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문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 미국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 말리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 도쿄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 창당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105
  • 동료 빈소 찾은 소방관들 오열...시민들 “가슴이 미어진다”

    동료 빈소 찾은 소방관들 오열...시민들 “가슴이 미어진다”

    화재 현장서 탈출한 소방관들 조문평택역 광장에 시민들 발길 이어져경기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 진입했다가 가까스로 탈출한 소방관들이 7일 동료들 빈소를 찾았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쯤 순직한 이형석(50) 소방경, 박수동(31) 소방장, 조우찬(25) 소방교의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에 들어섰다.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향한 이들은 동료들 영정을 보고는 오열했다. 빈소 밖에까지 울음소리가 새어 나올 정도였다. 이들 중 한 명은 탈출 당시 부상을 입은 듯 손목에 밴드를 감고 있었는데, 다른 동료들 부축을 받으며 걸어나왔다. 정신적 충격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소방관들은 전했다. 이날 평택역 광장 시민분향소에도 순직한 소방관들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 발길이 이어졌다. 정오부터 분향소를 개방했는데, 3시간 만에 시민 300여명이 찾았다. 시민들은 “평생을 소방관으로 근무한 입장에서 후배 소방관들이 순직했다는 소식에 가슴이 미어진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목숨마저 희생한 고인들이 부디 평화로운 안식처에서 영면하길 바란다” 등 희생자의 명복을 빌었다. 이들의 합동영결식은 8일 오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거행된다. 고인들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 ‘동료 영정 보고 오열’…평택 화재 현장서 탈출한 소방관들 조문

    ‘동료 영정 보고 오열’…평택 화재 현장서 탈출한 소방관들 조문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3명과 함께 건물 내부에 진입했다가 탈출한 소방관들이 7일 동료들의 빈소를 찾아 눈물을 쏟았다. A씨와 B씨 등 소방관 2명은 이날 오후 3시 이형석(50) 소방경·박수동(31) 소방장·조우찬(25) 소방교의 빈소가 마련된 평택 제일장례식장에 들어섰다. 다른 동료 2명과 함께 이곳을 찾은 A씨는 장례식장 입구에서부터 눈물을 흘렸다. 그는 탈출 당시 상처를 입은 듯 한쪽 손목에 의료용 밴드를 감고 있었다. B씨는 침통한 표정으로 A씨를 다독이며 빈소로 향했다. A씨는 동료들의 영정을 보고는 오열했다. 이들이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빈소 밖으로 A씨의 울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유족들의 눈에서도 잠시 그쳤던 눈물이 다시 떨어졌다. A씨는 조문을 마치고 다른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나올 정도로 슬픔과 충격이 큰 모습이었다. 이들과 함께 빈소를 찾은 한 소방관은 A씨 등에 대해 “고인이 되신 분들과 같은 팀 소속으로 현장에 같이 투입됐다가 탈출한 동료들로 치료받고 왔다”며 “건강상 큰 지장은 없는데 정신적 충격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이곳에 10여 분간 머물며 조문한 뒤 일부 동료와 함께 장례식장은 나갔다.
  • “고귀한 희생 기억하겠습니다”…평택역 시민분향소 추모 발길 이어져

    “고귀한 희생 기억하겠습니다”…평택역 시민분향소 추모 발길 이어져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이형석(50) 소방경·박수동(31) 소방장·조우찬(25) 소방교 등 소방관 3명을 추모하기 위해 7일 마련된 경기 평택시 평택역 광장 시민분향소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평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날 정오부터 개방한 분향소에는 3시간 만에 시민 300여명이 찾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화성소방서에서 근무하다가 지난해 명예퇴직했다는 A(58)씨는 “평택시에서 보내준 SNS 알림을 통해 평택역에 시민분향소가 차려졌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왔다”며 “평생을 소방관으로 근무한 입장에서 후배 소방관들이 순직했다는 소식에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 B씨는 “화재진압도 좋지만, 소방관들의 안전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목숨마저 희생한 고인들이 부디 평화로운 안식처에서 영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료 직원들과 함께 분향을 온 한 지역자활센터 직원은 “내가 사는 지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에 너무 놀랐다”며 “소방관들이 더 충원되고,장비도 더 좋아져서 이런 참사는 다신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빈소에도 정치권 인사와 기관장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여영국 정의당 대표 등이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이흥교 소방청장, 최승렬 경기남부경찰청장도 조문했다. 평택시 재난대책본부는 평택역 광장 외에 이충분수공원(북부권)과 안중출장소(서부권)에도 분향소를 설치해 8일 오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 분향소 3곳은 오는 9일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 평택 화재 순직 소방관들 빈소, 이틀째 추모 발길

    평택 화재 순직 소방관들 빈소, 이틀째 추모 발길

    경기 평택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3명의 빈소에는 이틀째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형석(50) 소방경·박수동(31) 소방장·조우찬(25) 소방교의 빈소가 마련된 평택 제일장례식장에서는 유가족들이 이날 이른 아침부터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객을 맞았다. 빈소에서는 이따금 유가족의 울움리 새어 나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근조 화환이 가득 놓인 장례식장 복도를 지나 고인의 영정 앞에 선 조문객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애도를 표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소방관들의 순직을 비통해하는 일반 시민의 조문도 계속됐다. 부천소방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도 빈소를 찾아 동료들의 명복을 기원했다. 이날 빈소에는 정치권 인사와 기관장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여영국 정의당 대표 등이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이흥교 소방청장, 최승렬 경기남부경찰청장도 조문했다. 유 실장은 “투철한 책임감과 용기로 화마와 마지막까지 맞서다 순직한 소방관 세 분의 명복을 빈다”며 “대통령께서도 어제 이같이 말씀하시며 순직하신 분들께 개별적으로 조전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 후보도 오후 이곳을 방문해 10여 분간 3명의 빈소를 차례로 찾아 조의를 표했다. 조문을 마친 이 후보는 별다른 말 없이 취재진에게 목례만 한 뒤 조용히 빈소를 떠났다. 뒤이어 빈소를 찾은 전 장관은 유가족들을 만나 옥조근조훈장을 전달했다. 앞서 경기도는 순직 소방관 3명을 7일 자로 1계급 특진하고 옥조근조훈장을 추서했다고 밝혔다.
  • 이재명, 평택 화재 순직 소방관 빈소 조문

    이재명, 평택 화재 순직 소방관 빈소 조문

    李, 7일 소방관 빈소 찾아 분향6일 페이스북에 “소방관 안전은 국가 책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 경기 평택시 냉동물류창고 신축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3명의 빈소를 찾았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형석 소방경, 박수동 소방장, 조우찬 소방교의 빈소를 차례로 방문해 조문했다. 이 후보는 소방 관계자의 동행 하에 수행팀 없이 홀로 들어가 조문을 마쳤다. 박 소방장의 조문을 제외한 두 소방관의 조문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후보는 별도의 방명록 작성 없이 분향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소방장의 빈소에서 이 후보가 분향을 하자 박 소방장의 가족들이 그를 맞으며 “창고에 주입된 우레탄 문제는 벌써 두 번째”라면서 “내 입으로 이걸 밝혀야 되나. 소방서에서 적극적으로 처리하면 안 되나. 약속을 꼭 좀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 후보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에 답했다. 한편 이 후보는 6일 순직 소방관들의 소식에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소방관 세 분의 실종 소식을 듣고 그저 무사하기만을 간절히 바랐는데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을 잃은 유족과 동료를 잃은 소방공무원들에게 한없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잘 알기에 너무도 안타깝고 죄송하다”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은 국가가 책임져야 하겠다. 소방공무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더 각별히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민주당 선대위도 이날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전용기 선대위 대변인은 “물류 창고와 상가 건물 등 대형 화재 현장에서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가연성 자재들”이라며 “작년에 더불어민주당은 가연성 자재의 사용을 제한하는 건축법 개정안을 발의, 통과시켰지만 개정된 법 적용 이전의 건축물에는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구멍을 단단히 메울 수 있는 보완 장치가 절실하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당연한 원칙에 대해서도 점검이 필요하다”며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대형 참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순직 소방관 빈소 조문

    이재명, 순직 소방관 빈소 조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7일 경기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3명의 넋을 위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평택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형석(50) 소방위, 박수동(31) 소방교, 조우찬(25) 소방사의 빈소를 차례로 찾아 말없이 조의를 표했다. 조문을 마친 이 후보는 별다른 발언 없이 고개를 숙인 채 빈소를 떠났다. 이 후보는 별도의 방명록을 작성하지는 않았다. 이번 화재는 5일 오후 11시 46분께 평택시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내 창고 건물 1층에서 발생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3명이 화재 현장에 고립,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 소방관 생명 앗아간 평택 냉동창고 화재...기초감식 시작

    소방관 생명 앗아간 평택 냉동창고 화재...기초감식 시작

    순직 소방관 빈소, 유족들 오열경찰·소방당국, 화재 현장 찾아다음주 현장 합동감식 진행할듯“아이고...형석아, 형석아.” 화마와 싸우다 순직한 경기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이형석(50) 소방경 유족은 7일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이름을 부르다 오열했다. 다른 순직 소방관 유족도 가족을 잃은 슬픔에 눈물을 흘렸다. 빈소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조문을 마치기 직전, 한 남성이 빈소 내에서 고함을 치기도 했다. 경기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는 결국 소방관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뒤에야 끝이 났다. 짙은 연기로 뒤덮였던 화재 현장에선 아직도 연기가 다 안 빠진 상태고, 불씨도 구석구석 남아 있어 불씨 제거 작업도 진행 중이다. 화마가 휩쓸고 간 건물은 시커멓게 변했고, 건물 외벽에 댄 철제 판넬 중 5층 부분은 불길에 녹아서 바람에 너덜거렸다. 수사본부를 꾸린 경찰은 목격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제반 수사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쯤부터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기초감식을 시작했다. 기초 감식은 건물 외부에서 발화지점 등을 살피고 평면도를 보면서 진입을 상의하는 기본적인 감식 절차다. 조사관들은 건물 주위를 돌며 골조의 안전성 여부를 점검했다. 여기서 다음주 현장 합동감식의 방향도 설정된다. 합동감식은 최초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 건물 1층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 추미애, 윤석열 화해에 “이준석, 밀당의 애정쇼… 잔꾀 쇼맨십”

    추미애, 윤석열 화해에 “이준석, 밀당의 애정쇼… 잔꾀 쇼맨십”

    추미애, 윤석열-이준석 ‘원팀’ 봉합에 맹비난“이준석 비단주머니는 속 빈 가마니”“‘가만히’ 잔꾀 못 참는 형님에 삐쳤다 포옹”“잔꾀 쇼맨십에 국민 마음 통과 어려울 것”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7일 내홍을 겪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극적으로 화해하자 다시 선거 운동을 시작하자 “밀당의 애정쇼” “잔꾀 쇼맨십”이라고 혹평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이준석 대표가 위선의 운전대를 잡았다. 4인의 웃음 뒤에 음습한 담합이 보인다”며 이렇게 밝혔다. 4인은 이 대표와 윤 후보, 김기현 원내대표, 권영세 사무총장 겸 선거대책본부장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추 전 장관은 “이준석의 비단주머니가 속 빈 ‘가마니’였다”면서 “‘가만히’ 있으라는 잔꾀도 못 참는 형님과 삐쳤다가 다시 포옹하는 밀당의 애정쇼만 반복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지하철 인사가 ‘연습 문제’였다면 대선을 코믹쇼로 만드는데는 성공했다”면서 “연습 문제 대신 처절한 반성을 시켰어야 했다. 잘못을 시정하는 행동을 요구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그러나 엎질러진 물이다”라면서 “바닥까지 드러낸 잔꾀 쇼맨십으로 국민마음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윤 후보의 대선 패배를 예견했다.윤석열-이준석 극적 화해 원팀 급선회이준석 모는 전기차 타고 尹 현장으로 앞서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그간의 갈등 관계를 일시에 전격 봉합하고 ‘원팀’으로 급선회했다. 이 대표가 지난달 21일 선대위 직을 사퇴한 지 16일 만이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이 대표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을 추진했으나 이 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의 막판 의총 참석을 계기로 철회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의원 전원이 참석한 의총장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뜻을 모으며 포옹했고, 의원들은 박수 치며 환호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직접 운전하는 그의 아이오닉 전기차를 타고 평택 공사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들의 조문을 위해 함께 이동했다. 뒷자리에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권영세 사무총장 겸 선대본부장이 함께 타고 동행했다. 이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윤 후보와 극적으로 화해한 후 “오늘 후보님이 의총 직후 평택에 가시는 일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제가 국민의힘 대표로서, 그리고 택시 운전 면허증을 가진 사람으로서 후보님을 손님으로 모셔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의총장에서 이 대표 발언을 듣고 있던 윤 후보가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보였다. 의원들이 일제히 손뼉을 치며 환호하자 이 대표는 “이렇게 쉬운 걸 말입니다”라고 웃었다.
  • [사설] 극적 갈등 봉합한 국민의 힘, 더이상 내홍은 없어야

    [사설] 극적 갈등 봉합한 국민의 힘, 더이상 내홍은 없어야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이 일단 극적으로 봉합됐다. 이 대표에 대한 사퇴결의안도 막판에 이 대표와 윤 후보가 어제 저녁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철회됐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의총장을 찾아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뜻을 모으며 포옹했고, 의원들도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후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직접 모는 아이오닉 전기차를 타고 평택 공사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들의 조문을 위해 함께 이동했다. 외견상으로는 윤 후보와 이 대표의 그간 갈등이 완벽하게 해소된 모습이다. 하지만 양측은 여전히 앙금이 남아 있다. 앞서 의총에서는 ‘양아치’,‘사이코패스’ 등 거친 표현이 난무하며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대선을 불과 60여일 앞둔 정당의 모습이라고는 차마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툭하면 당무를 이탈해 바깥으로 돌거나,선대위 영입인사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서슴없이 비난을 하며 분란을 자초한 이 대표에 대한 비난이다. 이 대표는 어제도 윤 후보가 쇄신안으로 내놓은 인사안을 반대하다가 막판에 가서 일부만 찬성으로 선회하고 한 명은 끝내 임명안 상정을 거부하는 등 몽니를 부렸다. 해당 인사가 이른바 ‘윤·핵·관’으로 지목한 권성동 의원의 측근이라는 이유에서다. 쇄신의 첫발을 내딛으려는 윤 후보의 발목을 출발부터 붙잡았다. 엊그제는 지하철역에서 인사하기 등의 요구를 윤 후보측이 받아들이지 않자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무운을 빈다”면서 윤 후보와 결별을 선언했다. 대선의 중요 축을 맡고 있는 당 대표의 행태라고는 믿기 어려운 가벼운 처신이다. 다행히 의총 막판에 윤 후보와 이 대표가 극적인 화해를 했지만,완벽한 봉합으로 보기는 어렵다. 언제든 갈등은 다시 불거질수 있다. 분명한 건 윤 후보나 이 대표는 정치적 명운을 함께 하는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이다. 국민의 힘이 3월 대선에 진다면 6월 지방자치선거 역시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이 대표로서는 한가하게 자기 정치나 하고 있을때가 아니다. 이 대표는 불과 6개월전 한국 헌정사상 첫 30대 제1야당 대표로 선출되며 낡은 정치를 몰아낼 새로운 아이콘으로 기대를 한껏 모았다. 상식을 벗어난 언행으로 몽니만 되풀이 한다면 정권교체를 바라며 당 대표로 뽑아준 민심을 배신하는 것이다.
  • 尹·李 ‘인선안 갈등’ 터졌다 가까스로 화해… 아직 불씨는 남았다

    尹·李 ‘인선안 갈등’ 터졌다 가까스로 화해… 아직 불씨는 남았다

    李, 尹 당무우선권에 반기 들고이철규 부총장 인선 강력 반대의총서 李 사퇴 결의안 제안도 李 “대선 승리 위해 노력하겠다”직접 운전해 尹과 함께 평택 조문대선을 두 달여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극적으로 화해했다. 지난해 11월 울산회동 이후 두 번째 갈등 봉합이자 지난달 21일 이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이탈한 지 16일 만이다. 이 대표와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선대위 인선안을 두고 충돌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가 기존의 선대위를 해산하고 새롭게 마련한 후임 사무총장 인선안에 제동을 걸었다. 이 대표는 당헌·당규에 따른 대선후보의 당무우선권보다 당대표의 최고위 안건 상정권을 앞세웠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의 사무총장 겸임은 수용했으나 이철규 의원의 전략기획부총장 인선에는 강력하게 반대했다. 이 대표는 특히 이 의원을 가리켜 “당 대표를 모욕하고 욕지거리를 해대고 휴대전화 포렌식까지 하자고 한 사람”이라며 강도 높게 성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성동 사무총장이 “대선 후보나 당 대표나 원래 욕먹는 자리”라고 하자 이 대표가 “가르치려고 들지 말라”고 언성을 높이면서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갔다. 이 대표는 윤 후보를 겨냥해 “대선후보는 최고위 구성원이 아니고 최고위 의장도 될 수 없다”며 안건 상정을 할 수 없다고 거듭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임명안이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되는지 “한번 정치적으로 논의해 보자”며 즉석 끝장 토론을 제안했으나, 윤 후보는 이 대표를 향해 “의견을 개진할 기회를 드렸으니 이제 그냥 임명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맞섰다. 결국 둘 사이의 이견 봉합은 불발됐다. 이 대표는 “마음대로 임명장 쓰시라”며 “제 도장이 찍힌 임명장이 나가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버텼고, 윤 후보는 권영세 사무총장만 임명하고 이 의원의 부총장 임명을 보류하자는 이 대표의 역제안을 일축하며 “좀 기다려 보다 답이 없으면 둘 다 임명하겠다”고 회의실을 박차고 나갔다. 이 대표는 당초 오전 10시로 예정된 ‘변화와 단결’ 의원총회에 참석하기로 돼 있었으나, 결국 불참하면서 의원들의 여론이 들끓었다. 의총이 비공개로 전환되자 이 대표 사퇴 요구와 성토가 이어졌다. 이 대표를 향해 “사이코패스 양아치”(박수영 의원), “대표가 찌질이 청년 되지 마라”(송석준 의원), “오만방자하다”(김태흠 의원), “참다 참다 사리가 나오겠다”(김정재 의원) 등의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졌다.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김기현 원내대표가 오후 의총에 이 대표의 참석을 요구하겠다며 잠시 회의를 중단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의총을 공개로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결국 김 원내대표가 이 대표를 찾아가 최후통첩 형식으로 의총 참석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28분간의 즉석 공개 연설에서 “제가 지난 2주 동안 선대위에 돌아올 수 없었던 이유는 많은 젊은 세대가 아직도 우리 당에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들과 함께 가려 했다”고 설명했다. ‘연습문제’와 관련해선 “익살스러운 표현이었다”며 “그 표현이 불편했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대표는 또 “지금까지 모든 혼란에 대해 당 대표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면 제게 많은 질책을 가해 달라. 하지만 선거 승리를 위해 각자 다른 방법의 노력이 있다는 사실만은 앞으로도 기억해 주고 반영해 달라”고도 했다. 이어 “지지층과 싸우지 말고, 이준석과 싸우지 말고, 후보자와 싸우지 말고, 우리의 안 좋은 모습과 싸워 달라”고 했다. 이후 이 대표와 의원들의 비공개 의총이 계속됐다. 이 대표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대선승리 방향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어도 진심을 의심하지 말아 달라”며 “다른 생각이 있어서 저런 게 아니라면 대화와 소통이 된다. 의총에서도 대화할 수 있다. 저는 대선 승리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저는 오늘내일 후보와 진솔한 대화를 할 것”이라며 “서로 오해가 풀리고 국민이 감동받는 선거가 되길 기대한다. 그 과정에서 의원들께 보답하게 되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쳤고 의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대표의 연설 내용과 비공개 논의 상황을 전해 들은 윤 후보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후 7시 50분쯤 의총장을 찾았다. 이 대표 발언 도중 의총장 문을 열고 들어선 윤 후보는 발언대로 나와 “이준석 대표를 여러분이, 국민이 뽑았다. 저와 대표와 여러분 모두 힘 합쳐서 3월 대선을 승리로 이끌자”고 말했고, 극적인 화해가 이뤄졌다. 이 대표는 선대위에 별도 직책을 맡지 않고 당대표로서 선거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이양수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다만 구체적 합의가 나오지 않아 불씨를 남긴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의총이 끝난 후 이 대표의 제안으로 윤 후보와 이 대표, 김 원내대표는 경기 평택시 냉동창고 신축공사 현장의 화재 진압에 투입됐다 숨진 소방관들을 함께 조문했다. 이 대표가 자신이 자가용을 운전해 윤 후보의 조문 일정을 수행했다.
  • 한팀서 3명 참변… 군복 입은 아들도 상복 입은 약혼자도 오열했다

    한팀서 3명 참변… 군복 입은 아들도 상복 입은 약혼자도 오열했다

    ‘베테랑’ 이형석 두 아이 남기고 순직결혼 앞둔 박수동… 부친은 망연자실8개월차 신참 조우찬도 예비신랑각 1계급 특진 추서·옥조근정훈장 8일 영결식… 국립묘지 안장 예정경기 평택시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를 진압하다 6일 순직한 소방관들의 빈소가 차려진 평택 제일장례식장 3층은 침통함으로 가득했다. 순직한 3명은 모두 송탄소방서 119구조대에서 동고동락하던 동료였다. 팀장인 이형석(50) 소방경, 박수동(31) 소방장, 조우찬(25) 소방교. 오전에 함께 출동했던 동료를 화마에 빼앗긴 송탄소방서는 깊은 슬픔에 잠겼다. 먼저 도착한 박 소방장의 유족은 영정사진을 바닥에 두고 “살 자신이 없다”고 흐느꼈다. 박 소방장의 아버지는 아들의 영정을 끌어안고 울었다. 이 소방경의 유족도 “어떡하면 좋아. 이런 날벼락이 어딨어”라며 통곡했다. 박 소방장과 조 소방교 빈소의 상주는 각각 형과 누나가 맡았다. 위험한 직업을 선택한 아들을 말릴 걸 그랬다는 자책감과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는 상주를 맡지도 못한다는 현실이 겹쳐 유족을 무너뜨렸다.두 사람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해 5월 임용된 신참 소방관인 조 소방교의 막내외삼촌 A(50)씨는 “우찬이 약혼자도 같은 소방관인데 아침 9시에 퇴근하고도 연락이 안 돼 오후 1시까지 우찬이를 찾아다녔다고 했다.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예식장과 집도 구했다고 들었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A씨는 조 소방교에 대해 “특전사를 나오고 사명감이 투철했던 아이였다”며 “사람을 살리는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해서 위험한 일이라 말렸지만 본인의 뜻이 워낙 확고해 중사 제대 후 바로 소방관 시험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조 소방교 임관 동기이자 직장 동료인 B(30)씨는 “(조 소방교가) 울산 출신이라 송탄에서 혼자 자취하며 솔선수범하며 일해 왔다”며 “동기 형들하고도 잘 어울렸던 착한 동생이었다”고 전했다. 박 소방장과 결혼을 약속한 약혼자는 이날 빈소에 찾아온 조문객을 맞으며 “어떻게 살아. 어떻게 살아”라며 슬픔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휘청였다. 박 소방장의 동기이자 6년간 함께 일한 동료 박천복(37) 소방교는 박 소방장에 대해 “분위기메이커인 친구였다”며 “맡은 일은 항상 끝까지 책임졌다”고 말했다. 그는 “몇 달 전 결혼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소방경의 아들은 군복 차림으로 장례식장에 뛰어 들어왔다. 아버지의 영정사진을 보자마자 오열했다. 눈물을 참던 소방 동료들이 끝내 고개를 돌려 눈물을 훔쳤다. 세 사람은 이날 1계급 특진이 추서됐고 영정 앞에는 ‘옥조근정훈장’이 놓였다. 영결식은 8일 오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된다. 이들은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전날 밤새 화재 현장에 있었던 이들은 이날 오전 긴급사태에 대비한 상태로 2층에 들어섰을 때 불길이 다시 치솟았고 3명은 불길을 피하지 못했다.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투입된 대원수색팀은 정오 무렵이 돼서야 심장이 멈춘 이들을 2층에서 찾아냈다.
  • 김 총리 조문… “소방관 근무환경 고칠 것”

    김 총리 조문… “소방관 근무환경 고칠 것”

    文 “순직 소식에 가슴이 멘다”윤석열, 이준석과 빈소 방문이재명, 일정 취소… 오늘 조문 경기 평택시의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 세 명이 순직하자 정부와 정치권은 6일 애도의 뜻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소방관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멘다”면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후 빈소를 조문한 뒤 취재진에게 “유족과 희생된 소방관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근무 환경과 관련해 고칠 점은 고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순직 소식에 오후 비공개 유튜브 녹화 일정을 취소했다. 7일에는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며 “국민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은 국가가 책임져야 하겠다.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더 각별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마음이 무너진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 “헌신에 걸맞은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출범할 정부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극적으로 화해한 이준석 대표와 함께 빈소를 방문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너무나 안타깝다”며 “반복되는 참사의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는 단단히 짚고 넘어가야만 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하늘이 무너진 심정일 유가족분들과 현장에서 함께했던 동료 소방관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가장 확실한 애도는 더이상의 희생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했다.
  • “믿을 수 없어”…오열로 가득한 순직 소방관들 빈소[현장]

    “믿을 수 없어”…오열로 가득한 순직 소방관들 빈소[현장]

    평택 공사장 화재 소방관 3명 사망순직 소방관들 빈소 눈물바다 경기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6일 순직한 소방관 3명의 빈소가 마련된 평택 제일장례식장은 유가족들의 오열로 가득했다. 순직 소방관 중 최선임인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3팀장 이형석(50) 소방위의 빈소에서는 목놓아 우는 유가족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 소방위는 1994년 7월 임용된 28년차 베테랑으로, 아내와 두 자녀를 둔 가장이다. 그는 이날 오전 큰 불길이 잡힌 뒤 후배들을 이끌고 인명 검색 작업에 나섰다가 다시 거세진 불길에 그만 화를 당하고 말았다.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으로 알려진 박수동(31) 소방교의 가족들도 이 끔찍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 눈물을 쏟아냈다. 박 소방교의 아버지는 “미안하다. 꼭 천국에서…(만나자)”라며 “막둥아 미안하다. 아빠도 곧 따라갈게”라며 아들의 영정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혔다. 특수전사령부 출신인 임용 9개월 차의 팀 막내 조우찬(25) 소방사의 군 시절 동료들도 부고를 듣고 군복을 입은 채 그대로 달려와 눈시울을 붉혔다. 조 소방사의 군 선배는 “특전사 같은 팀에서 함께 근무한 아끼는 후배였다”며 “언제나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친구였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가슴 미어지고 죄송”…정치인들도 ‘평택 화재’ 소방관 조문 빈소가 마련된 경기 평택시 독곡동 평택 제일장례식장에는 정치인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이날 오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조문했다. 각각 별도 마련된 빈소에 한차례씩 방문한 윤 후보는 “안타까운 사고로 유족에게 뭐라고 위로의 말씀들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원인을 잘 파악해 안타까운 희생이 다시 없도록 해야겠다”고 침통한 표정으로 말했다.앞서 빈소를 찾은 김부겸 국무총리는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에 대해 또 근무환경에 대해 계속 정부가 고치겠다”며 “명복을 빈다”고 머리를 숙였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희생에 죄송하다”며 “조 소방관은 같은 소방관 동료 중 약혼녀까지 있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도 “가슴이 미어진다”며 “소방관들이 안전 조치를 취했음에도 대형사고를 피할 수 없어 마음이 아프다”고 유족들을 위로했다.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11시46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소재 지상 7층·지하 1층 규모(연면적 19만9762㎡) 팸스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 1층에서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6일 0시쯤 대응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지만 LP가스통, 산소통 등 위험물질이 산재한데다 유독가스를 내뿜는 보온재 등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적극적인 진화에 수그러든 불길이 오전 9시쯤 다시 거세지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으나 그 과정에서 이 소방위, 박 소방교, 조 소방사 등 소방관 3명이 목숨을 잃었다. 불은 화재 발생 19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7시 19분 완전히 진화됐다.한편 영결식은 오는 8일 오전 10시쯤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순직 소방관 3명에게는 1계급 특진과 훈장이 추서된다. 유해는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 공무원노조에 두번 ‘백기’ 든 전북도의회

    지난해 송지용 의장의 폭언·갑질로 물의를 빚었던 전북도의회가 전라북도공무원노조와 갈등을 빚다가 두차례나 ‘백기’를 들고 고개를 숙여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송 의장은 지난해 11월 김인태 당시 사무처장에게 폭언·갑질을 한 사실을 부인했다가 공무원노조가 반발하자 뒤늦게 사과해 체면을 구겼다. 최근에는 도의회 6급 직원 3명을 집행부로 전출시키려다가 노조의 항의에 굴복, 이를 철회하는 등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송 의장과 공무원노조간 갈등은 지난해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송 의장은 지난해 11월 10일 오후 당시 김인태 의회 사무처장을 의장실로 불러 폭언과 갑질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송 의장은 의장실 문이 열려진 상태에서 고함을 지르면서 욕설과 폭언을 퍼부어 밖에 대기하고 있던 직원들까지 이를 모두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김 처장과 상가에 동행했던 의장 비서실장을 업무에서 배제하는 등 인사조치까지 단행했다. 송 의장은 직원 상가 조문 과정에서 의전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장의 ‘갑질 난동’은 공무원 노조의 성명서를 계기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전북도공무원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송 의장은 갑질 피해 공무원에게 즉각 사과하고, 도의회는 갑질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김 처장도 송 의장의 폭언을 국가인권위에 신고하는 등 강력 대처하고 나섰다. 이에 송 의장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폭언·갑질 행위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공무원노조가 전국 공무원노조와 연합해 촛불시위를 하겠다고 성명서를 발표하자 하룻만에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정치인으로서 가장 금기시 해야 할 ‘거짓말’이 들통난 것이다. 이후 송 의장과 공무원노조는 지난해 12월 13일 ‘갑질 근절을 위한 상호실천협약’을 하고 사태가 수습되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 전북도의회가 6급 직원 3명을 본인의 의사도 묻지 않고 집행부로 전출시키기로 결정해 2차 피해 논란이 불거졌다. 공무원노조는 일방적인 6급 직원 전출 명령은 송 의장의 폭언·갑질 사건과 연속 선상에서 단행된 인사만행으로 보았다. 공무원노조가 3일 ‘직원 부당 전출 인사만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하자 전북도의회는 다시 한번 꼬리를 내리고 전출인사를 철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전북도의회 총무담당관이 이날 오전 노조를 찾아가 전출인사를 원위치로 돌려놓겠다고 약속하자 노조는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송 의장의 폭언·갑질 사과에 이어 전출인사 철회 사건까지 불거지자 전북도의회의 빈약한 행정능력과 자질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전북도와 도의회 직원들은 “오는 13일부터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되면 제왕적 권한을 남용하는 사태가 줄을 이을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감추지 않고 있다. 전북도의회 공무원노조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해 의장단의 대처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도의회 공무원노조는 “전북도의회가 노조와 상호존중 실천협약을 한 지 20일이 지났음에도 의장의 독단적인 인사 근절을 위한 어떠한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을뿐더러 의회사무처 노조지회에 의견조차 묻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은 행위가 지속될 경우 상호존중 협약이 파기된 것으로 보고 갑질신고는 물론 강력한 단체행동도 불사할 것일 명백히 밝힌다”고 예고했다.
  • 이재명, 양산 통도사 방문하고 ‘부산민주할매’ 조문

    이재명, 양산 통도사 방문하고 ‘부산민주할매’ 조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경남 양산 통도사를 방문했다. 조계종 차기 종정에 추대된 성파스님을 만나 불교계에 구애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통도사를 방문해 방장 성파스님, 주지 현문스님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이 후보가 먼저 “아내를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자, 성파스님은 “여사께서 세번 다녀가 인상이 깊다. 사모님이 친근감이 있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다시 “결혼한지 얼마 안 된 여름에 왔는데 너무 좋았다. 마음이 편했다”고 화답했다. 현문스님도 “후보가 여기 온다니 이렇게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 후보가 “인사 드린 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인사하자, 성파스님은  “잘 되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는 지난해 10월 통도사에서 열린 ‘통도사 삼보사찰 천리순례 회향식’에 참석했다. 김씨는 지난달 28일에도 경북 영천에 있는 은해사를 방문해 회주스님을 예방하는 등 연일 불교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후보는 이어 부산시민장례식장에서 부산 민주화의 상징으로 불리는 ‘부산민주할매’ 고 정정수 여사를 추모했다. 이 후보는 조문을 온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조우했다. 송 대표는 비공개 일정으로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송 대표는 “1월 1일에 후보와 대표가 다 왔으니, 부산이 단디 해야(단단히 해야) 한다”며 “부울경이 잘하라고 온 것이다. 부울경에서 새롭게 불꽃을 만들어 보자”고 의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부산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부고] 이준서씨 부친상, 김종호씨 부친상, 김강정씨 별세

    ■ 이준서(연합뉴스 정치부 차장)씨 부친상 △ 이규철씨 별세, 이준서(연합뉴스 정치부 차장)·유진(대구시 수성구청)씨 부친상, 정가영(LG CNS 정보기술연구소)씨 시부상, 31일 오전, 경주 늘푸른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일 오전. 054-745-4444 ※ 코로나19로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김종호(YTN 부산취재본부 차장)씨 부친상 △ 김수용씨 별세, 김종호(YTN 부산취재본부 차장)씨, 김종배(상록토탈 대표)씨 부친상, 황경화(낙민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31일 오전 1시, 부산시민장례식장 302호, 발인 1월 2일 오전 8시. 051-636-4444 ■ 김강정(전 MBC보도국장·iMBC사장)씨 별세 △ 김강정(전 MBC 보도국장·목포MBC 사장·iMBC 사장)씨 별세, 김명희씨 남편상, 김대일(태국CP그룹 해외핀테크사업부 Ascend Money 총괄대표)·김이라씨 부친상, 30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1월 1일 오전 7시20분, 장지 곤지암 소망수양원 소망동산. 02-3010-2000
  • [사설] 고3도 출마 가능한 시대, 청년 정치인 기반이 관건

    [사설] 고3도 출마 가능한 시대, 청년 정치인 기반이 관건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그제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나이를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피선거권 연령 조정은 내년 3월 9일 재보선부터 적용돼 6월 1일 지방선거에서도 시행된다.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나이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73년 만에 낮춰진, 너무나 늦은 개혁이다. 그나마 20대 대통령 선거의 캐스팅보트로 주목된 청년층을 겨냥해 여야가 적극 나서 신속하게 법 개정이 이뤄졌다. 그동안 정당들은 청년 정치인을 육성하기보다는 선거철에 유명 인사를 영입하는 행태를 반복했다. 정치 신인을 발굴해 키우려 하지 않고, 정치권 밖에서 전문직 자격증을 땄거나 뛰어난 실적을 올린 인물 외에 사회적으로 이름난 청년 인사를 데려오는 데 그쳤다. 중소기업이 키운 인재를 빼앗는 대기업과 같은 구태를 계속한다면 피선거권 하향은 법조문 개정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못할 것이다. 청년들은 입시지옥, 취업전쟁, 집값 급등으로 인한 주거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라거나 스스로를 ‘n포 세대’(어려운 사회 상황으로 취업, 결혼, 출산 등 여러 가지를 포기하는 세대를 이르는 말)라 자조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하다. 이들이 정치에 참여해 자신들의 문제에 목소리를 내고 정책을 낼 수 있어야 한다. 정치권은 청년 교육 시스템 구축은 물론 내년 선거에 출마하려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 청년 공천은 당대표, 지역위원장 등과의 친분이 아닌 공정에 기반을 둬야 하며 조직과 자금 면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는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하다. 국회는 이번 기회에 만 40세인 대통령 출마 가능 연령의 하향은 물론 지역구 여성 후보자 공천도 30% 이상 가능하도록 법 개정 논의를 시작하길 바란다.
  • 큰 어른과 잇단 이별… 새 리더 시험대… 거리두기로 비대면 선교·포교 활성화

    큰 어른과 잇단 이별… 새 리더 시험대… 거리두기로 비대면 선교·포교 활성화

    정진석 추기경·고우 스님 등 별세각 종단 대표 얼굴 교체 변화 예고일부 종교 시설서 ‘집단 감염’ 발생방역 강화·사회적 거부감 해소 과제 올해 종교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종교 활동이 어려워지고 원로들이 잇따라 별세하면서 ‘위기의 해’를 보냈다. 아울러 각 종단을 대표하는 얼굴들이 바뀌면서 리더십 교체를 통한 변화를 예고했다. 2년째 계속된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종교계 풍경을 바꿔 놨다. 대면 행사가 축소되면서 인터넷과 각종 스마트기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선교와 포교 활동이 강화됐다. 일부 종교 시설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 강화뿐만 아니라 종교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 해소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올해는 우리 사회의 ‘정신적 지주’인 종교계 원로들이 연이어 세상을 떠나 슬픔을 안겼다. 지난 4월 한국인 두 번째 추기경이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정진석 추기경이 선종했다. 1998~2012년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를 지냈으며 한국 천주교회를 대표하는 성직자로 활동했다. 정 추기경은 “항상 행복하세요. 행복이 하느님의 뜻입니다”라는 유언과 함께 전 재산 800만원과 각막까지 모두 나눠 주고 떠났다. 정 추기경의 장례식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4만 6000여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불교계에서는 지난 3월 조계종 제29대 총무원장을 지낸 쌍계총림 방장 고산 스님, 7월 제17·28대 총무원장을 지낸 ‘한국 불교의 큰 어른’ 월주 스님, 8월 조계종 수좌(선승)들의 맏형으로 불리는 고우 스님이 입적했다. 개신교계에서는 9월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이자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 조용기 목사가 소천했다. 조 목사는 1970~1980년대 한국 교회의 부흥을 이끌었고 평생 70여개국에서 370차례 부흥회를 펼치며 전 세계 개신교계에서 한국 교회의 위상을 높였다. 불교 최대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은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을 10년 만에 제15대 종정으로 추대했고, 천주교에서는 염수정 추기경의 후임으로 정순택 대주교가 제14대 서울대교구장에 취임했다. 개신교의 한국교회총연합은 1인 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류영모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한국인 성직자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돼 ‘대주교’ 칭호를 부여받았다.
  • 컬투 김태균, 故김철민 생전 5000만원 남모르게 전달했다

    컬투 김태균, 故김철민 생전 5000만원 남모르게 전달했다

    컬투 김태균이 폐암 투병을 하다 세상을 떠난 고(故)김철민(본명 김철순)에게 생전 고액의 치료비를 전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멋지십니다”, “찐 우정입니다”, “감사합니다”등 반응을 보였다. 27일 더팩트에 따르면 김철민과 가장 절친했던 DJ하심이 빈소를 방문한 조문객들에게 김태균의 선행을 이야기하면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폐암과 3년간 싸워온 고 김철민은 5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16일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타계했다.생전 김철민 “아무래도 착오가 있는 것 같다” 생전 김철민은 DJ하심에게 “김태균이 치료비에 보태라고 돈을 보냈는데 아무래도 착오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생각지도 못한 너무 큰돈이어서 혹시 실수로 잘못 보낸 줄 알았다는 것. 김태균이 보낸 돈은 무려 5000만원이었다. 김태균과 김철민은 MBC 개그맨 공채 5기로, 데뷔 동기다. 과거 두 사람은 MBC 코미디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김태균은 컬투, 라디오 DJ 등 다방면에서 인기를 얻었지만 김철민은 대학로 길거리 통기타 가수의 길을 걸었다. 김태균, 치료비 지원 기사에 “세상에 알려져 되레 민망” 김태균은 27일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한 청취자로부터 ‘오늘 선행 미담 소식의 주인공이 됐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태균은 “기사가 나긴 했는데 알리려고 했던 게 아니고, (단지) 개인적으로 형님께 보탬이 되고자 했던 거였다”면서 “(본의 아니게 세상에) 알려져서 민망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철민이 형이랑 MBC 개그맨 공채 동기이고, 형님의 개그와 유머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기사화돼서 되레 민망하고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방송 중 그는 “철민이 형 보고 있지?”라며 하늘을 향해 손인사를 하기도 했다.한편 폐암 말기 선고를 받고 김철민은 장기간 진행된 항암치료와 요양원 생활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균 외에도 컬투로 함께 활동했던 정찬우, 엄용수,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박명수, 김현철 등 많은 선후배가 병원비를 후원했다.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송상훈 ■외교부 ◇국장 인사 △외교전략기획관 최영배△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 박영효 ◇심의관급 인사 △정책기획담당관 김지희 ■통일부 ◇고위공무원 전보 △정세분석국장 박형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전보 △농업정책국장 정현출△식품산업정책실 식품산업정책관 전한영△식품산업정책실 유통소비정책관 김종구 ◇국장급 파견 △농림축산식품부(국외훈련) 정혜련 ■질병관리청 ◇국장급 △감염병위기대응국장 임숙영△만성질환관리국장 최홍석 ◇과장급 △만성질환관리과장 안윤진 ■KBS △감사실장·청탁방지담당관 겸직 곽상곤△경영본부 수신료국장·KBS공영성강화프로젝트팀장 겸직 오성일△감사실 기획감사부장 박상용△감사실 경영감사부장 박진웅 ■중앙일보 ◇편집국 △경제산업디렉터 김원배(겸 콘텐트코디네이터)△사회디렉터 겸 시민사회환경연구소장 최현철△정책디렉터 조민근△문화디렉터 신준봉△스포츠디렉터 정제원△비주얼디렉터 변선구△모바일24디렉터 이진수△모바일24부디렉터 천인성△모바일코디네이터 조문규△산업팀장 이상재△생활경제팀장 문병주△탐사팀장 고성표△사회정책팀장 남윤서△포토팀장 임현동△영상콘텐트팀장 원정환△모바일편집팀장 김형진 에코팀장 홍주희△문화선임기자 이후남△레저콘텐트코디네이터 손민호(겸 레저팀장) ◇신문제작총괄 △논설위원 김수정 서경호 주정완△씽크팀장 안혜리(겸 논설위원)△콘텐트제작Chief에디터 신용호△콘텐트제작에디터 이승녕 이수기 장주영 한영익△디자인개발팀장 방진환 ◇모바일서비스국 △페어런츠팀장 정선언 ◇광고사업본부 △광고국장 겸 광고데스크 최명기△사업국장 김영택△AD비즈1팀장 이주형△AD비즈2팀장 양용열△기획광고팀장 이경문 ◇비즈솔루션본부 △마케팅솔루션국장 구명서△마케팅솔루션1팀장 박천우△마케팅솔루션2팀장 엄태규△콘텐트사업팀장 한예린△디지털사업팀장 박찬종△쿠킹팀장 황정옥 ◇JTBC △보도담당 대표 직속 전문위원 임종주△디지털뉴스국장 겸 모바일제작팀장 조택수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