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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나눔재단, 몽골 공립학교에 LED 조명·난방 펌프 지원

    하나금융나눔재단, 몽골 공립학교에 LED 조명·난방 펌프 지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굿피플과 함께 발달장애인 학교인 몽골 63번 공립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LED 조명과 난방 펌프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에 위치한 63번 학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립학교로, 1학년부터 9학년까지 발달장애인 300여명이 재학 중이다. 해당 학교는 교실에 저조도 형광등이 설치돼 있어 어둡고 깜빡임 증상이 발생하거나, 중앙난방시설의 난방 펌프 노후화로 온수·난방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에 하나금융나눔재단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63번 학교를 방문해 교실 및 다목적실에 친환경 LED 조명 357개를 설치하고, 노후화된 난방 펌프를 새로운 난방 펌프 2대로 교체했다. 에르덴바타르 63번 학교 교장은 “LED 조명으로 교체한 이후 학생들과 교사들의 눈 피로감이 줄었다”며 “교실이 강가에 있어 추운 날에는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등 난방 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난방 펌프 교체로 돌아올 겨울에는 안심하고 학교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친환경 LED 조명은 일반 조명 대비 최대 90%까지 소비 전력이 절감된다. 백열등 1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할 시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kg가량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감축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t에 달한다.
  • 전쟁터든 일터든 망치는 건 ‘멍부’… 나는 아닐 거야? 이미 ‘똥별’이다

    전쟁터든 일터든 망치는 건 ‘멍부’… 나는 아닐 거야? 이미 ‘똥별’이다

    다음 중 최고의 상사는 누구일까? 1. 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함) 2. 똑게(똑똑하고 게으름) 3. 멍부(멍청하면서 부지런함) 4. 멍게(멍청하면서 게으름). 답은 2번이다. 그렇다면 최악은? 3번.’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이야기이다. 사실 멍청하면서 부지런한데다가 고집까지 센 사람이 조직에 있다면 폐기처분밖에는 답이 없다고 한다. 전쟁사 연구자인 저자는 ‘멍부’가 전쟁에서 어떤 처절한 실패를 겪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사실 이 책은 내용을 떠나 부제와 띠지만으로도 읽을 수밖에 없다. 일단 마케팅 측면에서 성공이라 하겠다. 점잖은 제목과 달리 ‘부지런하고 멍청한 장군들이 저지른 실패의 전쟁사’라는 부제와 ‘근면하고 성실했던 장군들은 어떻게 똥별이 되었는가?’라는 띠지의 문구는 통렬하다.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중반 한국전쟁까지 약 80년 동안 세계 각국에서 벌어진 전쟁 중 참혹한 패배로 부하들을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최악의 패장 12명을 골라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승패병가지상사’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항상 있는 일이라는 뜻이다. 그렇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열두 장군들은 승리가 보장된 수준의 전투에서 고집과 어리석음으로 뼈저린 패배를 당했다.대표적인 사례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다. 저자는 잔혹함의 대명사였던 일본군이 사실은 “‘똥군기’로 가득한 ‘막장 군대’로 탈레반이나 알카에다 같은 테러 집단”이었으며 그들을 지휘한 장성들은 “능력은 없는 주제에 출세욕만 가득한 자들”이었다고 평가했다. 대표적 인물이 무다구치 렌야 중장이다. 메이지유신 이래 일본군 최악의 졸전이자 지옥을 선사한 임팔작전을 이끈 사람이다. 일본 패망에 워낙 큰 역할을 해 ‘연합군의 스파이’, ‘조선 독립의 유공자’라는 우스개까지 있다고 한다. 육군유년학교, 사관학교, 육군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엘리트였지만 책임감이란 눈곱만큼도 없고 자리 욕심만 있어 늘 전장에 기자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신문 1면에 등장하는 것을 좋아했다. 덕분에 도조 히데키 눈에 들어 출세를 거듭해 버마 주둔 제15군 사령관으로 임명됐지만 참패의 주인공이 됐다.또 19세기 보불전쟁 당시 프랑스 나폴레옹 3세는 삼촌인 나폴레옹 같은 군신(軍神)을 꿈꿨지만 물려받은 것은 이름과 성욕뿐이며 멍청한데 부지런하기만 해 유럽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벌인 전쟁에서 독일의 포로가 되기까지 했다. 다른 사례들도 마찬가지이다. 멍부는 조직과 국가를 망치는 해충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책에서는 독일 바이마르공화국 총사령관이었던 쿠르트 폰 하머슈타인 에쿠오르트 장군이 쓴 ‘부대 지휘 교본’을 인용하며 ‘멍부’들에 대한 관리법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람은 멍청하면서 부지런함을 갖춘 자다. 그는 무엇을 하건 간에 조직에 해를 끼칠 뿐이므로 어떤 책무도 맡겨서는 안 된다.” 그렇지만 실제 조직 속 ‘멍부’들은 승승장구하고 어쩌다 찬 완장을 자기 능력으로 착각하고 권리만 주장할 뿐 책임은 외면한다. 자, 이제 가슴에 손을 얹고 본인이 ‘멍부’가 아닌지 생각해보자. ‘나는 멍부가 아니야’라는 생각을 떠올리는 당신, 어쩌면 좀먹는 ‘멍부’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 “北 위성덮개 키워 발사 능력 과시”… 軍 이틀째 발사체 인양 작업

    “北 위성덮개 키워 발사 능력 과시”… 軍 이틀째 발사체 인양 작업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지 하루 만에 위성를 탑재한 우주발사체가 날아오르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틀째 수색 작업을 이어 가고 있는 군 당국은 서해상에서 15m 길이의 발사체 잔해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이 화염을 일으키며 날아오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발사 장소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3㎞ 정도 떨어진 바닷가에 최근 조성한 제2 발사장으로 추정된다. 발사체 상단부는 몸체보다 직경이 두꺼운 뭉툭한 형태로, 탄두가 아닌 위성이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우주발사체의 상단에 있는 페어링(위성덮개)이 과도하게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영근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미사일센터장은 “가분수 형태의 위성발사체 형상은 통상 대형 발사체가 취하는 특성”이라면서 “다만 대형 페어링은 신형 발사체의 발사용량 능력을 과대하게 선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키운 형상이 확실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30m 길이로 추정되는 발사체는 통상적인 경우와 달리 1단 추진체의 길이가 짧고 2·3단이 더 긴 구조다. 발사체의 화염은 최소 두 줄기가 식별돼 여러 엔진을 결합한 형태의 액체연료 기반 엔진으로 분석된다. 제2 발사장에선 야간 작업을 위한 조명시설이 포착되는 등 지난 2개월간 빠른 시간 안에 급조된 정황이 나타났다. 북한은 발사대를 따로 세우지 않았고 두꺼운 사각형 콘크리트 패드에서 발사체를 발사했다.북한이 실패한 정찰위성 발사 사진을 공개한 것은 국제사회에 정당한 위성 발사였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읽힌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공개된 사진을 보면 (발사체가) 정상적인 위성 형태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전날) 발사가 위성 발사였다는 것을 보여 주려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2012년 4월 광명성 3호 발사 실패 당시에도 관련 사실을 TV와 라디오를 통해 보도했다. 다만 이번에 북한은 주민들이 접근 가능한 노동신문 등에는 보도하지 않고 대외용으로 활용하는 조선중앙통신에만 보도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발사체가 낙하한 서해상에서 15m 길이의 발사체 잔해 인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발사체의 절반에 해당하는 길이로 2단 부분으로 파악된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발사체 잔해에 대해 “예상했던 것보다 무거워 (발사체 잔해를 인양하기 위해) 다른 장비를 투입하고 있고, 시간이 좀더 소요될 것”이라면서 “이틀 정도, 내일 모레까지는 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또 “그 이상 3단체와 (위성) 탑재체 부분은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발사체 잔해는 현재 수심 75m 깊이 바닥에 수평으로 누워 있다. 길이는 약 15m, 직경은 2∼3m가량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이 발사체 잔해를 인양하는 데 성공한다면 관련 기술 수준을 파악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2012년 12월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장거리로켓 은하 3호 잔해가 서해상으로 떨어졌을 때 빠짐없이 건져 내 부품 가운데 한국산 반도체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적도 있다. 다만 북한이 기술 수준을 노출하지 않기 위해 실패 시 위성에 자폭 기능을 심어 놨을 가능성도 있다.
  • “北 위성 덮개 키워 발사 능력 과시”..군 이틀째 발사체 인양 작업

    “北 위성 덮개 키워 발사 능력 과시”..군 이틀째 발사체 인양 작업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지 하루 만에 위성를 탑재한 우주발사체가 날아오르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는 군 당국은 서해상에서 15m 길이의 발사체 잔해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이 화염을 일으키며 날아오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발사장소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3㎞ 정도 떨어진 바닷가에 최근 조성한 제2 발사장으로 추정된다. 발사체 상단부는 몸체보다 직경이 두꺼운 뭉툭한 형태로, 탄두가 아닌 위성이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우주발사체의 상단에 있는 페어링(위성덮개)이 과도하게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영근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미사일센터장은 “가분수 형태의 위성발사체 형상은 통상 대형 발사체가 취하는 특성”이라면서 “다만 대형 페어링은 신형 발사체의 발사용량 능력을 과대하게 선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키운 형상이 확실해 보인다”고 설명했다.30m 길이로 추정되는 발사체는 통상적인 경우와 달리 1단 추진체의 길이가 짧고 2·3단이 더 긴 구조다. 발사체의 화염은 최소 두 줄기가 식별돼 여러 엔진을 결합한 형태의 액체연료 기반 엔진으로 분석된다. 제2 발사장에선 야간 작업을 위한 조명시설이 포착되는 등 지난 2개월간 빠른 시간 안에 급조된 정황이 나타났다. 북한은 발사대를 따로 세우지 않았고 두꺼운 사각형 콘크리트 패드에서 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이 실패한 정찰위성 발사 사진을 공개한 것은 국제 사회에 정당한 위성 발사였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읽힌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공개된 사진을 보면 (발사체가) 정상적인 위성 형태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전날) 발사가 위성 발사였다는 것을 보여 주려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2012년 4월 광명성 3호 발사 실패 당시에도 관련 사실을 TV와 라디오를 통해 보도했다. 다만 이번에 북한은 주민들이 접근 가능한 노동신문 등에는 보도하지 않고 대외용으로 활용하는 조선중앙통신에만 보도했다.군 당국은 북한의 발사체가 낙하한 서해상에서 15m 길이의 발사체 잔해 인양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발사체의 절반에 해당하는 길이로 2단 부분으로 파악된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발사체 잔해에 대해 “예상했던 것보다 무거워 (발사체 잔해를 인양하기 위해) 다른 장비를 투입하고 있고, 시간이 좀더 소요될 것”이라면서 “이틀 정도, 내일 모레까지는 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또 “그 이상 3단체와 (위성) 탑재체 부분은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발사체 잔해는 현재 수심 75m 깊이 바닥에 수평으로 누워 있다. 길이는 약 15m, 직경은 2∼3m가량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이 발사체 잔해를 인양하는 데 성공한다면 관련 기술 수준을 파악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2012년 12월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장거리로켓 은하 3호 잔해가 서해상으로 떨어졌을 때 빠짐없이 건져내 부품 가운데 한국산 반도체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적도 있다. 다만 북한이 기술 수준을 노출하지 않기 위해 실패 시 위성에 자폭기능을 심어 놨을 가능성도 있다.
  • 우리집이 밝아졌어요…영등포구, 취약계층 LED 조명 무상 교체

    우리집이 밝아졌어요…영등포구, 취약계층 LED 조명 무상 교체

    서울 영등포구가 예산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의 낡고 노후화된 조명 884개를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올해 5월에 취약계층 49가구의 조명 210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했으며, 향후 7월까지 경로당 등 복지시설 30개소의 조명 674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에너지효율기자재 인증을 받은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소비전력이 낮고 수명이 길어 전기 요금과 유지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크다. 하지만 LED 조명의 높은 설치 비용 탓에 취약계층은 교체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구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해 LED 조명 설치가 가능한 취약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와 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취약계층 49가구와 복지시설 30개소를 LED 조명 설치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특히 최호권 구청장이 경로당을 방문해 구정 현안 관련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어르신과의 따뜻한 동행’ 실시로 LED 교체가 필요한 경로당 12개소를 추가로 발굴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LED 조명을 보급할 예정이다. 구는 LED 조명 무상 교체를 통해 복지시설은 연간 148.08MWh 이상의 전력 사용량 절감으로 약 1500만원의 전기요금 절약이, 취약계층은 연간 59.34MWh 이상의 전력 사용량 절감을 통해 약 600만원의 전기요금 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 구청장은 “향후에도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저출산과 초경쟁 묶어내 참신… 소수 전문가 반복 인용해 아쉬워 [독자권익위]

    저출산과 초경쟁 묶어내 참신… 소수 전문가 반복 인용해 아쉬워 [독자권익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62차 회의를 열고 5월 한 달간의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정일권(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대학원 석사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저출산 문제의 원인을 ‘초경쟁’에서 찾은 것이 참신했다고 평가했다. 저화질 폐쇄회로(CC)TV의 문제점 지적, ‘포토다큐’를 통한 동물권 조명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여론조사 해석 오류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언론이 단순히 갈등을 중계하는 데서 벗어나 해법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김재희 어린이날을 맞아 5~6일 주말판 1면에 1979년 서울의 한 기찻길 옆에서 등넘기를 하며 해맑게 노는 아이들의 흑백사진을 컬러로 복원해 실었다. 참신한 기획이었다. 3일과 9일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은 美’ 시리즈를 보도했다. 가장 참신하고 현실적으로 느꼈던 점은 미국 사회와 비교해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의 핵심을 ‘초경쟁’에서 찾은 것이었다. 정일권 공론장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19일자 6면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인구 감소로 떠오른 모병제… “월급, 최소 중소기업 수준 돼야 지원”’처럼 갈등 요소가 있는 제도에 대해 어떤 부분이 쟁점이 돼야 하는지, 어떤 점이 보완돼야 하는지 등 구체적 내용을 제시해 개인의 의견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9일자 한일 정상회담 기사 구성이 우수했다. 뻔한 여야 반응이 아니라 양국 외교 전문가와 관련 국가의 반응을 보도하고 취재기자의 ‘마감 후’를 통해 갈무리하는 구성이 좋았다. 24일자 1면 ‘“범인 찍혀도 못 찾아요” 화질불량 지하철 CCTV’는 정보를 토대로 정책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 사건 보도보다 이런 기사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허진재 10일자 18면 포토다큐 ‘2평 공간에 갇힌 ‘그들의 삶’’은 우리에게 동물원이 필요한지와 동물원에 대해 생각하게 해 준 좋은 기획이다. 사진 한 장이 많은 글보다 더 강한 울림을 줬다. 23일자 20면 ‘“양안전쟁 땐 한반도 안전지대 아냐… 韓 최악 시나리오 대비해야”’는 대만을 놓고 펼쳐지는 미국, 중국 간 갈등의 원인 그리고 그 패권 속 한국과 일본의 상황을 쉬운 말로 설명했다. 1일자 오피니언면 이창구 전국부장의 데스크 시각 ‘지방의 리바운드 기적은 일어날까’는 최근 흥행한 영화 ‘리바운드’의 장면과 내용을 지방 소멸 데이터와 절묘하게 엮어 실상을 전달했다. 좋은 칼럼이다. 2일자 열린세상 서정건 칼럼 ‘대통령의 방미는 무엇을 남겼을까?’는 대통령 방미 이후 나온 분석기사나 칼럼 중 최고라고 평가하고 싶다. 최승필 역시 포토다큐 ‘2평 공간에 갇힌 ‘그들의 삶’’을 인상 깊게 봤다. 29일자 1면 ‘가장 믿었던 남편·애인 손에 하루 한 명꼴 극단 위험 노출’은 추후 심층기사를 통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안까지 마련할 경우 매우 좋은 기획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자 사설 ‘현 정부 성적표로 말해야 하는 집권 2년, 이젠 경제다’는 시의적절하고 정확하게 현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 11일자 1면 ‘도시개발 예측 실패, 예산 부족, 사후 실행 3대 악순환 신도시 ‘교통지옥’ 갇혔다’는 제목만으로도 내용을 예측할 수 있게 잘 뽑았다. 이재현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를 좋게 보고 있다. 5월에는 미국, 일본, 영국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 의견을 담았다. 한국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처지의 국가들이 처한 상황을 단편적이 아니라 다차원적으로 분석했다. 좋은 시도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한 나라의 전문가 얘기도 들어 봤으면 좋겠다. 대책을 조금 더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 김영석 인구문제가 계속 나오는데 서울신문에서 잘하고 있다. 최근 데이비드 콜먼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급격하게 출생률이 떨어지는 국가 1위로 대한민국을 꼽았다. 2750년에는 대한민국이 소멸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했다. 콜먼 교수를 와이드 인터뷰하면 좋겠다.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좋은 기사가 될 것이다. 김재희 15일자 2면 ‘끝나지 않는 스토킹… 접근금지 명령에도 변호인 통해 ‘변칙 접촉’’과 같은 날 9면 ‘‘혀 깨문 죄’ 59년 한… 대법은 재심의 문 열까’에서 스토킹과 성폭력 관련 법에 대한 기사를 다뤘다. 그런데 동일한 전문가의 멘트로 마무리해 기계적으로 소수의 전문가 풀을 이용해 인터뷰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최말자씨의 ‘56년 만의 미투’ 사건은 역사적 맥락이 있는 사건인데, 법리적 의미로 좁게 해석한 부분이 아쉽다. 정일권 정치권은 갈등 해결 능력이 없다. 1일자 6면 ‘본회의 직회부 vs 거부권 일상화… 여야, 국민 무시 ‘치킨게임’’처럼 국회의 무능함을 지적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국민이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언론이 역할을 해야 한다. 단순히 ‘다음 선거에서 안 뽑으면 된다’가 아니라 쟁점 사안에 대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도록 여론을 일으켜야 한다. 허진재 8일자 1면 ‘청년, 좌우 아닌 실용 “노조 회계 공개” 76% “3자 변제 반대” 71%’의 설문은 법률소비자연맹 대학생법정치봉사단원의 대면조사를 바탕으로 하는 기사다. 그런데 조사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표본추출 방법을 확인할 길이 없다. 또 설문에서는 거부권이라는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63.97%가 ‘필요한 제도’라고 했다. 그런데 기사에서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등에 대한 호응이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사실을 호도한 것이다. 16~17일 민주노총의 도심 숙박 집회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도 18일에 관련 기사 없이 사진만 실었다. 적절했는지 돌아봐야 한다. 최승필 16일자 8면 ‘한동훈, 매달 2000건 뉴스메이커 연관어는 민주당·이재명·검수완박’은 정보 전달용인지, 독자층을 의식한 서비스인지 불분명하다. 4일자 9면 ‘불법체류 칼 뽑은 한동훈… 두 달 만에 1만 3000명 추방’은 장관에게 주목하기보다는 이민청·인구문제와 함께 외국인 체류자 문제로 다룰 필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8일자 9면 ‘면허증 이어 고가의 차량 빼앗기면 음주운전 시동 꺼질까’에서는 형법 전문가들만 인용해 음주운전 차량 몰수 추징이 가능하다고 전제하고 기사를 썼다. 전문가 풀을 확대해 반대 의견도 들으면 좋겠다. 이재현 8일자 5면 ‘‘尹 법치·자유’ 가치 힘 실어준 청년… “거부권 제도 필요” 64%’는 설문조사로 한 면을 다 채웠다. 통계 풀이하는 데 그쳐 너무 아쉽다. 9일자 1면 ‘청년 40% “연봉 4000만원 넘어야 결혼 결심”’, 16일자 5면 ‘청년 31% “난 주거 빈곤층”… 77% “부모 도움 없이는 집 못 사”’ 등 청년들에 대한 기사 대부분이 너무 단편적이다. 청년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는 듯하면서도 실제 목소리는 담고 있지 않다. 김영석 우리 사회는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언론의 역할은 무엇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 갈등을 계속 보도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인지, 왜 갈등이 발생했고 핵심 요소는 무엇이며 쟁점이 무엇인지 짚어 주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제시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간호법, 김남국 코인 논란, 차액결제거래(CFD) 문제, 노란봉투법 등 쟁점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요약해 주고 점검해 주기를 바란다.
  • 열대야엔 독서… ‘광화문 책마당’ 야간 운영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야외 도서관인 ‘광화문 책마당’의 주말 운영 시간을 6월 한 달간 기존 오전 10시~오후 5시에서 오후 4~9시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한낮 기온이 27도 이상 올라가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 도서관을 찾는 이용객의 방문 시각이 늦춰진 데 따른 것이다. 시가 지난 16~25일 진행한 서울 야외도서관 이용자 설문 조사에서도 광화문 책마당 방문자의 50.9%가 오후 3시 이후에 방문했다고 답했다. 시는 빛나는 한글 자모 모양의 서가인 ‘빛의 서가’ 외에도 풍선 조명, 캠핑 랜턴, 조명 소품 등을 활용해 아늑한 분위기에서 야간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한다. ‘밤의 도서관’을 찾은 시민을 위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도 매주 토요일 마련된다. 6월 3일 오후 7시 30분 재즈 평론가 남무성과 웅산 밴드가 함께하는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미술평론가 이진숙의 ‘미술 톡톡’, 피아니스트 이제찬과 바이올리니스트 이보경의 클래식 공연 등이 이어진다.
  • [포착] “훤히 보이네” 우주에서 본 북한 위성발사장…선명하게 찍힌 발사대

    [포착] “훤히 보이네” 우주에서 본 북한 위성발사장…선명하게 찍힌 발사대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6월 초에 발사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미국의 위성업체가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을 관측한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민간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촬영한 위성사진은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모습을 또렷하게 담고 있다.  해당 사진에는 로켓을 장착하는 역할을 하는 이동식 조립 건물과 주황색 발사대의 모습도 생생하게 담겼다. 또 발사대 근처에 직사각형의 구조물도 포착됐다. AP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직사각형의 구조물은 로켓 부품 또는 대형 트럭으로 추정된다”면서 “불과 하루 전에도 없었던 구조물”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같은 변화는 위성 발사가 곧 이뤄질 것임을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산하의 제임스 마틴 비확산연구센터 선임 연구원인 데이브 슈머러도 “이 모든 움직임이 동시에 이뤄졌다는 것은 (정찰위성) 발사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면서 “북한이 과거와 달리 위성 정찰이 현장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주간에 로켓을 조립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이 빠르게 건설 중인 새 발사장의 모습도 우주에서 관측됐다. 해당 새 발사장은 기존 발사장에서 동남쪽으로 3.5㎞ 가량 떨어져 있으며, 이곳의 이동식 조립건물 역시 발사대쪽으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위성사진을 분석한 AP통신은 “북한 노동자들이 불과 한 달 만에 새로운 발사대를 신속하게 건설했다”면서 “새 발사대 부지에서는 레일이 장착된 운송 시스템과 막 포장된 아스팔트 도로, 투광 조명등과 카메라 스탠드 등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슈머러 연구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위성 발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북한은 새로운 미사일 기지 시설을 과시하고 싶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위성사진 만으로는 발사장 두 곳에서 포착된 이동식 조립 건물 안에 실제 로켓이 들어있는지, 또는 로켓을 이미 이동시켜 발사대(갠트리타워)에 장착시켰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선명하게 포착된 위성사진으로 볼 때,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YTN과 한 인터뷰에서 “준비된 것들을 조립동으로 옮겨 결합시키고 기립을 시켜서 발사하는 과정만 남았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일주일 정도의 시간적인 투여(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한은 국제해사기구(IMO)에 오늘(31일)부터 다음달 11일 0시 사이에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한 상황이다.  행안부는 ‘오발령’, 서울시는 ‘경계경보 해제’…혼동 이어져 앞서 북한은 31일 오즌 6시 29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우주발사체 1발은 백령도 서쪽 먼 바다 상공을 통과했으나 낙하 예고지점에 도달하지 못한 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에 따라 군은 발사체가 공중 폭발했거나 해상에 추락하는 등 발사 과정 전반이 실패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30여분 뒤 행정안전부발로 재송부한 문자에서 “서울시가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이라고 정정했다. 이후 7시 25분 서울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북한 미사일발사로 인해 위급 안내문자가 발송됐다”면서 “서울시 전지역 경계경보 해제됐음을 알려드린다. 시민여러분은 일상으로 복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의 안내문자는 ‘오발령’이라는 행안부 문자 내용과 달리 ‘서울 전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됐다 해제됐다’는 내용으로 해석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합참은 북한 발사체가 서해상 비행 중이라며 수도권 지역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 ‘범죄도시 3’ 이상용 감독 “확장되는 MCU에 난 징검다리일 뿐”

    ‘범죄도시 3’ 이상용 감독 “확장되는 MCU에 난 징검다리일 뿐”

    상반기 우리 영화의 부진을 씻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범죄도시 3’이 31일 개봉하는데 전날 이상용(43) 감독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개봉 소감 등을 들려줬다. 서울신문 54기 수습기자 김예슬과 조중헌의 기사를 임병선 선임기자가 하나로 엮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조력자를 던져줬기에 관객들이 8편까지 이어질 ‘범죄도시’ 시리즈를 더 기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데뷔작인 2편을 천만 영화로 다듬어 스스로도 놀랐던 이상용 감독은 3편을 제작하면서 안주하려는 마음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동시에 가졌다고 털어놓았다. 이 감독은 “저 말고 배우들도 부담이 컸다”면서 “그래도 배우들이 열연하고 스태프들이 열심히 도와줬기에 괜찮은 작품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본인은 프랜차이즈로 발전하는 데 징검다리 역할을 나름 잘했다고 여긴다고도 했다. 단순한 플롯이 반복된다는 지적이 있다고 떠보자 이 감독은 “앞선 두 작품과 달리 3편에는 결이 다른 주성철(이준혁 분)이라는 악역을 등장시켰다”며 “매력적인 빌런이 ‘범죄도시 3’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기존과는 달리 권력을 갖고 있어 상황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악역을 등장시키고, 마석도(마동석 분)와 악한의 일대일 대립이 아니라 새로운 악한(리키-아오키 무네타카)을 더해 갈등의 각이 다채로워진 것이 이번 편의 매력 포인트라고 언급했다. 앞선 시리즈의 악명 높은 빌런 장첸(윤계상)과 강해상(손석구)에 비해 이번 편의 빌런들 캐릭터가 약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이 감독은 “빌런의 외형적 차이는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특히 주성철은 권력을 무기로 상황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답했다. 이어 “오히려 악당 둘이 나와 서로 대립하고, 이들 각자가 마석도와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 더 신선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마석도 못잖게 사랑받았던 장이수(박지환) 등의 씬스틸러가 부재한 점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 감독은 “새로운 감초 역이 바로 초롱이(고규필)와 김양호(전석호)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공들여서 구축한 캐릭터”라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관객들이 이 같은 변주를 즐길 것이라면서 시리즈물인 만큼 주인공인 마석도 외의 것들이 새로워야 밸런스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이 시리즈가 이렇게까지 폭발적인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 감독은 “개인적으로 시대상과 잘 맞았던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힘들었던 기억을 되살린 그는 “관객들도 코로나로 억눌렸던 답답한 부분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범죄도시’ 시리즈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하나의 창구가 됐고, 이게 흥행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하나, 1편부터 3편까지 제작사 대표 셋이 서로의 부족한 점을 메워주며 찰떡 호흡을 하고 마동석 배우가 다른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까지 알뜰히 챙겨 어느 영화 제작진보다 끈끈하고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지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고 했다. 3편을 촬영하면서 4편도 함께 찍었는데 자신은 4편 감독에게 완벽한 인수 인계를 해줘 너무 좋았다고도 했다. 공교롭게도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영어 약자로는 MCU로 같은 점을 온라인에서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있다. 배우 마동석이 만든 시놉시스 여덟 편이 마치 세계관을 구축하고 확장하듯 하나하나 제작되는 현상을 가리킨 것이다.이 감독은 마동석의 처남이며 배우 겸 시나리오 작가인 차우진(본명 예동우)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처음 그를 봤는데 ‘왜 이렇게 얼어있을까’ 생각했다”며 “2편의 오디션을 본 다음 손석구와 붙여 대본 리딩을 시켜봤는데 너무 잘하더라”고 말했다. “건들건들하고 뻔뻔한 연기를 맛깔스럽게 잘해 캐스팅했다”고 덧붙인 이 감독은 “알고 보니 마 선배의 처남이라더라. 해서 다른 배역도 생각했는데 그 역할에 딱이었다”고 설명했다. 차우진은 이번 작품의 시나리오 작가로도 맹활약했다. 원래 대본에 없던 리키란 캐릭터가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고 했다. 얼마 전 마동석이 기자간담회 도중 “할리우드에서도 처남의 시나리오를 차씨의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고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장에서 배우들에게 재량권을 많이 주며 감정 싸움을 잘하지 않는 것, 포기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줍게 털어놓은 그에게 앞으로 어떤 영화를 연출하고 싶냐고 물었다. 이 감독은 약간 당황한 듯 “액션 영화는 많이 했으니 다른 장르”라고 답한 뒤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재미있는 사건이 나오고, 사건을 이끌어가는 인물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조명하는 내용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플랫폼 과잉의 시대… 창작자의 정당한 몫 요구하라

    플랫폼 과잉의 시대… 창작자의 정당한 몫 요구하라

    ‘플랫폼’은 ‘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리는 곳’이라는 뜻이 있다. 그런데 플랫폼이라는 단어의 사용 빈도가 최근 7년 동안 10배 넘게 늘었다고 한다. 실제로 눈으로 보고 만날 수 있는 물리적 플랫폼이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이다. 인문 잡지 ‘한편’ 11호(사진)에서는 10명의 젊은 연구자에게 ‘과연 우리에게 플랫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구했다. 콘텐츠가 교환되는 소위 ‘플랫폼’ 세상에서는 인간존재 양식을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도시계획학, 과학기술학, 철학, 사회학, 인류학, 문화비평 측면에서 조망하고 있다. 과학사학자인 이두갑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는 ‘창작자의 정당한 몫 찾기’라는 글에서 최근 가장 뜨거운 주제인 챗GPT와 지식재산의 관계를 철학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교수는 챗GPT나 달리2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들이 만들어 내는 결과물을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기에 앞서 창작자의 권리와 플랫폼 기업의 책임을 요구하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생성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창작자의 노동 대가를 어떻게 보상할지보다는 이들의 창작물을 무상으로 이용하고 AI 생성물로 큰 이윤을 얻는 데 집착한다는 것이다.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보상 방안과 관련한 논의가 없다면 창작자들은 물론 사용자들도 플랫폼 기업의 ‘디지털 소작농’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한다. 한편 전현우 서울시립대 자연과학연구소 연구원은 ‘독점으로 향하는 급행열차’라는 글에서 19세기와 20세기 초중반까지 열차는 서구 사회에서 독점사업으로 이익을 위한 수탈의 도구였고 최근까지는 이동 수단으로 자동차에 밀려 왔지만 기후위기 시대가 되면서 촘촘한 열차나 철도망이 새로운 가능성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IT 기업들도 과거 철도 기업들처럼 온라인 플랫폼을 독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부의 힘이 개입하지 않으면 노동 착취와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수탈의 도구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하며 IT 공룡기업에 대해서도 국가와 시민사회의 견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국회로 돌아온 간호법 결국 폐기… 노란봉투법은 헌재 심판대로

    국회로 돌아온 간호법 결국 폐기… 노란봉투법은 헌재 심판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졌지만 부결돼 폐기됐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처럼 ‘야당 강행처리→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본회의 재의결 부결→폐기’ 수순을 밟는 것으로 여야 간 극한 대립이 심화할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간호법 제정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출석 의원 289명 중 찬성 178명, 반대 107명, 무효 4명으로 부결했다. 재의결에 필요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2 이상 찬성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간호법은 간호사의 역할과 업무를 기존 의료법에서 분리하고 간호사 자격·처우 개선 등을 명시한 것이다. 하지만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은 간호사 단독 개원과 의사 진료 범위 침범, 간호조무사 학력 제한 등 독소조항을 담고 있다며 반대해 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유관 기관 간의 과도한 갈등을 유발하고 국민 건강을 저해한다며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정춘숙 민주당 의원은 이날 찬반 토론에서 “보건 의료 직역 간 갈등을 초래하는 것은 간호법이 아니라 의사를 정점으로 하는 수직적인 현행 의료법 체계”라고 지적했다. 반면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의료계 전반을 갈라 놓은 민주당의 간호법 사태는 역사에 남겨선 안 될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간호법 제정안이 부결되자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더 내실 있게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법안을 준비하겠다”며 후속 입법을 예고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엔 간호법을 통과시키는 것보다 부결시켜 재의결을 요구한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부담을 안기는 게 더 중요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보고됐다.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은 6월 임시국회 첫 번째 본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12일 이뤄질 예정이다. 여야는 이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여야는 행정안전위원장과 과방위원장직을 1년씩 번갈아 가며 맡기로 합의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날 자당 몫인 교육위원장에 박홍근 의원, 행안위원장에 정청래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한정애 의원 등을 선출할 계획이었으나 보류했다. 본회의 전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3선 의원, 장관을 역임했던 의원들이 상임위원장을 독차지한다는 비판이 제기돼 당내 논의를 더 하기로 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한편 야당 주도로 본회의에 직회부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방송3법 개정안)과 지난주 상임위에서 본회의 직회부 요구안이 의결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 안건에 오르지 않고 6월 임시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국민의힘은 여론전과 함께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청구,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등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국회에서 두 법안의 본회의 표결 처리를 막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헌재에 노란봉투법의 본회의 직회부 요구안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 청구서와 본회의 부의 의결 효력정지, 본회의 상정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함께 제출했다.
  • 尹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한 간호법 폐기…노란봉투법은 헌재 심판대로

    尹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한 간호법 폐기…노란봉투법은 헌재 심판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졌지만 부결돼 폐기됐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처럼 ‘야당 강행처리→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본회의 재의결 부결→폐기’ 수순을 밟는 것으로 여야 간 극한 대립이 심화할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간호법 제정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출석 의원 289명 중 찬성 178명, 반대 107명, 무효 4명으로 부결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다시 의결되기 위해 필요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간호법은 간호사의 역할과 업무를 기존 의료법에서 분리하고 간호사 자격 처우 개선 등을 명시한 것이다. 하지만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은 간호사 단독 개원과 의사 진료 범위 침범, 간호조무사 학력 제한 등 독소조항을 담고 있다며 반대해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유관 기관간의 과도한 갈등을 유발하고 국민 건강을 저해한다며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이은 두 번째다. 정춘숙 민주당 의원은 이날 찬반 토론에서 “보건 의료 직역 간 갈등을 초래하는 것은 간호법이 아니라 의사를 정점으로 하는 수직적인 현행 의료법 체계”라고 지적했다. 반면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400만 보건의료인이 간호법을 우려하고 반대하는 절박한 심정”이라며 “의료계 전반을 갈라놓은 민주당의 간호법 사태는 역사에 남겨선 안될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간호법 제정안이 부결되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가 한 걸음씩 양보해 간호법에 대한 조정안을 마련할 것을 여러 차례 당부드렸음에도 정치적 대립으로 법률안이 재의 끝에 부결되는 상황이 반복돼 유감”이라고 했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간호혜택을 제공하는 길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더 내실있게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법안을 준비하겠다”며 후속 입법을 예고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보고됐다.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은 6월 임시국회 첫 번째 본회의가 열리는 다음 달 12일 이뤄질 예정이다. 여야는 이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교체가 예정된 민주당 몫의 나머지 6개 상임위원장은 민주당 내 상임위원장 선출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추후 다시 선출하기로 했다. 한편 야당 주도로 본회의에 직회부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방송3법 개정안)과 지난주 상임위에서 본회의 직회부 요구안이 의결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 안건에 오르지 않고 6월 임시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두 법안 역시 양곡관리법, 간호법처럼 수적 우위를 앞세운 야당의 강행 처리 이후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 본회의 재의결 부결, 폐기 수순이 반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여론전과 함께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청구,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등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국회에서 두 법안의 본회의 표결 처리를 막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헌재에 노란봉투법의 본회의 직회부 요구안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 청구서와 본회의 부의 의결 효력정지, 본회의 상정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함께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방송 3법 본회의 직회부 요구안에 대해서도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 美 12세 천재 소년, 대학 학위 5개 동시에 취득한 비법은? [월드피플+]

    美 12세 천재 소년, 대학 학위 5개 동시에 취득한 비법은? [월드피플+]

    미국의 12세 소년이 캘리포니아의 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동시에 5개 학위를 받아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지난 2020년 9월, 불과 9세의 나이로 플러턴 칼리지에 입학해 최근 졸업증을 손에 거머쥔 클로비스 헝(12)의 사연을 조명했다. 플러턴 칼리지는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공립 2~3년제 고등 교육과정으로, 우리나라의 전문대학과 비슷하다. 지난 20일 진행된 총 900명의 졸업생이 참석한 졸업식에서 헝은 역사, 사회과학, 사회행동과 자기계발, 예술과 인간표현, 과학과 수학 등 5개 분야에서 준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헝의 학위 취득으로 그는 이 대학 역사상 최연소 졸업생으로 기록됐다. 헝의 모친 송 초이는 “일반 공립학교에서는 아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없었기 때문에 최선의 대안으로 진학한 곳이 플러턴 칼리지였다”고 입학 배경을 설명했다. 헝의 교육 전반을 담당했던 이 대학 생물학과 케네스 콜린스 교수는 “입학 당시에는 나이와 인지 발달 정도 등을 감안할 때 헝이 다른 재학생들과 관계를 잘 맺을 수 있을지 등을 걱정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우려를 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면서 “헝은 어린이의 면모를 가졌으면서도 훌륭한 대학생이었다"고 밝혔다.헝의 모친인 초이는 아들이 이 대학에 재학하는 동안 홈스쿨링을 병행하며 아들의 학업을 도왔다. 헝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모르는 것이 있을 때는 동급생들에게 물어봤고 같은 과 동기들도 질문이 있으면 내게 물었다. 다들 나를 동생처럼 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대면 수업을 듣는 것에 대해 조금 긴장했지만 곧 대학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고, 그래서 더 많은 수업을 듣는 것을 도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학 졸업생들은 주로 취업하거나 종합대학으로 편입하는 것이 다수인데, 헝의 목표는 항공 우주 분야의 전문 엔지니어가 되거나 조종사가 되는 것이다. 평소 농구와 게임을 하는 취미를 가졌다는 헝은 최근 시민항공순찰대에 가입, 16세가 될때까지 항공기 조종사 면허를 딴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헝은 “지금까지 이룬 것이 정말로 자랑스럽다”고 했다.  
  • 영등포구, ‘세계환경의 날’ 맞이 지구사랑 행사 개최

    영등포구, ‘세계환경의 날’ 맞이 지구사랑 행사 개최

    서울 영등포구가 제28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다음달 2일 오전 10시 당산근린공원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6월 5일은 28회를 맞은 세계환경의 날이다. 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love earth, love green’을 주제로 기후위기 속에서 지구를 사랑하고, 녹색성장으로 도약하는 영등포라는 의미를 담았다.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구는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개인, 기업 등 사회 각 분야의 유공자 10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한다.아울러 구는 2050 탄소중립 시민 실천단, 시립문래청소년센터와 함께 ▲자가발전 솜사탕·비눗방울 만들기 ▲컬리링벽 색칠놀이 ▲미니 전통부채와 해충퇴치 계피 가랜드 만들기 ▲해양업사이클링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의 장을 진행한다. 또한 QR코드를 이용해 지구를 위한 다짐글 남기기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는 생활 속 탄소중립과 친환경 실천 활동을 이끌기 위한 에너지 절약, 1회용품 줄이기, 에코마일리지 안내, 탄소중립 실천법 등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홍보 활동도 펼친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 보급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규모 급식시설에 친환경 조리장치(인덕션)와 조리흄 저감장치(실내는 공기청정기, 외부는 집진기 등) 설치 ▲ESG 연계 전기차 충전소 설치 ▲기업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등을 추진해 생활 속 환경보호에 힘쓰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세계환경의 날 축제는 지구 위기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자연과 인류의 공존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줄이기 등 건강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 모기·팅커벨의 습격… 서울은 ‘벌레와의 전쟁’

    모기·팅커벨의 습격… 서울은 ‘벌레와의 전쟁’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모기와 동양하루살이 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서울 자치구들이 방제 작업에 분주한 모습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의 모기예보 단계가 ‘주의’(3단계)로 격상됐다. 시는 서울 지역의 모기 발생 상황을 단계별(쾌적·관심·주의·불쾌)로 나눠 시민행동요령을 알려 주고 있다. 주의 단계는 단독주택 밀집 지역의 경우 집안으로 들어오는 모기가 하룻밤에 2~4마리 정도인 상태를 말한다. 모기가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관심’(2단계)은 지난 3월 13일 처음 기록됐는데, 지난해(3월 15일)와 재작년(3월 21일)보다 빠른 시기다. 모기 개체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 51곳에 설치된 모기 유인등(유문등)에서 5월 1~3주 채집된 빨간집모기는 277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188마리)보다 증가했다. 이에 서울 자치구들은 ‘모기 소탕 대작전’에 나서고 있다. 영등포구는 유동인구가 많고 모기 발생이 잦은 공원을 대상으로 해충유인살충기 6대를 추가 설치했다. 해충유인살충기는 화학약품 없이 빛 파장을 이용해 모기를 유인한 뒤 내부 팬으로 살충하는 친환경 장치다. 서초구는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모기 보안관’으로 활동한다.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이들은 올해 11월까지 방역차량 접근이 어려운 주택가, 소공원 등 방역 사각지대와 민원요청 지역 중심으로 모기 방제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화려한 날개가 동화 ‘피터팬’ 속의 요정과 비슷하다고 해서 ‘팅커벨’이라고도 불리는 동양하루살이도 떼 지어 나타나고 있다. 매년 5~6월이 되면 한강이 흐르는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특히 밝은 조명에 유인된다. 지난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 야간 조명이 켜지자 경기를 방해할 정도로 동양하루살이 떼가 몰려들기도 했다. 한강 인근 지역인 강동·광진·성동·송파구 등에서는 최근 동양하루살이가 대량 출몰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페이스북에 ‘팅커벨은 해치지 않아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알고 보면 동양하루살이는 입이 퇴화해 사람을 물거나 병을 옮기지도 않는 곤충”이라며 “게다가 2급수 이상의 좋은 수질에서만 서식하는 환경지표종”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한강과 중랑천변 등 산책로에 화약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해충 퇴치기 353대를 가동 중이다. 광진구도 주택가와 공원, 한강변을 중심으로 위생해충 살충기를 추가 설치했다. 벌레가 좋아하는 빛의 파장(UV-LED)을 이용, 해충을 유인해 퇴치하는 장비다. 동양하루살이뿐 아니라 여름철 모기까지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수도권 서북부 일대에 일명 ‘러브 버그’(사랑벌레)라 불리는 벌레 떼의 습격으로 은평구 등이 곤혹을 치렀다. 구 보건소는 긴급하게 전담팀(TF)을 꾸리고 집중 방역 활동을 펼쳤다.
  • 與 시민단체특위 출범… 위원장에 3선 하태경

    與 시민단체특위 출범… 위원장에 3선 하태경

    국민의힘이 29일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띄우고 국고보조금과 국민기부금을 받는 단체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화상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3선 하태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민단체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의 기부금 유용 의혹과 ‘배상금 20% 약정’ 등과 관련해 “시민운동을 가장한 비즈니스, 일자리 창출 도구라는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특위는 시민단체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양심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을 맡은 하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2030 시각으로 시민단체들을 재조명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2030세대의 기준에 맞는 시민단체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취지다. 특위는 먼저 국고보조금을 받는 시민단체의 회계 실태를 파악하고 회계 감사 강화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하 의원도 “회계 부정 문제는 기본으로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후원금 등 국민의 성금을 받아 제대로 쓰고 있는지도 따져 본다는 구상이다. 특위는 31일 첫 회의를 연다. 특위는 하 의원과 류성걸·이만희·서범수 의원, 홍종기 경기 수원정 당협위원장, 민경우 대안연대 공동대표, 김혜준 함께하는아버지들 이사장, 김익환 전 열린북한방송 대표, 김소양 전 서울시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 하태경 “2030 시각으로 시민단체 재조명”…與 특위, 보조금·후원금 점검

    하태경 “2030 시각으로 시민단체 재조명”…與 특위, 보조금·후원금 점검

    국민의힘이 29일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띄우고 국고보조금과 국민기부금을 받는 단체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화상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3선 하태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민단체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의 기부금 유용 의혹과 ‘배상금 20% 약정’ 등과 관련해 “시민운동을 가장한 비즈니스, 일자리 창출 도구라는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위 의결 후 국민의힘은 “특위는 시민단체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양심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을 맡은 하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2030 시각으로 시민단체들을 재조명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2030세대의 기준에 맞는 시민단체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취지다. 특위는 먼저 국고보조금을 받는 시민단체의 회계 실태를 파악하고 회계 감사 강화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하 의원도 “회계 부정 문제는 기본으로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후원금 등 국민의 성금을 받아 제대로 쓰고 있는지도 따져 본다는 구상이다. 특위는 31일 첫 회의를 연다. 특위는 하 의원과 류성걸·이만희·서범수 의원, 홍종기 경기 수원정 당협위원장, 민경우 대안연대 공동대표, 김혜준 함께하는아버지들 이사장, 김익환 전 열린북한방송 대표, 김소양 전 서울시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 ‘7만 전자’ 매도해서 차익실현… 카카오페이·한전 ‘투자 세대차’

    ‘7만 전자’ 매도해서 차익실현… 카카오페이·한전 ‘투자 세대차’

    삼성전자, 투자자의 29%가 보유카카오·카뱅·SKIET도 고른 인기10대 이하 카카오페이 보유 8위70대 이상 한전·두산에너빌리티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전 세대에 걸쳐 매도를 통해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선 반도체발 훈풍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투자증권이 공개한 세대별 주식투자 상위 종목 현황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 종목은 삼성전자로, 전체 고객의 29.4%(68만 775명)가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전 세대에 걸쳐 보유 1위를 차지한 종목도 삼성전자였다. 지난해 말과 5개월 후인 지난 19일을 비교하면 삼성전자 보유 고객 수는 74만여명에서 68만여명으로 줄었다. 이는 삼성전자 주가가 같은 기간 5만 5300원에서 6만 8400원으로 23.7% 오르면서 매도를 통한 차익실현이 이뤄진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7만 300원에 장을 마치면서 지난해 3월 이후 14개월 만에 종가 기준 7만원을 돌파하며 ‘7만 전자’를 달성했다. 메모리반도체 업체의 감산 효과와 수요 증가가 맞물려 업황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높다. 삼성전자에 이어 보유 고객 수가 가장 많은 종목은 카카오(11.5%)였으며 뒤이어 삼성전자우선주(8.3%), 카카오뱅크(8.2%),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6.5%), 네이버(5.4%), 현대차(4.9%), SK하이닉스(4.5%), 대한항공(4.3%), 롯데렌탈(4.2%) 순으로 나타났다. 전 세대에 걸쳐 삼성전자(우선주 포함)를 비롯해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SKIET,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그 외 종목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30대부터 50대 투자자가 전체 투자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이들의 보유 상위 종목은 전 세대 보유 상위 10대 종목과 구성이 같았다. 다만 10대 이하는 SK하이닉스와 대한항공 대신 카카오페이(8위)와 HD현대중공업(9위)을 보유했으며, 20대는 롯데렌탈 대신 금호타이어를 10번째로 많이 보유했다. 금호타이어의 경우 최근 현대차와 기아 등 자동차주가 순항하면서 조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원자재와 물류비가 안정되면서 업황이 좋아지고 있는 데다 실적도 개선되고 있는데, 주가 또한 올해 들어 80% 가까이 급등했다. 10대와 마찬가지로 60대도 카카오페이에 관심을 보였다. 매수 시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장 초반에 매수에 나섰다면 수익률은 그리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장 직후 24만원대까지 치솟았던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0월 3만 2000원대까지 폭락하며 투자자들을 시름에 빠트렸다. 올해 초 7만원을 넘으면서 반등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26일 기준 5만 5800원으로 다시 주저앉았다. 70대 이상 투자자의 경우 종목 구성이 확연히 달랐다. 한국전력(7위)과 두산에너빌리티(8위), 포스코홀딩스(10위)는 다른 세대에선 보유 상위 10개 종목에서 찾아볼 수 없는 기업들이다. 변동폭이 그리 크지 않은 한국전력은 지난해 10월 1만 6500원으로 최저점을 찍었고 최근엔 1만 8400원대에 머물고 있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배당주로서 매력도가 높았지만 이후 수차례 걸쳐 배당이 이뤄지지 않았고, 2021년과 2022년에도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면서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다만 향후 전기요금 인상으로 실적 정상화를 기대하는 증권가에선 추천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 BBC “한국 젊은층, 사회의 높은 기대치 압박에 스스로 고립”

    BBC “한국 젊은층, 사회의 높은 기대치 압박에 스스로 고립”

    “젊은이들이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을 수 있게 자유를 줘야 한다” 영국 BBC 방송은 26일(현지시간) 한국의 은둔형 외톨이(일본어 히키코모리)를 조명하면서 점점 더 많은 젊은이가 사회의 높은 기대치에 압박받아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길을 택한다고 분석했다. BBC는 세계 최저의 출산율, 생산성 저하와 싸우고 있는 한국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만 19~39세 인구의 약 34만명, 즉 이 연령대의 3%가 외로움을 느끼거나 고립돼 있으며, 1인 가구 비율도 점점 늘어 지난해 전체 가구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에 정부는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청소년 은둔형 외톨이에게 월 최대 65만원의 생활비와 치료비, 학업 미용 등을 지원해 사회에 다시 진입할 수 있게 유도하고 있다.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따라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위기청소년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데, 지난달 시행령을 일부 개정해 ‘위기 청소년’ 범주에 은둔형 청소년을 추가했다. “모든 은둔형 외톨이가 경제적 어려움 겪지 않아” 다만 BBC는 은둔형 외톨이들이 고립을 택하는 이유가 돈 문제 때문이 아니라고 했다. 은둔형 생활을 해왔던 A(34)씨는 BBC에 “그들은 다양한 경제적 배경을 갖고 있다”면서 “정부가 왜 은둔 생활을 재정 상태와 연결 짓는지 궁금하다. 모든 은둔형 외톨이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A씨는 은둔 생활을 할 때 부모의 재정적 지원을 받았다. BBC는 은둔형 외톨이들이 대체로 사회나 가족의 성공 기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통상의 진로를 따르지 않으면 사회 부적응자 취급을 받거나 학업 성적이 좋지 않아 비난받기도 한다는 것이다. A씨는 가족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사회적 압박이 더 커졌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자주 싸웠고 학교생활에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너무 힘들어서 저 자신을 돌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A씨는 28세인 2018년부터 치료를 시작했고 지금은 서서히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A씨는 “지금은 사회가 아이들에게 공부만 강요하고 있다. 너무 획일적”이라면서 “젊은이들이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을 수 있게 자유를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은둔형 외톨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비영리 사단법인 씨즈(seed:s)의 김수진 선임 매니저는 “한국 젊은이들은 사회가 요구하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나는 실패한다’, ‘나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사회적 분위기는 그들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결국 사회와 단절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은둔형 외톨이들은 ‘나도 이 정도는 할 수 있구나, 그렇게 어렵지 않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직장을 원한다”면서 더 다양한 직업과 교육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포스코, ‘파크1538광양’ 본격 착공… 광양 지역사회·시민 위한 명소화 추진

    포스코, ‘파크1538광양’ 본격 착공… 광양 지역사회·시민 위한 명소화 추진

    포스코가 지난 3일 ‘파크(Park)1538광양’ 착공식을 하고 광양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예고했다. 파크1538광양은 광양시 금호동 금호대교 인근 수변의 약 6000평 부지에 건립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연면적 2200평의 지상 4층짜리 홍보관과 연면적 6400평의 지상 3층짜리 교육관으로 구성된다. 2024년 12월 통합 준공할 예정이다. 건물 외관 및 인테리어는 광양(光陽)의 지역명과 연계해 ‘빛의 물결’ 콘셉트의 웨이브 디자인을 반영하고, 외장재는 포스코 특화 강종인 포스맥(PosMAC)을 적용한다. 지난 3일 광양 금호동 주택단지 인근 사업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등 광양시 관계자와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동 부회장은 “단일 제철소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이자,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광양제철소의 위상을 파크1538광양 신축을 통해 제대로 알리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명소 탄생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스코가 광양 지역민을 위한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 설립을 추진해줘 감사드린다”며 “파크1538광양 건립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파크1538광양 홍보관은 광양제철소의 역사·현재·비전의 흐름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광양제철소 건설기부터 현재 제철 공정, 대표 산업군별 철강 제품, 경영 비전 등을 차례로 소개한다. 특히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와 포스코 친환경 철강 브랜드 등을 집중 조명하는 공간을 마련해 비즈니스 특화 공간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미디어아트를 통해 몰입감을 더한 ‘이머시브(immersive) 영상관’, 3면 스크린을 통해 입체감을 더한 ‘메가트렌드 영상관’, 와이드스크린 형태의 ‘비전 영상관’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도 만든다. 아울러 포스코는 홍보관 내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약 140평 규모의 미술관도 함께 조성해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품격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파크1538광양 교육관에는 임직원들의 역량을 한층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할 최신형 리더십센터와 기술교육센터가 들어선다. 대강당, 화상강의장, 이벤트홀, VR실 등 스마트한 학습 공간을 도입하고 리프레시 라운지, 식당, 카페 등 직원 휴게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야외 광장은 건축물의 물결무늬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자연경관을 조성하고, 계절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식재로 조경을 꾸민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관람객이나 교육생, 지역민의 편안한 휴식과 산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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