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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해, 2015년 결혼식때 부모님도 대행 알바”

    “이은해, 2015년 결혼식때 부모님도 대행 알바”

    “이은해, 2015년엔 다른 남성과 파혼”“결혼식 때 부모도 대행 알바”과거 글 재조명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인 이은해(31)씨와 조현수(30)씨의 주변 인물에 대한 재수사에 나선 가운데, 이씨가 사망한 남편 윤모(당시 39)씨와 사귀던 중 다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가 파혼했다는 글이 재조명됐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2015년 이씨와 결혼식까지 올렸던 신랑 지인입니다’라는 제목의 과거 글이 재조명됐다. 해당 글은 지난 2020년 10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가평계곡 익사 사건 미스터리’ 편이 전파를 탄 직후 한 남성 A씨가 쓴 글이다. A씨는 이씨와 파혼한 남성의 지인이라고 밝히면서 결혼식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A씨는 “제 친구인 신랑은 그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해서 결혼을 원했지만, 저희 친구와 부모님께서 보기에는 결혼 전부터 너무 수상한 점이 많았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결혼 전 친구의 부모님은 상견례를 원했지만 여자 측에서 자기 부모님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상견례도 하지 못한 채 식까지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고로 친구 집안은 부모님이 다수의 건물주이고 건설사 임원급으로 계셨을 만큼 집안은 나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과거 친구가 여자친구가 있고 결혼을 할 거라고 말만 했지 절친인 저희한테 결혼 전 실제로 소개해주지 않았다”며 “친구 성격상 같이 식사 자리나 술자리를 만드는 녀석인데도 그러지 않아 당시에는 저희끼리 서운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했다. 또 A씨는 “처음 결혼식장에서 이은해를 봤을 때 친구들 모두 느낌이 안 좋다고 했다”라며 “식이 진행 중일 때도 신부 측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적었고 신부 측 부모님은 뭔가 어색한 연기자 느낌마저 들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은해의 하객은 젊은 사람들이 대다수에 예식장 격식에 맞지 않는 반팔이나 반바지를 입었고 문신까지 드러나게 온 사람도 있었다”라며 “이래저래 모든 지인들이 이상한 느낌을 갖고 있었지만, 그냥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다 축하해주며 식은 마무리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중에 파혼의 결정적인 이유가 너무 소름 돋았다”라며 “신부 측이 결혼 비용을 하나도 보태지 않아 신부 측에서 들어온 축의금을 받기로 했는데 결혼식 후 신랑 측에서 신부 측에 축의금 요구를 수차례 했음에도 계속 거부를 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이걸 좀 수상하게 여긴 신랑 측 부모님이랑 가족들이 그럼 축의금 장부라도 부탁했지만 거부해 신랑 측 부모님이 사설 탐정을 고용해서 알아보신 거 같다”며 “그 결과 이은해가 신부 측 부모님과 하객 대부분을 전부 알바로 고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신랑 측에서 파혼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제 친구는 이 사건 후 심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생겨서 아직도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며 “직장까지 그만두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A씨는 “다른 지인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전화 인터뷰까지 했던 걸로 아는데 방송에는 안 나왔다”며 “아마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관련 때문인 듯하다”고 했다. 이씨는 당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보험사의 횡포를 고발해 달라며 제보했지만 제작진이 자신의 의문스러운 행적을 취재하자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씨가 살인 범죄를 범하였다거나 범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말 것”을 단서로 방송을 허가했다. 파혼 후 몇 개월 뒤 피해자 윤씨와 결혼 이씨는 윤씨와 사귀던 2015년 11월 다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파혼했고, 몇 개월 뒤 윤씨와 결혼을 발표한 것이다. 2016년 두 사람은 인천에 신혼집을 마련했으며 상견례나 특별한 예식 없이 2017년 3월 혼인신고했다. 윤씨 가족들은 “상견례를 하고자 했지만 이씨 쪽에서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아 혼인신고만 했다”고 말했다.한편,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윤모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지만,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다가 도주해 4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경 합동 검거팀은 그간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두 사람의 주변 인물들을 파악한 후 검거망을 좁히는 전략을 세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와 조씨가 4개월 넘도록 장기 도피할 수 있는 것은 조력자가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가끔씩 112 신고를 통해 제보도 들어와 사실 확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군대 갈 테니 닥치길” BTS 과거 발언, 유승준처럼 제 발목 잡을까 [다쿠아즈]

    “군대 갈 테니 닥치길” BTS 과거 발언, 유승준처럼 제 발목 잡을까 [다쿠아즈]

    ‘군대는 때 되면 알아서들 갈 테니까 우리 이름 팔아먹으면서 숟가락을 얹으려고 한 새끼들 싸그리 다 닥치길’ 래퍼 ‘어거스트 디’(Agust D)가 2020년 공개한 2번째 믹스테이프 ‘D-2’의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What do you think?) 가사 일부다. 어거스트 디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29)의 솔로 활동명이다. ‘군 복무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공언으로 들리는 이 가사는 최근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병역특례 논란과 맞물리며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의 이진형 최고커뮤니케이션 책임자(CCO)가 “아티스트(방탄소년단)도 힘들어 한다”며 병역특례를 재촉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논란에 기름을 부은 모양새다.2년 전 슈가, 가사 통해 “알아서 간다” 공언 대다수 대한민국 남성에게 부과되는 1년 6개월(육군 기준)의 군 복무 의무를 세계 최고의 인기 그룹으로 자리를 굳힌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까지 강제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견이 오간다. 좁게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유례없는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에 한정된 문제로 볼 수 있지만, 넓게는 현재 병역특례 대상인 순수예술인 및 체육인과의 형평성 문제이며, 더 넓게 보면 병역특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남성들에게 지워진 병역 의무가 언제까지 현행 체제를 유지해야 하느냐는 질문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각각의 주장에는 나름의 이유와 근거가 있다. 다만 이번 논란에서 의심의 여지 없이 비판받을 수밖에 없는 지점이 하나 있다. 불과 2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태도다.2년 전 진 “병역은 당연한 의무” 당당한 태도 방탄소년단의 맏형인 멤버 진(본명 김석진·30)은 단독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개최를 앞두고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병역과 관련한 질문에 “회사랑 많이 얘기했고 회사에 최대한 일임하는 쪽으로 얘기했다”며 “회사에서 한 얘기가 곧 저희 얘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진의 2년 전 대답은 달랐다. 2020년 2월 24일 방탄소년단의 4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한 글로벌 기자간담회 당시 그는 군 입대 계획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면서도 “병역은 당연한 의무이기 때문에 나라의 부름이 있다면 언제든 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질문에 대해 “당연한 의무”라고 응수하던 당당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불과 2년 만에 “회사에 일임”이라는 궁색한 변명이 돌아온 것이다.최근엔 “병역 문제 회사에 일임”… 태도 돌변 자진해서 내건 과거의 약속을 스스로 깬 방탄소년단의 모습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리더인 RM(본명 김남준·28)은 왜 영어 가사의 곡을 내지 않는지 묻는 질문에 “우리는 1위를 하기 위해 정체성이나 진정성을 바꾸고 싶지 않다. 갑자기 완전히 영어로 노래하고, 이것저것 다 바꾸면 방탄소년단이 아니다”며 “1위를 하지 못해도 괜찮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그들이 보인 행보는 딴판이었다. 2020년 미국 대중의 감성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100% 영어 가사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발매했고,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지난해 ‘핫 100’ 10주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버터’(Butter)에서도 한국어 가사는 찾아볼 수 없었다. “1위 못해도 한국어 가사” 3년 전 인터뷰 무색 이 CCO는 정치권 등에서 몇 년째 말만 오갈 뿐 진전을 보이지 않는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 문제에 대해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방탄소년단) 본인들의 계획을 잡는 것도 어려워 힘들어하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때 되면 알아서 간다”는 호언장담을 떠올린다면 국회에서 어떤 논의가 오가든 그게 힘든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설령 병역특례가 주어진다 하더라도 자진해서 입대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팬들과의, 또 대중과의 약속을 지키면 될 일이다. 누가 떠민 적도 없는데 “군대에 가겠다”는 약속을 남발했다 그것을 저버림으로써 병역 기피의 아이콘으로 낙인찍힌 스티브 유(45·유승준)의 사례가 20년 만에 되풀이되지 않는 길은 결국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선택에 달렸다. [다쿠아즈] 때로는 바삭하게, 때로는 달콤하게. ‘덕후 아재’의 눈으로 본 케이팝, 그리고 아이돌.
  • 창덕궁 달빛기행 14일부터 예매 시작… 희정당도 새로 개방

    창덕궁 달빛기행 14일부터 예매 시작… 희정당도 새로 개방

    ‘창덕궁 달빛기행’이 새로운 관람구간과 함께 돌아온다. 문화재청은 오는 21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창덕궁 달빛기행을 운영한다고 12일 전했다. 하루 4회, 회당 25명씩 입장 가능하다.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을 거닐며 고궁의 고즈넉한 밤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13년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야간에 개방하지 않았던 희정당 권역을 포함한 새로운 관람구간을 선보여 색다른 행사가 될 전망이다. 1917년 화재로 소실됐다가 1920년 재건된 희정당은 업무보고, 국가정책 토론 등 왕의 집무실로도 활용된 공간이다. 문화재청은 최근 2년여에 걸쳐 전기시설을 현재의 안전기준에 맞게 보수했고, 그 결과 이번에 야간에 불을 밝힌 희정당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1920년대 당시 희정당을 밝혔던 각종 근대식 조명과 화려한 샹들리에, 재정비된 근대식 응접실을 접할 수 있어 이번 달빛기행을 더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낙선재 후원 내 상량정에서 대금 연주, 애련정에서 가곡 공연, 연경당에서 효명세자를 주제로 한 전통예술공연 등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올해 달빛기행은 14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인 2장까지 사전 예매할 수 있다.
  • ‘임진왜란 60전 60승 신화’ 정기룡 장군 진검 등 전시

    ‘임진왜란 60전 60승 신화’ 정기룡 장군 진검 등 전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등 7년간 60전 60승의 위대한 승리 신화를 남긴 경남 하동 출신 충의공(忠毅公) 정기룡(鄭起龍·1562∼1622) 장군의 진검 등 각종 유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하동군은 정기룡 장군 순국 400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부터 5월 30일 까지 49일간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충의공 정기룡 유품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사)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유품전은 ‘장군의 행적을 따라’를 전시 주제 삼아 진검(장검), 옥대, 시장, 매헌실기 목판, 교지, 교서 등 유품 30점을 전시한다. 특히 정기룡 장군의 진검은 후손들에게 대대로 전해지다 20여년 전 분실된 뒤 성균관장 직무대행과 하동향교 전교를 지낸 고 정한효 경충사유지관리위원장이 20여년간 추적해 설득한 끝에 회수했다.진검은 지난달 30일 순국 400주년 추모행사 때 공개됐다. 진검은 전체 길이 112cm, 손잡이 길이 21.8cm, 칼날 길이 85.2cm로 임진왜란 당시 환도와 비교해 칼날 길이가 긴 편이다. 또 칼날 보호덧쇠인 호인은 황동재질에 얇은 동판을 덧대 이중으로 장식됐다. 외피는 흑색 옻칠로 마감됐다. 정기룡 장군은 1562년 음력 4월 24일 하동군 금남면 중촌리 상촌마을에서 태어나 1622년 2월 28일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 중 통제영 진중에서 순국했다 장군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거치는 7년간 전쟁에서 60전 60승의 신화를 이루었다. 정유재란 때에는 경상우도병마절도사로 울산 왜성에 주둔하며 한양 진격을 노리던 가토 기요마사의 왜군을 저지해 전란을 끝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후세 역사가들은 장군의 공적에 대해 ‘기룡이 없었다면 영남이 없었고, 영남이 없었다면 조선이 없었을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장군의 순국 400주년을 맞아 장군이 실제 전투에서 사용한 장검과 장군의 행적을 확인할 수 있는 교지·교서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가 장군의 공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교통사고 막고 안전귀가 돕고…강릉 곳곳에 ‘똑똑한 가로등’

    교통사고 막고 안전귀가 돕고…강릉 곳곳에 ‘똑똑한 가로등’

    강원 강릉에 시민들의 교통·재난·생활안전을 돕는 ‘똑똑한 가로등’이 설치된다. 12일 강릉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행정안전부의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연구 사업’이 강릉에서 추진된다. 이 사업은 강릉 일원에 스마트 도로조명 30여 대를 이달 중 설치해 1년간 실증 테스트를 갖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308억 원이고, 수행기관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다. 실증 테스트를 통해 성과가 확인되면 스마트 도로조명은 전국에 보급된다. 스마트 도로조명은 CCTV 등으로 수집한 도로 위 차량 사고, 결빙 등의 정보를 LED 전광판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어린이보호구역에 차량이 불법 주정차하면 즉각 경고방송을 보내기도 한다. 또 인근에서 누출된 유해물질을 IoT 센서가 감지하면 바로 지자체 재난상황실에 알린다. 행인이 주변을 배회하는 등의 이상 징후를 지자체 CCTV관제센터에 알려 범죄를 예방하는 기능도 한다. 권순민 시 ITS기반시설담당은 “이번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 구축이 첨단교통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ITS 세계총회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카 살인에 ‘데이트 폭력’ 지칭…이재명 6월 첫 손배 재판

    조카 살인에 ‘데이트 폭력’ 지칭…이재명 6월 첫 손배 재판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조카에게 살해당한 피해자 유족이 이 전 지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재판이 6월 열린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8단독 이유형 부장판사는 피해자 유족 A씨가 이 전 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오는 6월 9일로 지정했다. 민사재판은 당사자 출석 없이 소송대리인만 참석한 상태로 진행할 수 있는 만큼 이 전 지사가 법정에 직접 나올 가능성은 적다. 이 전 지사의 조카 김모씨는 2006년 5월 8일 서울 강동구 A씨의 자택에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A씨의 배우자와 딸을 살해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김씨를 피해 5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다. 김씨의 형사재판 1·2심 변호인을 맡았던 이 전 지사가 재판에서 김씨가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이 대선 당시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김씨는 1·2심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상고를 취하해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 전 지사는 “제 일가 중 일인이 과거 데이트 폭력 중범죄를 저질렀는데, 그 가족들이 변호사를 선임할 형편이 못 돼 일가 중 유일한 변호사인 제가 변론을 맡을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A씨는 이 전 지사가 살인 범행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지칭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지난해 12월 9일 1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이 전 지사가 소장을 받고도 소송에 응하지 않자 청구 원인을 인정한 것으로 간주하고 선고를 내리려 했다. 하지만 이후 이 전 지사가 답변서를 제출해 취소했다. 이 전 지사는 답변서를 통해 “원고의 주장 사실에 대해 전부 부인한다”며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밝혔다.
  • 벚꽃·고래바다·억새 물결·까마귀 군무… ‘사계절 꿀잼‘ 울산 남구

    벚꽃·고래바다·억새 물결·까마귀 군무… ‘사계절 꿀잼‘ 울산 남구

    봄 ‘벚꽃’, 여름 ‘고래바다’, 가을 ‘태화강 억새물결’, 겨울 ‘떼까마귀 군무’ 등 계절별 볼거리부터 모노레일·오징어게임·미디어아트 전시관 등 복합 체험 콘텐츠까지 갖춘 울산 남구. 365일 산업 불꽃이 꺼지지 않는 남구가 관광·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꿀잼(매우 재미있음) 도시’로 변신하고 있다. ●‘울남 9경 답사하기’ 이벤트 추진 남구는 가장 경치 좋고, 아름다운 아홉 곳을 ‘울산 남구 9경’(울남 구경)으로 지난 1월 선정해 전국에 알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울남 9경은 가을철 태화강 둔치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태화강 억새 물결’, 겨울철 삼호철새공원을 뒤덮는 ‘떼까마귀 군무’, 365일 꺼지지 않는 ‘울산석유화학공단 야경’,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감상하는 ‘장생포 저녁노을’ 등이다. 여기에 계절마다 새로움을 전하는 ‘선암호수공원 사계’, 봄철 벚꽃터널로 유명한 ‘궁거랑 벚꽃길’,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오색 수국정원’, ‘남산 12봉 가을단풍’, ‘울산체육공원 가을단풍’ 등도 포함됐다. 남구는 울남 9경을 홍보하기 위해 기념엽서와 안내책자도 만들어 배부한다. 울산의 관문인 태화강역, KTX 울산역, 울산공항에 비치했다. 부산~울산 광역전철 출발역인 부산 부전역에는 남구 홍보코너를 마련했다. 남구는 ‘울남 9경 답사하기’, ‘울산 9경 퀴즈’, ‘사진·동영상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하고 있다. 남구는 태화강역을 통해 들어오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관광 수소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관광 수소버스는 태화강역을 출발해 고래박물관, 문화창고 등 주요 관광지를 운행한다. 방문객이 늘면서 관광버스도 3대로 늘렸다.●낡은 냉동창고가 복합문화공간 남구는 1973년 지어진 옛 세창냉동창고(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을 고친 ‘장생포 문화창고’를 지난해 6월 개관했다. 문화창고는 ‘울산공업센터기공식기념관’이 있고 교육·체험, 예술 창작활동, 공연·전시·행사 등을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1층에는 청춘마당과 어울림마당, 2층에는 지역주민 창작·체험 공간과 기공식기념관, 3층에는 갤러리와 테마공간, 4층에는 시민 창의광장과 갤러리, 5층에는 공유작업실과 사무실, 연습실이, 6층에는 소극장과 북카페가 들어섰다. 옥상 정원은 휴식공간인 별빛마당으로 조성됐다.지난달 31일에는 357㎡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문 열었다. 반 고흐의 일생을 재해석한 ‘고흐 마스터피스전’이 열리고 있다. 남구는 장생포 문화창고가 지역의 미디어아트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고래탐사, 달고나, 구슬치기 체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코로나19 악재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울산함, 웰리키즈랜드, 모노레일, 5D입체영상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겨울에 운항을 잠시 멈췄던 고래바다여행선(550t)은 지난 2일부터 다시 울산 앞바다를 누비며 살아 있는 고래를 탐사하고 있다. 최대 320명까지 탑승 가능한 고래바다여행선은 뷔페식당, 공연장, 회의실, 휴게실 등 편의 시설을 갖췄다. 2018년 5월 도입한 모노레일은 고래박물관~고래생태체험관~고래문화마을~5D 입체영상관을 돌아오는 인기 시설이다. 1970년대 옛 장생포 어촌마을을 재현한 고래문화마을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왔던 우리나라 전통 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달고나 만들기’ 등이 인기다. 오징어게임 놀이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다. 포경선 포수 출신의 해설사가 들려주는 고래잡이 얘기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끈다.●‘AI 고래’와 함께 하는 스마트 여행 남구는 올해 고래문화특구를 한층 더 활성화하려고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을 입힌다. 고래문화특구는 정부의 ‘2022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스마트 관광지로 변신하고 있다.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려고래’ 웹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여행정보 제공 서비스인 ‘알려주고(GO)’, 이동수단 연계 서비스인 ‘고래타고’, 지역화폐인 울산페이와 연계해 결제를 지원하는 ‘구매하고’ 등이다. ‘알려주고’에서는 AI 반려고래가 관광객 맞춤형 여행정보를 알려준다. 이 반려고래는 관광객이 일상으로 돌아간 후에도 장생포와 관련된 축제 등 각종 정보를 알려주며 재방문을 유도한다. ‘고래타고’는 다양한 모빌리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연계해 최적의 경로를 탐색하고 관광지 예약·결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망원경과 스마트 고래체험 등 ICT를 입혀 실제로 살아 있는 듯한 고래를 구현해 다양한 종류의 고래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된다. ●‘삼호곱창 특화거리’ 방문객 북적 남구는 특화된 먹거리와 볼거리로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남구는 지난해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한 데 이어 올해는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삼호곱창 특화거리’와 ‘공업탑1967 특화거리’가 대표적이다. 삼호곱창 특화거리는 울산의 대표 먹거리로 유명한 삼호곱창을 콘텐츠로 한 특화거리다. 우선 삼호동 곱창골목 진입로를 산뜻하게 포장하고, 벚나무 조형물과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곱창을 테마로 한 특화 게이트, 지주사인, 상권정보 안내도, 삼호동 유래 안내간판 등도 설치한다. 공업탑1967 특화거리는 공업탑 상징조형물, 포토존, 흑백TV를 형상화한 키오스크, 담장 벽화 등으로 꾸민다. 공업탑은 산업수도 울산의 상징이자, 1970~80년대 상권의 중심이기도 했다.
  • 올해는 AI 강좌 강세…‘케이무크’ 선정 발표

    올해는 AI 강좌 강세…‘케이무크’ 선정 발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61개 신규 강좌를 포함한 올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케이무크·K-MOOC)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인공지능(AI) 등 전략분야에서 기존 개발한 전공과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연계형으로 구성한 묶음강좌는 3묶음(3개교·12강좌), 외국어·자격증 과정 등 수준별 단계별 강좌로 3묶음(3개교·12강좌)을 선정했다. 전략분야 강좌로는 ‘미래항공 그리고 인공지능(AI)’(한국항공대), ‘인공지능융합(AI+X)’(호남대), ‘라이프디자인 씽킹 기반 진로코치과정’(단국대) 등이 있다. 단계별 강좌에는 ‘취업일본어 인증 과정’(고려사이버대), ‘라이프디자인 씽킹 기반 진로코치 양성과정’(단국대), ‘청소년예술 사회공헌 지도사 양성과정’(서울사이버대)을 선정했다. 개별강좌는 신기술·신산업, 한국학, 심리·건강 등 다양한 분야 강좌를 선정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확장가상현실(메타버스), 블록체인, 양자정보처리 등 디지털신기술·신산업 분야 등을 중점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다큐멘터리형 강좌인 ‘한국형 마스터클래스’를 선보일 방송사에 EBS가 선정됐다. 인문·사회·과학 분야별 국내외 석학과 지도자, 거장, 탄소중립·신기술 분야 전문가 등 40명이 강연하고 인터뷰 등에 참여하는 강좌 200편 안팎을 제작한다. 주제별 문화 특강은 JTBC가 맡는다. 확장현실(XR) 등을 활용해 한국의 문화예술, 역사 등을 조명하는 문화 강좌 20여편을 제작할 예정이다. 선정한 강좌는 AI를 활용한 학습자 맞춤형 강좌 추천, 코딩·대화식 저작도구 기능 활용 등 케이무크 기능 고도화와 연계해 제공한다. 28개 묶음강좌와 7개 심화강좌(K-MOOC+), 분야 지정 19개 개별강좌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공모한다. 케이무크는 대학·기관의 온라인 강의를 일반인이 무료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다. 1350여개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지난해 12월 기준 96만명이 가입해 225만건 수강을 신청했다.
  • 출협 “구글 ‘인앱 결제’ 의무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방통위에 신고

    출협 “구글 ‘인앱 결제’ 의무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방통위에 신고

    대한출판문화협회는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인앱 결제 의무화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지난 8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구글은 이달부터 외부결제를 유도하는 아웃링크를 넣은 애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를 금지하고 오는 6월부터 인앱 결제 정책을 준수하지 않는 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삭제하기로 했다. 지난 2020년 9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배포되는 앱 중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인앱 결제를 제공하는 앱은 구글 플레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출협은 인앱 결제 의무화로 앱 개발자가 다른 결제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고, 구글 결제시스템을 사용하는 대가로 10~30%의 수수료를 지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인앱 결제 의무화가 전기통신사업법이 금지하는 ‘특정결제방식 강제행위’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출협은 “이러한 구글의 결제정책이 유지될 경우 각종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앱 개발사들에게는 기존에 부담하지 않던 결제 수수료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면서 “이는 결국 디지털 콘텐츠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전가돼 최종적으로 소비자 가격을 상승시키고 출판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번 신고는 구글의 구체적 위법행위를 조명하고 그로 인한 시장 영향이 현실화했음을 밝히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디지털 출판계에서 앱 개발자들을 착취하는 구글의 부당한 거래관행이 조속히 시정될 수 있도록 방송통신위원회의 철저한 조사와 처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CJ 공동제작 뮤지컬 ‘백투더퓨처’, ‘물랑루즈!’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수상

    CJ 공동제작 뮤지컬 ‘백투더퓨처’, ‘물랑루즈!’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수상

    우리나라 기업이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한 뮤지컬 ‘백투더퓨처’와 ‘물랑루즈!’가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각각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과 최우수 의상 디자인상을 받았다.CJ ENM은 10일(현지시간)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뮤지컬 ‘백투더퓨처’와 ‘물랑루즈!’가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올리비에 어워즈는 영국의 연극,뮤지컬,무용 등을 대상으로 한 영국 최고 권위 시상식이자 웨스트엔드의 가장 큰 축제로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열렸다. 무대 전문가와 관객으로 구성된 패널이 수상작을 선정하는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미국의 토니상과 함께 공연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기도 한다. 1980년대 인기 영화를 무대로 옮긴 ‘백투더퓨처’는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음악상,남우주연상,최우수 무대 디자인상,최우수 조명 디자인상,최우수 음향 디자인상까지 총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신작 뮤지컬 중 최다 부문 후보가 됐다. 원작 영화 ‘백투더퓨처’는 할리우드 영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3부작으로 손꼽히며 1980~1990년대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던 작품이다. 원작 영화가 수많은 속편, 리메이크 제작 제안을 거절하고 뮤지컬 ‘백투더퓨처’만 허락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CJ ENM은 설명했다.앞서 2016년 ‘킹키부츠’가 CJ ENM의 공동 프로듀싱 작품 중 처음으로 토니상 작품상 등 6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물랑루즈!’가 토니상 작품상 등 10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CJ ENM은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으로 2019년부터 한국 기업 최초로 토니상 심사에 참여하고 있다.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CJ ENM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두 작품이 나란히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 후보에 오른 것만 해도 영광이었는데, 좋은 수상 결과까지 이어져서 기쁘다”고 밝혔다.
  • 추경호 과거 발언 조명…“다주택자가 범죄자냐, 투기꾼이냐”

    추경호 과거 발언 조명…“다주택자가 범죄자냐, 투기꾼이냐”

    “인플레 상황에 방만 재정 우려”재정건전성 강화 필요성 언급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낙점되면서 추 후보자의 과거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과거 발언을 통해 앞으로의 정책 기조를 예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1일 국회 등에 따르면 추 후보자는 2020년 8월 20일 국회 기재위 정책 질의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게 “다주택자가 전부 범죄자냐, 투기꾼이냐”고 물었다. 당시 홍 부총리가 “다주택자들이 갭 투자를 한다든가…”라고 답하자 추 후보자는 “갭 투자가 범죄냐”고 되물었다. 이어 추 후보자는 “대한민국 임대주택은 공공이 7% 안팎을 공급하고, 나머지 전·월세 주택은 민간에서 공급한다”면서 “1세대 1주택이 아닌 1세대 2주택 이상(다주택자)이 공급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주택자들이 사실상 임대주택 대부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시장 주체인 만큼, 현 정부와 같이 다주택자를 규제 대상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다만 추 후보자는 “우리 시장에 굉장히 큰 교란을 일으키는 행태나 탈세자는 엄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분양가 상한제에 대해서는 이른바 ‘로또 분양’을 초래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봤다. 추 후보자는 2020년 11월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당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누군가 뽑기를 잘했다고 시세(차익) 수억을 버는 이 체계는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 공정하지 못하다”고 짚었다. 추 후보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굳어진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해서도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2021년 5월 23일 국회 기재위 정책 질의에서 “인플레이션 걱정 때문에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재정은 한발 더 나아가서 기름 붓듯이 확장적으로 더 방만하게 간다, 이게 과연 맞느냐”고 홍 부총리에게 물었다.이어 “거시정책 조합에서 보면 서로 엇박자가 나는 것 아닌지 몹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추경호는 누구? 추 후보자는 또 “가계, 기업 부채가 각각 2000조원 안팎이고 국가채무는 1000조로, 국가부채 5000조 시대가 열리고 있다”면서 “이게 수습될 게 아니라 앞으로 더 커질 우려가 굉장히 큰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세수가 정부의 당초 전망보다 추가로 더 들어왔으면 빚을 조금 줄여 가야지, 그걸 있는 대로 다 긁어 쓰겠다는 게 거시정책 차원에서도 맞지 않고 재정 운용에서도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추 후보자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기획·정책통’이다. 재선 의원으로,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 분과 간사를 맡고 있다. 대구 계성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추 후보자에 대해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1차관, 국정현안에 대한 기획재정 능력을 높게 평가 받은 분”이라며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닦고 의회와 소통도 원만히 해 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불세출의 위인” 김정은 집권 10년 우상화 박차

    “불세출의 위인” 김정은 집권 10년 우상화 박차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자 1면 기사에서 김정은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에 대해 “절세의 애국자, 불세출의 위인”이라고 칭송했다. 김 위원장 집권 10년차를 맞아 우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1면 기사의 제목은 ‘사랑하는 어머니 우리 조국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품이다’였다. 국가와 김 위원장을 동일시하며 같은 반열에 올려놓는 시도로 읽힌다. 신문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영예는 총비서 동지의 절대적 권위로 하여 빛나고 있다”며 “총비서 동지께서 위대하시기에 우리나라가 위대하고 우리 민족이 위대하며 우리 인민이 위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대북 제재를 고려한 듯한 대목도 눈길을 끌었다. 신문은 “걸음걸음 막아서는 시련의 폭풍이 아무리 세차다고 해도 우리는 총비서 동지의 애국의 뜻과 정을 새기며 우리나라를 반드시 세계가 선망하는 사회주의 이상국으로 일떠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북한에 대해 “반만년 민족사에 오늘처럼 우리 국력과 위상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민족의 존엄과 명예가 만방에 높이 펼쳐진 때는 없었다”고 자평하면서 “우리 국가제일주의 시대는 자존과 번영의 새 시대로 빛을 뿌릴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런 거창한 위업을 우리 총비서 동지는 그토록 짧은 기간에 이룩했다”며 김 위원장을 추앙했다.김 위원장은 2011년 12월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후 같은 달 30일 북한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되면서 사실상 집권했다. 그러나 공식 집권은 2012년 4월 11일 노동당 제1비서, 4월 13일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추대되면서 시작한 것으로 본다. 한편 김 위원장 집권 10년을 맞아 그의 업적 조명하고 찬양하는 지역 단위 사진전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전의 중앙 행사는 지난달 27일 4·25 문화회관에서 개막했다. 사진전에는 김 위원장의 정치 활동 및 현지 시찰 관련 사진들이 다수 전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욕타임스, ‘파친코’로 한복 주목…“2000년 역사, 韓 들여다보는 렌즈”

    뉴욕타임스, ‘파친코’로 한복 주목…“2000년 역사, 韓 들여다보는 렌즈”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재일조선인 가족 4대의 삶을 그린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를 계기로 한복에 주목했다. NYT는 10일 자 지면에 실릴 예정인 ‘의복의 역사를 관통하는 여정’이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통해 “한복의 진화는 한국 역사를 들여다보는 렌즈”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한국에 서구 복식이 도입되기 전까지, 한복은 단순한 일상복”이었다면서 “이 시대를 묘사한 드라마 ‘파친코’ 방영시 미국 TV 예능계에서 분수령의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20세기 초 한국인들 일상생활의 세부적인 사항까지 묘사한 ‘파친코’가 한복이 역사와 함께 어떻게 변해갔는지 그 과정을 잘 그려냈다는 것이다. 특히 NYT는 “한복은 2000년이 넘는 역사동안 다양한 스타일을 반영해왔다”면서 “실용적이고 아릅답다”고 평했다. 극 중에서 일제강점기 부산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주인공 선자가 요리와 허드렛일을 할 때 입은 목화 등으로 짠 한복은 전문가 자문을 거친 고증의 결과다. 한국계 미국인인 수 휴(44) 총괄프로듀서는 NYT에 “캐릭터들과 그들의 여건에 대한 스토리텔링의 도구로 (한복의) 디테일을 포착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채경화 의상감독은 “순자의 한복이 조금씩 달라져 결국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변해가는 차이를 알아채길 바랐다”면서 “시청자들은 순자의 한복이 점점 변해서 결국 일본 또는 서구식 의복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실 수 있다”고 전했다. NYT의 한복 재조명은 중국의 ‘한복 공정’이 심해지는 가운데 등장한 보도라 의미가 깊다. 앞서 지난 2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에는 한복으로 보이는 복장을 입은 사람이 등장했다. 주한 중국 대사관은 “한복은 남한, 북한, 조선족의 것”이라 주장했고 과거부터 이어진 중국의 ‘문화공정’ 탓에 국내 여론은 ‘반중 감정’이 들끓었다. 한편 중국의 한복 공정 속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생활관습인 ‘한복 입기’가 문화재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한복 입기’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면서 “단순한 의복을 넘어 ‘한복 입기’가 가족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고, 예를 갖추는 매개체로 중요한 무형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 윌스미스 ‘수난시대’…부인 “원했던 결혼 아니었다”

    윌스미스 ‘수난시대’…부인 “원했던 결혼 아니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탈모증을 앓는 아내를 놀린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린 윌 스미스(53)가 10년간 시상식에 발을 들일 수 없게 됐다. 영화 ‘킹 리차드’로 받은 남우주연상은 취소되지 않았다.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아카데미는 8일(현지시간) “우리 업계의 많은 사람을 축하하는 자리였는데, 스미스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으로 시상식을 무색하게 만들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스미스는 성명을 내고 “아카데미 결정을 받아들이고 존중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우리는 그 상황을 적절하게 다루지 못했다. 전례 없는 사태에 대비하지 못했고, 비정상적인 상황에서도 평정을 유지한 록 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스미스 아내 “결혼, 엄마가 강요” 스미스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50)는 페이스북 시리즈 ‘레드 테이블 토크’ 쇼에서 “젊은 여배우로서, 많은 압박감을 느꼈다. 임신 중이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다. 나는 결코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뉴욕포스트는 래퍼 어거스트 알시나의 회고록 출판 소식에 위 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제이다의 2018년 발언 내용을 조명했다. 제이다는 “아들 제이든을 임신한 사실을 알고 엄마가 결혼을 강요했다. 정말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이다와 윌은 1997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교외에 있는 고딕 양식의 클로이스터 성에서 결혼했다. 당시 제이다의 나이는 26살이었다. 반대로 윌 스미스는 “내 인생에서 결혼과 가정을 꾸리는 것 외에 다른 것을 원하는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면서 “5살 때부터, 내 가족이 어떻게 될지 상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제이다는 지난해 7월 한 방송에서 윌 스미스와 잠시 별거 중이던 2015년에 21세 연하의 가수 어거스트 알시나와 교제한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어거스트 알시나도 “윌이 허락한 관계”라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윌스미스는 “우리 결혼 생활에 결코 불륜은 없었다”며 아내를 두둔했고, 매거진 GQ와의 인터뷰에서 “일부일처제를 관계적으로 유일하게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결혼관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자신과 아내는 서로에게 신뢰와 자유를 부여한 사이라고 설명했다. 더 선은 “어거스트 알시나는 윌 스미스가 집을 비운 사이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에 대해서도 말할 것으로 전해졌다”라며 현재 여러 출판사에서 입찰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제작 중인 작품 진행 ‘불투명’ 넷플릭스는 윌 스미스가 출연하는 영화 ‘패스트앤드 루스’를 제작 후순위로 옮겼다. 당초 ‘존 윅’, ‘아토믹 블론드’, ‘데드풀 2’ 등을 연출한 데이비드 레이치 감독이 연출하기로 했으나 그가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폴 가이’를 맡기로 하면서 감독 자리는 공석이 됐다. 할리우드리포트는 넷플릭스가 다른 주연 배우와 감독을 내세워 이 작품을 계속 진행할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소니 역시 윌 스미스와 영화 ‘나쁜 녀석들 4’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이 역시 중단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스미스는 노예의 탈출 이야기를 다룬 애플TV플러스의 드라마 ‘이맨시페이션’(Emancipation·해방)의 촬영을 끝냈지만 애플은 상영 시점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 “결혼 4번 연쇄살인마 강호순, 총각 행세”

    “결혼 4번 연쇄살인마 강호순, 총각 행세”

    연쇄살인마 강호순의 비뚤어진 여성 편력이 공개됐다. 권일용 교수는 8일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에 출연해 연이은 4번의 결혼생활과 끊임없는 여성 편력을 보인 연쇄살인마 강호순의 비뚤어진 자신감을 조명했다. 권일용 교수는 “검거 당시 무려 네 번의 결혼을 한 상태였다. 첫번째 부인과 일정한 거처 없이 폭행을 일삼다가 혼인신고 5년 만에 이혼했다”고 말했다. 장진 감독은 “두 번째 아내는 첫 번째 아내와 이혼 전에 만났다. 두 번째 아내와 두 번째 만난 날 드라이브 핑계로 차에 태워 강간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7개월 만에 이혼한다. 그 이유가 ‘두 번째 아내가 자식을 돌보지 않고 교회에서 열심히 나간다’는 것이었다”고 해 출연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권일용은 “2003년 34살이던 강호순은 12살 어린 22살의 아내와 세 번째 결혼을 했는데 두 달 만에 이혼했다. 같은 해 네 번째 아내와 만나 함께 살게 된다”고 했고 장진은 “결혼 생활 중에도 총각 행세를 하면서 다른 여자들을 만났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결혼을 약속한 맞선 상대를 강간하기도 했다. 권일용은 “강호순에게 여성은 자녀를 키우기 위한 삶의 목표가 아니라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수단이자 도구로 보여진다. 강호순의 여성관이 전형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누구라도 10분 안에 유혹할 수 있다고 했다. 그 정도로 오만했다. 살인을 저지르고 조사 받는 과정에서 성적 자신감을 과시하는 것 자체가 이미 (성적 쾌락에) 젖어있다는 거다”고 분석했다.
  • “아이돌과 혼인신고, 혼자 유부녀 됐다”

    “아이돌과 혼인신고, 혼자 유부녀 됐다”

    레이싱모델 출신 지연수가 그룹 ‘유키스’ 전 멤버 일라이와 이혼을 한 가운데 혼자 이혼녀로 남았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연수는 일라이와 2014년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식을 올린 것은 아들 민수가 태어난 뒤인 2017년이다. 그러나 결혼 7년 만인 2020년 11월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연수는 방송을 통해 일라이와의 이혼 과정을 밝혔다. 당시 그는 “한국에 일이 없어 다 같이 미국으로 갔다. 영주권 준비를 위해 혼자 한국으로 왔다가 다음날 이혼을 통보받았다”며 “처음에는 엄청 매달렸다. 내 아이가 미국에 있지 않냐”고 눈물을 쏟았다. 지연수는 “이중 국적자인 일라이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서 미국에서는 미혼 남성이 됐다. 나 혼자 한국에서 유부녀가 됐다”며 “아리를 보지 못했던 두 달 동안 너무 힘들어 20층에서 안 좋은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일라이는 한국 국적이 없어 결혼했던 사실이 사라진 것이다.
  • “‘노재팬’이라더니”…포켓몬 대란에 조롱 섞인 日반응

    “‘노재팬’이라더니”…포켓몬 대란에 조롱 섞인 日반응

    포켓몬빵 인기에 “노재팬 잊었나” SPC삼립이 16년 만에 재출시한 포켓몬빵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 사이 ‘노재팬은 잊었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포켓몬빵 품귀 현상으로 대형마트에서 ‘오픈런’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국내 상황에 일부 일본인들은 ‘일본 불매 운동’을 언급하며 조롱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8일 온라인상에는 “‘노재팬’이라더니 이제는 줄서서 산다”, “‘노재팬’은 끝났다”등 반응이 나왔다. 일본 언론도 “노재팬은 과거의 일” 일본 언론도 포켓몬빵 열풍에 대해 관심있게 보도하며 ‘노재팬은 끝났다’는 반응이다. 일본 경제매체인 ‘겐다이비즈니스’는 지난 4일자 보도에서 포켓몬빵 인기에 대해 조명하면서 “노재팬은 이미 과거의 일”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에서는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이 개봉 직후 관객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뿌리 깊은 인기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켓몬스터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저작권은 일본 기업 ‘더 포켓몬 컴퍼니’가 보유하고 있어, 포켓몬빵을 구입할 때마다 일본 기업에 적지 않은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PC삼립은 포켓몬빵 재출시를 위해 더 포켓몬 컴퍼니가 지분 100%를 보유한 ‘포켓몬코리아’와 라이선스(사용권) 계약을 맺었다. 포켓몬 캐릭터를 사용하는 데 대해 포켓몬빵 판매액의 일정 금액을 로열티(수수료)로 지불하는 구조다. SPC측은 로열티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노재팬 어디갔나…‘포켓몬빵 열풍’에 씁쓸한 반응 맘카페 회원 A씨는 최근 카페 게시판에 ‘포켓몬빵 대란’에 불만을 표하며 “포켓몬빵 줄 서서 산다는 글 보면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까진 아니더라도 일본 캐릭터에 열광하는 듯한 분위기가 그리 좋진 않은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캐릭터인 포켓몬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포켓몬빵을 열광적으로 소비하는 행위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불매 운동을 제안하는 이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일본 불매 운동은 앞서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우리 기업이 타격을 받으며 시작된 바 있다. 당시 국민들은 일본에서 수입하는 식음료부터 의류, 화장품까지 소비재를 중심으로 불매운동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편의점 매출의 1등 공신으로 꼽혔던 일본산 맥주가 진열대에서 사라졌고, 일본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도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지난해 일본 전체 수입액이 상승세로 전환하는 등 노재팬 열기는 수그러지기 시작했다. 2021년 일본 수입액은 546억달러로 불매운동이 일기 전인 2018년(546억) 수준으로 회복됐다.한편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포켓몬빵 띠부띠부씰’ 159종 전종 완성본은 80만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인기 포켓몬인 ‘피카츄’ 띠부씰은 1개에 10만원, 희귀한 아이템으로 꼽히는 ‘뮤’ 띠부씰은 4만5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포켓몬빵 개당 가격은 1500원이다. 이를 감안할 때 수십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 제주 마라도 해상서 해경 헬기 추락… 2명 사망·1명 실종(종합)

    제주 마라도 해상서 해경 헬기 추락… 2명 사망·1명 실종(종합)

    8일 오전 1시 32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약 379㎞ 해상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헬기 S 92호가 추락해 탑승자 4명 중 3명을 구조했으나 2명은 안타깝게도 사망하고 1명은 실종돼 수색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에 따르면 인근 해역에 있던 3012함이 신속히 이동, 고속 단정을 내려 오전 2시 10분쯤 헬기에 탑승했던 해양경찰관 4명 중 3명을 구조했다. 그러나 구조된 부기장(51)과 전탐사(28) 등 해양경찰관 2명은 안타깝게도 사망했으며 구조된 기장(47)은 다발성 골절을 입었으나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은 이날 오전 9시 42분쯤 제주 한라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현장에는 실종자(정비사·42)를 찾기 위해 해양경찰 경비함정 2척, 해군 군함 2척, 남해어업관리단 관공선 1척, 항공기 4대 등이 수색구조 중에 있으며 수색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경찰 경비함정 3척, 해군 군함 2척, 남해어업관리단 관공선 1척 등이 이동하고 있다. 날이 어두워져도 조명탄 등을 발사해 계속해서 야간 수색구조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당시 S92호 헬기는 7일 오후 대만 해역에서 실종된 한국 선원수색을 위해 이동 중인 제주해경 소속 경비함정 3012함에 중앙특수구조대원 6명을 내려 준 후 복귀하던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기상은 남동풍 2~4m/s, 파고 1m내외였다. 경비함정 3012함은 대만 서방 33km 해상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예인선 쿄토 1호를 수색하기 위해 이동 중에 있었으며, 당시 쿄토1호에는 한국인 선원 6명이 승선중이었고, 한국인 선원들도 쿄토 1호와 함께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92호는 쿄토 1호와 한국인 선원 6명을 수색하기 위해 동원된 중앙특수구조대원 6명과 기장 등 헬기 운영요원 4명 등 총 10명이 탑승해 헬기 추락 사고 전날인 7일 오후 9시 15분쯤 김해공항에서 이륙했다. 사고 당일 0시 53분에 마라도 남서쪽 370km 해상에서 경비함정 3012함에 착륙했고, 중앙특수구조단 소속 구조대원 6명은 3012함으로 옮겨 탔다. S92호는 3012함에서 항공유를 보충한 후 오전 1시 32분쯤 제주 공항으로 복귀하기 위해 이륙한 직후 안타깝게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실종된 항공대 승무원을 찾기 위해 해군 등 관계 기관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앞으로 인양 수색은 해군 문무대왕함 및 광양함에 설치된 소나 장비를 이용해 동체 위치를 먼저 수색하고, 동체 위치가 확인되면 수중 탐색 장비(ROV)를 이용해 수중의 동체 확인 및 기체 내 실종자 존재 여부 등 직접 잠수사가 수중 목표물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헬기 S92는 2014년 2월 26일 제작됐으며 최근 3년간 28건의 결함 이력이 있었다. 이 헬기는 지난달 12일 정기 정비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곽윤기, 허벅지 몰카 누명 벗었다…폭로女 “기억 차이 있어…선수에 사과”

    곽윤기, 허벅지 몰카 누명 벗었다…폭로女 “기억 차이 있어…선수에 사과”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의 몰카 논란이 종결될 모양새다. 곽윤기의 몰카 논란을 주장한 네티즌 A씨가 “사진 속 인물은 자신이 아니”라면서 뒤늦은 사과문을 올렸다. A씨는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곽윤기 허벅지 사진 촬영 관련’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곽윤기 선수의 몰카 사진 글을 게재했던 본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곽윤기의 소속사와 충분한 대화를 나눴으며 이 사건 자체가 너무나도 오래된 일이기 때문에 서로의 기억에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고 상호간에 원만히 합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오래된 기억에 의존해 사진 속 인물이 저라고 생각하였으나 사진 속 인물은 제가 아닌 곽윤기의 친동생이라는 해명을 보고, 제 기억보다 사진을 직접 촬영한 곽윤기의 해명이 맞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곽윤기 선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곽윤기 선수는 흔쾌히 용서해 주었다”면서 “곽윤기 선수는 제가 그동안 겪었을 트라우마를 이해해주시면서 심심한 위로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더 이상의 불필요한 억측과 악성 루머의 생산을 멈춰달라”며 “저 역시 곽윤기 선수의 팬들과 마찬가지로 곽윤기 선수가 잘 되기를 바라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곽윤기가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재조명됐다. 곽윤기는 지난 2014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하철 옆자리 여성의 허벅지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곽윤기는 “옆사람 허벅지 나보다 튼실해보임”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이후 곽윤기는 해당 여성이 자신의 동생이라고 해명했으나, 지난 2월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10년 전 이 허벅지 몰카 당사자라며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 과학자? 기업가?… 푸틴이 꽁꽁 감춘 두 딸에게 쏠린 눈

    과학자? 기업가?… 푸틴이 꽁꽁 감춘 두 딸에게 쏠린 눈

    미국 등 국제사회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두 딸을 제재 명단에 추가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숨겨 온 두 딸의 정체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장녀 마리야 보론초바(37)와 차녀 카테리나 티호노바(36)다. 크렘린은 공식적으로 이들의 존재를 인정한 적이 없지만 국제사회는 푸틴 대통령의 은닉자산 중 일부를 이들이 관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차녀 카테리나, AI 연구·방산 경영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013년 이혼한 승무원 출신의 전처 류드밀라 슈크레브네바 사이에서 두 딸을 낳았다. 대중에 알려진 건 작은딸 카테리나다. 모스코바 주립대학에서 물리학 및 수학 석사 학위를 받은 그는 ‘세계 애크러배틱 로큰롤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3년 푸틴 대통령의 친구 아들인 키릴 샤말로프와 결혼했다. 부부는 20억 달러 이상 기업 지분과 프랑스 내 400만 파운드 규모의 호화 해변 별장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8년 이혼했다. 2020년 17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 관련 연구를 담당하는 책임자로 임명됐다. BBC는 카테리나가 러시아 정부와 방위 산업을 지원하는 기술 경영자라고 소개했다.●장녀 마리야, 소아내분비학자 큰딸 마리야는 ‘호르몬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소아 내분비학자다. 러시아 국영 TV 인터뷰에서 암 치료를 목표로 하는 5억 파운드의 의료 사업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2013년 러시아 태생의 네덜란드 사업가 조리 파센과 결혼했으며 의료서비스 분야 전문 러시아 투자회사인 노멘코의 공동 소유주다. 크렘린으로부터 유전 연구를 위해 수십억 달러를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틴 은닉자산, 상당수 이들에게” 백악관은 “푸틴의 자산 가운데 상당 부분이 가족들에게 은닉돼 있다”면서 “미국 금융기관 내 이들의 자산을 동결하거나 제재하는 방식으로 푸틴의 은닉 자산을 통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전처 사이에서 낳은 두 딸 외에도 리듬체조 선수 출신인 알리나 카바예바(38) 사이에서 4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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