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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가’ 선택했던 개화기 신여성… 일엽 스님의 숨겨둔 이야기

    ‘출가’ 선택했던 개화기 신여성… 일엽 스님의 숨겨둔 이야기

    개화기 한국의 대표적 신여성으로 꼽히는 일엽 스님(1896~1971·속명 김원주)과 그의 손상좌(제자의 제자)인 월송 스님(84)의 수행사를 담은 ‘꼭꼭 묻어둔 이야기’(사진·민족사)가 출간됐다. 월송 스님이 구술하고 작가 조민기씨가 정리한 회고록이다. 그간 일엽 스님의 아들로 인식됐던 일당 스님(김태신)이 친자가 아닐 수 있다는 주장 등 정설을 뒤집는 내용이 상당 부분 담겨 논란도 예상된다. 일엽 스님은 나혜석 등과 더불어 개화기의 대표적 스캔들 메이커였다. 자유연애와 여성해방을 주창하고 ‘정조는 움직이는 것’이라는 ‘신정조론’을 내세워 당대 보수적인 남성들의 공분을 샀다. 춘원 이광수와 연인처럼 지내 ‘남편을 버린 이혼녀’라는 꼬리표까지 붙었다. 일엽 스님은 1933년 만공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60년대 들어서며 27년의 침묵을 깨고 ‘어느 수도인의 회상’(1960), ‘청춘을 불사르고’(1962) 등을 잇달아 출간했다. 출판 당시 비구니 스님들 사이에선 극심한 반발이 일었다. 서울 청룡사의 한 비구니 스님은 “이 ×이 이조(조선) 불교를 망친 ×”이라며 책을 찢는 등 불같이 화를 냈다. 일엽 스님을 모델로 ‘수덕사의 여승’이란 묘한 제목의 대중가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역시 친자 유무다. 정설은 ‘일본인 오타 세이조와 일엽 스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김태신(일당 스님)’이란 것이다. 하지만 책은 월송 스님의 발언을 빌려 “(일당 스님의) 사칭”이라고 단언한다. 조 작가는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열린 출판 간담회에서 “월송 스님의 실제 발언이 아니라 자신이 추측해 쓴 표현”이라며 한발 물러섰고, 동석한 경완 스님(김일엽문화재단 부이사장)은 “일엽 스님은 출가 전 딱 한 번 출산했으나 유산했다”고 밝혔다.
  • ‘신여성’ 일엽스님, 다시 홍진으로…일대기 담은 ‘꼭꼭 묻어둔 이야기’ 출간

    ‘신여성’ 일엽스님, 다시 홍진으로…일대기 담은 ‘꼭꼭 묻어둔 이야기’ 출간

    개화기 한국의 대표적인 신여성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일엽 스님(1896~1971, 속명 김원주)과 그의 손상좌(제자의 제자)인 월송 스님(84)의 수행사를 담은 ‘꼭꼭 묻어둔 이야기’(민족사)가 출간됐다. 월송 스님이 구술하고 작가 조민기 씨가 정리한 회고록이다. 그간 사실상 아들처럼 인식됐던 일당 스님(김태신)이 친자가 아닐 수 있다는 주장 등 정설을 뒤집는 내용이 상당 부분 담겨 논란도 예상된다. 일엽 스님은 나혜석 등과 더불어 개화기의 대표적 스캔들 메이커였다. 자유연애와 여성 해방을 주창하는 등 늘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특히 ‘정조는 움직이는 것’이라는 ‘신정조론’은 당대 보수적인 남성들의 공분을 샀다. 여기에 자신에게 ‘일엽’(一葉)이란 필명을 안긴 춘원 이광수와 연인처럼 지내며 ‘남편을 버린 이혼녀’라는 꼬리표까지 붙었다.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공부한 일엽 스님은 1920년 한국 최초의 여성잡지 ‘신여자’를 창간하고, 동아일보 기자, ‘불교’ 지의 문화부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다, 1933년 만공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불법에 투신한 이후에도 화제의 중심에서 비켜나지는 않았다. 일엽 스님은 스승 만공선사가 입적한 지 14년이 지난 1960년에 27년의 침묵을 깨고 세상에 글을 내놓았다. 그 유명한 ‘어느 수도인의 회상’(1960), ‘청춘을 불사르고’(1962) 등이다. 책은 포교의 바람과 비난의 풍파를 동시에 불렀다. 출판 당시 비구니 스님들 사이에선 극심한 반발이 일었다. 책에 따르면 서울 청룡사의 한 비구니 스님은 “이 X이 이조(조선) 불교를 망친 X”이라며 “연애하고 지X하고 온갖 짓을 다 하더니 책까지 내서 연애 이야기를 하여 비구니 얼굴에 먹칠을 했다”며 책을 찢는 등 불같이 화를 냈다. 일엽 스님을 모델로 ‘수덕사의 여승’이란 묘한 제목의 대중가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꼭꼭 묻어둔 이야기’의 핵심은 이 같은 일엽 스님에 관한 오해와 월송 스님에 관한 덜 알려진 이야기들이다. 여태껏 숱한 희화화와 조롱에도 침묵으로 일관했던 일엽 문중의 제자들이 회고록을 빌려 답을 한 셈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친자 유무다. 현재까지 정설은 ‘김태신 혹은 일당 스님이 일본인 오타 세이조와 일엽 스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란 것이다. 하지만 책은 이를 월송 스님의 발언을 빌어 “(일당 스님의) 사칭”이라 단언한다. 조 작가는 2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출판 간담회에서 “월송 스님의 실제 발언이 아니라 자신이 추측해 쓴 표현”이라며 한발 물러서긴 했지만, 책 전체에서 친자가 없었다는 인식은 매우 강력하게 전달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경완 스님(김일엽문화재단 부이사장)은 “수십년간 말을 아낀 것은 김태신의 주장이 사실이기 때문이 아니라 ‘나(일엽 스님)를 팔아 한 사람이 한 생을 살아갈 수 있다면 잘된 일’이라는 스승의 가르침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그는 “책에 쓰지는 않았지만 스님은 출가 전 딱 한 번 출산했으나 유산했다고 알고 있다”며 “김태신이 아들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월송 스님은 건강상의 이유로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2014년 일당 스님 사망 이후에도 그의 딸(일엽 스님의 손녀)이라 주장하는 이가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책은 이들은 결국 친족이 아니며, 충남 예산 수덕사 환희대와 부지 등 김일엽문화재단의 땅과 재산이 목표였을 뿐이라고 단언한다. 당시 법정 소송에서도 ‘딸’의 재산 분할 요구는 기각됐다고 한다. 북한 평안남도 용강에서 목사의 딸로 태어난 일엽 스님은 한국 근대사의 대표적 신여성이다. 개화기의 여성운동가이자 사상가였으며, 근대 한국불교의 대표적 비구니였다. 비구니 회장을 지냈고 입적 후 최초의 비구니장으로 영결식이 치러졌다. 월송 스님도 젊은 시절엔 승복을 입은 대학생으로 유명했던 인물이다. 당시 정장풍의 교복을 입던 남성 중심의 대학 사회에서 가사 걸친 여승은 단연 화제였다. 책은 월송 스님의 개인사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짚어간다.
  • 동료 시의원에게 과메기 돌린 포항시의원, 벌금 80만원

    동료 시의원에게 과메기 돌린 포항시의원, 벌금 80만원

    선거구민인 동료 시의원에게 과메기를 돌린 혐의로 기소된 경북 포항시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1부 주경태 부장판사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민성 포항시의원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형이 확정되면 조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조 의원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징계 건을 심사하는 윤리특별위원을 포함해 동료 시의원 10여명에게 각각 5만원 상당 과메기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받은 시의원들은 되돌려줘 혐의없음으로 결론 났다. 다만 검찰은 선거구민인 시의원 2명에게 과메기가 제공돼 조 의원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기소했다. 재판부는 “증거를 고려하면 모두 유죄가 인정되고 기부행위를 금지한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선거에 당면한 시점이 아니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쥬얼리 출신 조민아, ‘이곳’ 직원 됐다…사원증 깜짝 공개

    쥬얼리 출신 조민아, ‘이곳’ 직원 됐다…사원증 깜짝 공개

    그룹 쥬얼리 출신으로 조민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조하랑이 국내 유명 보험 회사의 보상 처리 서비스 담당자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하랑은 18일 소셜미디어(SNS)에 “주말에 타로와 사주 상담, 베이킹 클래스로도 바쁘면서 주중에 뭘 그리 바쁘고 정신없이 일하느냐고 궁금해하셨던 분들, 많으시죠? 금융업 컨설턴트 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소중한 고객님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든든한 보장을 설계해드리고 있다”면서 ‘DB손해보험 김포TC지점 보상 처리 서비스담당자’라고 적힌 사원증과 ‘팀장’ 직함이 적힌 이름표를 공개했다. 조하랑은 “보험 일을 한다고 하면 아직 편견이 있기에 그간 묵묵히 일에만 충실했었다”며 “꼼꼼하고 날카로운 제 보장 분석을 통해 기가입 보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상황에 맞는 현명한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제 업무이자 보람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분의 미래에 함께해드리고자 이렇게 알려드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험료는 보험료대로 내면서도 제대로 된 보장을 다 받지 못하고 계신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 늘 발로 뛰며 정성껏 PT를 하고,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에 직면한 고객님들께 우산을 활짝 펼쳐드리는 매일”이라며 “삶의 모든 순간에 진심인 저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해시태그로 ‘N잡러’, ‘보장분석컨설팅전문가’, ‘무한긍정’ 등을 덧붙였다. 조하랑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2002~2006년 쥬얼리 멤버로도 활동했다. 팀 탈퇴 후 ‘우주여신조민아베이커리’라는 베이커리 전문점을 운영했고, 현재도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조하랑은 2020년에 결혼해 다음 해 아들을 낳았다. 2022년 SNS에 가정 폭력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고, 그해 12월 이혼 소송 끝에 갈라섰다. 홀로 아들을 키우는 그는 올해 4월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책꽂이]

    [책꽂이]

    화가가 사랑한 밤(정우철 지음, 오후의서재) 불 꺼진 방에서 턱을 괴고 창밖을 바라보는 한 남자. 표정은 어둠 속에 가려져 있지만 외로움의 정서가 짙게 묻어나는 이 그림은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생 클루의 밤’이다. 스타 도슨트인 저자가 뭉크를 비롯해 고흐, 밀레, 모네 등 16명의 거장이 밤을 주제로 그린 작품 101점을 소개한다. 180쪽. 2만 2000원. 끌리는 이들에겐 이유가 있다(박기수 지음, 예미) 기자, 공무원, 교수로 30년간 일하며 각계각층 인사를 만나 온 저자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으로 ‘세상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인간적인 매력’을 꼽는다. 경청, 겸손 등 누구나 알지만 올바로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30가지 비법을 상세히 전한다. 260쪽. 1만 8000원. 중생대 지구 여행(조민임 지음, 플루토) 육지와 바다 생물체의 90% 이상이 사라진 고생대 페름기 후기 대멸종 이후 중생대 지구의 다양한 동식물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멸종과 진화가 어떻게 중생대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생태계를 만들었는지 알려 준다. 256쪽. 1만 9000원. 좋은 경제학 나쁜 경제학(앵거스 디턴 지음, 안현실·정성철 옮김, 한국경제신문) 노벨상을 받은 경제학자가 바라본 미국 사회의 기회와 불평등에 관한 책이다. 최저임금, 의료 시스템, 빈곤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학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성찰한다. 336쪽. 2만 3000원.
  • “조민 포르쉐 탄다” 주장한 강용석·김세의, 무죄 확정

    “조민 포르쉐 탄다” 주장한 강용석·김세의, 무죄 확정

    유튜브 방송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진들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2일 오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들은 2019년 8월 유튜브 방송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 대표의 딸 조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말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씨는 재판에 직접 출석해 “포르쉐를 한 번이라도 탔으면 억울하지 않겠다”며 피고인들에 대한 처벌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1심은 ‘포르쉐 발언’ 자체는 허위라고 봤으나, 이 같은 표현이 피해자의 명예나 사회적 가치를 침해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강 변호사와 김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심 판단도 1심과 같았다. 2심 재판부는 “외제차를 탄다는 것이 질시나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그 자체로 명예훼손이 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고인에게 허위사실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검찰 ‘울산 선거개입 의혹’ 재수사 속도…靑 근무 경찰 소환

    검찰 ‘울산 선거개입 의혹’ 재수사 속도…靑 근무 경찰 소환

    문재인 정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한 경찰관을 소환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조민우 부장검사)는 이날 박모 충청남도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총경)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박 총경을 상대로 2017~2018년 울산지방경찰청이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주변 수사를 벌일 때 청와대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캐묻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은 2018년 지방선거 때 임종석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현 조국혁신당 대표) 등 청와대 관계자들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울산시장을 당선시키는 데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수사는 청와대가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첩보를 경찰에 하달했다는 ‘하명 수사’ 의혹과 송 전 시장의 당내 경쟁자였던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다른 공직을 제안하며 경선 불출마를 종용했다는 ‘후보자 매수’ 의혹 두 갈래로 나뉜다. 검찰은 앞서 송 전 시장과 울산지방경찰청장이었던 황운하 현 조국혁신당 의원 등 14명을 기소했으나 임 전 실장과 조 대표 등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지난해 11월 1심은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전달한 김 전 시장의 비위 정보를 토대로 문모 전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작성한 범죄첩보서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을 거쳐 황운하 의원에게 전달됨으로써 ‘하명 수사’가 이뤄졌다는 공소사실을 전부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자 지난 1월 서울고검은 “하명 수사 및 울산시장 후보자 매수 혐의 부분에 관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며 임 전 실장과 조 대표 등에 대한 재기수사를 명령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3월부터 세종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물 확보한 뒤 분석을 일단락한 검찰은 최근 울산경찰청 소속 경찰관과 울산 지역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전해졌다. 당시 청와대에 근무했던 박 총경을 이날 소환함에 따라 ‘윗선’으로 수사를 진척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조만간 임 전 최고위원 등에 대한 조사를 거쳐 임 전 실장과 조 대표에 대한 조사를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 임 전 실장과 조 대표는 최근 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서도 전주지검에서 소환조사를 받은 바 있다.
  • 검찰, 동료 의원에 과메기 돌린 포항시의원 150만원 구형

    검찰, 동료 의원에 과메기 돌린 포항시의원 150만원 구형

    검찰이 징계를 앞두고 동료 시의원에게 과메기를 돌린 포항시의회 의원에게 벌금형을 구형했다. 3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선거구민에 물품을 기부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조민성 포항시의원에게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징계 건을 심사하는 윤리특별위원을 포함해 동료 시의원 10여명에게 5만원 상당 과메기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받은 시의원들은 되돌려줘 수사 단계에서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났다. 하지만 검찰은 과메기를 받았던 시의원들 중 조 의원 선거구민 2명이 포함돼 있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재판에 넘겼다. 앞서 조 의원은 차량정비업체 대표를 맡은 상태로 자동차정비업을 관리·감독하는 시 교통지원과 소관 위원회인 건설도시위원장으로 활동해 지난해 12월 출석정지 20일의 징계를 받았다.
  • 文 ‘직접 뇌물죄’ 겨눈 檢… 딸 계좌추적 중 ‘수상한 송금’ 포착

    文 ‘직접 뇌물죄’ 겨눈 檢… 딸 계좌추적 중 ‘수상한 송금’ 포착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해 ‘직접 뇌물죄’ 적용을 검토 중인 가운데 법조계에선 문 전 대통령이 취업 특혜를 직접 받은 딸 다혜씨 부부(현재 이혼)와 ‘경제적 공동체’를 이뤘는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생활을 함께했다면 다혜씨 부부가 얻은 ‘이익’을 문 전 대통령도 함께 누렸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문 전 대통령이 공무원 신분이던 시절 일어난 사건이라 경제 공동체 여부와 상관없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는다. 검찰은 다혜씨 계좌 추적 과정에서 출처가 의심스러운 돈이 송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재테크 과정도 들여다보는 등 전방위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는 다혜씨 계좌 추적 과정에서 모친 김정숙 여사의 한 친구가 다혜씨에게 5000만원을 송금한 정황을 포착하고 돈의 출처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일단 부모가 제3자를 통해 자녀에게 돈을 줬다면 증여세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의혹을 받을 수 있다”며 “아울러 애초에 5000만원이라는 현금이 어떻게 마련됐는지 출처 또한 쟁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다혜씨가 2019년 5월 서울 영등포구의 다가구 주택을 매입한 경위 등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다혜씨 계좌에 드나든 돈의 출처와 부동산 거래 과정 등을 살펴보는 건 문 전 대통령 내외와 경제적 공동체라는 걸 입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선 뇌물수수 사건에서 ‘이득’이 자녀에게 건네졌을 때는 자녀가 독립적으로 생계를 꾸렸는지, 부모와 함께 경제생활을 했는지 여부가 유무죄를 가르는 주요 쟁점이 됐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경우 딸 조민씨가 부산대에서 장학금을 받은 것과 관련해 법원은 ‘청탁금지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봐 뇌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당시 조민씨가 결혼을 하지 않은 점, 독립 생계를 유지하지 않았다는 점 등이 영향을 끼쳤다. 반면 대장동 민간사업자로부터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의원의 경우 아들 병채씨가 독립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고 곽 전 의원에게 법률상 부양 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번 사건에선 문 전 대통령과 다혜씨 부부가 경제적 공동체임이 입증되지 않더라도 뇌물죄가 성립할 수 있다는 일각의 해석이 나온다. 다혜씨 부부가 얻은 경제적 이득과 제공된 대가성 특혜 여부를 문 전 대통령이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여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경제적 공동체가 성립되지 않더라도 예컨대 문 전 대통령이 옛 사위에게 ‘(채용이) 잘될 거다’라는 식으로 말했다든지, (옛 사위를 채용한) 이상직 전 의원에게 이를 부탁하는 말을 했다는 게 입증되면 혐의가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항소심에선 재판부가 “뇌물수수죄에선 공무원과 비공무원이 경제적 공동체와 같은 관계여야만 공범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판단을 내리기도 했다. 한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한 것은 다혜씨 부부와 경제적 공동체인지에 상관없이 이득을 수수한 당사자로 보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 “중랑 서울장미축제 성공적... 앞으로 100년 더 이어갈 것”

    “중랑 서울장미축제 성공적... 앞으로 100년 더 이어갈 것”

    서울 중랑구는 23일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결과보고회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조민구 중랑문화재단 이사장, 김덕구 중랑문화재단 대표,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250여 명이 참석해 장미축제의 결과와 향후 축제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장미축제 추진 유공자 121명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이 수여식도 열렸다.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 장미축제는 처음으로 축제명에 ‘중랑’을 포함해 중랑구 지역성을 강조했으며 ▲중랑장미주간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중랑구민이 주도하고 하나가 되는 축제 ▲장미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통한 중랑장미 문화 발전을 핵심 방향으로 추진했다. 또한 ‘안전한 축제’, ‘깨끗한 축제’, ‘친절한 축제’를 3대 추진 전략으로 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만족도까지 높였다. 그 결과 지난해보다 40만명 이상 증가한 303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7323명의 구민과 지역 내 383개 단체가 축제에 참여했다. 직접경제효과는 24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축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중랑구민 참여도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의 체계적 운영 관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프로그램 강화 등 개선 과제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보강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중랑문화재단은 향후 중랑 장미축제의 역사성을 강화하고 장미 프로그램, 친환경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2025년 향후 축제 추진 방향을 발표하였다. 조민구 중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중랑구를 대표하는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성공은 중랑구민들과 관계기관이 모두 한마음으로 함께 준비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 축제가 100년 이상 면면히 이어가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늘 표창을 수상하신 한분 한분이 바로 축제를 만들어주신 분들”이라며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구민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중랑구도 함께 힘을 보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조국 딸 조민, 결혼식 올려…“인연 있는 분들” 참석한 하객은

    조국 딸 조민, 결혼식 올려…“인연 있는 분들” 참석한 하객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의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된 가운데 야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오전 11시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조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 사진과 함께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결혼식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대전·세종지역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있어 참석하지 않았으며, 대신 축하기를 보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고민정·윤건영·한병도 의원과 윤영찬 전 의원도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경기지사와 초대 법무부 장관인 박상기 전 장관도 참석했다.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등 조국 대표가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인연을 맺은 학계 인사들도 이날 명동성당을 방문했다. 이밖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 유시민 작가, 유튜버 김어준씨도 결혼식장을 찾았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만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며 “조 대표와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는 분들만 참석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조씨는 앞선 지난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8개월 정도 교제 중인 남자친구와 약혼하게 됐다. 결혼은 올해 하반기에 할 예정”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남자친구에 대해 “남자친구는 동갑내기로 정치와 관련도 없고 공인도 아니다”라며 “일 열심히 하는 친구다. 이 친구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생활 보호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조 대표 역시 당시 페이스북에 “상대는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서 굳건히 서 있었던 청년이다. 양가 축복 속에 결혼하게 됐다”며 “두 청춘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 축하 인사를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 전북 고창 해변을 최고의 선셋 맛집으로… 3000억 규모 투자 협약

    전북 고창 해변을 최고의 선셋 맛집으로… 3000억 규모 투자 협약

    전북 고창군의 명사십리 해변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셋비치가 된다. 서해안 노을을 바라보는 최고의 자리에 3000억원을 투입해 온가족 놀거리와 쇼핑, 숙박시설을 만들겠다는 게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고창군은 30일 오후 2시 고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주)LIG시스템 등 국내 기업 4곳과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업체는 2030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고창 명사십리 일대에 리조트와 숙박, 스포츠, 휴양·레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연말까지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도에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 용역을 본격 추진해 2026년 상반기 개발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해양관광지 조성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체류형 관광지로 새롭게 변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은 고창의 지역경제와 관광을 이끌어 갈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고창 명사십리 해양 관광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그래도 파리 하늘에 태극기’ 허미미, 적극 공세에도 위장 공격 판정으로 금메달 놓쳐

    ‘그래도 파리 하늘에 태극기’ 허미미, 적극 공세에도 위장 공격 판정으로 금메달 놓쳐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자 재일교포 출신인 허미미(22·경북체육회)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유도에 첫 메달을 안겼다. 세계 3위 허미미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세계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와 연장(골든스코어) 포함 6분 35초의 접전을 벌였으나 지도 3개를 받으며 반칙패를 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들어 한국 유도가 수확한 첫 메달이다. 또 한국 유도가 올림픽 은메달을 따낸 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안바울(남자 66㎏급)과 정보경(여자 48㎏급) 이후 8년 만이다. 한국 유도는 2021년 열린 도쿄 대회에서는 동메달 2개에 그쳤다. 사실 허미미는 2012년 런던 대회 김재범(남자 81㎏급)과 송대남(남자 90㎏급) 이후 12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 여자 유도로 보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조민선(68㎏급) 이후 28년 만의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됐다.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데구치를 반칙승으로 물리치고 우승했기에 더욱 그랬다. 하지만 심판 판정이 아쉬웠다. 허미미는 앞서 사라 레오니 시지크(프랑스)와의 준결승에서 8분 49초의 혈투를 거치며 체력이 떨어진 데구치를 줄기차게 몰아붙였다. 허미미가 잡기 싸움에서 다소 밀리는 듯했으나 데구치는 경기 초반 배대뒤치기를 시도한 이후 이렇다 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잡기 회피로 각각 지도가 주어진 뒤 허미미가 위장 공격으로 지도 1개를 더 받아 위기에 몰렸다. 지도 1개가 추가되면 반칙패를 당할 상황. 하지만 허미미는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공격에 소극적이던 데구치에게 지도 1개가 주어져 균형이 맞춰졌다. 이후에도 허미미는 업어치기를 앞세워 공격에 공격을 거듭했으나 심판은 허미미가 위장 공격을 했다며 지도 1개를 꺼내 들어 허미미는 다소 허망하게 금메달을 날렸다. 아쉬운 결과이긴 했지만 허미미는 파리 하늘에 태극기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허미미는 일본에서 나고 자란 재일교포 3세다. 선수 출신 아버지를 따라 여섯 살 때 유도를 시작한 허미미는 청소년 시절 일본 유도계에서 유망주로 꼽혔으나 “한국에서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2021년 한국으로 건너와 이듬해 태극마크를 달았고, 이후 국제대회를 휩쓸며 한국 유도의 침체기를 끝낼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그는 경북체육회 유도팀 입단 과정에서 일제강점기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이라는 사실이 확인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2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허미미는 16강전에서 세계 10위 팀나 넬슨 레비(이스라엘)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끝에 지도 3개를 끌어내 8강에 올랐고, 8강에서는 천적이자 세계 13위인 엥흐릴렌 라그바토구(몽골)를 만나 안다리 걸기로 절반 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허미미는 준결승에서는 세계 4위 하파엘라 실바(브라질)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위고쳐누르기로 절반승을 따내며 결승에 올랐으나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 [사설] 檢 총장발 김 여사 수사 절차 논란, 본말전도다

    [사설] 檢 총장발 김 여사 수사 절차 논란, 본말전도다

    이원석 검찰총장의 ‘대국민 사과’가 파장을 낳고 있다.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경호처 부속 건물에서 대면조사한 사실을 두고 이 총장은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야당도 가세해 대통령실과 검찰을 공격했다. 이 총장이 보고도 못 받고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한 경위에 대해 감찰을 언급하자 수사 검사는 이에 반발하며 사표를 던졌다. 김 여사가 자진해서 12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성실히 받은 사실은 온데간데없이 사소한 절차를 놓고 벌이는 갑론을박은 본말전도다. 이 총장은 “법 앞에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 총장이 검찰 청사 내 조사를 고집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영부인 대면조사는 경호나 보안 면에서 안전한 장소가 나을 수 있다. 검찰과 경호실이 합의해 조사 장소를 정한 것이다. ‘이 총장 패싱’ 논란도 마찬가지다. 지휘 계통상 검찰총장은 일선 검찰청의 보고를 받는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김 여사 관련의 두 개 의혹 가운데 대면조사의 주 사건인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은 이 총장에게 지휘권이 없다. 2020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으로부터 해당 사건 수사 지휘권을 박탈했기 때문이다. 사전에 김 여사 조사 보고를 받지 못한 이 총장의 심사가 뒤틀릴 수도 있겠다. 그러나 수사팀은 전례없는 영부인 대면조사라는 보다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휴대전화 통신이 제한되는 경호처 부속건물 조사 요청을 수용했고 이로 인해 조사 중 제때 소통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음을 이 총장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비공개 조사 문제도 그렇다. 피의자 요청에 따른 비공개 소환은 검찰수사의 관례가 되다시피 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씨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씨도 비공개 조사를 받았다. 이 총장이 ‘원칙’ 이외의 다른 생각을 품는다면 이번 논란은 별개 문제가 된다. 그게 아니라면 영부인 대면조사를 둘러싼 검찰 내부잡음을 이 총장 스스로가 진화할 필요가 있다.
  • 이준석 “조국 딸 조민이랑 왜 결혼했냐 따지는 어르신 많아”

    이준석 “조국 딸 조민이랑 왜 결혼했냐 따지는 어르신 많아”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8일 “유튜브의 가짜뉴스는 심각한 문제다”라고 진단했다. 이준석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 강연에서 ‘거부할 수 없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준석 의원은 강연에서 “유튜브 가짜뉴스를 보고 미혼인 내게 ‘조국의 딸 조민씨와 왜 결혼했나’라고 따지듯 묻는 어르신들도 많다”며 유튜브의 가짜뉴스는 심각한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극단성향 선택을 끝없이 강요하는 보수 유튜버와 보수 정당이 평화적으로 공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해 유튜브에서는 ‘[속보] 이준석 조국 딸 조민 11월 결혼!! 난리 났네요’라는 제목의 가짜뉴스를 담은 동영상이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가짜뉴스 제작자는 해당 동영상에서 “정치인 이준석과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이 올해 11월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펼친다는 기가막힌 속보”라며 “조 전 장관도 결혼을 허락했다”고 주장했다. 자막에는 “조민이 임신 8개월이다”, “이준석이 결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등의 문구도 담았다.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쓰레기 같은 자들의 쓰레기 같은 짓거리”라며 분노를 표했다.한편 보수정당인 국민의힘 당 대표를 역임한 이준석 의원은 이날 본인이 직접 체험한 ‘2030세대에게 비치는 보수 이미지’도 가감 없이 전했다. 이준석 의원은 “20대 대학생이나 막 취업한 이들에게 ‘시위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보수 어르신들이 태극기랑 성조기랑 가끔 이스라엘 깃발을 들고 광화문에서 박근혜 석방을 외치면서 뛰어다니시는 것’이라고 답한다”며 “약한 사람들의 전유물인 ‘시위’가 보수의 전유물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는 진보 교육감이 뽑히면 학생들이 멍텅구리가 되고 민주당을 찍으면 경제가 망한다는 협박정치가 먹혀 보수가 화이트칼라층에게 많은 표를 얻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협박이 전혀 먹히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준석 의원은 “젊은 세대는 완연한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이 글로벌 환경규제 등 그에 맞는 아젠다를 정하고 이니셔티브(주도권)를 갖길 기대하지만, 보수는 ‘경제적 이익’만을 말한다”며 “전반적인 분위기를 뚫어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오른쪽 날개(보수)는 젊은 사람에게 보편적 지지를 받기를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에게 산업화·민주화는 옛날얘기고,(과거 희생했던) 그들을 보상 격으로 찍어주겠다는 2030세대는 아무도 없다”며 “아젠다를 바꾸고 합리적으로 풀어내 젊은 세대의 관심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팬텀싱어2’ 조민웅, 자택서 심장마비로 사망…동료·팬 추모 물결

    ‘팬텀싱어2’ 조민웅, 자택서 심장마비로 사망…동료·팬 추모 물결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성악가 조민웅이 37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조민웅은 지난달 2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민웅은 연세대 성악과 출신으로 지난 2017년 ‘팬텀싱어2’에 출연해 자유로운 영혼의 음악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팬텀싱어2’ 출연 이후 김동현, 안세권은 물론 백형훈, 권서경 등 ‘팬텀싱어’ 시리즈 출연진과 합동 공연을 펼치며 활약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들과 팬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팬텀싱어1’ 출신 베이스 바리톤 권서경은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많이 좋아하고 항상 서로를 응원해주던 사랑하는 민웅이형. 너무 마음이 아파서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충격이다”며 “형이 좋아하는 음악 하늘에서 마음껏 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팬카페 운영진은 지난 6일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저희의 영원한 스타 조민웅님이 별세하셨다”고 말했다. 가수 미스터붐박스(고영빈)도 이날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 [최나욱의 현대문화 아카이브] 행사를 확장하는 파티문화

    [최나욱의 현대문화 아카이브] 행사를 확장하는 파티문화

    화창해진 날씨를 따라 세계 곳곳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베네치아비엔날레부터 아트바젤, F1, 패션위크 방문을 위해 문화예술 관련인들의 이동이 잦다. 치러지는 도시는 방방곡곡이지만 동선은 비스름하다. 현대 문화가 물리적 거리보다 문화적 거리로 연결돼서다. 월요일에 뉴욕에서 만나고 수요일에 파리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지리적 개념은 남다르다. 행사를 위해 주요 인사들이 한데 모이는 만큼 참여 주체들은 그들을 자신의 행사로 불러 모으고자 노력한다. 저녁마다 열리는 파티는 단순 뒤풀이라기보다는 준비한 행사를 확장하고, 다음 작업을 도모하며, 미처 선보이지 못한 부분을 추가로 제시하는 프로그램의 일종에 가깝다. 공식 행사가 아닌 만큼 더욱더 관계자 위주의 배타적이면서도 긴밀한 시간이 이뤄진다. 예를 들어 여러 국가가 마치 올림픽처럼 참여하는 베네치아비엔날레의 첫 주에는 하룻밤에만 수십 개의 각 국가관, 그리고 참여 기관들의 파티가 경쟁적으로 열린다. 비공식적으로 치러지는 만큼 어떤 파티가 치러졌는지가 많은 이들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번에 아일랜드관과 아이슬란드관은 비요크가 디제잉을 하는 합동 파티를 열어 큰 인기를 끌었고, 나이지리아관은 새벽 4시까지 춤을 추면서 아프리카의 에너지를 물씬 풍겼다. 패션위크 때마다 열리는 릭 오언스의 레이브 파티는 패션쇼 이상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낸다고 알려져 있다. 릭 오언스와 그의 파트너 미셸 라미는 웬만한 식사나 행사가 끝나는 느지막한 시간에 시작해 새벽까지 이뤄지는 이 파티야말로 자신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일이라고 말한다. 옷을 보여 주는 데 집중하는 캣워크와 달리 테크노 음악 속에서 벌어지는 자유분방한 몸동작과 그들의 컬렉션이 함께하는 것이다.일련의 파티를 경험한 이들은 누구보다 해당 기관과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담론의 장을 형성한다. 오직 파티를 위한 파티도 존재한다. 상반기를 마무리하고 여름휴가를 가기 직전인 지금이 가장 적기다. 평소 미술관이 대중을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인다면 이때는 이를 가능하게 한 이들을 초대해 이른바 ‘서머파티’를 연다. 좋은 파티를 통해 네트워크는 물론 좋은 후원자를 모집하며 기관의 미래를 도모하는 것이다. 예술이 ‘모두가 즐기는 것’과 ‘엘리트 문화’라는 상반된 선상에 위치하는 것을 내보이는 지점인 한편 자본이나 인기에 잠식되지 않고 저만의 기준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요인이라 할 만하다. 그중에서도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의 서머파티는 특히 유명하다. 많은 유명인들이 찾는지라 수백만원짜리 암표가 거래되기도 하는 이 파티는 연예인들뿐 아니라 왕실 인사, 총리, 금융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 즐기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건축가는 자신이 설계한 파빌리온 안에서 이들과 네트워크를 맺게 되니 ‘세계적 건축가의 무대’라는 명성은 이런 행사들을 살필 때 비로소 와닿게 된다. 얼마 전 새로운 서펜타인 파빌리온을 설계한 조민석 건축가의 역량은 비단 건물뿐 아니라 이러한 행사를 아우르는 일에까지 뻗쳐 있다. 다만 한국에서 아직 ‘파티’는 ‘유흥’에 국한하는 사고가 팽배해 있다. 어느 방송에서 많은 공감을 산 “잔치는 괜찮은데 파티는 좀 그렇다”는 말이 대표적인 통념이다. 이 같은 문화적 관습 탓에 국제 행사에 참여하는 한국관은 대개 이를 도외시하고 ‘저희끼리 따로 노는’ 일이 부지기수다. 그리고 국제 행사를 목표로 개최하는 국내 행사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을 아우르는 이러한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행사로서의 힘을 잃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행사의 이면과 그 맥락까지 고려하는 기획이 드물다. 한국에서 치러지는 대표적 국제 행사이자 두 달 뒤 세 번째로 열리는 ‘프리즈 서울’에 대해서도 문제가 지적된다. ‘프리즈’라는 국제적인 행사를 통해 말마따나 ‘동네잔치’에 그치던 국내 미술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지만, 지금껏 국내행사가 해 왔듯 연예인 파티문화로 점철되면서 다시금 ‘동네잔치’로 돌아간다는 비판이 잇따른다. 어차피 비용은 개인이 아닌 회사의 부담이고, 문화의 전통을 다져 나가려는 생각보다는 큰 행사를 즐기면 그만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마치 스타트업 경영자들이 투자자들의 돈으로 사업과 전혀 무관한 자신이 만나고 싶은 연예인을 애먼 행사에 초대하는 풍경과 닮아 있는 모습이다. 투자받은 돈이 내 돈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듯 일련의 행사를 기획하는 것이 그저 유흥이 아니라 문화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놀이와 일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분야들이 있는 한편 문화예술에서는 이 경계가 모호하다. 겉으로는 노는 게 전부 같아 보여도 그것이 일회적인 유흥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한 치밀한 설계가 필요하다. 적어도 좋은 행사들은 그렇다. 이런 분야의 생리를 이해할 때 더욱 지속가능하고 발전적인 행사가 가능해질 것이다. 최나욱 작가 겸 건축가
  • “조국 울 듯” 조민 웨딩드레스 사진 공개

    “조국 울 듯” 조민 웨딩드레스 사진 공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결혼을 앞두고 웨딩 촬영 장면을 공개해 화제다. 조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쪼민’에 웨딩 촬영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조씨는 웨딩 촬영일에 드레스 3벌과 한복 1벌을 입으면서 8시간 동안 촬영했다고 전했다. 조씨는 웨딩 촬영 소감에 대해 “제일 예쁜 모습만 담겨졌지만, 사실은 8시간 동안 너무 힘들어서 5시간 지난 시점부터는 집에 가고 싶었어요”라며 웃었다.공개된 영상에는 조씨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들고 있는 모습, 고급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검정 드레스를 입은 모습, 한복 차림으로 단아한 자태를 뽐내는 모습, 예비 신랑과 손을 잡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 웨딩 촬영 중 도시락 식사를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 영상은 공개 사흘째인 2일 10만 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댓글도 1200개 넘게 달렸다.영상을 본 지지자들은 “내 조카 결혼마냥 뿌듯하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다. 눈이 부시도록 예쁘다”, “조국 의원님 결혼식장에서 펑펑 울면 대박”, “나중에 의사보다 더 성공한 사람 될 거다”, “올리비아 핫세 리즈(전성기) 때 모습이랑 비슷하다” 등 칭찬 댓글을 이어갔다. 조씨의 인스타그램에도 웨딩 사진 게시물마다 1만개 이상의 ‘좋아요’와 함께 “아름다움이 화면을 뚫고 나온다”, “신랑이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보다”, “젊은 나이에 힘들었을 텐데 잘 이겨내고 있어서 고맙다” 등 지지자들의 댓글이 달렸다.앞서 조 대표는 조씨의 결혼식 날짜가 알려지는 것을 경계한 바 있다. 조 대표는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생방송에서 진행자가 딸의 결혼을 축하한다는 덕담을 건네자 “날짜를 알리지 않았으면 한다.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딸과 예비 사위가) 뚝딱뚝딱 둘이 결혼한다고 해서 아버지로서 감사할 따름”이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 ‘배현진 습격’ 중학생, 유아인에게 커피도 뿌렸다

    ‘배현진 습격’ 중학생, 유아인에게 커피도 뿌렸다

    검찰 조사서 “무의식적으로 범행” 진술경복궁 낙서범엔 지갑 던지는 등 기행 검찰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혐의를 받는 중학생을 소환했다. 이 중학생이 과거 경찰서를 빠져나오던 배우 유아인에게 커피를 뿌린 인물과 동일인이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조민우 부장검사)는 21일 특수상해 혐의 등을 받는 A(15)군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군은 지난 1월 25일 오후 5시 12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배 의원의 머리를 돌덩이로 15차례 가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흉기로 쓴 돌덩이를 주머니에 넣고 범행장소 주변을 서성이다가 배 의원을 만나자 갑자기 돌덩이를 휘둘렀다. 배 의원은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두피가 찢어지고 얼굴에 상처를 입어 사흘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A군은 정신 의료 기관에 응급입원했고, 이후 보호 입원으로 전환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A군은 “연예인 지망생을 만나기 위해 현장에 갔다가 우연히 배 의원을 만났고,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군의 각종 기행도 드러났다. 그는 지난해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로 훼손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던 설모(28)씨에게 지갑을 던지고, 마약 혐의 구속영장이 기각돼 마포경찰서를 빠져나오던 배우 유아인(38)에게 커피를 뿌리고 병을 던진 인물이라는 점도 확인됐다. A군은 한 방송사에 직접 전화해 “평소 좋아하지 않았던 탤런트 유아인의 마약 복용 의혹 보도를 지켜보면서 화가 나 골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커피 투척 이유를 제보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2월 28일 A군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며 “정치인에 대한 테러로 볼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지만 피의자가 혐의를 시인하고 관련 증거가 확보된 점, 현재 입원 치료 중인 점, 소년범 수사 관련 규정 등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A군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건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 조국, 결혼식 앞둔 딸 걱정… “이상한 사람들 올까봐”

    조국, 결혼식 앞둔 딸 걱정… “이상한 사람들 올까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장녀 조민씨의 결혼식 날짜가 알려지는 것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 대표는 18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생방송에 출연해 “(딸의 결혼식) 날짜를 알리지 않았으면 한다.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조 대표는 “(장녀와 예비 사위가) 뚝딱뚝딱 둘이 결혼한다고 해서 아버지로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 2월 올 하반기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 대표는 ‘동해 석유·가스 개발’에 대해 “호주 최대 유전개발업체도 철수했는데 1인 기업에 세금도 못 내는 정체불명의 회사와 사실상 수의계약을 통해 진행하려 한다”며 “언론 보도를 보면 최소 5000억원이 든다는데 여기에 혈세를 쓸 수 있는 것인지 국정조사나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했다. 그는 “저는 20% 이하로 떨어지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막기 위해 급하게 동원했다는 의심을 거둘 수 없다”며 “어떤 근거로 혈세를 투입하는지 절차가 나오지 않고 있다. 판단의 근거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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