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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송광림씨 누님상, 문효기씨 장인상, 이선학씨 부친상

    ■ 송광림(한국경제신문 상무보)씨 누님상 △ 송혜자씨 별세, 이윤경씨 모친상, 송광림(한국경제신문 광고국장<상무보>)씨 누님상, 28일 오후 6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30일 오후 1시. 02-2258-5940 ■ 문효기(BK종합물류 전무)씨 장인상 △ 이석근씨 별세, 이정미씨 부친상, 문효기(BK종합물류 전무)씨 장인상, 문채석(아시아경제 기자)씨 외조부상, 28일 오후 5시20분, 마산의료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7월30일 오전. 055-249-1714 ■ 이선학(대전방송 TJB 취재편집팀장) 씨 부친상 △ 이기원(전 충남 아산시의회 의장) 씨 별세, 이선학(대전방송 TJB 취재편집팀장)·진학(금강일보 기자) 씨 부친상, 28일 오후 5시, 아산시 온양장례식장 특1호, 발인 30일 오전 9시, 041-547-4444.
  • 비대면·소수정예로… 다시 불 켜진 서초 ‘손주돌보미’ 교실

    비대면·소수정예로… 다시 불 켜진 서초 ‘손주돌보미’ 교실

    ‘손주도 돌보고, 수당도 받고.’ 서울 서초구는 어르신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손주돌보미 양성교육’을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초구 손주돌보미 지원사업은 조부모 육아 활동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서초구 특화 사업이다. 손자녀를 돌봐 주면서 무료로 육아교육을 받고, 월 최대 24만원의 수당까지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구 관계자는 이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육의 일부를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고, 실습 교육도 소수 정예로 바꿨다”면서 “지역 보육의 틈새를 메우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 생활을 위한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지난 17일부터 재개한 손주돌보미 교육을 기존 25시간 집합교육에서 비대면 온라인교육 10시간과 소수정예 집합교육 4시간으로 변경했다. 실습이 필요한 베이비마사지와 응급처치, 종이접기, 유아음악, 구연동화 등 5과목은 수강생 20명이 참여하는 소수정예 집합교육으로 진행한다. 집합교육장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의실 출입구에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인공지능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한다. 직원이 일일이 갖다대는 비접촉식 체온계 측정방식보다 빠르다. 지정된 좌석에는 개인별 가림막을 설치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에 참석한 양재동의 김모 할머니는 “응급처치와 베이비마사지를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은 뒤 직접 실습을 해봐 확실하게 배운 것 같다”면서 “부족한 부분은 온라인으로 수시로 들을 수 있어 이해하기가 쉽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찾아가지 않은 세탁물로 조부모 패션쇼, 팔로어 13만명

    찾아가지 않은 세탁물로 조부모 패션쇼, 팔로어 13만명

    70년 동안 세탁소를 운영해 온 할아버지 부부는 심심해 하셨다. 일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었다. 할아버지의 걱정 한 가지는 세탁을 맡겨놓고 찾아가지 않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었다. 대만 중부 타이중 시 훌리 지구에 사는 리프 창은 할아버지 창완지(83)와 할머니 쑤쉬우에(84)가 10년이 넘도록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은 옷가지들을 직접 걸치는 모델로 패션쇼를 하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리프의 목적은 할아버지 부부가 유명해지는 것이 아니었다. 인구 5만명 밖에 안 돼 아무 일도 생길 것 같지 않은 곳에서 두 분이 따분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어르신들의 삶이 생각보다 대단할 수 있음을 발견했으면 하는 것이었다. 또 깜박 잊고 찾아가지 않은 자신의 옷을 발견한 이들이 세탁물을 찾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덤이었다고 24일 영국 BBC에 털어놓았다.그런데 할아버지 부부가 펼친 파격적인 패션은 인스타그램에서 큰 화제를 모아 전 세계에서 13만명이 넘는 팔로어가 생길 정도였다. 쑤 할머니는 “나 같은 노인네 사진을 보겠다는 사람이 그렇게 많을 줄 예전이라면 생각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웃었다. 리프는 패션 감각이 뛰어난 친구들에게 부탁해 셔츠, 바지, 블라우스, 치마, 액세서리로 코디하는 방법을 조언 받고 지갑, 모자, 선글래스 등을 빌리기도 했다. 할아버지네 오래 된 가게의 세탁기와 건조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면 패션 잡지에나 실릴 법한 사진이 나왔다. 할아버지가 마치 쿠바 하바나에 휴가 간 것처럼 보이기도 했고, 할머니는 너무 날씬해서 또래 어르신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창 할아버지는 “예전에는 옷이 너무 비쌌다. 내가 결혼할 때만 해도 소달구지에 쌀을 스무 봉지는 실어야 양복 한 벌 살 수 있었다. 또 돈이 필요하면 전당포에 옷을 맡기고 융통할 정도였다”며 요즘은 옷값이 너무 저렴해 세탁 맡기고도 찾아가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그냥 이사 가 버리는 경우도 많고, 고인이 맡겨놓은 세탁물을 유족들이 신경 쓰지 않는 일도 허다하다. 이혼을 비롯해 인생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면 세탁물 따위는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할아버지 부부는 자연재해가 일어나면 수백 벌의 옷가지를 자선단체에 기부도 했지만 여전히 수백 벌이 가게에 남아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가끔 손자가 페이스북 팔로어들이 영어로 쓴 글을 번역해 읽어주는 것이 행복한 일과가 됐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보람은 또래 노인들이 스스로 유행을 선도할 수 있고 즐거워할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웠다고 말할 때라고 했다. 두 분 모두 은퇴는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창 할아버지는 아직도 입을 옷이 많이 남아 있다고 했다. 다음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겨울 시즌 콜렉션” 무대를 갖고 싶다고 했다. 손자 리프는 할아버지네를 기쁘게 한 것은 물론 조부모와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다른 사람들을 일깨워준 것이 보람차다고 말했다. 할아버지 부부는 늘 인스타그램 포스트 말미에 “세탁물 찾아가는 것을 잊지 말라”고 적어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여기는 남미] 아마존에서도 시작된 여성운동… “학대와 폭행 중단하라”

    [여기는 남미] 아마존에서도 시작된 여성운동… “학대와 폭행 중단하라”

    아마존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여성운동이 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에콰도르 아마존의 작은 원주민공동체 사파라가 여성운동에 불을 지키고 있는 화제의 마을. 사파라에선 매주 일요일 여성들만 참석하는 정기 모임이 열린다. 여성의 권리라는 표현조차 낯선 아마존 오지에 살면서 각종 학대와 폭력, 차별에 시달리고 있는 여성들은 이 모임에서 한 주간의 생활을 공유한다. 참석한 여성들은 정해진 순서에 따라 남편에게 학대 받은 일, 폭행을 당한 일 등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가슴앓이를 해야 했던 일들을 털어놓으며 끝내 눈물을 흘린다. 모임은 여성들의 뜨거운 포옹으로 마무리된다. “지난주에도 많이 힘들었구나, 그래도 용기를 잃지 말고 힘을 내자”며 서로를 격려하는 포옹이다. 여성들이 모여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는 모임이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엔 이웃 마을에서도 참여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 모이는 여성들이 사는 마을의 주민을 모두 합쳐 봐야 570여 명에 불과하지만 아마존에서 이런 모임이 열린 것 자체가 큰 변화다. 아마존은 아직 여성의 권리라는 표현조차 낯선 곳이다. 아마존 여성운동에 불을 지핀 모임의 주도자는 42세 여성 제네카 우시구아. 우시구아 역시 한때는 남편의 학대와 폭행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였던 평범한 아마존 원주민여성이었다. 술을 좋아하는 남편은 음주 후엔 꼭 주먹을 휘두르곤 했다. 맞고 사는 게 여자의 운명이라고 여기며 참고 살던 우시구아에 일대 변화가 온 건 꿈에 본 할아버지와 할머니 덕분이다. 그날도 남편은 술을 마시러 나갔다. 남편이 외출한 사이 잠시 잠이 든 우시구아는 꿈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봤다. 꿈에 나타난 조부모님은 우시구아에게 “어렸을 때 용감했던 우시구아는 어디로 갔느냐”고 호통을 쳤다고 한다. 그러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아마존 밀림에 들어가 보렴. 그곳에 가면 어렸을 때 용감했던 우시구아가 아직 살아 있다. 그 소녀를 만나보라”고 했다. 잠에서 깬 우시구아는 남자처럼 용맹하다는 말을 듣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더 이상 맞고 살지 말라, 학대와 폭행에 당당히 맞서라”는 할아버지의 할머니의 현몽이었다고 우시구아는 아직 굳게 믿는다. 그 꿈을 꾸고 난 뒤 우시구아는 남편을 앉혀 놓고 “부인을 학대하고 싶다면 이제 다른 여자를 찾아라. 학대와 폭행을 참으면서 살아왔지만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며 ‘해방’을 선언했다. 용기 있는 행동은 기적을 만들었다. 평소 같으면 당장에라도 주먹을 날렸을 남편이 단번에 바뀐 것. 단숨에 술을 끊은 남편은 따뜻한 남편, 자상한 아빠로 돌변했다. 이게 벌써 20년 전의 일이다. 기적 같은 남편의 변화를 경험한 우시구아는 여성모임을 주도하면서 이제 아마존의 변화를 꿈꾼다. 그는 “나뿐 아니라 아마존 여성들의 삶이 바뀔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마존 여성운동을 취재한 에페통신은 “(여성운동이 전개된 마을에서) 아기를 안고 있는 남자들을 볼 수 있게 됐다”며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박원순 성추행 의혹, 검찰이 경찰보다 먼저 알았다(종합)

    박원순 성추행 의혹, 검찰이 경찰보다 먼저 알았다(종합)

    피해자 측 2차 기자회견…“서울시, 조사 주체일 수 없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A씨 측이 22일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는 이 사안에서 책임의 주체이지, 조사의 주체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 측은 당초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려다가 경찰로 변경한 경위도 설명했다. A씨를 돕고 있는 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모처에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피해자 측 “인권위가 조사 진행하는 게 최선”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피해자는 4년이 넘는 동안 성 고충 전보 요청을 20명 가까이 되는 전·현직 비서관들에게 말해왔다”면서 “그러나 시장을 정점으로 한 업무 체계는 침묵을 유지하게 만드는 위력적 구조였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구조가 바뀔지 확신되지 않는 상황에서 서울시 공무원으로 계속 근무하게 될 직원들이 내부 조사에서 진실된 응답을 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서울시 현 체제 하에서 직원들이 서울시 자체조사에 과연 얼마나 진실에 가깝게 나설 수 있을지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이어 “피해자 지원단체와 법률대리인은 이 사건에 대해 서울시 자체 조사가 아니라 외부 국가기관이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라면서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를 진행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와 지원단체, 법률대리인은 국가인권위 진정조사를 위한 준비를 거쳐 다음 주 인권위에 이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도 “서울시 조사단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위직 성폭력 청와대 보고, 피해자들에겐 우려” A씨의 고소 사실이 박원순 전 시장 측에 유출된 사실에 대한 문제가 이날도 다시 한번 강력히 제기됐다.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은 “이번 사건에서 경찰과 청와대는 모두 고소 사실 유출을 부인했는데, 경찰청장 후보 청문회에서 경찰은 피해자가 고소인 조사를 받은 당일 청와대 국정상황실에 이를 보고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대통령비서실 훈령에 따른 것으로, 고위직에 의한 성폭력을 신고하는 피해자들에게는 매우 우려되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김 부소장은 “현재 피해자가 추가로 진행하는 진술과 자료 제출, 추가 고소도 청와대에 보고되고 있는지 묻고 싶다”면서 “구체적인 보고 방식과 보고 내용, 보고 대상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설명을 요구했다. 또 “고위 공직자의 경우 피해자의 고소가 보호되고 피고소인에게 일방적으로 고소 내용이 전달되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고소장이 경찰에 제출된 시각 이후 박 전 시장의 연락 내역도 중요하게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소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연락…‘피고소인 박원순’ 알렸다” A씨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변호사는 “7월 8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접수하기 하루 전인 7일에 저희 사무실에서는 고소장 작성이 완료된 상태였다”며 “제가 피해자와 상의한 다음에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여조부장)에게 연락하고 면담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전 시장 고소 정황을 사전에 검찰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은 이날 처음 공개됐다. 김 변호사는 “(여조부장은) 고소장이 접수되기 전에 면담하는 것은 어렵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말했다”면서 “그래서 증거 확보의 필요성 때문에 고소하고 바로 피해자 진술이 필요해서 면담하고자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조부장은) ‘피고소인이 누구인지 확인을 해야 면담에 대해 검토할 수 있다’고 해서 피고소인(박원순 전 시장)에 대해서 말했다”고 설명했다.김 변호사는 “그 다음날 오후 3시에 피해자와 부장검사 면담을 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7일 저녁 부장검사가 연락해 ‘본인의 일정 때문에 8일 면담이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원래) 피해자를 8일 오후 2시에 (먼저) 만나 얘기한 후 검사 면담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면담이 어려워진) 상황을 (피해자와) 공유했다”면서 “아무래도 중앙지검으로 고소장을 접수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 같아서 서울지방경찰청에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피해자 측은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고 이를 위해 여조부장에게 피고소인이 박원순 전 시장이라는 것을 알려준 뒤 면담 일정을 잡았는데, 검찰 측에서 면담 일정을 갑자기 바꾸면서 고소장 접수처를 경찰로 바꿨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변호사는 “(경찰에 연락한) 그 시간이 자료상으로는 오후 2시 28분쯤으로 나오고 있다”면서 “고위 공직자 사건에 대해서 오늘 고소장을 낼 예정이니 접수하면 바로 조사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고, 그 길로 고소장과 증거자료를 가지고 피해자와 서울경찰청으로 가서 다음날 새벽까지 조사했다”고 전했다. “성폭력 추가 증거, 공개할 계획 없다” 이날 2차 기자회견에서 가장 초미의 관심사였던 것은 성추행 의혹의 직접적인 증거 공개 여부였다. 피해자 측은 박원순 전 시장으로부터 성추행 또는 성희롱을 당했다는 증거를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김 변호사는 “증거를 공개해야 피해자가 덜 공격받을 수 있다는 말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피해자 증거자료는 수사기관에 제출했고, 추가 확보 자료도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구체적 피해를 말하면 그것을 이유로, 구체적인 내역을 제시하지 않으면 또 그것을 이유로 피해자를 공격하는 것은 합리적 이유가 없는 피해자에 대한 책임 전가이자, 2차 피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피해자 A씨가 보내온 글도 공개됐다. A씨는 지난 1차 기자회견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 기자회견에 나서지 않았다. A씨는 이미경 소장이 대독한 글에서 “문제의 인식까지도 오래 걸렸고, 문제 제기까지는 더욱 오랜 시간이 걸린 사건”이라며 “피해자로서 보호되고 싶었고, 수사 과정에서 법정에서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어떠한 편견도 없이 적법하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과정이 밝혀지기를 기다리겠다”며 “본질이 아닌 문제에 대해 논점을 흐리지 않고 밝혀진 진실에 함께 집중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윤화섭 시장표 ‘안산시 대학생 등록금 반값지원’ 순항

    윤화섭 시장표 ‘안산시 대학생 등록금 반값지원’ 순항

    경기 안산시는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반값지원’을 통해 올 상반기 동안 학생 918명에게 5억9000만 원이 지원됐다고 20일 밝혔다.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은 민선7기 윤화섭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지역인재 육성 등을 위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행됐다. 시는 지원 대상자들에게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부담 등록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연 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관내 다자녀가정 셋째이상·장애인·기초생활수급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상반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접수에는 다자녀가정의 셋째이상 학생 773명, 기초생활수급자 학생 109명, 장애인 학생 36명 등 모두 918명이 신청해 모두 5억9000만 원이 지원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학생, 다자녀 가정의 모든 자녀로 대상을 확대해 관내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하반기 접수는 다음달 17일부터 올 11월30일까지 안산인재육성재단에서 진행하며 사전에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을 신청해야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만 29세 이하 학생 본인과 가구원(본인 기준 조부모·외조부모·부모·배우자·자녀) 1인 이상이 함께 공고일 및 지원일 현재 안산시에 3년 이상 계속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윤화섭 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대상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육비 부담 없이 우수한 지역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광주서 조부모와 함께 사는 초등학생 손녀 2명 확진

    광주서 조부모와 함께 사는 초등학생 손녀 2명 확진

    오늘 3명 추가돼 광주 누적 환자 176명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늘어 누적 환자가 176명으로 집계됐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172·173번 확진자 부부와 함께 사는 초등학생 손녀 2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4번과 175번 환자로 분류된 이들 자매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광주 북구 관내 초·중·고 휴교령에 따라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등교하지 않고 원격수업을 했다. 다만 동생인 175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20분부터 10시 40분까지 부모의 자가용을 이용해 문화초등학교에 들러 교과서를 챙겨왔다.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고 열화상 카메라로 확인한 체온도 정상이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조부모가 확진되자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176번 환자(80대 여·광주 북구)는 한울요양원 입소자로 격리 중 확진돼 별다른 이동은 없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23년 대우맨’ 이경훈 전 ㈜대우회장 별세

    ‘23년 대우맨’ 이경훈 전 ㈜대우회장 별세

    23년간 ‘대우맨’으로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한 이경훈 전 ㈜대우 회장이 13일 별세했다. 85세. 이 전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1958년 KDB산업은행에 입사해 17년간 근무했으며 1975년 고 김우중 회장의 제안을 받고 대우그룹으로 옮겼다. ㈜대우 사장, 대우중공업 사장, ㈜대우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1995년 ㈜대우 회장으로 취임했다. 1999년 대우그룹 해체 이후에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8년간 재직했다. 전 세계 90여 개국을 누비며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 산업평화상, 한국경영자대상, 이탈리아 국가공로훈장, 벨기에 국왕공로훈장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나의 발자취 그리고 증조부 이도재 이야기’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이다. 발인은 15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 가족묘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아버지가 아우슈비츠 끌려갈 때까지 가족에 몰래 보낸 편지 250통

    아버지가 아우슈비츠 끌려갈 때까지 가족에 몰래 보낸 편지 250통

    아버지는 이탈리아 북동부 트리에스테의 코로네오 교도소를 시작으로 지금 폴란드 땅에 있던 나치 독일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이감되는 여정 내내 사랑하는 가족에게 편지를 보냈다. 유대인 장식업자였던 다니엘레 이스라엘(1910년생, 사망 확인 못함)은 세탁을 위해 감옥 밖으로 보내는 죄수복 칼라에 편지를 넣은 뒤 바느질을 해 가족에게 전달하게 했다. 이제 85세가 된 아들 다리오와 한 살 아래 비토리오 형제가 아버지의 편지 250통을 소개했다고 영국 BBC가 11일(현지시간) 전했다. 가슴 먹먹해지는 내용이 조만간 책으로 엮여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유대인이 아닌 종업원들이 세탁물 가운데 그의 죄수복을 골라 아내 안나가 숨어 지내던 곳에 갖다줬다. 안나는 목 칼라와 소매 커프스 등에 숨겨둔 편지를 찾아냈다. 물론 종업원들에겐 목숨을 건 모험이었다. 비토리오는 가족 모두가 아버지 세탁물을 기다렸다가 어머니가 편지를 읽어주면 빙 둘러 앉아 들은 기억이 생생하다고 털어놓았다. 여덟 살, 아홉 살 무렵의 일이었는데도 기쁨과 걱정,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이 지금도 또렷하다고 덧붙였다. “아버지는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 편지를 썼을지 모른다. 우리가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보곤 했다. 그는 우리를 돌보고 싶다고, 우리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모든 편지에 솔직한 마음의 상태를 담았다. 늘 우리 걱정 뿐이었다. 어머니에겐 조심해서 우리가 발각되지 않게 하라고 신신당부했다.” 안나는 셔츠를 빤 뒤 답장을 숨겨 바느질하고 종업원들에게 돌려줘 세탁물 바구니에 다니엘레가 부탁한 종이, 잉크, 먹거리 등을 함께 넣어 교도소에 반입하게 했다. 베니토 무솔리니가 세상을 떠난 뒤 나치가 이탈리아를 장악해 1943년 9월 트리에스테의 올드타운에 진주하자마자 위험을 직감한 다니엘레는 안나와 두 아들을 도시 밖 임시 거처로 옮겼다. 조금 있으면 잠잠해지겠지 싶었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해 12월 30일 그는 트리에스테 근처 비아 기울리아에 있던 직장에서 장모와 함께 나치에 검거됐다. 당시 안나와 두 아들은 트리에스테에 있는 안나 형부 브루노의 목재소로 거처를 옮긴 상태였다. 수도도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창도 없어 빛이라곤 천장을 통해 잠깐 들어오는 것 밖에 없는 방 하나에 숨어 지냈다. 화장실도 없었다. 브루노는 미군의 폭격에 집이 무너져내린 크로아티아 폴라(지금의 풀라) 피난민이라고 이웃들에게 둘러댔다.나치 친위대(SS) 간부가 일주일에 한 번씩 가족들과 연락하는지 묻는다고 아버지는 편지에 적었다. 그런데 그 역시 가족들이 어디 있는지 알지 못했다. 고문을 당한다고도 했다. 고문을 당한 날에라도 편지를 쓰면 견뎌낼 힘을 얻는다고 했다. 안나에게 절대로 발각되면 안된다며 잘 보관하라고 당부했다. 그렇게 안나는 다니엘레의 편지 250통을 온전하게 보관할 수 있었다. 물론 안나의 답장은 한 통도 남아 있지 않다. 늘 편지에다 바스락거리는 소리라도 내면 안된다고 했고, 사방에 첩자가 있으니 누구도 믿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비토리오는 “운이 좋았는지 하느님의 뜻인지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은 들통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아들 형제가 이따금 “유대인 돼지들”이란 욕을 들었다며 울먹이며 귀가하던 일을 떠올리며 그 역시 아들들을 지켜주지 못해 화가 단단히 났었다며 아들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했던 것이 평생 후회된다고 적었다. 8월 20일 보낸 편지에 그는 200리라를 넣은 뒤 두 아들 생일에 선물을 사서 전해달라고 안나에게 당부했다. 연합군이 트리에스테를 공습했던 1944년 24시간 동안 실종된 일이 있어 다리오는 트라우마 때문에 그 해의 일이 통째로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것은 어머니와 아버지를 면회 간 일이었다. 정식 면회가 아니었다. 뒷마당에 선 모자가 감방 안 아버지를 올려다볼 수 있게 어머니가 꾸민 일 같았다. 아버지는 손을 흔들었다.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도 같은 감옥에 있었지만 아버지 밖에 보지 못했다. 다니엘레는 다음 편지에다 “비토리오도 데려와 주오”라고 적었다.다니엘레는 코로네오에 8개월 수감됐다. 연합군은 이듬해 봄 몬테 카시노, 6월 로마, 8월 피렌체로 북진했고, 다니엘레는 교도소에서 신문을 보는지 전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아들들은 그나마 아버지가 커튼, 의자, 매트리스, 심지어 법정의 가죽의자 등을 만들 정도로 비범한 손재주가 있어 뒤늦게 아우슈비츠로 이감된 것으로 믿고 있다. 독일인과 교도소 간수들이 집의 매트리스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한번은 독일인 집에 불려가 일하다 화장실 창문을 열고 달아나려 했으나 가슴이 콩닥거려 교도소로 돌아왔다고 편지에 적었다. 그보다 늦게 코로네오에 도착한 죄수들이 먼저 떠나기 시작하자 다니엘레는 의아해 했다. 처음에는 어디론가 일하러 가는가 보다 생각했는데 돌아오지 않았다. 깊게 생각하니 그들이 죽으러 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니엘레와 장인장모가 아우슈비츠로 가는 열차에 오른 것은 1944년 9월 2일이었다. 놀랍게도 다니엘레는 계속 편지를 썼다. 열차 안에서 일하는 직공과 안면이 있어 그를 통해 안나에게 전하게 했다. 그리고 아우슈비츠가 보이는 지점에서 적은 편지를 마지막으로 보냈다. ‘멀리 연기가 보이오. 여기 연기가 엄청나게 피어오르오. 여기가 지옥이오.’ 형제들은 외조부모가 아우슈비츠에서 스러진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다니엘레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종전 뒤에 소식을 들었는데 누군가 수용소가 해방된 지 2주 동안 살아 있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이었다. 안나는 사방으로 찾아 헤맸다. 적십자사에도 문의했고, 러시아로 끌려가 목숨만이라도 부지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니면 기억상실증에 걸려 집에 못 돌아온다고 생각했다. 형제들은 아우슈비츠가 아니면 유대인들을 더 서쪽, 독일 쪽으로 이감시키던 죽음의 행진 와중에 숨졌을 것이라고 짐작했다.종전 후 가족은 비아 기울리아의 집으로 돌아와 1949년까지 지냈다. 안나는 모든 희망을 포기하고 남편이 편지에 적은 대로 팔레스타인으로 건너갔다. 1939년에 팔레스타인으로 이민 갈까 하다가 안나 부모의 반대에 막혀 포기했던 일이 이런 비극을 가져왔다고 남편은 자책했던 것이었다. 안나가 12년 전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뒤에야 텔아비브 아파트를 정리하던 형제들의 눈에 아버지 편지 뭉치가 띄었다. 어머니나 형제들이나 편지 얘기를 꺼내는 일조차 생채기를 헤집는 것 같아 하지 않았다. 아우슈비츠의 연기 운운한 마지막 편지는 잃어버렸지만 형제는 종이의 질, 자구 하나하나를 뚜렷이 기억해 전했다. 편지들은 가족의 일로만 치부될 뻔했지만 2017년 그리스의 코르푸 섬에 뿌리를 둔 유대인의 존재를 규명하려던 마이헤리티지 연구진에게 우연히 알려졌다. 엘리자베스 제틀런드는 편지들을 본 순간 “진짜 보물이었다. 이런 걸 다시는 못 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어떤 때는 매일 한 통씩 보내기도 했다. 몇날 며칠을 영어로 옮기며서 마치 다니엘레와 함께 한방에 있는 느낌을 가질 정도였다고 했다. 편지 원본은 예루살렘에 있는 야드 야솀 세계 홀로코스트 기억센터에 보관돼 있다. 묘지조차 남기지 못한 남자가 가족들에 남긴 유언인 셈이다. ‘착하고 진정한 형제가 되고, 늘 서로 사랑하거라. 너희를 사랑하고 진짜 좋은 사람인 어머니와 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그 방법 뿐이다.’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아 비토리오는 목공, 다리오는 가구와 피아노 수리 일로 살아왔다. 둘은 아들 네 형제를 둬 13명의 증손주를 봤다. 형제는 비아 기울리아에 정착하려고 올해 귀향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부고]

    ●이복임씨 별세 김어준(TBS FM ‘뉴스공장’ 진행자)씨 모친상 9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2227-7500 ●임정묘씨 별세 임납순·광임·염례·성미·성례·중모·정아씨 부친상 홍일성(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씨 장인상 홍성용(매일경제신문 기자)·홍성욱(현대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DI팀 사원)씨 외조부상 손아현(현대캐피탈 금융마케팅팀 대리) 시외조부상 8일 조선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62)231-8902
  • [부고] 김어준씨 모친상, 홍성용씨 외조부상

    ■ 김어준(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씨 모친상 △ 이복임 씨 별세, 김어준(TBS FM ‘뉴스공장’ 진행자)씨 모친상,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조문은 10일 오전 11시부터), 발인 12일 오전 5시, 장지 대전시 선영. 02-2227-7500 ■ 홍성용(매일경제 모바일부 기자)씨 외조부상 △ 임정묘씨 별세, 임납순·임광임·임염례·임성미·임성례·임중모·임정아씨 부친상, 홍일성(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씨 장인상, 홍성용(매일경제신문 기자)·홍성욱(현대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DI팀 사원)씨 외조부상, 손아현(현대캐피탈 금융마케팅팀 대리) 시외조부상, 8일,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7시30분. 062-231-8902
  • 진주시 공공시설 5곳, 아동 동반 가족 입장료 50% 할인

    진주시 공공시설 5곳, 아동 동반 가족 입장료 50% 할인

    경남 진주시는 경남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고, 아동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에 대해 8일 부터 공공시설 5곳 입장료 및 관람료를 50% 할인한다고 7일 밝혔다.할인 대상 시설은 진양호동물원, 진주성, 청동기문화박물관, 이성자미술관, 익룡발자국전시관이다. 시는 조례개정을 통해 요금 할인 근거를 마련했다. 가족단위 관람객은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입장하는 관람객이다. 아동은 아동복지법에 따른 만 18세 미만이며 보호자는 부모와 (외)조부모이다.시는 아동이나 보호자 가운데 1명만 경남도민이면 동반가족 모두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해 많은 관람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입장료와 관람료 할인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과 가족관계 및 주소지를 증빙할 수 있는 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를 제시하면 된다.조규일 진주시장은 “가족단위 관람객 입장료 할인이 가족끼리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출산장려 정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진주시가 아동 및 가족친화적인 선도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선별진료소 근무 임기제 지방공무원도 비상근무수당 받는다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일하는 임기제 지방공무원들이 앞으로는 일반직 공무원과 똑같이 비상근무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초과근무에 따른 대체휴무와 가족돌봄휴가도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7일 입법예고했다. 개정된 수당 규정은 오는 8월, 복무 규정은 9월에 시행할 예정이다. 임기제 공무원이란 1∼5년 범위로 임용 기간이 정해진 계약직 공무원을 말한다. 주로 전문지식이나 기술이 필요한 경력직 공무원을 임용할 때 임기제 공무원으로 선발한다. 그동안 임기제 공무원은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일반직 공무원에 견줘 차별을 받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임기제 공무원들은 검체 채취나 체온 측정, 출입 통제 등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비상 근무수당 지급대상에서 배제돼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임기제 공무원은 앞으로 재난 발생 현장에서 하루 4시간 근무하면 하루 8000원, 월 최대 6만 5000원을 수당으로 지급받는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하루 8시간 근무 때는 하루 8000원, 월 최대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휴식권 강화를 위해 지방공무원 복무 규정을 개정해 토요일이나 공휴일에 8시간 이상 일했을 때만 사용할 수 있던 대체 휴무를 평일 16시간(정규 8시간+추가 8시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이 다음 날 쉴 수 있도록 했다. 대체 휴무 사용기한도 1주에서 6주로 확대하기로 했다. 가족돌봄휴가는 연간 3일 유급휴가에서 연간 10일까지 무급으로 사용할 수 있게 바뀐다. 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은 자녀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양가 부모, 조부모, 손자녀까지 확대한다. 코로나19 등 비상상황으로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유치원·학교(초·중·고교)가 휴업하거나 개학 연기·온라인 개학을 한 상황 등에도 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피로가 누적된 지방공무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동기 부여와 사기 진작을 위한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인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소통실장 최덕근 ■대한석탄공사 ◇1급 △기획조정실장 김동환△안전생산실장 권태중△감사실장 박성남△화순광업소장 김기범△연구소장 신재면 ■예금보험공사 △기금관리단장 박태준 ■신한카드 △글로벌사업본부장 정순영△영업지원팀장 김정일△대구고객센터장 황상훈△MyCredit사업추진단 파트장 조부연△MyData사업추진단 셀장 우상수 ■오렌지라이프 △증권운용팀 팀장 김성수 ■교보생명 ◇FP지원단장 △강남 전상혁△서초 손정달△광교중앙 황선중△부산중앙 장환수△수성 장성철 ◇GFP사업단장 △서울중앙 윤형민△서해 조병제△서울 양승일 ◇팀장 △시장확대추진(다윈서비스센터장 겸임) 정기환△법무지원 이한문△연금자산운영 박승호 ◇센터장 △컨설턴트불편지원 김재옥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장 문상호△글로벌보험·연금대학원장 안희준△창업지원단장 박천석△성균어학원장 박현순△경영전문대학원 SKK GSB Dean 추안퐁쉬△인재교육원부원장 이정환△국제처 외국인유학생지원팀장 겸 성균융합원행정실장 천명호△성균어학원행정실장 강한윤△정보통신/소프트웨어/공과대학행정실장 이승희△총무처 관리팀장 이재필(이상 7월 1일자)△성균융합원행정실장 장연호(8월 1일자) ■한양대 ◇서울캠퍼스 △공과대학장 겸 공학대학원장 이주△인문과학대학장 유성호△자연과학대학장 오차환△경제금융대학장 이영△간호학부장 겸 임상간호정보대학원장 황선영△학술정보관장 차재혁 ◇에리카 캠퍼스 △공학대학장 좌용호△언론정보대학장 한미정△경상대학장 주만수△국제처장 유봉영
  • [인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예금보험공사, 오렌지라이프, 신한카드

    ■ 국민건강보험공단 △ 국민소통실장 최덕근 ■ 예금보험공사 ◇ 부서장 전보 △ 기금관리단장 박태준 ■ 오렌지라이프 ◇ 부서장 임명 △ 증권운용팀 팀장 김성수 ■ 신한카드 ◇ 신규선임 △ 글로벌사업본부장 정순영 △ 영업지원팀장 김정일 △ 대구고객센터장 황상훈 △ MyCredit사업추진단 파트장 조부연 ◇ 이동 △ MyData사업추진단 셀장 우상수
  • 장상기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갈등의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 』대표 발의

    장상기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갈등의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 』대표 발의

    특수학교 설립, 학교통폐합 문제와 같이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교육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6)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갈등의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가 지난 6월 30일 ‘제295회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갈등의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는 총 15개의 조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조부터 제3조까지는 목적, 정의, 교육감의 책무 등을 규정하였고, 안 제4조 제13조까지는 갈등영향분석, 갈등조정협의회의 구성 및 운영, 갈등관리전문기관의 지정 및 운영 등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고 있다. 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장상기 의원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특수학교 설립, 학교통폐합, 학교배정문제 등의 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교육갈등을 예방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절차 등을 마련함으로써 원활한 교육정책 수행과 교육갈등으로 인해 소비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여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장 의원은 이번 조례안 통과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갈등관리의 법적근거가 마련된 것을 환영하며 교육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원만히 해소되어 서울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정부 부동산 정책 비판한 조기숙에 “탐관오리 후손”

    문 정부 부동산 정책 비판한 조기숙에 “탐관오리 후손”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냈던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가 28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결국 삭제했다. 조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해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와 부동산에 대해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문 대통령이 “일본처럼 우리도 집값이 곧 폭락할테니 집을 사지 말고 기다리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말을 듣고 “대통령이 참모로부터 과거 잘못된 신화를 학습하셨구나, 큰일 나겠다”고 싶었다며 문재인 정부 부동산정책 실패 원인이 전문성 부족에 있다고 주장했다. 조 교수의 이같은 주장이 알려지자 과거 청와대 핵심참모가 배신의 길에 들어섰다는 비난이 쇄도했다. 특히 조 교수는 2017년 문 대통령의 방중 당시 한국 사진기자가 중국측 경호 인력으로부터 폭행을 당하자 “한국 기자가 경호라인을 넘었던 것으로 진상이 밝혀진다면 한국언론은 대통령 경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중국)경호원을 칭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 네티즌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언론은 맞아도 싸다며 권력의 편에 아첨하던 그녀는 결국 증조부가 조선말기 조선백성의 피고름을 짜던 탐관오리 조병갑”이라고 지적했다. 또 조 교수가 “일본처럼 우리도 곧 집값이 폭락한다던 진보 경제학자들의 주장은 다 뻥이었음을 알게 됐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1990년대 일본 거품 경제 붕괴를 모른다는 반박이 제기됐다. 1985년 미국과의 플라자 합의 이후 일본은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금리를 낮추고 유동성을 풀었으며 당시 조 교수의 주장과 달리 도쿄 등 중심부의 부동산이 가장 많이 하락했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일본 도쿄 중심부 집값은 별로 떨어진 적도 없다며 일본 신도시의 몰락을 수도권 집중이 높은 우리나라에 적용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과거 페이스북에서 지난 총선 당시 고민정 의원과 경쟁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한 기사 댓글을 보고 “노무현, 문재인을 프로필에 내걸고 벌어지는 관심법과 천박한 말의 성찬에 절망감이 몰려왔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잠든 엄마 얼굴인식으로 미성년 게임규제 피하는 중국 아이들

    잠든 엄마 얼굴인식으로 미성년 게임규제 피하는 중국 아이들

    중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성년자의 게임에 대한 규제가 심하지만 똘똘한 아이들이 법의 허점을 쏙쏙 피해 다니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9일 전했다. 중국 정부가 게임회사를 규제해 18세 이하 중국 미성년들은 평일에는 하루 90분, 주말에는 하루 세 시간만 온라인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하지만 이같은 규제를 피해 온라인 게임에 돈을 쓰는 아동들이 끊이지 않자 중국 신화통신은 13세 아들이 1만위안(약 170만원)을 게임에 써버려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부모가 화난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게임산업을 규제하는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해 ‘미성년의 온라인 게임 중독 방지에 관한 통지’를 게임회사에 내려 보내 미성년자의 게임시간과 충전할 수 있는 금액을 규제했다. 미성년 온라인 게임 규제안에 따르면 8세 이하는 유료 온라인게임에 가입할 수 없으며, 16세 미만은 한 번에 50위안(약 8400원) 이상을 충전할 수 없도록 했다. 하지만 게임 규제가 심해지자 중국 미성년들은 창의적인 방법을 발견했는데 게임 실명제가 도입된 2007년부터 부모의 명의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뒷구멍을 찾아냈다. 게임 실명제를 피하기 위해 중국 최대 인터넷 상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에서 성인 명의를 사거나 인터넷카페에서 시간당 1위안(약 170원)을 주고 게임을 하기도 한다. 지난해 중국 소비자협회는 인기 게임 50종 가운데 17개가 가짜 아이디로 접속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국 남부의 산업도시 선전에서는 전년보다 360%나 많은 미성년 게임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의 14%는 아이들이 1만 위안 이상의 많을 돈을 게임에 썼다는 내용이었다. 중국 최대 게임유통사인 텐센트는 이미 정부 이상의 규제를 도입해 경찰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서 신분증 검사를 두 번씩 하고, 부모들이 언제든 아이들의 온라인 게임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장치와 안면인식도 도입했다. 텐센트는 이미 2018년 중국 관영언론이 텐센트가 유통한 ‘왕자영요(王者荣耀, Honor of KING)’를 독이라고 비난하자 안면인식 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중국 미성년들은 어머니의 신분증을 등록한 뒤 잠자는 어머니 얼굴을 스캔하는 방식으로 안면인식 제도를 피해 나갔다. 텐센트는 조부모의 신분증으로 온라인게임 계정을 만든 뒤 고객센터와 확인 통화를 할 때 목을 꼬집어 목소리를 위조하는 사례가 발견되자 인공지능을 이용해 60세 이상 게임 사용자는 더욱 철저히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부고]

    ●이정숙(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초대의장)씨 별세 이태복(전 보건복지부 장관)건복(도서출판 동녘 대표)영복(문화유통북스 대표이사)향복·예복·화복(꾸러기동산 어린이집 원장)씨 모친상 백호정·장재철(전 민통련 중앙위원)씨 장모상 심복자·조영혜·김묘한씨 시모상 27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857-0444 ●홍윤석씨 별세 홍일표(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희자(이조은포장 대표)이표(전 광주지법 목포지원장)씨 부친상 최창림씨 장인상 홍성균(전 서울동부지법 판사)성완(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제학 박사과정)씨 조부상 27일 인천 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32)460-9402 ●김일수씨 별세 김용만(한국기자협회 총괄본부장)씨 부친상 28일 태릉성심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6시, 010-8703-5114 ●손수열씨 별세 손병관(오마이뉴스 선임기자)부관(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사)씨 부친상 허미정·원재희씨 시부상 28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01 ●김석용씨 별세 하승호(LH 경남지역본부장)씨 장인상 28일 경남 사천농협, 발인 30일 오전 9시 (055)852-0004 ●박명호씨 별세 김용찬(금강일보 회장)씨 장인상 28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42)220-9870
  • 하늘의 영웅들·노병의 목소리…한국전쟁 70주년 담은 다큐

    하늘의 영웅들·노병의 목소리…한국전쟁 70주년 담은 다큐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주역들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영된다. EBS는 25일 오후 8시 한국전쟁 7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하늘의 영웅들’을 방송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전쟁 출격 조종사 129명 중 현재까지 생존해 있는 7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두만 전 공군참모총장(94·예비역 대장)을 비롯해 박재호(93·예비역 준장), 최순선(90·예비역 대령), 신관식(91·예비역 대령), 이배선(90·예비역 대령), 이학선(90·예비역 중령), 임동선(94·예비역 중령) 등 당시 출격 조종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을 다시 돌아보고 목숨을 걸고 지켜냈던 조국의 의미를 되짚어보자는 취지다.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은 외조부가 국가유공자인 가수 윤하가 맡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국전쟁 당시 공군은 전투기는 물론 무기도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약 1900명의 병력과 단 22대의 연락기, 훈련기가 전력의 전부였던 대한민국 공군은 정전협정이 체결될 무렵엔 총병력 1만 1461명, F-51전투기 80대를 포함해 110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공군으로 성장한다. MBC는 이날 오후 10시 6·25 전쟁 7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노병과 소년’을 방송한다. 80~90대 후반에 접어든 참전 유엔군 노병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방송은 그들이 겪은 전쟁, 지워지지 않는 전쟁의 참혹한 기억,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유엔 22개국 참전 노병들의 전쟁에 대한 기억과 그들의 인생을 기록하는 ‘마지막 소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다. 밴드 호피폴라의 첼리스트 홍진호가 OST에 참여해 세계 각국의 어린 소년병들을 위로한다. KBS ‘한국인의 밥상’은 한국전쟁을 맞아 전쟁터의 생명줄 역할을 한 음식을 되짚어 본다. 지게부대원이 전달한 주먹밥과 보급품 등 살아남기 위해 먹어야 했던 간절한 음식의 기억들을 풀어낸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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