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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출소 빈 공간, 예술로 채운다

    파출소 빈 공간, 예술로 채운다

    지역 내 파출소들이 지구대로 통폐합되면서 유휴 공간이 된 기존의 파출소 건물들을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는 일명 ‘예술 파출소’사업이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경찰청과 함께 올해 전국적으로 예술 파출소를 10여곳 가량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나 범죄 피해자의 심리 회복을 위한 예술 치유 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문체부가 2013년 시민 공모 프로젝트로 경기 군포경찰서의 당정파출소를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 외국인 주부들이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 겸 다문화 예술교육공간으로 운영해 호평받았던 데서 착안했다. 문체부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2016년도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융·복합을 통한 창조산업 고도화 ▲창의 인재 육성을 통한 창조역량 강화 ▲문화를 통한 국민행복·사회통합 ▲문화경쟁력· K프리미엄 창출 등에 중점을 둔 한국적 가치의 세계화 등 4가지 전략을 올해 목표로 정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13가지 안도 제시했다. 초·중·고교, 군부대 등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정례화하는 한편 법제화를 추진해 국민 생활 속에 ‘문화가 있는 날’을 뿌리내리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30억원을 투입해 체육과 관광, 한식 등 문화 전반으로 프로그램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볼 수 있는 시간도 밤 10시로 연장하고, 문화센터 31개소를 신규 조성할 예정이다. 시장이나 기차역 등을 이용한 ‘움직이는 미술관’도 10곳을 추가로 조성한다. 저소득 예술인과 고위험 예술인에 대한 복지도 강화된다. 정부는 고용보험 가입이 어려운 저소득 예술인 400여명에게 창작준비금 300만원씩을 지급하고, 예술인과 사업주의 서면 계약을 법적 의무화하는 등의 예술인복지법을 이날 공포했다. 이 법은 5월부터 발효된다. 특히, 예술인 신문고에 접수된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제재를 가하는 한편 불공정 행위를 유발한 사업주는 정부의 각종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아울러 무술연기자·무용수 등 상해 위험이 높은 직종 예술인들(최대 6000명)에게 산재보험료의 50%도 지원한다. 체육인 복지와 관련해선 은퇴선수에 대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불우체육인을 위한 특별보조금 지급을 확대하는 한편 체육연수원 건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력과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창조핵심인력 및 잠재적 인재 발굴·육성과 창작자 중심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도 신경 쓴다. 전국 초·중·고교 예술강사 파견 규모를 기존 8216개교에서 9500개교로 확대하고,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255곳에 미술·음악 교육을 지원한다. 전국 1000여개 학교에서 피구, 요가, 치어리딩 등의 여학생을 위한 맞춤형 강습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문체부는 올해 말 콘텐츠 산업 매출액을 지난해 99조 6000억원에서 105조원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국내 관광시장 규모도 지난해보다 1조 5000억원이 늘어난 28조원으로 예상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안양시, 제2 부흥 비전선포…5대 전략 발표

    안양시, 제2 부흥 비전선포…5대 전략 발표

    경기 안양시가 1일 ’제2 안양 부흥‘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안양은 과거 1970·80년대 제조업을 기반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공업도시였지만, 대기업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본격화한 2000년대 중반 이후 도시경쟁력이 크게 약화하면서 옛 명성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안양시의 비전선포식은 과거 번성했던 영광을 되찾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시가 밝힌 안양부흥은 희망찬 비전도시·따뜻한 인문도시·힘 있는 경제도시·여유로운 힐링도시를 목표로 한 5대 핵심전략사업이 바탕을 이룬다. 안양 시민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시청 강당에서 열린 선포식은 글로벌통상고 학생들의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유치원생의 희망메시지 낭독, 이필운 안양시장의 5대 핵심전략사업 발표, 시민결의문 낭독,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했다. 이 시장은 기념사에서 “새로운 도약의 주인공인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희망찬 비전도시’, ‘따뜻한 인문도시’, ‘힘 있는 경제도시’, ‘여유로운 힐링도시’를 목표로 한 5대 핵심전략사업을 바탕으로 제2의 안양 부흥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5대 전략 사업은 ?특성화된 권역별 발전계획 수립 ?첨단 창조산업 육성 ?사람중심의 인문도시 조성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안양천 명소화사업 추진이다. 안양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활용방안 용역이 완료된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만안구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의 핵심축으로 활용하고, 이전을 추진 중인 안양교도소 부지는 안양권 경제·문화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석수동 군부대(167연대) 이전 부지는 체육시설 중심의 복지공간으로 만드는 방안이 유력하다. 안양시는 또 최근 협신식품과 정선골재 등 환경업체의 타지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박달2동 노루페인트 일원의 산업구조를 개편해 안양서부권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삼막마을과 안양예술공원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명소화를 추진하고, 비산동 군부대 앞에 조성 중인 비산체육공원은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춘 복합체육공원으로 내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양고(관양1동)와 인덕원역 주변(관양2동)을 유망기업유치 및 친환경주거단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11월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한다. 첨단 창조산업 육성 사업은 ‘작지만 강한 청년창업 메카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한다는 전략이고, 사람중심의 인문도시 조성 사업은 인성 함양으로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은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LH에서 경기도시공사로 사업자를 변경해 재추진하는 사업이 핵심이며, 이밖에 뉴타운 해제지역인 석수2동 274-40 일원(770,000㎡)과 안양8동 명학마을(산168-9, 361 일원)도 사업에 포함됐다. 안양천 명소화는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안양천을 힐링공간으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안양대교∼석수교 상류로 이어지는 삼막천 2.7㎞ 구간에 집수정과 송수관로를 설치해 수질향상을 꾀하고, 삼봉천은 침수피해 예방을 겸비한 자연형 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수변공원과 특화거리, 문화복지지원센터 등이 하천과 어우러진 수암천에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사진설명 2=안양시청 전경 3=이필운 안양시장이 학의천 자전거도로 구간을 점검하고 있다.
  • “IS 테러리스트, 위조 여권으로 신분세탁”…佛 의심

    “IS 테러리스트, 위조 여권으로 신분세탁”…佛 의심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시리아, 리비아 등지에서 훔친 여권을 이용해 ‘여권위조 산업’을 구축해냈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 장관 베르나르 카즈뇌브는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인터뷰에서 카즈뇌브는 “다에시(IS)는 이라크, 시리아, 리비아의 진짜 여권들을 입수한 뒤 이를 이용해 여권 위조산업을 구축해 냈다”며 “IS의 이 산업을 단속할 특별 태스크포스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파리테러의 용의자들 중 최소 2명이 위조 시리아 여권을 이용해 난민으로 위장, 유럽 내부에 잠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한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 폭탄 테러 현장에서 위조 여권이 발견되면서 IS가 위조 여권을 제작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의심이 한층 고조됐던 바 있다. 이와 같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것은 프랑스 정부 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국(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s, HSI)은 첩보 보고서를 통해 비슷한 맥락의 우려를 제기했다. 이 보고서에서 HSI는 “데이르에조르 시와 락까 시가 IS의 수중에 들어간 뒤 17개월 이상이 지났다”며 “IS 대원들이 이 두 도시에서 만들어 낸 위조여권을 가지고 미국에 입국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세계 각국에 ‘자생적 테러범’들을 거느리고 있는 IS가 힘들여 여권을 위조할 필요성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사진=ⓒHSI 첩보 보고서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프랑스 장관, “IS, 여권 위조 산업 활발하다”

    프랑스 장관, “IS, 여권 위조 산업 활발하다”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시리아, 리비아 등지에서 훔친 여권을 이용해 ‘여권위조 산업’을 구축해냈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 장관 베르나르 카즈뇌브는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인터뷰에서 카즈뇌브는 “다에시(IS)는 이라크, 시리아, 리비아의 진짜 여권들을 입수한 뒤 이를 이용해 여권 위조산업을 구축해 냈다”며 “IS의 이 산업을 단속할 특별 태스크포스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파리테러의 용의자들 중 최소 2명이 위조 시리아 여권을 이용해 난민으로 위장, 유럽 내부에 잠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한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 폭탄 테러 현장에서 위조 여권이 발견되면서 IS가 위조 여권을 제작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의심이 한층 고조됐던 바 있다. 이와 같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것은 프랑스 정부 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국(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s, HSI)은 첩보 보고서를 통해 비슷한 맥락의 우려를 제기했다. 이 보고서에서 HSI는 “데이르에조르 시와 락까 시가 IS의 수중에 들어간 뒤 17개월 이상이 지났다”며 “IS 대원들이 이 두 도시에서 만들어 낸 위조여권을 가지고 미국에 입국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세계 각국에 ‘자생적 테러범’들을 거느리고 있는 IS가 힘들여 여권을 위조할 필요성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사진=ⓒHSI 첩보 보고서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알쏭달쏭+] 우울한 남편이 조산 위험을 높인다고?

    [알쏭달쏭+] 우울한 남편이 조산 위험을 높인다고?

    임신 기간 중에는 임신부 본인이 아닌 남편이 우울증에 걸려도 조산의 위험성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의를 끈다. 스웨덴 보건평등 연구센터(Centre for Health Equity Studies) 연구팀은 2007~2012년 동안 스웨덴에서 태어난 신생아 35만 명의 부모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논문을 통해 밝혔다. 연구팀은 수정이 일어나기 12개월 전부터 임신 중기(15~28주)가 끝나는 시점 사이에 부모 중 한 명이 우울증에 걸렸던 사례들을 분석했다. 여기서 우울증에 걸린 부모라 함은 병원에서 우울증 치료제를 처방 받았거나 우울증 때문에 통원치료,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들을 말한다. 이 조사에서 연구팀은 임신 중 우울증이 발생하기 이전 12개월 이내에 또 다른 우울증을 겪은 기록이 있는 사람은 우울증 ‘재발’(recurrent)로 분류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경우는 우울증 ‘신규 발생’(new)으로 분류했다. 또한 22~31주 사이에 아기가 태어난 경우는 ‘심한 조산’(very preterm), 32~36주 사이에 태어난 경우는 ‘중도 조산’(moderately preterm)으로 구분했다. 이러한 구분 기준에 따라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임신기간 중 남편에게 우울증이 ‘신규 발생’ 할 경우 ‘심한 조산’의 발생확률이 무려 38% 증가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그 동안 임신부의 정신건강이 태아 조산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에서 밝혀져 왔다. 예컨대 이번 실험에서도 임신부에게 우울증이 신규 발생했거나 재발할 경우 ‘중도 조산’이 벌어질 확률이 각각 30%, 40% 증가하는 현상이 관찰됐다. 한편 임신부가 우울증을 앓았을 경우뿐만 아니라 지인 사망, 사회지원 부족, 배우자의 학대 등의 이유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에도 조산 위험성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사실에 미루어 봤을 때 남편의 우울증 역시 아내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함으로써 조산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를 이끈 안데르스 예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조산 예방에 있어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의 우울증을 고려해야 하며 따라서 둘 다 정신 건강을 수시로 검토 받을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들은 정신건강에 관련해서 전문적 도움을 받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남편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보다 적극적 방침들이 시도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영상) 유진 남편 기태영, 알고보니 육아 ‘슈퍼맨’

    (영상) 유진 남편 기태영, 알고보니 육아 ‘슈퍼맨’

    배우 기태영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초보 아빠 답지 않은 능숙한 육아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유진-기태영 부부와 8개월된 딸 로희가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태영은 능숙하게 딸 로희를 다뤘다. 기태영은 로희가 깨자 능숙하게 기저귀를 갈고 분유 온도를 알맞게 맞추는 등 척척 육아를 해냈다. 이어 딸꾹질을 하는 딸 로희에게 분유를 먹이며 딸꾹질을 해결하는 베테랑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로희 역시 아빠의 손길이 익숙하다는 듯 보채지도 않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기태영은 인터뷰를 통해 “유진이 로희를 낳을 때 조산기가 있었고, 출산할 때 아내가 힘을 너무 줘 목 뒷부분 핏줄이 다 터졌다”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안타까웠던 심정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육아에는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블로그나 육아 책으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아내 유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가 아기 보는 시간이 많다. 헌신적이다. 100점 아빠다. 나도 저런 아빠가 있었으면 할 정도로 부러운 아빠다”라고 기태영을 칭찬했다. 영상=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네이버tv캐스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 기태영, “아빠로선 100점이지만 남편으론 90점” 대체 왜?

    ‘슈퍼맨’ 기태영, “아빠로선 100점이지만 남편으론 90점” 대체 왜?

    ‘슈퍼맨’ 기태영, “아빠로선 100점이지만 남편으론 90점” 대체 왜? 슈퍼맨 기태영‘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태영이 초보 아빠 답지 않은 능숙한 육아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유진 기태영 부부와 8개월 된 딸 로희가 첫 등장했다. ‘초보 아빠’ 기태영은 그러나 육아 고수 다운 면모를 뽐내며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기태영은 로희가 잠에서 깨자 능숙하게 기저귀를 갈고 분유 온도를 알맞게 맞추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딸국질을 하는 딸 로희에게 분유를 먹이며 딸꾹질이 멈추도록 하기도 했다. 로희도 아빠의 손길이 익숙한 듯이 보채지 않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기태영은 인터뷰를 통해 “유진이 로희를 낳을 때 조산기가 있었고, 출산할 때 아내가 힘을 너무 줘 목 뒷부분 핏줄이 다 터졌다”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안타까웠던 심정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육아에는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블로그나 육아 책으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유진은 기태영에 대해 “나도 저런 아빠가 있었으면 할 정도로 부러운 아빠다”라면서 “아빠로서는 100점”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유진은 “남편으로는 90점”이라며 “10점은 긴장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 기태영 “유진, 출산 때 핏줄 다 터져” 그 모습 본 심경이?

    ‘슈퍼맨’ 기태영 “유진, 출산 때 핏줄 다 터져” 그 모습 본 심경이?

    ‘슈퍼맨’ 기태영 “유진, 출산 때 핏줄 다 터져” 그 모습 본 심경이? 슈퍼맨 기태영‘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태영이 초보 아빠 답지 않은 능숙한 육아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유진 기태영 부부와 8개월 된 딸 로희가 첫 등장했다. ‘초보 아빠’ 기태영은 그러나 육아 고수 다운 면모를 뽐내며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기태영은 로희가 잠에서 깨자 능숙하게 기저귀를 갈고 분유 온도를 알맞게 맞추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딸국질을 하는 딸 로희에게 분유를 먹이며 딸꾹질이 멈추도록 하기도 했다. 로희도 아빠의 손길이 익숙한 듯이 보채지 않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기태영은 인터뷰를 통해 “유진이 로희를 낳을 때 조산기가 있었고, 출산할 때 아내가 힘을 너무 줘 목 뒷부분 핏줄이 다 터졌다”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안타까웠던 심정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육아에는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블로그나 육아 책으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유진은 기태영에 대해 “나도 저런 아빠가 있었으면 할 정도로 부러운 아빠다”라면서 “아빠로서는 100점”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유진은 “남편으로는 90점”이라며 “10점은 긴장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 기태영, 능숙한 ‘육아 베테랑’ 면모… “남편으로선 90점” 이유가?

    ‘슈퍼맨’ 기태영, 능숙한 ‘육아 베테랑’ 면모… “남편으로선 90점” 이유가?

    ‘슈퍼맨’ 기태영, 능숙한 ‘육아 베테랑’ 면모… “남편으로선 90점” 이유가? 슈퍼맨 기태영‘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태영이 초보 아빠 답지 않은 능숙한 육아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유진 기태영 부부와 8개월 된 딸 로희가 첫 등장했다. ‘초보 아빠’ 기태영은 그러나 육아 고수 다운 면모를 뽐내며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기태영은 로희가 잠에서 깨자 능숙하게 기저귀를 갈고 분유 온도를 알맞게 맞추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딸국질을 하는 딸 로희에게 분유를 먹이며 딸꾹질이 멈추도록 하기도 했다. 로희도 아빠의 손길이 익숙한 듯이 보채지 않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기태영은 인터뷰를 통해 “유진이 로희를 낳을 때 조산기가 있었고, 출산할 때 아내가 힘을 너무 줘 목 뒷부분 핏줄이 다 터졌다”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안타까웠던 심정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육아에는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블로그나 육아 책으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유진은 기태영에 대해 “나도 저런 아빠가 있었으면 할 정도로 부러운 아빠다”라면서 “아빠로서는 100점”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유진은 “남편으로는 90점”이라며 “10점은 긴장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 기태영 “초보 아빠 맞아?” 능숙한 100점 아빠 면모 “남편으론 90점” 왜?

    ‘슈퍼맨’ 기태영 “초보 아빠 맞아?” 능숙한 100점 아빠 면모 “남편으론 90점” 왜?

    ‘슈퍼맨’ 기태영 “초보 아빠 맞아?” 능숙한 100점 아빠 면모 “남편으론 90점” 왜?슈퍼맨 기태영‘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태영이 초보 아빠 답지 않은 능숙한 육아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유진 기태영 부부와 8개월 된 딸 로희가 첫 등장했다. ‘초보 아빠’ 기태영은 그러나 육아 고수 다운 면모를 뽐내며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기태영은 로희가 잠에서 깨자 능숙하게 기저귀를 갈고 분유 온도를 알맞게 맞추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딸국질을 하는 딸 로희에게 분유를 먹이며 딸꾹질이 멈추도록 하기도 했다. 로희도 아빠의 손길이 익숙한 듯이 보채지 않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기태영은 인터뷰를 통해 “유진이 로희를 낳을 때 조산기가 있었고, 출산할 때 아내가 힘을 너무 줘 목 뒷부분 핏줄이 다 터졌다”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안타까웠던 심정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육아에는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블로그나 육아 책으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유진은 기태영에 대해 “나도 저런 아빠가 있었으면 할 정도로 부러운 아빠다”라면서 “아빠로서는 100점”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유진은 “남편으로는 90점”이라며 “10점은 긴장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 기태영 “초보 아빠 맞아?” 능숙한 육아 베테랑 면모

    ‘슈퍼맨’ 기태영 “초보 아빠 맞아?” 능숙한 육아 베테랑 면모

    ‘슈퍼맨’ 기태영 “초보 아빠 맞아?” 능숙한 육아 베테랑 면모슈퍼맨 기태영‘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태영이 초보 아빠 답지 않은 능숙한 육아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유진 기태영 부부와 8개월 된 딸 로희가 첫 등장했다. ‘초보 아빠’ 기태영은 그러나 육아 고수 다운 면모를 뽐내며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기태영은 로희가 잠에서 깨자 능숙하게 기저귀를 갈고 분유 온도를 알맞게 맞추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딸국질을 하는 딸 로희에게 분유를 먹이며 딸꾹질이 멈추도록 하기도 했다. 로희도 아빠의 손길이 익숙한 듯이 보채지 않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기태영은 인터뷰를 통해 “유진이 로희를 낳을 때 조산기가 있었고, 출산할 때 아내가 힘을 너무 줘 목 뒷부분 핏줄이 다 터졌다”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안타까웠던 심정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육아에는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블로그나 육아 책으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유진은 기태영에 대해 “나도 저런 아빠가 있었으면 할 정도로 부러운 아빠다”라면서 “아빠로서는 100점”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유진은 “남편으로는 90점”이라며 “10점은 긴장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 기태영, “아빠로선 100점인데 남편으론 90점” 대체 이유가?

    ‘슈퍼맨’ 기태영, “아빠로선 100점인데 남편으론 90점” 대체 이유가?

    ‘슈퍼맨’ 기태영, “아빠로선 100점인데 남편으론 90점” 대체 이유가?슈퍼맨 기태영‘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태영이 초보 아빠 답지 않은 능숙한 육아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유진 기태영 부부와 8개월 된 딸 로희가 첫 등장했다. ‘초보 아빠’ 기태영은 그러나 육아 고수 다운 면모를 뽐내며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기태영은 로희가 잠에서 깨자 능숙하게 기저귀를 갈고 분유 온도를 알맞게 맞추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딸국질을 하는 딸 로희에게 분유를 먹이며 딸꾹질이 멈추도록 하기도 했다. 로희도 아빠의 손길이 익숙한 듯이 보채지 않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기태영은 인터뷰를 통해 “유진이 로희를 낳을 때 조산기가 있었고, 출산할 때 아내가 힘을 너무 줘 목 뒷부분 핏줄이 다 터졌다”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안타까웠던 심정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육아에는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블로그나 육아 책으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유진은 기태영에 대해 “나도 저런 아빠가 있었으면 할 정도로 부러운 아빠다”라면서 “아빠로서는 100점”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유진은 “남편으로는 90점”이라며 “10점은 긴장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50만 관광객”…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 날갯짓

    “150만 관광객”…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 날갯짓

    “광명동굴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고자 유럽 최대 탄광지였던 독일 ‘졸페라인’과 3만년 전 동물벽화로 유명한 프랑스 쇼베 동굴을 둘러보고 돌아왔다.” 양기대 광명시장이 ‘광명동굴’을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해 4월 개장한 광명동굴은 지난 연말 100만명 가까운 관람객이 찾는 수도권의 주요 관광명소가 됐다. 양 시장은 21일 “지난해 10월 경기도 주관 창조 오디션 공모에서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로 1등을 해 받은 100억원의 상금(특별조정교부금) 등 150억원의 재원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성공 사례 견학지 중 독일 졸페라인은 1847년 이후 130여년 동안 ‘검은 황금’(석탄)으로 독일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지만, 1986년 공해 문제로 폐광된 곳이다. 지방정부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이곳을 예술·문화·창조산업이 어우러진 초대형 복합문화단지로 탈바꿈시켰다. 200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유럽의 새로운 문화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석탄 채굴 관련 각종 철제구조물들이 하나의 멋진 조형물로 변신했고 예술·문화·디자인 관련 기업 및 연구소, 대학이 들어서 21세기 창조산업의 메카로 부상했다. 광명시는 졸페라인에 설치된 멋진 에스컬레이터 등에 주목했다. 양 시장은 이곳의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이동 편의수단을 광명동굴 내 광차(鑛車)가 다니던 길을 따라 동굴 전망대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로렐라이 언덕에서 본 포레스트 슬라이더(미끄럼틀)는 동굴 입구에서 산 아래 숲길을 따라 놓을 생각이다. 유럽에서 선풍적 인기를 끄는 슬라이더는 광명동굴에서도 청소년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신나는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로 이동한 양 시장은 3만 년 전 살던 수백 종의 동물벽화로 유명한 아르데슈 협곡의 쇼베 복제동굴에서 3D로 재현된 구석기 시대 벽화를 관람하고 채석장이었던 레보트 프로방스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레이저 쇼에 감탄했다. 이런 첨단 3D 조명장치와 예술의 조화를 광명동굴에도 적용할 생각이다. 4박 5일간 쇼베에서 파리 케브랑리박물관을 거쳐 귀국한 양 시장은 “이번 해외 성공사례를 광명동굴에 잘 적용하면 연간 200만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고 4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올해는 150만명의 관광객 유치, 100억원의 시세 수입, 일자리 300개 유치가 목표”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임신기간 중 남편 우울증도 조산 위험 38% 키운다

    임신기간 중 남편 우울증도 조산 위험 38% 키운다

    임신 기간 중에는 임신부 본인이 아닌 남편이 우울증에 걸려도 조산의 위험성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의를 끈다. 스웨덴 보건평등 연구센터(Centre for Health Equity Studies) 연구팀은 2007~2012년 동안 스웨덴에서 태어난 신생아 35만 명의 부모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논문을 통해 밝혔다. 연구팀은 수정이 일어나기 12개월 전부터 임신 중기(15~28주)가 끝나는 시점 사이에 부모 중 한 명이 우울증에 걸렸던 사례들을 분석했다. 여기서 우울증에 걸린 부모라 함은 병원에서 우울증 치료제를 처방 받았거나 우울증 때문에 통원치료,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들을 말한다. 이 조사에서 연구팀은 임신 중 우울증이 발생하기 이전 12개월 이내에 또 다른 우울증을 겪은 기록이 있는 사람은 우울증 ‘재발’(recurrent)로 분류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경우는 우울증 ‘신규 발생’(new)으로 분류했다. 또한 22~31주 사이에 아기가 태어난 경우는 ‘심한 조산’(very preterm), 32~36주 사이에 태어난 경우는 ‘중도 조산’(moderately preterm)으로 구분했다. 이러한 구분 기준에 따라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임신기간 중 남편에게 우울증이 ‘신규 발생’ 할 경우 ‘심한 조산’의 발생확률이 무려 38% 증가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그 동안 임신부의 정신건강이 태아 조산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에서 밝혀져 왔다. 예컨대 이번 실험에서도 임신부에게 우울증이 신규 발생했거나 재발할 경우 ‘중도 조산’이 벌어질 확률이 각각 30%, 40% 증가하는 현상이 관찰됐다. 한편 임신부가 우울증을 앓았을 경우뿐만 아니라 지인 사망, 사회지원 부족, 배우자의 학대 등의 이유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에도 조산 위험성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사실에 미루어 봤을 때 남편의 우울증 역시 아내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함으로써 조산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를 이끈 안데르스 예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조산 예방에 있어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의 우울증을 고려해야 하며 따라서 둘 다 정신 건강을 수시로 검토 받을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들은 정신건강에 관련해서 전문적 도움을 받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남편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보다 적극적 방침들이 시도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고령산모 기준 ‘35세’…이젠 높여야 할까

    [메디컬 인사이드] 고령산모 기준 ‘35세’…이젠 높여야 할까

    가임기 후반 접어드는 시기…체중 등 관리해야 男도 40세 넘으면 정자 돌연변이 위험 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말할 때 흔히 머릿속으로 떠오르는 나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만 35세’입니다. 결혼이나 임신을 체감하지 못하는 나이라면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이해되지 않겠죠. 하지만 25세 이상 대부분의 여성과 남성은 이 나이에 대해 잘 알고 있을 텐데요. 바로 ‘고령 산모’ 기준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모든 출산이 아닌 초산(初産), 즉 첫 아기를 낳는 시기와 관련돼 있습니다. 그럼 이 기준은 도대체 어디서 나왔을까. 국제산부인과학회가 1958년 공표한 기준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결혼도 대부분 30세 이후에 하는데 35세를 굳이 고령이라고 해야 할까”, “58년이나 된 기준을 지금도 쓰고 있나”라고 의아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럼 우리의 현실을 한번 들여다볼까요. 지난해 통계청 초산 연령을 조사한 결과 2014년 평균 30.97세로 나왔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미국의 지난해 초산 연령이 평균 26.4세. 각 나라의 사정이 있겠지만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해도 격차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가 2014년 내놓은 ‘통계로 본 서울 남녀의 결혼과 출산’에 따르면 2013년 서울 여성의 초산 연령은 평균 31.5세로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년 전인 1993년 서울 여성들의 초산 연령은 평균 26.8세였습니다. 당시보다 여성의 학력이 높아지고 사회진출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과중한 업무와 극심한 경쟁, 일·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고통과 고민이 통계로 표출된 게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이렇게 시대가 바뀌었으니 이젠 고령 산모 기준을 더 높여야 할까요.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 ●초산 연령 세계 최고… 한국만 예외일 수는 없다 권자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고위험임신클리닉 교수는 “지금과 사회적 상황에서 차이가 있을 순 있겠지만 임신 건강 위험도는 별로 달라진 게 없다”며 “35세에 이르고 그 이상이 되면 배란이나 임신율에 변화가 오고 기능이 떨어진다. ‘고령’이라는 말은 사회적인 의미가 아니라 가임기로 봤을 때 후반기에 들어섰다는 의미”라고 가볍게 설명했습니다. 권 교수는 또 “마라톤을 뛰어도 20세에 뛰는 것과 30세에 뛰는 것, 또 30세에 뛰는 것과 35세에 뛰는 것은 다르지 않으냐”며 “35세를 넘어가면서 임신과 관련해 노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난자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유전자 불안정성이 높아지거나 착상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초산 연령이 전 세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단순히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상황에만 맞춰 의학적인 기준까지 바꿀 수는 없다는 겁니다. 호정규 한양대병원 교수는 “여성은 이미 태어날 때 난소에 200만개의 난소세포를 갖고 태어난다”며 “이 세포들이 자라서 난자가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노화로 질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표현했습니다. 사실 고령 산모라고 하는 35세와 그 이후는 이전과 비교하면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안정도가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것이라면 큰 무리 없이 이것저것 해 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아기를 가졌다면 주변의 관심도 집중될 겁니다.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고 너도나도 거듭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의 의견은 이런 일반적인 생각과 전혀 달랐습니다. 권 교수는 “임신성 당뇨·고혈압은 체중과도 일부 관련이 있다”며 “35세 이상이라면 임신 전 체질량지수(BMI·몸무게를 m단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과체중(25㎏/㎡ 이상)인 것은 좋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신하고 나면 단 음식이 당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빵 등 탄수화물을 과하게 드시는 분이 많죠. 이런 행동은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권 교수는 “임신하면 아기가 뱃속에 있으니 두 배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먹는 식사량으로도 충분하다”며 “평소 식사와 함께 간식을 조금 더 먹는 정도, 즉 하루 400~500㎉ 정도 더 섭취하면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호 교수도 “엄마가 굶어 죽지 않는 한 아기는 엄마의 몸을 통해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한다”며 “꼭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할 정도가 아니라면 영양 결핍보다는 오히려 많이 먹어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많이먹어서 탈 난다… 꼭 필요한 영양소는? 다만 가급적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도 있습니다. 바로 ‘엽산’과 ‘철분’인데요. 엽산에는 아기의 뇌·척수질환, 신경기형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신경관 결손으로 손꼽히는 무뇌아나 뇌척수류 같은 심각한 선천성 질환을 70%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경계약을 먹는다면 엽산 흡수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철분은 산모의 빈혈과 관련이 있습니다. 햇볕을 쬐고 비타민D가 많은 식품을 섭취하면 됩니다. 권 교수는 “이 두 가지를 제외하면 무조건 먹어야 하는 영양소나 음식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특히 간독성이 있는 약용식품을 섭취하다 결국 간부전으로 사망하는 산모 사례도 실제로 확인했기 때문에 건강식품의 성분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갖도록 조언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35세 이상 늦은 나이에 임신하면 임신성 고혈압과 당뇨, 조산, 산전·산후 출혈, 태반성 장애, 저체중아 출산, 다운증후군을 포함한 태아기형 및 염색체 이상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임신 관련 합병증이 생기면 조기 분만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제왕절개율도 높습니다. 그럼 남성의 고령화는 관련이 없을까. 권 교수는 “모든 게 여자 탓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남성도 특히 40세를 넘어가면 정자의 유전자 돌연변이 위험이 높아진다”며 “이것이 구개구순열(입술·입천장 갈라짐), 심장질환, 발달성 장애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보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신 중 흡연·음주는 태아에 치명적 그렇다면 늦은 임신은 무조건 위험할까. 권 교수는 “20대와 비교했을 때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이지 고령 초산이 무조건 위험한 상황과 직결된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주치의와 가까이 지내면서 산전 검사를 잘 받는 게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체중 조절로 위험을 일부 낮출 수는 있지만 임신중독증으로 대표되는 임신성 고혈압을 완벽히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태반에서의 혈류 공급 장애가 주요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게 건강한 출산을 위한 지름길입니다. 술과 담배는 백해무익이니 너무 잘 아실 줄 믿습니다. 고령 산모 중에 설마 ‘한 잔은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까요. 권 교수는 “알코올은 태반에서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엄마가 알딸딸해지면 아기도 똑같은 상태가 된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한 살짜리 아기를 무릎에 앉혀 놓고 술을 먹이는 사람이 없듯이 엄마는 단 한 잔도 먹어선 안 된다”며 “만성적인 흡연과 음주는 태아 발육부전, 알코올성 태아 기형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손제석(위덕대 명예총장)씨 별세 열(연세대 국제학대학원장)용득(사업)영순(한국가스공사 센터장)원숙(경북대 교수)정숙(진선여고 교사)일융(성균관대 근무)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50 ●여희광(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씨 별세 임은숙(영송여고 교사)씨 남편상 12일 경북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53)200-6149 ●변상완(한국종합기술 부사장·전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씨 부친상 12일 부천 휴앤유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32)612-9600 ●허철호(한국인삼공사 중국사업실장)씨 부인상 11일 경북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53)200-6145 ●이우진(전 한국경제신문 사진부장)씨 모친상 12일 여수 여천전남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61)691-4444 ●배연국(세계일보 수석논설위원)연노(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12일 대구보훈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53)654-4440 ●정봉진(동부팜한농 부사장)봉한(전 기륜공조산업 대표)봉석(J&S한백 대표)씨 모친상 이용수(영진ISD 대표)씨 장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3 ●조남복(삼일세무법인 전무)씨 모친상 12일 중앙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860-3500 ●이정명(전 국가대표 테니스팀 감독)씨 별세 12일 춘천 호반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7시 (033)252-0046
  • 호반건설, 특화평면 인기높네~ 시흥 목감ㆍ진해 남문 눈길

    호반건설, 특화평면 인기높네~ 시흥 목감ㆍ진해 남문 눈길

    호반건설은 평면 등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분양 지역마다 높은 계약율을 보이며 동종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달 분양한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이 계약 6일만에 90% 넘는 계약율을 기록하는가 하면,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에도 계약자들이 꾸준히 몰리고 있다. 호반건설의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3차는 목감지구에서 희소성 있는 중대형 프리미엄 단지다. 전 세대 남향이면서 4Bay-4Room으로 일조권과 통풍이 뛰어나고, 타입에 따라 대형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 현관 팬트리 등 다양하고 풍부한 수납 공간이 장점이다. 호반건설의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도 상품성이 뛰어나다.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과 조망권을 높혔다. 전용 71㎡A타입에는 알파룸이 제공돼 여유있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전용 84㎡타입은 4Bay 4Room이 적용돼 개방감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가변형 벽체를 통해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 가구를 배치하고, 주방 팬트리(pantry), 김치 냉장고장, 드레스 룸 등 실용적인 수납공간이 제공된다.(타입별 상이)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분양 지역마다 호반베르디움의 상품성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전국에 10만여 가구를 공급한 주택전문건설회사답게 소비자 만족도 높은 상품을 마련하게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은 진해 남문지구 6블록(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 A6블럭)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44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전용면적 71, 84㎡)으로만 지어지며, 타입별 가구 수는 △71㎡A 371가구, △71㎡B 125가구, △84㎡ 448가구다. 호반건설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이 들어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52.9k㎡ 규모로 20개 지구에 2020년까지 물류, 유통, 국제 업무 등의 산업을 유치해 18만여 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만들 계획으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남문지구는 주거지와 산업시설을 갖춘 108만 8,000㎡의 복합개발단지로 연구개발센터, 첨단 제조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약 1만 5,000여 명의 상주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외국인뿐 아니라 녹산산업단지, 신호산업단지, 부산 신항만 등 주요 공단지역 및 항만시설과 인접해 있어 약 12만여 명의 관련 종사자와 거주자들을 배후도시로 자리하게 된다..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와 진해대로(부산-진해-창원간 국도)가 인접해 있고, 웅동-장유간 도로(2016년 개통예정) 및 소사-녹산간 도로, 신항만 제2배후도로가 2018년 개통될 예정으로 입주 시기에는 창원, 김해, 부산으로의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 여건으로는 초등학교 용지가 단지와 연접해 있고, 구도심의 웅천초, 고등학교 등도 가까운 편이다. 인근에는 중심상업시설, 공공청사,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남측에는 남산이 위치해 자연 경관이 양호하고, 동측에는 동천이 인접해 배산임수형 풍수와 조망권도 기대된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하천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수변축이 형성돼 쾌적한 생활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입주민의 편의를 돕기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휘트니스 클럽, 실내골프 연습장, 북카페 등이 마련된다. 야외 커뮤니티 공간, 휴게 정원, 산책로, 단지 내 통학버스 승차장 등 다양한 공간도 제공된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6월 예정이고,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7-4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문의는 전화(1566-2990)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7년간 빈민 구제’ 훈장받는 독일 신부님

    ‘57년간 빈민 구제’ 훈장받는 독일 신부님

    황교안(왼쪽)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독일인 안톤 트라우너(92) 신부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고 있다. 트라우너 신부는 1958년 한국에 들어와 57년간 부산에서 빈민구제 활동과 교육·의료 봉사를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고아원 ‘사랑의 집’과 한독실업여자학교(현 부산문화여고)를 설립하고 가난한 여성을 위한 조산원도 운영했다. 연합뉴스
  • [국회 통과 새해 예산안 심층분석] 904억 들여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 창조경제와 연계 강화

    [국회 통과 새해 예산안 심층분석] 904억 들여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 창조경제와 연계 강화

    문화체육관광부 내년 예산은 363억원이 증액된 5조 4948억원이다. 올해 대비 10%(4989억원)가 증가했다. 문화 재정(문체부, 문화재청, 미래부·방통위 일부 예산)은 박근혜 정부의 단계적 ‘2%’ 실현 공약에 따라 내년 정부 재정의 1.72%로, 올해보다 0.9% 포인트 늘었다. 내년 문체부 예산의 가장 큰 특징은 창조산업 육성 및 문화 융성 체감을 확산시키기 위한 예산이 집중 반영됐다는 점이다. 예산을 관통하는 키워드도 ‘문화 융성’이다.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 등 중점 추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유네스코 특별 연설에서 “문화가 산업이 되고, 산업이 예술로 진화하는 융합문화의 클러스터”라고 소개한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 사업은 청와대가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요구한 핵심 사업으로 전해진다. 당초 정부안 898억원에서 6억원 증가한 총 904억원이 반영됐다. 문화창조벤처단지 구축 및 운영이 381억원이고, 문화창조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이 347억원으로 주축이 된다. 정부는 문화창조융합벨트와 전국에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공동 프로젝트 개발 예산으로 81억원을 편성해 정부 내 ‘창조경제’ 섹션의 연계 협력을 강화했다. 게임산업 육성도 정부안 대비 22억 5000만원이 증액된 351억원으로 올해 210억원에 비해 67% 증가했다. 대중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예산 역시 정부안 대비 38억원이 늘어난 649억원으로 올해 565억원 대비 15% 증가하는 등 창조산업 육성을 위한 콘텐츠 분야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 주요 증액 사업을 보면 국민이 일상 생활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2014년 1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 할인 혹은 무료 입장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 예산이 올해 90억원에서 내년 130억원으로 40억원 증액됐다.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예산도 848억원에서 979억원으로 늘었다. 소외계층 문화순회 예산은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두 배로 늘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역시 올해 1800여회에서 내년 2000여회로 확대될 계획이다. ●한국 통합이미지 개발 예산 2배 늘어 관광 예산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확대 실시하고, 내년 유치 목표인 외국인 관광객 1760만명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해외 홍보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예산이 처음으로 24억원 편성됐다. 무슬림 관광객은 2010년 38만명에서 지난해 75만명으로 크게 늘고 있다. 이 밖에 국가브랜드 개발 프로젝트인 ‘대한민국 통합이미지 연구 및 개발’ 사업은 올해 20억원에서 내년 45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박람회·지역 축제 등 올해도 ‘쪽지 예산’ 국회의원들이 쪽지성 예산으로 적극 민 부분은 홍보 효과가 큰 박람회나 지역 축제 예산이다. 정부안에 없었던 ▲평창문화올림픽지원 70억원 ▲스포츠도시 육성 20억원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15억원 ▲부산글로벌 웹툰센터 15억원 ▲명원 차 박람회 2억원 ▲포항 칠포재즈페스티벌 2억원 ▲굿게임쇼 코리아 2억원 ▲영호남 문화인재 양성지원 3억원 등이 국회에서 새로 들어갔다. 지역 예산 강화에는 여당은 물론 야당도 ‘한마음’으로 똘똘 뭉쳤다는 지적이다. 특히 국회에서 증액된 사업만 총 77개로 1543억원에 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역구에 있는 주요 종교시설 개보수 사업까지도 국회에서 줄줄이 증액되는 등 집행하기 곤란한 사업도 적지 않아 곤혹스럽다”고 귀띔했다. ●1만5000석 규모 케이팝 공연장 조성 올 8월 말 현재 28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재외 한국문화원을 활용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에 44억원이 처음 배정됐다. 우리 전통문화뿐 아니라 대중문화, 한식 등을 각국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한류와 연관된 산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한류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문화와 경제가 함께하는 융합 한류 기획 사업에는 당초 55억원보다 11억원이 증액된 66억원이 편성됐다. 한류와 관련된 소비재의 수출을 증진하고, 신흥시장의 한류 확산기반을 구축하며 국가브랜드를 제고하는 게 목표다. 한류의 대표적 장르인 케이팝 공연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1만 5000석) 공연장이 조성된다. 정부는 내년에 230억원을 투입해 서울올림픽 공원 내 체조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상시 케이팝 공연이 가능한 국내 첫 아레나 형태의 다목적 공연장으로 재탄생시킨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파라과이 첫 다섯 쌍둥이 탄생

    파라과이 첫 다섯 쌍둥이 탄생

    남미 파라과이에 경사가 났다. 아순시온에 사는 여성이 다섯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현지 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라과이에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파라과이 쌍둥이 역사를 새로 쓴 주인공은 안토니아 몬테네그로라는 이름의 31세 여성. 몬테네그로는 6일 아순시온 공립아동병원에서 제왕절개로 다섯 쌍둥이를 낳았다. 임신 7개월 만이다. 병원장 비센테 아쿠냐는 "다섯 쌍둥이에 조산이어서 제왕절개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몬테네그로의 제왕절개는 국민적 관심사였다. 병원은 의사 20명을 투입하는 등 제왕절개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덕분에 다섯 쌍둥이는 비교적 건강하게 태어났다. 태어난 다섯 쌍둥이는 딸 셋, 아들 둘로 몸무게는 1.2~1.4kg 사이다. 첫째와 다섯째가 인큐베이터에 들아갔지만 다섯 모두 건강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파라과이 사상 처음으로 다섯 쌍둥이를 임신한 몬테네그로는 뜨거운 관심 속에 건강을 챙겼지만 순간순간 고비도 적지 않았다. 특히 출산 2개월 전에는 기력이 떨어지면서 입원해 "파라과이 사상 첫 다섯 쌍둥이의 탄생이 좌절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을 낳기도 했다. 다행히 건강하게 아기들을 낳았지만 몬테네그로는 당분간 병원 신세를 져야 할 듯하다. 병원장 아쿠냐는 "짧게는 6주, 길게는 8주까지 산모의 입원이 필요하다"면서 "엄마가 아이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완전히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기들에겐 안토니아 시오마라(여), 안토니아 아비가일(여), 안토니아 아라셀리(여), 미겔 우고(남), 미겔 이케르(남)이라는 예쁜 이름이 주어졌다. 몬테네그로는 아기들에게 모유를 줄 예정이지만 다섯을 챙기기엔 벅차다는 것이 병원의 설명. 병원장 아쿠냐는 "엄마는 모유를 주고 싶어하지만 다섯 쌍둥이 모두에게 젖을 주긴 힘들 것"이라면서 "부부와 의논해 방법을 찾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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