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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가장 아름다운 트랜스젠더’ 재벌 남성과 결혼 [여기는 동남아]

    태국 ‘가장 아름다운 트랜스젠더’ 재벌 남성과 결혼 [여기는 동남아]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랜스젠더’로 알려진 농포이(36)가 지난 1일 재벌 남성과 화려한 결혼식을 올려 큰 화제다. 농포이와 오크 팍 홍욕(41)이 지난 1일 푸껫의 바안 아르조르에서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고 스트레이츠타임즈는 전했다. 결혼식이 열린 바안 아르조르는 신랑 가족이 소유한 초호화 호텔이다. 이날 신랑, 신부는 2000만밧(약 7억5500만원)에 달하는 의상을 걸치고 페라나칸(중국·말레이 혼합문화) 스타일의 전통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농포이가 입은 전통 페라나칸 웨딩드레스와 왕관은 장인이 몇 달간 수작업으로 완성했고, 오크씨는 두 개의 금 브로치가 달린 턱시도를 입었다. 홍욕씨는 여동생의 친한 친구였던 농포이를 만나 오랜 기간 남매처럼 지내다 지난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농포이는 17살에 성전환 수술을 한 뒤 이듬해 미스 티파니와 미스 인터내셔널 퀸 선발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후 홍콩과 태국의 영화와 TV 쇼에 출연, 화장품과 주얼리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신랑 오크씨는 푸껫의 주석 광산 산업을 이끈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증조부는 중국인 이민자로 이 지방에 주석 광산을 설립했고, 관련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홍욕'(Hong Yok)이라는 왕실 성을 수여받았다. 그는 푸껫의 레스토랑, 카페 및 관광 서비스 업체 등의 홍욕 패밀리의 후계자다. 
  • 부인과 아들 살해한 명문가 변호사에 종신형, 아이폰 포렌식 결정타

    부인과 아들 살해한 명문가 변호사에 종신형, 아이폰 포렌식 결정타

    그의 집안은 법조계 명문가였다. 1920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제14구역 검사장을 증조부부터 아버지까지 3대가 내리 지켜온 집안이었다. 관할 다섯 카운티 주민이 투표로 뽑는데도 그의 집안 어른들은 자랑스럽게 80년 넘게 그 자리를 지켰다. 그런데 변호사로도 앞날이 탄탄해 보였던 앨릭 머독은 3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콜레턴 카운티의 월터보로에 있는 제14구역 지방법원 법정에 서서 클리프턴 뉴먼 재판장으로부터 부인과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두 차례 연속 복역하라는 선고를 들었다. 전날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을 받은 지 하루 만이었다. 머독은 2021년 6월 7일 저녁에 가족이 사는 저택의 개집 근처에서 아내 매기(52)와 막내아들 폴(22)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왔다. 6주 동안 이어진 재판에 증인 75명이 출석하고 800건 가까운 증거가 제시됐으나, 전날 배심원 12명이 평의에 들어간 후 평결을 내리는 데 3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범행에 사용된 총기나 자백, 핏자국 등 직접 증거는 없었으나 정황증거가 많아 배심원들이 유죄를 확신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일부 배심원은 심리 도중에 그의 유죄를 확신했다고 나중에 털어놓았다. 정황증거 중에는 숨진 폴의 아이폰에 찍힌 영상도 포함됐다. 살인사건 발생 5분 전에 촬영된 이 영상에는 앨릭, 매기, 폴 세 사람의 목소리가 들어 있었다. 앨릭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폴이 찍힌 영상의 뒤쪽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연방수사국(FBI)의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들은 폴의 암호화된 아이폰에서 이 영상을 찾기 위해 일년 넘게 공을 들였다. 한국 검찰은 지금은 법무부 장관이 된 검사가 아이폰 비밀번호를 대지 않아 포렌식하지 못했다고 둘러대기만 했던 사실이 떠오른다. 머독은 수사 과정에서 사건 현장인 개집에 가지 않았다고 줄곧 주장했으나, 지난달 법정에서 자신의 음성이 담긴 영상 증거가 제시되자 거짓 알리바이를 댔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그는 판결 직전까지도 살인 혐의에 결백을 주장했다. 검찰은 머독이 저지른 횡령 등의 범죄가 들통날 것 같자 동정심을 유발하고 주의를 돌리기 위해 가족을 희생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의뢰인 등의 돈을 900만 달러(약 117억원)나 빼돌린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머독은 수십년 동안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돼 약값을 충당하고 화려한 생활을 유지하려고 횡령 등을 저질렀을 것으로 검찰은 봤다. 머독은 가문이 운영하는 로펌과 의뢰인들로부터 막대한 금액을 횡령하는 등 약 100건에 달하는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그는 2021년 9월 횡령 의혹으로 로펌에서 쫓겨났으며, 다음달 마약 중독자 재활시설에서 체포될 때까지 살인사건 발생 후 4개월을 불구속 상태로 지냈다. 그는 로펌에서 쫓겨난 다음날 누군가 자신에게 총을 쏴 머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상처가 매우 가벼운 점을 미심쩍게 본 경찰이 계속 추궁하자 “살인청부업자를 시켜 자해했다”고 털어놓았다. 폴이 아닌 맏아들에게 적어도 1000만 달러(130억 4000만원)의 보험금이 돌아가게 하려고 꾸민 일로 드러나 머독과 청부업자는 보험사기 공범으로 기소됐다. 전날 평결 직후 머독의 변호인은 재판 무효를 선언해 달라고 재판장인 뉴먼 판사에게 요청했으나, 뉴먼 판사는 “유죄의 증거가 압도적”이라며 즉석에서 기각했다. 로이터 통신은 배심원단 대표가 평결문을 낭독하는 동안 머독이 특별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명문가 출신 변호사가 가족을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는 점뿐만 아니라 수사와 재판 과정에 다른 의혹들이 잇따라 드러나 미국 사회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숨진 막내아들 폴은 2019년 2월 술에 취한 채 아버지의 보트를 몰다가 과실치사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상황이었다. 이를 무마하려고 머독 가문이 백방으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2018년 2월 머독 집안에서 일하던 가사도우미도 사망했는데,그 죽음에도 수상쩍은 부분이 많았고 보험금 횡령 의혹도 불거졌다. 큰아들 버스터 머독의 고교 친구가 2015년 숨진 사건에 대해서도 의혹이 일고 있다. 뺑소니 교통사고로 처리됐으나 용의자가 잡히지 않았고, 2021년 수사당국은 재수사를 결정했다. 피고인 이름 철자가 ‘Alex Murdaugh’여서 ‘앨릭스 머도’라고 발음될 것 같지만, 본인과 변호인, 검사 등과 현지인들이 모두 ‘앨릭 머독’이라고 발음하는 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방송 등에서 화제가 됐다. 옛날 남부 방식 철자와 발음을 따른 것이란 해설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이번 사건과 머독 가문을 둘러싼 의혹은 수많은 팟캐스트 방송들이 다룬 소재였다. OJ 심슨 사건과 유사하다는 얘기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HBO 맥스가 3부작 다큐 시리즈로 공개한 데 이어 지난달 넷플릭스가 ‘머독 가문의 살인 미 남부 스캔들’이란 제목의 3부작으로 공개해 국내에서도 볼 수 있다.
  • 월급 34만원 사서 모집하는데 2000명 우르르…中 최악의 구직난

    월급 34만원 사서 모집하는데 2000명 우르르…中 최악의 구직난

    최악의 구직난을 겪고 있는 중국의 한 대학에서 월급 1800위안(약 34만 원)의 도서관 사서를 모집하자 2000명 이상의 구직자들이 몰려 화제다. 중국 난징 소재의 한 대학은 지난달 27일 총 2명의 도서관 사서를 공개 모집하며 인센티브나 추가 보험금 지급 등이 없는 조건으로 월 2280위안(약 43만 원)의 월급을 제공하겠다는 공고문을 구직 사이트에 공개했다. 월 급여에서 일명 5대 사회보험으로 불리는 양로보험과 의료보험, 실업보험, 공상보험, 출산보험료를 근로자에게 부담케 하겠다는 내용이었는데, 이 금액을 모두 제외할 경우 새로 채용될 사서가 쥐게 될 실수령액은 단 1800위안에 불과한 대우였다. 이 공고문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자 논란이 연일 커지고 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월급 1800위안으로는 난징시에서 집 월세조차 감당하기 비현실적인 금액”이라고 비난하는 모양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사회평론가 장젠핑은 최근 중국 곳곳에서 정부가 정한 최저 임금 이하의 ‘열정 페이’를 요구하는 직종과 저임금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구직자가 몰리는 기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해당 공고가 나간 직후, 대학 측은 무려 2000명이 넘는 구직자들의 이력서가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 채용 담당부서 측은 “학교 인서부서를 통해 지난해와 동일한 내용의 공고문이 게재된 것”이라면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수의 구직자 문의가 오고 있다. 대학이 중국 국무원 소속 공공 기관에 속한다는 점에서 경기 불황 속에 안정적인 직업을 찾는 젊은 청년 구직자들이 다수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더욱이 계속되는 경제난에 올해 무려 1200만 명 이상의 대학 졸업생이 오는 8월 말을 기점으로 구직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하반기 구직난은 예년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올해 대학 졸업생 수는 지난해 대비 80만 명 더 늘어난 수치다. 특히 약 7000곳의 중국 국영기업들이 올 상반기 중 신입 사원 신규 채용을 예고했지만, 대부분 최소 입사 기준으로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이상을 요구하고 있거나 석사 이상자를 요구하고 있는 탓에 고학력자들의 저임금 문제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평론가 장젠핑은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대도시에 소재한 공기업이나 대기업 근로자만 월급이 낮아지지 않고 겨우 유지되는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이런 기업체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실력에 더해 부모나 조부모의 재력이나 인맥 등 배경이 빵빵해야 한다는 소문이 점점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 홍범도, 홍범도 하시지만 장군을 어디까지 아세요

    홍범도, 홍범도 하시지만 장군을 어디까지 아세요

    “홍범도 장군은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소외된 분입니다. 이번 책 이후 학자들이 연구를 더해 우리에게 좀더 알려지길 바랍니다.” 40년 넘게 홍범도를 연구한 이동순 영남대 명예교수는 평전 ‘민족의 장군 홍범도’(한길사)를 내면서 이렇게 당부했다. 이 교수는 28일 서울 중구 순화동천에서 열린 출판 기자간담회에서 “홍 장군이 자유시 참변 당시 소련 공산당과 손잡았다는 오해, 청산리전투에서 김좌진 장군을 구출했는데도 가려진 점 등 바로잡아야 할 게 여전히 남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1982년 어느 날 돌아가신 조부 이명균을 꿈에서 만났다고 한다. 조부는 시인인 그에게 ‘한국의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서사시를 쓰라’고 부탁했다. 이 교수는 유생이나 지배계층이 아닌 포수 출신의 평민 홍범도에게 끌려 1983년부터 자료를 모았다. 2000년 하버드대 옌칭연구소에서 홍범도 부하들의 구술 기록을 발견하고 2003년 홍범도의 생애를 총체적으로 조명한 10권짜리 서사시를 출간했다. 이번 책은 서사시로 썼던 홍범도의 생애를 사료들을 추가해 소설 형식의 평전으로 재구성했다. 굶주린 조선 민중들이 국경을 넘고 홍경래가 난을 일으키는 시점부터 시작해 홍범도의 출생, 그가 성장하고 결의를 다지며 첫 봉기를 일으킨 일, 아내와 두 아들을 잃는 이야기 등을 소설처럼 풀었다. 중반부는 봉오동전투, 청산리대첩 등을 장군의 시점에서 그렸다. 후반부에는 흑하사변(자유시 참변) 중 남북 분열로 갈등하고, 이후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에서 경비원과 정미소 노동자로 일하다 생을 마감한 모습 등을 담았다. 각종 사료를 수록한 책은 전체 분량이 800여쪽에 이른다. 이 교수는 홍범도에 대해 “오로지 제국주의 일본과의 투쟁에 온몸을 바치고 이 과정에서 가족의 희생을 감수했다”면서 “격전의 과정에서 항상 낡은 군복으로 부하 사병들과 조금도 다름없이 생활한 모습 등은 우리가 배우고 지침으로 삼을 만하다”고 했다.
  • “오로지 항일투쟁 몸바친 홍범도, 배울 점 많아”

    “오로지 항일투쟁 몸바친 홍범도, 배울 점 많아”

    “홍범도 장군은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소외된 분입니다. 이번 책 이후 학자들이 연구를 더해 우리에게 좀 더 알려지길 바랍니다.” 40년 넘게 홍범도를 연구한 이동순 영남대 명예교수가 평전 ‘민족의 장군 홍범도’(한길사)를 내면서 이렇게 당부했다. 이 교수는 28일 서울 중구 순화동천에서 열린 출판 기자간담회에서 “홍 장군이 자유시참변 당시 소련 공산당과 손을 잡았다는 오해, 청산리전투에서 김좌진 장군을 구출했는데도 가려진 점 등 바로 잡아야 할 게 여전히 남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1982년 어느 날 돌아가신 조부 이명균 선생을 꿈에서 만났다고 한다. 조부는 시인이었던 그에게 ‘한국의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서사시를 쓰라’고 부탁했다. 이 교수는 1년 동안 독립운동가들을 공부했다. 유생이나 지배계층이 아닌 포수 출신의 평민 홍범도에게 끌려 1983년부터 자료를 모았다. 2000년 하버드대 옌칭연구소에서 홍범도 부하들의 구술 기록을 발견하고 2003년 홍범도의 생애를 총체적으로 조명한 10권짜리 서사시를 출간했다. 이번 책은 홍범도 순국 80주기를 맞아 한길사가 지난해 그에게 평전을 부탁하면서 작업한 결과물이다. 서사시로 썼던 홍범도의 생애를 사료들을 추가해 소설 형식 평전으로 재구성했다. 굶주린 조선 민중들이 국경을 넘고 홍경래가 난을 일으키는 지점으로 시작해 홍범도의 출생, 그가 성장하고 결의를 다지며 첫 봉기를 일으키고 아내와 두 아들을 잃는 이야기 등을 소설처럼 풀었다. 중반부는 봉오동 전투, 청산리 대첩 등을 장군의 시점에서 세밀하게 그렸다. 후반에는 흑하사변(자유시참변) 중 남북 분열로 갈등하고, 이후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서 경비원과 정미소 노동자로 일하다 생을 마감한 모습 등을 담았다. 그리고 시간을 넘어 2021년 장군의 유해가 서울공항으로 봉환되는 장면으로 마무리한다. 각종 사료를 수록한 책은 분량만 800여쪽에 이른다. 이 교수는 홍범도가 오로지 제국주의 일본과의 투쟁에 온몸을 바치고 이 과정에서 가족의 희생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는 데 경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격전의 과정에서 항상 낡은 군복으로 부하 사병들과 조금도 다름없이 생활한 모습 등은 우리가 배우고 지침으로 삼을 만하다”고 강조했다.
  • [포토] 육군3사관학교 제58기 졸업·임관식

    [포토] 육군3사관학교 제58기 졸업·임관식

    육군3사관학교 제58기 477명이 소위로 임관했다. 육군은 27일 경북 영천에 있는 육군3사관학교에서 제58기 졸업·임관식을 이종섭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4년 만에 외부인사를 초청한 이날 행사에 졸업생의 가족과 친지, 총동문회 등 4천7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과 지인들은 국방홍보원이 소셜미디어 채널로 생중계한 라이브영상을 통해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우등상 시상, 졸업증서 및 임관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축전 낭독, 졸업생 행진이 뒤따랐다. 임관한 ‘화윤’(花胤, 화랑의 후예라는 의미로 58기가 스스로 붙인 별칭) 제58기는 남생도와 여생도 각각 429명과 48명으로 지난 2년간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학위교육을 병행해 군사학사와 일반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임관식 축사에서 “우리 군의 본질은 ‘적과 싸워 이기는 것’”이라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전투형 강군’을 만들기 위해 형식에 치우치지 말고 핵심에 집중하며, 실전적인 훈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풍토를 만드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김세화(25) 소위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생도생활에 임했다”며 “생도과정에서 쌓은 것을 바탕으로 임관 후에는 국가에 헌신하고 주변에 도움이 되는 장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무총리상은 박광민(23)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은 김건아(21) 소위가 각각 수상했다. 합참의장상과 연합사령관상은 유예나(22) 소위와 이동형(24) 소위에게 각각 돌아갔다. 박지훈(25)·윤정욱(25)·조준범(22) 소위는 순서대로 육·해·공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수상자 외에도 신임 장교의 다양한 사연과 이력이 눈길을 끌었다. 이찬형(24) 소위는 4년 전 창업 경진대회에서 ‘자전거 에어백’ 사업아이템으로 수상, 정부지원을 받는 청년사업가로 탄탄대로를 걷다 평소 꿈꿔온 장교의 길로 방향을 틀었다. 이 소위는 “정부 지원으로 스타트업 대표의 기회를 얻었고, 이제는 3사교를 통해 장교의 꿈을 이뤘다”며 “국가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이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10여 개 일터에서 다양한 사회경력을 쌓고 어학, 상담, 안전 등 무려 15개나 되는 자격증을 보유한 박세은(26) 소위의 경력도 이채롭다. 검정고시로 고교과정을 조기 이수하고 17세부터 통·번역 회사와 외국인 지원업무 등 여러 직업을 경험했고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국제통역사로도 활동했다. 박 소위는 “57기로 입학했다가 군사훈련 중 입은 부상으로 58기로 임관하게 됐다”며 “군은 다양한 인원들이 모이는 곳이기에 대화, 상담 등을 통해 공감하고 포용할 줄 아는 간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학 중 귀국해 병역을 이행한 데서 더 나아가 아예 장교의 길로 들어선 사연도 있다. 송문근(26) 소위는 말레이시아 사바대학교에 유학하다 2016년 귀국해 55사단에서 병 복무를 마쳤다. 복학 후 장교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겨 완전히 귀국, 이번 임관으로 꿈을 이뤘다. 송 소위는 “56기로 먼저 임관한 친구의 권유로 유학 중 3사교로 편입을 결심했다”며 “훈육장교님들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는데, 기회가 주어진다면 장교양성기관에서 훈육장교로 임무를 수행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병역 이행 명문가의 가풍을 이은 신임 장교도 여럿 배출됐다. 정도영(24) 소위는 부사관 할아버지, 장교 아버지와 부사관 어머니를 이어 장교로 임관했다. 공군 하사로 복무하는 동생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간부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정 소위는 “군인 가족으로서 군과 가깝게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장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며 “할아버지와 부모님처럼 군의 리더로서 선한 영향력을 전해 국민에 자랑스러운 육군의 모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태현(22)·김찬규(25) 소위 또한 부사관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신 조부와 육군 장교·부사관으로 복무한 부친에 이어 3대째 육군 간부로 임관, 병역이행 명문가의 자랑스러운 가풍을 계승했다. 정원표(22) 소위는 7남매 가운데 4번째로 간부로 임관했다. 정 소위의 누나 정예림(21사단)·정예지(6사단) 중사, 형 정원준 중위(55사단, 3사 57기)도 육군 간부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 소위는 “6·25 참전용사인 할아버지로부터 경험담을 많이 들었고, 누나와 형은 물론 삼촌, 고모부 등 친척 중에도 간부로 복무한 분들이 많아 군을 동경했다”며 “누구나 군인이 될 수 있는 건 아니며, 간부는 더욱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자부심을 품고 훌륭한 장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강문정(25) 소위는 부친 강석진 대령(3사 28기), 동생 강동현 중위(3사 57기)와 함께 3사 동문이 됐다. 육군3사관학교는 1968년 북한의 청와대 기습사건과 베트남전 확전 등 안보 위기 속에서 정예장교 양성을 위해 창설됐다.
  • [고든 정의 TECH+] 90% 이상 재활용 가능한 그린 PC 등장…컴퓨터의 녹색 바람?

    [고든 정의 TECH+] 90% 이상 재활용 가능한 그린 PC 등장…컴퓨터의 녹색 바람?

    최근 고성능 PC 시장은 갈수록 전기를 많이 먹는 CPU와 GPU의 각축장이 되고 있습니다. 전기를 많이 먹는다는 이야기는 발열량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더 많은 전류를 다룰 수 있는 전원부와 기판이 필요합니다. 제조 공정이 복잡해지고 여러 가지 소재가 사용되기 때문에 점점 더 재활용하기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입니다. 쿨러의 크기 역시 엄청나게 커지면서 이미 하이엔드 게이밍 PC에는 3개의 냉각팬과 라디에이터를 지닌 3열 수랭 쿨러가 장착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쿨러도 전기를 먹고 최종적으로 열의 형태로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이렇게 만든 고성능 PC는 당연히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긴 하지만, 최근 강조되는 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배려는 상당히 부족한 편입니다. 전기를 많이 먹어 탄소 발자국이 매우 큰 것은 물론 폐기 과정에서 재활용하기도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언뜻 생각하기엔 금속 제품이 많은 IT 기기가 재활용하기 쉬울 것 같지만, 사실 현대적인 컴퓨터의 PCB 기판과 수많은 부품들은 금속은 물론, 유리 섬유, 합성수지 등 여러 가지 소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재활용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여기에 IT 기기의 수명이 짧은 편이라서 끊임없이 처치 곤란한 쓰레기를 만들어 낸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컴퓨터의 제조부터 사용 중, 그리고 사용 후 폐기까지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텔은 베이징에서 중국 내 파트너인 칭화 통팡(Tsinghua Tongfang) 및 대만 컴퓨터 제조사 에이서(Acer) 등과 함께 에너지 소모량과 재활용할 수 있는 부품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그린 PC의 데모를 공개했습니다. 이 그린 PC는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앨더 레이크 기반으로 정확히 어떤 제품을 사용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제품의 목적이나 쿨러의 크기를 생각할 때 35W TDP를 지닌 저전력 제품이나 혹은 적어도 65W TDP를 지닌 제품으로 보입니다. 미니 PC에 많이 사용되는 ITX 규격 메인보드보다 더 단순한 메인보드에는 노트북용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는 SO-DIMM 슬롯 2개와 M.2 SSD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 한 개, PCIe x16 슬롯 한 개만 보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노트북 PC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저전력 PC라면 지금도 드물지 않게 나와 있고 경량 노트북이나 태블릿 가운데는 전력 소모가 상당히 적은 제품도 존재하기 때문에 전기를 적게 먹는다는 것이 차별점이 될 순 없습니다. 이 그린 PC의 진짜 차별점은 재활용 가능한 부품의 비율이 90%나 된다는 것입니다. 그린 PC의 메인보드 기판 크기는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으나 7리터에 불과한 작은 케이스 안에 들어가는 작은 메인보드로 생산에 필요한 자원 자체가 적으며 금속과 유리 섬유 소재는 95%, 유기물 소재는 90% 정도 재활용이 가능하게 제조되었습니다. 최대한 단순하게 만든 PCB 덕분에 가능한 일로 생각됩니다. 컴퓨터 전원 공급 장치인 파워 서플라이 역시 재활용 가능성은 물론 탄소 중립 목표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기존의 파워 서플라이 규격이 아닌 새로운 규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린 PC의 파워 서플라이는 일반적인 ATX 파워 서플라이보다 70% 작은 팬리스 파워 서플라이로 질화 갈륨(Gallium nitride, GaN)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작은 크기에 12V 출력 단지 하나 밖에 없어 매우 저렴한 파워 서플라이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파워 서플라이 가운데 최고 등급인 80 플러스 티타늄 등급의 제품입니다. 따라서 50% 로드에 94% 이상의 에너지 효율과 모든 구간에서 90% 이상의 효율을 지닌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상 티타늄 등급의 고성능 파워 서플라이의 경우 여러 개의 복잡한 전선과 내부 구조를 지녀 재활용이 까다로운 부품이지만, 그린 PC의 티타늄 등급 파워 서플라이는 작고 단순한 구조로 재활용도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인텔은 이 제품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가격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당장 양산을 염두에 둔 제품보다는 기술 데모에 더 가까운 제품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컴퓨터 제조업이 수많은 제조사의 협업으로 이뤄지고 있어 짧은 시간 내로 산업 구조를 바꾸기 어려운 것도 이유일 것입니다. 하지만 대세가 어느 방향인지는 분명합니다. 자동차 산업처럼 IT 산업도 친환경의 요구를 피할 순 없습니다. 전 세계는 수많은 개인용 컴퓨터, 서버, 스마트폰 같은 IT 기기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제 우리는 그것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불행히도 이런 제품들의 제품 수명이 짧기 때문에 수많은 전자 폐기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재활용이 가능한 컴퓨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입니다. 
  • ‘술플레이션’ 막아라… 소주 제조부터 판매까지 전방위 실태조사

    ‘술플레이션’ 막아라… 소주 제조부터 판매까지 전방위 실태조사

    주세 및 주정 가격 인상 등에 따른 술값 폭등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주류업계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에 나섰다. 주류 제조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시키려는 움직임이다. ‘난방비 폭탄’에 이어 ‘소주 1병 6000원’이 현실화하면 민심이 정부·여당에 등을 돌리게 될 거란 위기감이 반영됐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주류업계의 가격 인상 움직임과 제조사의 이익 규모 등을 살펴보기 위한 실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주류업체의 담합 가능성과 경쟁 상황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기재부는 소주값 인상 요인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원재료값, 제조 과정에 드는 연료비, 병 가격 등의 상승이 소주값 인상으로 이어질 만한 수준인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주류업체의 수익 상황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주류업체들이 은행권처럼 성과급 잔치를 벌이면서 술값까지 올리려 하는 건 아닌지 살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결과적으로 주류업계가 술값을 올리지 못하도록 할 근거나 명분을 찾는 작업인 셈이다. 주류업계의 경쟁 구조도 점검할 태세다. 주류의 생산·유통·판매 과정에서 형성된 독과점 구조가 경쟁을 해쳐 술값 인상의 벽을 낮추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시장 경쟁이 원활하지 않다면 정부는 더 많은 업체를 시장에 진입시켜 술값을 경쟁적으로 내리게 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다. 나아가 주류업계의 가격 담합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공정위가 “올해 국민의 부담을 키우는 민생 분야 담합 행위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힌 만큼 서민의 생필품과 다름없는 주류도 예외가 될 수 없을 전망이다. 국세청은 주류업체 대표를 불러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정부의 주무 기관이 주류업계와 소통하고 애로를 청취한다는 취지였지만, 사실상 국세청이 업계를 상대로 출고가격 인상 자제를 설득하는 자리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술값 인상을 막기 위한 정부의 전방위 조사에 대해 주류업체 관계자는 “주세 인상과 출고가격 인상이 문제가 아니라 술을 비싸게 파는 음식점이 문제”라며 “술값 인상의 주범은 외식업계”라고 화살을 돌렸다.
  • 요즘 잘 나가는 스타트업은 다 이 동네에… 왜?

    요즘 잘 나가는 스타트업은 다 이 동네에… 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린다. ‘벤처 1세대’들, 대규모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 포진해 있고, 정부나 대기업의 인큐베이팅 센터, 공유오피스도 많다. 스타트업들은 네트워킹이 많고 투자 미팅이 쉬워 테헤란로에 많이 모인다. 그런데 최근 스타트업 생태계 지형도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많은 스타트업이 성동구 성수동에 모여들면서, ‘제2의 테헤란로’이자 스타트업 성지로 떠오르는 것이다. 특히 혁신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경제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가 성수동에 둥지를 틀고 있다. 25일 성동구에 따르면 현재 520여개의 소셜벤처 기업, 중간지원 조직, 임팩트 투자사 등이 이 곳에 터전을 잡았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성동구는 최근엔 성수동에 있는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발판으로 삼아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성수동은 테헤란로와 비슷한 지리적·경제적 이점을 가졌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성수동만의 창조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져 스타트업들을 끌고 있다. 2호선 성수역, 뚝섬역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등이 인접해 있다. 강변북로 등을 통해 강남권과 수도권 전역에 접근성이 좋다. 이미 많은 기업이 자리잡은 강남권에 비해 비교적 임대료가 합리적이다. 성수동이 제2의 소셜벤처 밸리로 떠오르는 이유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16년 9월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지속가능발전구역’을 지정했다. 지역 생태계나 골목상권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입점을 제한한다. 지속가능발전구역 내 건물주 70%가 임대료 인상을 자제하기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최근엔 지속가능발전구역을 확대하는 내용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시즌2’를 발표했다.스켈터랩스 조원규 대표, 2017년 브루클린 닮은 폐창고서 터잡아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 ‘스켈터랩스’는 2017년부터 성수에 자리잡아 혁신을 일구고 있다. 스켈터랩스는 대화형 AI 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음성인식, 음성합성, 기계독해 등의 기술을 통해 챗봇, 보이스봇,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디지털 휴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화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켈터랩스의 조원규 대표는 7년간 구글코리아 연구개발(R&D) 총괄 사장을 역임한 뒤 2017년 사무실 자리를 물색하던 중 미국 스타트업의 성지 뉴욕 브루클린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성수의 한 폐창고를 발견하곤 건물주를 설득해 사무실로 개조했다. 해당 부지엔 현재 고층 건물이 들어섰고, 스켈터랩스는 성수동 내 다른 곳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하지만 기존 폐창고 사무실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한층 더 창조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사무실을 꾸렸다. ‘브이리뷰’ 운영사 인덴트코퍼레이션, 성수로 확장이전 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은 2021년 3월 성수에이원센터로 오피스를 확장 이전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창립부터 원격 근무 문화를 자율 적용하고 있으나, 회사로 출근하는 직원들이 최대한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사옥을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인덴트코퍼레이션은 성수동 사옥에서 전사적인 역량을 강화해 나가며 리뷰 마케팅 솔루션 업계를 리딩하는 대표 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엔 글로벌 숏폼 영상후기 커머스 플랫폼 ‘스프레이’를 론칭했다. 1분기엔 브이리뷰 숏폼 영상 리뷰 기반으로 마케팅 소재 제작 및 광고 집행에 대한 자동화 솔루션 ‘AMP’도 선보일 예정이다. 100억원 투자 유치한 엑스와이지도 성수에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는 지난해 10월 로봇과 사람 간 가림막이 없는 오픈형 무인 로봇 카페 ‘엑스익스프레스’의 첫 매장을 서울 성수동에 열었다. 엑스와이지는 식품 유통부터 일상 영역까지 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등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자동화 푸드로봇, 사람의 도움 없이도 운영이 가능한 무인화 푸드로봇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면서 유망 스타트업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엑스와이지는 건물 내에서 로봇이 식음료 제조부터 배달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빌딩 솔루션’을 통해 로봇 자동화 기술의 적용 공간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성수에 ‘무신사 거리’ 조성 중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해 9월 성수동 ‘무신사 캠퍼스 N1’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2012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법인을 설립한 뒤 10년 만이다. 현재 무신사는 무신사 캠퍼스 N1을 비롯해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 무신사 테라스 성수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자회사 에스엘디티(SLDT)가 운영하는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의 쇼룸’과 무신사 트레이딩이 오픈한 ‘엠프티’라는 셀렉트샵도 성수역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무신사가 지난해 인수한 패션 플랫폼 ‘29CM’의 첫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까지 자리잡으며, 일대를 ‘무신사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 “21일 오전 별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올린 글

    “21일 오전 별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올린 글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외조부상을 당했다. 김다예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너무나 사랑하고 존경했던 외할아버지가 어제 오전 별세하셨습니다”라는 글로 부고 소식을 알렸다. 이어 “불과 한 달 전 가족들과 함께 웃으며 식사하시고 다홍이를 예뻐해 주셨는데 아직 믿기지 않네요…”라며 가슴 아픈 심정을 전했다. 김다예는 “다홍이 영상에 계신 모습들을 몇 번째 돌려보는지. 계속 눈물만 납니다...”라며 한순간 곁을 떠난 외조부를 마음 깊이 그리워했다. 김다예의 외조부는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6.25 참전 용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 한화, HSD엔진도 인수한다...“조선 경쟁력 강화”

    한화, HSD엔진도 인수한다...“조선 경쟁력 강화”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선박엔진 전문 기업인 HSD엔진 인수에 나선다. 자체 생산∙기술력으로 선박 건조부터 엔진 제작까지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해 조선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한화임팩트는 16일 HSD엔진 지분 33%(2269억원)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HSD엔진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14%를 인수하고 구주 19%를 매수하게 된다. 한화는 다음주부터 실사를 시작해 4월쯤 본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결합승인 심사를 거쳐 3분기 중에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HSD엔진은 세계 굴지의 선박용 엔진 생산업체 가운데 하나로 친환경 기자재와 발전설비 생산이 가능한 기술과 제조 역량을 갖고 있다. 한화임팩트는 수소 혼소 가스터빈 등 친환경 발전 기술에 HSD엔진의 제조 능력을 더해 이중연료 엔진 생산 등 국제 탈탄소화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화 관계자는 “납기, 가격 측면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선박 유지·보수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조선 시장의 변동성 위험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선박용 친환경 엔진 개발 역량도 강화된다. 한화임팩트 산하의 가스터빈 개조 회사인 PSM의 기술과 HSD엔진의 엔진 제조 역량을 결합해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HSD엔진의 제조 기술력을 대우조선해양과 결합해 친환경 엔진 선박 제조 등 고부가 가치 사업을 강화하고 계열사들과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 핵심 역량 확보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고]

    ●이영호(전 혜화여고 교장)씨 별세, 권열(동군산병원 치과 과장)·권태(금융소비자뉴스 부사장, 전 서울신문 광고국장)·권희(캐나다 거주)·미현씨 부친상, 김기근(자영업)씨 장인상, 김순옥·이혜숙·최자영씨 시부상, 대훈(행정안전부 공무원)·성훈(완주군 군무원)씨 조부상 = 14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02)2072-2020
  • 외할머니 장례…친조부모 아니라고 ‘경조휴가’ 없다면 차별일까?

    외할머니 장례…친조부모 아니라고 ‘경조휴가’ 없다면 차별일까?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직장에서 친조부모의 상사(喪事)에만 경조휴가·경조금을 주는 사내 복리후생 제도는 차별이라고 판단했다. 외가의 상사를 제외하는 것이 ‘부계혈통주의’에 기반한 차별이라고 봤다. 인권위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다니는 A씨는 회사가 직원의 친조부모가 사망했을 때만 경조휴가 3일, 경조금 25만원을 주고 외조부모상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며 지난해 6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회사 측은 “자체 인사위원회 의결에 따른 것”이라며 “직원에게 경조휴가를 부여하고 경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복리후생 차원의 조치이고 외가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추후 근로기준법을 검토해 개선사항이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했다. 인권위는 회사가 외조부모를 친조부모와 다르게 취급하는 행위는 부계혈통주의 관행으로, 가족 상황·성별을 이유로 한 차별행위라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달 18일 기업 대표에게 외조부모 상사 시에도 경조휴가·경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 개정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민법은 직계혈족과 친족의 범위를 모의 혈족과 부의 혈족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포함하고 있다”며 “외조부모를 친조부모와 달리 취급하는 행위는 부계혈통주의 관행으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민법 제768조는 직계혈족을 ‘자기의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으로 정의하고 있다. 제777조 역시 친족의 범위를 ‘8촌 이내의 혈족 등’으로 규정해 모(母)의 혈족과 부(父)의 혈족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 인권위는 “호주제도가 폐지되고 가족의 기능이나 가족원의 역할 분담에 대한 의식이 뚜렷이 달라졌다”며 “(이러한 관행은) 여전히 부계 혈통의 남성 중심으로 장례가 치러질 것이라는 성역할에 관한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차별로 헌법 제11조 평등권에 위배된다고 봤다”고 지적했다.
  • 대지진에 부모 잃은 아이들…“성급한 입양, 인신매매 등 범죄 위험”

    대지진에 부모 잃은 아이들…“성급한 입양, 인신매매 등 범죄 위험”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지진이 강타한 지 10시간만에 튀르키예 국경 인근인 시리아 진데리스의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신생아 구조됐다. 발견 당시 아이의 탯줄은 숨진 어머니와 이어진 상태였다. 구조 직후 인근에 있던 여성 이웃이 탯줄을 끊었고, 아이는 곧바로 알레포주 어린이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이의 몸무게는 3.175㎏로, 구조되기 3시간 전에 잔해 속에서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됐다. 아이를 치료한 의사 하니 마루프는 AP통신에 “이는 일반적인 신생아의 몸무게와 비슷한 수치”라며 “아기가 임신기간을 거의 다 채운 상태에서 태어났을 것”이라고 했다. 아이는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고 빠르게 건강을 회복했다. 의료진은 아기에게 아랍어로 기적을 뜻하는 ‘아야(Aya)’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신생아의 구조 소식에 전 세계에서 아야를 입양하겠다는 문의가 쏟아졌다. 쿠웨이트의 한 텔레비전 뉴스 앵커는 “법적인 절차가 허락된다면 이 아기를 돌보고 입양할 준비가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야가 입원한 병원의 관리자 칼리드 아티아는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아야를 입양하고 싶다는 전화를 수십통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장 아야를 입양시키는 것에 대해선 반대한다고 했다. 아티아는 “당장은 그 누구에게도 아야를 입양시키지 않을 것이다”며 “친척들이 돌아올 때까지 내 자식처럼 돌보겠다”고 말했다. 생후 4개월 된 딸이 있는 아티아는 자신의 아내와 함께 아야를 돌보고 있다. 그의 아내는 아야에게도 수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치료를 마치는 대로 종조부(아버지의 삼촌)가 아야를 데려갈 예정이다.전문가 역시 아이들의 성급한 입양은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강진으로 부모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아기가 입양될 경우 인신매매나 성폭력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긴급 소통 전문가인 조 잉글리시는 12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을 통해 “이런 재난 상황에서는 부모나 가족을 잃은 채 갈 곳 없는 아이들이 폭력, 학대, 인신매매, 성폭력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면서 “신속하게 이런 아이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아기의 부모나 가까운 친척의 행방이 확인될 때까지는 아직 생존해 있는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며 “적절한 상황에서 아기를 다시 가족과 만나게 해주려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제네랑, folofly-디피코와 일본 전기트럭 공급 위한 LOI

    제네랑, folofly-디피코와 일본 전기트럭 공급 위한 LOI

    주식회사 제네랑(대표이사 이 준)은 일본의 folofly 주식회사(대표 코마 히로야스), 주식회사 디피코(대표 송신근)와 강원도 횡성군의 디피코 본사에서 일본에 전기 트럭 공급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지난 3일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22일 제네랑은 일본 동경에서 일본의 folofly사와 전기차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기트럭 제조업체인 디피코와 실무적인 협의를 거쳐 일본의 folofly사의 대표와 CTO가 직접 제조사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일본 내 물류 운송용 경형 전기트럭(적재량 350㎏) 개발, 제조, 공급을 위한 전체적인 진행현황에 대한 의견청취와 교환이 이뤄졌다. 또 RHD(Right Handle Drive) 적용, 안전 및 진단장치 등의 옵션, 일본의 형식인증 통과를 기준으로 샘플차량 및 현지 테스트를 거쳐 향후 5년간 2000대 이상의 구입을 목표로 하는 의향 표명서에 상호 합의하고 시승 및 테스트 주행으로 마무리됐다.이준 제네랑 대표는 “최근 일본의 대형 물류기업들이 기존 내연기관 운송차량을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교체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EV업계 사상 최초로 국내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기트럭이 일본시장에 진출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게 됐다”며 “향후 일본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확대 및 개척을 위해 한·일 3사가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일본 folofly사 코마 대표는 “한국 전기차의 기술력과 품질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상호 협력을 통하여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주식회사 디피코는 자체설계 및 엔지니어링, 차체·도장·완성차 설비, 연간 최대 2만대 생산 능력을 보유한 국내 전기트럭 제조·판매사로, 제조부품의 87%를 국산화하고 안정적인 품질과 AS시스템을 바탕으로 250, 350모델에 이어 650모델 등 다양한 세그먼트의 전기트럭을 추가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 지난해 덴마크 수출 실적에 이어 유럽시장으로의 확대를 위해 현재 유럽인증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전기트럭 시장에서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디피코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제네랑은 지난해 12월 1일 디피코와 LOA를 통해 일본 물류운송용 전기트럭을 공급하는 최적의 파트너 제조사로 상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사설] 나라 기틀 바로 세우는 보훈 행보 주목한다

    [사설] 나라 기틀 바로 세우는 보훈 행보 주목한다

    윤석열 정부 들어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여 주는 부처라면 단연 국가보훈처라 하겠다.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보훈과 제대군인의 보상·보호 및 보훈 선양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보훈처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인물과 역사를 기억하고 명예를 높임으로써 나라의 기틀을 바로 세우고 국가 발전의 동력을 끌어내는 매우 중요한 부처다. 윤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지키겠다”고 강조하곤 했다. 과거 정부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몰아넣은 사회 분위기를 바로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실제로 지난 시절 국가를 위한 헌신의 상징인 ‘제복 입은 사람들’이 보훈처의 수수방관 속에 폄훼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고, 문재인 정부에선 보훈처가 정부 조직에서 배제될 뻔한 천덕꾸러기의 수모를 겪기도 했다. 입으로는 ‘민족정기 회복’을 외치면서 순국선열의 얼이 담긴 신성한 단체를 부정과 비리의 소굴로 추락시킨 광복회장 사태도 그래서 터졌을 것이다. 늦었지만 보훈 정책의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다행스럽다. 양국 수교 140년을 맞아 영국을 방문한 박민식 보훈처장이 엊그제 서울신문의 전신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한 베델 선생의 손자를 만나 조부의 동상을 고향 브리스톨에 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매일신보는 항일운동을 주도한 민족정론지로,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숭고한 역사를 되살리려는 보훈처의 의지가 담겼다고 하겠다. 베델 선생의 손자도 “한국은 과거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대단한 나라”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어제 정부 부처 평가에서 보훈처가 최고등급을 받은 건 이런 노력의 결과일 것이다. 나라의 얼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보훈처의 조속한 보훈부 승격을 기대한다.
  • [부고]

    ●권화섭(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권성철·성헌씨 부친상, 김정림·조유나씨 시부상, 권희재씨 조부상 = 4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02)2650-5121 ●강성모(제13대 국회의원·린나이코리아 명예회장)씨 별세, 강원석·원우·원상·혜경·효림씨 부친상 = 5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02) 3779-1918 ●최필순씨 별세, 주진우(대통령실 법률비서관)씨 조모상 = 5일 경상국립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055)750-8651
  • [부고] 권화섭(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권화섭(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권성철·권성헌씨 부친상, 김정림·조유나씨 시부상, 권희재씨 조부상 = 4일,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9호, 발인 7일 오전 9시 광주공원묘지 (02)2650-5121
  • 서른살 넘은 포르투갈 개, 세계 최장수 犬 기록 경신

    서른살 넘은 포르투갈 개, 세계 최장수 犬 기록 경신

    포르투갈에서 30년 넘게 산 개 ‘보비’가 현존하는 최장수 개로 기네스 세계 기록(GWR)에 등재됐다고 미국 CBS뉴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BS에 따르면, 보비는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 종 수컷으로 포르투갈 정부 공인 반려동물 데이터베이스(SIAC)에 태어난 날이 1992년 5월 11일로 기재돼 현재 나이가 30살 267일이라고 밝혔다.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 종의 평균 기대수명은 12~14년으로 알려져 있다. 보비를 길러온 가족들은 보비는 “매우 조용하고 사교적”이라며 “늙어서 걷는 게 어려워지고 시력도 떨어졌지만, 함께 사는 고양이 4형제와 노는 것을 즐기고 농장 주위를 산책하는 것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비를 바라보는 것은 가족이었지만 더는 여기에 없는 아버지와 형제, 먼저 세상을 떠난 조부모님을 기억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우리 가족에게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종전 역대 최장수 개는 29년 5개월의 나이로 1939년 죽은 호주의 목축견 ‘블루이’였다.
  • [부고]

    ●한윤갑씨 별세, 한성희(포스코건설 사장)·태영(전 만도브로제 사장)씨 부친상, 한규빈(재미)·규진(의사)·용하(재미)·규영(회사원)·정하(회사원)씨 조부상, 박금숙·모미경씨 시부상, 박상연·셜리 섄씨 시조부상 = 1월 3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3일.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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