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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 포기… 임업은 내 운명

    공직 포기… 임업은 내 운명

    “운명이죠. 증조부께서 솔씨를 모아 만드신 산을 차마 제 손으로 팔 수는 없었습니다.” 제70회 식목일을 앞두고 산림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1일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박정희(53)씨. 1990년 공직에 입문,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근무하던 1999년 평창군 산림조합장이던 부친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박씨의 운명도 바뀌었다. 조상 3대가 심고 가꿔 온 임야는 236㏊. 팔든지 형제 중 누군가 책임져야 하는 기로에서 그가 공직을 포기했다. 산림 경영·관리에 대해 공부하면서 산림의 고부가가치에 눈길이 쏠렸다. 숲은 지키되 활용한다’는 원칙 아래 2006년 잣나무 숲에 휴양 캠핑장을 조성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노사정 밤샘 진통… 대타협 시한 넘겨

    노사정 밤샘 진통… 대타협 시한 넘겨

    노동시장 구조개편을 논의 중인 노사정이 쟁점 사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당초 약속한 3월 내 합의에 실패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31일 노·사·정·공익위원이 참석한 8인 연석회의와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동시에 열고 마라톤협상을 이어갔다.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박병원 경총 회장,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타협안 도출을 위한 밤샘 논의를 계속했다. 정부서울청사 내 노사정위 회의실에서 진행된 8인 연석회의에서도 밤늦게까지 협상을 이어갔다. 노사정위는 대표자 회의와 8인 연석회의에서 합의안이 마련되는 대로 특위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노사는 통상임금·정년연장 등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합의점을 찾았지만,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과제 등 대부분 사안에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타협 시한인 이날 한국노총은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5대 수용불가 사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타협할 수 없다”는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5대 수용불가 사안은 비정규직 사용 기간 연장 및 파견대상 업무확대, 주 52시간제 단계적 시행 및 특별추가 연장근로 허용, 임금피크제 의무화, 임금체계 개편,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을 위한 지침 마련 등이다. 다만 한국노총은 노사정위 논의를 중단하지 않고 협상과 투쟁을 병행하기로 했다. 향후 협상에서 진전된 안이 나오면 다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내부 의견을 듣고 대타협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경총은 한국노총의 5대 수용불가 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시한을 며칠 넘긴 시점에서 합의가 이뤄진다 해도 모든 과제에 대한 일괄 타결 대신 일부 내용이 빠진 선언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일각에서는 특위가 비정규직 문제 등 민감한 과제에 대해 별도 기구를 설립해 추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국노총 소속 금속노련과 화학노련, 민주노총 금속노조 등 양대 노총 제조부문 노조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인 합의 시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노사정위를 압박했다. 노사정 대화에 불참한 민주노총도 “정부안 관철 수단에 불과한 노사정위를 해체하라”며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때 농성을 벌였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키즈카페 하나면 부동산 시장 ‘들썩’

    키즈카페 하나면 부동산 시장 ‘들썩’

    세종시,최초 ‘뽀로로파크’ 입점으로 엄마 커뮤니티 움직여…부동산 시장 들썩 키즈산업의 성장세가 숨가쁘다. 저출산에 따른 핵가족 증가로 내 아이에게 돈을 아끼지 않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맞벌이로 인한 소비능력까지 갖춰 장기적인 경기불황에도 어린이 관련 키즈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부부가 아이 한 명에게 소비가 집중되는‘듀크족’, 외동자녀를 키우는 집에서 부모, 조부모, 외조부모의 소비가 아이에게 집중되는 ‘식스포켓’ 등의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키즈산업에 대한 투자와 관심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키즈산업은 단순 놀이 문화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패션, 건강은 물론 식품, 금융, 부동산 시장에 이르기까지 사회 트렌드를 움직이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부동산 시장에서의 키즈산업 활약은 가히 눈 여겨볼 만 하다. 대규모 상가(스트리트몰)분양의 경우 키즈카페나 테마파크 유무에 따라서 투자 가치가 정해진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부동산정보업체 관계자는“수년 전까지만 해도 부동산 투자자들이 상가의 키 테넌트를 확인할 때 영화관, 의류 및 F&B 브랜드 등을 유심히 살폈지만 요즘은 키즈카페 혹은 키즈테마파크의 입점 유무를 더욱 중요시한다”며 “키즈카페가 있는 복합쇼핑몰은 당연히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다. 키즈카페를 필두로 쇼핑, 놀이, 문화까지 편리하게 한곳에서 즐기다 보니 체류시간이 길다. 즉, 키즈카페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의 안전한 배후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되고 이러한 점이 투자가치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즈산업의 영향력은 행정수도 세종시에서도 일어났다. 세종시 정부청사 인근에 들어선다고 알려진 초대형 스트리트몰 에비뉴 힐에 뽀로로파크가 최초로 입점한다고 알려지면서 매스컴은 물론 세종 일대 부동산 시장까지 들썩인 것. 정부청사 바로 앞에 들어서는 뽀로로파크의 위력은 주변 상가에 프리미엄까지 붙을 정도로 치열한 분양 경쟁을 보이고 있다. 역대 세종시 부동산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유례없는 높은 관심에 관계자들까지 놀라는 눈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조용했던 세종시에 뽀로로파크가 최초로 입점된다고 하니 엄마들이 움직인 결과”라며 “대전, 세종에 거주중인 엄마들이 뽀로로파크 입점이 확정되자 온, 오프라인의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궈놔 이에 투자자들까지도 움직였다. 입점 되기 전부터 난리니 그만큼 안전한 투자가 확보된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뽀로로파크는 놀이를 통한 교육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놀이적 커뮤니티다. 뽀로로 브랜드의 경우 경제적 효과 5조 7천억원, 브랜드 가치는 8천억원이라고 알려지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치아 전체 임플란트, “기술력 갖춘 숙련된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치아 전체 임플란트, “기술력 갖춘 숙련된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치아 상실로 인해 기능·심미적 회복이 필요할 때,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작년 7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한해 임플란트 치료비 지원(본인부담금 50%)을 실시함에 따라 치료를 원하는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하는 환자들의 대다수는 ‘비용’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무작정 저렴한 병원을 찾는 것이 해답은 아니다. 골밀도가 낮고 골질이 좋지 않거나 노령일 경우 임플란트 시술은 신중해야 하며, 수준 높은 의료진의 적절한 처치 없이는 부작용 등 추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걱정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치료기간도 단축한 임플란트가 최근 치과 환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 임플란트는 기존의 임플란트 표면 코팅 처리와는 달리 자연치유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잇몸 뼈 성분과 가장 유사한 생체적합형 물질인 HA(Hydroxyapatite)가 임플란트의 표면에 코팅된 특수 임플란트로, 뼈에 심은 후 잇몸 뼈와 결합, 재생을 촉진시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효과들로 인해 기존 임플란트 시술에 비해 고정력이 우수해 골 유착 속도가 2~3배 빨라 치료기간 역시 단축할 수 있다. 골다공증, 노인 등 잇몸 뼈가 약한 환자에게도 시술 가능하다. 당뇨와 고혈압 등 전신질환 때문에 임플란트 치료를 망설였던 환자들도 고려할 만하다. 전체 위·아래 28개의 치아가 모두 상실된 경우, 본래 치아처럼 돌아가기 위해서는 16~20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전체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해야 한다. 오랜 기간 다수의 임플란트 수술 케이스를 경험한 김인수 대표원장(라임나무치과병원)은 “전체 임플란트는 아주 큰 범위의 수술”이라며, “숙련된 의료진의 섬세하고 과학적인 기술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라임나무치과병원은 HA임플란트(오스템社) 임상 최다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모의수술을 통해 수술 전 치조골 길이와 두께를 측정, 환자의 상태를 사전에 파악, 1차 모의수술 후 2차 실제수술을 하고 있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진료를 하고 있다. 잇몸과 잇몸뼈가 충분할 경우 한 번에 20개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때문에 나눠 수술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다. 더불어 수술당일 뽑은 치아를 버리지 않고 자가치아뼈 생성 로봇 머신을 이용, 치조골 이식재를 만들어 치료하고 있다. 수술은 오랜 기간 다수의 수술 케이스를 경험한 김인수 대표원장이 직접 수술하므로 믿을 수 있다. 수술 당일 직접 정교한 임시치아를 제작, 당일부터 부드러운 식사가 가능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 한편, 라임나무치과병원은 봉사를 통한 사회공헌에도 지속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지난 2005년 ‘사랑의 스케일링’으로 기아대책과 공식 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에는 필리핀 산사태지역을 직접 찾았고 2009년과 2010년에는 캄보디아를 방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이어 왔다. 이에 김인수 원장은 “5년 동안 혼자 후원하다 동료들을 설득해 시작한 일이다. 부모님과 조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사랑과 나눔에 대한 유산을 다시 되돌리는 일을 하나의 사명으로 삼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임나무치과병원은 치과전문병원으로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치아교정, 심미보철, 미백, 충치 치료 등 각 분야 실력을 가진 의료진들의 협진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양질의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력을 거듭한 끝에 2010년 치과의원에서 치과병원으로 승격된 바 있다.
  • 리콴유, ‘마오서 시진핑까지’ 중국 최고지도자 모두 만난 지도자

    23일 91세를 일기로 타계한 ‘싱가포르의 국부’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는 중국과 인연이 깊다. 리 전 총리는 화교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리 전 총리 조부의 원적지는 중국 광둥(廣東)성이었다. 중국차를 즐겨 마시고 4자 성어 외우기를 좋아했다. 중국 문화에도 해박한 지식을 자랑했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 영어 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 중국어를 더 열심히 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생전에 중국을 33차례나 방문했다. 마오쩌둥(毛澤東)부터 덩샤오핑(鄧小平), 장쩌민(江澤民), 후진타오(胡錦濤), 시진핑(習近平) 현 국가주석에 이르기까지 제1~5세대 중국 최고지도자를 모두 만난 세계에서 매우 드문 외국 지도자다. 1976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 마오쩌둥과 회담했으며 특히 덩샤오핑이 개혁개방 정책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싱가포르의 고속발전 모델이 중국 개혁개방의 총설계사 덩샤오핑에게 깊은 감명을 준 것이다. 실제로 덩샤오핑은 1992년 ‘남순강화’(南巡講話) 도중 “우리는 싱가포르의 경험을 거울로 삼아 배워야 한다”면서 “싱가포르의 모델은 중국 개혁개방이 참고해야 할 타산지석”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시진핑 주석이 직접 존경심을 표현했던 지도자이다. 리 전 총리는 시 주석이 국가부주석 신분이던 2011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난 적이 있다. 펑파이(澎湃)신문에 따르면 시 주석은 과거 “리콴유 선생은 우리가 존경하는 어른”이라면서 “중국과 싱가포르 관계의 발전을 부단히 추진해 온 그분에게 마음 한가득 존경의 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우리는 그가 양국관계에 대한 중요한 공헌을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리 전 총리도 시 주석에 대해 “그는 시야가 넓고 문제를 대할 때 핵심을 깊이 찌르지만 재능과 식견을 전혀 자랑하지 않는다”면서 그가 남에게 주는 인상은 매우 장중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리 전 총리는 생전 중국과 싱가포르의 관계 발전을 이끌어 양국관계의 창시자라는 평가도 받았으며 2005년 상하이(上海) 푸단(復旦)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도 받았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과 깊은 인연을 맺었던 리 전 총리의 타계 소식과 함께 생애 등을 비중 있게 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할머니 할아버지 모습 사라진 가족사진/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열린세상] 할머니 할아버지 모습 사라진 가족사진/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지난달 손주 녀석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구청 청소년회관을 빌려 발표회를 한다기에 모처럼 가족 나들이를 했다. 재롱잔치가 시작되기 전, 초대받은 손님들의 무료함을 달래주려, 무대 한쪽에선 원아(園兒)들의 가족사진을 주제로 한 슬라이드 쇼가 진행되고 있었다. 한 장 한 장 넘어가는 사진 속에는 엄마 아빠 형 누나 동생들과 함께 행복하게 웃음 짓는 주인공들 모습이 담겨 있었다. 처음엔 무심히 지나쳤는데 슬라이드가 여러 차례 돌아가는 동안 슬그머니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요즘은 엄마 아빠 혼자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가족이 10쌍 중 최소 1~2쌍에 이른다는데, 조부모가 손자 손녀를 돌보는 조손(祖孫) 가족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는데, 심지어 결혼이주가족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데, 사진 속 가족은 하나같이 엄마 아빠에 한두 명의 자녀로 구성된 핵가족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마도 슬라이드 쇼에 등장했던 가족사진 중엔 한부모 가족이나 조손 가족임을 굳이 알리고 싶지 않아 부부가 이혼하기 전 행복했던 시절 찍어두었던 사진도 있었을 것이요, 다문화가족임이 부끄러워 가족사진을 숨긴 경우도 있었을 게다. 사진 속에만 남아있는 엄마 아빠의 웃는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궁금하기만 하다. 모름지기 가족이란 엄마 아빠와 아이들이 있어야 ‘정상’이란 고정관념이 강하면 강할수록 이른바 비정상가족에 대한 사회적 낙인 및 편견이 강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실제로 가족이라 부르기 민망할 만큼 서로에게 소원한 ‘빈 조개껍데기 가족’의 경우에도, 사실을 숨긴 채 밖을 향해 높은 성벽을 쌓고 겉으로 화목하게 사는 것처럼 위장하는 ‘요새가족’을 유지하는 경우가 늘어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부모 가족이나 다문화 가정처럼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가족의 현실이 가족사진 속에서 ‘정상가족’으로 위장되고 있는 건 아니겠는지. 뿐만 아니라 예전 안방이나 마루 한복판에 걸려 있던 가족사진 속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모시고 옆으로 뒤로 엄마 아버지 작은아버지 삼촌 외삼촌 고모 이모들이 죽 줄지어 서고 손자 손녀들이 가득했었는데, 확대가족의 번화한 모습이 담긴 가족사진은 이젠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만큼 희소해졌다. 하기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가족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 보니 ‘아니요’라고 답한 학생들 숫자가 10년 전에 비해 8배 이상이나 증가했다는 신문기사를 읽은 기억이 난다. 함께 살지 않기에 가족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말 걱정되는 건 이제 고령화에 힘입어 할머니 할아버지는 기본이요, 증조할머니 증조할아버지도 살아 계시고, 때론 고조할머니 고조할아버지께서도 살아 계실 가능성이 점차 현실화되는데, 함께 사는 엄마 아빠만 가족이라 생각한다면 진정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인구학자이자 미래학자인 토레스 길은 향후 인류 최대의 과제는 4세대 이상의 다세대(多世帶) 사회가 등장하면서 세대 간 공존의 지혜를 모색하는 것이 최대의 사회적 과제로 부각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제 방법은 유치원 때부터 살아있는 생생한 가족교육을 시작할 필요가 있으리란 생각이다. 한부모 가족이든, 조손 가족이든, 다문화 가족이든, 장애인 가족이든 놀림이나 차별의 대상이 아니라 스스럼없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 돌봐주어야 할 우리의 이웃임을 가르쳐주어야 할 것이요, 함께 살지 않더라도 할머니 할아버지, 증조할머니 증조할아버지 모두 엄마 아빠를 낳고 길러주신 진짜 가족임을 경험하도록 해주어야 할 것이다. 차제에 유치원에서부터 가족을 주제로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하여, 할머니 할아버지는 물론이요 이모 삼촌에 사촌 동생에다, 가족처럼 친근하게 지내는 우리 이웃들까지 포함하는 다채로운 가족사진을 모아보는 건 어떻겠는지.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삼촌들이 가족 풍경에서 사라진 자리에 핵가족만 남아 있음은 역설이요, 사진 속에서만 핵가족의 행복을 시연해 보이는 것은 위선일 게다. 가족은 스스로의 모습에 솔직할 때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음을 어린 시절부터 느끼고 생각도록 해 주는 일, 작은 아이디어만으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 [부고]

    ●박재홍(신성MS 상무)씨 부친상 배진섭(전 성북구 부구청장)김창환(옹진농협 감사실장)씨 장인상 박만준(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레지던트)씨 조부상 김민정(삼성디스플레이 사원)씨 외조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62 ●고재태(아주경제 방송제작팀장)씨 부친상 19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62)227-4000 ●정진수(사업)씨 부친상 정의흠(외과의원 원장)서성원(한화투자증권 상무)박용열(티케이101글로벌마케팅 수석)씨 장인상 1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30분 (031)787-1510 ●김정권(회사원)남권(연합뉴스 정치부 차장)명준(MBN 정치부 차장)하나(일본어 프리랜서 강사)씨 부친상 김소영(물리치료사)씨 시부상 김의권(사업)씨 장인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6 ●오지용(전 중원지방산업단지 이사장)씨 별세 광수(아이에스비네트 대표이사)씨 부친상 박성종(캐나다 거주)이동진(하이게인안테나 상무이사)석진혁(한라 노조위원장)조진명(오마켓 대표이사)씨 장인상 김수미(중소기업유통센터 대리)씨 시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20분 (02)3010-2261 ●문대성(삼성생명 강남AFC지역단장)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410-6915 ●이철호(대우건설 부장)양순(대전보건대 교수)씨 부친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02)2227-7594 ●백남선(이대여성암병원장)남교(서울 행당중 교장)씨 모친상 1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2650-2743 ●하낙평(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태욱(한국원자력환경공단 연구정책실장)태선(충북대 의과대학 교수)태경(엔이타이케이 대표이사)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02)3410-3151 ●황수웅(세무법인 가덕 회장·전 국세청 차장)씨 별세 임민호(삼성화재 수석)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410-6917 ●최영풍(전 서울시수도사업소 사무관)씨 별세 석규(삼성증권 부장)희연(용인 성복고 교사)씨 부친상 추정희(분당 예쁜유치원 원장)씨 시부상 윤정현(자영업)씨 장인상 1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31)787-1508 ●김정률(제니스아키텍 대표이사)지향(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단장)씨 부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010-2000 ●김학년(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자문위원)씨 부인상 지영(경희대 국제교육원 강사)민정(한일어린이집 교사)씨 모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3
  • [부고]

    ●상무달(전 영남대 상경대학장)씨 별세 영우(대구미래대 교수)영호(수성맑은피부과 원장)씨 부친상 5일 경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53)200-6141 ●김태영(한국가스기술공사 사원)씨 부친상 김영선(파이낸셜뉴스 정치경제부 기자)씨 시부상 5일 경남 양산 새웅상요양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55)386-6373 ●이종열(대구신문 북부취재본부장)종덕(영양군 공무원)종수(에이치알메이트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창환(대한하이라이트 대표이사)씨 장인상 5일 경북 영양전문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8시 (054)682-4700 ●이찬호(태영건설 부장)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37 ●이정욱(쓰리웨이로지스틱스 부장)건욱(자영업)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36 ●김형호(MBC 강원영동 보도국 기자)씨 장모상 5일 강릉의료원, 발인 7일 오전 (033)610-1444 ●이재일(FC서울 운영홍보팀 대리)씨 조부상 5일 부산 한서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51)751-1860 ●신근철(한국해외기술공사 부사장)형철(한국산업기술대 기계설계공학과 교수)씨 부친상 5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779-2182
  • [잊혀진 3·1절] “물려받은 건 가난뿐… 원망 많았지만 그래도 존경합니다”

    [잊혀진 3·1절] “물려받은 건 가난뿐… 원망 많았지만 그래도 존경합니다”

    “무명 독립운동가 후손의 삶이란 게 평탄할 리 있겠습니까만, 그래도 항상 자랑스럽습니다.” 3·1절을 앞두고 27일 서울 성북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석주(石洲) 이상룡(1858~1932) 선생의 증손자 이범증(71)씨는 “증조부님의 행적이야말로 요즘 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아니겠냐”고 말했다. 석주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국무령(내각수반)을 지냈다. 경북 안동 유림명문가의 99칸짜리 대저택(임청각·보물 182호)에서 태어난 이 선생은 국운이 기울자 모든 기득권을 버린 채 1911년 만주로 떠났고, 전 재산을 다 바쳐 서간도에 독립군기지를 만들었다. 하지만 학계 평가에 비해 그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씨는 “증조부를 비롯해 알려지지 않은 훌륭한 독립운동가들이 많다”며 안타까워했다. 독립운동의 길은 가족들에게도 험난했다. 이 선생이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임청각과 토지 등을 다 팔았기 때문이다. 이씨는 “집안에 한 명이라도 독립운동을 하면 가문이 망한다고 했는데 우리 집안은 삼 대가 했다”며 “광복을 했지만 돌아온 것은 가난뿐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씨는 이 선생의 3형제와 아들, 손자, 조카들까지 모두 독립운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7남매 중 막내인 이씨는 형제 중 유일하게 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워낙 가난했기 때문에 부모님이 자녀들을 돌볼 틈이 없었다”면서 “그나마 혼자 대학을 나올 수 있었던 건 제일 늦게 태어난 덕분”이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학창시절 소풍이나 수학여행은 커녕 대학 시절에도 친구 자취방에서 얹혀 지내며 스스로 학비를 댔다.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 이씨는 30년 넘게 교사 생활을 하다 2007년 퇴직했다. 서울 중앙중 교장을 맡았던 마지막 8년 동안에는 3·1절이 되면 학교 홈페이지에 특별한 훈화글을 남겼다. 이씨는 “‘선열들은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고 만세를 불렀다’는 글귀를 매번 썼다”면서 “개인주의가 심화된 세대인 만큼 학생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본받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과 비서장 등을 지냈고 1962년 건국훈장을 받은 동암(東岩) 차리석(1881~1945) 선생의 아들 차영조(71)씨의 유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차씨는 “아버지가 해방 직후인 1945년 9월 9일 과로로 쓰러져 돌아가셨다”며 “어머니는 그때부터 충무로에서 사과궤짝 위에 양담배를 올려놓고 장사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양담배 판매가 불법이었지만 젊은 여자가 자식을 데리고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뿐이었으니 어머니는 매일 단속을 당해도 다음날 좌판을 벌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차씨는 광복 이후 정부가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위한 별다른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시 정부는 친일파에게는 거꾸로 면죄부를 주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보호해 주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돈과 먹을 것을 달라는 게 아니라 스스로 살아가게끔 교육이라도 시켜 줬으면 좋았을 텐데 전혀 도움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13세 때 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진 뒤부터는 ‘아이스께끼’ 장사, 여관 심부름 등 안 해본 일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차씨는 병원 갈 돈이 없어 어머니를 제대로 치료할 수 없었던 때, 처음 아버지를 원망했다고 했다. 그는 “어머니는 배고프게 살면서도 항상 ‘아버지는 훌륭한 독립운동가’라고 강조했다”면서도 “유년시절엔 많이 원망했다”고 고백했다. 전력검침원과 건설노동자로 힘겨운 삶을 이어가던 그는 1977년부터 홀로 아버지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사업회 일을 시작했다. 차씨는 “2019년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데 그때까지 국내에 임시정부 기념관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지난 26일부터 이상룡·차리석 선생 등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인물 열전 60권을 전시하고 있다. 홍선표 독립기념관 연구위원은 “공적이 뚜렷하지만 국민에게 낯선 이름들을 소개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中서 ‘별그대’ 틀려면 허가 먼저 받아야

    옷이며, 빵, 커피, 치킨, 맥주, 화장품, 음료수 등 품목을 가리지 않았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배우 김수현, 전지현이 슬쩍 스치고라도 갔다 싶으면 족족 대박을 터뜨렸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열풍 덕이었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의 누적 조회수가 45억뷰를 기록할 정도의 신드롬이었다. 중국 젊은이들은 라이쯔싱싱더니(來自星星的?), 줄여서 ‘싱싱’이라고 부르며 전지현 따라 하기에 바빴다. 300만건에 달하는 관련 상품이 출시됐으며 해당 사이트의 광고 수익은 1000억원대에 달했다. 하지만 정작 ‘별에서’의 드라마 제작사는 중국 판권 판매로 6억 5000만원의 수익을 거두는 데 그쳤다. 불법 다운로드가 횡행하는 등 중국 내 각종 저작권 침해가 만연한 탓이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정식 발효되면 이 같은 ‘재주만 넘는 곰’ 신세이던 한류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DVD 무단 복제 등 방지를 위한 장치와 컴퓨터 소프트웨어 설치 키 등 저작권 침해 방지를 위해 권리자가 사전에 걸어놓은 기술적 보호조치를 무력화시키는 행위가 중국에서 엄격히 금지된다”면서 “중국 내 불법 DVD 판매, 인터넷 업로드, 방송신호 불법 수신 등에 대해 지금까지 ‘사후 금지권’만 행사할 수 있었지만 향후 ‘사전 허가권’으로 강화되며, 권리 행사 기간도 기존 20년에서 50년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한류 콘텐츠의 중국 수출 시 사전에 합법적인 계약을 유도하고 콘텐츠 사용료를 받는 등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또한 중국에서 저작권을 침해받았을 때 저작물 등에 통상적인 방법으로 이름 등이 표시되면 일단 권리자로 추정돼 신속하게 구제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한·중 FTA는 ‘지식재산권위원회’ 설치와 운영을 의무화한다. 중국 내에서 한류 콘텐츠의 보호와 관련된 FTA 의무 이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지재권위를 통해 문제 제기와 해결책 마련을 위한 협의가 가능하도록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방송통신위, 미래과학창조부 등 문화·방송 관련 부처가 합동으로 나서서 중국의 광전총국과 함께 ‘한·중 문화산업정책협의체’를 구축해 현재 까다롭게 되어 있는 중국의 방송 규제 정책의 완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라면서 “해외드라마 쿼터제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방송공동제작협정 체결을 추진해 방송산업의 교류 협력도 확대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신주아 근황, 어마어마한 대저택 ‘궁전 아니야?’ 태국인 재벌2세 남편 누군가보니

    신주아 근황, 어마어마한 대저택 ‘궁전 아니야?’ 태국인 재벌2세 남편 누군가보니

    신주아 근황 공개, 어마어마한 대저택 ‘궁전 아니야?’ 태국인 재벌2세 남편 누군가보니 ‘신주아 근황 공개’ 배우 신주아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배우 김지훈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설특집 ‘썸남썸녀’에서 김정난에게 국제결혼을 추천하며 “신주아도 태국인과 결혼했다. 남편이 괜찮은 집안 자제인 것 같더라”고 언급했다. 이어 “신주아와 남편도 드문드문 영어로 말하고 잘 살고 있다. 신주아가 영어를 못하는데도 사랑이 싹튼다. 국제결혼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펴 최근 신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람팡에 있는 시조부 집. 해피구정. 시댁 식구들과 함께. 여기 음식 너무 맛있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신주아는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대저택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신주아 뒤의 동화에 나올 법한 대저택의 규모가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신주아의 남편 라차나쿤은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로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다. 두 사람은 1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7월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사진=신주아SNS(신주아 근황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주아 근황, 어마어마한 대저택 ‘재벌2세 며느리의 일상’ 남편 대체 누구?

    신주아 근황, 어마어마한 대저택 ‘재벌2세 며느리의 일상’ 남편 대체 누구?

    신주아 근황, 어마어마한 대저택 ‘재벌2세 며느리의 일상’ 남편 대체 누구? ‘신주아 근황 공개’ 배우 신주아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배우 김지훈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설특집 ‘썸남썸녀’에서 김정난에게 국제결혼을 추천하며 “신주아도 태국인과 결혼했다. 남편이 괜찮은 집안 자제인 것 같더라”고 전했다. 이어 “신주아와 남편도 드문드문 영어로 말하고 잘 살고 있다. 신주아가 영어를 못하는데도 사랑이 싹튼다. 국제결혼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펴 최근 신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람팡에 있는 시조부 집. 해피구정. 시댁 식구들과 함께. 여기 음식 너무 맛있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신주아는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대저택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신주아 뒤의 동화에 나올 법한 대저택의 규모가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신주아의 남편 라차나쿤은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로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다. 두 사람은 1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7월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사진=신주아SNS(신주아 근황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주아 근황, 결혼후 일상생활 어떤가 보니 ‘대박’

    신주아 근황, 결혼후 일상생활 어떤가 보니 ‘대박’

    배우 신주아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신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람팡에 있는 시조부 집. 해피구정. 시댁 식구들과 함께. 여기 음식 너무 맛있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신주아는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대저택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신주아 뒤의 동화에 나올 법한 대저택의 규모가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신주아의 남편 라차나쿤은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로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다. 사진=신주아SNS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신주아 근황, 결혼 후 일상생활 공개 ‘눈길’

    신주아 근황, 결혼 후 일상생활 공개 ‘눈길’

    배우 신주아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신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람팡에 있는 시조부 집. 해피구정. 시댁 식구들과 함께. 여기 음식 너무 맛있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신주아는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대저택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신주아 뒤의 동화에 나올 법한 대저택의 규모가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신주아의 남편 라차나쿤은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로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다.사진=신주아SNS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신주아 근황, 재벌2세 며느리 일상생활 대공개

    신주아 근황, 재벌2세 며느리 일상생활 대공개

    배우 신주아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신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람팡에 있는 시조부 집. 해피구정. 시댁 식구들과 함께. 여기 음식 너무 맛있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신주아는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대저택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신주아 뒤의 동화에 나올 법한 대저택의 규모가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신주아의 남편 라차나쿤은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로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다. 사진=신주아SNS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줌 인 서울] 어린 손자녀 돌보느라 많이 힘드셨죠? 이제 체계적 양육법을 알려드립니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 해결을 위해 ‘세살마을 조부모 교육’을 지난해 15개 자치구에서 올해 25개 모든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유아 손자녀를 두거나 둘 예정인 조부모에게 영유아 놀이법이나 안전사고 대처법, 성인 자녀와의 갈등해소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확대로 기존 400명 정도가 참여하던 교육 인원이 1000명 수준으로 대폭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 등으로 조부모의 손자녀 직접 양육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또 조부모가 과거 기억에만 의존해 손자녀를 돌보면서 세대 간 갈등 요인이 되기도 해 이번에 확대 방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세살마을 조부모 교육은 다음달 17일 동작구를 시작으로 매월 다른 자치구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조부모들이 찾아오기 쉬운 자치구 육아종합센터 및 구청 강당 등에서 열린다. 신청은 온라인에 취약한 조부모의 특성을 감안해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서 교육 전날까지 연중 수시로 할 수 있다. 3회의 교육 중 두 번 이상을 들으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교육 결과를 토대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가정에 직접 방문해 지도하는 ‘방문 돌보미 서비스’, 시어머니·며느리 간 양육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세대 간 양육 상담 서비스’ 등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부부간 양육 부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임산부 부부교육도 마련했다. 교육은 다음달 14일 도봉구를 시작으로 매달 자치구별로 진행된다. 세살마을 홈페이지에서 16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민간 기업단체가 후원하고 참여하는 저출산 극복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3층서 차량 위로 추락한 세 살 소년 멀쩡

    3층서 차량 위로 추락한 세 살 소년 멀쩡

    최근 중국 곤양시의 3살 소년이 3층 건물 아래 차량 위로 추락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중국 곤양시 거리의 CCTV에 포착된 영상은 노란색 점퍼를 입은 남자 아이가 도롯가에 주차된 승용차 위로 떨어져 인도로 추락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큰 충격을 받은 듯한 아이는 잠시 누워있다가 일어서지만, 곧 자빠지고 만다. 잠시 뒤, 소년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정신을 차린 후 약간 비틀거리며 건물 출입구 쪽을 향해 뛰어간다. 현지 보도 매체는 “소년은 일터에 나간 부모 대신 조부모가 맡아 보호하고 있었고 바쁜 가사노동으로 미처 돌보지 못한 사이 소년이 3층 건물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면서 “집에 돌아온 부모가 소년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지만, 다행스럽게도 몇 군데 상처만 입었을 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R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설] 총리 인준 대치, 민생에 주름 안기지 말아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로 정국이 얼어붙고 있다. 누구의 주장이 옳고 그른지를 따지기 전에 대체 언제까지 우리는 총리를 바꿀 때마다 이런 홍역을 치러야 하는지, 거칠고 척박한 정치문화를 끌어안고 살아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어제 여야가 실랑이 끝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16일 열기로 간신히 합의했으나 이 후보자 청문 과정 전반에서 드러난 한국 정치의 미욱함은 국민을 실망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 누구보다 이 후보자 본인이 국민을 낙담케 했다. 자신과 아들의 병역 문제나 부동산 투기 논란 등은 접어 두더라도 언론과 관련해 그가 내놓은 일련의 발언들은 과연 그가 대한민국 43대 총리로 적합한지 근본적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알고 지내던 기자를 대학 총장과 교수로 앉혔느니, 기자 자신도 모르게 인사 조치할 수 있다느니 하는 망언을 그 누구도 아닌 기자들 앞에서 쏟아낸 모습에선 그가 총리로서는커녕 공인으로서 지녀야 할 최소한의 민주적 소양을 지닌 것인지 의심케 된다.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의 자리에서 행할 권력이 어떤 모습을 띨 것인지도 우려스럽다. 백번 양보해 이 후보자가 해명한 대로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한 실언’이었다 해도 그 경조부박(輕?浮薄)을 총리의 자질로 받아들이기는 힘든 일이다. 딱하기로 따지면 이 후보자 양편에 선 여야도 뒤지지 않는다. 국회를 이끄는 다수 여당으로서 새누리당은 시종 이 후보자 감싸기로 일관했다. 인사 검증이라는 국회 본연의 책무는 뒤로한 채 그를 두둔하고 옹호하는 데 급급했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검증의 잣대가 아니라 당리당략의 저울로 그를 재단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현 정부 출범 후 두 명의 총리 후보자가 낙마한 데 따른 정치적 부담을 따지는 모습부터가 이해타산을 앞세우고 있음을 말해 준다. 임명동의안 처리를 둘러싸고 강행이니 저지니 하며 드잡이를 하는 여야의 일상적 구태도 이젠 신물이 날 지경이다. 후보자 임명동의 여부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 표결의 대상이다. 인사청문회법과 국회법 등에 따라 국회의원 각자가 본회의 표결을 통해 찬반 의사를 밝히고, 그 총의에 따라 임명동의 여부를 결정지으면 그만이다. 소수 야당으로서 부적격 총리 임명을 저지할 수단은 국회 의사일정 거부밖에 없다고 주장하나, 그 책임은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집권 여당의 몫이며 국민이 심판할 일이다. 야당으로서는 정해진 법 절차에 따라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것으로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총리 인준을 빌미로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그에 따라 국정 현안들이 줄줄이 파행을 빚는다면 그 피해는 정작 자신들이 위한다는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뿐이다. 이 후보자 1명을 둘러싼 공방으로 한국 정치가 멈춰야 할 만큼 나라가 한가하지 않다. 증세 논란으로 비화한 세수 부족만 해도 민생경제 법안을 국회가 제때 처리만 했어도 상당 부분 덜 수 있었던 일이다. 2월 임시국회에도 현안이 가득하다. 정치 공방으로 국회를 묶어 두고는 그에 따른 비용을 국민에게 청구하는 건 정치가 아니다.
  • [격동의 한·일 70년] “독립 70년 지나도 유공자 후손은 행복하지 못해”

    [격동의 한·일 70년] “독립 70년 지나도 유공자 후손은 행복하지 못해”

    경기 양평군에서 지역 유지로 풍족하게 살아왔던 양옥모(74) 할머니의 가족이 어려워지게 된 것은 1919년 3·1운동 직후부터다. 당시 일제강점에 대항해 전국적으로 만세운동이 일어나자 양 할머니의 조부인 고 양건석씨도 태극기 100여개를 만들어 거리로 뛰쳐나갔다. 이후 건석씨는 주모자 색출을 벌이는 일본 순사를 피해 전답을 헐값에 처분한 뒤 중국 지린(吉林)성으로 떠났다. 건석씨는 만주 벌판에서 독립운동에 힘썼다. 신흥무관학교에서 군사훈련을 받은 뒤 1920년 김좌진 장군 휘하에서 청산리 전투에 참가했다. 건석씨는 이 전투에서 왼쪽 어깨에 총상을 입은 후에도 배재고보 4학년에 재학 중이던 아들 고 양승만씨까지 만주로 데려와 함께 조국 해방을 위해 힘썼다. 하지만 건석씨는 평생 청산리 전투 총상 후유증으로 고생하다 병이 악화돼 1937년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아들 승만씨도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독립운동을 펼쳐 나갔다. 해방이 되고 나서도 승만씨는 만주를 떠나지 않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동포들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중국 정부와 마찰이 발생해 36일간 구금되기도 했지만 승만씨는 포기하지 않았다. 1986년 11월 고국에 돌아와 만난 독립운동 동지가 ‘왜 혼자만 귀국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우리 동포가 모두 귀국한 후에야 귀국하겠다는 결심 때문”이라고 말할 정도로 승만씨는 투철했다. 양 할머니가 한국으로 돌아온 것은 2011년이다. 정부에서 지원한 정착금으로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의 한 주택 반지하에 세를 들어 살면서 70대의 몸으로 식당이나 병원을 돌며 일을 했다. 독립유공자 연금도 둘째 언니가 받고 있어 결국 양 할머니는 모아 둔 돈 조금과 매달 나오는 20만원의 기초노령연금으로 근근이 버티고 있다. 이제 양 할머니에게 남은 소원은 중국에 있는 자녀의 식구를 한국에 데려오는 것이다. 자녀의 초기 정착금을 구하기 위해 간간이 돈을 모으고 있다. 양 할머니는 “탈북자의 경우 직업을 구하기 전 자격증을 따거나 공부를 할 수 있게끔 지원해 준다고 들었는데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는 이러한 배려가 다소 부족한 것 같다”며 “자녀가 한국에 와서 제대로 정착할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담담히 힘들었던 지난날을 털어놓을 때도 동요하지 않았던 눈시울이 자녀들 얘기에는 금세 붉어졌다. 독립 70년이 지난 지금도 독립유공자 후손인 양 할머니는 아직 행복하지 못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슈틸리케식 소통 ‘원 팀’ 만들 것”

    “슈틸리케식 소통 ‘원 팀’ 만들 것”

    “운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병마와 싸우는 이광종 감독님을 위해 좋은 성적을 내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백혈병 진단으로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광종(51) 전 감독을 대신해 지난 5일 급히 사령탑에 오른 신태용(45) 신임 감독은 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직을 수락한 배경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신 감독은 “아시안컵 결승이 끝나고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이 전 감독의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대표팀을 맡아 줄 수 있겠느냐고 제안했다”면서 “많은 고민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 감독은 리우 올림픽에 대해 신중하게 입을 열었다. 그는 “본선 출전권을 따내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올림픽 목표는 아직 생각도 못해 봤다. ‘8강 진출’이나 ‘동메달’에 대해 말하기는 이르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새로 출범한 ‘신태용호’는 당장 다음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H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A조부터 J조 1위 10개 팀과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5개국 그리고 개최국 카타르 등 16개 국가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U23 챔피언십 본선을 치른다. U23 챔피언십은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해 치러진다. 3위까지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가진다. 신 감독은 “일본, 중국, 북한,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등 8개국과 홈 이점을 가진 카타르가 난적”이라고 전망했다. 신 감독은 시간이 촉박한 만큼 기존 코치진을 그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는 “나는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에 대해 잘 모른다”면서 “코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신 감독은 “아시안컵에서처럼 실점하지 않고 1골만 넣어도 이긴다. 그러나 나는 실점하지 않으면서 2골, 3골 넣어 이기고 싶다”면서 “즐겁고, 재미있고,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슈틸리케 감독처럼 스스럼없이 선수들과 소통하는 감독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선수들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평가했다. 태국 킹스컵에 나선 22세 이하 대표팀(U22)의 경기를 직접 관전한 신 감독은 “더 강한 모습을 보여 줬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지금 선수들은 못하지도 않지만, 잘하지도 않는다. 강한 인상을 주는 선수가 없다”면서 “차차 내 색깔을 입혀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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