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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서 또 AI… 사람 간 감염 가능성 무게

    베이징서 또 AI… 사람 간 감염 가능성 무게

    중국 장쑤(江蘇)성에서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된 데 이어 베이징시에서 두 번째 H7N9형 AI 감염자가 발생했다. 장쑤성 위생국은 15일 장쑤성 쿤산(昆山)시에 사는 60세 남자가 H7N9형 AI 환자로 확인돼 쑤저우(蘇州)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주변 인물 3명은 아무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베이징시 위생국은 4세 남자 어린이가 H7N9형 AI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반관영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다만 아직 고열 등 발병 증세를 보이지 않아 남자 어린이를 공식 환자로는 집계하지 않고 있다. 당국은 관내 첫 H7N9형 AI 환자인 7세 여자 어린이의 부모와 밀접히 접촉한 사람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H7N9형 AI 보균자를 새롭게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이 남자 어린이의 부모도 가금류 판매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이날 자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지난 5일을 기점으로 신종 AI 감염자가 대폭 증가세에 돌입했다고 지적했다. 중국에서는 이날까지 62명의 H7N9형 AI 감염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14명이 숨졌다. 감염자가 연일 확산일로에 접어들면서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중국의 저명한 의학 전문가인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院士)는 전날 중국중앙(CC)TV와의 인터뷰에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도 일정 시간이 흐른 뒤 크게 확산됐듯 사람 간 전염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사람 간 전염이 안 된다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H7N9 바이러스는 계속 진화 중이어서 사람 간 전염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신종AI, 베이징 첫 발생… 中전역 확산 비상

    중국 베이징과 허난(河南)성에서도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상하이, 장쑤(江蘇)성, 저장(浙江)성, 안후이(安徽)성 등 창장(長江)강 삼각주 지방에 국한됐던 신종 AI가 북상을 시작해 중국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7세 여아가 H7N9형 AI 환자로 판정된 데 이어 중부 지역인 허난성의 카이펑(開封)과 저우커우(周口)에서도 각각 1명이 감염 환자로 확인됐다. 상하이에서도 3명의 환자가 추가됐고, 기존 환자 가운데 2명이 숨졌다. 또 저장성에서 4명, 장쑤성에서 2명 등도 신종 AI 감염 확진을 받았다. 베이징 감염 여아의 경우 아버지가 가금류 판매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주로 톈진(天津)에서 닭을 매입해 톈진에 이미 신종 AI 바이러스가 확산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요리사와 농민인 허난성 감염자 2명도 가금류와의 접촉이 있었다. 베이징시 질병통제센터 덩잉(鄧英) 주임은 “베이징 지역 가금류 사이에 이미 신종 AI 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며 “베이징에서 더 많은 감염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감염 지역의 북상과 함께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이 또 제기되면서 ‘폭발적 확산’도 우려된다. 이와 관련, 상하이에서 지난 4일 사망한 감염자의 남편이 전날 신종 AI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종 AI 환자의 가족이 감염된 것은 처음이다. 한편 이날 현재까지 중국의 신종 AI 감염 환자는 60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13명이 사망했다. 지역별로는 베이징(1), 상하이(24), 저장성(15), 장쑤성(16), 안후이성(2), 허난성(2) 등 6개 성·시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상하이가 9명으로 가장 많고 저장성이 2명, 장쑤성과 안후이성이 1명씩이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식탁의 질, 금융위기 이후 갈수록 떨어져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뒤 경기 침체가 길어지며 가정 내 식탁의 질이 빠른 속도로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품 소비가 정상재에서 열등재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통계청 국가정보포털과 금융정보업계 등에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실질 가계수지 분석 결과 지난해 식료품·비주류음료 구입비는 가구당 월평균 31만 668원으로 집계됐다. 4년 전 34만 1472원에 견줘 9.0%나 줄어들었다.  항목별로는 건강식품으로 분류되는 생선과 과일,해조류 등의 소비가 크게 줄었다. 반면 햄과 베이컨 등 육류가공품과 빵,과자류 소비는 크게 늘었다. 어패류 등 신선수산동물 소비는 2004년 이후 가구당 월평균 2만 8000원선 내외를 오가다가 2008년 2만 7685원을 기점으로 크게 떨어져 지난해에는 1만 9140원에 머물렀다. 4년 전 대비 30.9%나 쪼그라든 셈이다.  염건수산동물과 기타수산동물가공품 소비는 같은 기간 각각 19.8%와 11.0%씩 감소했다.  증가세를 보이던 과일 및 과일가공품 소비도 금융위기 뒤 감소 추세다. 2008년 가구당 월평균 4만 1538원에서 2012년 3만 4431원으로 17.1% 줄었다.  감소세이던 당류 및 과자류 소비는 금융위기 이후 외려 늘어나고 있다. 가정에서 지난해 과자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한 비용은 월평균 2만 2989원으로 2008년 2만 263원보다 13.5% 늘었다. 육류가공품 소비도 마찬가지로 같은 기간 31.6%나 늘었다.  그러나 신선한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 육류를 사는데 사용한 비용은 2008년 월평균 4만 6238원에서 2012년 4만 7967원으로 3.7% 소폭 증가했다. 빵 및 떡류 소비는 15.3%, 커피 및 차 소비는 24.8%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신종AI 전국 확산 가능성”

    “中 신종AI 전국 확산 가능성”

    중국 창장(長江)강 삼각주 일대에서 창궐하고 있는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정부 당국 전문가에 의해 제기됐다. 중국 농업부의 위캉전(于康震) 수석수의사는 8일 관영 라디오 방송인 중국광파망과의 인터뷰에서 “상하이 등 창장강 삼각주 일대에서 번지고 있는 H7N9형 AI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에서 검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 근거로 ‘철새의 이동’을 들었다. 위캉전은 “전염 경로가 뚜렷하진 않지만 철새를 통해 외부에서 중국으로 들어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철새가 중국 남부에서 북부로 이동하면서 보다 광범위하게 퍼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농업부는 신종 AI의 발생 때부터 철새를 통한 바이러스 이동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 반면 보건 당국인 위생계획생육(가족계획)위원회는 “현재까지 감염 경로와 근원지를 밝히기 위한 조사와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며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사회 불안을 우려한 공안 당국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중국 공안은 이날 자체 웨이보(微博)를 통해 “거짓으로 신종 AI 감염자 출현 소식을 올린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6일 푸젠(福建)성 닝더(寧德)시 당국을 도용해 ‘닝더에서도 감염자가 나왔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2002년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로 곤욕을 치른 홍콩 보건 당국은 AI의 유입을 막기 위해 3~4시간이면 결과를 알 수 있는 새로운 검사 방법을 10일부터 도입해 시장에서 판매 중인 모든 가금류의 감염 여부를 전수 조사하기로 했다. 이날 현재 중국 내 신종 AI 감염자는 상하이 11명, 장쑤 8명, 저장 3명, 안후이 2명 등 총 24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7명이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中 발전할수록 세계 발전”… 시진핑 안방서 ‘대국 외교’

    취임 이후 러시아와 남아프리카를 순방하며 ‘대국 외교’를 펼쳐 온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엔 안방 무대에서 주요 2개국(G2) 리더로서의 외교 역량을 과시했다. 시 주석은 7일 하이난(海南)성의 휴양지 보아오(博鰲)에서 열린 ‘보아오 아시아 포럼’ 개막 연설에서 세계의 공동 발전, 아시아 지역의 안전 문제, 그리고 중국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아시아 현안을 주로 언급하던 예전 행사보다 범위를 한껏 확대한 것이다. 그는 이날 개막 연설에서 “인류에게 지구는 하나뿐이며 각국은 하나의 지구촌에 살고 있는 만큼 공동 운명체란 인식을 강화하고 시대 조류에 순응하여 아시아 및 세계 발전을 한층 높은 경지에 올려놔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구는 국가 간의 전쟁터가 아니라, 모두가 번영해야 할 무대”라면서 “각국이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다른 국가들의 정당한 이익 역시 존중해 줘야 한다”며 공동 발전론을 역설했다. 시 주석은 또 “선진국과 후진국이 균형 있게 고루 발전토록 함으로써 세계 경제가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져야 한다”고도 했다. 이 같은 발언들은 중국이 시진핑 정부 들어 자국의 높아진 국제 위상과 복잡해진 국가 이익을 위해 보다 공격적인 외교를 펼치겠다는 의도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이와 함께 “중국은 앞으로 5년 동안 10조 달러 규모의 상품을 수입하고 5000억 달러의 대외 투자를 해 나갈 것”이라면서 “중국이 발전할수록 아시아와 세계의 발전에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중국의 역할론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지역이 세계 최고의 발전 잠재력을 가진 지역 중 하나인 만큼 이 지역 경제 협력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을 표방하는 보아오 포럼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중국은 시진핑 정부 개막 이후 처음 열리는 보아오 포럼의 격을 높이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12회째인 이번 포럼에는 카자흐스탄, 미얀마, 캄보디아, 페루, 잠비아, 핀란드, 멕시코 등의 대통령 7명을 비롯해 43개 국가에서 정·재계, 학계, 정부 관계자 등 주요 인사 25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시 주석은 참가국 정상들과 개별적인 양자 회담을 갖는 등 활발한 외교 활동을 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헤지펀드 거물 조지 소로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처음 참석했다. 보아오 포럼은 전통적으로 아시아의 경제 발전과 역내 협력을 의제로 다루지만 올해는 참가 대상이 확대되면서 아프리카, 유럽, 라틴아메리카의 발전과 관련한 주제 토론도 여러 개 신설됐다. 8일까지 열리는 포럼 기간 동안 총 54개의 크고 작은 포럼과 토론회가 마련된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中 신종AI 감염 확산 날씨 풀려 북상 위험

    中 신종AI 감염 확산 날씨 풀려 북상 위험

    중국에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의 가금류에서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면서 당국이 검역을 강화하고 있으나 루머가 확산되는 등 불안 심리가 가중되고 있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계획생육(가족계획)위원회는 7일 상하이 지역에서 H7N9형 AI 감염자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이날 현재 전체 감염자 수는 총 2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상하이 10명, 장쑤(江蘇)성 6명, 저장(浙江)성 3명, 안후이(安徽)성 1명이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상하이 4명, 저장 2명 등 모두 6명이다. 보건당국은 전날 확진받은 상하이 감염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별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은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북쪽 지역의 날씨가 풀림에 따라 AI 바이러스가 북상할 수 있는 만큼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상하이시와 저장성 항저우(杭州)시의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금류에서 H7N9형 AI 바이러스가 대거 발견됨에 따라 당국이 대형 가금류 도매시장의 거래를 전면 중단시키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베이징시는 타 지역의 닭, 오리 등이 경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활가금류 반입을 전면 금지시켰다. 이런 가운데 이날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는 H7N9형 신종 AI가 상하이·저장·장쑤 등 장강(長江) 삼각주 일대 및 인근 안후이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인근 황푸(黃浦)강으로 떠내려온 죽은 돼지로 사료를 만들어 판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에 당국은 즉각 정정 보도를 통해 이는 4년 전 뉴스로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 난징(南京)시의 한 거리에서는 전날 길바닥에 참새 수십 마리가, 상하이 쓰징구(泗涇古) 지역 강가에선 물고기 수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돼 H7N9형 AI 바이러스가 전방위로 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당국은 조사 결과 참새와 물고기에서 모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신종AI 국내 유입 가능성은 매우 희박”

    보건당국은 중국발 조류인플루엔자(AI)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서도 공항과 항만 검역소에서 입국검역을 강화하는 등 대응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AI가 발생한 국가를 방문한 국민들이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택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과장은 4일 “중국의 AI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AI의 명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AI는 중국의 자연 생태계 및 생활환경과의 접촉에 의한 감염”이라면서 “중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람과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국검역을 통해 중국 방문객이 AI에 감염된 사례가 발견된 바도 없고 AI의 발생에 따라 중국산 가금류의 수입이 중단된 만큼 국민들이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AI에 대한 검역 등 국내 대응 조치를 강화했다. 공항·항만 검역소를 통해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신종감염병 검역을 강화하고 가금류 등 가축감염병 통제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의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또 세계보건기구 등 해외 주요기관 및 해외 발생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중국 등 AI 감염국가를 방문하는 국민들이 호흡기질환 감염 예방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행 중에 조류 시장이나 닭, 오리 등 가금류 농장을 방문하거나 먹이를 주는 행동은 피하고 ▲손씻기, 양치질 등 개인 위생 수칙 지키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 피하기 ▲방문 후 이상증상이 있으면 국립검역소나 보건소에 신고하기 등이 이에 해당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中 신종AI ‘사람끼리 전파’ 등 괴소문… 공포 확산

    中 신종AI ‘사람끼리 전파’ 등 괴소문… 공포 확산

    “열이 나는가?” “최근 닭, 오리 등 살아 있는 가금류를 접촉했나?” “최근 어느 지역을 다녀왔나?”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 사망자 두 명이 발생한 상하이 민항(閔行)구 푸단(復旦)대 부속 제5인민의원 응급실 접수창구는 4일 고열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끊임없이 몰려들었다. 고열, 두통 등이 이번 신종 AI의 주요 증상으로 알려지면서 체온 이상을 느끼는 지역 주민들이 모두 병원을 찾고 있다. 마스크로 중무장한 접수창구 간호사들은 환자들의 입에 온도계를 물리며 닭, 오리 등 가금류와의 접촉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 물었다. 병원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민항구 징구(景谷)로의 징촨(景川) 재래시장. 지난달 10일 신종 AI로 사망한 남성(27)은 이곳에서 지난 3년간 돼지고기 판매점을 운영했다. 지금은 그의 장인과 부인이 가게를 지키고 있지만 AI 발병 소식이 전해진 이후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부인 우샤오야(吳曉雅)는 “건강했던 남편이 감기 증상을 보인 지 10여일 만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며 오열했다. 우샤오야의 남편은 2월 말쯤 고열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지난달 3일 제5인민의원에서 폐렴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가 1주일 만에 숨을 거뒀다. 우샤오야는 “병원에서 의사가 남편의 병은 감염성이 있다고 경고했지만 병실에 다른 환자 3~4명이 함께 있었다”며 신종 AI 감염 확산을 우려했다. 실제 또 다른 사망자(87)가 같은 기간 우샤오야의 남편과 이 병원에 함께 입원했던 것으로 드러나 상하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당국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신종 AI의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는 당시 노인의 아들 두 명도 중증 폐렴 증세를 보여 함께 입원했으며 그 가운데 한 명이 이미 숨을 거뒀으나 당국이 이 같은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소문도 전해지고 있다. 상하이 보건당국은 신종 AI 감염 경보를 발동했으며 사망자가 발생한 민항구 지역의 재래시장에서는 살아 있는 닭을 제외한 비둘기, 오리 등 가금류의 도축 및 판매가 전면 금지됐다. 징촨재래시장 내 닭 도축 업소들은 사흘 전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하지만 부근 닝구(寧谷) 재래시장에서는 당국 몰래 상인들이 오리 등을 판매하고 있어 AI 확산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 상하이 한국총영사관도 이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교민들에게 감염 예방요령 숙지를 당부했다. 이날 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에 사는 64세 농민 한 명이 AI 감염자로 확인된 가운데 앞서 장쑤(江蘇)성에서 닭·오리 수송업에 종사하던 남성 한 명이 기침과 함께 발열 증세를 보이다 지난 3일 숨지는 등 신종 AI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 남성이 AI 감염자로 밝혀지면서 신종 AI 감염자는 11명,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공포감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베이징에서도 이미 수백 명이 감염됐다’ ‘상하이에 유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수백 명이나 있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소문도 급속히 퍼지고 있다. 감염 경로 등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데다 치료 백신을 만드는 데 6개월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10년 전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2002년 11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총 5328명이 사스에 감염돼 349명이 숨졌다. 수도 베이징까지 확산돼 외국인들을 비롯한 수십만 명이 사스를 피해 ‘대탈출’에 나서는 등 큰 혼란을 야기했다. 상하이 시민 리젠차오(李健超·38)는 “닭, 오리 등 가금류는 물론 정부가 AI와 관련성이 없다고 말하는 돼지고기도 먹지 않고 있다”면서 “페트병에 담아 파는 물도 끓여 마실 만큼 불안하다”고 호소했다. 현재까지 신종 AI 감염자는 상하이와 저장성, 장쑤성, 안후이(安徽)성 등 장강삼각주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글 사진 상하이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中 신종 AI 감염 사망자 추가… 확산기 진입 우려

    중국에서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사망자와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본격적인 확산기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늑장 발표 등으로 당국에 대한 불신감도 깊어져 2002~2003년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악몽 재현에 대한 공포까지 확산되고 있다. 저장(浙江)성 위생청은 3일 항저우(杭州)시에서 2명의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으며 그중 한 명은 숨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종 AI 감염자수는 사망자 3명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모두 상하이, 장쑤(江蘇), 저장 등 창장(長江)강 삼각주 지역에서 발견됐다. 중국 위생 당국은 이에 따라 이날부터 원인 불명의 폐렴을 앓고 있는 전국 환자들에 대해 일제히 신종 AI 감염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다.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하이는 이미 신종 AI 감염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 언론들은 2005년 말 동물과 관련된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각 지방 정부가 두 시간 내에 지역 주민들에게 관련 사실을 공개토록 했음에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당국의 늑장 공개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첫 번째 H7N9형 AI 발병 사례를 공개하기까지 20여일이 걸린 데다 전날 4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견된 장쑤성 당국은 감염자 숫자 등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감염 환자 4명이 입원해 있는 난징(南京)의 구러우(鼓樓)병원 관계자는 “신종 AI와 관련된 어떤 소식도 외부에 밝히지 말라는 지침이 내려왔다”고 말했다. 장쑤 지역 감염자 소식은 전날 이 병원의 한 직원이 감염 사실을 확인한 진단서를 사진과 함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띄우면서 공개됐지만 해당 계정은 즉각 삭제됐다. 감염자 간 공통점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감염 경로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측은 2일(현지시간) “아직 사례가 적어 발병 원인 및 감염 경로를 단정할 수 없으나 공기 등을 매개로 퍼질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괴담이 쏟아지고 있다. 3일 웨이보에는 “베이징시 둥즈먼(東直門) 병원에서 신종 AI 환자가 대거 발견되는 등 AI가 베이징까지 북상했다”, “상하이에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5명 추가로 발견됐다” 등의 글이 돌았으며 당국은 즉각 이를 부인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中 신종AI 7명째 감염… 정부, 中에 역학자료 요청

    中 신종AI 7명째 감염… 정부, 中에 역학자료 요청

    중국에서 신종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환자 3명이 발생, 이 중 남성 2명이 사망한 데 이어 추가로 감염 환자 4명이 확인됐다. 우리나라 보건당국은 중국 측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중국 장쑤(江蘇)성 위생청은 고열과 기침,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았던 4명의 환자가 신종 H7N9형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들 환자는 장쑤성 난징(南京)시 농산물시장에서 가축 도살업에 종사하고 있는 45세 여성과 쑤첸(宿遷)시 48세 여성, 쑤저우(蘇州)시 83세 남성, 창저우(常州)시 32세 여성 등이라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앞서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상하이(上海)와 안후이(安徽)에서 H7N9형 AI 감염자가 각각 2명, 1명 발생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 중 상하이시의 환자 2명은 숨졌고, 안후이성 환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다. 이로써 중국에서 H7N9형 AI 감염 환자는 7명으로 늘었다. 중국에서는 최근 상하이 황푸(黃浦)강에서 죽은 돼지가 떠내려온 사건과 AI와의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상하이시 동물질병통제센터는 황푸강에서 떠내려온 돼지들을 검역한 결과 AI 바이러스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관련성을 부인했다. 한편 중화권 전문가들은 이번 AI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확산됐을 가능성을 경고했다. 쑤이런(蘇益仁) 타이완 국가위생연구원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중국 당국이 발표한 감염 사례는 모두 위중하고 서로 가족 관계나 업무상 연관성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라면서 “이는 해당 바이러스가 주변 지역에 이미 퍼졌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고 타이완 왕보가 이날 보도했다. 우리나라 보건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나성웅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은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최근 공개한 인체 감염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등 구체적 자료를 요청했다”면서 “자료가 도착하는 대로 전문가들과 함께 상황을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H7N9형 바이러스의 증상 정도 등이 H5N1형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우리나라는 H5N1형 바이러스에 대한 상시 감시 체계가 구축돼 있어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서울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일반 달걀 120배 ‘세계서 가장 큰 알’ 공개

    세계에서 가장 큰 ‘알’이 경매에 나올 예정이어서 수집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오는 24일 경매에 나올 이것은 에피오르니스과의 조류인 에피오르니스(Elephant Bird)의 화석 알이다. 일명 ‘코끼리새’라고도 부른 에피오르니스는 키 3m, 무게 300㎏으로 조류 중 가장 몸집이 컸다. 애초 인류가 있기 전부터 마다가스카르에서 서식했으며 날지 못하는 거대한 새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17세기 초 원주민들의 무분별한 사냥으로 멸종한 뒤 에피오르니스의 알은 희소가치가 점차 높아졌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알은 길이가 30㎝ 가량으로 일반 달걀의 120배에 달한다. 또 보존상태가 100%에 가까울 정도로 완벽해 수집가들의 눈길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화석알은 1800년대 후반에서 1900년대 초반에 한 고고학자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4일 세계적 경매회사인 크리스티 옥션 하우스가 주최하는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경매 관계자는 “이 화석알은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 뿐 아니라 과거 서식했던 공룡의 알 중에서도 가장 큰 편에 속한다.”면서 “경매 낙찰가는 최소 4만5000달러(약 5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 변종 조류독감 감염자 2명 세계 첫 사망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으로 2명이 숨졌다. 이번에 발견된 AI 바이러스는 H7N9형으로 이 바이러스에 사람이 감염돼 사망한 것은 전세계적으로 처음이다. 3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위생 및 계획생육부(보건복지부 격)는 상하이시와 안후이(安徽)성에서 H7N9형 AI 감염자가 각각 2명과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상하이시의 경우 87세 환자와 27세 환자가 각각 지난 4일과 10일 숨졌다. 안후이성의 35세 환자는 현재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태가 심각하다. 환자들은 초기에 고열 증세를 보이다 폐렴이 발생하면서 급성 호흡 곤란에 시달렸다. H7N9형 AI는 칠면조를 비롯한 조류에서만 발견되던 것으로 사람이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사람에게 전염돼 죽음까지 이르게 했던 AI 바이러스는 주로 H5N1형이었다. 중국 위생 당국은 “환자들과 접촉한 88명 중 H7N9형 바이러스에 추가로 감염된 사람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H7N9형 AI 바이러스가 강력한 전염성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감염 경로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데다 예방 백신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사스의 공포가 재연될까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H7N9형 AI로 인한 사망자가 3월 초에 발생했는데 왜 이제서야 공식 발표가 나왔느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당국은 이와 관련, 지난 29일 환자들의 검사 대상물에서 H7N9형 바이러스를 검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30일 H7N9형 AI 확진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세계 무역 8강 코리아] GS칼텍스

    [세계 무역 8강 코리아] GS칼텍스

    GS칼텍스는 고도화시설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양산하고 휘발유를 대체할 바이오 연료 상용화를 눈앞에 두는 등 세계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11년 에너지 사업 전문 지주회사인 GS에너지를 설립하고 지난해에는 가스 및 전력, 자원개발 등의 분야를 GS에너지에 맡겼다. 이렇듯 ‘선택과 집중’을 통해 GS칼텍스는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기존 연구개발 과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관련 과제(2차 전지소재 등)를 GS에너지로 이관하고, 친환경 바이오케미컬과 복합소재 등 정유 및 석유화학 과 연계된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 석유제품이 국내 수출 1위로 자리매김하게 된 1등 공신이 바로 GS칼텍스의 고도화 설비다. 질 나쁜 기름을 비싸고 질 좋은 기름으로 바꿔 ‘지상유전’으로 불린다. GS칼텍스는 1995년 하루 9만 4000배럴 규모의 제1중질유 분해시설(RFCC)을 완공한 데 이어, 2007년 10월에는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하루 6만 1000배럴 규모의 제2중질유 분해시설(HCR)을 완공했다. 현재도 지속적으로 고도화 시설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폐목재와 볏짚, 사탕수수, 해조류 등을 활용해 만든 바이오 부탄올을 연료로 한 자동차를 시험 주행하며 상업화 단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바이오 부탄올은 에너지 밀도가 휘발유의 90%에 달해 기존 자동차를 개조하지 않고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바이오 디젤, 바이오 에탄올 등을 포함한 3대 바이오 연료 가운데서도 바이오 부탄올을 최고로 꼽고 있다. GS칼텍스는 2007년 시작한 자체 연구를 통해 바이오 부탄올 양산에 필요한 발효-흡착-분리정제 통합공정 기술을 확보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광운대·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바이오 부탄올 생산균주 개발과 목질계 바이오 매스 전 처리기술 개발을 추진해 핵심 기술을 확보해 왔다. 이 과정에서 40건 이상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도 얻었다. 특히 지난해 말 KAIST 연구팀과 공동으로 생산성을 세 배 이상 늘리면서도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공정을 개발해 대량생산의 물꼬를 텄다. 이 공정을 적용하면 현재 휘발유의 3~4배 수준인 바이오 부탄올 생산가격을 120% 수준까지 떨어뜨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단기적 수급 불안이나 장기적인 유가 상승 추이를 감안할 때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불량식품에 매출 10배 과징금…제조·판매업자 최소 징역 3년

    불량식품에 매출 10배 과징금…제조·판매업자 최소 징역 3년

    불량식품을 만들어 팔다 적발되면 부당이득금 환수액이 현재 매출액의 2~5배에서 최고 10배까지 높아진다. 불량식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고의적인 ‘식품위해 범죄자’에 대해 최소 3년 이상의 징역형을 살도록 하는 등 ‘형량하한제’도 확대 시행한다. 또 음식점을 위생 수준 평가에 따라 4단계로 나누고, 등급별로 차별 관리한다. 정부는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불량식품 근절종합대책을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의원 입법 등을 통해 오는 6월 이전에 관련 법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정해진 기준 이상의 형량만을 부과하는 형량하한제는 현재 광우병과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린 동물을 음식물로 쓸 경우에만 1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식품범죄 전반으로 확대해 먹거리 안전 문화 정착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실히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학교 급식 위생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연 2회 실시하는 위생점검을 연 4회로 늘리고, 식품의 제조·유통 과정을 기록해 문제 발생 시 신속히 회수하도록 하는 식품 이력 추적관리제를 우유, 치즈 등 어린이 기호식품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학생안전지역을 조기에 지정하고, 학교 매점에서 고카페인 음료도 팔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전행정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부처별로 관리해 온 식품안전정보망을 하나로 통합해 식품 관련 사건이 발생할 경우 국민에게 신속히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는 한편, 식중독 확산 방지를 위해 경보시스템과 급식 조달시스템을 오는 10월까지 연계하기로 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범정부 불량식품 근절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식품안전정책위원회 민간위원을 중심으로 현장점검단을 운영하고, 법무부와 경찰청도 6월까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더 이상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불량식품이 발붙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정보마당] 구인·구직·할인·행사·교육소식

    구인·구직 ●OCI 생산기획·품질관리, 마케팅·영업, 연구개발 등 6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나 8월 졸업예정자, 공인 외국어 시험 성적 보유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4월 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oci.co.kr)에서 하면 된다. ●부영 기술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신입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경력은 동종업계 3년 이상 경력자 등 세부 자격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접수는 29일까지 방문 및 우편(서울 중구 서소문동 120-23 부영빌딩 5층 총무부 인사팀)으로 받는다. ●NHN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recruit.nhncorp.com)에서 4월 1일까지 할 수 있다. ●서원유통 점포, 가맹, 본사 회계 담당 정규직 전환형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고졸 이상 졸업자나 8월 졸업예정자면 할 수 있다. 본사 회계 담당은 4년제 대학 2012년 2월 졸업자부터 2013년 8월 졸업예정자로 상경계열 전공자면 지원 가능하다. 29일까지 홈페이지(www.seowon.com)에 접수하면 된다. ●GS홈쇼핑 경영지원, 정보기술(IT), 영상아트(CG) 분야 등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홈페이지(company.gsshop.com)에서 29일까지 받는다. ●창신INC 가구 설계, 자동화 제어 등 8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하려면 부문별 3~5년 이상 경력자 등 세부 자격 조건을 갖춰야 한다. 29일까지 홈페이지(www.dskorea.com)에서 지원하면 된다. ●대원산업 영업, 해외사업, 생산관리 등 6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관련 학과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해외공장 근무 가능자면 지원할 수 있다. 해외사업은 어문학 계열 전공자도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28일까지 이메일(interview@dwsu.co.kr)로 받는다. ●하나투어 영업기획, 상품개발기획, 전략·기획·관리 부문 신입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나 8월 졸업예정자, 오픽 또는 토익스피킹 성적 보유자면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28일까지 홈페이지(www.hanatourcompany.com)에서 하면 된다. ●화천기공 금속공작기계 연구·설계, 전산 등 4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전문대 이상 2012년 이후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 평점평균 3.5점 이상자, 토익 600점 이상자면 가능하다. 금속공작기계 연구·설계, 전산은 학사 이상자, 경력은 해당 직무 3년 이상 경력 보유자에 해당한다. 4월 1일까지 홈페이지(www.hwacheon.com)나 방문 및 우편(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976-1 화천기공 지원팀)으로 접수 가능하다. ●상보 관리직, 현장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관리직은 부문별 전문학사 및 학사 이상자, 관련 경력 3~10년 이상자 등 세부 자격 조건을 갖춰야 한다. 현장직은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4월 1일까지 관리직의 경우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sangbogroup.saramin.co.kr)에서, 현장직은 이메일(ywryu@sangbogroup.com/sisun866@sangbogroup.com)로 하면 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계약직 연구원을 모집한다. 방송산업실태조사 업무를 담당한다. 원서접수는 29일까지로 우편접수한다. 방송미디어연구실 ICT통계센터 (02)570-4077.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수산자원조사원을 모집한다. 주요 근무지는 목포로 수산자원 등에 대한 어획량 조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원서접수는 4월 12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수산자원연구소 자원경제실 (051)740-2594~5.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경영지원부 업무를 지원하는 행정인턴을 채용한다. 고교 졸업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채용완료시까지이며, 이메일(jamesjh96@kuksiwon.or.kr)로 접수한다. 채용담당자 (02)2087-8933. ●한국관광공사 해외스마트관광팀에서 근무할 스페인어 사이트 번역 및 페이지 관리 요원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4월 14일까지이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visite_corea@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 특구 펀드 운영 및 관리, 관련 정책 대응 등을 맡을 직원을 채용한다. 창업투자회사 2년 이상의 경력 등을 갖춘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4월 11일까지이다. 우편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근무지는 대전이다. 경영관리팀 (042)865-8962.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정규직 사원을 모집한다. 해양R&D 기획·관리·평가, 경영실적평가 등의 업무를 맡는다. 원서접수는 4월 9일까지이며, 온라인(http://recruit.kimst.re.kr)으로 접수 가능하다. 운영지원실 (02)3460-4075. ●대한지적공사 부산·울산광역시본부에서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측량업무 등을 지원한다. 원서접수는 4월 5일까지이며, 방문 및 우편접수로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올 12월 31일까지이다. 운영지원부 (051)554-8502.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계약연구원을 채용한다. 농림수산식품 R&D 사업기획 및 성과관리 업무 등을 맡는다. 원서는 4월 4일까지 접수하며 온라인(http://www.ipet.re.kr/Notice/RecNoticeLV.asp)으로 가능하다. 채용담당자 (031)420-6787. ●국립암센터 약제부에서 근무할 약무직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4월 2일까지이며,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금연운동 선도기관으로서 흡연자의 경우 채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사관리팀 (031)920-1967. ●(재)체육인재육성재단 인재육성팀과 경영지원실에 근무할 정규직 사원을 모집한다. 체육분야 인재 발굴·육성 프로그램 기획, 인사·총무 등의 업무를 맡는다. 원서접수는 4월 2일까지이며, 이메일(recruit@nest.or.kr)로 접수 가능하다. 경영지원실 인사담당자 (02)2203-0468. 할인 ●롯데마트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역점 등 전국 96개 점포에서 ‘킬로 탕수육’ 행사를 연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탕수육을 시중가보다 50% 저렴한 100g당 790원에 판다. 준비물량은 총 100t이며 소스는 별도 판매한다. ●이마트 다음 달 3일까지 ‘봄맞이 튤립-프리지어 페스티벌’을 연다. 농가와 6개월 전 사전 계약을 맺고 시세보다 20% 정도 가격을 낮췄다. 튤립 한송이 화분은 3500원, 3송이는 6900원. 프리지어와 미니장미는 한 다발에 5900원이다. ●엘롯데(www.ellotte.com) 다음 달 4일까지 개장 1주년 기념 할인 행사를 한다. 노스페이스, 루이까또즈, 에고이스트 등 아웃도어와 영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30∼60% 할인한다. 경품행사 ‘엘로또’도 연다. 경품 행사에 참여하는 전 고객의 구매금액 1%를 한 명에게 모아준다. 모바일게임 등의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11번가(www.11st.co.kr) 이달 말까지 각종 가전을 최대 43% 할인해 판매하는 ‘알뜰살뜰 가전 혼수전’을 진행한다.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전기밥솥 등 대표 혼수용품 60여종을 선보인다. 삼성과 신한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11개월 무이자 혜택이 있으며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해외여행상품권, 11번가 포인트 등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삼성그룹 창립 75주년을 기념한 가전 기획전 ‘40일간의 골드러시’ 프로모션도 진행해 대표 가전인 스마트TV,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을 다음 달 23일까지 저렴하게 판다. 전기포트, 밀폐용기, 믹서기 등 다양한 사은품도 준다. ●편의점 CU 3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짜파구리&스팸뽀글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주말마다 해당 상품들을 최고 18% 할인 판매한다. ‘짜파게티’와 ‘너구리얼큰’ 단품은 각 150원, 5입 묶음 상품은 각 700원 할인된다. 모든 봉지라면을 구매하면 ‘스팸200’을 15% 할인받을 수 있다. 진라면 등 봉지라면 총 10종에 대해 주말마다 최대 27% 할인 판매하는 ‘CU 봉지면데이’와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위메프(www.wemakeprice.com) 다음 달 7일까지 경기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의 박물관과 음식점, 숙박시설 등 28개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최대 61% 할인 판매한다. 착시 체험형 미술박물관인 ‘트릭아트 뮤지엄’ 입장권이 시중가보다 40% 할인된 3600원, ‘토이박물관’ 이용권이 6000원에 나왔다. 4D 파크, 버블매직쇼 등 이용권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헤이리의 맛집이 최대 50%, 숙박시설도 40% 싸게 판다. 한편 롯데리아와 손잡고 오는 29일까지 랏츠버거 2개를 50% 할인한 4000원에 판다. 행사 ●매일유업 안심 업그레이드 이유식 ‘맘마밀 보글보글’이 ‘아주 특별한 이유식’이라는 주제로 소비자 대상 개발 레시피 공모전 접수를 진행한다. 다음 달 16일까지 매일유업 홈페이지(www.maeili.com)의 이벤트 참여를 통해 독창적으로 개발한 창작 이유식명과 레시피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선정된 20작은 2주간 온라인 고객 참여 평가와 5월 7일 시연식(오프라인 콘테스트)을 가지며 최종 우수작 레시피는 제품력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농심 켈로그 5월 31일까지 첵스초코 홈페이지를 통해 ‘첵스초코 마법 팽이 경품 이벤트’ 행사를 연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K2 루크라 6인용 텐트(1명), WHY플러스 학습만화 10권(3명), 또봇 트라이탄(7명), 첵스초코 2종 세트(35명)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6월 5일 발표한다. ●CJ제일제당 가격 폭락에 어려움을 겪는 양돈 농가를 돕고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돈돈 캠페인’을 한다. 다음 달 지역별 우수 돈육 브랜드를 발굴해 CJ오쇼핑의 소셜커머스인 CJ오클락(www.oclock.co.kr)에서 대형마트 판매가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온라인에서 돼지고기 비선호 부위 홍보에도 나선다. 요리 정보 사이트 ‘CJ더키친’(www.cjthekitchen.com)에서 인기가 덜한 돼지고기 부위를 사용한 독창적인 레시피를 공모한다. 오프라인 홍보행사 역시 지속적으로 한다. ●갤러리아몰(www.galleria.co.kr)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서비스를 개시하고 다음 달 7일까지 이벤트를 한다. 이 기간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은 모든 고객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하루 200명에게 던킨도너츠와 바나나맛 우유 교환권을 준다. 경품 행사도 벌여 플라자호텔 뷔페 2인 식사권(1명)과 아이패드 미니(3명) 등을 증정한다. ●G마켓(www.gmarket.co.kr) 중고차 거래 서비스 ‘카스닥’ 입점 1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9일까지 축하 메시지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중고차를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로또와 같은 6자리 번호가 자동으로 부여되며 20일 발표하는 제542회차 실제 로또 당첨번호에 따라 당첨자가 결정된다. 당첨자는 카스닥에 매물로 등재된 중고차 중 가격이 3000만원 미만인 차량에 한해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CJ그룹 창립 60주년 기념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다음 달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수 싸이 콘서트에 고객 1000여명을 초청한다. 공식 스폰서인 CJ는 다음 달 7일까지 CJ E&M, CJ제일제당, CJ푸드빌 등 그룹 내 10개 계열사를 통해 초청 이벤트를 한다.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CJ ONE 포인트를 적립·사용하고 매장이나 온라인 사이트에 있는 콘서트 포스터를 촬영해 홈페이지(www.cjone.com)에 올린 고객 1000여명을 추첨해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샘표 혼수철을 맞아 예비신부들을 위한 홈파티 쿠킹클래스를 연다. 샘표 식문화연구소 지미원(02-3393-5593)에서 다음 달 8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샘표 홈페이지를 방문해 이벤트 페이지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알리고, 결혼날짜와 함께 신혼집에 초대하고 싶은 손님과 사연을 남겨주면 된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홍신애씨의 진행으로 한국식 소고기 스테이크와 맛간장 뿌리채소 볶음, 참나물을 곁들인 새우냉채, 흑초 칵테일 등의 메뉴를 배울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참가자 전원에게 샘표 웨딩패키지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교육소식 ●8인의 행복한 직업 이야기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다음 달 18일부터 6월 4일까지 8회에 걸쳐 2013 진로학교 ‘8인의 행복한 직업 이야기’ 강좌를 연다. 유명 웹툰 ‘미생’의 작가 윤태호, 사립외고 교사를 그만두고 국내 최초 인터넷 게임 중독 예방교육 기관을 세운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 대안학교 설립자로 변신한 정신과 의사 김현수 교장 등 강사들이 나와 학벌과 스펙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을 따라 새로운 길을 개척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 달 14일까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홈페이지(www.noworry.kr). 참가비는 회원 6만원, 비회원 8만원. 문의 (02)797-4044. ●어린이 습지 탐사대 모집 환경재단과 한국코카콜라가 습지 탐사를 통해 생태계 공생 관계와 습지의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는 ‘2013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에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지원동기 및 물의 소중함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에세이를 작성, 다음 달 10일까지 이메일(iohci@greenfund.org)로 신청하면 된다. 1차 탐험대원 40명은 다음 달 20일 국제적 희귀 조류의 중간 기착지인 충남 서천갯벌로 습지탐험을 떠난다. 이 가운데 에세이와 참여도가 우수한 학생 8명을 선발해 해외 람사르 등록 습지 탐험 기회를 준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 및 어린이 환경센터 홈페이지(www.ecochild.kr). 문의 (02)2011-4308. ●제29회 창작시(詩) 공모전 서울 용산도서관은 서울지역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을 상대로 제29회 창작시 공모전을 연다. 모집 대상은 발표되지 않은 창작시이며 1인당 3편 이내에서 응모가 가능하다. 주제는 자유다. 다음 달 1~30일 우편이나 직접 방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학교업무관리시스템으로 응모하면 된다. 초·중·고등부와 일반부에서 각 1편씩 최우수상을 선정하며 전 부문에서 30명을 뽑아 우수상을 준다. 입상작 발표는 5월 31일이다. 문의 (02)754-3612. ●토요역사학교 서울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가족과 함께 하는 토요역사 체험 및 탐험 프로그램으로 문화 해설사와 함께 하는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교실을 마련한다. 다음 달 2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정중숙 문화유산해설사가 국립중앙박물관의 고려~조선시대 유물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과 부모로 이뤄진 가족 단위로 모두 20팀을 모집한다. 다음 달 9일과 10일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 무료. 문의 (02)6712-7534. ●실버 컴퓨터 교실 서울 정독도서관에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 교실을 연다. 5월 2일~6월 28일의 2개월 과정이며 기초반과 활용반으로 나눠 수준별 수업을 한다. 기초반에서는 키보드에 익숙해지는 연습과 문서작성, 인터넷의 기초를 배우고 활용반에서는 사진 앨범 만들기와 엑셀, 가계부와 이력서 만들기 등을 한다. 다음 달 15일부터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 사이트에서 신청받는다. 문의 (02)2011-5774.
  • 동해 최북단 저도 ‘황금어장’ 열린다

    동해 최북단 저도 ‘황금어장’ 열린다

    “겨우내 어로 활동이 금지됐던 저도 황금어장으로 떠날 채비를 서두르자.” 남북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지역 어민들이 노다지 황금어장인 저도(猪島) 어장으로 달려갈 꿈에 부풀었다. 고성군은 26일 어로한계선 이북에 있어 평소 접근이 어려운 저도 어장이 다음 달 1일부터 12월 말까지 지역 어민들에 한해 9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동해 최북단 현내면에 있는 저도 어장은 저진리 저도를 기점으로 평소 어선 출입을 통제하는 어로한계선 이북 접적해역에 위치한 어장이다. 어장은 북위 38도 33분 10초에서 북쪽으로 1마일(북위 38도 34분 10초), 동쪽으로 4마일 구간으로 정해 놓았다. 조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11~12월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저도 어장은 북방한계선(NLL)과 1㎞ 떨어져 있는 15.6㎢ 규모로 1972년부터 조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해마다 평균 6111척의 어선들이 161일간 조업해 문어와 해삼, 홍합, 해조류 등 94t을 잡아 11억 7300여만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2006년 4월부터 어민 소득을 위해 5t 이하 소형어선들도 조업할 수 있게 했다. 조업이 시작되는 첫 1주일간은 100여척이 달려가지만 어획량이 어느 정도 떨어지면 50~60척이 참여한다. 처음 며칠은 한겨울 조업이 중단됐던 섬 주변에서 좋은 자리를 잡고 더 많은 어획고를 올리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북방한계선과 가깝다 보니 해군과 해경은 이 기간 초비상이다. 해군은 함정을, 해경은 두세 척의 경비함을 동원해 어민 안전에 나선다. 어장 한가운데 500m의 비상통로를 만들어 놓고 유사시에 대비하기도 한다. 김진형 군 해양수산과 담당은 “어자원이 고갈되면서 어려움이 큰 지역 어민들에게 저도 어장은 희망의 터전”이라면서 “올해도 많은 어민들이 풍족한 어획고를 올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지방시대] 순천에서 열리는 국제 정원박람회/나간채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

    [지방시대] 순천에서 열리는 국제 정원박람회/나간채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

    21세기에 접어들어 전 인류의 당면 과제가 생태와 자연환경의 보호임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이를 이용한 산업화의 진전이 인간생활에 많은 편익을 제공해 주었지만, 반면에 이로 인한 환경 파괴는 인간의 생명과 사회 발전을 위협하는 절박한 문제로 제기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와 같은 위기 상황을 맞이하여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고 자연의 생태환경과 공존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일은 매우 적절하고도 필요한 일이다. 그리하여 산업화된 지구촌에서 다양한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그 가운데 대표적인 기획이 바로 국제 정원박람회이다. 이는 인류의 영원한 고향인 자연을 되살리고, 더 나아가 메마른 인간정신에 풍요한 정서적 자원을 일깨워 삶의 질을 제고하는 열매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150여년의 역사를 갖는 이 박람회가 올해 전남 순천에서 열리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순천만은 강과 바다가 만나 이루어진 드넓은 갯벌과 그 위에 출렁이는 아름다운 갈대밭, 그리고 수만 마리의 철새가 매년 찾는 도래지이다. 흑두루미, 먹황새, 검은머리물떼새, 노랑부리저어새 등 220여종의 보호 조류가 월동 또는 서식하고 있다. 드넓게 펼쳐진 갯벌에서는 크고 작은 수서생물과 어패류 등이 살아 움직인다. 늦봄과 여름 사이 허옇게 드러난 갯벌에서는 짱뚱어가 뛰놀고, 가을에는 갈대숲이 바람에 일렁이는 낭만의 장소이다. 순천만은 이처럼 계절마다 풍광을 달리하며 뭇 생명을 키워내는 어머니의 자궁과 같은 곳이다. 이를 보기 위해 매년 300여만명의 방문객이 찾는다. 여기에서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국제 정원박람회가 열린다. 생태 환경도시로 유명한 다른 나라의 사례들을 집중 연구하여 더 아름다운 모형을 개발하고, 그 결과를 천혜의 경이로운 자연환경과 조화시킴으로써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해 가고 있다. 23개국이 참여하여 83개의 정원을 조성한 주박람회장, 체험습지와 영상관 등으로 구성된 국제습지센터, 각종 정원수로 꾸며진 수목원, 그리고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이 담긴 그림 14만점을 전시한 꿈의 다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즐길 수 있는 190여회의 체험행사 프로그램, 3000여회의 문화예술 공연 등이 부대행사로 실연될 것이다. 다음 달 20일에 개장하여 6개월간 지속될 이 박람회는 순천시가 세계적인 생태도시 건설의 꿈을 안고 2008년부터 5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성과물이다. 말하자면, 자연과 인간문화의 변증법적 상생효과인 것이다. 지방화와 세계화가 병행적으로 진전되는 현 시대에 이 사업은 지방의 자율적 발전에 하나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 모름지기 이 국제박람회가 자연과 생태환경을 사랑하는 우리 이웃 및 전 세계인의 메마른 영혼에 생명의 힘을 일깨우는 전기가 되고, 과학기술의 광기 어린 질주에 상처받은 인간의 심성을 치유하여 자연의 푸른 꿈을 피워낼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 또한 이를 계기로 순천만이 전 인류가 자랑하는 생태도시의 명소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 서울시 “한강 수중보 철거”… 국토부와 충돌?

    서울시가 2030년까지 한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수중보와 지천 낙차공(수로 경사를 완만하게 하며 안정시키기 위한 설치물)을 철거하거나 구조를 개선키로 해 논란을 빚을 전망이다. 서울시와 한강시민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강의 자연성 회복 기본구상안’을 20일 발표했다. 수중보와 낙차공은 물길의 연속성과 수생태계의 연결을 단절시키는 주원인으로, 생물서식처 복원 등을 위해 개선방안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시는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수중보와 낙차공 철거 또는 구조개선 방침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어떻게 하는 게 한강 자연성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인가를 연구용역 등을 통해 검토한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실제 시행 과정에서 수중보를 철거하면 수위 저하로 한강 상류 12개 취수장의 정상운영이 어렵고, 취수장 이전엔 예산만 1조원이 넘게 든다며 줄곧 반대 의견을 밝힌 국토해양부와의 충돌이 불가피하다. 수중보는 취수 및 홍수 예방 등을 위해 물길을 막아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1986년 잠실대교 하류쪽 10m 지점, 1987년 경기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근처에 설치됐다. 시는 2030년을 목표로 한 ‘한강의 자연성 회복 기본구상안’을 통해 어류와 조류 등 생물서식처를 복원할 예정이다. 성과를 가시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는 황복(수면·하상), 큰고니(강변·하안), 물총새(지천합류부), 개개비(둔치), 딱따구리(제방), 삵(제방에서 볼 때 물이 흐르는 쪽을 가리키는 제외지). 우선 서초구 반포 서래섬 생태·경관복원과 여의도 샛강 합류부 요트마리나 주변·잠원 한남대교 하류·잠실 나들목 주변·탄천 합류부 등 4곳 한강 숲 조성을 선도사업으로 결정해 올해 추진한다. 시는 연말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기본구상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브라질올림픽경기장서 ‘물고기 65t’ 떼죽음

    브라질에서 물고기 65t이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리오데자네이루의 석호(사주와 같은 작은 장애물에 의해 바다로부터 분리된 연안에 따라 나타나는 얕은 호수)에서 발견된 물고기 사체는 수 천 마리에 달하며, 석호 주변은 물고기 썩는 냄새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특히 이곳은 2016브라질올림픽 조정경기가 열릴 경기장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65t에 달하는 물고기가 하루아침에 떼죽음 당한 원인으로 석호 내 산소농도가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주 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석호에 있던 조류들이 쓸려 내려갔고, 이로 인해 물의 산소량이 급감해 수천 마리의 방어류와 메기류, 틸라피아, 농어 등이 갑자기 폐사했다는 것. 드넓은 석호의 상당부분은 배가 뒤집힌 채 죽은 흰색 물고기 사체로 가득 찼고, 이를 본 주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 도시에서는 2009년에도 100t 가까이 되는 물고기가 떼죽음 당한 일이 있어 당국 역시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리오데자네이루 환경관리국 측은 이틀간 석호 출입을 금하고 1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긴급 청소 작업에 돌입했으며, 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해외 현대예술 거장들의 ‘봄나들이’

    해외 현대예술 거장들의 ‘봄나들이’

    현대무용, 연극, 미술, 음악, 퍼포먼스 등 전 예술장르가 어우러진 국제다원예술축제 ‘페스티벌 봄’이 오는 22일부터 4월 18일까지 서울 중소형 극장과 경기 성남시 분당 성남아트센터 등에서 열린다. 작품 26편(해외 11편, 국내 10편, 공동제작 5편)에서 문화예술의 세계적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해외 거장의 작품을 묶은 ‘마스터 전(展)’이 역시 주목을 끈다. 세계 연극계의 거장 로메오 카스텔루치(이탈리아)의 ‘신의 아들을 바라보는 얼굴의 컨셉에 대하여’(23~2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로 관객을 만난다. 연극은 고통스러운 삶을 들여다보면서 인간이 금기에 대해 얼마나 여유로울 수 있는지, 자신의 나약함을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을지 묻는다. 고전발레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미국 출신의 안무가 윌리엄 포사이스는 ‘헤테로토피아’(4월 10~14일, 성남아트센터)를 들고 한국을 찾는다. 극단적이고 과장된 일본 연극의 조류를 ‘조용한 연극’으로 바꾼 연출가 히라타 오리자의 ‘사요나라’(4월 4~5일, 서울 용산구 서계동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독일 실험 영화계의 중심에 있는 예술가이자 이론가 하룬 파로키의 ‘평행’(4월 10~17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아트하우스 모모)도 준비돼 있다. 국내외 작가들의 합작도 눈에 띈다. 홍성민의 ‘줄리엣’(30~31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 메리홀)은 ‘비엔나 페스티벌 주간’과 공동제작한 작품. 2010년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에서 로미오를 배제한 채 다섯명의 줄리엣을 꺼내들었다면, 이번 작품은 한국 작품 속의 줄리엣을 올린다. 서현석의 ‘무대공포’(4월 12~14일, 백성희장민호극장), 김황과 사라 마넨테, 마르코스 시모즈의 ‘x:나는 B가 좋던데, y:나도 스물아홉이야’(30~31일, 서강대 메리홀), 야마시타 잔과 안애순무용단이 협업한 ‘거기에 쓰여있다’(4월 8~9일, 백성희장민호극장), 오카다 도시키와 두산아트센터의 ‘현위치’(22~27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적 장애를 가진 배우 11명의 이야기를 통해 겸허와 관용, 차이에 대해 질문하는 제롬벨&극단 호라의 ‘장애극장’(4월 6~7일, 서강대 메리홀)도 흥미로운 작품이다. 1만~11만원. 페스티벌 홈페이지(www.festivalbom.org) 참조.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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