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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이재명 대권주자 선호도 동반 하락…추미애 영향? 격차 1.1%p(종합)

    이낙연·이재명 대권주자 선호도 동반 하락…추미애 영향? 격차 1.1%p(종합)

    1위 이낙연 22.5% 5개월 연속 하락2위 이재명 21.4% 3개월 상승세 멈춰추미애 아들 특혜 의혹·공무원 피살 영향 해석 윤석열 10.5% 야권 1위홍준표 7.2%, 안철수 6.5% 둘다 올라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안한 선두를 이어갔다. 이 대표선호도는 22.5%로 5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21.4%의 지지를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야권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10%대를 유지하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낙연, 호남·중년층·주부 선호도 하락이재명과 1.1%p 오차범위 내 접전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성인 25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표 선호도는 지난달보다 2.1%포인트 내린 22.5%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1.9%포인트(p) 내린 21.4%로, 3개월 연속 상승세에서 제동이 걸렸다. 이 대표와 이 지사 간 선호도 차이는 오차범위(±1.9%p) 내로 지난 달 1.3%p에 서 1.1%p로 더 좁혀졌다. 이 대표의 선호도는 호남 지역과 중년층에서, 이 지사는 충청권과 20대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 대표는 광주·전라에서 36.8%를 얻는 데 그치며 4.9%p 하락했다. 40대 지지율도 21.8%로 5.5%p 빠졌다. 또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권, 40~60대, 가정주부와 자영업자, 노동직과 사무직, 중도층 등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70세 이상, 무직과 학생에서는 상승했다.이 지사는 대전·충청·세종에서 20.2%로 6.0%p 내렸고 18∼29세 선호도도 18.9%로 4.2%p 떨어졌다. 이 지사도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지지세가 약화됐다. 여권 후보들의 지지세가 약화된 것은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에 따른 공정성 시비 논란과 함께 서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을 북한군이 피살한 사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최근 추 장관 아들 서모씨의 특혜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가 상당부분 확인됐다”며 야권 등의 문제제기를 정치 공세로 규정했다. 전날 검찰이 추 장관과 서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데 대해서도 이날 “검찰의 조사결과이니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지했다.윤석열, 광주·PK·학생 지지홍준표·안철수 소폭 올라 오세훈 4.0%, 황교안 3.6%, 추미애 2.5% 야권주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0.6%포인트 내린 10.5%로 선호도 3위를 유지했다. 대구·경북(10.6%, 5.9%p↓)에서 낙폭이 컸고, 광주(6.8%, 5.5%p↑)에서는 올랐다. 부산·경남과 학생 응답자의 지지율도 올랐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7.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6.5%), 오세훈 전 서울시장(4.0%),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3.6%), 원희룡 제주지사(3.0%), 추미애 법무부 장관(2.5%) 등 순이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2%였다. 홍 의원은 충청권과 부산·경남, 20~30대와 학생 등의 지지를 받으며 2.2%p 올라 4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안 대표는 전달보다 0.6%p 상승했고 오 전 시장은 0.7%p 하락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7.5%, 모름·무응답은 2.5%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 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응답률은 4.8%.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상온 노출’ 독감 접종자 324명으로 확인... “부작용 사례는 없어”(종합)

    ‘상온 노출’ 독감 접종자 324명으로 확인... “부작용 사례는 없어”(종합)

    ‘상온 노출’ 사고로 사용 중지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324명으로 늘어났다. 26일 질병관리청은 참고자료를 내고 “조사 대상인 정부 조달 물량을 접종한 경우가 오늘 기준 총 324건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청은 전날 기준 224명이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부 조달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하루 만에 이보다 100명이 더 늘어난 셈이다. 질병청은 “조사결과에 따라 수치가 변경될 수 있으며, (접종자 수를) 주기적으로 집계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조달 물량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 가운데 부작용이 나타난 사례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상온 노출 사고를 낸 신성약품이 유통하는 백신은 만 13∼18세, 만 62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분으로, 전국에 578만명분이 이미 공급된 상태다. 정부는 국가 조달 물량을 공급하는 업체인 신성약품이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차의 문을 열어놓거나 제품을 땅바닥에 내려놓는 등 ‘냉장유통’(콜드체인) 원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1일 밤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전격 중단했다. 그러나 정부 조달 물량과 유료 민간 물량을 분리하지 않은 일부 의료기관에서 국가 예방사업 중단을 인지하지 못한채 무료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22일 질병청이 관련 내용을 브리핑을 통해 알렸지만, 다음날인 23일에도 8명이 해당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 조사한 뒤 문제가 확인될 경우 위탁 의료기관 지정 취소 등의 제재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현재 상온 노출 백신의 안전성 여부는 아직 확인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 다만 백신 속 단백질이 온도 변화로 인해 변형되면 백신의 효능이 변하거나 아예 효능이 없는 ‘맹물 백신’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면밀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정부는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을 수거해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한 뒤 문제가 없으면 접종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상온 노출’ 독감 백신, 324명 접종 확인... “이상 반응 보고는 없어”

    ‘상온 노출’ 독감 백신, 324명 접종 확인... “이상 반응 보고는 없어”

    ‘상온 노출’ 사고로 사용 중지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26일 기준 총 32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질병관리청은 참고자료를 내고 “조사 대상인 정부 조달 물량을 접종한 경우가 이날 기준 총 324건으로 보고됐다”면서 “현재 이상반응 발생보고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질병청은 전날 기준 224명이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파악했는데 하루새 100명이 추가됐다. 질병청은 “조사결과에 따라 수치가 변경될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집계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낙연 “추미애 아들 압색? 강력한 檢 의지…통신비 논란 좋은 전례”(종합)

    이낙연 “추미애 아들 압색? 강력한 檢 의지…통신비 논란 좋은 전례”(종합)

    李 “秋 정확한 진실은 검찰 조사결과 봐야”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이 2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특혜 휴가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이 서씨 거주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당사자 거처, 사무처까지 압수수색할 정도면 (검찰이 수사의)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임한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일괄 지원’에서 ‘35~64세는 제외’로 최종 결정돼 미지원 계층에서 차별 논란을 제기하는데 대해서는 “오락가락한 지적은 달게 받겠지만 의회의 발전을 위해 좋은 전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秋아들 언론 보도, 사실관계 꽤 달라” 이 대표는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추 장관 아들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세간의 의혹이 말끔히 정리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판단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추 장관 아들 관련) 사실 관계가 언론 보도와 다른 것이 꽤 있다는 게 드러나고 있다”면서 “정확한 진실은 검찰이 조사를 하고 있어 조사 결과를 봐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검찰이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는 걸로 믿고 있고 가능하면 (수사) 결과를 빨리 받아보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李 “통신비 지적 달게 받겠으나의회 발전 위해 좋은 전례” “정부·여당안 끝까지 고집 안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했던 통신비 지원 관련해서도 일괄 지원이 아닌 선별 지원을 하게 된 데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과정에서 통신비 지원을 선별 지원 방식으로 전환된 데 대해 “오락가락이라는 지적은 달게 받겠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건 정부·여당의 안을 끝까지 고집하고 관철하는 것만이 좋은 것이냐, 그건 아닐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대표는 “여야가 국회에서 안건을 심의해가면서 더 합리적인 의견이 있으면 수용한다는 건 매우 소중한 일”이라면서 “국회 심의과정에서 다른 대안이 나와서 원안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것 또한 앞으로 의회 발전을 위해 좋은 전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통신비 문제는 원래 정부 원안이 고령자와 청소년들 중심으로 지원해주자는 거였지만 그것에 대해 많은 반론이 있었다”면서 “정부·여당 내에서 지혜를 모은 끝에 비대면 사회에서 통신비 비중이 점점 커지니 거의 모든 국민이 고통을 받는다고 보고 맞춤형 지원이라는 취지에 맞게 모두 주는게 옳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9일 文에 통신비 지원 요청文 “통신비 구분 없이 일률 지원” 당정은 지난 9일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1인당 2만원의 통신비를 지급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당시 문 대통령과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청와대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민생위기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액수가 크지는 않아도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4차 추경안에서 통신비를 지원해드리는 것이 다소나마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요청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비대면 활동이 급증한 만큼 통신비는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지원해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호응했다. 그러나 전날 35~64세는 지원대상에서 빠지게 되자 해당 연령대의 시민들은 온오프라인에서 “열심히 일해서 돈 벌고 세금도 가장 많이 내는 데 왜 지원대상에서 번번이 제외시키느냐”며 기준에 대한 의문과 상대적 박탈감을 제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함께 먹고, 운동하고, 이야기하고…정신건강의 뉴노멀 ‘사회적 처방’을 아시나요?

    함께 먹고, 운동하고, 이야기하고…정신건강의 뉴노멀 ‘사회적 처방’을 아시나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심각한 수준으로 우울과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마음이 아프다는 것이 이제는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은 시대가 된 것이다. 사람들은 그동안 괜찮다고, 아무 문제 없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애써 외면했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의문을 품게 했으며 이는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성균관대학교 이동훈 교수가 최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시대를 경험하며 심리 및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77.2%,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58.2%에 달했다. 그동안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에 대한 필요와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했던 세월이 무색할 만큼 코로나19는 단 번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정신건강 캠페인을 한 셈이다. 한편 정신건강 서비스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은 의료적 위급성보다는 심리사회적 니즈와 관련 있는 경우가 많다. 심리사회적 니즈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정서적, 사회적 또는 심리적 문제들인데 재정적 어려움이나 실업, 사회적 고립이나 낮은 자존감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정신과 진료실 내에서 사람들이 겪고 있는 사회생활 상의 문제들에 대해 제대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즉 짧은 면담과 약물이 이들의 심리사회적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에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환경적 요인들에 주목하며 전통적인 약물 치료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사회적 치료 방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국은 이를 정신건강의 ‘사회적 처방’이라는 이름으로 국가 정책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나라다. 사회적 처방(Social Prescription)은 넓은 의미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운동, 취미생활, 자원봉사, 지역 커뮤니티 모임 참여와 같은 비약물적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건강과 삶의 활력을 되찾게 하는 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실업, 사별, 이혼 등 예상치 못한 생활 상의 환경 변화 또는 대인 관계 상의 문제로 인해 일시적으로 우울증과 고독, 불안과 강박 증세 등으로 정서적 지지와 위로가 필요한 때는 약물 치료보다는 사회적 처방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 사회적 처방은 신체 및 정신의 질병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단순한 생물학적 원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요인들도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에서 출발하지만, 이는 근본적으로 인간의 건강한 삶이란 사회적 존재로서 자신을 둘러싼 사회적 지지망에 의해 유지될 수 있다는 점에 근거를 두고 있다. 사회적 지지망은 지속적으로 양육을 제공하며 일상 생활에서 삶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시켜 주는 사람들로 구성된 집단, 상호연관된 관계의 집합체로서 사회적 동반의식(여가 및 사회적 활동에의 공동 참여), 정서적 지지, 인지적 안내 및 물질적 보조와 서비스, 사회적 통제 등을 제공한다. 사회적 처방이 제도화되어 있는 영국의 경우, 사회적 처방을 동네 의원이나 지역 보건소 의사들이 사회적 처방이 필요한 환자에게 약물 처방과 함께 또는 약물 처방 대신 ‘사회적 처방 활동가’(Link Worker)를 소개하는 연결 프로세스로 이해한다. 근본적으로 사회적 처방은 사람들을 지역 커뮤니티에 많이 참여시키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게 하며,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어내는 활동이다. 지역의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고 대인 교류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지지를 받는 소속감과 자존감이 높아지고,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게 되면 외로움과 고독에 초래되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 이에 영국에서는 동료지원가와 더불어 사회적 처방 전문가 역시 국가적으로 제도화하여 육성하고 자격을 부여하여 직업화하고 있다. 동료지원가는 자신의 지식과 정보를 넘어서는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보다 전문적인 사회적 처방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회적 처방 전문가는 개인이 처한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삶의 질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사회적 지지 체계에 연결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사회적 처방 전문가들은 삶의 위기를 경험하는 사람들을 위해 주변의 상호부조 집단을 조직하도록 돕고, 가족이나 자원봉사 기관 등 주변 사람들이나 단체에게 전문적 자문을 주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비공식 전달망(가족, 친지, 친구 등)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보호제공자에게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정보나 자문을 주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정신질환은 이제는 암을 뛰어 넘어 가장 높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는 질병이 됐다. 또한 고령화와 저출산, 1인 가구의 증가와 같은 사회의 인구학적 변동은 계속해서 기존 정신건강 생태계 시스템만으로는 역부족이라 말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지금. 앞으로 우리가 사회적 처방에 힘을 쏟아야 하는 이유다. 글 멘탈헬스코리아 장은하 부대표
  • “경기도민 75%, 경기지역화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경기도민 75%, 경기지역화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경기도민 4명 중 3명은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22일 나왔다. 경기도가 이달 19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5%는 ‘지역화폐 도입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가 및 생산 유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매우 25%·어느 정도 49%)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조사 결과(63%)에 비해 무려 12%p 상승한 수치다.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20%였다. 지역화폐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65%로 나타났다. 도입 첫해인 지난해 11월 조사 때는 19%였다. 앞으로도 사용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항목에는 사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85%가, 미사용 응답자는 63%가 ‘기회가 된다면’ 또는 ‘반드시’ 사용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김재용 경기도 정책공약수석은 “실제 민생경제 현장의 일선에 있는 도민들은 경기지역화폐의 효용성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석을 맞아 경기도가 지원하는 소비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25%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도민들이 경기지역화폐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혜택도 누리고,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도 힘도 불어넣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경기지역화폐는 8월 말 기준 1조5846억원이 발행돼 올해 초 발행목표 8000억원의 2배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발행 규모는 5612억원이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태릉골프장 개발 땐 여의도공원 3배 녹지 사라진다”

    “태릉골프장 개발 땐 여의도공원 3배 녹지 사라진다”

    태릉골프장 환경생태 조사 결과, 태릉골프장을 개발하면 여의도공원 면적 3배의 자연녹지가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에 사는 야생조류들의 터전도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8일 서울시립대 환경생태연구실, 생태보전시민모임, 정의당 이은주 의원, 정의당 노원구위원회와 공동으로 태릉골프장 환경생태 조사를 실시했다.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은 8.4 부동산 대책부지로 선정된 곳으로 정부가 지난 9일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 발표에서 태릉CC를 제외하며 광역교통대책을 마련한 뒤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밝혀 유보 상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광역교통대책을 세운 뒤 내년 초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껏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주민과 시민사회의 반발은 계속 이어졌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그린벨트 환경평가 등급상 4·5 등급이 전체 98%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태릉CC의 환경적 보존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는데, 시민사회는 이에 대해 믿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이번 조사로 반발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비오톱 1등급 지역은 전체 면적 73만7250제곱미터 중 21.1%인 15.6167제곱미터가 분포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르면 비오톱 1등급 지역은 보전해야 한다. 비오톱이란 특정한 동물이 하나의 생활공동체를 이뤄 지표상에서 다른 곳과 명확히 구분되는 생물서식지를 말한다. 태릉골프장은 서울시의 자연성이 높은 녹지 공간 중 한 곳으로 전체 면적은 74만제곱미터이다. 이 면적은 올림픽공원의 절반 정도이고 여의도공원의 3.2배 서울숲의 1.7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또한 태릉골프장에는 야생조류 18종 178개체가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인된 법정 보호종은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과 천연기념물 제324-3호인 솔부엉이 등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여당엔 ‘이스타 논란’ 이상직, 야당엔 ‘편법 수주 의혹’ 박덕흠

    여당엔 ‘이스타 논란’ 이상직, 야당엔 ‘편법 수주 의혹’ 박덕흠

    민주당 “추석 전 결론 내야”...李 제명 임박 국민의힘 “여당의 물타기”...朴 버티기 태세 600여명의 대량해고와 임금체불 문제로 논란이 인 이스타항공의 창업주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피감기관으로부터 1000억원대 편법 수주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업자 출신의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각 당의 처리 방침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 이 의원에 대한 문제를 털고, 본격적으로 야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이 의원에 대한 조사를 최대한 서둘러 추석 연휴 전에는 징계 여부를 마무리짓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통화에서 “추석 전에는 결론을 내야 한다”며 “다만 김홍걸 의원 건과 달리 조사 범위가 넓어서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은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한 뒤 징계를 결정한다는 입장이지만, 부동산 투기 및 재산신고 누락 의혹을 받는 김 의원에 대해 지난 18일 비상 제명 조치를 내린 만큼 이 의원에 대해서도 비슷한 수준의 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 최고위원은 “대량해고 사태에서 이 의원의 실질적인 책임과 앞으로 문제 해결에 얼마나 역할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이 의원이 사재를 다 헌납했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 지도부는 이 문제가 대량해고와 임금체불 등 당의 노동 정책에 반하는 것이어서 심각하게 보고 있다. 또 다른 최고위원은 “대량해고 등의 문제를 무겁게 보고 윤리감찰단에 맡긴 것은 맞지만, 노동 사건 이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노조 측에서는 지난 7월 무산된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과정에서 협상 기회가 있었지만 이 의원이 이를 회피했다고 보고 있다. 이 의원은 주식을 모두 헌납했으니 더 이상 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신동근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의원도 당의 노동정책과 가치에 정면으로 반하는 만큼 윤리감찰단 조사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조치에 트집잡기에 앞서 자당의 문제의원들에 대한 제명조치부터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러나 국민의힘은 박덕흠 의원의 편법 수주 논란에 대해 민주당의 ‘물타기’ 공세라며 사실관계 파악에 소극적이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이 아직 안 됐기 때문에 (징계 등) 논의를 꺼낼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 건은 소관 상임위(국토교통위원회)에 있을 당시 이해충돌의 문제지 형사문제가 아니다. 이 의원의 임급체불 문제와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박 의원의 입장 발표를 보고 징계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남강댐 8월 집중호우때 방류 적정성 조사

    남강댐 8월 집중호우때 방류 적정성 조사

    경남 진주시는 지난 8월 집중호우 당시 댐 방류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를 조사하는 환경부의 댐 방류 적정성 조사에 남강댐이 추가로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당초 환경부는 지난 8월 호우에 따른 댐 방류 적정성 조사를 섬진강댐, 용담댐, 합천댐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남강댐은 제외했다. 이에 진주시는 댐방류 적정성 조사 대상에 남강댐을 포함시키고 조사위원회에도 지역 전문가 등을 참여시킬 것을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강력히 요구했다. 진주시는 합천댐과 섬진강댐 방류로 댐 하류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과 마찬가지로 남강댐 방류로 진주시 내동면 지역에서도 많은 피해가 발생해 지역 주민들이 댐 운영관리 적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진주시 건의에 따라 댐 방류 적정성 조사대상에 남강댐을 최근 추가했다. 또 ‘댐관리 조사위원회’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 전문가와 지역협의체 주민대표 각 1명을 진주시에서 추천하도록 의뢰했다. 진주시는 환경부 댐 관리 조사위가 이달중에 관계부처 합동 조사를 착수해 댐 운영 적정성과 하류 상황을 조사하고 지역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말까지 원인분석 및 개선방안 등 조사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조사결과를 탕으로 오는 12월 행정지도와 제도개선 등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환경부의 댐 방류 적정성 조사를 통해 피해 주민 의견이 반영돼 댐 운영 개선 방안이 마련되고 민원도 해결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편의점 차량 돌진’ 운전자 구속될까…지난 6월에도 난동

    ‘편의점 차량 돌진’ 운전자 구속될까…지난 6월에도 난동

    경기 평택시에서 편의점을 차량으로 들이받고 난동을 부린 30대 여성의 구속 여부가 17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특수상해,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를 받는 A(38·여)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수원지법 평택지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저녁쯤 나올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쯤 평택시 포승읍의 한 편의점에서 골프채를 들고 점주 B(36·여)씨를 위협하고 이후 자신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운전해 편의점 내부로 돌진했다. 그는 돌진한 뒤에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10여분간 편의점 안을 앞뒤로 반복 운전하면서 난동을 부려 내부 집기를 대부분 파손하고, 유리 파편을 튀겨 B씨 등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의 제지에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이 공포탄을 발포한 뒤에야 제압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와 B씨는 같은 동네에 살면서 3년가량 서로 잘 알고 지낸 사이로, 지난 5월 해당 편의점 본사에서 진행한 어린이 사생대회와 관련해 B씨가 자신의 딸 그림을 고의로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A씨가 오해해 갈등이 시작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나타났다. A씨는 지난 6월에도 해당 편의점을 찾아가 난동을 부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욕설해 모욕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 전국 첫 시행

    경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 전국 첫 시행

    경남에서 오는 10월 1일 부터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가 전국 처음으로 시행된다.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는 동물병원이 반려동물 주요 진료 항목 진료비를 소비자들이 알 수 있도록 게시하는 제도다. 경남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경남도수의사회, 반려동물가족, 반려동물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정책 간담회’를 열고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완화를 위한 3대 지원정책을 발표했다.김경수 경남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실행방안으로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지원 조례 제정,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정책지원 사업 등 3대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완화 지원정책은 지난해 12월 김 지사의 제안에 따라 도민 토론과 민·관 합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는 다음달 1일부터 창원지역 70개 동물병원에서 시범 시행한 뒤 경남도내 전 지역 220곳 동물병원으로 확대한다. 진료비 표시항목은 기본진찰료, 예방 접종료, 기생충 예방약, 영상검사료 등 진료 빈도가 많은 주요 20개 항목이다. 도는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정책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법과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등록비 정책사업 지원 등을 담은 ‘경상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완화 지원 조례’도 제정한다. 조례가 제정되면 반려동물 진료비·등록비, 진료비 표시장비 등 3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동물진료비가 병원마다 편차가 심하고 정보도 부족해 불투명한 진료비용 체계로 소비자 불신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많아 동물 보호자에게 진료비용을 미리 알려 소비자 알 권리를 보호하고 진료비용을 예측 할 수 있도록 진료비 자율 표시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수 지사는 관사에서 키우는 길고양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방문한 경험 등을 소개하며 “동물병원 진료비가 부담이 크고 어떤 때는 오히려 생활비보다 많은 돈이 들어 복지 수준이 낮아지는 현실로 이어진다”며 지원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국민 4명 가운데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반려동물이 도민들의 삶과 복지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며 “행정이 복지를 통해 줄 수 있는 혜택이 있고, 반려동물이 국민들에게 줄 수 있는 행복도 중요한 복지 혜택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남연구원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남도민 52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실시한 반려동물 가구실태 조사결과 한달 평균 반려동물 양육비는 5만원 이하를 지출한다는 응답자가 125명(24.2%), 5만~10만원 이하 182명(35.2%), 50만~100만원 이하 4명(0.8%), 100만원 이상 1명(0.2%) 등으로 나타났다. 양육비 가운데 금액이 가장 많은 항목으로 사료비를 꼽은 응답자가 213명(43.5%), 질병예방·치료비 154명(31.4%), 간식비 60명(12.2%) 등이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전봉민 국회의원 당선되고 866억 번 이유는

    전봉민 국회의원 당선되고 866억 번 이유는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21대 국회의원 가운데 당선 전후 재산신고 차액이 약 866억원으로 가장 크다는 시민단체 조사결과가 나왔다. 당선 전후 부동산재산 신고 차액이 가장 큰 21대 국회의원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약 17억8000만원이 늘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1대 국회의원,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신고 때와 당선 이후 신고 재산내역 비교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달 2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제21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175명의 재산 내용을 공보를 통해 공개한 자료와 이들의 국회의원 입후보 당시 선관위에 등록·공개된 내용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국회의원 당선 전후 전체재산의 신고차액이 10억원 이상 나는 의원은 15명이다.평균 차액은 약 111억7000만원이다.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약 866억원으로 가장 많다. 그는 입후보 당시 전체재산을 48억1400만원을 신고했지만 당선 이후에는 914억1400만원으로 조정해 공개했다. 전 의원이 신고한 재산 대부분은 주식이다. 비상장사인 이진주택과 동수토건의 주식 각각 1만주와 5만8300주씩 보유해 총 858억7313만원을 신고했다. 보유한 채권은 총 24억506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예금재산은 16억9981만원, 채무는 4539만원이다. 부동산 총액은 12억7264만원으로 신고했다. 이 중 토지는 5억3864만원, 건물은 7억3400만원 규모다. 보유한 건물은 총 2채로 모두 본인 지역구가 위치한 부산에 있다. 이 중 1채는 거주용 아파트, 다른 1채는 배우자 명의로 된 아파트 분양권이다.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의 아들인 전 의원은 해당 회사 대표이사를 지냈고 민선 5~7기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등을 거쳤다. 이어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288.5억원)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172.4억원)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86.2억원)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83.6억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37억원)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23.6억원)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20.1억원)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18.6억원) 순이다. 경실련은 이들의 재산 차액 이유와 관련해 “전봉민 의원부터 강기윤 의원까지 상위 9명은 비상장주식의 재평가가 주된 증가 사유”라고 분석했다. 또 △양정숙 더불어민주당 의원(17.1억원)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14.3억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12.5억원)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12.2억원)△조태용 국민의힘 의원(11.6억원),조수진 국민의힘 의원(11.5억원) 등도 차액이 10억원 이상 났다. 경실련은 “양정숙 의원부터 홍성국 의원까지는 부동산재산 가액변화 및 추가등록 등에 따른 가액상승이 주요 사유”라며 “조태용 의원은 모의 예금 자산 및 임차권이 추가됐고, 조수진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장남 예금자산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1440명 중 1명만 항체 보유”... 코로나19 2차 항체조사 결과

    “1440명 중 1명만 항체 보유”... 코로나19 2차 항체조사 결과

    방역당국이 일반 국민 1400여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항체가(抗體價) 조사를 한 결과 단 1명에게서만 항체가 확인됐다. 이는 앞선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0.1%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 수치로만 보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 중 항체를 보유한 사람이 거의 없어 우리나라의 경우 집단면역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은 불가능하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또한 자신도 모르게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이후 항체를 갖게 된 ‘숨은 감염자’가 많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조사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 이전에 실시된 관계로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이른바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이 23∼24%에 달하는 현재 상황은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 항체가 2차 조사 결과... “1440명 중 1명만 항체 발견”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항체가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대본은 지난 6월 10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서울 경기, 대구, 대전, 세종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사람 1440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수집했고, 이 검체를 분석한 결과 단 1명(0.07%)에게서만 항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항체가 검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체내에 항체가 형성됐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바이러스성 감염병에 걸린 뒤에는 보통 몸속에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에 항체가 검사를 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모른 채 지나간 환자를 포함한 전체 환자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0.07%라는 수치는 지역사회에 항체를 보유한 사람이 거의 없어 집단면역을 통한 대응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방역당국은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지금처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유행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월 9일 방대본이 공개한 1차 항체가 조사에서는 3055명 중 1명(0.03%)만 양성이었다. 지난 4월 21일부터 6월 19일 사이 수집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관련 혈청 1차분 1555명에서는 항체가 1건도 발견되지 않았으나 서울 서남권 5개구(구로·양천·관악·금천·영등포) 거주자 가운데 특정 의료기관을 찾았던 환자 1500명 중 1명에게서 항체가 발견됐다. 1차 조사때는 대상에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대구지역 주민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조사 대상의 10.1%인 145명이 대구 주민이다. 또 세종과 대전지역 주민 156명도 이번 2차 조사에 포함됐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검체 활용, 항체 조사 지속 계획” 방대본은 앞으로도 올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검체를 활용한 항체 조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앞서 코로나19가 크게 유행했던 대구·경산 지역 일반인과 의료진 등 3300명을 대상으로 한 항체 조사와 전국 단위의 지역별 항체보유율 확인을 위해 군입대 장정 1만명과 지역 대표 표본집단 1만명에 대한 조사도 할 예정이다. 유럽과 일본 등에서도 이런 방식의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환자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고 있다. 그동안 나온 조사결과로 보면 미국 뉴욕시의 경우 24.7%, 영국 런던은 17%, 스웨덴 스톡홀름은 7.3%, 스페인은 국민의 5%, 일본 도쿄에서는 0.1% 정도가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감정평가사 내년부터 200명 이상 뽑는다

    내년부터 감정평가사 자격시험 합격자가 매년 200명 이상으로 늘어난다. 은행이나 기업이 감정평가사에게 감정평가를 의뢰하기 전 대략적인 평가액 정보를 얻은 뒤 정식 평가를 의뢰하지 않는 식의 ‘갑질’도 막는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감정평가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불공정 갑질 관행을 개선하기로 했다. 그동안 감정평가업계는 은행 등 금융회사와 기업 등을 상대로 거래하는 과정에서 각종 불공정을 감수해야 했다. 은행 등이 탁상자문을 통해 대략적인 평가액 등 정보를 받고는 정작 본 계약은 하지 않는 식으로 수수료를 내지 않아왔다. 이를 막기 위해 법률을 개정해 감정평가사의 독립적 지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감정평가에 대한 의뢰인의 부당한 영향력을 차단할 방침이다. 또 수수료 미지급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감정평가사가 수수료를 받은 뒤 평가서를 발급하는 것을 업무 원칙으로 정립할 계획이다. 젊고 우수한 인재가 감정평가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연 150~200명 범위로 제한했던 자격사 시험 합격자를 내년부터 200명 이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미성년자도 자격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업무개시 등록은 성년 이후 허용된다. 그동안 대형 감정평가법인에 줬던 부동산 공시지가 조사물량 배정 혜택도 내년부터 폐지한다. 대형 감정평가법인 중심의 시장구조를 공정하게 경쟁하는 시장으로 바꾸기 위한 취지다. 감정평가 감독도 내실화한다. 국토부 소속 감정평가관리징계위원회가 부실 우려가 있는 감정평가에 대해 타당성 조사결과를 심의한다. 조사 기간도 2개월 이내로 단축한다.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운영됐던 감정평가 표본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불법이나 부실 우려가 높은 분야는 우선추출 방식의 조사를 한다. 국토부는 오는 10월까지 관련 입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법령이 아니라 행정규칙 등 개정사항은 내년 3월까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이애형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대변인실 업무보고 정담회 개최

    이애형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대변인실 업무보고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애형 의원(국민의힘·비례)은 9일 오후 2시 교육기획위원회 협의회실에서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실 공무원들과 업무보고를 겸한 정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역교육청과 협력적 홍보지원시스템 강화 ▲전략적 홍보시스템 구축 ▲경기교육정책 언론 홍보 ▲미디어 홍보 및 디디어 교육센터 설립 ▲청소년 방송 미디어 경청을 통한 소통 강화 등 대변인실의 주요 업무에 관한 전반적인 보고를 받고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현장의 각종 행사 등이 급감하면서 홍보실적도 낮아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애형 의원은 “교육정책 및 현안에 관한 여론조사를 도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전화면접방식과 모바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하여 경기교육가족의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 만족도가 높은 정책을 추진하고자 하는 취지가 매우 의미있다고”고 격려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했을 때 꿈의학교 인지도가 높고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했을 때 그 반대의 결과가 나왔듯이 여론조사가 단순히 실적 위주로 가기보다는 설문조사 대상 선별에 엄격성을 기하고 설문지의 타당도를 높여 신뢰성 높은 조사결과를 정확히 분석해 해당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효성있는 여론조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도교육청 대변인실은 교육과 행정, 학교 현장을 연결해 주는 중심고리 역할을 하는 주요 부서로 경기교육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정담회에 같이 배석한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은 “교육정책의 올바른 홍보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소통이 대변인실의 주요 업무임명심해 달라”며 “2023년 고양에 설립예정인 (가칭)학교미디어교육센터 설립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원 역량 개발, 원격교육과의 연계 등 미래 경기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조례 제정 등을 통해 기관의 정체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역당국 “9월중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대량 생산” (종합)

    방역당국 “9월중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대량 생산” (종합)

    방역당국이 이달 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항체치료제를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8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상과 3상을 심사 중이며, 9월 중에는 상업용 항체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지난 7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1상에 대한 승인을 받은 뒤 1상에 대한 결과를 완료하고 분석하는 중이고, 7월 29일에는 영국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고 환자 모집 후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도 지난달 25일에 승인을 받아서 현재 환자 모집 중에 있다”고 부연했다. 항체치료제는 바이러스의 복제 등 생활사를 끊어낼 수 있는 항체 자체를 이용하는 약물이다. 항체 양을 늘려 투약할 수도 있고 항체의 특정 부위를 합성해 활용할 수도 있다. 항체치료제와 달리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의 혈장 속 항체를 이용하는 ‘혈장 치료제’ 연구도 국내에서 진행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중앙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산병원, 충남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6개 의료기관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혈장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제제는 10월 중순 공급 완료를 목표로 이날부터 생산이 시작됐다. 위중·중증환자가 투약할 수 있는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49개 병원 274명 환자에게 공급됐고, 이 가운데 16명은 사망했다.권 부본부장은 이런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동향을 설명하면서 “희망하기는 연구개발(R&D), 수급 노력의 성과로 최소한 내년도 추석은 금년 상황과 다를 것이라고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내년 추석 이전에 최대한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이 확보돼 차분하게 완전한 접종이 이뤄질 것도 기대해 본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플루엔자(독감)와 달리 (코로나19 백신은) 전체 대상자가 두 번 접종받을 가능성도 높고, 부작용 모니터링도 필요하지만 안전성에 더해 효율적으로 접종을 진행할 수 있게 지금부터 전략을 마련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는 “다만, 올해 추석에는 예년 명절 풍경과 많이 다를 것”이라며 “개개인의 안전, 더욱이 고위험군의 감염 예방을 위해 (추석도) 방역의 연장선상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역당국, 10일 2차 항체 조사결과 발표 한편, 방역당국은 오는 10일 국민의 코로나19 감염 이력과 면역 등을 확인한 2차 항체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방역당국은 지난 6월 10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대구, 대전, 세종 등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잔여 혈청 1440건을 모아 항체가(抗體價) 조사 결과를 도출하고 전문가 자문·검토를 받고 있다. 이밖에 앞서 2∼3월 확진자가 많이 나왔던 대구·경산 지역 일반인과 의료진 3300명을 비롯해 전국 단위의 항체보유율을 확인할 수 있는 군 입소 장정 1만 명의 항체 보유 조사도 추진 중이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후 체내에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바이러스성 감염병에 걸린 뒤에는 몸속에 항체가 형성되는데, 항체가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모른 채 지나간 환자를 포함해 전체 환자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지난 7월 9일 방대본은 3천55명을 대상으로 항체 형성 여부를 조사해 단 1명(0.03%)만 항체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깜깜이 공시지가…“9883억 빌딩, 공시지가 시세의 40%”

    깜깜이 공시지가…“9883억 빌딩, 공시지가 시세의 40%”

    “서울 빌딩 공시지가 시세 40%…세금 특혜”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서울 소재 1000억원 이상 빌딩의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을 제시했다. 경실련은 7일 종로구 명륜동 혜화역 인근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사결과, 공시지가(땅)의 시세반영률은 40%로, 정부 발표치와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정부가 발표한 공시지가는 ‘깜깜이’ 조사·발표”라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인 2017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1000억 원 이상 빌딩을 대상으로 과세표준과 세액을 조사했다. 총 73건의 거래를 조사했으며 총 거래가격은 21조 6354억원(건당 2970억)으로 나타났다. ‘땅값’을 의미하는 공시지가는 시세의 40%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가 발표한 공시지가의 평균 시세반영률은 65.5%였다. 경실련은 “정부가 발표한 공시지가를 보면 상업·업무용 토지의 시세반영률은 2019년 66.5%, 2020년 67%”라며 “정부가 발표한 공시지가 현실화율(시세반영률)과 경실련 조사결과는 크게 차이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상업용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70% 올리겠다고 공언했지만, 지금과 같이 깜깜이 공시지가 조사‧발표는 누구도 설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경실련에 따르면 보유세 특혜액이 가장 큰 빌딩은 2019년 가장 비싸게 거래된 중구 서울스퀘어빌딩이다. 거래금액은 9883억원이지만 공시가격은 4203억원(공시지가 3545억원, 건물시가표준액은 658억원)이다. 공시가격 시세반영률은 42.5%이다. 공시가격은 땅값과 건물값을 합친 것이다. 경실련은 “재벌 등 법인에 부과되는 보유세율은 0.7%로 개인의 4배나 높다. 여기에 더해 경실련 조사결과, 아파트 공시가격은 시세의 67%인데, 빌딩의 공시가격은 47%에 불과하다”며 “공시지가 현실화를 통해 재벌·대기업이 소유한 고가부동산에 대한 세금을 제대로 징수한다면 서민주거안정 등 공익을 위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로 변한 직장인들의 추석 “최대한 집에서”

    코로나로 변한 직장인들의 추석 “최대한 집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올해 추석연휴는 최대한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보낼 것이라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855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연휴 계획과 예상비용’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올해 추석연휴를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전체 직장인 중 30.8%(응답률)의 응답자가 ‘여행이나 외출을 삼가고 최대한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집콕)’이라 답했다. 이어 ‘부모님 댁만 다녀올 것’이라는 직장인은 28.8%, ‘부모님과 가까운 친지를 찾아 뵙고 안부를 나눌 것’이라는 직장인이 24.9%로 뒤이어 많았다. 이외에 22.1%는 추석연휴동안 ‘이직 준비를 할 것’이라 답했다. 추석연휴동안 ‘인적이 없는 곳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올 것’이라는 응답자는 5.1%로 10명중 1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추석연휴 계획은 결혼유무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기혼직장인 중에는 ‘부모님 댁만 다녀올 것’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나, 미혼직장인 중에는 ‘여행이나 외출을 삼가고 최대한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기혼직장인 중에는 ‘부모님 댁만 다녀올 것’이라는 응답자가 41.5%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모님/친지를 찾아 뵐 것’이라는 응답자가 27.4%로 다음으로 많았다. 그리고 이어 여행/외출을 삼가고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26.5%)순으로 추석연휴를 계획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반면 미혼직장인 중에는 추석연휴동안 ‘최대한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가 33.6%(응답률)로가장 많았고, 이어 ‘이직 준비를 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29.7%로 다음으로 많았다.올해 추석 예상하는 경비는 지난해 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예상 경비로 얼마를 사용할 계획인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평균이 3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 동일조사 결과(평균38만원) 대비 -7.9%로 감소한 것이다. 기혼 직장인의 추석 예상경비는 평균 45만3000원으로 지난해 추석(49만원) 대비 -7.6%로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컸고, 미혼직장인의 추석 예상경비는 평균 27만8000원으로 지난해 추석 예상경비(28만2000원) 대비 -1.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직장인 추석 예상경비의 주요 사용처는 부모님과 친지의 용돈이 주를 이뤘다. 추석 예상경비의 주요 사용처에 대해 조사결과(복수응답), ‘부모님과 친지 용돈’이라 답한 직장인이 57.2%로 가장 많았다. 특히 기혼직장인 중에는 절반이상에 달하는 65.3%가, 미혼직장인 중에도 51.8%가 ‘부모님과 친지의 용돈’이 주요 사용처라 답했다. 그 다음으로 추석예상경비의 사용처로는 명절음식준비 비용(31.7%), 교통비와 주유비(28.9%), 부모님과 친지 선물(26.0%), 외식/여행 등 여가비용(15.8%) 순으로 많았다. 실제 오는 추석에 부모님 용돈으로 얼마를 드릴 계획인가 조사해보니, 전체 응답자 평균 27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추석예상경비(35만원)의 78.6%에 달하는 금액이다. 기혼직장인의 경우(양가 부모님 용돈 합산 기준) 평균 32만3000원으로 집계됐고, 미혼직장인은 평균 23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50대 부부 4명 숨진 미군장갑차 추돌사고 전 안전대책 요구했었다”

    “50대 부부 4명 숨진 미군장갑차 추돌사고 전 안전대책 요구했었다”

    “앞으로 장갑차 등이 이동할 때는 반드시 앞뒤로 호위 차량이 위치하고 비좁은 도로를 먼저 확장하라” 지난 달 31일 경기 포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미군 장갑차 후미를 들이받아 50대 부부 4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안전대책을 요구하기로 했다.범대위는 오는 7일 포천시 영중면에 있는 사격장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미군 장갑차 추돌사고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범대위 관계자는 “이번 참사가 나기 전 부터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나 우리 정부와 미 당국이 귀등으로 들었다”면서 “사고 당일에도 안전대책 등이 마련되기 전에는 훈련하지 말라고 사격장 부근 길을 막고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장갑차가 이동한 도로는 폭이 좁고 주변 모두 자동차 통행 환경이 열악하다”며 도로 확포장을 요구할 계획이다. 연천, 포천 일대는 왕복2차로 도로가 많아 군용 트럭이나 탱크 등이 이동할 경우 몇 시간씩 일반 차량의 통행이 불가능한 곳이 많다. 앞서 지난 달 31일 오후 9시 30분쯤 포천시 미8군 로드리게스 사격장(영평사격장) 인근 영로대교에서 SUV가 미군 장갑차 뒷부분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50대 부부 4명이 숨졌다. 사고 충격으로 SUV는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고, 장갑차는 오른쪽 무한궤도가 이탈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경찰 조사결과 SUV 차량은 사고 당시 제한속도(60km)보다 빠르게 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는 브레이크 등 제동장치를 사용한 흔적은 없었다. 이런 가운데 미군 장갑차가 늦은 저녁 기동하면서 앞뒤 호위차량이나 후미등이 없었다는 점에서 미군도 사고의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고가 난 곳은 로드리게스 사격장과 인접한 교량으로 야간에도 주한미군 궤도 차량이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돌사고를 당한 장갑차는 미군 210포병여단 소속 병사 수송용 장갑차로, 로드리게스 사격장에서 철원에 있는 실사격 훈련장으로 이동 중이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사고에 대해 “비극적 사고를 당한 민간인 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며 “미군은 한국 정부의 조사에 협조하고 희생자를 애도하면서 일시적으로 해당 지역의 훈련을 중단한다”고 밝혔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여기는 남미] 세계 최장 코로나 환자는 브라질 의료인, 무려 5개월 감염

    [여기는 남미] 세계 최장 코로나 환자는 브라질 의료인, 무려 5개월 감염

    세계에서 최장 기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상태가 지속된 무증상자는 브라질의 의료 종사자였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의료 종사자에게 152일간 무증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상태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의료 종사자는 여성으로, 지난 3월 경미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현했다. 보건부 수칙에 따라 자택에서 격리에 들어간 이 여성은 14일 자가 격리 후 증상이 사라져 직장에 복귀했다. 브라질 보건부 기준으로 완치 판정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이 여성은 완치가 아니라 무증상자였다. 이런 사실은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이 의료종사자 3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면서 뒤늦게 드러났다. 3000명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 판정을 받고 이번에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50명이었다. 15%는 검사에서 다시 양성 판정이 나왔는데 리우데자네이루 여성은 15% 중 무증상 감염상태가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경우였다. 현지 언론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최장 감염 사례"라며 "지난 5개월간 여성에겐 코로나19를 의심할 만한 그 어떤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은 무증상 상태에서의 바이러스 전파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를 근거로 대학은 대다수 국가가 시행하고 있는 14일 격리에 큰 의미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14일 격리 후에도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주 동안 코로나19 무증상 감염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 바이러스 전파력은 현저히 낮아진다고 대학은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52일간 무증상 감염 상태가 지속된 리우데자네이루 의료 종사자의 경우 감염 재생산지수는 제로였다. 무증상 상태가 지속된 기간 중 이 여성으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없었다는 것이다. 한편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00만 명을 넘어섰다.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4만163명, 사망자는 12만4651명이었다. 브라질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국가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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