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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국방부 ◇서기관 승진△동원기획관실 김영대△보건복지관실 김이수△계획예산관실 오창훈△인사기획관실 오해주△운영지원과 황윤정△국제정책관실 김동비△대변인실 김신애◇기술서기관 승진△군사시설기획관실 박종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신규 채용△장관정책보좌관 양창호◇국장급 승진△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최병국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 박도준 ■고용노동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임무송 ■여성가족부 ◇과장급 전보△장관비서관 고시현△홍보담당관 서영학△가족정책과장 조민경 ■한국행정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사회조사센터장 겸직) 강정석 ■파이낸셜뉴스 ◇부국장대우 승진△정치경제부장 조석장◇부장 승진△편집국장석 데스크 김충제◇부장대우 승진△산업2부장 양형욱△건설부동산부장 김관웅◇전보△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이정호 강문순
  • SM 신예 조민성-이채원, “김민종 이사님과 함께 시사회 나들이”[포토]

    SM 신예 조민성-이채원, “김민종 이사님과 함께 시사회 나들이”[포토]

    4일 영화 ‘날 보러와요(이철하 감독)’의 VIP 시사회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배우 김민종은 자신이 이사로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배우 조민성, 이채원과 함께 시사회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날 보러와요’는 정신병동에 106일 동안 감금된 강수아(강예원 역)와 이 사건을 취재하는 ‘추적24시’ 나남수(이상윤 역)PD가 겪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7일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날 보러와요’ 시사회, 김민종과 함께 온 조민성-이채원 누구?[포토]

    ‘날 보러와요’ 시사회, 김민종과 함께 온 조민성-이채원 누구?[포토]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날 보러와요(이철하 감독)’ 시사회에 배우 김민종과 신인배우 조민성 이채원이 참석했다. 조민성과 이채원은 김민종이 이사로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배우. 조민성은 2014년 연극 ‘밑바닥에서’로 데뷔해 지난해 한중합작 웹드라마 ‘스완’, ‘성형시즌’ 등에 출연했다. 한편 ‘날 보러와요’는 정신병동에 106일 동안 감금된 강수아(강예원 역)와 이 사건을 취재하는 ‘추적24시’ 나남수(이상윤 역)PD가 겪는 미스터리 스릴러. 오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장 블로그] 경찰대 졸업 톱3 女석권 ‘여풍당당’

    [현장 블로그] 경찰대 졸업 톱3 女석권 ‘여풍당당’

    “무도·훈육 비중 높여야” vs “문제 없다” 경찰대 “여학생 비율·학점 비중 조정 안해” 올해도 경찰대 수석 졸업의 영광은 여학생이 차지했습니다. 1989년 여학생을 선발한 이후 아홉 번째입니다. 성적우수자 1, 2, 3등에게 수여하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자치부장관상도 모두 여학생이 받았습니다. 1, 2, 3등이 모두 여학생인 것은 2002년, 2006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18일 오후 2시 충남 아산시 경찰대에서 열린 경찰대학생과 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은 유독 ‘여풍’(女風)이 거셌습니다. 간부후보생 중에서는 경찰청장상(4등)을 여학생이 받았습니다. 사실 여자수석은 어느 분야에서든 흔한 일이 됐습니다. 2012년에는 육군사관학교 개교 66년 만에 여생도가 처음으로 수석 졸업자로 뽑혔습니다. 공군사관학교에선 2003년, 해군사관학교에선 2004년 처음으로 여생도 수석 졸업생이 나왔습니다. 경찰대에서 주로 성적 우수자를 내보내는 해외대학 학술교류 교환학생 18명 중 7명이 여학생이었습니다. 이날 대통령상을 받은 조민지 경위는 미국 뉴헤이븐대에서 수학했습니다. 경찰대 관계자는 “여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집중도가 높고 전체적으로 면학 분위기가 형성돼 있어 성적이 우수하다”고 말했습니다. 일부에서는 경찰 간부를 양성하는 경찰대 특성에 맞게 무도와 훈육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육군사관학교가 2014년 일반학 비중을 낮추고 군사학·군사훈련, 체육, 훈육의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성적 산출 방식을 바꾸면서 여생도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경찰대 출신의 한 경감은 “입학 때부터 졸업 때까지 1~5등은 거의 여학생이어서 남학생의 기가 죽기도 했다”며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현장에서 수사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고 말했습니다. 남자 경찰의 불만은 승진과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습니다. 여자 경찰의 진급 시험 성적이 높다 보니 ‘시험 승진은 여경이 다 차지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한 경위는 “수사 부서를 주로 돌다 보니 시험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 똑같이 시작했는데 아내만 경감으로 승진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나 범인을 잡는 치안 경찰에서 범죄를 예방하는 복지 경찰로 역할이 바뀌는 만큼 육체적 능력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경찰대는 총 174학점에서 무도(8학점)와 훈육(16학점) 비중을 조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대 관계자는 “여학생 성적이 우수한 게 어제오늘의 일도 아니고 남학생이든 여학생이든 기준은 똑같다”고 말했습니다. 입시 때마다 지적받는 여학생 비율도 바꿀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인권위는 2014년 경찰대 신입생 모집에서 여성 비율을 12%로 제한하는 것은 성차별이라고 지적했지만 경찰대는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경찰청은 “경찰 직무 특성상 남자 경찰이 필요한 분야가 더 많고 현직 여경 비율(9.4%)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사]

    ■교육부 △전북도 부교육감 김규태△목포대 사무국장 황호진■방송통신위원회 △홍보협력담당관 진성철 ■국민안전처 ◇국장급 승진 <소방감>△소방정책국장 이재열◇국장급 전보△중앙소방학교장 윤순중◇소방준감 전보△서울특별시 소방학교장 변수남 ■한국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 박대성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데일리한국△편집국장 김동원◇한국미디어네트워크△경영기획실장 김창환 ■한국교원대 △부총장 겸 교수부장 주명덕△기획처장 조민식△교학처장 김도기△대학원장 이재학△제1대학장 조순묵△제2대학장 조한욱△제3대학장 김성식△제4대학장 박은덕△산학협력단장 이두곤△입학관리본부장 겸 인재개발본부장 권동택△국제교류본부장 강남화△종합교육연수원장 차우규△교육연구원장 김경한△도서관장 장수명△사도교육원장 김영훈△신문방송사주간 박현선△교육정보원장 김영식△교육박물관장 이용기△유아교육원 김경철△영재교육원장 김태영△대학원 부원장 유형근△종합교육연수원 부원장 이동주△사도교육원 생활교육부장 김경래 ■한서대 △대학원 교학처 교학부장 정관수△ 입학관리처 입학관리부장 최명환△국민안전교육본부 안전교육과장 최병철 ■서희건설 ◇상무△재무본부 재무담당 이성희△관리본부장 이명호◇상무보△개발사업2본부장 권경술△개발사업5본부장 김헌욱△위례신도시4공구 소장 김재만◇이사△개발사업3팀장 송하민△주택2팀장 심영호◇이사대우△개발사업6본부 이상호△개발설계팀장 김대환△분양팀장 성열우△개발사업2팀장 이재원△운영팀장 최준식 ■유성티엔에스 ◇상무△철도해운본부 윤기철◇상무보△철강사업부장 권기원◇이사△포항지사장 정재훈◇이사대우△자금팀장 조현종
  • [이세돌vs알파고 세기의 대결] “도전하는 인간이 아름답다”… 온라인 갓세돌 열풍

    4국서 극적 승리 후 관심 최고조 “놀라운 경기 보게 돼 정말 감격” 바둑학원 수강 문의도 10배 늘어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의 마지막 대국을 하루 앞둔 14일 시민들은 이미 결정 난 전체 승패를 떠나 이 9단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한목소리로 응원했다. 특히 4국에서 백(白)돌로 첫 승을 거둔 이 9단이 원래 계획을 스스로 바꿔 5국에서 흑(黑)돌을 잡기로 한 데 대해서도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기원에서는 40여명의 바둑팬이 모인 가운데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이 9단이 이겨야 되는데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아.” 바둑판을 앞에 둔 김재유(79)씨가 말을 건네자 앞에 앉은 구정회(79)씨는 “무슨 소리야, 못 이기긴 왜 못 이겨”라고 응수했다. 김씨는 “이 9단이 넷째 판에서도 알파고에 밀리다 묘수 하나로 이겼으니 마지막 판도 장담할 수 없다”며 “그래도 여기서 함께 응원할 테니 멋진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씨는 “3패를 하고도 무너지지 않고 일어서는 놀라운 경기를 보게 돼 정말 감격스러웠다”고 밝혔다. 대학생 최승아(27·여)씨는 “승리라는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걸 이 9단이 보여 줬다”고 말했다. 기원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신모(43)씨도 “경기침체로 손님이 너무 없어 울적했는데, 이 9단의 승리로 간만에 속이 후련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들은 이 9단이 ‘알파고가 더 강세를 보인 흑돌로 이겨 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인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직장인 공유석(30)씨는 “컴퓨터는 단순히 승률이 높은 쪽을 택하지만, 인간은 불리하더라도 진보하는 쪽으로 도전을 택한다는 걸 보여 줬다”고 말했다. 바둑 애호가인 이모(38)씨는 “이길 확률이 적다는 걸 알면서도 정면 도전하는 모습에서 저돌적인 이 9단으로 다시 돌아온 거 같아 믿음직하다”고 평했다. 이번 세기의 대국을 계기로 바둑에 입문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직장인 김혜림(27·여)씨는 “바둑을 알면 대국을 더 즐겁게 관전할 수 있었을 텐데 몰라서 아쉬웠다”며 “바둑 동아리 출신인 회사 선배에게 조금씩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정열 이세돌바둑연구소 대표이사는 “주변 바둑학원에 수강 문의가 많게는 10배까지 늘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런 관심은 ‘이세돌 신드롬’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온라인에서는 ‘갓세돌’(god+이세돌) 등 신조어가 등장했다. 이 9단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 위치한 이세돌바둑기념관 관리소장 조민선씨는 “아직 날씨가 추워 실제 방문객은 적지만 지난 9일 있었던 첫 대국 이후로 관람 문의는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정부법무공단] 정부법무공단 누가 이끄나

    [공기업 사람들 정부법무공단] 정부법무공단 누가 이끄나

    고영석 실장, 판사 출신 변호사실 중추 최상철 실장, 검사 출신의 조세 전문가 서규영-행정법, 길진오-국방 ‘에이스’ 정부법무공단은 국가가 소송을 벌일 때 이를 지원, 국가의 정당한 이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합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8년 2월 설립됐다. 구체적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각종 국가·행정·민사소송을 수행하고 조정과 중재에도 나선다. 또 국가기관에 대한 법률 자문과 입법 지원, 각종 계약체결 지원 등을 수행한다. 국가 등으로부터 의뢰받은 연구용역이나 국가송무제도에 대한 조사·연구도 도맡아 하고 있다. 국가기관의 전용 ‘로펌’인 셈이다. 정부법무공단이 수행한 소송사건은 2008년 377건에서 2015년 2072건으로 5배 이상 늘었다. 그동안 친일재산 환수, 약가 인하 사건 등에서 승소하는 등 정부 주요 정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왔다. 금지금 부가가치세 면탈 사건에서 승소, 약 3조원의 국고 손실을 막기도 했다. 론스타펀드의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사건, 교통감시 카메라 입찰 담합 업체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사건, 위스키 수입업체의 5000억원대 관세 부과 취소 사건 등도 대표적인 승소 사례로 꼽힌다. 박청수 이사장 산하에 변호사실과 기획홍보실, 경영지원국 등으로 이뤄져 있는 정부법무공단의 주요 간부들은 법원과 검찰의 ‘에이스’ 출신 변호사들이다. 정부법무공단의 핵심인 변호사실을 이끄는 고영석(56·연수원 16기) 실장은 서울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거쳐 인천지법과 서울남부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이후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를 맡다가 2014년부터 변호사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최상철(52·19기) 기획홍보실장은 변호사실 변호사 7팀장을 겸임하고 있다. 법무연수원 기획부 교수와 수원지검·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등을 거쳐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를 역임했다. 조세 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 조민현(53·17기) 경영지원국장도 변호사 4팀장을 동시에 맡고 있다. 전주지법과 인천지법, 서울지법 등에서 판사로 일했다. 변호사1팀을 이끌고 있는 서규영(55·18기) 팀장은 서울지법 북부지원과 전주지법 등 판사를 거쳤다. 행정법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길진오(49·법무 10기) 변호사2팀장은 국방 분야 전문가다. 조달본부 주미군수무관실 법무담당관을 거쳐 육군 법무감실 법제과장, 방위사업청 법무지원팀 총괄법무관 등을 지냈다. 변호사3팀장인 이재형(46·37기) 변호사는 한국장기신용은행에서 근무한 ‘금융통’이다. 김경미(43·33기) 변호사5팀장은 건설교통부 법무지원팀 근무 경력도 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인사]

    ■대법원 ◇지방법원 판사△서울중앙지법 강동훈 권은석 김기호 김동욱 이기웅 이인민 이지수 장선종 정지원 한상술△서울동부지법 강지엽 김준영 홍성균△서울남부지법 이상언 이진규△서울북부지법 강현준 노승욱△서울서부지법 장지웅△의정부지법 강지성 김준영 박상곤 이원재△인천지법 김달하 김주성 박상훈 박종웅 최동환△수원지법 김근홍 김형돈 박상권 박진욱 윤성식△성남지원 박이랑△안산지원 구준모△춘천지법 유재영△강릉지원 조민혁△대전지법 강창효 정우성△청주지법 김재연 염혜수 조정민△대구지법 김길호 김웅수 서동원 신미진 이지연 임세준 한승진△대구서부지원 심웅비△부산지법 박근규 박재인 오승희 이강은 이유진 정승화 하진우△부산동부지원 노용준△울산지법 김혜인 백규재△창원지법 이지훈 이호선 정재용 지수경△진주지원 김정민△광주지법 강화연 김동현 오한승 이화진 조상은△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최파라△전주지법 김한철 유동균△군산지원 김은경△제주지법 정승진 ■기획재정부 △기금사업과장 김구년 ■미래창조과학부 △원천기술과장 김진우△우주기술과장 김꽃마음△공공에너지조정과장 조남준△연구환경안전팀장 김현수△인터넷제도혁신과장 권용현△정보보호기획과장 허성욱 ■법무부 ◇서기관 승진△대전교도소 논산지소장 고성태△대전교도소 보안과장 남상오△대전교도소 분류심사과장 채완식◇서기관 전보△법무부 사회복귀과 박진열△경북북부제1교도소 부소장 이동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강명수 ■금융위원회 ◇기술서기관 승진△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금종익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기준과장 채희연△방재환경과장 배종근△월성원전지역사무소장 배순덕 ■통계청 ◇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고행준 ■국회도서관 ◇관리관 승진△법률정보실장 김광진 ■가천대 길병원 △진료1부원장 최혜영△진료2부원장 겸 외상센터장 이정남△대외부원장 겸 국제의료센터장 겸 척추센터장 겸 신경외과장 김우경△기획조정실장 겸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임정수△진료기획부장 겸 전산정보본부장 조용균△진료1부장 겸 마취통증의학과장 이경천△진료2부장 겸 재활의학과장 이주강△교육수련부장 겸 신장내과장 정우경△연구지원부장 겸 내과부장 이상표△연구기획단장 최철수△산학협력지원단장 김선태△의료정보실장 겸 이비인후과장 김동영△의료질관리실장 김홍순△홍보실장 오진규△VIP건강증진센터장 권광안△VIP건강증진센터 부센터장 최수정△암센터장 신동복△심혈관센터장 안태훈△임상시험센터장 박연호△여성암센터 소장 박흥규△응급센터장 겸 진료협력센터 소장 겸 응급의학과장 양혁준△소화기센터장 김연수△치매예방센터장 연병길△피험자보호센터장 이주강△장기이식센터장 이현희△유헬스케어센터장 겸 소화기내과장 박동균△바이오뱅크센터장 하승연△임상의학연구소장 정성환△소아청소년과장 류일△심장내과장 강웅철△내분비대사내과장 박이병△혈액종양내과장 조은경△감염내과장 문송미△류마티스내과장 백한주△가정의학과장 서희선△정신건강의학과장 조성진△신경과장 박현미△피부과장 이종록△외과장 박연호△외상외과장 현성열△흉부외과장 박철현△정형외과장 전득수△성형외과장 김양우△비뇨기과장 김계환△산부인과장 이광범△안과장 백혜정△치과장 문철현△진단검사의학과장 박필환△병리과장 조현이△방사선종양학과장 이규찬△영상의학과장 김정호△핵의학과장 김석균 ■토러스투자증권 △홀세일사업부장 허선무△IB사업부장 박현국△FICC사업부장 이명환△트레이딩사업부장 김동국△경영지원본부장 이기하
  • “인공지능 또 이겨 집단 우울증” “실수하는 인간이 더 아름다워”

    “인공지능 또 이겨 집단 우울증” “실수하는 인간이 더 아름다워”

    세계 최고수 중 한 명인 이세돌 9단이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에 연달아 패하면서 시민들은 그야말로 충격에 빠졌다.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내용의 공상과학 영화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많았다. 로봇도 결국 인간이 만든 것이니 단순히 기계 대 인간의 싸움으로 보는 시각은 무리라는 평가도 있었다. 전망의 차이는 있지만 이번 대국은 시민들에게 ‘인공지능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는 의미를 갖게 됐다. ●“로봇 시대 성큼 다가온 것 느껴” 10일 오후 5시 30분쯤 이 9단이 제2국에서도 패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회사원 박모(45)씨는 “이세돌이 첫판에서 패배를 당했을 때에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두 번째 판까지 지고 나니 직장 동료들 사이에 집단 우울증이 확 번지는 듯했다”고 전했다. 회사원 이모(44)씨는 “이세돌에게 부정적인 멘트가 나올 때마다 영화 ‘터미네이터’ 같은 인공지능 로봇이 나에게 성큼성큼 다가오는 것 같았다”며 “2판을 내리 지다니 인간이 만든 기술이 인간을 능가할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공무원 이모(39)씨는 “학창 시절 바둑을 배웠는데, 이세돌이 쉽게 5연승을 하고 끝날 줄 알았다”며 “‘바둑의 신’이 컴퓨터에게 연이어 지다니 등골이 오싹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댓글에는 ‘아이로봇’, ‘허’, ‘엑스마키나’ 등 인공지능에 대한 영화의 제목이 대거 등장했다. 한 누리꾼은 ‘1970~80년대 세계 주판왕과 컴퓨터의 계산 대결에서 주판왕이 이겼는데, 바둑으로 인간과 대적할 만큼 발전했다’고 놀라워했다.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증권사에 다니는 박모(34·여)씨는 “이미 주식투자로봇의 수익률이 증권고수보다 높다고 들었다”며 “로봇이 기사도 쓴다고 하던데 모든 분야에서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주부 최모(45·여)씨도 “마트 계산원이나 판매원 등 단순 일자리는 10년 내에 로봇으로 대체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의료 분야 활용하는 시대 왔으면” 인공지능도 인간의 발명품인 만큼 이 9단이 알파고에게 지더라도 그 또한 ‘인간의 승리’라는 주장도 많았다. ID ‘리틀 브라더’는 “우리가 인공지능을 두려워해야 하는 순간은 알파고가 바둑으로 이세돌을 이기는 순간이 아니라 바둑판을 뒤집어엎거나 돌을 집어던지며 인간이 부여한 룰을 깼을 때”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알파고 전원 뽑아라” 유머도 시민단체 활동가인 조민지(28·여)씨는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겨도 ‘실수를 하는 인간’이 더 아름답다”고 밝혔다. 직장인 김호열(30)씨는 “불치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데 의료 분야에서 암 치료 등에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알파고 전원 플러그를 뽑아라’, ‘호텔 두꺼비집을 내리면 인류가 이긴다’, ‘알파고에게 연말정산을 시켜 인간의 고통을 깨닫게 하자’ 등 누리꾼들의 유머도 볼 수 있었다. 한 누리꾼은 ‘알파고를 이기는 법을 이세돌은 알고 있다’는 제목의 글에 이어 이 9단의 저서 ‘판을 엎어라’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하프타임] 테스트위드 亞아이스하키 MVP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사무국은 올 시즌 득점왕에 오른 안양 한라의 마이크 테스트위드(29·한국명 강태산)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테스트위드는 올 시즌 45경기에 출장해 35골, 3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라를 정규리그 2연패로 이끌었다. ‘베스트 6’에는 한라의 테스트위드와 조민호가 베스트 포워드에, 에릭 리건이 베스트 디펜스에 선정됐다. 러시아 사할린의 알렉세이 예레민과 키릴 스테파노프가 각각 베스트 포워드와 베스트 디펜스에, 일본 오지 이글스의 다쿠토 오노다가 베스트 골리에 꼽혔다.
  • [현장 다큐] 취객은 일상·몰카범은 복병…지하철 보안, 종점이 없다

    [현장 다큐] 취객은 일상·몰카범은 복병…지하철 보안, 종점이 없다

    지난 26일 아침 출근길 서울지하철 1호선 전동차 안에서 노숙자가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일이 있었다. 그는 얼마 후 경찰에 붙잡혔지만 붐비는 출근 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승객들은 한동안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그러나 수천량의 전동차가 수백개의 지하철역을 오가는 현실에서 경찰의 힘만으로 지하철 치안을 모두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2011년부터 ‘지하철 보안관’을 운용하고 있는 이유다. 현재 활동 중인 지하철 보안관은 총 221명. 성범죄, 폭력, 절도 등 지하철 범죄가 갈수록 늘어나는 현실에서 이들의 역할은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해 적발된 지하철 범죄는 총 3040건으로 전년(1992건)에 비해 53%가 늘었다. 지하철 보안관은 통상 2인 1조로 적게는 6~7개, 많게는 9~10개의 지하철역을 전담한다. 10량짜리 열차 기준으로 하루 8시간 근무하면서 30~40편 정도를 순찰한다. 개별 전동차량으로 치면 300~400량을 도는 셈이다. 지하철 보안관은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 계약직 신분으로, 경비·경호 업무 경력자들이 많다. 상당수가 태권도, 합기도, 유도 등 무술 유단자들이다. 지난 27~28일 김성태(40), 조민형(39) 반장 등 지하철 보안관들과 동행하며 서울지하철 2호선 서부 구간에서 매일 이뤄지는 그들의 활동을 따라가 봤다. 김 반장 등은 사당-낙성대-서울대입구-봉천-신림-신대방-구로디지털단지-대림-신도림 구간을 맡고 있다. PM 7:29 신도림역 - 흐느끼는 노숙자, 쉼터로 인계 사람 많기로 유명한 신도림역이 퇴근길 인파로 그야말로 북새통이다. 김시형(42) 보안관과 함께 순찰을 하던 김 반장의 휴대전화로 “2133호 열차 안에 노숙자가 있다”는 연락이 왔다. 노숙자가 전동차에 누워 자고 있어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함과 불쾌감을 주고 있다는 승객의 신고가 들어온 것이다. 2011년 보안관 출범 때부터 근무해 온 6년차 김 반장은 많이 겪어 본 일이라는 표정으로 “2호선은 순환 열차라 종점이 없어 겨울철에 유독 전동차 안에 잠자리를 펴는 노숙자가 많다”며 “승객에게 불편만 주면 다행인데 혹시라도 시비가 붙을 수 있으니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하철 보안관들이 사용하는 ‘지하철 안전지킴이 앱’을 통해 2133호 열차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했다. 신도림역에서 전동차를 타고 당산역까지 가서 내린 뒤 반대 방향 승강장에 서 있는 2133호 열차에 올라탔다. 휴대전화 통보로부터 2133호 탑승까지 걸린 시간은 6분. 노숙자 박모(64)씨가 의자에 가로로 누워 있었다. 술 냄새가 진동했다. 조심스럽게 깨워 영등포구청역에서 함께 내렸다. 박씨는 쑥스러운 듯이 웃으며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김 반장이 사는 곳을 묻자 갑자기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조용히 눈물만 떨굴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박씨를 위해 김 반장은 노숙자 쉼터 몇 곳에 전화를 돌렸다. 영등포 쪽에서 빈자리가 있는 쉼터를 찾아낸 김 반장은 그를 부축해 1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신도림역으로 이동했다. 메모지에 쉼터 이름과 담당자의 연락처를 적어 주고 1호선 전동차에 태워 준 김 보안관은 “우리는 담당 구간이 있기 때문에 끝까지 인도를 책임지지는 못하는데 이럴 때가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PM 9:11 사당역 - 오늘만 세 번째 취객 난동 신고 사당역을 순찰 중인데 취객이 열차 안에서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또다시 뛰기 시작했고 9분이 흐른 9시 20분 해당 열차를 봉천역에서 탔다. 하지만 이미 취객은 사라진 상태였다. 김 반장은 “우리야 허탈하지만 시민들이 안전하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취객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허탕을 친 게 이날만 세 번째. 취객이 많은 사당역으로 가기 위해 반대 방향 열차를 타고 봉천역에 도착했을 즈음이었다. 갑자기 열차에서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뒤쪽 두 번째 칸에 응급 환자가 발생했으니 조치 후 출발하겠습니다.” 긴박한 순간. 온 힘을 다해 달려가 보니 만취한 20대 초반 남성이 몸을 가누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옷에 토사물이 묻어 있었지만 외상은 없어 보였다. 전동차 밖으로 끌어낸 뒤 그의 휴대전화를 통해 보호자 전화번호를 찾아 연락했다. 남성은 어눌하게나마 묻는 말에 반응을 보였지만 다리에 힘이 풀려 제대로 걷지 못했다. 김 반장은 남자를 부축해 위층에 있는 역무실로 옮겼다. 김 반장을 밀쳐 내며 버둥거리는 남자 때문에 힘을 주느라 김 반장의 이마에 땀이 맺혔다. PM 9:33 사당역 - 치마 입은 여성 따라가는 남자를 쫓다 열차를 기다리는데 김 보안관이 조용히 에스컬레이터를 주시했다. 미니스커트를 입은 20대 여성의 뒤를 한 중년 남성이 따라갔다. 다행히 수상한 사람은 아닌 듯했다. 하지만 볼펜, 안경 등 몰래카메라의 형태가 워낙 다양해지고 은밀해져서 적발이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김 반장은 “어제도 신도림역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손목시계에 달린 카메라로 찍은 3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붙잡았다”며 “여성들 뒤를 쫓아가며 빈손으로 각도를 맞추는 게 의심스러워 확인해 보니 ‘몰카범’이었다”고 설명했다. 보안관들의 조끼 오른쪽에는 삼단봉, 왼쪽 주머니에는 카메라가 있다. 삼단봉은 보안관들의 유일한 호신 무기다. 하지만 승객의 폭력을 막으려다 쌍방 폭행이 될 수 있어 실제로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렇지만 카메라는 반드시 필요하다. 성추행 사건은 증거가 없으면 90% 이상이 발뺌하기 때문에 현장 포착이 중요하다. 자정을 1시간 넘겨 신도림역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가는 막차에 올라탔다. 김 보안관은 “취객을 상대로 한 성추행이나 소매치기 사건이 막차에서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은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만취해 잠든 승객들이 있어서 한명 한명 깨워서 내보내야 했다. 10여명과 씨름을 하고서야 고된 하루 일정이 마무리됐다. 종일 지하철에서 일했는데 정작 퇴근할 때는 택시를 타야 했다. AM 11:15 신림역 - “왜 밥줄 끊냐” 상인 처지 딱해도… 퇴근한 김 반장 팀에 이어 조민형(39) 반장, 이재민(35) 보안관 팀이 주간 근무조로 순찰을 돌았다. 지하철 내 순찰을 하다가 신림역 인근에서 지하철 이동상인 강모(47)씨를 적발했다. 밤에는 취객 상대가 가장 큰 일이라면 주간에는 이동상인과 실랑이하는 게 업무의 태반이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건데…”라는 생각이 들면 마음이 약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불법을 그대로 보고 넘어갈 수는 없는 일. 보안관들은 강씨와 함께 신림역에서 내려 신분증과 조사서 작성을 요구했다. 하지만 강씨는 “왜 남의 밥줄을 끊으려 하느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조 반장은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안타까운 경우도 만나고 밤낮 없이 폭언·폭행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신고를 한 뒤 스톱워치를 켠 채 기다렸다가 ‘출동이 늦었다’며 욕설을 퍼붓는 사람도 있고, 이동상인에게서 뇌물을 받았다고 의심하는 승객도 있죠. 하지만 언제 어느 때나 감정이 앞서면 안 됩니다.” 신도림역 역사를 순찰하다 여성용 지갑·브로치를 파는 노점상과 맞닥뜨렸다. 조 반장 일행을 본 상인은 빠르게 좌판을 접어 사라졌다. 열차 안이나 역사에서 물건을 파는 행위는 철도안전법으로 금지돼 있다. 조 반장은 “지하철 보안관이 떠난 후 다시 그 자리로 되돌아오면 그만”이라며 “더 자주 순찰하고 계도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PM 2:00 순찰 종료 - “수백만명 안전 지킨다는 자부심” 순찰을 마치면서 조 반장이 말했다. “저희도 나름대로 매일 힘든 생활을 합니다. 그렇지만 가끔씩 승객들이 감사의 인사 한마디씩 건네면 힘이 나죠. 매일 수백만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의 일상을 지킨다는 자부심도 있어요. 우리처럼 많은 사람을 가까이에서 도와줄 수 있는 일도 드물지 않을까요.”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리우올림픽 메달 전망] ⑥유도

    [리우올림픽 메달 전망] ⑥유도

    “제 약점이었던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많이 바꿨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안창림) “상대 기술을 받아주는 선수였는데 요즈음 공격형으로 단련시키고 있습니다.”(서정복 유도대표팀 총감독)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유도 선수 중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안창림(22·수원시청)과 서 감독은 지난 22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진행 중인 훈련에 방해가 될까 싶어 짧게 진행한 전화 인터뷰 도중 자신 있는 목소리를 들려줬다. 안창림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이원희 용인대 교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금맥이 끊기고 4년 뒤 왕기춘(28·양주시청)이 베이징올림픽 은메달에 머무른 뒤 81㎏급으로 옮기는 바람에 무주공산이 되다시피 했던 이 체급의 강자로 불과 2년 전 혜성처럼 등장했다. 재일교포 3세인 그는 쓰쿠바대학 2학년이던 2013년 10월 전일본학생선수권을 제패한 뒤 일본 대표팀의 귀화 제의를 받았지만 뿌리치고 할아버지의 나라에서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겠다고 2014년 2월 한국으로 건너왔다. 용인대에 편입한 그는 다음달 곧바로 첫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고 같은 해 8월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섰지만 2회전에서 사기 무키(이스라엘)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그 뒤 태릉에서 와신상담한 안창림은 국제대회에서 무키를 세 차례 만나 모두 한판으로 설욕하는 당찬 면모를 갖췄다. 2014년 12월 제주 그랑프리에서 첫 시니어 국제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7월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우승에 이어 다음달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제주 그랑프리 2연패를 달성하고 세계랭킹 2위에 올라 대한유도회가 꼽은 리우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금호연 수원시청 감독은 오는 3월 전남 순천과 5월 강원 양구에서 리우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치러야 하는데 국내에선 그를 대적할 선수가 없어 출전이 확실시된다고 장담했다. 그의 리우 금메달에 걸림돌이 되는 선수는 다섯 차례 국제대회 패배 가운데 3패를 안긴 ‘동갑내기 라이벌’ 오노 쇼헤이(일본)다. 2014년 12월 도쿄그랜드슬램에서 지도패를 당했고, 지난해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한판 패, 지난해 5월 뒤셀도르프 그랑프리 준결승에서도 절반으로 무릎 꿇었다. 리우에서 오노를 메트에 꽂으면 지난 패배의 분함을 제대로 설욕하는 것이라고 믿는 안창림은 “오노의 약점이 체력,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지구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면서 “오노를 지치도록 끈질기게 괴롭혀야 하는데 그러려면 내가 조금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민호 대표팀 코치가 자랑하던 업어치기의 변형인 말아업어치기를 자신에게 맞게 조금 더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상대의 옷깃을 움켜쥔 채 자신의 몸을 회전시키면서 상대를 돌린 뒤, 몸으로 굴려야 한다. 따라서 손목에 엄청난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에게는 권장할 수 없는 기술이기도 하다. 안창림은 “한국의 공격형 유도를 익히며 특히 이곳 태릉에서 어느 나라보다 강한 강도의 훈련을 견뎌내며 내 스스로 부쩍 성장하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서 감독은 “무엇이든 빨리, 제대로 배우는 선수다. 컨디션도 매우 좋다”고 기대감을 드러낸 뒤 “리우에서 오노와 너무 빨리 만나지 않도록 대진표가 짜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유도가 지금까지 올림픽에서 수확한 메달은 40개, 금메달은 11개였다. 리우올림픽에는 체급별로 한 명씩만 나서는데 남자로는 안창림 외에 60㎏급 김원진(24·양주시청), 66㎏급 안바울(22·용인대), 90㎏급 곽동한(하이원), 100㎏급 조구함(이상 24·수원시청), 100㎏이상급 김성민(29·양주시청) 등은 2인자들과의 격차가 현격해 거의 확정적이다. 81㎏급은 왕기춘과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31·한국마사회), 이승수(26·국군체육부대) 등이 혈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57㎏급의 김잔디(26·양주시청)가 지난해 기량이 급성장,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66㎏급의 조민선 이후 끊긴 한국 여자유도의 금맥을 이어줄지도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골든타임 4분 사수’ 노원의 작은 영웅들

    ‘골든타임 4분 사수’ 노원의 작은 영웅들

    “선…선생님이 쓰러져서 숨을 안 쉬어요.” 지난해 6월 22일 오전 9시 20분. 조민성(40)씨는 ‘그날’의 상황이 잊혀지지 않는다. 서울 노원구의 대형 입시학원 행정팀장인 조씨는 당시 복도를 걷고 있었다. 한 남학생이 교실 문을 박차고 나와 다급하게 외쳤다. 강의실에는 ‘반수생’(半修生) 입시반의 담임 김기석(가명·44)씨가 바닥에 누워 있었다. 학생들은 김씨가 조회 중 갑자기 휘청하더니 고목처럼 쓰러졌다고 전했다. 벽시계를 올려다봤다. 오전 9시 22분. 벌써 2분이 지났다. 심장이 멈춘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은 고작 4분이다. 이후 조씨의 손은 프로그래밍한 로봇처럼 반사적으로 움직였다. 119 신고를 한 뒤 김씨의 셔츠를 풀고 양 젖꼭지 사이 정중앙에 깍지 낀 손을 올려 힘껏 눌렀다. 2분 뒤 쓰러진 김씨의 호흡이 돌아왔다. 노원구 세무1과 금정화(46) 주무관도 구에서 받은 교육 덕에 남편을 살렸다. 그녀는 2012년 5월 남편이 차 안에서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며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자 심근경색 전조 증상임을 직감했다.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잠시 심장이 멈췄던 남편은 병원에 도착해 다시 호흡했다. 금씨는 “교육받지 않았다면 약국에서 청심환이나 사 왔을 것”이라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노원구는 2012년 이후 지역 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였다. ‘노원구의 기적’ 뒤에는 조씨처럼 환자를 발견해 골든타임 내 호흡을 되살린 작은 영웅들이 있다. 조씨와 금씨는 최근 4년간 노원구에서 심폐소생 교육을 받은 주민 7만 5407명 중 한 명이다. 노원구는 2012년 구청사 별관 1층에 김성환 구청장의 지시로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을 만들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었다. 시설보다 교육받을 주민을 모으는 게 더 중요했다. 양진모 노원보건소 의무팀장은 “지역 백화점, 회사 사무실 등에 심폐소생술을 배우라고 편지를 보냈다”면서 “매년 우표값으로 어림잡아 500만원은 지출했을 만큼 열심히 홍보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은 변화로 이어졌다. 2010년 노원구의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5.6%였지만 2013년에는 12.7%로 2.3배 올랐다. 이현수(31) 노원구 심폐소생교육실장은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는 데 보통 7~8분쯤 걸려 살릴 기회를 놓치는 일이 많다”면서 “시민 모두 구조대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교육받아 두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인사]

    ■법무부 ◇검사 <법무부>△감찰담당관실 손상욱△기획검사실 송규영△법무심의관실 조민우 김현우△법무과 조영희△상사법무과 채희만 김봉진△통일법무과 최용보△검찰과 나희석△형사기획과 안동건 장준호△공안기획과 김태훈△국제형사과 신도욱△범죄예방기획과 최종필△인권구조과 정가진△인권조사과 허지훈<대검찰청>△검찰연구관 박혁수 천기홍 안동완 이희동 배성훈 윤병준 주민철 이성식 이동언 권유식 이광석 정수진 강세현 김윤선 신태훈 이승형 이찬규 정광수 이준호 김지용<서울중앙지검>△이영규 김용자 최임열 임세호(국민권익위원회 파견복귀) 이만흠 김원지 이곤호 이지형 용성진 신준호 박대범 손찬오 김봉준 김현아 박건욱 홍완희 최대건 권나원 오기찬 민병권 강상묵 허성환 박진성 김재화 송정은 김보성 이병주 김윤용 이상목 윤수정 이치현 김정옥 서재식 한상윤 인훈 김창섭 김가람 최두헌 송민경 서성목 강용묵 진을종 김영신 조아라 김태겸 김경목 최형규 박영식 이재원 김병욱 한강일 김성훈 유시동 김민정 전철호 이선기 하일수 황나영 박채원<서울동부지검>△박사의 김상현 박준영 이윤희 남수연 김미지 정효민 오상연 임아랑 이승철<서울남부지검>△이응철 홍석기 신동원 박기태 최청호 기노성 이정화 정선제 이정훈 김민정 박상희 최유리 이기홍 신현만 김은정 김세희 김지은 이라영<서울북부지검>△진현일 박지용 황수연 박종호 유효제 김은경 임두환 하준호 김미수 정미란 이경석 이주훈 엄영욱 임지수 허선주 김미선<서울서부지검>△정재현 이준동 박성민 권찬혁 원종우 정수정 왕선주 최근영 정가원<의정부지검>△최준호 임예진 이정민 오미경 김상준 윤인식 최혜경 오대건 양익준 강현정 이승필 이수정 김태호 김은혜 김은정 허수진<고양지청>△하재무 이창희 엄상준 최대호 정경진<인천지검>△하담미(외교부 파견) 배문기 이정우 이일규 김수홍 엄재상 이경식 한상형 이경화 조수영 이윤구 이환우 이정민 김지윤 이수현 황성아 송명진 김현우 송혜숙 최현주 박금빛 김희송 허태훈 김춘성 이수환 황호석 김수희 국양근<부천지청>△정지영 신혜진 김형걸 이자영 은종욱 허정 송윤상 김소정<수원지검>△정경진 김윤후(공정거래위원회 파견) 김정헌 이정우 이춘(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유정호(법제처 파견) 장영일 고은별 김호경 김은정 김재환 허용준 정정욱 이희준 안대희 김정훈 김정선<성남지청>△이정렬 박기완 조정복 현승록 김세현 김녹원<여주지청>△정윤식 조소인 이정규<평택지청>△안준석 신헌섭 박규남 권근환 김슬아 변재은<안산지청>△김준섭 신금재 노정옥 정유선 조재철 한문혁 김수민 정선철 최용희 최명수 박경세 김수지<안양지청>△곽영환 김미경 김승기 이상민 김경년 김보미 김보현 성진영<춘천지검>△이복현 안미현 한은지 최준환(영월지청 직무대리)<강릉지청>△진종규 안세준 조윤경 오연택 김상범 강수희<원주지청>△이강우 정민희 유주현 문숙영<속초지청>△김세관 송성광<영월지청>△전효곤<대전지검>△홍용준 이종민 김호준 이성범 신원용 김재남 이현석 신지나 이재표 김현곤<홍성지청>△이영진 석수민 양귀호 이신애<공주지청>△조종민<논산지청>△유제민<서산지청>△김영식 송가형 조혜민<천안지청>△조석규 채양희 채필규 김민아<청주지검>△성상욱 박미영 이선화 장욱환 허세진<충주지청>△함재원 최갑진 석동현 신지원<제천지청>△홍동기<영동지청>△최영준<대구지검>△김민아 김희영 김지숙 이기영 황윤재 오창명 김미영 백상준 정동현 이주연 서지원 배관성<대구서부지청>△이동헌 김은하 성병규 문지석 최성규 전영경<안동지청>△박재훈<경주지청>△류주태 이슬기 이준석 조지현<포항지청>△한주동 최성준 정정화 손유빈 김서영<김천지청>△박재호 이경아 정소영 박성현 <상주지청>△최민준 김광락 <의성지청>△배석희<영덕지청>△신영삼<부산지검>△김공주 하동우 김상균 신승희 소창범 김영준 정화준 김민구 이세종 권영필 소재환 성두경 손아지 강명훈 권슬기 조도준 이소연 김혜림 김재우 김경태<부산동부지청>△김병문 최우균 박성민 윤석환 김진영 조현일 이나경 권동욱 이선영<울산지검>△강백신 박성민 이한울 이혜현 송새봄 이평화 문지원<창원지검>△유도윤 박석용 이임표 천헌주 김희영 오진희 김승우 박일규 문선주 이용정 박철량(마산지청 직무대리)<마산지청>△오준근 민은식 박민지<진주지청>△권경호 성재호 염호영 차대영 박예주 허윤행<통영지청>△김해밝은 김형철 문태권 정윤정<밀양지청>△김현웅 <거창지청>△조동훈<광주지검>△조광환 원형문 임일수 박혜란 문하경 우성영 이은주 선현숙 안성민 황재동 강윤진 우재훈 서아람 최혜윤<목포지청>△남재현 심기호 김수민 이승훈<순천지청>△채수양 김진희 천재인 이종혁 이승민 신영민 오흥세 김지혜<해남지청>△윤성호 박영수<전주지검>△조두현(국민권익위원회 파견) 황정현(법제처 파견복귀) 안광현 김재성 이승희 박재평 김현서 김하영<군산지청>△최한얼 심강현 최주원<정읍지청>△이주현 권인표<남원지청>△정승원<제주지검>△이상현 한대웅 서동범 고유진 오보미<타기관 파견 및 파견복귀>△국가정보원 파견 권선영△여성가족부 파견 안성희△여성가족부 파견복귀 정은혜△금융정보분석원 파견 박광현△금융정보분석원 파견복귀 김수환△환경부 파견 김태운△방위사업청 파견 최혁△헌법재판소 파견 이혜은△한국거래소 파견 박현규△UN상법위원회(UNCITRAL, 송도) 파견 김진호◇검사 신규임용△서울중앙지검 김소영 최선희△서울동부지검 김해슬 원경희△서울남부지검 박동준△서울북부지검 강민정 정주희△서울서부지검 이휘소△의정부지검 김동휘△인천지검 민경재△수원지검 김다락△안산지청 김승곤△안양지청 박가희△대전지검 이미영△천안지청 김현창△대구지검 강인선△대구서부지청 양근욱△부산지검 오재준 박아름△울산지검 박승균△창원지검 김인선△광주지검 도윤지△순천지청 오세진△전주지검 황영섭△제주지검 윤오연◇검사 신규임용 예정자(4월 1일)△서울중앙지검 민경원 박노산 차병곤△서울동부지검 강현호 김수길△서울남부지검 한대광 김한준△서울북부지검 김윤진 권오장△서울서부지검 박재성 여한울△의정부지검 신기창 송형진△고양지청 박도민△인천지검 조진용 류의준△부천지청 김영준△수원지검 강정욱 안홍균△성남지청 오신환△안산지청 윤기형△안양지청 남상오△춘천지검 임현철△대전지검 반영기 박건태△청주지검 정현욱△대구지검 박중화 이재원△대구서부지청 이희성△부산지검 박진섭 박광호△부산동부지청 조재학△울산지검 임성수△창원지검 박경남△광주지검 임진철 김동직△전주지검 이재인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박종길△고용정책실장 임무송△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 이재흥△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한창훈 ■한국소비자원 △부원장 김재중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 △ICT통계정보연구실장 나성현 ■한양대 ◇서울캠퍼스△백남학술정보부관장 김휘출◇ERICA캠퍼스△총무관리처장 이종태△기획홍보부처장 위재범△창의인재원장 정규식 ■씨앤앰 ◇이사 승진△이오병 손민수◇총괄 승진△한성욱 ■인하브파트너스 △수석부사장 박성관
  • [인사] 금융위원회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KB국민카드, KEB하나은행, 안전보건공단, 전북남원시, 충북진천군, 충북도소방본부, 한불화장품

    ■금융위원회 ◇ 전보 ▲금융시장분석과장 강영수■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 1급 전보 ▲ 사무관리처장 이기훈 ▲ 매립관리처장 손원백 ▲ 환경안전처장 이연섭 ◇ 2급 전보 ▲ 미래전략홍보실장 김영준 ▲ 감사실장 이능재 ▲ 기후변화사업처장 한래봉 ▲ 미래전략홍보실 홍보팀장 김현성 ◇ 교육파견 ▲ 서울대 공기업고급경영자과정 1급 김정식, 서울대 공기업고급경영자과정 2급 김세엽■KB국민카드 ◇ 부장 승진 ▲ 체크카드사업부 장우석 ▲ 금융신사업부 정연규 ▲ 생활서비스부 방유철 ▲ 가맹점마케팅부 이상욱 ▲ 채권관리부 김종식 ▲ IT기획부 조정만 ◇ 실장 승진 ▲ 프로세스운영실 황주현 ◇ 부장 전보 ▲ 영업지원부 한성욱 ▲ 채널영업부 신기준 ▲ 상품관리부 고진석 ▲ 기업카드사업부 정경일 ▲ 마케팅부 이남홍 ▲ 회원마케팅부 박성수 ▲ 모바일사업부 이해정 ▲ 경영관리부 천영국 ▲ 자금관리부 김영수 ▲ 회원심사부 서은수 ▲ 신용관리부 김영손 ▲ IT상품개발부 윤영수 ▲ 정보개발부 권혁운 ▲ HR부 이동욱 ▲ 총무부 백성식 ▲ 소비자보호부 이랑숙 ▲ 정보보호부 윤상규 ◇ 부장 직무대행 전보 ▲ 준법지원부 박달현 ▲ 감사부 조재호 ◇ 지점장 전보 ▲ 강남지점 임준희 ▲ 강동지점 성백준 ▲ 영등포지점 한용석 ▲ 인천지점 이동탁 ▲ 안양지점 최헌석 ▲ 부천지점 이관우 ▲ 분당지점 김덕홍 ▲ 창원지점 장영준 ▲ 청주지점 조동신 ▲ 천안지점 신현종 ▲ 원주지점 권순형 ▲ 제주지점 장원탁■KEB하나은행 ◇ 본부 부서장 ▲인사부장 강이순 ▲명동영업부장 구남영 ▲미래금융사업부장 김경호 ▲증권대행부장 김명선 ▲기업사업부장 김원형 ▲경영기획부장 김정배 ▲기관영업부장 문기영 ▲영남영업지원부장 박재목 ▲충청정책지원부장 이성복 ▲리테일사업부장 금융소비자보호부장 임현주 ▲기업여신심사부장 조현철 ▲고객관리지원부장 홍필희 ◇ 지점장 ▲남가좌동 강동윤 ▲김해국제공항 강병제 ▲연희로 강서형 ▲수내역 강선필 ▲강남중앙 강윤철▲서산 강환주 ▲평택중앙 계정희 ▲초량 고광필 ▲용두동 고성빈 ▲수유역 곽상구 ▲창동역 권재환 ▲고덕 권진경 ▲미금중앙 권태곤 ▲구리 금준동 ▲구미공단 김강석 ▲송파 김경중 ▲대천 김경환 ▲문래역 김광휘 ▲안양 김남희 ▲올림픽선수촌PB센터 김대용 ▲신제주 김대환 ▲신내동 김미성 ▲고대병원 김병근 ▲용인동백 김병남 ▲강남구청역사거리 김상운 ▲메트로시티 김선도 ▲공덕동 김선배 ▲인동 김성규 ▲분당 김성수 ▲중산 김성숙 ▲마석 김양섭 ▲목동방송타운 김영대 ▲청주북 김영선 ▲제천 김영수 ▲동울산 김영철 ▲영업부PB센터 김용주 ▲분당중앙 지점장 김용현 ▲가스공사 김우환 ▲강릉 김윤호 ▲둔산뉴타운 김은숙 ▲금산 김일한 ▲별내신도시 김일호 ▲서면 김장호 ▲반포 김정훈 ▲마산 김종규 ▲석관동 김종배 ▲노원 김종열 ▲논현동 김진성 ▲송촌중앙 김창근 ▲홍성중앙 김천호 ▲가락 김춘열 ▲우장산역 김태겸 ▲구미동 김학진 ▲운정 김호서 ▲당산로 김홍덕 ▲매봉 김홍래 ▲테크노마트 김희성 ▲죽전 남종순 ▲잠실레이크팰리스 노유정 ▲경주 류병민 ▲강남WM센터 문경신 ▲남천중앙 민경남 ▲원주 민경진 ▲영주 박경근 ▲망우동 박광일 ▲구미역 박기태 ▲가좌 박대영 ▲청담동 박미영 ▲서현역 박범석 ▲울산남 박수동 ▲포항북 박영재 ▲충무동 박영준 ▲인천청라 박윤수 ▲부여 박인호 ▲군자역 박재홍 ▲반포중앙 겸 센트럴시티 박조미 ▲관양동 박종복 ▲일산후곡 박종석 ▲진주 박진상 ▲역삼동 박창욱 ▲무거동 박홍철 ▲대연동 방태배 ▲센텀시티 배국희 ▲둔산크로바 서명진 ▲구미 서이덕 ▲용문역 성노태 ▲메트로자이 손동윤 ▲방배힐 송영복 ▲범일동 송형두 ▲천안역 신동일 ▲목동남 신응균 ▲반월기업센터 신정훈 ▲소공동 신홍국 ▲대화역 신희만 ▲구월로 심명숙 ▲대소 심선보 ▲신중동역 안태수 ▲구로동 안현욱 ▲구로디지털중앙 양근섭 ▲약수 양회명 ▲상동역 엄철암 ▲서린 염정호 ▲서초남 오덕수 ▲세종첫마을 오세진 ▲개포동 오승건 ▲퇴계로 오재영 ▲구의역 오하성 ▲연희동 오희환 ▲월배역 우병호 ▲상무중앙로 우승구 ▲화정역 원홍식 ▲화곡 유근흥 ▲노원역 유원성 ▲창원중앙 윤상말 ▲대전역전 윤재식 ▲비래동 윤혁노 ▲망우역 이경록▲대전법조센터 이경숙 ▲수내동 이경태 ▲수원서문 이경하 ▲오정동 이광현 ▲청담역 이기문 ▲수원금융센터 이만우 ▲세종로 이문배 ▲본오동 이문식 ▲잠실역 이복성 ▲창동중앙 이상식 ▲굽은다리역 이생호 ▲강서 이석태 ▲방학동 이영우 ▲부천남 이영준 ▲정관 이영철 ▲장한평 이윤희 ▲강남파이낸스PB센터 이인순 ▲대전시청 이인혁 ▲남천동 이자늠 ▲둔촌동 이재락 ▲마두동 이재우 ▲신길동 이재춘 ▲역촌동 이정렬 ▲내자동 이정훈 ▲안암동 이주선 ▲산본역 이찬행 ▲갈마동 이창우 ▲후곡마을 이철근 ▲김포대로 이철우 ▲둔산 이택호 ▲법동 이한흠 ▲잠원역 이현숙 ▲천안불당 이현직 ▲포항중앙 이흥식 ▲이천중앙 이희걸 ▲종로6가 임채정 ▲김해 임채호 ▲동부이촌동 임혜영 ▲목동중앙 장군 ▲서천 장기상 ▲송도금융센터 장석현 ▲은행동 겸 대전중앙 장성일 ▲녹산공단 장종남 ▲신림역 장현경 ▲의정부 전기돈 ▲칠곡 전재돈 ▲영통 정기돈 ▲대덕테크노벨리 정무영 ▲노은중앙 정신조 ▲동광동 정영택 ▲숙대입구역 정필호 ▲신방동 조형 ▲강남구청역 조남욱 ▲대화동 조민규 ▲마포서 조봉민 ▲방배서래 조소영 ▲분당정자 조영주 ▲전주공단 조우현 ▲서울대입구역 조원철 ▲천안 조진희 ▲온천동 조현수 ▲도곡렉슬 조효상 ▲올림픽선수촌 주군숙 ▲하계역 주문학 ▲노량진 지경주 ▲청주중앙 지우진 ▲둔산중앙 지정현 ▲광장동 차영국 ▲문정동 채문규 ▲성환 채수인 ▲황실 천영희 ▲왕십리 최경락 ▲구미4공단 최경찬 ▲반포자이 최기식 ▲충남대병원 최명선 ▲분당중앙PB센터 최문형 ▲마포남 지점장 최사동 ▲구갈 최상국 ▲한남중앙 최선종 ▲창원 최장민 ▲대구서 겸 대명동 최재찬 ▲대덕특구 최재혁 ▲응봉삼거리 최정갑 ▲광명 하태국 ▲서면역 한승만 ▲산곡동 한웅섭 ▲삼선교 지점장 한임수 ▲공항터미널 함헌평 ▲서압구정 허재호 ▲미아사거리역 허종태 ▲경기광주 홍광수 ▲평창동 홍승범 ▲구미중앙 홍원엽 ▲가경동 홍찬숙 ▲신대방동 홍희실 ▲서울대입구 황명환 ▲공주 황은석 ▲학동역 황인원 ◇ 지점장 겸 RM ▲보라매 권종헌 ▲온양 금인철 ▲익산중앙 김남 ▲서초남금융센터 김경배 ▲SBS 김경태 ▲김포 김상수 ▲야탑동 김진평 ▲남동기업센터 노재권 ▲삼성전자 박종림 ▲성서기업센터 박종수 ▲목포 박태성 ▲코엑스 변상문 ▲서여의도 손동의 ▲을지로6가 신동열 ▲포항 안민제 ▲공항로 양기동 ▲과천 양동춘 ▲군산중앙 오수환 ▲당진 윤준상 ▲성서공단 이명직 ▲삼성타운 이상화 ▲경주중앙 이수권 ▲용산역 장성순 ▲삼성역기업센터 전우홍 ▲서초 전주용 ▲목동 전진오 ▲안산법조타운 조영복 ▲서청주 천용암 ▲마포 최성국 ▲의정부중앙 최시영 ▲영업부장 겸 명동 한사권 ◇ RM ▲서소문 권남규 ▲대전금융센터 김법무 ▲인천 김보형 ▲전주공단 김성흠 ▲영업부 겸 명동 박성준 ▲SK센터 박지훈 ▲천안두정금융센터 백종돈 ▲광주금융센터 서재현 ▲남동중앙 옥동구 ▲삼성센터 윤진현 ▲강남역금융센터 이민석 ▲영업2부 이병현 ▲기업개선부 이우언 ▲대전영업부 이해수 ▲무역센터 이형진 ▲서초남금융센터 정숙자 ▲두산타워 조병현 ▲시화공단 최지언 ■전북남원시 ◇ 4급(서기관) 승진 ▲ 총무국장 양규상■충북진천군 ◇ 6급 승진 내정 ▲ 경제과 김규봉 ▲ 세정과 이근석■충북도소방본부 ◇ 지방소방경 승진 ▲ 청주 서부소방서 안기천 ▲ 영동소방서 이송섭·장현철·김인식 ▲ 괴산소방서 김동주·김만길 ▲ 음성소방서 김영봉·권오숭·김홍래 ◇ 지방소방경 전보 ▲ 충북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 이주완 ▲ 〃 구조구급과 변금례 ▲ 〃 소방종합상황실 신정식 ▲ 청주 동부소방서 윤영철·이상철·홍순구 ▲ 청주 서부소방서 정진규 ▲ 충주소방서 김정식·임영남·정승훈·윤대섭·이경식 ▲ 제천소방서 전재규·홍창식·김종희·권기홍·양진 ▲ 보은소방서 장세철·정창환 ▲ 영동소방서 김정태·임철수 ▲ 증평소방서 홍용희·신길호 ▲ 진천소방서 송희권·이권희 ▲ 음성소방서 이규진·진상락 ◇ 지방소방위 전보 ▲ 충북도소방본부 소방종합상황실 강성중 ▲ 청주 동부소방서 백정흠·김민기 ▲ 청주 서부소방서 김병식·한재진 ▲ 충주소방서 홍성용·유재준·강일·장석천 ▲ 제천소방서 김동주·최종석·공한식·한운희·오규열 ▲ 보은소방서 김대성·모상원·안종선·김창수 ▲ 옥천소방서 금영수 ▲ 영동소방서 설현환·배태철 ▲ 진천소방서 정혁·김천광·김대용·임석훈 ▲ 음성소방서 정영근■한불화장품 [임원 승진] ◇ 부사장 ▲ 이대열 ▲ 표형배 ◇ 이사 대우 ▲ 이상길(화장품연구소장)■안전보건공단 ◇ 부장급(2급) 승진 ▲ 경영기획실 전략개발팀장 김진현 ▲ 국제개발협력팀장 조동제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안전보건정책연구실 정책제도연구부 조흠학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화학물질연구센터 유해성연구부장 이나루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만성흡입독성시험센터 GLP 운영부장 권부현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안전인증센터 S마크인증부장 신용우 ▲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육과정운영실 교무행정부장 이재왕 ▲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실 산업보건학부 조해경 ▲ 서울지역본부 경영지원부장 이윤규 ▲ 서울지역본부 전문기술위원실 송석진 ▲ 서울지역본부 직업건강부장 이동성 ▲ 서울지역본부 건설안전부장 최돈흥 ▲ 강원동부지사 안전보건부장 이승국 ▲ 부산지역본부 경영지원부장 윤기한 ▲ 경남지사 건설안전부장 윤희봉 ▲ 경남지사 교육문화부장 김명준 ▲ 경남동부지사 교육문화부장 김영미 ▲ 광주지역본부 중대산업사고예방 기술지원부장 박승규 ▲ 전남동부지사 산업안전부장 김규완 ▲ 전남동부지사 교육문화부장 강순기 ▲ 전남지사 교육문화부장 이상열 ▲ 제주지사 안전보건부장 김대영 ▲ 제주지사 교육문화부장 오장록 ▲ 중부지역본부 경영지원부장 윤성구 ▲ 경기북부지사 서비스안전부장 원방희 ▲ 경기서부지사 교육문화부장 이희근 ▲ 대구지역본부 건설보건부장 김호주 ▲ 대구지역본부 중대산업사고예방 기술지원부장 고종기 ▲ 대구서부지사 산업안전부장 김송환 ▲ 경북동부지사 산업안전부장 변형식 ▲ 경북지사 교육문화부장 김낙균 ▲ 대전지역본부 건설보건부장 김재관 ▲ 대전지역본부 중대산업사고예방 기술지원부장 이준연 ▲ 충북지사 산업안전부장 심우섭 ▲ 충남지사 직업건강부장 이영석 ▲ 충남지사 교육문화부장 전찬기 ◇ 부장급(2급) 전보 ▲ 비서실장 임영훈 ▲ 감사실 감사부장 설문수 ▲ 경영기획실 기획법규부장 박진호 ▲ 경영기획실 창조성과부장 남해승 ▲ 운영지원실 재무관리부장 김정일 ▲ 산업안전실 안전기술부장 김인성 ▲ 산업안전실 안전인증부장 이성주 ▲ 직업건강실 화학물질관리부장 최성원 ▲ 건설안전실 건설안전부장 김경순 ▲ 건설안전실 건설안전기술부장 신원기 ▲ 건설안전실 건설안전경영부장 박상복 ▲ 전문기술실 전문기술부장 양상철 ▲ 전문기술실 화학사고예방부장 이융희 ▲ 교육미디어실 교육지원부장 정안태 ▲ 교육미디어실 교육미디어개발부장 박문열 ▲ 안전문화홍보실 안전문화추진부장 홍승온 ▲ 서비스안전실 서비스안전부장 김창한 ▲ 서비스안전실 협력사업부장 홍순의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재해통계분석부장 황순동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안전보건정책연구실 연구기획부장 박승현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화학물질연구센터 위험성연구부장 한우섭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만성흡입독성시험센터 독성시험부장 임철홍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만성흡입독성시험센터 임상병리부장 정용현 ▲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육과정운영실 이러닝교육부장 이필혁 ▲ 서울지역본부 교육센터 박관병 ▲ 서울지역본부 전문기술위원실 심광진 ▲ 서울지역본부 문화서비스부장 전종진 ▲ 서울북부지사 산업안전부장 박재광 ▲ 서울북부지사 직업서비스부장 이상기 ▲ 강원지사 안전보건부장 구건호 ▲ 강원지사 교육문화부장 팽헌철 ▲ 강원동부지사 교육문화부장 이 훈 ▲ 부산지역본부 전문기술위원실 김종운 ▲ 부산지역본부 안전인증 1부장 최 웅 ▲ 부산지역본부 안전인증 2부장 정수태 ▲ 부산지역본부 건설안전부장 오명환 ▲ 부산지역본부 문화서비스부장 진찬호 ▲ 부산지역본부 중대산업사고예방 기술지원부장 서찬석 ▲ 울산지사 산업안전부장 김덕호 ▲ 울산지사 건설보건부장 이우석 ▲ 경남지사 산업안전부장 강기중 ▲ 경남동부지사 산업안전부장 김성민 ▲ 경남동부지사 건설보건부장 이근석 ▲ 광주지역본부 교육센터 장 희 ▲ 광주지역본부 전문기술위원실 박병영 ▲ 광주지역본부 산업안전부장 정정환 ▲ 광주지역본부 문화서비스부장 김재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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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의 브라질, 지금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8월의 브라질, 지금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하루에 몇 시간이나 훈련하세요?”(기자) “음, 몇 시간이라기보다는 그냥 하루 종일 운동해요.”(양궁 선수 강채영) 지난 22일, 대부분의 사람은 지인들과 회포를 풀며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기지만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는 다른 달력이 존재하는 것만 같았다. 흥청거리는 연말 분위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앞으로 227일’이라고 적힌 전광판이 크리스마스트리 대신 번쩍이고 있었고, 선수들의 기합 소리가 캐럴을 대체했다. ‘한계를 넘어 리우로’라고 적힌 플래카드에서는 연말 분위기는 고사하고 묘한 긴장감마저 느껴졌다. 태릉선수촌에 연말연시란 없었다. 그들의 달력은 올해 8월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힘든 훈련에 숨을 헐떡이다가도 ‘만약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상상만 해도 행복하다는 듯이 활짝 웃었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태릉의 새벽, 그곳엔 열정이 있다 오전 6시. 아직 사방이 어둑어둑한 시간이지만 태릉선수촌은 시끌벅적했다. 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유도, 양궁, 펜싱, 체조, 역도 국가대표 선수 150여명이 내는 기합 소리와 운동장 스피커에서 ‘노동요’처럼 흘러나오는 최신 가요가 뒤범벅돼 태릉선수촌을 쩌렁쩌렁하게 울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하의 날씨지만 선수들은 늘 해 왔던 일이기 때문인지 능숙한 몸동작으로 순식간에 체조를 끝마쳤다. 이후 곧바로 조깅이 시작됐다. 두꺼운 점퍼와 모자·장갑으로 중무장했지만 선수들의 입에서는 허연 입김이 계속 나왔다. 운동장 5바퀴를 돈 것으로 조깅을 끝마친 남자 펜싱 플뢰레의 손영기(31·대전도시공사)에게 힘들지는 않냐고 슬쩍 물어보니 “바닥이 얼어서 오늘은 그나마 조금 뛴 것”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조깅 정도로는 힘든 기색도 보이지 않는 그의 모습에서 엄청난 훈련량을 견뎌 온 ‘내공’이 느껴졌다. 조깅을 마친 뒤 선수들이 급히 어디론가 향하기에 식사를 하는가 싶었지만 막상 도착한 곳은 웨이트트레이닝 장비가 있는 ‘월계관’이었다. 훈련장에 들어서자마자 남자 유도 선수들이 웃통을 벗어젖힌 채 동료를 어깨에 얹고 훈련장을 뛰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건장한 선수일지라도 한 바퀴만 뛰고 나면 이마부터 몸통, 발까지 땀이 안 나는 곳이 없었다. 너무 힘들어서인지 처음엔 제대로 붙이던 구호도 나중엔 알아들을 수 없는 고함으로 바뀌어 있었다. 곁에 있던 서정복 유도대표팀 감독에게 ‘왜 서로를 들쳐업고 뛰느냐’고 묻자 “메치기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신과 비슷한 체중의 선수를 들고 뛰는 것”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체력과 지구력을 기르는 동시에 한판승을 위한 체중 감각도 함께 연마하고 있는 것이다. 여자 유도 선수들도 ‘20년의 한’을 풀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여자 유도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조민선이 66㎏급 금메달을 딴 이후 ‘노골드’가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여자 유도팀을 맡고 있는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코치는 더욱 혹독하게 선수들을 몰아붙였다. 스트레칭을 하는 도중 선수들의 자세가 조금만 흐트러져도 곧바로 “자세!”라는 불호령이 떨어졌다. 여자 선수들은 이날 남자 선수들도 타기 힘들다는 외줄로프를 타기도 했다. 이 코치가 “세 번만 타자”고 소리를 지르자 선수들은 능숙하게 10m 높이의 외줄에 올라갔다. 이렇게 1시간가량 운동하면 새벽훈련이 마무리된다. 오전 7~8시쯤부터는 조식과 세면을 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오전훈련(오전 9시 30분~낮 12시), 오후훈련(오후 2시 30분~5시 30분), 야간훈련(오후 7시 30분~9시)까지 마쳐야 하루가 끝난다. 식사·세면·수면을 빼고는 몽땅 운동에 투자하는 일정이다. ●훈련의 연속, 힘들지만 행복하다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의 극한 훈련을 계속하다 보니 선수들 몸 곳곳에는 영광의 상처들이 가득했다. 펜싱 사브르의 ‘맏형’ 김정환(33·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른손과 왼손의 크기가 확연히 다르다. 10년 넘게 하루 7~8시간씩 펜싱검을 잡고 운동하다 보니 오른손 인대가 파열되고 붓는 일이 빈번했다. 이것이 반복되니 나중에는 부기가 안 빠져 오른손이 육안으로 판단하기에도 왼손의 1.2~1.3배는 돼 보였다. 게다가 손의 신경들이 많이 끊겨서 피부 감각도 둔감해진 상태다. 김정환은 “오른쪽 손은 항상 마취 주사를 맞은 것 같은 상태여서 꼬집어도 (왼손에 비해) 40% 정도밖에 아픔을 못 느낀다”며 “오른손의 경우 특정 각도로는 쟁반이나 무거운 책을 잡지 못할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펜싱검을 잡을 수 있는 정도의 (악력) 강도는 충분히 돼서 문제가 없지만 일종의 직업병을 겪고 있는 중이다. 오죽하면 선수들 사이에 국가대표팀 하다가 국가유공자가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빙그레 웃었다. 유도 선수들의 귀는 이른바 ‘만두귀’로 변해 있었다. 의학용어로 ‘이개혈종’(耳介血腫)이라고 불리는 만두귀는 훈련 도중 상대방이랑 부딪치고 도복에 쓸리면서 실핏줄이 터지는 일이 반복돼 귀가 울퉁불퉁하게 부푼 것을 말한다. 체육계에서는 이런 모습이 만두와 비슷하게 생겼다며 ‘만두귀’로 부르고 있다. 태릉선수촌에서 만난 유도 선수들도 대부분 만두귀를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같이 “열심히 훈련하다가 생긴 것일 뿐”이라며 고된 훈련의 ‘훈장’처럼 생각하는 분위기였다. 2012 런던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양궁의 기보배(28·광주시청)도 하루에 많게는 400~500번 활시위를 당기다 보니 손이 성할 날이 없다. 아무리 핸드크림을 발라도 활을 쏠 때 주로 사용하는 검지·중지·약지에는 단단한 굳은살이 박여 있다. 주위에서는 ‘손이 그래서 어쩌냐‘고 걱정이지만 정작 기보배는 “굳은살이야 다른 선수들도 다 가지고 있다. 오히려 영광의 상처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힘들지만 우리에겐 목표가 있다 반복되는 훈련에 지치지 않느냐는 질문에 선수들은 힘들긴 하다면서도 올림픽을 생각하면 1분 1초도 허투루 쓸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여자 유도 ‘20년의 한’을 풀겠다고 나선 57㎏급의 김잔디(25·양주시청)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동계훈련을 어떻게 견뎌 내는가에 따라 내년 리우올림픽에서의 메달 색깔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며 “목표는 금메달로 정하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에겐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기대를 한몸에 받은 채 2012 런던올림픽에 나섰지만 16강전에서 허무하게 탈락해 눈물을 삼켜야 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부담감이 없느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부담감이 없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라면서도 “부담감도 그만큼 관심을 받아서이기 때문에 ‘기분 좋은 부담감’이라고 여기며 훈련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일본의 귀화 제의를 뿌리치고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2년 전 한국에 온 재일교포 3세 안창림(22·남자 유도 72㎏급)의 각오도 남다르다. 그는 “훈련은 항상 힘들지만 이것을 견디고 시합에서 1등 하는 상상을 하면서 운동하고 있다”며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서 뛰는 것은 나의 꿈이었기 때문에 마무리를 잘해 꼭 금메달을 따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33세로 마지막 올림픽을 준비 중인 김정환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대표팀 인생의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로 훈련을 하고 있다”며 “지금 중요한 것은 상대 선수가 아닌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후회 없이 멋있게 시합을 마무리 짓고 싶다”고 말했다. ●상대 선수가 아니라 나 자신과의 싸움 ‘차세대 여성 신궁’ 강채영(20·경희대)은 2016년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올림픽에 출전해 (기)보배 언니처럼 2관왕을 하고 싶다. 남보다 한 발을 더 쏘겠다는 자세로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이 끝난 뒤에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이날 선수들에게 올림픽 메달에 자신이 있냐는 우문(愚問)을 건네면 그들에게선 “우리는 외국 선수보다 훈련량이 많다”는 현답(賢答)이 돌아오곤 했다. 깨어 있는 내내 계속해 훈련을 반복하는 그들이기에 스스로가 가장 많이 훈련한다고 설명하더라도 전혀 과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올림픽 금메달은 하늘이 정해 준다’는 말이 있지만 태릉선수촌 선수들의 훈련량을 보면 하늘을 감동시키고도 남을 정도로 느껴졌다. ‘월계관’에서의 힘든 훈련을 마친 뒤 리우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묻는 질문에 “열심히 준비하고, 경기장 안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숙소로 돌아가던 남자 유도 81㎏급 왕기춘(28·양주시청)의 말이 귓가에 맴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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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2부장 박세호<울산청>△1부장 김진표<경기청>△1부장 남택화△2부장 유진형△3부장 조종완△4부장 원경환△수원남부서장 이영상△분당서장 진정무<강원청>△차장 이의신<충북청>△청주흥덕서장 임용환<충남청>△1부장 이상로△2부장 최해영<전북청>△1부장 박생수△전주완산서장 장하연<전남청>△1부장 김교태△2부장 김근식<경북청>△1부장 설용숙△2부장 이광석<경남청>△1부장 전창학△2부장 이준섭<제주청>△차장 서범규 ■서울시 ◇국장급 전보△문화본부장 고흥석<국장>△푸른도시 최광빈△도시계획 김학진△물순환안전 권기욱<정책관>△평생교육 장경환<단장>△일자리기획 유연식△민생사법경찰 권해윤△동남권공공개발추진 최경주<기획관>△보행친화 서성만△환경에너지 김선순△재생정책 강맹훈<서울시립대>△행정처장 백호<직무대리>△한강사업본부장 황보연△재정기획관 김용남△교통기획관 이대현△안전총괄관 이택근△도시철도국장 이정화<부구청장 요원>△강서구 문홍선△송파구 김영한△노원구 박문규◇과장급 전보 <담당관>△언론 이수연△민관협력 이해선△청년정책 구종원△인권 심동섭△시민소통 김영환△시민봉사 박범△기획 이영기△공기업 이승복△평가 마채숙△외국인다문화 이은영△민방위 김철수△정보시스템 고경희<과장>△경제정책 김태희△일자리정책 정진우△어르신복지 박기용△박물관진흥 임원빈△환경정책 정환중△인사 강옥현△인력개발 유보화△자치행정 임동국△38세금징수 조조익△마곡사업 이병수△시설안전 고승효△주택정책 송호재△디자인정책 변태순△사회적경제 강선섭△식품안전 구장회△생활보건 홍혜숙△도로계획 하종현△도로시설 송상영△교량안전 박문희△도시계획 최진석△물순환정책 안대희<소장>△중부수도사업 유경애△강서수도사업 이인걸△남부도로사업 이덕기△강서도로사업 신현태△중랑물재생센터 이성재△난지물재생센터 최흥식△암사아리수정수센터 오세영<한강사업본부>△운영부장 차장운<인재개발원>△인재기획과장 원권식<서울역사박물관>△경영지원부장 나병우<전출>△중구 이우룡△중랑구 권용호△성북구 박형중△강북구 이동일△금천구 최종인<직무대리>△조사담당관 유재명△평생교육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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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선거2과 오지선△정당과 최형기△재외선거과 성태준 조동진△조사1과 조황휘△의정지원과 고재곤△해석과 정종호△사무처 배명열 이은혜<서울선관위>△서초구선관위 사무국장 김정은<부산>△부산선관위 행정과장 구영명△영도구선관위 사무국장 이경태△동구선관위 사무국장 서형태△남구선관위 사무국장 주영길<대전선관위>△행정과장 강희정<울산>△울산선관위 행정과장 박경우△동구선관위 사무국장 조종영 <강원>△강원선관위 행정과장 최기성△영월군선관위 사무국장 김영호<충북>△충북선관위 행정과장 김승수△청주시서원구선관위 사무국장 이진필<충남>△충남선관위 홍보과장 채수덕△천안시동남구선관위 사무국장 이순길△보령시선관위 사무국장 정진석△부여군선관위 사무국장 김두순<전남>△고흥군선관위 사무국장 김정홍△해남군선관위 사무국장 홍만희<경북>△영덕군선관위 사무국장 권형우<경남>△김해시선관위 사무국장 최낙권△거제시선관위 사무국장 김성표△거창군선관위 사무국장 전태우<제주선관위>△홍보과장 김헌상△행정과장 박치웅◇4급 전보<중앙선관위>△기획과장 임병철△공보과장 김영헌△홍보과장 김재원△미디어과장 조규영△시설과장 임채만△재외선거과장 김진묵△조사1과장 강남형△조사2과장 김재훈△의정지원과장 김종국△해석과장 김문배△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장 강동완<선거연수원>△제도연구부장 강순후△전임교수 김진수◇4급 상당 전보△중앙선관위 위원장 비서관 장성훈 ■한겨레신문사 △선임기자 강성만 김봉규 문현숙 이경 이기준 ■세계일보 △편집인 백영철△경영지원본부장 겸 기획조정실장 정희택△편집국장 염호상△디지털미디어국장 채희창△광고국장 김선교△대외협력국장 여운상△논설위원 한용걸◇스포츠월드△부사장 겸 편집인 이익수 ■현대자동차 ◇부사장△김승진 김헌수 서보신 양진모 왕수복◇전무△김대원 김언수 김형정 박동일 박두일 배형근 이영택 이종수 임태원 탁영덕◇상무△강병욱 김동석 김상대 김선섭 김천성 김철환 김현중 류성원 박병철 박채영 서석교 서정국 성인환 손경수 손동인 엄태신 오세환 오일석 유원하 윤석현 이경재 이규오 임승표 임재홍 지태수 허정환◇이사△강순영 금우연 김계수 김기완 김대성 김대엽 김명규 김민수 김봉수 김익수 김정철 김종윤 김흥수 류창승 맹하영 박동식 박진석 백승권 백지홍 백철승 송근수 안병주 유근혁 이강석 이기행 이덕기 이민호 이병훈 이용희 이재운 이재철 이종훈 이진주 이호일 이희찬 임경택 장덕상 전범준 전제록 정상빈 정완덕 정찬복 조임상 최규헌 추교웅 홍석범◇이사대우△강기문 강점기 고기업 권병칠 권순석 김광익 김동섭 김상열 김세훈 김영국 김윤주 김인태 김제영 김태성 김형영 박영식 배현주 서경주 성백준 송기봉 송성호 송재민 신승호 신승환 안현주 양석호 오인원 원광민 유지한 유진환 윤정일 윤창섭 이대교 이석재 이시훈 이정규 이종일 이주열 장현규 정현철 조재경 진욱 최의용 최재호 최치환 허왕도 허준무◇수석연구위원△박종술◇연구위원△백순권 오만주 전병욱 ■기아자동차 ◇부사장△박광식◇전무△권혁호 박수남 서춘관 오세장 이순남◇상무△공문성 김선만 민철규 변동문 심국현 윤석주 윤승규 조상현 조진현◇이사△강석만 김득호 김성진 김영권 김의성 김종필 김진수 류현우 마태락 박노홍 송민수 이광구 이성규 이우기 이한응 임민택 정순원 조영상 최연홍 홍경화◇이사대우△곽용선 김광오 김명실 김선한 김영기 김재룡 박규철 박명호 박희동 오용진 이성복 이수환 정재천 조영곤 최용만 최의순 최진기 태원섭 ■현대모비스 ◇부사장△이영진◇전무△김기년◇상무△김호 문창곤 신동우 정수경 조광래 한의창◇이사△고동록 김성익 문동남 상경필 서정범 손찬모 우경섭 조규량◇이사대우△김연근 김영화 나선근 문경호 박용환 박종원 이근수 이병훈 이정표 정창재 정하승 최상유 ■현대위아 ◇전무△곽성수◇상무△이봉우◇이사△류성룡 박동호 박창섭 성인용 엄도영 최동렬◇이사대우△남기현 정연태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 ◇상무△이원희 ■현대파워텍 ◇상무△김홍민 라경실 이광윤◇이사△차삼호◇이사대우△권혁빈 ■현대다이모스 ◇부사장△김기준◇전무△박영수◇상무△박재원◇이사△김타곤 신영석◇이사대우△성태희 이영진 조신래 황장희 ■현대엠시트 ◇이사△이정현 ■현대케피코 ◇상무△임성호◇이사△이상조 ■현대오트론 ◇상무△이동현 장재호◇이사△박동선 ■현대파텍스 ◇상무△김진원 ■현대제철 ◇전무△김기성 한종만◇상무△김학연 문병태 박종성 유기종 이상원 한영모◇이사△김경석 김성주 박병익 임병직 최주태◇이사대우△고향진 김정한 김현수 박철민 이광호 이기표 이대형 이보룡 이선진 ■현대종합특수강 ◇이사△최경탁 ■현대캐피탈 ◇상무△고상민 이교창 최성원◇이사△김훈태 이주연◇이사대우△고석빈 김성준 도문주 신동림 우경원 홍근배 ■현대카드 ◇이사△전영일◇이사대우△조창현 ■현대라이프생명보험 ◇상무△백연웅 전길호◇이사대우△공봉환 황기욱 ■HMC투자증권 ◇전무△한석 ■현대건설 ◇전무△송중호 유승하 전익수◇상무△강용희 곽병해 김대근 김택규 류칠희 박찬복 손준 송영구 임종호 진상화 최원호 황준하◇상무보A△곽모원 김태욱 박용명 박철수 이수영 이태영 차승용 채병석◇상무보B△김교태 김상민 김태희 노경석 이승원 이승태 이용 이인기 정준택 진한무 최영 홍순웅 홍의 ■현대엔지니어링 ◇전무△김진원 박찬우 이재환 임용진◇상무△이승철 정욱◇상무보A△김영두 문일현 박정윤 안재열 이창재 임관섭 임성원◇상무보B△김민현 손명건 심범섭 안우근 임호근 한훈호 ■현대종합설계 ◇상무보B△이광재 ■현대글로비스 ◇상무△전금배 주민◇이사△유종수 이홍기 정석봉◇이사대우△김창기 박태영 신성만 ■현대로템 ◇전무△최용균◇상무△채경수◇이사대우△안경수 최동현 ■현대오토에버 ◇상무△김성수 한영국◇이사△조강식◇이사대우△권동복 김종진 ■이노션 ◇이사△김종필 ■현대엠엔소프트 ◇이사△우병근◇이사대우△이진동 ■롯데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내정 상무 김성한△한국에스티엘 대표이사 상무 유형주△롯데멤버스 대표이사 상무 강승하 ■롯데쇼핑 ◇승진△전무 장호주 노윤철 김영균 강종현△상무 장준 류민열 조영제 우길조 장대식 윤주경 조셉분타란 정원호 이관로 김찬수 김태완 기원규 황용석 차우철△상무보A 이선대 남기대 유영택 하영수 우주희 이학재 류경우 이관이 정재우 김응걸 정영철 박찬서 이병희 정은종△상무보B 김정현 박상영 배우진 나연 손을경 장동호 김영희 김정한 강헌서 정원헌 김건응 김동하 이재국 오희성 주우현 이재홍 김원재 허진성 ■롯데물산 ◇승진△상무보A 박노경△상무보B 김상영 ■롯데하이마트 ◇승진△상무 김진호△상무보A 이호섭 문주석△상무보B 공갑배 김남호 ■롯데홈쇼핑 ◇승진△상무 이일용△상무보B 정윤상 강재준△전문임원(상무보B) 유혜승 ■롯데정보통신 ◇승진△상무 유재택△상무보B 허성일 성정훈 김경엽 ■현대정보기술 ◇승진△상무보A 박정희△상무보B 박길호△전문임원(상무보B) 김광영 ■롯데캐피탈 ◇승진△상무 최규상△상무보A 이승근△상무보B 하양호 ■롯데손해보험 ◇승진△상무 최기림 김동진△상무보A 이상희 김동은△상무보B 이명집 이용서 김재필 ■롯데자산개발 ◇승진△상무 민경태△상무보A 박경철 ■롯데멤버스 ◇승진△상무보B 조민상 ■호텔롯데 ◇승진△부사장 김정환△상무 김현식△상무보A 이무헌 강성태△상무보B 임성훈 최희만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승진△전무 심우진△상무 김준수△상무보A 김태호 김보준△상무보B 김주남 ■호텔롯데 롯데월드사업본부 ◇승진△상무 최홍훈△상무보B 최원기 ■롯데루스 ◇승진△상무 모튼 앤더센 ■대홍기획 ◇승진△상무 홍성현 박선미△상무보A 구본욱△상무보B 김경호 ■코리아세븐 ◇승진△상무 최경호△상무보A 황인성△상무보B 함태영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승진△상무 양종식 ■롯데닷컴 ◇승진△상무보B 김장규
  • [박문각 종로 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한국사

    [박문각 종로 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한국사

    서울신문은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7·9급 공무원 시험에 대비해 국어·한국사·영어 등 필수과목에 대한 실전강좌를 마련했다. 박문각 종로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과목별 주요 문제와 해설을 싣는다. 최근 한국사 과목에서는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개념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문제) 다음 밑줄 친 왕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왕의 이름은 소(昭)다. 치세 초반에는 신하에게 예를 갖추어 대우하고 송사를 처리하는 데 현명했다. 빈민을 구휼하고, 유학을 중히 여기며, 노비를 조사하여 풀어 주었다. 밤낮으로 부지런하여 거의 태평의 정치를 이뤘다. 중반 이후로는 신하를 많이 죽이고, 불법(佛法)을 지나치게 좋아하며 절도가 없이 사치스러웠다. -고려사절요- ①쌍기의 건의로 과거제를 실시했다. ②12목을 설치하고 지방관을 파견했다. ③호족을 견제하기 위해 사심관과 기인제도를 마련했다. ④승려인 신돈을 등용해 전민변정도감을 설치했다. (해설) 제시문은 최승로가 고려 성종에게 시무 28조를 건의하면서 제시한 5대조 정적평 중에서 광종에 대해 평가한 내용으로 밑줄 친 왕은 고려 광종이다. 고려 광종은 노비안검법, 과거제도, 공복제, 칭제건원, 주현공부법 등을 실시해 왕권을 강화하려고 노력했다. ②는 고려 성종의 업적. ③은 고려 태조가 호족을 통합·견제하기 위해 실시한 정책. ④는 공민왕이 권문세족을 억압해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정답) ① (문제) 다음 기록이 보이는 왕대의 정치 변화를 바르게 설명한 것은. (왕이) 양역을 절반으로 줄이라고 명했다. 왕이 말했다. “포나 결포는 모두 문제점이 있다. 이제는 1필로 줄이는 것으로 온전히 돌아갈 것이니 경들은 대책을 강구하라.” ①특정 붕당이 정권을 독점하는 일당 전제화의 추세가 대두됐다. ②왕위 계승에 대한 정통성과 관련해 두 차례의 예송이 발생했다. ③정치 집단이 소수의 가문 출신으로 좁아지면서 그 기반이 축소됐다. ④붕당을 없애자는 논리에 동의하는 관료들을 중심으로 탕평 정국을 운영했다. (해설) 제시문의 왕은 조선 후기의 영조이고, 영조가 실시한 정책은 군포를 1년에 2필에서 1필로 줄이는 균역법이다. 영조는 온건한 인물을 골고루 등용하는 완론 탕평책을 실시했는데 이는 분당을 없앨 것을 내세워 새로운 집단인 이른바 탕평파를 육성, 이들에게 정국을 주도하게 했다. ①서인에 의해 일당 전제화가 대두된 시기는 조선 숙종 때, ②기해예송과 갑인예송이 발생한 시기는 현종 때, ③소수의 외척 세력이 정권을 주도하는 시기는 19세기의 세도 정치 시기. (정답) ④ (문제)해방 이후 건국 과정을 시대 순으로 바르게 나열한 것은. ㉠ 좌우 합작 7원칙 발표 ㉡ 조선인민공화국 수립 선포 ㉢ 모스크바 3국 외상회의 개최 ㉣ 유엔 소총회 결의에 따른 총선거 실시 ① ㉠ - ㉡ - ㉢ - ㉣ ② ㉡ - ㉢ - ㉠ - ㉣ ③ ㉢ - ㉣ - ㉡ - ㉠ ④ ㉡ - ㉣ - ㉢ - ㉠ (해설) 자주 출제되는 해방 이후의 건국 과정에 관한 순서를 찾는 문제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후 여운형 등은 조선 건국 동맹을 모체로 조선건국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미군과의 협상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조직을 다시 개편해 조선인민공화국을 선포했다. ㉢1945년 12월에 미·영·소 3국은 모스크바 3국 외상 회의를 개최해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미·소 공동 위원회를 설치해 최고 5년간 미·영·중·소 4개국의 신탁 통치안, 2주 이내 미·소 양국 사령부 대표로서 회의 소집 등을 결정했다. ㉠제1차 미·소 공동 위원회가 결렬(1946년 3월)된 후 중도파를 중심으로 1946년 7월 좌우합작 위원회를 결성해 좌우합작 7원칙을 발표했다. ㉣제2차 미·소 공동 위원회마저 결렬(1947년 5월)되자 미국은 한반도 문제를 유엔에 상정해 1947년 11월 유엔 총회의 결의에 따라 1948년 2월 유엔 소총회에서 총선거를 실시할 것을 결의했다. (정답) ② 조민주 박문각 종로고시학원 강사
  • [2015 문화계 결산] 키워드로 본 미술

    [2015 문화계 결산] 키워드로 본 미술

    올해 미술계는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다.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 임흥순 작가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은사자상을 받았다. 미국 체류 중 사망설에 휩싸였던 천경자 화백의 뒤늦은 별세 소식과 함께 ‘미인도’ 위작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단색화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매시장이 미술경기를 주도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설립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을 관장으로 받아들였다. 임흥순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 1895년 시작된 세계 최고의 현대미술축제인 베니스비엔날레의 제56회 미술전에서 임흥순 작가(46)가 아시아 여성의 노동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위로공단’으로 은사자상을 받았다. 국가관이 아닌 본전시에 초청받은 국내 작가로서는 처음이고 최고의 수상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14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서 조민석 건축가가 커미셔너를 맡아 ‘한반도 오감도’전을 선보인 한국관이 최고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받은 데 이은 쾌거여서 의미를 더했다. 이숙경 큐레이터가 커미션을 맡은 올해 한국관에선 문경원·전준호 작가의 영상설치작품 ‘축지법과 비행술’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꽃과 여인의 화가’ 천경자 별세 ‘꽃과 여인의 화가’로 불린 천경자 화백이 91세를 일기로 지난 8월 6일 미국에서 별세했다는 소식이 10월 22일 뒤늦게 알려졌다. 천 화백의 딸 이혜선씨(70·미국 거주)가 유골함을 들고 기증 작품이 전시된 서울시립미술관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장은 컸다. 천경자 파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국내 미술계 최대 위작 시비로 꼽혔던 1991년 ‘미인도’ 논란이 재점화됐다. “어머니를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화가로 예우해 달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던 나머지 유족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미인도’에 대해 “본인이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고 했다”며 위작임을 다시 주장하면서 논란에 불을 붙였다. 단색화 인기·옥션시장 활기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던 단색화의 인기가 국내외에서 이어졌다. 박서보·윤형근·정상화·하종현·김환기 등 1세대 단색화 작가의 작품이 해외 유수의 아트페어와 경매 시장에 소개되며 인기를 이어갔다. 덕분에 서울옥션과 K옥션 등 국내의 양대 옥션사는 사상 최대 호황을 누렸다. 서울옥션의 경우 10월에 연 제16회 홍콩경매에서 김환기의 ‘19-Ⅶ-71 #209’가 국내 작가의 작품 중 최고가인 3100만 홍콩달러(한화 약 47억 21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16일 평창동 본사에서 열린 제135회 경매와 온라인 경매까지 합쳐 올해 낙찰총액 1081억원을 기록했다. 한 해 낙찰 총액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1998년 서울옥션 설립 이후 처음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첫 외국인 관장 국립현대미술관 정형민 전 관장이 학예연구사 부당채용 파문으로 지난해 10월 직위해제된 뒤 1년 2개월 동안 그 자리의 임자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했다. 1차 공모에 미술계의 인사들이 도전장을 던졌지만 문체부에서 적격자가 없다며 재공모를 발표했고 결국 스페인 국적의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49) 전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장이 임명됐다. 외국인 관장을 맞기는 1969년 국립현대미술관이 개관한 이래 처음이다. 한국말도 못하는 외국인 관장이 미술인의 결집을 꾀하며 국립현대미술관의 법인화 등 현안을 어떻게 추진해 나갈지에 우려의 소리가 크다. 함혜리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박문각 종로 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한국사

    [박문각 종로 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한국사

    서울신문은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7·9급 공무원 시험에 대비해 국어·한국사·영어 등 필수과목에 대한 실전강좌를 마련했다. 박문각 종로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과목별 주요 문제와 해설을 싣는다. 최근 한국사 과목은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개념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특히 삼국의 시대별 사건, 고려·조선 시대 주요 왕들의 업적, 토지·조세 제도, 불교와 유교, 시대별 문화적 특징 등을 잘 정리해야 한다. (문제)우리나라 선사시대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덕천 승리산 동굴에서 화석 인골이 발견됐다. ②부산 동삼동 패총에서 조와 기장이 수습됐다. ③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유럽 아슐리안 계통의 주먹도끼가 출토됐다. ④서울 암사동에서 출토된 빗살무늬토기는 바닥이 납작한 평저(平底)를 특징으로 한다. (해설)선사 시대에서는 시대별 유물과 유적, 생활 모습을 정리해야 한다. ①평남 덕천 승리산에서는 덕천인(10만년 전)과 승리산인(4만년 전)의 인골이 발견됐다. ②부산 동삼동 유적에서는 이른 민무늬토기, 덧무늬토기, 빗살무늬토기 등이 발견됐다. ③경기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는 유럽 아슐리안계 주먹도끼와 동아시아의 찍개가 발견됐다. ④서울 암사동에서 출토된 빗살무늬토기는 밑이 뾰족한 모양의 토기다. (정답)④ (문제)다음은 삼국시대의 역사적 사실들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에 들어갈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은. ㉠10월에 백제왕이 병력 3만명을 거느리고 평양성을 공격해 왔다. 왕이 군대를 내어 막다가 흐르는 화살에 맞아 이달 23일에 서거했다. ?삼국사기(고구려본기)- ㉡[ ] ㉢백제의 성왕이 관산성을 공격했다. … 신주의 군주인 김무력이 주의 군사를 이끌고 나아가 교전했는데, … 급히 쳐서 백제 왕을 죽였다. 이에 모든 군사가 승리의 기세를 타고 크게 이겨서 … 한 마리의 말도 돌아간 것이 없었다. ?삼국사기(신라본기)- ①고구려에서 천리장성이 축조됐다. ②고구려가 동쪽의 옥저를 복속시켰다. ③신라는 지방의 행정구역으로 9주를 설치했다. ④신라가 왜의 침입을 막기 위해 고구려에 원군을 청했다. (해설)제시문에서 ㉠은 4세기에 백제 근초고왕이 평양성을 공격하자 고구려 고국원왕이 전사하는 내용, ㉢은 6세기에 백제와 신라의 동맹군이 고구려로부터 한강 유역을 차지한 후 백제 성왕이 신라 진흥왕의 공격을 받아 한강 유역을 빼앗기고 관산성에서 전사한 내용이다. ㉡은 4세기와 6세기 사이에 있었던 일이 들어가면 된다. ①고구려 천리장성 축조는 7세기의 사실이다. ②고구려 태조왕 시기인 1세기 후반에서 2세기의 일이다. ③신라 중대 7세기 문무왕 때 지방 행정 조직을 9주 5소경으로 정비했다. ④4세기 말에서 5세기 초에 왜(일본)가 신라를 공격하자 신라 내물왕이 고구려에 원병을 요청했다. (정답)④ (문제)다음에서 설명하는 인물의 업적으로 옳은 것은. 성은 김씨이다. 29세에 황복사에서 머리를 깎고 승려가 됐다. 얼마 후 중국으로 가서 부처의 교화를 보고자 하여 원효(元曉)와 함께 구도의 길을 떠났다. …(중략)… 처음 양주에 머무를 때 주장(州將) 유지인이 초청해 그를 관아에 머물게 하고 성대하게 대접했다. 얼마 후 종남산 지상사에 가서 지엄(智儼)을 뵈었다. ?삼국유사- ①‘화엄일승법계도’를 저술하여 화엄사상을 정리했다. ②중국에서 풍수지리설을 들여와 지세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③‘십문화쟁론’을 지어 종파 간의 대립을 해소하고자 했다. ④인도와 중앙아시아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와 ‘왕오천축국전’을 저술했다. (해설)제시문은 신라의 승려인 의상에 대한 설명이다. 의상은 당에 유학을 하고 돌아와 ‘화엄일승법계도’를 저술하고 화엄 사상을 정립했다. ①이 의상에 대한 설명이다. ②풍수지리설을 도입한 도선에 대한 설명이고, ③‘십문화쟁론’을 종파 간의 융합을 주장한 것은 원효이다. ④‘왕오천축국전’을 저술해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모습을 알린 것은 혜초에 대한 설명이다. (정답)① 조민주 박문각 종로고시학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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