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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 인터넷뱅킹 이젠 영화속에서나 볼 수 있을까

    컴퓨터 인터넷뱅킹 이젠 영화속에서나 볼 수 있을까

    컴퓨터를 이용해 계좌 이체나 잔금을 확인하는 PC인터넷뱅킹도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걸까.11일 시장조사기관 DMC미디어가 조사해 발표한 ‘2017 디지털 소비자와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뱅킹’의 이용자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PC 인터넷 뱅킹 이용자는 10명 중 3명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20~50대 은행 고객 9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최근 1년 동안 인터넷 뱅킹을 하려고 가장 많이 사용한 기기’를 물은 결과 데스크톱PC나 노트북PC라고 답한 경우는 28.3%에 그쳤다. 반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주로 인터넷뱅킹을 한다는 답변은 71.7%(스마트폰 69.9%·태블릿 PC 1.8%)에 달했다. DMC미디어의 과거 조사결과를 보면 2015년 PC뱅킹과 모바일뱅킹의 사용 비율은 58대 42로 PC가 우세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45대 55로 모바일 뱅킹이 소폭 앞섰고 올해는 그 격차가 28대 72로 벌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스마트폰 뱅킹의 주 사용률은 20대가 89.1%에 달했으며 20대가 데스크톱 PC로 인터넷뱅킹을 하는 비율은 6.5%에 그쳤다. 50대의 경우도 스마트폰 뱅킹을 주로 쓰는 비율은 48.4%였으나 데스크톱 PC의 주 사용률 역시 34.7%로 비교적 높았다. 그러나 인터넷 쇼핑 때 주로 쓰는 기기는 PC가 55.0%, 모바일 기기 45.0%로 아직 PC가 앞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회사 주식을 혼자서 관리하면...”

    13년간 114억원어치의 회사주식을 빼돌린 제약회사 전 직원이 구속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1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사기), 사문서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A제약사 전 총무팀장 윤모(49)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회사와 대주주 명의의 주식 약 234만주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윤씨가 빼돌린 주식 가치가 약 11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결과, 이 제약회사에서 총무일을 하던 윤씨는 자신이 관리하던 회사의 증권카드, 도장, 증권계좌 비밀번호 등을 갖고 있어 의외로 쉽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회사 주식 현황을 나타내는 장부까지 조작해 범행을 은폐하기도 했다. 윤씨는 해당 주식을 자신의 증권계좌에 옮겨 판 뒤, 그 돈을 빚 갚는 데 쓰는 한편 다른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주식 투자에서 손해를 많이 보는 바람에 실제 현금으로 챙긴 금액은 적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뒤늦게 윤씨의 비위를 파악한 A제약사는 윤씨가 빼돌린 주식 일부를 회수하고, 지난 10월 그를 경찰에 고소했다.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회사 주식을 관리하다 보니 욕심이 생겼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총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1명뿐이었기 때문에 범죄를 막을 수 없었다”며 “총무 업무를 관리, 감독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직원 개인의 일탈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왜 퇴원시키냐” 병원서 휘발유 뿌리고 방화 소동 40대 검거

    “왜 퇴원시키냐” 병원서 휘발유 뿌리고 방화 소동 40대 검거

    무릎이 아파 입원했던 병원이 자신을 퇴원시키자 방화소동을 벌인 40대 남성이 검거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8일 병원에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 방화 미수 등)로 A(4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만취한 A씨는 이날 오후 8시 28분쯤 광주 북구의 한 병원 5층에서 자신의 몸과 간호사실 주변에 휘발유 20ℓ 한 통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병원 5층 병동 휴게실에 앉아 있다가 마스크를 달라고 간호사들에게 요구한 후 갑자기 휘발유 통을 엎고 라이터를 켜고는 “환자를 다 내보내라, 나 죽을 거다”며 소리쳤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경찰은 약 20여분 대치한 A씨를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리는 사이에 덮쳐 현장에서 검거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4일 무릎이 아파 해당 병원을 찾아 나흘간 입원치료를 받고 이날 오후 퇴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무릎 관절이 아파 계속 입원하고 싶은데, 병원 측이 퇴원시켰다”며 “평소 우울증이 심해 세상을 살고 싶지 않아 그랬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회가 제일 쉬웠어요” 출소 3개월 만에 또 교회 헌금함 턴 20대 구속

    “교회가 제일 쉬웠어요” 출소 3개월 만에 또 교회 헌금함 턴 20대 구속

    교회에서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20대가 출소 3개월 만에 또다시 교회 헌금함을 털려다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정읍경찰서는 6일 절도 혐의로 A(2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3시쯤 정읍 한 교회에 침입해 헌금함에 들어있는 현금 1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정읍과 익산, 울산 인근 교회 15곳에서 현금 500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 7월 교도소에서 형을 마감하고 나온지 3개월 만에 범행을 저질러 다시 쇠고랑을 차게 됐다. A씨는 “작은 교회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범행이 쉬웠다”며 “훔친 돈은 생활비로 모두 썼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찬식 서울시의원 “용산기지내 지하수 벤젠 오염 기준치 670배”

    주찬식 서울시의원 “용산기지내 지하수 벤젠 오염 기준치 670배”

    용산미군기지 내부의 지하수 벤젠 오염도(기준치 670배)가 외부(기준치 470배)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남에 따라 정부는 지하수 및 토양 정화비용은 물론 생태적․사회적․경제적 손실비용까지도 미군에 청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서울시의회에서 제기했다. 이는 주찬식 의원(자유한국당, 송파1)이 기지 내부가 외부 보다 벤젠 오염도가 높다는 것은 이 지역 지하수 오염의 주범이 기지 내부에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군의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고, 지하수 및 토양 오염은 물론 오염지역의 생태계와 주변 주민들의 건강, 그리고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 등을 정부가 정밀히 파악하여 미군 측으로부터 정화비용과 제반 손실비용을 청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기 때문이다.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가 2016년 1월과 8월에 실시한 미 용산기지 내·외부 지하수 2, 3차 환경조사 결과를 지난달 29일 환경부와 외교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유류 오염을 의미하는 총석유계탄화수소(THP)는 미군기지 내 20여 곳 가운데 10곳에서 기준치를 넘었고, 1급 발암물질인 벤젠도 기준치를 최대 670배 초과하였으며, 톨루엔, 크실렌, 에틸벤젠 등 신경독성 등을 보이는 다른 유해물질도 최고 13배 넘게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기지 외부에서도 34개 관정 중 12개 관정이 기준을 초과했고, 기준치의 최대 470배를 초과한 벤젠(7.051mg/L)이 검출되는 등 기지내부와 유사한 오염추이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주 의원은 미군이 지금까지의 조사결과를 겸허히 수용하여 지하수와 토양 오염의 원인이 기지 내부에 있었음을 조속히 시인하고,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반환될 기지와 주변지역의 원상회복 및 이 지역에 대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든 생태적․사회적․경제적 손실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시는 녹사평역 오염사고가 발생한 지 16년째인 지금까지 약 47억원을 들여 정화해 오고 있으나 여전히 녹사평역 인근 지하수 관정에서 기름층이 육안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해 12월 19일 서울시가 자체 조사한 녹사평역 주변 지하수에선 벤젠이 기준치의 587배, 석유계총탄화수소(TPH) 18배, 톨루엔·에틸벤젠 2배, 크실렌은 5배 초과해 검출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클래식의 자존심 너마저...레바인 성추행 의혹

    미국 클래식의 자존심 너마저...레바인 성추행 의혹

    미국 문화계가 각종 성추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이번에는 미국 클래식계의 자존심이자 자부심이라고 불리는 제임스 레바인(74)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명예 음악감독이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일리노이주에 사는 40대 남성이 자신이 15살 때인 1985년 레바인으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학대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피해 남성은 고발장에서 “1993년까지 8년 동안 이어졌고 한 때 자살을 생각할만큼 괴로웠다”고 주장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메트로폴리탄측 역시 “레바인의 성 추문에 대해 자체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20세기 최고의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을 잇는 미국 클래식계의 자존심을 상징하는 레바인은 뉴욕 메트로폴리탄을 40여년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음악에 대해 천부적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뛰어난 신인을 발굴하는 한편 클래식 흥행의 보증수표로 불리던 레바인은 지난해 5월 파킨슨병과 척추질환을 이유로 은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찌면 치매 위험도 높아진다

    살찌면 치매 위험도 높아진다

    체중이 증가하면 관절은 물론 각종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과체중일수록 치매 위험이 높아지며 흔히 체질량지수라고 부르는 BMI 수치가 5포인트 올라갈 때마다 치매 위험이 최다 33%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또 치매 발생 직전에는 체중이 급격히 빠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역학 및 보건연구소 연구진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에서 사는 남녀 139만 9857명을 대상으로 38년간 장기추적한 39편의 종단연구 논문을 메타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알츠하이머 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와 치매’ 최신호에 실렸다. 이 중 조사 기간 중 치매가 발생한 사람들은 6894명으로 나타났다. 연구팀 조사결과 치매 발생 20년 전을 기점으로 BMI가 높은 사람일수록 치매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MI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서양에서는 18.5~24.9를 정상, 25~29.9는 과체중, 30~34.9는 비만, 35~39.9는 고도비만, 40 이상은 초고도 비만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BMI가 5포인트 올라갈 때마다 치매 위험은 16~33%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BMI 5 포인트는 대략 정상체중과 과체중, 과체중과 비만 사이의 체중 차이를 말하는 것으로 키가 170cm인 사람을 기준으로 볼 때 BMI 5포인트 올라간다는 것은 체중이 14.5kg이 증가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또 치매 발생이 임박하면 BMI가 급격히 낮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치매는 과도한 체지방으로 위험도가 높아지고 치매 발생이 임박하면 체내 대사 변화로 체중이 빠지는 2단계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미카 키비마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체중과 치매 연관성을 분석한 과거 연구들이 서로 다른 결론을 내린 이유에 대해서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있다”며 “체중이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사회봉사활동 가장 잘하는 종교는?… 천주교 24.4%>기독교 21.2%>불교 3.8%

    우리 국민들은 사회봉사 활동을 가장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종교를 ‘기독교’라 여기지만 가장 봉사활동을 잘하는 종교는 ‘천주교’로 인식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 여론조사전문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7개 시도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0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이라고 생각하는 종교는 기독교가 2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천주교가 20.2%, 불교 3.8%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사회봉사활동을 전반적으로 보아 가장 잘하는 종교’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천주교가 24.4%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기독교(21.2%), 불교(3.8%) 순이었다. 비슷하다가 20.6%, 모르겠다도 30%나 돼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종교별 인식 배경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조사에선 또 최근 1년 새 사회봉사활동 참여 경험이 있는 국민은 3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년 내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34.4%였으며 ‘참여한 적이 없다’는 응답자는 65.6%나 됐다. 또 우리 국민들의 사회봉사활동이 활발한지를 묻는 질문에 55%는 활발하지 않다, 활발하다는 42.8%라고 답했다. 한편 한교봉은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 같은 국민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선 ‘한국의 사회봉사활동과 그 결정요인’, ‘한국교회봉사단 10년 사역의 회고와 의미’, ‘한국교회봉사단의 향후 과제’와 관련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운정신도시 분양권 프리미엄...GTX 타고 ‘쾌속질주’

    운정신도시 분양권 프리미엄...GTX 타고 ‘쾌속질주’

    운정신도시 아파트 값이 들썩이고 있다. 운정신도시의 가장 큰 호재로 꼽히고 있는 GTX A노선 파주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서 분양권 웃돈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운정신도시에서 분양을 준비중인 단지에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기획재정부는 국토교통부에 GTX A노선(파주~삼성) 파주 연장 구간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결과를 전달했다. 조사 결과 GTX 파주 구간의 비용·편익(B/C)은 1.11로 나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B/C가 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GTX는 지하 40~50m에서 평균시속 116㎞(최고 180㎞)로 달려 수도권 전역을 1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이다. 총 A, B, C 3개 노선이 서울도심 3개 거점역(서울역·청량리역·삼성역)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교차되도록 계획돼 있다. 이중 A노선은 파주(운정신도시)~일산(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삼성~수서~성남~용인~동탄 등을 잇는 총 연장 83.3㎞으로 사업속도가 가장 빠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 A노선은 2018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노선이 완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약 10분대, 삼성역까지 약 20분대 도착이 가능하다. 파주시의 염원이었던 GTX A노선 파주연장 구간이 확정되면서 운정신도시 아파트 분양권엔 웃돈이 2배 이상 뛰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10층)의 경우 11월 GTX A노선 파주 연장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4억 474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 주택형이 지난 10월까지만해도 3억 7000만~8000만원대에 거래 된 것을 감안하면 한달새 최대 3000만원 가량 가격이 올랐고, 분양가(3억 5500만원)에 비해서는 5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이다. 미분양 물량도 대폭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자료를 보면 운정신도시가 속해 있는 파주시의 경우 9월 현재 미분양 물량이 18가구로 지난 2년 동안 파주시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 2015년 12월(4285가구) 보다 무려 99.58%나 감소했다. 이 기간 동안 경기도 미분양 물량이 69.37%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팔려나간 것이다. 상황이 이렇자 분양을 준비중인 단지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2월 현대산업개발이 운정신도시 A26블록에 공급 예정인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에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분양관계자는 “GTX A노선 파주구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교통여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데다 3000가구가 넘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다 보니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꾸준히 오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이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3042가구로 운정신도시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59㎡A 247가구 △59㎡B 53가구 △84㎡A 1462가구 △84㎡A1 368가구 △84㎡B 375가구 △98㎡ 162가구 △109㎡A 162가구 △109㎡B 113가구 △109㎡B1 100가구 등 9개 주택형으로 중소형이 전체의 82%(2505가구) 가량을 차지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운정주택사업㈜가 시행하는 만큼 전용 85㎡이하 2505가구는 국민주택으로, 전용 85㎡초과 537가구는 민영주택으로 공급된다. 또한 제2자유로 삽다리 IC도 약 700m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자유로 장월IC, 경의로 등의 도로망이 가까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와 접해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동패초, 동패중, 동패고, 운정고(자율형 공립고) 등의 학교가 도보권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인근에 이마트를 비롯해 근린상업시설들이 있으며, 단지 서측 맞은 편으로 조성 예정인 운정3지구의 중심상업지구가 계획돼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한울공원, 메아리공원 등의 소규모 공원을 비롯해 다목적운동장, 게이트볼장, 풋살경기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운정건강공원, 72만 5000여㎡ 규모의 운정호수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파주시 미래로에 12월 중 개관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조선족 여성 살해한 40대남성 “시신과 3일간 동거”

    경기 부천 한 모텔에서 금전 문제로 말다툼 끝에 사귀던 조선족 동포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범행 후 3일간 동포여성 시신과 모텔에서 함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29일 강도살인 혐의로 A(49)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B씨가 돈을 달라고 자주 요구해 싸움이 많았다”며 “범행 당일에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욕설을 해 살해했다”고 실토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부천시 심곡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여자친구인 조선족 B(46)씨의 목과 배를 세 차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사흘 후인 27일 오전 모텔에서 도주해 같은 날 오후 6시 16분 안양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함께 24일 오전 부천에 있는 모텔에 투숙하면서 돈 문제로 다퉜고 구입한 흉기로 다음 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25일 오전 범행 후 안양으로 택시를 타고 도주한 27일 오전까지 3일동안 모텔에서 B씨 시신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 후 B씨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해 강도살인죄를 적용했다”며 “A씨는 무직상태로 B씨와 2년가량 사귄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안전핀 제거한 채 수류탄 들고 사진 찍던 청년, 결국…

    안전핀 제거한 채 수류탄 들고 사진 찍던 청년, 결국…

    러시아의 한 20대 청년이 수류탄을 가지고 사진을 찍다가 숨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 현지언론은 라빈스크 출신의 알렉산더 샤샤 체칙(26)이 폭발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당초 자살로 오인됐던 그의 사고는 어처구니없는 실수에서 비롯됐다. 보도에 따르면 숨진 체칙은 수류탄를 들고 있는 사진을 촬영해 친구에게 자랑하다 참변을 당했다. 이같은 사실은 친구와 나눈 문자메시지에서 드러났으며 수류탄을 입수하게 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조사결과 체칙은 안전핀을 제거한 상태의 수류탄을 들고 사진을 촬영해 친구에게 자랑했다"면서 "안전핀을 제거해도 수류탄을 던지지만 않으면 폭발하지 않는 것으로 착각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5·18 암매장 발굴 ‘화순 너릿재’까지 확대

    5·18 암매장 의심지에 대한 발굴조사가 옛 광주교도소에서 전남 화순 너릿재로 확대된다. 레이더 전자파에 반응하는 미확인 물질이 탐지됐기 때문이다. 5·18기념재단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옛 광주교도소와 전남 화순 너릿재 일대에서 실시한 땅속탐사레이더(GPR)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재단은 이번 너릿재 주변 조사에서 레이더 전자파에 반응하는 미확인 물질이 탐지됐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적인 폐기물이나 매설물과 크기, 형태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너릿재 주변은 1980년 5월 당시 광주 도심에서 퇴각한 7·11공수여단 주둔지로, 광주~화순을 잇는 주요 도로가 뚫려 있다. 재단은 5·18 당시 군인들이 굴착기를 동원해 자루를 묻었고, 사람 머리가 밖으로 나온 자루도 있었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너릿재 주변을 암매장지로 지목해 왔다. 이번 GPR 조사에서 이상 징후가 나타난 구간은 2014년 11월 개통한 신너릿재터널 광주 방향 출구 근처로 현재는 도로가 조성돼 있다. 재단은 도로를 막고 발굴조사 착수를 위해 광주시와 협의할 계획이다. 김양래 5·18재단 상임이사는 “정확한 장소를 찾아내기 위해 그동안 접수한 각종 증언을 토대로 1980년 광주교도소에서 일어났던 일에 대해 종합적으로 재구성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해수부 “추가 발견된 세월호 유골, 기존 수습자 이영숙씨로 확인”

    해수부 “추가 발견된 세월호 유골, 기존 수습자 이영숙씨로 확인”

    지난 17일 세월호 선체 안에서 추가로 발견된 유골이 지난 5월 유해가 발견된 세월호 희생자 이영숙씨의 유골로 확인됐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해수부는 “지난 17일 수습한 유골에 대해 지난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국과수로부터 이영숙씨 유골로 확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해수부의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5월 22일 세월호 3층 선미 좌현 객실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채 흩어지지 않은 상태의 이씨의 유해를 발견했다. 이씨 가족은 유해를 넘겨받아 지난달 15일 부산에서 장례를 치렀다. 해수부는 지난 22일 ‘세월호 유골 추가 발견 은폐 의혹’과 관련한 1차 조사결과 브리핑에서, 이철조 본부장이 김영춘 해수부 장관에게 지난 17일 발견된 유골이 “기존에 유해를 수습한 미수습자의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수부, 28일 오후 3시 ‘세월호 유골 은폐’ 조사결과 중간 브리핑

    해수부, 28일 오후 3시 ‘세월호 유골 은폐’ 조사결과 중간 브리핑

    해양수산부가 28일 오후 3시쯤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에 대한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한다.이날 해수부는 “오후 3시를 목표로 2차 중간조사 내용에 대한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브리핑 일정이 확정되면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2일 ‘세월호 유골 발견 은폐’에 대한 1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이날까지 정부세종청사와 목포신항 등에서 사실관계 파악 등 진상 조사를 계속했다. 1차 조사 이후 유골 발견 사실을 미수습자 장례 이후 상부에 보고하자고 주도한 김현태 전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부본부장과 이에 동조한 이철조 본부장, 현장수습본부 관계자 등에 대해 은폐 동기와 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조사가 이뤄졌다. 김 부본부장은 당시 발견된 뼛조각이 기존 발견된 미수습자 2명 중 한 명의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판단, 장례를 앞둔 미수습자 가족들의 심리적 동요를 우려해 알리는 것을 고민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전날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입장문을 내고 해수부가 유골 발견 사실을 즉각 알리지 않아 “유감이지만 악의적 은폐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2차 발표에서 그동안 진행한 조사 내용을 비롯해 재발방지를 위한 후속대책의 기본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조사한 사실을 바탕으로 궁금한 점과 의혹에 관해 설명할 계획”이라며 “아직 남아 있는 관계자 조사를 마치면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철역 승강장서 알몸 성관계 나눈 20대, 파문

    전철역 승강장서 알몸 성관계 나눈 20대, 파문

    많은 승객들과 관광객이 오고 가는 전철역 승강장에서 두 명의 20대가 성관계를 갖다 체포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헤럴드선 등 현지언론은 플린더즈 스트리트 역에서 성기노출 혐의로 두 명의 20대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믿기 힘든 사건은 지난 25일 밤 11시 경 전철 승강장에서 벌어졌다. 이날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두 명의 20대는 전철이 오고 가는 승강장에서 알몸인 상태로 '사랑'을 나누다 시민들에게 목격됐다. 알몸 상태였던 그들을 그나마 가려준 것은 화분 두 개로 이는 인근에 위치한 멜버른 시청에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놀라운 점은 두 명이 모두 남성이었다는 사실이다. 한 사람이 머리카락이 길어 여성으로 오인됐으나 경찰 조사결과 두 명 모두 남자로 각각 22세, 25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경찰은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두 명의 남성을 곧바로 체포했다"면서 "성기노출과 절도혐의로 체포했으며 조만간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린더즈 스트리트 역은 멜버른 교통의 메인 허브로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5·18 행불자 암매장 추정지 레이더 탐사결과 내일 공개

    5·18 행방불명자 암매장 추정지로 지목된 옛 광주교도소에 대한 땅속탐사레이더(GPR) 조사결과가 28일 기자회견에서 공개된다. 5·18 재단은 민간업체 도움을 받아 지난 15∼16일 이틀간 옛 교도소 일대와 또 다른 암매장 추정지인 전남 화순 너릿재에서 GPR 조사를 했다. 확인 결과 일부 지역에서 땅을 파낸 흔적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은 GPR로 살펴본 땅속 상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암매장 발굴조사 대상 지역 확대 등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3공수여단 출신으로 계엄군으로 투입됐던 5·18 관련자가 참여한 현장증언과 검찰 기록에 암매장지로 명시된 옛 교도소 공동묘지 답사 결과도 발표된다. 3공수 11대대 4지역대장을 지낸 신순용 전 소령, 본부대대에서 병장으로 전역한 유모씨 등이 최근 옛 교도소를 잇달아 찾아 자신들이 경험한 5·18 암매장 상황을 재단 측에 증언했다. 신 전 소령이 구체적으로 지목한 암매장 추정지는 호남고속도로와 인접한 옛 교도소 서쪽 담장 주변으로 5·18 이후 폐수처리시설이 증축됐다. 옛 교도소 공동묘지는 무연고 사형수 시신을 매장했던 장소다. 5월 단체는 3공수 본부대대 지휘관이 1995년 ‘12·12 및 5·18 사건’ 검찰 조사에서 작성한 약도 등을 토대로 옛 교도소를 암매장지로 지목했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여성단체 “환영하지만 기대에 미흡”

    의료계 “하루 낙태수술 3000건 심각” 천주교 “정확한 조사 이뤄질지 의문” 청와대가 낙태죄 폐지 청원과 관련해 26일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여성단체들은 원론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기대에는 못 미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백미순 상임대표는 “낙태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 것 자체가 굉장히 고무적”이라며 “국회나 헌법재판소, 정부 등이 적극 나서서 새로운 균형점을 찾고 대책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태조사 필요하나 법부터 먼저 해결해야” 여성단체 ‘건강과 대안’ 젠더건강팀 이유림 연구자는 “실태조사가 필요한 지점도 있겠으나 지금은 법이 문제이기 때문에 법부터 해결해야 한다”면서 “법이 아닌 정책 등으로 해결을 시도하는 것은 모순적이고 비논리적”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은 경구용 자연유산 유도약으로 알려진 ‘미프진’의 신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의료계는 실태조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 예측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보건복지부는 2005년 국내 낙태 수술 건수는 34만 2433건, 2010년 16만 8738건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일평균 938건에서 462건으로 5년 사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의미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이런 복지부의 통계를 믿지 않고 2005년 통계를 계속 인용하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국내 일평균 낙태수술 건수가 약 3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산부인과학회 “임신 경험 여학생 85% 낙태 시술” 또 대한산부인과학회가 2009년 발표한 중·고등학생의 성(性) 행태 조사결과에서 임신을 경험한 여학생 중 85.4%가 낙태 시술을 받았다고 답했다. 김동석 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1973년 제정된 후 무려 44년 동안 낙태죄 처벌에 관한 형법 및 모자보건법은 어떠한 사회적 합의도 거치지 않은 채 유지돼 왔다”며 “구시대적인 법률에 따라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여성과 산부인과 의사에게만 책임을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조계종 “임신중절 최소화하고 생명 존중 극대화해야” 낙태죄 폐지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는 천주교계는 “현실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낙태 현황 조사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는 “불교는 기본적으로 낙태에 반대하지만 다수의 임신중절이 이뤄지는 현실을 감안해 인공임실중절의 한계를 최소화하면서 생명과 생명체의 존중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의료계 “낙태수술 하루에 3000건”…정부 추정치 3배

    의료계 “낙태수술 하루에 3000건”…정부 추정치 3배

    임신 경험한 여성 청소년 85% ‘낙태’ 심각 청와대가 26일 낙태죄 폐지 청원에 대해 “태아의 생명권은 존중돼야 하지만 처벌 강화 위주 정책으로 많은 부작용들이 있었다”며 8년간 중단됐던 ‘인공임신중절(낙태) 실태조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낙태로 인한 모든 부담을 여성에게만 지우는 현행법 시스템을 손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그러나 정부와 의료계 간에 낙태수술과 관련된 기초자료조차 데이터가 엇갈리는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날 현재 우리나라의 일평균 낙태수술 건수를 약 3000건으로 추정했다. 이 수치는 복지부 공식 발표자료와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복지부는 2005년 하루 평균 낙태수술이 1000건 정도 시행됐고 2010년에는 이보다 낙태수술이 훨씬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복지부가 발표할 당시 연간 국내 낙태수술 건수는 2005년 34만 2000건, 2010년 16만 8000건이었다. 그러나 산부인과의사회를 비롯한 의료계는 복지부 발표처럼 낙태수술이 5년 만에 절반 이상 감소했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각종 토론회 등에서 2010년 자료 대신 12년 전 자료인 2005년 자료를 인용하고 있다. 올해 초 국회에서 열린 ‘불법 인공임신 중절 수술 논란에 대한 해결책은?’ 관련 토론회에서 이동욱 산부인과의사회 경기지회장은 “암묵적으로 시행되는 낙태수술까지 포함하면 실제 수술 건수는 복지부 통계보다 3배 이상 많을 것”이라며 “하루 평균 3000명이 낙태수술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대한산부인과학회가 2009년 발표한 중·고등학생의 성(性) 행태 조사결과를 보면 임신을 경험한 여학생 중 85.4%가 낙태 시술을 받았다고 답할 정도로 청소년 낙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 경기지회장은 “10대 학생의 경우 아직 아이를 키울 여건이 되지 않고, 사회적 시선이 따가우므로 임신하면 대부분 낙태수술을 받는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수십 년째 사회적 합의 없이 낙태수술에 대한 처벌만 강화하면서 이런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김동석 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1973년 제정된 후 무려 44년 동안 낙태죄 처벌에 관한 형법 및 모자보건법은 어떠한 사회적 합의도 거치지 않은 채 유지돼왔다”며 “구시대적인 법률에 따라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여성과 산부인과 의사에게만 책임을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정부가 인공임신 중절수술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고, 이에 합당한 현실적인 법률 개정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여성의 행복·건강·임신·출산이 함께 지지받을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브룩스 사령관, JSA 귀순병 구출 장병 표창

    브룩스 사령관, JSA 귀순병 구출 장병 표창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2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한 북한군 병사 구출작전을 수행한 JSA 한국 측 경비대장 등 한·미 장병을 표창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북한군 귀순자 구출작전에 공을 세운 JSA 한국 측 경비대장 권영환 중령을 포함한 한·미 장병 6명에게 사령관 표창에 따른 메달(ARCOM: Army Commendandation Medal)을 수여했다.브룩스 사령관은 “당시 올바른 결심을 내리고 적절한 조치와 작전수행을 하는 가운데 불명확한 상황에서 자신들을 위험에 노출하면서도 한 명의 생명을 살리고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도록 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밝혔다. 그는 “장병들의 행동은 탈북 군인의 생명을 구했으며 유엔사 경비대대와 한·미동맹에 있어서도 아주 명예로운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권 중령은 지난 13일 북한군 JSA 귀순사건 당시 송승현 상사, 노영수 중사와 함께 건물 벽에 쓰러져 있던 귀순자를 안전지역으로 끌어냈다. 부사관 2명이 포복으로 접근해 부상당한 귀순자를 끌어냈고 권 중령은 뒤에서 엄호했다. 유엔군사령부는 22일 북한 귀순자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특별조사단은 JSA 소속 자원이 사건 대응에 있어서 적절한 조치를 취했고 이를 통해 긴장감이 고조되는 것을 막았으며 인명 손실 또한 없었다고 결론 냈다”고 밝혔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포항 지진 진앙, 500m 옆에 지열발전소” 정부 보고서

    “포항 지진 진앙, 500m 옆에 지열발전소” 정부 보고서

    포항 지진의 진앙이 지진 유발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 지열발전소에서 불과 50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당초 2.4㎞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다. 진원의 깊이도 지상에서 9㎞가 아닌 3.2㎞인 것으로 조사됐다.23일 JTBC에 따르면 지진 관측망을 설치해 연구 중인 정부 공식 사업단 분석결과가 기상청이 지난 15일 밝힌 진앙과 진원의 깊이가 크게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당초 포항 지진의 진앙을 포항시 북구 북쪽 흥해읍 망천리 지역 9㎞ 지점라고 밝혔지만 사업단은 진앙이 지열발전소와 불과 500m 떨어진 곳이라고 판단했다. 이 사업단은 원전설계기준 재평가를 위한 지진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지열발전소 부근에 임시 관측망을 설치했는데 이 근처에서 지진파가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원의 깊이도 당초 발표의 3분의 1에 불과한 3.2㎞로 지표면과 훨씬 가깝게 조사됐다. 지난해 경주 지진 때보다 규모가 작았지만 피해가 컸던 이유는 지표면과 매우 가까운 곳에서 지진이 일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게 됐다. 포항시는 진단결과 지열발전소와 이번 지진이 관련이 있다고 나올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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