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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시, 초등학교 개학기 맞아 주변 위험요인 ‘한달간’ 특별점검

    시흥시, 초등학교 개학기 맞아 주변 위험요인 ‘한달간’ 특별점검

    시흥시가 최근 2학기 개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점검에 나섰다. 시흥시는 어린이가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학교 주변의 위험 요인의 집중 안전 점검과 단속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31일 시작해 이달 29일까지 총 4주에 걸쳐 실시한다. 관내 초등학교 등 주변 보호구역에 분야별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점검과 단속에 집중한다. 구체적으로 ▲교통안전(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유해환경(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불법 영업행위 및 청소년 보호위반 지도·점검) ▲식품 안전(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 상태 점검) ▲불법 광고물(학교 주변 도로변 등의 청소년 유해 광고물 및 노후·불량 간판 정비·단속) 등 총 4개 분야에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의 각종 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 단속하고 발견된 문제점을 정비해 안전한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심특선’ 꾸준히 선호… 생참치 라인업 강화

    ‘안심특선’ 꾸준히 선호… 생참치 라인업 강화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는 사조대림은 총 91t의 플라스틱을 절감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사조대림은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제품인 사조참치, 해표 식용유, 안심팜 등으로 구성된 ‘안심특선’ 시리즈 ▲안심특선 E-65호 ▲안심특선 88호 ▲안심특선 행복나눔호 등이 올 추석에도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별한 선물을 찾는 고객을 위한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얼리지 않은 갓 잡은 생참치로 만들어 살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 필릿 통살 타입의 참치캔 ‘사조 생생참치’로 구성된 ▲프리미엄 생생참치세트 4호, 고급 어종을 사용해 맛과 품질을 한층 더 극대화한 ‘사조 프리미엄 참치’ 4종을 담은 ▲프리미엄참치세트 E호 등을 선보이며 프리미엄급 선물세트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올해에는 세분화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캠핑이나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신제품 ‘해표 오일스프레이’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구성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사조대림은 이번 추석 선물세트를 구성하면서 부직포는 친환경 종이로 대체하고 선물세트를 서랍 형태로 만들었다. 그 결과 부직포 약 72t, 트레이 약 16t, 캔햄 플라스틱 캡 약 3t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사조대림의 추석 선물세트는 전국 할인점, 백화점, 슈퍼마켓 또는 사조몰을 비롯한 온라인 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건강한 무항생제 한우, 환경·편의 일거양득

    건강한 무항생제 한우, 환경·편의 일거양득

    해마다 최고 등급의 프리미엄 한우를 엄선해 온 조선호텔은 선물을 받는 고객의 취향과 목적에 맞게 바이어가 직접 큐레이션한 50여종의 정육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베스트 선물세트인 ‘목장 한우&트러플 시즈닝 세트’는 등심, 채끝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도록 트러플 소금과 트러플 머스타드를 제공하며 30만~5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무항생제 한우 세트’는 무항생제 인증 농가에서 건강하게 키워 낸 한우를 스테이크와 구이용 로스 등 인기 부위로만 엄선해 조리하기 간편하게 소분해 구성했다. 여기에 친환경 종이 패키지와 소용량 포장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와 함께 받는 사람의 편의성까지 더했다. 이색 선물세트로는 조선호텔 딤섬 전문 셰프들의 노하우와 레시피를 담은 ‘수제 모든 딤섬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크리스털 새우 교자로 불리는 딤섬의 꽃 하가우부터 이베리코 돼지고기로 속을 채운 샤오롱바오, 새우로 토핑한 샤오마이까지 총 5종의 다양한 딤섬 모듬과 조선호텔만의 특제 딤섬 소스로 구성한 상품이다. 고급 단상자와 전통적인 보자기 포장으로 정성과 품격을 담아 준비된다. 이 밖에도 조선호텔의 시그니처 수산 제품으로 꼽히는 ‘전복장’을 비롯해 천일염으로 섭간해 정성을 담은 ‘법성포 영광 굴비’, 제주 해역에서 수확한 ‘제주 진 은갈치’, ‘제주 선 건옥돔’ 등 다양한 프리미엄 수산 제품도 마련했다. 애주가들을 위한 선물로 ‘조선호텔 독점 와인 세트’와 ‘조선호텔 독점 샴페인’ 등도 주목할 만하다.
  • “버거킹 햄버거 애벌레, 돈봉투로 무마 시도…발설 금지 각서도”

    “버거킹 햄버거 애벌레, 돈봉투로 무마 시도…발설 금지 각서도”

    소비자 “잇단 이물질 논란에 언론 제보 결심” 유명 프랜차이즈 ‘버거킹’ 햄버거에서 이물질이 발견됐으나, 버거킹과 납품사 신세계푸드는 ‘돈 봉투’로 무마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대전 중구 소비자 A씨는 2018년 7월쯤 인근 버거킹 매장에서 햄버거를 포장해 집으로 가져가 먹던 중 손가락 두 마디 길이의 애벌레를 발견했다. 햄버거를 먹다가 무언가 툭 떨어져 집으려고 보니 살아있는 초록색 애벌레였다는 것이다. A씨는 곧장 구매 매장에 연락했으나 매장에선 “교환 또는 환불해주겠다”는 입장만 전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환불이나 보상을 원하는 게 아니”라며 “품질 관리를 어떻게 하기에 이 정도 크기의 벌레가 나왔는지 의문이다. 원재료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알려달라”고 항의했다. 그러나 이후 대처는 A씨를 더욱 황당하게 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버거킹에 양상추를 납품하던 신세계푸드와 버거킹 측은 그를 만나자마자 “서류에 사인 후 외부로 관련 내용과 사진을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이라며 돈 봉투를 건넸다. 보상을 요구한 적 없던 A씨는 불쾌감을 느꼈고 “품질 관리에 대해 설명이나 해달라”고 재차 요구했다고 한다. 그러자 A씨를 만나러 나온 버거킹 품질고객지원팀장과 신세계푸드 CS 담당 직원은 “양배추를 깨끗하게 세척하고는 있으나 완벽하게 되지 않아 벌레가 나온 것 같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세계일보에 “돈이나 보상은 필요 없고, 앞으로 원료 관리를 잘해달라”며 “다만 앞으로 버거킹에서 유사한 위생 관련 문제가 나왔을 시 저도 다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말한 뒤 매장을 나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경기도 김포 버거킹에서 조리 과정에서의 실수로 포장용 테이프가 함께 들어가 녹은 것을 소비자가 잘못 씹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A씨는 위생 문제 제보를 결심했다. A씨는 “최근 또다시 버거킹에서 패티 포장용 비닐이 함께 조리됐다는 소식에 저도 과거 위생 문제를 알리기로 했다”며 “이런 문제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철저한 위생 점검이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납품사 신세계푸드 측은 세계일보에 “먼저 애벌레가 나와 놀라셨을 소비자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이후 양상추 위생 관리에는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봉투를 건넨 것은 맞지만 정식적 위로금 명목이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소비자가 주장하는 각서는 우리 측 각서가 아닌, 버거킹에서 제시한 브랜드 각서”라고 덧붙였다.
  • 이호철통일로문학상에 日 작가 메도루마 슌…특별상은 진은영 시인

    이호철통일로문학상에 日 작가 메도루마 슌…특별상은 진은영 시인

    제7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일본 작가 메도루마 슌이 선정됐다고 서울 은평구가 11일 밝혔다. 상금은 5000만원이다.메도루마는 일본 오키나와의 식민지적 차별과 억압, 미군 주둔 문제 등 지역이 직면해온 모순과 부조리를 비판해온 작가다. 오키나와의 각종 사회 문제에 대해 소설, 에세이, 평론, 웹 블로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행동하는 실천적 지식인이라는 점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7년 ‘물방울’로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그는 ‘혼 불어넣기’, ‘무지개 새’ 등을 주요 저서로 써냈다. 특별상은 진은영 시인에게 돌아갔다. 진 시인은 지난해 펴낸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에서 사랑과 연대를 중심으로 한 시대 정신을 통해 시민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탁월한 사유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공동체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목소리와 다양한 삶의 문제들에 귀를 기울여 어렵고 힘든 일을 문학적으로 가시화해 저마다 아름답게 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상으로 선정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은평구 불광동에서 반세기 가까이 집필 활동을 해온 고 이호철(1932∼2016) 작가의 문학 활동과 통일 염원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7년 은평구에서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12일 오전 10시 은평구 진관사한문화체험관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작가와의 만남도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 상이 문학인들의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버팀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상열 서울시의원, 어린이집·노인정·산후조리원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질 관리 강화

    서상열 서울시의원, 어린이집·노인정·산후조리원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질 관리 강화

    서울시내 어린이집·노인정·산후조리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시설의 공기질 관리를 위한 각종 지원이 강화된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구로1) 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코로나19 이후 실내공간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기존 미세먼지 및 부유세균 외에도 위해성, 감염성의 위험이 있는 오염물질까지 실내공기질 관리 범위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제4차 실내공기질 관리 기본계획 또한 세균·곰팡이 등 실내공기 중 미생물종 분포 파악을 토대로 실제 인체 유해성과 감염성 등을 고려한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어 해당 조례안 통과는 의미가 크다. 개정 조례가 시행되면 면역력 저하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노인정·노인요양시설·산후조리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단순 오염물질 유지·관리를 넘어 공기 중 인체 유해성과 감염성을 유발하는 물질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각종 지원이 가능해진다. 서 의원은 “이번 조례안 통과로 어린이·어르신·임산부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질 관리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 근거가 마련되어 뜻깊다”라며 “서울시와 함께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피부에 와닿는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 누구도 차별없는 행복 동작 [현장 행정]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 누구도 차별없는 행복 동작 [현장 행정]

    여성 위한 맞춤 일대일 취업 상담동작경찰서와 안심귀갓길 체결양성평등 기여한 구민·단체 표창 지난 5일 서울 동작구청 대강당에 여성 구민들이 모였다. 여성 구민들은 합심해 ‘양성’, ‘평등’, ‘동작’이 쓰인 커다란 풍선을 앞으로 전달하며 “양성! 평등! 동작!”을 외쳤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양성평등은 지역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가치”라면서 “동작구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직업 훈련과 취업 연계, 여성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여성 사회참여 확대와 성평등 문화 조성, 여성 안전 증진에 기여한 구민과 단체 관계자 등 17명을 표창하고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구청 광장에 마련된 찾아가는 취업 상담 ‘일자리 부르릉’에서는 여성 구민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취업 상담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이 열린 동작구청 대강당 한쪽에서는 가정폭력 및 성폭력 예방 캠페인도 벌어졌다. 박 구청장은 “현재 진행 중인 한식조리사 등 5개 맞춤형 여성 직업훈련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조만간 2~3개 더 추가로 늘릴 예정”이라면서 “동작구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최근 늘어난 ‘묻지마 범죄’로 인한 여성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동작경찰서와 ‘여성안심귀갓길’ 협약식을 체결했다. 동작경찰서에서 조성한 여성안심귀갓길을 중심으로 지역민간단체가 추가로 순찰하고 휴일·심야 등 취약시간대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다. 지역 내 공원에는 CCTV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 여성안심귀갓길 외에 동작안심거울길 15곳을 만들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주기적으로 방범순찰하기로 했다. 박 구청장은 “동작구 내 보안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구는 양성평등주간에 구민들이 참여해 양성평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사육신역사공원 역사관에서는 9월 매주 수요일과 둘째 주 토요일에 양성평등 주제 영화를 상영한다. 지난 1~7일에는 동작구립도서관 9곳에서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테마 도서를 전시하고 같은 기간 지하철 역사 부근과 동주민센터 등에는 양성평등 가치를 담은 작품들을 전시했다.
  • 서울시의회, 민생·안전·복지 최우선… 1년간 조례안 422건 가결

    서울시의회, 민생·안전·복지 최우선… 1년간 조례안 422건 가결

    0.53명이라는 전대미문의 출산율과 기후 위기가 불러온 재난의 일상화, 흔들리는 주거 안전망.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마주한 현실이다. 하나같이 녹록지 않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의회는 민생, 안전, 복지 등 3대 분야를 최우선 의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출발한 제11대 시의회는 올해 8월까지 제출된 총 812건의 조례 제·개정안 가운데 422건을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통과된 조례안의 81.3%(343건)가 시의원 발의로 이뤄졌다. 전체 발의 비율로 봐도 의원 653건, 시장 107건, 위원회 37건, 교육감 15건으로 의원 발의안이 다수를 차지했다. 시의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및 지원 ▲재난 안전 시스템 및 보행환경 개선 등 시민 안전 개선 ▲전세사기 예방 및 저소득층 주거 복지향상 등 3대 과제 극복에 초점을 두고 조례안을 손질해 왔다. 다자녀 혜택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고 난임 치료 수술비를 지원하는 정책의 근거를 마련한 것은 지난 1년 의정활동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의회는 지난 3월 4개 조례를 개정해 제대혈 공급 비용 면제 대상을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로 변경하고 하수도 사용료의 20% 감면 대상에 2자녀 가구를 추가했다.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대상은 3자녀에서 2자녀 가구로 완화했다. 의회는 출산을 원하는 20~45세 서울 여성 시민의 20%가 난임을 경험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에 근거해 난자동결 등 난임 시술비와 산후조리 경비를 지원할 근거를 담은 조례안도 개정했다. 의회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장기적인 안전대책과 폭우, 폭염 등 재해대책이 수립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일상화된 재난에서 시민을 보호하고자 풍수해 예산을 대폭 반영하고 안전총괄실을 재난안전관리실로 개편해 위기 대응 조식 기능을 강화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건널목에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를 늘리고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혜택을 기존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증액해 교통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하는 등 시민 안전에도 신경을 쏟았다. 의회는 치솟은 집값에 고물가가 겹쳐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전세사기로 인한 청년들의 죽음이 잇따르자 발 빠르게 움직였다. 주민생활안정 지원 조례를 개정해 저소득층 이사비 지원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의회 내 ‘약자와의동행 특별위원회’ 주축으로 전세사기 피해 방지 및 지원 패키지 조례를 마련해 통과시켰다. 또 주거 기본조례 개정으로 전세사기 피해자에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길을 열었다. 김현기 의장은 “제11대 서울시의회는 시민 안전과 민생 조례 제정을 최우선 의정 과제로 삼아 민생 재도약의 토대를 다졌다”며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시민 안전과 민생 보호의 방파제를 더 높이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600억 CEO’ 허경환, 유부남 됐다

    ‘600억 CEO’ 허경환, 유부남 됐다

    닭가슴살 회사로 연 매출 약 600억을 달성한 허경환이 ‘유부남’으로 변신한다. 오늘(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급식군단이 도전할 독일 초등학교에서 20년 간 처음 벌어졌다는 재료 배송 지연 사태가 발생, 최대 위기를 겪는다. 프랑크푸르트 최초의 다양성 수용학교인 마가레테 슈타이프 초등학교를 찾은 급식군단은 12가지 메뉴 조리와 8곳 동시 배식이라는 악조건에도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앞서 ‘태양의 서커스’에서 역대 최다 16개 급식 메뉴를 조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감자를 주식으로 먹는 독일 입맛을 위해 준비한 회심의 메뉴인 감자옹심이의 재료인 감자가 조리 시작 후 한참이 지나도 배송되지 않아 급식군단을 속 타게 만든다. 발주를 담당한 학교 셰프는 “20년 간 처음 있는 일”이라며 배달 지연 사태에 당황한다. 목표 완료 2시간 전까지도 감감무소식인 감자에 멤버들은 안절부절하며 발을 동동 굴렀다. 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유부 복주머니는 조리부터 위기에 봉착한다. 유부가 너무 달라붙어 주머니가 벌어지지 않았던 것. 허경환과 오스틴 강, 독일 다니엘과 이홍운 셰프는 ‘유부남(유부 만드는 남자)’ 팀을 결성해 짠 내 폭발하는 유부와의 사투를 벌인다. 그 중 3시간 이상 서 있던 허경환은 배고픔과 현기증, 허리 통증까지 호소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이들은 시간 내 무사히 목표 수량 240개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극악의 상황 속 팀워크가 더욱 필요해지는 급식군단의 이번 미션 결과는 이날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한국인의 식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애물단지 초대형 가마솥 실패박물관 만들어 전시해요”

    “애물단지 초대형 가마솥 실패박물관 만들어 전시해요”

    충북도가 애물단지로 전락한 괴산군 초대형 가마솥의 활용방안을 찾기위해 전국 공모를 했더니 400건에 가까운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23일까지 괴산 가마솥을 활용한 문화·관광 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됐다. 공모전 소식이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394건의 제안이 들어왔다. 도는 이 가운데 창의적이며 우수하다고 판단한 18건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도는 국민투표 결과와 다음주 예정된 심사위원 평가를 합산해 입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입상작 총 상금은 330만원이다. 국민투표 대상에 올라간 18건을 살펴보면 재미있고 이색적이다. 한 제안자는 ‘실패박물관을 건립해 다른 실패사례와 전시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가마솥 특화거리를 조성하자’, ‘자원 재활용을 통한 미니가마솥을 제작해 괴산홍보용품으로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다. ‘이탈리아 트레비 분수처럼 동전던지기 상품으로 활용하자’, ‘어릴적 뽑기게임을 응용해 행운을 가져다주는 행운가마솥으로 쓰자’는 제안도 있다. ‘가마솥 테마 포차거리 조성’, ‘가마솥 증기로 쪄낸 계란과 고추와의 만남을 관광상품화’, ‘가마솥요리축제’ 등도 있다 도 관계자는 “최종심사가 끝나면 실현가능한 제안 등을 중심으로 괴산군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입상작이 꼭 추진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당한 예산낭비 사례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괴산 가마솥은 김문배 군수 시절인 2003년 주민화합을 위한다며 추진됐다. 군민 성금과 군비 등 5억원이 투입돼 2005년 7월 완성됐다. 상단 지름 5.68m, 높이 2.2m, 둘레 17.8m, 무게 43.5t에 달한다. 솥뚜껑을 열려면 기중기가 필요하다. 2007년까지는 괴산고추축제 등에 활용됐다. 2005년에는 동지팥죽 5000명분을 끓이고 옥수수 1만개를 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했다. 2006년에는 5000명이 한꺼번에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창포물을 끓였고, 2007년에는 옥수수 6000개를 삶았다. 하지만 가마솥 바닥이 두꺼워 조리가 쉽지 않았다. 기네스북 등재도 호주에 더 큰 질그릇이 있어 실패했다. 기네스북은 가마솥을 따로 인정하지 않았다. 김 군수가 재선에 실패하면서 2008년부터 고추축제 가마솥 이벤트도 없어졌다. 현재 가마솥은 괴산읍 고추유통센터 광장에 쓸쓸히 전시 중이다. 괴산군은 속만 끓이고 있다. 군민 성금이 들어가 마음대로 없앨 수 없고, 사람들이 붐비는 산막이옛길로 옮기자니 이전 비용이 2억원 정도 필요해서다.
  • ‘몽탄 신도시’ 공략… 이마트 몽골 4호점 개장

    ‘몽탄 신도시’ 공략… 이마트 몽골 4호점 개장

    한국산 브랜드가 즐비해 ‘몽탄(몽골+동탄) 신도시’란 별명을 얻고 있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이마트가 4번째 매장을 열었다. 이마트는 7일 몽골 4호점인 ‘바이얀골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한국형 쇼핑 문화를 원하는 수요가 많아 ‘한국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워 매장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인테리어는 이마트의 미래형 점포 표본인 인천 연수점을 본떠 설치했다. 마트뿐 아니라 의류 판매장, 서점, 푸드코트, 프랜차이즈 식당 등 다채로운 매장들이 들어선 ‘원스톱 쇼핑센터’로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매장 내에서 김밥, 떡볶이 등을 즉석조리 메뉴로 판매한다. 가공식품이나 생필품도 잘 팔리는 품목이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의 매출은 1~3호점에서 올해 1~7월 전년 대비 58% 늘었는데 감자칩, 버터 쿠키, 쌀과자, 물티슈 등이 인기 상품으로 꼽혔다. 한국산 상품 전체 판매액이 같은 기간 14% 증가하면서 한국산 제품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마트는 몽골점을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4호점에는 이마트의 지원으로 패션 브랜드 ‘탑텐’이 몽골 2호점을,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현지 첫 매장을 열게 됐다. 이 외에도 한국 편의점, 빵집 등이 몽골에서 인기다. 편의점 CU는 330여개, GS25는 2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CJ푸드빌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도 지난 6월 울란바토르에 플래그십 매장(주력 매장)을 열며 지점을 17개로 늘렸다.
  • [사설] 회 먹으면 ‘2찍’, 안 먹으면 ‘1찍’… 이럴 일인가

    [사설] 회 먹으면 ‘2찍’, 안 먹으면 ‘1찍’… 이럴 일인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처리수 방류 이후 여론조사를 보면 희한한 경향이 두드러진다. 수산물 소비 의향에서 여당 지지자는 긍정적인 반면 야당 지지자는 부정적인 것이다. 연합뉴스가 그제 공개한 메트릭스리서치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자는 이전보다 수산물을 ‘더 먹을 것이다’(6.4%), ‘비슷하게 먹겠다’(62.5%)를 합쳐 68.9%가 수산물 소비에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먹지 않겠다’(52.3%), ‘덜 먹을 것이다’(40.4%)를 더해 92.7%가 부정적 답변을 했다. 이런 결과는 지난 1일 공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수산물 소비 성향이 갈리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을 것이다. 민주당이 4월부터 시작한 ‘핵오염수’ 괴담과 선동이 얼마나 지지자들에게 뿌리 깊게 각인돼 있는지 알 수 있는 결과다. 회를 먹으면 ‘2찍’(대선 때 기호 2번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 안 먹으면 ‘1찍’(기호 1번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이라는 희대의 분열을 낳은 것이다. 오염처리수는 바다 방류 즉시 희석돼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자연 상태와 같아질뿐더러 한반도 해역엔 4~5년 뒤에나 들어선다. 방류 이후 수산물에서도 방사성물질 검출은 기준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 비과학적인 주장으로 수산업계와 어민, 상인 등에게 피해를 안겨 주는 현실이 안타깝다. 한덕수 총리가 100만 수산인 생계를 위한 과학적 토론을 야당에 제안했다. 한 총리는 내년도 후쿠시마 대응에 8000억원 가까운 예산을 정부가 책정한 데 대해 민주당이 비판하자 “과학에만 기초를 둬서 논의한다면 예산은 한 푼도 필요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선동이 초래한 부조리한 소비성향과 예산낭비의 책임은 누구랄 것 없이 야당에 있다.
  •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고 가장 아름다운 비행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고 가장 아름다운 비행

    파로공항 착륙, 계기 비행 불가능히말라야산맥 피해 급선회 반복구름 위 8000m 넘는 고봉들 장관집 벽·담장에 악마 쫓는 남근 그려“치미 라캉, 다산의 효험 깃든 사원” 부탄 파로를 방문하며 비행기와 고추, 그리고 남근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파로 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으로 꼽힌다. 한데 오가며 만나는 풍경은 세계에서 가장 독특하다 할 만큼 인상적이다. 매운 고추를 채소처럼 먹는 사람들도 있고, 남근을 주술적 효험을 지닌 상징물로 여기는 사람들도 산다.●드룩파 쿤리 ‘성자가 된 카사노바’ 뒤통수가 뜨끔하다. 누가 쳐다보지나 않을까.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서 연신 주변을 살피게 된다. 분명 보란 듯이 그린 것이다. 집 벽과 담장, 창틀 등 여기저기에 떡하니 남근상을 그려 놨으니 말이다. 부탄 파로의 솝소카 마을. 마치 여의봉처럼, 남근을 악마를 물리치는 벽사의 상징물로 여기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다. 여자들도, 아이들도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데 공연히 외지인만 가슴이 쿵쾅거리고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다.마을이 남근을 숭배하게 된 건 마을 끝자락의 치미 라캉(사원) 때문이다. 정확히는 이 사원을 세운 드룩파 쿤리라는 인물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 현지인은 그를 ‘미친 성자’라 부른다. 그의 기이한 행적 때문이다. 우리 식으로는 ‘성자가 된 카사노바’ 정도로 표현해야 좀더 이해가 쉬울 듯하다. 드룩파 쿤리는 1455년 티베트에서 태어나 출가했다. 제도화된 종교와 권위적인 사원의 모습에 실망한 그는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살아가는데, 부탄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기행을 보이기 시작한다. 가타(목도리)를 자기 성기에 걸고 다산과 행운을 빌어 줬다는 일화를 비롯해 5000명의 여자와 잠자리를 함께했다는 식의 ‘전설적인’ 이야기들이 꼬리를 문다. 그중 걸작은 ‘불타는 벼락’이라 부르는 남근상을 이용해 악마를 제압하거나 교화시켰다는 대목이다. 치미 라캉은 그가 ‘불타는 벼락’을 무기 삼아 개로 변한 악마를 제압해 가뒀다는 자리에 세워진 사원이다. 요즘은 다산의 효험 깃든 사원으로 알려지며 부탄 전역에서 아이를 갖지 못한 부부들이 찾아온다. 신에게 기원을 드리는 사람은 주로 아내다. 법당에서 절을 하고 남근상을 들고 사원 주변을 한 바퀴 도는 등 험한 일을 도맡아 해야 한다. 남편은 그저 이를 외면하고 먼산만 보고 있어야 한단다. 요즘도 부탄의 가정에선 남근이 벽사의 도구로 쓰이기도 한다.●비행기 이착륙 때 공항 일대 장사진 가장 짜릿하고 독특한 경험은 하늘에서 이뤄진다. 파로 공항에서 겪는 경험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을 오가며,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풍경과 만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파로 공항은 위험하기로 손꼽히는 공항이다. 수많은 산봉우리를 피해 급상승과 하강, 급선회를 반복한 뒤에야 무사히 활주로에 내릴 수 있다. 계기 비행은 불가하고 오로지 눈에 의지한 시계 비행만 가능하단다. 파로 공항 이착륙 면허를 가진 조종사 역시 전 세계를 통틀어 24명으로 제한돼 있다. 이륙보다는 착륙 때 더 ‘심장이 쫄깃해’진다. 히말라야 끝자락을 요리조리 피해 온 비행기가 파로종을 지난 이후 마지막 급선회의 묘기를 선보인다. ‘이 높이에서도 방향을 튼다고?’ 하는 생각이 들 무렵, 창가로 민가와 논배미가 돋보기를 들이댄 것처럼 크게 다가온다. 이 모습을 보며 가슴 졸이지 않을 강심장이 있을까. 그러고 나서야 활주로에 바퀴 닿는 소리가 들린다. 이때쯤이면 승객 누구나 남몰래 가슴을 쓸어내린다. 공항 인근에 이 모습을 지켜보기 좋은 언덕이 있다. 비행기 이착륙 시간이 되면 이 일대에 장사진이 펼쳐진다. 보통 호주로 돈 벌러 가는 가족들을 배웅하러 찾는 이들이 많은데, 구경 삼아 오는 이들도 적잖다. 푸드트럭이 늘 서 있는 걸 보면 이미 전망대로 유명해진 듯하다. 파로 공항을 오가며 히말라야산맥을 보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 구름 위로 에베레스트를 비롯해 칸첸중가, 시샤팡마 등 8000m가 넘는 고봉들이 줄줄이 지난다. 7분여 펼쳐지는 전율스러운 장면이다. 인도에서 부탄으로 들어갈 경우 왼쪽 창가, 인도로 나갈 경우 오른쪽 창가가 풍경 맛집이다. 태국 방콕 등에서 오는 항공편에선 이 모습을 볼 수 없다.파로종 이야기가 뒤로 밀렸는데, 사실 부탄 내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종이다. 왼쪽으로는 파로 공항, 오른쪽으로는 너른 평지와 설산이 펼쳐진 곳에 터를 잡았다. 공항에서 멀지 않은 만큼 오가는 길에 꼭 들르길 권한다. ■여행수첩 -탁상 곰파 등 부탄의 종교 유적지를 방문할 때 어깨와 무릎이 드러나는 옷은 삼가는 게 좋다. 대부분의 사원에서 실내는 촬영 불가다. 탁상 곰파는 더 까다롭다. 입장할 때 카메라,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보관함에 두고 맨손으로 들어가야 한다. -덜 민감한 사람도 3200m 고도에선 고산병 증세를 느낄 수 있다. 약 먹을 필요까지는 없다 해도 물을 자주 마시고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 -탁상 곰파로 가는 등산로 3분의1 지점에 식당 겸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까지는 식수를 확보할 곳이 없으니 산행 전 꼭 준비해야 한다.
  • 신안군,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열려

    신안군,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열려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오는 10월 20-22일까지 전남 신안군 자은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 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신안군은 행사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우면서 ‘예술로, 미래로, 바다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마을의 생태와 다양성, 문화를 녹여낸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 중이다. 먼저 전야제와 개막식이 열리는 뮤지엄파크 특설무대 일원은 행사 기간 내내 ‘예술’의 향연으로 채워진다.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총감독은 행사 첫째 날 전야제에서 100+4(104대)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서남해안 도서지역 축제 문화인 ‘산다이’에서 영감을 얻은 자작곡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를 시작으로 바이엘, 찬송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를 재해석한 연주곡을 104명의 수준급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 뮤지엄파크 이벤트광장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과 먼 거리를 표류했던 신안 우이도 출신 홍어장수 문순득의 경험담을 엮은 ‘표해시말’(漂海始末·정약전)을 극화한 공연도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박우량 군수와 100+4 피아노의 신안아리랑 공연과 압해동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과 비금중학교의 뜀뛰기 강강술래, 무형문화재 줄타기 예능 보유자 김대균과 제자들의 줄타기, 살풀이와 법고앙상블, 무형문화재 심청가 보유자 신영희, 수궁가 보유자 김수연을 비롯한 명창 8인의 판소리 등이 피아노와 어우러진다. 판소리 무대 이후에는 역동적인 흥이 휘몰아치는 연주곡 ‘칠채휘모리’를 임동창 피앗고와 김영길 아쟁, 류경화 철현금, 최진 가야금, 이용구 대금, 김동원·김주홍 타악기, 더블베이스, 기타 협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마지막 날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여 개 댄스팀의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경연대회’와 100+4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는 ‘나도 피아니스트’ 무대가 마련된다. 예술섬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학술행사와 함께 신안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푸드트럭, 1004 로컬푸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첫째 날부터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이어지는 ‘신안의 미식’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조리시설을 갖춘 특급 푸드트럭과 오너 세프들이 제철 로컬푸드를 선보인다. 특히 참가 세프마다 신안의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와 음식 가격 사전 고지, 다회용기 사용 등을 통해 지역과 관람객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이 밖에 자은도 라마다호텔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세계 섬 문화 다양성 포럼이 열리고 둔장마을미술관에서는 ‘신안, 섬의 삶, 삶의 섬’ 사진전이 10월 한 달 동안 열린다. 임동창 문화의 달 행사 총감독은 “가을날 신안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피아노와 섬, 그리고 섬 문화를 통해 신안의 잠재력을 대한민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1972년부터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해 개최지 공모를 거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신안군이 ‘2023년 대한민국 문화의 달’ 개최지로 선정됐다.
  • ‘허심청브로이 옥토버페스트’ 부산 호텔농심서 즐기는 수제맥주 축제

    ‘허심청브로이 옥토버페스트’ 부산 호텔농심서 즐기는 수제맥주 축제

    10월 12~14일 사흘간 야외마당서 열려 맥주 마시기 좋은 가을 날씨를 맞아 수제맥주와 함께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려줄 ‘2023 허심청브로이 옥토버페스트’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부산 호텔농심 야외마당에서 열린다. 허심청브로이 옥토버페스트는 독일 정통 수제맥주와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지난 2004년 수제맥주 브루어리인 ‘허심청브로이’에서 개최된 이후 부산의 대표적인 수제맥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점차 규모가 커지면서 2014년부터는 호텔농심 야외마당에서 진행하고 있다. 옥토버페스트는 매년 다른 컨셉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요즘 트렌드인 성격유형검사(MBTI)를 축제에 맞춰 재해석해 ‘무제한 제공되는 맥주와 함께 나의 맥주 타입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컨셉으로 정했다. 축제 기간 동안 허심청 브로이에서 독일 정통 제조 공법으로 만든 수제 맥주인 ‘필스’, ‘둔켈’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데 매년 축제에서 약 400통(2만L)이 소모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호텔농심의 셰프가 직접 조리한 모듬 바비큐부터 후라이드 치킨, 슈바이네학센 등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있다. 대표적으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트위스트 킹을 찾아라 등이 있으며 호텔농심 숙박권, 허심청 온천 이용권 등의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히든싱어 출연 가수들과 싸이버거, 100% 등의 라이브 공연부터 댄스, 복고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입장권 금액은 1인 3만원으로 10월 10일까지 호텔농심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9월 1일부터 17일까지는 얼리버드 혜택으로 2만 7000원에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호텔농심의 전 직영업장에서 구매가 가능해 축제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 한·미 양국 미쉐린 스타팀의 콜라보 행사 ‘Somni at Myomi 아트다이닝’…8·9일 양일간 묘미에서 개최

    한·미 양국 미쉐린 스타팀의 콜라보 행사 ‘Somni at Myomi 아트다이닝’…8·9일 양일간 묘미에서 개최

    세계적 예술 행사 ‘프리즈 아테페어’ 주간 맞아 美미쉐린 2스타 유명 셰프팀, ‘묘미’ 다이닝과 합작으로 새로운 미식 세계를 선보일 예정 세계 유명 레스토랑에 부여되는 ‘미쉐린 스타’ 파인다이닝 묘미(미쉐린 1스타 4년 연속 수상, 한식 이노베이티브)는 세계 3대 아트페어 가운데 하나로 일컫는 ‘키아프 프리즈 아테페어’ 주간을 맞아 8일과 9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Somni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이자 미쉐린 2스타 셰프인 아이토 자발라를 초청해 ‘Somni at Myomi’ 라는 이름으로 아트 다이닝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세계적으로 K푸드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셰프팀이 서울을 직접 찾아 한국 음식을 배우고 전수도 함께 받을 예정이어서 한국 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미국내 한류 전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묘미 관계자는 “한식 다이닝에 미국 셰프의 예술성을 더한 팝업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평소 느끼지 못한 양국간의 새로운 음식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짧은 행사지만 음식, 와인, 문화, 예술, 그리고 실용적인 플랫폼 브랜드의 참여까지 풍성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단순히 먹고 마시는 다이닝 행사가 아닌 고객들에게 특별하고 신선한 경험과 가치를 선물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이자 바램”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미국내에서도 최근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SOMNI 셰프팀에게 묘미의 한국 전통 식자재 활용과 조리법도 함께 전수해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방한하는 자발라 셰프는 최초로 분자요리를 대중화시킨 레스토랑 중 한 곳이자, 현재 전세계 파인다이닝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저명한 셰프들의 사관학교로 불리우고 있는 전설의 ‘El Bulli’(엘불리) 출신의 셰프다. 그는 2007년 미국으로 이주해 호세 안드레아가 이끄는 ‘Think Good Group LLC’의 수석 셰프로 미국 전역에 다양한 컨셉의 파인다이닝 식당을 오픈했다. 2018년 로스앤젤레스 배버리힐즈에 위치한 SLS호텔 내에 ‘somni’라는 이름의 식당을 오픈하며 바로 다음해인 2019년 미쉐린 2스타를 획득하여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자발라 셰프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한 차례 방한해 묘미팀과 함께 경동시장과 노량진 수산시장을 포함한 재래시장들을 방문했다. 여기서 코스요리에 제공되는 한국 전통 식자재를 경험하고 시식을 통해 직접 국내 해산물과 육류, 나물등을 선별해 자발라 셰프만의 해석으로 다양한 플레이트를 완성했다.자발라 셰프는 “서울의 다이닝 수준은 이제 전세계 어느 미식도시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우수하며 이미 세계 곳곳에 한식을 기반으로 한 파인 다이닝 형태의 식당들이 생겨나고 있고, 서울에서 식문화 교류의 기회를 원하는 해외 셰프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런 때에 국제 미술 박람회(아트 프리즈)가 열리는 주간에 맞춰 ‘아트 다이닝’을 서울 묘미에서 선보일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의 기획 총괄을 맡은 고 앰버 디렉터는 “자발라 셰프가 묘미가 위치해 있는 아라리오 뮤지엄의 전시를 관람하며 받은 영감을 요리로 해석해 17가지의 코스 메뉴로 선보일 예정”아라며 “예술을 눈으로만 보는 것 외에 후각과 미각을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다이닝 형태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하나의 다이닝 장르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행사에서 코스 메뉴에서 선보일 페어링 와인 모두 국내에 첫 런칭될 제품들로서 고급 나파밸리 까버네 소비뇽을 선호하는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이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독도 와이너리’(Dokdo Winery)를 제공한다. 이번에 내놓을 제품은 2018년 빈티지부터 스크리밍이글과 브라이언 패밀리의 와인메이커였던 ‘Marc Gagnon’이 포도 재배부터 병입까지 장인의 혼을 담아 만든 와인이다. 나파의 ‘Coombsville AVA’ 에서 재배된 포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수확물중 최고의 포도만을 선별해 제작된 독도 와인의 새로운 하이엔드 라벨이자 이번 행사의 페어링 와인으로 제공되는 40240 까브네 소비뇽 라인업이다. 또 페어링으로 제공되는 화이트 와인중 하나인 스위스 토착품종 페티아르빈을 사용해 만든 ‘히스토아 당페어’(Histoire d’Enfer)는 독특한 떼루아와 환경을 존중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합성제품과 제초제 무사용 을 철저히 지키고 있는 스위스 발레 지역에 위치한 와이너리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에는 플랫폼 ‘슈라’도 묘미를 돕는다. 새로운 드라이브 플랫폼 ‘슈라’는 전국의 드라이브 명소나 맛집을 소개하고 함께 드라이브할 친구도 매칭해주는 자동차를 매개로 한 모든 취미생활과 소통이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묘미는 카레이서 출신 서주원 대표와 김효중 셰프가 주축이 돼 혁신적인 한식요리를 개발 및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최단기간 미쉐린 1스타 획득에 4년 연속 1스타를 유지하고 있다. 2018년 11월에 강남구청역에 오픈해 현재는 아라리오 뮤지엄 인스페이스 5층에서 운영하고 있다.
  • ‘계곡·하천 무단 점령 닭백숙 판매’ 다시 기승…경기도,불법행위 38건 적발

    ‘계곡·하천 무단 점령 닭백숙 판매’ 다시 기승…경기도,불법행위 38건 적발

    계곡을 무단 점용해 평상을 설치하고 닭백숙을 판매하는 등 휴양지에서 불법 영업을 한 업주들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휴가철인 지난 7월 17~ 8월 11일 가평 용소계곡·어비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유명 휴양지 360개소를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불법행위 38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허가 없이 하천구역과 공유수면을 무단 점용해 사용 8건 ▲신고하지 않고 식품접객업 운영 11건 ▲식품접객업 영업장 면적을 확장해 운영하면서 변경내역 미신고 8건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을 운영 4건 ▲신고하지 않고 유원시설을 운영 2건 ▲미신고 숙박업 및 미신고 식육판매업 등 5건이다. 위반사례를 보면 가평군 A펜션은 하천구역 내 토지를 무단 점용하고 데크와 수영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펜션 이용객들에게 제공하다 적발됐으다. 광주시 B음식점은 하천수를 무단 취수해 식당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물놀이용으로 제공하다 적발됐다. 가평군 C음식점은 공유수면관리청의 점용·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점용했으며,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를 하지 않고 무단으로 옥외에 평상·방갈로 등을 설치하고 닭백숙과 오리백숙 등을 조리해 판매했다. 시흥시 D카페는 식품접객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테이블, 주방 시설 등을 갖추고 인근 저수지를 찾는 행락객 등을 대상으로 커피, 차 등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도는 2019년부터 도내 계곡, 하천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불법행위를 적극 단속하고, 도 및 시군 하천관리 부서의 합동 관리도 추진 중이다. 이에 2019년 142건, 2020년 74건, 2021년 47건, 2022년 68건, 2023년 38건 등 불법행위 적발건수는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일부 휴양지 내에서 휴가철인 7~8월 사이 행정기관의 단속을 피해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천구역 무단 점용·사용은 ‘하천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공유수면 무단 점용·사용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 “김밥 먹다 따돌림당했는데…” 한국김밥, 美서 ‘품절대란’인 이유

    “김밥 먹다 따돌림당했는데…” 한국김밥, 美서 ‘품절대란’인 이유

    “점심 도시락으로 김밥을 싸가면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했었다. 그런데 지금 미국 사람들은 한국의 모든 것에 집착한다.” 6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은 ‘트레이더 조스의 김밥이 틱톡 덕분에 매진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밥을 먹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올려 10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달성한 한인을 소개하며 최근 미국에서 한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전역에 500여개의 매장을 둔 식료품점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는 지난달 초 냉동김밥 제품을 출시했다. 이 김밥은 한국산 두부 채소 김밥이다. 가격은 3.99달러(약 5400원)로, 방부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냉동식품으로 출시됐다고 한다. 원재료는 김, 양념한 밥, 두부튀김(유부), 우엉, 당근, 단무지, 시금치 등이다. 당시 마트 측이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 김밥을 소개하자 “빨리 사 먹어보고 싶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천연재료를 사용한 김밥은 방부제를 넣은 상온 보관 제품보다 훨씬 건강에 좋을 것 같다”, “비건 제품 환영” 등 건강식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이 김밥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전 매장에서 매진됐으며, NBC는 오는 10월 31일까지는 전국적으로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NBC는 이 김밥이 입소문을 탄 데에는 틱톡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사람들은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냉동김밥을 호기심에 맛보며 SNS 등에 김밥과 관련한 자신의 평가를 공개하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LA) 옆 오렌지카운티에 사는 한인 음식 블로거 사라 안(27)은 어머니와 함께 이 김밥을 시식하는 영상을 지난달 16일 틱톡에 올렸다. 이 영상의 조회수는 1100만회를 넘어섰고, 4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영상에서 사라 안은 냉동김밥을 가져와 어머니에게 보여준다. 어머니는 “보기에는 딱 김밥”이라면서도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조리법에 놀라기도 했다. 두 사람은 김밥을 맛보고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사라 안의 어머니는 “한국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낫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사라 안은 “어머니가 학교 점심 도시락으로 김밥을 싸주신 적이 있는데, (그때) 다른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했었다”면서 “지금 미국에서 김밥이 인기를 끄는 것은 우리 문화가 다른 사람들에게 수용되고 소비되는 데 얼마나 많은 진전이 있었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미국) 사람들이 한국음악, 한국음식, 한국문화, 한국엄마 등 모든 것에 집착한다”면서 “엄청난 변화”라고 덧붙였다. 트레이더 조스 관리자는 “K팝과 넷플릭스의 K-드라마 열풍이 불면서 문화적 노출이 컸다”면서 “내가 즐겨보던 한국 드라마에서도 떡볶이를 먹는 장면이 나왔는데, 맛있어 보여서 먹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냉동김밥의 큰 인기에 트레이더 조스 직원들도 놀랐다고 NBC는 전했다.NBC에 따르면 트레이더 조스에서 김밥을 더 이상 구할 수 없게 되자 미국인들이 H마트 등 한인 마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식료품 제조업체들도 김밥 수입에 나섰다. 아시아 식품 유통업체 리 브러더스 사장인 로빈 리는 “김밥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냉동김밥을 미국으로 수입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레이더 조스가 거둔 김밥의 성공을 모두가 누리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 [씨줄날줄] 청년기본소득의 수명/황수정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청년기본소득의 수명/황수정 수석논설위원

    지금은 익숙한 용어가 됐으나 청년기본소득이 국내 처음 등장한 것은 불과 7년 전. 2016년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청년배당’이란 이름으로 시작했다. 소득과 재산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만 24세 모든 청년에게 연 100만원을 주겠다니 논란이 뜨거웠다. 성남시는 학생교복과 산후조리비까지 3종 세트의 보편복지 사업을 거의 한꺼번에 선언했다. 지방자치단체 최초였다. 생활 필수 비용을 정책적으로 보장받는 성남 시민들은 ‘선택된 시민’으로 부러움을 샀다. 무엇보다 이 대표의 이름 석 자가 ‘보편복지’의 대명사로 떠올랐던 것이 그때다. 청년기본소득은 끊임없이 복지 포퓰리즘 구설을 몰고 다녔다. 직접 현금을 주려다 지역화폐로 분기별 25만원씩 지급한 것도 여론의 비판 때문이었다.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가 되면서 청년기본소득은 도 단위 사업으로 커졌다. 2019년부터 경기도가 70%, 시군이 30%를 각각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런 우여곡절의 청년기본소득이 발상지인 성남시에서 존폐의 기로에 섰다. 국민의힘 주도의 성남시의회는 지난 7월 청년기본소득 폐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사실상 그때부터 예고된 폐지 수순을 밟는 중이다. 성남시의 올해 관련 예산은 105억 500만원. 경기도의 지원금을 못 받아 3분기부터 사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게 성남시의 입장이다. 경기도는 내년 본예산에 성남시가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보조금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맞대응한다. 서로 탓을 하지만 양쪽 모두 사업을 계속 추진할 의사가 없는 셈이다. 성남시만이 아니라 도 차원의 청년기본소득 사업도 폐지될 공산이 커 보인다. 현행 방식에 김동연 경기지사가 회의적인 데다 경기도의 지방세도 올해 1조 9000억원이나 덜 걷힐 것으로 보여서다. 이 문제에 지금 누구보다 할 말이 많을 사람은 이 대표일 것 같다. 성남시의 폐지 논의에 “사회 역행의 징조”라는 뼈가 든 말을 던지기도 했다. 다섯 번째 검찰 소환을 앞둔 이 대표에게는 몇 배로 착잡하게 복기되고 있을 ‘청년기본소득 7년 흥망사’다.
  • 목원대학교, 보건안전대학 개편… 모듈형 전공교육과정 등 운영

    목원대학교, 보건안전대학 개편… 모듈형 전공교육과정 등 운영

    1954년 대전 최초로 문을 연 목원대는 발 빠른 교육 혁신을 이끌며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 왔다. 2024학년도에도 각종 맞춤형 학과를 신설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목원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1828명(정원내)을 모집한다. 이 중 97.7%인 1786명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하는 전형유형(교과전형·지역인재전형·교과면접전형·사회적배려자전형)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위주(실기전형·실기교과전형·특기자전형)가 있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년 구분 없이 상위 5과목과 진로선택과목 상위 3과목 등 8개 과목 등급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괄합산 방식으로 서류 100%(교과·비교과)를 통해 선발한다. 단계별 전형과 면접고사를 전면 폐지했다. 목원대는 또 테크노과학대학을 보건안전대학으로 개편해 보건의료관리학과, 응급구조학과,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를 신설했다. 아울러 전공과 관계없이 취득이 가능한 인공지능(AI)융합 마이크로디그리(학점당 학위제)와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할 수 있게 모듈형 전공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 오상훈 입학처장은 “목원대는 문화예술,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을 융복합한 교육과정 운영이 강점”이라며 “최소 학점을 단기간에 이수하는 마이크로디그리 등을 통해 학생이 둘 이상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시모집 원서는 오는 11~15일 인터넷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를 통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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