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사결과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638
  • “슈퍼전파자 몰아가기, 이제 그만” 줌바댄스 강사가 다닌 JMS측 해명

    “슈퍼전파자 몰아가기, 이제 그만” 줌바댄스 강사가 다닌 JMS측 해명

    JMS 측 “교회 온상지 아니다” 줌바댄스 강사 신도임 밝혀… 충남 천안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주된 매개 역할을 했던 이른바 줌바댄스 강사 A씨가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로 드러났다. JMS 측은 자신들의 교단 내 코로나19 확산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지만, 신천지 이후 또 다른 코로나19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JMS 측은 4일 공식입장을 통해 “정부의 종교단체 온라인 활동 권고가 있기 훨씬 이전인 (우리는) 2월 초부터 모든 집회 활동은 취소하고, 7차례에 걸쳐 코로나 19 관련 예방 및 행동지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충남 천안지역 코로나19 확산의 주된 매개 역할을 했던 줌바댄스 강사 A씨가 JMS 신도임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A씨가 다닌 JMS측 교회는 ‘천안 5번 확진자, 슈퍼전파자로 몰아가기, 이제 그만’이라는 입장문에서 “충남 8번 확진자는 확진이 나오기 일주일 전인 19일 수요 예배에 참석하고 7일 동안은 뚜렷한 증상이 없었다”며 “보건당국이 19일 다음날이 20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다고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는 보건당국이 정확한 감염원 추적이 어려우니 천안 5번 확진자를 슈퍼전파자로 몰아 가는게 아닌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또 “언론 역시 천안 5번 확진자가 줌바 댄스 강사면서 독립교단 교인이니 지금의 신천지 사태와 유사하게 몰아가기에 좋은 소재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JMS측은 또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천안교회 성도에 대한 검사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해당 교회에 출석했으며, 해당 장소에서의 집단 감염 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지역 사회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차라리 신천지라면…” 줌바댄스 강사 남편 청와대 청원 A씨의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이는 4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천안 줌바댄스 강사의 남편입니다’ 제목의 글을 통해 아내와 자신이 다니는 교회를 사이비 취급하며 신천지보다 더한 공격을 받고 있다고 억울해했다. A씨의 남편은 “독립교회는 다 사이비인가”라면서 “제 아내 또한 줌바댄스 강습소 회원이나 타 강사에게 전염되었을 확률이 높은데, 마치 제 아내가 이곳저곳을 감염시킨 슈퍼전파자가 되어버린 것도 모자라 이제는 이상한 교회를 다니는 사람으로 내몰려 주변 사람들에게 온갖 손가락질을 다 받고 있다. 차라리 저희가 신천지 교회를 다닌 교인이라면 이보다 고통이 덜하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든다. 신천지 교회를 다녔다면 어찌할 수 없는 일이다 체념할 수 있을 테니까”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A씨는 피트니스 클럽 여러 곳에서 줌바 댄스 강사로 활동하면서 수강생 다수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중 10여 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청남도 역학조사결과 지난 2일까지 확진된 충남지역 80명의 확진자 가운데 71명이 A씨를 포함한 줌바 강사 4명과 수강생 44명, 가족과 지인 등이 23명으로 전체의 88.1%가 줌바 강좌와 연관된 감염으로 분석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모텔에 위장 작업장,가짜마스크 10만여개 제조.유통...40대 남 등 2명 검거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불량(짝퉁) 의료용 마스크 10만여 개를 만들어 유통한 A(40대)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의료용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가격이 급등하자 지난 2월말부터 부산의 한 모텔에 작업장을 만들어 놓고 가짜 의료용 마스크 10만장을 만들어 개당 3500원을 받고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 이들은 단속을 피하고자 모텔에다 위장 작업장을 차려놓고 원단등을 구입해 식품안전처 등급인증을 받지 않은 가짜 의료용 마스크 를 제조해온것으로 드러났다. 덧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제조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현행범을 체포하고 불량마스크 4200개를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을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남 코로나19 음성 3명, 확진자로 잘못 분류해 관리

    경남 코로나19 음성 3명, 확진자로 잘못 분류해 관리

    경남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음성 판정자 일가족 3명을 양성 확진자로 잘못 분류해 병원에 입원시켜 관리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남도는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열어 지난 26일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일가족 3명이 검사결과 통보과정에서 착오로 확진자로 분류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도는 지난 25일 확진자로 판정된 경남 25번(48)의 아내(46), 아들(18),아버지(79) 등 3명이 경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는데 도가 검사결과를 통보받는 과정에서 잘못해 확진자로 분류했다. 확진자가 아닌 이들은 경남지역 31·32·33번 확진자로 잘못 분류된 뒤 마산의료원과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왔다. 도는 앞서 지난 26일 브리핑에서 31번 확진자로 판정된 아내가 대구를 방문한 뒤 가족에게 전파됐고 남편이 25번 확진자로 먼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이들 일가족 3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5일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했으며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도는 25번 확진자의 아버지로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33번 확진자(79)가 특별한 증상이 보이지 않자 담당 의사가 해당 환자에 대해 자체 검사를 하고 관련 기관에 확진과정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확진자 분류 잘못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유선으로 해야 하는 검사결과 통보를 담당 공무원들이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주고 받는 과정에서 혼선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김경수 지사는 “이같은 확진자 오인이 빚어진데 대해 도지사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남도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사과했다. 도는 전날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받은 도내 신천지 교인 명단 8617명에 대해 시·군과 함께 전수조사를 해 전체 97%인 8355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증상의심자는 68명으로 이 가운데 47명은 앞서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통보받은 관리대상자였다. 새로 확인된 21명은 자가격리조치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연락이 되지 않는 교인 61명은 경찰과 협조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도는 이날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오후 부터 4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4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신천지 교회 관련이 21명, 대구·경북 관련 8명, 한마음창원병원 관련 6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5명, 부산 온천교회 3명, 해외여행 1명이다. 신천지 교회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이는 3명을 비롯해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충북도 신천지 전수조사, 유증상자 54명

    충북도 신천지 전수조사, 유증상자 54명

    충북도는 도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까지 파악된 신도는 7844명, 교육생은 1859명이다. 신천지는 6개월간 교육을 받아야 신도가 될수 있다. 도는 신속한 조사를 위해 청주, 충주, 나머지 9개시군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전담공무원 418명을 배치해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인원이 많은 청주와 충주는 해당 지자체가 직접 조사하고, 나머지 시군은 도 자치연수원에 모여 공동으로 진행한다. 담당 공무원은 개인정보 유출방지를 위해 보안서약서를 작성했다. 전날까지 신도 5457명의 모니터링을 마쳤는데 유증상자는 54명으로 조사됐다. 유증상자는 자가격리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무증상자는 가족을 포함해 1일 1회, 14일간 증상 유무를 추적관리할 계획이다. 연락이 안되는 신도와 교육생은 경찰 협조를 받기로 했다. 도는 이달 들어 대구와 경북지역을 방문한 공무원들도 관리하고 있다. 조사결과 해당되는 공무원은 총 81명이다. 이 가운데 14일이 지나지않은 인원은 일반직 27명, 소방직 36명, 공무직 1명 등 총 64명이다. 도는 관할 보건소에 이들에 대한 증상여부 체크를 지시했다. 또한 연가 활용 또는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도 관계자는 “대구·경북에서 거주하며 충북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은 해당 근무지에 상주하도록 했다”며 “대구·경북 등 확진자 발생지역 출장 및 개인방문 자제도 당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코로나19 사기꾼’ 의외의 조사결과…北해커 소행

    ‘코로나19 사기꾼’ 의외의 조사결과…北해커 소행

    ‘코로나 바이러스 이사장 지시사항’ 이메일파일 열면 악성 스크립트 동작해 악성코드北연계 해킹 조직 ‘김수키 그룹’으로 추정북한과 연계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 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보로 위장한 악성 코드 메일을 국내에 뿌린 정황이 포착됐다. 27일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이사장님 지시사항’이라는 제목의 메일이 국제 교류 단체 등 일부 국내 기관을 상대로 유포됐다. 이 메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doc’라는 파일이 첨부돼 있다. 이 파일을 열면 공격자가 문서에 삽입해 둔 악성 스크립트가 동작해 사용자의 PC에 추가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바로 ‘스피어 피싱’ 수법이다. 이번 공격을 시도한 곳은 북한과 연계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킹 조직 ‘김수키(Kimsuky) 그룹’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지난달 발견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의 세미나 파일로 위장한 스피어 피싱 공격의 변종으로 ESRC는 판단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출처가 의심되는 메일은 열어보지 말고 특히 첨부파일 실행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전남도, ‘신천지 신도 1만 3597명’ 전수 조사 착수

    전남도가 도내 신천지 신도 1만 3597명을 대상으로 22개 시군과 긴급 전수조사에 나섰다. 27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모든 신도들과 전화통화 등을 통해 유증상자를 조기 발견토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사는 시군별로 전담공무원 한사람당 신도 20~30명으로 지정했다. 신천지 교회 측에서 지정한 참관인 입회하에 전화를 이용해 조사한다. 확진자 접촉과 발열·호흡기 증상, 가족 증상 및 코로나 검진 여부 등을 살핀다. 조사결과 유증상자는 즉시 자가격리 조치 후 선별진료소 등을 통해 검사한다. 무증상자는 앞으로 2주간 능동감시에 들어간다. 능동감시 시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고위험직업군 종사자는 자가격리를 권고할 방침이다. 신도 중 연락두절 및 소재 불명자 발생 시에서는 시군 관할 경찰서 신속대응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조치토록 했다. 도는 명단 유출 방지를 위해 명단 유출 시 관련자 징계 및 민·형사상 책임 부과 내역을 고지하고, 보안각서를 징구 하는 등 보안유지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도내 지역별 신도수는 각 시군별 위화감 조성 우려가 제기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시장·군수와 가진 영상회의를 통해 “전남은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지만 감염자가 지역사회에 유입돼 폭발적으로 늘어나면 감당이 어려울 수도 있다”며 “시군은 책임감을 갖고 조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천안 줌바댄스 강사 ‘슈퍼 전파자’ 우려로 거센 후폭풍

    충남 천안의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댄스스포츠 강사로 밝혀져 ‘슈퍼 전파자’ 우려가 제기되자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두 번째 확진자 A(50·여)씨가 ‘줌바 댄스’ 강사로 출강했던 쌍용동 다인요가원 관계자는 26일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천안 첫번째 확진자가 우리 요가원에서 A씨에게 줌바 댄스를 배우다 감염됐다고 알려졌는데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 “첫 번째 확진자가 어머니와 함께 우리 요가원 건너편에 있는 약국을 들른 뒤 김밥집에서 식사를 해 생긴 오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조사결과 A씨는 이 요가원과 불당동 아이파크아파트 요가방, 신불당동 지웰더샵 휘트니스센터에서 줌바 댄스를 강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파크아파트와 지웰더샵은 월·수·금 정도, 다인요가원은 화·목요일에 나와 1~2시간씩 가르쳤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3시 4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같은 날 확진판정을 받은 첫번째 확진자(47·여)에게 춤을 가르치다 전염시켰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 상황에서 A씨에게 춤을 배운 세 곳 수강생이 60명 정도로 알려지면서 우려가 터져나왔다. 다인요가원 관계자는 “춤을 배울 때 서로 눈을 맞추고, 땀을 흘리고, 기합도 지르지만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온 수강생은 없다”며 “A씨가 슈퍼 전파자는 아닐 것이다. 잘 먹고 몸을 얼마나 챙겼는데…”라고 강조했다. 이 요가원은 휴강에 들어갔다. 아이파크아파트 요가방과 지웰더샵 휘트니스센터도 폐쇄됐다. 지웰더샵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A씨가 코로나 확진자가 되기 전까지 아파트 안에 주민들이 북적였는데 확진자로 드러난 뒤 인적이 뚝 끊겼다. 주민 모두 집에서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A씨의 동선을 허위로 알려 피해를 입었다는 고소도 있다. 백석동 스포데이휘트니스 대표 유경헌(31)씨는 이날 “에어로빅 댄스 프로그램을 중단한 게 지난해인데 천안·아산지역 관련 인터넷 카페 회원이 A씨의 동선이 발표되기 이전에 우리 휘트니스센터도 출강하는 것처럼 ‘가짜 뉴스’를 올려 환불, 회원가입 취소 등이 발생해 피해를 봤다”고 천안서북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 사실을 수강생에게 알리고 코로나19 검사를 적극 권했고, 현재 단국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경남도, 신천지 시설폐쇄 집회금지 행정명령 발동

    경남도, 신천지 시설폐쇄 집회금지 행정명령 발동

    경남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경남도내 신천지 종교시설에 대한 일시적 폐쇄 및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도 신천지측에서 공개한 교회시설과 도·시·군 자체조사결과 파악된 신천지교회시설 모두 79개를 강제 폐쇄하고 당분간 사용금지 조치를 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2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날 부터 경남도내 신천지 종교시설 일시적 폐쇄 및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경남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감염이 급격히 늘어나 신천지 교회측에 명단 제출과 합동조사를 여러차례 요청했지만 일부 시·군지역 교회를 제외하고는 응하지 않고 있다”고 행정명령을 발동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행정명령 발동은 교인을 포함한 도민과 국민의 건강·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폐쇄된 시설은 경찰과 함께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부터 신천지 교회의 집회도 금지되며 신천지교회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예배를 보는 행위도 철저히 조사·감독한다”밝혔다.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장기화에 대비해 도립 마산의료원에 이어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국립마산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국립마산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이미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을 준비해 입원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현재 병실이 모두 비어있어 26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립마산병원은 결핵을 전문으로 진료·연구하는 국립결핵병원으로 50병실에 129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도에 따르면 경남도내 보건소 선별진료소 19곳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인원은지난 20일 하루 200여명에서 21·22일 각 400여명, 23일 530여명, 지난 24일에는 800명으로 계속 늘었다.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4일 밤 창원에서 1명이 추가돼 이날 모두 23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67·창원)는 최근 창원을 방문한 대구거주 처제가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24일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창원 확진자의 처제는 최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교인으로 파악됐다. 간호사와 의사 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임시 폐쇄됐던 한마음창원병원은 코호트 격리된 1개 병동을 제외한 나머지 병원시설은 이날 다시 문을 열고 진료를 재개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참여한 수술을 받은 환자 11명은 한마음창원병원 1개 병동에 코호트 격리돼 있으며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코로나19 청정지역 광명시 다중시설 방역 등 적극 선제조치

    코로나19 청정지역 광명시 다중시설 방역 등 적극 선제조치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24일 보건소 선별 진료소가 29명을 검체 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광명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더 적극적으로 확진 방지에 나서고 있다”며, “기존 다중이용 시설뿐만 아니라 도서관과 종교시설·체육관 등 영역을 넓히고 방역 업체와 방재단 등에서 적극 활동하고 있으며, 광명에 신천지교회는 없지만 복음방 형태 공간들은 패쇄 조치했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현재 마스크 수량은 계속 확보중에 있고 취약계층에 대한 보급은 1차 마쳤다. 수요 파악을 통해 버스및 택시 등 주요 단체에 단계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주요 시설은 폐쇄하고 휴관·휴강하고 있다. 수영장이나 노인복지관·체육관 등은 이미 대부분 휴관중이며 도서관도 휴관 예정이다. 또 어린집 등은 자율의사에 맡겨 운영하고 있으나 확진자 발생시 휴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손세정제도 주요 시설에는 비치하고 있고 부족한 경우에는 락스 등을 희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광명7동의 한 주민은 스스로 매일 아파트를 방역하고 있다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광명시가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심각한 상황을 서로 이겨내겠다는 시민 모두의 의지가 필요하고 가짜뉴스나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서로 응원하자”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산 온천교회 신도 8명 확진 …부산 환자 16명으로 늘어나

    부산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11명 추가로 발생,감염자가 16명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부산에서 확진 환자가 11명 더 발생해 모두 1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시 역학 조사결과,추가환자 가운데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 신도가 전체 확진 환자의 절반인 8명으로 나타났다. 역학 조사 결과, 부산 1번 확진 환자(19세·남성·동래구)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온천교회 예배에 참석,2층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8번∼11번,14번∼16번 확진 환자도 온천교회와 연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확진 환자 8명은 1박 2일 일정으로 수련회를 다녀왔고,수련회 전체 참석 인원은 150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온천교회를 잠정 폐쇄 조치하고,지난 2주간 온천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자가격리하도록 요청했다. 부산 신규 확진 환자 중 신천지와 연관 있는 사람은 3명이었다. 4번 확진 환자(22세·여성·해운대구)는 신천지 교회 신도인 것으로,중국 국적의 7번 확진 환자(29세·남성·수영구)와 12번 확진 환자(56세·여성·남구)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7번 확진 환자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진구 네오스파 찜질방에서 숙박한 것으로 확인돼 시 보건당국이 해당 기간 같은 찜질방에 있던 사람들을 조사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해당 기간 이 찜질방을 방문한 사람들은 관할 보건소에 신고한 뒤 자가격리하고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3번 확진 환자(20세·여성·해운대구)와 13번 확진 환자(25세·남성·서구)는 대구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가족 확진 환자도 나왔다.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2번 확진 환자(57세·여성·해운대구)의 딸(24세·5번 환자)과 친정어머니(82세·6번 환자·연제구)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6번 환자는 연제구에 있는 토현성당 미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2주간 미사를 중단하고 미사에 참석한 교인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긴급자금을 투입,많은 사람이 모이는 시설을 모두 방역할 예정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도 기존 동래구,해운대구에서 연제구와 수영구,남구,북구,서구,금정구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정오 기준 부산에서는 1천76명이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받았고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도 뚤렸다... 50대 여성 등 2명 확진 판정

    부산에서도 21일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검사에서 확진 환자 2명이 발생했디.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한 A(57·여성)씨가 폐렴 증세를 보여 검사를 한 결과 1,2차까 조사결과 ,양성으로 나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이틀 전부터 기침,가래 근육통이 심해 타 병원을 들러 독감 검사를 했다. 독감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항생제와 해열제를 처방받아 귀가했으나 열이 계속 나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백병원을 내원했다. 또 이날 오전 동래구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B(19)군도 두통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부산시는 역학 조사관을 급파해 처음 증상을 느낀 시점을 기준으로 24시간 전부터 이들 확진자의 동선을 조사할 계획이다. 동선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직접 묻고,금융거래 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접촉자 규모와 신원 등을 확인한다.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나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 방문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지정 음압격리 병실(병실 내 압력을 낮춰 공기가 바깥으로 나가지 않게 한 병실)이 있는 의료기관으로 긴급 후송해 집중적으로 치료할 예정이다. 부산에는 국가지정 음압격리 병실이 20실(51개 병상) 있다. 부산의료원에 10개 병실 26개 병상이 있고,부산대병원에 10개 병실 25개 병상이 마련됐다. 한편 이날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54세 여성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하동 흥룡리 고분군서 삼국·조선시대 석곽묘·회격묘 발굴

    하동 흥룡리 고분군서 삼국·조선시대 석곽묘·회격묘 발굴

    경남 하동군은 국도19호선과 인접한 하동읍 흥룡리 고분군에서 삼국시대 석곽묘와 조선시대 회격묘(관 주변을 석회로 채운 묘)가 발굴됐다고 21일 밝혔다.군은 지난달 13일 문화재청 발굴허가를 받아 같은달 29일 부터 (재)한반도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해 흥룡리 고분군 긴급발굴조사를 해 삼국시대 석곽묘 8기와 조선시대 회격묘 2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해발 20∼25m에 집중돼 있는 석곽묘는 원지형 훼손이 심한 상태여서 경사면을 따라 유구 개석 및 벽석 일부 유실이 확인됐다.석곽묘는 주구와 봉분이 잔존하지 않아 명확하지 않지만 주축방향 및 배치 양상으로 미루어 1호·2호 석곽묘와 4호·5호 석곽묘는 하나의 봉분 안에 복수의 매장주체부가 조영된 다곽식으로 판단됐다. 3호·6호·7호·8호 석곽묘는 하나의 봉분 안에 1기의 매장주체부만 조영된 단곽식으로 파악됐다. 매장주체부는 기본적으로 수혈식 석곽묘로 최하단 벽석은 판석재로 세워 쌓았고, 2단부터는 소형할석을 눕히거나 세워서 쌓았다. 최하단석은 바닥면에 박아 넣은 방식이 아닌 세워 쌓은 뒤 점질토로 고정한 것이 특징이다.고분군에서 긴목 항아리 토기(장경호)와 짧은목 항아리 토기(단경호), 연질호(둥근 몸통에 목이 짧은 토기 항아리), 고배류 등 유물 28점이 출토됐다. 5호 석곽묘에서는 주조철부(거푸집에 쇳물을 부어 떠 낸 도끼) 1점과 도자 1점이 출토됐다.또 확인된 조선시대 회격묘 2기 가운데 1호 회격묘는 원지형 훼손으로 상부시설이 삭평됐으며 내부에서 목관과 인골이 출토됐다. 인골 머리 방향은 동쪽을 향해 있었다.회격묘 2기는 관정을 사용하지 않고 서로 맞물려 짜맞춤한 것으로 추정됐다. 회 두께는 10㎝ 안팎으로 대체적으로 회의 비율이 낮고 패각분과 황토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다. 하동군은 흥룡마을 입구 낮은 구릉 북서쪽에 있는 흥룡리 고분군은 가야유적으로 가야고분 성격과 가야인의 내세관 등 고분문화를 이해하고 삼국시대 하동지역 고대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반도문화재연구원은 이번 발굴조사 성과는 이미 조사된 흥룡리 고분군 연구 성과와 함께 섬진강 일대에 대가야·소가야·재지세력 등 가야문화권과 백제·신라문화권과의 다양한 문화교류를 연구하는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흥룡리 고분군은 2018년 제1차 매장문화재 긴급 발굴조사 지원 사업에 선정돼 (재)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이 2018년 4월 27일부터 2019년 5월 26일까지 시굴조사를 했다. 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 고분 6기와 조선시대 분묘 1기가 확인돼 학술자문회의에서 ‘지속된 유구 훼손과 지형침식 방지, 유적의 정확한 성격 파악 등을 위해 정밀발굴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군은 유적 보존관리와 정비복원을 통한 역사문화 자원 활용 등을 위해 흥룡리 고분군 긴급 발굴조사를 하고 지난 20일 현장에서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인구감소 막기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창출”

    “인구감소 막기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창출”

    농촌 지역주민들은 인구감소를 막기위해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단양군에 따르면 2019년 단양군 사회조사 보고서 발간을 위해 최근 관내 960가구 대상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의 59.5%가 ‘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을 인구감소 대책으로 꼽았다. 뒤를 이어 ‘학교 및 의료시설 등 생활인프라확충’이 23.1%, ‘출산장려 정책 확대’ 7.8% 순으로 나타났다. 현 거주지 만족도 조사에선 ‘만족’이 40.8%, ‘불만족’이 9.5%로 집계됐다. 만족 이유는 ‘자연환경이 좋아서’가 38.5%로 가장 많았고, 불만족 이유는 ‘주거시설이 열악해서’가 34.0%로 가장 많았다. 취업 애로사항을 묻는 설문에선 ‘희망하는 직종 일자리가 적어서’가 43.6%, ‘희망하는 임금수준과 맞지 않아서’ 24.7%, ‘신체장애 및 질환’ 12.4%, ‘희망하는 근로시간보다 길어서’ 8.2%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주민들이 즐기는 문화행사는 ‘영화’가 82.5%로 가장 많았다. 관내 청년들이 선호는 직장은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 26.8%, ‘공기업’ 25.5%, ‘자영업’ 20.2%. ‘전문직 기업’ 11.4% 순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여가생활 만족도, 소득만족도, 거주지만족도 응답결과 보통에 응답한 인원이 50%에 달해 만족도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며 “조사결과를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딘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 과천시민 1명 조사결과 ‘음성’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과천 시민 1명이 20일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과천 신천지교회 신자인 환자는 인후 미세발작 증세를 보여 의사환자로 분류 과천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 했다. 대구를 방문했던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 6명 중 1명은 과천시민으로 확인됐으나 5명에 대해서는 과천시가 주소지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과천시는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우려해 다중시설인 시민회관, 종합사회복지관, 각 동 문화교육터 등 시설을 23일까지 잠정 휴관 조치했다. 전날에는 신천지 교회 본부 격인 총회본부와 주변 건물을 포함해 신도들의 대중교통 이동 동선에 있는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상가지역 개방화장실, 자전거대여소를 소독했다. 한편 신천지 측은 코로나19 31번쨰 확진자가 나온 지난 18일부터 교단 내 전국 모든 교회에서의 예배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日크루즈선 美승객 300명 전세기 탑승…“감염자 44명은 귀국 못해”

    日크루즈선 美승객 300명 전세기 탑승…“감염자 44명은 귀국 못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해 있던 미국인 승객 약 300명이 귀국 전세기를 타기 위해 16일 밤(현지시간) 배에서 내렸다. 우리나라 정부도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승선한 한국인 중 한국행을 희망하는 자가 있으면 국내 이송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17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인 승객들은 버스편으로 하네다공항으로 이동해 이날 새벽 전세기로 옮겨 탔다. 미국 도착 후 14일 격리 생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하면서 승객들이 배에서 내리지 못한 채 열흘 이상 격리 생활을 해왔다. 미국 정부는 이 크루즈선에 탑승한 미국인 380여명 중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제외한 승객들을 전세기에 태워 귀국시키기로 했다. 크루즈선 승객 매슈 스미스는 트위터에 미국인들을 수송할 전세버스 여러 대가 주차돼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미국 뉴욕에 사는 승객 셰릴 몰스키는 “집으로 가게 돼 기쁘다. 격리 생활을 또 한 번 거쳐야 한다는 점은 다소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전세기 2대로 귀국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세기 2대 중 1대는 캘리포니아의 트래비스 공군기지에, 다른 1대는 텍사스의 래클랜드 공군기지에 착륙할 계획이다. 이날 탈출한 승객들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감독 아래 또 다시 14일 동안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 국방부 대변인은 탈출객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나 감염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기지 밖 시설로 이송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인 승객 중 44명 감염” 하지만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일부 미국인 승객들은 전세기 탑승을 거부하고 크루즈선에 남기로 했다. 미국에 도착한 뒤 2주 동안 또 다시 격리 생활을 해야 하는 데다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잠복기 상태일지 모를 다른 승객들과 장거리 비행을 해야 한다는 점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AP는 전했다. 또 가족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있어 남기로 결정한 사람도 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미국인 승객 중 4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귀국 전세기에 타지 못한 채 회복되는 동안 일본 병원에서 머물게 된다. 파우치 소장은 “그 크루즈선의 전염 가능성 수준은 사실상 화산 지대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중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355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크루즈선에 탑승한 한국인은 승객 9명, 승무원 5명 등 총 14명이며 아직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박능후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은 “정부는 2월 19일 이전이라도 일본 당국의 조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우리 국민 승객 중 귀국 희망자가 있다면 국내 이송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선내에서는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미국에 이어 캐나다, 홍콩, 대만 등도 크루즈선에 자국민 철수를 위해 전세기를 보내기로 결정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7부 능선 넘은 조사특위, 특위활동 기간 연장 불가피 판단

    서울특별시의회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의 특위 활동기간 연장여부에 대해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가 이번 제291회 임시회 중 논의할 예정이다. 조사특위는 2019년 4월 시작 이래 한 차례 연장돼 2020년 4월 14일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그 간 14차에 거친 회의에서 서울시태권도협회(이하 서태협)를 포함한 서울시체육회에 비위사항에 대해 시정조치를 요구해왔다. 가장 집중적인 조사를 진행한 서태협은 국기원의 사전승인 없이 심사수수료를 인상하고 그 부당이득을 재원으로 자격 미달인 임원과 이사들이 회의비와 출장비로 몇 년간 수억 원을 지출하는 등 이른 바 ‘응심생의 코 묻은 돈으로 돈 잔치’를 벌여왔다는 점이 밝혀졌다. 서태협은 대부분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등인 태권도 수련생의 단증심사에서 심사수수료를 부과했으며 이를 방만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과거 승부조작으로 인한 학부모 자살사건에 연루돼 임원, 이사, 위원 자격이 없는 인사들에게 정기적·고정적·일률적으로 경비를 지급한 사실이 계좌내역을 통해 확인됐으며 실비정산을 입증할 영수증이나 구체적인 회의록이 없는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부적절한 운영으로 각종 진정, 고소, 고발 등 송사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대한체육회에서 송사비 과다 집행에 대해 시정조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9년도 3월에도 공정거래위원회 현장조사 대응관련 법률자문을 위해 대형로펌에 4천4백만 원을 송사비로 집행했다. 하루 현장조사에서 어떤 큰 과오를 숨기기 위해 이토록 큰 금액을 집행하는지 공감할 수 없어 여러 의원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협회 사무국 조직도 사유화돼 있음이 확인됐다. 과거 협회장은 공금횡령으로 벌금형을 받았으며 승부조작 및 부정부패로 임원이 총 사퇴해 관리단체로 지정(’16.6.~17.7.)됐으나 전임 회장은 관리단체 해제 후에 직제에도 없는 상임고문이라는 직위를 만들어 돌아왔다. 회장 친인척 및 사제지간 직원 채용, 전·현직 회장 및 임원 등에게 직위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계속된 지적에도 불구하고 시정할 의사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조사특위는 조사 결과에 대한 조치로 서태협의 관리단체 지정촉구 결의안을 의결했으나 서울시체육회는 이사회 일정 및 안건에 대한 충분한 사전고지 없이 졸속으로 이사회를 개최해 ‘제 식구 감싸기 식’으로 안건을 처리했다. 이사회는 의결정족수 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채무리하게 의결을 밀어붙이면서 서태협 관리단체 지정(안)을 부결시켰다. 통상적으로 의사정족수는 회의 개시 요건일 뿐 아니라 회의 계속 요건이므로 의결 시까지 유지되어야 한다. 그러나 참석이사 19명 중 3명이 이탈하여 의사정족수(18명)에 미달한 상태에서 서태협 관리단체 지정(안) 표결을 무리하게 진행했고 일부 이사들이 안건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요구하며 추후 논의할 것을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부결시킨 것이다. 이는 원칙적으로 무효인 바, 향후 이사회 개최 시 동 안건에 대한 의결이 다시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그간 조사특위에서 지적했던 ‘서울시 축구감독의 청탁금지법 위반·횡령·강제추행 혐의’, ‘서울시체조협회 임원의 성추행 혐의’ 등이 사법기관에 유죄로 판결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태권도 종목만 명명백백한 비위사실에도 불구하고 법망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에 조사특위는 서태협의 조직 해산, 관리단체 지정 등의 성과를 이뤄낼 때까지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체육회가 공공연히 서태협을 옹호하고 암묵적으로 비호하며 발생한 문제들에 대해 서울시 감사위원회 감사청구, 감사원 감사청구, 고발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예정이다. 조사특위는 피감기관이 ‘제100회 전국체전’의 개최와 행정사무감사와 차년도 예산심의를 위한 정례회 및 서울시체육회 회장선거 등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왔다. 사실상 작년 8월말부터 피감기관 대상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전 조사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시정요구에도 피감기관은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은 상태다. 이렇듯 조사특위의 실질적인 활동기간을 침해받은 상황에서 기간연장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한편 서울시체육회는 민선1기 회장이 2020년 1월 선출됐고 새로운 이사회 구성도 예정된 바, 체육계의 발전을 위해 대승적으로 상호 협치해 작금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민 64%, “메르스보다 신종코로나에 더 공포감”

    경기도민 64%, “메르스보다 신종코로나에 더 공포감”

    경기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보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에 대해 더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달 30~31일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종 코로나에 대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5년 발생한 메르스보다 이번 신종코로나에 더 공포감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는 64%였다. 메르스보다 공포감을 덜 느낀다는 응답은 34%로 나왔다.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을 어떻게 느끼는지 묻는 항목에는 응답자의 90%가 심각하게 느낀다(매우 심각 53%·대체로 심각 36%)고 답변했다.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대처에 대해 응답자의 59%는 잘하고 있다고, 37%는 잘못하고 있다고 각각 답했다. 응답자의 93%는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스스로 개인위생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조사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은 국내에서 11명(경기도 2명)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시점이었고,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27명(경기도 10명)으로 늘어났다.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경기도 조치사항에 대한 의견을 주관식 답변(692명 중복 답변)으로 받은 결과, 40개 분야에 걸쳐 819개 의견이 나왔다. 대표적인 의견은 ▲감염자·의심자의 확실하고 신속한 격리·치료(88명) ▲의심자·확진자의 정확한 이동경로 실시간 공유(77명) ▲공공시설에 마스크·세정제·비누 지원(77명) ▲공공장소·교통시설 등 밀집지 열화상카메라 설치와 방역 강화(72명) ▲다양한 매체로 예방 방법 홍보·교육 강화(66명) ▲중국인·중국방문자·중국교민 입국 제한(61명) ▲개인의 깨끗한 환경 유지(57명) 등이었다. 이와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향후 정확한 정보공개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 조치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포도씨유로 스테로이드 제조… 구매한 선수 15명 전격 조사

    포도씨유로 스테로이드 제조… 구매한 선수 15명 전격 조사

    무허가 상가 건물서 금지약물 만들어 근육 키우지만 성기능 장애·불임 유발 선수들 탐욕에 스테로이드 수요 급증 식약처 “불법 의약품 복용 엄정 대처” 도핑방지위, 명단 공개 4~5개월 걸려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충남 천안 도심 한복판에 있는 한 상가 건물에 들이닥쳤다. 겉으로는 멀쩡한 사무실처럼 보였지만 내부에서는 A씨 등 3명이 조악한 장비로 불법 스테로이드를 만들고 있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정제유 대신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포도씨유로 약품을 중화했고,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공업용 유기용매 등 대여섯 가지 화학약품을 함께 끓여 스테로이드제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이를 일선 헬스장 트레이너와 회원들에게 팔았다. 결국 A씨는 구속됐다.식약처는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4월부터 10개월간 6건을 수사한 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성장호르몬 등 약 100개 품목 30억원어치의 불법 약물을 유포한 16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자신이 운영하던 유소년야구단 교실 소속 청소년 7명에게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이여상(36)도 포함돼 있다. 식약처는 또 운동선수 15명이 이 같은 불법 스테로이드를 구매한 것을 확인하고 이날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 명단을 넘겼다. 15명은 식약처가 5일 검찰에 불구속 의견으로 송치한 불법 스테로이드 관련 책 저자 B씨가 스테로이드를 판매한 사람 중에 포함돼 있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황소 고환에서 추출해 합성한 남성호르몬제의 일종이다. 세포 내 단백 합성을 촉진해 벌크업(근육 크기 성장) 등 운동 능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고환이 수축되고 정자가 감소돼 성기능 장애와 불임을 유발하는 등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이 커 국내외에서 치료 목적 등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불법적인 약물의 힘을 빌려서라도 근육을 키워 보디빌딩 대회에서 입상하거나 프로 스포츠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는 선수들의 탐욕이 스테로이드의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이런 불법 약물에 노출되는 경우가 확산되고 있어 스테로이드의 범람이 위험수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개인에 따라 맞춤형으로 스테로이드 약물을 조합하고 약물 복용 일정을 디자인해 주는 ‘스테로이드 디자이너’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식약처와 도핑방지위는 불법 약물 판매유통책뿐만 아니라 운동선수 등 단순 구매자에 관한 정보까지 공유하기로 했다. 조지훈 식약처 수사관은 “과거에는 불법약물 구매자 중 운동선수가 있어도 복용했음을 단정할 수 없어 대한체육회 등에서 징계 없이 유야무야 넘어갔다”며 “앞으로는 불법의약품 구매자 중 운동선수가 있으면 KADA에 통보하며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적발된 15명의 선수들이 도핑방지규정 1차 위반으로 최종 판정될 경우 최소 4년에서 최대 영구 자격 정지를 받는다. 전인상 도핑방지위원회 조사결과관리부장은 “통상적으로 위반 확인 절차는 2달 이내가 소요되지만 명단 공개까지는 4~5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17번 환자 설 연휴때 대구 다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17번 확진 환자가 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동안 대구를 다녀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 환자는 24일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오후 2시24분 동대구 역에 도착했다. 곧 바로 택시를 타고 수성구 본가로 이동해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 자신의 차를 이용해 북구의 처가를 방문하고 같은 날 처가에서 택시로 동대구역으로 이동해 오후 9시26분 서울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구리시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 이 환자는 대구에서 본가와 처가로 이동 중 주유소 한 곳을 방문했을 뿐 다른 장소를 방문하거나 가족 외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17번 환자의 이동경로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했다. 또 CCTV와 신용카드 이용내역 조회를 통해 환자가 탔던 택시기사 2명과 주유소 주유원 1명에 대한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이 환자의 접촉자는 본가에서 부모와 처, 자녀 등 5명, 처가는 장인 장모, 처남가족 5명 등 7명으로 확인됐다. 본가 가족 5명은 자가 격리 조치됐다. 처가 가족 7명은 27일 모두 부산으로 가 현재까지 머물고 있다. 본가 가족들은 현재까지 이상증상이 없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17번 환자는 대구에 머무르는 동안 계속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포도씨유로 만든 불법 스테로이드... 구매한 운동선수 15명 도핑위 회부

    포도씨유로 만든 불법 스테로이드... 구매한 운동선수 15명 도핑위 회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충남 천안 도심 한복판에 있는 한 상가 건물에 들이닥쳤다. 겉으로는 멀쩡한 사무실처럼 보였지만 내부에서는 A씨 등 3명이 조악한 장비로 불법 스테로이드를 만들고 있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정제유 대신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포도씨유로 약품을 중화했고,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공업용 유기용매 등 대여섯 가지 화학약품을 함께 끓여 스테로이드제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이를 일선 헬스장 트레이너와 회원들에게 팔았다. 결국 A씨는 구속됐다. 식약처는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4월부터 10개월간 6건을 수사한 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성장호르몬 등 약 100개 품목 30억원어치의 불법 약물을 유포한 16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자신이 운영하던 유소년야구단 교실 소속 청소년 7명에게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이여상(35)도 포함돼 있다.식약처는 또 운동선수 15명이 이 같은 불법 스테로이드를 구매한 것을 확인하고 이날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 명단을 넘겼다. 15명은 식약처가 5일 검찰에 불구속 의견으로 송치한 불법 스테로이드 관련 책 저자 B씨가 스테로이드를 판매한 사람 중에 포함돼 있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황소 고환에서 추출해 합성한 남성호르몬제의 일종이다. 세포 내 단백 합성을 촉진해 벌크업(근육 크기 성장) 등 운동 능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고환이 수축되고 정자가 감소돼 성기능 장애와 불임을 유발하는 등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이 커 국내외에서 치료 목적 등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불법적인 약물의 힘을 빌려서라도 근육을 키워 보디빌딩 대회에서 입상하거나 프로 스포츠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는 선수들의 탐욕이 스테로이드의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이런 불법 약물에 노출되는 경우가 확산되고 있어 스테로이드의 범람이 위험수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개인에 따라 맞춤형으로 스테로이드 약물을 조합하고 약물 복용 일정을 디자인해 주는 ‘스테로이드 디자이너’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식약처와 도핑방지위는 불법 약물 판매유통책뿐만 아니라 운동선수 등 단순 구매자에 관한 정보까지 공유하기로 했다. 조지훈 식약처 수사관은 “과거에는 불법약물 구매자 중 운동선수가 있어도 복용했음을 단정할 수 없어 대한체육회 등에서 징계 없이 유야무야 넘어갔다”며 “앞으로는 불법의약품 구매자 중 운동선수가 있으면 KADA에 통보하며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적발된 15명의 선수들이 도핑방지규정 1차 위반으로 최종 판정될 경우 최소 4년에서 최대 영구 자격 정지를 받는다. 전인상 도핑방지위원회 조사결과관리부장은 “통상적으로 위반 확인 절차는 2달 이내가 소요되지만 명단 공개까지는 4~5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