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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희생자 오늘 장례식] 천안함사건 다양한 시각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천안함 침몰의 원인 조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곳곳에서 북한의 책임을 ‘가정’,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로선 북한의 연루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을 보이는 실정이다. ☞[사진] ‘편히 쉬소서’ 천안함 희생장병 영결식 힐러리 클런턴 미국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천안함 사건에 대한 향후 대책과 관련, 예지 부제크 유럽회의 의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 및 역내 다른 국가들과 긴밀한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 장관은 그러나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전날 홍콩에서 ‘북한의 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언급에 대한 구체적인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진행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를 들어 답변하지 않았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천안함 사태에 대한 보다 광범위하고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 아주 객관적이고 엄정하며 과학적인 조사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이날 뉴욕 총영사관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사태 진전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 총장은 특히 조사에서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났을 때 유엔 차원의 대응과 관련, “먼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결과가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 이후에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대해서는 한국의 우방, 6자회담 당사국, 광범위한 국제사회의 공감을 얻어가면서 한국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리라 생각한다.”며 원칙론을 폈다. 한편 브루스 클링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해 한국이 취하게 될 어떤 조치에 대해서도 지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mkim@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철도노사 ‘30일 총파업’ 설전

    이달 말 고정식 특허청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특허청이 술렁이고 있다. 철도노사는 ‘30일 파업설’을 놓고 이전투구 양상이다. ●사장 총파업 담화… 노조 발끈 5월24일 단체협약 해지를 앞두고 교섭을 진행 중인 철도노사가 ‘30일 파업설’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허준영 사장이 사내 업무포털에 노조의 30일 총파업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허 사장은 “또 파업을 한다면 철도공사의 미래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정부에 조기 민영화를 공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노조는 허 사장을 철도에 애정이 없는 최고경영자(CEO)로 평가하며 “사장이 너무 앞서간다.”고 발끈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지난 26일로 예정됐던 준법투쟁의 일환인 ‘규정지키기 근무’도 유보했다.”면서 “예민한 사안인 철도 민영화를 CEO가 언급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사측의 입장은 다르다. 노조의 전향적 자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교섭을 통한 타결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조문 정국 등을 감안할 때 30일 파업은 노사 모두 공멸로 인식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난 16일 필수유지업무 근무자 명단을 통보하는 등 노조가 (파업)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재정부 청장 임명설에 초긴장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고정식 특허청장 후임으로 기획재정부 출신이 임명될 것으로 알려지자 특허 공무원들이 긴장하고 있다. 신임 청장이 특허행정 경험이 없어 적응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변화가 예상된다. 전상우 전 청장이 물러나고 고 청장이 부임하면서 인사 태풍이 일었던 상황이 직원들 사이에 오르내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박사 특채자 등 기술직을 중용, 직렬 간 갈등을 야기하기도 했던 ‘고 청장식’ 인사도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동안 활동반경을 줄여왔던 행정직 공무원들은 기대와 함께 기지개를 펴는 양상이다. 한 관계자는 “새 청장이 부임하면 인사 폭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천안함 46용사 추모]국내외 끊이지 않는 추모행렬

    [천안함 46용사 추모]국내외 끊이지 않는 추모행렬

    │워싱턴 김균미·도쿄 이종락특파원·서울 김병철 김양진기자│천안함 ‘46용사’ 장례 사흘째인 27일 정·재계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잇따랐다. 오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유가족들의 손을 잡고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용기를 내라고 위로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한승수 전 총리도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재계 인사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헌화를 한 뒤 방명록에 ‘조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안함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발전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조석래’라고 썼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재원 SK E&S 부회장과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 등과 분향소에 들러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비롯한 사장단 20여명과 서경석 GS그룹 부회장 및 계열사 사장단, 강유식 LG부회장과 남용 LG전자 부회장 등 LG그룹 사장단,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원단도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한편 주미한국대사관도 26일(현지시간) 워싱턴 시내 대사관 통합청사 1층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한덕수 대사를 비롯한 주미대사관 직원들이 오후 분향소에서 검은 조의 리본을 단 채 헌화와 분향을 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희망하는 재외국민의 분향을 받을 계획이다. 주일한국대사관은 27일 오후 도쿄 요쓰야 대사관에 마련된 빈소에서 권철현 대사와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함 순직 장병들에 대한 추도식을 가졌다. kmkim@seoul.co.kr
  • 김제동 “노제 사회본 게 좌파라면, 기꺼이 좌파할 것”

    김제동 “노제 사회본 게 좌파라면, 기꺼이 좌파할 것”

    미국 하버드대 특강에 강연자로 나선 방송인 김제동이 자신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김제동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열린 강연 말미에 한 학생으로부터 “방송인으로서 정치적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제동의 대답은 “나는 좌파가 뭔지, 우파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김제동은 이어 “지난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 사회를 본 것 때문인 것 같은데, 한 나라의 대통령이 돌아가셔서 슬퍼하는 상황에서 유족의 요청으로 사회를 봤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사회를 봤는데 이것 때문에 좌파라고 한다면, 기꺼이 좌파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동의 소위 ‘좌파 발언’에는 이명박 대통령 이름도 거론됐다. 김제동의 대답 중간에 “(당시)이명박 대통령도 가장 먼저 조문하지 않았나. 그렇다고 이명박 대통령이 좌파인가.”라고 질문을 던진 것. 김제동은 “웃기기 위해서는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며 사람에 대한 사랑을 재차 강조했다. 하버드 특강을 끝낸 김제동은 현지시간 28일과 39일 각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시애틀에서 교민들을 상대로 토크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안함 인양이후]재계, 商議 회장단 등 조문·근조 리본

    26일 재계에 따르면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상의 회장단은 이날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국무역협회는 평택 2함대 합동분향소를 찾은 뒤 순국 장병들의 빈소가 차려진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유족을 위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이날 송재희 상근부회장 등 회장단 및 임원진 50여명이 서울 여의도 분향소를 찾았다. 26일 현대기아차그룹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비롯해 사장단 20여명이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과 박용만 ㈜두산 회장, 두산 계열사 사장단도 이날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삼성그룹은 28일 수요 사장단회의가 끝난 뒤 사장단이 단체로 조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차원에서 애도의 뜻을 표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우리은행과 한국거래소는 천안함 장병 애도 기간인 29일까지 전 직원이 검은색 근조 리본을 달고 업무를 보기로 했다. 무역협회와 대한항공은 각각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와 공항동 본사 등에 조기를 내걸었다. 이두걸기자 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천안함 인양이후]정치권, “국민애도 동참” 일제 조문

    여야 정치권은 지방선거를 37일 앞둔 26일 모든 정치일정을 중단하고 일제히 천안함 순국장병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넋을 기렸다. 여야 지도부는 영결식이 엄수될 29일까지 소속 의원과 당직자들에게 언행을 조심하라고 주의령을 내리는 등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는 한편 천안함 침몰 사건이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애도기간 중에도 북한의 어뢰 공격 가능성을 부각시키는 여당과 국가 안보체계상의 허점을 강조하는 야권 사이의 ‘소리 없는 전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 정의화·송광호·박재순 최고위원, 김성조 정책위의장, 조해진 대변인, 전여옥 전략기획본부장 등 주요 당직자와 박희태·홍사덕·홍준표·권영세 의원 등 소속 의원 60여명은 아침 일찍 순국장병의 대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평택 제2함대사령부를 찾아 조문했다. 곧이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원내대표는 “북한이 저지른 도발로 드러난다면 과거와 같은 단순한 대응에 머무를 수 없다.”고 경고했다. 민주당도 정세균 대표와 박주선·장상 최고위원, 이미경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전·현직 의원 30여명이 평택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헌화 뒤에는 분향소를 지키고 있던 유족 대표들을 만나 위로를 건넸다. 정 대표는 “사고원인을 밝혀 달라.”는 유가족들에게 “28일부터 국회에서 특위가 가동되는데 절대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민주노동당 강기갑,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등도 2함대 사령부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천안함 인양이후]생존장병 52명 9시22분 맞춰 분향… “아들로 생각해주셨으면”

    [천안함 인양이후]생존장병 52명 9시22분 맞춰 분향… “아들로 생각해주셨으면”

    천안함 함장 최원일 중령 등 생존장병 58명 가운데 52명이 26일 밤 늦게 평택 2함대사령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생존 승조원들은 천안함 침몰시간인 오후 9시22분에 맞춰 분향소를 찾아 40여분 동안 머물렀다. 이들은 분향에 이어 거수 경례를 하고 영정 앞에 국화꽃을 놓고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유가족들을 만나서는 연신 “죄송하다.”며 다 함께 큰절을 올린 뒤 함상 활동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유가족들에게 “똑같은 아들로 생각해 주셨으면….”이라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일부 유가족이 최 함장에게 울분을 표출하기도 했지만, 고 신선준 상사의 매형 한재우씨는 “너희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느냐. 떠나간 애(동료)들을 위해서라도 군 생활 열심히 해야지….”라며 장병들을 다독였다. 생존 장병들은 전날 괜한 죄책감에 조용히 조문을 다녀와야 했다. 이들은 장례 기간에 허드렛일이라도 하고 싶다는 심경을 천안함 전사자가족협의회(천전협) 측에 전달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천전협 나재봉 대표는 26일 “어제 분향소를 다녀간 생존 장병들이 ‘허드렛일이라고 하겠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나 대표는 “이번 사고로 천안함 승조원 104명은 생존자와 전사자로 운명이 갈렸지만 모두 ‘천안함 가족’인 만큼 46명 전사자들의 장례식과 영결식에 살아 남은 동료 장병들이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천전협 가족들과 협의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영결식에서 동료 장병들의 유해를 들고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존 장병들 가족들도 “전사자 가족들을 돕기 위한 방안이 마련된다면 기꺼이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함대 관사를 쓰던 한 생존자 부인은 분향소에서 전사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돌봐주고 있다. 그는 “군인가족 이전에 기쁜 일 슬픈 일을 함께 나누던 이웃이었는데 남편의 생사가 갈리면서 서먹해졌다.”며 “남편 동료의 가족을 도우면서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생존자 김현용(27) 중사의 아버지 선규씨는 “아직 아들로부터 구체적인 얘기는 듣지 못했지만 전사자 가족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맡긴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B, 서울광장 분향소 조문

    MB, 서울광장 분향소 조문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대통령은 분향 뒤 침통한 표정으로 장병들의 영정 하나하나를 쳐다봤으며, 조문 후에도 한참동안 자리를 뜨지 못한 채 영정을 다시 한번 둘러봤다. 이 대통령은 조문록에 ‘대한민국은 당신들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천안함 인양 이후] 46인의 용사를 기리며… 전국서 추모물결 이어져

    [천안함 인양 이후] 46인의 용사를 기리며… 전국서 추모물결 이어져

    천안함 희생 장병 46명의 장례절차가 시작된 25일 전국은 또다시 추모물결에 휩싸였다. 유가족이 있는 경기 평택 2함대는 물론 서울광장과 부산역광장 등 전국 32곳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시민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수병들의 넋을 기렸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는 국화 2만 5000여송이로 꾸며졌다. 분향소를 따라 세워진 30개 흰 천막 아래에는 시민들의 줄이 끊이지 않았고 해군 관계자가 상주가 돼 조문객을 맞았다. 오세훈 시장은 분향소가 마련된 직후인 정오에 조문을 마쳤고, 시민들의 조문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민주당의 한명숙 전 국무총리, 한나라당 원희룡·나경원 의원 등이 모습을 나타냈다. 해군에서 복무했다는 이도상(72)씨는 분향소를 찾아 “후배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안양에서 달려왔다. 선배로서 고통스럽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러시아인 뱌체슬라프 샤드린(31)은 표정으로 “러시아에서도 2000년 8월에 쿠르스크호 잠수함이 침몰해서 100명이 넘는 장병이 죽었다.”며 “천안함 참사가 남의 일 같지 않아 분향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부산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소에는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영관급 장교와 부산시 직원 등 20여명이 조문객을 맞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오후 1시 분향했다. 부산역 광장과 함께 육군 제53사단 사령부와 공군 제5전술비행단에도 합동 분향소가 마련됐다. 경남도도 도청 앞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 희생 장병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경기도는 수원역 광장과 의정부역 광장, 강원도는 춘천시청 주차장과 동해시 문화예술회관, 충북도는 도청 회의실, 충남도는 천안시청 중회의실, 전북도와 경북도, 경남도는 도청 강당, 전남도는 순천 조은프라자 광장, 제주도는 체육회관 2층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한편 전국의 분향소는 영결식이 열리는 29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29일은 오후 6시)까지 조문객을 받는다. 전광삼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천안함 인양 이후] 鄭총리 담화 발표 30분전 北관련 내용 모두 삭제

    [천안함 인양 이후] 鄭총리 담화 발표 30분전 北관련 내용 모두 삭제

    “순국한 용사들은 미처 푸른 꿈을 다 펼쳐 보이지 못한 채… 차갑고 어두운 조국의 바다에서… 마지막 눈을 감아야 했던… 대한의 아들입니다.” 25일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던 정운찬 국무총리는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희생장병을 언급하는 순간 끝내 참았던 눈물이 터져나왔다. 정 총리 뒤로 침몰 직전의 늠름한 천안함 772호의 사진이 태극기를 배경으로 뚜렷이 눈에 들어왔다. 정 총리는 낮 12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3층 브리핑룸에 김태영 국방부 장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김양 국가보훈처장,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등 관계장관 4명과 검은 넥타이에 근조 리본을 달고 들어섰다. 이어 정 총리는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오늘부터 29일까지 해군장으로 엄수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이명박 대통령이 할 것으로 예상됐던 담화문 발표는 통상 관례와 원인규명 등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총리 담화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건 최종 결과가 나오면 직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담화문에서 장병들의 숭고한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구조요청 중지 등 구조자 수색과정에서 어려운 결단을 내려줬던 유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현했다. 정 총리는 또 천안함 인양작업을 돕다가 귀항 중 침몰한 금양 98호에 대해서도 “금양호 선원들의 희생 역시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정 총리는 “정부는 정부대로 사고원인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철저히 밝혀내겠다.”면서 “조사결과에 따라 결연한 자세로 엄중한 조처를 취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 군 당국에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정 총리는 “국가안보태세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우리 군에도 책임을 물어야 할 일이 있다면 엄정히 물을 것”이라며 “장병들의 안전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사기진작을 위한 종합대책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이 시대, 이 땅의 영웅들이 몸으로 보여준 숭고한 애국정신을 결코 헛되이 하지 않겠다.”면서 “우리 국민들 가슴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쉬도록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들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담화문에는 북한 관련 언급들이 발표 30분을 남겨 놓고 모두 삭제됐다. 원인규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북한 반발 등 정부 측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발표 직전 배포된 담화문에는 “날카롭게 찢겨나간 함수의 가장자리는 우리 국토를 할퀴고 간 냉엄한 분단의 현실을 상기시킨다.”면서 “우리가 슬픔에 젖어 있는 순간에도 독도에 대한 망발을 거듭하는 일본과 금강산 관광지구 내 민간자산까지 동결하겠다는 북한, 그 중간이 오늘의 대한민국 좌표”라고 적혀 있다. 정 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뒤 곧바로 국무위원들과 함께 순국 장병들의 빈소가 차려진 평택 제2함대사령부를 방문,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된 천안함 희생장병 장례기간(25~29일) 동안 모든 공무원들에게 검소한 복장에 근조(謹弔) 리본을 달도록 했다. 중앙, 지방 등 전 행정기관에 체육행사, 축제 등을 자제토록 했다. 국가 애도의 날인 29일에는 전국 관공서 등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사이렌을 울려 1분간 추모 묵념을 하도록 조치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29일 ‘국가애도의 날’

    29일 ‘국가애도의 날’

    정부는 25일 천안함 순국 장병들의 영결식이 거행되는 오는 29일을 ‘국가애도의 날’로, 25일부터 29일까지를 ‘국가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정부중앙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오늘부터 29일까지 해군장으로 엄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순국 장병들을 전사자에 준해 명예롭게 예우하고 1계급 추서와 화랑 무공훈장을 수여키로 했다. 정 총리는 “(침몰 원인) 조사결과에 따라 결연한 자세로 엄중한 조처를 취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어 “국가안보태세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우리 군에도 책임을 물어야 할 일이 있다면 엄정히 물을 것”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또 천안함 인양을 돕다가 귀항 중 침몰한 금양호에 대해서도 “금양호 선원들의 희생 역시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순국 장병들의 분향소나 영결식을 직접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는 26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주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조문 일정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 장병 7명 가운데 박성균(21) 하사의 시신 1구만 24일 수습됐으며 이창기 원사와 최한권 상사, 박경수 중사, 장진선 하사, 강태민 일병, 정태준 이병 등 6명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김성수 오이석 강주리기자 hot@seoul.co.kr
  • [천안함 인양 이후] “누가 우리아들 날개 꺾었나” 통곡

    [천안함 인양 이후] “누가 우리아들 날개 꺾었나” 통곡

    25일 천안함 희생 장병 46명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는 곳곳에서 오열하는 등 하루 종일 침통한 분위기였다. 2함대 체육관 앞 공터에는 유가족과 조문객 대기소로 쓰일 천막이 가족당 1동씩 설치됐다. 체육관 외벽과 입구에는 “故 ‘천안함 46용사’ 대한민국은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걸렸다. 오후부터는 정운찬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과 조문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유가족을 비롯, 지인과 일반시민 등 이날 하루 동안 1500여명이 다녀갔다. 한 시민은 “초등학생 아들이 뉴스를 보고 울면서 오고 싶다고 해 조문을 왔다.”면서 “내 동생도 20세에 세상을 떠나 희생 장병을 보면 내 동생 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희생 장병에 대한 화장 절차도 이어졌다. 이날 경기 수원시 연화장에서는 안경환 상사와 임재엽 중사, 이상민 하사, 장철희 일병 등 4명의 시신이 유족들의 오열 속에 화장돼 한줌 재로 돌아갔다. 안 상사의 어머니는 아들의 시신이 담긴 관 앞에 주저앉아 “우리 아들, 엄마 어떻게 살라고 이렇게 가니. 누가 내 아들 날개를 꺾었습니까.”라며 통곡을 멈추지 않았다. 울부짖다 실신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던 이 하사의 아버지는 “아들의 마지막 가는 길 배웅은 해야 한다.”며 팔에 링거를 꽂고 연화장으로 다시 돌아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또 충남 연기군 은하수공원 화장장에서도 김종헌 중사와 조정규 하사, 문영욱 하사, 이재민 병장 등 4명에 대한 화장식이 진행됐다. 김 중사의 부인은 남편의 이름조차 부르지 못하고 “엄마, 엄마”를 외치며 발만 동동 굴렀다. 조 하사의 어머니는 동료 해군 장병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필승’ 구호를 외치자 터져나오려는 울음을 손수건으로 막았다.앞서 24일에는 문규석 상사 등 6명에 대한 화장식이 연화장에서 이뤄졌다. 장병들의 시신은 화장로에 들어간 지 2시간여 만에 한줌 재로 봉안함에 담겨 가족들의 품에 안긴 채 다시 2함대로 옮겨졌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광장에 천안함 분향소 설치

    서울시는 천안함 전사장병 추모를 위해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시청 앞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분향소는 가로 18m, 세로 8m로, 6.7m 높이의 제단은 국화 2만 5000여송이로 장식된다. 장례위원회가 대표분향소를 설치하는 시점부터 운영되며 장례당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매일 6시부터 자정까지 전사장병들을 애도하는 시민들을 맞이하게 된다. 광장에는 천막 42동(몽골천막 32동, 캐노피 10동), 이동 화장실 2동, 테이블, 의자 등 조문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인국, 자신과 닮은 강아지 사진공개 ‘눈길’

    서인국, 자신과 닮은 강아지 사진공개 ‘눈길’

    가수 서인국이 15kg 감량 후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뿌린 데에 이어 ‘닮은꼴 견공’ 사진으로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인국은 지난 20일 자신이 미니홈피에 ‘서인국과 조문근 닮은 강아지’ 사진을 게재하며 “나 닮았음??ㅋㅋㅋ 친구들이 조류상에 개상이래. 개상은 너무 심한 거 아니냐.” 며 장난섞인 글도 함께 올렸다. 서인국이 공개한 두 장의 사진 속의 개들은 재채기와 하품을 하고 있다. 서인국과 조문근을 많이 닮은 모습이다. 이에 서인국은 “문근죠 부라더, 부라더도 부정할 수는 없을 걸세.” 라며 신인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인 Mnet ‘슈퍼스타K’ 결승에 올랐던 조문근에게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걸 사진첩에 올릴 줄은 몰랐다. 이런 걸 좋아하다니”, “빵 터지고 간다.” 등의 반응들을 나타냈다. 한편 서인국은 지난해 Mnet ‘슈퍼스타K’ 에서 우승한 후 데뷔앨범 ‘부른다’ 를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사진 = 서인국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팝 가수 켈리 클락슨 ‘슈퍼스타 K’ 옥석 가린다

    팝 가수 켈리 클락슨 ‘슈퍼스타 K’ 옥석 가린다

    팝 가수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 이 국내 신인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인 Mnet ‘슈퍼스타K 2’ 의 심사위원으로 위촉 돼 한국 땅을 밟는다. 켈리 클락슨은 오는 5월 3일 대구 3차 예선에 참석해 4차 예선격인 ‘슈퍼 위크’ 에 참가할 옥석을 가리게 된다.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오디션에는 그래미상과 빌보드 상을 수차례 휩쓴 미국 유명 팝 스타에게 자신을 알릴 기회이기에 대구 지역으로 오디션을 보려는 응시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팝의 신데렐라’ 켈리 클락슨의 이번 내한은 지난해 ‘슈퍼스타K’ 부산 3차 예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폴 포츠에 이은 것이다. 켈리 클락슨은 지난 2002년 미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이후 3장의 앨범을 발매, 전세계적으로 5천 6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한편 엠넷미디어 방송본부 홍수현 국장은 “지난해 ‘슈퍼스타K’ 가 서인국, 길학미, 조문근 등의 스타들을 발굴했듯, 올해도 능력있는 뮤지션들의 등장으로 다양성을 잃고 침체 기로에 서 있는 국내 음악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 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맨 ‘못해’, ‘슈퍼스타K’ 오디션 최고 인기곡

    포맨 ‘못해’, ‘슈퍼스타K’ 오디션 최고 인기곡

    남성 3인조 포맨(4MEN)의 ‘못해’가 ‘슈퍼스타K 시즌2’ 최고의 인기곡으로 떠올랐다. 엠넷미디어 측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 대전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2’ 예선에서는 5000명의 응시자가 모인 가운데 가장 많은 이들이 포맨의 ‘못해’를 불렀다. 이어 2AM의 ‘죽어도 못 보내’와 ‘잘못했어’가 많이 불린 곡으로 조사됐다. 남자 가수들의 곡이 상위권을 휩쓴 건 지난해 ‘슈퍼스타K’ 오디션과 정반대의 결과라 눈길을 끈다. 지난해 오디션 응시곡으로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다비치의 ‘8282’ 등 전반적으로 여성 가수들의 곡들이 인기를 끌었다. 이에 대해 김용범 CP는 “지난해 ‘슈퍼스타K’에서 서인국, 조문근 등의 큰 활약 덕분인지 올해는 20대 남자들의 오디션 응시가 높다.”며 “이런 이유로 오디션 때 가장 많이 불렸던 곡들도 대체적으로 남성 가수들의 곡인 거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CP는 “발라드 곡뿐만 아니라 R&B 등 장르도 다양해 졌고 무엇보다 전반적으로 지원자들의 노래 실력 수준이 높아져 올해는 높은 경쟁률과 더불어 치열한 경합도 기대가 되고 있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편 대전 1차 예선 격인 ARS와 UCC 예선을 통과한 5000 명은 지난 17일 대전 컨벤션 센터 전시실에서 2차 예선을 치렀다. 이 중 2차 예선을 통과한 약 40명은 오는 21일 대전 레전드 호텔에서 3차 예선을 치를 예정이며 통과자는 오는 7월 서울에서 있을 4차 예선 격인 ‘슈퍼 위크’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21년간 올림픽 대통령’ 사마란치 前위원장 하늘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심장 이상으로 21일 별세했다. 90세. 스페인 바르셀로나 퀴론 병원의 카를로스 세귀 대변인은 심장 이상으로 매우 위중한 상태에 빠졌던 사마란치 전 위원장이 이날 결국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병원 측은 사마란치 전 위원장이 급성 관상동맥기능 부전으로 지난 18일 병원에 입원했으며, 입원 직후 쇼크 상태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사마란치 전 위원장은 진정제를 투여 받고 인공 호흡기에 의존했고, 추가 검사가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2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사마란치는 이에세 경영대학원(IESE Business School)을 졸업하고 스페인올림픽위원회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뒤 1967년 스페인 체육장관으로 임명됐다. 사마란치가 스페인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동시에 IOC 위원으로 선임된 것도 그해였다. 1974~78년 IOC 부위원장을 지낸 사마란치는 1980년 IOC 제7대 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사마란치는 1977~80년 주소련 대사를 지내면서 소련 정부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 것이 IOC 위원장 선출에 큰 힘이 됐다. 특히 사마란치는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가졌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원조를 아끼지 않았고,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될 때도 많은 도움을 줬다. 그는 재임 기간 순수 아마추어리즘에서 탈피해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방송 중계권료를 비약적으로 키우면서 IOC의 재정을 확대시켰고, 올림픽을 세계 최대 스포츠 행사로 탈바꿈시켰다. 또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IOC 본부 인근에 올림픽 박물관을 개관했으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창설한 데 이어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는 IOC 선수위원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1999년 불거진 ‘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로 인해 도덕성에 타격을 입은 사마란치는 2001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자크 로게 위원장에게 대권을 물려주고 종신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되면서 21년 동안의 위원장 생활을 마무리했다. 권좌에서 물러났지만 그는 최근까지도 올림픽이나 각종 IOC 총회에 참석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현재 그의 아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도 IOC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IOC 총회 당시 2016년 여름올림픽 유치에 나선 스페인 마드리드를 지원하기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석한 사마란치는 “내 나이 89세로 이제 생의 마지막에 와 있다. 나를 위해서라도 마드리드를 지지해 달라.”고 IOC 위원들에게 호소하기도 했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장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조문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인국, ‘닮은꼴 개’ 사진 공개 ‘화제’

    서인국, ‘닮은꼴 개’ 사진 공개 ‘화제’

    가수 서인국이 슬림해진 몸매에 이어 ‘닮은꼴 견공’ 사진으로 또 한 번 화제다. 서인국은 지난 20일 “이건 뭐..ㅋㅋㅋ”란 제목으로 ‘서인국과 조문근 닮은 강아지’ 사진을 게재하며 “나 닮았음??ㅋㅋㅋ 친구들이 조류상에 개상이래. 개상은 너무 심한 거 아니냐”며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렸다. 서인국이 공개한 두 장의 사진은 누가 봐도 누구를 닮은 견공인지 구분이 가능하다. 서인국은 “문근죠 부라더, 부라더도 부정할 수는 없을 걸세”라고 함께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결승에 올랐던 조문근에게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걸 사진첩에 올릴 줄은 몰랐다. 이런 걸 좋아하다니”, “너무 귀엽다.”, “빵 터지고 간다.” 등 즐겁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서인국이 공개한 사진은 온라인상에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군 자녀 많이 다니는 진해 대야초교 학생들 한푼 두푼 용돈 아껴 ‘천안함 성금’ 전달

    “천안함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진해 대야초등학교 학생들이 한푼 두푼 용돈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지난 19일 모금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야초교는 진해 해군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해군 자녀들이 주로 다니는 학교다. 24학급 전교생 668명 가운데 40%에 이르는 262명의 아버지가 부사관 이상의 해군 직업군인들이다. 4~6학년 학급운영위원들은 최근 전교학생회의를 열어 천안함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천안함 함미가 인양된 15일부터 이틀간 반마다 모금함을 마련해 성금을 모았다. 이틀간 모인 금액은 114만 1050원.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저마다 용돈을 아껴 50원짜리 동전부터 1000원짜리 지폐까지 마음을 보탰다. 교직원 40여명도 동참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고 한주호 준위가 순직했을 때에도 진해시청에 마련된 분향소에 단체조문을 하고 그의 호국·희생정신을 기리는 특별수업을 하기도 했다. 진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오바마, 또 골프 구설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자주 즐겨온 골프로 구설에 올랐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인한 유럽 항공 대란으로 지난 18일(현지시간)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부부 장례식에 불참하면서 생긴 시간에 골프를 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워싱턴타임스는 오바마 대통령이 워싱턴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 골프장에서 3명과 함께 18홀 라운딩을 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에 폴란드 영문 경제 주간 바르샤바 비즈니스 저널은 인터넷판에 ‘오바마, 카친스키 장례식 대신 골프치러 가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폴란드 비행기 추락 사고 이후 워싱턴에 있는 폴란드 대사관을 방문하지 않았으며 조 바이든 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만이 폴란드 공관을 찾아 조문록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고 워싱턴타임스는 자세히 전했다. 또 이 신문은 CBS 라디오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마크 크놀러의 말을 인용, 오바마 대통령의 이날 골프 라운딩은 지난해 1월 취임후 32번째였다고 전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8년 임기 동안 라운딩 횟수는 24회다. 같은 기간으로 보면 20일로 취임 15개월을 맞는 오바마 대통령이 8배 이상 많이 골프를 친 셈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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