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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盧 그리며… 전국서 추모모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과 시민추모모임 행사가 22·23일 서울과 경남 김해 등에서 열린다. 노사모, 시민주권, 시민광장,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노사모카페 등 노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시민추모모임은 19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추모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시민모임은 22일 낮 12시부터 23일 오후 11시까지 대한문 앞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노 전 대통령 사진전을 열기로 했다. 또 23일 오후 7시~9시30분 서울시청광장과 부산대에서 동시에 시민추모 문화제를 갖는다. 당초 서울시는 리틀엔젤스 예술단 공연을 이유로 시청광장 추모제를 허가하지 않았지만, 18일 일정을 조정해 허가를 결정했다.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행진도 열린다. 시민모임은 22일 오후 2~3시 노 전 대통령이 당선 이전에 살았던 서울 명륜동 사저에서 안국동, 조계사, 대학로, 시청광장에 이르는 A코스와 동교동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에서 충정로, 정동길, 대한문으로 연결되는 B코스를 걷는 ‘민주올레’ 행사를 갖기로 했다. 23일 오후 2시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는 시민들이 기부해 조성한 박석묘역 완공식과 서거 1주기 추도식이 열린다. 추도식에는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명숙·유시민·안희정·김두관 후보 등이 대거 참석한다. 방송인 김제동씨의 사회로 진행될 추도식에서는 추모연주, 추모영상 상영, 추모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도종환 시인 등이 추도사를 한다. 이어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1만 5000여명의 시민들이 기부해 조성한 가로 20㎝, 세로 20㎝, 두께 10㎝의 박석묘역 앞에서 헌정사를 한다. 유족대표 인사, 시민 조문객 100명의 523마리 나비 날리기, 유족 및 내빈들의 묘역 참배에 이어 일반 참배객들에게도 묘역이 개방된다. 행사 참석자들은 오전 11시부터 노 전 대통령의 모교인 진영읍 대창초등학교에서 봉하마을 묘역까지 걸어가는 ‘민주올레’ 행사도 갖는다. 같은 시간 노 전 대통령의 49재를 올렸던 봉화산 정토원에서는 서거 1주기 추모법회가 열리며, 법타스님과 송기인 신부가 각각 추도사를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법무사시험 인기 갈수록 ‘시들’

    법무사시험 인기 갈수록 ‘시들’

    법무사 시험 지원 인원이 올해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법시험 선발인원 감소로 인해 사시 준비생들이 법무사로 방향을 틀어 지원자가 늘 것이라는 당초 전망은 올해도 빗나갔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19일 2010년도 제16회 법무사 시험 원서접수를 12일까지 마감한 결과, 모두 4135명이 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최근 법무사 시험 응시인원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1999년 제5회 시험에서 9229명이 원서를 낸 이후 지원자수는 계속 줄어들었다. 정원 120명을 선발하기 시작한 2004년 제10회 시험에서 모두 6588명이 지원한 데 이어 2005년 5602명, 2006년에는 5158명으로 줄었고 2007년엔 4811명까지 떨어졌다. 지난해엔 4266명만이 지원했다. 경쟁률 역시 10회 시험 54.9대1에서 지난해 35.6대1까지 떨어졌다. 한 고시학원 관계자는 “올해는 지원자 4000명 선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면서 “사법시험 수험생들의 유입 효과도 거의 없는 듯하다.”고 말했다. ●법무사 전망 밝지만은 않아 법무사 시험의 인기가 갈수록 떨어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법조 유사직역의 불안정성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고시학원계와 수험생들은 법무사의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로스쿨 도입에 따른 법조시장의 변화 가능성 때문이다. 법무부는 향후 변호사 배출 인원이 크게 늘어 2015년 변호사 2만명, 2020년 3만명 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법조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어 변호사들이 법무사, 세무사 등 다양한 유사 직종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비해 최근 법무부도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등 유사 직업을 통폐합하는 내용의 ‘법조인접직역 업무조정 및 통폐합 방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법무사, 노무사 등 기존 전문자격사를 변호사로 통폐합하고 이들 직역의 신규진입을 중단시키는 대한변호사협회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법무사 업계는 각 전문자격사 영역을 더욱 특화해야 한다며 이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시내에서 개업 중인 한 법무사는 “법조유사직역 통합과정에서 법무사 위치가 위태로운 상황”이라면서 “이를 지켜보는 수험생들이 불안해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난도 높아 사시생 유입 줄어 난도가 만만치 않아 공무원 시험, 사법시험 등 다른 분야 수험생들의 유입이 줄어든 것도 법무사 시험 인기하락의 또 다른 원인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시를 준비하다 벽에 부딪혀 목표를 하향조정하는 수험생들이 법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유사 시험인 법무사로 방향을 선회하는 일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런 흐름을 찾아보기도 힘들다. 법무사 시험을 준비하는 백모(29)씨는 “사시와 난이도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조심스럽다.”면서도 “사시생들이 시험을 쳐도 이른 시일 내에 붙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과거 조문 위주 출제경향에서 벗어나 판례 위주로 출제되다 보니 준비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과목 수도 13개로 사시(9과목)보다 많아 까다로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이재권 합격의 법학원 상담실장은 “학원가에선 법무사 시험을 준 사시 수준으로 본다.”면서 “빨라야 3년 만에 합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희망의 끈 놓지 말아야 끊임없이 제기되는 ‘법무사 위기론’에 꿋꿋이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법무사 업계 현실이 그리 밝진 않지만 미래까지 어둡지는 않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2000년대 초반 금융위기 때도 법무사 업계에 불경기 위기론이 파다했지만 오히려 가압류·가처분 사건이 폭증해 잘 헤쳐나오기도 했다. 현직 법무사인 유석주 서울법학원 강사는 “점점 복잡해지는 사회에서 다양한 형태의 법률서비스를 요구하는 시민의 기대가 매우 높다.”면서 “2006년 인터넷 등기신청제도 전면시행 때도 같은 우려가 있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유 강사는 “시험이 어렵다고 좌절할 게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을 개척하는 젊은 법무사들의 역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재연 남상헌기자 oscal@seoul.co.kr
  • 철도노조 단체협약 잠정안 가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가결했다. 13일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사가 마련한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에 대해 노조 쟁의대책위원회가 85% 찬성으로 가결함에 따라 14일 조인식과 함께 효력을 갖게 된다. 이에 따라 코레일 노사는 2008년 7월 29일부터 시작된 단체교섭의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노사관계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새 단협안은 법령에서 정한 조항과 중복되고 불필요한 내용을 간소화하면서 조문이 187개에서 155개로 줄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사설] 공무원 경조금, 받는 액수도 제한해야

    국민권익위가 사회 지도층의 건전한 경조문화 정착을 위해 고위공직자의 경조금 상한을 10만원으로 정하는 등 고위공직자 경조문화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한다. 공직자들이 투명사회 구현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이기 위해서다. 그동안 공직자 경조사에서 인사청탁이나 입찰 편의 등을 위해 부정한 돈이 은밀하게 오간다는 지적이 많았다. 고위공직자들의 경조금이 제한되고 엄격히 감시되어야 할 이유다.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실태점검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권익위는 경조문화 개선의 현실적인 실천 목표도 정하겠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결혼식이나 장례식에서 내는 축의·부의금의 상한을 지위에 따라 고위직 10만원, 하위직은 5만원으로 현실화하기로 했다. 자녀 결혼시 호텔 등 호화예식장에서 치르는 것을 금지하고, 직계존속이 상을 당했을 때 화환의 수를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이런 규정을 만드는 것 보다 실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경조금 제한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주는 것보다 받는 액수 제한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하급자나 건설업자 등이 공직자 경조사에 수십만~수백만원을 내고 편의를 받으려 한다는 것은 이제 비밀도 아니다. 공직자가 경조금을 내는 액수보다는 특정인들로부터 받을 수 있는 상한액을 더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 이 역시 실태점검을 통해 구속력을 갖게 해야 한다. 근본적으로는 진정한 축하나 조의 표시가 아닌 체면치레로 전락해 큰 부담이 되어가고 있는 우리사회의 경조문화를 개선하는 범사회적 운동이 절실하다.
  • ‘여대생 과음사망’ 故 금인경 미니홈피 조문행렬

    ‘여대생 과음사망’ 故 금인경 미니홈피 조문행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달 30일 숨진 故 금인경의 사망 소식이 보도되자 수많은 네티즌들은 그의 생전 미니홈피를 방문해 조문을 남기고 있다. 故 금인경의 사망 사실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부디 천국에 가길 바란다.” “어린 나이인데 정말 안타깝다.” 등의 글을 남기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술을 강요하는 사회를 비난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 네티즌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절주를 당부편지를 전국 대학 측에 발송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과음사망 사건이 일어났다.”며 “경찰측은 용의자를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꼬집었다. 올해 충북 증평의 한 대학에 입학한 故 금인경은 선배들의 강요로 과음한 다음날 낮 12시에 자신의 자취방에서 시체로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모임에서는 학과 선배들이 갓 입학한 새내기들의 기강을 잡겠다는 취지로 신입생을 학과 휴게실로 모이게 한 후 강제로 술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괴산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로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사건 처리 방향을 말하기 어렵다.”며 “확실한 건 여대생 사망 요인이 과음으로 알려지면 술을 강요한 학생들을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도 대학 신입생 등 2명이 음주 후 추락사하는 불상사가 있었다. 이후 지난 2월17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학생들의 절주를 당부하는 편지를 전국 461개 대학 총장과 총학생회장 앞으로 발송한 바 있다. 사진 = 故 금인경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인중개사시험 5개월 앞으로… 합격 가이드

    공인중개사시험 5개월 앞으로… 합격 가이드

    제21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연말연초에 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사이클을 감안하면 합격을 위한 5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 학원가와 15만여명의 수험생들은 합격을 위한 공부비법 찾기에 고삐를 죌 시기다. 6일 ‘에듀윌’이 개최한 ‘공인중개사시험 합격전략 설명회’를 찾아 전문가들이 말하는 수험 전략을 들어봤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 두 과목(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과 2차 세 과목(중개업법, 공시법, 부동산공법)으로 구성된다. 평균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합격한다. 단 한 과목이라도 40점 이하인 과락을 하면 안 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전 과목에서 절반 수준 이상의 득점을 하되 난이도가 높거나 자신이 없어 낮은 점수가 예상되는 과목에 점수를 나눠줄 수 있도록 ‘전략과목’을 집중 공략하라고 주문했다. ●부동산학개론서 점수 높일 필요 올해 시험에는 1차 민법과 2차 부동산공법이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시험의 양대 과목인 부동산학개론과 민법은 매년 번갈아 가며 난이도가 높아진다. 지난해에는 부동산학개론에서 예외적으로 법률적 부분이 지문으로 다수 구성돼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설명회를 진행한 김용태 에듀윌 원장은 “올해는 민법 부분이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부동산학개론에서 점수를 더 확보해 평균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시사, 정책용어, 현상에 대한 꾸준한 점검이 필수다. 출제경향상 홀수해에 어렵게 출제되는 부동산공법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공법은 흔히 수험생들 사이에서 ‘공(恐)’법으로 불린다. 국토계획법, 도시개발법, 농지법 등 6개 법률을 아우르는 데다 2문항밖에 출제되지 않는 농지법 한 분야만 해도 200개가 넘는 법조문을 포괄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단기간의 암기형 학습으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든 과목 특성상 40~50점대에 목표를 맞추고 기본서 위주로 꾸준히 공부할 것을 권했다. 김 원장은 “중개업법에서 80점 이상을 노리고 공시법에서 60점가량 맞아 평균을 맞추는 ‘선택과 집중형’ 공부법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개업법 법조문 꼼꼼히 공부를 중개업법에서는 최근 실무보다는 법령 부분에서 많은 문제가 출제되고 있는 만큼 법조문과 문제를 병행해 공부해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법조문을 꼼꼼하게 암기하고 문제의 함정을 찾아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공부한 만큼 가장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과목이므로 무조건 고득점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공시법(등기법, 지적법, 세법)에서는 지적법에서 최고의 점수를 맞고 등기법에서는 기본적인 문제를 틀리지 않는 현실적인 학습목표가 요구된다. 한편 20회 시험에서 지적법이 비교적 쉽게 출제돼 올해는 난이도 조절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세법은 15회 추가시험 이후 지방세법, 종부세법, 소득세법 등 각 법률 시행령에서만 출제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파고들 필요가 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1995년 제10회 시험부터 절대평가제로 전환됐다. 평균 60점 이상만 획득하면 순위에 관계없이 합격할 수 있다.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시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하지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률은 기대보다 높지 않다.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최종관문을 통과하는 비율은 10% 후반에서 20% 초반을 오간다. 역대 공인중개사 시험 중 1회 38.2%, 15회 추가시험 34.5%만 예외로 꼽힌다. 최근 5년간 평균 합격률도 19%에 그친다. 방대한 내용과 생소한 법률용어에 지친 수험생 다수가 뚜렷한 목적 의식을 가지고 끝까지 승부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얘기다. 박종철 에듀윌 전임강사(부동산 공시법)는 “5월쯤 되면 수험생 대다수가 성적이 오르지 않아 시험을 포기한다.”고 전했다. 그는 “연초부터 시작한 공부의 축적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가 바로 5월”이라면서 “명석한 두뇌보다는 엉덩이를 붙이고 버티는 인내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재연 남상헌기자 oscal@seoul.co.kr
  • 히말라야 실종 산악인 2명 시신없이 장례

    히말라야 실종 산악인 2명 시신없이 장례

    지난달 24일 히말라야 마나슬루 등반에 나섰다가 실종된 윤치원, 박행수씨 등 산악인 2명의 ‘시신 없는 장례’가 경남 진해와 광주에서 각각 치러졌다. 9일 진해의 한 병원에 마련된 윤씨의 빈소에는 윤씨와 박씨의 영정과 위패가 나란히 차려졌다. 전국 산악인들과 친구, 친척 등의 조문이 끊이지 않았지만 유해 없이 유품만 빈소를 지키고 있어 슬픔과 안타까움을 더했다. 진해산악회장(葬)으로 치러지는 이 장례는 11일 오전 영결식을 갖고 유품을 태우는 것으로 발인을 대신한다. 장례는 네팔 현지 셰르파의 증언과 의사의 사망 추정 진단, 경찰의 사망 확인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진행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당시 해발 8163m의 히말라야 마나슬루 정상 바로 아래 7900m 지점에서 악천후 등으로 실종된 후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NTN포토] ‘故 백설희’ 빈소 찾은 티아라

    [NTN포토] ‘故 백설희’ 빈소 찾은 티아라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5일 오후 원로가수 백설희(본명 김희숙)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그룹 티아라 조문을 하기 빈소로 향하고 있다. 가수 전영록의 어머니이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보람(본명 전보람)의 친할머니인 원로가수 백설희씨(본명 김희숙)가 5일 고혈압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티아라 전보람 동생 전우람, 친할머니 故 백설희 조문

    티아라 전보람 동생 전우람, 친할머니 故 백설희 조문

    전영록의 딸인 전우람이 5일 친할머니이자 원로가수인 백설희의 빈소를 찾았다.그룹 티아라의 멤버 전보람의 여동생이기도 한 전우람은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던 중에 할머니를 여의는 슬픔을 겪게 됐다.가수 전영록과 전 부인인 배우 이미영 사이에서 태어난 전보람은 언니 전보람과 함께 3대째 연예인 집안의 명맥을 이어오며 화제가 된 바 있다.한편 ‘봄날은 간다’ ‘물새우는 강언덕’ 등을 부르며 지난 1950~1960년대를 풍미했던 故 백설희는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5일 유명을 달리했다.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25호실에 마련돼 있으며 장례는 가족장으로 3일간 진행되며, 발인은 7일이다.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사진 = 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티아라 보람’ 동생 우람, 착잡한 심정

    [NTN포토] ‘티아라 보람’ 동생 우람, 착잡한 심정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5일 오후 원로가수 백설희(본명 김희숙)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손녀 전우람이 조문을 마치고 있다. 가수 전영록의 어머니이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보람(본명 전보람)의 친할머니인 원로가수 백설희씨(본명 김희숙)가 5일 고혈압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故 백설희’ 조문 온 티아라 소연

    [NTN포토] ‘故 백설희’ 조문 온 티아라 소연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5일 오후 원로가수 백설희(본명 김희숙)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티아라 소연이 빈소로 향하고 있다. 가수 전영록의 어머니이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보람(본명 전보람)의 친할머니인 원로가수 백설희씨(본명 김희숙)가 5일 고혈압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鄭총리 빈소 찾아 유족 위로

    정운찬 국무총리가 4일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침몰한 98금양호 선원들의 빈소를 찾았다. 정 총리는 인천 신세계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헌화, 분향한 뒤 희생 선원 9명의 영정에 일일이 보국포장을 추서했다. 정 총리는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합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정 총리는 조문록에 ‘아름다운 영웅들 금양호 선원 여러분, 평화의 땅에서 명복을 누리소서.’라고 적었다. 유족 대표들은 20분간 진행된 비공개 면담에서 현충원 안장, 의사자 심의 조속 진행, 위령탑 설치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NTN포토] ‘故 백설희’ 조문 온 이미자, 할말을 잃고

    [NTN포토] ‘故 백설희’ 조문 온 이미자, 할말을 잃고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5일 오후 원로가수 백설희(본명 김희숙)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5일 오후 가수 이미자가 빈소를 나오고 있다. 가수 전영록의 어머니이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보람(본명 전보람)의 친할머니인 원로가수 백설희씨(본명 김희숙)가 5일 고혈압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보람 친동생 ‘우람’, 무거운 발걸음

    [NTN포토] 보람 친동생 ‘우람’, 무거운 발걸음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5일 오후 원로가수 백설희(본명 김희숙)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손녀 전우람이 조문을 마치고 있다. 가수 전영록의 어머니이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보람(본명 전보람)의 친할머니인 원로가수 백설희씨(본명 김희숙)가 5일 고혈압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티아라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NTN포토] 티아라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5일 오후 원로가수 백설희(본명 김희숙)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그룹 티아라가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가수 전영록의 어머니이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보람(본명 전보람)의 친할머니인 원로가수 백설희씨(본명 김희숙)가 5일 고혈압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주 악명 높은 킬러 ‘황금 관’ 장례

    호주 악명 높은 킬러 ‘황금 관’ 장례

    시대의 킬러, 장례도 남다르게? 호주의 악명 높은 킬러가 금으로 장식된 초호화 관으로 마지막 가는 길까지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장례식에서 관 값만 2만 파운드(약 3400만원)가 들었다. 1990년대 멜버른 지하전쟁의 주요 인물인 칼 윌리엄스의 장례식이 많은 조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치러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그가 죽은 지 11일 만에 멜버른 근교 성 테레사 성당에서 치러진 장례식에서는 조문객들 사이로 지나간 ‘금관’이 눈길을 끌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장례에 사용됐던 것과 유사한 관이다. 주재료로 청동이 사용됐으며 금 14캐럿 장식이 더해졌다. 가격은 우리 돈으로 3000만원이 훌쩍 넘는다. 이 킬러의 화려한 금관은 ‘데일리메일’ ‘더 선’ 등 해외 매체들에도 소개되며 세계적인 화제로 떠올랐다. 윌리엄스는 갱들 간 다툼 속에서 3명을 살해한 혐의로 빅토리아주 감옥에서 복역하다가 지난 달 다른 수감자에게 공격을 당해 사망했다. 사진=smh.com.au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감사원 ‘천안함’ 대대적 軍감사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 국방부와 군의 대응 실태에 대한 감사원의 대대적인 감사가 3일 시작됐다. 오전 10시 국방부 본관 3층 정책회의실에서 시작된 감사는 오후까지 이어졌다. 안보 위기 사태로 불리는 이번 사건에서 군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는 군 안팎의 문제제기가 감사원의 직무감사로 이어지면서 국방부 내 분위기도 어수선했다. 감사팀은 사안의 중대성 때문에 감사가 이뤄지는 시간, 해당 부서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감사요원들은 이날 오후 앞으로 이뤄지는 감사 일정을 설명하기 위해 국방부 대변인실을 찾기도 했다. 천안함 사건을 언론에 발표하거나 설명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도 감사대상이기 때문이다. 직무감찰의 범위가 지휘계통과 초동조치에 대한 부분이다 보니 국방부 내 일반 정책 부서는 외형적으로 차분한 모습을 유지했다. 하지만 군 내부에서 천안함 사건에 대한 대응이 부실했던 점을 스스로 인정하고 외부기관의 감사까지 요청한 분위기에 대해선 착잡한 심정을 나타냈다. 이날부터 시작된 감사에서 감사원은 천안함 침몰 사건 대처 과정에서 나타난 군의 지휘 보고체계의 적정성 및 정상작동 여부, 구조활동 지연 경위 및 구조전력 배치의 적정성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이번 감사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해군작전사령부 및 제2함대사령부 등 관련 부대에 29명의 감사요원이 투입돼 19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군은 천안함이 침몰하면서 유실됐던 하푼미사일과 마스트(레이더와 안테나 기둥)를 지난 1일과 2일 각각 인양했다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해군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실종자 수색을 하다 침몰된 금양98호 선원 9명 전원에게 ‘보국포장’ 서훈이 추서된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3일 정부의 서훈 추서 방침에 따라 금양호 희생자들에게 보국포장을 수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보국포장은 주로 군인들의 국가 안전보장 등과 관련해 주지만 상훈법에는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인명재난을 구조한 사람에게도 대통령 명의로 추서토록 돼 있다. 수여는 정 총리가 4일 금양호 선원들의 빈소 조문 시 진행될 예정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천안함이 남긴 것] 최전방 훈련중 사망도 전사자 인정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건을 계기로 전투 상황이 아니더라도 무공 훈장을 수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훈 제도 개편이 추진된다. 금양 98호는 기술적 문제 때문에 사실상 인양 자체가 힘들 것으로 보고됐다. ●큰 공 세운 하사급 삼일장 정부는 30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천안함 관련 관계장관대책회의를 열고 5월 중순까지 국방부와 다른 분야 종사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정부 포상 업무 지침을 개정키로 했다. 정부는 우선 특별한 공적 기준을 구체화해 훈격을 상향 조정할 수 있는 여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가령 하사가 큰 공을 세웠을 경우 하사급에 해당하는 광복장(5급)이 아닌 대령들이 받을 수 있는 삼일장(4급)을 추서하는 것이다. 특히 정부는 전투 참가 외에 무공 훈장을 수여할 수 있는 다른 요건을 추가해 오는 9월 정기국회까지 상훈법 개정을 48년 만에 검토하기로 했다. 북방한계선(NLL)이나 최전방초소(GOP) 등 접경지역에서 작전중이나 훈련중에 숨졌을 경우에도 전사자로 인정하는 방안이다. 현재 상훈법상 무공 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아래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5등급으로 나눠 수여하고 있다. 김창영 공보실장은 “그동안 서훈 제도가 너무 계급적이고 경직돼 있어 전향적으로 바꾸기로 했다.”면서 “무공 훈장은 북한과 관련된 증거가 지금처럼 없더라도 수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상훈법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무공훈장 핵심이 전투에서 공을 세운 건데 작전·훈련까지 포함되면 무공훈장의 명예가 훼손될 수 있다.”며 난감해했다. ●금양호 선원 의사자 예우 정부는 또 5월 초까지 천안함 실종자 수색 도중 침몰한 금양호 선원들에게 서훈 등을 포함해 의사자에 준해 예우하고 포상키로 했다. 정부는 금양호 실종자들을 의사자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을 감안, 우선 시신이 발견된 2명을 기준으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의사상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진행키로 했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금양호 희생자가 공해상에서 조업하다 화물선에 충돌한 사건일 수 있기 때문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자 “해군이 필요해서 해경에 연락했고 수색에 참여했으니 국가가 일정한 의무를 져야 한다.”면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면 사회적으로 평가받아야 할 아름다운 행위이므로 적절한 예우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금양호 희생 선원들의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말 조문할 예정이다. 한편 금양98호 실종자가족대책위원회는 “더 이상의 추가 희생을 원하지 않아 선체 인양 포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2일부터 수협 5일장으로 합동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분향소는 인천 경서동 신세계장례식장에 마련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천안함 46용사 영결식] 노모 혼절·어린딸 오열…시민들 국화꽃 ‘마지막 배웅’

    [천안함 46용사 영결식] 노모 혼절·어린딸 오열…시민들 국화꽃 ‘마지막 배웅’

    “그대 다 피지도 못하고 물 젖은 몽우리로 산화하여 구릿빛 육체는 차디찬 바다에 던져졌지만 당신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은 우리들의 가슴에 생생히 살아 영원할 것입니다.” 29일 오전 10시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 내 안보공원에서 해군장으로 엄수된 ‘천안함 46용사’ 영결식은 유족들의 오열로 가득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46명의 용사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하나하나 추서하는 동안 유족들의 울음소리는 더욱 더 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천안함 생존장병인 김현래(27) 중사가 전우를 먼저 떠나 보낸 심정을 담은 추도사를 읽기 시작하자 유족들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슬퍼했다. 고 이창기 준위의 아들 산(13·중1)군이 눈물을 흘리는 엄마의 얼굴을 계속해서 손수건으로 닦아주는 꿋꿋한 모습도 눈에 띄었다. ☞[사진] ‘편히 쉬소서’ 천안함 희생장병 영결식 ●장병들 눈물훔치며 입술 깨물기도 해군군악대 중창단이 ‘임이시여’ ‘떠나가는 배’를 합창하는 가운데 92명의 유가족들은 고인의 영정 앞에 마지막 헌화와 분향을 했다. 유가족 중 백발의 어머니는 혼절해 바닥에 쓰러지기도 했고, 아버지 영정 앞에 선 딸은 사진만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지켜보던 장병들 역시 마스크 위로 눈물을 떨궜고 소매 끝으로 흐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입술을 깨무는 장병도 있었다. ‘바다로 가자’와 ‘천안함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운구행렬은 영결식장을 나와 군항 부두로 향했다. 선두 차량이 3번 도크를 지날 때 정박 중인 독도함, 부천함, 청주함 등 4척의 함정 승조원들은 “대함경계 준비, 총원차려, 경례”라는 명령에 맞춰 함정의 뱃전에 정복을 입고 도열해 바치는 해군 최고의 예우 ‘대함경례’를 했다. 군함에서는 이와 함께 해군 정모와 정복을 상징하는 흰색과 검은색 풍선 3000여개가 하늘로 날아 올랐다. 운구행렬은 각각 9~12대의 차량으로 나뉘어 총 11개 그룹이 시차를 두고 2함대 해군아파트를 거쳐 안장지인 대전현충원으로 향했다. 운구행렬이 지나는 도로에는 태극기와 해군기가 게양됐고, 아파트에는 집집마다 조기가 걸렸다. 길가에서는 시민들과 해병전우회 등 수백명이 국화꽃을 바치며 배웅했다. ●백령도에선 해상 추모제 영결식장 주변에는 고인들을 기리기 위해 찾아온 일반인들이 유독 많았다. 안산에서 온 김순희(57·여)씨는 “나도 자식 키우는 마음에 가슴이 아파서 어제 서울광장에 갔다왔는데 또 왔다.”면서 지나는 버스에 모두 목례를 했다. 한국전쟁에 해군으로 참전했다는 강창근(80)씨는 제복을 입고 훈장을 단 채 희생자들을 배웅했다. 한편 이날 오전 백령도 침몰해역에서는 46용사들을 기리는 해상 추모제가 열렸다.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백령도 주민들이 마련한 국화꽃과 학생들이 주민들의 추모글을 모아 만든 종이학 1000여개를 해병대원들이 침몰 해역에 뿌렸다. ●故한주호 준위 가족에 위로 전해 한편 천안함 전사자 가족협의회는 영결식 후 성명서를 내고 34일간의 합숙생활을 마감했다. 가족협의회는 성명서에서 “그들의 희생을 영예롭게 해주시고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명박 대통령님과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신 김성찬 해군참모총장님을 비롯한 해군 장병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와 함께 천안함 46용사의 귀환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모든 분들과 무엇보다 국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구조 작업 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빌고 조문까지 한 가족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표했다. 김병철 김학준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46인 전우여!…조국의 바다 굽어살피소서

    46인 전우여!…조국의 바다 굽어살피소서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희생된 해군 772함 용사 46명이 29일 국민들의 가슴에 묻혔다. 오전 10시 전국에 일제히 울려퍼진 슬픔의 사이렌 소리에 사무실에서, 거실에서, 버스 정류장에서, 시장에서, 공사장에서, 논밭에서 생업에 분주하던 국민들은 이제 꽃다운 우리의 청년들과 영원히 작별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영결식이 거행된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이용훈 대법원장, 김형오 국회의장 등 3부 요인과 국무위원, 전두환 전 대통령, 주요 정당대표와 국회의원들, 전군 주요지휘관들,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등 외국 무관들, 그리고 유가족까지 2800명이 참석했다. ☞[사진] ‘편히 쉬소서’ 천안함 희생장병 영결식 영결식의 명칭은 해군장이었지만 사실상 국장 수준의 최고 예우로 남은 자들은 순국장병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기렸다. 영결식에서 이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 46명의 천안함 용사들의 영정에 거수경례를 했다. 이어 고(故) 이창기 준위를 시작으로 46명의 용사에게 일일이 화랑무공 훈장을 추서했다. 장의위원장인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조사를 통해 “당신들이 남긴 살신보국의 참군인 정신은 모든 국민이 자자손손 이어 누릴 자유와 번영의 씨앗이 될 것”이라면서 “국민들에게 큰 고통을 준 세력들을 끝까지 찾아내 더 큰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천안함 생존장병인 김현래 중사는 “여러분과 우리를 갈라놓은 슬픔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눈물의 추도사를 읽었다. 영결식이 끝난 뒤 부두에 정박한 모든 함정의 승조원들이 정복 차림으로 뱃전에 도열, 운구행렬을 향해 최고의 예우를 표하는 ‘대함경례’를 올릴 때 국민들도 마음속으로 46명의 용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어머니 품과도 같은 모항(母港) 2함대를 영원히 떠난 용사들의 영현은 오후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천안함 전사자 협의회’는 영결식 후 성명서를 통해 “천안함 46 용사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국 각지의 분향소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조문행렬을 보면서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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