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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지지층 尹으로? “이재명 투표 14%·윤석열 투표 40%”

    이낙연 지지층 尹으로? “이재명 투표 14%·윤석열 투표 40%”

    리얼미터, 이낙연 지지자 604명 조사“윤석열에 투표” 40.3% “이재명에 투표” 14.2%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가상대결에선이재명 34.0% 윤석열 33.7% 초박빙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층 가운데 내년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14%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반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찍겠다는 응답은 40%였다. 이 전 대표가 경선 결과 승복과 ‘원팀’을 강조했지만, 지지층 일부가 이탈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조사결과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민주당 경선 직후인 지난 11~12일 전국 성인 남녀 20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전 대표 지지자 604명 중 내년 대선에서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4.2%에 그쳤다. 윤 전 총장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0.3%로 가장 많았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0%였다. ‘기타 후보’는 19.6%였고 ‘투표할 후보 없다’(13.8%), ‘잘 모르겠다’(3.3%) 등 부동층은 약 17%로 집계됐다. 민주당 경선에서 이 전 대표를 지지했다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이 조사는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가상대결’을 전제로 이뤄졌다. 반면 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응답한 663명 중 84.2%는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20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가상대결 조사에서 이 후보는 34.0%, 윤 전 총장은 33.7%로 0.3% 포인트 차이의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심 후보는 4.2%, 안 대표는 4.0%였다. 기타 후보는 13.8%, 없음은 7.4%, 잘 모름은 2.9%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 대신 홍 의원을 포함한 가상 대결 조사에서는 이 후보 32.4%, 홍 의원 27.2%, 안 대표 5.1%, 심 후보 5.0%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13.7%, 없음 11.0%, 잘 모름 5.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두환 아호 딴 ‘일해공원’ 명칭변경 여론조사결과 ‘변경 말아야’ 많아

    전두환 아호 딴 ‘일해공원’ 명칭변경 여론조사결과 ‘변경 말아야’ 많아

    전두환 전 대통령 아호를 따 이름을 지은 경남 합천군 소재 ‘일해공원’ 명칭 변경에 대한 군민 여론조사결과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변경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합천군에 따르면 합천지역 6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6~7일 군민 739명을 대상으로 일해공원 명칭변경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현재 일해공원 이름을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자가 49.6%로, 변경해야 한다는 응답자 40.1%보다 9.5%포인트 높았다. 상관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0.3%였다.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만 18~29세 응답자 중에서는 25.7%, 60대에서는 57.95%, 70대는 57.4%로 각각 나타나 연령이 높을 수록 현재 명칭에 대한 찬성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전문직 가운데 55.7%가 변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합천군 지역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모두 7540명에게 유·무선 전화를 걸어 응답률은 9.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포인트다. 합천군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해 일해공원 명칭 변경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군의회와 협의하고 군민 의견을 수렴해 일해공원 명칭을 어떻게 할지 검토·판단한 뒤 결론을 내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합천군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일해공원 명칭변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위해 군에서 여론조사를 의뢰해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객관성과 공정성에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 언론사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하기로 했다. 일해공원 명칭변경 논란은 2007년 ‘새천년 생명의 숲’ 명칭이 ‘일해공원’으로 바뀐 뒤 14년간 계속되고 있다. 합천군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고향이다. 합천군은 2004년 황강변에 공원을 조성해 ‘새천년 생명의 숲’으로 이름을 지었다. 이후 대통령을 배출한 고장임을 알리고 기념하는 뜻에서 합천군은 공원이름을 전 전 대통령 아호를 딴 일해공원으로 변경했다. 이에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생명의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일해공원 명칭을 원래 이름인 새천년 생명의 숲으로 환원할 것을 요구하며 명칭 환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합천군민운동본부는 “일해공원 명칭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것은 공원이름을 둘러싼 분열과 갈등이 계속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라며 “공원 이름은 다수결로 결정할 것이 아니고 군민들이 동의해 부를 수 있는 이름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합천군은 하루라도 빨리 일해공원 명칭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 교육부 “국민대, 김건희 논문 조사 계획 다시 제출하라”

    교육부 “국민대, 김건희 논문 조사 계획 다시 제출하라”

    교육부가 국민대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 논문 부정 의혹에 대해 사실상 재조사를 요구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8일 국민대로부터 김씨의 학위논문 검증과 관련한 자체 조사 계획을 받았으나 예비조사 결과에 대한 재검토 계획이 없어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김씨의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에 제기된 연구 부정 의혹에 대해 연구윤리위원회를 꾸려 예비조사를 실시했으나 “만 5년이 지나 접수된 제보는 처리하지 않는다는 자체 규정에 따라 검증 시효가 지난 것으로 보고 본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2011년 연구윤리에 대한 검증 시효를 폐지한 교육부는 국민대에 김씨 논문에 대한 조사 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 이날 교육부가 공개한 국민대의 조사계획서에 따르면 국민대는 다음달 30일까지 예비조사결과에 대한 재검토와 박사학위 심사 및 수여과정의 적절성에 대한 자체조사를 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박사학위에 대해서는 조사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나, 예비조사결과는 규정 준수 여부를 재검토한다는 계획만 있고 실질적인 재검토 조치계획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이날 “연구윤리의 검증시효를 폐지하도록 한 연구윤리 규정의 개정 취지를 반영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국민대에 회신했다. 또 국민대에 오는 18일까지 김씨 논문에 대한 조치 계획을 다시 제출하도록 했다.
  • 국유림 경영실태, 모두베기 늘고 불법행위 심각

    국유림 경영실태, 모두베기 늘고 불법행위 심각

    최근 무분별한 모두베기 등 산림청의 산림관리정책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국유림에서도 위법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림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1년 1분기) 국유림의 모두베기 면적은 1만 4864㏊로 여의도(290㏊) 면적의 51배에 달했다. 같은 기간 사유림 모두베기가 1.4%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2016년 1712㏊이던 모두베기 면적은 지난해 3554㏊에 달했다. 산림청은 벌채를 산림 경영활동이라고 강변하지만 벌채 현장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생태계 훼손 논란을 자초했다는 지적이다. 산림청은 지난 5월 최근 3년간 5㏊ 이상 목재 수확지 2145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법령위반 45개소와 관리미흡 469개소(618건) 등 총 514개소, 663건이 적발됐다. 특히 국유림에서 존치구역 무단 벌채, 경계 위반 및 과벌 등 법령 위반 5건, 관리 미흡 143건 등 총 148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그동안 지적된 모두베기가 법과 규정을 어긴 채 무분별하게 진행돼 왔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무분별한 벌채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 절차를 만들고, 매년 전수조사를 하는 등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멸종위기 곤충 ‘물장군’, 백령도 서식 첫 확인

    멸종위기 곤충 ‘물장군’, 백령도 서식 첫 확인

    서해5도에서 멸종위기종인 ‘물장군’ 서식이 잇따라 확인됐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7일 백령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이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서해 최북단인 서해5도는 북방계와 남방계 생물의 연결지역으로, 생물지리학적 및 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지만 군사분계선과 인접해 그동안 연구가 활발하지 못했다. 생물자원관은 올해 ‘도서지역 수서곤충의 다양성 조사’ 연구사업 중 하나로 서해5도 가운데 소청도·백령도·대청도 지역에서 자생생물의 서식 실태를 조사했다. 백령도에서 확인된 물장군은 대형 수서곤충로, 몸 길이가 4.8∼6.5㎝로 우리나라 노린재목 곤충 중에서 가장 크다. 농수로나 작은 연못, 저수지 등 고인 습지에서 서식하는데 도시화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와 농약의 과다 사용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해 지난 2005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앞서 2017~2018년 서해5도 생물다양성 조사결과 소청도와 연평도에서 물장군이 확인된 바 있다. 서해5도에는 물장군 외 염전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딱정벌레목의 소금잘록호리가슴땡땡이와 염전넓적물땡땡이를 비롯해 기수지역에서 서식하는 가시점박이물땡땡이가 확인되는 등 섬 지역 특이성이 반영된 수서곤충들의 주요 서식지로 평가받는다.
  • 김경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은행’ 설립 제안

    김경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은행’ 설립 제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경일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3)은 5일 경기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공공은행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김경일 도의원은 1998년 경기은행 퇴출 이후 경기도의 지방은행 부재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 서민 대출 등 적극적인 지역금융활동이 위축된 상황을 언급하며 “담보도, 신용도 없는 수백만명에게 연 20%가 넘는 고금리로 평균 900만원대의 돈을 빌려주고 있는 대부업체들의 횡포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이재명 도지사가 주장한 서민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본대출’을 제안에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기본대출에 찬성한다는 언론의 조사결과를 언급하며 “누구나 1000만원 내외의 금액을 낮은 이자로 장기간 대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좋은 사례”라고 말하였다. 이어 경기도 공공은행의 설립 근거에 대해서도 “현행 법 상 주민복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출자·출연해 신용대출업무를 할 수 있어, 경기도가 동원 가능한 경기신보, 주민센터 등 공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그는 “최근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 시대에 경기도 금융업의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반드시 경기도의 공공은행 설립을 서둘러 검토해야 한다”며 “기본대출 실현을 통한 금융민주화의 초석이 될 수 있는 경기도 공공은행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 예술인들, 예술인 창작환경 개선에 대한 긍정 답변 16.1%에 그쳐

    에술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없이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된 예술인복지법이 시행된지 10년이 넘었으나 정작 예술인들은 정부의 지원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의원실(경기 광명갑)은 6일 전국 예술인 127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정부의 예술인 지원제도 및 복지정책 전반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대다수 예술인들이 지원방식과 관련 사업에 부정적 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20대(3.1%), 30대(7.1%), 40대(13%), 50대(39.5%), 60대(32.7%), 70대(4.1%)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했다. 응답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정부의 예술인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답변은 11.4%로 저조했으며, ‘모르겠다’ 15.9%, ‘아니다’ 39%, ‘매우 아니다’ 33.7%과 같은 부정적 답변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예술인복지를 위한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는 지에 대한 답변은 ‘매우 그렇다’, ‘그렇다’와 같은 긍정적 답변이 18.3%, ‘모르겠다’ 32.9%, ‘아니다’ 33.6%, ‘매우 아니다’ 15.1%의 부정적 답변이 다수를 차지했다. 예술인복지법 통과 이후 예술인 복지를 위한 사업이 창작 환경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냐는 설문에는 ‘잘 모르겠다’ 36.7%, ‘도움 되지 않았다’ 45.5%로 부정적 인식이 다수를 차지했다. ‘도움이 되었다’ 의 긍정적 답변은 17.8%였다. 이에 임 의원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예술인신문고’ 운영 내실화 방안과 ‘예술활동증명제도’ 의 활동증명 인정범위, 활동증명 기준 등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북 화재 오인 출동 해마다 증가

    경북에서 화재 오인 신고로 인한 119 소방 출동이 해마다 늘고 있다. 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 9938건이던 화재 오인 출동 건수는 2019년 1만 1138건, 지난해 1만 1352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화재 오인 신고는 산림 인접 지역이나 논과 밭 주변,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불을 피우거나 연막 소독을 하는 행위가 주를 이뤘다. 경상북도 화재예방 조례에 따르면 화재로 오인한 신고로 소방차가 출동하면 과태료 20만원을 부과한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화재 오인 가능성이 있는 행위를 하기 전에 일시와 장소, 사유 등을 반드시 관할 소방서나 119에 통보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할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인 출동으로 행정력이 낭비되면 실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제때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페미대장부 안산 온다’ 교사 글 논란…“CCTV 보니 외부 남성”

    ‘페미대장부 안산 온다’ 교사 글 논란…“CCTV 보니 외부 남성”

    온라인 커뮤니티 홈페이지 게시글에 ‘페미대장부 안산 온다’는 글을 올리며 자신을 교사라고 한 작성자가 교직원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을 한 안산 선수(20·광주여대)는 지난 8월3일 모교인 문산초, 광주체육중고를 방문했다. 첫 일정인 문산초를 방문하기 전 한 커뮤니티에는 ‘X됐다 일하고 있는데 페미대장부 안산 온다 씨X’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에는 학교 정문 안쪽에서 안산 선수의 모교 방문을 축하하는 현수막과 학교 건물을 찍은 사진이 첨부됐다. 게시글에는 ‘학교 공무원?’이라는 댓글이 달렸고 글쓴이는 ‘교사’라고 답했다. 이에 ‘교사가 이런 거 올려도 되냐’, ‘너 인생 X되겠다’ 등의 비난 댓글이 쏟아졌고 작성자는 게시글을 삭제했다. 학교 측은 다음날인 4일 “자체 조사결과 교직원과 학생들이 글을 작성하지 않았다”며 시교육청에 감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감사에 착수한 시교육청은 학교 측과 함께 학교에 있는 CCTV 영상을 확인하는 등 조사에 들어갔다.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에는 학교 시계탑이 10시5분쯤을 가리키고 있었고, 게시글은 10시4분에 올라왔다. CCTV 영상에는 이 시간대에 한 남성이 사진 촬영 장소로 추정되는 곳에 잠시 머물다가 떠난 게 확인됐다. 학교 측과 시교육청 감사팀은 이 남성이 학교 교직원이 아님을 확신했고, 형사 고발 등 후속 조치에 대해 “‘학교 교직원이라면 징계를 내려라’라는 민원을 많이 받았으나, 교직원이 아닌 것이 확인됐으니 여기서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산 선수는 쇼트커트 헤어스타일과 특정 단어를 썼다는 이유로 커뮤니티에서 ‘페미니스트’로 지목받으며 무차별적인 악플 테러를 받은 바 있다.
  • 지난해 산재사망 10건 중 1건은 공공부문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 가운데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비중이 9.4%나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일 이은주 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산재 사고사망자는 882명이며, 이 가운데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 지방교육청 등 공공부문 산재 사망자는 98명(사고 83명, 질병 15명)이었다. 연간 산재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전력공사로 각각 6명이었으면, 이어 강원도 춘천시와 한국도로공사에서 각각 5명의 산재 사망자가 나왔다. 공공부문 전체에 대한 산업재해 현황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공공건설 사고 사망자가 58명이었는데, 이는 지난해 발생한 전체 건설업 사망자(458명)의 12.7%나 됐다. 고용 형태별로 보면 정규직, 기간제, 공무직 등 직접고용 사망자가 27명, 용역·위탁 등 간접고용 5명, 발주공사 66명이었다. 기관별 사망자는 중앙행정기관 8명, 공공기관 42명, 지방자치단체 31명, 지방공기업 9명, 지방교육청 7명, 기타 1명이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공공부문 산재는 관련 통계조차 생산이 안되고 있다. 태안화력발전 하청노동자 姑김용균 씨 사망사건 후, 정부는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2019년)을 발표하고 안전관리 중점기관을 정해 관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매해 공공기관 사고 재해 사망자를 집계해 내놓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안전강화 대책은 중앙정부 부처 산하 공공기관의 사고성 재해만 대상으로 했을 뿐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지방공기업, 시도교육청은 빼고 집계한 것이어서 이 의원이 조사한 것과 두 배 가량 차이가 났다. 정부는 ‘5년간 사망재해자가 2인 이상 발생’하거나 산재 현황 등을 고려해 안전관리 중점기관을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현재 정부 기준대로라면 지난해에만 5명의 사고사망이 발생한 강원도 춘천시나, 3명이 사망한 경기도 화성시와 부산교통공사, 2인이 사망한 산림청, 해양수산부, 서울교육청, 경기교육청은 모두 중앙정부 공공기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중점관리에서 제외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부문 산재 예방을 위해 ▲정부 부처를 아우르는 공공부문 재해예방 컨트롤타워 수립 ▲공공부문 산업재해 통계 생산 제도화 및 위험성 평가를 위한 체계 마련 ▲2019년 발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 확대 적용을 정부에 주문했다. 아울러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지방공기업 산업재해 현황 파악 및 대책 수립에 즉각 나설 것을 행정안전부에 요구했다.
  • 가족과 생활하는 집에서 대마 재배한 마약사범 구속

    가족과 생활하는 집에서 대마 재배한 마약사범 구속

    가족과 생활하는 집에서 밀수한 대마를 재배한 외국인이 적발됐다.인천본부세관은 29일 국제우편으로 밀수한 씨앗(종자)를 이용해 가족이 함께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대마를 재배한 외국인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협의로 입건해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텔레그램과 인터넷 등을 통해 대마 재배 방법을 취득한 뒤 지난해 7월부터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대마 재배용 전용텐트와 온도조절기·환풍기 등의 장비들을 구매한 뒤 아파트에 2개동의 재배실을 설치해 직접 재배했다. 세관은 집에서 키우던 대마 5주와 새싹 5주를 확인했다. 세관은 대마 카트리지를 밀수한 A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안방에 설치한 전용재배시설을 확인했다. 그는 대마를 실내에서 재배하면 단속을 피할 수 있고 대량으로 유통할 수 있을 만큼 빠른 생산이 가능하든 점에서 장비와 씨앗을 국내로 들여와 직접 재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같은 수법의 대마 밀수입 정보 분석과 검사를 강화하고 국민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류에 대한 기획수사를 통해 관세국경 단계에서 마약류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 조민 성적 24등→3등 잘못 발표한 부산대 공정위원장 사퇴 [이슈픽]

    조민 성적 24등→3등 잘못 발표한 부산대 공정위원장 사퇴 [이슈픽]

    부산대 입학전형공정위 오류 인정부산대, 공정위원장 사퇴서 수리 조국 “예정 청문절차서 충실히 소명”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대학 성적을 잘못 발표한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가 오류를 인정하고 공정위 위원장이 최근 사퇴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부산대에 따르면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지난 14일 교내 구성원들에게 “공정위 위원장이 공정위가 조민 졸업생의 입학 관련 제반 서류를 검토해 분석한 결과를 자체조사 결과서로 옮기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해와 무거운 마음으로 수리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보냈다. 차 총장은 이날 곧바로 사퇴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대, 조민 의전원 1차 전형 3등 발표정경심 판결문엔 30명 중 24등 명시 공정위는 지난달 19일 대학본부에 4개월간의 조사결과를 정리한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조씨의 전적 대학 성적은 3등이었다”고 명시했다. 조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1단계 전형 합격자 30명 가운데 3등을 했다는 의미였다. 부산대는 지난달 24일 조씨의 의전원 입학취소를 발표하면서 공정위의 보고서 내용을 그대로 인용했다. 앞서 박홍원 부산대 교육부총장은 이 보고서를 토대로 당시 기자회견에서 “당시 신입생 모집요강 중 제출 서류의 기재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불합격 처리하도록 돼 있는 ‘지원자 유의사항’을 어겨 입학취소 예정처분 결정을 내렸다”면서 “그러나 조민씨가 1단계 평가에서 30명의 지원자 중 학부 성적은 3등, 공인 영어 성적은 4등을 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1심 판결문에는 조씨의 대학 성적은 평점 평균 14.73점, 백점 환산점수로는 14.02점으로 1단계 전형 합격자 30명 가운데 각 24등에 해당한다고 기재돼 있다. 이에 부산대 본부 측은 공정위 측에 “정확한 사실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고, 공정위 측은 지난 7일 “자체 조사 결과에서 세부내용 중 대학성적 순위를 오기한 것이 발견됐다”고 본부 측에 알려왔다. 결국 부산대는 조씨의 대학 성적은 3등이 아닌 24등이 맞다고 인정했다. 부산대 관계자는 “공정위가 정 전 교수의 2심 판결문 위주로 분석하다 보니 1심 판결문에 조씨의 대학성적이 24등으로 명시돼 있는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 “대학본부에서도 입학취소 여부에 초점 맞춰 고심하다 보니 공정위 보고서의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부산대 총장 “입학취소 결정에 영향 없어” 차 총장은 “대학본부의 입학취소 결정에는 영향이 없는 사항이므로 곧 수습될 것”이라면서 “쟁점이 많고, 재판에서 첨예하게 다투고 있는 만큼 향후 청문 절차에서 당사자에게 충분한 주장과 자료제출 등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부산대 학내 입시 관련 상설기구로 위원장, 부위원장, 내부위원 및 1명 이상의 외부위원을 포함해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5월 당시 공정위 위원장이 개인 사유로 사퇴한 데 이어 후임 위원장도 이번 오류 사태로 사퇴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딸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 결정이 내려지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예정된 청문 절차에서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었다.추미애 “조민 입학취소 비열한 처사”“유은혜, 대학 부정부패 손도 못 대면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조씨의 입학 취소에 대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정조준했다. 추 전 장관은 “어디나 어른거리는 보이지 않는 손, ‘정무적 고려의 실체’는 누구인가. 개혁을 좌초시키는 ‘정무적 고려의 진원지’가 밝혀져야 한다”면서 “조민양에 대한 느닷없는 입학 취소 예비적 행정처분은 사법정의와 인권, 교육의 본래 목적을 망각한 야만적이고 비열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입학 취소 결정에 대해 ‘반교육적’, ‘반인도적’이라고 거듭 비난하며 “‘사람이 먼저다’라는 집권 철학을 제시한 문재인 정부의 교육부는 왜 그 반대로 가는 거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유 부총리가 지난 3월 부산대에 조민 씨의 입시비리 의혹 조사를 지시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장관이 대학교육의 부정부패에는 손도 못대면서 조민양에 대해서는 법원의 심판이 남아 있는데도 입학을 취소할 수 있다는 주장은 눈귀를 의심할 정도였다”고 유 전 부총리를 공개 비판했다.유은혜 “입학취소 확정 아닌 예정 처분”“행정절차 하자 없는지 지켜볼 것” 유 부총리는 지난 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분야 부별심사에서 지난달 24일 조민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 처분과 관련해 ‘교육 정책이 정치권의 여론몰이식 마녀사냥에 휘둘리는게 아니냐’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처분 확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하자 없이 진행되는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확정처분이 아닌 예정처분을 한 것”이라면서 “(당사자) 소명의 기회를 보장하는 청문절차를 포함한 절차를 앞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사 운영을 포함, 행정처분을 할 때는 관계 서류와 같은 근거가 명확해야 하고, 행정절차를 진행함에서도 하자 없이 철저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원칙”이라면서 “행정의 기본원칙이 예외 없이 지켜지는지를 저희가 보겠다”라고 재차 확인했다.“조민 입학 취소 반대, 부산대 규탄” 靑 청원, 하루새 20만명 동의 한편 조씨에 대한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 반대 청원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이 올라온지 하루 만에 청와대 답변 요건인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한 청원인은 지난달 24일 ‘부산대의 위법한 입학 취소 결정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기본적인 무죄 추정 원칙도 무시한 부산대의 위법한 취소 결정을 규탄한다”면서 “명백히 인권 탄압이며, 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 청원인은 “3심 최종 판결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는 무죄로 추정된다는 원칙에 의거해 취소 결정은 무효다. 취소 결정을 철회하고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대선 D-6개월, 민심 향방 어디로 갈까…역대 여론조사 돌아보니

    대선 D-6개월, 민심 향방 어디로 갈까…역대 여론조사 돌아보니

    민심흐름 읽는 지표, 여론조사과거 대선에선 흐름 안 바뀌는 경우 많아유력주자 사퇴 등 6개월 내 변수도전문가 “이번 대선은 양상 달라…예측 불가”내년 3월 대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대선 레이스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조사 방식 등에 따라 후보들의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며 결과를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조사 방식과 기관, 질문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여론조사에 제대로 민심이 반영되는지 의구심을 보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여론조사가 민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각 대선주자 캠프에서 여론조사의 추이를 면밀하게 살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독주하는 후보가 없는 대선 정국에서 6개월 뒤 민심은 어디로 향할까. 16~19대 대선 6개월 전 여론조사를 통해 짚어봤다. 6개월 전부터 ‘승기’ 잡은 후보들2012년 18대 대선에서는 6개월 전 여론조사에서의 선두가 대선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리얼미터가 조사해 발표한 2012년 6월 둘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포인트), 당시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는 42.8%로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조사를 포함해 박 후보는 당시 10주 연속 40% 지지율을 보이고 있었다. 2위는 안철수 당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21.1%를 기록했다. 3위는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11.6%), 4위는 손학규 당시 민주당 상임고문(3.5%) 등이었다. 6개월 뒤인 18대 대선에서 박 후보는 51.55%의 득표율로 승리를 차지했다. 17대 대선 6개월 전인 2007년 6월에는 당시 유력 주자던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38.2%로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 주간 여론조사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2위는 당내 유력 라이벌 주자였던 박근혜 후보로 30.4%를 기록했다. 당시 이 후보는 ‘BBK 주가 조작 의혹’ 등으로 당 안팎으로 집중 공세를 받았다. 박 후보는 이 후보와 지지율 격차를 좁히고 있었지만, 결국 이 후보는 박 후보를 경선에서 밀어내고 대선에서도 승리했다.유력주자 사퇴·단일화…변수 많던 6개월도 19대 대선 6개월 전인 2016년 11월 첫째 주 리얼미터가 조사한 주간 집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에서의 1위는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로 20.9%를 기록했다. 이른바 ‘최순실 파문’ 정국 속에서 문 후보는 당시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으로 17.1%, 3위는 안철수 후보로 10.7%를 기록했다. 다만, 19대 대선에선 반 총장의 불출마라는 변수가 있었다. 반 총장은 당시 열풍이라 불릴 정도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지지율을 기반으로 ‘반기문 대망론’을 내세워 출마했지만, 귀국 약 20일 만에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문 후보는 대선 6개월 전인 이즈음을 기점으로 거머쥔 선두를 이어갔고, 안 후보와 홍준표 후보 등이 2중(中)으로 뒤를 쫓았지만 대선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16대 대선에서는 반전이 있었다. 6개월 전 여론조사와 대선 성적표는 전혀 달랐다. 2002년 6월 당시 동아일보와 코리아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포인트),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41.4%의 지지도를 얻었다. 노 후보는 26.8%를 기록했다. 당시 한나라당이 완승한 6·13 지방선거 결과를 반영한 민심의 흐름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앞서 강하게 불어왔던 일명 ‘노풍’이 불다가 주춤한 모양새였다. 이후 정몽준 후보까지 3자 구도가 이어졌지만, 대선을 3주 남기고 이뤄진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 등으로 대선 승리는 노 후보가 거머쥐게 됐다. 당시 대선은 노 후보 득표율 48.91%, 이 후보 46.58%로 접전 양상이었다. 치열해진 20대 대선…민심 어디로 갈까 20대 대선을 앞둔 지금 대선 결과는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지난 9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9월 2주차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에서 1위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경기지사(27.0%)가 차지했다. 2위는 국민의힘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24.2%), 3위는 홍준표 의원(15.6%), 4위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13.7%)였다.윤 전 총장이 지난 조사보다 하락하긴 했지만 1위인 이 지사와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접전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가, 야권 내에서도 윤 전 총장을 위협하는 홍 의원의 기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보수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 결과를 보면, 1위는 홍 의원(32.6%)이 차지했고, 윤 전 총장은 25.8%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유승민 의원(9.9%), 4위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4%), 5위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3.7%)로 그 뒤를 이었다. 여야 간 대결이 치열한 것은 물론 야권 내에서 어떤 후보가 승기를 잡을지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셈이다. 게다가 여야 1위 주자들이 각각 일명 ‘대장동 특혜의혹’(이 지사)과 ‘고발사주 의혹’(윤 전 총장)에 휩싸이며 리스크 관리에 빨간불까지 켜졌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제까지 대선에선 6개월 전쯤에는 여야 후보가 확정이 됐던 경우가 대부분인 데다가 정권 교체·재창출이라는 정치 지형에서 결과가 결정된 측면들이 있어서 대선에서의 승패가 크게 바뀌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번 대선은 양상이 다르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대선은 유권자들이 정권 재창출보다 정권교체의 욕구가 높으면서도 후보간 대결을 붙여보면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맞붙거나 이 지사가 앞서는 경우가 있다”면서 “즉, 정치 지형과 인물 경쟁력이 같은 흐름을 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큰 대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여야 각각 후보가 확정된 이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문제에 대한 확실한 답을 내놓는 후보가 최종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외교부 직원이 미성년자 음란물 보관 혐의로 벌금형

    외교부 직원이 미성년자 음란물 보관 혐의로 벌금형

    외교부 직원이 미성년자가 나오는 음란물 100여 개를 개인용 컴퓨터(PC)에 보관해온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13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음란물소지) 혐의로 기소된 외교부 직원 A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 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 인식을 심각하게 왜곡시키고 이들을 이용한 음란물 제작에 대한 유인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다만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선천적 신체장애가 있는 등 건강이 좋지 않으며 아무런 범죄전력이 없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3월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사진 및 영상물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낸 B씨로 부터 돈을 주고 음란물 20개를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아 PC에 저장해온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어린이들이 등장하는 음란물 126개 등을 보관하고 있었다.
  • “옆 홀에서 날라온 골프공에 맞아 다쳐”…골프장 책임은?

    “옆 홀에서 날라온 골프공에 맞아 다쳐”…골프장 책임은?

    골프를 하던 중 옆 홀에서 날아온 공에 맞았더라도 골프장 측이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면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의정부지법 형사5단독(판사 박수완)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경기 가평군 모 골프장 총무과장 A(53)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3일 발혔다. 2018년 6월 2일 7번홀에서 골프를 치던 피해자 B(59)씨는 6번홀에서 날아온 골프공에 맞아 가슴뼈 골절 등으로 4주 가량의 치료를 받았다. 수사기관의 조사결과 사고 당시 골프공은 외국인 C씨가 6번홀에서 쳤고 210m 떨어진 7번홀로 날아가 B씨를 타격했다. B씨는 “골프장 관리자들이 손님과 주변 사람들에게 위험 상황 발생을 미리 알리고 막아야 할 의무가 있다”며 중간 관리자인 A씨를 고소했다. 반면, 골프장과 A씨 측은 “사건 당시 C씨가 친 골프공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날아가자 경기보조원들이 큰소리로 ‘볼’이라고 외쳐 알렸다”면서 “당시 주의 의무를 다했음에도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골프장 총무과장은 골프장의 자산관리·인사업무·안전업무 등을 총괄해 수행할 뿐 고객들을 직접 인솔해 코스를 안내하거나 경기진행을 보조하지는 않는다”며 “피고인이 매경기마다 인접 홀에서 골프를 치고 있다는 사실을 고객들에게 알려야 할 주의 의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 사건 발생 당시 경기보조원 D씨가 ‘볼’이라고 외치는 등 주어진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볼 만한 사정을 찾기 어렵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덧붙였다.
  • 고속버스 택배로 마약 판매 일당 검거...20~30대 무차별 확산

    고속버스 택배로 마약 판매 일당 검거...20~30대 무차별 확산

    환각성 마약류가 직장인,대학생 등 20~30대 젊은 층으로 무차별 확산되고 있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고속버스 택배를 이용해 전국을 무대로 마약류를 판매한 판매책 A(30대 ·남)씨 등 8명을 마약류 관리법위밤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구매자 B(30대·,남)씨 5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 마약류 판매 광고를 게시하고, 이를 본 구매자들에게 액상대마, 대마, 엑스터시, 케타민, LSD 등 마약류를 고속버스 택배 등을 이용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액상대마 300ml 등 1억 3천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 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단속에 대비해 본명 대신 별명 (닉네임) 등으로만 상호 연락하고, 고속택배를 이용라고 거래대금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으로만 받았다. 마약류를 구입한 사람들은 대부분 20~30대 젊은층이며 직장인, 학생 등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구매자 대부분은 인터넷을 통해 쉽게 마약에 접근이 가능하고, 한 번쯤 투약해도 중독되지 않을 것이라는 호기심과 은밀하게 거래하므로 발각되지 않을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범행을 시도한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판매한 마약의 공급처와 공급총책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인터넷 이용 비대면 마약류 거래 및 마약류 밀반입 단속 등 공급사범 위주의 단속활동을 전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희망과 힘을 줄 수만 있다면”…충남도 청년정책 다양

    “희망과 힘을 줄 수만 있다면”…충남도 청년정책 다양

    “매년 30만원을 지급하고 전세 등 임대 보증금 이자도 지원하고…” 취업난 등으로 실의에 빠진 청년에게 희망을 불어넣을 충남도 정책이 다양해지고 있다.도는 내년 1월부터 ‘충남 청년 희망카드’를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만 19~24세 청년에게 매년 지역화폐 등에 30만원을 넣어주는 제도다. 현재 6개월 이상 충남에 주소를 둔 14만명이 혜택을 받는다. 김상현 도 주무관은 “많은 돈은 아니지만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도입했다”며 “취업준비에 땀을 쏟고 있는 대학생이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총 예산은 420억원으로 도내 15개 시·군과 마련할 참이다. 도는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청년에게 팀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심사를 거쳐 100팀을 선정한다. 답답한 현실에 창업에 나서는 청년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도는 또 임대 주택에 사는 만 19~39세 청년의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에 적극 나서 자부담 비율을 기존 5%에서 3%로 낮춘다. 예컨대 금융기관에서 빌린 이자가 3.5%일 때 도와 시·군이 3%포인트를 지원해 청년은 0.5%포인트만 부담하면 된다. 충남도 조사결과 주택 임차로 빚을 지고 있는 지역 청년이 49.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자부담이 적어져 기존 신청자 1000명에 비해 좀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양승조 충남지사는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들이 취업난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다잡고 삶의 에너지를 찾도록 돕겠다”며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좋은 청년 정책을 적극 발굴해 벌이겠다”고 했다.
  • ‘순천시 클린업환경센터’ 입지 후보지 월등면 송치로 선정

    ‘순천시 클린업환경센터’ 입지 후보지 월등면 송치로 선정

    순천시 클린업환경센터 입지 후보지로 월등면 송치가 선정됐다. 순천시 최대 지역현안인 쓰레기처리시설 입지선정을 위해 구성된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이하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7일 제14차 회의를 개최하고 클린업환경센터의 최적후보지를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현재 사용 중인 왕지동 매립장의 사용종료 연한이 임박한 시점에서 주암자원순환센터의 운영중단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대란’에 대비하고 있다. 그동안 2018년 9월 광장토론을 시작으로 100인 시민토론회, ‘순천시 쓰레기 문제해결 공론화위원회’ 등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을 가졌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9년 12월 출범한 입지선정위원회 활동으로 나타난 숙의 민주주의의 결실이다. 입지선정위원회는 14차에 걸친 장고(長考)의 회의를 거치는 동안 관내 가능 후보지 245곳 중 현장조사, 드론촬영 등 객관적인 평가방법을 통해 1차후보지 7곳, 2차후보지 4곳으로 압축해 왔다. 이어 최종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세부평가 항목별 기준에 따라 최적후보지를 선정했다. 이중 월등면 송치가 1순위 후보지로 됐다. 후순위로 서면 구상, 주암면 구산, 서면 건천 순으로 결정됐다. 앞으로 시는 입지선정위원회 선정 결과에 따라 도출된 최적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타당성 조사결과 열람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공청회 등을 연다. 또 전략환경영향평가의 과정을 거쳐 클린업환경센터 입지결정고시 등 법적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인 ‘클린업환경센터’ 최종 입지선정 지역에는 주민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과 주민동의를 최대한 이끌어내겠다”며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깨끗하고 안전한 최첨단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법규 위반 차량 충돌해 보험금 챙긴 일당 28명 검거

    법규 위반 차량 충돌해 보험금 챙긴 일당 28명 검거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1억 8000여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로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A씨 등은 2018년 12월 중순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에 걸쳐 창원시 지역 일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합의금 등 보험금 1억 8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창원시청 앞 회전교차로에서 차선을 바꿔 끼어드는 차량과 충돌하는 등 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로 18차례 교통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사고를 내는 방법과 보험처리 과정 등을 미리 협의하고 역할을 분담한 뒤 입원이 쉬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면서 합의금 등 보험금이 나오면 나눠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등이 고의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청구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며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범죄 표적이 되지 않도록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고의사고가 의심되면 즉시 신고와 함께 혐의 입증을 위해 블랙박스 영상을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전신마비 환자의 임신… 美요양병원에서 무슨 일이

    전신마비 환자의 임신… 美요양병원에서 무슨 일이

    2018년 12월 미국 애리조나주의 요양시설에서 돌연 출산한 전신마비 환자. 29세였던 이 여성은 3세 때부터 뇌기능 이상으로 이 곳에 머물렀다. 출산 직전까지 임신 사실을 알지 못했던 요양병원은 충격에 빠졌다. 여성은 운동과 인지능력 상실 등 사지를 움직이지 못하는 전신마비 상태였고 경찰 조사결과 남성 간호사 네이선 서덜랜드(37)의 성폭행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으로 체포된 서덜랜드는 해고는 물론 간호사 면허도 취소됐다. 2019년 2월 기소된 서덜랜드는 지난 2일(현지시간) 전신마비의 여성 환자를 성폭행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법정에서 유죄가 인정됐다. 선고 공판은 11월 4일로 잡혔다. 애리조나주 정부는 지난해 요양원 측에 750만 달러(약 86억925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도록 조정했다. 아기는 현재 피해여성의 어머니가 보호하고 있다. 피해자 측은 서덜랜드가 이 환자를 주로 야간에 돌봤으며, 직원들이 별로 없고 방문객도 없는 밤 중에 서덜랜드가 병실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원 측이 피해여성의 임신 징조를 수십 번에 걸쳐 간과한 사실을 지적했다. 병상에만 누워있는 환자가 갑자기 체중이 늘어나고 복부가 부풀어오르며 몇 달 째 생리가 끊겼는데도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그런 사실을 몰랐다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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