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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불임금→밀린임금’ 법령 日式용어 우리말로

    우리 법령에 담겨 있는 일본식 용어들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광복 60주년을 맞아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순수한 우리말을 되살리자는 뜻이다. 법제처는 13일 “광복 60년을 맞았는데도 우리 법령에는 여전히 일본식 용어들이 산재해 있다.”면서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법령의 일본식 용어들을 대폭 정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마련한 ‘알기 쉬운 법률 만들기’ 추진계획의 하나로 올해 초 어려운 한자용어와 표현을 좀더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에 착수한 데 이은 ‘제2탄’이다. 이에 따라 ‘개전의 정(잘못을 뉘우침)’‘매점매석(사재기)’‘거래선(거래처)’‘가처분(임시처분)’‘체불임금(밀린 임금)’처럼 어려운 한자용어나 일본식 표현들은 내년부터 우리말로 대체될 전망이다. 법제처는 이와 관련, 지난 11일 각종 법령에 담긴 일본식 용어의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연구기관을 상대로 연구용역 작업에 들어갔다. 이달 말 연구기관을 선정해 11월 말까지 검토작업을 벌인 뒤 내년부터 법령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법제처 관계자는 “일본식 용어를 가급적 우리말이나 상용화된 한자표현으로 바꾸되, 익숙해진 용어는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 그대로 사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이에 앞서 지난해 말 법률 조문에 있는 한자용어를 한글로 바꾸는 ‘법률 한글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안’을 제정, 오는 10월9일 한글날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조용섭의 산으路] 경남 남해군 설흘산

    [조용섭의 산으路] 경남 남해군 설흘산

    바다와 맞닿은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가천마을의 붉은 황톳빛 산비탈은 거인의 계단인 듯 하늘로 이어져 있다. 삿갓배미, 공중배미, 하늘배미로도 불리는 손바닥만한 다랑논이 층층을 이루며 들어서 있다. 치열한 삶의 현장이 이젠 버젓이 나들이 명승지로 지정된 게 아이러니로 다가온다. 섬 아닌 섬이 되어버린 남해군의 최남단, 가천마을을 포근히 감싸며 한려수도를 굽어보는 산이 설흘산(481.7m)이다. 산길은 설흘산 서쪽 암릉지대를 이루는 사촌마을∼응봉산(412.7m) 능선∼설흘산∼홍현리 중촌마을로 이어지는 종주산행 코스로 잡았다.1024번 지방도, 사촌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도로 모퉁이의 느티나무 노거수 있는 곳이 응봉산 산행 들머리이다. 한여름의 열기가 숨막힐 듯하면 섬 산행의 미덕을 놓치지 말자. 오른쪽으로 잠깐 고개를 돌리거나 뒤를 돌아보면 한려수도, 그림 같은 바다풍경이 눈에 들어오며 열기를 식혀줄 것이다. 산길을 들어서 잠시 걸으면 바위지대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계속 이어지는 바위지대의 오른쪽을 통과해 능선턱을 올라서면 성(城)처럼 솟아오른 암릉이 이어진다. 오른쪽으로 암릉을 우회하는 길도 나있다. 좌우 벼랑을 이루는 암릉은 위압감을 줄 정도로 아찔한 모습이다. 그러나 진행에 큰 어려움은 없다. 다만 약 5m 정도 로프를 타고 내려서는 곳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산행 후 2시간여 진행하면 응봉산 정상이다. 평평한 봉우리에는 돌탑과 이정표가 기다리고 있다. 설흘산은 왼쪽으로 내려서며 이어진다. 오른쪽 방향 육조문은 6개의 암봉이 이어지는 길을 말하는데, 가천마을에서 바라볼 때 왼쪽에 보이는 아름다운 바위능선이다. 정면으로 거대한 바위를 앞세운 설흘산의 모습이 보인다. 응봉산과 설흘산 사이의 능선은 평지나 다름없어 걷기에 매우 수월하다. 조금 더 가면 샘터가 있어 식수보충이 가능하다. 다시 홍현2리로 내려서는 삼거리(이정표)를 지나 정갈한 숲속 길을 올라서면 정상 아래 안부에 닿는다. 이제 정상은 오른쪽 100m 거리. 설흘산 정상은 봉수대가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봉수대’라 새겨진 팻말이 별도로 산길을 안내하고 있다. 동쪽 멀리 드리워진 높은 산이 금산이고, 바로 아래 손에 잡힐 듯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이 서포 김만중 선생이 유배되었던 노도라는 섬이다. 남서쪽 산자락 아래로는 가천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다랑논의 모습이 정겹다. 정상에서 안부로 되돌아 나와서는 이정표의 홍현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지금까지의 길보다는 다소 희미하나 대체적으로 북동방향(방위각 약 40도)으로 길은 잘 이어진다. 정상에서 50분 정도 내려서면 마을이 나오고 이내 1024번 도로 삼거리에 닿는다. ●서울:대진(대전∼진주)고속도로→남해고속도→사천IC→삼천포→창선대교→19번국도→1024지방도→가천마을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남해행버스(하루 6회). 남해읍에서 가천행 버스(1시간 간격 운행·055-864-2601) ●가천마을 대부분이 민박집으로 지정되어 있고, 해안을 따라 펜션이 많이 있다. 남해군청 문화관광과(055-860-3228·www.namhae.go.kr). 지리산 답사모임 ‘지리산 산길따라´(cafe.daum.net/jiricom) 대표 시샵
  • 심상찮은 노·정 대립 해법은 없는가

    심상찮은 노·정 대립 해법은 없는가

    한국노총 김태환 충주지부장 사망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노·정 대립이 심상찮다. 이미 기(氣) 싸움 단계를 넘어섰다. 어느 한쪽이 무너질 때까지 끝장을 보겠다는 태도다. 노동계의 분위기는 일단 ‘강공’이지만 대화를 통한 타협이라는 협상카드도 내비치고 있다. 한국노총 이상연 홍보부장은 “현 노정관계는 파탄났다.”면서 “대화 채널이 멈춰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상황은 김대환 노동부장관이 몰고왔다.”며 책임을 김 장관에게 돌렸다. 따라서 김 장관이 퇴진하지 않는 한 노정관계 회복은 어렵다고 고삐를 조였다. 7일로 예정된 한국노총의 총파업 역시 김 장관을 정조준하고 있다. 김 장관을 퇴진시키지 않고는 원만한 노정관계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한국노총의 시각이다. 이런 가운데 대화복원 의지도 드러냈다. 이 부장은 “총파업 이전까지 최소한의 시간은 남아 있다.”면서 “정부쪽에 공이 넘어간 만큼 이제부터는 정부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밝혔다.‘뒷일’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양노총의 김 장관 퇴진투쟁에 대해서는 해석이 구구하다. 노동계 일부에서조차 너무 앞서간다고 지적한다. 청와대가 꿈쩍하지 않는 상황에서 마땅한 퇴로가 없다는 말까지 나온다. 더구나 여론도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4일 정병석 노동부차관이 기자간담회를 자청, 입을 열었다. 정 차관은 노동계의 김 장관 퇴진요구에 대해 “부적절하고 안타까운 일”이라고 일축했다. 책임질 일을 책임지라고 해야 한다며 불쾌감을 표했다. 정 차관은 ‘법과 원칙’이라는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전제로 하면서도 노동계에 대해서는 단호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에 대해서는 더욱 그랬다.“노정관계의 파탄이 아니라 이용득과의 파탄”이란 말까지 나왔다. 정부는 이번 노동계와의 대립을 노정관계 재정립의 원년으로 삼을 작정인 듯하다. 무리한 요구는 결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막판에 적당히 포용하는 기존 틀을 깨겠다는 것이다. 정 차관은 노동계에서 주장하는 김 장관 퇴진이유도 조목조목 반박했다.“조문을 안 했다고 장관 물러나라는 게 세상에 말이 되느냐.”며 역공을 퍼부었다. 최저임금과 관련해서도 근로자측의 전략상 실수를 꼬집었다. 정 차관은 “공익위원들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면서 “사용자측은 이 범위 안에서 최종안을 냈고 근로자측은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근로자측의 전략상의 문제이지 노동부장관이 책임져야 할 일이 아니라고 받아쳤다. 정 차관의 전례없는 강공이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단원 김홍도 미공개화첩 경매

    단원 김홍도의 미공개 화첩이 오는 7월6일 평창동 서울옥션하우스에서 경매된다. 이 화첩은 단원이 60세 전후의 말년에 그린 것으로 보이는 10폭의 수묵 담채화를 담고 있다.기존에 알려진 단원의 말년작 대부분이 산수·화조화인데 비해 이 화첩에는 인물 위주의 풍속화가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석가모니 부처님의 10대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수보리가 참선하는 가운데 포말이 이는 물을 바라보는 장면을 그린 ‘수보리구경’,‘달마의 면벽좌선 모습을 그린 ‘구년면벽좌선’, 웃통을 벗고 부채를 든 남자가 잡은 물고기를 응시하는 장면을 포착한 ‘계색도’, 호방하고 원숙한 필치가 돋보이는 ‘지팡이를 든 두 맹인’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일본의 개인 소장자가 경매에 내놓은 이 화첩은 37.8×33.8c㎝ 크기로 10억원부터 경매가 시작된다. 지난해 12월 열린 서울옥션경매에서 국내 미술품 경매사상 최고가인 10억 9000만원에 팔린 ‘청자상감매죽조문매병’의 기록을 경신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경매에는 단원의 화첩 외에 겸재 정선의 ‘해산정’과 연담 김명국의 4폭짜리 ‘인물산수도화첩’ 등 모두 170여점이 출품된다.출품작들은 경매에 앞서 7월 1∼6일 서울옥션하우스에서 전시된다.(02)395-0333.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사회플러스] 양대노총 “노동부장관 퇴진”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과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환 노동부장관 퇴진과 청와대 노동비서실 전면개편을 요구했다. 양 노총 위원장은 이날 “한국노총 충북본부 김태환 충주지부장이 숨진 지 일주일이 지났으나 진상조사와 수습대책 마련은 고사하고 노동부장관 등 책임 있는 당국자가 나서 조문이나 위로전화 한 통 하지 않고 있다.”면서 “노동부장관과 이원덕 복지노동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노동비서실이 사태 수습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난했다.
  • 성난 유족… 윤국방 문잠그고 ‘조문’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도 성남시 율동의 국군수도병원에는 20일 200여명에 이르는 유가족들의 울음속에 사회 각계 인사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유가족 대표 22명은 이날 오후 1시30분쯤 UH-60군용헬기 3대에 나눠 타고 사건현장인 중부전선 GP를 둘러본뒤 오후 5시20분쯤 수도병원으로 되돌아왔다. 오전 10시쯤 윤광웅 국방장관이 승용차편으로 도착했으나 유가족들의 거센 항의가 계속되자 “죄송하다.”고 말한 뒤 합동분향소의 문을 걸어 잠그고 5분 남짓 ‘도둑조문’을 했다. 윤 장관은 이어 유족대기실로 사용되고 있는 빈소에 들어가려다 일부 유족들에게 떼밀려 면담도 하지 못한 채 황급히 돌아갔다. 윤 장관이 떠난 직후에는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 김덕규·장영달·김혁규 의원 등이 조문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쯤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소속 의원 10여명이 분향소를 찾았다. 유족들은 오열을 참지 못하며 군과 정부 관계자들에게 하루 종일 불만을 터뜨렸다. 김인창(22) 상병의 어머니 정석숙(47)씨는 아들의 영정을 부둥켜 안고 “내 아들…, 내아들이…”라며 오열해 주위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당초 이날 오전 7시30분에는 유가족들에게 군당국의 사고경위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현장방문과 부상자 면담을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유가족들의 거친 반대에 부닥쳐 무산됐다. 합동분향소는 새벽 4시에 설치가 끝났고 노무현 대통령과 윤광웅 국방장관의 조화가 자리를 잡았다. 오전 6시30분쯤 조정중(22), 이태련(22), 이건욱(21) 상병을 마지막으로 전날 안치된 박의원(22), 차유철(22) 상병을 포함해 경기도 양주국군병원 등에 분산돼 있던 총기난사사건 희생 장병 8명의 시신은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성남시 분당 국군수도병원에 모두 안치됐다.성남 윤상돈기자yoonsang@seoul.co.kr
  • 비상국무회의법등 유신 잔재 아직도

    시한이 종료됐거나 이미 효력을 상실했지만 여전히 법조문에는 살아 있던 ‘사문화(死文化) 법률’ 115건이 조만간 폐지된다. 이 중 소관 상임위별로 별도의 폐지안을 제출, 절차를 밟아야 할 법률이 67건이다. 나머지 48건을 이미 효력이 상실된 한시법이다. 직접 폐지해야 할 법률 가운데는 서슬 퍼렇던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의 법률이 압도적으로 많았다.5·16쿠데타를 마무리짓고 신설한 ‘국가재건최고회의법’에는 훗날 ‘박통’을 철통 경호하게 될 중앙정보부와 수도방위사령부를 설치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5·16 이전에 부정축재한 공무원들의 재산을 국고로 몰수하는 ‘부정축재처리법’이나 ‘혁명재판소 및 혁명검찰부 조직법’도 이번에 폐지된다. 1972년 10월17일 공포된 ‘유신 헌법’에 따라 국회를 해산시키고, 대신 만든 ‘비상국무회의법’이나 곧이어 국민투표를 실시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관한 특례법’을 제정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통일주체국민회의법’도 유신 독재의 산물로 아직까지 남아 있었다. 이밖에도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관광·숙박업을 적극 지원했던 ‘올림픽 대회 등에 대비한 관광·숙박업 등의 지원에 관한 법률’이나, 이 기간 집회나 시위를 금지한 ‘올림픽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법률’ 등 한시 법률도 자동 폐지 대상이다. 또 지난 2000년 1월1일 ‘밀레니엄 버그(Y2K문제)’가 일어날 것에 대비해 제정된 ‘컴퓨터 2000년 문제의 해결에 관한 촉진법’ 등도 사문화 대상으로 분류됐다. 국회 법제실 관계자는 “이미 실효성을 상실해 사망 선고만을 기다렸던 법률을 정리해 혼란을 방지하고, 법적 안정성을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軍 총기난사 ‘충격’] 휴일 날벼락… “병원 잘못 알려줘” 분통

    [軍 총기난사 ‘충격’] 휴일 날벼락… “병원 잘못 알려줘” 분통

    내무반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 유가족들은 숨진 자식의 시신을 확인하며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19일 사고 직후 양주·일동·벽제 등 경기도 4개 국군병원에 분산됐던 8구의 시신은 이날 밤 성남 국군수도통합병원에 함께 안치됐다. 유족들은 군 당국의 무성의에 분통을 터뜨렸다. ●“부모님 커플반지 해준 효자” 이날 밤까지 조정웅·이태련·이건욱 상병의 시신이 안치돼 있던 양주병원에서는 비보를 듣고 찾아온 유가족들의 오열이 이어졌다. 조 상병의 어머니는 정문 앞에서 “내 아들 살려내라.”고 울부짖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태련 상병의 어머니 배옥자(49)씨는 “태련이가 지난번 휴가 나와서 월급이랑 위험수당 받은 걸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서 아버지, 어머니에게 커플 금반지를 해줬다.”며 눈물을 훔쳤다. 고양 벽제병원도 유족 20여명이 영정을 붙잡고 오열해 눈물바다를 이뤘다. 김인창 상병의 아버지 김길남(53)씨는 “제대해서 아빠 일을 돕겠다던 효자였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면서 “그동안 용돈을 제대로 못 준 게 너무 가슴 아프다.”고 슬퍼했다. 전영철 상병의 이모 장영숙(42)씨는 “언니(전 상병의 어머니)가 지체장애자여서 군에 있는 영철이가 엄마를 부탁한다고 전화를 자주 했는데 언니가 어떻게 이겨낼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군 당국의 무성의에 크게 분노했다. 시신이 일동병원에 안치돼 있던 소대장 김종명 중위의 유족들은 “소대장이라는 이유로 시신을 따로 떼어놓은 것은 물론이고 일부 고위장교들이 이번 일이 소대장 책임이라고 주장하는 등 망자를 욕되게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성남 수도통합병원에 합동분향소 전영철 상병의 유족은 “군이 오전 6시50분 수도병원으로 안치장소를 알려줘 가봤더니 병원에서 금시초문이라 했고 뒤늦게 벽제병원이라고 통보해 몇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했다.”면서 “영안실을 둘러보니 시설이 너무 나빠 우리 영철이를 두번 죽이는 것 같다.”고 울먹였다. 유족들은 이날 오후 5시30분쯤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합동분향소가 마련돼 있던 양주병원에 오자 거칠게 항의하며 ▲8명의 시신 한 곳에 안치 ▲납득할 수 있는 사건경위 설명 ▲현장 방문 허용 등을 요구했다. 윤 장관은 이들의 요구를 수용한 뒤 방문 1시간여 만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또 20일 오전 유족들에게 사건 경위를 자세히 설명하고 이어 유족 대표 2명이 연천군 중부전선 GP 사건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족들은 전영철 상병의 외삼촌 김흥렬(40)씨를 유족 대표로 하는 임시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양주·고양 한만교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4시간50분 면담 분석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정동영 장관과의 17일 면담에서 작심한 듯, 전혀 예상치 못했던 ‘고강도’ 발언을 쏟아냈다. 4시간50분이라는 시간도 파격적이다. 특히 2시간30분간의 독대에서 핵 문제를 비롯, 정치·경제·군사에서 이산가족 문제 등 인도적 문제까지 대화는 남북간 현안을 거의 대부분 망라했다. 김 위원장의 대화 태도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서해 항로가 아닌 육로 직항을 먼저 제안하는 등 ‘통큰 정치’를 연출해냈다.“핵문제가 해결되면 국제사찰을 모두 수용해 철저히 검증받을 용의 있다.”고 한발 더 치고 나가기도 했다. 짐짓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도 큰 호감을 드러내려는 모습도 보였다. 정 장관이 그를 두고 “시원시원하고 결단력 있는 지도자”라고 표현한 건 이런 모습들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이번 면담은 남측의 요청에서라기보다는 김 위원장의 필요에 의해 이뤄진 측면이 많아 보인다. 뭔가 전략적 결단을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 특사와의 ‘깜짝 면담’을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려 한 듯한 인상이다. 그래서 이번 만남은 3년 전 임동원 당시 외교안보통일 특보의 방북 때와 많은 유사점을 보이고 있다.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한 임동원 특보와의 면담을 통해, 부시 미국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으로 급속 냉각됐던 북·미 관계가 완화됐고 경색 국면도 전환됐다. 정 장관이 전한 김 위원장의 언급처럼 북한이 실재로 오는 7월 6자회담에 복귀하고, 장성급 군사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된다면 그 효과는 3년 전을 훨씬 능가하게 된다. 북핵으로 인한 한반도 긴장은 당시보다 훨씬 증가했으며 남북관계 역시 더욱 악화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정 장관으로서는 가장 중요한 시점에 화려하게 ‘북한 무대’에 데뷔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12월 개성공단을 방문했다가 연설 도중 북측 대표가 자리를 뜨고 북 언론은 자신의 방문 사실조차 언급하지 않는 등 노골적인 푸대접을 경험했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약진’이다. 지난해 7월 김일성 주석의 사망 10주기 조문 불허 이후 10개월여 중단됐던 남북 당국간 관계가 복원되고 있다는 징표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한편 두 사람의 면담은 16일 늦은 밤에 전격 결정됐으나 “남측 대표단 내에서도 몇 사람만이 알고 있을 정도로 보안에 신경을 썼다.”고 정부 당국자는 전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사기죄 처벌받으면 파산신청 못한다던데…

    Q 여행사를 경영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IMF 사태,9·11 테러가 잇따라 터지면서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공무원인 친구에게 3억원을 월 2부 이자로 빌려 다른 사채를 갚고, 회사 운영자금으로 썼습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 사스가 창궐한 이후 경영은 악화일로를 걸었습니다.2년 동안 월 600만원인 사채 이자도 감당이 안돼 집을 팔아 원금 중 2억원을 갚았습니다. 나머지 1억원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상태에서 채권자가 저를 사기죄로 고소했습니다.6개월을 복역하고 나오니 살던 집은 경매로 넘어가고 가족은 흩어졌습니다. 재기를 위하여 파산을 신청하려고 했는데, 저와 같이 사기죄로 처벌받았던 사람은 면책받을 수 없다고 하니 답답합니다. -김한수(48·가명)- A 사기죄로 처벌받은 사실이 있으면 면책에 장애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본래 파산법이 면책을 인정하는 근거는 채권자가 채무자의 자력과 변제의도를 심사할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채무 불이행의 위험을 채권자에게 지우도록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위험을 지는 대가는 높은 이자를 받는 것으로 보상받게 됩니다. 그런데 채무를 부담하면서 만일 채권자의 판단에 장애를 줄 허위표시가 있다면 채권자는 이런 위험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 채 의사결정을 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채무자를 면책해주는 것은 채권자에게 가혹하므로 이런 행위를 한 채무자를 제재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규칙에는 예외가 있다는 격언은 파산법에도 적용됩니다. 면책을 하지 말라는 법조문이 없기 때문입니다. 파산법은 면책을 불허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을 뿐 “면책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지 않고 있습니다. 파산법원이 면책 장애사유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부여하는 면책을 ‘재량면책’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빚을 못갚을 경우 그 사실 자체 만으로 사후적으로 변제할 의사와 능력없이 채무를 졌다는 진술을 받아 이것을 근거로 사기죄의 성립을 인정하여 왔던 일반 법원의 경직된 실무에 대해 숨쉴 틈을 제공합니다. 특히 최근의 실무는 채무자가 책임재산을 빼돌린 비행을 저지른 경우가 아니라면 되도록 재량면책이라도 부여하려는 것이 최근의 경향입니다. 원금의 3분의2는 이미 갚았고 2년 동안 2부 이자를 지급한 상황이라면 나머지 원금 이상의 금액이 이자의 형태로 건너간 꼴이라 파산법원의 입장에서는 채무자인 김한수씨를 동정할 만한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사기죄가 있기 때문에 면책이 안 된다고 확정적으로 하는 이야기는 잘못된 의견입니다. 물론 파산신청을 할 때 담당 재판부가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형사판결서, 관련조서, 채무 변제기록 같은 것들을 정리해 제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파산·개인회생 전문 변호사>
  • ‘자동차 선팅’ 단속기준 강화

    대표적인 생활법률인 도로교통법이 1984년 이후 21년 만에 전문 개정됐다. 차 유리에 색깔을 입히는 ‘선팅’에 대한 과학적 단속기준이 마련됐고 음주운전 단속기준도 법률에 새로 명기됐다. 법 조문도 단순화되고 한글체로 바뀌었다. 경찰청은 이달 초 국회를 통과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31일 공포된다고 30일 밝혔다.1년간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을 거쳐 내년 6월1일 발효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도교법을 거의 매년 개정하다 보니 조문이 너무 복잡해진데다 한자 표현도 많아 생활법률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개정에서는 그동안 시행령에 규정돼 있던 내용들을 대거 법으로 옮겨왔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5%를 넘는 상태에서 운전할 수 없다는 내용, 신호기나 안전표지판의 내용이 교통경찰의 지시와 다를 때에는 경찰관의 지시를 따르도록 한 규정들이 대표적이다. 그동안 법 조항이 애매해 사실상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선팅에 대한 기준이 마련됐다. 차 유리의 암도(暗度) 허용기준이 종전 ‘10m 거리에서 차 안에 승차한 사람을 식별할 수 있는 정도’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가시광선 투과율’로 바뀌었다. 경찰은 시행령이 확정되는 대로 가시광선 투과율 측정장비인 ‘틴트미터’를 이용,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가시광선 투과율 허용기준은 50∼70%선이 유력하다. 개정안은 초보운전자를 ‘운전면허를 받은 지 2년이 안된 운전자’로 규정하고 초보운전자가 교통법규 등을 위반해 면허정지 처분을 받으면 반드시 특별 교통안전교육을 받도록 했다. 면허가 취소된 운전자가 다시 면허를 받으려고 할 때도 특별 안전교육을 거쳐야 다시 시험을 볼 수 있게 했다. 어린이 보호를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대상을 현재 11인승에서 9인승으로 확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 특수학교 및 보육시설도 포함시켰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김재복씨 전력청직원 아니다”

    행담도 개발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재복 행담도개발(주) 사장이 싱가포르전력청 소속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싱가포르 무역관측은 2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싱가포르전력청에 확인해본 결과, 그쪽 스태프(직원)가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무역관 관계자는 “우리도 궁금해서 싱가포르전력청에 문의를 해봤다.”면서 “그쪽 소속 직원은 아니고 몇번 자문을 받은 적이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싱가포르전력청으로 알려진 싱가포르파워(Singapore Power)는 국내의 한국전력과 비슷한 회사”라면서 “정부기관을 가리키는 ‘청’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주식회사 형태”라고 덧붙였다. 문정인 전 동북아위 위원장 등 행담도 개발사업에 개입했던 청와대 고위인사들의 그간 주장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셈이다. 이들 정부 고위인사들은 김 사장에 대해 “싱가포르전력청의 고문”이라며 싱가포르 정부의 대리인격으로 치켜세웠다. 김 사장의 실체가 부풀려졌다는 것이 판명될 경우 정부가 ‘김재복’이란 개인에게 휘둘린 꼴이 될 수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감사원도 김 사장의 실체를 파악할 목적으로 싱가포르쪽에 신원파악 협조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에 걸친 감사원 조사에서 자신을 ‘싱가포르 파워 시니어 어드바이저(Singapore Power Senior Advisor)’로 밝히고,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이번 주말 김 사장과 오점록 전 도로공사 사장에 대한 조사결과를 정리하고 다음 문 전 위원장 등을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故 박성용 명예회장 영결식

    故 박성용 명예회장 영결식

    지난 23일 별세한 박성용(朴晟容)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유가족과 조문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훈 금호건설 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영결식은 고인이 평소 즐겨 듣던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 보고, 고인의 생전 육성 청취, 영결사 및 조사·조시 낭독,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약력 보고를 통해 “재계와 문화예술계의 큰별이셨던 고인은 권위의 틀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진실하고 스스럼없이 대해주셨다.”면서 “소외된 사람에게 늘 관심을 가지고 약자를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신 아름다운 분”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음악 영재에 대한 교육과 지원의 뜻을 담은 고인의 생전 육성이 방송되자 장내는 고인을 떠나보내는 안타까움에 더욱 숙연해졌다. 황인성 전 국무총리는 영결사에서 “우리는 너무도 고결하고 순수한 영혼을 지녔던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을 잃었다.”며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이 세상을 순수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게 남은 사람들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재계와 문화예술계에 큰 족적을 남긴 고인의 생애를 보여주듯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과 이홍구 전 총리,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리처드 레빈 미국 예일대 총장(예일대 음대학장 대독) 등 각계 인사의 조사가 이어졌다. 여류시인 김남조씨가 ‘절망에 싹트는 희망 있으니’라는 제목의 조시를 통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헌화 및 분향을 마지막으로 영결식이 끝난 뒤 고인의 유해는 오후 1시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 선영에 묻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故 정세영회장 영결식…1300여명 조문

    ‘포니 정’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이 영면했다. 25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잔디광장에서 1300여명의 조문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보고, 영상물 상영, 추모사, 조전 소개,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영상물은 고인이 1974년 10월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취재진에 포니를 설명하는 모습과 수상 스키를 즐기는 모습 등 왕성하게 활동하던 모습을 압축해 담았다. 고인의 비서를 지냈던 이유일 아이서비스 사장은 약력 보고에서 “한국 자동차산업의 아버지로 불리는 분이며 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거목”이라고 울먹였다. 특히 불모의 땅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일궈낸 분이라며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추모사는 이춘림 전 현대중공업 회장과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고희석 일정실업 회장이 낭독했다. 이 전 회장은 “1970년 어느날 광화문 앞 거리를 가득 메운 차들을 국산차로 바꿀 수 없을까 하고 안타까워했을 때 고인이 ‘내가, 현대가 꼭 이루고 말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회고했다. 고 회장은 “고인은 항상 국가 경제를 걱정하며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에 모든 열정을 바쳤다.”며 “한국 최대의 기업을 운영하면서도 모나지 않았고 원칙에 어긋나는 일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고 넋을 기렸다. 이어 “이승에서 겪은 희로애락과 마음에 안고 있는 것이 있다면 모든 애착과 사랑, 미움을 놓아두고 영면해 달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달랬다. 고인의 유해는 수상스키를 즐겼던 양평군 양수리 북한강이 바라보이는 선영에 묻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재계인사이드] 현대家 ‘사업 앙금’ 풀리나

    현대가 가족들이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빈소에 모인 것을 계기로 굳어진 앙금이 이번에는 풀릴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MK(정몽구 현대차 회장)와 ‘포니 정’(정세영 회장 애칭)의 앙금이다. 비록 가는 길이지만 두 사람이 응어리를 어떤 식으로 풀지 의문이다. 두 사람의 앙금은 자동차를 넘기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왕회장이 그룹 후계자를 지목할 때도 포니 정은 몽헌 편을 들었다. 두 사람의 관계가 계속 불편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포니 정은 지난 99년 32년간 자신의 회사라고 생각하고 몸바쳐온 현대자동차를 ‘왕 회장’의 지시로 MK에게 넘겨줘야 했다. 평생 바쳐온 사업을 하루아침에 넘겨준 뒤 포니 정 부자는 서운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내놓고 반발하거나 불만을 표시하지는 않았다. 그의 회고록을 보면 포니 정 부자의 가슴에 응어리가 커졌음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당히 부드러워 졌다고 측근들은 얘기한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미국 출장 중 서둘러 귀국, 병원으로 직행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MK는 23일 김동진 부회장, 최한영 사장 등 현대차 사장단과 함께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조의를 표한 뒤 상주인 사촌동생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위로했다. 그는 한동안 정 회장 옆에 서서 조문객들을 몸소 안내하기도 했다. 재계는 비록 포니 정이 살아있을 때 서운한 감정을 모두 풀지는 못했지만 언젠가는 사촌(MK-정몽규)간 앙금을 털어버릴 것으로 내다봤다. 현정은 현대회장과 정상영 KCC명예회장과의 만남도 주목된다. 지난해 3월 현대-KCC간 경영권 분쟁이 종지부를 찍은 이후에도 공식적인 만남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포니 정의 장례절차 협의과정에서 양측이 서로 어떤 교감을 가질지 주목된다. 경영권 다툼의 악연을 떨쳐버릴 만큼 세월이 흘렀건만 아직 공식적인 화해는 없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박성용 금호명예회장 별세

    재계의 큰 별이 또 졌다.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이 23일 새벽 2시7분(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74세. 고 박 명예회장은 1931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사회학과 재학 중 미국 유학길에 올라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68년까지 미국 케이스 웨스턴대학과 UC버클리대에서 조교수로 일했다. 귀국 후에는 대통령 경제비서관과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를 지내다가 부친(고 박인천 회장)의 권유로 72년 당시 금호실업 부사장에 취임, 본격적인 경영인의 길을 걸었다. 고인은 84년 그룹 총수에 오른 뒤 아시아나항공을 설립하는 등 그룹의 제2도약을 이끌었다.96년에는 회장직을 동생(고 박정구 회장)에게 넘겨주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금호아시아나만의 독특한 경영승계인 ‘형제 경영’의 물꼬를 텄다. 고 박 명예회장은 문화예술을 사랑한 대표적인 기업인으로 꼽힌다. 고인은 금호미술관을 건립하고 각종 연주회를 지원, 문화예술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큰 역할을 했다. 또 통영국제음악제 이사장과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 외교통상부 문화대사, 한·중우호협회 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조문은 24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고,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에 마련된다. 장지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 선영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마가렛 클라크 박(73)여사와 딸 미영(39), 아들 재영(35), 며느리 구문정(30), 손자 준명(4)군이 있다. 그룹측은 영결식은 27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정·재계인사 발길

    22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은 차분한 가운데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21일에는 빈소가 마련되기 전부터 정몽준 국회의원이 황급히 도착, 침통한 표정으로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상주들을 위로했다. 둘째형인 정인영 한라건설 명예회장은 휠체어를 타고 빈소를 찾았고, 동생 정상영 KCC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이 날도 빈소를 찾아 장례식을 준비했다. 미국 출장 중인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먼저 조화를 보낸 뒤 23일 귀국해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조카들도 일찌감치 빈소를 찾았고 , 특히 18명의 조카들은 나란히 작은 난을 올리는 예를 갖췄다. 외부 조문객으로는 전날 한승주 전 주미대사와 이웅열 코오롱 회장, 차범근 축구감독 등이 일찌감치 다녀갔다. 이튿날부터 조문객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이건희 삼성 회장과 구본무 LG 회장, 김선홍 전 기아자동차 회장 등이 찾아왔다. 이건희 회장은 “조금 더 사셔서 재계와 사회 선배로서 더 지도를 많이 하셔야 했는데 너무 빨리 가셨다.”며 유족들을 위로하고 정 명예회장의 명복을 빌었다. 정·재계에서는 노무현 대통령과 최규하 전 대통령이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시했다. 김원기 국회의장,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한화갑 민주당 대표, 이명박 서울시장, 노태우 전 대통령, 김진표 교육부총리, 리빈 주한 중국대사 등의 조화도 들어왔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법장 스님도 조화를 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대림 이준용 회장, 전경련 강신호 회장,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 등도 조화를 보냈다. 언론계에서는 채수삼 서울신문 사장과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 등이 일찍 조화를 보내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鄭통일 방북’ 대권행보 藥? 毒?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드디어 북한 땅을 밟는다. 취임 11개월 만이다. 차기 대권 행보에 약(藥)이 될지, 독(毒)이 될지 주목된다. 지난해 7월1일 대북 주무부처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고 김일성 주석 10주기 조문을 불허해 남북관계가 오히려 꼬이도록 했다는 점에서 정 장관의 ‘평양 무대’ 데뷔는 관심을 끈다. 남북이 당국간 대화 재개를 위해 한창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던 때인 지난 4일 모친상을 당했고, 그는 가톨릭 신자인데도 불구하고 남북 대화를 위해 한 암자까지 찾았다고 한다. 정 장관은 19일 남북이 합의문을 채택한 뒤 서울 삼청동 남북대화사무국을 찾아 “국민에게 좋은 뉴스”라고 반겼다. 그는 6·15공동선언 5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열리는 통일대축전에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할 것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정 장관의 평양행에 의문을 표시하는 이는 없다. 정 장관이 6·15 평양 행사에 이어 5일 뒤에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 장관급 회담에도 참석하면 연거푸 두 차례 남북무대에 화려하게 올라서게 된다. 차기 대선 예비주자로서 정치적 입지도 넓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 장관이 마냥 기대감에 부풀어 있기에는 사정이 녹록지 않다. 평양을 가더라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날지는 불투명하다. 북한으로부터 융숭한 대접은커녕 오히려 푸대접을 받을 수도 있다. 지난해 말 개성공단 개소식에서 북한으로부터 냉대와 무시를 당한 경험이 있다. 정 장관의 평양행과 장관급 회담 참석은 화려한 무대인 동시에 시험대이기도 하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남측 “6자회담 北복귀땐 중요한 제안 할 것”

    남측 “6자회담 北복귀땐 중요한 제안 할 것”

    남북 차관급회담에 참석중인 남한측 대표단은 16일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경우 북핵문제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중요한 제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6자회담 조기 복귀를 촉구했다. 남측 수석대표인 이봉조 통일부차관은 이날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남북이 지난 1992년 합의한 한반도 비핵화는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민족공조도, 남북화해도 불가능하다.”면서 “(중요한 제안은) 6자회담이 재개되면 관련국과 협의해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안내용 힐차관보에 전달 정부는 ‘중요한 제안’의 내용을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로 방한 중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게 전달했으나 미측의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수석대표는 또 “북한측이 핵보유를 주장하고 영변 5㎿ 원자로 가동 중단과 핵연료봉 인출 등 상황을 악화시켰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 보유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북한측 대표단장인 김만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은 정면 대응하지 않고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측은 또 제15차 장관급 회담을 6월에 서울에서 개최하고,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해외 민간단체의 6·15 통일대축전에 당국 대표단을 파견할 것을 제안했다. 비료지원과 관련, 남한측은 예년 수준인 20만t 규모로 즉각적인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를 웃도는 규모에 대해서는 제15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추가로 논의할 것을 제의했다. 앞서 남북은 오전 전체회의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 대축전에 남북한 당국 대표단을 파견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대표단 구성을 비롯한 절차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수석대표는 “다음달 중 장관급회담을 개최한 뒤 순서대로 당국간 회담을 재개해야 한다.”며 남북관계 정상화를 거듭 촉구했다. 이와 관련, 양측은 장관급회담 재개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 했으나 구체적인 협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산가족면회소 조속착공도 제의 남한측은 또 6·15 공동선언 5주년을 맞아 경의선·동해선 도로연결 개통식을 갖자고 제의하는 한편 광복 60주년을 맞아 제1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갖고 이산가족 면회소를 조속히 착공할 것을 제의했다고 이 수석대표는 전했다. 그는 “북한측은 김일성 조문불허와 충무계획, 작계 5029 등에 대한 재발방지와 국가보안법 철폐,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힐 차관보는 이날 송민순 한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대북 비료지원은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라는 점에서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지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특히 북한이 차관급회담을 통해 6자회담에 대한 확신을 갖는 한편 남북관계 진전이 6자회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성 공동취재단·서울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퇴직교원 562명에 훈·포장

    정부는 8일 지난 2월 말 명예·의원퇴임한 교원 562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과 이무근 경일대 총장, 박명수 전 중앙대 총장, 고재식 전 한신대 총장 등 4명에게는 1등급인 청조근정훈장이 수여된다. 문병언 경기부광초 교장 등 34명에게는 황조근정훈장, 서기원 부산 브니엘예술고 교장 등 35명은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조동균 전남 목포인성학교 교장 등 83명은 녹조근정훈장, 이문호 충북 청안중 교사 등 136명은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이밖에 79명은 근정포장,36명은 대통령 포장,55명은 국무총리표창,100명은 교육부총리 표창을 받는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청조근정훈장(4명) 1 박찬석 朴贊石 (前)총장 경북대학교2 이무근 李茂根 총장 경일대학교3 박명수 朴命洙 (前)총장 중앙대학교4 고재식 高在植 (前)총장 한신대학교 ◆황조근정훈장(34명) 5.고문자 高文子 교사 동산초등학교6 故 신중배 愼重培 교감 서울연촌초등학교7 정화자 鄭和子 교장 서울덕수초등학교8 박승봉 朴勝鳳 교장 서울잠동초등학교9 김상욱 金相旭 교감 서울학동초등학교10 박인홍 朴寅弘 교장 서울남성초등학교11 신웅 申雄 교장 서울광장초등학교12 최진흡 崔振洽 교감 서울동자초등학교13 박부자 朴富子 교장 달북초등학교14 송후덕 宋厚德 교감 낙동고등학교15 황봉진 黃鳳鎭 교감 분포초등학교16 이호기 李好基 교감 초읍초등학교17 이연무 李然武 교감 학남고등학교18 김윤환 金允煥 교장 대구칠곡초등학교19 故 김휘영 金輝永 교장 대구동호초등학교20 윤덕자 尹德子 교사 인창초등학교21 문병언 文炳彦 교장 부광초등학교22 김영수 金永壽 교장 오남초등학교23 양건 梁健 교장 청곡초등학교24 오영자 吳英子 교장 부림초등학교25 장대홍 張大弘 교장 안말초등학교26 김재섭 金在燮 교장 구운초등학교27 최일웅 崔一雄 교감 교동초등학교28 故 조공성 趙孔聖 교장 대진초등학교29 김순택 金淳澤 교장 아우내중학교30 김영석 金永錫 교장 화순제일초등학교31 김경자 金京子 교감 야은초등학교32 강승구 姜勝求 교감 북성초등학교33 故 김정섭 金正燮 교장 신현초등학교34 김종인 金宗仁 교수 대구미래대학35 권용호 權容浩 교수 동부산대학36 홍은택 洪殷澤 학장 배화여자대학37 조문규 曺文圭 교수 포항1대학38 故 이창효 李昌孝 교수 한양대학교 ◆홍조근정훈장(35명)39 전태준 田泰準 교감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40 최종희 崔鍾姬 교감 신구중학교41 이철구 李哲求 교장 서울방배초등학교42 이병천 李炳天 교감 서울양재초등학교43 노병하 盧秉河 교장 서울송중초등학교44 김효진 金孝鎭 교장 서울경운학교45 서기원 徐基元 교장 브니엘예술고등학교46 이채익 李埰翼 교사 금정고등학교47 류백우 柳伯友 교감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48 김하진 金夏辰 교사 지원중학교49 고병석 高炳錫 교감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50 신봉섭 申鳳燮 교감 동대전초등학교51 김영자 金英子 교감 가평초등학교52 이병숙 李炳淑 교감 마성초등학교53 최우현 崔又鉉 교감 석수초등학교54 정경일 鄭炅日 교감 백마고등학교55 김동환 金東煥 교감 소양초등학교56 김남화 金南和 교감 양양초등학교57 조현묵 趙鉉默 교감 봉오초등학교58 최재필 崔在弼 교감 충주중앙초등학교59 우용의 禹溶義 교감 충주중앙초등학교60 이복희 李馥熙 교장 청주동중학교61 윤복한 尹福漢 교감 강서초등학교62 권오인 權五仁 교감 청산초등학교63 김상근 金相根 교감 공주중동초등학교64 故 김동진 金東振 교장 가사초등학교65 정화자 鄭花子 교감 충남체육고등학교66 성길호 成吉鎬 교감 여산고등학교67 윤종철 尹鍾鐵 교감 촉석초등학교68 송영호 宋英浩 교감 동진초등학교69 홍도윤 洪道潤 교감 덕오초등학교70 오정환 吳正煥 교장 경화초등학교71 김광웅 金光雄 교장 밀성중학교72 임종국 林鐘國 학장 대구미래대학73 최천택 崔天鐸 교수 한신대학교 ◆녹조근정훈장(83명)74 권영문 權寧文 교장 예일여자실업고등학교75 정영순 鄭英順 교장 정원여자중학76 김영기 金英起 교장 충암고등학교77 방현기 方玄基 교장 선정고등학교78 故 김원영 金元永 교사 중앙고등학교79 이승호 李勝浩 교장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80 송한성 宋漢星 교사 중평중학교81 유정민 劉政敏 교감 혜화여자고등학교82 장현숙 張鉉淑 교감 잠실고등학교83 권순규 權純珪 교감 서울불광초등학교84 손관명 孫寬明 교장 서울유현초등학교85 김길성 金吉成 교감 낙동초등학교86 김명자 金明子 교감 신남초등학교87 선현태 宣鉉泰 교사 안민초등학교88 이영조 李榮助 교감 대동고등학교89 박성훈 朴成勳 교사 동명정보공업고등학교90 김영창 金永昌 교감 공산중학교91 한영학 韓永學 교장 영남공업고등학교92 장인식 張仁植 교감 대건고등학교93 故 정명교 鄭明敎 교사 대구용지초등학교94 김영숙 金英淑 교감 대구용지초등학교95 최창길 崔昌吉 교감 영남고등학교96 유태영 兪泰寧 교감 청구고등학교97 이천곤 李天坤 교감 경구중학교98 김종명 金鍾鳴 교장 인제고등학교99 구자서 具子書 교감 인천여자공업고등학교100 박성빈 朴聖彬 교장 살레시오중학교101 양세원 梁世元 교감 대전송촌중학교102 故 송병직 宋炳直 교육연구관 대전교육연수원103 박노정 朴魯貞 교장 호수돈여자중학교104 김여산 金麗山 교감 부천부안초등학교105 방묘희 方妙姬 교감 대야초등학교106 박병익 朴炳益 교감 성남중앙초등학교107 양종호 梁鐘湖 교감 늘푸른초등학교108 류훈열 柳訓烈 교감 주엽공업고등학교109 민철기 閔鐵基 교감 시화공업고등학교110 박경자 朴慶子 교감 근명여자중학교111 민중기 閔中基 교감 진위고등학교112 양승복 梁承福 교감 동춘천초등학교113 정호섭 鄭浩燮 교감 동춘천초등학교114 이상진 李相振 교감 동춘천초등학교115 김희민 金熙敏 교감 후평초등학교116 권창주 權昶周 교감 봉대초등학교117 김희만 金熙萬 교감 명덕초등학교118 기노봉 奇老鳳 교감 구송초등학교화성분교장119 조현영 趙顯榮 교감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120 조영수 曺永秀 교장 강릉명륜고등학교121 이광구 李光求 교감 진천고등학교122 연규만 延圭晩 교감 율량초등학교123 권정자 權貞子 교감 금천초등학교124 이종환 李鍾煥 교감 풍광초등학교125 이규숙 李圭淑 교감 율량초등학교126 박선희 朴仙姬 교감 율량초등학교127 김재용 金在容 교사 공주중동초등학교128 故 박일남 朴一南 교감 논산여자고등학교129 故 오택근 吳宅根 교장 삼례여자중학교130 조동균 趙東鈞 교장 목포인성학교131 서영순 徐永順 교사 쌍봉초등학교132 조태용 曺泰用 교감 영천초등학교133 주홍임 朱洪任 교감 안계초등학교134 김규승 金圭勝 교감 문경공업고등학교135 김광득 金光得 교장 의성고등학교136 故 김창록 金昌錄 교장 양북중학교137 최명 崔明 교감 대구가톨릭대학사대부속무학고등학교138 황장홍 黃金長弘 교장 옥계중학교139 김상순 金相淳 교감 안평중학교140 하용성 河龍成 교감 합포초등학교141 정종상 鄭宗相 교감 함양초등학교142 구태용 具台用 교사 대아중학교143 정만기 鄭萬基 교감 김해여자중학교144 김청 金淸 교사 양산고등학교145 이용우 李龍雨 교감 양산남부고등학교146 故 양문식 梁文植 교장 삼천포중앙고등학교147 신진영 申珍泳 교장 동광초등학교148 양창구 梁昌九 교감 제주중앙초등학교149 박진종 朴鎭宗 교사 신성여자중학교150 석정자 石靜子 교수 동주대학151 김도용 金到勇 교수 동주대학152 조열 趙烈 교수 동서울대학153 임병오 林炳午 학장 영남이공대학154 심종섭 沈宗葉 교수 강원대학교155 윤형자 尹亨子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156 김두석 金斗錫 교수 호원대학교 ◆옥조근정훈장(136명)157 김인종 金仁鍾 교사 동성중학교158 문용호 文勇浩 교장 중앙고등학교159 서정구 徐廷龜 교장 광문고등학교160 남호법 南浩法 교장 대일고등학교161 故 이상세 李相世 교사 성내중학교162 최영호 崔英鎬 교감 혜화여자고등학교163 이영자 李英子 교감 강남공업고등학교164 故 피용진 皮容鎭 교사 성동기계공업고등학교165 양길자 梁吉子 교감 증산중학교166 김일천 金一天 교사 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167 박태순 朴泰淳 교장 해운대여자중학교168 손영식 孫鍈植 교감 장서초등학교169 하태진 河太鎭 교감 부산중앙고등학교170 이영희 李永熙 교감 운봉초등학교171 박옥수 朴玉守 교감 용호중학교172 김승석 金承石 교감 해운대공업고등학교173 故 이병욱 李丙旭 교감 구서여자중학교174 정경혜 鄭慶惠 교감 동주여자상업고등학교175 김정시 金正市 교감 성광고등학교176 김홍 金弘 교감 평리중학교177 이상백 李相伯 교감 와룡고등학교178 이팔수 李八洙 교감 원화여자고등학교179 권태승 權泰昇 교장 영진고등학교180 정재영 鄭載榮 교감 구남중학교181 이정석 李正錫 교감 현풍고등학교182 안신영 安信瑩 교사 인천남동초등학교183 박민호 朴敏鎬 교감 인천신광초등학교184 김명애 金明愛 교감 인천신흥초등학교185 이우만 李愚萬 교감 인천용현남초등학교186 故 장경선 張慶善 교감 인천서운초등학교187 최지선 崔志瑄 교감 인천박문여자중학교188 김옥은 金玉恩 교감 광주문화초등학교189 박명진 朴明辰 교감 상일중학교190 박내길 朴來吉 교감 각화초등학교191 박정식 朴定植 교감 두암초등학교192 김종윤 金鍾潤 교사 광주효덕초등학교193 강중구 姜重久 교감 동대전중학교194 황태운 黃泰雲 교감 대전고등학교195 나능찬 羅能燦 교감 회덕초등학교196 이옥선 李玉善 교감 도덕초등학교197 故 김은기 金銀起 교감 상패초등학교198 김남주 金南珠 교감 부용초등학교199 강태진 姜太珍 교장 의왕부곡초등학교200 전갑순 全甲順 교감 오마초등학교201 이영휘 李永徽 교감 화성장안초등학교202 황연욱 黃蓮旭 교감 운암초등학교203 故 한민교 韓敏敎 교장 이천송정초등학교204 엄귀순 嚴貴順 교감 원천초등학교205 이정애 李貞愛 교감 조원초등학교206 허관철 許關鐵 교감 이천중학교207 고삼직 高三直 교감 수성여자중학교208 이양자 李洋子 교감 동부여자중학교209 엄준섭 嚴準燮 교감 안양공업고등학교210 오영일 吳英日 교감 평택여자고등학교211 장재영 張在濚 교감 동두천중앙고등학교212 김선희 金善姬 교사 동내초등학교213 신춘애 申春愛 교감 강릉초등학교214 김헌우 金軒友 교감 현북초등학교215 정의환 鄭義煥 교감 천곡초등학교216 권만희 權萬喜 교감 광덕초등학교217 이필동 李弼東 교감 도계고등학교218 이기조 李基祚 교감 고성고등학교219 이문호 李文鎬 교사 청안중학교220 장주현 張周鉉 교감 충북공업고등학교221 강태영 姜泰榮 교감 제천농업고등학교222 권태호 權泰鎬 교감 동량초등학교223 박영상 朴榮相 교감 청주농업고등학교224 안광원 安光源 교감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225 故 한광복 韓光福 교사 진흥초등학교226 김홍빈 金洪 교사 개신초등학교227 이우복 李愚福 교감 삼성중학교228 김응실 金應實 교장 풍세초등학교229 조석교 趙錫敎 교사 대왕초등학교230 김형선 金炯善 교장 판교중학교231 이성우 李成雨 교감 천안북중학교232 김혁석 金赫石 교장 금산여자중학교233 조용호 趙瑢鎬 교감 공주농업고등학교234 김형태 金亨泰 교감 논산공업고등학교235 하봉균 河奉均 교감 천안공업고등학교236 박무영 朴茂永 교감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237 故 유기철 柳起哲 교사 성수초등학교238 故 전이곤 全二坤 교장 아영초등학교239 양봉규 梁鳳圭 교사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240 강현욱 姜炫旭 교감 전주솔빛중학교241 홍남기 洪南基 교사 상산고등학교242 임성민 林成敏 교감 전주중앙중학교243 이규룡 李圭龍 교감 심창초등학교244 故 최종근 崔種根 교사 순천선혜학교245 정박신 鄭博信 교장 광양중마초등학교246 이병조 李丙祚 교감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247 문병숙 文炳淑 교장 망운중학교248 이명희 李明姬 교감 예천동부초등학교249 故 김재현 金在顯 교감 온혜초등학교250 손성애 孫聖愛 교감 유림초등학교251 안덕환 安德煥 교감 용황초등학교252 정윤옥 鄭潤玉 교감 장기초등학교253 장헌문 張憲文 교장 영광여자고등학교254 故 김경동 金炅東 교사 문경서중학교255 이영옥 李英玉 교감 청도전자고등학교256 안문현 安文鉉 교장 경북인터넷고등학교257 정문호 鄭文昊 교감 구미신평중학교258 류승환 柳承煥 교감 구미정보여자고등학교259 김정순 金晶順 교감 봉원초등학교260 故 조찬래 趙贊來 교감 주동초등학교261 故 안수경 安守敬 교사 밀양초등학교262 故 배영동 裵英東 교사 밀성초등학교263 권영숙 權榮淑 교감 사포초등학교264 故 박무재 朴武在 교장 산외초등학교265 전경주 全炅柱 교감 삼천포초등학교266 박정제 朴正濟 교감 정곡중학교267 이종석 李鐘碩 교감 고성여자중학교268 임일석 林逸錫 교장 해성중학교269 김국치 金國治 교감 마산공업고등학교270 최배규 崔培奎 교감 마산공업고등학교271 故 이우섭 李佑燮 교감 밀성고등학교272 장세철 張世哲 교사 함안고등학교273 신호향 申鎬享 교장 마산중앙고등학교274 박중구 朴重久 교감 합포고등학교275 문정일 文丁一 교감 노형초등학교276 오광균 吳廣均 교감 서귀포초등학교277 정화철 鄭和喆 교수 우송공업대학278 정은식 鄭垠植 교수 동의공업대학279 문창아 文昌兒 교수 동주대학280 구대회 具大會 부교수 대구미래대학281 이종수 李宗秀 교수 경남정보대학282 임채현 林采鉉 교수 동부산대학283 박재환 朴載煥 교수 동부산대학284 인주철 印柱哲 교수 경북대학교285 한은재 韓恩在 교수 계명대학교286 이길룡 李吉龍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287 곽광자 郭光子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288 황석자 黃晳子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289 故 강진경 康珍敬 교수 연세대학교290 故 송세목 宋世穆 교수 청주대학교291 전용기 全勇起 교수 호원대학교292 박현빈 朴鉉彬 교수 호원대학교 ◆근정포장(79명)293 신승철 申承澈 교장 보인중학교294 故 이달수 李達壽 교사 은평웹미디어고등학교295 신동범 愼東範 교장 상계제일중학교296 백금순 白金順 교감 둔촌고등학교297 故 박도원 朴道元 교사 서울용암초등학교298 박임희 朴臨熙 교장 서울신답초등학교299 故 홍완석 洪完錫 교사 신재초등학교300 윤승삼 尹勝三 교감 계성정보고등학교301 박명복 朴明福 교감 동현중학교302 이인숙 李仁淑 교감 장림여자중학교303 전철부 田鐵夫 교사 대양전자정보고등학교304 김해원 金海元 교감 대구서부고등학교305 송옥헌 宋玉憲 교감 성명여자중학교306 박대흠 朴大欽 교감 현풍고등학교307 정승현 鄭承鉉 교감 경북여자정보고등학교308 유순종 劉順鍾 교감 인천신광초등학교309 오순학 吳淳鶴 교감 문학정보고등학교310 이용성 李勇成 교감 인천함박초등학교311 박오순 朴五順 교사 문산초등학교312 故 신명식 申明植 교사 문산중학교313 박장환 朴長煥 교장 보문고등학교314 김영철 金榮喆 교감 대전양지초등학교315 故 서원기 徐源基 교감 신탄진초등학교316 김순희 金純姬 교감 가납초등학교317 임충균 林忠均 교감 매화초등학교318 이영임 李榮壬 교감 용정초등학교319 김정원 金貞媛 교감 경의초등학교320 신비식 申妃植 교감 성남매송초등학교321 김영희 金英姬 교사 도곡초등학교322 권태범 權泰範 교감 소하고등학교323 김찬용 金讚鎔 교감 수원공업고등학교324 박상열 朴相烈 교사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325 박군자 朴君子 교감 군포정보산업고등학교326 심현국 沈鉉國 교감 유신고등학교327 황미자 黃美子 교감 영성여자중학교328 강윤석 姜允錫 교장 심석중학교329 김현숙 金賢淑 교감 홍천초등학교330 류영오 柳瑩五 교감 남원주중학교331 이세구 李世求 교감 영월중학교332 박광모 朴光模 교장 심천중학교333 고평식 高平植 교사 개신초등학교334 故 전경우 全敬寓 교사 제천동중학교335 김학수 金學洙 교사 운호고등학교336 故 김창동 金昌東 교사 석교초등학교337 조옥명 趙玉明 교감 온양여자중학교338 차인호 車仁鎬 교장 신풍종합고등학교339 손원의 孫源義 교사 군산영광중학교340 김상칠 金相七 교감 이리영등초등학교341 안병진 安秉鎭 장학관 전라북도교육청342 유재덕 兪在德 교감 전주인후초등학교343 신재도 申載道 교사 호남고등학교344 최성호 崔盛皓 교사 불갑초등학교345 이경호 李京浩 교감 석보초등학교346 허영숙 許英淑 교감 상주초등학교347 정태환 鄭泰煥 교감 지곡초등학교348 정영화 鄭永花 교감 형일초등학교349 김소경 金素卿 교감 인동초등학교350 김영옥 金永玉 교감 경산서부초등학교351 조희축 曺喜丑 교감 자인초등학교352 장영희 張永熙 교장 현일고등학교353 신인묵 辛仁默 교장 오천고등학교354 조봉환 趙鳳煥 교장 경주중학교355 정해유 丁海酉 교감 병곡중학교356 박종현 朴種鉉 교감 청도여자고등학교357 김채숙 金菜淑 교감 회원초등학교358 이상훈 李相勳 교장 거창대성중학교359 김종환 金鍾煥 교사 성지여자고등학교360 조병철 曺秉鐵 교감 삼계중학교361 오경순 吳京順 교수 숭의여자대학362 오인식 吳仁植 부교수 우송공업대학363 김영찬 金榮燦 교수 인덕대학364 김진숙 金辰淑 교수 동부산대학365 양삼승 梁三勝 교수 포항1대학366 심영학 沈永鶴 교수 연세대학교367 조규철 調圭哲 교수 울산대학교368 이정전 李正典 교수 전남대학교369 한기영 韓基榮 교수 제주대학교370 한준노 韓俊老 교수 호원대학교371 이종복 李鍾福 교수 호원대학교 ◆대통령표창(36명)372 故 박종출 朴鍾出 교사 서울상월초등학교373 이옥희 李玉姬 교감 교리초등학교374 김천규 金千圭 교감 부산여자고등학교375 故 김영신 金渶信 교사 덕명정보여자고등학교376 최돈규 崔敦圭 교감 남성여자고등학교377 박정순 朴正順 교감 부산혜성학교378 정헌찬 鄭憲澯 교장 장안제일고등학교379 김재일 金載一 교감 덕원중학교380 이영희 李英姬 교감 인천만수북초등학교381 지진호 池珍昊 교감 인천외국어고등학교382 박인수 朴仁秀 교장 동산고등학교383 안영진 安暎珍 교감 가좌여자중학교384 권선유 權善有 교감 유성여자고등학교385 故 김용호 金龍鎬 교감 전하초등학교386 정점순 鄭占順 교감 부광초등학교387 오세화 吳世和 교감 경의초등학교388 이상희 李相姬 교감 덕풍초등학교389 장인숙 張仁淑 교감 구운중학교390 김안자 金安子 교감 백석중학교391 故 오영진 吳永鎭 교감 광주고등학교392 故 오종덕 吳鍾德 교감 안내중학교393 이규현 李揆炫 교사 상산고등학교394 소선영 蘇善永 교감 이리동중학교395 김정애 金貞愛 교사 여수부영초등학교396 최종구 崔鍾九 교감 포항동부초등학교397 이명애 李明愛 교감 풍기중학교398 송국자 宋國子 교감 봉곡중학교399 최충길 崔忠吉 교감 함창고등학교400 허정숙 許貞淑 교감 명서중학교401 구갑순 具甲順 교감 문산중학교402 이원부 李源夫 교감 김해고등학교403 곽오계 郭五季 교수 대구과학대학404 윤현중 尹玄重 부교수 경북전문대학405 이진표 李振杓 교수 대불대학교406 정원배 鄭元培 교수 부산대학교407 故 고소웅 高昭雄 교수 연세대학교 ◆국무총리표창(55명)408 윤병욱 尹炳旭 교감 유석초등학교409 故 최응도 崔應燾 교감 경희초등학교410 장현숙 張賢淑 교사 성신초등학교411 신유섭 申庾燮 교사 수송중학교412 김연심 金連心 교사 이사벨중학교413 김인근 金仁根 교감 금사중학교414 최정숙 崔貞淑 교사 사직여자중학교415 정정순 鄭靜順 교감 내성중학교416 마동호 馬東浩 교감 부산국제고등학교417 이국웅 李國雄 교사 대구광명학교418 최호숙 崔好淑 교감 대구범어초등학교419 김우태 金瑀泰 교감 삼산고등학교420 조병남 趙炳楠 교감 신흥여자중학교421 김복순 金福順 교감 광주제일고등학교422 김영현 金榮賢 교사 대전백운초등학교423 김정선 金貞善 교사 대전석봉초등학교424 故 안의환 安義煥 교사 대전중학교425 염근호 廉根浩 교감 동구초등학교426 박광희 朴光熙 교감 성복초등학교427 김성태 金聖泰 교감 양곡초등학교428 장은주 張恩珠 교감 의정부서초등학교429 김순옥 金順玉 교감 금상초등학교430 이상옥 李相玉 교감 포천초등학교431 故 최도철 崔道撤 교감 평촌공업고등학교432 전주영 全珠英 교감 부일중학교433 박순자 朴順子 교감 군포중학교434 한명옥 韓明玉 교장 여주제일중학교435 원옥희 元玉姬 교감 여주중학교436 정순희 鄭舜姬 교감 도농중학교437 故 서정호 徐廷晧 교사 중흥고등학교438 故 임상철 林相喆 교사 이월중학교439 故 윤택중 尹宅重 교사 경천초등학교440 오인순 吳仁順 교감 신풍중학교441 이정옥 李貞玉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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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賢貞 교사 가좌여자중학교488 황예자 黃禮子 교사 인천소양초등학교489 최현주 崔賢珠 교사 인천능허대초등학교490 박태구 朴泰求 교감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491 故 이길선 李吉仙 교사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492 김은희 金恩姬 교감 새일초등학교493 김욱생 金旭生 교감 동천초등학교494 이성옥 李成玉 교감 효정고등학교495 김혜자 金惠子 교감 광명북초등학교496 김혜숙 金惠淑 교감 광명북초등학교497 권영숙 權英淑 교감 광명동초등학교498 조계환 趙啓煥 교감 주엽초등학교499 이수자 李修子 교감 고양화정초등학교500 이규영 李圭英 교사 문촌초등학교501 故 노두한 魯斗漢 교사 전곡초등학교502 강춘식 姜春植 교감 상갈초등학교503 故 김재웅 金載雄 교사 양성초등학교504 故 양내석 梁來錫 교사 현덕초등학교광덕분교505 문기섭 文奇燮 교감 세교초등학교506 김차옥 金次玉 교감 수성초등학교507 선향영 宣享榮 교감 중탑초등학교508 김경숙 金京淑 교감 관양초등학교509 곽용임 郭勇壬 교감 의정부고등학교510 김귀식 金貴植 교감 용호중학교511 윤상화 尹相和 교사 용호중학교512 이선애 李仙愛 교감 저동중학교513 故 이승호 李承鎬 교사 호성중학교514 홍정임 洪貞任 교감 양영중학교515 故 최진화 崔鎭和 교사 구리중학교516 전윤주 全潤珠 교사 경화여자고등학교517 변미숙 卞美淑 교사 충북대학교사범대부속중학교518 이정옥 李晶玉 교사 매괴고등학교519 이미미 李美美 교사 삼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520 김영자 金英子 교사 천안부영초등학교521 송해성 宋海星 교사 부여여자고등학교522 오재균 吳在均 교사 천안백석중학교523 문승태 文承泰 교사 공주정명학교524 故 김영순 金榮順 교사 천안봉서중학교525 황금순 黃錦順 교감 신풍중학교526 정종섭 丁鍾燮 교사 남성여자고등학교527 김장욱 金장旭 교사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528 김영표 金永標 교사 상산고등학교529 김종배 金鍾倍 교사 상산고등학교530 김연수 金蓮秀 교감 고산고등학교531 故 김지순 金智淳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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