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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련하다 추락해 사지마비 된 체조 유망주...法 “12억 배상”

    훈련하다 추락해 사지마비 된 체조 유망주...法 “12억 배상”

    6년 전 고등학생이던 A(22·여)씨는 체조선수였다. 그는 기술 난도 5.0 만점에 4.8점인 어려운 연기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쓴 유망주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5년 5월 종별체조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한창 훈련에 매진했다. 이 대회가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였기 때문이었다. 오전 9시부터 체육관에서 러닝, 스트레칭 등을 한 A씨는 복근운동과 물구나무서기 등 기초 체력 훈련을 했다. 이후 시합 때 연기할 기술을 똑같이 연습하는 ‘전습훈련’이 이어졌다. 이단평행봉 훈련이 끝나고 도마 훈련을 하던 중 공중 동작을 시도할 때였다. 손 짚고 앞 돌아 공중에서 반 바퀴를 도는 기술을 연습하던 중 완전하게 ‘턴’을 하지 못했고 A씨는 머리부터 바닥에 떨어졌다. A씨는 당시 경추가 부러지고, 척수가 손상되면서 병원에서 ‘완전 사지마비’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사고 전날 지도자의 지시로 연속 공중돌기, 팔굽혀펴기, 로프 타기 등 체중 감량 훈련을 3시간이나 받았다. 계속된 대회 준비 훈련에 체중 감량 훈련까지 받았지만 제대로 쉬지 못한 상태였다. 사고 당일에도 기술 난도 4.8점인 동작을 시도했지만 연속해서 4번이나 실패했다. 훈련 중 서 있기가 힘들 정도의 몸으로 다섯 번째 시도를 했다가 결국 사고가 났다. 지난해 5월 A씨는 자신이 다니던 학교를 운영하는 인천시에 책임이 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재판에서 “사고 전날 지도자가 과도한 체중감량 훈련을 시켰다”며 “지도자들과 학교장이 보호·감독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학교를 설립해 운영하는 인천시에 16억원의 배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관련 법상 학교 안전사고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미 받은 공제급여 4억8천만원을 제외한 2억8000만원을 인천시학교공제회로부터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인천시는 “학교 체조부 지도자들이 A씨에게 무리한 훈련을 지시하거나 사고 당일 보호·감독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과실이 없다”며 “사고에 대한 책임도 없다”고 맞섰다. 그러나 9일 인천지법 민사11부(정찬근 부장판사)는 A씨가 인천시와 인천시학교안전공제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인천시가 9억9000여만원을, 인천시학교안전공제회가 2억8000여만원을 A씨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난도 4.8의 사고 당시 동작으로 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는 등 상당한 숙련도를 갖고 있었는데도 체력 부족으로 심각한 사고를 당했다”며 “당시 지도자들은 A씨의 체력 저하를 예상할 수 있었는데도 연속해서 사고 동작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당시 훈련은 관련 법상 학교 경영자에게 보호·감독의 의무가 있는 ‘교육활동’이 명백하다”며 “지도자들은 훈련 중 A씨가 당한 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여 이들의 사용자인 인천시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법원은 체조 경력을 봐서는 사고 전 A씨가 평소와 달리 심각할 정도로 자신의 체력이 떨어진 상태였다는 것을 스스로 알 수 있었는데도 훈련 중단을 요청하지 않았다며 인천시의 손해배상 책임을 60%로 제한했다.
  • [부고]

    ●최창웅씨 별세, 최현호(죽향골 대표)·현일(순천시 조곡동대장)·은숙·현수(광남일보 부국장)·현훈(담양경찰서)씨 부친상, 조정기(조은소리보청기 대표)씨 장인상, 최대길(휴머스온)·동영(문정초교 교사)씨 조부상=7일 담양제일장례식장, 발인 10일. (061)382-1111 ●김정석(전 한신판지 대표이사)씨 별세, 김충삼(파비오스 대표)·범삼(베어링자산운용 총괄본부장)·영주(인천관교여중 교사)씨 부친상=8일 대구파티마병원, 발인 10일. (053)940-8006 ●안주현씨 별세, 김귀자씨 남편상, 안태균·태우(KTB투자증권 부사장)·은영씨 부친상, 오동택씨 장인상, 최지현·조희영씨 시부상=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02)2227-7500 ●박윤규씨 별세, 노정희씨 남편상, 박종익(케이비켐 대표)·종찬·종진씨 부친상, 김현미(동아일보 출판국 부국장)·노선희·김희정씨 시부상=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02)2227-7590 ●김경자씨 별세, 이상훈(서울경제신문 국제부장)·장훈(한국지엠 GMIT ITOC 차장)·해은(가인수학전문학원장)씨 모친상, 이은희(하나약국장)씨 시모상, 이기흥(농협경제연구소 미래전략팀장)씨 장모상=8일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10일. (02)2262-4800
  • [부고] 안태우씨 부친상, 최현수씨 부친상, 김정석씨 별세

    ■ 안태우(KTB투자증권 부사장)씨 부친상 △ 안주현씨 별세, 김귀자씨 남편상, 안태균·안태우(KTB투자증권 부사장)·안은영씨 부친상, 오동택씨 장인상, 최지현·조희영씨 시부상, 8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2, 발인 10일 오전 9시. 02-2227-7500 ■ 최현수(광남일보 부국장) 씨 부친상 △ 최창웅 씨 별세, 최현호(죽향골 대표)·현일(순천시 조곡동대장)·은숙·현수(광남일보 부국장)·현훈(담양경찰서) 씨 부친상, 조정기(조은소리보청기 대표) 씨 장인상, 최대길(휴머스온)·동영(문정초교 교사) 씨 조부상, 7일 오후, 담양제일장례식장 202호, 발인 10일 오전 10시 30분. 061-382-1111. ■ 김정석(전 한신판지 대표이사)씨 별세 △ 김정석(전 한신판지 대표이사)씨 별세, 김충삼(파비오스 대표), 김범삼(베어링자산운용 총괄본부장), 김영주(인천관교여중 교사)씨 부친상, 8일, 대구파티마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10일 오전 7시. 053-940-8006
  • [부고]

    ●지성구(전 핀란드 대사)씨 별세, 지영조(현대차그룹 사장)·영석(엘스비어 회장)·혜경씨 부친상=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02)3010-2000 ●최원배씨 별세, 최형석(삼성바이오로직스 그룹장)씨 부친상, 임재훈(사업)·오주환(한국무역보험공사 부장)씨 장인상=7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발인 9일 (031)951-7444 ●김진각씨 별세, 송주연씨 남편상, 김범수(건국대 교수)·소연·은수·의수씨 부친상, 최형주(소비자가만드는신문 기자)씨 외조부상=7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9일 (031)781-6725 ●강수부씨 별세, 김규완(CBS 논설위원실장)씨 모친상, 김용희(석산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씨 시모상=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8일 (02)2650-5121 ●유성일씨 별세, 김순자씨 남편상, 유진우(쿠팡이츠서비스 Area 매니저)씨 부친상, 김가애(신아일보 정치부 차장)씨 시부상=7일 경기 광주 삼육병원, 발인 9일 (031)760-3644
  • [부고] 김규완씨 모친상, 김가애씨 시부상, 김범수씨 부친상

    ■ 김규완(CBS 논설위원실장)씨 모친상 △ 강수부 씨 별세, 김규완(CBS 논설위원실장) 씨 모친상, 김용희(석산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 씨 시모상, 6일, 이대목동병원 특3호실, 발인 8일 오전 10시. 02-2650-5121 ■ 김가애(신아일보 정치부 차장)씨 시부상 △ 유성일씨 별세, 김순자씨 남편상, 유진우(쿠팡이츠서비스 Area 매니저)씨 부친상, 김가애(신아일보 정치부 차장)씨 시부상, 7일 오전 9시5분, 경기 광주 삼육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9일 오전 9시, 장지 경춘공원묘원. 031-760-3644 ■ 김범수(건국대 교수)씨 부친상 △ 김진각씨 별세, 송주연씨 남편상, 김범수(건국대 교수)·김소연·김은수·김의수씨 부친상, 최형주(소비자가만드는신문 기자)씨 외조부상, 7일 오전 7시,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 031-781-6725
  • 10년 길러준 할머니, 잔소리한다고 살해한 10대 형제

    10년 길러준 할머니, 잔소리한다고 살해한 10대 형제

    자신들을 길러준 할머니가 잔소리한다는 이유로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형제에게 무기징역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6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정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18)군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무기징역형을 구형했다. 또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5년간 보호관찰 명령을 청구했다. 또 형이 할머니를 살해할 때 이를 도운 혐의(존속살해방조)로 기소된 동생 B(16)군에게는 징역 장기 12년, 단기 6년형을 구형했다. 소년법에 따르면 범행 당시 나이가 만 18세 이상인 경우, 사형·무기형의 선고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검찰은 범행을 주도한 형 A군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형제는 지난 8월 30일 오전 대구 서구 집에서 친할머니가 꾸중을 하자 화가 나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 형제는 그뿐만 아니라 범행을 목격한 할아버지까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존속살해미수)도 받았다. 검찰 수사 결과 A군은 범행 직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구체적인 범행 수법을 검색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생 B군은 형이 범행할 때 할머니의 비명이 집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창문을 닫는 등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2012년부터 조부모와 생활해왔다. 형제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20일 열린다.
  • 친 할머니 살해 10대 무기징역 구형

    잔소리를 한다며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10대에게 무기징역형이 구형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정일 부장판사) 심리로 6일 열린 A(18)군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존속살해죄를 적용 무기징역형을 구형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5년간 보호관찰 명령을 청구했다. 또 형이 할머니를 살해할 때 이를 도운 혐의(존속살해방조)로 기소된 동생 B(16)군에게는 징역 장기 12년, 단기 6년형을 구형했다. A군은 지난 8월 30일 오전 집에서 자신의 할머니가 꾸중하고 잔소리를 하는 것에 화가 나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범행 현장을 목격한 할아버지까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았다. A군은 범행 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범행 수법을 검색하기도 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동생 B군은 형이 범행할 때 할머니 비명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창문을 닫는 등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형제는 2012년부터 조부모와 함께 생활해 왔다. 소년법에 따르면 범행 당시 나이를 기준으로 만 18살이 넘으면 사형·무기형의 선고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검찰은 범행을 주도한 형 A군에게는 무기징역을 구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내년 1월 20일 열린다
  • 정부, 친일파 후손 땅 국고 환수 소송서 패소 “정당한 대가 지급했다”

    정부, 친일파 후손 땅 국고 환수 소송서 패소 “정당한 대가 지급했다”

    친일파로 지목된 대한제국 황족 이해승의 후손이 소유한 서울 땅을 국고로 환수하기 위해 정부가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이병삼 부장판사)는 국가가 이해승의 손자 이우영(82) 그랜드힐튼호텔 회장을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정부가 환수에 나선 토지는 서대문구 홍은동 임야 2만7905㎡로 축구장 4개와 맞먹는 면적이다. 서대문구는 2019년 10월 공원 조성 사업을 진행하던 중 친일 재산으로 의심되는 토지를 발견하고 법무부에 국가 귀속 대상 여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광복회도 지난해 8월 법무부에 해당 토지 등의 친일재산 환수를 신청했다. 친일 행위자가 국권 침탈이 시작된 1904년 2월 러일전쟁 발발부터 광복까지 일제에 협력한 대가로 취득한 재산은 친일재산귀속법에 따라 국가에 귀속된다. 이해승이 홍은동 임야를 최초 취득한 시점은 1917년이었다. 정부는 이를 근거로 지난 2월 손자인 이 회장을 상대로 “홍은동 임야의 진정명의 회복을 위한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이행하라”며 소송을 냈다. 하지만 1심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며 “친일재산인지 모르고 취득했거나, 알았더라도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취득한 경우에는 유효하게 권리를 보유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홍은동 임야는 1957년 조부 이해승에게서 이 땅을 단독으로 상속받은 이 회장 명의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이후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던 이 땅이 1966년 8월 경매에 부쳐졌고 제일은행(SC제일은행의 전신)이 이를 낙찰받았다. 이어 이듬해인 1967년 6월 이 회장이 이 땅을 도로 사들이면서 소유권이 몇 차례 바뀐 것이다. 법원은 ‘제3자가 선의로 취득하거나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취득한 경우는 국가 귀속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법률상 예외 조항을 근거로 토지 소유권의 정당성을 판단했다. 친일재산귀속법은 ‘친일반민족행위자’, ‘친일재산’에 대한 정의 규정 외에 ‘제3자’에 대해 아무런 규정을 두지 않아 친일행위자의 상속인이라고 해서 제3자의 범위에서 제외할 이유는 없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법원은 “피고는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이 사건 토지를 취득한 제3자에 해당한다”면서 “이 사건 토지에 관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구하는 원고의 주장은 친일재산귀속법 예외 조항에 따라 결국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해승은 철종의 아버지 전계대원군의 5대손이다. 일제로부터 조선 귀족 중 최고 지위인 후작 작위 등을 받았고 일제 패망 때까지 귀족의 지위와 특권을 누렸다. 2007년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는 이해승을 친일재산귀속법이 규정한 ‘한일합병의 공으로 작위를 받은 자’로 보고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목했다.
  • 케이블카 참사 유일 생존 후 양육권 분쟁 겪은 6세 소년 이탈리아 귀국

    케이블카 참사 유일 생존 후 양육권 분쟁 겪은 6세 소년 이탈리아 귀국

    6개월 전 이탈리아 케이블카 추락 참사 때 부모와 남동생, 증조부모를 잃고 혼자 살아남은 이스라엘 태생 여섯 살 어린이가 결국 친고모 네와 지내기 위해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로 귀국했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지난 5월 23일 이탈리아 북부 유명 관광지인 마조레 호수 인근 1491m 높이 마타로네산 정상까지 운행되는 케이블카가 갑자기 추락해 에이탄 비란을 제외한 탑승객 14명이 모두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에이탄의 부모 아밋 비란과 탈 펠레그와 두 돌 갓 지난 남동생 톰, 증조부모가 있었다. 에이탄은 이스라엘에서 태어났으나 생후 한 달 만에 부모와 함께 이탈리아로 건너와 두 나라 이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블카 사고로 머리와 다리 등을 다친 에이탄은 지난 6월 병원에서 퇴원한 뒤 밀라노 남쪽에 있는 도시 파비아에서 친고모이자 의사인 아야 비란니르코와 함께 생활해 왔다. 친고모가 현지 법원으로부터 아이의 임시 양육권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었다. 그러다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외조부 슈물릭 펠레그가 지난 9월 에이탄 고모의 동의를 받지 않고 아이를 이스라엘로 데려 가면서 분쟁이 불거졌다. 그는 자동차로 에이탄을 스위스 루가노로 데려간 뒤 그곳에서 개인제트기를 타고 이스라엘로 돌아갔다. 이스라엘의 외가 쪽에서는 이탈리아 법원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친고모의 양육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친고모 측의 소송을 접수한 이스라엘 가정법원이 지난 9월 25일 아이의 이탈리아 환송을 명령한 데 이어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외조부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양육권 분쟁을 사실상 일단락지었다. 고모 측 변호인은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유감스럽고 불필요한 법적 분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힌 반면, 외가 쪽은 에이탄을 데려오기 위한 법적 싸움을 지속하겠다며 반발했다. 이탈리아 검찰은 이 소송과 별개로 법원으로부터 에이탄 외조부에 대한 국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서 이스라엘 사법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다. 혐의는 미성년자 납치·유괴 및 감금 등이다. 에이탄의 이스라엘행을 도운 혐의로 함께 국제 체포영장이 발부된 다른 조력자는 지난 25일 키프로스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 [부고] 임용순씨 부친상, 이민상씨 부친상, 이종범씨 모친상

    ■ 임용순(핀포인트뉴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 임종재씨 별세, 임용순(핀포인트뉴스 대표이사)·임흥순(기아자동차 책임매니저)·임무순(주식회사 크리스탈 부장)·임동순(이랜드그룹 팀장)씨 부친상, 조광섭(논산우체국 팀장)씨 장인상 = 30일, 수원 한독병원 장례식장 국화실, 발인 2일 오전 11시 30분, 장지 수원 승화원. 031-212-4444 ■ 이민상(미래정책개발원장)씨 부친상 △ 이승철 씨 별세, 이민상(미래정책개발원장) 씨 부친상, 김승억(한국디지털미디어고 사무국장) 씨 장인상, 이경진(동아일보 기자) 씨 조부상 = 30일, 고려대 안산병원 장례식장 B103호 특실, 발인 2일 오전 8시 30분, 장지 화성시 함백산추모공원. 031-411-4441 ■ 이종범(신아일보 스마트미디어부장)씨 모친상 △ 최양희씨 별세, 이봉규씨 부인상, 이종성·이종열·이종범(신아일보 스마트미디어부장)씨 모친상 = 30일 오전 7시, 인천 청기와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12월2일 오전 9시, 장지 부평가족공원. 032-571-1321
  • [부고] 윤관석씨 모친상, 박종열씨 모친상, 홍진우씨 조부상

    ■ 윤관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 한정진씨 별세, 윤관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30일 오전, 인천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특실 501호, 발인 12월 2일 오전 6시30분, 장지 부평 승화원-모란공원. 010-5650-8740 ■ 박종열(한국자금중개 전무이사)씨 모친상 △ 최성엽 로사리아씨 별세, 박종열(한국자금중개 전무이사, 전 한국은행 금융검사실장)씨 모친상, 29일, 전남 보성 우리장례식장 1층 특실, 발인 12월 2일 오전 8시 30분. ■ 홍진우(채널A 부산경남취재본부 기자)씨 조부상 △ 홍성도 씨 별세, 홍진우(채널A 부산경남취재본부 기자)씨 조부상, 30일 오전,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208호실, 발인 2일. 043-279-0144
  • ‘노키드’ 기혼녀 절반… “앞으로도 안 낳아요”

    ‘노키드’ 기혼녀 절반… “앞으로도 안 낳아요”

    결혼을 했음에도 자녀가 없는 여성 절반 이상은 앞으로도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 10명 중 6명은 낮에 부모가 돌봤다. 코로나19로 학교나 학원이 문을 닫으면서 돌봐 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이 공부를 위해, 직장을 구하러 상경하면서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이 다시 심화됐다.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통해 나타난 지난해 우리 사회의 모습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기혼 여성(15~49세) 606만 3000명 중 자녀가 없는 사람은 88만 1000명으로 14.5%에 달했다. 2015년 조사 당시 11.2%에서 3.3% 포인트 높아졌다. 이 같은 ‘노키드’ 기혼 여성 중 52.8%(46만 5000명)는 앞으로도 자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2015년에는 이런 응답이 셋 중 하나(37.2%)였지만 5년 새 크게 늘었다. 아이를 낳지 않는 맞벌이 부부 ‘딩크족’이 점점 더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0~12세 아동 중 평일 낮 시간(오전 9시~오후 6시) 부모가 돌봐 준 경우는 60.3%(복수응답)로 집계됐다. 2015년(50.3%)보다 9.9% 포인트나 높아졌으며, 2005년(65.7%) 이래 15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 2015년과 비교해 보면 방과후학교·돌봄교실(11.7%→5.9%)과 어린이집(20.7%→17.8%), 유치원(10.2%→8.7%), 학원(25.7%→11.7%) 등에서 아동을 돌봐 준 경우가 모두 하락했다. 코로나19로 공·사교육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정의 양육 부담이 그만큼 늘어난 셈이다. 지난해 수도권 인구는 전년보다 11만 6000명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주한 인구가 빠져나간 인구보다 이만큼 많았다는 것이다. 2015년 조사에서 8만 5000명이 순유출된 것과 대비된다. 세종시 건설과 공공기관 이전 등을 통한 수도권 분산정책의 ‘약발’이 벌써 다한 셈이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논의되고 있지만 인위적 분산책은 효과가 오래가지 않음을 보여 준다. 지난해 수도권 유입 인구를 연령별로 보면 20대(49.9%)가 절반에 달했다. 이들이 많았던 것은 학업·취업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에서 서울·경기·인천 간 시도를 넘나들며 통학·통근한 인구는 237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에서 서울로 오는 경우가 125만 6000명에 달했다. 집이 서울인 사람이 직장·학교(서울 포함 수도권 내)로 가는 데 걸린 평균 시간은 37.2분, 경기와 인천은 각각 35.3분과 35분으로 나타났다. 정남수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은 “(인구총조사 결과로 유추하면) 지난해 여성의 출산력이 감소했고 아동은 부모·가족·조부모가 돌보는 경우가 늘었으며, 수도권 집중화가 다시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 “저는 충청의 아들”… 캐스팅보트 중원서 대망론 띄운 윤석열

    “저는 충청의 아들”… 캐스팅보트 중원서 대망론 띄운 윤석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9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후 첫 지역 순회 일정으로 충청을 방문했다. 자신의 뿌리가 충청도임을 강조함으로써 캐스팅보트를 쥔 충청 민심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첫 회의 모두발언에서 “저는 충청의 아들이고 충청은 제 고향이나 다름없다”며 ‘충청대망론’을 한껏 띄웠다. 그는 “역사를 보면 충청은 늘 캐스팅보트를 쥔 지역이고 대선의 승부처였다. 중원인 충청에서 정권교체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승리의 100일 대장정’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2박 3일의 충청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그는 첫 번째로 세종시를 찾아 “세종시가 실질적인 수도로서의 기능을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다시 만지작거리며 ‘어게인 2002년’을 노리는 데 대한 대응 차원으로 읽혔다. 윤 후보는 세종시 밀마루전망대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대선 D-100일이다. 저희 집안이 오랜 세월 동안 살아 오셨던, 부친이 초등학교를 나왔던 세종시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 자신은 서울 출신이지만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이 충남 공주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밀마루전망대에서 “저희 조부께서 8남매를 데리고 (공주) 연기군에 왔다”고 가족사를 떠올리기도 했다. 이날 세종시 방문에는 참여정부의 ‘행정수도 설계자’였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함께했다. 선대위 체제에서 처음으로 찾은 지역 일정에 윤 후보와 김 위원장이 함께하며 ‘김병준 원톱’의 선대위 체제에 한층 더 힘을 실은 것으로 해석된다. 윤 후보는 ‘신중부시대’를 열겠다며 충청권 민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세종시는 국토·행정의 중심”이라며 “행정 수도에서 조금 더 실질적 수도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차기 정부를 맡으면 5년 동안 법적·제도적 장치뿐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종교 인사들이 만나서 치열한 정책 토론을 벌이는 장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청와대의 세종시 이전을 검토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일단 청와대 제2집무실 이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세종시 주변 지역에 과학기술단지를 더 육성시켜서 우리나라 미래의 중심 ‘신중부시대’를 열도록 하겠다”면서 “그러려면 세종시를 실질적인 수도로서의 기능을 더욱 내실화시켜 나가야 하는 것뿐만 아니고, 대덕이나 주변 산업단지들을 첨단과학기술단지로 육성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끄는 것을 투트랙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세종시에 이어 대전으로 이동해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을 둘러본 뒤 대덕연구단지 연구원·노조·카이스트 학생과의 간담회와 청년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연구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윤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은 ‘망하러 가자는 얘기’”라며 원전 사업의 재개를 약속했다. 또 청년 토크콘서트에서는 “킹메이커는 국민이다. 2030 여러분이 킹메이커”라며 청년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청년층에게) 기회의 바다를 만들어 주는 것이 기성세대의 의무”라고도 했다. 윤 후보는 30일 충북 청주를 방문하고 다음달 1일에는 충남 천안과 아산을 찾을 예정이다.
  • “저는 충청의 아들“ 캐스팅보트 중원서 지지 호소한 윤석열

    “저는 충청의 아들“ 캐스팅보트 중원서 지지 호소한 윤석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9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후 첫 지역 순회 일정으로 충청도를 방문했다. 자신의 뿌리가 충청도임을 강조함으로써 캐스팅보트를 쥔 충청 민심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첫 회의 모두 발언에서 “저는 충청의 아들이고 충청은 제 고향이나 다름없다”며 ‘충청대망론’을 한껏 띄웠다. 그는 “역사를 보면 충청은 늘 캐스팅보트를 쥔 지역이고 대선의 승부처였다. 중원인 충청에서 정권교체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승리의 100일 대장정’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2박3일의 충청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그는 첫 번째로 세종시를 찾아 “세종시가 실질적인 수도로서 기능을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다시 만지작거리며 ‘어게인 2002년’을 노리는 데 대한 대응 차원으로 읽혔다. 윤 후보는 세종시 밀마루전망대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대선 D-100일이다. 저희 집안이 오랜 세월 동안 살아 오셨던, 부친이 초등학교를 나왔던 세종시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 자신은 서울 출신이지만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이 충남 공주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밀마루전망대에서는 “저희 조부께서 8남매를 데리고 (공주) 연기군에 왔다”고 어린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날 세종 방문에는 참여정부의 ‘행정수도 설계자’였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함께했다. 선대위 체제에서 처음으로 찾은 지역 일정에 윤 후보와 김 위원장이 함께하며 ‘김병준 원톱’의 선대위 체제에 한층 더 힘을 실은 것으로 해석된다. 윤 후보는 ‘신중부시대’를 열겠다며 충청권 민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세종시는 국토·행정의 중심”이라며 “행정 수도에서 조금 더 실질적 수도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차기 정부를 맡으면 5년 동안 법적·제도적 장치뿐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종교 인사들이 만나서 치열한 정책토론을 벌이는 장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세종시에 행정수도 지위를 부여하는 특별법을 만들겠다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공약에 대해 “헌법 개정이라든가 법 개정은 국민 전체와의 합의에 따른 문제”라며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실질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청와대의 세종시 이전을 검토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일단 청와대 제2집무실 이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세종시 주변 지역에 과학기술단지를 더 육성시켜서 우리나라 미래의 중심 ‘신중부시대’를 열도록 하겠다”면서 “그러려면 세종시를 실질적인 수도로서의 기능을 더욱 내실화시켜 나가야 하는 것뿐만 아니고, 대덕이나 주변 산업단지들을 첨단과학기술단지로 육성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끄는 것을 투트랙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밀마루전망대에서는 윤 후보의 방문을 기다리는 지지자 200여명이 ‘충청이 답이다’ 등의 피켓을 들고 ‘사랑해요 윤석열’, ‘정권교체 윤석열’ 등의 구호를 연호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세종시에 이어 대전으로 이동해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전원자력연료, 연구원·노조·카이스트 학생들과의 간담회, 청년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 ‘노키드’ 기혼 여성 절반 “앞으로도 애 안 낳아”

    ‘노키드’ 기혼 여성 절반 “앞으로도 애 안 낳아”

    결혼을 했음에도 자녀가 없는 여성 절반 이상은 앞으로도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 10명 중 6명은 낮에 부모가 돌봤다. 코로나19로 학교나 학원이 문을 닫으면서 돌봐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이 공부를 위해, 직장을 구하러 상경하면서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이 다시 심화됐다.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통해 나타난 지난해 우리 사회 모습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기혼여성(15~49세) 606만 3000명 중 자녀가 없는 사람은 88만 1000명으로 14.5%에 달했다. 2015년 조사 당시 11.2%에서 3.3% 포인트 높아졌다. 이 같은 ‘노키드’ 기혼 여성 중 52.8%(46만 5000명)는 앞으로도 자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2015년에는 이런 응답이 셋 중 하나(37.2%)였지만, 5년 새 크게 늘었다. 아이를 낳지 않는 맞벌이 부부 ‘딩크족’이 점점 더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0~12세 아동 중 평일 낮 시간(오전 9시~오후 6시) 부모가 돌봐준 경우는 60.3%(복수응답)로 집계됐다. 2015년(50.3%)보다 9.9% 포인트나 높아졌으며, 2005년(65.7%) 이래 15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 2015년과 비교해보면 방과후학교·돌봄교실(11.7%→5.9%)과 어린이집(20.7%→17.8%), 유치원(10.2%→8.7%), 학원(25.7%→11.7%) 등에서 아동을 돌봐준 경우가 모두 하락했다. 코로나19로 공·사교육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정의 양육 부담이 그만큼 늘어난 셈이다. 지난해 수도권 인구는 전년보다 11만 2000명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주한 인구가 빠져나간 인구보다 이만큼 많았다는 것이다. 2015년 조사에서 8만 5000명이 순유출된 것과 대비된다. 세종시 건설과 공공기관 이전 등을 통한 수도권 분산정책의 ‘약발’이 벌써 다한 셈이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논의되고 있지만 인위적 분산책은 효과가 오래가지 않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수도권 유입 인구를 연령별로 보면 20대(49.9%)가 과반에 달했다. 이들이 많았던 것은 학업·취업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에서 서울·경기·인천 간 시도를 넘나들며 통학·통근한 인구는 237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에서 서울로 오는 경우가 125만 6000명에 달했다. 집이 서울인 사람이 직장·학교(서울 포함 수도권 내)로 가는 데 걸린 평균 시간은 37.2분, 경기와 인천은 각각 35.3분과 35분으로 나타났다. 정남수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은 “(인구총조사 결과로 유추하면) 지난해 여성의 출산력이 감소했고, 아동은 부모·가족·조부모가 돌보는 경우가 늘었으며, 수도권 집중화가 다시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 [부고] 나주예씨 조부상, 백인규씨 모친상, 김상돈씨 부친상, 윤용철씨 부친상

    ■ 나주예(문화일보 기자)씨 조부상 △ 나상갑씨 별세, 나동열(연세대 원주캠퍼스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교수)·나성열·나흥열·나중열·나현신씨 부친상, 나주예(문화일보 기자)씨 조부상, 28일,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30일 오전 9시 30분 031-738-7450 ■ 백인규(포항시의회 부의장)씨 모친상 △ 이영자씨 별세, 백인규(경북 포항시의회 부의장)씨 모친상, 28일, 포항의료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30일 오전 10시. 054-245-0444 ■ 김상돈(경기 의왕시장)씨 부친상 △ 김대영씨 별세, 김상돈(경기 의왕시장)씨 부친상, 28일 오전, 의왕 시티병원 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0507-1492-7578 ■ 윤용철(SK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씨 부친상 △ 윤성모(방산중학교 전 교장)씨 별세, 윤용철(SK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용국(메가랜드㈜ 대표이사)·주영(강원경찰청 어린이집 교사)씨 부친상, 이영미·장영순씨 시부상, 김양림(고성군 대진초등학교 교사)씨 장인상, 28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 02-3410-6919
  • [부고]

    ●김대영씨 별세, 김상돈(경기 의왕시장)씨 부친상=28일 의왕 시티병원, 발인 30일 0507-1492-7578 ●윤성모(방산중학교 전 교장)씨 별세, 윤용철(SK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용국(메가랜드㈜ 대표이사)·주영(강원경찰청 어린이집 교사)씨 부친상, 김양림(고성군 대진초등학교 교사)씨 장인상=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02-3410-6919 ●나상갑씨 별세, 나동열(연세대 원주캠퍼스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교수)·성열·흥열·중열·현신씨 부친상, 나주예(문화일보 기자)씨 조부상=28일 성남시의료원, 발인 30일 031-738-7450
  • ‘방역패스-손실보상’ 패키지 나오나…수도권은 ‘특별대책’ 마련

    ‘방역패스-손실보상’ 패키지 나오나…수도권은 ‘특별대책’ 마련

    정부가 29일 발표할 코로나19 방역대책 강화 방안에는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를 확대 적용하는 대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손실을 보상하는 ‘패키지 정책’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별도의 추가 방역 조치도 마련 중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6일 “전날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방역패스 범위를 확대하는 여러 논의가 이뤄졌다”며 “다만 방역이 강화되면 그만큼 손실도 커지기 때문에 자영업자 대표, 외식업소중앙회 대표들이 손실보상도 패키지로 가야 한다는 의견을 강하게 제기했다”고 전했다. 전날 회의에선 18세 이하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대상은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100인 이상 행사장 등이 거론됐다. PC방은 제외됐다. 하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손실을 이유로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에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4주간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인구 10만명 당 99.7명으로, 성인(76.0명)을 넘어섰다. 소아·청소년이 확진되면 학교가 위험해질 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 연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조부모 등 고령층이 감염되면 중증·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방역 강화 조치를 내놔도 수용성이 떨어지면 무용지물이어서 손실보상도 보강하는 쪽으로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강화 대책은 전국에 적용하되, 유행 규모가 가장 큰 수도권은 별도의 추가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 통제관은 “확진자의 80% 정도가 수도권에서 나오는 상황”이라며 “전국적 대책이 있어야 하고, 특히 환자가 많은 수도권은 그에 맞는 특별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수도권만 따로 영업시간을 제한하거나 사적모임 인원 중 미접종자 수를 더 제한하는 등의 조치는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정부 관계자는 “사적모임 제한 강화는 들어가기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 할아버지와 찍은 사진 SNS 올렸다가…‘꽃뱀’ 소문난 中손녀

    할아버지와 찍은 사진 SNS 올렸다가…‘꽃뱀’ 소문난 中손녀

    할아버지와 ‘웨딩 콘셉트’ 사진‘꽃뱀’이라고 악플 테러당한 손녀딸거짓소문 퍼트린 블로거 고소손녀딸, 충격으로 수년째 정신과 치료 할머니와 웨딩사진을 찍지 못한 할아버지를 위해 함께 콘셉트 사진을 찍은 손녀가 악플 테러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거액의 돈을 노린 ‘꽃뱀’이라고 거짓 소문이 나면서다. 23일 중국의 관영 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사는 30대 여성 A씨는 최근 할아버지와 사진을 찍었다가 꽃뱀이라는 악플에 시달렸다. 사건은 지난 2018년 12월 A씨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할아버지와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A씨는 웨딩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흰색 정장을 입었다. 이들은 어깨를 감싸는 등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A씨는 몇 년 전 지병으로 숨진 할머니의 빈자리를 대신해 할아버지와 ‘웨딩 콘셉트’의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형편이 어려워 웨딩사진을 찍지 못한 조부모를 위해 A씨가 마련한 일종의 이벤트였다. 하지만 이 사진을 일부 네티즌이 퍼가고, SNS에 ‘거액의 돈을 노린 20대 꽃뱀과 70대 사업가 노인의 결혼’이라는 거짓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온라인상에서 “이 여성은 8800만 위안(한화 163억 7500만원)의 결혼 선물과 호화로운 아파트, 고급 외제자를 받았다”, “2년 안에 아이 낳아주면 수억 원의 돈을 더 받기로 했다”는 소문까지 나기 시작했다.지인들의 제보로 거짓 소문을 알게 된 A씨는 최초로 거짓 소문을 낸 블로거를 고소했다. A씨는 충격으로 수년째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 변호사는 “거짓 소문을 공유한 블로거는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하고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여기는 중국] 외조부와 찍은 사진이 온라인서 ‘노인 유혹한 20대 꽃뱀’ 둔갑

    [여기는 중국] 외조부와 찍은 사진이 온라인서 ‘노인 유혹한 20대 꽃뱀’ 둔갑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웠던 시절 웨딩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던 할아버지를 위해 손녀가 함께 촬영한 사진이 돌연 지탄의 대상이 됐다. 중국 저장성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는 최근 온라인에 ‘거액의 돈을 노린 꽃뱀과 70대 노인의 결혼’이라는 제목으로 번진 사진으로 명예가 실추됐다면서 거짓 내용을 공유한 블로거를 고소했다. 사건은 지난 2018년 12월 A씨가 자신이 운영했던 웨이보에 외조부와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게재한 것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시작됐다. 당시 A씨는 웨딩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흰색 드레스 차림으로 정장 차림의 외조부와 다정한 사진을 촬영, SNS에 게재했다. 이 지역에서 평생 기업가로 활동하다가 최근 은퇴했던 외조부를 위해 웨딩사진을 촬영해주려 한 것이 A씨의 의도였다. 외조부의 웨딩사진에는 몇 년 전 지병으로 사망한 외조모 대신 흰색 드레스 차림의 손녀 A씨가 곁에 섰다. 외조부모가 혼인할 당시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웠던 탓에 웨딩사진을 장만하지 못한 조부모를 위해 A씨가 마련한 일종의 이벤트였던 셈이다. 하지만 이 사진이 SNS에 게재되자 누리꾼들은 A씨와 외조부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특히 둥관에 거주하는 유명 블로거가 A씨와 외조부의 사진을 무단으로 게재하면서 거짓 소문은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온라인을 통해 ‘저장성의 돈 많은 73세 사업가 할아버지와 29세의 아름다운 여성의 결혼’, ‘8800만 위안의 결혼 선물과 호화로운 아파트, 고급 외제차를 받고 젊음을 팔았다’는 등의 거짓 소문이 무섭게 번지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A씨의 사진과 함께 과거 20대 젊은 여성들이 60~70대 남성들과 결혼한 사례를 추가 공유하는 등 비판의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이때마다 A씨를 겨냥해 등장한 것이 ‘돈 많은 노인에게 시집간 몰상식한 여자’, ‘2년 안에 노인의 아이를 낳고 추가로 수억 원의 돈을 더 받기로 했다’는 등의 거짓 소문이었다. 지인들의 제보로 거짓 소문과 사진이 온라인에 무단으로 공유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A씨는 이후 정신적 충격을 받아 수년째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직후 수년에 걸쳐 문제의 블로거에게 거짓 소문 퍼트린 것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하지만 해당 블로거는 A씨의 사과 요청이 시작되자 돌연 문제의 블로그 계정을 삭제, 종적을 감춘 상태다. A씨의 고통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이미 인터넷에 번진 A씨와 조부의 사진은 급기야 A씨와 지인들이 대화를 나누는 채팅 그룹에서도 공유될 정도로 거짓 소문으로 인한 A씨의 명예훼손과 정신적 피해는 끊이지 않았다는 것이 피해자 측의 주장이다. 급기야 A씨는 최근 저장성 소재의 법률 사무소를 통해 문제의 블로거에 대한 명예훼손과 정신적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A씨 측 정징징 변호사는 “거짓 소문을 공유한 문제의 블로거는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하고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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