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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기획재정부, 광주광역시교육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법무부

    ■ 기획재정부 ◇ 국장급 인사 △ 재정기획심의관 김현곤 ◇ 과장급 인사 △ 산업경제과장 이승한 △ 신성장정책과장 박재진 △ 서비스경제과장 이상규 △ 경제구조개혁총괄과장 송진혁 △ 복지경제과장 김희재 △ 국유재산정책과장 강대현 △ 국채과장 김이한 △ 재정제도과장 정남희 △ 재정건전성과장 박철건 △ 재정성과평가과장 김선길 △ 타당성심사과장 이지원 △ 회계결산과장 하승완 △ 재무경영과장 이재완 △ 인재경영과장 이복원 △ 윤리경영과장 김수영 △ 공공혁신과장 오정윤 ■ 광주광역시교육청 ◇ 교(원)장 승진 △ 지한유치원 문미영 △ 정덕유치원 박은미 △ 예향유치원 윤복순 △ 수문초 노경희 △ 봉주초 정상준 △ 동림초 정종숙 △ 백운초 최미영△ 풍암고 강신철 △ 무등중 박민아 △ 송광중 고준상 △ 광주화정중 김세준 △ 운남중 윤희경 △ 서광중 이도환 △ 월봉중 장금만 △ 성덕중 최종철 ◇ 교(원)장 전보·전직 △ 효천다솜유치원 채미숙 △ 신용유치원 이혜란 △ 진남초 김수강 △ 동초 황덕자 △ 화정남초 유영환 △ 평동초 오주봉 △ 금당초 홍여화 △ 문화초 김미옥 △ 유안초 조지은 △ 송학초 김미자 △ 삼도초 김숙자 △ 송우초 김영일 △ 비아초 김정희 △ 풍암초 신수강 △ 남초 정성숙 △ 선명 학교 최미순 △ 신창초 이미라 △ 학운초 김진흥 △ 치평초 정석 △ 동운초 김미경 △ 진월초 김복자 △ 문산초 김해임 △ 영천초 남혜경 △ 효광초 유혜경 △ 지산초 이광자 △ 유덕초 이금란 △ 문정초 이숙영 △ 마지초 이용규 △ 우산초 이재형 △ 본촌초 이정화 △ 오치초 이혜경△ 문우초 임공진 △ 만호초 장영란 △ 풍영초 전은숙 △ 용두초 정혜경 △ 일신초 채경숙 △ 일곡중 김주신 △ 광주공고 박봉규 △ 상일중 김경숙 △ 주월중 김효중 △ 선운중 김인곤 △ 대자중 윤현숙 △ 봉선중 최병윤 ◇ 공모교장 △ 광주자동화설비공고 강민수 △ 풍암중 이영호 △ 월곡중 현병순 ◇ 교육전문직원(장학관·교육연구관) △ 시교육청 정책국장 이재남 △ 광주교육 연구정보원장 강영 △광주유아교육진흥원장 김향화 △ 시교육청 정책기획과장 김정우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장상민 △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 신미숙 △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곽행숙 △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정은주 △ 광주교육연수원 운영기획부장 지혜란 △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안규완 △ 서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박희대 △ 서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장 현정미 △ 유아교육진흥원 연구운영과장 사선 △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정책기획담당 김재황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학교자치기획담당 정성균 △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민주시민교육담당 정종재 △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생활‧대안교육담당 안진홍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초등교육과정담당 구모선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초등인사담당 노정현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직업교육담당 김정현 △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체육보건담당 박봉옥 △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체육특기담당 김필모 ◇ 교육전문직원(장학사‧교육연구사) △ 시교육청 감사관 민선주 △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김형진 △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안세희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김아진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문경호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양종철 △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박혜원△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이삼구 △ 동부교육지원청 김하정 △ 동부교육지원청 국광윤 △ 서부교육지원청 차상훈 △ 서부교육지원청 박은영 △ 교육연수원 우선자 ◇ 신규 임용 △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이미화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남보라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정성훈 △ 동부교육지원청 임성열 △ 서부교육지원청 최민호 △ 서부교육지원청 박경화 △ 교육연수원 이옥자 △ 교육연수원 조성현 △ 교육연구정보원 김수영 △ 교육연구정보원 위건욱 △ 유아교육진흥원 강정현 ◇ 장학사 파견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김대들 ◇ 교(원)감 승진 △ 지한유치원 박화연 △ 화운유치원 백영선 △ 수완초병설 이경희 △ 서림초병설 임명희 △ 봉산유치원 정현숙 △ 효동초병설 황미혜 △ 본촌초 조영선 △ 수완초 김희남 △ 수문초 백명준 △ 선운초 정선미△ 치평초 한선하 △ 광주고 강창현 △ 전남여고 윤현미 △ 광주공고 이동승 △ 문정여고 조경은 △ 빛고을고 조미희 △ 첨단고 진지숙 △ 월곡중 김현화 △ 광산중 민혜영 ◇ 교(원)감 전보·전직 △ 새별초병설 김혜정 △ 광천초병설 정점숙 △ 양산초 임동연 △ 방림초 심용철 △ 광림초 김미희 △ 농성초 백점희 △ 백운초 이수경 △ 서초 김태심 △ 수창초 박용규 △ 학강초 이경모 △ 대촌중앙초 김태선 △ 마지초 최규식 △ 무학초 김재홍 △ 미산초 김병헌 △ 산월초 김갑중 △ 새별초 임숙영 △ 송학초 전창식 △ 신용초 최경아 △ 연제초 주은순 △ 오치초 김현덕 △ 진만초 김선영 △ 풍암초 이효숙 △ 광주제일고 강승구 △ 하남중 강선영 △ 평동중 김수희 △ 총장중 김연호 △ 지산중 허두무 △ 치평중 이영선 △ 금호중 강화성 △풍암중 박태호 △ 천곡중 석창미 ◇ 신규 교사 △ 용산초병설 김연지 △ 송정서초병설 김은선 △ 학운초병설 박선정 △ 고실초병설 유다민 △ 방림유치원 최연수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 사무차장 정유석 △ 한국대학평가원장 안세근(건국대 파견교수) ■ 법무부 ◇ 고위공무원 승진 △ 전주지검 사무국장 김태경 ◇ 고위공무원 전보 △ 서울서부지검 사무국장 이영호 △ 인천지검 사무국장 윤권호 △ 수원지검 사무국장 윤득영 △ 광주지검 사무국장 윤성진 ◇ 검찰부이사관 승진 △ 광주고검 총무과장 황세일 ◇ 검찰부이사관 전보 △ 순천지청 사무국장 이영철 ◇ 검찰수사서기관 승진 △ 법무부(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배수용 △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운영지원과) 나상필 △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이형근 장병철 △ 천안지청 총무과장 이동진 △ 부산지검 검사직무대리 윤희창 안태성 △ 부산동부지청 총무과장 양근석 △ 수사과장 오익환 △ 울산지검 검사직무대리 김순덕 △ 창원지검 조사과장 정영호 △ 진주지청 사무과장 조형식 △ 통영지청 사무과장 채상훈 △ 광주지검 사건과장 구형석 △ 검사직무대리 이재수 △ 전주지검 사건과장 윤석인 △ 군산지청 사무과장 서영욱 ◇ 검찰수사서기관 전보 △ 법무부 형사기획과 정민수 △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인천공항분실) 서상국 △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이승열 △ 법무연수원 일반연수과장 조현철 △ 서울고검 사건과장 유성희 △ 서울고검 소송사무과장 이상돈 △ 대전고검 사건과장 송재동 △ 부산고검 사건과장 정의곤 △ 광주고검 사건과장 명관호 △ 서울중앙지검 사건과장 김태현 △ 서울중앙지검 집행2제2과장 김상우 △ 서울중앙지검 형사증거과장 김기성 △ 서울중앙지검 피해자지원과장 김규하 △ 서울중앙지검 수사지원과장 강의구 이창준 △ 서울북부지검 조사과장 강재성 △ 서울북부지검 수사과장 하종찬 △ 서울북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장영표 △ 서울서부지검 사건과장 신현미 △ 의정부지검 총무과장 이수환 △ 의정부지검 사건과장 김윤애 △ 인천지검 사건과장 임승철 △ 인천지검 집행과장 정기 △ 인천지검 수사과장 김철곤 △ 인천지검 공판송무과장 주웅일 △ 부천지청 총무과장 전병후 △ 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권선기 △ 안산지청 총무과장 소상은 △ 춘천지검 총무과장 홍승모 △ 춘천지검 수사과장 김종훈 △ 홍성지청 사무과장 이동영 △ 서산지청 사무과장 김대윤 △ 청주지검 총무과장 홍흥표 △ 청주지검 사건과장 김득호 △ 청주지검 수사과장 이창희 △ 대구지검 검사직무대리 송난화 △ 부산지검(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과장) 김문규 △ 울산지검 총무과장 안병훈 △ 창원지검 수사과장 조승래 △ 마산지청 사무과장 이종흔 △ 광주지검 집행과장 박종섭 △ 광주지검 조사과장 고재훈 △ 순천지청 총무과장 이정배 △ 전주지검 집행과장 양헌규 ◇ 검찰사무관 승진 △ 법무부(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김도형 △ 법무부(질병관리청) 곽찬기 △ 법무부(진실화해위원회) 조문영 △ 북한인권기록보존소 한경희 △ 대검찰청 집행과 김영철 △ 광주고검(대검 감찰1과) 박기우 △ 서울중앙지검 김유곤 △ 서울중앙지검(대검 국제협력담당관실) 홍승아 △ 서울중앙지검(금융위원회) 강현철 △ 서울동부지검(대검 운영지원과) 홍용주 △ 부산서부지청 백남덕 △ 부산서부지청 검사직무대리실 박수찬(이상 8월9일자)
  • [인사]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전주지검 사무국장 김태경 ◇고위공무원 전보△서울서부지검 사무국장 이영호△인천지검 사무국장 윤권호△수원지검 사무국장 윤득영△광주지검 사무국장 윤성진◇검찰부이사관 승진△광주고검 총무과장 황세일 ◇검찰부이사관 전보△순천지청 사무국장 이영철 ◇검찰수사서기관 승진△법무부(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배수용△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운영지원과) 나상필△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이형근 장병철△천안지청 총무과장 이동진△부산지검 검사직무대리 윤희창 안태성△부산동부지청 총무과장 양근석△수사과장 오익환△울산지검 검사직무대리 김순덕△창원지검 조사과장 정영호△진주지청 사무과장 조형식△통영지청 사무과장 채상훈△광주지검 사건과장 구형석△검사직무대리 이재수△전주지검 사건과장 윤석인△군산지청 사무과장 서영욱 ◇검찰수사서기관 전보△법무부 형사기획과 정민수△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인천공항분실) 서상국△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이승열△법무연수원 일반연수과장 조현철△서울고검 사건과장 유성희△서울고검 소송사무과장 이상돈△대전고검 사건과장 송재동△부산고검 사건과장 정의곤△광주고검 사건과장 명관호△서울중앙지검 사건과장 김태현△서울중앙지검 집행2제2과장 김상우△서울중앙지검 형사증거과장 김기성△서울중앙지검 피해자지원과장 김규하△서울중앙지검 수사지원과장 강의구 이창준△서울북부지검 조사과장 강재성△서울북부지검 수사과장 하종찬△서울북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장영표△서울서부지검 사건과장 신현미△의정부지검 총무과장 이수환△의정부지검 사건과장 김윤애△인천지검 사건과장 임승철△인천지검 집행과장 정기△인천지검 수사과장 김철곤△인천지검 공판송무과장 주웅일△부천지청 총무과장 전병후△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권선기△안산지청 총무과장 소상은△춘천지검 총무과장 홍승모△춘천지검 수사과장 김종훈△홍성지청 사무과장 이동영△서산지청 사무과장 김대윤△청주지검 총무과장 홍흥표△청주지검 사건과장 김득호△청주지검 수사과장 이창희△대구지검 검사직무대리 송난화△부산지검(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과장) 김문규△울산지검 총무과장 안병훈△창원지검 수사과장 조승래△마산지청 사무과장 이종흔△광주지검 집행과장 박종섭△광주지검 조사과장 고재훈△순천지청 총무과장 이정배△전주지검 집행과장 양헌규 ◇검찰사무관 승진△법무부(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김도형△법무부(질병관리청) 곽찬기△법무부(진실화해위원회) 조문영△북한인권기록보존소 한경희△대검찰청 집행과 김영철△광주고검(대검 감찰1과) 박기우△서울중앙지검 김유곤△서울중앙지검(대검 국제협력담당관실) 홍승아△서울중앙지검(금융위원회) 강현철△서울동부지검(대검 운영지원과) 홍용주△부산서부지청 백남덕△부산서부지청 검사직무대리실 박수찬 ■순천대학교 △대학원장 강성호△교무처장 강의성△학생처장 심상덕△기획처장 정용화△입학처장 최수임△교무부처장 백수희△학생부처장 손영호△기획부처장 정성훈△입학부처장 이석환△산학협력부단장 심현△국제교류교육본부장 천지연△도서관장 김훈△정보전산원장 심춘보△학생생활관장 장동식△박물관장 공옥희△공동실험실습관장 이상석△교육혁신본부 교양교육원장 신홍임△교육혁신본부 교수학습개발센터장 오광교 ■차병원·바이오그룹 ◇차종합연구원 △원장 윤호섭(차의과학대학교 연구부총장 겸직)
  • 법무부 “수사 유출 땐 檢인권보호관이 내사”

    법무부 “수사 유출 땐 檢인권보호관이 내사”

    법무부가 검찰의 고질적인 악습으로 꼽히는 ‘수사 정보 흘리기’ 관행 근절을 위해 각 검찰청 인권보호관에게 내사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법무부 훈령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9일까지 일선 검찰과 언론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 검찰청 전문공보관이 아닌 검사나 수사관이 사건의 본질적 내용 등 수사 정보를 의도적으로 유출한 것으로 의심할 만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각 검찰청 인권보호관이 이를 내사 사건으로 처리할 수 있다. 수사 정보 유출 등으로 사건 관계인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할 개연성이 높은 경우도 인권보호관이 내사할 수 있다. 법무부는 또 악의적인 피의사실 공표에 대해 진정이 들어오면 인권보호관이 진상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결과 범죄 혐의나 비위가 발견되면 인권보호관은 소속 기관장에게 보고하고, 기관장은 수사 또는 감찰의뢰 등 필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울러 피의사실 공표의 ‘예외적 허용 요건’도 구체화했다. 오보가 실제 존재하거나, 발생할 것이 명백해 신속히 진상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으면 피의사실 공표가 가능하다. 이는 지난달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과의 검찰 수사관행에 대한 합동감찰 결과를 발표하며 공개한 내용을 조문화한 것이다. 하지만 일부에선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서울 지역의 한 부장검사는 “수사 정보 유출은 이미 법무부가 직접 감찰을 하는데 인권보호관에게 또 내사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피의사실·수사정보 유출 근절’이라는 선언적 의미에 가까워 보인다”고 말했다.
  • ‘李·李’ 부인들은 호남 바람 잡네

    ‘李·李’ 부인들은 호남 바람 잡네

    이재명 배우자 김혜경씨故김홍빈 분향소 등 4차례 호남 방문전북도당서 당원·지지자들과 간담회 이낙연 배우자 김숙희씨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호남특보’ 역할6월부터 봉사활동 등 9주째 호남 찾아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배우자들이 매주 민주당의 중심인 호남을 찾아 민심 잡기 경쟁을 이어 가고 있다.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가 호남에 상주하며 ‘반문(반문재인) 정서’를 누그러뜨리고 표심을 사로잡은 ‘모델’을 두 후보 캠프가 참고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 배우자인 김혜경(왼쪽)씨는 5일 광주 염주체육관에 마련된 실종 산악인 김홍빈 대장 분향소를 방문해 추모했다. 이후 김씨는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지지자들과 만나고, 청년·여성위원회 소속 당원들과 간담회를 하며 이 지사를 물밑 지원했다. 김씨는 6일에도 익산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이어 간다. 이 지사가 경기지사 일로 운신의 폭에 한계가 있는 만큼 김씨가 호남의 바닥 민심을 챙기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김씨의 이번 호남행은 지난달 14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목포 장인상 조문, 지난달 24일 1박 2일 광주 방문, 지난달 29일 2박 3일 광주·전남 지역 방문에 이어 네 번째다. 그동안 김씨는 주로 5·18 등 민주화 거점 및 역사 공간 등을 방문해 왔다. 이 전 대표 배우자인 김숙희(오른쪽)씨는 ‘호남특보’로 불리며 9주째 호남을 찾고 있다. 김씨는 이날 광주 대인시장 ‘해뜨는 식당’에서 음식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김 대장 분향소를 방문해 추모했다. 이후 광주에서 이 전 대표를 돕는 지지자들을 만나 간담회 등을 이어 갔다. 전북이 고향인 김씨는 6일에는 익산에서 배식 봉사를 한 뒤 당심·민심을 잡기 위한 비공개 일정을 소화한다. 김씨는 지난 4월부터 비공식적으로 호남을 찾고, 6월부터는 1주에 2~3일씩 호남에 상주하며 봉사활동 등을 이어 가고 있다. 김씨는 적극적이고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이 전 대표의 엄중한 이미지를 보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호남 출신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배우자인 최혜경씨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동안 광주에 머물며 정 전 총리의 선거운동을 도왔다. 최씨는 노인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 종교계,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심을 챙겼다.
  • ‘이낙연 각시’ 무한긍정 숙희씨…9주째 호남특보 수행중

    ‘이낙연 각시’ 무한긍정 숙희씨…9주째 호남특보 수행중

    이낙연 배우자 김숙희씨 9주째 호남행호남 민심 변화 느껴…“격려 많아져”이낙연 장점은 “성실, 정직, 약속 지킴”김홍빈 대장 조문, 6일 익산에서 봉사“자, 시작합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배우자인 김숙희(66)씨가 5일 오전 10시 15분 광주 대안시장 ‘해뜨는 식당’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간단한 인사를 하고 앞치마와 위생모를 챙긴 후 이렇게 말했다. 이날로 9주째 광주를 찾아 7번째 해뜨는식당 봉사활동을 하는 김씨는 식당주인처럼 음식 만들기를 주도했다. 오이 20개를 금방 어슷썰기해 80인분 오이무침을 만들더니 다음날 반찬인 굵은 호박도 10여개를 썰었다. 해뜨는 식당은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1000원에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다. 점심시간에 80인분 정도가 나간다. 김씨는 “복지관에는 봉사활동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여기는 일손이 제일 부족한 곳”이라며 이곳을 매주 찾는 이유를 설명했다. “여기 오신 분들은 거의 아침을 굶고 오세요. 사실 두 끼를 먹는 거예요. 그래서 밥을 많이 퍼야 해요.” 배식이 시작되자 “아줌마 밥 좀 더 갔다 주시오”라는 말이 이곳저곳에서 나왔다.김씨는 9주째 호남을 찾으며 민심이 조금씩 변하는 것도 느껴진다고 했다. 그는 “2달 가까이 넘어가니 잘 될 거라고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사람들이 등을 툭툭 치고 가고, 아는 척도 해주신다”며 호남 민심을 피부로 느낀다고 했다. 그러자 엄중한 이미지인 이 전 대표와 달리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하는 김씨가 ‘호남특보’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김씨는 “그러기야 하겠어요? 그렇게 생각 안 한다”며 손사래를 쳤다. 식당 맞은편 상회에 들렀다가 ‘이낙연 각시가 식당에 있다’는 말을 들은 정모(84)씨는 갑자기 식당에 들어와 “이낙연이 2004년 전남 영광에서 국회의원을 할 때 내가 판소리 상을 받았다”며 알은체를 했다. 김씨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여든네 살이 아닌 것 같다. 고우시다”고 화답하자, 정씨는 반색하며 식당을 나갔다. 식당 인근의 대성상회 채모(73)씨는 봉사를 마치고 나온 김씨에게 “너무 걱정하지 마라. 훌륭항께 다 잘 될 거시라”고 격려했다. 채씨는 김씨가 같은 고향인 순창 출신이라는 말을 듣자 “참말로 더 반가워 분다”고 했다.“저는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있어요”…무한긍정 숙희씨 이 전 대표는 올해 1월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언급해 지지율이 급하락 하며 정치적 위기를 맞이했다. 김씨는 “저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라며 “당시 남편한테도 잘 될 거라고 말했다”고 했다. 지난 4월 재·보선 참패 뒤 이 전 대표가 잠행할 때도 “잘 될 겁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고난은 축복으로 가는 통로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는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있어요.” 이 전 대표와의 만남에도 김씨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이 작용했다. 41년 전 김씨는 이 전 대표와 선을 본 후 동아일보 편집국으로 두 번(이 전 대표는 두 번이 아니라 수차례라고 주장) 먼저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김씨는 “당시에 여자가 먼저 두 번씩이나 먼저 전화한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호탕하게 웃었다.김씨는 이 전 대표의 장점을 묻자 “부지런함, 성실함, 약속 잘 지키고, 정직하고 거짓말을 못 하는 것이다. (거짓말하면) 바로 뽀록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저는 그 모습을 보고 이 남자와 결혼해도 괜찮겠다고 판단했다”며 “살다 보니 정치인의 덕목도 가장의 덕목과 일치하더라. 지도자는 더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남편의 유머가 더 알려지면 좋겠다고도 했다. “제가 예전에 남편한테 말을 안 하고 텔레비전을 샀어요. 퇴근해서 집에 왔는데도 아무 말이 없는 거예요. 따라다니면서 뭐 바뀐 거 없느냐고 물었어요.” 당시 이 전 대표는 “뭐가 바뀌었냐”고 했다고 한다. 김씨는 토라진 말투로 “이렇게 큰 텔레비전이 왔는데 어떻게 몰라볼 수가 있느냐”고 했다. 그러자 이 전 대표는 “난 집에만 오면 당신만 보여”라고 했단다. 옆에서 듣고 있던 해뜨는식당 김윤경 대표는 “아, 얄미워”라고 소리쳤다.김홍빈 대장 분향소 조문도…6일은 익산 하늘색 리넨 셔츠에 짙은 청바지, 낮은 굽 단화. 작업복 차림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던 김씨는 이날 오후에는 광주 염주체육관에 마련된 고 김홍빈 대장 시민분향소를 찾았다. 남색 원피스 정장과 구두를 신고 분향소에 들린 김씨는 유족들을 위로하고 분향소 내 전시된 김홍빈 대장의 생전 모습을 지켜봤다. 김씨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애도하러 왔고, 가족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김씨는 빈소에 들린 후에는 광주에서 이 전 대표를 돕는 지지자들과 간담회도 이어갔다. 6일에는 익산에서 배식 봉사를 또 진행한다. 김씨는 ‘이 전 대표가 고맙다는 말을 하느냐’고 묻자 “예전엔 그런 말 안 했는데, 요즘엔 나이가 들었는지 그런 말을 한다”고 했다.
  • [포토] ‘내조 경쟁’ 김홍빈 대장 조문하는 이낙연-이재명 부인

    [포토] ‘내조 경쟁’ 김홍빈 대장 조문하는 이낙연-이재명 부인

    5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 마련된 산악인 김홍빈 대장 분향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 부인 김숙희 씨(왼쪽)와 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 씨가 참배하고 있다. 2021.8.5 연합뉴스
  • [포토] 김홍빈 대장 조문하는 이낙연 부인 김숙희 씨

    [포토] 김홍빈 대장 조문하는 이낙연 부인 김숙희 씨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예비후보의 부인 김숙희 씨가 5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 마련된 김홍빈 대장 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2021.8.5 연합뉴스
  • [부고] 유계식씨 모친상, 이석재씨 모친상, 이창식씨 부친상

    ■ 유계식(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씨 모친상 △ 이숙찬씨 별세, 유계식(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전 춘천MBC 상임이사) 모친상, 4일 오전 11시 30분, 춘천호반장례식장 특 5호실, 발인 6일 오전 6시40분 033-252-0046, 010-5368-1262 ■ 이석재(서울대 인문대학장)씨 모친상 △ 문희자씨 별세, 이석재(서울대 인문대학장·철학과 교수)씨 모친상, 4일, 장례식장은 밝히지 않음, 발인 6일 오전, 장지 분당 자하연 02-880-6005 ※ 코로나19로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이창식(중도일보 호남본부장)씨 부친상 △ 이덕만씨 별세, 이창식(중도일보 호남본부장)·이명화·이창수(광주 카붐모터스 대표)·이경식씨 부친상, 김미성(에너지경제 호남본부장)씨 시부상, 박성태·김선국씨 장인상, 4일 오전 2시37분, 광주 서구 VIP장례타운 VIP101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장지 전남 담양군 무정면 선영. 062-521-4444
  • 폭력 피해 여성과 함께한 33년… 이문자 전 여성의전화 대표 별세

    폭력 피해 여성과 함께한 33년… 이문자 전 여성의전화 대표 별세

    여성 폭력 없는 세상을 위해 앞장서 온 여성인권운동가 이문자 전 한국여성의전화 대표가 2일 별세했다. 78세. 이 전 대표는 이화여대 문리과대학 도서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부터 한국여성의전화 자원상담 활동을 시작해 1992년 피해자 쉼터 관장, 1998년 서울여성의전화 회장, 2000년 한국여성의전화연합 공동대표를 지냈다. 이후 전국가정폭력상담소·보호시설협의회 공동대표(2001), 서울여성의전화 여성인권상담소 소장(2003), 강북여성인권연대 대표(2006)을 역임했다.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슈퍼바이저를 맡아 여성주의 상담을 관리·감독하기도 했다. 2003년 한국여성단체연합으로부터 진보적 여성운동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로 여성운동 지킴이상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5일 오전 8시로, 조문은 4일 오전 11시까지 가능하다.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로 동시간대 조문 인원에 제한을 둘 예정이다. 3일 오후 8시에는 줌을 통해 온라인 추모식이 이뤄지며, 별도의 온라인 추모 공간도 마련돼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폭력 피해 여성들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온 선생님의 뜻 이어가겠습니다”며 “현장의 힘이 있었기에 살아갈 수 있었다던 선생님, 잊지 않겠습니다”고 전했다.
  • 숭실사이버대학교-㈜한컴피플, 상호 발전 위한 업무교류 협약 체결

    숭실사이버대학교-㈜한컴피플, 상호 발전 위한 업무교류 협약 체결

    숭실사이버대(총장 한헌수)가 ㈜한컴피플(대표 강병주)과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지난 26일, 숭실사이버대 종로캠퍼스에서 숭실사이버대 한헌수 총장과 정병욱 부총장, 이정재 기획부처장, 조문기 요양복지학과장, 김지은 대외협력팀장을 비롯해 한컴피플 강병주 대표와 유상민 이사, 안주환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교류 협약식을 열고 향후 긴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 컴퓨터’ 계열사인 한컴피플은 국내 최초로 ICT기술과 체계적 운영프로세스를 적용한 시니어케어 전문기업이다. 현재 디지털 소외계층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전문의들과 함께 개발한 인지훈련 치매예방 가상현실(VR)과 상호교감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활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바이탈 체크 및 위치 확인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반의 보호자 안심 서비스 제공 등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숭실사이버대와 한컴피플과 더불어 한컴피플 소속인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는 교원 교류 및 교육과정 연구, 프로그램 개발 자문, 취업, 창업 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친 업무교류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협약식에는 위탁교육협약도 추가로 진행됐다. 한컴피플 임직원이 숭실사이버대 입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등록금을 40% 감면해주고, 한컴피플 소속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가맹점 및 브랜드파트너 임직원들은 매학기 30% 등록금 감면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들이 숭실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하면 해당 학과의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한컴피플 강병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숭실사이버대의 교육인프라와 한컴피플 시니어헬스케어 서비스인 말랑말랑행복케어가 지속적인 정보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숭실사이버대 한헌수 총장은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는 한컴피플이 보유한 첨단 ICT 기술력과 체계적인 시스템이 집약된 스마트 헬스케어를 바탕으로, 국내 데이케어센터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은 물론 우리나라 복지산업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개교 24주년을 맞은 숭실사이버대학교는 강력한 콘텐츠로 구성된 이러닝 시스템과 최첨단 모바일 LMS를 구축, 100% PC와 스마트폰으로 강의수강 및 시험응시가 가능하고, 졸업 시 4년제 정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 자격증 동시취득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기관이다. 일반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등록금과 입학·일반·성적·교역자(목사, 전도사, 선교사, 강도사와 가족 및 교인) 장학과 군장학(군 장교 및 군 가족 장학, 예비역장학), 산업체위탁교육장학, 장애인장학, 교육기회균등장학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교내 장학 수혜자 전원에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이중혜택을 지원하고,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까지 진행된 2021년도 2학기 정시모집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무리된 가운데, 숭실사이버대는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2학기 추가모집에 대한 원서를 접수한다.
  • 남원 가야계 무덤서 화살촉·깃발꽂이·칼집 장신구 출토

    남원 가야계 무덤서 화살촉·깃발꽂이·칼집 장신구 출토

    전북 남원 대가야계 무덤떼인 사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의 대형 고분에서 도굴 이후 남은 무기류와 토기가 일부 발견됐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30호분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 화살촉 다발, 깃발꽂이, 칼집 끝 장신구를 수습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소가 지난해 9월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조사를 시작하며 첫 대상으로 정한 30호분은 금동신발과 동경(구리거울) 등 중요한 유물이 나온 32호분과 가깝고, 잔존 길이가 23∼24m인 큰 무덤이다. 조성 시기는 5세기 말∼6세기 초로 추정된다. 고분 내부는 시신을 두는 매장주체부와 부장품을 넣은 별도 공간인 부장곽(副葬槨)으로 구성됐다. 봉분 외곽에서는 고려시대 석곽묘(돌덧널무덤) 한 기가 추가로 확인됐다. 매장주체부는 덮개돌과 벽을 이루는 돌이 무너지고, 길이가 짧은 벽 쪽을 통해 이미 도굴이 심하게 이뤄진 상태였다. 하지만 도굴하기 위해 뚫은 구멍인 도굴갱을 메운 흙에서 쇠화살촉 다발과 토기 조각이 일부 출토됐다. 또 매장주체부 바닥에서는 철봉을 구불구불하게 구부려 만든 깃발꽂이와 5∼6세기 신라·가야 고분에서 많이 나오는 칼집 끝 장신구 ‘초미금구’가 발견됐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깃발꽂이는 완전한 형태가 아닌 길이 30㎝ 정도로 나무에 금박을 한 초미금구도 부서져 있었다”며 “피장자는 유력자이자 무사 계급에 속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도굴 피해를 보지 않은 부장곽에서는 대가야 양식 기대(그릇받침)와 항아리 약 30점이 나왔다. 서해와 남해에서 잡히는 우럭조개와 피뿔고둥이 항아리 안에 존재해 눈길을 끌었다. 조개류는 경주 신라 고분인 금령총과 서봉총 등에서도 나왔으나, 지리산 북쪽에 있는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은 바다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당시 해양세력과 남원 사이에 교역망이 갖춰져 있었을 수 있고, 높은 사람이 죽자 조문하면서 가져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사단은 무덤 축조 기법도 파악했다. 마치 화산처럼 매장주체부를 중심에 두고 주변을 볼록하게 흙으로 쌓았다. 봉분 내부는 작은 흙덩어리를 교차하며 봉토를 다져 올렸다.이 기법은 경북 경산·고령, 경남 함안 등지의 가야 고분에서 나타난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은 영남 지역의 가야 고분군 6곳과 함께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다.
  • [열린세상] 임시정부의 임시헌법과 ‘무진기행’/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열린세상] 임시정부의 임시헌법과 ‘무진기행’/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한국은 헌법의 나라다. 인용색인 사이트에서 검색되는 ‘헌법’ 관련 논문은 1만 5000여편이다. 그 중 5000여편의 논문은 제목에 ‘헌법’을 직접 표기했다. 대부분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나 등재 후보지에 게재됐다. 학술지 제호에 헌법을 붙인 경우도 많다. 여러 학술단체가 이름에 헌법을 넣었다. 헌법학 교과서도 상세하다. 천여 페이지는 보통이고 이천 쪽을 넘기기도 한다. 헌법재판소의 산더미 같은 결정을 반영한 결과다. 헌재와 법원에서 헌법소송을 다룬 전문가들이 학계로 편입되고, 헌법 이론은 더욱 정교해졌다. 헌법 연구는 양과 질에서 괄목할 만하다. 한국의 헌법 역사는 100년이 넘는다. ‘대한민국 임시헌법’은 1919년 9월 11일 공포됐다. 전문과 8개 장, 58개 조문으로 구성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대한인민 전체에게 있다고 천명했다. 종교의 자유와 재산의 보유, 거주 이전의 자유 등 기본권을 향유한다고 규정했다. 언론출판과 집회결사의 자유도 빼놓지 않았다. 임시헌법은 3권 분립과 대통령제를 도입했다. 현대의 여느 나라 헌법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임시헌법이 공포된 날은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한국민의회와 상하이의 임시정부와 서울의 한성정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통합된 날이기도 하다. 한국 헌법의 뿌리는 임시헌법보다 다섯 달 더 깊다.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헌장’이 공포됐다. 임시정부 법령 제1호다. 전문과 10개 조문으로 만들어졌다.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이다. 기본권은 제4조에 규정됐는데, 종교, 소유의 자유와 더불어 언론출판의 자유 등이 보장됐다.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에 빗대어 말하자면 ‘임시헌장’을 만들었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민주공화국을 표방했으므로 목숨을 건 독립운동은 더이상 황제의 나라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나라’를 되찾는 일이었다. 언론출판의 자유를 보장함으로써 허가나 검열이 없는 표현의 자유, 인위적인 조작과 권력의 부당한 개입에 오염되지 않은 민주주의 공론장이 예정됐다. 1919년 그때의 정부는 타국의 가난한 건물에 세든 ‘임시’였으나 표현의 자유와 민주공화제를 천명한 헌법은 강철보다 강했다. 가히 한국은 헌법의 나라다. 기미년 임시헌법부터 건국 후 제2공화국의 헌법은 언론출판의 자유를 법률로만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4·19 직후에 개정된 헌법은 아예 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을 금지했다.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5·16 군사쿠데타 이후 개정된 제3공화국의 헌법은 언론출판의 자유에 이것저것 조건을 붙였다. 그 무렵 김승옥의 ‘무진기행’에 묘사된 대로 그야말로 밤사이에 진주해 온 적군들처럼 헌법 유보 조항이 언론출판의 자유를 삥 둘러싸 버린 것이었다. ‘공중도덕과 사회윤리’를 명분 삼아 영화와 연예에 대해 검열을 할 수 있다고 정했다. 신문과 통신의 발행 시설 기준, 옥외 집회의 시간과 장소 규제를 법률로 정했다. 언론출판도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와 ‘다른 사람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하지 않아야 했다. 권위주의 시절에 언론출판의 자유를 옥죄려고 만들었던 헌법 유보 조항이 무진을 짓누른 안개처럼 일상에 스며들었다. 5·17 군사쿠데타 직후에 개정된 헌법은 명예나 권리를 침해하는 언론출판의 손해배상까지 조문에 도입했다. 현행 헌법 제21조 제4항에 그대로 잔존해 있다. 언론에 대한 신뢰 수준이 낮고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의 찬성 의견이 높은 것을 이유로, 가짜뉴스나 허위조작 정보를 잡겠다면서 헌법 제21조 제4항을 들먹이는 조치들이 전개되고 있다. 남의 나라 땅에 임시로 정부를 세웠던 지난한 시절의 임시헌법에도 도입하지 않았던 헌법 유보 조항을 동원하겠다는 것이다. 경제적 이익을 얻고자 의도적으로 허위조작 정보를 유통시키는 것은 여론을 오염시키고 민주주의 공론장을 유린하는 행위다. 그렇다고 그 행위를 법으로 징벌하고 정부로 하여금 시정명령을 내려 징치하려는 발상은 성급하다. 비록 견해가 다른 언론이 성에 차지 않을지라도 언론과 여론의 깔때기가 이물질을 걸러낼 수 있다는 믿음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의 땅에 온전히 정식 정부를 세우고 정규 헌법을 가진 지금 언론출판의 이정표를 어디에 세울 것인가? 백 년 전 임시정부의 임시헌법에 답이 있다.
  •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양해엽 별세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양해엽 별세

    국내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인 양해엽 전 서울대 음대 교수가 지난 2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92세. 1929년 전북 진안군에서 태어난 양 전 교수는 서울대 음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다. 1955년 프랑스 파리 고등음악원으로 유학을 떠났고, 오스트리아 빈 음대에서 철학과 바이올린을 전공했다. 1964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과 연주를 겸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과 정경화, 피호영, 김다미 등이 그의 제자다. 고인에게 1년 반을 배우고 미국으로 떠난 정경화는 세계 일류 연주자로 이름을 알렸고, 김남윤은 미국 유학 후 돌아와 한국의 젊은 연주자 대부분을 길러 낸 바이올리니스트 대모로 자리잡았다. 고인은 초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과 프랑스 말메종 국립음악원 교수, 춘우장학재단 이사장 등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서정윤씨, 아들 성식·성원·성욱씨, 딸 혜원씨 등이 있다. 장남 성식씨와 차남 성원씨는 각각 바이올리니스트와 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빈소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조문은 26일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28일 예정이며 장지는 천주교 안성 추모공원. (02)2227-7500.
  • 월주스님 빈소에 대권주자 등 조문 줄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을 두 차례 역임한 월주(月珠)스님의 열반 소식에 대권주자를 비롯한 여야 정치인과 단체장, 신자 등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분향소가 마련된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뿐 아니라 전국의 불자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지난 23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22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 송하진 전북지사 등이 빈소를 찾아 월주스님의 떠남을 아쉬워했다. 송 지사는 “송월주 대종사님은 대한민국 불교계의 가장 큰 어른으로 그 동안 부처님의 정신을 행동으로 실천하신 분이시고 바른 세상 구현을 위해 평생을 사신 분이다”라고 업적을 기렸다.
  • 월주스님 조문 이어져…제자들 “오염된 연못서 청명한 삶 가꾸신 분”

    월주스님 조문 이어져…제자들 “오염된 연못서 청명한 삶 가꾸신 분”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스님이 입적한 지 나흘째인 25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 분향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같은 당 이수진, 이용빈 의원과 함께 분향소를 찾았다. 송 대표 등은 월주스님 영정 앞에 국화꽃 한 송이를 놓고 분향하고 나서 40여 분 동안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비공개 차담을 나눴다. 송 대표는 “월주스님은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에 타협을 거부하고 역사와 국민 편에 선 불교계 큰 지도자였다”며 “많은 핍박 속에서도 조계종을 개혁하고자 노력했고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으로 국민의 큰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 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월주스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민주당 김수흥 의원, 김종회 전 의원, 김지철 충남교육감 등도 분향소를 찾았다. 이날 오후에는 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의원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김 의원은 “이런 큰스님의 뜻을 잘 이어받아 좋은 세상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분향소를 찾은 이낙연 후보도 “국민의 생활에 늘 가까이 있는 불교가 되도록 노력했고 종교 간 화합에도 애썼다”고 소회를 밝혔다.이날 월주스님의 제자들도 하나둘씩 모였다. 실상사 회주 도법스님,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 금산사 총무국장 화평스님이다. 도법스님은 “(큰스님은) 일생을 사시면서 저희에게 하신 말씀 가르침은 양적으로 굉장히 많다”면서 “핵심적인 부분은 ‘천지가 나와 더불어 한 뿌리이고, 만물이 나와 더불어 한 몸’이라는 세계관으로 살아오셨다”고 회고했다. 그는 “큰스님은 일생 당신이 서 있던 현장을 떠나신 적이 없다”며 “우리가 두 발을 딛고 있는 모든 오염물이 모여드는 연못에서도 오염되지 않도록 자기 삶을 청명하게 완성하고자 일생을 살아오신 분”이라고 했다. 이어 “전통 개념으로 보면 이분이야말로 ‘대승 보살행자’의 삶이라고 볼 수 있다. 매우 일상적으로 소박하면서도 절도가 있었다”고 기억했다. 금산사에서 스승과 많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화평스님은 “스님이 저에게 했던 말씀 중에 기억에 남아있는 말씀이 있다”며 “저한테 (사회) 복지를 하는 것을 말씀해 주셨고, ‘보살행’이 바로 사회복지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형식적으로 하려고 하지 말고, 진심을 내서 진실한 마음으로 복지를 하고, 모든 사람을 위하는 그럼 삶을 살라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일원스님도 “제가 많이 모시고 살았는데, 두 가지가 제 삶에 지침이 됐다”며 “‘복을 아껴라’, ‘안팎이 똑같다’, 이 두 가르침은 제 삶 속을 뚜렷하게 지탱하는 가르침”이라고 소개했다. 간담회에서는 월주스님이 이사장으로 있었던 ‘나눔의 집’ 사태와 관련해 경기도 행정조치, 언론 보도에 섭섭함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있었다. 성우스님은 “(나눔의 집 사태로) 굉장히 상심하셨다. 그래서 마음에 병을 얻었다.”라며 “선행을 많이 해왔는데, 언론과 경기도로부터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벌어졌고, 지병을 얻으셨다”고 안타까워했다.
  • [포토] 월주스님 빈소 조문하는 이재명 경기지사

    [포토] 월주스님 빈소 조문하는 이재명 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오후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마련된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 대종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1.7.24 연합뉴스
  • 문대통령, 월주스님 조문...“큰 스님의 보살행·자비행 잊지 않겠다”

    문대통령, 월주스님 조문...“큰 스님의 보살행·자비행 잊지 않겠다”

    문대통령, 금산사에 마련된 분향소 찾아월주 대종사 상좌인 원행 스님과도 환담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마련된 대한불교조계종 전 충무원장 월주(月珠) 대종사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삼배 후 상좌(스승의 대를 잇는 이들 중 가장 높은 승려) 스님들에게 합장했다. 문 대통령은 “큰 스님의 원적에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반드시 극락왕생 하셨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큰 스님을 여러 번 뵙고 말씀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산중 수행에만 머물지 않고 늘 중생들 고통에 함께 하셨던 큰 스님의 보살행, 자비행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월주 대종사의 상좌인 원행 스님과 환담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월주 스님은 늘 우리와 함께 했다”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어려움을 당한 일, 고 김수환 추기경, 강원용 목사와 함께 많은 사회 활동을 해온 점을 회고했다. 원행 스님은 “국민을 위해 항상 노심초사하며 국정을 살피는 대통령이 직접 조문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방북을 포함해 남북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불교계가 코로나 상황에서 법회를 멈추고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모범적으로 대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 [포토] 문재인 대통령, 월주스님 조문

    [포토] 문재인 대통령, 월주스님 조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서 전날 열반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스님을 조문하고 있다. 2021.7.23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 법조문에 ‘젠더 감수성’ 담다… 양성 평등·균등 초점

    법 조문에 숨어 있는 성별, 외모, 사회적 신분 등에 의한 차별 요소들이 잇따라 개정되고 있다.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하는 ‘젠더 감수성’이 주목받으면서 변화가 느린 법률 분야도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22일 법제처에 따르면 2019년부터 최근까지 차별적 요소가 숨은 현행법이 차례로 개정됐다. 여성에 대한 차별 요소에만 주목하지 않고, 남녀 모두 차별받지 않고 균등하게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양성 평등 요소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개정 사례를 보면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제7조 ‘사업주는 여성근로자를 모집·채용할 때 용모·키·체중 등의 신체적 조건, 미혼 조건 등을 제시하거나 요구해서는 안 된다’라는 문구 중 ‘여성근로자’라는 표현을 ‘근로자’로 정비했다. 남녀 모두 어떤 이유로든 실력 이외의 요소로 차별받아선 안 된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령상 보험 보상한도 규정에서는 7급 상해 내용(보험금액 3200만원) 중 ‘외모에 뚜렷한 흉터가 남은 여자’를 ‘외모에 뚜렷한 흉터가 남은 사람’으로 개정했다. 법제처 관계자는 “동일한 외모의 흉터에 대해 남성보다 여성의 부상 등급과 보험 금액을 더 높게 규정한 사항을 개선한 사례”라고 밝혔다.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는 선정성이 있는 픽토그램(그림)에 여성의 모습만 담겨 있던 것을 남녀 모두 표시하는 그림으로 대체했다. 선정성 그림에 여성만 표시함으로써 차별적인 시각을 담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군인사법 시행규칙에서는 신체장애인이 된 군인의 계속 복무 가능 기준에서 외모에 대한 차별적 요소가 담긴 조항이 개선됐다. 기존의 ‘외모 또는 의사소통이 단체 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가 아닐 것’이라는 조항에서 ‘외모’를 삭제했다. 또 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에 따라 지원을 받고 있어도 한부모 가족지원법에 따른 아동양육비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다른 법령으로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그 범위 내에서 중복 지원을 하지 않는 기존 한부모 가족지원법의 단서 조항을 삭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상 전동휠체어 등 장애인 보조기기 보험급여 기준액이 상향돼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사례도 있다. 종아리 보조기기의 경우 기준액이 기존 최고 148만원에서 223만원으로 조정됐다. 군형법상 성범죄자가 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할 수 없도록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됐다. 군형법상 성범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가중 처벌하도록 돼 있는데도 취업제한명령을 선고해야 하는 성범죄 항목에서는 제외돼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
  • 천안함 전사자 유족 ‘안타까운 죽음’…보훈처 “고1 아들 보상금·학비 지원”

    천안함 전사자 유족 ‘안타까운 죽음’…보훈처 “고1 아들 보상금·학비 지원”

    미성년 자녀에 19세까지 유족보상금대학 학비·졸업 후 보훈 특별고용 지원송영길·이준석 대표·윤석열 빈소 조문 천안함 전사자인 정종율 상사의 부인 정경옥씨가 암 투병 끝에 별세하면서 홀로 남게 된 고등학교 1학년 아들 정모군에게 유족 보상금과 학비 등이 지원된다. 국가보훈처는 22일 “미성년 자녀가 19세(만 18세)가 될 때까지 고인(배우자)에게 지원됐던 전몰군경 유족보상금을 지급하고, 이후 성년이 되면 조부모에게 지급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녀의 진학에 따른 학비는 대학교까지 등록금 면제와 학습보조비가 지급된다”면서 “졸업 이후에는 보훈특별고용 및 취업수강료 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의 순직유족연금도 지급된다. 정씨의 별세 소식은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대령이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연을 전하면서 알려졌다. 최 대령은 페이스북에서 “천안함 전사자의 부인께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생때같은 고교 1학년 아들 하나만 세상에 두고 눈도 제대로 못 감고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이후 빈소가 마련된 인천의 장례식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 정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송 대표는 “자랑스러운 아버님을 두셨는데 나라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 이 대표는 “국가가 아버지에게 빚진 게 많기 때문에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음 다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군을 위로했다. 여권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이낙연 전 대표는 각각 페이스북에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부친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꿋꿋하게 자라나면 좋겠다”, “부모님을 잃으신 그 아픔을 그 무엇으로 달랠 수 있겠습니까. 부디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위로해 드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야권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페이스북에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힌 뒤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너무나 큰 고통이지만 꼭 이겨 내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빈소를 방문한 뒤 “홀로 남은 아들이 성장해 가는 데 국민께서 사랑과 관심을 많이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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