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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참시’ 조사위 “세월호 영상 삽입, 고의 아닌 실수 결론”

    ‘전참시’ 조사위 “세월호 영상 삽입, 고의 아닌 실수 결론”

    MBC가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의 세월호 참사 뉴스 화면 삽입은 고의가 아닌 실수라고 결론지었다.MBC는 16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 1주일간 진상조사위원회가 조사한 내용을 정리해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위원으로 참여한 오동운 MBC 홍보심의국 부장은 “문제의 화면은 해당 방송분을 편집했던 조연출로부터 비롯했다”며 “조연출이 FD에게 편집에 필요한 뉴스 멘트를 제시하고 영상자료를 요청, FD가 전달한 10건 중 2건이 세월호 관련 뉴스였다”고 사건 발생 경위를 설명했다. 조사위 설명에 따르면 이후 조연출이 미술부에 세월호 뉴스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을 컴퓨터 기술로 지워줄 것을 의뢰했고, 수정된 영상을 방송에 사용했다. 오 부장은 “제작진은 세월호 뉴스 화면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뉴스 속보 형태의 멘트를 이어가는 구성이 최적의 형태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또 조연출은 “일부 영상은 세월호 관련 뉴스인지 몰랐고, 한 가지는 알았지만 배경을 흐림 처리한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뉴스 멘트 자체에 세월호 관련 언급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고 조사위는 전했다. 조사위는 그러나 “조연출이 어묵이란 단어가 세월호 희생자를 비하하는 의도로 쓰인 적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고의성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해당 조연출뿐만 연출, 부장, 본부장 등 제작 책임자들에 대한 징계를 회사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 부장은 “조연출이 세월호 참사를 조롱하기 위해 영상을 사용했다고 판단하기 어렵지만 단순 과실은 아니다. 방송 윤리를 위반한 것으로,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개그우먼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 특보 화면을 삽입해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C 측 “‘전지적 참견 시점’ 조사위원회 결과 오늘(16일) 발표”

    MBC 측 “‘전지적 참견 시점’ 조사위원회 결과 오늘(16일) 발표”

    MBC 측이 ‘전지적 참견 시점’ 조사위원회 조사결과를 발표한다.16일 MBC 측이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세월호 참사 보도 화면 사용과 관련 의혹을 조사, 이날 결과 발표를 예고했다. MBC 측은 “‘전지적 참견 시점’ 조사위원회 활동이 종결됐다”며 “조사결과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지난 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코미디언 이영자가 어묵을 먹으며 매니저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MBC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보도 장면과 합성돼 전파를 탔다. 이에 방송 직후 시청자는 “제작진이 이영자의 어묵 먹방에 일부러 세월호 참사 보도 장면을 덧붙여 희생자들을 희화화한 것이 아니냐”며 크게 반발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9일 최승호 MBC 사장과 제작진 측은 세월호 유가족과 시청자에 사과하며 진상 조사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진상조사위원회가 꾸려져 활동을 시작했고, 약 6일 만에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편 해당 논란 이후 이영자는 충격을 받고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 불참 의사를 표시, 제작진은 2주 동안 결방을 선언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역사교과서 시국선언 교사 230명 뒤늦게 포상

    박근혜 정부 때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자격을 갖추고도 포상받지 못했던 교원들이 뒤늦게 상을 받았다. 교육부는 15일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고 우수 교원 3366명을 포상했다. 근정훈장은 다문화 학생들에게 한글 읽기와 쓰기를 지도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운 전영숙 경북 왜관초등학교 교사(홍조근정훈장) 등 17명이 받았다. 또 학교에서 어떤 내용을 가르쳐야 하는지 기준이 되는 ‘교육과정’의 수시 개정체계를 마련한 권영민 교육부 장학관과 지체장애에도 32년간 특수교사로 학생들을 돌본 권희자 한국선진학교 교사 등 15명은 근정포장을 받았다. 역사교과서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이전 포상에서 제외됐던 교원 230명도 포상자 명단에 올랐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초 국가인권위원회가 역사교과서 시국선언 관련자를 향후 포상 등에서 배제하지 말라고 권고했고 역사교과서국정화진상조사위원회도 같은 권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2016년 스승의 날 포상에서 역사교과서 시국선언 참여자 300명을 제외해 논란이 일었다. 이 가운데 57명은 이듬해인 2017년 스승의 날에 포상을 받았고 13명은 퇴직교원 포상 등을 받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이스탄불 공항서 아시아나·터키 여객기 충돌 화재

    이스탄불 공항서 아시아나·터키 여객기 충돌 화재

    인천행 아시아나기 활주로서 사고 터키항공기 꼬리 부분 치고 지나가 인명 피해 없어… 승객 222명 불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항공편 취소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으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 OZ552편 에어버스 A330 기종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날개가 터키항공 에어버스 A321 기종의 꼬리 부분을 치고 지나갔다. 이 사고로 터키항공 항공기 스태빌라이저(꼬리 부분의 균형을 잡는 수직 날개)가 완전히 꺾여 부서지고 불이 났다. 공항 소방당국은 곧바로 화재를 진압했다. 터키 언론이 공개한 사고 영상을 보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정지해 있는 터키 항공기의 꼬리를 치고 지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222명이 타고 있었다. 상당수의 승객이 이날 대체 항공편을 제공받지 못했으며, 이들은 이륙 예정 시간보다 6시간이나 지나 공항 주변 호텔을 배정받기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터키항공 항공기가 게이트로 들어가는 중 잠시 정차했고, 우리 여객기는 이륙을 위해 유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상황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안다”면서 “승객들에게 순차적으로 호텔을 제공했으며, 인천국제공항에서 14일 낮 12시 40분 대체 항공기를 출발시켜 승객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도 항공정책실 감독관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들을 현지에 파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2016년에는 이스탄불과 서울을 오가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아타튀르크공항 착륙 전 벼락을 맞아 출발이 24시간 지연되기도 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영상]아시아나, 터키공항서 ‘아찔’…다른 비행기와 날개 충돌

    [영상]아시아나, 터키공항서 ‘아찔’…다른 비행기와 날개 충돌

    이스탄불 공항 지상 이동중 터키 여객기와 날개 충돌부상자 없었지만 해당편 취소 승객들 큰 불편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에 충돌해 화재가 났다. 14일 오전 7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항공편 취소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을 출발해 서울(인천)으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552편 에어버스 A330기종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날개로 터키항공 에어버스 A321기종 항공기 꼬리 부분을 치고 지나갔다. 이 사고로 터키항공 항공기의 꼬리부분 스태빌라이저(꼬리 부분의 균형을 잡는 수직날개)가 완전히 꺾여 부서지고,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공항 소방당국에 의해 꺼졌다.아시아나항공 여객기도 파손됐다고 일간 하베르튀르크 등 터키 언론이 보도했다. 터키 언론이 공개한 사고 영상을 보면 아시아나항공 비행기가 이동하면서 정지 상태로 보이는 터키항공 항공기의 꼬리를 치고 지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일요일 항공편 취소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다수 승객이 이날 대체 항공편을 제공 받지 못했으며, 이들은 이륙 예정 시간으로부터 약 6시간이 지나고부터서야 순차적으로 공항 주변 호텔을 배정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탄불 여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터키에 거주하는 한인 일부는 일단 귀가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터키항공 항공기가 게이트로 들어가는 중 잠시 정차하고 있었고, 아시아나 여객기는 이륙을 위해 유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상황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안다”며 “인명피해는 없었고, 아시아나 여객기 오른쪽 날개 끝이 파손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순차적으로 호텔을 제공했으며, 인천에서 낮 12시 40분 보항편 항공기를 출발시켜 승객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도 항공정책실 감독관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들을 현지에 파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터키항공 항공기 정차 위치가 잘못된 것인지,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유도선에 치우쳐 이동한 것인지 먼저 현지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과실이 발견될 경우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에는 이스탄불과 서울을 오가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아타튀르크공항 착륙 전 벼락을 맞아 출발이 24시간 지연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날의 아픔 그대로… 세월호 내부 공개

    그날의 아픔 그대로… 세월호 내부 공개

    지난 10일 4년 만에 바로 세워진 세월호 3층 로비는 찌그러지고 부서져 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고 단원고 정동수군의 아버지 정성욱씨는 지난 12일 직접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 등에 공개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내부 안전조치를 마치는 다음달 10일 이후 미수습자 수색과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성욱씨 페이스북
  • ‘전지적 참견 시점’ 진상 조사에 세월호 유족도 참여

    ‘전지적 참견 시점’ 진상 조사에 세월호 유족도 참여

    MBC가 세월호 유족을 희롱해 물의를 빚은 MBC ‘전지적 참견시점’ 진상조사위원회 활동에 세월호 가족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MBC 측은 문제의 단체 카톡방에 세월호를 언급한 대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MBC 측은 11일 “‘전지적 참견시점’ 진상조사위원회 1차 현장조사를 마무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진상조사위원회는 오세범 변호사를 외부 전문가 조사위원으로 모시고, 사내 5인 등 총 6인으로 구성하여 지난 5월 10일 사실관계 조사를 진행하였다”며 “1차 조사 이후,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세월호 가족이 조사위원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가족 측에 참여를 요청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언론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제작진 카카오톡’에 대해 언급하며 “현재까지의 조사과정에서 밝혀진 바로는 단체 카톡방에서 세월호를 언급한 대화는 존재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개그우먼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 특보 화면을 삽입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MBC는 최승호 사장을 포함해 3차례 사과문을 내놨고 이날 외부 변호사가 포함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MBC 측 입장 전문. MBC <전지적 참견시점> ‘진상조사위원회’는 1차 현장조사를 마무리하고, 2차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오세범 변호사를 외부 전문가 조사위원으로 모시고, 사내 5인 등 총 6인으로 구성하여 지난 5월 10일 사실관계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오세범 변호사는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세월호 참사 진상 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세월호 가족 대책위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법률 전문가입니다. 이날 조사에서 제작과정에 대한 현장조사와 관계자들에 대한 면담 조사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조사위원회는 1차 조사 이후,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세월호 가족이 조사위원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가족 측에 참여를 요청하였습니다. 아울러 노동조합에도 참여를 요청하였습니다. 이 같은 요청에 세월호 가족 측에서는 참여를 결정해 주셨습니다. 2차 조사에서는 1차 조사의 결과를 검토, 공유하고 미진한 부분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조사위원회는 현재 일부 언론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보도에 우려를 표합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제작진들이 단체 카톡방에서 세월호 뉴스 자료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대화를 주고받은 것처럼 영상을 만들어 보도하고 있습니다. 마치 실제 카톡방 내용인 것처럼 오인케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조사과정에서 밝혀진 바로는 단체 카톡방에서 세월호를 언급한 대화는 존재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조사가 끝날 때까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기를 요청합니다. 조사위원회는 신속하고 정밀한 조사를 통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후 조사결과도 시청자와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대 ‘노무현 비하’ 고래 합성사진 강의 논란…석연찮은 사과글

    경북대 ‘노무현 비하’ 고래 합성사진 강의 논란…석연찮은 사과글

    경북대 교수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래를 합성한 비하 사진을 강의 자료로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10일 경북대 재학생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커뮤니티 ‘경북대학교 대신 말해드려요’에는 수업 중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계정 운영자는 “식영과(식품영양학과) 수업을 듣는 중 고래회충에 대해 설명하는 피피티(프레젠테이션) 사진 자료로 아래와 같은 사진이 사용됐다”면서 “학생들이 수업 듣는 중에 헛웃음을 짓는데도 해당 교수는 전혀 당황한 기색없이 설명을 쭉 이어갔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 나가면서 일반 고래 사진 대신 고인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은 쓴 것은 부적절했으며 고의성이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합성사진은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들이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미지다. 노 전 대통령이 지난 2005년 11월 19일 신임사무관 대상 특강에서 “평화번영의 동북아시대 되겠느냐. 고래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가 아니라 큰고래, 작은고래 노는 동해바다의 돌고래, 그것이 우리의 목표다. 우리도 큰 고래다”라고 발언한 것을 조롱하려는 목적으로 노 전 대통령과 고래 사진을 합성한 것이다. 경북대 대외협력홍보실 관계자는 “페이스북에 해당 사진이 올라온 것은 좀 전에 알게 됐다”면서 “어떤 수업인지, 그런 사진을 사용한 것이 사실인지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수업을 진행했던 강사 조모씨는 11일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아 사과글을 올렸다. 그는 “짧은 생각으로 오해를 불러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고래 사진을 찾던 중 고노무현대통령님께서 고래는 근면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상징한다는 말씀이 있어 별뜻없이 문제의 사진을 사용했다. 특정 사이트에서 나쁜 의도로 합성했다는 점을 뒤늦게 알게 되어 저도 너무 놀랐고 당황스러웠다”고 해명했다. 또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이러한 결과를 일으키게 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가장 미안하고 상처받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노 전 대통령의 해당 ‘고래 발언’은 2005년 신임사무관을 대상으로 한 특강 동영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노 전 대통령은 당시 동북아 시대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고래에 비유한 강연을 했다. 문제는 이 강연 내용과 발언이 일베 이용자들 사이에서만 유명하다는 것이다. 강의에 나온 노 전 대통령의 육성을 짜깁기해 만든 노래가 일베 이용자들 사이에서 유행했기 때문이다. 일반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고래 발언을 강의에 쓸 고래 사진을 찾는 일과 결부시킨 강사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 또 사과글에서 노 전 대통령을 ‘고노무현대통령’이라고 띄어쓰기 없이 표현한 점도 어색하다. ‘고노무’는 일베 이용자들이 노 전 대통령을 칭할 때 쓰는 용어 중 하나다. 노 전 대통령과 코알라를 합성한 이미지가 그려진 박스에 담아 팔았다가 물의를 빚었던 호두과자 이름도 ‘고노무 호두과자’였다. 이 때문에 사과글이 과연 진정성이 담긴 게 맞냐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고인을 비하하는 사진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잘못 사용하는 사례가 문제가 되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작가 시점’은 코미디언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뉴스 화면을 삽입해 논란이 되자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번주 결방을 결정한 바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4년 만에 일어선 세월호] “미수습자 5명도 가족 품으로 돌아왔으면”

    [4년 만에 일어선 세월호] “미수습자 5명도 가족 품으로 돌아왔으면”

    선체 바로 서자 안도·기대감 “침몰 원인 낱낱이 밝혀져야”10일 세월호 선체가 똑바로 선 전남 목포신항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은 작업 완료 3시간이 지나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해상크레인이 세월호 선체를 잡아당기며 ‘끽끽, 으르릉, 꽝꽝’ 소리가 나자 이들도 같이 가슴을 쿵쾅거리며 안절부절못했다. 지난해 4월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거치된 뒤 희생자 4명을 찾았지만 아직도 5명은 수습하지 못했다. 4대 독자인 안산 단원고 남현철군과 박영인군, 단원고 양승진(당시 59세) 교사, 권재근(당시 52세)·혁규(당시 9세) 부자 등 5명이다. 현철군 아버지는 치아가 모두 빠지고, 영인군 부모도 허리 상태가 악화돼 이날 작업을 보지 못했다. 동생과 조카를 기다리는 권오복(63)씨는 “괴물 같은 세월호 직립이 성공했다. 정밀 수색을 통해 남은 가족 5명 모두 수습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지난 4년 동안 후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승진 교사의 부인 유백형(57)씨는 “저희는 가족을 찾는 소원밖에 없다”며 “돌아오지 못한 다섯 분과 세월호 거치 후 온전하게 다 찾지 못했던 네 분 모습도 더 발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희생자 가족들은 참사 진상 규명이 선체 바로 세우기를 통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세월호가 육상 거치 405일 만에 바로 서기에 성공했다”며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침몰 원인을 낱낱이 밝혀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오늘은 돈보다 사람의 목숨, 인간 존엄성을 일깨우는 시금석을 만드는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날이다”며 “제2의 세월호 참사 아픔을 겪는 국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태호 세월호 일반인희생자 대책위원장은 “세월호 진상을 규명하는 데 소홀함이 있어선 안 된다”며 “다음 세대에 안전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일로 오늘의 행동 하나하나가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한 걸음이 될 것이다”고 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참사 1486일 만에 세월호 바로 섰다

    참사 1486일 만에 세월호 바로 섰다

    7월부터 미수습자 5명 수색세월호 선체가 4년 만에 바로 세워졌다. 2014년 4월 16일 참사 이후 1486일 만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0일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1만t 해상크레인을 동원해 세월호 직립 작업을 마무리했다. 당초 계획보다 20일 빠른 일정이다. 선체조사위원회와 현대삼호중공업은 오전 9시부터 세월호 직립 작업을 시작해 3시간 10분 만인 낮 12시 10분 94.5도로 세우고 작업 종료를 선언했다. 직립 작업은 세월호 뒤편 부두에 자리잡은 해상크레인에 와이어(쇠줄)를 앞·뒤 각각 64개씩 걸어 선체를 뒤편에서 끌어당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옆으로 누운 형태로 침몰해 들여다볼 수 없었던 좌현 모습이 드러남에 따라 미수습자 5명에 대한 수색과 외력에 의한 충돌설 등 침몰 원인에 대한 각종 의혹 해소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 등은 세월호가 성공적으로 세워지자 안도의 한숨을 쉬고 눈물을 흘리는 등 벅찬 모습을 보였다. 직립을 위해 선체에 설치했던 장치를 다음달 14일까지 제거하면 해양수산부가 다음달 중순 안전 보강 작업을 한 뒤 오는 7월부터 5주간 미수습자 수색과 침몰 원인 수사에 들어간다. 김창준 선조위원장은 “오늘 육안으로 좌현 외판을 봤을 때 외력에 의해 충돌이나 함몰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며 “선조위 활동 기간인 8월 6일까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세월호 합성’ 전지적 참견 시점, 결국 2주 결방

    ‘세월호 합성’ 전지적 참견 시점, 결국 2주 결방

    부적절한 세월호 관련 자료 화면 사용으로 논란을 빚은 MBC TV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 결국 2주 결방한다.MBC는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되고 조사가 착수됨에 따라 ‘전지적 참견 시점’은 오는 12일과 19일, 2주간 결방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개그우먼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 특보 화면을 삽입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MBC는 최승호 사장을 포함해 3차례 사과문을 내놨고 이날 외부 변호사가 포함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지적 참견 시점’ 2주간 결방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조사 착수”

    ‘전지적 참견 시점’ 2주간 결방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조사 착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2주간 결방한다.10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되고 조사가 착수됨에 따라 ‘전지적 참견 시점’은 12일과 19일, 2주간 결방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방송분에서는 이영자가 매니저와 어묵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장면에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화면을 사용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어묵’이라는 소재가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모욕할 때 사용되는 만큼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지난 9일 공식 사과했으며, MBC도 방송사 차원에서 사과했다. MBC는 긴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방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MBC, ‘전참시’ 세월호 논란 조사위 활동 착수

    MBC, ‘전참시’ 세월호 논란 조사위 활동 착수

    MBC가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의 세월호 관련 화면 사용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MBC는 외부 인사로 오세범 변호사를 필두로 내부에서 조능희 기획편성본부장, 고정주 경영지원국 부국장, 전진수 예능본부 부국장, 오동운 홍보심의국 부장, 이종혁 편성국 부장 등 총 6명이 이날부터 진상조사 위원으로 활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사위는 해당 프로그램 제작 관련자들을 조사해 부적절한 화면이 프로그램에 사용된 경위를 밝히고 재발 방지책 등을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위는 “의혹이 남지 않게 객관적 시각에서 조사하고, 그 결과를 시청자와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부인사인 오 변호사가 위원회에 참여하는 데 대해 최승호 MBC 사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내부 구성원만으로 조사를 해서는 세월호 희생자 유족과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런 형태의 조사위는 MBC 역사상 처음이다. 그만큼 이 사안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은 지난 5일 방송에서 개그우먼 이영자가 ‘어묵’을 맛있게 먹는 장면을 뉴스 보도 형태로 편집하면서 세월호 참사 당시 특보 화면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승호 사장, 이영자에 사과 “외부전문가 참여 조사위..역사상 처음”

    최승호 사장, 이영자에 사과 “외부전문가 참여 조사위..역사상 처음”

    최승호 MBC 사장이 개그우먼 이영자에 직접 사과를 전했다.최승호 사장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는 ‘전지적참견시점’에서 일어난 사안을 제대로 조사해 밝히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사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 구성원만으로 조사를 해서는 세월호 희생자 유족과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이런 형태의 조사위는 MBC 역사상 처음이다. 그만큼 이 사안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승호 사장은 “저는 이 사안으로 충격과 상처를 받은 출연자들, 특히 이영자님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영자님은 누구보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안타까워했다고 들었다. 그런 분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당했으니 그 충격과 아픔은 짐작하고도 남는다”고 사과했다. 또 “사실 이영자님과 저는 과거에 인연이 있었다. 30대 초반 젊은 연출자 시절 이영자님과 꽤 오래 함께 ‘생방송 토요일’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이영자님은 늘 녹화장의 분위기메이커였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배려하던 분이었다. ‘전지적참견시점’이 시작된 뒤 한 번 녹화장을 찾아가 인사해야겠다고 했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는 “MBC 정상화가 어느 정도 진척되고 있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런 일이 생겼다. 더 확실히 개혁해서 국민의 마음 속에 들어가라는 명령으로 알고 힘을 내겠다”며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지난 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와 매니저와 함께 바자회에 참석해 화분을 판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속보’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라는 자막과 함께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배경 화면이 모자이크로 처리돼 사용되며 논란이 일었다. 특히 ‘어묵’은 세월호 참사 당시 일간베스트(일베) 일부 회원들이 참변을 당한 세월호 희생자를 조롱하는 말로 쓰이기도 해 비난이 거세졌다. 이에 이영자 소속사 관계자는 논란이 불거진 9일 “본인이 이번 사태에 굉장히 놀라 일단 다음 녹화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번 주 진행될 예정이었던 ‘전지적참견시점’ 녹화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486일 만에 모습 드러낸 세월호…잠수함 충돌 흔적은 없었다

    1486일 만에 모습 드러낸 세월호…잠수함 충돌 흔적은 없었다

    왼쪽 선체 특별한 손상 없어…‘잠수함 충돌설’ 가설 판명 침몰 후 1486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좌현은 이전 모습을 상당 부분 간직하고 있었다. 옆으로 누운 상태로 육상으로 들어올릴 때 받침대로 설치한 33개 철제 빔이 선체 일부를 가리기는 했지만, 선수에서 선미로 이어지는 윤곽선에 특별한 손상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세월호 좌현은 선체가 지난해 전남 목포신항으로 올라온 이후 1년여간 철제 빔 두께만큼 여유 공간을 둔 채 부두 바닥과 맞닿아 있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철제 빔 간격 사이로 들어가 여러차례 확인했을 때도 ‘잠수함 충돌’ 의혹을 뒷받침하는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현재 좌현 외부를 보면 외력에 의한 충돌이나 함몰된 흔적이 안 보인다”면서 “선조위 측 전문가가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은 정면이나 측면에서 충돌은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최근에 제기된 외력설(外力說)은 좌현 뒤쪽에서 측면 스태빌라이저를 밀고 지나간 시나리오”라며 “용역 결과 물리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현상이 있어서 조사 중이며 아직 결론을 내릴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선체 좌현은 세월호 직립(直立) 각도가 지표면을 기준으로 60도를 넘어선 오전 10시 38분부터 맨눈으로 쉽게 관찰할 수 있었다. 충돌흔적은 없었지만, 좌현은 반대편 우현이나 상·하부와 달리 육상 거치 이후 세척이 이뤄지지 않아 전체가 녹 덩어리로 변한 상태였다. 받침대 역할을 한 철제 빔도 선체 좌현과 마찬가지로 적갈색 녹으로 뒤덮였다. 철제 빔 사이로 드러난 표면 일부는 펄과 지장물 무게를 이겨내지 못해 바깥으로 터져 나온 부위도 있었다. 좌현 선체가 터진 틈으로는 직립 과정에서 바닷물 또는 빗물로 추정되는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기도 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이날 직립 작업이 끝나면 3주가량 선내 안전 보강작업 등 준비를 거쳐 침몰 원인 규명과 미수습자 5명 수습을 이어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왼쪽 얼굴 드러낸 세월호…남학생 일부 객실·기관실 수색 가능

    왼쪽 얼굴 드러낸 세월호…남학생 일부 객실·기관실 수색 가능

    직립 시설물 해체에만 3주 소요6월 10일 이후 미수습자 수색 가능세월호가 바로 서면서 미수습자 수색과 침몰 원인 조사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세월호가 해저면에 옆으로 누우면서 찌그러져 미수색 장소로 남아 있던 남학생 객실 일부 구간과 기관구역도 수색이 가능해진 것이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직립을 위해 선체에 설치했던 장치를 제거하고 안전 보강 작업을 한 뒤 이르면 다음 달 초 미수습자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선체직립 계약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세월호를 감싼 철제 빔 66개 중 세월호 왼쪽에 설치된 수평 빔 33개를 제거하는 작업에 먼저 착수한다. 세월호를 끌어올리는 데 쓰인 1만t급 해상 크레인과 철제 빔 사이에 설치한 와이어(쇠줄)도 해체한다. 선체 바닥에 설치된 수직 빔은 받침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 둔다. 빔들이 선체와 고정돼 있어 작업에는 최소 3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계약 종료일인 6월 10일 이전까지는 작업을 마칠 방침이다. 철제 빔 제거 작업을 하면서 세월호 기관구역 진입 조사와 미수습자 수색을 위한 안전 보강 작업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선체직립 성공에 따라 그동안 옆으로 누운 형태로 침몰하는 바람에 들여다볼 수 없었던 세월호 좌현 진입이 가능해졌다. 남학생 객실이 있었던 4층 선수 좌현과, 우현에 있지만 바닥층이라 진입할 수 없었던 기관구역 조사도 재개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년 만에 완전히 바로 세워진 세월호 선체…수색 재개 방침

    4년 만에 완전히 바로 세워진 세월호 선체…수색 재개 방침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선조위)와 현대삼호중공업은 10일 낮 12시 10분 세월호 선체를 94.5도까지 바로 세워 선체 직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4년간 옆으로 누워 있었던 세월호 선체가 완전히 바로 세워졌다.선조위와 현대삼호중공업은 오전 9시부터 목포신항에서 1만t급 해상크레인으로 선체를 세우는 작업을 시작했다. 전날 선체를 40도까지 들어 올리는 예행연습에 성공한 뒤 선체를 바닥면에 완전히 내려놓지 않고 8도가량 세워진 상태에서 이날 작업에 착수했다. 이날 오전 만조로 해상에 투입된 크레인이 영향을 받으면서 애초 5도보다 자연스럽게 선체가 더 들어 올려졌다. 작업은 세월호 뒤편 부두에 자리 잡은 해상크레인에 와이어(쇠줄)를 앞·뒤 각각 64개씩 걸어 선체를 뒤편에서 끌어당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와이어를 연결하기 위해 선체 바닥면과 왼쪽에 ‘L’자 형태 받침대인 철제 빔 66개를 설치했다. 작업 시작 직후인 오전 9시 8분 선체를 10도까지,오전 9시 33분 40도까지 세웠다. 현대삼호중공업은 40도 이후 잠시 작업을 멈추고 앞·뒤 와이어에 걸리는 중량을 미세 조정한 뒤 다음 공정을 시작했다. 40도 이후 무게중심이 뒤로 넘어가면서 배 바닥을 받치던 수직 빔에도 고루 힘을 가하기 위한 점검 작업을 했다. 세월호 선체와 와이어 무게를 합하면 1만430t에 달한다. 선조위와 현대삼호중공업은 오전 11시 58분 90도 직립에 이어, 낮 12시 11분 94.5도 직립을 마치고 작업 종료를 선언했다. 선조위와 현대삼호중공업은 직립을 위해 선체에 설치했던 장치를 제거하고 안전 보강 작업을 한 뒤 이르면 다음달 초 4층 좌현과 기관구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자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 불참? “영상에 충격 받았다”

    이영자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 불참? “영상에 충격 받았다”

    방송인 이영자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번주 녹화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9일 TV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영자의 최측근은 “이영자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영상에 많은 충격을 받았다. 이에 이번주 녹화 참석이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의 어묵 먹방이 방송됐다. 방송화면은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모습과 함께 앵커가 뉴스를 보도하는 모습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화면이 사용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세월호 참사 뉴스 화면을 희화화하는 목적으로 사용했기 때문. 또한 ‘어묵’이라는 소재가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모욕할 때 사용되는 만큼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대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해당 화면이 쓰인 과정을 엄밀히 조사하고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 또 재발하지 않게 하겠다. 이 같은 사실이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가슴 아프실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MBC 최승호 사장 또한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MBC는 긴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겠다. 또한 관련자의 책임을 묻고 유사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MBC 측 “‘전참시’ 세월호 보도 인용, 긴급조사위 구성해 철저히 조사할 것”

    MBC 측 “‘전참시’ 세월호 보도 인용, 긴급조사위 구성해 철저히 조사할 것”

    ‘전지적 참견 시점’측이 세월호 참사 보도 화면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제작진에 이어 MBC 측이 공식 사과했다.9일 MBC 측이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중 세월호 관련 보도 화면이 사용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날 오전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에 이어 MBC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내용 중 세월호 관련 뉴스화면이 사용된 점 깊이 사과한다”며 “본사는 긴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관련자의 책임을 묻고 유사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MBC 측은 “본사는 지난해 12월 정상화 이후 세월호 참사에 대한 과거 왜곡 보도를 반성하고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께 사과드린 바 있다”며 “그런데 다시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고 참담한 심경이다. 다시 한 번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영자가 매니저와 어묵을 먹는 장면이 그려졌다.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해당 장면을 뉴스 보도 형식으로 패러디했고, 이 과정에서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화면이 사용됐다. 제작진 측은 보도 화면을 흐리게 처리, 이영자의 얼굴을 합성한 뒤 “[속보]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라는 자막을 넣어 방송에 내보냈다. 이날 방송 이후 시청자는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 슬픔을 웃음을 목적으로 한 예능에 패러디 화면으로 사용했다며 불편한 기색을 표했고, 이 같은 사실이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빠르게 퍼지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은 이날 오전 사과문을 발표, “사건 경위를 파악해 이에 맞는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이하 MBC 측 공식입장 전문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지난 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내용 중 세월호 관련 뉴스화면이 사용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본사는 긴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겠습니다. 또한 관련자의 책임을 묻고 유사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본사는 지난해 12월 정상화 이후 세월호 참사에 대한 과거 왜곡 보도를 반성하고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께 사과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고 참담한 심경입니다. 다시 한 번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승호 MBC 사장 “전참시, 세월호 화면 사용 사과”

    최승호 MBC 사장 “전참시, 세월호 화면 사용 사과”

    최승호 MBC 사장이 지난 5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세월호 보도 당시 뉴스 화면을 부적절하게 사용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최 사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면서 “MBC는 긴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겠다. 또한 관련자의 책임을 묻고 유사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MBC는 지난해 12월 정상화 이후 세월호 참사에 대한 과거 왜곡 보도를 반성하고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께 사과드린 바 있다”면서 “다시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고 참담한 심경”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에 직접 사과하고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고도 밝혔다. 코미디언 이영자의 ‘먹방’으로 인기를 얻은 ‘전지적 참견시점’은 지난 5일 방송에서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을 뉴스 보도 형식으로 내보냈다. 이 과정에서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화면을 사용했는데, 아나운서 뒷 배경에 침몰하는 세월호를 모자이크 처리해 논란이 됐다. 특히 어묵은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모욕할 때 쓰는 소재여서 더욱 화를 키웠다. 이에 제작진은 9일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뉴스 화면은 자료 영상을 담당하는 직원으로부터 모자이크 상태로 제공받은 것으로, 편집 후반작업에서 인지하지 못하고 사용했다”면서 “해당 화면을 VOD 서비스를 비롯한 재방송 등에서 삭제했다. 해당 화면이 쓰인 과정을 엄밀히 조사하고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 또 재발하지 않게 하겠다. 이같은 사실이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아프실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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