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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月 새벽 시간당 50개 쏟아진다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月 새벽 시간당 50개 쏟아진다

    핼리 혜성이 태양계 내부를 마지막으로 통과한 지 38년이 지났다. 이 유명한 혜성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대략 75년이 걸린다. 42세 이하라면 아마도 이 유명한 우주 방랑자의 1986년 출현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을 것이다. 이 혜성의 다음 도래는 37년 후인 2061년 여름으로 예정되어 있지만,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는 인류의 3분의 1은 볼 수 없을 것이 확실하다. 1986년 사건을 놓쳤거나 2061년까지 기다리고 싶지 않다면, 앞으로 며칠 아침 해가 뜨기 전에 밖으로 나가서 핼리 혜성이 우주에 뿌려놓은 ‘흔적들’을 구경하기 바란다. 핼리 혜성의 궤도는 두 지점에서 지구 궤도에 가깝게 접근한다. 한 지점은 10월 중순에서 하순에 오리온자리라고 알려진 유성운이 나타나는 시기다. 또 다른 시점은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를 생성하는 5월 초다. 언제 어디서 관측하나? 올해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는 5월 6일 일요일 새벽에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극대기는 새벽 6시쯤으로, 시간당 50개 정도일 것으로 예측한다. 그러나 그 시간이면 벌써 하늘이 훤해지므로, 4~5시쯤이 관측 적기다. 이때 달은 매우 얇은 그믐달(8% 조명)로, 유성우 관측에 거의 방해가 되지 않는다. 이 유성우의 모습은 약 10일 극대기 강도의 4 분의 1 이상을 유지한다. 그리고 이번 2024년 유성우는 예년보다 더 많은 수의 유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은 남반구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올해 최고의 유성우이며 일반적으로 시간당 60개 이상의 유성우를 생성한다. 그러나 적도 북쪽에서 이러한 유성을 관찰할 계획이라면 약간의 단점이 있다. 복사점(이 유성이 하늘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보이는 지점)은 물병자리 에타별에 있는데, 이 별은 현지 일광 시간 기준 오전 3시쯤 동쪽 지평선 위로 나타나며 고도가 그리 높지 않다. 이는 실제 관찰된 비율이 일반적으로 자주 인용되는 시간당 60개보다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도 38도 부근의 서울 지역에서는 시간당 10~20개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왕립천문학회의 2024년 관측자 핸드북에 따르면 올해의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는 약 2500년 전 핼리 혜성에서 방출된 유성체에서 “눈에 띄는 폭발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우 관측 요령은 동쪽이 툭 터진 어두운 하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새벽이라 추우므로 방한에도 유의해야 한다.
  • 57년생 재벌과 결혼…금나나 “세포가 반응” 이상형 화제

    57년생 재벌과 결혼…금나나 “세포가 반응” 이상형 화제

    미스코리아 진 출신 교수 금나나가 연상의 재벌과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이상형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한 매체는 금나나가 7년 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주민등록상 나이는 각각 1957년생, 1983년생으로 26살 차이다. 윤 회장은 오래 전 첫번째 부인과 사별한 후 홀로 외동딸을 키우다 금나나 교수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윤일정 회장 소유의 호텔에서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7년이나 지난 현재 뒤늦게 전해지자 금나나의 이상형 발언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금나나는 2008년 방송된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독특한 이상형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이상형을 묻자 “세포가 반응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금나나는 “‘결혼을 언제 하고 싶다’ 이런 생각 보다 사람을 만났을 때 세포가 반응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건 머리로 생각하는 것,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라기보다 세포 하나하나가 반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세포 생물학을 좋아하는데 세포 하나가 정말 하는 일이 많다. 저는 뇌보다도 세포의 영향으로 사람이 조정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사람을 만날 때도 저장된 세포 DNA 안에도 나와 맞는 사람을 발견하는 능력이 숨어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단기적으로 세포가 반응하는 사람은 있었지만 장기적으로 끌리는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일에 대한 욕심이 너무 많다”며 아직은 결혼보다는 학업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2017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금나나는 배우 지창욱과 혜민스님을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다. 그는 “방송에 출연하기 전 꼭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 지창욱씨”라며 “드라마 ‘힐러’를 보고 지창욱의 매력에 빠졌다. 이후 ‘기황후’ 전편을 봤는데, 출구가 없더라. 덕분에 공부에 원동력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혜민스님에 대해서는 “혜민스님의 책을 읽으며 스님을 알게 됐다. 미국생활을 정리하며 심적으로 큰 혼란이 왔을 때 혜민스님의 책을 읽으며 다음을 다스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윤일정 회장은 MDI 레저개발 산하 11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건설업계 대부로 유명하다. 금나나는 2002년 경북대 의대에 재학 중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됐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하버드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영양학 석사, 하버드 대학원에서 영양학, 질병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7년 8월부터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로 활동 중이며, 최근 동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장으로 취임한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이어 2020년에는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얼굴을 비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 ‘함께라서 행복한 자기’ 여주도자기축제 오늘 개막

    ‘함께라서 행복한 자기’ 여주도자기축제 오늘 개막

    경기 여주시는 3일부터 12일까지 신륵사관광지 일대에서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주제는 ‘마주 봄, 함께라서 행복한 자기’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여주 도자기와 문화·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진 축제로 ‘전통도예제작 퍼포먼스’, ‘전통장작가마체험’, ‘도자경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과 스승의날을 기념해 특별방송 프로그램을 진행,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제 첫날 미스터 트롯 ‘영기’, 미스트롯 ‘정다경’, ‘홍지윤’과 여주홍보 대사 ‘테이’, ‘신델라’의 축하 공연과 함께 드론쇼와 불꽃놀이로 개막을 알린다. 4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찾아온 EBS ‘펭수’와 트로트 부르는 개구리 ‘탑골스타 개청이’가 재미를 줄 예정이며,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함께한다. 6·11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EBS ‘모여라 딩동댕’, ‘한글용사 아이야’로 재미와 교육이 있는 공개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EBS ‘최태성·서경석의 The K-로드’ 공개방송이 있다. 여주와 세종대왕을 조명해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예정이다. 또 청년 도예인들이 꾸미는 ‘청년 도자의 거리’, 전통방식으로 도자기 굽기를 재현하는‘전통장작가마’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자기 체험 행사와 도자기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600평 규모의 돔 판매장에서 80여개 업체가 생활자기부터 예술작품까지 여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상품과 작품을 판매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으니 온 가족이 함께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이규혁♥ 손담비, ‘이태원 신혼집’ 공개…“방 3개 중 2개가 옷방”

    이규혁♥ 손담비, ‘이태원 신혼집’ 공개…“방 3개 중 2개가 옷방”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과 함께 살고 있는 이태원 신혼집을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에는 ‘손담비 신혼집 모두 공개 Part.2 (Dambi House Tour)’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손담비는 “오늘은 (집을) 디테일하게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우리 집이 방 3개 화장실 2개”라고 소개를 시작했다. 손담비는 먼저 거실에 앉아 “인테리어 중 집을 빛나게 해주는 건 소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취향을 담은 포인트 디퓨저, 물티슈 박스, 조명, 화병 등을 소개했다.이어 주방 진열장에서 명품 접시, 그릇, 잔 등을 소개하며 “제가 요리는 안 하지만 플레이팅은 정말 잘할 수 있다. 그래서 접시, 컵, 와인 잔 모으는 게 취미”라고 말했다.맞춤 제작한 붙박이장을 소개하며 명품 가방 유리 진열장 앞에 선 손담비는 “이게 좋은 점이 리모컨이 있다”며 “이걸 누르면 조명이 켜지고 꺼진다, 가방 고를 때 조명을 켠다”고 자랑했다. 침실에서는 침대에 앉아 “제가 처녀 때부터 쓰던 제 침대”라며 “다들 좁다고 그러는데 저희(부부) 아직 여기서 이렇게 부둥켜안고 잘 자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끝으로 화장실을 소개한 손담비는 욕조에 들어가 “제가 반신욕을 워낙 좋아한다”며 “여기가 뷰가 좋다. 밤에 물 받아놓고 반신욕 하면서 풍경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자연이 주는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순간이 있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지난 2022년 5월 결혼했다.
  • 발 빠른 ‘초선 열전’ 돋보여… 유권자 목소리는 더 많이 담았어야 [독자권익위]

    발 빠른 ‘초선 열전’ 돋보여… 유권자 목소리는 더 많이 담았어야 [독자권익위]

    총선 표심 분석 핵심 꿰뚫어‘꿀보직 국토위 생환’ 참신해따옴표 저널리즘 치중 아쉬워초선 열전엔 공통질문했으면연금개혁 여러 번 다뤄 눈길의대 증원 합리적 안 다뤄야 위헌·헌법 불합치 보도 좋았다‘두 얼굴의 CBDC’ 시의적절해소형가전 폐기 문제도 잘 지적생활밀착형 기사 계속 발굴을경제 다룰 땐 후속영향 챙겨야미국 대선 심층분석 기사 필요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제173차 회의를 열고 4월 한 달 동안의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윤광일(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석사과정),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위원이 참석했다.위원들은 총선 직후 초선 당선인들의 목소리를 담은 ‘초선 열전’ 기획이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발 빠른 기사라고 평가했다. 활동 종료를 앞둔 21대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불합치 결정을 받은 법안에 대해 후속 입법에 나서지 않은 것을 지적한 기사도 호평을 받았다. 다만 선거를 앞두고 공약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거나 더 다양한 유권자의 목소리가 담긴 기사가 필요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경제 분야에서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를 다룬 ‘경제의 창’이 좋은 기사로 꼽혔다. 다만 단순히 사실관계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금융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 정책 당국의 대응 등을 분석해야 한다는 제언이 있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최승필 18일 ‘21대 식물국회 ‘유령법안’ 33건 키웠다’ 기사는 의미 있었다. 헌법재판소가 불합치 결정을 내려 국회가 입법 의무가 있는데 이를 방기하고 있는 점을 잘 지적했다. 다만 폐기된 주요 법안을 다룬 표에서 법안명과 함께 쟁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면 더 자세한 기사가 됐을 것이다. 25일 ‘배달앱 피 튀기는 할인전쟁 수수료에 피 마르는 사장님’도 즉각적인 가격 할인이 결과적으로 가맹점주와 소비자에게 전이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지적했다. 경제 기사들은 사실 중심으로 정리된 경우가 많았지만 제도나 산업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하는 것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원달러 환율 1400원대에 대한 기사에서 금융 및 실물 시장의 영향, 한국은행·기획재정부 등 정책 당국의 대응 등에 대해 다룰 수 있다. 몇몇 기사에선 전문가의 논평을 기자가 소화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반영했다면 더 친절했을 것 같다. 윤광일 한 달간 연금개혁 기사를 여러 번 다룬 점에 눈길이 갔다. 특히 25일 5면의 기사는 양당의 연금특위 간사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알 수 있게 해 독자로서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여러 개의 기사 사이에 논조의 일관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필요하다. 선거 이후 26일 ‘꿀보직 국토위 10명 중 7명 다시 금배지 달았다’가 생생한 진단을 담은 참신한 기사였다. 또 초선 당선인들을 인터뷰하는 ‘초선 열전’도 좋았다. 한국 정치의 문제 중 하나가 정치인들이 좁은 지역적인 이해에만 집중해 국가적인 문제에 입장을 내지 못하는 점인데, 인터뷰에서는 국가적인 현안에 대한 공통 질문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국제 분야에선 미국 대선의 지지율을 다룬 기사보다 심층적인 분석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최근 미국에서 반유대 시위 확산이 미국 지성계의 큰 논쟁이 되고 있어 자세하게 다루면 어떨까. 김재희 위헌 및 헌법 불합치 결정된 법안의 개정을 다룬 보도가 좋았다. 보통 특정 이슈만 집중 조명하는데 쉽게 망각할 수 있는 정부와 국회의 기본적인 책무를 지적하는 것은 기본적인 언론의 기능이다. 초선 열전은 총선 직후 시의성 있게 준비된 기획이다. 독자로서 초선 당선인의 향후 활동 방향과 고충이 어떨지 궁금한데 이런 요구를 잘 반영했다고 본다. 4월 기사 중에서 12~13일 지면의 ‘살 땐 부담 없는 소형가전, 버릴 땐 어쩌죠?’가 눈에 띄었다. 옆 지면엔 서울시가 잠실야구장의 일회용품을 없앤다는 기사도 함께 배치돼 좋았다. 거대 담론 가운데 생활 밀착형이면서도 의미가 있어서 기사 소재 발굴이 참신했다. 생활 밀착형이면서도 사소한 노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시리즈로 하는 것은 어떨까. 11일 전관예우 변호사 광고 징계를 다룬 기사는 관련 행정소송 판결을 분석해 구체적인 광고 규정 위반 사례를 파헤쳤으면 어떨까. 판사와 검사의 사직이 늘어 전관 출신 경쟁이 극심해졌고 마케팅 수요가 늘어난 구조적인 원인도 다룰 필요가 있다. 허진재 선거 다음날인 11일엔 12개 지면에 25개 기사로 선거를 다뤘는데 구성이 좋았다. 전체 표심 분석을 담은 3면의 ‘‘윤 일방통행’ 경고 날린 민심… 이종섭·대파에 중도층도 등 돌렸다’ 제목도 핵심을 뚫었다. 화제의 당선인으로 나경원 전 의원과 90년대생 당선인 2명을 심도 있게 잘 다뤘다. 다만 4월 들어 선거 전까지는 대체로 유세현상을 전달하거나 선거 흐름을 점검하는 정도에 그쳤다. 이 기간 4일에 구글 트렌드 추이를 바탕으로 쓴 ‘이슈의 나비 효과’ 기사는 유권자의 관심이 곧 선거에 대한 영향으로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반문이 들었다. 선거 하루 전날 지면엔 양당의 주장을 바탕으로 서울의 표심을 담았는데 다음 선거에선 서울신문만의 자체 분석을 시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4일 손지은 정치부 기자의 ‘꽃피는 4월 한동훈의 오답노트’ 칼럼이 선거 흐름을 잘 따라갔다. 또 15일 4년 전 미래통합당의 백서를 읽고 쓴 패인 분석 기사도 기자의 노력이 돋보였다. 이재현 선거를 다룬 지면은 대체로 따옴표 저널리즘을 사용해 대결 구도를 만드는 데 치중했던 것 같아 아쉽다. 특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약을 강조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네거티브를 강조하는 제목이 많아 불균형했다. 정치권의 선거 전략도 변하지 않았지만 언론의 보도 전략도 변하지 않은 것 같다. 1일 1면의 ‘낯 뜨거운 막말, 등 돌리는 중도층’ 기사는 네거티브 선거전의 심각성을 보여 주고 있지만 선거를 앞두고 정치에 거부감만 불러오는 기사는 아닌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중도층의 의견이나 통계가 뒷받침되지 않고 전문가의 의견을 전한 보도로 오히려 냉소주의를 조장할 수 있어 아쉬웠다. 4일 ‘2030 무당 중도층, 결단의 일주일… “반드시 한 표 행사해야 권리 찾는다”’는 실제 무당 중도층의 목소리를 담았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특히 분노 투표의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분노 투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 김영석 언론의 역할은 사실 전달을 통한 사회 통합이다. 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되새길 필요가 있다. 선거뿐만 아니라 2000명 의대 정원 증원을 놓고도 논쟁의 진척이 없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전달하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대안은 무엇인지 고민이 필요하다. 29일 경제의 창에 실린 ‘두 얼굴의 CBDC… 한은, 4분기 실거래 테스트 시동’도 시의적절했다.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는 암호화폐의 대안으로 나오는 중요한 개념이다. 바로 이런 것을 다뤄야 한다. 가상화폐와의 차이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처럼 시대의 흐름을 독자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정현용 플랫폼 전략부장의 ‘한탕하면 끝… ‘리플리’ 폭주 사회’ 칼럼은 유명인 딥페이크 영상 피해를 다뤘다. 한발 더 나아가 이런 문제를 다뤄야 하는 정부 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가 정원 5명 중 2명뿐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
  • 고창 동호항 어촌뉴딜300 성공적 마무리…관광 활성화·어민 소득증대 기대

    고창 동호항 어촌뉴딜300 성공적 마무리…관광 활성화·어민 소득증대 기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동호항 어촌뉴딜300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해리면 동호항에서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호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동호항 어촌뉴딜300 사업’은 2019년 어촌뉴딜사업 공모 선정으로 시작해 총사업비 112억원이 투입됐다. 사업을 통해 동호해수욕장 노을쉼터와 경관조명, 해안 둘레길, 전망대 조성, 동굴복원 등의 시설물이 조성됐다. 또 어촌 체험센터와 마을 특화사업장, 어구 보관창고, 어촌복합센터 등 어민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마련됐다. 군은 동호항의 어항 기반 시설 현대화와 최신식 관광 기반 시설로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활용사업과 어촌 지역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동호항을 거점으로 향후 노을대교와 고창종합테마파크, 명사십리 해양관광레저파크까지 연결되며 대한민국 해양관광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살맛 나는 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도봉 중랑천서 황토 밟으며 ‘맨발 산책’ 어때요

    도봉 중랑천서 황토 밟으며 ‘맨발 산책’ 어때요

    서울 도봉구에 길이 1.7km짜리 맨발 산책로가 생겼다. 도봉구는 1일 중랑천 제방길에 ‘걷고 싶은 길’을 조성하고 전날 개장식을 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맨발길은 노원교~창도초등학교 약 1.7km 구간에 만들어졌다. 도봉서원아파트 104동부터 116동까지 약 600m 구간은 황톳길로, 나머지 구간은 굵은 모랫길로 만들었다. 황토 질감을 느끼고 싶다면 황톳길을, 발바닥 지압효과를 느끼고 싶다면 굵은 모랫길을 걸으면 좋다. 도봉구는 ‘걷고 싶은 길’을 만들면서 중랑천 자연과의 조화에도 신경을 썼다. 길을 따라 왕벚나무, 산딸나무를 심고 벌개미취, 꽃양귀비 등 꽃을 심었다. 밤에는 수목을 비추는 등 50개를 설치하고 기역(ㄱ) 자 모양의 조명 51개를 길을 따라 설치해 ‘빛 터널’을 만들었다. 곳곳에 의자 등을 설치하고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걷고 싶은 길’ 시작과 끝 지점에 마련했다. 오 구청장은 “계절마다 다른 모습의 중랑천을 바라보며 걷는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라면서 “많은 분이 중랑천 ‘걷고 싶은 길’을 찾아 이와 같은 느낌을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 100억 짜리 롯데월드 새 퍼레이드…“극강의 화려함을 경험하라”

    100억 짜리 롯데월드 새 퍼레이드…“극강의 화려함을 경험하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새로운 야간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World of Light)를 30일 공개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35주년을 맞아 107억원을 들여 준비한 신규 퍼레이드다. 종전 렛츠 드림 나이트 퍼레이드는 사라지고, 월드 오브 라이트가 대체하게 된다. 30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열린 공개 간담회에서 롯데월드 측은 “개발에 쏟아부은 돈만 100억원 이상이고, 세계 유명 테마파크 공연 기획과 연출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투입해 화려함을 극강으로 끌어올린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퍼레이드 카를 한 대 제작하는 데만 10억원 이상이 들었다고 롯데월드 관계자는 귀뜸했다. 퍼레이드에 스토리도 얹었다. 3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여든 빛이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 로티·로리와 함께 화려한 파티를 만든다는 게 핵심 스토리다.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리는 건 로티·로리의 수호천사 캐릭터 ‘로데뜨’다. 파크 상공으로 날아오른 로데뜨가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리고, 이후 각각의 상징색을 가진 퍼레이드 유닛이 순차적으로 등장하며 빛의 축제가 펼쳐진다.퍼레이드 유닛은 총 6개로 구성됐다. 북극곰과 북극여우, 오로라 등 각 지역을 상징하는 자연, 동물, 그리고 문화 요소를 대거 등장시켜 화려함을 뽐낸다. 마지막은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가 장식한다. 실내 어드벤처 1층 중앙에 서 있는 구 형태의 조형물이다.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 주변에서 35주년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열리고 퍼레이드는 피날레를 맞는다. 퍼레이드의 핵심은 압도적인 화려함이다. 롯데월드 측은 “기존 1400개의 조명에 더해 이번 퍼레이드를 위해 250개의 조명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퍼레이드카와 무용수의 의상에도 인터랙티브 조명을 적용해 훨씬 더 눈부시고 화려해졌다. 오는 7월께 고객 참여의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한층 더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 오브 라이트 퍼레이드는 매일 오후 8시 시작돼 30분 정도 진행된다. 아쉬운 대목도 있다. 로데뜨의 등장 부분이 그렇다. 오프닝인 만큼 다양한 첨단 기술이 동원된 장면이 표출될 거라 기대했지만 로데뜨의 등장은 뜻밖에 ‘하늘을 나는 단순한 인형’에 불과했다. 표정 변화 없는 인형이 날아다니며 개막을 알리는 장면에 어색한 표정을 짓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고객들이 원하는 환타지를 채우기에 1% 부족해 보이는 대목이다.롯데월드 퍼레이드가 35년 간 걸어온 거리는 약 9879㎞다. 롯데월드가 위치한 잠실에서 스페인의 마드리드까지 거리와 비슷하다. 1993년엔 실내 최대 테마파크로 영국 기네스북에 등재되고, 2014년 세계 최초의 나이트 멀티미디어 퍼레이드 ‘렛츠 드림’을 론칭하는 등 K테마파크의 역사를 개척해 왔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손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굿 메모리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황폐한 현실 극복했던 작가 정신을 기리며…

    황폐한 현실 극복했던 작가 정신을 기리며…

    전후세대의 청춘과 사랑을 그린 소설가 강신재, 황폐한 현실을 극복하는 존재의 힘을 노래한 시인 신동집, 기성세대의 도태와 신세대의 좌절을 동시에 구현한 극작가 차범석…. 이 문인들은 모두 1924년생으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는 2001년 시작됐다. 말 그대로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문학인을 골라 낭독회, 세미나 등을 통해 집중 조명한다. 문학사를 바라보는 관점, 정치적 차이 등에 따라서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던 근현대 작가들을 발굴하는 데 의의를 둔다. 올해는 소설가 강신재(1924~2001), 시인 박양균(1924~1990)과 신동집(1924~2003), 극작가 차범석(1924~ 2006), 아동문학가 박화목(1924~20 05), 문학평론가 최일수(1924~1995)를 선정했다. 강신재는 전쟁 등 치열한 현실 속에서도 애정과 사랑 등 개인의 욕망에 천착한 작가다. 전쟁은 그저 배경일 뿐 사회적 금기에 도전하는 여성의 욕망을 세련된 필체로 그렸다고 평가받는다. 대표작으로 ‘절벽’, ‘얼굴’ 등이 있다. 여전히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되고 있는 극작가 차범석은 전통과 현대의 대립을 보여 주는 동시에 기존 사회의 변화를 일으키는 현대성의 상징으로 ‘아메리카’를 표상하면서 한국 현대 희곡의 토대를 쌓은 것으로 평가된다. 1955년 일간지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현대문학과 민족의식’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문학평론가 최일수는 당대 어려운 현실 속에서 리얼리즘에 근거한 민족문학론을 주장하며 새로운 시대에 적용될 논리 구조를 밝히는 데 집중했다. 아동문학가 박화목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향토적인 정서, 기독교적 이상주의 등을 반영한 동시와 동요로 치유와 희망을 노래했다. 행사는 올해부터 기존 심포지엄 형식에서 벗어나 대중과의 소통에 역점을 뒀다. 소설가와 시인, 평론가가 독자와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문학정담’ 행사에서는 소설가 김유담, 시인 황인찬, 아동문학가 황선미 등이 나서 작품의 낭독 및 토크쇼를 진행한다. 뮤지컬배우 박혜미도 차범석의 희곡 ‘산불’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댄싱섀도우’의 주제가를 공연한다. 행사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등에서 열린다.
  •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노원 불암산스포츠타운 야구장 개선 감사패 수상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노원 불암산스포츠타운 야구장 개선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봉양순 환경수자원위원장(더불어민주당,노원 제3선거구)이 지난 27일 노원구청으로부터 불암산스포츠타운 야구장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불암산스포츠타운(노원구 중계로36)은 체육과 휴식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조성된 노원의 대표적 공공체육시설로, 이번 개선공사는 서울시 공원 보수 정비사업을 통해 인조잔디, 펜스, 그물망, 조명 등 야구장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전부 교체했다. 봉 위원장은 불암산스포츠타운 야구장이 노원구 리틀야구단, 유소년야구단 등 특히 청소년층의 이용 빈도수가 높은 점을 고려해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리틀 및 유소년야구 활성화를 위한 생활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시비 14억2500만원을 확보하며 이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왔다. 봉 위원장은 “새롭게 태어난 불암산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야구단을 비롯한 미래세대의 꿈이 맘껏 펼쳐지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생활과 여가활동을 활성화해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아동문학계의 노벨상 수상자 ‘이수지 그림책’ 작가전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아동문학계의 노벨상 수상자 ‘이수지 그림책’ 작가전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 아동문학계의 노벨상 수상자 ‘이수지 그림책’ 작가전을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전시한다. 시는 지난 22일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개관 10주년 특별전 ‘여름의 무대, 이수지의 그림책’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아동들과 학부모들을 맞고 있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10주년 기념으로, 2022년 한국인 최초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그림책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관 행사에는 미샤 에바노브스키 주한 체코문화원장, 노정민 현대어린이책미술관장, 백희나 그림책 작가, 이상희 원주 그림책센터장, 박상희 비룡소 출판사 대표가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또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 및 그림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이수지 작가의 전시 해설, 인형극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이수지 작가는 “이번 전시는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굴뚝새 등 여러 도움을 받아 꽤 오랜 시간 준비해서 선보이게 돼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작업하는 동안 여러 변수가 있었지만 결국 하고 싶은 작업은 다 하게 돼 나는 행복한 작가라는 생각을 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작가는 “순천그림책도서관이 귀한 기회를 주었고, 그림책만을 위한 아름다운 공간을 가진 순천에서 전시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옛날 옛적에 ▲아이들은 빗방울처럼 ▲네 개의 책상 ▲무대 위에서 등 네 개의 주요 섹션으로 구성됐다. 작가 드로잉 계단 벽화, 이수지 작가 어머니의 자수 원화 작품, 25m 대형 천 아트프린트 작품 등 순천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 전시 작품과 그림책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더미북, 그림책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여름의 무대, 이수지의 그림책’ 전시는 오는 9월 22일까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 도슨트는 일 2회 ▲인형극은 평일 1회, 휴일 2회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1호 그림책도서관으로서 국내외 우수한 그림책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시회를 열겠다”며 “시민들의 상상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K 디즈니 순천으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밝혔다.
  • “내 바지에 대들보 있다”…佛국민배우 끊이지 않는 성추문

    “내 바지에 대들보 있다”…佛국민배우 끊이지 않는 성추문

    영화 ‘시라노’로 1990년 프랑스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고 1991년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프랑스 국민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75)가 이번엔 영화 제작 스태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다. 2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드파르디외는 2021년 9월 장편 영화 ‘레 볼레 베르’(Les Volets Verts) 촬영 현장에서 세트 디자이너의 몸을 더듬고 음란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4년 다른 영화 촬영장에서 다른 여성 스태프를 비슷한 방식으로 추행하고 희롱한 혐의도 있다. 두 피해 여성은 올해 초 드파르디외를 수사당국에 고소했다. 2018년 20대 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2020년 정식 검찰 조사를 받았던 드파르디외는 2018년 북한 방문 시 어린 여자아이를 보며 성적 발언을 하는 모습이 프랑스 공영방송을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프랑스 공영방송인 프랑스2TV의 탐사 프로그램은 지난해 다큐멘터리를 통해 드파르디외가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9·9절’ 행사에 초청 받아 2018년 북한을 방문한 모습을 조명했다. 그는 촬영 중임을 알면서도 북한 여성 통역가에게 “나는 발기 없이 몸무게가 124㎏이다. 발기하면 126㎏이다” “나는 바지 안에 대들보가 있다” 등의 발언을 하며 성적으로 끊임없이 괴롭혔고, 승마장에서 말을 타는 10세 아이에 관해서도 성적 발언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큐에는 드파르디외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배우들의 인터뷰와 감독 등 영화계 인사 등의 증언이 담겼다. 다큐는 지금까지 피해를 호소한 인원이 총 16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배우 세라 브룩스는 2015년 TV 드라마 출연 때 드파르디외가 촬영장에서 자기 반바지에 손을 넣어서 제작진에게 항의하자 드파르디외가 “나는 네가 성공하고 싶어 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고, 그 말에 다들 웃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코미디 배우 헬렌 다라스는 2007년 촬영장에서 드파르디외가 탈의실에 가고 싶은지 물어봐서 거절하자 그 자리에서 몸을 더듬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26세에 영화계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르고 싶지 않아서 입을 닫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10월 르피가로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나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인정할 수 없다. 난 한 번도 여성을 학대한 적이 없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 보험금 노리고 남편 죽였다…가족도 실명시킨 ‘엄여인’ 얼굴 공개

    보험금 노리고 남편 죽였다…가족도 실명시킨 ‘엄여인’ 얼굴 공개

    2005년 수많은 사람을 충격에 빠트렸던 일명 ‘엄여인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 엄인숙의 얼굴이 19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MBC와 STUDIO X+U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그녀가 죽였다’ 제작진은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29일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회차별로 조명할 ‘가평 계곡 살인사건(이은해)’, ‘연쇄 보험 살인 사건(엄인숙)’,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제주 전남편 살인 사건(고유정)’, ‘박초롱초롱빛나리 양 유괴 살인 사건(전현주)’ 등이 소개되며 여성 범죄자들의 얼굴이 공개됐다. 특히 엄인숙의 얼굴이 공개된 건 2005년 그의 범죄가 세상에 드러난 지 19년 만이다. 엄인숙 사건의 수사가 펼쳐지던 당시 범인의 성별과 성씨, 나이 외에는 신상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그는 한동안 ‘엄여인’으로 불렸다. 또한 다른 범죄자들과 달리 그의 얼굴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사건을 담당한 이들의 기억만 전해졌다. 지난 2022년 방송된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에 따르면 당시 엄인숙을 담당한 강남경찰서 오후근 형사는 “다소곳하고 부잣집 딸처럼 고급스러워 보이는 미인형이었다”며 “탤런트라고 볼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엄인숙을 직접 만났던 권일용 프로파일러 역시 “잔혹한 행위에 비해 신뢰감을 주는 타입의 얼굴이었다. 친절한 말투와 자신이 가진 ‘후광’을 무기로 이용한 범죄자였다”고 전했다. 엄인숙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총 10명을 대상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 이 중 3명은 사망했다. 연쇄살인, 존속 중상해, 방화치상 등 셀 수도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1976년생인 엄인숙은 2005년 검거 당시 29살이었다. 보험설계사였던 엄인숙의 첫 번째 범죄 대상은 남편이었다. 엄인숙은 두 번 결혼했는데 두 번 모두 남편을 죽였다. 수면제를 먹인 후 눈을 찔러 실명하게 했고, 얼굴에 끓는 기름을 부어 화상을 입히는가 하면 흉기로 배를 찌르기도 했다. 두 남편은 고통 속에서 치료받다 숨졌다. 엄인숙은 남편들을 죽인 뒤 거액의 보험금을 챙겼고, 시댁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영혼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첫 번째 남편은 27살, 두 번째 남편은 29살로 생을 마감했다. 직계 가족도 범행 대상이었다. 엄인숙은 친엄마의 눈을 바늘로 찔러 실명하게 했고, 친오빠의 눈에 염산을 부어 눈을 멀게 했다. 보험금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해가 ‘실명’이라고 한다. 오빠와 남동생이 사는 집에 불을 질러 화상을 입혔고, 가사도우미의 집에 불을 질러 그의 남편을 숨지게 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2006년 엄인숙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엄인숙은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 양구 파로호 더 재밌어진다…370억 들여 관광개발

    양구 파로호 더 재밌어진다…370억 들여 관광개발

    강원 양구 파로호(破虜湖) 일대를 대상으로 한 관광개발이 이어진다. 파로호는 남한 최북단에 위치한 인공호수로 주변 산세와 어울린 풍광이 뛰어나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양구군은 파로호 내 꽃섬과 동수리를 잇는 하늘다리 조성 사업을 133억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길이 510m(폭 2m)의 현수교와 전망타워, 포토존 등이 놓인다. 양구군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강원개발공사와 위탁협약을 맺었다. 또 양구군은 동수리 1만4000㎡ 부지에 한옥을 주제로 한 연면적 1586㎡ 규모의 체험형 숙박시설과 커뮤니티 공간, 공동이용시설 등으로 이뤄진 한옥마을을 2026년까지 조성한다. 한옥마을 조성 사업에 드는 예산은 국비 99억 6000만원, 도비 9억원, 군비 28억 4000만원 등 137억원이다. 지난 3월 투자심사를 마쳤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이다. 양구군은 장기간 투숙할 수 있는 한옥마을을 통해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양구로 이주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양구군은 스파클링 한반도섬 조성 사업도 국비 80억원 포함 100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추진한다. 한반도섬과 동수리 일원에 야간경관조명과 전망타워 등이 설치된다. 양구군은 모두 370억원을 들이는 하늘다리 조성 사업, 한옥마을 조성 사업, 스파클링 한반도섬 조성 사업을 통해 관광벨트가 만들어져 인근 인문학박물관, 선사근현대사박물관 등 기존의 관광시설과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동서고속화철도 개통과 연계한 사업을 통해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BTS 음해하려는 조직적 움직임”…사이비 연관설에 소속사 ‘법적 대응’

    “BTS 음해하려는 조직적 움직임”…사이비 연관설에 소속사 ‘법적 대응’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관련한 앨범 사재기·사이비 연관설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 28일 BTS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현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글들은 실시간 모니터링 및 수집을 통해 증거자료로 채증되고 있다”며 “혐의자들에게는 선처 및 합의 없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TS의 사재기·콘셉트 도용 의혹이 불거졌다. 2017년 BTS 편법 마케팅 관련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판결문 일부가 재조명된 것이다. A씨는 “불법 마케팅에 자료를 갖고 있다. 돈을 주지 않으면 관련 자료를 언론사에 유포하겠다”고 소속사 관계자를 협박, 8차례에 걸쳐 57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판결문엔 A씨가 방탄소년단의 편법 마케팅에 동원된 인물이며, ‘사재기 마케팅’이 협박의 빌미가 되었다는 문구 등이 적혔다. 당시 빅히트뮤직은 “A씨 주장은 일방적이고, 편법 마케팅은 통상적인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뜻한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하이브가 사이비 의혹을 받는 한 단체와 연관됐다는 루머도 함께 퍼졌다.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들은 하이브 소속 가수 음악에 단체의 상징이 있고 노래에 단체와 관련된 가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리복, 이효리와 함께 한 ‘스니커즈 컬렉션’ 화보 공개… “1980~2020년대 아카이브 담아”

    리복, 이효리와 함께 한 ‘스니커즈 컬렉션’ 화보 공개… “1980~2020년대 아카이브 담아”

    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 한 스니커즈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29일 LF에 따르면 이번 스니커즈 컬렉션 화보는 ‘Whenever, Wherever Classic’을 테마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고유의 스타일을 가진 두 아이콘의 만남을 조명했다. 리복의 시그니처 스니커즈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신제품 등을 총망라해 리복을 대표하는 스니커즈를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리복 관계자는 “시대별 아이코닉한 리복의 스니커즈와 스타일링을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와 절묘하게 조합해 리복이 재해석하는 현대적인 클래식함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한 시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자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지닌 이효리와 함께 1980년대에서 시작해 2000년대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리복 고유의 클래식한 감성에 맞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1980~1990년대 유행했던 스니커즈 스타일링은, 그 당시 화려하고 로맨틱한 패션을 재현했다. ▲1985년 출시된 리복의 시그니처 스니커즈 ‘클럽C85’ ▲1980년대 리복 축구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축구 경기장 테라스를 모티브로 한 ‘클럽C 그라운드 UK’ ▲1994년 출시돼 리복의 혁신적인 ‘펌프’ 테크놀로지를 알린 ‘인스타 펌프 퓨리’ 총 3종의 스니커즈를 러플 원피스, 레이스 미니 원피스 등 여성스러운 아이템과 연출한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2000년대 스니커즈 스타일링은, 다양한 레이어링과 과감함이 돋보이는 트렌디한 Y2K 패션을 연출했다. ▲2006년 출시돼 최근 ‘이효리 신발’로 불리며 떠오르고 있는 스타일 러닝화 ‘트리니티 KFS’ ▲2009년 출시돼 리복의 프리미어 러닝 시리즈를 대표하는 ‘프리미어 로드 플러스 VI’ ▲2024년 새롭게 출시하는 ‘프리미어 플로트직 쉐도우’ 총 3종의 스니커즈를 스윔수트와 레이어링하거나, 카고팬츠, 언더붑 스타일 등 Y2K 무드를 기반으로 한 과감하고 트렌디한 레이어링 스타일링을 표현했다. 화보에 소개된 6종의 스니커즈 중 2종은 최근 새롭게 출시됐다. 이 중 ‘프리미어 플로트직 쉐도우’는 리복의 헤리티지 러닝화 DMX 트레일 쉐도우의 어퍼와 2024년 새롭게 개발된 플로트직 미드솔을 결합해 출시되는 라이프 스타일 스니커즈다. 또한 올해 ‘인스타 펌프 퓨리’ 30주년을 맞아 리복 글로벌에서 인스타 펌프 퓨리의 본격 재출시를 하면서 리복 인스타 펌프 퓨리 2종(옐로우·블루)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 5월 영화 가이드: 개봉 앞둔 기대작 3편 [시네마랑]

    5월 영화 가이드: 개봉 앞둔 기대작 3편 [시네마랑]

    5월 극장가는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작품부터 곧 찾아올 더위를 예고하듯 오싹한 공포물까지. 다양한 작품들 가운데 추천하고 싶은 3편의 영화를 뽑아봤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진화한 유인원과 인간은 공존할 수 있을까. ‘혹성탈출’ 시리즈가 돌아온다. 유인원들의 영웅이자 리더였던 ‘시저’ 사후 300년, 유인원이 인간을 사냥하고 지배하는 세상에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유인원 노아(오웬 티그)와 인간 소녀 노바(프레이아 앨런)의 모험이 펼쳐진다. 7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내달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도합 16억 81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한 할리우드 레전드 SF영화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다. ‘메이즈 러너’를 연출한 웨스 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혹성탈출 시리즈의 각본을 담당한 릭 자파와 아만다 실버, ‘아바타: 물의 길’ 각본에 참여한 조쉬 프리드먼이 함께했다. 여기에 세계적인 VFX 스튜디오 웨타FX가 기술을 담당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2011),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2014), 그리고 ‘혹성탈출: 종의 전쟁’(2017)이 유인원 세계의 위대한 지도자 ‘시저’의 모험을 따랐다면,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시저 사후 300년,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케빈 두런드)에 맞서 인간 소녀 노바와 함께 자유를 찾아 떠나는 새로운 캐릭터 노아의 이야기를 담는다. 웨스 볼 감독은 지난 4월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ScreenRant)와의 인터뷰에서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혹성탈출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페이지”라고 밝혔다. 혹성탈출의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새로운 캐릭터(노아)로 새로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는 것. 이어서 “인간 세계에서 출발한 이전 시리즈와 달리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이를 뒤집어 유인원 세계에서 시작된다”며 이 점이 영화의 흥미로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어느덧 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로 새로운 문명이 시작된 유인원 세계. 인간을 사냥하며 제국의 영역을 키워가는 이곳에서 새로운 캐릭터 노아가 우연히 숨겨진 과거의 이야기와 “유인원은 뭉치면 강하다”는 시저의 가르침을 듣게 된다. 노아 앞에 펼쳐질 대모험이 스크린에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감이 모인다. 찬란한 내일로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이자 영화 ‘아들의 방’으로 제54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난니 모레티 감독의 신작이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찬란한 내일로’는 영화도 일상도 위기에 처한 명망 있는 감독 조반니가 찬란한 내일로 향하기 위한 유쾌한 여정을 그린 시네마틱 인생찬가다. 제76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감독 개인으로서는 벌써 9번째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이다. ‘찬란한 내일로’는 이탈리아에서 500개 이상 스크린에서 개봉하고 330만 달러(약 46억 원) 이상의 수익을 내며 난니 모레티 감독 전 작품을 통틀어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작품으로 등극했다. 난니 모레티 감독은 혼자서 감독, 배우, 심지어 제작까지 겸하는 1인 제작 시스템으로도 유명하다. ‘찬란한 내일’에서는 직접 주인공 조반니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또한 작품 속에서 자신의 정치 성향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는 감독답게 이번에도 이탈리아 사회에 관한 문제의식을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영화 ‘찬란한 내일’은 이탈리아 정치에 격동적인 바람이 불던 1956년을 배경으로 한다. 5년 만에 영화 촬영에 들어간 감독 조반니(난니 모레티)가 일과 가정 모두에서 인생 최대의 난관에 부딪히는 이야기다. 헝가리 서커스단에 관한 장편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조반니는 아내 파올라(마르게리타 부이)로부터 이혼 선언을 듣게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작사는 파산 위기에 처하게 된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사랑해 온 모든 것들이 위태롭다고 느끼는 조반니는 과연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 ‘불행하기만 한 인생은 없다!’는 포스터 속 카피처럼 눈앞이 깜깜하게 느껴지는 조반니가 기대할 ‘찬란한 내일’이 기다려진다. 악마와의 토크쇼 로튼토마토 선정 2024년 가장 기대되는 공포영화로 꼽힌 ‘악마와의 토크쇼’가 내달 8일 개봉한다. ‘악마와의 토크쇼’는 1977년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트린 사상 최악의 생방송 사고 영상을 47년 만에 공개한다는 설정의 이야기다. ‘악마와의 토크쇼’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 각본과 연출을 맡은 캐머런·콜린 케언즈 형제는 1970년대 인기 토크쇼인 ‘돈 레인 쇼’(The Don Lane Show)에서 있었던 영매 대 회의론자 사이의 일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영화는 1977년 핼러윈 전날 밤, 핼러윈 특집 생방송 ‘올빼미 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올빼미 쇼’의 진행자 잭 델로이(데이빗 다스트말치안)와 제작진은 시청률 1위를 위해 생방송 오컬트 특집을 준비한다. 1부는 영매 크리스투(페이샬 바지), 2부는 초자연 현상의 실체를 밝히는 마술사 출신 회의론자 카마이클 헤이그(이안 블리스), 3부는 ‘악마와의 대화’를 저술한 초심리학자 준 박사(로라 고든)과 사탄교회 집단자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으며 악마에게 빙의됐다고 소문이 난 소녀 릴리(잉그리트 토렐리)가 게스트로 섭외된다. 스산한 분위기의 스튜디오에서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방송사고가 발생하고 이날의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트렸던 그날 밤의 생방송 ‘악마와의 토크쇼’ 녹화영상이 비하인드와 함께 47년 만에 발견된 것이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를 기록한 만큼 영화의 구성도 상당히 독특하다. 영화의 배경인 1977년은 컬러 방송 송출이 얼마 안 된 시점이다. 선명하지 못한 화면과 노이즈를 스크린에 띄워서 관객으로 하여금 ‘진짜로’ 그날 녹화된 토크쇼 녹화본을 보는 것처럼 몰입하게 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악마와의 토크쇼’는 전세계 박스오피스 1000만 달러(약 138억)를 돌파하며 흥행성을 입증했다. 이는 제작사 IFC Films의 역대 최고 기록이다. 19일부터는 스트리밍 서비스 Shudder가 바통을 이어받아 오프닝 최대 조회 기록을 경신하는 등 ‘2024년 가장 기대되는 공포영화’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로봇 배우 세우고 객석 열고…국립극단의 색다른 4월

    로봇 배우 세우고 객석 열고…국립극단의 색다른 4월

    국립극단이 연이은 실험적인 시도로 주목받는 행보를 펼치며 연극계에 새 지평을 열고 있다. 극단 역사에서도 길이 남을 4월이다. 이번 4월 국립극단이 올린 두 개의 작품은 나란히 공연계 화제의 중심에 섰다. 연극 ‘천 개의 파랑’은 국립극단 사상 최초의 로봇 배우를 세웠다는 점에서, 연극 ‘스카팽’은 관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객석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28일 막을 내리는 ‘천 개의 파랑’은 2019년 출판된 천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한국 과학문학상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고 진보하는 기술 속에서 희미해지는 존재들을 올곧게 응시하는 이야기로 출간 직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천 개의 파랑’은 소설에 나오는 로봇 배우 콜리가 연극 무대에 등장한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티켓 판매를 시작한 첫날 바로 매진을 달성할 정도로 인기가 남달랐다.흔히 어색하게 연기하는 배우에 대해 ‘로봇 연기’라고 하지만 콜리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배우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로봇 연기’의 새로운 정의를 내렸다. 라이브 무대였지만 무대 뒤 오퍼레이터가 실시간으로 타이밍을 잘 맞춰준 덕에 만화 속 로봇처럼 흐름이 잘 이어졌다. 휴머노이드가 일상에 함께하는 시대상을 담은 이 작품은 인간의 일을 대체하는 디스토피아적 세계를 보여주면서도 인간과 로봇이 따뜻하게 공존하는 상황을 그렸다. 잘나가는 경주마였지만 다리를 다친 투데이, 투데이의 기수였지만 마찬가지로 하반신을 다친 콜리, 어렸을 적 걸린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는 은혜까지 사람과 동물, 로봇이 하나의 공통점으로 묶이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145㎝의 아담한 체구의 콜리는 브로콜리에서 따온 이름에 맞는 초록색 외형, 로봇에 어울리는 기계 음성이 공연 내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단역 조연이 아니라 이야기의 중심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콜리는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다. 공연을 앞두고 고장 나 일부 회차가 취소되는 사태도 있었지만 본무대에서는 사고 없이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다. 아직은 만화 속 로봇처럼 스스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단계까진 아니었지만 로봇 같지 않게 작품에 이질감 없이 녹아들었다. 콜리의 활약은 앞으로 연극 무대에서 더 많은 로봇 배우의 등장을 기대하게 했다.국립극단 대표 희극 ‘스카팽’은 원래도 웃음을 참기 어려운 시끌벅적한 연극이지만 이번에는 관객들이 아예 더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전 회차 열린 객석으로 준비했다. 중간에 입장하고 퇴장하는 것도 가능하고 좌석 내에서 소리를 내거나 몸을 뒤척여 움직일 경우에도 제지를 최소화한다. 공연 중에도 부담 없이 오갈 수 있도록 객석 조명도 환하게 밝혔다. 갈수록 마니아층이 두터워져 관람 문화가 엄격해지는 공연계에서 관람 문턱을 낮추는 시도라는 점에서 돋보였다. ‘스카팽’은 프랑스어를 ‘몰리에르의 언어’라고 부를 정도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인 몰리에르가 말년에 집필한 ‘스카팽의 간계’를 원작으로 한다. 2019·2020·2022년에 이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스카팽’은 배우가 모자란다며 솔직하게 고백하고 무대가 조금 난잡하다 싶으면 작가가 대뜸 개입해 극을 멈추고는 “연결해”라는 말을 능청스럽게 하는 등 곳곳에 웃음 폭탄을 숨겨뒀다. 대사로만 웃기려 들지 않고 행동까지 웃음을 유발하는데 마냥 허무맹랑한 웃음 유발을 넘어 번뜩이는 사회 풍자도 잊지 않는다. 연극을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연극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하는 힘이 잔뜩 숨은 작품이다.“동시대의 언어를 입히지 않는다면 그것은 살아 있지 않은 박제된 연극”이라고 말한 임도완 연출이 현재 상황에 맞는 풍자를 더했다. 축구대표팀에서 벌어졌던 일을 풍자해 “공연 전날에 탁구 치지 마”라고 하고 입틀막 퇴장 장면과 윤석열 대통령의 행동을 따라 하는가 하면 이종섭 전 호주 대사를 빗대 “재판 안 받고 호주로 도주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동시대성을 극대화했다. 반전을 선사하는 출생의 비밀까지 얽혀 있어 막장 드라마를 뺨치지만 보통의 막장 드라마에는 없는 유쾌한 풍자가 작품의 격을 한층 높인다. 열린 객석으로 운영하지만 막상 그렇게 관람에 방해될 정도의 행동을 보이는 관객도 없다. 서로 편하게 웃으며 볼 수 있으니 관객들도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다. ‘스카팽’의 열린 객석 시도는 배려심이 점점 더 부족해져가는 사회에서 서로 조금 더 너그럽게 이해해줄 수 있는 마음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운다. 쉬는 시간 없이도 2시간이 훌쩍 지나는 ‘스카팽’은 5월 6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노출 심하면 돈 더 줘” 뭘 팔길래…소녀들이 ‘란제리’ 입는 이유

    “노출 심하면 돈 더 줘” 뭘 팔길래…소녀들이 ‘란제리’ 입는 이유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고 ‘빈랑’(비틀넛)이라는 열매를 파는 대만의 젊은 여성들을 촬영한 사진작가의 작품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CNN은 사진작가 콘스탄체 한이 지난달 발표한 사진 작품 시리즈 ‘빈랑서시(미인)’을 소개했다. 빈랑서시는 중국 5대 미녀 중 한명인 ‘서시’를 따온 별칭으로, 빈랑을 파는 여성들을 뜻한다. ‘죽음의 열매’라고도 불리는 빈랑은 중국과 대만을 비롯한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껌처럼 씹는 사람들이 많고, 냉증 치료와 기생충 퇴치 약재로도 사용해왔다. 대만에서는 장거리 운전을 하는 물류업 종사자나 고령층에서 빈랑을 자주 씹는다고 한다. 다만 빈랑에 함유된 아레콜린 성분은 구강암을 유발하고 중독·각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작가 한은 대만 타이베이와 가오슝에서 빈랑을 파는 가게를 발견했다. 이들 가게는 대부분 유리 부스 형태로 만들어졌고, 네온 조명이 가게 안을 비추고 있었다. 빈랑을 판매하는 여성 점원들은 란제리 등 노출이 있는 옷차림으로 가게를 지키고 있었다.노출 의상으로 남성 고객 확보…“외모 중요” 한은 10대 후반~20대 초반 여성 점원들을 사진에 담았다. 이들은 평상복을 입고 출근한 뒤 노출이 심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매출을 올려야 한다는 이유로 더 심한 노출을 요구하는 가게 사장도 있다. 여성들의 주 업무는 얇게 썬 빈랑을 깔끔하게 포장한 뒤 판매하는 것이다. 여성들은 손님에게 빈랑을 가져다줄 때만 가게 밖을 벗어난다. 사진에 등장한 몽슈안(18)은 16세 때부터 이 일을 시작했다. 그 역시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일하는데, 이는 더 많은 남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몽슈안은 일주일에 6번 일하고 한달에 약 670달러(약 92만원)를 번다. 남성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노출이 더 심한 옷을 입으면 보너스도 있다. 몽슈안은 빈랑 판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모”라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해 빨간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거나 화장도 한다. 빈랑서시는 1960년대 후반 대만 중부의 한 빈랑 노점에서 처음 등장했다. 당시 이 노점의 판매 실적이 높아지자 대만 전역에 여성을 내세운 수만개의 가게가 생긴 것이다. 대만 현지에서는 이 여성들이 ‘착취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지난 20년 동안 이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규제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일례로 지난 2002년 타오위안은 빈랑을 판매하는 여성들이 가슴, 엉덩이, 배를 가리도록 하는 엄격한 복장 규정을 시행했다. 한은 “(사람들이) ‘잘못된 길에서 온 소녀들이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실제로 만난 이들은 꽤 수준 높고 책임감도 있어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판단 없이 흥미로운 현상으로만 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김해가야테마파크, 2000년 전 가야인 삶 엿보는 ‘가야 왕궁결혼식’ 재연

    김해가야테마파크, 2000년 전 가야인 삶 엿보는 ‘가야 왕궁결혼식’ 재연

    2000년 전 가야인 삶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남 김해문화재단은 27일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가야 왕궁결혼식: King’s Wedding’을 연다고 밝혔다.‘왕궁결혼식’은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가야문화권 김해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관광 콘텐츠다. 장소에 기반한 전통혼례가 아닌, 본식을 중심으로 한 퍼포먼스가 있고 시민이 두루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행사는 지난 3월 역사·문화·공연 전문가 조언을 받아 구성했다. 가야 전설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배우와 관광객들이 함께 무대를 꾸려나갈 예정이다. 하루 두 차례 진행하는 행사는 식전행사, 혼례식, 식후의례 등으로 구성한다. 오후 1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 시작하는 식전행사는 먼 인도 아유타국에서 도착한 사신들이 가야무사와 고취대 환영 속에 가야왕궁으로 행차하는 내용이다. 가야왕궁에서는 수십 명의 문무백관과 기수들이 등장해 깃발과 북, 몸짓으로 가야 기상을 드러낸다. 본 행사인 혼례식은 오후 2시, 오후 4시 각각 열린다. 가야금 연주와 인도·한국 전통무용이 어우러져 흥을 고취하는 혼례식에서는 주인공인 한국·싱가포르, 한국·러시아 커플 2쌍이 수로왕과 허왕후가 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밖에 하객과 관광객이 가야 전통복장을 입고 참여하는 이벤트도 오후 1시부터 진행한다. 최석철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가야 왕궁결혼식은) 재단의 문화적 역량과 관광 노하우를 결합한 고품격 관광콘텐츠로, 콘텐츠 중심 관광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는 어두운 밤 고즈넉한 가야 왕궁을 환하게 밝히는 ‘빛 축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시작해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는 ‘빛의 왕국 가야’다. 행사는 올해 김해방문의 해 운영과 김해시 공식 캐릭터 ‘토더기’ 선정을 기념해 진행하는 일루미네이션 축제다. 가야테마파크 안팎에는 ‘빛의 왕국 가야’를 주제로 3가지 태마존을 만들었다. 일루미네이션의 화려함을 만끽할 수 있는 ‘럭셔리존’, 모두의 체험공간으로 구성한 ‘익사이팅존’, 감미롭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돌체존’이다. 빛의 왕국 가야에서는 LED 꽃 1500송이로 꾸며진 빛의 정원과 환하게 빛나는 대형 토더기 인형, 수백여 개의 초롱불에 둘러싸인 가야왕궁 태극전 등을 볼 수 있다. 사람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조명도 놓여 어린이 방문객 호기심을 일으키고 있다. 축제 기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무료 야간 개장을 한다. 매주 월요일은 쉰다. 5월 7일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한다.‘익사이팅 사이클’ 등도 김해가야테마파크 즐길거리다. 익사이팅 사이클은 지상 22m 높이에서 자전거로 외줄을 타고 왕복 500m를 질주하는 신개념 액티비티 시설이다. 하늘을 향해 내달리며 가야테마파크 전경과 분성산, 시내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익사이팅 플라잉은 22m 높이에서 250m 고공활강을 하며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하늘 위로 빠르게 활강하는 경험을 안전하게 맛볼 수 있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광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 관광지를 활성화하고자 2년마다 국내 대표 우수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고 홍보하는 사업이다. 당시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김해시 관광지 중 처음으로 선정됐다. ‘왕궁결혼식’ 등 행사 내용은 김해가야테마파크 누리집(gtp.g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가야는 기원전 1세기 한반도 남부지방에서 생겨나 562년 대가야 멸망 때까지 고구려·백제·신라와 어깨를 견줬던 작은 나라들이다. 가야 무덤 문화를 대표하는 7개 가야고분군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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