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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장기화로… 간호직 1400여명 4월 조기 선발

    코로나19 대응 인력 부족에 따라 올해 간호직 공무원 선발을 예정보다 앞당겨 치른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6월 18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간호직 8·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15개 광역자치단체와 협의해 4월 30일로 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도별 간호직 공채 선발규모는 각 자치단체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뒤 1월 말쯤 공고한다. 채용 규모는 경력채용을 제외한 1472명을 뽑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인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간호사나 조산사 자격증이 있는 이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지자체별로 다음달 21~25일 접수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필기시험 이후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면 6월 중 현장 배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과 세종은 다음달 중 자체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간호직 공무원을 선발한다. 139명을 선발하는 서울은 다음달 26일 시험을 치른다. 세종시는 구체적인 선발 인원과 시험일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와 올해 기준인건비에 보건소 인력을 포함한 감염병 대응인력 1573명을 신규 배정했다. 또 지난해 수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410명을 충원하고,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간호직 등 2118명의 대응 인력을 현장에 조기 배치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보건소 감염병 대응 인력의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간호직에 대한 공채시험 조기 실시 및 신속한 현장 배치가 부족한 의료인력 확충과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장기화에 간호직 선발 한달 반 앞당겨

    코로나19 대응 인력 부족에 따라 정부가 올해 간호직 공무원 선발을 애초보다 한 달 보름 앞당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6월 18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간호직 8·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15개 자치단체와 협의해 4월 30일로 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도별 간호직 공채 선발규모는 각 자치단체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뒤 1월 말쯤 공고한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경력채용을 제외하고 간호직 1472명을 선발했다. 올해 역시 비슷하거나 이보다 많은 인원을 뽑을 것으로 보인다. 간호사나 조산사 자격증이 있는 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자체별 접수일은 다음 달 21~25일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필기시험 이후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면 6월 중 현장 배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과 세종은 다음 달 중 자체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간호직 공무원을 선발한다. 139명을 선발하는 서울시는 26일 시험을 치른다. 세종시는 구체적인 선발 인원과 시험일을 조만간 발표한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지난해 보건소 인력 1066명을 신규 배정했고, 올해 새로 757명을 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감염병 대응 한시 인력사업으로 기간제 인력을 채용하고 본청 및 읍·면·동 인력 보건소 지원근무, 임용대기자 실무수습 등 방식으로 인력을 지원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보건소 감염병 대응 인력의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간호직에 대한 공채시험 조기 실시 및 신속한 현장 배치가 부족한 의료인력 확충과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직 살아 있어요!” 터키 사산아, 장례 직전 ‘응애’…산 채로 묻을 뻔

    “아직 살아 있어요!” 터키 사산아, 장례 직전 ‘응애’…산 채로 묻을 뻔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기가 매장 직전 울음을 터트렸다. 사산아라는 병원 말만 믿고 사망진단서까지 뗀 부모는 “하마터면 산 채로 아기를 묻을 뻔했다”며 아연실색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터키 중남부 아다나주 유레기르의 한 병원에서 사산아가 나왔다. 하산 서트(34)와 멜렉 서트(32) 부부는 “이름까지 지어두었는데 막내아들이 죽어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아기 엄마 멜렉은 “임신 5개월 만에 조산했다. 의사는 아기가 죽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부모는 빛도 보지 못하고 숨진 아기를 위해 정성껏 장례를 준비했다. 인근 근린공원에 장지도 봐뒀다. 그런데 매장 직전, 시신 가방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아기 아빠 하산은 “병원에서 아기를 작은 시신 가방에 넣어줬다. 그런데 운구 길에 아내가 아기 울음소리가 난다더라. 착각한 거로 생각했는데, 나도 아기 울음소리를 들었다. 시신 가방을 열자 세 번째 울음소리가 들렸다. 아기가 아직 살아있었다”라고 밝혔다.부모는 구조대와 함께 아기를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엄마는 그때야 아기 얼굴을 확인했다. 아기 엄마는 5일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출산 때는 아기 뒤통수밖에 보지 못했다. 이번에 병원에서 아기 얼굴을 처음 봤다. 손도, 발도 모두 정상이고 심장도 뛰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부모는 병원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아기 아빠는 “멀쩡히 살아있는 아기를 죽었다고 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산 채로 아기를 묻을 뻔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사망진단서를 발급받고 묏자리까지 팠다며 병원 측을 강하게 비난했다. 관련 당국은 병원 과실이 있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현재 아기는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서있다. 상태가 위중해 경과는 지켜봐야 한다. 아기 엄마는 “아기가 살아있는 건 확인했는데, 의사 말로는 아기가 위독하다고 한다. 더 이상의 정보는 없다. 아기가 무사하길 기도하며 기다릴 뿐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기가 무사히 고비를 넘기면 원래 지어뒀던 ‘이브라힘’이라는 이름 대신에 ‘사바쉬’라는 이름을 붙여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사바쉬는 투쟁, 전투라는 뜻의 남자이름이다.
  • 배임 논란 주지홍 부회장 승진… 닻 올리는 사조그룹 ‘3세 경영’

    배임 논란 주지홍 부회장 승진… 닻 올리는 사조그룹 ‘3세 경영’

    지난해 배임 의혹으로 소액주주와 경영권 분쟁을 겪었던 사조그룹이 주지홍 부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그는 고 주인용 창업주의 손자이자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2020년 골프장 합병을 추진으로 배임 잡음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사조그룹은 올해 정기인사에서 주지홍 사조그룹 식품총괄본부장(부사장)이 식품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주씨가 2019년 그룹 내 대표 식품 계열사인 사조대림과 사조해표의 합병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1977년생인 주 신임 부회장은 연세대학교와 일리노이 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거쳐 컨설팅 회사 베어링포인트를 거쳤다. 이후 미시간대학교 앤아버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하고 2011년 사조해표 기획실장으로 입사했다. 오너 3세인 그가 경영 전면에 나선 것은 2015년 사조그룹 식품총괄 본부장에 오르면서다. 주 신임 부회장은 본부장에 오른 첫해 제분업 계열사 사조동아원의 경영 정상화에 기여한 공으로 이듬해 상무로 승진했고 2017년 부사장에 오르는 등 초고속 승진했다. 주 신임 부회장은 본부장으로 취임한 2015년부터 꾸준히 사조산업 지분을 늘려왔다. 그러나 핵심 계열사인 사조산업 지분은 6.8%에 불과해 승계를 매듭지으려면 아버지 주진우 회장의 지분(14.24%)을 넘겨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소액주주들은 사조산업 소유 골프장인 캐슬렉스서울과 주 신임 부회장의 개인회사 격인 캐슬렉스제주의 합병이 향후 증여세 납부를 목적으로 한 오너가의 배임 시도가 아니냐며 크게 반발했다. 우량회사인 캐슬렉스서울과 400억대 결손금을 떠안은 캐슬렉스제주를 합병하면 주 신임 부회장만 이득을 볼 것이라는 설명이다. 소액주주연대의 경영참여 시도는 사측의 지분 쪼개기와 정관 변경으로 표 대결에 밀려 지난해 9월 무산됐지만 반발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는 평가다. 당시 사측은 주주 가치 제고 등 변화를 약속했으나 지분 쪼개기 등 꼼수에 투명 경영을 위해 도입된 사외이사 제도를 오너 일가의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악용해 비난의 표적이 됐다.
  • [여기는 남미] 임신 5개월에 태어난 신생아, 장례식 직전 ‘회생’ 기적

    [여기는 남미] 임신 5개월에 태어난 신생아, 장례식 직전 ‘회생’ 기적

    임신 5개월 차에 태어난 브라질의 한 조산아가 장례식 직전에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영국 미러 등 해외 언론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브라질 북부 혼도니아주에 살던 18세 여성은 극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 5개월째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뒤늦게 임신을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갔지만, 복통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 여성은 결국 의료진의 도움 없이 집에서 아기를 출산했고, 곧바로 병원에 데려갔지만 아이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아기가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몸무게는 1㎏ 정도였다. 현지 의료진은 아기가 사산한 것으로 추측했다. 의료진은 아기 사망증명서의 사인(死因)란에 ‘사산’이라고 기재해 산모와 가족에게 전달했다. 지난달 28일 새벽 3시쯤, 현지 장의사는 병원으로부터 아기 시신을 넘겨받은 뒤 장례를 준비하다 아기에게서 기척을 감지했다. 약하게나마 심장이 뛰고, 호흡을 내뱉는 등 생명 징후가 있었던 것. 장의사는 아기를 품에 안은 채 의료진에게 달려갔고, 신생아는 현재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현지에서는 산모가 복통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을 때 적절한 의료 조치를 취하지 않는데다, 살아있는 아기에게 사망선고를 한 의료진에게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산모의 가족과 아기의 장례식을 준비하던 장례업체는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현재 아기의 건강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지 경찰은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임신 5개월 미만, 체중이 1㎏ 남짓에 불과하더라도 적절한 의료조치가 있으면 생존 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2020년 6월 싱가포르국립대학병원에서 태어난 여자아이인 궈위쑤언은 예정일보다 수개월이나 일찍 조산아로 태어났다. 산모는 임신 25주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응급 제왕절개수술을 통해 아기를 출산했고, 당시 아기의 몸무게는 212g에 불과했다. 사과 한 개 정도의 무게에 불과한 작은 몸집으로 세상에 나온 아이를 본 의사들은 저마다 고개를 저었지만, 결과는 반전이었다. 아기는 작은 몸에 기계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음에도 조금씩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조산아로 태어난 지 1년여가 흐른 지난 7월, 아기는 몸무게 6.3㎏까지 성장했고 퇴원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기네스기록에 올라 있는 ‘세계서 가장 작은 아기’는 2018년 미국에서 태어난 몸무게 245g의 조산아다. 아이오와대학 자체 조사에서는 2016년 독일서 태어난 230g의 아기가 가장 작지만, 세계기네스기록에 오르지는 않았다.
  • “5000만분의 1 확률”…두 개의 자궁으로 동시 임신한 美 여성 사례

    “5000만분의 1 확률”…두 개의 자궁으로 동시 임신한 美 여성 사례

    2개의 자궁으로 동시에 임신한 미국 20대 여성의 사례가 공개됐다. 피플닷컴 등 미국 현지 언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중부 네브래스카주(州)에 사는 메간 핍스(24)는 올해 초 두 개의 자궁에 동시에 아이가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중복자궁(uterine didelphys)으로 불리는 이 증상은 자궁과 질이 각각 2개인 질환으로, 각각의 자궁으로 임신이 가능하다. 중복자궁을 가진 여성은 때때로 2주에 한 번 불규칙한 생리를 겪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핍스는 각각의 자궁에서 모두 성공적으로 임신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기쁨을 감추지 못했지만, 임신 22주 차 무렵 조기 출산의 증상을 보여 병원을 방문했다.지난 6월 네브래스카주 링컨에 있는 병원을 찾은 핍스는 각각의 자궁에서 태아를 꺼내는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6월 11일 첫째 딸에 대한 수술을 먼저 진행했고, 이튿날 둘째 딸을 산모 자궁에서 꺼내는 수술을 이어갔다. 두 아이 모두 몸무게가 450g이 채 되지 않는 조산아로 태어난 뒤 치료를 받기 시작했지만, 첫째 딸은 태어난 지 12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일반적으로 임신 24주 이전에 태어난 조산아의 생존 가능성은 매우 낮다. 미국 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임신 23주 이전에 태어난 신생아의 생존율은 5~6%에 불과하다. 임신 22주 차에 태어난 둘째 딸인 리스는 5개월간 집중 치료를 받은 끝에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현지 의료진은 “중복자궁에서 22주 만에 태어난 리스의 생존은 기적과 같다”면서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핍스는 “비록 중복자궁을 가지고 있고, 자궁 2개에 동시에 임신한 상황에서 한 아이를 잃었지만, 희망을 놓고 싶지 않았다”면서 “나와 같은 상황을 겪는 다른 임산부들을 위해 내 이야기를 공유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기를 가진 엄마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무엇이든 가능할 수 있다”면서 “아이가 생존을 위해 싸우는 한, 나 역시 아이를 위해 계속 싸우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과학저널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따르면 두 개의 자궁에서 동시에 임신이 이뤄질 확률은 5000만분의 1에 불과하다. 중복자궁 여성들은 일반 여성보다 자궁의 크기가 훨씬 작아서, 조산이나 유산의 위험이 크다. 현지 통계에 따르면 중복자궁 진단을 받은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유산을 5차례 겪은 후에야 아이를 출산한다. 지난해 영국에서는 위 사례와 마찬가지로 각각의 자궁에 각 1명씩 태아를 임신한 뒤 두 아이를 출산한 사례가 보고됐었다.
  • 의료분쟁 생기면 개인 부담… 어려운 분만 맡을수록 손해

    지역 간 의료격차가 심한 현재 상황에서 산부인과 젊은 의사 부족 현상을 방치한다면 필수의료 체계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개인의 희생으로 버티기에는 한계치에 온 만큼 의료수가 개선 등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일본·대만은 무과실 사고 전액 국가 부담 우선 의사들의 주장은 분만 시 의사 과실이 적은 의료 사고나 의료분쟁에 휘말렸을 때 개인 부담을 낮춰줄 보호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의료진이 충분히 주의의무를 다했지만 불가항력으로 발생한 이른바 ‘무과실 의료사고’에 대한 의사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에 따라 무과실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보상액의 70%는 국가가 분담하지만 나머지 30%는 의사의 몫이다. 반면 일본과 대만은 분만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신생아 사망과 뇌성마비 등 무과실 의료사고에 대해서는 의료사고 보상액을 전부 국가에서 부담한다. ●중증 환자 돌봐도 의료수가 가산 없어 근본적으로 의료수가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조기 분만이나 난산 등 어려운 분만이 많은데도 중증도 가산이 되지 않다 보니 병원 입장에서는 남는 게 없다는 얘기다. 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임신중독증, 조기 분만 등은 중환자실에서 환자를 봐야 하는 데도 가산이 전혀 없고 분만비도 총액제로 묶여 있다 보니 중증 환자나 힘든 환자들은 서로 안 받으려 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공의 육성제도도 유인책이 될 수 있다. 기존 지원 방안은 보조수당 및 보조금, 장학금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피 진료과목의 전문의로 키우기 위해 ‘수련보조수당’ 등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마저도 산부인과 전공의 대상 지원은 2015년 이후 맥이 끊겼다. ●전공의 육성제도 등 유인책 필요 미국은 ‘의료인력부족’ 지역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조산사 등 1차 의료인력에 장학금 및 대출상환 지원 제도를 통해 생활비 등을 보장하고 있다.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23일 “고령 분만과 난산이 늘어나고 있어 소아과 신생아실에서 받쳐주지 않으면 안심하고 분만을 유도하기 두려운 상황”이라면서 “제도로 개선되지 못한 채 개인의 희생으로 버티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 산부인과 공백 막으려면…무과실 의료사고·수가 체계 개선해야

    산부인과 공백 막으려면…무과실 의료사고·수가 체계 개선해야

    의사부담 30%...일본·대만은 전액 국가 부담 전공의 육성책 필요...기피과 ‘수련보조수당’ 등 조기분만·난산에도 ‘중증도’ 가산 안 돼 ‘기피’ 지역 간 의료격차가 심한 현재 상황에서 산부인과 젊은 의사 부족 현상을 방치한다면 필수의료 체계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개인의 희생으로 버티기에는 한계치에 온 만큼 의료수가 개선 등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우선 의사들의 주장은 분만 시 의사 과실이 적은 의료 사고나 의료분쟁에 휘말렸을 때 개인 부담을 낮춰줄 보호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의료진이 충분히 주의의무를 다했지만 불가항력으로 발생한 이른바 ‘무과실 의료사고’에 대한 의사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에 따라 무과실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보상액의 70%는 국가가 분담하지만 나머지 30%는 의사의 몫이다. 반면 일본과 대만은 분만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신생아 사망과 뇌성마비 등 무과실 의료사고에 대해서는 의료사고 보상액 전부를 국가에서 부담한다. 근본적으로 의료수가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조기 분만이나 난산 등 어려운 분만이 많은데도 중증도 가산이 되지 않다 보니 병원 입장에서는 남는 게 없다는 얘기다. 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임신중독증, 조기 분만 등은 중환자실에서 환자를 봐야 하는 데도 가산이 전혀 없고 분만비도 총액제로 묶여 있다 보니 중증 환자나 힘든 환자들은 서로 안 받으려 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공의 육성제도도 유인책이 될 수 있다. 기존 지원 방안은 보조수당 및 보조금, 장학금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피 진료과목의 전문의로 키우기 위해 ‘수련보조수당’ 등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마저도 산부인과 전공의 대상 지원은 2015년 이후 맥이 끊겼다. 미국은 ‘의료인력부족’ 지역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조산사 등 1차 의료인력에 장학금 및 대출상환 지원 제도를 통해 생활비 등을 보장하고 있다.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23일 “고령 분만과 난산이 늘어나고 있어 소아과 신생아실에서 받쳐주지 않으면 안심하고 분만을 유도하기 두려운 상황”이라면서 “제도로 개선되지 못한 채 개인의 희생으로 버티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 공포의 성탄절 美 캘리포니아 규모 6.2 강진…‘빅원’ 닥치나 [영상]

    공포의 성탄절 美 캘리포니아 규모 6.2 강진…‘빅원’ 닥치나 [영상]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리히터 규모 6.2 강진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성탄절을 앞두고 한껏 고조됐던 연말 분위기가 공포로 얼어붙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20일(현지시간) 낮 12시 캘리포니아주 험볼트카운티 멘도시노 곶(串) 앞바다에서 발생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9㎞로 확인됐다. 진동은 450㎞ 떨어진 샌프란시스코와 1104㎞ 멀리 치노 지역에서도 감지됐다. CNN은 이번 지진이 캘리포니아주 북부 전역을 뒤흔들었다고 보도했다.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성탄절을 앞두고 한껏 고조됐던 분위기는 차갑게 식었다. 도로 곳곳이 낙석으로 폐쇄됐고, 유리창이 깨지고 건물이 흔들리면서 놀란 주민들이 밖으로 대피했다. 진앙 바로 앞 펀데일 지역 식료품점은 난장판이 됐다. 진열 상품이 쏟아지면서 매장 안은 엉망이 됐다. 연말을 맞아 미리 채워둔 값비싼 와인과 샴페인이 깨지면서 적지 않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가게 주인 란지트 싱은 “혼란스럽다. 피해액이 1만 5000달러(약 1800만원)에 달한다”고 한숨지었다. 미 지질조사국은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1000만 달러(약 119억원) 미만으로 추산하고 있다.가게 주인은 또 진동이 이렇게 오래간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진이 나긴 했어도 이렇게 오래 흔들린 적이 없다”고 우려했다. 험볼트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윌리엄 혼살 경관도 “처음에는 약하게 느껴지던 진동이 점차 세졌다. 2010년 이후 이런 흔들림은 없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펀데일 지역에서는 2010년 1월에도 규모 6.5, 순간 최대 규모 7.2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주 비상대책본부는 “지진 상황을 적극적으로 주시하고 있으며, 2차 피해에서 지역 사회를 보호하고자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안심시켰다. 하지만 ‘빅원’ 불안은 여전하다.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은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한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속해 있다. 지진 전문가들은 미국과 캐나다 서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캐스캐디아 섭입대에서 일어나는 강진을 빅원, 즉 초대형 강진으로 지칭한다.이번 지진은 캐스캐디아 섭입대에 있는 후안데푸카판과 태평양판, 북아메리카판이 만나는 멘도시노 앞바다 삼중 분기점에서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은 과거 지진으로 멘도시노 앞바다에 생긴 균열 지대에서 후안데푸가판이 태평양판을 파고들면서 지진이 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고 쓰나미를 일으킬 만한 강진 징후는 없다며 불안해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미 지질조사국 물리학자 돈 블레이크먼은 “해당 지점에서 지구가 작동하는 방식”이라면서 소규모 및 중간 규모 지진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부터 8일 사이 오리건주 해안에서 반복된 규모 3.5~5.8 사이 크고 작은 66회의 지진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 수백㎞ 떨어진 무인 공장을 5G로 작동시킨다고?

    수백㎞ 떨어진 무인 공장을 5G로 작동시킨다고?

    국내 연구진이 5G와 유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수백㎞ 떨어져 있는 스마트 공장을 실시간으로 원격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대전 ETRI 본원 실험실과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스마트공장을 연결해 작동시키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공장은 사람 대신 로봇을 이용해 작업을 자동화하거나 사람이 현장에 없이도 다양한 공정을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이다. 스마트 공장이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작업 명령을 내리는 것처럼 통신 지연이 적어야 한다. 기존에도 5G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 공장을 작동시키는 기술이 있기는 하지만 주로 공장 내에서만 설비를 제어하는 수준에 그쳤다. 연구팀은 5G 표준규격 기반 산업용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원격 실시간 생산관리 시스템, 원격 실시간 생산 로봇 제어, 실시간 생산설비 제어 및 관리, 원격 VR장비를 이용한 실시간 공정상황 감시, 무선 센서를 통한 원격 공정 감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연구팀은 5G 기반 시스템과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KOREN)이라는 유선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시켜 약 280㎞ 떨어져 있는 대전 ETRI 관제센터와 경산 스마트 공장을 연결했다. 이를 통해 대전-경산간 10밀리초(㎳, 1㎳=1000분의1초), 스마트 공장 내에서는 3㎳ 이내의 왕복통신에 성공했다. 기존 기술들은 공장 내에서 통신 속도가 10㎳였는데 이를 3분의1 수준으로 줄인 것이다.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내년 초에는 핀란드 오울루 대학과 경산 스마트공장을 연결해 외국에서도 원격감시와 제어서비스를 검증할 예정이다. 방승찬 ETRI 통신미디어연구소장은 “이번 기술은 제조산업 전반에 걸쳐 5G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 도구로 활용화될 것”이라며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조기에 국산화, 상용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상] ‘불의 고리’ 흔들, 인도네시아 강진…주민들 혼비백산

    [영상] ‘불의 고리’ 흔들, 인도네시아 강진…주민들 혼비백산

    인도네시아 동부 해역에서 규모 7.4 강진이 발생했다. CNBC 인도네시아는 1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0분 동누사틍가라주 플로레스섬 마우메레 북서쪽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한때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다고 보도했다.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에 따르면 진앙은 남위 7.59도 동경 122.26도, 진원 깊이는 12㎞로 비교적 얕았다. BMKG는 발표 초기 지진 규모를 7.5로 발표했다가 7.4로 낮췄다. 미국지질조사국(USGS) 역시 지진 규모를 7.6에서 7.3으로 정정했다. USGS가 측정한 진원 깊이는 18.4㎞다. 집이 무너질 정도로 강한 흔들림에 주민들은 일제히 거리로 뛰쳐나왔다. 현지 주민은 로이터통신에 “지진 후 마을은 아비규환이었다. 놀란 주민이 한꺼번에 대피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지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앞다퉈 건물 밖으로 나가는 주민들 영상이 실시간으로 공유됐다.쓰나미 경보 발령으로 혼란은 가중됐다. 지진 직후 USGS는 진앙 반경 1000㎞ 이내 해안가에 쓰나미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경고했다. 관련 위험을 확인한 BMKG는 즉각 대피 경보를 발령했다. BMKG 드위코르타 카르나와티 청장은 “10초 이상 강한 떨림이 지속하면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강조했다. CNN에 따르면 현재 쓰나미 경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인도네시아는 일본에서 동남아시아를 거쳐 태평양 분지를 가로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 즉 ‘불의 고리’에 자리 잡고 있다. 평소에도 지진과 화산 활동, 쓰나미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전 세계 지진의 90%가 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난다. 지난 1월에는 서술라웨시에서도 규모 6.2 지진이 발생해 최소 105명이 사망하고 6500명이 다쳤다. 2004년에는 규모 9.1 강진과 지진해일로 20만 명이 죽거나 실종됐다. 
  • 주거·행정·도심재생… 서울메이커스파크 ‘일석삼조’

    주거·행정·도심재생… 서울메이커스파크 ‘일석삼조’

    “제가 취임하고 얼마 되지 않아, 서양호 중구청장이 한 6000억원 짜리 프로젝트를 가져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서 구청장이) ‘대체 행정이 무엇 때문에 있는 거냐’며 하나하나 따지는 걸 듣고는 박수를 쳤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서울메이커스파크·행정복합청사 착수보고 및 중구 인쇄클러스터 착수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하나하나 따져보니 행정, 주민과 행정기관과의 거리, 도심 재생 등 여러 관점에서 필요한 사업이더라는 얘기다. 김 총리는 “서 구청장이 도심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서울메이커스파크(SMP)는 현 청사 부지에 연면적 약 8만㎡, 지하 6층~지상 29층 규모로 인쇄산업지원센터, 충무아트센터, 공공주택 등이 들어가는 도심산업 지원·육성,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이다. 중구민 70%가 거주하고 있는 신당권역(현 충무아트센터 부지)에 건립되는 행정복합청사는 연면적 약 8만 5000㎡,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로 조성된다. 청사에 구청과 구의회, 도서관, 스포츠센터, 어린이집 등 주민편의시설과 공공주택이 들어간다. SMP와 함께 도심제조산업 공공지원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인쇄스마트앵커는 기획-생산-마케팅 원스톱 제조 인프라를 갖춘 시설이다. SMP 바로 옆 120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된다. SMP와 행정복합청사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착수식은 중구 인쇄클러스터 계획의 첫 걸음인 인쇄스마트앵커의 첫 삽을 뜨는 행사였다. 쌀쌀한 가운데 비까지 내렸지만 김 총리를 비롯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윤성이 동국대 총장, 인쇄산업·문화예술업계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서 구청장은 행사 시작 전 김 총리와 황 장관 등을 행사장 옆 천막으로 안내해 사업 개요를 설명했다. 홍보영상에서 컴퓨터그래픽으로 실감나게 만든 SMP와 행정복합청사의 모습이 나타나자 참석자들이 손뼉을 쳤다. 서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주민 주거지에 구청을 이전하고 경제·상업지역에 지원시설과 문화시설을 신설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면서 “3년을 준비한 끝에 지난 추석 직전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무엇보다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 [속보] 코로나로 10세 미만 첫 사망자 나왔다…역학조사 중

    [속보] 코로나로 10세 미만 첫 사망자 나왔다…역학조사 중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에서 첫 10세 미만 사망자가 발생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4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 수는 362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중 26명은 80세 이상, 8명은 70대, 7명은 60대, 2명은 50대다. 특히 0~9세 연령대에서도 처음으로 사망자가 1명 나와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2일 임신 25주차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산모가 조기 출산하면서 태아를 사산했으며, 사망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만 당국은 조산된 태아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돼 출생신고 전인 상태를 고려해 확진 및 사망 통계에서는 배제하기로 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661명으로 이틀 만에 다시 최다치를 기록했다.
  • 22주 만에 태어난 美미숙아 ‘지퍼백’ 넣어 살려낸 의료진

    22주 만에 태어난 美미숙아 ‘지퍼백’ 넣어 살려낸 의료진

    美 500g 미숙아 저체온증 고비“지퍼백 사용 고비 넘겨” 미국에서 약 22주 만에 태어난 조산아가 의료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이 아기의 체온 유지를 위해 의료진은 아이를 지퍼백에 담아 무사히 회복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 루이스빌에서 에리스는 500g도 채 되지 않는 크기로 22주 5일 만에 세상에 나왔다. 엄마 케이시 리(37)는 에리스를 임신하기 전 아이를 사산한 바 있어 임신 기간 내내 긴장을 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안전한 출산을 위해 16주 동안 프로게스테론(여성호르몬) 주사를 맞았고, 자궁 경부를 봉합해 조기 출산을 막으려 시도했다. 이 같은 노력에도 에리스는 22주 5일 만에 세상에 나왔다.의료진들은 이 아기의 체온 유지를 위해 아이를 지퍼백에 담아 무사히 회복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아기는 의료진들의 재빠른 처지로 목숨을 건졌지만 이후 254일 동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시와 남편 데니스는 “에리스가 중환자실에서 4차례 폐렴에 걸렸다”며 “병원에서 연락 올 때마다 에리스와의 작별을 준비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에리스가 살아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매번 이겨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 [여기는 중국] “모두 출산하겠다”…8쌍둥이 임신한 20대 여성의 사연

    [여기는 중국] “모두 출산하겠다”…8쌍둥이 임신한 20대 여성의 사연

    20대 여성이 하룻밤 새 8명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 확인돼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대학부속 여성전문병원에서는 지난 25일 총 8명의 태아를 임신한 여성의 사례를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정저우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양 모 씨는 현재 총 8명의 태아를 임신하는데 성공한 상태다. 생리 불순 등으로 수차례 유산을 경험했던 양 씨가 최근 일명 임신촉진제로 불리는 배란촉진제를 과다 사용하면서 다수의 태아를 임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진료를 담당했던 의료진들은 양 씨와 태아 건강을 위해 태아 중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료진들은 “쌍둥이 분만은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면서 “임신 중이나 출산 도중에도 산모나 태아 모두에게 더 많은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다둥이 출산 시 조산아로 태어나거나 과소 체중으로 태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의료진들은 조언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남아 6명, 여아 2명 등 총 여덟 쌍둥이가 태어난 당시에도 아기들은 예정일보다 9주나 이른 조산아로 출생했다. 제왕절개 수술을 담당했던 의료진의 수는 총 46명에 달했다. 산모와 태아의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다수의 의료진이 보조했던 것. 실제로 출생 직후 5명의 아기들은 산소 공급 부족으로 호흡기로 연명, 이후 긴 휴식기를 통해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1998년 미국 휴스턴에서는 여덟 쌍둥이가 태어났으나 병약했던 한 아기가 출생 일주일 만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양 씨를 담당하고 있는 병원 의료진들은 이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일반 외과 수술 도구 대신에 바늘같이 얇은 수술 도구를 이용해 자궁 내 여덟 쌍둥이 태아 중 건강한 태아를 선별해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술은 다수의 쌍둥이를 임신한 고위험군의 산모에게 권장하는 수술이다. 양 씨를 담당한 한 의료진은 “실제로 배란촉진제 투여를 받은 여성 중 상당수가 쌍둥이 임신에 성공한다”면서 “최대 9명의 태아를 임신한 여성을 본 적이 있다”고 했다. 이 같은 의료진의 의견에 대해 산모 양 씨의 가족들은 산모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태아 중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에 동의한 상태다. 다만 산모 양 씨는 과거 수차례 유산 경험이 있었다는 점에서 임신에 성공한 태아 8명을 모두 출산하겠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양 씨는 “가족들이 최대 4~5명의 아이를 출산해 기르기를 원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아이들 모두를 출산해 기르고 싶다. 생리가 불순한 탓에 언제 다시 임신에 성공할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축복과 같은 아이들이 찾아왔기에 누구 하나 포기하기 힘들다”고 했다. 한편, 중국에서 일명 임신촉진제로 불리는 배란촉진제 복용자가 늘면서 쌍둥이 출산이 급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6년 장쑤(江蘇)성 난닝(南寧)시 모자위생병원에서는 단 1주일동안 10쌍의 쌍둥이와 1쌍의 세쌍둥이가 출생한 것이 현지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당시는 불임 부부 치료를 목적으로 한 배란촉진제가 상용화되면서 쌍둥이 출산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던 시기였다.
  • Q: 미접종 임신부 23만명, 백신 맞아야 하나 A: 확진 땐 사산율 2.7%로 급등… 접종해야

    Q: 미접종 임신부 23만명, 백신 맞아야 하나 A: 확진 땐 사산율 2.7%로 급등… 접종해야

    코로나19에 감염된 산모의 태아가 사산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확인되면서 임신부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의 백신 미접종 임신부는 23만명이다. 임신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사망 위험이 큰 고위험군이다. 그러나 태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 봐 접종을 미루는 사례가 적지 않다. 임신부 접종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었다. Q.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태아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A.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의 사산율은 0.98%로 감염되지 않은 임신부(0.64%)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델타변이 확산 이후에는 코로나19 확진 임신부의 사산율이 2.7%로 크게 올랐다. Q. 백신 안전성에 문제는 없을까. A. 미국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임신부를 조사한 결과 이상반응은 임신하지 않은 여성 접종자와 큰 차이가 없었다. 조산이나 유산, 기형아 발생 비율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임신부와 동일했다. Q. 임신부는 언제 백신을 맞는 게 좋을까. A. 임신 중 언제 예방접종을 해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다만 12주 이내의 초기 임신부는 접종 전 병원에서 자신과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고 의사와 상의한 뒤 접종할 것을 권한다. Q. 임신중독증 등 합병증이 있는 임신부도 맞을 수 있나. A. 접종 가능하다. 오히려 영국과 일본은 고혈압이나 당뇨, 면역저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임신부에게 접종을 더 권한다. 기저질환이 있으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한다.
  • 24주 때 산모 확진, 나흘 지나 태아 숨져…감염 경로 오리무중… “매우 드문 사례”

    24주 때 산모 확진, 나흘 지나 태아 숨져…감염 경로 오리무중… “매우 드문 사례”

    사산된 태아가 사후 확진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 구체적인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브리핑에서 “산모가 확진된 뒤 조기 출산하면서 사산한 사례”라면서 “사망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산모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였다. 방대본에 따르면 산모는 임신 24주이던 지난 18일 확진됐고 태아는 나흘 후인 22일 사망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산모 체액 등으로 인한 오염인지 수직 감염인지 구체적인 감염경로는 구분되지 않았다”면서 “현재까지 아는 것은 조산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문가의 종합 평가가 필요하지만 매우 드문 사례로 평가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 팀장은 “해외에서도 확진된 산모가 낳은 태아가 양성인 상태에서 사산된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태아가 출생신고 전에 사망했다는 것을 감안해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사망자 통계에는 포함하지 않기로 하면서 사망자 통계 역시 기존 35명에서 34명으로 정정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는 비감염 여성보다 사산 위험이 2배, 델타 변이 감염 시 위험이 4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 광주시,울산·강원과 손잡고 고자기장 연구소 유치 나서

    광주시가 사업비 1조원대 규모의 ‘초광역 국가 고자기장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울산시, 강원도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울산시, 강원도 등 3개 지자체가 대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본원에서 ‘초광역 국가 고자기장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KBSI와 3개 지자체가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 왔던 고자기장 연구 인프라를 체계적이고, 중복 없이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 내용별로는 KBSI는 국가적 고자기장 연구 인프라 구축 및 연구지원 시설 운영 등 3개 권역별 연구인프라를 총괄 지원한다. 광주시는 신소재, 울산시는 에너지, 강원도는 의생명 중심의 지역별 핵심대상 기술을 개발하는 등 고자기장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과 사업화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자기장의 세기를 크게 높인 고자기장 연관산업은 초전도 터빈(회전기), ESS, MRI, 고자기장 연구장비 산업 등이 있다. 관련 응용산업은 하이퍼루프, 전기차, 신약·백신·항생제 개발 등 소재 및 전력, 의생명,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하게 존재한다.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도 불리는 고자기장을 다루는 연구시설은 방사광가속기, 중성자 산란 실험장치와 함께 현대 응집 물리분야에서 3대 핵심 거대 연구시설로 꼽힌다. 광주시가 유치하려는 고자기장 연구소는 아직 국내엔 한 곳도 없다. 해외엔 미국 3곳, 일본 3곳, 프랑스 2곳, 중국 2곳, 네덜란드 1곳, 독일 1곳 등 12곳이 조성돼 다양한 기초 과학 분야를 선점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2016년 기획연구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해 6월 KBS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계부처·국회·연구기관 등과 연구소 유치를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광주, 울산, 강원 및 KBSI 공동으로 ‘초광역 고자기장 연구인프라 구축 및 활용에 대한 기획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가적 고자기장 연구 인프라 구축·활용 및 관련 응용분야 개발을 위한 계획 등을 수립 중이다. 이 사업이 확정되면 10년간 1조원 규모의 관련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과학분야와 제조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꼭 필요한 고자기장 연구를 선점해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1주 만에 태어난 420g 조산아 16개월 버텨내 기네스 기록

    21주 만에 태어난 420g 조산아 16개월 버텨내 기네스 기록

    귀한 목숨을 저버리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생명이 얼마나 소중하고 위대한지 새삼 깨닫게 하는 소식이다.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에 사는 커티스 민스는 엄마 뱃속에 들어선 지 21주 하루 만인 지난해 7월 5일(이하 현지시간) 몸무게 420g으로 태어났다. 보통 신생아 무게는 3.3㎏ 정도니 민스의 무게는 8분의 1 밖에 안 된다. 보통 임신 40주 만에 세상에 나오니 무려 19주, 4개월 가량 일찍 세상에 나온 것이었다. 11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엄마 미셸 버틀러가 분만 기운을 느껴 앨라배마 대학병원에 달려간 것은 독립기념일 불꽃놀이가 하늘을 수놓던 전날 밤이었다. 이튿날 점심 무렵 쌍둥이가 태어났다. 다른 쪽은 하루 뒤 숨지고 말았다. 의사들은 민스의 생존 확률도 1%가 안 된다며 부모들에게 아기를 한 번 안아보기나 하라고 했다. 하지만 민스는 강했다. 3개월 만에 인공호흡기를 떼냈다. 275일 동안 병원에서 적응한 끝에 지난 4월 퇴원했다. 여전히 보조 산소와 영양공급 튜브가 필요하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의사들이 전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씩씩한 민스를 현재 생존하는 세계 최단기 미숙아로 공인했다고 영국 BBC가 11일 전했다. 종전 기록은 민스보다 한 달 일찍 태어난 위스콘신주의 리처드 허친슨이 갖고 있었는데 21주 이틀이었으니 민스가 하루를 경신한 셈이다. 허친슨 역시 캐나다 오타와주의 한 신생아가 작성해 34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21주 닷새 기록을 사흘 앞당긴 것이었다. 민스의 분만을 집도한 브라이언 심스 앨라배마대 신생아 전문의는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이 일을 20년 가까이 했지만 이렇게 어린 아기가 이토록 강한 것은 처음 봤다”며 “민스한테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말했다. 앨라배마주의 시골 마을 유토에 사는 버틀러는 성명을 통해 “마침내 그 애를 집에 데려올 수 있게 되고 막내 아들을 보여줘 형제자매들을 놀래킨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일 것”이라고 기꺼워했다. 민스에게는 위로 셋이나 형제자매가 있다.
  • [월드피플+] “기네스 올랐어요”…21주차에 태어난 420g 초조산아의 기적

    [월드피플+] “기네스 올랐어요”…21주차에 태어난 420g 초조산아의 기적

    불과 임신 21주 만에 태어난 초조산아가 건강하게 살아남아 기네스 기록에 등재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현지언론은 지난해 앨라배마 주 버밍엄에서 태어난 초조산아가 무럭무럭 성장해 현재 생후 16개월 차를 맞고있다고 보도했다. 강인한 생명력을 보이며 감동을 준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해 7월 5일 출생한 사내 아기 커티스 민스. 출생 당시 커티스는 불과 420g의 몸무게로 보통의 아기들보다 4개월이나 빨리 세상에 나왔다.이 정도면 생존이 거의 힘든 상황으로 실제로 함께 출생한 쌍둥이 자매는 다음날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앨라배마 대학 신생아학 코름 트래버스 교수는 "임신 21주차 정도의 임신 단계에서 출생한 아기가 살아남은 전례는 거의 없다"면서 "커티스가 살아남을 확률은 1%에도 못미친다"며 놀라워했다.이렇게 갑작스레 세상에 나온 커티스는 이후 3개월 간 인공호흡기를 달고 굳세게 숨을 이어갔고 총 275일 간의 사투 끝에 지난 4월 6일 건강히 퇴원했다. 커티스의 모친 미셸 버틀러는 "현재까지 약을 복용하는 등 부분적인 치료는 이어가고 있지만 건강 상의 큰 이상은 없다"면서 "긴 병원 생활 끝에 마침내 아들을 집으로 데려오던 순간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네스 위원회 측에 따르면 기존 조산아 기록은 커티스 보다 한 달 앞서 태어난 위스콘신 출신의 리처드 허친슨이다. 이 아기는 임신 21주 2일 만에 태어났는데 커티스와 불과 하루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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