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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고픈 음악가는 옛말” 세계 최고 뮤지션 재벌은?

    “배고픈 음악가는 옛말” 세계 최고 뮤지션 재벌은?

    여전히 적지 않은 음악가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만으로 가난에 허덕이며 음악을 한다. 하지만 적어도 이들에게 ‘배고픈 뮤지션’이란 말은 거리가 멀다. 미국의 경제 전문잡지 ‘포브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뮤지션 억만장자들을 발표했다. 왕성한 공연과 프로모션, 음반판매로 ‘지난해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 뮤지션’ 1위는 아일랜드 출신 록밴드 U2가 차지했다. U2가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등 가장 ‘핫’한 가수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건 공연 수익 때문이었다. 2년 여 월드투어의 막바지를 진행하고 있는 U2는 팝음악사상 가장 높은 티켓판매 수입을 기록하며, 총 7억 달러(한화 약 7581억원)의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지난해 벌어들인 총수입은 1억 9500만 달러(2100억원)에 달한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U2에 이어 록그룹 ‘본조비’가 뮤지션 재벌로 이름을 올렸다. 본 조비는 지난해 70회가 넘는 콘서트를 열었던 이들은 2억 달러(2166억원)을 공연수익을 올렸다. 이들이 벌어들인 총수입은 1억 2500만 달러(1354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영국팝의 불사조’ 엘튼 존이 1억 달러(1083억), ‘영원한 이단아’ 레이디 가가가 9000만 달러(975억원)을 벌어들여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는 5300만 달러(574억원)으로 9위를 차지, 순위권에 든 최연소 뮤지션으로 기록됐다. 이밖에도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 제이지, 비욘세, 리한나 등이 톱 25위에 포함됐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이 순위에서 기준이 된 가수들의 수입은 2010년 5월부터 2011년 5월까지 거둬들인 것으로, 세금은 물론 매니지먼트와 공연에 투입된 비용 등은 제하지 않은 부분이다. 1. U2 ($195 million) 2. Bon Jovi ($125 million) 3. Elton John ($100 million) 4. Lady Gaga ($90 million) 5. Michael Bublé ($70 million) 6. Paul McCartney ($67 million) 7. The Black Eyed Peas ($61 million) 8. The Eagles ($60 million) 9. Justin Bieber ($53 million) 10. Dave Matthews Band ($51 million) 11. Toby Keith ($50 million) 12. Usher ($46 million) 13. Taylor Swift ($45 million) 14. Katy Perry ($44 million) 15. Brad Paisley ($40 million) 16. Tom Petty & The Heartbreakers ($38 million) 17. Jay-Z ($37 million) 18. AC/DC ($35 million, tie) 18. Sean “Diddy” Combs ($35 million, tie) 18. Beyoncé Knowles ($35 million, tie) 18. Tim McGraw ($35 million, tie) 18. Muse ($35 million, tie) 23. Rascal Flatts ($34 million) 24. Kenny Chesney ($30 million) 25. Rihanna ($29 million)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전통주, 이제 온라인에서 배운다.

    전통주, 이제 온라인에서 배운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양재모)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내 최초로 ‘온라인 전통주 전문가 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 전통주 교육은 허영만의 만화 ‘식객’을 통해 잘 알려진 류인수 한국가양주연구소 소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누구나 손쉽고 재미있게 전통주 제조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의는 총 15강으로 12회의 온라인 교육과 3회의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는 할 수 없는 현장 실습을 약 3번에 걸쳐 실시, 직접 체험을 통해 전통주 제조비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여 온라인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전통주 전문가 과정은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만큼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과 자신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람 또는 과련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교육과정이다. 과정을 마치면 한양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한국가양주연구소에서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양재모 평생교육원장은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주 제조 기술을 온라인을 통해 교육함으로서 수도권에서 멀거나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 그리고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전통주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신청은 2011년 6월 13일부터~30일까지 한양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http://edu.hanyangcyber.ac.kr)에서 상담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 물품계약 깡… 용역비 과다 책정 비자금 조성도

    물품계약 깡… 용역비 과다 책정 비자금 조성도

    국립대 교수 A씨의 연구 프로젝트는 ‘과다계상’ 백화점이나 마찬가지였다. 연구용역을 하면서 알게 된 업체와 짜고 재료 구입 영수증의 금액을 부풀리거나 사지도 않은 물건을 샀다고 장부에 기재해 차액을 착복하는 ‘물품계약 깡’을 하는가 하면, 연구용역을 따낸 뒤 인쇄비 등 명목으로 금액을 높게 책정해 자신의 수고비를 따로 챙겼다. 학교에서 시설 이용 보조비를 받는데도 학생들로부터 별도의 사용비를 추가로 받아냈다. 이렇게 A씨는 억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 국무총리실 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이 조사를 시작하자 A씨는 “연구용역을 도와주는 대학원생 등의 인건비를 챙겨준 것”이라고 강변했지만, 유흥비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금액이 훨씬 더 많았다. 점검단은 최근 A씨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정부가 임기 말 공직사회 기강 해이를 막기 위한 고강도·전방위 사정을 예고한 가운데 대표적인 공직비리 유형이 공개됐다. 총리실 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 1~5월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 등 60여건의 공직비리 사례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6건에 대해서는 계좌추적 등을 통한 추가적인 범죄 증명의 필요성이 인정돼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관련업체로부터 금품 및 향응 수수 한 광역자치단체의 간부는 업무와 관련된 건설업체 대표에게서 “잘 부탁한다.”는 인사와 함께 점심식사를 대접받고 현금 100만원을 받았다. 명절 때는 부하직원들에게서 상품권 등을 수수하다 적발됐다.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금품을 받는 낡은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공금 횡령 수도권 한 시의 과장은 허위로 출장 처리를 하거나 직원 출장비 가운데 일부를 환수하는 방법으로 경비를 조성해 과 회식비로 쓰다 점검단에 적발됐다. 이 과장은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산하기관 등으로부터 금품 수수 서울에 있는 한 공공기관은 노골적으로 자회사인 다른 공공기관에 회식비를 요구했다. 아예 법인카드를 받아내 공공연히 사용했고, 현금 200만원까지 받아내려다 현장에서 점검단에 적발됐다. 한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피감독기관과 함께 워크숍을 주관하면서 워크숍에 참석한 관련 기관으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았다. 워크숍의 수입이 지출보다 훨씬 많았지만, 경비를 정산하거나 사용처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부당 업무처리 및 공직기강 해이 경북에 있는 공공기관 직원들은 수시로 휴일에 소속 공공청사 사무실에서 카드 도박을 하다 점검단에 걸렸다. 당직자 역시 근무기강이 해이하기는 마찬가지여서 국민의 세금으로 지어진 청사에서 버젓이 벌어진 이들의 도박 행위는 최소 수개월 이상 계속됐다. 지방의 한 기초자치단체 직원 3명은 3년에 걸쳐 평일 근무시간 중에 인근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는 황당한 행동을 저질렀다. 골프장에 나갈 때는 허위 출장처리를 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근무지를 무단이탈하기도 했다. ●업무상 정보 이용해 부당 이득 획득 자동차 관련 업무를 다루던 한 중앙위원회의 지방기관장 B씨는 업무와 관련해서 특정 정비 관련 제품이 수익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친지 명의로 관련 회사를 세웠다. B씨는 이어 자동차보험사에 압력을 행사, 이 제품이 자동차 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일황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 기획총괄과장은 “비위 사례와 유형을 공개한 것은 각 기관의 감사관 등이 이를 참고로 자율적인 감찰과 예방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면서 “하반기에도 공직자의 직무태만 등을 단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박詞모

    박詞모

    “연구원에서 발표할 정책이 뭔지 혹시 아시는 게 있나요?” 다음달 2일 박근혜 전 대표의 싱크탱크 격인 국가미래연구원의 창립총회를 앞두고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이 증권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자주 받고 있는 질문이다. 이 의원은 남편 김영세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연구원의 발기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질문의 빈도가 잦고 워낙 ‘집요’해 이 의원은 “연구원 창립총회를 가장 주목하는 것은 증권업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탐문의 대상은 다른 친박계 의원들을 비롯해 연구원 소속 전문가, 친박 의원의 보좌관들을 망라하고 있다. 증권업계뿐 아니라 중소기업인과 일반 투자자들에 이르기까지 “탐문 수준이 첩보전을 방불케 할 정도”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박근혜 테마주’에 대한 관심 때문인 것으로 친박계 인사들은 보고 있다. 박 전 대표가 관심을 보인 분야 기업의 주식들이 최근 잇따라 상한가를 나타내면서 벌써부터 대선 테마주로서의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박 전 대표가 사회보장기본법 전부개정안을 발표하자 육아·노인복지 등 관련 주가 급등했다. 한 주에 2000원 남짓이던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 주식은 올초 1만원을 훌쩍 뛰어넘었고, 메타바이오메드·세운메디칼 등 노인 의료기기 기업들의 주식도 박근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2월 열린 한 ‘물포럼’에서 박 전 대표가 “21세기는 블루 골드(물)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하자 물탱크 제조업체인 젠트로와 상하수도관 제조업체인 뉴보텍의 주가는 열흘 만에 200% 가까이 올랐다. 대통령특사로 네덜란드를 방문하면서 농업의 중요성을 설명한 뒤에는 바로 조비, 효성오앤비 등 비료생산 업체들의 주가가 움직였다. 이 밖에도 평창동계올림픽, 교육문제 등 박 전 대표가 언급하는 것은 물론 관심이 있다고 알려지기만 해도 그 분야 관련 주가 급등한다. 최고경영자(CEO)가 국가미래연구원의 발기인으로 참여한 넥스트칩(김경수)과 엠텍비전(이성민)도 일찌감치 박근혜 테마주 목록에 포함됐다. 그러나 박 전 대표의 측근들은 이러한 현상을 경계하고 있다. 이정현 의원은 “기업가들이 정치 흐름을 알려고 하는 것을 나쁘게만 볼 수는 없지만 상당히 부담이 된다. 물으면 무조건 모른다고 답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의 경제 자문 역할을 하는 이한구 의원은 “투기꾼들이 돈벌이를 위해 만들어낸 현상에 국민들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비만·복부비만, 대장선종 위험성 1.4배↑

    비만이나 복부비만이 대장선종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하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연지·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와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명승권 박사팀은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를 통해 1991∼2009년 사이에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비만 및 복부비만과 대장의 대표적 양성 종양인 선종성 용종의 위험성 관계를 조사한 25편의 역학적 연구를 메타분석했다. 그 결과, 비만은 대장 선종성 용종의 위험성을 1.43배, 복부비만은 1.42배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연지 교수는 “비만, 특히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은 인슐린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IGF-1)의 혈중 농도가 증가하고, 변형된 지방세포 분비물질이 대장 상피세포를 자극함으로써 대장선종의 발생과 대장암으로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으로 해석됐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대장암의 전구 병변인 대장선종을 예방하면 대장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만과 대장암, 비만과 대장용종과의 상관성에 대한 논란을 감안해 이번 연구에서는 메타분석 방법을 적용, 비만 및 복부비만이 대장선종의 발생을 1.4배 정도 높인다는 점을 입증했고, 특히 심한 비만일수록 대장선종의 발생률이 더 높다는 점도 함께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인 ‘암 원인과 조절’5월 22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올 정부 인사교류 직위 268개로 확대

    올 정부 인사교류 직위 268개로 확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간의 인사교류 폭이 올해 더욱 넓어진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268개 직위에서 부처 간 인사교류를 하는 내용의 2011년도 인사교류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사와 교육훈련·예산 등 정부 공통업무에 대한 교류가 본격 추진되면서 현재 182개인 교류 직위가 연말까지 268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행안부 인사실은 올해 안에 외교통상부, 소방방재청 인사제도 담당 부서와 교류를 시작하게 된다. 특허청과 통계청은 교육훈련기관 간 교류를 실시한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예산부서 직원들을 맞교환한다. 인사교류는 중앙부처 간, 중앙-지방 간, 정부-공공기관 간, 정부-대학 간 업무협력을 원활히 하고 범정부적인 인재를 기르기 위해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2004년 도입됐다. 파견형식으로 2년간 교류하고 필요시 1년 연장할 수 있다. 3~7급 사이 교류를 원칙으로 하되 정부-대학 간은 3~5급과 조교수 이상이, 정부-공공기관 간에는 4급 이하와 공공기관 임직원이 오가게 된다. 김동극 행안부 인사정책관은 “올 4월말 현재 182개 직위에서 교류 중”이라면서 “6월까지 대상자를 선정한 뒤 하반기부터 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류경력자를 우대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대우공무원 선발을 위한 경력계산 때 교류기간을 1/3 추가 반영하고 이 기간 중 업무실적이 우수한 직원은 특별승진이 가능해진다. 또 고위공무원단 승진 때 필요 재직기간을 교류기간의 절반만큼 단축할 수 있다. 현재 인사교류 공무원에 대해서는 성과급 지급, 근무성적평정 때 교류직전에 받았던 등급 이상을 받도록 보장하고 있다. 승진 때는 2점 내에서 교류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또 교류수당과 함께 근거지를 옮긴 공무원에겐 주택보조비(월 60만원, 가족동반시 월 90만원)를 별도로 지급한다. 그러나 인센티브와 별개로 지자체에선 교류 지원자가 적어 진통을 겪고 있어 차후 보완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학과의 교류 역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나온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자체 교류에 대해서만 따로 인센티브를 주기가 어렵고 정부-대학 간 교류는 교수들이 정책을 직접 지휘할 수 있는 고위급을 원해 아직은 초기단계”라면서 “완전히 자리잡기까지는 몇년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가 육아, 부모봉양, 맞벌이 등 고충해소 차원에서 실시해 온 수시인사교류는 2007년 148명에서 2009년 428명, 지난해 553명으로 늘고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JYJ 미주 콘서트 월드투어 역사 바꾼다

    JYJ 미주 콘서트 월드투어 역사 바꾼다

    JYJ(재중, 유천, 준수)의 월드투어 콘서트 ‘JYJ World Tour Concert 2011’가 팝의 본고장인 미주 대륙으로 무대를 옮긴다. JYJ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의 미주 투어 콘서트가 5월 20일 금요일 저녁 8시, 캐나다 밴쿠버 시의 ‘로저스 아레나(Rogers Arena)’에서 첫 테이프를 끊는다.”고 밝혔다. JYJ의 미주 지역 월드투어 콘서트는 세계적인 프로모션 기획사이자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본 조비(Bon Jovi), 어셔(Usher) 등 최고의 팝 아티스트와의 공연을 진행한 ‘AEG 라이브(AEG Live)와 손을 잡았다. 공연 총 연출 또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등의 공연을 맡았던 안무가 제리 슬로터(Jeri Slaugther)가 지휘할 계획이다. JYJ는 월드와이드 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의 수록곡과 자작곡을 포함한 약 24곡을 라이브로 소화할 예정이다. 캐나다 밴쿠버 콘서트를 앞두고 미국 LA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컴플렉스(LA LIVE Entertainment Complex)의 클라이브 데이비스 극장(Clive Davis theater)에서 20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재중과 김준수는 “무대에 섰을 때 팬들에게 오히려 위로를 받는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JYJ는 “우리의 가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또 다른 도전이 곧 펼쳐진다. 다양성이 공존하는 문화를 가진 미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공연장을 감동으로 가득 채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JYJ는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5월 22일 뉴저지, 5월 27일 LA, 6월 2일 산 호세 등 3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이후 6월 7일 일본에서의 자선 공연, 6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부산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남구 셋째 낳으면 250만원 ‘최고’

    강남구 셋째 낳으면 250만원 ‘최고’

    ‘셋째 아이를 낳으려면 어느 구가 좋을까.’ 출산율 저하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자치구들이 출산양육지원금(출산장려금)과 신생아 보험료 지원, 초등생 방과후 보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유아 복지 정책을 내놓고 있다. 첫째·둘째 아이에 대한 출산장려금과 복지 지원정책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셋째 아이부터는 자치구마다 다소 차이가 난다. 4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6개월에서 1년 이상 지역에 거주한 주민들에게 첫째부터 둘째·셋째 등 아이 수에 따라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출산장려금은 대부분 둘째부터 지급하지만 강북·도봉구(20만원)와 서대문구(10만원), 용산구(5만원)는 첫째 아이에게도 지원하고 있다. 둘째부터는 대부분 자치구가 보태 주지만 많게는 강남·종로·중랑·서초구가 50만원이다. 특히 셋째의 경우 자치구마다 차이가 큰데 종로·중랑·강남·서초·중구가 100만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출산율 최하 강남구 가장 적극적 서울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강남구의 경우 출산장려금 지원에 가장 적극적이다. 구의 출산율은 서울시 평균 출산율인 0.96명(가임기 여성 1명이 출산하는 평균 자녀수)보다 낮은 0.79명에 불과하다. 구는 셋째 250만원, 넷째 이상 500만원 등 지난해 출산지원금으로 22억 8000만원을 책정해 지원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해 상주 인구가 적은 중구도 넷째 300만원, 다섯째 500만원 등 열째 아이까지 최고 3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주민 중 아홉째 아이가 있는 다둥이 주민이 있어 조만간 최다 금액 지급액이 나올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출산장려금뿐만 아니라 신생아 건강보험료와 모성 건강검진, 직원 보육수당 지급 등 다양한 정책도 펴고 있다. 종로·광진·동작·관악·서초·강남·송파구 등은 셋째 아이 이상 신생아 건강보험료로 월 1만 4000~2만 3000원씩(5년 납입·5년 보장)을 지원하고 있다. 종로구는 보육시설 영아 간식비(1인당 월 1만원)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구는 세 자녀 이상 가정의 모성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다자녀직원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세 자녀 이상 둔 직원에게 근무성적 가산점과 취학전 아동 수당(7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 초등학교 방과후 보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강서·도봉구는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에게 직원자녀 보육수당을 주고 있다. 은평구는 셋째 아이 이후 출생아에게 출산용품 교환권을 지원하고, 강서구는 민간보육시설 영아 간식보조비를 지원한다. 동작구는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할 때 출산 축하 건강용품을 지원하고, 장애인 가정 출산 및 영유아 보육비를 지원하며, 첫돌맞이 축하카드도 보낸다. 서초구는 아이돌보미를 지원하는데 두 자녀 이상 가정(막내가 12개월 이하)에 월 40시간, 세 자녀는 월 80시간의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주고 있다. ●종로, 보육시설 간식비 지원도 한편 서울시에서도 만 6세까지 셋째 아이 이후 자녀에 대해 월 10만원 또는 보육시설 이용료의 50%에 해당하는 양육수당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자녀(3인 이상) 가구에 85㎡ 이하 국민주택규모 건설량의 5~10% 범위 내에서 우선 공급하고 있다. 또 다둥이 행복카드, 다자녀가구 전세대금 대출, 출산지원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나이를 거꾸로 먹는 세계적인 스타들

    나이를 거꾸로 먹는 세계적인 스타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고 했다. 제 아무리 아름다운 얼굴과 미끈한 몸매를 갖고 있어도 세월이 흐르면 자연히 빛이 바래기 마련이다. 누구도 이런 인체의 물리학적 변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18일 ‘나이들지 않는 유명인들:영원한 젊음의 비밀’(Ageless celebs:The secret to staying forever young) 이라는 제목의 사진 기사에서 예전의 미모와 맵시를 잘 지키고 있는 스타들을 소개했다. ☞ 더 많은 스타사진 보러가기 첫머리를 장식한 할리우드 스타는 1980~90년대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롭 로우. 로우는 1964년생으로 올해 만 47세. 영화 ‘아웃사이더’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25년이 흘렀지만 로우의 얼굴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고 뉴욕데일리뉴스는 소개했다. 영화배우 할리 베리는 1996년 사진과 현재의 사진을 나란히 싣고 “변한 것은 입술선 뿐. 그녀는 지금이 더 젊어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올해 55세인 왕년의 복싱 슈퍼스타 슈거레이 레너드도 ‘동안 유명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남자스타 중에서는 해리슨 포드, 톰 크루즈, 알렉 볼드윈, 조니뎁, 존 본 조비 등이 마르지 않은 젊음의 샘을 간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여자스타에서는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신디 크로포드, 리즈 위더스푼, 에바 롱고리아, 제니퍼 로페즈, 나오미 캠벨, 메릴 스트립, 마돈나, 데미 무어, 브룩 쉴즈, 바네사 윌리엄스, 다이안 레인, 미셸 파이퍼, 클라우디아 쉬퍼 등이 꼽혔다. ☞ 더 많은 스타사진 보러가기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테마로 본 공직사회] 업무유공 특진 ‘가뭄에 콩나듯’… 대기발령은 퇴출 신호탄?

    [테마로 본 공직사회] 업무유공 특진 ‘가뭄에 콩나듯’… 대기발령은 퇴출 신호탄?

    공직사회가 부단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무사안일, 복지부동 등 낡은 관행도 여전하다. 이 때문인지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 평가는 후하지 않다. 이에 서울신문은 공직사회 경쟁력 제고 및 공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직무를 중심으로 한 ‘테마로 본 공직사회’ 기획 시리즈를 매주 1회씩 게재한다. 첫 회는 특별승진과 대기발령이다. 2회는 유연근무제다. 특별승진은 국가공무원법 40조 4항, 지방공무원법 39조 3항 등에 따라 업무유공, 제안 채택, 명예퇴직, 사망 추서, 봉사상 수상을 인정받았을 때 할 수 있다. 제안 채택·수상은 가시적 성과물을 인정받은 경우다. 명예퇴직과 사망 추서는 퇴직 또는 사망 이후 승진하는 셈이므로 현직 공무원이 누릴 수 있는 수혜가 아니다. 진정한 의미의 특별승진은 ‘직무수행 능력이 탁월해 행정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자’에게 주는 ‘업무 유공’에 국한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업무유공 특별승진은 “살아서는 받을 수 없는 승진”이라는 푸념이 공무원들 사이에 적지않다. ●살아서 받을 수 없는 승진? 지난 5년간(2005~2009년) 국가공무원 승진통계에 따르면 특별승진자는 모두 5354명으로 총 승진자 8만 764명의 6.6%다. 이 가운데 업무유공 특별승진자는 1602명으로 전체의 2%에 불과하다. 특히 기능직 공무원이 특별승진을 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2009년 기준 전체 특별승진자 1076명 중 기능직은 123명이나 이 역시 전원 명예퇴직하면서 얻은 승진이다. 지방공무원도 마찬가지다. 행안부에 따르면 2009년 특별승진한 지자체 공무원 1092명 중 명예퇴직이 1061명(97.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망추서 20명(1.8%), 업무유공 10명(0.9%)이 뒤를 이었다. ●특별승진 활성화… 실효성 의문 이런 이유로 특별승진 활성화 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나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특별승진을 매년 1회 이상 정기실시하고 연간 승진예정 인원의 30% 이내를 특별승진시키는 방안을 내놨다. ‘총리실도 개인별 5년간 업무 실적을 측정해 직급별 승진인원의 20% 범위 내에서 특별승진을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들도 비슷한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그럴 듯한 유인책으로 보이지만 행정 공무원은 팀단위로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업무 성과를 재기 어려워 실제 승진비율은 지금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기발령 ‘징계성’은 미미 대기발령은 ‘징계 또는 문책성’과 인사운용상 불가피한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그 숫자가 많지 않다. 주로 징계위원회 의결에 앞서 현 보직에 놔두는 게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의 인사조치이다. 주로 고위직 인사에서 엿볼 수 있다. 올초 건설현장식당(함바집) 비리 사건 연루 의혹을 받은 김병철 당시 울산경찰청장은 검찰 출두에 앞서 경찰청 경무과로 대기 발령났다.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동영상을 개인 블로그에 올린 시민을 내사해 물의를 빚은 총리실의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도 대기발령받았다. 업무능력을 이유로 한 대기발령 조치도 있다. 고용부는 지난해 중앙부처로는 처음으로 무능·태만 공무원 40여명을 무더기 대기발령 낸 바 있다. 지역발전 업무를 담당하던 행안부 박모 사무관은 유관기관 비상임감사직을 겸직하면서 재단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하다 지난해 감사원에 적발됐다. 박씨는 행안부가 비위사실 확인 조사에 들어가면서 3개월 넘게 무보직 대기발령 상태에 있었다. 비위의혹이 제기된 당사자를 현직에 그대로 둘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수순이었다. 결국 박씨는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이런 사실이 확인된 직후인 지난 1월 파면조치됐다. 대기발령이 공직에서 영영 ‘아웃’되는 통로가 된 셈이다. 지자체의 경우, 서울시가 2008~2009년, 2년에 걸쳐 모두 14명을 퇴출시킨 바 있다. 징계성 대기발령자들은 직위해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국가공무원법 73조에는 임용권자가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하거나 성적이 극히 나쁜 자, 파면·해임·강등 또는 정직에 해당하는 징계 의결이 요구 중인 자, 형사사건 기소자에 대해 직위해제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인사 수요·공급 불일치 대기도 다수 그러나 일반적인 대기발령은 인사 수요·공급의 불일치에 따른 경우다. 2008년 9월 서울시로 파견 명령을 받았던 행안부 조모 과장은 1년 3개월 만인 지난해 1월 복귀했지만 과장 결원 직위가 없는 바람에 3개월 가량 ‘대기자 신세’로 지내야 했다. 결국 지식경제부의 한 기획단 과장으로 다시 한번 ‘바깥 바람’을 쐰 뒤 지난달 행안부로 돌아왔다. 공무원 임용령 제43조에는 무보직 발령이 가능한 경우로 휴직자의 복직, 파견자 복귀, 파면·해임·면직자 복귀 때 해당 직급에 결원이 없거나 1년 이상 장기국외훈련을 위해 2개월 이내에서 준비기간이 필요할 때 등을 들고 있다. 대기발령자는 출근의무도 없고 보수도 깎인다. 정상 근무에서 배제되기 때문이다. 급여와 기본수당은 챙기지만 시간외 수당, 교통보조비, 정액급식비 같은 실비변상적 성격의 수당은 받을 수 없다. 4급 이상은 관리업무수당과 직책금을 추가로 받지 못한다. 이런 무보직자들은 발령이 예정된 부서에서 미리 일손을 돕거나 개별 프로젝트를 맡아 보고서 작성을 하는 등 정식발령 때까지 소일거리로 시간을 때운다. 이재연·박성국기자 oscal@seoul.co.kr
  • 공직 인사의 명암 특별승진 vs 대기발령

     특별승진은 국가공무원법 40조 4항, 지방공무원법 39조 3항 등에 따라 업무유공, 제안 채택, 명예퇴직, 사망 추서, 봉사상 수상을 인정받았을 때 할 수 있다.  제안 채택·수상은 가시적 성과물을 인정받은 경우다. 명예퇴직과 사망 추서는 퇴직 또는 사망 이후 승진하는 셈이므로 현직 공무원이 누릴 수 있는 수혜가 아니다. 진정한 의미의 특별승진은 ‘직무수행 능력이 탁월하여 행정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자’에게 주는 ‘업무 유공’에 국한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업무유공 특별승진은 “살아서는 받을 수 없는 승진”이라는 푸념이 공무원들 사이에 적지않다.  지난 5년간(2005~09년) 국가공무원 승진통계에 따르면 특별승진자는 모두 5354명으로 총 승진자 8만 764명의 6.6%다. 이 가운데 업무유공 특별승진자는 1602명으로 전체의 2%에 불과하다. 특히 기능직 공무원이 특별승진을 하기란 ‘하늘에 별따기’다. 2009년 기준 전체 특별승진자 1076명 중 기능직 특별승진은 123명이나 이 역시 전원 명예퇴직하면서 얻은 승진이다. 지방공무원도 마찬가지다. 행안부에 따르면 2009년 특별승진한 지자체 공무원 1092명 중 명예퇴직이 1061명(9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망추서 20명(1.8%), 업무유공 10명(0.9%)이 뒤를 이었다. ●특별승진 활성화?…실효성은 의문  특별승진 활성화 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나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고용부는 올해부터 특별승진을 매년 1회 이상 정기실시하고 연간 승진예정 인원의 30% 이내를 특별승진시키는 방안을 내놨다. 총리실도 개인별 5년간 업무 실적을 측정해 직급별 승진인원의 20% 범위 내에서 특별승진을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들도 비슷한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그럴 듯한 유인책으로 보이지만 행정 공무원은 팀단위로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업무 성과를 재기 어려워 실제 승진비율은 지금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기발령…징계성은 미미  ‘징계 또는 문책성’ 대기발령과 인사운용상 불가피한 대기발령으로 나눌 수 있다. 문책성 대기발령은 그 숫자가 많지 않다.  징계성 대기발령은 징계위원회 의결에 앞서 현 보직에 놔두는 게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의 인사조치이다. 주로 고위직 인사에서 엿볼 수 있다. 올초 건설현장식당(함바집) 비리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은 김병철 당시 울산경찰청장은 검찰 출두에 앞서 경찰청 경무과로 대기 발령났다. 지난해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동영상을 개인 블로그에 올린 시민을 내사해 물의를 빚은 총리실의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도 대기발령받았다.  업무능력을 이유로 한 대기발령 조치도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중앙부처로는 처음으로 무능·태만 공무원 40여명을 무더기 대기발령을 낸 바 있다. 지자체의 경우, 서울시가 2008~2009년, 2년에 걸쳐 모두 14명을 퇴출시킨 바 있다.  징계성 대기발령자들은 직위해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국가공무원법 73조에는 임용권자가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하거나 성적이 극히 나쁜 자, 파면·해임·강등 또는 정직에 해당하는 징계 의결이 요구 중인 자, 형사사건 기소자에 대해 직위해제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일반적인 대기발령은 인사 수요·공급의 불일치에 따른 경우다. 공무원 임용령 제43조에는 무보직 발령이 가능한 경우로 휴직자의 복직, 파견자 복귀, 파면·해임·면직자 복귀 때 해당 직급에 결원이 없거나 1년 이상 장기국외훈련을 위해 2개월 이내에서 준비기간이 필요할 때 등을 들고 있다.  대기발령자는 출근의무도 없고 보수도 깎인다. 정상 근무에서 배제되기 때문이다. 급여와 기본수당은 챙기지만 시간외 수당, 교통보조비, 정액급식비 같은 실비변상적 성격의 수당은 받을 수 없다. 4급 이상인 경우에는 관리업무수당과 직책금, 정액급식비, 교통보조비를 받지 못한다.  이재연·박성국기자 oscal@seoul.co.kr
  • 포스코, 미래형 車강판 ‘트윕강’ 본격 양산

    포스코, 미래형 車강판 ‘트윕강’ 본격 양산

    포스코가 차세대 자동차 소재인 초고강도강(TWIP·트윕)의 상용 생산을 시작했다. 포스코가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한 트윕강은 두께가 얇으면서 강도는 높은 미래형 자동차 강판으로 ‘꿈의 소재’로 불린다. 30일 포스코에 따르면 트윕강에 대한 10년간의 제품 연구·개발과 시험 생산 과정을 최근 마무리짓고, 해외 자동차 메이커들과 공급계약을 맺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일반적으로 철강제품은 강도가 높으면 가공성이 떨어진다. 그러나 트윕강은 초(超)고강도 수준에서도 가공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형상이 복잡한 자동차 부품을 쉽게 가공할 수 있고, 부품 두께가 얇아도 강도가 충분하기 때문에 차량 경량화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트윕강의 강도는 1㎟ 단위 면적당 100㎏의 힘을 견디는 수준인 100메가파스칼(㎫)에 이른다. 일반적인 자동차 외판재(300㎫)보다 3배 이상 높다. 포스코 관계자는 “트윕강을 사용해 차체를 10% 경량화하면 연료비는 3~7% 절약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3%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고급강은 강도는 물론 가공성도 좋아야 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포스코도 트윕강 개발에 10년이 걸렸다.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갔다. 트윕강의 비밀은 망간에 있다. 일반강에 적절한 양의 망간을 섞어 가공성과 강도를 높였다. 생산에서도 이점이 많다. 포스코는 처음부터 기존 열연, 냉연강판 생산라인을 그대로 활용해 트윕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트윕강은 자동차의 경량화와 부품 제조비용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 자동차가 본격화되는 2015년엔 자동차용 고강도 강판의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의 메이저 철강사들도 포스코의 트윕강과 같은 고연성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 포스코는 트윕강 외에도 2009년 8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강도 자동차 강판으로 전 세계 자동차 강판 시장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 제품은 1㎟ 단위면적당 최고 60㎏의 하중을 견딜 정도로 강도가 높지만 두께는 0.7㎜에서 0.55㎜로 줄었고, 무게도 기존 제품 대비 20%가량 가볍다. 포스코는 지난해 트윕강과 ‘GI-에이스’ 강판 등 고부가가치 전략 제품의 생산기반을 확대했다. 이에 힙입어 지난해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0.3% 증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어떤 경영환경에서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도전적으로 기술개발과 원가절감을 실천해야 한다’는 정준양 회장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 전략이 맺은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정신장애인 절반이 비만… ‘2차 장애’ 경고등

    정신장애인 절반이 비만… ‘2차 장애’ 경고등

    우리나라 정신장애인의 절반가량이 비만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운동능력이 없거나 떨어지는 장애인 비만은 대사증후군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 2차 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워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23일 보건복지부가 서울대 의학연구원에 의뢰해 수행한 ‘장애인 비만실태 및 정책개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8년 장애인 비만율은 39.5%로, 2002년의 35.7%보다 무려 3.8%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조사한 2008년 성인 전체 비만율이 31%였음을 감안할 때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비만율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을 받은 장애인 98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장애인 비만 실태를 공식 조사한 첫 자료다. 연구진은 검진을 받지 않아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장애인을 고려하면 실제 비만율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 비만율이 높아진 장애 유형은 정신장애와 하지 및 척추지체 장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장애인의 비만율은 48.4%, 하지지체와 척추지체 장애인은 각각 45.0%, 43.5%였다. 뇌병변장애와 시각장애, 상지지체 장애 등은 30%대의 비만율을 보였다. 특히 여성 하지지체 장애인은 54.3%, 여성 정신장애인은 51.9%가 비만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에 비해 비만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몸무게가 표준 체중의 50%를 넘는 고도비만의 경우 전체의 4.6%(2008년 기준)가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장애인의 고도비만율은 10.5%, 하지 지체장애인은 6.7%였다. 특히 여성 하지지체 장애인은 11.3%, 여성 정신장애인은 12.8%가 고도비만인가 하면 45세 이상 여성장애인이 전체 고도비만 장애인의 54.0%를 차지해 고령의 장애여성이 비만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도비만 여성장애인의 사망률은 정상체중 여성 장애인의 4배에 이르렀다. 여성장애인이 정책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함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연령별로는 하지 지체장애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애에서 저연령층의 비만율이 높아 나이가 들수록 비만율이 높다는 일반적인 건강 행태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장애 기간별로는 자폐성 장애를 제외한 대부분이 장애 기간이 짧을수록 비만율이 높았다. 연구에서는 장애인과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초점그룹 인터뷰를 병행했다. 사회적 지지 부족, 잦은 인스턴트식품 섭취 등이 비만의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지만 장애유형별로 차이점을 보였다. 정신장애의 경우 비정형 약물 복용과 입원으로 인한 환경적 제약이 비만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인터뷰에 참여한 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정신장애인들은) 정신과 약물을 먹으면 움직이고 싶은 의지가 있더라도 움츠러들어 움직이기를 싫어하게 된다.”고 말했다. 자폐성 장애의 경우에는 청소년기 건강관리가 일회성에 그칠 뿐 아니라 지속적인 식이관리가 태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이들의 비만을 장애의 결과로 봐서는 안 되며, 보다 적극적인 예방 및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이 지원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비룡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해외에서는 장애인의 비만, 혈압 등이 ‘2차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책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의료기관에서의 비만관리 강화, 지역사회 운동시설 이용 시 바우처 지급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본 조비, “스티브 잡스는 음악산업 쇠퇴 주범” 맹비난

     록밴드 ‘본 조비’의 리더 존 본 조비가 애플의 최고 경영자인 스티브 잡스를 음악산업 쇠퇴의 주범이라고 비난했다고 CBS 뉴스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본 조비는 최근 선데이 타임스 매거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잡스가 아이튠스로 음악 산업을 죽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요즘 젊은이들은 헤드폰을 쓰고 볼륨을 올린 뒤 눈을 감고 음악을 감상하는 경험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어떤 음악이 수록됐는지도 모른 채 단지 사진 몇 장만 보고 그 음반을 상상해 버린다.”고 말했다.  본 조비는 음원을 디지털로 다운로드하는 방식이 음악 산업을 근본적으로 흔들어놨다며 “잡스는 음악 산업 쇠퇴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겨냥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씨줄날줄] 향피와 향판/주병철 논설위원

    2009년 말 사정기관 직원들의 연고지 근무 관행이 도마에 올랐다. 이명박 대통령이 토착비리 등을 근절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정기관 종사자의 고향 근무를 배제하는 ‘향피(鄕避)제’ 도입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경찰, 국세청, 검찰 등 사정기관은 흐지부지하던 향피제를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수정·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향피는 고려 선종 9년(1092년)에 제정된 상피제(相避制)를 근간으로 중국 송나라의 회피제(回避制)를 참작해 만들었다고 한다. 관료제의 원활한 운영을 꾀하면서 동시에 권력의 집중·전횡을 막기 위해 일정 범위 내의 친족들은 같은 곳에서 근무하지 못하게 하거나 연고가 있는 곳에 갈 수 없도록 한 제도다. 통일신라시대에도 비슷한 제도가 있었다. 원성왕 손자인 김균정이 현덕왕 때 최고의 벼슬인 상대등(上大等)에 올랐을 때 시중(侍中) 벼슬에 있던 그의 아들 우징은 사임했다. 혈육이 같은 관서에서 일할 수 없다는 상피제에 따른 것이다. 고려시대에는 문벌 귀족의 권력 개입으로 상피 대상이 사헌부나 사간원 관원과 인사담당 관원 등에 국한됐다. 적용되는 친척의 범위는 본(本)족과 모(母)족 및 처족의 4촌 이내와 그 배우자로 국한됐다. 이후 조선시대 세종 때 상피제는 승정원의 도승지, 좌승지, 우승지, 부승지까지 포함시키는 등 고려 때보다 엄격해졌다. 친척의 범위는 고려 때와 비슷하지만 법외(法外)까지 확대·적용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의정부, 군사기관, 법을 다루는 청송관(聽訟官·법관) 등이 상피 적용을 받은 것은 이에 속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과거시험의 부정을 막기 위해 시관(試官)과 가까운 친척들도 시험에 응시할 수 없도록 했다는 사실이다. 영조 20년부터는 아버지와 아들이 동시에 과거시험에 응시하는 것도 막았다. 이처럼 조선시대에 상피제가 강화된 것은 권세가들이 정치세력화하거나 신분적 특권을 누리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장치로 유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지방에서만 근무하는 향판(鄕判)의 전횡이 화제다. 1997년 이순호 변호사의 의정부법조비리사건, 1999년 이종기 변호사의 대전법조비리사건, 2009년 박연차비리 게이트 등에 연루된 향판 등을 떠올리게 한다. 향판의 부적절한 처신이 사법부를 망신시키는 게 한두 번이 아닐진대 2004년 본격 도입했던 향판제도를 차라리 향피제도로 확 바꿔보면 어떨까. 조선시대 청송관의 상피처럼 말이다. 주병철 논설위원 bcjoo@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 이대열△충북도교육청 〃 박춘란△전남도교육청 〃 김원찬△교육과학기술부 노일숙 김응권 배우창 최덕찬△외교통상부 이기봉 김보엽(주일본대사관 참사관) 김상민(주오사카영사)△경기도교육청 기획관리실장 승융배△교과부 대학선진화과장 정병걸<파견>△동경한국학교 양원택△선양한국국제학교 고영규△사할린한국교육원 박덕호 ■국토해양부 ◇국장급 전보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박기풍△대변인 권병윤△도로정책관 김형렬△철도〃 최정호△서울지방항공청장 이승호◇과장급 교육파견△외교안보연구원 방윤석 ■대전시 ◇지방부이사관 △식품안전과(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 파견) 김철중◇지방서기관△감사관 정낙영△체육지원과장 김동선△대중교통〃 장춘순△식품안전과(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엄수호 김수천 ■서울대 암병원 ◇센터장 △간암 윤정환△갑상선 박도준△갑상선/구강/두경부암 성명훈△사지/척추암 김한수△뇌/척추종양 백선하△대장암 정승용△부인암 송용상△비뇨기/전립선암 김현회△건강증진 조비룡△위암 양한광△유방 한원식△종양내과 허대석△완화의료 함봉진△청소년암 김승기△췌장/담도암 김용태△폐암 김영환△피부암/항암제특이반응 조광현△혈액암 윤성수 ■KBS △편성센터 편성국 편성기획부장 신재국 ■대한석탄공사 △감사 김동일 ■고려대 △정보통신대학장(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장·융합소프트웨어전문대학원장 겸임) 정지채△인문대학장(인문정보대학원장 〃) 우철환△사무처장 구상회△입학홍보〃 손영도 ■파이낸셜뉴스 ◇승진 및 전보 △산업2부장 조석장△국제1부장 직무대행 이경호△국제2부장 〃 윤재준
  • 코카콜라 제조비법 125년 베일 벗나

    미국의 한 언론이 코카콜라의 제조법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사실로 확인되면 125년간 극비 사항으로 지켜 온 코카콜라의 비밀이 벗겨지게 된다. 미국 시카고퍼블릭미디어가 제작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디스아메리칸라이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방송에서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의 1979년 2월 18일자에서 코카콜라를 처음 만든 존 팸버튼의 제조법이 적힌 수첩 사진이 실려 있다.”고 주장한 뒤 인터넷 홈페이지(www.thisamericanlife.org)에 해당 사진과 수첩에 적힌 제조법을 공개했다. 이 수첩에는 전체 재료의 1%만을 차지하면서도 다른 콜라와 맛을 차별화하는 비밀 재료 ‘머천다이즈 7X’의 7가지 재료도 나와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진 속 수첩이 실제로 존 팸버튼의 것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1992년 작가 마크 펜더그래스트가 쓴 책에 공개된 제조법과 비교한 결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고 소개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국회의원, 5.1% 인상된 올해 세비(歲費)는 얼마?

    국회의원의 올해 세비(歲費)는 얼마나 될까? 13일 국회사무처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월급 5.1% 인상을 의결해 올해 국회의원의 월 세비(월급)는 1036만6443원으로, 월 1000만원을 돌파했다. 국회의원의 월급은 지난 해까지 986만9733원이었다. 월급 총액은 699만9740원이다. 여기엔 한달 수당과 상여금, 그리고 각종 활동비의 수당이 포함돼 있다. 순수한 월급은 546만5200원을 받지만 ▲관리업무수당 49만1860원 ▲정액급식비 13만원 ▲가계지원비 91만2680원 등으로 한달에 총 153만4540원을 받는다. 이를 합치면 월급 총액은 699만9740원이 된다. 여기에 상임위원장과 같은 직급을 가지면 직급 보조비가 포함돼 월정액은 더 커진다. 상여금에는 정근수당과 명절휴가비가 있다. 정근수당은 연 546만5200원, 명절휴가비는 연 655만8240원이다. 여기에 한가지 더 붙는 것이 두 번째 수당인 활동비다. 활동비는 국회의원의 책무인 입법활동을 지원하는 입법활동비가 월 189만1800원, 그외 특별활동비로 추가 지원을 해주는 금액이 47만2950원으로 월 236만4750원이다. 이를 연봉으로 계산하면 월정액 수당이 699만9740원, 상여금이 1202만3440원, 각종활동비 수당이 2837만7000원으로 이를 모두 합하면 연간 지급 총액은 1억2439만7320원으로 억대 연봉자에 해당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삼성 마이스터高출신 명장 키운다

    삼성전자에 입사하는 마이스터고교생은 ‘미래의 최지성, 윤종용’을 꿈꿔도 좋을 것 같다. 삼성이 오로지 실력 하나만 보고 이들을 ‘전문인력’으로 확실하게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삼성전자 원기찬 인사팀장(전무)은 “삼성에 오게 될 마이스터고생은 단순보조업무가 아닌 전문 기술인력으로 활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원 팀장은 “학력과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만 보고 이에 걸맞은 대우를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한 ‘인사체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원 팀장은 “고졸 출신이 삼성전자에서 대졸 신입사원과 같은 수준의 급여를 받는 데는 6년이 걸렸지만 마이스터고 출신 전문인력은 본인의 능력에 따라 입사 3년 후부터 본인의 능력에 따라 대졸자 임금을 능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취업을 보장할 마이스터고 1학년 재학생들의 입사지원서를 27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해마다 일정 규모의 마이스터고 재학생들을 채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앞서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당시 부사장)은 전국 공고교장회 임원 20명을 초청해 공고 출신 기능인력들을 대거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올해는 전체 마이스터고 2학년 정원(3600명)의 3%인 100명을 선발하며, 앞으로 해마다 채용 인원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16개 마이스터고 재학생 가운데 학업성적이 상위 30% 이내에 들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은 온라인(www.dearsamsung.co.kr)으로 입사지원서를 내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와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면접을 거쳐 다음 달 28일 발표된다. 삼성전자 장학생으로 뽑히면 졸업 전까지 2년 동안 학업보조비 총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학기 중에는 맞춤형 방과 후 학교를 통해 현장능력을 키우고, 방학 때는 삼성전자 지역 사업장에 배치돼 3번의 인턴과정을 거친다. 이들은 2013년 2월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최종 채용되며 병역의무 대상자는 군 복무 뒤에도 복직해 근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들이 입사후 학업을 계속하도록 삼성전자 사내대학(SSIT) 등에 입학기회를 주기로 했다. 삼성전자에 지원하는 동아마이스터고 이광수(17·자동화시스템과)군은 “이렇게 빨리 기회가 올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 액정표시장치(LCD) 부문에서 이름을 내는 장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효섭·류지영기자 newworld@seoul.co.kr
  • 장관 억대연봉 시대

    장관 억대연봉 시대

    장관 연봉이 처음으로 1억원을 넘었다. 병장 월급도 10만원을 넘었다. 정부는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공무원 총보수를 평균 5.1% 인상하는 ‘공무원 보수 및 수당 규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대통령 연봉은 1042만원이 올라 1억 7909만원이다. 매월 320만원이 지급되는 직급보조비와 13만원의 급식비를 합한 총 보수는 2억 1905만원이다. 직급보조비와 급식비는 올해 인상되지 않는다. 국무총리는 808만원이 올라 1억 3884만원이다. 직급보조비(월 172만원)와 급식비(월 13만원)를 합한 총 보수는 1억 6104만원이다. 감사원장 연봉은 1억 504만원이고 직급보조비와 급식비까지 합하면 1억 2268만원이다. 장관급은 9615만원에서 594만원이 올라 1억 209만원이다. 직급보조비(월 124만원)와 급식비를 합하면 1억 1853만원이다. 군인 월급은 6.5% 올랐다. 병장 월급은 9만 7500원에서 10만 3800원으로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었다. 상등병 월급은 9만 3700원, 일등병은 8만 4700원, 이등병은 7만 8300원이다. 한편 올 3월부터 국립대 교원의 보수는 기존 호봉제에서 성과연봉제로 바뀐다. 이어 2013년에는 비정년 교원, 2015년에는 정년 교원까지 성과연봉제 적용 대상자가 확대된다. 성과연봉제가 시행되면 기본 연봉(기본급+수당)과는 별도로 매년(2월 말 기준) 대학이 교원의 연구 및 교육 성과를 평가해 S·A·B·C 등 네 등급으로 나눠 성과급을 지급하게 된다. 등급별 배정 인원은 20%, 30%, 40%, 10%(±5%)이며, 등급별로 평균 성과연봉(315만원)의 1.5~2배(S), 1.2~1.5배(A), 대학자율(B), 동결(C) 등으로 구분해 지급하게 된다. 전경하·최재헌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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