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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 소송 취하 이어…조국 아들, 연세대 석사학위 반납

    조민 소송 취하 이어…조국 아들, 연세대 석사학위 반납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이 연세대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했다. 조 전 장관과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같이 근무한 황현선 전 선임행정관은 10일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조 전 장관 아들 조모씨는 오랜 고민 끝에 대학원 입학 시 제출된 서류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며 “이 뜻을 연세대 대학원에 내용증명으로 통지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 아들은 연세대 대학원 입학 때 법무법인 청맥에서 16시간 동안 인턴을 했다는 확인서를 제출했는데, 이 확인서를 써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허위 발급 혐의로 기소돼 이 사건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회부돼 있는 상태다. 당시 최 의원은 법무법인 청맥 소속 변호사로 활동 중이었다. 황 전 선임행정관은 조 전 장관의 민정수석 시절 특별히 가깝게 지냈던 인사로 지난달 10일 조 전 장관의 문 전 대통령 예방 시에도 동행했다. 지난 1월 차기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전북 전주에서 활동 중이다. 앞서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는 지난 7일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뜻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밝히면서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 조민 “고려대·부산대 입학 취소 소송 취하…원점에서 시작”

    조민 “고려대·부산대 입학 취소 소송 취하…원점에서 시작”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씨가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의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조씨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현재 진행 중인 고려대와 부산대 입학 취소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이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지난해 부산대와 고려대를 상대로 입학 취소 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부산지법은 4월 조씨의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형사재판 결과를 근거로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의 경력사항 허위 기재, 위조 표창장 제출 등을 들어 부산대를 상대로 한 조씨의 청구를 1심에서 기각했다. 고려대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은 다음달 10일 오후 2시 서울 북부지법에서 첫 변론기일이 잡혔다. 고려대 입학취소처리심의원회는 지난해 2월 조씨의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입학 허가를 취소했다. 조씨가 소송을 취하하면 이들 대학의 입학 취소 처분이 확정된다.
  •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취업지원 확대추진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취업지원 확대추진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6일 북한이탈주민 취업 지원을 위한 서울시-남북하나재단-기술교육원 간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식은 서울시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박환희 위원장,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김종원 중부·남부기술교육원 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박 위원장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전문성 있는 기술교육과 취업연계의 필요성을 서울시와 서울시 기술교육원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개최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관련 기관은 기관별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 지원에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북한이탈주민 취업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인식개선 홍보 등 정책 발굴 및 추진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직업훈련-취업연계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 ▲교육대상 발굴 및 취업적성 상담·기초교육 실시 ▲전문기술 교육실시 및 맞춤형 취업연계 지원 등의 협력내용이 담겨있다.서울시와 관련 기관 관계자들은 박 위원장과 서울시의회에서 요청한 실효성 있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정책 마련의 첫 단추가 될 이번 업무협약이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이후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서울시민으로서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일자리부터 자녀 양육 등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서울시와 각 기관에 당부했다. 덧붙여 박 위원장은 “업무협약의 실행력 담보를 위해 전문기술 교육과 취업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 근거를 마련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성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개발을 위한 현장 방문과 지원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정유라 “조민, 노래도 잘해 열폭? 나 성악과 출신”

    정유라 “조민, 노래도 잘해 열폭? 나 성악과 출신”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자신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를 비교하는 듯한 댓글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정씨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민 노래 댓글에 ‘정유라가 보고 노래도 잘해서 열폭(열등감 폭발)하겠다’라는 댓글(이 있다)”이라면서 “이 사람 저 사람이 고소하라고 캡처해서 보내주는데”라고 적었다. 이어 “저 선화예중 성악과 나왔다”면서 “말이 좋아서 (성악을) 그만두고 승마를 했을 뿐. 일단 양산 귀신보다는 확실히 내가 노래 잘함”이라고 덧붙였다. 정씨가 언급한 ‘양산 귀신’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경희대 성악과 출신인 김 여사는 문 전 대통령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머무르고 있다.조씨는 지난달 21일 국내 음원 사이트에 ‘미닝’이라는 예명으로 음원 ‘내 고양이’(my cat)을 발매했다. 조씨는 발매 소식을 전하며 “소소한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동요 작업 한 개 해봤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게 할당된 음원 수익은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적절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정씨가 조씨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정씨는 지난 2월 조씨가 유튜브 채널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인터뷰한 기사를 공유하며 “내 승마 선수로서의 자질은 뭐가 그렇게 부족했길래 너네 아빠는 나한테 그랬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웃고 간다. 네 욕이 많겠냐, 내 욕이 많겠냐”며 “좌파가 뭐라고 해도 내 메달은 위조가 아니다”라고 했다. 조씨가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자 정씨는 “이 멘탈이 부럽다. 나만 우리 엄마 형집행정지 연장 안 될까 봐 복날의 개 떨 듯이 떨면서 사나 봐”라면서 “나도 엄마 감옥 가도 아무렇지도 않게 스튜디오 사진 찍는 멘탈로 인생 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 조민 “입학·의사면허 취소한다면 당연히 받아들일 것”

    조민 “입학·의사면허 취소한다면 당연히 받아들일 것”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허가 취소처분’ 항소심을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조씨는 5일 인스타그램에 “저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활동은 제 관련 재판이 언제 어떻게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부모로부터 독립한 한명의 사람으로서 하고 있는 새로운 모색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 발매된 음원도 위와 같은 차원에서 참여했다”면서 “제게 할당된 음원 수익은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적절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조씨는 ‘미닝’이라는 예명으로 ‘내 고양이(my cat)’이라는 음원을 발표했다고 알렸다. 당시 조씨는 “소소한 취미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동요 작업 한 개 해봤다”고 소개했다. 조씨는 “평생 의사로서의 미래만을 그리며 약 10년간 열심히 공부했고 2년 동안 근무했다”면서 “부산대 자체결과조사서에서 ‘경력과 표창장이 없었다면 불합격이라는 논리는 타당하지 않음’이라고 적혀 있었기에 처음엔 억울한 마음도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 잘못과 과오가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유죄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성하고 있다”며 “법원이 저의 의전원 입학과 의사 면허에 대해 취소결정을 한다면 당연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다.2015년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한 조씨는 2021년 졸업 후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해 의사 면허를 취득했다. 그러나 조씨의 어머니 정겸심 교수에 대해 대법원이 자녀 입시비리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4년을 확정하면서 부산대는 지난해 4월 조씨의 의전원 입학을 취소했다. 이에 조씨는 ‘부산대 측 처분에 위법성이 있다’며 소송을 냈으나 지난 4월 6일 패소했고, 즉각 항소했다. 보건복지부는 ‘입학 취소 처분은 정당하다’는 1심 판결 뒤 의사면허 취소 절차에 돌입해 지난 6월 19일 조씨에게 ‘면허 반납’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허가 취소처분’ 항소심 첫 변론기일이 오는 19일로 잡혔다. 1심 재판부는 2단계로 진행된 입학시험에서 조씨가 받은 총점이 불합격자 중 최고점과 차이가 크지 않아 조씨가 서류전형에서 표창장 기재를 하지 않았다면 자칫 합격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 “류호정·조민 ‘복근스’ 더 흥행할 것”…배꼽티 저격한 전여옥

    “류호정·조민 ‘복근스’ 더 흥행할 것”…배꼽티 저격한 전여옥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최근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배꼽티를 입은 것을 비판했다. 4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류진스보다 복근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전 전 의원은 “류호정도 국회보다는 이런 길바닥이 어울린다”면서 “류호정이라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배꼽티 입고 나서기는 힘들 것”이라며 류 의원의 최근 옷차림을 지적했다. 이어 “그래도 혹시 모른다. 함께 할 동지가 생기면 말이다”라면서 “아버지 대신 ‘쪼민’이 관악구에 나올지 아냐. 류호정과 쪼민. 진중권과 ‘류진스’하는 것보다 쪼민하고 ‘복근스’하는 것이 더 흥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 의원은 진중권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특임교수와 ‘류진스’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다. ‘쪼민’은 조씨가 사용 중인 유튜브 채널명이다. 조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배꼽티를 입은 모습의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류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한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사진 속 류 의원은 파란 배꼽티와 미니스커트 차림을 하고 있다. 류 의원과 조씨의 옷차림이 비슷한 것을 연결지은 것이다. 류 의원의 옷차림을 놓고 일각에서는 배꼽티와 미니스커트가 여성에게 옷차림을 속박하는 일종의 ‘코르셋’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류 의원은 3일 “류호정을 화제로 만든 ‘배꼽티’, ‘다이어트’, ‘女 국회의원’ 이 세 가지 포인트에 입맛이 쓰지만, 이제는 익숙하다”면서 “탈코르셋은 여성에게 요구하는 사회적 기준에 나의 외모를 맞출 필요가 없다는 선언이다. 나의 외모를 스스로 자유롭게 결정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반박했다.
  • 조국 딸 조민, 가수 되나…입이 ‘쩍’ 벌어지는 선명한 복근

    조국 딸 조민, 가수 되나…입이 ‘쩍’ 벌어지는 선명한 복근

    “친한 작곡가와 동요 ‘내 고양이’ 음원 발표” 유튜브 구독자 20만명을 돌파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미닝’이라는 예명으로 ‘내 고양이’(my cat)라는 음원을 발표했다. 조민씨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소한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동요 작업 해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미지를 공개했다. 조씨는 지난 21일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닝’이라는 이름으로 곡 ‘내 고양이’를 발매했다. 조씨는 “너를 사랑하는 일은 아주 쉬웠어. 네 눈 속엔 우주가 담겨 있었거든. 함께하는 일상은 금방 습관이 돼. 늘 옆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등의 가사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불렀다.조민 “내 언행 정치권과 연관 없다” 앞서 조민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선명한 11자 복근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서 “제 모든 행동을 아버지와 엮어서 또는 정치적으로 읽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부모님과 독립해서 산 지 오래”라면서 자신의 언행은 정치권과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조씨는 “당연히 아버지의 사회, 정치적 활동이나 문제시되는 의료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콘텐츠를 만들지 않을 것이며 저만의 독자적 콘텐츠를 만들어 성과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씨는 크롭티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보디라인을 뽐냈다. 특히 군살 없는 몸매와 선명한 11자 복근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검찰 “‘조민 스포츠카 발언’ 가세연 명예훼손”…항소 한편 최근 검찰은 조민씨의 스포츠카 관련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 방송 출연진에게 유죄가 선고되어야 한다며 무죄를 선고한 1심에 불복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4부(부장검사 강민정)는 지난 27일 이번 사건 1심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강용석 변호사에게 징역 1년, 김세의 전 기자, 김용호 전 기자에게 각 징역 8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강 변호사 등은 지난 2019년 8월 유튜브 방송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 전 장관의 딸 조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이 판사는 지난 20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 전 MBC기자 김세의씨, 전 스포츠월드 기자 김용호씨에게 무죄를 각 선고했다. 이 판사는 조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탄다는 발언 자체가 허위라는 점은 인정했다. 그러나 그 표현이 피해자의 주관적 명예나 사회적 가치를 침해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피해자(조민)가 빨간색 포르쉐를 운행한 사실이 없는 것이 인정돼 허위로 보기 어렵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라면서도 “다만 대법원 판례를 보면 명예훼손이 성립하려면 피해자의 사회적 가치나 평가에 대한 침해가 있어야 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외제차 운행 사실 여부가 피해자의 사회적 가치나 평가를 침해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검찰, ‘조민 포르쉐’ 가세연 출연진 무죄에 항소

    검찰, ‘조민 포르쉐’ 가세연 출연진 무죄에 항소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들의 1심 무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7일 “법원 역시 피고인들의 발언내용이 명백한 허위임을 인정한 점, 전체적인 영상 내용과 발언 경위, 전후 맥락 등을 종합하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돼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 판사는 가세연 출연자들의 발언이 허위 사실이지만, 이들 발언으로 조씨의 사회적 가치가 침해됐다고 보기 어려워 명예훼손죄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가세연은 2019년 8월 조씨가 다니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사진을 공개하며 “(조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씨 차량이 2013년산 아반떼로 밝혀지자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가 이들을 고발했다.
  • 조민 ‘입시비리 혐의’ 두 달 뒤 시효 만료… 檢 기소에 무게

    조민 ‘입시비리 혐의’ 두 달 뒤 시효 만료… 檢 기소에 무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관련 입시비리 혐의 공소시효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조 전 장관 부부의 법원 판결 등을 고려하면 검찰이 조씨를 기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의 부산대 의전원 부정 지원 관련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의 공소시효는 오는 8월 말 만료된다. 조씨는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전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해 최종 합격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해당 혐의의 공소시효는 애초 2021년 6월 10일 만료 예정이었으나 공범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019년 11월 11일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가 확정되면서 지난해 1월 27일까지 공소시효가 정지됐다. 정지된 기간을 고려하면 두 달 뒤 시효가 만료된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부장 김민아)는 조만간 조씨에 대한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정 전 교수가 받은 판결 영향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정 전 교수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하고 조씨의 공모도 인정했다. 다만 이미 조 전 장관과 정 전 교수 등 부모를 모두 기소한 상황에서 총선을 앞두고 조씨까지 기소할 경우 가혹한 처분이라는 여론이 일 수 있다는 점은 검찰에 부담이다. 검찰은 조씨의 가담 정도와 태도 등을 종합 검토해 처분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조민 ‘입시비리 혐의’ 8월 시효 만료…檢 기소 여부 고심 중

    조민 ‘입시비리 혐의’ 8월 시효 만료…檢 기소 여부 고심 중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관련 입시비리 혐의 공소시효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조 전 장관 부부의 법원 판결 등을 고려하면 검찰이 조씨를 기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의 부산대 의전원 부정 지원 관련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의 공소시효는 오는 8월 말 만료된다. 조씨는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전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해 최종 합격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해당 혐의의 공소시효는 애초 2021년 6월 10일 만료 예정이었으나 공범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019년 11월 11일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가 확정되면서 지난해 1월 27일까지 공소시효가 정지됐다. 정지된 기간을 고려하면 두 달 뒤 시효가 만료된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부장 김민아)는 조만간 조씨에 대한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정 전 교수가 받은 판결 영향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정 전 교수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하고 조씨의 공모도 인정했다. 다만 이미 조 전 장관과 정 전 교수 등 부모를 모두 기소한 상황에서 총선을 앞두고 조씨까지 기소할 경우 가혹한 처분이라는 여론이 일 수 있다는 점은 검찰에 부담이다. 검찰은 조씨의 가담 정도와 태도 등을 종합 검토해 처분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고 고심하고 있다”면서 “시효 만료 전까지 대법원 판결 취지, 가담 정도,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씨는 부모와 공모해 2013년 6월 17일 서울대 의전원 교학행정실에 허위 작성한 자기소개서와 위조된 증빙서류 등을 제출한 혐의도 받는다. 그 결과 조씨는 1단계 전형에 합격했다. 다만 이 혐의는 공범인 조 전 장관의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어 공소시효가 정지된 상태다.
  • 조민 “독립한 지 오래…아버지와 엮지 마라”

    조민 “독립한 지 오래…아버지와 엮지 마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자신의 모든 행동을 아버지와 연관지어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말라고 했다. 조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저의 모든 행동을 아버지와 엮거나 정치적으로 읽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부모와 독립해 산 지 오래”라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유죄판결을 받았고 사회적 논란이 큰 만큼 나를 되돌아보면서 반성하는 한편 사회에 긍정적 기여를 하겠다는 다짐을 해 왔다”고 했다. 또한 조씨는 “저와 관련된 재판이 수년째 진행 중이고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르고, 평생 공부해 오던 일(의사)도 못하게 됐다”며 “이처럼 커리어가 막힌 상황 속에서 지금 ‘내가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뭘 잘하는지’ 찾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23일 개설한 유튜브 채널도 “그중 하나로 제2의 자아실현 수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사회, 정치적 활동이나 문제시되는 의료관련 사항에 대해선 콘텐츠를 만들지 않을 것이며 저만의 독자적 콘텐츠로 성과를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유튜브를 개설한 조씨는 개설 한 달여 만인 지난 21일 구독자 20만명을 돌파했다. 조씨는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리는 등 자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여옥 전 의원은 조씨를 향해 쓴소리를 던진 바 있다.
  • 박지원 “조국, 정치할 수밖에 없는 상황”

    박지원 “조국, 정치할 수밖에 없는 상황”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신당 창당과 관련된 자신의 예상에 대해, 일각에서 비판이 나오자 “출마할 수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은 2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서 “물론 지금 현재 저도 그 전에 조 전 장관한테 재판에 전념을 하라고 했는데, 피상적으로는 표현적으로는 재판에 전념하고 있으면서도 저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이런 게 가까운지 뭔지는 몰라도 그쪽 사람들한테도 똑같은 얘기가 나오더라”고 했다. 그는 앞서 KBS 라디오서 조 전 장관의 광주 신당 창당설을 언급했으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 전 장관과 문자 보낸 결과 사실무근이었다며 “개X 같은 소리”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박 전 원장은 “조 전 장관하고 그렇게 문자를 주고받았다고 하면 조 전 장관이 지금 나 출마한다, 신당 창당한다, 광주로 간다, 이런 말씀은 할 수가 없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조 전 장관이 정치를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여건이 그렇다. 과거 우리 정치가 금도가 있었어요. 부부간에는 자식은 건들지 않았는데 이건 완전히 금도가 깨져버린 난장판 정치가 됐다”며 “조국 일가가 얼마나 많은 검찰로부터의 탄압을 받았나”고 했다. 이어 “조민씨가 뭘 잘못했나, 대학을, 의사 면허를, 이렇게 하면서 여기도 또 기소한다. 8월까지 공소시효가 있기 때문에 빨리하든지 이렇게 말려 죽게 얘기를 하면 이게 고문”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조 전 장관이 아무래도 정치로 나갈 수밖에 없다, 출마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사설] ‘조민 포르쉐’ 가짜뉴스라도 무죄라는 법원

    [사설] ‘조민 포르쉐’ 가짜뉴스라도 무죄라는 법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탄다고 주장했던 유튜브 채널의 출연진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그제 “피해자가 당시 빨간색 포르쉐를 운행한 사실이 없음을 인정한다”면서도 “피해자의 명예훼손적 표현을 했다 하더라도 의혹 내용이 조 전 장관과 관련한 공적 관심사에 해당한다”며 처벌할 수 없다고 했다. 법 상식으로는 주객이 전도된 판결이 아닐 수 없다. 공적 관심사라 해도 명예훼손을 했다면 책임을 묻겠다고 해야 일반적 정서에 부합하는 것 아닌가. 이 판결대로라면 앞으로 사회적 관심이 쏠린 사안에는 가짜뉴스들을 마구잡이로 쏟아내도 문제가 없다. 안 그래도 유튜브는 아니면 말고 식의 가짜뉴스 공장이 되다시피한 게 현실이다. ‘청담동 술자리’, ‘일광 횟집’ 등 온 나라를 흔든 가짜뉴스로 큰 재미를 봤다. 그 가짜뉴스를 팬덤정치로 끌어와 후원금 지갑을 불린 파렴치 국회의원도 있다. 상식을 거스른 이번 판결은 가짜뉴스의 심각성이 물타기되도록 법원이 판을 깔아 준 것이나 다름없다. 황당한 판결이 걸핏하면 나오는 것도 보통 문제가 아니다. TV 토론에서 거짓말을 해도 무죄, 부자 관계는 3자 관계이니 아들이 50억원을 수뢰해도 국회의원 아버지는 무죄, 위안부 기부금을 영수증 없이 멋대로 썼어도 횡령이라 할 수 없다고 무죄였다. 사법부는 구설의 여지 없는 엄정한 재판으로 무한신뢰의 보루가 돼야 마땅하다. 그런데 정파적 재판 지연으로 뒷말을 낳는 것은 물론 견강부회의 억지 논리로 번번이 시비의 진원이 되고 있다. 사법부 독립의 방어벽을 치기 앞서 어째서 유독 ‘김명수 사법부’가 끊임없이 시중의 입길에 오르는지 심각하게 돌아봐야 한다. 사법의 신뢰를 깎아 국민이 걱정하는 사법부를 만드는 쪽이 지금 누군가.
  • 한국오픈 2연패 시동 거는 김민규… 디오픈 문 연다

    한국오픈 2연패 시동 거는 김민규… 디오픈 문 연다

    김민규가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 2연패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음달 영국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디오픈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김민규 입장에선 욕심이 날 수밖에 없다. 코오롱 한국오픈은 22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우승자인 김민규가 올해 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2015년과 2016년 우승한 이경훈 이후 7년 만에 한국오픈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김민규에게 한국오픈은 특별히 의미 있다. 10대 때 유럽투어에 진출해 쉽지 않은 선수 생활을 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한국오픈에 출전해 우승하면서 상금 4억 5000만원을 받아 단숨에 상금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제대로 자리를 잡게 됐다. 시즌 중반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상금 순위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그의 골프 인생에 전환점이 된 대회다. 김민규가 2연패에 욕심을 내는 이유는 또 있다. 이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다음달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골프 대회이자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준비하는 김민규 입장에선 욕심이 날 수밖에 없다. 특히 지난해 첫 디오픈 출전에서 컷 탈락을 당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생각이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올 시즌 8차례 대회에서 5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교통사고 후유증을 털어 버린 모습이다. 지난해 김민규와 연장전 승부를 벌인 끝에 준우승한 조민규도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한 양지호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KPGA 선수권대회 깜짝 우승의 주인공 최승빈과 괴력의 장타자 정찬민도 유력 우승 후보다. 23일에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8억원)에서는 박민지가 대회 2연패에 나선다. 올 시즌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첫 우승을 따낸 박민지는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서도 공동 4위(9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이고 있다.
  • 김민규 한국오픈 2연패 정조준

    김민규 한국오픈 2연패 정조준

    김민규가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 2연패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음 달 열리는 디오픈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김민규 입장에선 욕심이 날 수밖에 없다. 22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이 열린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민규는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에 김민규가 우승하면 2015년과 2016년 우승한 이경훈 이후 7년 만에 한국오픈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김민규에게 한국오픈은 의미가 깊은 대회다. 10대 때 유럽투어에 진출해 쉽지 않은 선수 생활을 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한국오픈에 출전해 우승하면서 상금 4억 5000만원을 받아 단숨에 상금순위 1위를 차지하면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제대로 자리를 잡게 됐다. 시즌 중반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상금순위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그의 골프 인생에 전환점이 된 대회다. 김민규가 2연패에 욕심을 내는 이유는 또 있다. 이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다음 달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골프 대회이자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준비하는 김민규 입장에선 욕심이 날 수밖에 없다. 특히 지난해 첫 디오픈 출전에서 컷 탈락을 당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생각이다.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해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벗어난 김민규는 올 시즌 8차례 대회에서 5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김민규와 연장전 승부 끝에 준우승한 조민규도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한 양지호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KPGA 선수권대회 깜짝 우승의 주인공 최승빈과 괴력의 장타자 정찬민도 유력 우승 후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8억원)에서는 박민지가 대회 2연패에 나선다. 올 시즌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첫 우승을 따낸 박민지는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서도 공동 4위(9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이고 있다.
  • ‘조민 외제차’ 허위발언 가세연, 1심서 무죄

    ‘조민 외제차’ 허위발언 가세연, 1심서 무죄

    유튜브 채널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는 등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20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김용호 전 기자 등 3인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이 주장한 내용이 허위 사실이라는 점은 인정했지만 이것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봤다. 이 판사는 “피해자가 빨간색 포르쉐를 탄 건 허위 사실”이라면서도 “명예훼손적 표현을 했다고 하더라도 의혹 내용이 조 전 장관과 관련한 공적 관심사에 해당한다”고 짚었다. 또 “외제차 운행 사실 여부가 피해자의 주관적인 명예감정을 넘어서 사회적 가치나 평가를 침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선고 후 강 변호사는 “재판부가 당시 상황과 발언이 나온 경위를 객관적으로 잘 판단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세의 전 기자는 “나라가 정상화되니까 사법부도 정상화되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강 변호사 등 가세연 출연진은 2019년 8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한 차량을 공개하며 “조민이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했다고 기소됐다. 조씨는 지난 3월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저는 한 번도 외제차나 스포츠카를 몰아 본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한편 조 전 장관과 조민씨, 아들 조원씨는 가세연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해 지난해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 조민 “의사면허 반납…겸허히 재판 결과 기다리겠다”

    조민 “의사면허 반납…겸허히 재판 결과 기다리겠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20일 “의료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의사면허를 반납하고 겸허히 재판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조씨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어제(19일) 아침 보건복지부에서 의사면허 취소를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등기를 받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조씨는 “지금까지 의료봉사에만 의료면허를 사용했으나, 면허 취소 청문 중에 의료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조씨는 이어 “저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논란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자성하는 마음으로 이미 계획된 봉사 활동만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조씨는 부산대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에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패소하고 항소한 상태다. 부산지법 행정1부는 지난 4월 조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낸 의전원 입학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부산지법은 설명자료에서 “부산대는 관련 법령과 학교규칙에 따라 조씨의 입학 취소를 신중하게 결정한 만큼 절차상의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복지부도 조씨에 대한 의사면허 취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기자단에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이 확정될 경우 행정절차법에 따라 조씨의 의사면허 취소 처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달 면허취소 관련 청문 실시 사실을 통지했고 지난 15일 청문을 실시했지만 (조씨가) 청문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조씨에게 청문 결과인 청문조서를 확인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조씨 측에서 청문 기회를 한 번 더 달라고 요청해서 이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조민 포르쉐’ 강용석 등 명예훼손 무죄…법원 “공적 관심사”

    ‘조민 포르쉐’ 강용석 등 명예훼손 무죄…법원 “공적 관심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에 대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은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강용석 변호사 등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20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이 판사는 “피해자가 당시 빨간색 포르쉐를 운행한 사실이 없음을 인정한다”면서도 “피해자의 명예훼손적 표현을 했다 하더라도 의혹 내용이 조 전 장관과 관련한 공적 관심사에 해당한다”며 처벌할 수 없다고 봤다. 조민씨가 단순한 사인(私人)이라기보다는 공적 인물에 가깝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판사는 “공적 관심사에 관해서는 비판과 의혹 제기가 감수돼야 한다”며 “(강 변호사 등의) 발언과 표현이 허위에 해당한다 해도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들에게 비방 목적이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의 발언이 조 전 장관의 청렴성에 대해 문제 제기하는 과정에서 나온 만큼 조민씨를 공격하는 표현으로는 보기 어렵다고 했다. 이 판사는 “피해자(조민씨)가 타인으로부터 ‘사치스러운 경향이 있다’는 인식을 받을 수 있다 하더라도 그 표현 자체가 그의 사회적 가치나 평가를 침해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도 판시했다. 강 변호사 등은 2019년 8월 조민씨가 다니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사진을 공개하며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조민씨 차량이 2013년산 아반떼로 밝혀지자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가 이들을 고발했다. 조민씨는 지난 3월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번도 외제차나 스포츠카를 몰아본 적이 없다”며 가세연이 지목한 ‘빨간색 포르쉐’는 다른 사람의 차량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조민씨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포르쉐를 한 번이라도 탔으면 억울하지 않겠다”고 호소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6일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을, 김세의·김용호 전 기자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강 변호사는 선고 후 법정을 나서면서 “당시 해당 발언이 조 전 장관에 대해 검증하는 과정에서 나오게 됐던 점을 재판부가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판단해주신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용호씨는 “제기한 의혹들이 수사 과정에서 모두 진실로 밝혀졌고, 조민씨의 외제차 관련 의혹만 재판이 지속되는 상황이 유감스러웠다”며 “조민씨가 최근 유튜브 하는 모습을 보니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 같아 사과가 필요한지는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김세의씨는 “검찰이 조속히 조 전 장관 일가를 기소해서 그들의 범죄를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과 조민씨, 아들 조원씨는 가세연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해 작년 6월 1심에서 일부 승소(총 5000만원 배상)했다. 양측이 항소해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중앙선관위 불공정 채용 항의 방문

    김규남 서울시의원, 중앙선관위 불공정 채용 항의 방문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지난 8일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잇따라 불거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찾아 노태악 선관위원장·선관위원 전원 사퇴 및 감사원 감사 즉각수용을 요구했다. 김 의원과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중앙청년위원회 각·시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청년들은 이번 선관위 불공정 채용 문제를 ‘제2의 조민’ 사태로 규정하고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선관위의 특혜 채용 의혹으로 국민의 분노는 극에 달해있고 공정의 사다리가 무너진 청년들은 허탈감과 실의에 빠져있다며, 특혜 채용 당사자를 포함한 모든 관련자를 엄중 처벌하고 선관위의 뼈를 깎는 수준의 개혁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연일 국민과 청년들이 분노하는 불공정 사태가 일어나 선출직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무겁다며, 이번 선관위 자녀 불공정 채용 의혹에 대하여 끝까지 사실관계를 확인해 기회가 경쟁이 보장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앞서 감사원 감사를 받을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자녀 특혜 채용 의혹만 감사를받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으나, 감사원의 선관위 감사 권한이 있는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이 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 최강욱 “조국, 주변서 출마 권유받아…파면, 견제 아닌가 의심”

    최강욱 “조국, 주변서 출마 권유받아…파면, 견제 아닌가 의심”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주변 인사들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조 전 장관을 정치무대로 떠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서울대학교의 조 전 장관 교수직 파면 결정을 두고 그 배경에 정치적 의도가 숨어있는 것 아닌지 의심했다. 최 의원은 13일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나와 조 전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제가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접촉하면서 들은 것으로는 본인이 먼저 ‘총선을 고민한다’ ‘선거에 나가고 싶다’ ‘나가려면 뭐 어떻게 해야 되겠냐’ 이런 얘기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조 전 장관 스스로 총선 출마 의지를 밝힌 적이 없다고 못박았다. 최 의원은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을 당시 공직기강비서관으로 호흡을 맞췄다.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설은 그가 지난 1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하면서 사실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조 전 장관은 소셜미디어(SNS)에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이 부정되고 폄훼되는 역진과 퇴행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지도도 나침반도 없는 ‘길 없는 길’을 걸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둘러싸고 정치권에선 조 전 장관이 내년 총선의 ‘출마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전망이 나왔다.“길 없는 길을 가려 한다”라는 조 전 장관의 언급에 대해 ‘민주당 또는 무소속으로 출마하냐, 어디서 출마하냐 말이 말을 낳는 상황’이라고 진행자가 묻자 최 의원은 “별 얘기를 다 하더라. 한 사람을 자꾸 난도질하고 매도하려고 집중하지 말아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어 “(조 전 장관) 입장이라면 무슨 얘기를 해야 되겠는가. 무슨 일을 해야 될지 당연히 생각해봐야 되는 것 아니냐.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어디 가서 묻히냐. 그건 아니지 않은가. 그런 차원으로 얘기한 것”이라면서 “그런 걸 도외시하고 사람들은 (조 전 장관을) 또다시 도마에 올려놓고 편한 대로 재단하려 한다. 그러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주변에서 조 전 장관이 아직 젊고 본인의 생각을 제대로 펼칠 기회도 못 받았다고 보고 총선과 관련해 생각해보라는 권유를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 의원, 서울대 파면 결정 시기에 의문 제기“조 전 장관 행보 관련 선제적 견제 아닌가” 한편 최 의원은 전날 서울대가 조국 전 장관을 교수직에서 파면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황당했다. 갑자기 느닷없이 이런 일이 벌어져 서울대 스스로 오해받을 측면을 자초했다”면서 “서울대가 정상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서 벌인 일인가 의심이 든다”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조 전 장관의 교수직 파면 결정이 내려진 시점에 대해 의구심을 보였다. 그는 “징계위원회가 열린 지 몇 달 됐다.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양에게) 장학금 준 건(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징계에 회부된 사람은 조 교수뿐 아니라 노환중 부산대 교수가 있다”면서 “부산대도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가 지금 멈춰 있는데 조 전 장관이 평산마을을 방문했다가 온 직후에 느닷없이 소집해서 이렇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조 전 장관이 정치적 행보를 하려고 하니 선제적으로 견제가 들어온 것이라는 전제가 깔린 것 같다”라고 말하자 최 의원은 “선제적인 견제에 들어간 것이라는 의심이 들고, 서울대가 정상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서 벌인 일인가 의심스럽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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