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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기형 행정서비스] 반부패 활동 구체계획

    정부는 반부패기본법의 국회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는 별도로 부패방지교과목을 공무원 교육의 정식 교과목으로 편성운영하는 등 올해부터 ‘반부패 원년 선언’을 구체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강화된 반부패 교육내용을 담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10일 공직사회에 남아있는 부패친화적인 의식을 탈바꿈시키기위해 신임 공무원 기본교육과정에 부패방지 교과목을 정식 교과목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교과목표 달성에 지장을 주지않는 범위안에서 전문교육과정에서도 부패방지 교육을 포함시키고 직장교육 때도 반부패 교육을 강화한다. 행자부 관계자는 “그동안 직장교육 및 교육훈련기관의 정신교육 때 부패방지 관련 교육을 부분적으로 실시해왔으나 미흡한 것으로 판단돼 올해부터 정식교과목으로 편성 운영하게된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각급 기관의 부패방지교육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보완할방침이다. 공무원 복무를 관장하는 행자부는 이와함께 공직주변의 부정부패 척결과 관련,공직자 10대 준수사항등 네거티브 중심의 접근방식은 부패를 고도화·은밀화시킬 우려가 높다고 보고 규제완화,공직자 사기진작,주민감사청구 등 포지티브 중심의 접근으로 낡은 관행과 의식을 개혁한다는 입장이다. 또 올 1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 교과과정에 부정부패 추방을 위한 내용이대폭 강화되어 실린다. 교육부 관계자는 “부정부패 방지교육은 교과 활동에 반영되어야 한다”면서 “올해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의 바른생활 과정을 중심으로 부정부패 내용을 언급하고 내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과정으로 이를확대,반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2건국위원회는 오는 4월부터 공직부패 척결을 위한 각 부처별 노력지수를 외부전문가와 함께 측정하기로했다. 또 반부패 국민연대는 지자체와 기업의 투명성 제고를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안에 16개 광역지자체와 100대 대기업의 윤리시스템을 측정한다는 계획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尹亨燮 반부패특위 위원장 “반부패기본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기를 기대합니다”반부패특별위원회 윤형섭(尹亨燮)위원장은 10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이같이 밝히고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처리되기를 낙관합니다”라고 말했다. 연세대 교수·교육부 장관·건국대 총장·옛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사장등의 화려한 경력을 가진 윤위원장은 “반부패특위에 그동안 100여건의 고발이 접수됐지만 반부패기본법이 제정되지 않아 감사원·검찰·지방자치단체같은 기관으로 넘겨주고 있습니다”라고 특위의 한계를 설명했다. ●국회가 반부패기본법을 처리할 의사가 없다는 지적이 있는데. 반부패기본법안이 안 만들어질 수 없으며,국회의원들이 법안을 처리하지 않을 까닭이 없다고 본다.만약 통과되지 않으면 15대 국회의 책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여야가 법안을 합의 처리할 가능성은 있는가. 여야가 제출한 법안은 모두 부정부패를 뿌리뽑자는 같은 목적에서 나왔다. 여야가 단일안을 만들어 만장일치로 통과되기를 바란다. ●일부 특위 위원들이 사퇴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반부패기본법에 대한 열망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본다.정기국회에 이어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지 않는다면 위원들의 실망감은 대단할 것이다.그럼에도 모두 희망을 갖고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올해 특위의 주요한 활동 계획은. 공공 행정기관별 부패정도를 평가 발표해 기관들의 반부패 노력을 유도해갈것이다. 부패 신고자에게 인사상 불이익 조치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신고자의 인사교류도 청구할 계획이다.부패 신고로 공공기관이 경제적인 수입이 있다면 일정비율을 보상금으로 지급하도록 할 것이다.특히 정치부패 방지활동을 하는 관계기관·단체들과 연대해서 부패방지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갈계획이다. ●감사원·검찰등에서는 특위의 권한 강화에 부정적인데. 특위와 감사원·검찰등은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공무원 비리만 다루는감사원은 정경유착과 권력형 비리에 손대는데 한계가 있지 않은가.특위는 이런 부분을 다루게 될 것이다.감사원 등의 역할과 권한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각종 시민단체 부패 사슬끊기 우리사회 곳곳의 부패척결을 모토로 내건 시민단체들은 연합체인 반부패국민연대를 비롯해 참여연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함께하는 시민행동 등이 있다. 반부패 국민연대는 사회전반의 부패를 추방하는 것을 목표로 각 단체들이연합한 조직이다.각 부패 사례를 모으기 위해 신문고를 운영하고 광역별 기관별 기업별 ‘부패지수’를 조사 발표한다.또 부패인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부패인사들이 공직에 취임하거나 선거에 나설때 이를 차단할 계획이다.(www.transparency.or.kr,02-708-5858). 참여연대는 맑은사회만들기본부를 통해 부패방지법 제정운동을 추진,그동안국회의원 237명에게 제정 약속을 받아냈다. 본부에서는 부패방지법을 비롯한반부패 정책대안을 연구하고, 내부비리제보를 접수한다.또 정보공개청구사업단을 운영,서울시장 판공비 공개운동 등 정보공개를 청구해 지난해 단체장들의 판공비 공개를 이끌어내기도 했다.(www.pspd.org,02-723-5302) 경실련(www.ccej.or.kr)과 함께하는 시민행동(www.ww.or.kr)은 예산감시운동에 주력하고 있다.정부의 예산에 대한 철저한 감시야말로 부패의 근원을차단한다는 생각에서다. 이와함께 부경대학교 행정학과의 윤태범교수가 운영하는 사이버 연구소 부패연구센터는 부패문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연구를 지향하며 네티즌들의 참여를 도모한다. 윤교수의 논문뿐 아니라 부패관련 각종 자료를 사이트에 올려놓고 공유하며장기적으로는 부패문헌센터로서의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www.pknu.ac.kr/∼pkpa/cccr)서정아기자 seoa@*부패지수와 우리의 현주소 공정한 부패지수 산정 문제가 행정 분야의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반부패특별위원회도 올해 행정기관별 부패 정도를 평가,발표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부패지수는 선진 각국에서 사회전반의 부패를 막는 ‘소금’구실을 한다.이를 정기적으로 산정,공개함으로써 중앙부처는 물론 각 지방자치단체의 부패를 억제한다는 차원에서다.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이 제도를 실험적으로 도입했다.서울시가 지난 4일 관내 25개 자치구의 민생분야 반부패지수를 공개한 사실이 그것이다. 그러나 부패지수는 대상 기관뿐만 아니라 산정 주체의 입장에서도 ‘뜨거운감자’다.산정 방식의 공정성을 둘러싼 파문 때문이다.청렴도가 저평가된 서울시의 해당구청에서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는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 부패지수 산정의 원조 기구는 국제투명성위원회(Transparency International).베를린에 본부를 둔 이 기구는 해마다 국제적 차원에서 각국의 부패지수(The Corruption Perceptions Index,CPI)를 산정 발표해 왔다. 지난해 10월 TI가 발표한 99년 CPI 순위는 조사대상 99개국중 50위였다.조사방법상의 논란 여지가 없지 않지만 우리 사회의 총체적 부패구조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감사원에서도 이에 대해 일찍부터 관심을 가졌다.지난 95년 TI본부에 직원을 파견,지수 산정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다.그러나 감사원은 이후 부패지수를 한번도 산정·발표하지 않았다.공정성 시비를 우려한 탓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TI측의 부패지수는 크게 3가지의 가중치를 둔 자료로 산정된다.즉 여론조사와 현지 언론에 보도된 부패 관련 사건,그리고 다른 기관에서 추정한 부패의 추세 등이 그 기초자료다. 이번에 서울시가산정한 반부패(청렴성)지수의 경우 설문 및 방문 여론조사를 토대로 산정됐다.약 9,000명의 시민과 업체 관계자,구청 실무자등이 조사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결과를 둘러싸고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강남·서초구 등 반부패 순위가 나쁘게 나타난 구청들이 지수의 변별력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민원인들의 주관적 느낌을 위주로 한 여론조사에만 의존한 지수산정은문제가 없지 않다. 예컨대 구청 직원의 지역담당제 폐지 등 정책적 노력이나창구직원이 아닌 구청장 등 ‘윗물’의 구조적 비리가 간과된 것이다. 또 강남지역에 룸살롱 등 업소가 밀집한 사실 등 부패와 관련한 환경적 요인도 무시됐다는 지적이다.전문가들은 보다 객관적 지수가 개발되기 전단계에선 부패지수 순위의 평면적 비교보다는 시간적 비교로 해당기관이 스스로부패정화 노력을 기울이도록 유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한다. 구본영기자 kby7@ **외국의 사례 반부패운동은 국제적인 흐름이다.‘아시아의 네마리 용’으로 불리는 싱가포르와 홍콩 등은 물론 미국에서도반부패운동이 활발하다. 싱가포르는 52년 부정부패조사기관인 ‘부패행위조사국’을 설치한 이후 ‘부패방지법’(60년),‘부정축재몰수법’(89년)을 제정하는 등 꾸준히 부패방지 노력을 기울여 왔다.부패행위조사국은 ●뇌물수수의 원인일 수 있는 불필요한 규제 완화 ●공직자와 배우자의 재산공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부정부패 관련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의 공직자 부패척결 노력도 그 역사가 깊다.77년 ‘해외부패방지법’을제정한뒤‘정부윤리법’(78년), ‘양심선언자보호법’(89년), ‘자발적 기업윤리강령’(95년) 등을 만들었다. 98년 미의회는 ‘국제뇌물금지협약’을 비준,외국공무원에게 뇌물을 줄 경우 형사처벌할 수 있게 했다.89년 독립기관으로 설치된 ‘정부윤리국’은 행정부의 정부윤리법 준수여부 감시,공무원 재산공개,윤리교육 프로그램 개발,시대에 맞는 윤리법 제·개정 등을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홍콩은 70년대 초부터 정부차원의 반부패운동을 시작했다.74년 ‘부패방지독립위원회령’에 의거한 ‘부패방지독립위원회’를 발족시키고 95년 홍콩윤리발전센터를 설립하는가 하면 뇌물방지령과 부패불법행위령 등 부패관련 법령을 제정,끊임없는 반부패 운동을 펼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재벌기업 ‘염라대왕’ 役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은 정부입장에서는‘재벌개혁의 전위대’, 기업에는‘염라대왕’이다. 서울에 대부분 몰려있는 법인 본사에 대한 특별세무조사가 모두 이곳에서이뤄지기 때문이다.80년대 명성 및 범양그룹이 특별세무조사를 받은 뒤 ‘침몰’한 것을 비롯,90년대 들어 현대그룹에 이어 이번에 한진그룹이‘쑥대밭’이 됐다. 국세청의 조사기능은 본청 조사국이 세무조사대상 선정 등 기획업무를 맡고지방청 조사국은 일반 정기세무조사나 특별세무조사를 수행한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정기세무조사를,조사2국은 특별세무조사 및 음성탈루소득조사를 담당토록 업무가 분장돼 있다. 조사2국은 안정남(安正男)국세청장-김성호(金成豪)서울지방국세청장-유학근(柳鶴根)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의 지휘체계에 따라 움직인다.유국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육사를 나왔다.사관특채1기로 국세청에 들어와조사2국장으로 중용되기 전까지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조사국장을 지냈다.통상본청 조사국장은 국세청장의 오른팔, 서울청 조사2국장은 왼팔로 꼽히는 핵심참모이다. 조사2국의 조직과 업무내용에 대해서는 ‘알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 국세청 내부의 불문율이다.국장과 과장의 이름외에는 모든 사항이 ‘대외비’로분류돼 있다.심지어 조사2국 요원이 몇명인지도 베일에 싸여있다.단지 조직표상 과장(특별조사담당관) 2명 아래 각각 10명씩의 사무관(반장)이 있으며사무관 아래 5∼7명 정도의 요원을 배치,140∼16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오는 9월 국세청조직개편에 따라 조사2국 업무는 조사4국으로 옮겨간다.조사국의 인력이 2배가량 늘어나 2국이 4국체제로 확대·강화되면서 1국은 음성탈루소득조사,2국과 3국은 정기법인조사,4국이 특별세무조사를 맡기 때문이다. 노주석기자 joo@
  • 국세행정조직 ‘환골탈태’/국세행정조직개편안에

    국세 행정조직이 환골탈태(換骨奪胎)한다. 29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국세행정조직개편안에 따라 전국 134개 세무서가운데 35개가 사라지고 국세청의 과(課)명칭도 기능별 조직으로 완전히 바뀐다. 국세행정의 양대 축은 납세서비스와 조사 국세행정조직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다.인력충원은 정원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세무서 통폐합등으로 생긴 유휴인력을 전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인력을 현재의 2배수준(2,583명에서 5,069명)으로 늘려 음성탈루소득자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업종간,소득종류간 세부담 불균형을 시정키로 했다.이에 따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2국에서 4국체제로,중부청 및 부산청은1국에서 3국,대전·광주·대구청은 1국에서 2국체제로 운영된다. 고소득전문직종,음성탈루소득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2조원대의 세수를추가로 거두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납세서비스 인력도 776명에서 3,392명으로 대폭 늘렸다. 세목별조직을 기능별조직으로 직세국,간세국,재산세국 등이 개인납세국과 법인납세국으로 바뀌는 등 본청·지방청·세무서의 명칭이 바뀐다.현재 세목별(稅目別)로 구성된 각 과체제는 한과에서 사업자등록,세금신고,조사대상자선정,징수 등 사업자등록단계에서부터 폐업시까지 모든 업무를 수행하기때문에 담당자와 납세자간 유착에 의한 부조리 소지가 상존했고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따랐다. 세목별조직이 기능별 조직으로 바뀌면서 사업자등록,신고,조사,징수 등 업무가 기능별로 다른 과에서 수행돼 부조리 소지가 차단된 것은 물론 전문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세무서 35곳 사라진다 역대 국세청 청·차장을 비롯 고위간부를 배출한 ‘인재의 산실’로 꼽혀왔던 남산세무서와 을지로세무서를 비롯 전국 35개 세무서가 통합 대상이다.특히 중부세무서와 남대문세무서에 각각 통·폐합되는남산, 을지로세무서는 국세청의 연례 승진 및 인사철이면 가고싶어하던 선망의 요지였다. 67년 7월18일 문을 연 남산세무서는 안정남(安正男)국세청장이 86∼87년 세무서장을 지낸 곳.건설교통부장관으로 영전한 이건춘(李建春) 전 청장도 부가세과장(76∼77년)을 지냈다. 58년 1월28일 개서식을 가진 을지로세무서도 무교동,다동 등 서울의 전통적인 상권을 끼고 있어 서세(署勢)가 당당했었다.추경석(秋敬錫)전 건설교통부장관이 77∼78년 서장,안청장이 3년동안 부가세과장(76∼78년)을 지냈다.이밖에 전국 세무서중 세수 1위를 기록했던 여의도 세무서도 국세청조직개편의여파로 사라지게됐다. 노주석기자 joo@
  • 본받을만한 싱가포르공직제도(상)-부정방지 어떻게

    부정부패는 나라를 좀먹고 계층간의 위화감을 조장하는 곰팡이와 같은 존재다.정부는 정치,경제,사회 등 거의 모든 분야에 만연된 부정부패와 부조리를 척결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4대 개혁의 성공은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부정부패 일소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나라로 불리는 싱가포르의 부정부패 방지제도와 공무원 처우개선책을 알아본다. 싱가포르의 청렴한 사회는 무엇보다 리콴유(李光耀)전 수상을 비롯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이를 용납하지 않는 시민의식에서 비롯되고 있다. 40년대와 50년대 초 싱가포르에는 부패가 극에 달했다.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총리실 직속의 전문기구를 만들었다.이른바 부패행위조사국(CPIC·Corrupt Practices Investigation Bureau).싱가포르가 65년 독립하기 훨씬 전인 52년에 경찰조직으로 설립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부패행위방지법(PCA)과 부패재산압류법(CA)도 제정했다. CPIC는 우리나라의 감사원과 검찰 기능을 합친 부정부패의 파수꾼. 공무원과 기업 등 민간인까지 수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책임자인 국장은 물론 부국장,국장보,특별수사관을 대통령이 임명한다.75명에 이르는 모든직원은 국장이 서명 발행한 지명서인 ‘마패’를 휴대하고 있다. 조직은 부정부패를 수사하는 기능국과 이를 지원하는 행정 및 특별지원국체제로 짜여 있다. 기능국은 특별수사팀(SIT)과 3개 과로 구성된다.특히 SIT는 우리나라의 대검 중앙수사부와 비슷해 비교적 복잡하고 중한 범죄를 다룬다.수사결과에 따라 국장이 검사에게 기소 의견을 내고,공소유지가 어려운 공직자에게는 소속 기관장에게 징계 조치를 요구한다. 지원국은 수사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수집 분석,연구,행정업무를 맡는다.특히 행정기획과는 정부부처 및 정부 산하기관의 행정 조치와 인사에 대한검증자료를 제시한다.부정부패 소지가 있는 행정업무의 취약점을 미리 발견,방지책도 내놓는다. CPIC는 기명이든 무기명이든 신고를 받아 조사하며 허위신고자에 대해서는1만달러 이하의 벌금(1년 이하의 징역)을 물려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막고 있다. 공공 부문의 부패유형을 팁,뇌물수수,직권남용 세 가지로 분류해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조사,처벌하고 있다.주목할 점은 싱가포르가 외국기업유치와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거래상의 커미션 수수나 금융거래상의 부정행위까지 처벌하고 있는 점이다. 수사관들은 범죄 의혹만으로도 영장 없이 혐의자를 체포할 수 있으며,판사의 영장 없이 검사의 허가로 개인의 은행계좌,구매 내역,회계구조,은행안전금고,은행 장부 등을 수색할 수 있다. 공무원은 일체의 금전이나 선물을 받을 수 없고 불가피하게 선물을 받았을때는 소속 기관장에게 보고해야 하며 이를 가져가려면 그만큼의 돈을 내야한다. 한편 조사국은 그 활동내용이 공개되지 않으며 언론과의 접촉마저 일체 사절,엄격한 활동을 보장받고 있다. 싱가포르 주재 한국대사관의 정기옥(鄭基鈺)대사는 “싱가포르의 청렴도는정치 지도자와 고위 공직자,조사국의 노력,언론의 엄정한 비판 등이 조화돼이뤄진 것”이라며 “최근에는 부정부패를 낳는 환경과 기회를 차단하는 예방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박선화기자
  • 공정위 “재벌개혁 차질없다”

    ‘98년 5월8일 5대그룹에 대한 1차 부당내부거래조사 실시.6월20일 조사마무리,과징금 722억원 부과.6월29일 5대그룹에 대한 2차 부당내부거래조사 시작.7월24일 과징금 209억원 부과.10월19일 6대 이하 그룹에 대한 3차 부당내부거래조사 실시.12월2일 조사마무리,99년 2월11일 현재 과징금 산정중.오는 4월 5대그룹에 대한 4차 부당내부거래조사 예정.’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국 직원 30명이 지난 9개월 동안 숨가쁘게 걸어온 족적(足蹟)이다. 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이 올해를 재벌개혁을 완성하는 해로 설정함에 따라실제 조사를 전담하는 조사국 직원들의 활약상에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흔히 경제검찰로 불리는 공정위 조직 중에서도 조사국은 실제 ‘칼’을 휘두르는 곳이다.조사기획과와 조사1·2과 등 업종별로 모두 3개과로 구성돼있다.조사기간에는 지휘관인 국장과 여직원을 빼고는 과장에서부터 7급직원까지 모두 현장으로 출동한다. IMF체제 전에는 하도급비리 등 일반 불공정거래행위 조사가 주업무였지만,지난해 5월부터는 부당내부거래조사가본업이 되다시피 했다.덕분에 이들의‘라이프 스타일’도 180도 바뀌었다. 직원들 대부분이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맡은 이후 밤 10시 이전에 집에 들어가 본 기억이 없다.일요일 가운데 3번 중 2번은 평일처럼 일한다.퇴근을 못하고 사무실에서 새우잠을 자는 경우도 적지 않다.추석연휴나 여름휴가 때는 돌아가면서 하루 이틀 쉰 게 고작이다. 97년 8월부터 조사국에서 일하고 있는 白昇奇 조사기획과장(53)은 “조사시작 전에는 준비하느라,조사가 끝나면 과징금을 산정하느라 바쁘다”며 “이번 설에도 4차부당내부거래조사 준비로 이틀밖에 쉬지 못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핵심조직으로 떠오르면서 갖는 자부심은 남다르다.최근 엘리트 직원들도 속속 몰려들고 있다.순환인사로 다른 부서에 발령이 났던 직원까지도자질이 확인되면 바로 차출되고 있다.공정위 내에서 ‘드림팀’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난달 기업집단과장에서 자리를 바꾼 鄭秉驥 조사1과장(46)만 하더라도 6년 가까이 독점국에서 실무와 이론을 닦은 실력파다.金吉泰조사2과장(47)은 줄곧 조사국에서 일해오다 잠시 대전사무소로 전출됐었으나 지난해 4월 다시 불려온 케이스. 鄭秉驥과장은 “올해는 계좌추적권까지 주어진 만큼 재벌개혁을 기필코 마무리한다는 각오로 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金相淵 carlos@
  • 2000년 미 인구조사/한국어 설문지도 배포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정부가 오는 2000년 실시하는 인구조사에서 처음으로 한국어를 사용하게 됨에 따라 한인들의 거주실태가 보다 정확하게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오는 2000년에 실시되는 인구조사 설문지가 영어와 이미 사용중인 중국어와 스페인어 외에 약 30개국어로 인쇄될 예정이며 이중에는 한국어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인구조사국은 특히 남부 캘리포니아주와 뉴욕 등 한인 밀집지역에 한국어 설문지를 배포하고 한국어를 통한 홍보활동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10년에 한번씩 실시되는 인구조사는 인종,민족 등 분류기준별로 거주분포를 조사,이후 10년간 정부의 각종 예산 배정 및 선거구 획정 등 사업자료로 사용된다.
  • 미 인구 2억6,050만/1년새 0.9% 증가

    【워싱턴 연합】 미국 인구조사국은 새해 1월1일 미국 인구가 2억6천6백50만명이 된다고 추정,26일 발표했다. 인구조사국은 미국인구가 1년 전에 비해 0.9%가 증가,2백30만명이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 조어도 열도 영토분쟁/미­일 안보체제 적용/미 의회 조사국 보고

    【도쿄=강석진 특파원】 센카쿠(중국명 조어도)열도를 둘러싼 일본과 중국,대만,홍콩의 영유권 분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미 의회조사국은 미·일 안보체제가 센카쿠열도에도 적용된다는 보고서를 마련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의회조사국은 1일 「센카쿠열도 분쟁­미국의 법적관계와 책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섬에 대한 주권에 관해서는 미국이 중립적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미·일 안보조약이 센카쿠열도에 적용돼 제3의 군사공격에 대해 이 섬을 방위해야 할 조약상 의무를 현재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 국세청 조사국:1/만능의 해결사(테마가 있는 경제기행:32)

    ◎「세금 암행어사」… 세수확보의 기수/기업·개인의 세무조사… 무소불위의 막강한 파워/연 5천억 추징… 재정 확충·탈세예방 일등공신 『70년대 남북교류가 막 시작돼 북한 사람들이 내려왔을 때 정부는 서울시내 빌딩들에 밤새 불을 켜 놓도록 했다.서울 야경을 휘황찬란하게 만들어 북한 사람들에게 자극을 주자는 뜻이었다.국세청 조사국은 빌딩 불켜기에 동참하지 않는 회사들을 체크하고 다니기도 했다』전 조사국 간부 Q씨의 회고다. 「무소불위」 조사국의 위상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국세청 조사국은 두가지의 상으로 일반인들에게 투영된다.재정확보의 기수이며 사회기강확립의 선봉이 그 하나다.두번째는 기업과 개인의 명줄을 쥔 사자의 이미지로 다가온다. 남자를 여자로 만드는 것외에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조직.조사국은 세무조사의 권한을 갖는다.자유시장경제체제에서 국세청 조사국은 따라서 만능의 조직일 수밖에 없다.사회가 민주화되고,규제가 완화될수록 조사국의 위상은 다른 권력기관들보다 상대적으로 강화된다. 올해 국세청의 세수규모는 59조원.우리나라 전체 세수의 90%이며 지난해 현대그룹 전계열사의 매출액과 맞먹는다.조사국은 엄청난 세금을 차질없이 거둬들이는 동력이자 칼이다. 조사국이 직접 세무조사를 벌이는 기업과 추징하는 세금은 사실 전체와 비교하면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세무조사 건수는 한해 5백∼7백건 가량이며 추징 세금은 5천억원 안팎.이는 국세청의 전체 조사규모와 전체 세수의 1%이하이다. 그러나 조사국의 끊임없는 정보수집,감시활동은 탈세를 막는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막대한 세금의 추징과 형사고발이 따르는 강력한 세무조사권도 탈세 예방의 효과를 가져온다.조사국은 재정 확보에 1등공신이다. 조사국은 제2차경제개발계획이 시작되던 66년 발족됐다.경제개발계획에 필요한 재원확보가 목적.65년 4백21억원이었던 세수는 조사국이 발족하며 목표로 내세운 7백억원을 정확히 달성,66.5%의 세수증가를 기록했다. 당시 이낙선 청장은 7백억 세수달성을 위해 차번호를 「관700」으로 붙이고 다니며 조사요원들을 다그쳤다.조사국 창설요원들은 주판·볼펜·자에 철끈까지 52종이나 든 사찰용 007 가방을 들고 「냄새」나는 기업을 샅샅이 뒤졌다.고소득층·대기업 중심의 세무조사가 확립된 것도 이 때부터다. 조사국은 세수확보의 기수로서 국가재정확보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경제개발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국가재정은 해마다 큰 폭으로 불어났고 조사국은 「전가의 보도」,세무조사권을 앞세워 재정을 메웠다. 국세청 조사국장의 지휘를 받는 전국의 조사요원은 6백20여명.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 교육을 받은 정예요원들이다.본청 조사국은 기획업무만 맡고 실제 조사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기업이나 돈많은 부유층에게 조사요원들은 두려움의 대상이다.특히 세무사찰로 불리는 범칙조사를 받는 기업은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막중한 세금 부담을 견디지 못해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범칙조사는 1년에 2∼3건으로 최소화하는 것이 보통이다. 조사국이 하는 일은 세무조사에 한정돼 있지 않다.사회안정을 해치는 행위를 형사적으로 다스리기 어려울 때는 어김 없이 조사국이동원된다.부동산투기 단속은 당연업무이고 물가,사치 향락업소,매점매석,공해업소 단속 등에 조사국은 단골 「해결사」다. 과외를 엄격히 단속하던 5공때에는 과외교사를 단속하는 것은 물론 학부모의 기업까지 세무조사를 해 과외를 막으려 했던 적도 있다.
  • 대형 여행사 세무조사/조직적 탈세혐의 포착/국세청

    ◎보신관광·사치성 여행 철퇴 국세청은 20일 일부 대형 여행사들이 조직적으로 탈세를 해온 혐의를 잡고 일제 특별세무조사에 나섰다. 국세청관계자는 이날 『최근 해외여행붐을 타고 매출액이 급신장해온 여행사들이 세금을 포탈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이들 여행업체들의 탈세혐의를 밝혀내기 위해 특별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이날 S·C여행사 등 대형 여행사들에 조사직원들을 보내 94·95년회계관련 장부를 분석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특별세무조사를 통해 여행사들이 매출을 고의로 누락시키거나 가공원가계산 등의 수법으로 법인세를 포탈했는지와 최근 사치성 및 보신해외관광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탈세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가릴 방침이다. 국세청은 특별세무조사를 통해 탈세가 확인되면 세금을 추징하고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탈세행위가 있었을 경우 조세범처벌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달초 태국 등지에서의 보신관광과 일부 호화·사치성 해외여행이국제적인 물의를 빚고 국제수지를 악화시키고 있음에 따라 이같은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들을 가려내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었다.
  • 북 군량미 과다 비축 식량난 가중 큰 요인/미 의회 보고서 지적

    【도쿄 연합】 미의회조사국은 북한이 식용곡물의 약 20%를 군사용으로 비축하고 있기 때문에 식량난이 심해지고 있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부족분도 더욱 많아질 것이라는 보고서를 마련했다고 일산케이신문이 22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북한 식량부족 미국과 동맹국의 대응」아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북한의 식량부족 정도에 대해 95년도의 경우 6백70만t이 필요하나 부족분이 2백60만t에 이르렀다고 지적하고 올 여름부터 시작되는 96양곡연도는 더욱 심시각해 질것이라고 밝혔다.
  • 미 인구증가 이민이 33% 차지/인구조사국 발표

    【워싱턴 UPI 연합】 지난해 이민등을 포함한 미국으로의 이주가 미국의 전체 인구(2억5천9백35만3천6백27명으로 추계) 증가에 큰 몫을 차지했다고 미국의 인구조사국이 최근 밝혔다. 지난 93년 미국이민은 같은해 증가한 인구 2백70만명의 3분의1수준인 89만5천명을 차지했으며 이는 1백20만명을 기록했던 지난 1914년 이래 12개월 단위로는 최고 수치이다. 미국의 현재 인구는 지난 90년 인구 2억4천8백70만8천8백73명에 비해 4.3% 증가한 것이다. 인구조사국은 또 미국의 인구가 94년에도 2백70만명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구조사국의 이같은 추정은 출생 4백10만명,사망 2백30만명,순수 이주 89만5천명 그리고 장병을 포함 약 6만명의 해외거주 미국시민의 귀국등을 근거로 하고 있다.
  • “북,핵사찰수용가능성 희박”/미 정보기관 합동비밀 보고서 전망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의 각 정보기관이 최근 북한핵문제에 대해 종합분석평가한 결과 북한의 핵사찰수락을 유도하기위한 클린턴행정부의 노력은 결국 실패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3일 워싱턴 포스트가 미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미중앙정보국(CIA)과 국방정보처,국가안보처 그리고 여타 정보기관의 고위관리들이 최근 합동으로 작성한 이 「특별정보판단비밀보고서」는 북한이 핵사찰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비관적인 결론을 도출했다고 이 신문은 전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또 북한과의 추가적인 외교적 노력을 통해 핵사찰문제를 해결하는데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무부의 정보조사국은 국방부를 중심으로 분석된 이같은 정보판단에 대해 견해를 달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특히 국방정보처(DIA)는 북한은 결코 핵사찰을 수용하지않을 것이라는 가장 비관적인 판단을 하고있다고 보도했다.
  • 국세청에도 「3D현상」 만연/본청·서울청 조사국 기피 1순위

    ◎승진 등 이점불구 “힘들다” 근무 꺼려/인사때마다 대상직원 전출 강력 희망 「울던 어른도 국세청 직원이 온다는 말을 들으면 울음을 그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막강한 국세청에도 3D현상이 있다.위험하고,힘들고,더러운 일을 꺼리는 현상이 국세청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전형적인 3D직종은 국세청의 자존심과 능력을 대표한다는 조사업무이다.국세청을 국민들로부터 피하고 싶은 악명 높은(?)기관으로 위상을 높인 1등 공신(?)인 조사분야가 직원들로부터는 인기가 없다.인기가 없는 것이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사회 전반의 3D현상에 따라 최근 인기가 더욱 떨어지고 있다.힘들지만 보람있는 일보다는 쉬운 일을 좋아하는 세태를 반영하는 셈이다. 본청 조사국은 1백10명,서울청 조사1국은 1백70명,조사2국은 1백40명이다.중부청 등 6개 지방청의 조사담당 직원은 3백20명이다.이중 본청과 서울청 조사국의 인기가 더욱 떨어지고 있다.6개 지방청보다 업무 강도가 훨씬 세기 때문이다.대기업이나 돈많고 힘깨나 쓰는 사람들이 대부분 서울에 집중돼있는 탓이다. 본청 조사국은 한해의 조사업무를 총괄한다.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탈세가 있는 곳을 각 지방청이 조사하도록 지시한다.지방청이 발이라면 머리인 셈이다.80년대 초까지는 서울청의 특별조사반을 직접 지휘했기 때문에 명성그룹·장영자사건 등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직접 조사했지만 그 이후 원칙적으로 직접 조사는 않는다.현대그룹에 대한 91년의 주식이동 조사,올해의 박태준씨(포철)와 카지노조사 등이 본청 조사국이 지휘한 대표적인 사건이다. 서울청 조사1국은 주로 정기 법인세 조사를 담당한다.서울에 본사가 있는 법인이 주 대상이다.규모가 작은 곳은 각 일선 세무서가 맡는다.조사2국은 비정기적 조사를 한다.카지노 조사,의사·변호사의 탈세 등 음성·탈루소득자에 대한 조사이다. 본청 조사국과 서울청 조사1·2국중 가장 인기가 없는 곳은 조사2국이다.1국은 법인세 조사를 맡았으므로 해당 기업에 나가 조사한다.물론 수표를 추적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장부에 기초해 조사한다. 반면 2국의 직원들은 허구한날 은행을 드나들며수표 및 계좌추적 등 「막일」을 해야 한다.은행업무에 방해가 되니 은행원들로부터 곱지 않은 눈초리를 받게 된다.은행창고에서 수표 등을 직접 찾아내야 하기 때문에 무거운 마대를 옮기다 다치는 경우도 많다.한달에 한 명꼴로 병원신세를 진다. 가명이나 차명으로 돈을 숨기고 또 큰 손일 경우 금융기관의 직원들이 가·차명으로 쪼개서 돈세탁을 해주는 현실에서 탈세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난 8월 6급이하 직원들의 인사를 할때 인사이동의 대상이 되는 2국의 직원들은 한결같이 옮겨줄 것을 희망했다.그만큼 일이 어렵다는 반증이다.카지노 조사때문에 20명의 희망을 들어줄 수는 없었다. 직원들을 조사국으로 유인하기 위해 1년이상 근무하면 거의 원하는 자리를 보장하지만 오려는 사람이 드물다.그렇다고 아무나 올 수 있는 것은 아니다.똑똑하고 유능해야 한다.실력도 실력이지만 생활도 깨끗해야 한다. 이와 함께 조사국을 시샘하는 분위기도 널리 퍼져 아이러니다.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현재의 국세청장과 차장이 조사국장출신이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말한다. 탈세를 막고 세금 없는 부의 세습을 막는 1등공신의 인기가 바닥을 헤매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 일 플루토늄 수송 금지 조치 검토를/미 의회조사국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의회 조사국은 19일 일정부가 금년 가을에 유럽으로부터 플루토늄을 해상 수송하는 문제와 관련,안전상 문제를 이유로 수송 중지를 검토해주도록 제의하는 대의회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0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보고서는 『일본의 플루토늄 수송은 해상 탈취위험을 포함,사고가 있을 경우에 결과가 비참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미국 자신이 최근 핵폭탄의 제조를 목적으로 하는 플루토늄의 생산을 전면적으로 중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의회는 미·일 원자력협정에 따라 먼저 일본의 수송에 대해 금지조치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제의하고 있다.
  • 공정거래위 기능강화/조사국·대전사무소 신설

    공정거래위에 조사국이 신설되는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정부의 감시와 규제가 대폭 강화된다. 정부는 1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국과 대전지방사무소 신설계획을 확정,이달중 직제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신설되는 공정거래위 조사국은 1·2·3과 31명의 인원으로 기존의 독점관리국·거래국과 별개로 하도급 실태조사 등 대규모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를 전담하게 되며 산업별 경쟁시장 구조와 유통관행 개선을 위한 업종별 실태조사 등도 벌이게 된다. 또 부산·대전·광주에 이어 신설되는 공정거래위 대구지방사무소에도 조사요원 등 15명의 인력을 배치해 대구지역의 불공정거래 감시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공정거래위는 이와함께 재벌계열사간 원자재를 싸게 사고파는 행위 등 재벌기업 내부거래에 대한 지침도 제정,계열사간 불공정한 내부거래에 대해서도 강력히 규제해 나갈 방침이다.
  • 공정거래 「조사국」/이달중 신설키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재벌계열사간 내부거래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기위해 조사국을 신설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설되는 조사국에 업종별로 1·2·3과를 두어 30명의 인원을 배치키로 하고 빠르면 이달중 국무회의의결을 거쳐 정식 발족시킬 예정이다.신설되는 조사국은 재벌계열사간 내부거래와 불공정하도급거래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직권·인지조사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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