 대남 관련 기구를 전부 폐지했다고 정부가 잠정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올해 1~3월 폐지한다고 발표한 8개를 포함해 총 10여개 대남기구가 폐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 공식 매체의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정보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이렇게 평가하고 이날 발간한 ‘북한 기관별 인명록 2024’와 ‘북한 주요 인물정보 2024’에 반영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말 전원회의를 통해 남북 두 국가론을 선언한 뒤 1월 6·15공동선언실천북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민족화해협의회, 단군민족통일협의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을, 3월에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통일부는 북한이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와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등도 연초부터 북한 매체에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며 폐지된 것으로 추정했다. 통일부는 지난해 인명록에 수록된 대남 기구 11개 중 북한이 폐지를 발표한 대남 기구(5개)는 올해 삭제하고, 나머지 대남 기구(6개)는 ‘폐지 추정’으로 표기했다. 다만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는 대남 접촉뿐 아니라 아태 지역의 민간 외교 역할도 수행했기 때문에 대외 기구로 분류하고 폐지로 추정하지는 않았다. 노동당의 대남 전문부서였던 통일전선부도 ‘당 10국’으로 변경된 명칭이 인명록과 인물정보에 담겼다. 통일부 당국자는 “명칭 변경과 함께 일부 업무가 외무성으로 이관되는 등 기능이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지도부인) 김영철 고문과 리선권 국장에 대한 의전·예우로 볼 때 기구의 위상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5월부터 북한 매체에 등장하기 시작한 외무성 대외정책실도 인명록에 추가됐다. 기존 당 산하 외곽기구인 ‘조선대외문화연락위원회’는 외무성 산하로 옮기면서 ‘조선대외문화교류협회’로 이름이 바뀌었다. 통일부는 또한 북한 당·정·군 간부 인사 중 올해 기용된 노광철 국방상과 방두섭 사회안전상이 노동당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으로 각각 보선됐을 것으로 평가했다. 인명록에 실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명단에 노광철이, 후보위원 명단에는 방두섭이 각각 추가됐다. 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단에도 이들이 포함됐다. 다만 아직 북한 매체에서 공식 언급이 없었던 만큼 이들의 명단에는 ‘추정’이라는 표기를 덧붙였다. 노광철은 10월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상에 기용됐고, 방두섭은 그에 앞서 7월 말 수해로 리태섭이 경질되며 사회안전상에 임명됐다. 통일부는 국민과 전문가 대상으로 북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991년부터 거의 매년 북한 기관별 인명록과 북한 주요 인물정보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인명록과 인물정보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0월 초까지 북한 관영매체 보도 등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된 사항을 기준으로 북한의 당·정·군 조직의 직제 및 구성원 정보를 담았다. 인물정보와 인명록에는 사망한 김일성·김정일과 생존자 282명 등 총 284명과 기관 약 9000개가 수록됐다.
  • ‘꽉 막혔던’ 광주도시철도2호선 구간 ‘도로 개방’ 본격화

    ‘꽉 막혔던’ 광주도시철도2호선 구간 ‘도로 개방’ 본격화

    광주 도시철도2호선 1단계 공사 구간의 도로가 개방되기 시작하면서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순차적으로 도로포장 및 정비를 마친 도로에 대해 차량 통행을 신속히 재개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3일 동구 산수오거리 인근에서 도시철도2호선 1단계 구간 도로 개방 관련 시민 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그동안 산수오거리 인근 도시철도 공사 구간의 도로교통을 차단했던 PE방호벽과 라바콘 등 시설물을 치우고 도로 개방의 첫 시작을 알렸다. 공사기간 동안 왕복 4차로로 통행되던 차도는 이번 개방에 따라 8차로 운행이 가능해졌다. 광주시는 도시철도2호선 1단계 구간의 도로포장이 완료된 구간에 대해 순차적으로 도로를 개방한다. 다만, 도로 개방을 위해서는 통행차량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경찰청 협의, 교차로와 교차로 사이 일정구간의 확보 등 필요해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또 현재 개방한 도로는 차량 통행을 위한 임시포장이어서 매끄럽지 않을 수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 중 공사 구간과 인접 차로의 전면 재포장을 통해 정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날 필문대로(지산사거리~산수오거리~두암지구입구삼거리) 도로개방을 시작으로 이달 중 상무중앙로(BYC빌딩 주변), 금화로(금호동 중흥1단지~월드컵경기장 앞), 대남대로(봉선동 남광주농협~명지로드힐), 월드컵서로(광주FC경기장 주변) 등 4개소 약 2.4㎞의 도로포장을 완료하고 교통을 재개한다. 광주시는 겨울철 폭설, 기온 하강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나 새해에도 상무중앙로(유덕교하부~유촌동), 필문대로(조선대사거리~지산사거리), 서암대로(서방사거리~광주역 행복주택) 등을 개방한다. 광주시는 내년 8월까지 전체 구간 도로의 완전 개방을 목표로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광주시는 당초 예상보다 도로 복구 일정이 다소 늦어진 것에 대해 “암지반 등 지장물이 많이 발견됐기 때문”이라며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도시철도2호선 공사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도로 개방에 참여한 한 시민은 “드디어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끝나가고 있음을 실감한다. 더 큰 행복을 위해 불편을 참아왔던 만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번 도로 개방은 단순히 교통을 재개한다는 의미를 뛰어넘어 시민 불편을 하나하나 걷어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공사로 많은 불편을 참아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 동신대-광양교육지원청, 전남 차세대 리더 양성 맞손

    동신대-광양교육지원청, 전남 차세대 리더 양성 맞손

    동신대학교와 광양교육지원청이 손잡고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16일 광양여자중학교에서 차세대 리더 양성과 진로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신대는 대학 교원과 ‘DS TOGETHER’ 여성리더십 최고위 과정(퍼스트 팽귄) 인적 자원을 활용해 광양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차세대 리더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동기 부여는 물론 미래에 대한 진로 지도를 했다. 이날 협약에 앞서 동신대 ‘DS TOGETHER’ 여성리더십 최고위과정 1기 전문가 11명은 광양여중 2학년 학생 130여 명에게 반별로 2시간 동안 다양한 주제의 진로 특강을 했다.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은 용기 있게 첫 도전을 감행하는 리더를 상징한다. ‘차세대 여성 리더십 캠프’는 참가 학생들에게 퍼스트 펭귄 역할을 기대하며 변화하는 사회의 도전적 리더십과 진로 교육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강사들은 전문 분야에서 구축한 경험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안내하고 앞으로 꿈을 펼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박기례 조선대겸임교수는 ‘돈의 마법 열혈경제(부자되기)’를 주제로 금융교육을 했고 노효원 (사)한국인공지능협회센터장은 ‘쳇 GPT로 배우는 디지털 소통’ 이라는 주제로 대면 소통의 부재를 디지털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박현미 함평교육지원청 임상심리사는 일상에서 자신의 선호 경향을 아는 법을 강의했고 서미애 서울신문 광주취재국장은 노벨문학상 작가 한강과 관련된 기사, 논술에 관한 교육을 했다. 황지희 광주시립미술관 도튼트 단장은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미술에 관해, 김도윤 윤플러스코칭센터대표는 ‘MPTI와 함께하는 나의 미래직업’을 주제로 직업선택에 관해 강의했다. 노현우 드림노인복지센터대표는 노인이 행복한 삶을 살수 있도록 돕는 복지 PG에 관해 강의하고 이미란 더엠건축사대표는 유명 건축가 작품을 소개하며 건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한별 변호사는 법조인의 꿈과 현실, 변호사의 삶에 관해 토론하고 길가영 비다랩스대표는 전통을 현대에 접목한 문화관광에 관해 강의했다. 범영순 리베리따대표는 창의적인 패션쇼를 설명하면서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울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범 대표의 지도 아래 현직 모델들과 학생들이 함께 워킹하며 창의성과 열정을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동신대 송경용 대외협력부총장은 “리더십 캠프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도전정신과 경험, 실력과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세상을 배우길 바란다”면서 ”전남광양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여선 전남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선택하는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퍼스트 팽귄’처럼 힘과 용기를 가지고 배우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동체 연대 지키고자”…한국문학 연구자들, 尹 탄핵 촉구 시국선언

    국내외 한국문학 연구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불법 계엄의 밤은 한국 사회에서 억압과 폭력의 관성이 끝나지 않았음을 새삼 일깨워줬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자행해 온 차별·혐오·폭력을 씻어내고 공동체적 연대와 인간의 존엄을 지켜내기 위해 연구자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아래는 시국선언문 전문이다. <윤석열의 탄핵을 촉구하는 한국문학 연구자 시국선언> 적대와 혐오의 정치를 넘어, 다시 광장으로 “한반도는 유해가 되어 누워 있구나!”(조세희, <침묵의 뿌리>) 2024년 12월 3일 불법 계엄의 밤, 대한민국의 역사는 40여 년 전으로 후퇴했다. 한국문학은 억압과 폭력에 맞서 희망의 원리를 발굴해 왔다. 우리 한국문학 연구자들은 그 원리를 되새기고 갱신하는 보람 속에서 문학을 공부하며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불법 계엄의 밤은 한국 사회에서 억압과 폭력의 관성이 끝나지 않았음을 새삼 일깨워 주었다. 그것은 발전과 효율이라는 명분으로 생명과 자유와 인권을 저버린 결과이다. 정치·경제적 성장과 문화적 성취에도 불구하고, 독재의 후유증은 아직 우리 사회에 선연하다. 윤석열 정부가 극단화한 차별·혐오·폭력을 종결시키자. 윤석열 정부는 구성원의 생명과 안전에 무관심했으며, 사회적 참사에 매몰찼고 역사의 아픔을 돌보지 않았다. 또한 정치적 차이를 적대적 혐오로 극단화시켰고,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부끄러움 없이 드러내고 조장하였다. 나아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해외 전쟁에의 개입 시도를 서슴지 않았다. 이번 불법 계엄은 민주주의의 원리를 무시하고 시민적 질서를 파괴하면서 병든 폭주를 이어 온 윤석열 정권의 처참한 귀결이다. 이제 우리는 윤석열 정부가 자행해 온 차별·혐오·폭력을 씻어내고 공동체적 연대와 인간의 존엄을 지켜내기 위해 연구자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우리는 서로에 대한 돌봄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국의 민주주의를 되살릴 것이다. 우리는 불법 계엄이 현실이 될 수도 있었다는 불길한 상상을 떨칠 수 없다. 그러나 12월 3일 밤 총칼의 위협 앞에도 밤새 국회를 지킨 시민을 보고, 민주주의의 광장에 쏟아져 나온 말과 글에 공명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다. 혐오와 적대의 정치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항의와 규탄 이상의 더 깊은 분노와 더 끈질긴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우리 한국문학 연구자들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소생시키는 노력에 동참할 것을, 또 서로에 대한 돌봄과 책임을 바탕으로 다시 사회적 신뢰와 연대를 쌓기 위해 진력할 것을 다짐한다. 동시에 다음 사항을 요구하고 제안한다. 1. 반헌법적 내란을 책동한 윤석열을 탄핵하라. 2. 수사기관과 사법부는 내란 행위의 조사와 처벌을 조속히 시행하라. 3. 대의를 망각하고 진영 논리와 혐오의 정치를 부추긴 정치인들은 각성하라. 4. 적대와 혐오를 멈추고,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토론의 장에 동참하자. “우리는 서릿발에 끼친 낙엽을 밟으면서 멀리 봄이 올 것을 믿습니다. 노변(爐邊)에서 많은 일이 이뤄질 것입니다.” (윤동주, <화원에 꽃이 핀다>) 2024년 12월 14일 윤석열의 탄핵을 촉구하는 한국문학 연구자 952명 일동 강계숙(명지대) 강다솔(단국대) 강다연(부산대) 강도희(서울대) 강동우(가톨릭관동대) 강동호(인하대) 강명지(이화여대) 강문희(도시샤대) 강민서(성균관대) 강민호(서울대) 강부원(성균관대) 강아람(이화여대) 강연호(원광대) 강옥희(상명대) 강용훈(인천대) 강우원(성균관대) 강지윤(연세대) 강진호(성신여대) 강창민(한국문학연구회) 강희안(배재대) 강희철(경성대) 고명철(광운대) 고봉준(경희대) 고영란(니혼대) 고유림(경희대) 고은임(아주대) 고자연(인하대) 고재봉(인하대) 고지혜(고려대) 공성수(경기대) 공임순 공현진(중앙대) 곽명숙(아주대) 곽미라(동국대) 곽상인(서울시립대) 곽은희(동아대) 곽형덕(명지대) 구모룡(한국해양대) 구인모(연세대) 구재진(세명대) 국승인(도쿄대) 국지현(고려대) 권기성(창원대) 권두연(한세대) 권보드래(고려대) 권성우(숙명여대) 권성훈(몽골국립대) 권순긍(세명대) 권슬기(동국대) 권용선(서울과기대) 권유성(제주대) 권정우(충북대) 권진옥(단국대) 권채린(경희대) 권채원(서울대) 권혁명(한성대) 권혁웅(한양여대) 김강은(성균관대) 김건우(대전대) 김건형(서울대) 김경민(경상대) 김경복(경남대) 김경연(부산대) 김경은(서울대) 김경채(게이오대) 김광년(고려대) 김권동(대구한의대) 김근호(전남대) 김나래(연세대) 김나언(부산대) 김나현(용인대) 김난희(순천향대) 김남극(한국문학연구자) 김남혁(국민대) 김남희(작가 지망생) 김남희(한남대) 김다혜(노스웨스턴대) 김덕희(한양여대) 김도경(경북대) 김도언(단국대) 김도운(이화여대) 김동식(인하대) 김동윤(제주대) 김동현(경북대) 김동현(고려대) 김동현(제주대) 김동환(한성대) 김려실(부산대) 김리안(부산대) 김명신(이화여대) 김모란(와세다대) 김문주(영남대) 김미라(서울대) 김미연(성균관대) 김미지(단국대) 김미혜(청주교대) 김민구(서강대) 김민선(동국대) 김민수(서울과기대) 김민숙(건국대) 김민승(UCLA) 김민정(울산대) 김민준(고려대) 김민지(서울대) 김민지(이화여대) 김바로(한중연) 김반디(동국대) 김범창(중앙대) 김병구(숙명여대) 김병준(한중연) 김보경(서울대) 김보광(조선대) 김서경(동국대) 김선빈(이화여대) 김선우(성균관대) 김선현(숙명여대) 김선화 김선화(연구원) 김성수(성균관대) 김성수(연세대) 김성연(세명대) 김성진(대구대) 김세령(호서대) 김소은(숙명여대) 김소정(이화여대) 김수안(연세대) 김수연(서울여대) 김수연(홍콩대) 김수영(서울시립대) 김수정(연세대) 김수현(동국대) 김승구(세종대) 김승용(동국대) 김승환(충북대) 김신우(연세대) 김양선(한림대) 김여경(단국대) 김연숙(경희대) 김영 김영미(한남대) 김영범(광운대) 김영섭(서울대) 김영순(독립연구자) 김영진(성균관대) 김영찬(계명대) 김영희(경성대) 김예니(성신여대) 김예림(연세대) 김예지(서울대) 김옥선(경성대) 김옥성(단국대) 김용찬(순천대) 김용태(성균관대) 김유미(조선대) 김유순(사단법인 미라클오케이어학당) 김유주(성균관대) 김유중(서울대) 김유진(경성대) 김유진(덕성여대) 김윤미(계명대) 김윤선(고려대) 김윤정(울산대) 김윤정(인하대) 김윤진(서울대) 김윤희(광주대) 김은시(서울대) 김은영(울산대) 김은정(경남대) 김은정(한국외대) 김은하(경희대) 김재인(이화여대) 김정경(인천대) 김정녀(단국대) 김정수(울산대) 김정숙(서울문화예술대) 김정숙(울산대) 김정애(부산대) 김정은(서울대) 김정현(부산가톨릭대) 김종욱(서울대) 김종훈(고려대) 김주언(단국대) 김주현(경북대) 김주현(인제대) 김준형(부산교대) 김지녀(한국해양대) 김지영(대구가톨릭대) 김지영(서울대) 김지우(서강대) 김지우(중앙대) 김지윤(포항공대) 김지율(경상대) 김지현(단국대) 김지현(이화여대) 김지혜(이화여대) 김지혜(한성대) 김지희(연세대) 김진솔(서울대) 김진영(서울대) 김진희(숙명여대) 김진희(이화여대) 김채봉(국민대) 김철(연세대) 김철신(중앙대) 김청우(부경대) 김춘규(서울대) 김춘식 김치성(한양대) 김태경(경희대) 김필남(경성대) 김학준(동국대) 김현양(명지대) 김현주(연세대) 김현지(이화여대) 김형규(아주대) 김형중(조선대) 김혜경(동국대) 김혜인(동국대) 김혜진(조선대) 김홍백(나사렛대) 김화선(배재대) 김효빈(부산대) 김효은(경희대) 김희경(서울대) 김희령(고려대) 나경찬(서울대) 나준성(서울대) 나희덕(서울과기대) 남기민(경상대) 남기웅(부경대) 남기택(강원대) 남승원(서울여대) 남영임(서강대) 남은혜(한중연) 남재철(명지대) 남정희(대전대) 노경아(울산대) 노경희(울산대) 노대원(제주대) 노민혜(서울대) 노용무(전북대) 노제운(진주교대) 노지승(인천대) 노지영(경희대) 노춘기(강남대) 노태훈(인하대) 노혜영(동지사대) 다카하시 아즈사(니가타현립대) 도채현(서울대) 류덕제(대구교대) 류동일(경북대) 류보선(군산대) 류수연(인하대) 류정민(연세대) 류정우(단국대) 류준경(성신여대) 류진희(성균관대) 류희준(동국대) 리디아(카포스카리대) 마소연(울산대) 맹영일(단국대) 명수현(부산대) 모지현(부산대) 문선영(동아대) 문신(우석대) 문예지(서울대) 문재원(부산대) 문한별(선문대) 문혜원(아주대) 문혜윤(고려대) 문화(서울대) 민가경(서울대) 민경서(이화여대) 민선혜(서울대) 민족문학사연구소 박경원(성균관대) 박꽃새미(성신여대) 박노현(동국대) 박다솜(한양대) 박대현(독립연구자) 박래은(동국대) 박미경(충남대) 박미라 (부산대) 박미란(서울대) 박민아(동국대) 박보름(광운대) 박상란(동국대) 박상수(명지대) 박상은(서울대) 박상준(포스텍) 박선영(성균관대) 박선영(USC) 박선이(고려대) 박성진(광주교대) 박성호(경희대) 박소란(동국대) 박소예(서강대) 박송하(서울대) 박수빈(고려대) 박수연(충남대) 박수정(부산대) 박숙자(지식공유연대) 박순원(광주대) 박슬기(서강대) 박승주(영남대) 박신혜(단국대) 박연희(연세대) 박영민(방송대) 박영준(서울과기대) 박옥순(동국대) 박용숙 박용재(동국대) 박윤자(서강대) 박은빈(전남대) 박인성(부산가톨릭대) 박재연(고려대) 박정선(창원대) 박정아(동아대) 박정음(단국대) 박정희(울산대) 박종덕(경상국립대) 박종미(독립연구자) 박종순(한국아동문학학회) 박준석(독립연구자) 박지영(성균관대) 박지은(이화여대) 박진(국민대) 박진성(한중연) 박진숙(충북대) 박진영(성균관대) 박찬모(순천대) 박채연(연구자) 박태건(원광대) 박판식(동국대) 박현이(배재대) 박혜경(동국대) 박혜숙(인하대) 박혜영(한국항공대) 박희병(서울대) 반재영(고려대) 배개화(단국대) 배대화(경남대) 배상미(고려대) 배선애(성균관대) 배은희(인천대) 배정상(연세대) 배주영(한국영상대) 배지연(대구대) 배하은(대구경북과기원) 백다연(울산대) 백두산(서울시립대) 백문임(연세대) 백선율(가천대) 백종륜(서울대) 백주희(성균관대) 백지은(문학평론가) 백진우(서강대) 베르비기에 마티유(카네기멜론대) 변하연(서울대) 서경석(한양대) 서동규(서울대) 서승희(한중연) 서안나(한양대) 서영채(서울대) 서욱희(서울대) 서유석(경상대) 서은영(한양대) 서은혜(한림대) 서인숙(동국대) 서재길(국민대) 서정남(계명대) 서정자(초당대) 서철원(서울대) 서혜은(경북대) 서희원(동국대) 석희진(고려대) 선우은실(인하대) 성정희(경기대) 성현아(중앙대) 션할버트(서울대) 소래섭(울산대) 소수아(이화여대) 손가인(서울대) 손성준(성균관대) 손연우(연세대) 손유경(서울대) 손이레(Smith College) 손진원(고려대) 손혜민(연세대) 손혜숙(한남 대) 송경란(한공대) 송민호(홍익대) 송상덕(숭실대) 송소라(고려대) 송승환(서울과기대) 송아름(연세대) 송지원(연세대) 송창우(경남대) 송태규(고려대) 송혁기(고려대) 송현지(고려대) 송효정(대구대) 신경숙(한성대) 신다솜(서울대) 신동옥(한양대) 신동익(동국대) 신동흔(건국대) 신상필(부산대) 신샛별(동국대) 신성환(중앙대) 신예정(서울대) 신윤경(이화여대) 신정은(연세대) 신제원(국민대) 신지영(연세대) 신진(동아대) 신진숙(경희대) 신현민(이화여대) 신현웅(한국기술교육대) 신형철(서울대) 신호림(안동대) 신희진(동국대) 심영의(문학평론가) 심진경(서강대) 안도현(단국대) 안득용(부경대) 안리경(단국대) 안미연(이화여대) 안상원(이화여대) 안세진(서울대) 안순태(울산대) 안영훈(경희대) 안용주(경상대) 안지민(서울대) 안지영(경기대) 안진수(UC버클리) 안태경(단국대) 안혜연(성균관대) 안화영(연세대) 야나가와 요스케(사이타마대) 양경언(조선대) 양근애(명지대) 양문규(독립연구자) 양수란(서울대) 양승목(경상대) 양윤모(극동대) 양윤의(고려대) 양진오(대구대) 엄경흠(신라대) 엄지희(동국대) 엄태웅(고려대) 엄학준(선문대) 여상임(동국대) 여태천(동덕여대) 연남경(이화여대) 염수민(중부대) 염은초(동국대) 염창동(연세대) 염희경(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오규현(선문대) 오문석(조선대) 오성호(배달말학회) 오양진(추계예대) 오연경(고려대) 오연옥(경성대) 오영진(서울과기대) 오윤경(부산대) 오윤정(인하대) 오윤호(이화여대) 오은경(이화여대) 오찬미(서울대) 오창은(중앙대) 오채운(한양대) 오태영(동국대) 오태호(경희대) 오판진(서울대) 오현석(부산대) 오현지(고려대) 오현지(성균관대) 오혜진(성균관대) 오홍진(동국대) 우정덕(국민대) 우찬제(서강대) 유가은(중앙대) 유건수 유경미(독립연구자) 유계영(동국대) 유사희(단국대) 유서현(서울대) 유성호(한양대) 유소연(충남대) 유승진(연세대) 유승환(서울시립대) 유승희(성균관대) 유연주(서울대) 유영소(방송대) 유영주(미시간대) 유영희(동국대) 유윤성(연세대) 유인혁(전주대) 유임하(한국체대) 유정미(충남대) 유정월(홍익대) 유진희(단국대) 윤국희(서울대) 윤대석(서울대) 윤석진(한국비평문학회) 윤애경(창원대) 윤영실(숭실대) 윤예영(청주교대) 윤유정(서울대) 윤은성(중앙대) 윤은정(중앙대) 윤재민(동국대) 윤재환(단국대) 윤정안(서울시립대) 윤조원(연세대) 윤종환(연세대) 윤준섭(충남대) 윤준식(동국대) 윤준희(연세대) 윤지영(동의대) 윤진현(인하대) 윤혜정(이화여대) 윤희상(스탠퍼드대) 은상현(상지대) 이강하(독립연구자) 이경민(단국대) 이경수(중앙대) 이경인(서울대) 이경화(전남대) 이광욱(건국대) 이근영(충남대) 이근화(단국대) 이근희(조선대) 이기성(민족문학사연구소) 이도현(성균관대) 이동재(독립연구자) 이동재(세종대) 이만영(전북대) 이명원(경희대) 이명준(단국대) 이명현(중앙대) 이미영(서울대) 이미진(고려대) 이민영(경북대) 이민정(울산대) 이민희(강원대) 이봉범(성균관대) 이상경(한국과기원) 이상우(고려대) 이상진(방송대) 이상희(순천대) 이선미(경남대) 이선영(경성대) 이선옥(숙명여대) 이선이(경희대) 이성주(동국대) 이세호(단국대) 이소(문학평론가) 이소연(서강대) 이소영(독립연구자) 이소영(구보학회) 이소윤 이수경(동국대) 이수정(광주과기원) 이수향(한예종) 이수형(명지대) 이승수(한양대) 이승연(경희대) 이승용(단국대) 이승은(고려대) 이승하(중앙대) 이승희(성균관대) 이양숙(서울시립대) 이영서(고려대) 이영아(독립연구자) 이예찬(성균관대) 이용범(부산대) 이용수(독립연구자) 이용희(성균관대) 이원영(동국대) 이유리(충남역사문화연구원) 이융희(한양대) 이은란(광운대) 이은솔(고려대) 이은영(동국대) 이은영(아주대) 이은영(이화여대) 이은지(서울대) 이은채(서울대) 이인영(한양대) 이인화(전북대) 이장욱(동국대) 이재린(연세대) 이재봉 이재섭(경북대) 이재연(UNIST) 이재은(성균관대) 이정선(경희대) 이정옥(숙명여대) 이정운(연세대) 이정현(한국외대) 이종대(동국대) 이종호(고려대) 이주라(원광대) 이주영(건양대) 이주영(한국외대) 이주형(전주대) 이주희(와세다대) 이준엽(한양대) 이준희(중앙대) 이지나(경북대) 이지용(단국대) 이지원(연세대) 이지은(워싱턴대) 이지은(한중연) 이지하(성균관대) 이지훈(서울대) 이진송(이화여대) 이진형(건국대) 이채은(고려대) 이하은(충남대) 이학주(강원대) 이한나(동국대) 이한솔(연세대) 이행미(숙명여대) 이현승(가천대) 이현정(숙명여대) 이현주(충남대) 이형권(충남대) 이형진(아주대) 이혜령(성균관대) 이혜원(고려대) 이혜원(연세대) 이혜진(세명대) 이호규(동의대) 이홍숙(창원대) 이화진(서울대) 이황진(단국대) 이효원(인하대) 이희영(배재대) 이희원(부산대) 인아영(서울대) 임경화(중앙대) 임명선(부산대) 임상석(부산대) 임세진(독립연구자) 임세화(동국대) 임수경(성균관대) 임수인(연세대) 임순월 임연지(한중연) 임영길(성균관대) 임영천(조선대) 임태훈(성균관대) 임현우(단국대) 임현준(단국대) 임형모(한성대) 임희현(서울대) 장경남(숭실대) 장기영(연세대) 장두영(아주대) 장만호(경상대) 장문석(경희대) 장보미(고려대) 장서란(서강대) 장석원(광운대) 장선영(연세대) 장성규(건국대) 장성덕(전주대) 장세진(한림대) 장여진(서울대) 장연수(성균관대) 장영은(성균관대) 장은애(국민대) 장은영(조선대) 장은정(명지대) 장인수(제주대) 장준영(중앙대) 장지영(성균관대) 전경남(동국대) 전명환(중앙대) 전민혜(고려대) 전병준(인천대) 전성규(성균관대) 전성욱(동아대) 전소연(동국대) 전소영(서울대) 전솔비(연세대) 전승주(서울과기대) 전예원(성균관대) 전용숙(대구대) 전우형(중앙대) 전은주(건국대) 전지니(한경대) 전철희(한양대) 전청림(이화여대) 전형철(연성대) 정경미(동국대) 정고은(성균관대) 정끝별(이화여대) 정미정(동국대) 정미진(경상대) 정미혜(아주대) 정병설(서울대) 정봉석(동아대) 정서화(동국대) 정서희(이화여대) 정선태(국민대) 정성인(동국대) 정성훈(서울대) 정소미(충남대) 정솔미(고려대) 정순미 정스티븐(프린스턴대) 정슬아(성신여대) 정연수(강릉원주대) 정영효(동국대) 정영훈(경상대) 정예인(성균관대) 정용호(울산대) 정우경(서울대) 정우진(가천대) 정우택(성균관대) 정유영(동국대) 정윤성(연세대) 정윤영(서울과기대) 정은경 정의정(동국대) 정이담(서강대) 정재원(럿거스대) 정재윤(한중연) 정재훈(연세대) 정종현(인하대) 정지민(동국대) 정지상(성균관대) 정진석(강원대) 정찬철(부경대) 정창권(고려대) 정출헌(부산대) 정하늬(홍익대) 정하정(계명대) 정한나(연세대) 정한아(한신대) 정현우(단국대) 정현지(이화여대) 정혜경(순천향대) 정홍섭(아주대) 정환국(동국대) 조강석(연세대) 조명기(부산대) 조문형(독립연구자) 조민형(이화여대) 조별(성신여대) 조보라미(영남대) 조상우(단국대) 조상현(울산대) 조선희(동국대) 조성면(독립연구자) 조송이(동국대) 조수아(고려대) 조유정(서울시립대) 조윤정(국민대) 조은숙(춘천교대) 조은아(이화여대) 조은아(University of Kansas) 조은애(동국대) 조은정(성균관대) 조지혜(서울대) 조춘희(부산대) 조하늘(서울대) 조하린(이화여대) 조한서(서울대) 조현설(서울대) 조현우(인천대) 조현일(원광대) 조형래(동국대) 조효주(창원대) 조훈성(독립연구자) 주강수(경상대) 주신혜(단국대) 주애령(아동문학) 지해인(한중연) 진민희(성균관대) 진은경(고려대) 진준섭(한국작가회의) 차미령(광주과기원) 차성연(경희대) 차성환(한양대) 차순정(공주대) 차승기(조선대) 채대일(강원대) 채예람(연세대) 채형복(경북대) 채호석(한국외대) 천서윤(이화여대) 천정환(성균관대) 천진(서울대) 최가경(성균관대) 최경희(시카고대) 최규희(이화여대) 최다정(이화여대) 최동현(군산대) 최말순(대만정치대) 최미진(부산대) 최민수(서울대) 최민지(서울대) 최배은(숙명여대) 최병구(경상대) 최서윤(광주과기원) 최석열(연세대) 최성민(경희대) 최시우(동국대) 최시한(숙명여대) 최어진(명지대) 최연진(성균관대) 최영석(연세대) 최윤정(영남대) 최은아(성균관대) 최은혜(고려대) 최주찬(성균관대) 최주한(서강대) 최지현(경상대) 최지현(동국대) 최진경(동국대) 최진석(서울과기대) 최진석(성균관대) 최진앵(Univ. of Houston) 최태원(센슈대) 최현식(인하대) 최현희(한국외대) 최혜림(인천대) 카게모토 츠요시(리츠메이칸대) 표유진(이화여대) 하상일(동의대) 하윤섭(충북대) 하재연(고려대) 하지영(이화여대) 한강희(전남도립대) 한경희(한중연) 한기형(성균관대) 한길로(길림대) 한길연(경북대) 한래희(숭실대) 한만수(동국대) 한명희(강원대) 한보성(성균관대) 한상우(중앙대) 한수영(연세대) 한순미(조선대) 한정호(경남대) 한혜원(이화여대) 함정임(동아대) 함종호(서울시립대) 허도경(서강대) 허립(성균관대) 허민석(서울대) 허빛(서울대) 허선애(금오공대) 허선주(창작산맥사) 허은정(고려대) 허준행(강남대) 홍덕구(군산대) 홍순애(동덕여대) 홍승진(서울대) 홍승희(독립연구자) 홍웅기(강원대) 홍인숙(대전대) 홍인표(단국대) 홍지혜(성균관대) 홍현영(성균관대) 황명환(경북대) 황사랑(아주대) 황선희(중앙대) 황수하(서울대) 황정수(서울대) 황정혜(이화여대) 황종연(동국대) 황지연(서울대) 황지영(충북대) 황호덕(성균관대) Fujita Miho(이화여대) I Jonathan Kief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USHIJIMA YOSHIMI(선문대) 무기명 67명
  • 조선대·조선간호대, 통합 급물살

    조선대·조선간호대, 통합 급물살

    조선대학교와 조선간호대학교가 2027년 3월부터 통합대학 신입생 입학을 목표로 대학 통합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선간호대 대강당에서 열린 통합설명회에서 두 대학은 통합 과정과 향후 발전 계획을 대학 구성원들에게 공유했다. 이들 대학은 2023년 5월 통합 협약을 체결한 이후, 통합에 따른 분석과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지속해왔다. 조선대와 조선간호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육 확장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 대학의 통합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선정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설명회에서는 통합 추진을 위한 후속 일정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발표됐다. 향후 양 대학은 통합 실무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통합 후의 교육, 연구, 국제화 및 지역 협력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 대학의 통합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선정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는 이번 통합을 통해 호남지역의 보건의료 허브대학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통합을 통해 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융복합 교육과 평생 교육을 확대하여 대학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및 혁신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이 통합의 방향성을 명확히 이해하고, 향후 통합 추진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글로컬대학 선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통합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2월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2027년 3월부터 통합대학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 조선대-조선이공대,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성료

    조선대-조선이공대,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성료

    조선대학교와 조선이공대가 공동 주관한 2024년 지산학연 연계 스타트업 Step-Up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대학생 창업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5일 조선대에 따르면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경진대회는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광주창업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주권 LINC3.0 사업에 참여한 조선대, 조선이공대, 광주대, 전남대, 호남대 등 5개 대학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와 대학생 창업자 간 네트워킹을 한층 강화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대상을 수상한 조선대‘Oh!ral Health’팀은 백태 제거율 76%를 목표로 한 구취 사탕을 개발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다. Oh!ral Health팀은 광주시장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으며, 투자 유치를 위한 IR 자료 제작 및 창업 자금 마련을 돕는 심화 컨설팅도 제공된다.
  • 조선대 직원노조, 발전기금 7614만원 전달

    조선대 직원노조, 발전기금 7614만원 전달

    조선대학교 직원노동조합이 글로컬대학 선정에 대한 염원을 모아 자발적으로 모은 ‘글로컬장학기금’을 대학에 전달했다. 28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조선대 본관 청출어룸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조선대 직원노조가 글로컬장학기금 7,6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식에는 조선대 직원노조 양고승 위원장, 김광원 부위원장을 비롯한 상무집행위원들과 김춘성 총장, 장삼석 총무관리처장, 김현우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춘성 총장은 “조선대를 향한 직원들의 사랑과 열정이 잘 전달된 기부”라며 “직원 선생님들의 염원대로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의정갈등에 ‘간호사 채용길’ 막혔다

    의정갈등에 ‘간호사 채용길’ 막혔다

    의정갈등이 오래 지속되면서 간호사 신규채용이 사라지고 있다. 상급 종합병원들이 ‘중증환자 중심 병원’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광주·전남 의료계에 따르면 이 지역 상급 종합병원에서 지난 2022년과 지난해 간호사시험에 합격한 482명은 아직 임용되지 못해 올해는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채용된 간호사 임용 기간을 1년간 한시적으로 연장하는 규정을 만들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신규 간호사를 채용하면 2년 안에 정식 임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하지만 병원 사정상 2년 전에 채용된 간호사들도 임용을 기다리고 있어서 규정 개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22년 12월에 치러진 간호사 채용 시험에서 450명을 합격시키고 이 가운데 284명을 정식 채용했다. 하지만 미처 채용되지 못한 간호사 166명 가운데 중도 포기자를 뺀 107명은 아직 임용 대기 중이다. 지난해 12월에 치러진 간호사 채용 시험 합격자 220도 현재 임용을 기다리고 있다. 대학병원에서 간호직렬은 필요 인원이 많지만 이직률이 높아 매년 수백 명을 새로 채용한다. 병원 측은 필요 인원보다 많은 합격자를 뽑아 놓고 인력 공백이 생길 때마다 순번대로 채용하고 있다. 올해 들어 대학병원과 2차 병원의 간호사 채용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정년 퇴직자를 제외하면 빈자리가 나지 않고 있다. 특히 의정갈등을 겪고 있는 병원에서는 운영적자 때문에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 인원을 대기 순번자로 채용하는 대신 자리를 없애고 있다. 광주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은 모두 보건복지부의 ‘중환자 중심 병원 전환 사업’에 선정되면서 일반 입원실 병상과 경증 외래 진료 등을 감축하고 있다. 간호사가 필요한 자리를 줄이고 있는 것이다. 조선대병원에서도 지난해 155명이 간호사 채용시험에 합격했지만 1년 째 임용 대기 중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은 올해 신규 간호사 채용시험을 치르지 않을 방침이다. 이대로라면 내년도 신규 채용도 불투명하다. 대학병원 한 관계자는 “병원 구조 전환과 병원 운영적자로 부족하던 간호사가 오히려 넘쳐나고 있다”면서 “채용되고도 1년 넘게 임용되지 않는 지금의 상황을 타개할 뾰족한 해결책은 없다”고 말했다.
  • 조선대 박민수, 대한금속·재료학회 포스터 발표 우수상

    조선대 박민수, 대한금속·재료학회 포스터 발표 우수상

    조선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박민수 학생이 2024년도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생 포스터 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박민수 학생은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자율설계교과목에 참여해‘탄재 활용 가능성을 위한 새만금 재배 케나프의 열분해 거동’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대체 탄재로서 케나프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세포벽 주성분이 분해되는 온도 구간에서의 열분해를 통한 변화 및 특성 등을 다루고 있다. 박민수 학생은 “학부생 신분으로 대한금속재료학회에서 첫 포스터 발표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영광이었는데, 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대 의예과 286점·조선대 282점 지원 가능

    전남대 의예과 286점·조선대 282점 지원 가능

    광주지역 수험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전남대 의예과 지원점수는 286점, 조선대 의예과는 282점이상으로 분석됐다. 광주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점수 분석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지역 고3 수능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능이 전년도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됐고, 킬러 문항은 배제됐지만 일부 과목에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국어영역은 지난해보다 쉬운 수준으로 출제돼 대부분 문항이 교과서 수준의 지문과 기본 독해력으로도 해결 가능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수학영역은 다양한 난이도 문항이 골고루 출제됐으나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에 비해 다소 쉬운 수준인 것으로 봤다.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쉬운 지문을 활용한 영어의 경우 1등급 비율은 6~7%대로 추정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또,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어렵게 출제된 사회탐구는 가장 많은 학생이 선택한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과목의 경우 41~45점에서 1등급 커트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주요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를 제시했다. 서울대는 인문계열 274점 내외, 자연계열 275점 내외에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 기준(서로 다른 과탐Ⅰ+Ⅱ, Ⅱ+Ⅱ 조합)을 충족한 학생들의 표본에 의한 자료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267점 내외, 자연계열은 264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교육대는 228점 내외,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64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는 271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는 인문계열의 경우 영어교육과는 229점, 국어교육과는 226점, 경영학부는 225점, 행정학과는 217점 내외로 판단했다. 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197점 내외로 제시했다. 자연계열은 의학과(일반) 286점, 의학과(지역) 285점, 치의학과(치의학전문대학원, 일반/지역) 280점, 약학부 278점, 수의예과 275점, 전기공학과 250점, 간호학과(지역) 226점 등이다. 자연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수학 지정(미적분/기하) 학과는 210점, 수학 미지정(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모두 가능) 학과는 203점 내외일 것으로 분석했다. 조선대 지원 가능 점수는 의예과(일반) 282점, 의예과(지역) 281점, 치의예과(일반) 280점, 치의예과(지역) 279점, 약학과(지역) 276점, 간호학과(지역) 220점 등이다. 다만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은 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1일 오후 4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2층 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가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수능성적 발표 이후인 12월 12일 오후 4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1층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능 실채점 기준 정시모집 지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 본격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 본격화

    순환선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2단계 건립 공사가 본격화됐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호선 2단계 8개 공구(7∼14공구) 가운데 8공구에서 이달 초부터 굴착 공사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8공구는 북구 오치초교∼삼각그린타운아파트 간 총 1.8㎞다. 난공사 구간으로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한 7공구(전남대∼오치초교)와 10공구(OB맥주공장∼양산지구 사거리)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서도 이달부터 굴착 작업이 진행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7·10공구에 대해 설계변경과 공사비 증액 등을 통해 사업자를 찾는 대로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는 공구별로 도시가스 등 지하 매설물이 없고 공사로 인한 교통 혼잡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점부터 우선 이뤄진다. 지하 10m까지 굴착 공사를 하고 복공판(공사 구간 위로 차량 또는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임시로 깔아두는 철판)을 설치한 뒤 계속해서 공사 구간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오는 2026년까지 굴착과 복공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차량이 들어갈 콘크리트 박스와 레일 설치 작업 등을 한 뒤 시험 운전 등을 거쳐 2029년 말 완공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는 광주역∼전남대∼일곡지구∼본촌∼첨단지구∼수완지구∼운남지구∼시청을 경유해 도심 곳곳을 연결하는 20.046㎞ 구간 순환선이다. 정거장은 총 18개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는 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 구간으로 2019년 착공했으며 2026년 완공 예정이다.
  • 노벨 문학상의 도시 광주, ‘책 읽는 광주’ 조성 시동

    노벨 문학상의 도시 광주, ‘책 읽는 광주’ 조성 시동

    광주시가 지역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광주’ 조성을 향한 첫발을 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국 유일의 ‘노벨상 도시’가 된 광주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 독서문화 회복과 작가·출판사·서점 생태계 구축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광주시는 13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미니북카페 ‘소년이 온다’ 개소식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인문도시 광주 위원회’를 발족했다. 김형중 조선대 교수(국어국문학과)가 위원장을,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신형철 서울대 교수(영어영문학과)가 부위원장을 맡는다. 광주시는 그동안 한강 작가가 “큰 기념관이나 화려한 축하 잔치를 원하지 않으며,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사는 광주를 만들어달라”고 밝혀온 만큼 작가의 뜻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노벨문학상 수상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심해 왔다. 위원회는 국민 종합독서율이 43%로, 10명 중 6명이 1년에 책 한 권을 읽지 않는데다 책 구입 경험도 1년에 1권에 불과한 현실을 감안, 우선 ‘책과 친해지는 문화’를 만들기로 했다. 인프라 중심이 아닌 ‘책 읽는 문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의 ‘책 읽는 광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광주시민 매년 1인 1책 읽기 문화’ 확산, 지역서점 활성화, 자치구별 대표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 작가-출판사-도서관-지역서점-독자를 연결하는 책 생태계 구축에도 본격 나서기로 했다. 또 ▲책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브랜딩 ‘노벨상의 도시’ ▲어디서나 책을 읽고 향유 하는 ‘책과 함께하는 시민’ ▲독서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독자·작가·출판사·서점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세부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의 감동은 오늘까지도 잊을 수 없다. 기쁨을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북카페 ‘소년이 온다’의 문을 열었고, 더 나아가 ‘인문도시 광주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광주라는 도시 이름 앞에 정신을 붙여 ‘광주정신’이라고 불러왔는데, 이제는 광주라는 이름 앞에 ‘노벨상의 도시’라는 이름도 붙게 됐다”며 “평화정신이 책 읽는 인문도시 광주에서 더 커지고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중 위원장은 “위원들과 지혜를 모아 ‘광주 골목골목까지 책의 영향이 미치고 인문학적 사유가 가능한 광주’, ‘아주 유익하게 멍 때리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위원회의 역할이고 인문도시라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멍 때리는 사람이 많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에 둥지 트는 반도체 설계기업들 “탄탄한 인력수급이 매력”

    광주에 둥지 트는 반도체 설계기업들 “탄탄한 인력수급이 매력”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들이 최근 광주에 잇따라 둥지를 틀고 있는 배경에는 ‘탄탄한 인력 수급이 가능한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광주시는 지난 9월25일 지역 최초로 반도체 설계기업인 에이직랜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한 달 뒤에는 제2호 반도체 설계기업인 에임퓨처와도 업무협약을 했다. 에이직랜드는 팹리스(팹리스·Fabless) 기업에서 설계한 반도체 설계도면을 재설계하는 기업이다. 또, 에임퓨처는 칩리스(Chipless) 기업으로, 인공지능(AI) 처리에 특화된 시스템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NPU) 가속기에 대한 지식재산권(IP)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개발 및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이들 팹리스기업은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에 지부 또는 사무소를 개설하고, AI반도체 기술 개발과 설계분야에 지역 인재 육성·채용 및 일자리 창출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도체 설계기업들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유독 광주를 찾고 있는데는 ‘인공지능 인재 양성 사다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학생 대상 인공지능 소양 교육과정인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인공지능 특화 영재 발굴·육성하는 인공지능 영재고등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원천기술 등 지역 핵심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 융합대학,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AI대학원·전남대 AI융합대학원 등 정규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또 실무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력양성을 목표로 인공지능 사관학교와 인공지능 직무전환교육,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 구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두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광주공업고등학교 AI반도체과, 전남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삼성전자 반도체계약학과, 조선대·전남대·광주과학기술원의 반도체 첨단 패키징 특화형 석·박사 혁신인재 양성체계 구축사업 등을 통해 지역교육기관과 연계한 반도체 인재양성체계도 확보하고 있다. 이처럼 광주시에서 인공지능·반도체 관련 전문 인력 수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팹리스 기업들이 광주에서 반도체를 설계하고, 생산된 반도체칩을 지역기업 제품에 곧바로 접목할 수 있게 됐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에는 100개가 넘는 인공지능 기업과 창업자들, 국내 유일의 국가인공지능 집적단지, 국가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이 구축돼 있다”며 “초등생, 중등생, 대학생, 전문인력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인재 양성 사다리 플랜은 광주 인공지능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 심장 40분간 멈췄는데…낙뢰 맞고 생환한 교사 “제2의 인생” 이 곳에 후원금

    심장 40분간 멈췄는데…낙뢰 맞고 생환한 교사 “제2의 인생” 이 곳에 후원금

    낙뢰를 맞고 심장이 멈췄다가 기적적으로 생환한 교사가 자신을 치료한 병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31일 전남대병원은 김관행(29) 교사가 발전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교사는 지난 8월 5일 광주 조선대에서 연수를 받고 점심을 먹으러 가던 중 낙뢰 맞은 나무 옆을 지나다가 감전돼 심정지 상태에 처했다. 김 교사는 119구급대원과 시민들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전남대병원으로 전원됐다. 그 사이 김 교사의 심장은 40분가량 멈춰있었다.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된 김 교사는 에크모(ECMO·인공 심폐기계)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는 등 28일간 입원 치료 끝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후원금 기탁식에는 정신 병원장, 김광석 공공부원장, 조용수 응급의학과 교수 등 참석해 후원금 기탁을 자축했다. 김 교사는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교수님들을 비롯해 중환자실 간호사 선생님들 덕분에 제2의 인생을 살게 돼 감사한 마음에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 최고의 거점병원으로서 응급실 등 필수 의료를 더욱 발전시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전했다. 정 병원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후원금까지 기탁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은 지역민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빠른 응급조치로 낙뢰를 맞아 심정지된 교사를 살린 조선대학교 교직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9월 27일 조선대에서 열린 ‘제78주년 개교 기념행사’에 참석해 조선대 사범대학 교직원 박시형씨와 조교 최산·허승범씨 등 3명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조선대 교직원들의 헌신과 빠른 판단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생명존중 정신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 실현에 귀감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김춘성 조선대 총장, 재학생과 토크콘서트

    김춘성 조선대 총장, 재학생과 토크콘서트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이 재학생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31일 조선대에 따르면 전날 중앙도서관서 열린 ‘총장님과 함께하는 CSU학생 토크콘서트’에 약 120여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총장에게 바라고 학생들이 바라는 조선대학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는 행사 일주일 전부터 게시된 화이트보드와 온라인 설문을 통해 학생들의 희망 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접수했다. 김 총장은 이를 바탕으로 총장과 학생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은 글로컬대학, 교육환경개선, 에에컨 중앙통제, 교통편의, 차세대정보시스템, 중앙도서관 이용부터 취업과 인생에 대한 조언까지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학생들과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내 문제와 방향 등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 캠퍼스에서 펼쳐진 ‘잠자기 대회’

    캠퍼스에서 펼쳐진 ‘잠자기 대회’

    30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 운동장에서 열린 대놓고 잠자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낮잠을 자고 있다. 대회 전 심박수와 잠이 들었을 때 심박수를 비교해 가장 편차가 큰 참가자가 우승한다. 광주 연합뉴스
  • 10주년 앞둔 ACC, 민주·평화 모색 국제 심포지엄 주목

    10주년 앞둔 ACC, 민주·평화 모색 국제 심포지엄 주목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4일 전당 개관 10주년 기념 ‘봄의 선언’ 특별전시를 앞두고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ACC는 내년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봄의 선언’, ‘내 이름은 아시아’, ‘료지 이케다’ 개인전, ‘미래 운동회’ 등 전시를 선보였다. ‘봄의 선언’은 광주의 민주주의 정신을 토대로 미래의 민주·평화 정신을 예술로 승화하고 실천하는 대규모 전시다. 이를 위해 오는 24∼25일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각계 연구자와 예술과, 행동가들과 함께 사전 심포지엄을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인류세’ 이후 가장 주요하게 논의되는 ‘자본세’ 이론을 핵심 주제로 다뤘다. 지구에 공존하는 비인간과 다양한 생물종까지 민주주의의 대상으로 오늘날 공동체의 역할과 연대의 의미를 고민한다. 기조발제자로는 ‘세계 끝의 버섯’ 저자이자 인류학자인 애나 칭, ‘자본세’라는 명칭을 처음 명명한 세계생태론 학자 제이슨 W. 무어가 기조발제자로 나섰다. 광주를 찾는 제이슨 W. 무어는 조선대와 전남대에서도 학생 그리고 전문가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 기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아울러 카셀 도큐멘타 첫 아시아 예술감독 그룹으로 선정된 인도네시아 루앙루파의 멤버 레오나르트 바르톨로메우스, 동양 정신에 기반한 예술의 의미를 모색했던 김순기 작가가 예술을 통한 실천적 과정을 발표했다. 바르톨로메우스는 현재 일본 야마구치정보예술센터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예술을 학습 수단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김순기 작가는 비디오와 멀티미디어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1986년 백남준, 존 케이지 등과 함께 전시를 함께 기획한 바 있다. 1970년대부터 동서양의 철학적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유희적이고 신비로운 미학을 발전시켜 왔다. 2022년에는 ZKM 예술미디어센터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가진 바 있다. 이후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는 세계적 예술기관인 독일 ZKM 예술미디어센터, 홍콩 M+ 뮤지엄 등 협력기관 큐레이터들이 향후 함께 기획할 내년 전당 10주년 기념 특별전시의 모습을 그려본다.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 문화예술 허브로서의 전당이 또 하나의 성과를 거두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내년 개관 10주년을 맞는 전당이 국제적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과 동시대 문화예술의 선도기관으로서 아시아 문화가치를 국내외로 확산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부고] 정소연(동강대 홍보기획팀장)씨 부친상

    ▲ 정종호(전 조선대 여자고등학교 교장)씨 별세, 신정자씨 남편상, 정소연(동강대학교 홍보기획팀장)·정지연·정소윤(공군본부 정책관리과)씨 부친상, 여현준(공군 기동정찰사령부 군수처장)씨 장인상 = 21일 오전,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 062-220-335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