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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료비만 1년 새 12% 폭등… 에너지 한파, 서민에게 더 가혹했다

    연료비만 1년 새 12% 폭등… 에너지 한파, 서민에게 더 가혹했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전기·가스요금 등이 대폭 인상된 지난해 소득 하위 20% 가구의 연료비 부담이 다른 가구보다 훨씬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9일 한파로 인한 에너지 취약계층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에너지바우처(이용권)의 가구당 평균 지원 단가를 7000원 추가 인상해 15만 2000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해 1~3분기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가 연료비로 지출한 금액은 월평균 6만 6950원으로 전년 같은 시기(5만 9588원)보다 12.4% 늘었다. 이는 모든 분위를 통틀어 가장 큰 증가폭이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연료비는 6.8% 늘었다. 2분위는 3.2%, 3분위는 4.7%, 4분위는 7.4% 각각 증가했다. 전체 가구의 월평균 연료비는 6.7% 늘었다. 소득이 낮은 가구의 연료비 지출이 더 많이 늘어난 것은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더해 서민이 많이 쓰는 등유·액화석유가스(LPG) 등의 가격이 크게 뛴 영향으로 해석된다. 조사 기간인 지난해 1∼3분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어촌과 주택에서 많이 쓰이는 등유 물가는 1년 전보다 57.9%, 취사용 LPG는 23.0% 폭등했다. 같은 기간 전기료는 10.9%, 도시가스료는 8.9%, 지역 난방비는 4.9% 올랐다. 연료비는 조명, 냉난방, 취사 등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 지출하는 연료 관련 비용으로 전기, 도시가스, LPG연료, 등유, 연탄, 공동주택난방비 등이 포함된다. 올해는 전기·가스요금에다가 대중교통, 상하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예고돼 필수 생계비 비중이 높은 서민의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1분기 전기요금은 9.5% 인상돼 2차 오일쇼크 시기인 1981년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가스요금도 2분기부터 인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의 기본요금을 300원씩 인상하고 가정용 등 상수도 요금도 올린다. 지난해 1∼3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주거·수도·광열 지출과 교통비의 가처분소득 내 비중은 35.3%로 다른 분위보다 가장 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취약계층이 전기·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단가를 7000원 추가 인상하고 신청 기간도 다음달 28일까지로 2개월 연장했다. 동절기 에너지바우처는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가진동, 촬영 중 ‘드론 폭발’…심각한 얼굴 부상

    가진동, 촬영 중 ‘드론 폭발’…심각한 얼굴 부상

    대마 흡연으로 물의를 빚었던 중화권 스타 가진동이 촬영 중 얼굴을 다쳤다. 9일 다수 대만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가진동은 지난달 27일 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엑소시스트’ 촬영 중 드론이 폭발해 얼굴에 파편을 맞는 사고로 심각한 안면 부상을 당했다. 제작진 측은 “가진동의 얼굴 광대뼈 부위에 드론 파편을 맞아 얼굴 부상을 입었다”며 “가진동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매체는 가진동이 이 사고로 20~30 바늘을 꿰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해당 사고로 ‘더 엑소시스트’ 촬영은 전면 중단됐으며, 제작진 측은 사고의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작진은 “가진동이 충분한 회복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하며, 가진동이 출연하지 않는 촬영분 촬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 배우 가진동은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청춘 스타 반열에 올랐으나 지난 2014년 배우 성룡의 아들인 방조명과 성룡 소유의 중국 베이징 별장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붙잡혀 중국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자숙 후 대만 영화 ‘재견와성’을 통해 배우로 복귀했다.
  • “고데기 온도 체크”…‘더 글로리’ 속 학폭, 현실은[이슈픽]

    “고데기 온도 체크”…‘더 글로리’ 속 학폭, 현실은[이슈픽]

    지난달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 주인공 동은(송혜교)은 가난한 미혼모의 딸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모진 학교폭력(학폭)을 당한다. 힘겨운 삶을 스스로 마감하기 위해 준비에 들어간 순간 동은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서 “잘못한 것은 그들인데 왜 나만 죽어야 하지?”라고 자문한다. 이후 동은은 자신의 삶을 멋대로 짓밟은 이들에 대한 처절한 복수를 삶의 목표로 정하고, 그를 실행하기 위해 지옥과 같은 삶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착같이 버틴다. 가해자인 어린 박연진(신예은)의 엄마(손지나)는 돈으로 딸의 범죄를 덮으려 하고, 문동은의 유일한 법적 보호자인 친모(박지아)는 합의금을 챙기고 딸의 피해를 모른 척 한다.담임 교사는 이에 동조하다 못해 문제를 제기한 동은을 거세게 폭행까지 한다. 이 같은 학교 폭력이 피해자가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학교 폭력’이라는 주제가 청춘 드라마, 10대 시청자들에게 한정된 소재가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이 드라마가 이야기하는 권선징악의 정의감이 한층 더 묵직하게 다가온다. 특히 성인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 김은숙 작가는 제대로 수위를 높였다. 동은이 학창시절에 연진 일당에게 당한 학교폭력, 사라의 마약 중독, 연진과 재준의 내연 관계 등이 직접적으로 묘사된다.“고데기 온도 체크”…2006년 중학교 사건 떠올라 작품 속에서 그려지는 학폭이 실제 있었던 일인지에 대한 의문도 이어지고 있다. ‘더 글로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은 아니다. 다만, 작품에서 연출된 학폭 가해자들의 행동 중 일부는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극중 가해자들이 뜨겁게 달군 고데기를 이용해 피해자를 고문하는 끔찍한 장면은 어린 학생들이 벌일 수 있는 만행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잔혹했다. 해당 장면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긴 가운데, 과거 실제 일어났던 ‘고데기 학폭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건은 2006년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벌어졌다. 여중생 3명이 고데기를 이용해 같은 학교 학생을 폭행한 사건이었다. 가해학생들은 흉기로 피해 학생의 가슴을 여러 차례 긁는 잔인함도 보였고, 피해 학생이 돈을 가져오지 않는 날에는 무차별 폭력을 가했다고 알려진다. 현실은 더 가혹했다.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이라는 극 중 소재를 청소년 범죄를 너머 한 사회의 문제로 확산시킨다. 성인이 돼서도 행복을 거부하는 문동은처럼 학교 폭력은 사회를 병들게 할 뿐이다.한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공개 후 3일 만에 254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3위에 올랐다. 또한 작품은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싱가포르, 모로코, 홍콩 등 19개 국가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파트 1 공개 이후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더 글로리’의 파트 2(시즌2) 공개는 오는 3월 진행될 예정이다. 파트2 공개를 앞두고 결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껑충 뛴 에너지 가격에 서민 더 춥다…소득 하위 20% 연료비 12%↑

    껑충 뛴 에너지 가격에 서민 더 춥다…소득 하위 20% 연료비 12%↑

    5분위 가구 중 연료비 지출액 가장 많이 올라상위 20% 연료비 지출 6.8%…전체 6.7%↑ 농어촌·주택 많이 사용 등유·LPG 폭등 영향등유 1년 만에 58%, LPG 23% 올라올해 전기·가스요금 줄인상 예고…부담 늘듯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전기·가스요금 등이 대폭 인상된 지난해 소득 하위 20% 가구의 연료비 부담이 다른 가구들보다 훨씬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한파로 인한 에너지 취약계층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에너지바우처(이용권)의 가구당 평균 지원 단가를 7000원 추가 인상해 15만 2000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가 연료비로 지출한 금액은 월평균 6만 6950원으로 전년 같은 시기(5만 9588원)보다 12.4% 늘었다. 이는 모든 분위를 통틀어 가장 큰 증가폭이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연료비는 6.8% 늘었다. 2분위는 3.2%, 3분위는 4.7%, 4분위는 7.4% 각각 증가했다. 전체 가구의 월평균 연료비는 6.7% 늘었다. 소득이 낮은 가구의 연료비 지출이 더 많이 늘어난데는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더해 서민들이 많이 쓰는 등유·액화석유가스(LPG) 등의 가격이 크게 뛴 영향으로 해석된다. 조사 기간인 지난해 1∼3분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어촌과 주택에서 많이 쓰이는 등유 물가는 1년 전보다 57.9%, 취사용 LPG는 23.0% 각각 폭등했다. 같은 기간 전기료는 10.9%, 도시가스료는 8.9%, 지역 난방비는 4.9% 각각 올랐다. 연료비는 조명, 냉난방, 취사 등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 지출하는 연료 관련 비용으로 전기료, 도시가스, LPG 연료, 등유, 연탄, 공동주택난방비 등이 포함된다.전기·가스요금, 대중교통, 상하수도택시요금까지 인상 예고 올해는 전기·가스요금에다가 대중교통, 상하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예고돼 있어 필수 생계비 비중이 높은 서민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1분기 전기요금은 9.5% 인상돼 2차 오일쇼크 시기인 1981년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가스요금도 2분기부터 인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의 기본요금을 각 300원씩 인상하고 가정용 등 상수도 요금도 올린다. 택시요금도 대구, 울산은 이미 기본요금을 인상했고 다른 시도도 인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주거·수도·광열 지출과 교통비의 가처분소득 내 비중은 35.3%로 다른 분위보다 가장 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취약계층이 전기·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단가를 7000원 추가 인상(14만 5000원→15만 2000원)하고 신청 기간도 다음달 28일까지로 2개월 연장했다. 이로써 세 차례 올린 동·하절기 에너지바우처 가구당 평균 지원단가는 당초 12만 7000원에서 19만 2000원으로 늘었다. 동절기 에너지바우처는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앤젤리나 졸리, 벤 스틸러…‘영웅’ 젤렌스키 만나러 줄 선 할리우드 스타들

    앤젤리나 졸리, 벤 스틸러…‘영웅’ 젤렌스키 만나러 줄 선 할리우드 스타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개전 이후 벤 스틸러, 앤젤리나 졸리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영웅이 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개전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난 할리우드 스타들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 배우 겸 감독 벤 스틸러는 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을 방문했다. 그는 안전상의 이유로 항공기가 뜨지 않는데도 폴란드에서 기차를 타고 하룻밤을 꼬박 지새우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마주한 스틸러는 그를 껴안으며 “당신은 나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한 배우 숀 펜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세 차례나 찾았다. 가장 최근에 방문했던 지난해 11월에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자신의 오스카 트로피를 선물하며 “트로피가 당신과 함께 있다는 사실이 위안이 되고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앤젤리나 졸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직접 만나진 않았지만 지난해 4월 비밀리에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의 의료시설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영화 ‘스타워즈’의 주연 배우 마크 해밀은 지난해 10월에 모금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드론 500여대를 지원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태생의 미국 배우 밀라 쿠니스와 남편 애슈턴 커처는 전쟁 초기부터 3000만 달러(약 373억원) 이상의 기금을 모았다. 이 외에도 지난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제시카 채스테인, 배우 장 클로드 반담, 유명 토크쇼 진행자 데이비드 레터먼, 록밴드 유투(U2)의 리드싱어 보노, 영국의 모험가 베어 그릴스 등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찾아 지지의 뜻을 밝혔다. 할리우드가 이처럼 우크라이나에 관심을 쏟는 데는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로 활동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경력이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니키 파울러 미국 할리우드비평가협회(HCA) 회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배경은 그를 타고난 연설가로 만들었고, 수많은 연예인에게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 태조 이성계부터 동학농민혁명까지…전북 관광 판 키운다

    태조 이성계부터 동학농민혁명까지…전북 관광 판 키운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흔적이 관광 자원으로 활용된다. 역사적인 유적지와 설화 등 풍부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이를 활용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라 공격적인 전북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지역관광사업인 전북투어패스 확대와 신규 관광 코스 개발에 돌입했다. 지난해 전북투어패스는 13만1576매가 판매돼 전년(5만6332매)보다 131.6% 증가했다. 1인당 자유이용시설 방문 횟수도 2.2회에서 3.0회로 늘어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에도 기여한 걸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도는 최근 회의를 열고 올해 대규모 국제행사 연계와 지역 역사 재조명 등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조선의 본향(本鄕), 전북에 있는 이성계의 역사적 스토리자원의 관광상품화가 진행 중이다. 전북에는 이성계 관련 유적의 77%(55개소)가 남아 있을 정도로 조선 건국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실제 전북에는 태조 이성계 어진을 봉안한 ‘전주 경기전’부터 고려 말 왜구와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백성의 영웅으로 거듭난 ‘남원황산대첩비지’, 황산대첩 후 잔치를 벌였다는 ‘전주 오목대’ 등 조선 건국 과정을 담은 자원이 많다. 또 이성계가 기도를 하다가 하늘로부터 “앞으로 왕이 된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임실 상이암’, 왕이 되기 전 기도하던 곳으로 조선 건국의 계시를 받아 큰 봉황이 날아 올랐다는 ‘장수 뜬봉샘’의 설화도 유명하다.이와 함께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적 진원지로서의 재조명도 함께 추진된다. 동학농민군의 수천명의 정규군을 격퇴시킨 최초 승전장소이며 전봉준 장군 동상이 있는 ‘부안 황토현’, 동학농민군의 희생을 기르고 정신을 기르고자 조성된 ‘전주 녹두관’ 등을 널리 알린다는 복안이다.아울러 도는 아태마스터스대회 전용 투어패스를 제작하고, 고향사랑기부금제 답례품 및 전북사랑도민증 수여 시 투어패스 증정하는 등 체류인구 확보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의 역사적 유적지를 발굴하고 이를 연계해 전북투어패스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올해 5월에 예정된 아태마스터스에 대비해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전북을 알릴 수 있도록 전용카드를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창녕군수 6명 중 3명 중도 낙마 왜… ‘선거법 위반’ 김부영 극단선택

    창녕군수 6명 중 3명 중도 낙마 왜… ‘선거법 위반’ 김부영 극단선택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부영 창녕군수가 첫 공판을 앞두고 9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민선 창녕군수 6명 중 3명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낙마한 사실이 조명되고 있다. 1995년 지방자치제 도입 후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까지 김부영 군수를 포함해 6명이 창녕군수를 거쳤다. 임기를 무사히 마친 군수는 김진백(1∼2대), 김충식(4∼6대), 한정우(7대) 군수 3명에 불과하다. 김충식 전 군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지만, 군수직 상실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 전 군수는 임기 4년은 무사히 마쳤다. 그러나 재선에 실패했고, 자서전 무료 배포 혐의로 퇴임 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 후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나머지 군수 2명은 뇌물 수수 확정판결로 재임 중 군수직을 잃고 징역까지 살았다. 김종규 전 창녕군수(3∼4대)는 재선에는 성공했지만, 뇌물수수 혐의로 2006년 7월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아 군수직을 잃었다. 이어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하종근 전 군수(4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던 2007년 10월 스스로 사퇴했다. 창녕군민들은 2006년 5·31 지방선거 후 2007년 12월까지 불과 1년 6개월 사이에 군수 선거를 3번 치러야 했다.한편 김부영 군수는 9일 오전 9시 40분쯤 창녕읍 퇴천리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이날 연차를 내고 군청으로 출근하지 않았다. 김 군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11일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는 지난해 3월 사업가 A씨와 공모해 경쟁 후보자의 지지표를 분산시키기 위해 B씨를 민주당에 입당시켜 창녕군수 후보자로 공천받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를 통해 B씨 등 3명에게 각 1억 3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20년 10월 전 도의원 C씨 등과 공모해 선거구민 20여명에게 30여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하는 등 기부행위·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숨진 김 군수 윗옷 주머니에서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결백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별한 외상 흔적이 없고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김 군수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LG전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에어로퍼니처’ 팝업스토어 진행

    LG전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에어로퍼니처’ 팝업스토어 진행

    LG전자는 신제품 LG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 팝업스토어를 오는 29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7층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최되는 팝업스토어는 지난 4일에 마무리한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와 마찬가지로 ‘나만의 컬러로 나만의 분위기를 디자인했다. ‘Colour my mood’라는 컨셉으로 신제품의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같은 층에 위치한 ‘LG메가샵’에서는 에어로퍼니처 제품 뿐만 아니라 김선우 작가 한정판 에디션 구매도 가능하다. LG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는 나만의 맞춤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선보인 차별화된 신개념 테이블형 공기청정기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인테리어와 편의성까지 고려한 융복합 제품으로,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컴팩트한 디자인을 통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침실, 서재 등 다양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하단이 360도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의 원통형 디자인으로 상단은 원형과 트랙형 두 가지 타입의 테이블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이 카밍 크림 화이트, 카밍 크림 옐로우, 카밍 크림 로제 등 오브제컬렉션 색상 3종을 활용해 제품 구매 시 위아래 동일 색상이나 각각 다른 색상으로 조합하거나 테이블, 필터커버 등 별도 판매하는 액세서리를 조합하면 선택 가능한 모델 수는 18종으로 다양하게 인테리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공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무드 조명과 상단의 무선충전기, 구매 후에도 LG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는 1월 13일부터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백화점 내 LG전자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매장에 문의하면 된다.
  • 용산문화재단 설립 시동… 글로벌 문화허브 도시 ‘용틀임’

    용산문화재단 설립 시동… 글로벌 문화허브 도시 ‘용틀임’

    국립중앙박물관부터 용산가족공원까지 풍부한 문화관광 자산을 갖춘 서울 용산구가 세계적인 문화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첫 걸음을 내딛는다. 구는 도시경영연구원과 ‘용산문화(관광)재단 설립계획 수립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 설립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다. 재단은 지역에 있는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용산구는 풍부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재단은 구의 ▲자연(용산공원, 한강공원, 남산, 노들섬 등) ▲전시(국립중앙박물관, 한글박물관, 용산역사박물관, 리움미술관, 용산공예관) ▲공연(블루스퀘어, 동자아트홀, 용산아트홀, 국립극장 용) ▲역사(효창공원, 의열사,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 이봉창 역사울림관) 등 다양한 문화관광 자산을 아우르는 역할을 한다. 재단 설립계획 수립 연구 용역비는 3240만원이며, 오는 3월 용역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설립 개요, 사업 범위, 조직과 인력, 향후 5년간 재정계획, 기대 효과 등이 담긴다. 구는 연구용역 성과물을 바탕으로 설립계획을 수립해 올 하반기 타당성 검토를 추진한다. 2024년 재단 설립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설립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마무리한다. 조례 및 정관 제정, 임원 공모 및 임명, 설립등기 및 지정고시 후 사무실 설치, 직원 채용 등을 마치는 즉시 재단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이 출범하면 도시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며 “재단은 곳곳에 흩어진 풍부한 지역 자산을 널리 알리고 용산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재탄생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28년 건립돼 94년의 역사를 지닌 용산철도병원은 지난해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박물관은 드라마 ‘이태원클라쓰’에 등장하는 ‘박서준 육교’와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후암동 도닥다리 등 다양한 매체 속 용산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기획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9월 15일까지 용산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용산의 과거와 현대의 모습을 아날로그부터 디지털에 이르는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서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통해 용산이 갖고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미스터트롯2 위해 KBS 퇴사한 아나운서

    미스터트롯2 위해 KBS 퇴사한 아나운서

    KBS 공채 아나운서 출신 김선근이 ‘미스터트롯2’에 등장했다. 허경환은 “K본부 공채 아니냐. 얼마 전까지만 해도 따끈따끈하게 장윤정 씨랑 2MC로 ‘노래가 좋아’ 진행하지 않았냐. 아는 분들 많았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선근은 ‘미스터트롯2’ 출연을 비밀로 했다며 “장윤정 마스터 님, 김연자 선생님, 진성 선생님, 대부분 아는 얼굴들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KBS 퇴사하고 첫 방송이다. 제 힘으로 한 번 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래가 원래 하고 싶었냐’라는 물음에 김선근은 “무대와 조명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다. 제가 지원을 하고 퇴사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경환은 “불법 아니냐”라고 물었고, 김선근은 “예심 전에 퇴사를 했다.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김선근은 ‘동네오빠’로 한풀이 무대를 선보였다.
  • “韓 65세 이상 노인 40%가 일한다…생계 위해” NYT

    “韓 65세 이상 노인 40%가 일한다…생계 위해” NYT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은퇴 연령을 넘기고도 고된 노동을 계속하는 노인이 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여러 동아시아 국가에서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젊은이들이 점점 줄면서 70대 이상 고령자도 일해야만 하는 처지에 놓였다고 전했다. 인구 구조의 변화로 각국 연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지면서 퇴직자들에게 다달이 먹고 살 만큼 충분한 연금을 지급하기가 어려워졌다. NYT에 따르면 인구통계학자들은 이미 수년간 선진국들의 ‘인구구조적 시한폭탄’을 경고해 왔지만,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이미 정부와 기업, 누구보다도 고령층 자신이 고령화 사회의 현실을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다. 젊은 시절 사무직, 택시기사 등을 거쳐 식료품 배달을 하고 있는 오나미 요시히토(73) 씨는 새벽 1시 30분이면 일어나 트럭을 몰고 일을 나간다. 그는 “이 나이에 일하는 것이 즐겁지는 않다”며 “하지만 생계를 위해 일한다”고 NYT에 전했다. 그가 받는 기초 연금은 한달에 6만엔(약 57만원)이다. 한국에서는 노인 빈곤율이나 일하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각각 40%가량 된다. 홍콩에서는 노인 8명 중 1명꼴로 일을 하지만, 일본에서는 노인 4명 중 1명꼴로 일한다. 미국에서 18%인 것과 비교해 높은 수치다. 대부분 청소·경비 등 저임금 노동노인 빈곤률 낮출 정책 고심할 때고령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노동시장의 풍경이나 정책도 달라지고 있다. 일본과 한국에는 고령 노동자를 위한 임시 직업소개소나 노조가 있다. 일본 기업 절반이 정규직 인력 부족에 직면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60세 이상을 대상으로만 구인에 나서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일본 정부는 고령 직원들을 위한 시설을 강화하는 중소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일하는 고령층이 늘어나는 한편으로 그늘도 짙어지고 있다. 안정적인 정규 사무직은 대체로 젊은이들에게 주어지며, 노인들에게는 저임금에 체력적 소모가 큰 계약직 자리가 주로 돌아오는 문제다. 많은 노인들은 청소나 마트, 배달, 경비 등 저임금 노동을 하고 있다. 저임금 계약직의 경우 기업의 퇴직연금이 아니라 국가에서 주는 기초 연금밖에 받지 못하게 되는데 한국과 중국, 일본의 평균 연금은 월 500달러(약 63만원)에 미치지 못한다고 NYT는 지적했다. 국가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노인들은 스스로 일을 찾아 나서고 있다. 관영 업체의 한 냉동고에서 일하다 ‘나이에 비해 업무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45세에 퇴사해야 했다는 리만(67)씨는 육아·가사도우미로 일을 시작했다. 리씨는 미국에서 공부하는 딸의 등록금과 생활비를 대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NYT는 한국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점심 식권을 나눠주는 한 시설에서 노인들이 아침 9시부터 줄을 서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각국은 기업 보조금이나 은퇴 연령 조정 등 정책 변화를 시도하며 근로인구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노인 빈곤율을 낮출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고령화 추세를 뒤따르고 있는 다른 지역 국가들은 동아시아 국가들의 선례를 지켜보며 위기에 대응할 방법을 배워야 할 상황이다.
  • “4주 전 입사해 신혼여행 후 퇴사…축의금만 챙겨”[이슈픽]

    “4주 전 입사해 신혼여행 후 퇴사…축의금만 챙겨”[이슈픽]

    입사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올린 신입사원이 신혼여행 후 바로 퇴사했다며 괘씸함을 토로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축의금과 관련한 여러 사연이 전해지면서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 4주 전 입사 신행(신혼여행) 후 퇴사한 직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그의 회사에는 한 30대 직원이 결혼식을 4주 앞두고 입사했다. 이 직원은 결혼식 당시 직원들의 축의금과 관련 업체 화환 및 축의금 등을 다 받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바로 그날 퇴사했다. A씨는 “월급보다 더 많은 돈을 챙겨갔다”고 강조했다.A씨는 “그렇게 퇴사했으면 메일이나 회사 단체 대화방에 사직 인사라든지 ‘퇴사하게 돼 죄송하다’는 메시지를 남겨야 하는 거 아니냐”며 “자그마한 답례품 하나 없이 입 싹 닦아버리고 나가버리니 괘씸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이 축의금 돌려받을 수 있냐”고 물으며 “주작 아니고 이런 일 처음 당해봐서 괘씸해서 글 올렸다”고 덧붙였다. A씨의 글에 같은 경험을 했다는 댓글도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예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신입 직원이 이렇게 행동한 적이 있다. 그래서 입사 1년차 이상만 회사에서 축의금 지원한다고 사규 바뀐 적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나이 지긋하신 분이 자녀 결혼식 챙기고 퇴사한 적도 있다”, “입사 후 한 달 만에 결혼하고 신혼여행 일주일 다녀온 다음 보름 후에 추석 상여금 받자마자 퇴사한 직원도 있었다”, “입사하기 전에 결혼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신혼여행 못 갔다면서 입사하자마자 결혼 휴가 쓰겠다는 직원도 있었다”, “결혼할 때 백수인 모습이 싫어서 취직했다가 퇴사하는 경우도 있다” 등 의견이 이어졌다. 축의금 둘러싼 논란 이어져…적정 축의금 얼마? 지난 3일에는 직장 선배 결혼식에 아내를 데리고 갔다가 축의금 10만원만 냈다는 이유로 거지 취급을 당했다는 네티즌의 하소연이 올라왔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1인 식대가 8만원이 넘는 선배 결혼식에 축의금 5만원을 내고 한소리를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적정 축의금 액수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근 치솟은 물가 등 영향으로 결혼식 식대를 고려했을 때 ‘결혼식 밥 먹으면 10만원, 안 가면 5만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회사 사람은 5만원이 국룰(전 국민적 규칙을 뜻하는 신조어)”, “이익 남기려고 결혼식 하나. 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이와 관련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해 3월 20~30대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적정 축의금 액수는 평균 7만 8900원으로 나타났다. 축의금 액수를 결정하는 가장 큰 기준은 남녀 모두 ‘당사자와의 친밀도’(남 81.3%, 여 85.3%)를 택했다. 이어 ‘나의 경제적 상황’(남 10.7%, 여 8%), ‘주변 사람들이 내는 액수’(남 4%, 여 4%) 등 순으로 조사됐다.
  • 박경림 “박수홍, 내 신혼여행까지 따라와…밤새 연락”

    박경림 “박수홍, 내 신혼여행까지 따라와…밤새 연락”

    ‘조선의 사랑꾼’에서 최성국의 태국 신혼 여행과 2세 계획이 공개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새벽부터 허니문을 떠나는 최성국 부부의 차에 같이 탄 ‘빌런 제작진’의 모습이 공개된다. 박경림은 “17년 전 내 신혼여행도 박수홍 아저씨를 비롯해서 10명이 같이 갔다”며 “밤새 같이 놀자며 연락이 와서, 우리가 호텔 방을 바꾸고 도망갔다”고 ‘단체 신혼여행’ 경험자임을 밝혔다. 박수홍은 “수영장에 장미꽃까지 다 뿌려놨는데 신혼부부가 안 나오더라”며 ‘원조 빌런’ 시절을 돌아본다. 한편 최성국의 아내는 ‘허니문 베이비 계획’을 묻는 제작진에게 “저는 아이를 빨리 갖고 싶다고 했는데, 친구들이 천천히 신혼을 즐기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서 첫날밤 이후 최성국이 직접 밝힌 가족계획에 MC들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 또한 ‘빌런 제작진’들은 최근 결혼을 발표해 폭풍 화제를 모은 ‘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의 집에 아침부터 들이닥친다. 자다 일어나 눈도 제대로 못 뜨는 임라라를 위해 손민수는 “너무 밝다”며 후다닥 방 조명을 꺼주는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박경림은 “민수씨에 비하면 지금까지 본 분들은 사랑꾼이 아니었네”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최성국은 “이런 게 방송에 나가면 안 돼. 힘들어져”라며 견제를 시작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전략을 바꿔 “민수씨는 나랑 똑같아”라고 주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선의 사랑꾼’은 9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 “사장님이 런던행 티켓 끊어줬어요”…강민경과 비교된 기안84

    “사장님이 런던행 티켓 끊어줬어요”…강민경과 비교된 기안84

    의류업체 대표인 가수 다비치의 강민경이 연봉 2500만원에 경력직 직원을 구한다는 공고를 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인 기안84 사무실의 채용 공고가 재조명됐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안84 회사 업무 환경 재조명”이란 제목으로, 지난 2019년 올라왔던 웹툰 어시스트 채용 공고가 눈길을 끌었다. 기안84 사무실 입사 경쟁률 ‘10대1’…“런던행 티켓도 끊어줘” 기안84는 당시 웹툰 어시스트를 뽑으면서 신입은 연봉 3000만원, 경력에게는 연봉 3300만원 이상의 조건을 내걸었다. 채용이 될 경우 식대와 세미나(해외연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도 했다. 또 우수사원·준우수사원으로 뽑힌 직원에게 현금으로 보너스를 준다고도 알려졌다.기안84 사무실의 이 같은 처우는 2019년 당시에도 박봉 업계에서 상당히 괜찮은 조건이라며 네티즌 사이에서 칭찬 세례를 받은 바 있다. 실제 입사 경쟁률은 ‘10대1’ 정도 됐다. 또 기안84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직원들에게 연 2회 정도 해외 세미나를 보내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다른 출연자들이 “해외 세미나가 뭐냐”고 묻자, 그는 “가서 ‘으쌰 으쌰’ 하자는 취지다. 멀리까지는 못 가고 동남아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뿐만 아니라 기안84는 최근 자신의 런던 전시를 보러 가고 싶다는 직원들에게 인당 250만원 상당의 비행기 티켓을 끊어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기안84는 “같이 일한 지 4년 정도 된 직원들”이라며 “저라는 사람을 믿고 같이 일하느라 고생해서 고맙다”고 밝혔다. “경력 3년 이상, 영어 응대에 연봉 2500만원” 논란 앞서 강민경이 운영하는 쇼핑몰 ㈜아비에무아는 최근 채용정보사이트에 경력직 CS(고객서비스) 담당 직원 모집 공고를 내면서 ▶대졸 이상 ▶경력 3~7년 ▶영어 가능 ▶연봉 2500만원의 조건을 제시했다. 해당 직원은 전화·게시판 등을 통한 전반적인 고객 응대를 비롯 주문서 수집과 출고·반품 관련 물류센터와 소통, 해외 고객 이메일 영어 응대를 맡는다. 영어 능통자 등 실력을 요구한 경력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연봉을 불과 2500만원에 제시해 비판을 자초했다.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등 세금을 제하면 실제 월 수령액은 190만원가량 될 것으로 예상됐다.최저임금 수준에 불과해 ‘열정페이’ 논란이 불거지자 강민경은 “신입 연봉을 잘못 기재했다”며 “경력직의 경우 반드시 직전 연봉을 기반으로 협상을 진행한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온라인상에선 “신입 연봉이라고 해도 너무 열악한 조건에 맡아야 하는 업무도, 요구하는 스펙도 많다”며 비판이 이어졌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기업 사람인이 최근 중소기업 898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신입사원 연봉 현황’을 조사한 결과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은 세전 기본급 기준 평균 2881만원이었다.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사람인 연봉정보 서비스에 데이터가 확보된 94개사의 대졸 사원 평균 연봉(5356만원)보다 2475만원이 낮았다.강민경 쇼핑몰 ‘퇴사율 52%’ 논란은 퇴사율로 반영됐다.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크레딧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해당 회사의 퇴사자는 6명이다. 최근 1년간 인원 증가율은 104%(12명)였으며 퇴사율은 52%였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402개를 대상으로 ‘2020년 직원 퇴사율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직원 퇴사율은 14.9%였다. 중소기업 직장인 중에는 ‘연봉을 높여 이직하기 위해’ 퇴사한 경우가 47.5%로 가장 많았다. 결국 이런 문제들은 중소기업의 구인난으로 이어진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업들이 적극적인 구인 활동에 나섰음에도 채용하지 못한 인원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원인으로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28.1%로 가장 많았다.
  • 강민경, 본인 책상은 740만원 “직원 책상은 ‘협찬’”

    강민경, 본인 책상은 740만원 “직원 책상은 ‘협찬’”

    다비치 강민경이 쇼핑몰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쇼핑몰 사무실 공개 영상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1년,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을 통해 “아비에무아 강대표네 오피스 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민경은 자신의 패션 브랜드 사무실 내부를 직접 소개한 가운데, 직원들이 사용하는 공간을 공개했다. 강민경은 “이사 오면서 팀원들한테 좋은 책상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 ‘책상을 바꿔볼까’ 하고 D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는데, 팀원들이 많다 보니 다 구매하면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찾아보니 ‘잇섭’이라는 유튜버 분이 D사에서 제공을 받았다고 하시더라”라며 “그래서 저도 메일을 보내 저의 채널을 알리고 제품 제공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직원들이 사용하는 의자, 북 쉐프, 스토리지 등이 D사의 협찬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뒤이어 개인이 사용하는 사무실을 공개하며 “이 데스크만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구매했다. 기존 사무실에서는 제 자리가 없었는데 드디어 저도 책상이 생겼다”라며 책상을 언급했다. 강민경이 공개한 해당 책상은 약 74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강민경은 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구인 공고글을 올렸다. 모집 분야는 쇼핑몰 CS와 패션디자이너로, 둘 다 ‘3년 이상의 경력자’를 지원 자격에 내걸었다. 하지만 구인구직 사이트에 올라온 모집공고에 따르면 3년 이상의 경력 사원을 구인하면서 2023년 현재 최저 시급에 달하지 않는 ‘연봉 2500만원’을 제시해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강민경은 “담당자 착오로 CS채용 공고에 신입 채용 시의 연봉이 기재되었다”며 해명에 나섰지만, ‘열정페이’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 전관 개관 30주년 예술의전당, 고품격으로 꽉 채운 2023년

    전관 개관 30주년 예술의전당, 고품격으로 꽉 채운 2023년

    올해로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는 예술의전당이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와 푸치니의 ‘투란도트’ 등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 1993년 지은 오페라하우스에선 30주년을 맞아 프리미엄 오페라 공연이 눈에 띈다. 8월에는 2019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은 오페라 ‘투란도트’가 CJ 토월극장에서 재공연된다. 10월에는 마리아 칼라스 탄생 100주년을 기리며 그가 사랑한 오페라 ‘노르마’를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성악과들과 아티스트들이 꾸민다. ‘노르마’는 2016년 ‘마술피리’ 이후 오페라극장에서 7년 만에 예술의전당이 기획·제작하는 오페라다. CJ 토월극장에서는 박정희 연출의 신작 연극 ‘오셀로’(5월 13일~6월 4일)가 중후한 중극장 연극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개관 35주년을 맞는 음악당에서는 다채로운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2월에는 전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김봄소리,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연주하는 특별 음악회가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 최수열의 현대음악 I, II 등 현대음악을 조명하는 ‘현대음악시리즈’는 새로운 30년을 모색하는 예술의전당의 새로운 시도로 시선을 끈다. 2020년 새로 문을 연 100석 규모의 인춘아트홀에서는 젊고 실력있는 아티스트들의 생생한 연주 무대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김다솔, 한지호, 전지훈 등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현재 공연 중인 작품으로 추상표현주의 화가 마크 로스코의 예술정신을 담은 ‘레드’를 비롯해 베토벤의 생애를 담은 뮤지컬 ‘베토벤’, 셰익스피어의 사랑을 상상한 ‘셰익스피어 인 러브’까지 위대한 예술가들이 주인공인 작품도 많은 기대를 모은다. 이 작품들은 예술의전당과 신시컴퍼니, 쇼노트 등이 공동주최한다. 연말 단골 손님으로 국립발레단과 공동주최하는 ‘호두까기인형’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한가람미술관에서 5~9월 열리는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의 회고전,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6~10월 열리는 백희나 그림책전 등 미술전시도 주목된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전관 개관 30주년과 본격적인 엔데믹 원년인 2023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더 공고히 다지기 위해 예술성 높은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관객이 예술의전당이 준비한 좋은 작품들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술의전당은 1988년 음악당과 서예관 개관을 시작으로 1990년 한가람미술관과 디자인미술관이, 1993년 오페라하우스가 문을 열며 전관 개관했다.
  • 전국 최초 건축안전센터 세운 강동구, 안전 관리 강화해 ‘안심도시’ 만든다

    전국 최초 건축안전센터 세운 강동구, 안전 관리 강화해 ‘안심도시’ 만든다

    서울 강동구는 민간 노후 건축물, 건축공사장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강동구는 2018년 전국 최초로 건축안전센터를 설립하고 2021년에는 과 단위로 부서를 확대 운영했다. 건축안전센터는 건축물의 신축 공사부터 해체까지 건축물 생애 전단계의 안전 관리를 위해 ▲기존 건축물의 안전점검 ▲붕괴·위험 건축물의 보수·보강 지원 사업 ▲건축·해체 공사장 안전 관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구는 지난 9월 2022년 ‘대한민국 건축행정평가’ 특별부분에서 국통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건축물 생애관리(건축허가·착공·유지관리·해체 등) 적극 지원, 전문가가 찾아가는 민간건축물 안전점검 서비스 실시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건축안전센터 설립 후 최대 규모 점검과 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노후건축물· 공사장 관리 강화로 건축안전 체계 확립 강동구 건축물의 다수는 30년 이상의 소규모 저층 건축물이다. 이에 구는 2001년부터 매년 점검을 실시해 1992년 이전에 사용 승인된 총 1만 9523건의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점검했고, 지난해에는 총 1396건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소규모 노후 건축물은 1차로 건축전문가가 방문 점검하고,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에는 2차로 건축물관리 점검기관이 구성한 점검단이 현장을 방문해 건축물 구조안전, 화재안전과 에너지성능 등을 점검한다. 구는 구조 분야 전문가가 현장 방문해 안전 취약요소를 점검하는 ‘찾아가는 안전점검’ 서비스를 2020년에 5건에서 2022년에는 32건까지 대폭 확대했다. 건축물의 안전은 건축설계와 공사·시공에서부터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올해 1월부터는 건축사·구조기술사·시공기술사가 설계도서 및 감리보고서 등에 대한 기술검토를 시행할 계획이다. ●붕괴 위험 건축물 보수·보강 등 지원 사업 구는 붕괴 우려가 있거나 노후화된 위험 건축물과 시설물을 대상으로 ▲보수·보강 공사 ▲정밀안전진단 ▲지진·화재 안전 성능 보강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2021년에는 13개소, 1억 3000만원을 지원했고, 작년에는 140% 증가한 18개소, 2억 2900만원의 예산으로 건축물의 붕괴위험 부분 보수보강과 성능향상을 위해 공사 용역과 보조금 지원 사업을 했다. 건축안전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안전점검’ 서비스를 통해 노후·위험 건축물이었던 천호동 근생 건축물 1개소를 정밀안전진단부터 보수·보강까지 지원해 안전 등급 D등급에서 B등급으로 상향시켰다. 그 외에 보수·보강 어려움이 있는 위험 건축물은 IOT 센서를 부착하여 기울기·균열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있다. ●청소년 우범지역 공사장 조명 설치 등 다양한 안전 정책 구는 야간 건축공사장 인근의 청소년 비행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 우범지역 공사현장 인근에 LED 조명을 설치했다. 26개소를 시범 운영한 결과, 구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는 강동경찰서와 협업하여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공사현장 CCTV 영상을 AI가 분석해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판별하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공사장 작업자들의 안전교육을 지난해 2회 실시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2022년 대한민국 건축행정평가 국토부 장관상 수상에 강동구가 안전을 선도하는 자치구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건축물 안전 관리 정책을 추진하여 안심도시 강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몸으로 그리는 예술… 올해도 실험 무대 잇는 국립현대무용단

    몸으로 그리는 예술… 올해도 실험 무대 잇는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현대무용단이 2023년 새해에도 다양한 실험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현대무용 우수 레퍼토리 발굴하는 작품이자 올해 국립현대무용단의 첫 프로그램으로 안무가 송주원의 ‘20▲△’(2월 24~26일)이 무대에 오른다. 2021년 무용x기술 창작랩을 거쳐 2022년 무용x기술 융합 프로젝트로 관객과 처음 만났다.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으며 무용이 미래시대와 관계 맺는 법을 질문하는 작품이다. 6월 23~25일에는 극장을 배경으로 정전이라는 재난 상황을 설정하고 관객들이 재난 현장을 관광하는 다크 투어 참여자로서 극장 풍경을 낯설게 경험하는 ‘캐스케이드 패시지’를 만날 수 있다. ‘뭎’(조형준·손민선)이 이번 무대를 준비한다. 국립극장에서 선보이는 리서치 기반 화제의 신작으로 ‘카베에’(4월 7~9일), ‘여자야 여자야’(8월 24~27일)가 준비됐다. ‘카베에’는 빈 공간, 구멍, 움푹 들어간 모양과 동굴 등의 어둡고 패인 다수의 공동(空洞)을 뜻하는 단어로 보이지 않지만 들리고 만져지고 느껴지는 것들에 대해 다룬다.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안은미의 ‘여자야 여자야’는 근대 역사 속 역사적 의의를 충분히 평가받지 못한 여성의 위대한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고, 위대한 업적을 이룬 여성을 발굴해 오늘날 문화 속 여성의 정체성에 대한 논란까지 포괄하는 시도를 담은 프로젝트다. 안무공모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현대무용으로 나연우의 ‘@test.choreography’와 임정하의 ‘뉴-애튜 프로젝트’(이상 6월 30일~7월 2일)가 준비됐다. 현대무용을 통한 무용 교류 작품으로는 ‘웨일스 커넥션’이 진행된다. 웨일스 안무가 앤서니 멧세나가 한국의 무용수들과 함께 신작 안무를 맡는 작품이다. 
  • 원 터치 삼성, 선 없앤 LG… 상상을 현실로 만든 혁신

    원 터치 삼성, 선 없앤 LG… 상상을 현실로 만든 혁신

    LG전자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선’을 아예 없애 버린 TV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특별한 혁신이 반영된 신제품은 없었지만 가전을 모두 연결해 편리해진 생활상을 제시했다. 이날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에서 열린 LG전자의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프랭크 리 HE사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 매니저가 “자, 우리를 놀라게 할 올해의 새로운 기술은 뭔지 궁금하시죠?”라고 말했다. 그러자 무대 왼쪽에서 올레드 TV가 한 대 등장했다. TV는 켜진 채 고화질 영상을 보여 주고 있었지만, 주변엔 연결된 선이 전혀 없었다. 리 매니저는 “선을 숨긴 게 아니다”라며 “LG전자의 세계 최초 선 없는 올레드 TV”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이 앉아 있는 객석이 웅성거렸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LG전자가 2013년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출시한 지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혁신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4K(3840×2160) 해상도, 120㎐ 주사율의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솔루션을 탑재했다. 그래서 전원선 외에는 셋톱박스와 TV를 연결하는 어떤 선도 존재하지 않는다. 새 TV에 적용된 ‘제로 커넥트 박스’는 TV 본체와 10m 떨어져 있어도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 기기엔 게임 콘솔이나 사운드 바 등 다양한 주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기기를 소파 옆에 두면 TV 주변에 아무것도 없게 정리할 수도 있다. 기술의 핵심은 기존 와이파이6보다 최대 3배 이상 빠르게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있다. 무선 환경에서도 돌비의 영상기술 ‘돌비비전’과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이유다.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최적의 전파 송수신 경로를 설정해 주는 알고리즘을 탑재해 TV 본체와 박스 사이에서 사람이 전파를 가로막을 때에도 영상이 끊어지지 않는다.삼성전자도 뒤이어 열린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새 기기를 공개했다. 무선 충전기에 내장된 형태인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표준 ‘매터’(Matter)를 지원해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 홈 관련 기기를 쉽게 연동시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매터 지원 제품의 QR코드를 스캔해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에 기기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연결된 스마트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조명, 커튼, 전원 콘센트 등 다양한 제품들을 스마트싱스 앱에서 켜고 끌 수 있다. 등록된 기기들을 사용자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동작하게 하는 ‘루틴’ 기능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가 ‘취침’을 설정해 놓고 이를 실행하면 침실 TV와 조명이 꺼지고 커튼이 닫히는 등 수면을 위한 환경이 조성되는 방식이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에는 무선 충전 패드 기능도 탑재됐다. 최대 15W의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 버즈 시리즈 등을 충전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박람회 개막에 앞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최고경영자(CEO)들은 각각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어 전시를 소개하고 비전을 발표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약속한 연결 경험의 완성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며 “연결을 통해 모두의 꿈과 바람이 담긴 기술을 현실로 구현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비전”이라고 말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모든 혁신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며, 우리는 그 혁신을 통해 세상을 미소 짓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유♥’ 이종석 “내가 널 사랑하고 있어” 실화된 연애관

    ‘아이유♥’ 이종석 “내가 널 사랑하고 있어” 실화된 연애관

    배우 이종석과 가수이자 배우 아이유가 공개 열애를 밝힌 가운데 이종석의 과거 자신의 연애관이 담긴 진솔한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종석은 1년여전 엘르 코리아와의 촬영 중 연애상담소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팬들의 다양한 연애 질문에 조곤조곤 진심을 다해 답변해주는 이종석의 모습이 최근 아이유와의 공개열애 사실과 크로스되면서 재조명 되고 있다. 이종석은 ‘인연은 예정되어 있는걸까, 만드는 걸까’라는 질문에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처럼 우연으로 시작해서 생기는게 아닐까 생각하는데 다시 생각해 보면 만들어가는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얼마나 간절한가에 따라서 다른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유와 20대에 SBS ‘인기가요’ 더블 MC로 우연히 만나 첫사랑의 감정을 키웠던 이종석이 간절한 마음을 이어오다 10년이 지나 아이유와 진짜 연인이 된 최근과 맞물리면서 해당 답변은 깊이 있게 들린다. ‘연애를 오래쉬어서 연애 세포가 죽어버린것 같다’는 질문에는 “안타깝다. 세포가 줄었다기 보다는 가슴이 뛰는 사람이 안 나타난거 아닐까? ‘내게 이런 감정이?’라고 생기는 마음이 나오면 바로 시작할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떄문에 못만나는 해외 롱디 커플의 고민에 대해서는 “물리적으로 떨어져있으니까 서로에 대한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서로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상대 마음은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일단 내가 상대에게 ‘내가 널 사랑하고 있어’라는 강한 믿음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고민을 나눴다.이종석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너무 긴장한다’는 고민에 “저 같은 경우에는 이 인터뷰에도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 앞에서는 말을 잘한다.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 앞에서 안도감이 있다. 긴장을 하는 것도 상대방에게 매력으로 보일수 있다”고 토닥였다. 또 ‘연애중인데 서로에 대한 신선함과 설레임을 유지하고 싶은데 방법’을 묻는 질문에 “내가 봤을 시, 상대가 주는거를 당연하게 느끼며 안된다. 선물이든 마음이든. 이 사람을 위해 꽃을 찾고 꽃말을 찾는 그런 과정이 있지 않느냐. 그런 것은 억지로 노력한다고 되는건 아니니까 지금 느끼시는 설렘을 잘 기억하시고 연애가 오래되도 잘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은 존재하느냐’ 질문에 잠시 난감한 표정을 짓던 이종석은 “사랑은 존재한다. 영원하게 존재한다기보다는 순간순간이 존재하는것 같다. 연인한테 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에서 순간적으로 뿜어나오는 것이 사랑”이라고 명쾌하게 말했다. 마지막 질문은 ‘이종석이 생각하는 진국인 남자는?’에 대해 “상대에게 한 치의 의심과 의구심이 안들게 하는 것, 그리고 이 사람의 존재가 있음으로 인해서 나의 불안이 절반이라도 줄어드는 것 같은 남자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종석은 “그건 남자가 아니라 내가 정하는 것. 내가 상대에게 그 정도의 신뢰를 주는 것”이라며 “그럼 진국인 남자는 나다”라고 웃으며 인터뷰를 끝냈다. 해당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사랑의 감정에 대해 타이밍, 신뢰, 설레임과 배려를 언급했고, 이는 이종석이 아이유와의 열애를 공개하며 강조한 존경과 사랑 오랜 시간의 기다림 등과 일맥상통해 눈길을 끈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 연말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소감을 이어가던 중 ‘그분’을 지칭, 고백에 가까운 이야기를 의미심장한 소감으로 남겼다. 당시 이종석은 “군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준 분이 있다. 항상 멋져줘서 고맙고, 아주 오래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후 그 대상이 아이유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일본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4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각자의 팬카페에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 4살 차 톱스타 커플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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