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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스빌리지 ‘신촌 49’ 오픈…뜨거운 관심에 홈페이지 다운

    어스빌리지 ‘신촌 49’ 오픈…뜨거운 관심에 홈페이지 다운

    1인 가구의 다양한 생활 패턴에 맞춰 청년층에게 프리미엄 레이어드 홈을 제공하는 어스빌리지가 최근 신촌 3호점을 오픈했다. 어스빌리지는 신촌점을 오픈한 후 한 달이 채 안 돼 공식 홈페이지가 다운되었다.10일 어스빌리지에 따르면, 지난 5일 어스빌리지 ‘신촌 49’가 오픈했다. 5월 15일 ‘신촌 31’(1호점)과 5월 22일 ‘신촌 104’(2호점)을 오픈한 지 한 달도 안 돼 3호점을 오픈한 것이다. ‘신촌 49’ 지점은 경의중앙선 바로 앞에 있으며, 입주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댄스연습실도 갖춰져 있다. 또 유명 지휘가인 함신익과 콜라보 한 함신익US홀도 있다. 오케스트라 연주도 너끈히 가능한 이 공간은 다양한 공연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이용자와 입주자들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개별 층을 사용하고 있고, 공용 화장실도 설치하였다. 어스빌리지의 특징은 커뮤니티 시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촌 49’지점 입주자는 ‘신촌 31’의 음악 연습실, ‘신촌 104’의 홈 트레이닝룸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 다른 지점 오픈 때 갖추게 될 1인 방송실, 스터디 카페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청년들을 위해 KT텔레캅, 입주자 지문인식 등을 기본 설치해 안전 면을 고려해 보안도 챙겼다. 개별 룸에 개별 화장실, 개인 식기와 조리기구등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어스빌리지는 7월까지 신촌 곳곳에 9개의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는 입주자 들의 이동 경로에 따른 선택의 용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신촌이라는 지역사회의 니즈에 맞춘 커뮤니티 공간을 지점마다 다르게 구성해, 특색에 따라 고를 수 있게 다양성을 제공하겠다는 게 어스빌리지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청년층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5월 25일에는 홈페이지가 다운, 이후에도 계속 높은 트래픽을 유지하며 문의가 급증하는 추세다. 어스빌리지는 청년층의 관심에 호응하기 위해 신촌에 전문 투어센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문의가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다국어 대응도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어스빌리지 김곤 CEO는 “단순 임대가 아닌, 어스빌리지라는 이름에서 읽을 수 있듯, 하나의 큰 마을 같은 라이프 스타일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며 “이를 더 용의하게 하기 위해 어스빌리지 입주자를 기반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서비스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달거지에 당했다”…마라탕 업주 분노케 한 갑질

    “배달거지에 당했다”…마라탕 업주 분노케 한 갑질

    경기도 고양시의 한 식당 사장이 한 고객의 갑질을 폭로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거지에게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식당 사장 A씨의 글이 올라왔다. 고양시 일산에서 마라탕 가게를 운영한다는 글쓴이는 “6일 오후 8시10분에 배달 앱으로 주문받았다”고 운을 뗐다. A씨는 “고객에게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50분으로 설정하고, 배달 기사님 픽업 시간을 20분으로 설정해 요리를 시작했다”면서 시간 맞춰서 배달했다고 설명했다. 아무런 문제가 없는 줄 알았던 A씨는 이날 오후 9시 45분쯤 고객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A씨는 “고객이 ‘옥수수면이 다 퍼졌고 매운맛이 약하다’라고 했다”며 “그래서 나는 배달 거리가 있어서 시간이 길어져 그럴 수 있다. 매운맛은 조리법대로 요리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고객이 ‘너무 심해서 못 먹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A씨는 고객에게 “내용물과 육수를 따로 포장해서 다시 보내드리겠다”며 음식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기사님 배달 갈 때 지금 받은 음식을 보내 달라”고 요구했다. 고객도 이를 받아들였다. 몇 분 뒤 다시 전화한 고객은 “음식을 살짝 먹었다”고 고백했고, A씨는 “조금만 드셨으면 괜찮다”고 답한 후 전화를 끊었다. 그러나 배달 기사가 가져온 그릇에는 약간의 옥수수면을 제외한 내용물이 거의 없고 육수만 남은 상태였다. 이에 A씨는 “이게 살짝 드신 거냐. 이건 아니다 싶어 배달 앱 고객센터로 전화해 다시 보낸 음식값은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상담원은 전화를 끊지 말라며 바로 다른 전화기로 고객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고객은 수신 거부를 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그는 “고객에게 다시 전화했지만 역시나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A씨는 “음식이 문제가 아니고 하나 더 공짜로 먹으려고 사기 친 걸 순간 깨달았다”면서 “뉴스에서나 봤던 배달 거지가 이런 거구나. 사람이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느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배달음식 시장 규모가 커져가는 가운데, 리뷰와 평점을 빌미로 업주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일명 ‘배달 거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주 어린이집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집단 발병

    전남 나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이 집단 발병했다. 합병증으로 발전할 경우 치명률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어린이집에서 지난 4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6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8일 밝혔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대장균에 감염돼 출혈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다만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주요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어린아이에게 급성신부전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미세혈관병성 용혈성빈혈과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한다. 이러한 증상은 감염 뒤 3주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어 환자들의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보건당국은 현재 등원을 중지시키고 재원 중인 모든 원아와 교사, 조리 종사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와 환경 검체 및 보존식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확진자의 가족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관련 음식 재료를 추적 조사하며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장출혈성대장균에 오염된 소고기·생채소류 등의 식품이나 물 등을 통해 감염되며 사람 사이에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되면 심한 경련성 복통, 구토, 미열, 설사 증세를 보인다.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며 5∼7일 이내에 호전되지만, 합병증으로 진행될 경우에는 치명률이 3~5%에 이른다. 질병청은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식재료는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10년치 농구 레시피…요리만 남았다

    10년치 농구 레시피…요리만 남았다

    프로농구 서울 SK 전희철(48) 감독은 ‘농구대잔치’의 마지막 세대다. 실업과 대학 14개 팀이 자웅을 겨뤘던 이 대회를 통해 ‘허동택 트리오(허재-강동희-김유택)’를 비롯해 숱한 실업·대학스타가 한국 농구 최대 중흥기를 꽃피웠다. ‘에어본’이라는 별명이 붙은 전 감독도 그 중 한 명이다. ‘에어본’은 강습 낙하 침투를 주임무로 하는 공수부대(원)을 이르는 말이다. 7일 경기 용인 SK 체육관에서 만난 전 감독은 “한 여성팬이 ‘에어 희철’이라 쓴 플래카드를 경기장에 들고 다녔다. 마이클 조던의 닉네임 ‘에어 조던’을 본 뜬 건데 이게 부르기 쉬운 세 음절의 ‘에어본’으로 바뀌었다”고 기억했다. 낙하 지형을 가리지 않는 ‘에어본’처럼 전 감독도 코트 내·외곽을 가리지 않았다. 농구대잔치 당시 경기가 뒤집힐 조짐이 보이자 혼자 드라이브인 2개와 덩크슛, 3점슛까지 연속 9점을 뽑아내 기어코 승기를 잡은 장면을 떠올리면 그가 왜 ‘에어본’인지 짐작할 수 있다. 1996년 실업팀 동양제과에 입단한 뒤 이듬해 프로농구가 출범하며 대구 동양 멤버가 된 전 감독은 2001~02시즌 팀의 첫 챔피언 등극을 이끈 뒤 전주 KCC를 거쳐 2003년 SK에 둥지를 튼다. 그러나 은퇴가 빨랐다. 그는 “허벅지 부상 때문이었다. 2~3년은 더 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코트를 떠났다. 그때 나이 서른 여섯이었다”고 돌이켰다. 전 감독은 “2군 감독에 여자팀 감독 제의까지 받았다. 그런 선택의 갈림길에 선 적이 없었다. 고민하느라 두 달 동안 세면대가 새까매질 정도로 탈모가 왔다”며 “결국 제 등번호 13번의 영구 결번을 지켜보면서 코트와 작별했다”고 말했다. ‘에어본’의 화려한 시대를 끝낸 그는 SK 전력분석관, 운영팀장 등을 맡아 코트 바깥에서 3년 가까이 서성댔다. 평생 해본적 없는 접대까지 해야했다. 전 감독은 “갑자기 이방인이 된 것 같았지만 차라리 한꺼풀 벗은 느낌이었다. 농구 선수로서 ‘나 밖에 몰랐었다’는 게 부끄럽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그 시간이 향후 10년 지도자 경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2011년부터 문경은 전 감독과 함께 수석코치로 10년을 꼬박 같이 했다. 문 전 감독이 연세대라면 전 코치는 고려대 출신으로 스타일까지 다른 탓에 ‘오래 못 간다. 분명히 깨진다’는 우려가 빗발쳤다. 지금은 ‘어떻게 10년을 동거했냐’는 질문을 받는다고 했다. 전 감독은 “코트 밖에서 아픈 세월을 보내고 나니 인생이란게 내가 만들어서 가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 그래서 후배들에게도 농구 인생을 억지로 만들지 말고 물처럼 흐르듯이 가라고 말한다”고 했다. 지난 시즌 팀의 부진(정규 8위)을 외국인 선수 농사 실패 탓으로 진단한 전 감독은 “수석코치의 10년 안목을 살리겠다”며 “올 시즌 목표는 일단 4강으로 잡았다. 재료가 어떤 건지 알고 레시피는 이미 나와있는 거니까 조리 과정만 남았다. 그게 내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내년부터 50㎡ 이상 음식점에도 경사로 생긴다

    내년부터 음식점·편의점 등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에도 경사로가 생기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7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 단체가 일정 규모 이상만 편의시설이 설치돼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의 소규모 공중이용시설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지속적으로 개선 요구를 해 왔고, 이를 반영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바닥면적 기준 50㎡ 이상인 슈퍼마켓과 일용품 소매점, 휴게음식점과 제과점, 일반음식점, 이용원과 미용원은 경사로와 같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바닥면적이 100㎡ 이상인 의원·치과의원·한의원·조산소(산후조리원 포함)와 300㎡ 이상인 목욕장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다만 내년 1월 1일부터 신축하거나 증축·개축·재축하는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에 한해 적용하도록 해 기존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현재는 슈퍼마켓·일용품 소매점, 휴게음식점·제과점, 일반음식점은 300㎡ 이상, 이용원·미용원, 목욕장, 의원·치과의원·한의원·조산소(산후조리원 포함)는 500㎡ 이상인 경우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반드시 설치하게 돼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다음달 19일까지 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로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준석 때문에? 국민의힘과 거리 두는 윤석열

    이준석 때문에? 국민의힘과 거리 두는 윤석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이 기정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입당 자체에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국민들의 뜻을 좀더 수렴한 뒤 결정하겠다는 취지다. 윤 전 총장의 막역한 친구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은 자신이 정치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신중하고 사려 깊게 국민의 뜻부터 헤아리고 행보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정치적 상황에 따라 좌고우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윤 전 총장의 측근 역시 “대선에서 야권 통합 후보로 출마해야 한다는 생각만 확정했을 뿐 국민의힘에 입당할지 등은 여전히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선 윤 전 총장 측의 입당 ‘거리두기’를 두고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6일 인터뷰를 통해 ‘장모가 피해 준 적 없다’는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나중에 그 결과까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도 이날 윤 전 총장에게 연락이 오면 만날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 “별로 관심이 없다. 이제는 시간이 너무 많이 갔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을 도울 뜻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윤 전 총장 측은 이해관계 때문이 아니라 정치적 행보에 앞서 여론 수렴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지난 주말부터 윤 전 총장은 오랜 침묵을 깨고 지난 주말 현충원을 참배하고, K9 자주포 폭발사고 피해자 이찬호씨와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 전준영씨 등을 만나 위로하는 등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돌입했다. 다음 주중 공보 담당자도 선임할 예정인데, 윤 전 총장의 메시지 정치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윤 전 총장은 검찰을 떠난 입장에서 후임자가 결정되기 전 검찰 공백 상태에서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해 공보 담당자 선임을 미뤄 왔다고 한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윤 전 총장에게 “사법정의를 파괴하고 있는 김오수 검찰총장과 일부 정치검찰에 맞서 외롭게 싸우고 있는 후배 검사들의 분노가 보이지 않는가”라면서 “부조리 앞에 정치공학의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라”고 직격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대권 행보 시작한 윤석열···국민의힘 입당 임박설에 선 그어

    대권 행보 시작한 윤석열···국민의힘 입당 임박설에 선 그어

    尹 측, 입당설엔 “아직 고심 중”김종인은 사실상 등 돌려국힘 대선 후보 원희룡은 ‘尹 직격’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이 기정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기 대선에서 ‘기호 2번’을 달고 출마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은 맞지만, 그 방법이 입당인지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 중이라는 것이다. 윤 전 총장의 한 측근은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포함해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입당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은 여전하다”면서 “궁극적으로 대선에서 야권 통합 후보로 출마해야 한다는 생각만 정해졌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의 막역한 친구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윤 전 총장은 자신이 정치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신중하고 사려 깊게 국민의 뜻부터 헤아리고 행보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정치적 상황에 따라 좌고우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정치권에선 윤 전 총장 측의 입당 ‘거리두기’를 두고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두를 달리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6일 인터뷰를 통해 ‘장모가 피해 준 적 없다’는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나중에 그 결과까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에게 “별의 순간을 잡은 것 같다”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윤 전 총장에게 연락이 오면 만날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 “별로 관심이 없다. 이제는 시간이 너무 많이 갔다”고 말했다. 사실상 윤 전 총장을 도울 뜻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윤 전 총장 측은 정치적 상황보다는 국민의 뜻을 좀더 헤아려보고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 전 총장은 오랜 침묵을 깨고 지난 주말 현충원을 참배하고, K9 자주포 폭발사고 피해자 이찬호씨와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 전준영씨, 월남전과 대간첩작전 전사자 유가족 등을 잇따라 만나 위로하는 등 본격적 정치 행보에 돌입했다. 다음주 중 공보 담당자가 선임되면 윤 전 총장의 메시지 정치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윤 전 총장을 향해 “사법정의를 파괴하고 있는 김오수 검찰총장과 일부 정치검찰에 맞서 외롭게 싸우고 있는 후배 검사들의 분노가 보이지 않는가”라면서 “부조리 앞에 정치공학의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라”고 직격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한근석 도의원 “전남도 핵심정책 책임성·투명성 높여야”

    한근석 도의원 “전남도 핵심정책 책임성·투명성 높여야”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한근석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이 7일 소관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정책실명제 책임관 지정, 대상사업의 선정과 공표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남도의 주요 정책결정과 집행과정 등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 등을 도민에게 공표하고, 그 이력을 기록·관리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됐다. 그동안 전남도 정책실명제는 행정안전부 ‘정책실명제 운영 지침’과 도 운영 규칙 등에 따라 운영되고 있었다.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돼 강제성을 높이고 포괄적인 규정들을 구체화하는 등 도민의 알 권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의원은 “도정 핵심사업에 대해 책임소재를 명확히 함으로써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각종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며 “전남도 정책추진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향상돼 도정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6일 전라남도의회 제35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박옥분 경기도의원, 학교급식 소독수 제조장치 교체 촉구

    박옥분 경기도의원, 학교급식 소독수 제조장치 교체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2)은 지난 4일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과 관계자와 면담하고, 표본조사 결과 드러난 학교급식 소독수 제조장치의 측정오류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박 의원이 보고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재료 및 조리도구 등을 소독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독(살균)수 제조장치에서 발생하는 소독수 농도를 8개 학교 급식실에서 표본 조사한 결과 사용하는 소독수 제조장치 대다수가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된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 ‘학교급식 위생관리지침’에 따르면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 채소·과일류의 경우 반드시 세척 후 소독을 실시하도록 되어있으며 염소계 살균소독제의 경우 유효염소농도 100~130ppm 또는 이와 동등한 살균효과가 있는 소독제로 소독한 후 냄새가 남지 않을 때까지 먹는 물로 헹구도록 되어있다. 또한 소독제 희석농도는 식재료에 사용하기 전 테스트페이퍼(리트머스지)나 농도측정기로 농도를 확인하고, 기록지에 기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8개 학교 급식실이 보유한 소독수 제조장치의 소독수 농도 측정 결과 기준치에 미달하거나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이 다수인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기존 학교가 보유한 소독수 제조장치의 교체 및 보급 등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옥분 의원은 “소독제의 사용 전 농도 측정을 규정한 것은 우리 아이들의 식재료에 유해한 물질이 남지 않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정장치이나 소독수 제조장치 자체의 결함과 테스트페이퍼 색 변화로 소독수 농도를 측정하고 있는 학교 급식실 환경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표본조사를 통해 소독수 제조장치의 결함과 관행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테스트페이퍼 검증방법의 맹점이 드러난 만큼 제도적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소독수 제조 장치는 경기도 내 420개 학교에 설치돼 있고, 소독수 제조 장치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는 884개 학교에 달한다고 경기도교육청은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이번 표본조사 결과 기존 설치된 장치의 결함이 드러난바 소독수 제조장치가 설치된 420개 학교를 대상 전수조사를 통해 기기 결함여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허용 오차범위를 초과하는 장치에 대해서는 시급한 교체와 함께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희망하는 학교가 차질없이 구비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측정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테스트페이터 검증 방식이 아닌 디지털 소독수 농도 측정기 보급에도 도교육청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파원 칼럼] 중국서 밀려나는 ‘K브랜드’/류지영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중국서 밀려나는 ‘K브랜드’/류지영 베이징 특파원

    2010년 기자가 취재차 상하이를 방문했을 때만 해도 중국은 그야말로 ‘한국 천하’였다. 삼성과 LG의 가전·정보기술(IT) 기기와 ‘이랜드’, ‘빈폴’ 등 의류, ‘락앤락’으로 상징되던 생활용품, ‘이마트’ ‘롯데마트’ 등 유통업체, 수를 다 세기도 힘든 화장품까지 국내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었다. 이러다가 한국 제품들이 중국 시장을 모조리 석권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 과거 중국인들이 ‘부의 상징’으로 여기던 삼성의 휴대전화는 자취를 감췄다. 일부 마니아가 쓰는 폴더블폰 정도만 남아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8620만대 가운데 삼성전자는 50만대를 차지했다. 점유율이 1%가 되지 않는다. 대신 그 자리를 비보(2250만대)와 오포(2150만대)가 치고 들어왔다. 삼성은 세계 1위 스마트폰 업체지만 중국에서는 맥을 못 춘다. 2016년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 이후로 브랜드 이미지가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때 중국 시장에서 고속 질주하던 현대차·기아의 자동차도 ‘레어템’(보기 힘든 제품)이 됐다. 기자가 사는 베이징에서도 택시 말고는 찾기가 쉽지 않다.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중국 판매량은 66만 5000대로, 전성기 시절인 2016년(179만 2000대)의 3분의1 수준이다. 올해 1~5월 판매량은 22만 3557대로,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가 거의 중단되다시피 했던 전년 같은 기간(22만 8021대)보다도 줄었다. 미국과 유럽에서 점유율을 크게 늘리며 선전하지만 중국만큼은 예외다. 선진국과 달리 여기서 한국차는 ‘다소 비싼 차’로 분류된다. 저렴한 토종 자동차가 워낙 많아서다. 실제로 중국인들에게 ‘왜 현대차를 사지 않느냐’고 물으면 “돈을 조금 더 보태면 유럽차를 살 수 있다”고 답한다. LG의 생활가전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샤오미의 매장을 가 보면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최고급 무선청소기가 우리 돈 20만원대다. 기자가 한국에서 가져온 LG전자 제품은 100만원이 넘는다. 양문형 냉장고는 가격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샤오미가 싸다. 그런데 디자인이 생각보다 괜찮다. 직접 써 보니 초기 품질도 좋은 편이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LG전자는 ‘가성비가 덜한’ 브랜드로 인식되는 듯하다. 이제 중국의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한국 브랜드는 ‘파리바게뜨’ 등 식음료 프랜차이즈와 ‘설화수’ 등 화장품 정도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어떤 이들은 지금 상황이 2016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으로 중국 정부가 비공식적으로 ‘한한령’(한류제한령)을 내린 결과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게 전부는 아닌 것 같다. 일본 제품들은 2012년 센카쿠열도(중국명 다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으로 우리보다 더 큰 홍역을 치렀지만 지금도 건재하다. 지난해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 2530만대 가운데 도요타 등 일본차는 520만대로, 독일차(509만대)보다 많았다. 유니클로 역시 극한으로 치닫는 중일 갈등에도 중국 최대 SPA(패스트패션) 브랜드로 군림한 지 오래다. 이런 걸 보면 중국 내 ‘K브랜드’ 퇴조 이유는 현지 업체들의 기술 수준이 빠르게 올라오면서 가장 먼저 한국 브랜드를 잡아먹기 시작한 것 때문이 아닌가 한다. 우리나라 제품들이 선진국에는 인지도에서, 토종 업체들에는 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넛크래커’(호두까기 도구) 신세가 됐다. 베이징에서 지켜보자니 걱정이 크다. 중국 브랜드의 국제화가 이뤄지면 5~10년쯤 뒤 다른 나라에서도 생겨날 수 있어서다. 쉽지는 않겠지만 K브랜드 가치 제고 등 근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superryu@seoul.co.kr
  • 軍 급식 현장 공개...“건강한 음식보다 맛있는 음식 위주로 나왔으면”

    軍 급식 현장 공개...“건강한 음식보다 맛있는 음식 위주로 나왔으면”

    공군 3여단, 육군 9사단 예하부대 르포부실급식 사진 접한 조리병 “마음 아파”급식비 1만원 인상에 부대원들 고무돼“병역급식위원회 열어 비선호 메뉴 제외”지난 3일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공군 3여단 예하 부대 조리장. 이날 저녁 메뉴는 돼지불고기에 쌈, 김치, 국, 후식용 과일 등으로 조리병 4명이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한 명당 약 50인분을 준비하고 있는 셈이었다. 한 조리병은 삽으로 돼지불고기를 볶으며 땀을 흘리고 있었다. 취재진이 만난 A상병은 최근 부실급식 제보 사진을 접했을 때 “조리병으로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입대 전에 호텔조리를 전공했다는 그는 “사람마다 먹는 양이 달라 양 조절이 가장 어렵다”면서 “만드는 사람의 컨디션이 좋아야 맛도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설거지를 도와주는 등 지원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대원들은 다음달부터 장병 1인당 1일 급식비가 1만원으로 인상된다는 소식에 고무돼 있었다. 이모 상병은 “더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들”이라면서 “장병으로서 훈련받으면서 건강한 음식도 좋지만 맛있는 음식 위주로 나오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맛 없는 반찬이 나와도) 그냥 먹는다”고 했지만 생선은 비려서 먹기가 힘들다고 덧붙였다. 해당 부대 급양관리관은 “세대가 변했다고 느낀다”면서 “급식비가 올라가면 재료 폭이 넓어지면서 밖의 식당만큼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같은 날 찾은 경기 파주의 육군 9사단 소속 한 부대. 이 부대는 최근 병역급식위원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각 중대 병사 대표들과 최근 격리에서 해제된 병사들 그리고 격리 인원을 지원하는 병사들이 모여 매주 급식 관련 회의를 하는 식이다. 이 과정에서 장병들이 선호하지 않는 메뉴는 제외된다. 이 부대 대대장은 “자율부식비 활용과 관련해서는 병사들 의견을 적극 듣고 있다면서 “로제 떡볶이가 먹고 싶다는 병사의 말을 반영해 내놓기도 했다”고 말했다.문제는 병사들을 더 신경쓰다보면 조리병의 업무는 그만큼 많아진다는 점이다. 이 부대만 해도 조리병들이 할 일이 화이트보드에 ‘냉장고 청소, 창고 정리, 도시락 보관 및 주변 정리, 조미료 보관함 청소, 보일러실 정리’ 등 빼곡히 적혀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조리병 8명에 민간 조리원도 4명이 있어 다른 부대보다는 사정이 낫다는 점이다. 원래 민간 조리원은 2명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최전방 부대에 민간인이 들어갈 수 없게 되면서 다른 2명도 이 곳으로 대신 출근하고 있다고 한다. 일선 부대 급식준비 현장이 공개된 것은 지난 4월 부실급식 논란 이후 처음이다. 국방부는 최근 추가 대책으로 다음달부터 군 급식비를 1만 원으로 기존보다 약 13.8% 인상하기로 했으며, 조리병 처우 개선을 위해 민간조리원을 40% 확충하는 한편 조리 부사관과 조리병 편제도 보강하기로 했다. 국방부 공동취재단·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포토] 고기 볶느라 ‘뻘뻘’… 배식 준비하는 조리병

    [포토] 고기 볶느라 ‘뻘뻘’… 배식 준비하는 조리병

    군은 최근 논란이 됐던 ‘군 부실급식’과 관련해 배식 현장을 공개했다. 3일 공군 3여단 8978부대 조리병이 음식을 만들고 있다. 2021.6.6 국방부 제공
  • 백석푸드시스템, 육가공 간편식 ‘매진막창’ 출시

    백석푸드시스템, 육가공 간편식 ‘매진막창’ 출시

    육가공 전문 기업 ㈜백석의 육가공 간편식(HMR) 브랜드 ‘백석푸드시스템(bsf)’이 친환경 양돈 농가와 손을 잡고 ‘매진시리즈’를 선보였다. 매진시리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돼지 농장 운영부터 육가공, 유통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시하며 ‘농장에서 식탁까지’를 표방하는 백석의 노하우가 담긴 간편식으로,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기로 간편하게 조리해 맛볼 수 있다. 풍부한 맛과 향을 선사하는 ‘훈제막창’과 12시간의 연육 과정을 거쳐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꼬들막창’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불막창과 불닭발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백석은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모델을 발탁하기도 했다. 최근 광고 촬영을 마친 주인공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개그맨 강재준이다. 광고는 지하철과 옥외 전광판, 유튜브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릴리즈하고, 강재준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백석푸드시스템을 알릴 예정이다. 백석푸드시스템 백근우, 석윤태 대표는 “매진시리즈는 원육 생산부터 육가공, 숙성, 포장, 제품 출고까지 ㈜백석의 올인원 푸드 시스템의 철저한 관리로 생산된다”라며 “모델로 발탁한 개그맨 강재준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홍보 활동을 펼쳐 젊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백석은 좋은 원료가 최고의 맛을 만든다는 일념 아래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에 친환경 1등급 돼지고기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COEX FOOD WEEK 2021)’에 참가한 후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구상하고, 육가공 간편식의 꾸준한 개발을 통해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더불어 백석푸드시스템은 최상의 육질을 자랑하는 친환경 1등급 마늘돼지로 미식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직접 판매가 가능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 ‘백석(BAEKSEOK)’을 서울 잠실동에 오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산후조리원·헬스장 할인은 미끼? 돈만 떼어먹는 ‘폐업 사기’ 기승

    [단독] 산후조리원·헬스장 할인은 미끼? 돈만 떼어먹는 ‘폐업 사기’ 기승

    최현지(가명)씨는 출산을 약 6개월 앞둔 지난해 10월 서울 송파구의 A산후조리원을 찾았다. 최씨는 ‘2주 이용 가격이 330만원인데, 지금 일시금으로 내면 280만원으로 할인해주겠다’는 산후조리원의 제안에 전액을 입금했다. 4개월 뒤 만삭 사진을 찍다가 산후조리원의 폐업 소식을 들은 최씨는 산후조리원으로 달려갔지만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겨우 연락이 닿은 원장은 “그동안 아파서 연락을 못 했다. 돈은 돌려줄 테니 기다려 달라”고 말했지만, 지금까지 감감무소식이다. 돈을 떼인 최씨는 출산을 코앞에 두고 급하게 다른 산후조리원을 알아봐야 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폐업 직전 할인 이벤트를 벌여 고객을 모집한 뒤 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사기)를 받는 A산후조리원 원장 유모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피해자들은 이 산후조리원이 지난 1월 이미 명도 소송을 통해 강제 집행을 당한 상태로 폐업이 예정돼 있음에도 원장 유씨가 계속 임신부들과 계약을 맺고 돈만 챙겨 잠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에 고소한 피해자는 모두 9명이다. 산모와 가족들은 출산·산후조리 일정 등으로 바빠 피해를 당해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최씨의 남편은 “지난 4월 출산한 우리 부부가 마지막 피해자인 줄 알았는데, 우리보다 한 달 뒤인 5월에도 추가 피해자가 나왔다. 올해 1월 폐업 직전까지 계속 사실을 숨기고 신청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유씨는 “산모한테 피해가 안 가도록 하려고 최선을 다했다”면서 “산모들에게 전화해서 다른 조리원을 연결해주고 환불도 해주기로 했다. 산모 수가 많아 한꺼번에 환불 조치를 취하기 어려워서 아직 돈을 돌려주지 못 한 분들이 계실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산후조리원뿐만 아니다. 헬스장, 웨딩업체 등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폐업을 앞두고도 현금 할인을 내세워 고객을 모집한 후 돈을 떼어먹는 폐업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1인당 피해금액은 30만~500만원 수준이나 피해자 수는 적지 않다. 최근 서울 은평구의 한 마사지 가게는 회원권을 저가에 판매한다며 회원을 모은 뒤 마사지를 예약하면 예약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제대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다가 폐업해 피해자들이 집단 고소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폐업 사기 피해를 줄이려면 정부의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현금 결제를 자제하고 양심 업체를 대상으로 인증표시제를 시행하는 등 소비자 보호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단독] 할인이벤트 한다더니…돈만 받고 폐업한 ‘먹튀’ 산후조리원

    [단독] 할인이벤트 한다더니…돈만 받고 폐업한 ‘먹튀’ 산후조리원

    최현지(가명)씨는 출산을 약 6개월 앞둔 지난해 10월 서울 송파구의 A산후조리원을 찾았다. 최씨는 ‘2주 이용 가격이 330만원인데, 지금 일시금으로 내면 280만원으로 할인해주겠다’는 산후조리원의 제안에 전액을 입금했다. 4개월 뒤 만삭 사진을 찍다가 산후조리원의 폐업 소식을 들은 최씨는 산후조리원으로 달려갔지만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겨우 연락이 닿은 원장은 “그동안 아파서 연락을 못 했다. 돈은 돌려줄 테니 기다려 달라”고 말했지만, 지금까지 감감무소식이다. 돈을 떼인 최씨는 출산을 코앞에 두고 급하게 다른 산후조리원을 알아봐야 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폐업 직전 할인 이벤트를 벌여 고객을 모집한 뒤 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사기)를 받는 A산후조리원 원장 유모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피해자들은 이 산후조리원이 지난 1월 이미 명도 소송을 통해 강제 집행을 당한 상태로 폐업이 예정돼 있음에도 원장 유씨가 계속 임신부들과 계약을 맺고 돈만 챙겨 잠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에 고소한 피해자는 모두 9명이다. 산모와 가족들은 출산·산후조리 일정 등으로 바빠 피해를 당해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최씨의 남편은 “지난 4월 출산한 우리 부부가 마지막 피해자인 줄 알았는데, 우리 보다 한달 뒤인 5월에도 추가 피해자가 나왔다. 올해 1월 폐업 직전까지 계속 사실을 숨기고 신청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유씨는 “산모한테 피해가 안 가도록 하려고 최선을 다했다”면서 “산모들에게 전화해서 다른 조리원을 연결해주고 환불도 해주기로 했다. 산모 수가 많아 한꺼번에 환불 조치를 취하기 어려워서 아직 돈을 돌려주지 못 한 분들이 계실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산후조리원뿐만 아니다. 헬스장, 웨딩업체 등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폐업을 앞두고도 현금 할인을 내세워 고객을 모집한 후 돈을 떼어먹는 폐업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1인당 피해금액은 30만~500만원 수준이나 피해자 수는 적지 않다. 최근 서울 은평구의 한 마사지 가게는 회원권을 저가에 판매한다며 회원을 모은 뒤 마사지를 예약하면 예약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제대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다가 폐업해 피해자들이 집단 고소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폐업 사기 피해를 줄이려면 정부의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현금 결제를 자제하고 양심 업체를 대상으로 인증표시제를 시행하는 등 소비자 보호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코로나 이후 성인 12.5% 체중 증가”…식약처, 식생활 가이드 배포

    “코로나 이후 성인 12.5% 체중 증가”…식약처, 식생활 가이드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간편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영양불균형·체중 증가 등이 우려됨에 따라 ‘집콕시대 식생활 실천가이드’와 ‘나트륨 줄인 한끼 식단’을 제작·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음식 배달 시장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을 맞으면서 더욱 확대됐다. 통계청 추계로 ‘2017년 2조7000억원→2018년 5조2000억원→2019년 9조7000억원→2020년 17조3000억원’을 보였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성인(20~65세)의 12.5%는 코로나19 이후 체중이 증가했다. 이번 가이드와 한 끼 식단은 최근 식품 소비패턴 변화와 나트륨, 당류 등의 섭취량 평가 결과 등을 반영해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집콕시대, 상황별 건강 식생활 실천 가이드’ 주요 내용은 가정에서 식재료를 준비할 때, 음식을 조리할 때, 음식을 먹을 때, 음료를 마실 때로 나눠 각각 상황에 맞는 실천요령을 담았다. ‘나트륨 줄인 한 끼 식단’은 가정에서 식사를 준비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한 식단 10가지와 요리 동영상 3가지로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게시됐다. 한 끼 식단은 밥·국·반찬(3종)을 기본으로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조합을 제시했으며, 저염메뉴 조리 동영상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식생활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본 가이드를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설] 공군 성추행 사건, 외부 강제수사도 각오하라

    공군 여성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 신고 후 상관들의 회유와 압박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의 수사 주체가 공군에서 국방부 검찰단으로 그제 바뀌었다. 피해자가 신고한 지 석 달, 숨진 지 열흘 동안 미온적으로 대처하던 국방부가 비판 여론이 커지고 국무총리까지 나서자 뒤늦게 대응 수위를 높인 것이다. 이 사건의 피해 내용과 군의 대응을 보면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다. 피해자는 지난 3월 초 선임 부사관의 압박에 회식에 참석했다가 귀가하는 차량 뒷자리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피해자는 곧바로 상관에게 신고했지만 부대에서는 분리 조치는커녕 “없던 일로 해 달라”며 회유했다고 한다. 지금이 어느 때인데 부하를 사적 회식에 참석토록 강요하고 버젓이 성추행을 저지르는지, 또 지금이 어느 때인데 조직 내 성범죄 사건을 유야무야 덮으려 하는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일이 정말 맞는지 믿기지 않을 정도다. 조국을 지키기 위해 군인의 길을 택했던 피해자가 느꼈을 충격과 절망감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린다. 국방부 검찰단이 수사에 착수했지만 그동안 군이 주요 사건 처리 과정에서 보여 준 행태에 비춰 보면 이마저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 국방부는 이 사건 수사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가해자뿐 아니라 은폐·회유에 가담한 관련자들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조리 찾아내 엄벌에 처해야 한다. 만약 ‘제 식구 감싸기’ 식의 수사 결과가 나온다면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군의 지휘라인 전체가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또 외부기관이 강제수사하는 굴욕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군은 전우를 성범죄 대상으로 보는 비뚤어진 군대 문화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치는 일에 전군 차원에서 나서야 한다. 이번 사건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공군 남성 하사가 여군 숙소에 침입해 신체와 속옷을 촬영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어제 군인권센터가 밝혀 또 충격을 줬다. 동료에게 성범죄를 저지르는 군인은 전우가 아니라 군 기강을 무너뜨림으로써 이적행위를 하는 조국의 배신자로 간주하고 대응해야 한다.
  • 꿀잠 포기한 ‘몸빵 통근’에 박탈감… “방전된 기계 같아요”

    꿀잠 포기한 ‘몸빵 통근’에 박탈감… “방전된 기계 같아요”

     서울의 똘똘한 아파트 한 채가 선망의 대상이 되고 꿈이 된 시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집값에 기함하는 이들은 시간과 집을 맞바꿔 산다. 자본의 부족을 시간으로 벌충하는 자의반 타의반 선택이다.  대기업 직장인 최인범(35)씨와 국회의원 보좌직원 김지환(41·가명)씨는 매일 평균 4시간 이상을 통근에 쓴다. 두 사람 모두 ‘인 서울’이 좌절된 현실에 심리적 고통을 느낀다고 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 모두 평생 성실하게 돈을 모으면 서울에 아파트 한 칸 마련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집값이 그 범주를 넘으면서 좌절감을 넘어 배신감을 느끼는 수준이 된 것”이라고 했다.  2017년 신혼 첫 생활을 경기 성남시 반지하방에서 시작했던 최씨. 당초 그가 세웠던 내 집 마련 기준은 ①회사로 통근이 가능한 거리 ②사회초년생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 단 두 가지였다. 서울에서는 실현시키기 어려운 조건이었다.  최씨는 결혼 전 부모님과 함께 서울 광진구에 살았다. 그는 신혼 집을 알아보던 때를 회상하며 “유명 부동산 앱으로 저렴한 지역을 찾는데 점점 서울 밖을 추천해 주더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최씨 부부는 성남의 36㎡(11평)짜리 반지하방을 7400만원에 샀다. 부부가 양가 도움을 받지 않고 자신들의 가용 예산 내에서 집을 구한 결과다. 최씨의 삶은 자녀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달라졌다. 맞벌이한 돈으로 결혼 1년여 만인 2018년, 성남에서 남동쪽인 곤지암 인근에 66㎡(20평) 빌라를 1억 5000만원에 사 두 번째 이사를 했다. 서울 입성을 노려봤지만 서울 변두리의 3억원짜리 아파트도 이미 1억원 이상 뛴 상태였다. 부부는 장거리 통근을 감내하는 대신 곤지암의 처가로부터 아이 양육을 지원받고 맞벌이를 이어 가 서울 집을 마련하기로 전략을 수정했다. 같은 해 9월 아이가 태어났고 산후조리를 마친 간호사 아내는 집 근처 병원에 재취업했다.  부부는 네 살 아이를 데리고 올해 4월 경기 광주의 178㎡(54평) 아파트로 세 번째 이사를 했다. 성남의 반지하 신혼집은 서울의 직장에서 직선거리로 9.4㎞, 두 번째 곤지암 빌라는 50㎞, 세 번째 아파트는 51㎞ 거리만큼 떨어져 있다. 최씨 부부는 “이러다 대전까지 가는 거 아니야”라고 웃었다.  2021년 5월 현재, 대기업 직장인 최씨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에서 서울 종로구 회사까지 왕복 1시간 58분을 오가며 ‘몸빵’ 통근을 한다. 지난해 7월 1억 5000만원 대출을 받아 2억 7000만원에 산 현 아파트 시세는 최근 4억원으로 올랐다. 최씨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서울 재입성이 목표”라면서도 “그때 집값이 어떨지 몰라 미래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기 안산시에서 서울 여의도로 6년째 매일 4시간씩 통근하는 김씨는 지난달 네 번째 전세 이사를 마쳤다. 서울의 내 집 마련은 유보된 꿈이다. 앞으로 최소 2년 동안은 매일 만원 지하철에 몸을 실어야 한다.  김씨는 2016년 결혼한 후 보증금이 싼 전세를 찾아다니며 장거리 통근의 삶에 뛰어들었다. 아내의 직장 근처를 기준으로 경기도 안산에 1억 6000만원 보증금의 작은 전세 아파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김씨 부부는 “한곳에 정착해서 애도 키우고 안정적으로 살지 못한 탓인지 늘 불안하다”고 말했다. 2018년 이사한 82㎡(25평) 두 번째 집은 30년이 넘은 낡은 아파트였다. 돌도 되지 않은 아이의 환경을 위해 결국 1년만에 이사하게 됐다. 부부는 지난달 105㎡(32평) 공간의 4억원대 전세 아파트로 옮겼지만 빚은 2억 2000만원으로 몸집을 불렸다. 1년에 2000만원 남짓을 예금하는 일도 버거운 부부에게 아파트값은 몇 달 만에 억 단위로 뛰는 현실이 버겁다.  김씨의 신체적·정신적 피로도 한계에 달했다. 장거리 통근을 오랜 기간 한 탓에 목, 허리, 무릎, 발목마다 통증을 느낀다. 1년에 네 번 정도는 박탈감과 번아웃에 원인 모를 분노감을 느낀다. ‘더는 통근 못 하겠다’는 생각에 퇴근해 현관에 가방을 던진 적도 여러 번이다. 아내와의 대화는 줄었고 아이에게 짜증을 내는 횟수도 늘었다. 김씨는 “방전된, 고장난 기계 같다”고 스스로를 표현했다.  김씨는 “자산과 계급이 점점 분명해지는 느낌”이라면서 “집 있는 사람은 사다리를 걷어차고 집 없는 사람들끼리 ‘누가 더 못사나’ 바닥을 향해 경쟁하는 지금 모습이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글 사진 고혜지·박재홍 기자 hjko@seoul.co.kr
  • 김성수 경기도의원, 민생현장 강화사업 안양 지역아동센터와 정담회 실시

    김성수 경기도의원, 민생현장 강화사업 안양 지역아동센터와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성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안양1)은 지난 1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지역아동센터관계자들과 함께 민생현장 강화사업 지역아동센터와의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자들은 서울, 인천 등 타 지자체와 같이 생활복지사 호봉제 도입, 도로교통법에 준하는 통학차량 안전운행 지원, 급식비·조리사 인건비 분리 지원 문제, 소방시설법 개정에 따른 스프링클러 설치 예산 문제 등 처우개선에 대한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어 김성수 의원은 정담회를 계기로 지역아동센터가 처한 현실을 돌아보고 아동복지시설로서 제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김성수 부위원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결식아동 급식제공, 돌봄, 교육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역 일선에서 제공해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재정적 지원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국인 배려?”…GS25, ‘파오차이 논란’ 주먹밥 판매 중단

    “외국인 배려?”…GS25, ‘파오차이 논란’ 주먹밥 판매 중단

    주먹밥 재료로 사용한 김치를 중국어로 ‘泡菜’(파오차이)라고 표기해 논란이 된 GS25가 해당 제품 판매를 전격 중단했다. 2일 GS25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스팸 계란 김치볶음밥 주먹밥’ 판매가 중단됐다. 현재 GS25 매장에서 해당 제품 바코드를 읽으면 “판매 금지된 상품입니다”라는 안내 음성이 나온다. 매장 근무자와 고객이 볼 수 있는 결제 화면에는 “김치에 대한 외국어 표기로 판매가 금지됐다”는 내용의 안내 팝업을 띄워 제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GS25 관계자는 “현재 해당 상품은 판매가 되지 않는다”며 “해당 상품을 판매하지 못하게 된 가맹점에는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GS25가 판매하는 ‘스팸 계란 김치볶음밥 주먹밥’ 제품 설명에 김치가 파오차이로 표기돼 있다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작성자가 첨부한 사진에는 ‘스팸 계란 김치볶음밥’의 김치가 각각 영어(Kimchi)·일본어(キムチ)·중국어(泡菜)로 표기돼있다. 파오차이는 중국식 절임 채소를 의미하는 이름으로 한국 전통 음식 김치와 조리법부터 맛까지 모두 차이가 있다. 중국이 한국 역사를 왜곡하는 주요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해당 논란에 GS25 관계자는 “외국인 소비자를 위해 표기했던 배려였으나 고객 의견을 수렴해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했으며, 외국어 제품명 표기를 개선한 상품은 오는 4일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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