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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도 36명이 세상을 버렸다

    ‘노무현, 임상규, 노회찬, 정두언, 박원순, 김재윤, 윤심덕, 장덕, 이은주, 정다빈, 안재환, 최진실, 장자연, 박용하, 김지훈, 하일성, 조금산, 조민기, 전미선, 설리, 구하라, 차인하, 박지선….’ 극단적 선택으로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준 대통령, 대학총장,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연예인들이다. 그뿐 아니다.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의 김휘성군 등 우리 주변에서 하루 평균 36명 이상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막으려면 자살 고위험군의 체계적 관리와 전문 상담사 확충, 자살예방 교육 등 정부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4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자는 2018년 1만 3670명, 2019년 1만 3799명, 2020년 1만 3018명(잠정 집계)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1만 3000여명. 하루 평균 36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다. 이는 일본보다 약 1.5배 높고 중국·폴란드·미국보다 2배 높으며 그리스·바레인보다는 10배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선 만년 1위다. 더욱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리 국민의 정신건강이 크게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가 지난 3~4월 전국 성인 21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살생각’ 비율이 지난 3월 16.3%로 2018년(4.7%)보다 3.5배 급증했다. 또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상담도 2019년 한 달 평균 9217건에서 2020년 1만 4171건으로 53%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확산 위기감과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2020년 자살이 일시적으로 줄긴 했으나 2~3년 뒤 경제·사회적 여파가 본격화하면서 크게 늘 수 있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여전히 OECD 최고 수준이고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우울이 증가하면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면서 “자살 예방 교육과 전문상담사 확충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 [인사]

    ■국회 사무처 ◇이사관 전보△기획조정실장 최병권△법제실장 오창석 ■국방부 ◇일반직 고위공무원△동원기획관 윤현주 ■고용노동부 ◇실장급 전보△산업안전보건본부장 권기섭 ◇국장급 전보△산재예방감독정책관 김규석 ■국가보훈처 △보훈단체협력관 강윤진△부산지방보훈청장 임성현△광주지방보훈청장 임종배△보훈선양국 현충시설과장 이희정△보훈예우국 공훈관리과장 김석기△복지증진국 복지운영과장 이민정△제대군인국 제대군인지원과장 김남용△국립대전현충원 현충과장 염정림△국립임실호국원장 박영숙△서울지방보훈청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박용주△대구지방보훈청 경북북부보훈지청장 김덕석△대구지방보훈청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안진형△광주지방보훈청 전남서부보훈지청장 유형선△보훈심사위원회 사무국 심사2과장 이용기 ■문화재청 ◇고위공무원 임용△궁능유적본부장 정성조 ■산림청 ◇고위공무원 전보△기획조정관 이미라△산림산업정책국장 김용관△산림보호국장 임상섭 ■기상청 ◇3급 전보△운영지원과장 이은정△지진화산정책과장 유상진△기상기후인재개발원장 권오웅△대구지방기상청장 서장원 ◇3급 승진△대전지방기상청장 박영연△제주지방기상청장 전재목 ■한국마사회 ◇본부장(상임이사)△부회장 겸 경영관리본부장 송철희△사업기획본부장 겸 말산업육성본부장 오순민△건전화본부장 김홍기 ■중앙그룹 ◇중앙일보△편집국 콘텐트코디네이터 김원배(사회디렉터 겸 시민사회연구소장)△사회기획팀장 최현철(정책디렉터)△EYE디렉터 천인성△경제산업 부디렉터 조민근△EYE 부디렉터 겸 EYE1팀장 이해준△국제팀장 강혜란△P팀장 김현예△EYE2팀장 배재성△EYE3팀장 한영혜△비즈솔루션본부 비즈혁신팀장 박찬종△비즈혁신팀 뉴비즈매니저 김재운△신문제작총괄 경제담당 콘텐트제작에디터 염태정 최지영 ■동양생명 ◇승진△방카서부사업단장 유승택△방카남부사업단장 서정태△IT기획팀장 김형진△IT기획팀 인프라파트장 장현각 ◇전보△GA부산경남사업단장 안준영△GA대구경북사업단장 김길수△IT개발팀 채널파트장 주승욱 ■롯데손해보험 △최고투자책임자(CIO) 전무 송준용 ■현대해상 ◇임원 전보△리스크관리본부장 홍사경△고객지원본부장 황미은△CCO 윤민영 ■한양증권 ◇부문장△S&T부문장 김세중 ◇센터장·실장△전략투자센터장 성정현△복합금융센터장 이시진△부동산금융실장 오세원△프로젝트금융실장 나성호△SF사업실장 김호철
  • 고려대 총장 “조국 딸 부정입학 의혹, 정경심 2심 판결 후 조치”

    고려대 총장 “조국 딸 부정입학 의혹, 정경심 2심 판결 후 조치”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고려대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2심 판결에서 부정입학이 확정되면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간사인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정 총장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곽 의원을 포함해 정경희·배준영 국민의힘 의원과의 면담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정 총장은 이 자리에서 “조씨 입시 서류 보존 기한이 만료돼 폐기한 상황으로 조치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며 “2심 판결을 사실관계가 확정되는 시점으로 보고 허위 입시 서류와 관련한 사실이 확정되면 관련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고려대는 4월 교육부에 보낸 공문에서 조씨의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 “최종 판결 이후 조처하겠다”는 원칙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정 총장의 발언은 이 시점을 더 앞당기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경심 교수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자녀 입시비리와 관련된 모든 혐의는 유죄로, 사모펀드 의혹과 증거인멸 관련 일부 혐의는 무죄로 인정돼 징역 4년과 벌금 5억원, 추징금 1억 4000만원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조씨가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등에 진학하기 위해 제출한 7개 스펙이 모두 허위라고 판단했다. 이 중 고려대 입시에는 허위로 기재된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체험활동 확인서와 조씨가 1저자로 등재된 논문이 활용됐다고 봤다. 현재 정 교수의 항소심 재판은 현재 서울고법에서 진행 중이며 다음 달 12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르면 8월 초 선고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 조국 ‘삽화 논란’ 조선일보에 10억 손배소

    조국 ‘삽화 논란’ 조선일보에 10억 손배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성매매 유인 절도단 기사에 자신과 딸 조민씨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삽화)를 사용한 조선일보를 상대로 10억원대 소송을 냈다. 조 전 장관은 또 이명박·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이 자신을 불법사찰했다며 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함께 냈다. 조 전 장관의 법률 대리인은 30일 “조선일보 기사에 조 전 장관과 딸의 일러스트 이미지를 사용한 사안에 대해 기사를 쓴 기자와 편집 책임자를 상대로 각각 5억원씩 총 10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리인은 “언론의 자유나 업무상의 착오·실수라는 말로 도저히 합리화·정당화할 수 없는 심각한 패륜적인 인격권 침해 행위”라고 말했다.
  • 조국, ‘성매매 기사 딸 삽화’ 조선일보에 10억 손배소 제기

    조국, ‘성매매 기사 딸 삽화’ 조선일보에 10억 손배소 제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성매매 관련 기사에 자신과 딸을 연상시키는 일러스트를 사용한 조선일보와 해당 기자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조 전 장관 측 대리인은 30일 “조 전 장관과 딸의 명예와 인격권은 조선일보 기사로 이미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침해됐다”며 손해배상 소송 제기 이유를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21일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털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 전 장관과 그의 딸이 찍힌 사진을 본 따 그린 일러스트 이미지를 붙였다. 해당 기사는 20대 혼성 절도단이 성매매를 원하는 50대 남성 등을 모텔로 유인한 뒤 금품을 훔쳤다는 내용이다. 논란이 되자 조선일보는 부적절한 삽화 사용 사실을 인정하며 “조국씨 부녀와 독자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문제가 된 삽화는 조선일보 2월 27일자에 실린 서민 단국대 교수의 칼럼 ‘조민 추적은 스토킹이 아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에 활용된 것으로 재차 사용됐다. 이를 본 조 전 장관이 “이 그림 올린 자는 인간이냐”며 격분했다. 그는 25일 자녀의 입시비리 혐의 공판에 출석하면서도 “인두겁을 쓰고 어찌 그런 일을 할 수 있냐”고 반문하며 “(조선일보에)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조 전 장관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 사찰을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함께 제기했다. 조 전 장관이 국정원을 상대로 사찰정보 공개청구를 해 부분공개 결정을 받고 확인했다는 내용을 근거로 들었다. 대리인은 “국정원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조 전 장관을 지속해서 불법사찰을 하고, 광범위한 여론 공작을 펼친 사실이 확인됐다”며 “당시 국정원은 조 전 장관을 ‘종북세력’, ‘종북좌파’, ‘교수라는 양의 탈을 쓰고 체제 변혁을 노리는 대한민국의 늑대’라고 규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이 특정 정권에 충성하고 정권 비판 세력을 제압하는 데 직권을 남용해 국정원법을 명백히 위반했다”며 “조 전 장관의 사생활 비밀 보장의 자유, 표현의 자유, 직업 수행의 자유, 평등권, 인간 존엄성 등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인사△행정국방예산심의관 조창상△재정정보공개 및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관리단장 송복철 ■교육부 △사회정책조정지원팀장 라은종 ■법무부 ◇법무부△장관정책보좌관 양선순△대변인 박현주△감찰담당관 임은정△감찰담당관실 검사 임삼빈 안광현△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한제희△법무과장 정지은△법조인력과장 이정배△검찰과장 주민철△검찰과 검사 박양호△형사기획과장 이응철△공공형사과장 이성식△국제형사과장 나욱진△형사법제과장 문지선△인권조사과장 박현규 ◇법무연수원 <진천본원>△총괄교수 한석리△교수 구승모△기획과장 백수진 <용인분원>△용인분원장 박철완△법무교육과장 김도형△교수 진철민 이희동 임세호 최임열 최행관 ◇대검찰청△대변인 서인선△수사정보담당관 강지성△인권정책관 최용훈△인권기획담당관 김재하△인권감독담당관 채수양△양성평등정책담당관 김은미△국제협력담당관 하담미△형사정책담당관 최지석△정책기획과장 권상대△수사지휘·지원과장 김형록△범죄수익환수과장 유태석△마약·조직범죄과장 홍완희△형사1과장 배성훈△형사2과장 김종우△형사3과장 신동원△형사4과장 장혜영△공안수사지원과장 이영남△선거수사지원과장 차범준△노동수사지원과장 임길섭△공판1과장 신대경△공판2과장 이정우△법과학분석과장 박주성△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김동희△디지털수사과장 신승우△사이버수사과장 정영수△감찰1과장 이종민△감찰2과장 구태연△감찰3과장 김덕곤△검찰연구관 민영현 박준영 최재아 김정국 국원 김수민 김현우 소재환 김건 오지석 유병국 이주형 ◇서울고검△형사부장 임현△공판부장 김효붕△송무부장 신자용△감찰부장 이진동△인권보호관 서성호△검사 백순현 양보승 이선훈 이제관 임용규 윤영준 김동주 김석우 김춘수 신응석 이성규 이준식 홍승욱 신교임 신봉수 오정희 이계한 정종화(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파견) ◇대전고검△인권보호관 양석조△검사 박철웅 김경우 장성철 ◇대구고검△인권보호관 손준성△검사 백찬하 김후균 박봉희 양인철 ◇부산고검△인권보호관 주상용△검사 유일석 김유철 권기환 ◇광주고검△인권보호관 박억수△검사 강여찬 이주일 유두열 황의수 정유미 ◇수원고검△인권보호관 정영학△검사 고병민 최인호 명점식 김지헌 나병훈 송경호 한윤경 ◇서울중앙지검△1차장 정진우△2차장 박철우△3차장 진재선△4차장 김태훈△인권보호관 김석담△공보담당관 이혜은△인권보호담당관 김지용△중요경제범죄조사1단장 위성운△중요경제범죄조사1단 부장 김명수 유천열 이현정△중요경제범죄조사2단장 이용△중요경제범죄조사2단 부장 전미화 박홍규△인권보호부장 고필형△형사1부장 이선혁△형사2부장 박현철△형사3부장 서정식△형사4부장 한기식△형사5부장 박규형△공판1부장 류국량△공판2부장 정지영△부장 정재훈△형사6부장 강범구△형사7부장 이만흠△형사8부장 김우△형사9부장 박태호△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원호△공판3부장 신지선△공판4부장 이상록△공판5부장 김영철△공공수사1부장 최창민△공공수사2부장 김경근△형사10부장 진현일△형사11부장 김향연△형사12부장 이덕진△형사13부장 임대혁△형사14부장 김지완△반부패·강력수사1부장 정용환△반부패·강력수사2부장 조주연△반부패·강력수사협력부장 천기홍△경제범죄형사부장 유경필△공정거래조사부장 고진원△범죄수익환수부장 유진승 ◇서울동부지검△차장 성상헌△인권보호관 신형식△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황은영 정희도△형사1부장 안동완△형사2부장 김명운△형사3부장 이곤호△형사 4부장 민경호△형사5부장 김윤선△형사6부장 최형원△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손진욱△사이버범죄형사부장 이성범△공판부장 강백신 ◇서울남부지검△제1차장 이진수△제2차장 박승대△인권보호관 최성국△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박철완△부장 손영배 박영준 김은심 이성일 엄희준△인권보호부장 황금천△형사1부장 김원지△형사2부장 김형주△형사3부장 이동균△형사4부장 추혜윤△형사5부장 정원두△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공봉숙△공판부장 조아라△형사6부장 김기훈△금융조사2부장 김락현 ◇서울북부지검△차장 김남순△인권보호관 윤진용△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권도욱△부장 이현철 정효삼△형사1부장 박혁수△형사2부장 이복현△형사3부장 김정환△형사4부장 임일수△형사5부장 유광렬△조세범죄형사부장 국상우△공판부장 박명희△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홍성준 ◇서울서부지검△차장 양동훈△인권보호관 박현준△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유종완△부장 변창범 임창국△형사1부장 이곤형△형사2부장 김승언△형사3부장 이상현△형사4부장 김민아△형사5부장 조용후△공판부장 김연실△식품의약범죄형사부장 권유식△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상민 ◇의정부지검△차장 이동수△인권보호관 김지연△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기정△부장 김대룡 박병규 박영진△형사1부장 김태운△형사2부장 김상현△형사3부장 하재무△형사4부장 이준동△형사5부장 이찬규△형사6부장 김해경△공판송무부장 박성민 ◇고양지청△지청장 박상진△차장 조용한△인권보호관 서창원△형사1부장 원지애 △형사2부장 위수현△형사3부장 오종렬△공판부장 최우균 ◇인천지검△제1차장 조재빈△제2차장 김윤섭△인권보호관 이진호△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이종대△부장 김영익 강수산나 장준희△인권보호부장 이환기△형사1부장 배문기△형사2부장 김창수△형사3부장 이장우△형사4부장 이정렬△형사5부장 최재훈△외사범죄형사부장 장준호△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봉준△형사6부장 김영오△강력범죄형사부장 신준호△공판송무1부장 이용균△공판송무2부장 박성민 ◇부천지청△지청장 김형근△차장 이종혁△인권보호관 김종호△형사1부장 송지용△형사2부장 강세현△형사3부장 이일규△공판부장 김중 ◇수원지검△제1차장 양중진△제2차장 최재민△인권보호관 윤철민△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종칠△부장 최헌만 나창수 하신욱△인권보호부장 정경진△형사1부장 김형석△형사2부장 최우영△형사3부장 최명규△형사4부장 이지형△형사5부장 신태훈△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정진△형사6부장 김병문△공공수사부장 김종현△공판부장 최대건 ◇성남지청△지청장 박은정△차장 박하영△인권보호관 박주현△형사1부장 김윤후△형사2부장 손찬오△형사3부장 박건욱△공판부장 이유선 ◇여주지청△지청장 김기준△형사부장 강선주 ◇평택지청△지청장 박윤석△형사1부장 유정호△형사2부장 박은혜 ◇안산지청△지청장 이정환△차장 전무곤△인권보호관 김호삼△형사1부장 김준섭 △형사2부장 김진호△형사3부장 곽영환△공판부장 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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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희△형사2부장 김승걸 ◇정읍지청△지청장 이병주 ◇남원지청△지청장 신승희 ◇제주지검△차장 김선화△인권보호관 문영권△형사1부장 이동언△형사2부장 김도연△형사3부장 용성진 ◇타기관 파견△헌법재판소 파견 허지훈△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서원익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승진△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박종택 ■고용노동부 ◇채용△정책보좌관 김양정 ■국세청 ◇부이사관 전보△국세청 감찰담당관 윤창복△국세청 박광종 양동구 윤승출 한창목 ■예술의전당 △예술본부장 송성완△경영본부 인사관리부장 김신년△예술본부 음악사업부장 김재연 ■경향신문 △편집국 문화부 선임기자 김종목△디지털뉴스편집팀 선임기자 최진원△라이프팀 선임기자 이명희△주간경향부 선임기자 박주연
  • 조국 “극우 유튜버가 제 전화번호 공개, 온갖 패악질”

    조국 “극우 유튜버가 제 전화번호 공개, 온갖 패악질”

    25일 공판에 출석했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재판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억울한 점을 호소했다. 우선 재판 출석에 이용한 개인 승용차에 표시된 전화번호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것이다. 조 전 장관은 26일 “법원에서 준비한 주차공간에 차를 대고 재판에 들어가는데 그 와중에 ‘우파삼촌’이라는 극우 유튜버가 제 전화번호를 공개했다”면서 “온갖 패악질을 다 한다”고 지적했다. 전날 공판에는 조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출석해 법정에서 모든 증언을 거부하면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지난해 9월 자신이 아내 정경심 교수 재판 증인으로 출석했던 때와 비교했다. 당시 조 전 장관은 누구든지 친족이 형사소추 또는 공소제기를 당하거나 유죄판결을 받을 우려가 있는 경우 증언을 거부할 수 있는 형사소송법 제148조에 따라 증언을 거부했다. 하지만 검사의 질문마다 의사표시를 하라는 재판부의 지휘에 따라 “형소법 148조에 따르겠습니다”란 말을 300여 차례 반복해야 했다. 조 전 장관은 “서울중앙지법 25부(재판장 임정엽)는 증인이 전면적 진술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검찰의 수 백개의 신문을 감수하면서 매 질문마다 의사표시를 하라고 소송지휘를 했지만, 서울중앙지법 21부(재판장 마성영)는 신문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증인을 돌려보내는 소송지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률의 공백 상태이므로 이제 국회가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보수진영이 좋아하는 미국은 당연 신문 중단”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1부(마성영 김상연 장용범 부장판사)에 증인 출석한 조민씨는 증언을 거부하면서 40여분 만에 재판이 마무리됐다. 검찰은 개별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는 것이 아닌 증언 일체를 모두 거부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며 반발했지만, 재판부는 모든 신문 내용에 증언 거부 의사를 명백히 밝힌 만큼 질문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또 조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증언 거부로 무산되자 다음 달 신문이 예정됐던 조 전 장관의 아들 조원씨에 대한 증인 신청을 철회했다. 검찰은 “변호인 측은 피고인의 자녀들을 부르는 게 망신주기라지만 명백히 사실이 아니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한편 조민씨는 재판부에 발언 기회를 얻어 “재작년부터 시작된 검찰의 가족 수사를 받으면서 저와 제 가족은 시도 때도 없이 공격을 받아왔다”며 “재판의 유리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친구들도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2019년 수사 개시 후 검찰은 약 100군데의 압수수색 외 제 가족의 지인들을 수도 없이 소환조사했다”면서 “이 조사를 받은 사람들은 놀람과 걱정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인들이 증거수집을 위한 가족의 연락도 받지 않았는데, 혹시나 피해를 볼까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면서 “피고인의 자기방어가 얼마나 힘든지 절감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100군데 이상의 압수수색이란 조 전 장관의 항변에 대해 ‘조국흑서’의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는 유튜브를 통해 “(조 전 장관측이) 자료를 협조해주지 않기 때문에 검찰이 영장을 청구할 수 밖에 없어 압수수색 빌미를 제공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민 교수는 “조 전 장관이 책 ‘조국의 시간’에서 멸문지화라고 했는데 조민씨가 의사로 일하고 있고 아들 조원씨는 군대를 가지 않고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2006년 게임 비리 관련 게임 상품권을 발행한 업체가 100군데 넘는 압수수색을 받은 사례도 있다고 부연했다.
  • 조국·정경심 딸 ‘증언 거부’에 30분 만에 퇴정…한인섭 “조민 만난 적 없다” 진술조서 확인만

    조국·정경심 딸 ‘증언 거부’에 30분 만에 퇴정…한인섭 “조민 만난 적 없다” 진술조서 확인만

    조국(56)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59) 동양대 교수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딸 조모씨와 한인섭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 모두 증언을 거부했다. 조씨는 자신의 부모가 기소된 법정에서 증언할 수 없다고 했고, 한 원장은 자신이 ‘피의자 증인’에 해당한다며 진술할 수 없다고 했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 마성영 등) 심리로 진행된 조 전 장관과 정 교수의 11차 공판기일에 첫 번째 증인으로 출석한 딸 조씨는 검찰의 모든 질의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씨는 “재작년부터 시작해 검찰 수사를 받으며 저와 제 가족은 시도때도 없이 고난을 받아왔다”면서 “고등학교와 대학교 시절 활동들이 다 파헤쳐졌고 부정당했다. 그러나 다른 학생들처럼 가족이 해준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질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어머니 얼굴을 보게 되는 건데 많이 고통스럽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조씨는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부모님이 기소된 법정에서 딸인 제가 증언을 하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적정하지 않다고 들었다”면서 “이런 이유로 증언거부권을 행사하고자 한다”고 마무리했다. 형사소송법 148조에 따르면 자신이나 친족관계에 있는 피고인이 형사소추, 공소제기를 당하거나 유죄판결을 받을 염려가 있으면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 검찰은 해당 법이 일률적으로 모든 증언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별 질문에 대한 증언거부권을 각각 행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지난해 정 교수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 전 장관이 300여개 이상의 질문에 각각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변호인은 “검찰이 조씨에 대해 기소 처분을 내리지 않은 상태로 법적 지위가 정해져 있지 않아 사실상 피의자 신분 증인을 압박하는 태도”라면서 “전체 신문을 거부할 만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10여분간 휴정한 뒤 조씨의 증인신문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검찰이) 일일이 묻고 증인이 거부권을 행사한다고 해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진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조씨는 출석 30여분 만에 퇴정했다. 검찰은 이날 재판이 끝날 무렵 지난 공판에서 증인으로 신청했던 조 전 장관과 정 교수의 아들에 대한 증인신청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일러스트 사용 “반드시 법적 책임 묻겠다” 이날 조 전 장관은 재판에 출석하면서 최근 딸의 사진을 삽화(일러스트)를 성매매 유인 절도단 기사에 사용한 조선일보에 대해 강한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독히 정파적 시각과 극도의 저열한 방식으로 저와 제 가족을 모욕하고 조롱한 기자와 언론사 관계자분들께 묻고 싶다”며 “인두겁을 쓰고 어찌 그런 일을 할 수 있나.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문제의 삽화는 조선일보 2월 27일자에 실린 서민 단국대 교수의 칼럼 ‘조민 추적은 스토킹이 아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에 사용된 것인데, 조선일보는 지난 21일 혼성 절도단이 성매매를 원하는 50대 남성 등을 모텔로 유인한 뒤 금품을 훔친 사건을 보도하며 이 삽화를 사용했다. 조선일보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조 전 장관은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상태다.한 원장 “검찰 연속 질문 ‘인권침해’” 이날 오후 증인으로 출석한 한 원장은 지난해 정 교수의 재판에서 증언을 거부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피의자 신분에 있기 때문에 증언할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증언거부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변호인의 조력을 받겠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에 대해 “오늘 재판에서 다뤄지는 조씨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확인서와 관련해 (당시 센터장이던) 한 원장은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피의자로 전환된 바가 없다”면서 “이전에 자유한국당에서 (조 전 장관의 아들) 조씨와 관련해 고발한 사건이 있어 피의자로 인지하긴 했으나 입건하지는 않았고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원장은) 법률적 지식이 해박하기 때문에 굳이 변호인을 대동할 필요가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이런 경우 변호인 조력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지만 형사소송법에 형사피의자에 대한 신문 때 변호인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고, 헌법재판소도 수사 절차 개시부터 재판 종료까지 스스로 선임한 변호인의 조력을 받는 게 가능한다고 한다”면서 한 원장의 변호인 참여 신청을 받아들였다. 본격적인 증인 신문이 시작되자 한 원장은 증언을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개별 질문에 대해 각각 진술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검찰을 비판하기도 했다. “증언거부권을 일관적으로 유지한 사람에게 300회 이상 질문한 바 있다고 들었다”며 조 전 장관의 사례를 연상케 하는 예시를 언급하면서 “인권침해”라고 강조한 것이다. 결국 재판부는 조 전 장관 부부의 아들이 아닌 딸과 관련된 부분만 질문할 수 있도록 했고, 검찰이 증인신문을 시작했지만 한 원장은 검찰에서 한 진술 조서에 대한 진정성립 자체를 거부했다. 여기서 말하는 진정성립은 한 원장이 검찰에서 조사받을 당시 작성한 진술조서가 본인이 진술한 그대로 작성된 것인지 확인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검찰은 “조국과 친분이 있느냐” “정경심을 아느냐” “조국 자제들을 직접 본 적이 있느냐” “공익인권법센터는 2000년에 설립된 것이냐” 등 질문을 이어갔지만 한 원장은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검찰이 계속해서 질문을 이어가려 하자 한 원장은 “참고인 조사에 대한 형식적 진정성립을 묻는다면 그거 하나만 답하겠다”고 말했다. 증언을 할 순 없지만 검찰 진술 조서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검찰은 “2019년 9월 20일 검찰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진술한 것에 대해 조서를 확인한 뒤 서명 날인한 게 맞느냐”고 물었고 한 원장은 “그렇다. 확인했다”고 답한 뒤 증인신문을 마무리했다. “활동 없이 증명서 위조” “적법하게 발급 된 것” 이날 검찰이 딸 조씨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와 관련해 주장한 바에 따르면 조씨는 ‘2009년 5월 1일부터 14일까지 당시 센터장이던 한 원장이 내준 스터디 과제를 가지고 한영외고 빈 강의실에서 인권동아리 학생들과 스터디를 했고, 15일에는 인권동아리 친구들과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진술했다. 이런 활동을 근거로 인턴십확인서를 받았다는 취지다. 그러나 검찰은 “한 원장은 검찰조사에서 이에 대해 ‘조민을 잘 모르고, 만난 기억이 없고, 조민에게 세미나 스터디 과제를 내 준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며 “확인서는 조 전 장관과 정 교수가 공모해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설령 당시 실무책임자가 확인서의 직인을 찍었다고 해도 “하지 않은 활동에 대해 허위 확인서를 만든 것이므로 조 전 장관과 실무책임자가 공동정범에 해당한다”고도 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인턴활동을 인정할 권한이 있었다’는 변호인 측 주장에 대해서는 “딸 조씨는 ‘아버지가 자신의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활동을 하는 걸 모르고 있었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며 “저희로선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과 정 교수의 변호인 측은 해당 확인서에 대해 “조 전 장관이 당시 센터 책임자로서 적법하게 발급받은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한 원장이 ‘기억이 없다’고 말한 부분이 실제 활동이 없었음을 의미하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진술조서에 부동의했음을 밝히는 한편, “한 원장은 검찰조사에서 ‘인턴십확인서 발급을 누가 주로 하느냐’는 질문에 ‘실무자 선에서 한다’고 답했다”면서 “당시 실무책임자도 (확인서) 직인을 찍은 사실이 있다고 진술했고, 이에 따르면 증명서가 위조라는 건 사실관계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와 관련해선 향후 재판에 당시 세미나에 참석했던 조씨의 친구들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다음 공판은 2주 뒤인 다음달 9일로 정해졌으며 이날 조 전 장관과 함께 기소된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의 뇌물 혐의에 대한 서증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 [인사] 경기 평택시

    ◇ 5급 전보▲ 미래전략관 김영임 ▲ 일자리창출과장 우정식 ▲ 기업지원과장 김병준 ▲ 회계과장 박대장 ▲ 민원행정과장 박치덕 ▲ 체육진흥과장 함재규 ▲ 노인장애인과장 진치권 ▲ 안전총괄과장 박상철 ▲ 종합관제사업소장 김승기 ▲ 송탄출장소 민원토지과장 남상우 ▲ 송탄출장소 지역경제과장 김갑중 ▲ 안중출장소 지역경제과장 이근재 ▲ 안중읍장 김호경 ▲ 청북읍장 박승호 ▲ 현덕면장 공강구 ▲ 지산동장 한인수 ▲ 신장1동장 김훈원 ▲ 농업기술센터 유통과장 허윤강 ▲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 황장성 ▲ 생태하천과장 김덕형 ▲ 주택과장 박석순 ▲ 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장 이우진 ▲ 비서실장 최효승 ▲ 교육청소년과장 차현익 ▲ 안중출장소 환경위생과장 정하종 ▲ 서정동장 박철환 ▲ 신장2동장 성기완 ▲ 신평동장 한상오 ▲ 통복동장 이영월 ▲ 비전1동장 이연준 ▲ 징수과장 문제홍 ▲ 정보통신과장 이윤호 ▲ 사회복지과장 홍성녀 ▲ 송탄출장소 환경위생과장 김길주 ▲ 송탄동장 안병철 ▲ 농업기술센터 축산과장 이재은 ▲ 항만수산과장 김상철 ▲ 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장 조민수 ▲ 송탄보건소 보건사업과장 김태섭 ▲ 안중보건지소장 이혜정 ▲ 하수과장 이윤영 ▲ 송탄출장소 건축녹지과장 조영주 ▲ 안중출장소 건축녹지과장 한우식
  • 조국 삽화에 “조선일보 폐간해달라” 국민청원…이틀 만에 20만

    조국 삽화에 “조선일보 폐간해달라” 국민청원…이틀 만에 20만

    성매매로 유인해 금품을 훔친 절도단 기사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녀를 묘사한 일러스트를 삽입한 조선일보를 폐간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이틀 만에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25일 오후 기준으로 해당 청원에 20만 6516명이 동의했다. 지난 23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조선일보 폐간시켜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2021년 6월21일 조선일보 기자가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털어’라는 단독 기사를 쓴 적이 있다”며 “(기사에 삽입된) 그림을 자세히 보면 조국 전 법부무 장관 따님 사진을 묘사해놨다. 뒤에 가방을 메고 있는 남자도 조 전 장관으로 묘사해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게 상식적 기사일까. 성매매 기사에 아무렇지 않게 (조 전 장관 부녀를) 그림으로 묘사해도 될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조선일보는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어 버렸다”며 “더 이상 조선일보 행동을 참을 수가 없다. 당장 폐간해달라”고 요구했다. 조선일보는 지난 21일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털어’라는 제목의 기사에 조 전 장관 부녀 사진을 본 따 그린 삽화를 사용했다. 해당 기사는 20대 여성 1명과 20대 남성 2명으로 구성된 혼성 절도단이 성매매를 원하는 50대 남성 등을 모텔로 유인한 뒤 금품을 훔쳤다는 내용이다. 논란이 되자 조선일보는 부적절한 삽화 사용 사실을 인정하며 “조국씨 부녀와 독자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문제가 된 삽화는 조선일보 2월 27일자에 실린 서민 단국대 교수의 칼럼 ‘조민 추적은 스토킹이 아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에 활용된 것으로 이번에 재차 사용됐다.삽화에는 가방을 멘 조 전 장관의 뒷모습과 모자를 쓰고 휴대전화로 전화하는 딸 조씨, 배우 이병헌씨와 변요한씨의 모습 등이 함께 담겨 있다. 서 교수의 칼럼은 배우 이병헌·변요한씨가 출연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내용을 언급하면서 조 전 장관 부녀를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조선일보에 대한 폐간 청원은 처음이 아니다. 2019년에도 청원이 제기돼 20만 동의를 얻어 청와대가 공식 답변한 적 있다. 당시 청원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보도의 자유를 빙자해 거짓뉴스로 여론을 왜곡하고 자신이 적대시하는 정치세력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검증되지 않은 거짓뉴스도 서슴지 않고 사실인 양 보도하고 있다”면서 조선일보 폐간을 요구했다. 당시 청와대는 언론·출판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21조를 근거로 해당 청원이 성립될 수 없다는 점을 알리면서 “언론사를 폐간하거나 방송사 허가를 취소하는 것은 정해진 법과 절차에 따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답한 바 있다.
  • 조국 딸, 눈물 쏟으며 증언 거부…“남들처럼 열심히 했을 뿐”

    조국 딸, 눈물 쏟으며 증언 거부…“남들처럼 열심히 했을 뿐”

    입시비리 의혹의 당사자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부모님이 기소된 법정에서 증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법정에서 모든 증언을 거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1부(마성영 김상연 장용범 부장판사)는 25일 오전 조 전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부부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에 대한 공판을 열었다. 증인으로 출석한 조씨는 증언거부권을 행사하겠다면서 “거부 사유를 밝히는 것이 도리인 것 같다”고 말해 발언권을 얻었다. 그러면서 “재작년부터 시작된 검찰의 가족 수사를 받으면서 저와 제 가족은 시도 때도 없이 공격을 받아왔다”며 “고교와 대학 시절이 다 파헤쳐졌고 부정당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당시 다른 학생들처럼 학교와 사회, 가족이 마련해준 프로그램에 참석해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했을 뿐”이라며 “이런 사태가 벌어지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했다. 조씨는 “저와 제 가족이 사는 곳, 일하는 곳에서 여러 일을 당해야 했다”며 “재판의 유리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친구들도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또 “10년 전 기억이다 보니 (검찰 조사에서) 정확하게 진술하지 못한 것도 있고 충분히 해명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며 “하고 싶은 말도 많지만, 부모님이 기소된 이 법정에서 딸인 제가 증언하는 게 어떤 경우에도 적절하지 않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이날 입장을 말하던 중 피고인석에 있는 아버지 조 전 장관과 어머니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바라보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조씨의 발언을 듣던 조 전 장관은 굳은 표정으로 법정 천장을 바라봤고, 정 교수도 눈물을 보였다. 형사소송법 148조에 따르면 자신이나 친족이 처벌받을 우려가 있는 내용에 관한 증언은 거부할 수 있다. 앞서 조 전 장관도 지난해 9월 별도로 진행된 정 교수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검찰의 모든 질문에 “형사소송법 148조에 따르겠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검찰은 개별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는 것이 아닌 증언 일체를 모두 거부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며 반발했지만, 재판부는 조씨가 모든 신문 내용에 대해 증언 거부 의사를 확고히 밝힌 만큼 더 질문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 조국 “인두겁을 쓰고 어찌 그런”…조선일보에 법적 대응

    조국 “인두겁을 쓰고 어찌 그런”…조선일보에 법적 대응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과 딸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삽화)를 성매매 유인 절도단 기사에 사용한 조선일보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전 장관은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상연·장용범) 심리로 열리는 입시비리 혐의 공판 출석에 앞서 “(조선일보에)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녀의 증인 출석과 관련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지독히 편파적 시각과 극도의 저열한 방식으로 저와 제 가족을 모욕하고 조롱한 기자와 언론사 관계자분들께 묻고 싶다”며 “인두겁을 쓰고 어찌 그런 일을 할 수 있나”라고 말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조선일보의 기사와 삽화가 실린 이후인 지난 23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언론사를 비판한 바 있다. 문제가 된 삽화는 조선일보 2월 27일자에 실린 서민 단국대 교수의 칼럼 ‘조민 추적은 스토킹이 아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에 사용된 것이다. 이 삽화에는 가방을 멘 조 전 장관의 뒷모습과 모자를 쓰고 휴대전화로 전화하는 딸 조씨, 배우 이병헌씨와 변요한씨의 모습 등이 함께 담겨 있다. 서 교수의 칼럼은 배우 이병헌·변요한씨가 출연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내용을 언급하면서 조 전 장관 부녀를 비판하는 내용이었다.하지만 조선일보가 지난 21일 20대 여성과 20대 남성 2명으로 구성된 3인조 혼성 절도단이 성매매를 원하는 50대 남성 등을 모텔로 유인한 뒤 금품을 훔친 사건을 보도하면서 이 일러스트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조선일보는 관리 감독 소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날 조 전 장관과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관련 혐의에 대한 공판에는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 [포토] 조국 전 장관, 법원으로

    [포토] 조국 전 장관, 법원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부정수수 관련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사모펀드 의혹 관련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11개 혐의로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함께 기소됐다. 이날 공판에는 조민씨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2021.6.25 뉴스1
  • 文대통령 삽화도 사건기사에…조선일보 “부적절한 일러스트 사과”

    文대통령 삽화도 사건기사에…조선일보 “부적절한 일러스트 사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녀의 삽화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조선일보가 문재인 대통령 삽화도 사건 기사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나자 이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24일 조선일보는 지난해 3월 4일자 조선일보에 게재된 정진홍 컬처엔지니어의 기고문 ‘문재인 대통령과 거리 두기’에 사용된 문 대통령 삽화가 이후 각종 사건 기사에 재활용됐다고 인정했다. 전날 조선일보가 사과한 조 전 장관 부녀 삽화의 기사를 썼던 기자는 지난해 9월 16일 송고한 ‘동충하초 설명회서 확진 안된 딱 한명, 행사 내내 KF94 마스크 벗지 않았다’라는 제목의 기사와 같은 해 10월 13일 송고한 ‘산 속에서 3000여 명 모임 의혹 인터콥 경찰 고발됐다’ 제하 기사에 문 대통령 삽화를 첨부했다.또한 다른 기자도 지난해 8월 10일 송고한 ‘간 큰 제약사 공장장…가짜 마스크 7000장 경찰에 팔아’ 기사와 지난 2월 15일 ‘마스크 팔아주겠다 2억 가로채…경찰·법원 공무원 사기 혐의 조사’ 기사에 해당 삽화를 재활용했다. 조선일보는 문 대통령 삽화와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자 이날 오후 인터콥 대표 고발 기사를 수정해 삽화를 삭제했다. 또한 ‘부적절한 일러스트 사용 사과드립니다,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라는 기사를 내고 “해당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일러스트를 사용해서 혼란과 오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 조선닷컴은 이를 계기로 일러스트와 사진, 그래픽 등이 부적절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21일자 ‘[단독]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턴 3인조’라는 제목의 기사에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 씨의 일러스트를 삽입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조선일보는 23일 ‘조국 씨 부녀와 독자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기사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일러스트를 사용했다. 하지만 이 일러스트가 ‘조국 씨와 조민 씨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를 듣고 2시간30분 후 다른 일러스트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 결과, 이 일러스트는 서민 교수의 조국 씨 관련 기고문(본지 2월 27일자)에 썼던 일러스트였다”며 “담당기자는 일러스트 목록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이미지만 보고 기고문 내용은 모른 채 이를 싣는 실수를 했고, 이에 대한 관리 감독도 소홀했다”고 인정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딸 사진을 그림으로 바꿔 성매매 기사에 올린 조선일보. 이 그림을 올린 자는 인간인가”라고 분노하며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LA조선일보, 美선 1140억 손배소 가능”…글 공유한 조국

    “LA조선일보, 美선 1140억 손배소 가능”…글 공유한 조국

    조선일보 “삽화 실수 사과”조국 “도저히 용서 안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성매매’ 관련 기사에 자신의 딸을 연상케 하는 일러스트를 사용한 조선일보를 상대로 1억달러(1140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조 전 장관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과 상이한 미국 명예훼손의 법리적 쟁점을 잘 검토할 필요가 있지만 검토 결과가 괜찮다면, 손해배상액을 1억달러로 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페친(페이스북 친구)의 글을 공유했다. 한국과 달리 미국은 언론에 대해서도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있어 명예훼손 등의 소송에 천문학적 금액이 내걸리는 일이 많다. 조 전 장관의 페친은 LA조선일보가 문제의 기사와 일러스트를 그대로 사용했기에 미국법원에 제소할 수 있다는 조언을 한 것이다. 앞서 조선일보는 21일 송고한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털어’란 제목의 기사에 조 전 장관 부녀를 그린 이미지를 사용했다가 이후 오만원권 일러스트로 교체했다. 이 기사의 내용은 20대 여성과 20대 남성 2명으로 구성된 3인조 혼성 절도단이 성매매를 원하는 50대 남성 등을 모텔로 유인한 뒤 금품을 훔친 사건이다. 문제가 된 일러스트는 이미 조선일보 2월 27일 자에 실린 서민 단국대 교수의 칼럼 ‘조민 추적은 스토킹이 아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에 사용된 것이다. 당시 칼럼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부모의 죄가 곧 자식의 죄다”라는 대사를 인용한 것으로 해당 일러스트는 이병헌, 변요한의 드라마 속 장면과 함께 조민 씨가 모자를 쓰고 핸드폰으로 전화하는 모습과 백팩을 맨 조 전 장관의 뒷모습을 함께 담았다. 이에 조 전 장관은 23일 페이스북에서 “제 딸 사진을 그림으로 바꾸어 성매매 기사에 올린 조선일보. 이 그림 올린 자는 인간입니까?”라며 항의했다.조선일보 “조국 씨 부녀와 독자들께 사과드립니다” 조선일보는 “조국 씨 부녀와 독자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조선일보는 “조선닷컴은 21일 오전 5시에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턴 3인조’ 제하의 기사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일러스트를 사용했지만, 이 일러스트가 ”조국 씨와 조민 씨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를 듣고 2시간30분 후 다른 일러스트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어 “담당 기자는 일러스트 목록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이미지만 보고 서민 교수의 기고문 내용은 모른 채 이를 싣는 실수를 했고, 이에 대한 관리 감독도 소홀했다”며 “조국 씨 부녀와 독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 전 장관은 지난 2월에도 비슷한 사과를 한 적 있는 등 “악의적 상습범으로 용서할 수 없다”며 사과를 물리친 뒤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조국 딸 일러스트 논란에…황교익 “싸울 때는 지켜야 하는 선 있다”

    조국 딸 일러스트 논란에…황교익 “싸울 때는 지켜야 하는 선 있다”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조선일보가 성매매 관련 기사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의 딸 조민씨를 연상시키는 듯한 일러스트를 올린 사건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황씨는 2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초동 촛불 집회 때 무대에 올라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사람이 먼저라고 했는데, 지금 이 말이 맞는지요”라고 말했다. 이어 황씨는 “저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따지고 싶었다. 장관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조국을 검증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나 조국이 마음이 안 든다고 가족 인질극을 벌이는 검찰을 방치하는 듯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의를 하고 싶었다”며 “정치가 아니라, 돈이 아니라, 법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철학을 집회 참여자들과 함께 확인을 하고 싶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씨는 “저는 조국과 그의 가족에게 행해진 정치적 폭력 행위가 대한민국을 야만의 국가로 전락시켰다고 판단한다”며 “국가기관과 언론 그리고 다수의 시민이 합세를 하여 한 가족에 대해 사회적 매장을 시도했고, 여기에 항의하는 시민의 목소리는 이를 막아 세울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얻지 못하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OO일보가 성매매 범죄 기사를 인터넷에 올리며 조국와 그의 딸이 그려진 일러스트를 마치 성범죄와 관련된 그림인 듯이 붙였다”며 “해당 일러스트는 OO일보가 조국 관련 칼럼에 이미 썼던 것이다. OO일보의 의도적인 편집이라고 의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황씨는 “조국과 그의 가족 이미지에 지속적으로 흠집을 내어 그를 공격한 윤석열에게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며 “정치고 나발이고, 인간끼리 싸울 때에는 지켜야 하는 선이 있다. 우리 사회는 그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조국과 그의 가족에 대한 전방위적 린치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야만스런 국가인지 증명하고 있다. ‘사람이 먼저’라는 정치적 구호를 앞세워 집권한 정부인데, 전혀 사람이 먼저이지 않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게, 문재인 지지자로서 가슴이 미어터진다”고 씁쓸한 심경을 내비쳤다. 끝으로 황씨는 “‘사람이 먼저’라는 구호도 당신들에게는 아깝다. 묻습니다. 당신들은 사람이 맞나요? 어머니, 아버지, 아들, 딸 들이 있는 사람이 맞나요?”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조선일보 “조국씨 부녀와 독자들께 사과드립니다” 조선일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딸을 연상시킨 일러스트 사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조선일보는 이날 홈페이지에 ‘조국씨 부녀와 독자들께 사과드립니다’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 조선일보는 “조선닷컴은 21일 오전 5시에 게재된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턴 3인조> 제하의 기사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일러스트를 사용했다”며 “하지만 이 일러스트가 ‘조국씨와 조민씨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를 듣고 2시간 30분 후 다른 일러스트로 교체했다”고 사건 경과를 밝혔다. 사과문에 따르면 확인 결과 해당 일러스트는 서민 교수의 조 전 장관 관련 기고문에 사용된 것이었다. 조선일보는 “담당기자는 일러스트 목록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이미지만 보고 기고문 내용은 모른 채 이를 싣는 실수를 했고, 이에 대한 관리 감독도 소홀했다. 조국씨 부녀와 독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조선일보는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턴 3인조> 기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딸을 연상시킨 일러스트를 사용해 논란을 낳았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일러스트를 악의적으로 사용했다는 비판이 확산되자 뒤늦게 사과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 전 장관 역시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 딸 사진을 그림으로 바꾸어 성매매 기사에 올린 조선일보. 이 그림 올린 자는 인간이냐”면서 “그림 뒤쪽에 있는 백팩을 든 뒷 모습의 남자는 나의 뒷모습으로 보이는데, 이는 왜 실었나”라고 지적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성매매 기사에 내 딸” 조국 분노…조선일보 “女1·男3만 보고 썼다”(종합)

    “성매매 기사에 내 딸” 조국 분노…조선일보 “女1·男3만 보고 썼다”(종합)

    조국 “이 그림을 올린 자는 인간인가”조선일보 “조국씨 부녀와 독자들께 사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조선일보가 성매매 기사에 자신의 딸을 연상시키는 그림을 올렸다며 “인간이냐”라고 분노했다. 논란이 일자 조선일보는 실수였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 딸 사진을 그림으로 바꿔 성매매 기사에 올린 조선일보 기사. 이 그림을 올린 자는 인간인가”라며 “그림 뒤쪽에 있는 백팩을 든 뒷모습의 남자는 나의 뒷모습(이정헌 화백의 그림 모방)으로 보이는데, 이는 왜 실었느냐”라고 밝혔다. 해당 일러스트 속 여성은 딸 조민씨가 모자를 쓴 채 통화하며 찍힌 사진과 비슷해 보인다. 뒤쪽 남성은 딸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사 들고 집으로 가는 조 전 장관의 모습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온라인상에서 비판이 거셌다. 조 전 장관이 지적한 기사는 지난 21일 올라온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털어’라는 제목의 기사로, 현재 해당 일러스트는 화폐 이미지로 교체된 상태다. 이 기사는 여성 1명과 남성 2명으로 구성된 3인조 절도단이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 등을 모텔로 유인한 뒤 금품을 훔쳤다는 내용이다. 조 전 장관은 “교체되기 전 문제 그림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 달라”며 “기자, 취재부서 팀장, 회사 그림디자이너, 편집 책임 기자 등에서 누구인가. 이 중 한 명인지 또는 복수 공모인지도 알려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내판에는 그림을 바꿨지만 LA판에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추가 글을 올리기도 했다.문제가 된 일러스트는 지난 2월 27일 조선일보가 서민 단국대 교수의 ‘조민 추적은 스토킹이 아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논란이 일자 조선일보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날 조선일보는 ‘조국씨 부녀와 독자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해당 기사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일러스트를 사용했다. 하지만 이 일러스트가 ‘조국씨와 조민씨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를 듣고 2시간 30분 후 다른 일러스트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인 결과 이 일러스트는 서민 교수의 조국씨 관련 기고문에 썼던 일러스트였다. 담당 기자는 일러스트 목록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이미지만 보고 기고문 내용은 모른 채 이를 싣는 실수를 했고, 이에 대한 관리 감독도 소홀했다”며 “조국씨 부녀와 독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성매매 기사에 내 딸 사진을? 인간이냐” 조국이 분노한 그림

    “성매매 기사에 내 딸 사진을? 인간이냐” 조국이 분노한 그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조선일보가 성매매 기사에 자신의 딸을 연상시키는 그림을 올렸다며 “인간이냐”라고 분노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 딸 사진을 그림으로 바꿔 성매매 기사에 올린 조선일보 기사. 이 그림을 올린 자는 인간인가”라며 “그림 뒤쪽에 있는 백팩을 든 뒷모습의 남자는 나의 뒷모습(이정헌 화백의 그림 모방)으로 보이는데, 이는 왜 실었느냐”라고 밝혔다. 해당 일러스트 속 여성은 딸 조민씨가 모자를 쓴 채 통화하며 찍힌 사진과 비슷해 보인다. 뒤쪽 남성은 딸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사 들고 집으로 가는 조 전 장관의 모습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조 전 장관이 지적한 기사는 지난 21일 올라온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털어’라는 제목의 기사로, 현재 해당 일러스트는 화폐 이미지로 교체된 상태다.조 전 장관은 “교체되기 전 문제 그림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 달라”며 “기자, 취재부서 팀장, 회사 그림디자이너, 편집 책임 기자 등에서 누구인가. 이 중 한 명인지 또는 복수 공모인지도 알려달라”고 분노했다. 이어 “국내판에는 그림을 바꿨지만 LA판에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추가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기사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 또한 “어찌 이리 악랄한지,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제가 된 일러스트는 지난 2월 27일 조선일보가 서민 단국대 교수의 ‘조민 추적은 스토킹이 아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제목의 칼럼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고] 전희수씨 모친상, 권용준씨 장모상, 송충식씨 모친상

    ■ 전희수(KBS 순천방송국 국장) 씨 모친상 △ 박기님 씨 별세, 전희수(KBS 순천방송국 국장) 씨 모친상, 14일 오전,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102호, 발인 16일 오전 7시. 062-951-1004 ※ 코로나19로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권용준(한국은행 금융규제팀 팀장)씨 장모상 △ 조민영씨 별세, 권용준(한국은행 금융규제팀 팀장)씨 장모상, 13일 오전,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02-2227-7500 ■ 송충식(전 현대제철 재경본부장)씨 모친상 △ 윤명희씨 별세, 송순철씨 부인상, 송충식(전 현대제철 재경본부장<부사장>)·송옥례·송은주씨 모친상, 이미원씨 시모상, 신용선(스칼라웍스 대표)씨 장모상, 12일 오후 5시, 강원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 장지 강원도 춘천시 용산리 선영. 033-258-9402
  • 조국 부부 재판에 딸·아들까지 나온다…“온 가족이 증인”

    조국 부부 재판에 딸·아들까지 나온다…“온 가족이 증인”

    자녀 입시비리 의혹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재판에 조 전 장관의 딸과 아들이 증인으로 출석할 전망이다. 조 전 장관 부부 측은 “온 가족이 한 법정에서 재판 받는 게 안쓰럽다”며 우려를 표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상연·장용범)는 11일 오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정경심 동양대 교수·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의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다음 기일을 오는 25일 지정하고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와 한인섭 한국정책연구원장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재판부가 검찰이 신청한 증인인 조 전 장관의 자녀 조민씨와 조원씨를 증인으로 채택한다고 밝히자, 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변호인은 “대외적으로 온 가족이 한 법정에서 재판받는 게 안쓰럽기도 하지만, 법률적인 것 외에도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며 증인으로 나와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신문이 필요한 증인이 출석이나 증언 여부에 대해서 자의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며 “증언 거부권 행사를 이유로 소환하지 못한다면 형사사건 실체 증명과 관련해 검사의 의무를 방기할 우려가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변호인은 ‘입증 책임은 검찰에 있다’고 항상 강조하는 만큼 증거 조사도 입증 책임이 있는 검찰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조 전 장관 부부가 자녀들의 입시를 위해 허위 활동 증명서나 수료증 등을 발급해 고교 생활기록부 기록 업무를 방해했다고 봤다. 이 때 “‘위조의 시간’에 허위 경력들이 만들어졌다”며 최근 조 전 장관이 ‘조국의 시간’이라는 책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을 떠올리게 하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검찰은 또 해외 대학에 재학 중이던 아들의 시험문제를 함께 풀어주며 해당 학교의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 아들의 대학원 입학을 위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소속됐던 법무법인 청맥으로부터 허위 활동증명서를 발급받은 혐의, 추후 이를 위조해 대학원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을 설명했다. 변호인은 스펙의 중요성이 강조되던 당시 입시 문화에 대한 객관적 실태 조사 없이 피고인들의 행위에 대해서만 문제를 삼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생활기록부와 외부 활동 내용을 중시하던 입시 시스템이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당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조 전 장관 부부에게만 지나치게 엄격한 법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아니냐는 취지다. 조 전 장관 부부가 같은 법정에 선 것은 지난해 9월 조 전 장관이 정 교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후 처음이다. 두 사람은 이날 피고인석에 나란히 앉아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변호인들과 얘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인 정 교수는 이날 호송차를 타고 재판에 나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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