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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빌라 살인사건의 전모, 여전히 의혹투성이…포천 빌라 살인사건 모자 거짓말탐지기 조사

    포천 빌라 살인사건의 전모, 여전히 의혹투성이…포천 빌라 살인사건 모자 거짓말탐지기 조사

    ‘포천 빌라 살인사건’ 포천 빌라 살인사건 피의자 이모(50·여)씨가 3일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를 인정, 구속됐음에도 사건을 둘러싼 각종 의문은 풀리지 않고 있다. 경찰은 시신 발견 이틀 만에 이씨를 체포했고 피의자가 내연남 살해 사실을 시인해 수사가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그러나 이씨의 거짓말과 ‘오락가락’ 진술 등으로 인해 사건의 전체적인 경위에 대한 궁금증이 오히려 증폭되고 있다. 이씨는 체포된 첫날 자신이 살해한 시신을 외국인 남성이라고 했으나 지문 대조 결과 한국인 내연남으로 밝혀졌다. 또 남편을 살해했다고 말했다가 자연사했다고 말을 바꿨는데 이씨의 큰아들(28)도 자연사가 맞다고 증언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이씨와 참고인 큰아들의 말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거짓말탐지기를 동원해 조사하는 한편 주변인 조사를 강화하는 등 ‘실체적 진실’을 찾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라며 수사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씨 남편의 사망 경위 외에 단독 범행 여부, 아동 학대 혐의 유무, 추가 범행 가능성 등도 수사 당국이 풀어야 할 과제다. 남편 사망에 대해 이씨는 경찰에서 “어느 날 집에 돌아와 보니 남편이 베란다에서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씨의 큰아들 박모(28)씨 역시 “아버지는 10년 전 자연사했고 아버지의 시신을 어머니와 함께 옮겼다”고 증언했다. 피의자와 참고인의 진술이 일치하지만 자연사한 아버지의 시신을 유기했다는 것과 그 기간이 10년이나 됐다는 점 때문에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또 10년 전 시신에서 지문이 채취돼 신원 확인이 가능했고 이씨 남편 명의로 휴대전화가 개통돼 지난 6월 4일까지 통화기록이 있다는 점 등도 의문스러운 대목이다. 그러나 시신의 부패 상태가 심각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사망 원인을 찾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시신을 넘겨받아 부검을 실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시신에서 타살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로선 이씨와 큰아들을 추가 심문하고 친인척 등 주변인 목격담과 의료 기록 증거 등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 장례를 치르지 않고 시신을 보관만 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받게 될 일이 두려워 그랬다”는 말 외에 납득할 만한 이유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범행 현장과 수법 등을 봤을 때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씨는 “내가 원래 힘이 세다”며 단독 범행임을 주장하고 있다. 피의자는 한때 몸무게가 100kg 가까이 될 정도로 덩치가 컸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이씨는 내연남을 스카프로 목 조르고 얼굴을 랩으로 씌워 질식시키는 방식으로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 범행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씨 말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비록 시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여자 혼자 건장한 남자 두 명을 죽이고 시신을 높이 84cm, 지름 84cm나 되는 고무통에 넣고 또 다른 시신을 그 위에 올렸다는 것이다. 또 무거운 고무통을 작은 방에 넣어 놓고 옮겼다는 얘기다. 그러나 수사 관계자들은 이런 일은 건장한 남자도 쉽지 않은 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단독범행이 아니라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제3의 인물이 범행에 연루돼 있느냐와 피의자가 저지른 다른 범행은 없는지 등도 규명해야 할 사항이다. 당초 이씨가 남자 시신 2구 중 한 구는 외국인이며 자신이 죽였다고 말한 점도 석연치 않은 대목이다. 작은아들(8)은 과연 이씨의 범행을 알고 있었을까, 또 언제부터 혼자 있었을까. 아동보호기관을 통해 아이를 보호 중인 경찰은 각종 검사 결과 아이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학대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며 이씨의 혐의에 아동학대를 넣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는 이씨가 직장에서 퇴근해 집으로 귀가하지 않던 날 저녁 갑자기 악을 쓰며 울어 자신의 위험상황을 외부에 알렸고, 이웃의 112 신고로 이어지게 했다. 2010년부터 뇌전증(간질)을 앓았던 아이가 언제부터 방치돼 며칠 동안 밥도 먹지 못한 것인지는 경찰은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주민들은 대략 20일 전부터 이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는데 아이는 홀로 그 시간을 어떻게 견뎌왔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아이는 이씨 남편과의 관계가 아닌 다른 동남아시아 출신 남성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혼외 다문화 자녀다. 그런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 나이임에도 온종일 시신이 있는 집에서 지내면서 가끔 베란다에서 밖을 구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체나 정서 학대 증거를 아직 찾지는 못했더라도 아이를 시신과 동거 상황에서 오랜 시간 방치한 사실로 학대 혐의가 성립할 수 있는지도 검토할 사항이다. 아울러 아동보호기관 등 당국이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했다면 좀 더 일찍 아이가 시신과 동거 상황에서 방치되는 상황을 끝낼 수 있었는지 등도 살펴볼 대목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4일 피의자 이모(50·여)씨와 참고인 자격으로 큰아들 박모(28)씨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했다. 큰아들이 “아버지가 10년 전에 자연사했다”고 증언한 것의 신빙성을 확인하고 밝히기 위해서다. 거짓말탐지기 조사결과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수사의 방향을 정하거나 자백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온난화 막아줄 구세주는…‘개미’

    지구온난화 막아줄 구세주는…‘개미’

    이상기후현상으로 평균기온이 올라가고 있는 지구의 부정적인 환경변화를 개미가 막아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애리조나주립대학 지질학 연구진이 “개미가 지구기후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애리조나주립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개미 중 특정 종은 그들의 개미굴에 탄산칼슘(calcium carbonate)을 주성분으로 하는 퇴적암, 즉 석회암을 구축하는 습성이 있다. 흥미로운 것은 석회암등의 탄산염 성분물질이 토양에 풍부히 형성될 경우, 대기 중에 포진해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주범인 이산화탄소들이 이 탄산염에 의해 흡수돼 지하 특정 부분으로 저장된다는 것이다.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난화 야기물질이 땅 속에 고정됨으로써 지구 온도가 전보다 낮춰질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지난 25년간 강도 높은 실질 관측 실험을 진행해왔다. 그들은 애리조나 카탈리나 산맥일대와 텍사스 팔로 두로 협곡 일대 6가지 장소에 현무암 가루를 뿌려놓고 5년 주기로 해당 지역 토양 속 개미들이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 관찰했다. 참고로 미국 남서부 건조지대에는 주로 수확개미(Pogonomyrmex) 종이 서식한다. 결과는 놀라웠다. 해당 지역의 개미들은 해당 광물질 속 칼슘과 마그네슘을 선별한 뒤, 개미집 내에 빠른 속도로 석회암을 구축하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해당 석회암 제작 속도는 일반적인 자연 형성과정에 비해 약 50~300배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애리조나주립대학 연구진의 조사결과는 아직 일반화하기에는 이르지만 개미가 지구온난화에 맞설 기후 에이전트의 역할을 해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실제로 하버드 대학 개미 전문가인 E.O 윌슨 교수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개미들 중 특정 8종은 탄산칼슘을 자체적으로 분비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으며 워싱턴 하워드 대학 지구화학자 데이비드 슈바츠먼 박사는 “분명히 개미는 지구토양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존재다. 우리는 이에 대한 심도 깊은 관찰을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해 애리조나주립대학 연구진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애리조나 주립대학 지질학자 로널드 돈 박사는 “개미가 지구기후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이 실험결과는 보여주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의 연구는 이제 막 시작된 초기단계로 성급한 일반화는 곤란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지질학 연구’(Journal Geology) 지난달 14일자에 발표됐다. 사진=Elizabeth Cash/ASU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男이 女보다 거짓말 더 많이 한다” 이유는?

    “男이 女보다 거짓말 더 많이 한다” 이유는?

    남자가 여자보다 거짓말을 더 많이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의 한 쇼핑몰 사이트가 영국의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은 일주일에 평균 4번 거짓말을 하는 반면 여성은 평균 3번 거짓말을 하거나 사실을 과장해서 이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대체로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 거짓말을 하는 경향이 짙은 반면, 남성은 금전적인 부분에서 손해를 보지 않으려 하거나 논쟁에서 이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과 여성을 통틀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화가 났을 때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맘에 들지 않은 선물을 받았을 때 “선물이 마음에 들어서 좋다”고 말하는 것, 물건의 가격, 꾀병 등의 거짓말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 중 절반은 상대방이 거짓말을 할 때 알아볼 수 있으며, 특히 배우자나 부모 또는 직장 상사의 거짓말을 캐치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42%는 “솔직하지 못한 것이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27%는 실제로 거짓말 때문에 친구를 잃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놀라운 것은 스스로 ‘정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것. 응답자 중 60%는 스스로가 매우 정직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40%는 “자주 진실을 말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英 아기들 12.5% 첫 말은 ‘엄마’ 아닌 ‘태블릿’

    英 아기들 12.5% 첫 말은 ‘엄마’ 아닌 ‘태블릿’

    아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내뱉는 말(또는 단어)에 부모들은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기 마련이다. 전 세계 국가를 막론하고 대부분은 ‘엄마’ 또는 ‘아빠’를 뜻하는 말을 처음으로 하는데, 최근 영국에서는 의외의 단어가 아이의 첫 말이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IT기기 관련 업체인 ‘Tech21’이 지난 7월 한 달동안 자녀를 둔 총 361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모 8쌍 중 1쌍은 자신의 아이의 첫 단어가 ‘태블릿’(Tablet)이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돌이 지난 뒤 옹알이를 하던 아이들이 엄마와 아빠를 뜻하는 ‘mama’, ‘dada’를 첫 말로 내뱉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적 능력이 활발하게 성장하는 돌 이전부터 아이에게 태블릿PC를 이용하게 해주는 부모가 많아지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설문에 응한 부모 중 81%가 어린 자녀 때문에 태블릿PC가 망가지거나 아예 부서진 경험이 있다고 답했을 만큼, 아기들의 태블릿PC 사용빈도는 매우 높다. 태블릿PC가 아이의 언어영역에만 영향을 준 것은 아니다. 설문 대상의 45%가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아이에게 태블릿PC를 주거나 대신 작동해주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부모 40%는 하루에 최소 한 시간 정도는 아이들이 태블릿PC를 갖고 놀 수 있게 허락해주지만, 7%는 하루에 3~4시간까지 아이가 사용하는 것을 허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2%는 2세 이하의 어린 자녀에게 태블릿PC를 쥐어준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아기들이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로 게임을 자주 즐길 경우 언어발달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 뉴욕 코헨어린이의료센터 연구팀은 3세 이하 아이를 둔 65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기들은 평균 생후 11개월에 처음 스마트기기를 접하며, 하루 평균 30분 정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발달에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스마트기기로 교육용 게임이 아닌 앵그리버드나 프루트닌자 등 비교육용 게임을 즐기는 아기들은 언어 이해력이나 말하기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연구를 이끈 루스 말라나익 발달행동 전문의는 “부모들이 아기에게 가장 많이 쥐어주는 장난감은 바로 ‘스마트폰’”이라면서 “많은 부모들이 책이나 일반 장난감을 스마트폰 같은 기기들로 대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하늘에서 본 가자 지구 폭격 ‘전과 후’ 참혹

    하늘에서 본 가자 지구 폭격 ‘전과 후’ 참혹

    연일 공습과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참혹한 상황이 하늘 위에서도 목격됐다. 최근 유엔훈련연구기구(이하 UNITAR)는 위성에서 촬영된 가자 지구의 폭격 전과 후의 모습을 상세한 설명과 함께 공개했다. 이 사진의 촬영일은 이스라엘과의 충돌이 벌어지기 전이었던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과 한창 공습이 격화된 25일이다. 사실상 ‘학살’이라고도 불릴만큼 일방적으로 벌어지는 참담한 실상은 위성 사진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UNITAR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집과 사원을 포함 총 700개의 건축물이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316채 빌딩은 사실상 붕괴됐으며 도로 곳곳에는 폭격을 맞아 움푹 패인 분화구 같은 것이 404개나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위성사진으로도 한눈에 드러나는 전방위적 폭격으로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1,352명, 부상자도 7320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75%가 어린이들을 포함한 민간인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스라엘 측은 30일 새벽 가자기구 유엔학교에도 탱크 포격을 가해 논란에 휩싸였다.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측은 “여성과 어린이 3300명이 잠자고 있는 학교에 포격을 가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90여명이 다쳤다” 면서 “이는 심각한 국제법 위반이자 전쟁 범죄”라며 강도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수많은 가족들이 피신해 있던 유엔 학교가 수치스러운 공격을 받았다” 면서 “반드시 공격 당사자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에대해 이스라엘 측은 “학교 인근에 포격한 것” 이라면서 “문제의 지역으로부터 반격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거지 목사의 이중생활 “노래주점 유흥비로 흥청망청”

    그것이 알고 싶다 거지 목사의 이중생활 “노래주점 유흥비로 흥청망청”

    그것이 알고 싶다 거지 목사의 이중생활 “노래주점 유흥비로 흥청망청” 춘천지방검찰청(검사장 공상훈)은 병원 치료가 필요한 시설 입소자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거액의 기초생활수급비 등을 횡령한 혐의(유기치사 등)로 ‘실로암 연못의 집’ 원장 A(57) 목사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거지 목사’로 잘 알려진 A 목사는 지난해 3월 홍천군 서면의 장애인시설 내 욕창 환자인 서모(52)씨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병세가 심해졌음에도 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 목사는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시설 내 장애인 36명의 기초생활수급비와 장애인 연금 등 5억 8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목사는 시설 내 장애인들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감금하고 유기하는 등 장애인 인권침해 사실도 드러났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에 대해 A 목사는 검찰에서 ‘나름대로 욕창환자를 간호했고, 기초생활수급비는 시설을 위해 사용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해 9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각종 인권침해가 알려지자 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입소자 전원을 분리보호하는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거지 목사는 시장에서 잡동사니를 팔아달라고 구걸하던 인물이었지만, 세상에 대한 원망을 신앙으로 극복했다며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자신과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을 돌보는 데 평생을 바치겠다고 공언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거지목사는 자신이 돌보는 장애인의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유흥비로 탕진해 장애인 가족들에게 빚을 남겼다. 거지목사는 명의 도용 카드로 노래주점, 호텔, 피부 관리실 등을 다니며 호사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지 목사 ‘실로암 연못의 집’ 원장 구속 “욕창환자 방치해 사망”

    거지 목사 ‘실로암 연못의 집’ 원장 구속 “욕창환자 방치해 사망”

    거지 목사 ‘실로암 연못의 집’ 원장 구속 “욕창환자 방치해 사망” 춘천지방검찰청(검사장 공상훈)은 병원 치료가 필요한 시설 입소자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거액의 기초생활수급비 등을 횡령한 혐의(유기치사 등)로 ‘실로암 연못의 집’ 원장 A(57) 목사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거지 목사’로 잘 알려진 A 목사는 지난해 3월 홍천군 서면의 장애인시설 내 욕창 환자인 서모(52)씨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병세가 심해졌음에도 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 목사는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시설 내 장애인 36명의 기초생활수급비와 장애인 연금 등 5억 8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목사는 시설 내 장애인들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감금하고 유기하는 등 장애인 인권침해 사실도 드러났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에 대해 A 목사는 검찰에서 ‘나름대로 욕창환자를 간호했고, 기초생활수급비는 시설을 위해 사용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해 9월 특정 방송사의 한 시사고발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인권침해가 알려지자 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입소자 전원을 분리보호하는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지 목사의 이중생활 “명의 도용 카드로 노래주점·호텔서 흥청망청”

    거지 목사의 이중생활 “명의 도용 카드로 노래주점·호텔서 흥청망청”

    거지 목사의 이중생활 “명의 도용 카드로 노래주점·호텔서 흥청망청” 춘천지방검찰청(검사장 공상훈)은 병원 치료가 필요한 시설 입소자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거액의 기초생활수급비 등을 횡령한 혐의(유기치사 등)로 ‘실로암 연못의 집’ 원장 A(57) 목사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거지 목사’로 잘 알려진 A 목사는 지난해 3월 홍천군 서면의 장애인시설 내 욕창 환자인 서모(52)씨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병세가 심해졌음에도 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 목사는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시설 내 장애인 36명의 기초생활수급비와 장애인 연금 등 5억 8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목사는 시설 내 장애인들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감금하고 유기하는 등 장애인 인권침해 사실도 드러났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에 대해 A 목사는 검찰에서 ‘나름대로 욕창환자를 간호했고, 기초생활수급비는 시설을 위해 사용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해 9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각종 인권침해가 알려지자 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입소자 전원을 분리보호하는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거지 목사는 시장에서 잡동사니를 팔아달라고 구걸하던 인물이었지만, 세상에 대한 원망을 신앙으로 극복했다며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자신과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을 돌보는 데 평생을 바치겠다고 공언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거지목사는 자신이 돌보는 장애인의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유흥비로 탕진해 장애인 가족들에게 빚을 남겼다. 거지목사는 명의 도용 카드로 노래주점, 호텔, 피부 관리실 등을 다니며 호사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병 (팔달)] 토박이 김용남… 골리앗 ‘孫’ 찌른 검사 출신

    [수원병 (팔달)] 토박이 김용남… 골리앗 ‘孫’ 찌른 검사 출신

    경기도지사, 통합민주당 대표, 4선 국회의원 경력의 야당 거물 정치인 손학규 후보를 무너뜨린 새누리당 수원병(팔달) 김용남(44) 당선인은 패기 넘치는 정치 신인이다. 수원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토박이 출신인 김 당선인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수원지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법조계를 떠나 2012년 19대 총선에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다.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수원갑(장안)에서 출마했으나 지역구 현역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당시 민주통합당) 이찬열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는 수원시장 선거에 도전했지만 새누리당 당내 경선을 뚫지 못하고 꿈을 접어야 했다. 그는 그동안 수원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종편 등 각종 방송에 패널로 단골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자연스레 인지도는 올라갔다. 그럼에도 이번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당선인이 거물 정치인 손 후보를 넘어설 것이란 예측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지역구를 여러 차례 옮기고 과거 한나라당을 탈당한 손 후보를 ‘철새 정치인’이라고 집중 공략하면서 자신만이 지역을 책임질 유일한 ‘토박이 후보’임을 부각한 것이 주효했다. 야권 단일화 효과를 차단한 것도 주효했다. 여론조사 공표금지 직전 조사결과(지난 23일)에서 손 후보와 3~4% 포인트 차로 엎치락뒤치락했던 김 후보는 최종적으로 약 8% 포인트 차로 크게 승리했다. 지난 24일 이정미 정의당 후보와 단일화한 손 후보를 향해 ‘야합’이라 비판한 게 유권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수원의 국회의원은 지역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있고 수원을 떠나지 않고 미래를 책임질 사람이어야 하고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줬다”고 승리를 자평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개인정보 보험사 제공, 법 테두리 안에서 진행” 네티즌 분노

    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개인정보 보험사 제공, 법 테두리 안에서 진행” 네티즌 분노

    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개인정보 보험사 제공, 법 테두리 안에서 진행” 네티즌 분노 홈플러스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난 담당직원 2명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 고위 관계자는 “내부 조사결과 경품행사를 담당하는 보험서비스팀 직원 2명이 고가의 수입 승용차 경품 추첨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2년 고가 수입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건 행사를 진행하면서 추첨을 담당한 협력사에 프로그램 조작을 요구했으며, 이런 과정에서 친구가 1등에 당첨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등 경품에 당첨된 직원은 자동차를 처분해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2011년부터 진행된 다수의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들이 경품을 받지 못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연락이 닿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고 해명하고 당첨자들과 다시 접촉해 경품을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자동차, 다이아몬드, 집수리 등 경품 당첨자 가운데 1∼2명, 그 외에 다수의 경품 당첨자에게 수차례 연락했지만 전화통화가 되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며 “해당자들과 다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품으로 내놓은 다이아몬드가 국내에 판매되지 않는 제품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영문 홈페이지에는 존재하는 제품으로 당첨자가 확정된 이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기로 했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보험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경품 행사 이후 응모자들의 개인정보가 보험사에 넘겨진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응모권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제공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다만 응모시 정보제공에 동의한 고객의 정보만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진행한 경품 행사와 정보 제공이었지만 고객들의 불만을 고려해 당분간 보험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이걸 정말 말이라고 하나”, “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내 정보를 보험사에 넘겼는데 법 테두리 안에서 했다고?”, “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정말 황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홈플러스 불매운동 일어나나…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해명 들어보니

    홈플러스 불매운동 일어나나…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해명 들어보니

    홈플러스 불매운동 일어나나…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해명 들어보니 홈플러스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난 담당직원 2명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 불매운동이 일어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고위 관계자는 “내부 조사결과 경품행사를 담당하는 보험서비스팀 직원 2명이 고가의 수입 승용차 경품 추첨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2년 고가 수입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건 행사를 진행하면서 추첨을 담당한 협력사에 프로그램 조작을 요구했으며, 이런 과정에서 친구가 1등에 당첨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등 경품에 당첨된 직원은 자동차를 처분해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2011년부터 진행된 다수의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들이 경품을 받지 못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연락이 닿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고 해명하고 당첨자들과 다시 접촉해 경품을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자동차, 다이아몬드, 집수리 등 경품 당첨자 가운데 1∼2명, 그 외에 다수의 경품 당첨자에게 수차례 연락했지만 전화통화가 되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며 “해당자들과 다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품으로 내놓은 다이아몬드가 국내에 판매되지 않는 제품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영문 홈페이지에는 존재하는 제품으로 당첨자가 확정된 이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기로 했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보험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경품 행사 이후 응모자들의 개인정보가 보험사에 넘겨진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응모권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제공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응모시 정보제공에 동의한 고객의 정보만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진행한 경품 행사와 정보 제공이었지만 고객들의 불만을 고려해 당분간 보험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논란에 “담당직원 형사고발” 홈플러스 불매운동 조짐

    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논란에 “담당직원 형사고발” 홈플러스 불매운동 조짐

    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논란에 “담당직원 형사고발” 홈플러스 불매운동 조짐 홈플러스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난 담당직원 2명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 불매운동이 일어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고위 관계자는 “내부 조사결과 경품행사를 담당하는 보험서비스팀 직원 2명이 고가의 수입 승용차 경품 추첨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2년 고가 수입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건 행사를 진행하면서 추첨을 담당한 협력사에 프로그램 조작을 요구했으며, 이런 과정에서 친구가 1등에 당첨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등 경품에 당첨된 직원은 자동차를 처분해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2011년부터 진행된 다수의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들이 경품을 받지 못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연락이 닿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고 해명하고 당첨자들과 다시 접촉해 경품을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자동차, 다이아몬드, 집수리 등 경품 당첨자 가운데 1∼2명, 그 외에 다수의 경품 당첨자에게 수차례 연락했지만 전화통화가 되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며 “해당자들과 다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품으로 내놓은 다이아몬드가 국내에 판매되지 않는 제품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영문 홈페이지에는 존재하는 제품으로 당첨자가 확정된 이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기로 했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보험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경품 행사 이후 응모자들의 개인정보가 보험사에 넘겨진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응모권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제공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응모시 정보제공에 동의한 고객의 정보만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진행한 경품 행사와 정보 제공이었지만 고객들의 불만을 고려해 당분간 보험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홈플러스 불매운동 조짐…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직원 2명 형사 고발”

    홈플러스 불매운동 조짐…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직원 2명 형사 고발”

    홈플러스 불매운동 조짐…홈플러스 “경품 사기극 직원 2명 형사 고발” 홈플러스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난 담당직원 2명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 불매운동이 일어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고위 관계자는 “내부 조사결과 경품행사를 담당하는 보험서비스팀 직원 2명이 고가의 수입 승용차 경품 추첨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2년 고가 수입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건 행사를 진행하면서 추첨을 담당한 협력사에 프로그램 조작을 요구했으며, 이런 과정에서 친구가 1등에 당첨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등 경품에 당첨된 직원은 자동차를 처분해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2011년부터 진행된 다수의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들이 경품을 받지 못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연락이 닿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고 해명하고 당첨자들과 다시 접촉해 경품을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자동차, 다이아몬드, 집수리 등 경품 당첨자 가운데 1∼2명, 그 외에 다수의 경품 당첨자에게 수차례 연락했지만 전화통화가 되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며 “해당자들과 다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품으로 내놓은 다이아몬드가 국내에 판매되지 않는 제품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영문 홈페이지에는 존재하는 제품으로 당첨자가 확정된 이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기로 했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보험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경품 행사 이후 응모자들의 개인정보가 보험사에 넘겨진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응모권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제공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응모시 정보제공에 동의한 고객의 정보만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진행한 경품 행사와 정보 제공이었지만 고객들의 불만을 고려해 당분간 보험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간여객기 미사일 방어 시스템 다시 부상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미사일 피격 사건을 계기로 민간 여객기에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설치하는 방안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0여 년 전 집중 검토됐다가 비용 증가, 조종사 훈련 등의 이유로 흐지부지됐던 이 문제가 지난 17일 사고로 재조명되고 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이스라엘은 유일하게 민간 여객기에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장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엘알(El Al), 이스라에어(Israir) 등은 열감지 카메라로 미사일을 감지한 뒤 레이저를 발사해 미사일이 비행기와 다른 방향으로 가게 하는 ‘C-Music’(Multi Spectral Infrared Countermeasure)을 장착하고 있다. 미국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천문학적인 비용 부담이 생길 것이라는 조사결과에 따라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 2010년 미국 정부는 100명 이상을 태우는 여객기에 이를 의무화하면 20년 동안 430억 달러(약 44조원)가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장비 무게에 따른 연료비 증가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이 장착한 ‘C-Music’이 모든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열 추적 미사일에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나 말레이항공 여객기를 격추한 레이더 유도 미사일에는 효과가 없다. 레이더 유도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리나 금속, 플라스틱 파편을 다량 투하해 미사일의 진로를 방해하는 군용 방어 시스템이 필요하지만 이 같은 장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종사들에게 군사훈련에 준하는 부담을 주게 된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다. 미국의 에어포스원을 포함해 각국 정상들의 전용기에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대부분 갖춰져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사람들은 왜 서로 보기 싫어도 ‘페친’을 맺을까?

    사람들은 왜 서로 보기 싫어도 ‘페친’을 맺을까?

    세계최대 글로벌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페이스북’ 회원들은 실제 일상생활에서는 별로 친하지 않거나 심지어 보기 싫은 사람일지라도 온라인상에서는 ‘페친(페이스북 친구)’을 맺고 이를 계속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미국 머니 세이빙 사이트 쿠폰코데스프로닷컴(CouponCodesPro.com)의 조사에 따르면, 보기 싫은 사람과 계속 페친을 유지하는 까닭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그들의 일상생활을 계속 ‘염탐’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쿠폰코데스프로닷컴은 소셜 미디어를 즐겨 사용하는 미국 성인 2,570명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질문내용은 첫째, 현재 페친은 몇 명인지? 둘째, 페친 중 진짜 절친한 친구는 몇 명인지? 셋째, 실제로는 보기 싫은 사람이더라도 온라인상에서는 친분관계를 유지할 것인지? 넷째, 온라인에서는 친구지만 실제로는 싫어하는 사람을 일상에서 마주칠 경우 자리를 피할 것인지? 였다. 설문조사결과를 보면 첫째 평균 페친 수는 평균 671명, 둘째 그중 실제 절친한 친구 수는 평균 18명, 셋째 실제 친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상에서는 친분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응답비율이 약 68%, 넷째 온라인에서는 친구지만 실제로는 싫어하는 사람을 일상에서 마주칠 경우 자리를 피하겠다는 응답 비율은 절반에 달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보기 싫은 사람과 계속 페친을 유지하려는 것일까? 그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그들이 평소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싶어서-69% 2. 보기 싫어도 피를 나눈 가족이거나 내 연인의 가족이라서-57% 3. 어쨌든 업무협조에 필요한 동료라서-54% 4. 친구삭제하면 안 좋은 이미지를 줄까봐 어쩔 수 없이 유지 한다- 50% 5. 그들을 통해 내가 사회적으로 어떻게 비춰지는지 혹은 내 가족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알아내기 위해-31% 이와 관련해 쿠폰코데스프로닷컴 측은 “이 조사결과는 온라인상에서의 친분은 실생활의 친분과 구별된다는 것을 알려 준다”며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일상을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있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다른 이들의 삶을 엿보고자 하는 염탐기질도 동시에 발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SNS로 다른 삶을 엿보는 만큼 다른 이들 또한 내 일상을 엿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왼손보다 오른손 써야 언어·학업능력 높아져”

    “왼손보다 오른손 써야 언어·학업능력 높아져”

    어릴 때부터 일관되게 오른손을 사용하는 영·유아들은 후에 언어능력과 학업성취도가 크게 발전할 확률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플로리다 국제 대학교(Florida International University) 심리학과 연구진이 어린 시절 꾸준한 오른손 사용 습관이 향후 언어·학업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평균 생후 16개월 이상인 영·유아 38명(이중 6~14개월 사이 영·유아는 9명, 18~24개월 사이 영·유아는 7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어떤 손으로 장난감을 만지고 조작하는지 관찰했다. 이후,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유아 38명에 대한 베일리 영아 발달검사(Bayley Scales of Infant Development)를 실시했다. 참고로 베일리 발달검사는 영·유아의 인지능력발달정도를 정신 발달, 심리운동 발달, 행동 발달 3부분으로 나눠 측정하는 것이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적어도 2세가 되기 전 까지 오른손잡이 습관을 꾸준히 보여준 영·유아는 언어·학습능력 발달 지수가 그렇지 않은 영·유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적어도 유아기까지 손잡이(handedness) 습관이 완성된 영·유아가 후에 학교에 입학할 경우, 고급언어능력·운동능력·학업성취도에서 탁월한 능력을 드러낼 잠재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연구를 주도한 플로리다 국제 대학교 심리학자 엘리자 넬슨 박사는 “영·유아들에게 어른처럼 쓰기, 듣기, 말하기 같은 인지능력검사를 수행하게 할 순 없었다. 따라서 장난감을 다루는 기초적 수준에서 조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이 연구결과는 아이가 적어도 유아기에 진입하기 전, 확고한 손잡이 습관이 드는 것이 향후 학업성취도 능력발달과 밀접한 연관을 맺는다는 것을 알려 준다”고 설명했다. 단, 해당 연구결과는 한정된 인원으로 진행된 만큼 일반화할 수는 없다. 이에 플로리다 국제 대학교 심리학과 연구진은 조사에 참여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5세 될 때까지 어떤 변화가 관찰되는지 알아보는 장기 추적 연구를 계속 진행 중이다. 한편 이 연구는 미국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과 미 국립 보건원 산하 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발달 심리학 연구(journal of Developmental Psychology)에 게재됐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어릴 때, 꾸준히 오른손 사용하면 공부능력↑”

    “어릴 때, 꾸준히 오른손 사용하면 공부능력↑”

    어릴 때부터 일관되게 오른손을 사용하는 영·유아들은 후에 언어능력과 학업성취도가 크게 발전할 확률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플로리다 국제 대학교(Florida International University) 심리학과 연구진이 어린 시절 꾸준한 오른손 사용 습관이 향후 언어·학업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평균 생후 16개월 이상인 영·유아 38명(이중 6~14개월 사이 영·유아는 9명, 18~24개월 사이 영·유아는 7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어떤 손으로 장난감을 만지고 조작하는지 관찰했다. 이후,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유아 38명에 대한 베일리 영아 발달검사(Bayley Scales of Infant Development)를 실시했다. 참고로 베일리 발달검사는 영·유아의 인지능력발달정도를 정신 발달, 심리운동 발달, 행동 발달 3부분으로 나눠 측정하는 것이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적어도 2세가 되기 전 까지 오른손잡이 습관을 꾸준히 보여준 영·유아는 언어·학습능력 발달 지수가 그렇지 않은 영·유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적어도 유아기까지 손잡이(handedness) 습관이 완성된 영·유아가 후에 학교에 입학할 경우, 고급언어능력·운동능력·학업성취도에서 탁월한 능력을 드러낼 잠재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연구를 주도한 플로리다 국제 대학교 심리학자 엘리자 넬슨 박사는 “영·유아들에게 어른처럼 쓰기, 듣기, 말하기 같은 인지능력검사를 수행하게 할 순 없었다. 따라서 장난감을 다루는 기초적 수준에서 조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이 연구결과는 아이가 적어도 유아기에 진입하기 전, 확고한 손잡이 습관이 드는 것이 향후 학업성취도 능력발달과 밀접한 연관을 맺는다는 것을 알려 준다”고 설명했다. 단, 해당 연구결과는 한정된 인원으로 진행된 만큼 일반화할 수는 없다. 이에 플로리다 국제 대학교 심리학과 연구진은 조사에 참여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5세 될 때까지 어떤 변화가 관찰되는지 알아보는 장기 추적 연구를 계속 진행 중이다. 한편 이 연구는 미국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과 미 국립 보건원 산하 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발달 심리학 연구(journal of Developmental Psychology)에 게재됐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환갑 맞은 메르켈, 달콤한 케익 두고 ‘행복한 미소’

    신중하고 결단력 있는 리더십으로 3선에 성공하며 9년째 독일을 이끄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17일(현지시간) 환갑을 맞았다. 메르켈 총리는 70%를 넘는 국정 지지도를 토대로 거의 해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도와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런 메르켈 총리가 환갑을 맞아 택한 기념행사는 ‘떠들썩한 잔치’가 아니라 저명 역사학자의 강연이다.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집권 기독교민주당(CDU)의 베를린 당사에서 위르겐 오스터함멜 독일 콘스탄츠대 교수를 초청해 ‘과거: 역사의 파노라마를 넘어’를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지인 1천 명을 초대해 함께 강연을 듣고 와인과 맥주를 마시며 환갑을 자축할 예정이다. 메르켈 총리는 총리직에 오르기 전인 2004년 50번째 생일을 맞았을 때도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를 초청해 지인들과 강의를 들었다. 유머나 허세에 박하고 시종 진지함을 잃지 않는 메르켈 총리의 일면을 보여주는 사례지만 이같은 면모가 독일 국민의 지지를 끌어내는 원동력이기도 했다. 16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포르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와 적수인 지그마르 가브리엘 사회민주당(SPD) 당수가 경합할 때 메르켈에 표를 던지겠다는 독일 국민이 59%에 달했다. 집권 기민당 내에 메르켈을 대신해 지난해 9월 총선 승리를 이끌 인물이 있었다고 본다는 응답은 14%에 불과했다. 이달 초 또다른 여론조사기관 인프라테스트 디맙도 독일 국민 71%가 메르켈 총리의 국정에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내놨다. 유럽을 강타한 경제위기의 수렁에서 독일을 지켜내는 한편 뚝심 있는 대연정 타결로 소모적 정쟁을 최소화한 덕분이다. 여기에 최근 월드컵 우승도 독일이 차지하는 등 행운도 따르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2017년 임기를 마치는 메르켈 총리가 4선에 도전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또 한 번 연임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연임보다는 유럽연합 고위직이나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적 직위를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메르켈 총리는 최근 TV에 출연해 “임기를 마치고 나서 상황을 보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유엔 사무총장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럴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10년간 꾸준히 독일 국민의 지지를 받아온 메르켈 총리지만 자신의 정치적 대부이자 16년간 장기 집권한 헬무트 콜 전 총리의 전례를 따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포르사 여론조사에서 앞으로의 10년도 메르켈이 끌어가기를 바란다고 답한 비율은 26%였다. 68%는 이에 반대한다고 밝혀 변화에 대한 독일 국민의 바람도 엿보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숨 건 ‘위험한 셀카’…비상착륙 중에도 ‘찰칵’

    목숨 건 ‘위험한 셀카’…비상착륙 중에도 ‘찰칵’

    영국 옥스퍼드대학은 매년 ‘그 해의 단어’를 선정하는데, 지난 해 뽑힌 단어는 바로 ‘셀카’였다. 셀프 카메라의 준말인 ‘셀카’는 영국 시민 뿐 아니라 할리우드 스타들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유명 인사들까지 나서 유행에 ‘불’을 지폈다. 특히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가 발달하면서 셀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수는 점차 늘고 있다. 최근 한 트위터에는 비행기 내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셀카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주인공 및 그의 주변인들은 모두 응급 산소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이 사진을 찍을 당시 비행기는 기상 악화로 비상착륙을 시도하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이 남성은 “내 생애 최악의 비행 이었다”라면서도 “하지만 재미있는 셀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는 글을 적었다.당시 비행기는 무사히 비상착륙해 큰 피해는 없었지만, 셀카 사진을 찍기 보다는 승무원의 지시에 귀를 기울이는 등 안전을 더 중시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현지 네티즌들은 이 남성의 행동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렇듯 위험한 상황에서도 ‘목숨을 걸고’ 셀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늘면서, 안전과 관련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미국의 한 여성은 운전 중 페이스북에 “행복하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올리다가 사고로 숨졌는데, 이 여성은 사고가 나기 얼마 전에도 자신의 운전 모습을 담은 셀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위험한 행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 사는 19세 청년은 15살 때부터 자신의 외모를 과시하려 셀카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결국은 셀카 사진찍기에 중독돼 하루 10시간씩 200장 이상의 사진을 매일 찍다 결국 자살시도까지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실제로 영국의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영국 여성은 일생동안 평균 753시간을 셀카와 함께 보내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여기에는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 뿐만 아니라 이를 지우거나 보정하고 SNS 등에 올리는 모든 시간이 포함돼 있다.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의 정신과 의사인 데이비드 베일 박사는 “지나치게 셀카에 집착하는 행동은 정신병의 한 증상일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미국 미디어 심리학 연구 센터의 파멜라 러틀리지 박사는 “유독 셀카 사진을 많이 찍는 젊은 사람이라면 오히려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면서 “이는 타인에게 심리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홍역 급증, 지난해 107명→올해 상반기에만 370명으로 급증…원인은 어디에?

    홍역 급증, 지난해 107명→올해 상반기에만 370명으로 급증…원인은 어디에?

    ‘홍역 급증’ 홍역 급증 소식이 전해졌다. 외국에 나가 홍역에 걸려 들어오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할 때 홍역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9일 질병관리본부가 남윤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홍역 발생 현황’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홍역환자는 2012년 2명, 2013년 107명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370명으로 급증 추세다. 보건당국의 감염경로 조사결과, 특히 올해 상반기 홍역환자 370명 중에서 해외유입이 13명, 해외유입관련이 306명으로, 전체 홍역환자의 대부분인 86.2%를 차지했다. 나머지 51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해외유입이란 외국에서 감염되고 나서 국내에서 확인된 경우를, 해외유입관련은 해외유입에 의한 국내 2차 전파 사례 또는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결과, 해외유입 바이러스로 분류되는 경우를 말한다. 홍역은 현재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미주지역,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2만 6912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올해 5월 20일 현재 2만 3715명이 홍역확진 판정을 받았다. 베트남은 지난해 802명에서 올해 5월 20일 현재 1648명으로 홍역환자가 늘었다. 일본도 지난해 141명에서 올해 6월 4일 현재 352명으로 홍역환자가 증가했다. 홍역 퇴치 국가인 미국과 캐나다, 호주도 지난해보다 올해 홍역환자가 증가추세에 있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하면 95% 이상 감염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따라서 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각각 한 번씩 MMR(홍역·볼거리·풍진)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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