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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농업박물관, 전남 농경문화 세계에 알린다

    전남농업박물관, 전남 농경문화 세계에 알린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이 새해를 맞아 남도 전통 농경 민속을 알리고, 전남 농경문화 가치를 계승·보존하기 위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전남 쌀 문화와 줄다리기 등 지역의 전통 민속문화를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려 ‘글로벌 박물관’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6월, 동아시아 문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쌀을 조명하기 위한 ‘동아시아 쌀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소비량 급감으로 위기에 내몰린 쌀 산업과 쌀 문화 전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쌀의 기원부터 시대별 농경 생활상, 각종 농경 유물 등 쌀과 관련된 전통 유산, 의례, 음식 등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색 전시프로그램으로 농기구 변천사와 쌀 그림 그리기 대회, 쌀 상품 판매전, 청년 쌀 요리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선농제 재현과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도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는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줄다리기 풍습을 재현하고, 의미를 전승·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지역은 드넓은 평야 지대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줄다리기를 했던 지역으로 역사·유산적 가치가 매우 높다. 2월에는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와 함께 전문 학술 포럼을 개최해 지역 민속 전문가들이 달집태우기와 강강술래 등 전남지역 전통 놀이의 의미 및 현대적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도민과 함께 다양한 전통 농경문화를 향유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올해는 박물관의 전문성과 역량 기반 확대를 위해 학술포럼과 세계 특별전·대회 등을 함께 추진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낭만 갈아입은 홍지문 무명교

    낭만 갈아입은 홍지문 무명교

    서울 종로구가 홍지문 앞 무명교에 전망대를 짓고 홍지문 일대를 쉼과 낭만이 있는 ‘수변감성공간’으로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1976년 홍지문과 탕춘대성 복원 이후 관광명소로서의 잠재력이 충분한데도 그간 접근이 어려웠다”며 “이에 홍제천과 탕춘대성을 조망하며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전망대를 조성하는 동시에 홍지문~홍제천~오간수문을 연이어 탐방할 수 있도록 전망데크와 연계한 보행로·진출입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높였다. 보도·차도 구분이 없었던 무명교는 차량 일방통행로와 함께 보행로를 확보해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됐다. 또 전망대에 홍지문·오간수문을 배경 삼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야간 조명, 소원 나무를 설치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홍지문 역사문화공간에서 소중한 우리 국가유산과 수변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 음울한 시대를 가로지르는 선율…묵직한 질문을 던지다

    음울한 시대를 가로지르는 선율…묵직한 질문을 던지다

    영혼을 사로잡는 음악. 그런데 그 선율을 듣는 사람들이 잇달아 목숨을 끊기 시작한다. 마음속 깊은 절망감을 건드린 것일까.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채우는 음울한 공기가 사람들을 휘감는다. 헝가리의 피아니스트 셰레시 레죄(1889~1968)가 쓴 ‘글루미 선데이’(Gloomy Sunday·헝가리어 원제목은 Szomorú Vasárnap)가 1933년 발표됐을 당시의 일이다. 뮤지컬 ‘글루미 선데이’는 말 그대로 ‘우울한 일요일’이라는 뜻의 이 곡이 발표됐을 당시의 일을 소재로 삼았다. 영화를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오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하는 이번 공연이 초연이다. 작품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14구역의 한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한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자보와 그의 연인 일로나, 레스토랑 전속 연주자인 안드라스와 레스토랑의 단골이 된 한스. 평범한 사람들 같지만 세 남자 모두 일로나를 사랑하는 독특한 관계를 형성한다. 작품은 네 사람의 엇갈린 감정들이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게 하는 동시에 파괴하기도 하는 독특한 지점을 파고든다. 레스토랑 운영을 위해 다른 남자를 쳐다보는 일로나를 견디는 자보, 일로나를 마음껏 유혹하는 안드라스, 일로나에게 거절당한 후 자살을 시도했다가 독일군 장교가 돼서 돌아온 한스까지. 당사자가 아닌 입장에서 보면 막장스러운 이들의 사이가 위태로운 감정선을 끌고 간다. ‘글루미 선데이’라는 곡은 이런 혼란한 상황에서 안드라스가 써낸 문제작이다. 얽히고설킨 관계와 2차 대전이라는 시대 배경이 어우러져 풍성한 서사가 이어진다. 독일군 장교로서 권력자가 된 한스가 드러내는 이중인격, 인간의 존엄성을 고민하는 안드라스의 모습 등이 대학로 뮤지컬로서 던지기 쉽지 않은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작품에서 반복해서 흘러나오는 ‘글루미 선데이’ 곡은 깊은 잔상을 남긴다. 자보의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무대는 크게 변화하지 않지만 이 덕분에 주인공들의 서사에 더 집중하게 된다. 복잡한 관계와 시대상을 보여주는 만큼 쉽게 와닿는 전개는 아니지만 곰곰이 곱씹고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진다. 행복했어야 할 사람들에게 닥친 작은 비극들이 혼탁한 시대를 부여잡고 살아가는 관객들의 마음을 건드리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작품의 정서를 잘 살려낸 미장센과 다채로운 조명 연출이 초연작을 탄탄하게 한다. 원작과 실화가 존재하는 이야기가 대개 그렇듯 작품을 둘러싼 배경을 알고 보면 더 풍성하게 다가온다. 안드라스 역을 맡은 홍승안 배우가 막공을 마쳤고 오는 25~26일 배우들의 막공이 이어진다. 자보 역에 정문성·최재웅·김종구, 일로나 역에 이정화·허혜진·이지연, 안드라스 역에 정민·유승혁, 한스 역에 이진혁·반정모·홍기범이 출연한다.
  • “눈빛으로 유혹하라”…전 세계 정상들이 푹 빠진 ‘그녀’의 비법 공개

    “눈빛으로 유혹하라”…전 세계 정상들이 푹 빠진 ‘그녀’의 비법 공개

    영국의 세계적 배우 로렌스 올리비에가 미래의 ‘철의 여인’에게 비밀리에 특별 연기 레슨을 제공했다는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이 새롭게 조명됐다. 정치와 연극이라는 서로 다른 두 영역이 만나 만들어낸 독특한 역사의 한 장면이다. 18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다음달 15일 공개되는 ‘매기가 래리를 만났을 때’(When Maggie Met Larry)라는 제목의 라디오 드라마를 통해 50여년 전 영국 정계를 주름잡은 마거릿 대처(1979~1990년 재임) 전 총리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대처가 보수당 당수가 된 지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기획이다. 드라마 제목에서 매기는 마거릿 대처, 래리는 로렌스 올리비에의 애칭이다. 당시 교육부 장관이었던 대처는 올리비에의 자택을 여섯 차례 방문해 걸음걸이와 자세, 말투 등을 교정하는 특별 레슨을 받았다. 올리비에는 그녀에게 책을 머리에 얹고 걷는 자세 교정 연습을 시키고, 자신감 있게 큰 보폭으로 걷는 법을 가르쳤다. 특히 “눈빛으로 유혹하고 매력을 발산하라”는 조언을 건넸다고 한다. 이 연기 레슨은 대처의 정치 인생에서 빛을 발했다. 그녀는 특유의 매력으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등 세계 정상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정치적 대립 관계에 있던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마저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미테랑은 대처를 평하며 “그녀는 칼리굴라의 눈과 메릴린 먼로의 입을 가졌다”라는 인상적인 말을 남기기도 했다. 잔혹성으로 악명높은 로마의 칼리굴라 황제와 같은 강인함에 더해 메릴린 먼로의 매력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는 점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대처는 세계 정상급 배우에게 배운 연기술을 정치적 무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철의 여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다. 드라마에서 올리비에 역을 맡은 데릭 제이코비는 “대처가 처음 올리비에의 집을 방문했을 때 그의 존재감에 압도됐을 것”이라며 “당시 최고의 배우였던 올리비에는 정치인도 배우처럼 정책을 ‘연기’하고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가르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제이코비는 올리비에의 절친한 친구였다. 그는 “올리비에가 대처에게 레슨을 해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에는 철저히 비밀로 부쳐졌다”고 회상했다. 이 만남은 대처의 연설문 작성자였던 로널드 밀러가 주선했다. 밀러는 대처의 이미지 전략가 고든 리스와 함께 그녀를 올리비에의 집으로 데려갔다. 리스는 후에 각본가 로널드 하우드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았고, 하우드는 이번 라디오 드라마의 작가인 팀 워커에게 모든 이야기를 전했다. 워커는 “대처는 사실상 연극적 창조물이었다”고 평가했다. 60분 분량의 이 드라마는 실제로 있었던 여섯 번의 만남을 한 번의 장면으로 압축했다. 극중에서 올리비에는 대처에게 머리를 더 풍성하게 하고 의상을 바꿀 것을 제안하는 한편,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세계관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눈다. 극중 대처는 대부분의 배우들이 자신의 정치적 성향 때문에 싫어한다고 불평하면서도, 올리비에만큼은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반짝이는 구두를 신은 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 워커는 “실제로 올리비에는 ‘조용한 보수당 지지자’였다”고 덧붙였다. 워커는 이번 드라마가 하우드의 증언과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했지만, 일부 장면은 상상력을 동원해 구성했다고 밝혔다.
  • “尹 너무 무서워서 의자에 오줌쌌다”…신정아 발언 소환

    “尹 너무 무서워서 의자에 오줌쌌다”…신정아 발언 소환

    과거 학력 위조 등으로 논란이 된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가 자서전에서 검사 윤석열을 회고한 부분이 재조명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2007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시절, 서울서부지검의 이른바 ‘신정아 사건’ 수사에 투입됐다. 당시 검찰은 신 전 교수가 학력을 속여 거짓 이력을 바탕으로 광주비엔날레 예술 감독으로 내정된 점, 2007년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부적절한 관계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수사했다. 또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 과정 및 정계 로비 등을 변 전 실장에게 부탁했는지 여부, 도피 과정에서 공범 여부 등을 캐물었다. 이 사건으로 신 전 교수는 1년 6개월 징역형을 받은 후 영등포 구치소에 갇혔고, 2011년 신 전 교수는 자신의 수감 시절 수인 번호 4001에서 따온 자서전 ‘4001’을 출간했다. 신 전 교수는 해당 자서전에서 자신을 수사한 윤 대통령에 관한 기억을 남겼다. 신 전 교수는 “(윤 검사가)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자, 얼굴을 붉히며 소리치고, 비아냥거리고, 손가락질했다”라며 “변양균이 권력을 이용해서 널 이용한 것이라고 이간질하며 이렇게 비협조적이면 평생 감방에서 썩게 하겠다고 했고, 나는 너무 무서워서 의자에 앉은 채로 오줌을 쌌다”고 적었다. 이어 “남에게 그렇게 혼나본 적은 평생 처음”이라면서 “윤 검사는 나를 죽일 듯이 달려들었고 두통약을 먹고 정신을 놓아버렸다”고 했다. 또 “당연히 발부될 줄 알았던 영장이 기각되자 윤 검사는 미쳤다고 했다. 윤 검사는 다음번에 처넣을 테니 너무 좋아하지 말라고 했다”며 “검찰 조사를 겪으며 왜 분노와 수치심으로 살인사건이 나는지 자살을 왜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다. 결국 윤 대통령의 신 전 교수에 대한 이런 강압 수사 의혹은 2019년 그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 거론되기도 했다. 당시 자유한국당 법사위원들은 윤 후보가 소속됐던 수사팀의 강압·회유 수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변 전 실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하기도 했다. 이에 윤 대통령 측은 “신정아씨 수사 과정에서 어떠한 강압수사도 없었다”며 “여타 수사와 마찬가지로 법과 원칙에 따라 적법절차를 지켜 수사했다”고 했다.
  •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에 조각가 김성복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에 조각가 김성복

    한국미술평론가협회는 올해 제14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 수상자로 조각가 김성복(61) 성신여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협회는 2009년부터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을 제정, 대중적인 인지도보다는 작가로서의 창작 경력과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1964년 충남 서산 출생의 김 작가는 홍익대 조소과와 동대학원 조각과 석사를 졸업, 현재 성신여대 조소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입체와 설치, 조각 작업과 영상 작업 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동시에 인접 예술가들과의 협업, 상이한 역사·환경을 갖는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력 프로젝트까지 다채로운 방식으로 예술의 영역을 확장해왔다. 사비나미술관, 문신미술관 등에서 18회의 개인전을 치렀고 강원트레엔날레, 창원조각비엔날레 등 400여회의 국제전, 기획전, 단체전에 참여했다. 2002년 ‘미술세계 작가상’, 2009년 ‘청작미술상’, 2013년 대한민국 ‘국회의장 문화예술공로패’, 2023년 ‘문신미술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자에 대해 “오랫동안 도깨비, 호랑이, 달리는 사람 등등 고전에 뿌리박은 해학적이며 우화적인 조형세계로 우리 눈에 익숙한 작가”라며 “전통의 현대화라는 상투성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학성과 우화성으로 잘 극복, 일관된 조형세계를 이룩해 왔다”라고 평가했다. 또 “근래 대규모 설치작업을 통해 웅대한 스케일의 작품세계를 선보인 것 또한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수상자는 협회가 발행하는 미술전문지 ‘미술평단’ 2025년 봄호의 표지를 장식하게 된다. 협회 회원들이 집필하는 작가론을 통해 다각도로 조명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연내 한국미술평론가협회 기획으로 치러질 ‘제14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 수상작가 기념전’에서 열린다.
  • 합천 영상·대장경테마파크 설 연휴 정상 운영

    합천 영상·대장경테마파크 설 연휴 정상 운영

    경남 합천군은 설 연휴에 합천 영상 테마파크, 대장경 테마파크를 정상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테마파크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을 포함해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모두 정상 운영한다. 특히, 설 당일인 29일에는 무료로 운영한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일제 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서울의 모습을 재현했다. 2004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각종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약 400편이 넘는 작품의 촬영 장소로 사용됐다. 대장경 테마파크는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역사적, 문명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1000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과학적 원리 등을 소개하는 곳이다. 고려시대 4계절을 디지털 기술로 재구성한 미디어 아트실과 5D 영상관도 상설 운영하고 있다.
  • 천안삼거리공원 3년만에 시민 품으로…6월 개방

    천안삼거리공원 3년만에 시민 품으로…6월 개방

    충남 천안을 대표하는 ‘천안삼거리공원’이 오는 6월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천안시는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을 준공하고 6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공사 착공 이후 3년여 만이다. 천안삼거리는 조선시대부터 서울과 경상도, 전라도를 잇는 삼남대로의 분기점이다. 민요 ‘흥타령’으로 유명한 천안삼거리를 기념해 1970년대 공원이 조성됐다. 이번 재개발사업은 720억원을 투입해 17만 3364㎡에 자연마당, 가족형 테마공원, 지하주차장 등 기반 시설과 함께 시민의 여가·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320여 면의 지하·지상 주차장을 비롯해 자연경관을 활용한 자연놀이터, 생태연못, 경관작물원, 생물다양성숲 등으로 구성된 자연마당을 조성하고 삼거리소하천을 정비했다. 시는 밤에도 공원을 즐기고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경관조명을 조성한다. 천안의 특색을 담은 미디어아트 작품 등을 선보이는 대형 ‘미디어 월’도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변한 삼거리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천안의 특색있는 대표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탈북민 공학자에서 ‘보수 전사’ 자리매김한 박충권[주간 여의도 Who?]

    탈북민 공학자에서 ‘보수 전사’ 자리매김한 박충권[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하청을 받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정치적인 불법영장 집행에 대한민국의 헌법질서와 사법체계가 심각하게 훼손됐다. 역사는 오늘 대한민국 치욕의 날을 기억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이 집행되던 지난 15일 박충권(39)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밝힌 내용이다. ‘탈북민 공학도’ 출신 박 의원이 최근 ‘보수 전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회에서 적극적인 ‘대야 투쟁’에 나설 뿐 아니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아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면서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1차 체포영장이 집행된 지난 3일 한남동에 달려가 관저 인근에서 항의 시위를 벌인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위로했다. 박 의원은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지난 6일과 15일 관저 앞을 다시 찾아갔다. 한남동 관저 앞을 세 차례나 방문한 의원은 박 의원을 포함해 5선 윤상현 의원과 친윤(친윤석열)계 초선 조지연·이상휘 의원 4명 뿐이다.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관저 앞을 찾아간 이유로는 헌법 질서와 사법 체계가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계엄이 잘못됐다고 해서 이후 영장 집행 과정에서의 불법이 용인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내란죄의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서부지법에서 ‘꼼수 영장’을 발부받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태어난 박 의원은 북한에서 이공계 최우수 인재들이 모이는 김정은국방종합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핵·미사일 관련 연구에 참여했다. 그러다가 24살이던 2009년 4월 두만강을 건넜다. 북한이 은하2호 로켓 발사에 성공하면서 축제 분위기던 틈을 노린 것이다. 탈북한 이후에는 서울대 재료공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대제철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일했다. 이후 2023년 12월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발탁돼 정계에 입문했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 비례대표 2번으로 당선된 후 원내에 입성했다. 탈북민 출신이 국회에 입성한 것은 19대 국회 조명철 전 의원과 21대 국회 태영호·지성호 전 의원에 이어 4번째다. 박 의원은 공포정치로 독재정권을 유지하는 북한 체제에 대해서도 당의 기조와 일치하는 선명한 메시지를 내고 있다. 그는 지난달 ‘러시아군이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파병 사실을 숨기려 전사자의 시신을 불태웠다’는 취지의 기사를 공유하며 “김정은 주머니를 채우기 위해 러시아에 총알받이로 강제 파병된 어린 소년병 수백명이 개죽음을 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상임위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대야 투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7월 과방위 전체회의 도중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박 의원을 향해 “전체주의 국가에서 생활하다 보니 민주주의 원칙이 안 보이냐”고 발언했고,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전체주의 국가에서도 고개를 내저을 국회와 과방위 운영을 지금 민주당과 최 위원장이 하고 있다. 지금 하신 말이야말로 인신공격이다. 공개적으로 요구한다. 사과하라”고 밝혔다. 이에 최 위원장은 이어진 과방위 전체회의 도중 박 의원에게 사과했다. 정책·입법 두루 활약1호 법안 이공계지원 특별법‘단통법’ 폐지에도 앞장서野 주도 원전 예산 삭감 반발대야 공세뿐 아니라 공학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살려 정책과 입법 부분에서도 두루 활약 중이다.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한 지난해 5월 30일 박 의원은 ‘1호 법안’으로 인재 육성·지원 정책을 연구자 성장주기 전반에 걸쳐 보강하는 내용이 담긴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 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22대 국회 들어 발의된 국민의힘 1호 법안으로, 지난해 11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박 의원은 SMR의 신속한 개발을 촉진하는 ‘선진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과방위 예산소위에서도 민주당 주도 원전 예산 삭감에 반발한 박 의원은 지난 13일 ‘원전 계속운전제도 적절한가?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비판에 앞장섰다. 이외에도 박 의원은 이동통신 단말기 보조금 상한선을 규제하는 ‘단통법 폐지법’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불필요한 규제들은 철폐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北 인권·안보 법개정 적극 나서북한이탈주민법·간첩법 개정안與 선정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박충권 “부국강병 투트랙 정치할 것”북한 인권과 안보에 대한 법안 개정에도 적극 행동하고 있다. 앞서 국회 추천이 없어도 정부가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북한인권법 개정안을 당론 발의한 뒤, 박 의원은 “북한은 김정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권을 짓밟고 있다. 북한 인권 문제는 단순한 인도주의적인 차원을 넘어선 안보 이슈”라고 강조했다. 또 매년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북한이탈주민법’과 간첩죄 처벌 범위을 ‘적국’(북한)에서 ‘외국’으로 확대하는 ‘간첩법 개정안’ 등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당이 선정한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을 수상했고, 지난달 권성동 원내대표의 취임 이후에는 원내부대표에 임명됐다. 박 의원은 정치의 목표로 ‘부국강병’을 꼽았다. 박 의원은 서울신문에 “‘부국’은 우리 대한민국이 과학기술과 수출로 먹고 살 수 있도록 산업·기술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차원이고, ‘강병’은 결국 우리 튼튼한 안보를 뜻하는 것이 아닌가. 부국과 강병 투트랙을 염두에 두고 꾸준히 정치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북, 외신 인용하며 ‘尹 체포’ 주민들에 알려… “사회정치적 대혼란 초래”

    북, 외신 인용하며 ‘尹 체포’ 주민들에 알려… “사회정치적 대혼란 초래”

    북한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지 이틀 만에 ‘사상 첫 현지 대통령 체포’라는 외신 보도를 인용 보도하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라디오 매체인 조선중앙방송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어 윤석열 괴뢰가 수사당국으로 압송된 소식을 국제사회가 긴급보도로 전하면서 정치적 혼란에 빠진 괴뢰 한국의 현 상황을 집중조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도 같은 내용을 전했다. 특히 북한 매체는 교도, 신화, CNN, 뉴욕타임스, BBC, 아사히신문 등 매체명을 거론하며 “세계 주요 신문, 방송들은 괴뢰한국에서 비상계엄 망동으로 사회정치적 대혼란을 초래한 윤석열 괴뢰가 내란죄 혐의로 15일 수사당국에 끌려간 데 대해 ‘한국 역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었다’, ‘헌정사상 유례없는 일’ 등의 제목으로 앞을 다투어 보도했다”고 헸다. 외신들이 윤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대해 ‘진풍경’이라고 소개했고, “특히 윤석열의 비참한 운명과 더욱 심화될 한국의 혼란 상황에 대해서 평했다”고도 보도했다. 또 “윤 대통령이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이명박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감옥에 갇히게 될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최악의 경우 윤석열이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 “앞으로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는 등 다양한 외신의 전망도 다뤘다. 북한 매체들은 “윤석열 괴뢰는 수사당국에 끌려간 후에도 야당이 위헌적 법률로 국론분열을 조장했고 이를 막기 위해 대통령의 정당한 권한인 계엄을 선포하였다는 적반하장의 논리로 제 놈의 범죄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한다”며 윤 대통령의 상황을 평가하기도 했다. 북한은 12·3 비상계엄 이후부터 한국의 정세에 대한 보도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뒤 지난달 11~12일에 한국의 계엄·탄핵 정국을 보도했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이틀 뒤에 관련 소식을 전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후로 대남 보도를 전반적으로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북한의 보도 동향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도 “전체적으로 가치 판단이 배제된, 사실 위주 보도이고 외신 인용으로 일관했다”며 “남북 ‘두 국가화’에 따른 내정 간섭적 요소를 제외하려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간헐적 보도를 통해 한국 사회의 무질서를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북한 체제의 비교 우위성을 선전하려는 의도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에 구수정씨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에 구수정씨

    국립극장이 제4회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 대상을 비롯한 4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4회만에 처음이다. 국립극장은 국립창극단의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와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소리극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를 심도 있게 분석한 구수정씨를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씨는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작품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 ‘변강쇠 점 찍고 옹녀’에 대한 평론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6일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구씨에게 상장과 상금으로 50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상(상금 100만원)에는 홍서아씨가, 장려상(상금 50만 원)에는 김소정씨와 오해인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국립극장이 발간하는 당선작 모음집에 수록된다.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은 2021년 제정된 이후 신진 평론가 발굴과 공연예술 비평의 질적 향상에 기여해 왔다. 심사위원단은 “공연예술 평론의 위상이 위축되는 가운데 첫 대상 수상자가 탄생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젊은 평론가들의 열정과 비판적인 시각이 공연예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작들은 지난해 12월 31일 발간된 ‘제4회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 당선작 모음집’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요약본은 월간 국립극장 2월호부터 순차적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 “尹, 최악의 경우 사형”…北, 외신 인용해 尹체포 이틀만 보도

    “尹, 최악의 경우 사형”…北, 외신 인용해 尹체포 이틀만 보도

    북한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이틀 만에 처음으로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된 소식을 국제사회가 긴급보도하면서 정치적 혼란에 빠진 괴뢰 한국을 집중조명 중”이라고 전했다. 17일 라디오 매체인 조선중앙방송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돼 윤석열 괴뢰가 수사당국으로 압송된 소식을 국제사회가 긴급보도로 전하면서 정치적 혼란에 빠진 괴뢰 한국의 현 상황을 집중조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방송은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용 매체여서 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이 빠르게 북한 사회에 퍼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외신이 2차 체포영장 집행 과정을 “진풍경”으로 소개했으며 “특히 윤석열의 비참한 운명과 더욱 심화할 한국의 혼란 상황에 대해서 평했다”고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이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이명박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감옥에 갇히게 될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최악의 경우 윤석열이 사형에 처할 수 있다”, “앞으로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장기화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는 등 다양한 외신의 전망도 인용됐다. 방송은 “윤석열 괴뢰는 수사당국에 끌려간 후에도 야당이 위헌적 법률로 국론분열을 조장했고 이를 막기 위해 대통령의 정당한 권한인 계엄을 선포하였다는 적반하장의 논리로 제 놈의 범죄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한다”며 외신이 전한 내용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평가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하순부터 거의 매일 윤석열 퇴진 집회 등 반(反)윤 단체 동향을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 게재하며 대남 적개심 고취에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3일 밤 비상계엄 이후로 한동안 침묵하다 같은 달 11~12일에 계엄·탄핵 정국을 내부 매체에 실었고, 탄핵안 가결은 이틀 후 보도했다. 이달 초 한국 내 혼란이 확대되고 있다는 보도 이후 한동안 남한 정세에 관한 별다른 평가가 없다가 윤 대통령의 체포를 이틀 후 외신의 사실·평가 인용 중심으로 알린 것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 이동을 위해 다소 초췌한 얼굴로 차량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공수처 불출석 사유 중 하나로 ‘건강이 좋지 않다’고 했는데, 오후엔 석동현 변호사가 “건강 상태 등은 이상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머무르고 있는 대기실은 원룸 형태로 화장실과 TV 등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면회가 되진 않고 변호인 접견은 가능하지만 이날 변호인단과 만남을 가졌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 “전지훈련? 전원 비즈니스 타고 가!”…KIA 통합우승에 통 크게 쏜 정의선 회장

    “전지훈련? 전원 비즈니스 타고 가!”…KIA 통합우승에 통 크게 쏜 정의선 회장

    지난해 파리올림픽 양국 대표팀의 전 종목 금메달 석권을 계기로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조명된 가운데 정 회장이 이번에는 KIA 타이거즈 야구단에 화답했다. 지난해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통합 달성한 KIA 구단은 미국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단 전원에게 비즈니스 항공권을 제공한다. KIA 구단은 16일 스프링캠프 출국 일정과 참가자 명단을 공개하면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지원으로 선수단은 왕복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스프링캠프지인 미국으로 출국한다”며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하고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KIA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국으로 출국해 25일부터 2월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1차 훈련을 한다. KIA는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2월 19일에 귀국해 다음 날인 2월 20일 일본 오키나와현으로 넘어가 3월 4일까지 2차 훈련을 이어간다. 2차 스프링캠프는 실전 위주로 훈련을 진행한다. 2월 22일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국내 프로야구팀들과 총 네 차례 경기를 펼친다. 귀국일은 3월 5일이다. 이범호 감독 등 코치진과 최형우, 양현종, 김태군, 박민, 윤영철, 황동하, 곽도규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김대유, 이준영, 전상현, 유승철, 김기훈, 정해영, 김도현, 이의리, 최지민, 김태형, 김선빈, 서건창, 박찬호, 김규성, 변우혁, 김도영, 윤도현, 홍종표, 나성범, 이창진, 이우성, 최원준, 박정우, 김석환, 한승택, 한준수는 23일에 떠난다.
  • 오름 형성 시기 규명되나… 제주도 전역 지질도, 20년 만에 새롭게 제작한다

    오름 형성 시기 규명되나… 제주도 전역 지질도, 20년 만에 새롭게 제작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제주도 전역 지질도를 20년 만에 새롭게 제작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에 걸쳐 제주 전역의 새로운 지질도 구축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질도는 어떤 지역의 표면에 드러난 암석의 분포나 지질의 구조를 색채·모양·기호 등으로 나타낸 지도를 일컫는다. 이번 사업은 제주 전역에 산재한 오름의 형성시기와 생성과정을 규명하고, 화산섬 제주의 새로운 화산지질학적 가치를 발굴해 보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한다. 제주도 지질도는 일본인 지질학자 하라구치 쿠만에 의해 1931년 첫 작성된 이후, 국내 연구진(농업진흥공사)에 의해 1971년 최초 발간됐다. 가장 근래에는 지난 1990년대에 조사 및 발간된 바 있으나, 서로 다른 기관(연구자)에 의해 발간됨에 따라 지질도 간 불일치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도 전역에 대한 통합적이고 일관된 지질도 제작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한라산연구부를 중심으로 자체 연구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8년간(2016~2024) 한라산 일대의 지질도 제작을 통해 축적한 연구 노하우와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제주도 전체 지역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라산연구부 연구진은 근래들어 보다 정교화된 각종 분석기법과 정밀 지형자료를 토대로 촘촘한 야외조사와 정량적 분석을 통해 제주도 화산활동사를 새롭게 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지질도 작성과정에서 필요한 암석의 구성 성분 및 생성 연대 분석은 국내외 전문기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과 긴밀히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질도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연차별로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제주 동부, 중부, 서부 지역 순으로 현장조사와 분석이 진행된다. 2028년에는 지역별 화산지질층 해석 및 보완을 거쳐 연말에 최종 지질도가 발간될 예정이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 기반 기초연구기관으로서 외부 연구기관에 의존해오던 지질 연구를 우리 연구진이 직접 수행하게 돼 현장 중심의 밀착 조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며 “20여 년간 멈춰있던 제주 전역 지질도 제작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연자원 활용방안을 제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하늘의 뜻인가, 백성의 뜻인가… 한반도 쿠데타 ‘뿌리’를 찾다

    하늘의 뜻인가, 백성의 뜻인가… 한반도 쿠데타 ‘뿌리’를 찾다

    지난해 발생한 위헌적인 12·3 비상계엄 사태가 한 달 넘게 지났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 현대사에서 ‘쿠데타’는 강압적인 군부 정권과 민주화 운동의 기억이 단단히 얽힌 사건이다. 쿠데타는 약 60년 동안 한국 정치와 사회 전반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고 시민에게는 큰 트라우마를 남겼다. 그런데 쿠데타는 현대사에만 나타난 사건은 아니었다. 권력 구조를 둘러싼 정치적 변화의 중심에는 늘 쿠데타, 바로 정변이 있었다. 역사학자 8명이 고조선부터 발해까지 한국 고대사에서 나타난 주요 사건을 쿠데타 관점에서 조명한 ‘고대사회에도 쿠데타가 있었는가?’(틈새의시간)라는 학술서를 내놔 눈길을 끈다. 연구자들은 위만의 정변과 위만조선의 건국, 고구려 7대 국왕이었던 차대왕의 정변과 초기 왕위 계승 원칙의 변화, ‘일본서기’에 보이는 백제의 정변에 대한 고찰, 백제 초기 왕위 계승과 정변, 신라 상대의 왕위 계승과 정변, 신라 하대의 쿠데타와 대외교섭, 발해의 변혁 등과 같은 여러 사건을 사료 고증과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면밀하게 다뤘다. 고구려 초에는 정변의 명분으로 ‘천제의 아들’이라는 혈연성과 주몽의 활로 대표되는 무력이 중요했다. 부여에서 독립한 초대 왕 주몽(동명왕)과 그 뒤를 이은 유리왕의 등극은 왕실의 권위와 현실적 힘이라는 모습을 반영한 것이었다. 그러나 4대 왕인 민중왕 이후부터는 정변의 명분이 유소(幼少), 노쇠, 폭정, 과도한 수취와 노역 등으로 옮겨 갔다. 쿠데타의 명분이 통치 대상인 백성을 향해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 한마디로 초기에는 신화에 기대거나 자격을 논했지만 이후에는 민생 등 현실 문제를 강조했다는 것이다. 신라 하대에 벌어진 쿠데타 상황도 흥미롭다. 신라 하대는 삼국 통일 후 약 100년이 지난 780년 김양상이 쿠데타를 일으켜 제37대 선덕왕으로 즉위하고, 신라가 멸망할 때까지를 말한다. 이 시기에는 155년 동안 13차례의 쿠데타가 시도돼 총 4건이 실제 왕위 찬탈에 성공한 그야말로 격변의 시기였다. 성공한 쿠데타는 하대 시작 후 약 60년 동안 집중됐지만 840년 이후 시도된 쿠데타는 모두 실패했다. 이는 하대 후반의 왕들이 쿠데타에 적극 대비한 점도 있지만 쿠데타보다 지방 호족의 발호, 백성들의 봉기 등 다양한 저항 방식이 나타나면서 중앙 귀족 중심의 신라 사회가 해체하는 과정과 일치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쿠데타로 즉위한 선덕왕, 원성왕, 헌덕왕 등은 모두 즉위 2년 이내에 당에 사신을 파견했는데 이는 정변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국제적 정당성을 얻기 위함으로 해석된다고 연구자들은 지적했다. 대표 저자인 김희만 서강대 디지털역사연구소 연구교수는 이 책을 내놓은 이유에 대해 “단순히 과거사의 개별 사건이 아니라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대사의 정변을 통해 오늘날 정치적 문제를 반추하고 이로써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적 연속성이라는 통찰 아래 역사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것을 재인식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 우원식 “광복, 평범한 사람들의 역사…계엄서 나라지킨 주역도 시민”

    우원식 “광복, 평범한 사람들의 역사…계엄서 나라지킨 주역도 시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15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비상계엄에서 나라를 지킨 주역은 평범한 시민”이라며 이제 국정안정과 민생 회복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독립운동가인 홍범도 장군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가제) 제작발표회 참석차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을 방문한 우 의장은 “홍범도 장군의 일생과 무장 독립운동 역사를 조명하는 영화가 제작되는 게 참 반갑다”고 했다. 이어 “항일 무장 독립투쟁의 역사는 우리 대한민국 정체성의 뿌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뤄낸 광복은 어느 걸출한 위인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힘이 모여서 만들어낸 역사”라며 “최근 비상계엄 국면에서 나라를 지킨 주역들도 평범한 시민”이라고 강조했다.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았던 우 의장은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홍 장군의 옛 묘역에 참배하기도 했다. 지난 2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위치한 장군의 묘를 찾았다. 이번 발표회에는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해 현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과 사업회 홍보대사인 배우 조진웅씨가 참석했다. 이에 앞서 우 의장은 윤 대통령 체포 직후 낸 입장문에서 “혼란한 상황이 일단락된 만큼 국정안정과 민생 회복에 역량을 모아야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우려하던 충돌 없이 법 집행이 돼 다행으로, 불필요한 갈등과 혼란을 조장하는 언행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또 “국회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의원외교와 민생 안정을 위한 국정협의회의 조속한 가동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야 간에 논의 중인 특검법도 신속히 처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체포 피하는 대통령…亞 민주주의 국가의 위기” 외신 긴급 보도

    “체포 피하는 대통령…亞 민주주의 국가의 위기” 외신 긴급 보도

    15일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2차 영장 집행에 나섰다.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은 한국 민주화 이후 전례 없는 이 충격적 상황을 속보로 전하며 윤 대통령의 체포 시도를 집중 조명했다. 이번 사태를 단순한 법적 문제가 아닌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하며, 아시아의 대표적 민주주의 국가가 전례 없는 혼란에 빠졌다고 우려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펼쳐진 광경은 윤 대통령이 정치적 통제력을 행사하고자 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벌어진 격동의 사건 중 가장 극적인 장면”이라며 “계엄령이 선포된 날 밤은 수십 년 만에 한국에서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초래했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윤 대통령은 1980년대 후반 한국이 민주화되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국가를 군사 통치 하에 둔 한국 지도자”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BBC는 홈페이지 최상단에 실시간 보도를 배치하며 “경찰이 3차 저지선까지 돌파하고 김성훈 경호처 차장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영하 6도의 추위에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결혼식에서 볼 수 있는 화환까지 갖다 놓으며 지지를 표했다”며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묘사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오전 4시 15분부터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수사관들이 7시 30분 대통령 관저 안으로 입성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윤 대통령은 경호팀에 둘러싸인 요새화된 관저에서 조사와 탄핵 재판을 앞두고 체포를 피하고 있다”고 현장의 팽팽한 대치 상황을 전했다. AP통신은 “한쪽에는 검은색 재킷을 입은 경찰과 수색·체포조가 탑승한 흰색 밴들이, 다른 한쪽에는 노란 조끼를 입은 경찰들이 경합 시위를 감시 중”이라며 긴박한 현장을 묘사했다.
  • “인구 20만명 강소도시 만들어 ‘新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열 것”

    “인구 20만명 강소도시 만들어 ‘新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열 것”

    통합 나주시 출범 30주년 삶의 질 향상 등 6대 전략 초점에너지신산업 중심도시로 도약500만 나주 관광시대 준비2000년 역사 조명 ‘꿀잼도시’ 조성17만평 영산강 정원 2027년 완공혼란·역경 딛고 일어서는 나주‘0’원 임대주택 연내 추가로 공급지역화폐 역대 최대 1000억 발행“올해는 나주시와 나주군이 통합한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습니다.”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500만 나주 관광시대,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실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주만의 차별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올리고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완성을 앞당기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시장은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깝다’는 말처럼 새해엔 나주시민을 비롯한 국민이 혼란과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설 것이라 믿는다면서 우리 모두 마음과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윤 시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업무와 구체적인 계획은. “올해는 나주시와 나주군이 통합되면서 나주시가 탄생한 지 30년을 맞는 해라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 30년간 나주 발전을 위해 소중한 자산을 쌓고 든든한 기반을 다져 왔다. 이제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대, 영산강 르네상스를 실현해 나가겠다. 올해 시정 6대 전략은 ▲농축산 생명산업 발전 ▲에너지신산업 중심지 도약 ▲500만 나주 관광시대 실현 ▲빛가람혁신도시 삶의 질 향상 ▲명품 교육도시 도약 ▲포용적인 복지 확대다.” -나주 발전의 양축인 농생명과 에너지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은. “가장 먼저 올해 착공하는 전남 유일의 ‘푸드테크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농축산 생명산업을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우겠다. 특히 신품종 천년이음 나주배 재배·유통 확대, 명품 한우 브랜드 개발로 지역 축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에너지산업 분야는 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구축된 에너지신산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대와 함께 에너지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대형시설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나주에너지글로벌포럼’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인공 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미래 청정 무한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인공 태양 연구시설은 이미 한국에너지공대와 협력해 핵심 기술 중 하나인 498억원 규모의 ‘초전도 도체 연구시설’ 구축을 추진 중이다. 연구기관과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36만평 규모의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는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조기에 착공하려고 한다.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산업용지를 공급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 -500만 나주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2000년 역사와 문화유산을 품은 나주시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조명해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찾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꿀잼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지난해 영산강 지방정원에서 개최한 ‘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500만 나주 관광시대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 나주영산강축제는 지난해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열렸는데 관광객 36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 줬다. 올해부터 지방정원, 웨이크파크, 어린이놀이시설 등 17만평(약 57만㎡) 규모의 지방정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영산강 정원은 2026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후 3년간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2029년 국가정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영산강 정원을 더욱 내실 있게 채워 가겠다. 영산강 일대를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킬 ▲영산강 삼백리 자전거길 ▲남평 간이역 테마공원 ▲동강면 한반도 지형 전망대 ▲남평 식산 둘레길 조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초에는 나주시 문화재단을 설립한다. 나주시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빛가람혁신도시 에너지 중심 미래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어떻게 할 생각인가. “빛가람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인구 1위, 공공기관 직원 이주 1위와 24.2%에 달하는 높은 녹지 비율을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혁신도시임을 자부한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엔 수영장·체육관·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혁신센터’를 비롯해 어린이도서관·로컬푸드 판매장 등을 포함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인 복합센터가 문을 연다. 여기에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꽃동산을 올봄 안에 완성하고 숲속 놀이터와 물 놀이터를 포함한 ‘어린이 테마파크’와 ‘어린이 스포츠 체험센터’도 선보인다. 120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조성하는 ‘빛가람 호수공연장’은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휴식 공간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나주시의 미래 교육 방향은. “보편적인 교육복지를 제공해 명품교육 도시로 도약하기를 멈추지 않겠다. 인재가 지역에 머무르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기 위해 ‘나주愛(애)배움바우처’ 지원을 늘리고 대도시와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 인재들이 우수한 교육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난해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준공 예정인 ‘폴리텍대 전력기술교육원’과 기존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 등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여 줄 자격증 취득 교육도 대폭 강화하겠다.” -맞춤형 복지와 민생안정 대책은 무엇인가. “모든 세대가 행복한 나주 실현을 위해 복지 분야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겠다. 청소년과 어린이의 버스 요금을 100원으로 낮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 ‘0원 임대주택’도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와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촉발된 정치·경제 불안 상황에 대응해 190억원 규모의 35개 고강도 민생안정 대책도 본격 추진하겠다. 특히 경기 침체로 신음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나주사랑상품권 지역화폐를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 원까지 확대 발행한다.”
  • 女 스타 “LA산불, 시장 탓” 일침했다 역풍…“물 펑펑 쓴게 누군데”

    女 스타 “LA산불, 시장 탓” 일침했다 역풍…“물 펑펑 쓴게 누군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을 둘러싸고 LA 시장을 비판한 여성 스타가 온라인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그가 “LA 시장의 소방 예산 삭감으로 산불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소방당국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으나, 정작 세계 최고의 유명인 가족인 그의 자매들이 3년 전 물을 과도하게 낭비해 당국의 제재를 받은 사실이 재조명된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는 “클로이 카다시안이 LA 산불에 대해 카렌 배스 LA 시장을 공개 비판한 후 오히려 비난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클로이 카다시안은 LA 출신의 유명 방송인 겸 사업가인 킴 카다시안의 동생으로, 그 자신도 모델과 패션 디자이너 등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이름을 딴 쇼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LA 산불이 발생한 뒤 연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산불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과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다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LA 당국을 비판하는 크리스틴 크로울리 LA 소방서장의 인터뷰 영상을 캡쳐해 올리며 배스 시장을 향해 날을 세웠다. 크로울리 소방서장은 지난 10일 언론 인터뷰에서 “소방 당국에 적절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LA시 당국이 소방 예산을 과도하게 삭감해 산불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크로울리 소방서장의 인터뷰 화면을 캡쳐한 사진과 함께 “진실을 말해줘서 고맙다. 배스 시장, 당신 웃기네!”라는 글을 올렸다. LA 시장을 향해 일침을 가한 그는 오히려 온라인에서 ‘역풍’을 맞았다. 네티즌들은 그의 언니인 킴 카다시안과 코트니 카다시안 및 그 가족이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물을 과도하게 낭비하다 캘리포니아 주(州) 당국으로부터 경고문을 받은 사실을 끄집어냈다. 외신에 따르면 고질적인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는 가뭄이 심각해질 때마다 ‘급수 제한 조치’ 및 물 절약 조치를 실시해왔다. 지난 2022년 당국은 유명 배우와 농구선수 등 스타들이 자택에서 수영장에 물을 채우거나 잔디에 물을 주는 등의 이유로 규정을 초과해 물을 사용한 사실을 적발했는데, 킴과 코트니 자매는 제한된 사용량에서 총 1250톤이나 초과해 물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킴과 코트니가 아닌 클로이 역시 물을 낭비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들이 ‘카다시안 패밀리’로 유명세를 누리며 LA 자택에서의 호화로운 생활을 과시해왔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엑스(X)에 “최악의 물 낭비자, 카다시안 패밀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LA 서민들은 사용할 물이 없지만, 당신은 LA 시장을 욕할 용기가 있다”고 비꼬았다. 한편 지난 7일 LA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1주일째 이어지면서 약 4만 에이커(162㎢)의 면적을 태우고 최소 24명이 숨지는 피해를 초래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극심한 가뭄으로 바짝 마른 숲이 산불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 “여자아이 간호해주실 분” 60만원 ‘꿀알바’? “목숨 아껴라” 왜

    “여자아이 간호해주실 분” 60만원 ‘꿀알바’? “목숨 아껴라” 왜

    ‘당근’에 거짓 구인글 올려 여성 유인프로필 사진 요구하고 픽업 제공 안내경찰, 피해자 감금한 20대 남성 체포 하반신 마비 여동생을 간병해 줄 사람을 구한다는 글을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려 이를 보고 찾아온 여성을 감금한 20대 남성이 구속된 가운데 해당 구인 공고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 다음 카페에는 지난 9일 ‘이거 당근 알바 60만원 준다는데 진짜일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올라온 구인 공고 캡처 이미지를 올리면서 “밤 새워야 되는 거긴 한데 60만원이다. 지원해볼까”라며 카페 이용자들의 의견을 물었다. ‘건당 60만원’으로 적혀 있는 해당 구인 공고는 “하반신 마비 여자아이 간호해주실 분 구한다”는 내용이었다. 구인 공고 작성자는 “인원 갑자기 펑크 나서 급구한다. 하는 일은 많이 없고 대화 나눠주시면서 놀다가 취침 준비하시고 일어나셔서 청소 및 아침식사 준비 정도해주시면 된다. 중간중간 화장실 동행도 해주셔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나이가 어리고 겁이 많은 친구라 비슷한 나이 동성 우대한다”며 여성 지원자를 구했고, “(당근) 프로필 사진을 본인 사진으로 변경 후 지원해달라”며 지원자의 사진도 요구했다. 구인 공고를 보면 근무지는 경기 가평, 근무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12시간이었다. 픽업지에서 출퇴근 픽업해주고 희망시 집 앞 픽업도 가능하다는 설명이 덧붙었다. 이 60만원짜리 아르바이트 지원을 망설이는 글쓴이에게 카페 이용자들은 “찝찝하고 무섭고 가평이라 도망 못 간다”, “목숨 아껴라”, “저런 건 300번 의심해도 부족하다” 등 만류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글쓴이는 “맞네. 지원 안 해야겠다”며 수긍했다. 한편 경기 가평경찰서는 지난 13일 납치 및 감금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2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한 펜션으로 납치해 약 이틀간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하반신이 마비된 여동생이 실제로는 없음에도 ‘하반신 마비인 여동생의 간병인을 구한다’는 허위 글을 작성하고 이를 보고 연락해 온 B씨를 미리 예약해 둔 가평 펜션으로 데려가 감금했다. A씨의 범행은 지난 11일 B씨의 지인이 “연락이 두절됐으며 범죄 피해를 입은 것 같다”고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경찰은 두 사람이 만난 장소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차량을 특정하고 도주 경로를 추적했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5시 10분 청평면의 한 주차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차량 안에 있던 B씨는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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