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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나눔] 국민안전처, 안전용어 이대로 괜찮은가

    [생각나눔] 국민안전처, 안전용어 이대로 괜찮은가

    ‘오전 4시 현재 일본 홋카이도 동방 12해리 해점에서 7노트로 항해 중.’ 국민안전처가 8일 발표한 국민 안전관리 일일 상황 보고에는 러시아에 파견된 함정 5001함과 관련해 이렇게 기록됐다. 그러나 ‘해점’이란 단어에서 꽉 막히고 만다. 지점(땅 위의 일정한 점)을 대신한 말이란 설명을 들으면 맥이 풀린다. 지난 7일 보고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1월 6일 전남 무안군 오리농장 의심축 발생’이라는 표현도 나온다. ‘의심축’은 AI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을 가리킨다. 또 ‘1월 6일 오전 6시 50분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방 8해리(14㎞), 대흥8호가 엔진 이상으로 투묘’라고 적었다. ‘투묘’는 닻을 내리는 작업이다. 취약시설 ‘예찰’(미리 살핌) 또한 ‘대략 난감’이다. 이쯤이면 ‘전남 진도 서망항 익수자(물에 빠진 사람) 1명 구조’라는 표현은 짐작이라도 가능하니 그나마 낫다. 앞서 6일자엔 독도 선박 화재·침몰 및 부산 선박 기름 유출과 관련해 ‘동원 세력: 함정·함선 ○척 헬기 ○대’라고 썼다. 역시 흔히 나오는 용어다. 군대 냄새를 물씬 풍긴다. 안전처는 1년 365일, 날마다 오전 6시 기준으로 보고서를 낸다. 하루 전 안전에 얽힌 정보를 한데 모은 자료다. 따라서 날씨 소개는 필수다. 바다 날씨에서 너울은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반면 비슷한 느낌을 주는 ‘월파’(파도가 방파제를 넘음)는 낯설다. ‘파향’도 파도의 방향으로 짐작할 수 있다. 알고 보면 이런 것들은 차라리 애교스러운(?) 편에 속한다. ‘좌주 선박’이라고 하면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알아들을까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게 뻔해 보인다. 좌주는 암초나 바위에 걸린 뒤 얹혀 있는 상태를 뜻한다. 1월 3일 보고에 새벽 1시 15분쯤 전남 여수시 대경도 외동마을 앞 200m 해상에서 37t 선박 좌주, 승선원 9명 전원 구조, 선장 음주 측정 결과 알코올 농도 0.083%로 나타났다고 기록했다. 묘박(입항하기 전 배정 구역을 받기 위해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은 자동차로 치면 주차 개념으로, 정박과 헷갈리기 마련이다. 숫자 읽기도 불편하다. 지난해 12월 29일 보고에선 AI 현황을 매몰 41개 농장 ‘526천수’라고 소개했다. ‘52만 6000마리’를 가리킨다. 한 안전처 간부는 “해운업계와 해사업무에서 쓰는 용어를 그대로 쓰는 바람에 생기는 문제”라며 혀를 찼다. 안전이 우리 사회에 최대 이슈로 떠오른 요즘이라 잠깐만 생각하면 문제점을 알게 되지만 어떻게 고쳐야 할지, 아니 감히 고치겠다고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또 다른 간부는 “(옛 안전행정부, 해양경찰청, 소방방재청) 통합으로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동료들조차 대부분 이해하지 못해 국민 안전을 위해서라면 해양수산부 등 다른 부처에 개선을 요청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자동차 늑장 리콜 땐 벌금 부과

    앞으로는 자동차 회사의 늑장 리콜에 벌금이 부과된다. 하반기부터 물티슈가 화장품에 포함돼 각종 안전 기준이 강화된다. 환불을 전혀 안 해 주거나 불량 제품을 보내는 등 소비자 피해가 많은 해외 직구 사이트의 명단도 공개된다. 정부는 8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제3차 소비자정책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자동차 리콜 제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벌금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리콜 제도는 그동안 정부가 명령을 내려도 자동차 회사들이 제대로 지키지 않아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많았다. 정부는 리콜을 제때 하지 않는 업체에 벌금을 매기고 현행 안전기준 위반에 대한 과징금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가 상반기에 연구 용역을 마치고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물티슈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그동안 물티슈에는 쇼듐벤조에이트 등 성인 화장품에서도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유해성분이 아무런 제한 없이 사용됐다. 7월부터는 물티슈에 화장품법이 적용돼 화장품과 같은 수준의 엄격한 원료 기준을 지켜야 하고 부작용 보고도 의무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해외 인터넷 쇼핑몰을 조사해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사이트별 소비자 만족도 정보도 제공한다. 유엔 산하 상거래위원회 등 국제 회의를 통해 국내 법을 적용할 수 없는 외국 사업자와의 거래에서 피해를 본 소비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국제절차를 만들기로 했다. 소비자보호원은 대형마트, 공연장, 어린이집 등 이용자가 많은 시설에 대한 안전 실태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국민안전처는 어린이 놀이시설,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종합 안전 점검을 하고 불합격 시설에 대해 이용금지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과 방사능 오염 등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농축산식품에 대해서는 유해물질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상습적인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에는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김준의 바다맛 기행] 동해서 건진 겨울의 맛 ‘도루묵’

    [김준의 바다맛 기행] 동해서 건진 겨울의 맛 ‘도루묵’

    “횟감으로는 암컷보다 수컷이 좋드래요. 암컷 도루맥이는 구이용이래요.” 강원도 사투리만큼이나 정겨운 생선이 도루묵이다. 겨울이면 두세 차례 주문진, 속초, 삼척의 어시장을 기웃거리다 보니 강원도말도 이제 귀에 쏘옥 들어온다. 도루묵은 10월부터 12월 무렵에 1000~2000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막이 두껍고 점액질이 있어 모자반 등 해조류에 덩어리로 붙어 산란한다. 1년 정도 자라면 10㎝, 4년이면 약 20㎝까지 자란다. 알 밴 도루묵을 ‘알도루묵’, 수컷을 ‘수도루묵’이라 하며, 살이 희고 지방질이 많아 부드럽고 고소하다. 동해안에서 잡은 도루묵이 크기가 작은 것은 채 자라지 않은 것을 잡기때문이다.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급속 냉동을 시켜 일 년 내내 요리하는 집도 있다. 한때 원폭 피해자들에게 좋은 음식이라는 소문에 일본으로 수출되기도 했다. 일본의 북부지방에서는 염장해서 먹기도 하며, 정월이면 알을 요리해 먹는 풍습이 있다.도루묵은 도루묵이, 도루맥이, 은어(銀魚), 목어(木魚), 환목어(還木魚), 환맥어(還麥魚)라고도 부르는 농어목 도루묵과에 속하는 냉수성 어류다. 우리나라 동해와 일본의 중부 이북, 캄차카 반도, 알래스카 해역에 분포한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진흙이나 모래로 이루어진 수심 200m에 머물다가 산란기인 11월에서 12월에 연안으로 올라온다. 강원도 연안에서는 여름에 도루묵이나 명태가 많이 잡히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한류성 어종이 여름에 많이 잡힌다는 것은 냉해가 우려된다는 의미다. 일본에서는 도루묵이 바람이 불고 천둥이 치는 겨울에 잘 잡혀 뇌어(魚)라고 이름 붙이기도 했다. 거친 바다에서 다른 물고기들이 바위 밑으로 숨을 때 알을 낳는 지혜로운 고기다. 모래를 좋아해 영어 이름이 ‘샌드 피시’(sand fish)다. 모래가 발달한 강원도 연안에서 많이 잡히는 것은 이런 생태적 특징 때문이다. 도루묵의 유래와 관련해서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임진왜란 당시 피란길에 오른 선조가 한 어부가 바친 ‘묵’이라는 물고기 맛을 보고 흡족하여 ‘은어’라는 이름을 하사했다. 전쟁이 끝난 후 피란길에 먹었던 은어가 생각나 다시 찾았다. 하지만 피란 시절과 달리 산해진미가 수라상에 오르는데 옛날 맛을 느낄 리 없었다. 자신의 변한 입맛은 모르고 선조는 수라상을 물리며 ‘도로 묵이라 불러라’라고 했다고 한다. 사실 이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 냉수성 어류인 도루묵이 동해가 아닌 황해 의주에서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도 함경도와 강원도의 특산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도루묵은 20, 30년 전만 해도 즐겨 먹지 않던 생선이었다. 오죽하면 어부들이 그물에 도루묵만 가득하면 ‘말짱도루묵’이라 푸념을 했을까. 하지만 지금은 구이, 찌개 등 동해안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연안의 수초에 알을 낳기 위해 찾아온 도루묵은 방파제에서 낚시뿐만 아니라 통발과 뜰채로도 쉽게 잡을 수 있다. 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여행객들이 방치한 통발이 도루묵에게는 치명적이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새벽시장을 둘러본 뒤 서둘러 삼척의 장호항으로 향했다. 동해 위로 뜨는 해를 보고 싶었다. 장호항은 울릉도와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어항이다. 해가 뜨길 기다리는 동안 손이 시리다 못해 손가락이 욱신거렸다. 아쉽게 구름 속에서 떠오르는 해로 만족했지만 갈매기의 군무를 앞세우고 만선으로 돌아오는 도루묵 잡이 배를 만날 수 있었다. 배가 들어오자 따뜻한 물에 잠깐 손을 적신 어머니들의 손놀림도 바빠졌다. 글 사진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joonkim@jeri.re.kr ■어떻게 먹을까 배 은빛으로 반짝이고 등은 얼룩 선명해야 좋아 회는 아가미·지느러미 제거하면 뼈째로 ‘꿀꺽’ 도루묵은 배 색깔이 은빛으로 반짝이고 등의 얼룩이 선명하며 살이 단단한 것이 좋다. 도루묵은 주로 구이, 찌개, 회, 조림으로 요리한다. 간단하게 술을 한 잔 하려면 도루묵 구이가 좋다. 구이는 수컷보다는 알도루묵이 좋다. 톡톡 터지는 알 맛 때문이다. 찌개를 끓였을 때는 팍팍한 느낌이지만 구이는 온기를 가득 담은 반숙의 상태로 입안에서 터진다. 특히 싱싱할수록 알 속에 있는 점액질이 끈적끈적하고 진하다.. “도루메기는 겨드랑이에 넣었다 빼도 먹을 수 있다”고 했다. 다 자란 도루묵이 26㎝ 정도인데 알은 3~4㎜ 정도다. 몸의 크기에 비해서 알이 크다. 명태나 대구의 알보다 훨신 크다. 보통 알을 익히면 푸석거리는데 도루묵 알은 두꺼운 껍질의 식감과 쫀득거리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술에는 역시 얼큰한 도루묵 찌개가 좋다. 냄비 바닥에 무나 감자를 도톰하게 썰어서 깔고 잘 손질한 도루묵을 올린다. 그리고 고춧가루, 후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고 약한 불에 보글보글 끓인다. 구이에 비해 수컷이 찌개에 좋다. 도루묵은 비린내가 나지 않고, 피부와 양기에 좋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구이나 찌개와 달리 회는 산지 어시장이 아니면 구경하기 힘들다. 지느러미와 아가미를 제거하면 뼈째 씹어 먹을 수 있다. 겨울철이면 강원도 바닷가에서 도루묵을 말리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겨울 해풍에 말린 도루묵은 일 년 내내 밑반찬으로 상에 오른다. 도루묵을 비롯해 가자미, 명태, 횟대 등 동해안에서 나는 생선은 염장보다는 해풍에 말려서 조림으로 많이 해 먹었다. 함경도에서는 식해를 만들어 먹던 겨울 저장음식이었다. 식해는 생선에 양념을 해서 삭혔다 먹는 젓갈의 일종이다. 내장과 머리를 제거한 도루묵을 잘 씻은 다음 소금을 뿌려 사흘 정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꾸덕꾸덕 말린다. 그리고 기장으로 밥을 해서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소금과 버무린 다음 항아리에 도루묵 한 줄에 밥 한 줄씩 켜켜이 담고 보름이나 스무날 정도 숙성시킨다. 엿기름 물을 이용해서 삭히기도 한다. 그후 무를 넓적하게 썰어 소금에 절여 물기를 짜낸 다음 삭힌 도루묵과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을 넣고 버무려 다시 삭힌다. 빠르면 일주일 만에 먹을 수 있다.
  • 도로 질주하는 날지 못하는 거대 새 ‘에뮤’ 화제

    도로 질주하는 날지 못하는 거대 새 ‘에뮤’ 화제

    거대한 새의 탈출로 이스라엘의 한 도로가 한때 교통체증에 시달렸다. 지난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헤르즐리아의 한 도로에서 날지 못하는 거대 새로 알려진 ‘에뮤’(emu)의 등장으로 한동안 교통이 마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6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에뮤’는 타조와 비슷하게 생긴 호주에 서식하는 새로 현존하는 조류 중 2번째로 크다. 키가 약 1.5m, 몸무게 약 45㎏ 이상의 날지 못하는 새다. 영상을 보면 비 내리는 도로 위를 에뮤가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다. 갑작스러운 에뮤의 출현에 차량 운전자들이 잔뜩 긴장한 듯 속도를 늦춰 ‘에뮤’를 피한다. 잠시 후, 정지신호에 걸린 차량이 서행하며 멈춰 서지만 ‘에뮤’는 쉼 없이 뜀박질을 계속한다. 한편 이날 운전자들을 혼란에 빠뜨린 ‘에뮤’는 인근 농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에뮤의 속도는 시속 31마일(시속 약 49km)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New York Daily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이가 들수록 살찌는 이유 알고보니…

    나이가 들수록 살찌는 이유 알고보니…

    체내 운동능력을 활성화하는 AMPK효소 보충으로 날씬한 몸매유지 가능! 남성이든 여성이든 나이를 먹을수록 늘어나는 뱃살과 팔뚝살로 고민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대부분 학창시절엔 늘씬하다가도, 여성은 20대 후반, 남성은 30대 중반이 되면 체중이 불어나 소위 말하는 아줌마, 아저씨 몸매가 되는 경우가 많다. 뱃살뿐 아니라 얼굴도 점점 커져서 비호감형 체형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걱정거리가 되어 버린 체중증가의 원인을 성장호르몬 감소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보다는 먹은 음식을 분해시키는 분해능력과 운동능력, 운동성의 감퇴가 주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섭취한 음식 중 살찌는 원인이 되는 탄수화물과 지방을 분해시키는 능력의 감퇴와 운동능력과 운동량 저하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특정 성분의 보충으로 충분히 지연과 극복이 가능하다.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젊은 사람들의 신진대사기능과 운동능력, 운동량의 차이로 인해 자녀들은 날씬해도 부모님들은 점점 배가 나오고 체중도 늘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체내 운동스위치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AMPK성분의 보충만으로도 젊은 사람들처럼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으며, 자연성분에서 이를 추출할 수 있다고 한다. 그동안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갖가지 다이어트 식품과 운동을 하면서도 쉽게 살을 빼지 못한 이유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 채, 굶거나 무리한 운동으로 단시간 체중감량에는 간혹 성공하더라도, 근본적인 신체환경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다시 원상 복구되는 이른바 요요현상이 오면서 다이어트의 의욕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효소섭취를 통해 이러한 AMPK를 보충해준다면, 체중감량에 큰 효과가 있으며, 별다른 운동 없이 굶지 않고 정상식사를 하면서 체중감량을 할 경우, 요요현상 없이 꾸준히 날씬한 체형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삼성제약에서 출시한 이지컷 다이어트 http://easycut1.com 는 체지방 분해능력이 뛰어나고 체내 운동성을 활발히 해주는 AMPK성분을 대량 함유한 돌외추출물 성분을 통해 간편히 체중감량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며, 기존 다이어트 제품이 식사를 굶고 식사대용으로 섭취하여, 굶는 고통 속에 살을 빼도록 했던데 반해, 식사 전 간단히 섭취하고 정상식사를 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살을 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위를 편안하게 해주어 다이어트의 가장 적이라 할 수 있는 저녁 시간대 속쓰림을 예방할 수 있고, 돌외 추출물 외에도 아프리칸 망고와 해조류에서 추출한 키토산 성분을 통해 체지방감소 및 소화기능, 배변 활동을 활발히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취약한 잠을 자는 시간대에 집중적인 지방분해 및 억제효과가 있어, 쉽게 살찌기 쉬운 수면시간에 오히려 체중 감소 효과가 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거나, 체중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온라인 및 전화상담(080-860-2021)이 무료로 이루어지고 있다. http://easycut1.com
  • 용인 구제역 의심·AI… “방역망 못 믿겠다”

    용인 구제역 의심·AI… “방역망 못 믿겠다”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수도권까지 퍼지면서 정부의 방역망에 구멍이 뚫렸다. 구제역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돼지 농가에 백신 일제 접종을 했지만 접종을 마친 지역에서 구제역이 재발해 백신 효능에 대한 농민들의 불신도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용인의 철새도래지인 청미천에서 AI 바이러스(H5N8)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은 사육 중인 모든 돼지에 예방백신을 접종했는데도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인근에 대단위 돼지 사육 농장도 밀집해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앞서 이천에서도 구제역이 확진돼 수도권이 이미 뚫린 상태다. 농식품부는 이날 ‘구제역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최근 구제역이 급속이 퍼진 이유에 대해 도축장을 드나든 차량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충북 증평, 청주 등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에서 기르던 돼지가 방역 당국에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지난달 3일 이전에 경북 지역의 도축장에 출하됐고, 이 과정에서 돼지를 옮기던 차량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됐다는 설명이다. 이 차량은 경북 영천 구제역 발생 농장에 드나든 사실이 확인됐다. 도축장에서라도 평상시에 소독을 철저히 했다면 전파를 막을 수 있었다는 말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7일 전국의 축산 관련 차량과 도축장에 대한 일제 소독을 하고, 소독필증이 있는 차량만 도축장 및 농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하지만 효과는 미지수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는 “모든 도로를 다 막고 차량을 전부 소독하기는 힘들다”면서 “초소를 늘려도 구제역 확산을 100%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일부 농가에서는 백신의 효능에 문제가 있다는 불만도 나온다. 현재 백신업체 5곳에서 공급하는 백신의 효능이 업체별로 다르다는 것이다. 2010~2011년 최악의 구제역 파동 때도 외국 회사 2곳의 백신을 사용했지만 2012년 정부 조사 결과 한 백신은 돼지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국내 5개 회사는 외국에서 똑같은 백신을 가져오므로 효능에 차이가 없고, 국가에서 검증을 마친 제품”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 성남 모란시장에 이어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곡산리 청미천에서 채취한 ‘새오리’의 분변 시료를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인 ‘H5N8’형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 방역대책본부는 반경 10㎞ 내 농가 80여곳의 닭, 오리 등 가금류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는 등 비상이 걸렸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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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치킨으로 전투기도 살 수 있다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치킨으로 전투기도 살 수 있다

    포클랜드를 두고 영국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지난 2일(현지시간) 러시아로부터 12대의 전투폭격기를 임차하기로 합의하면서 현지 언론과 누리꾼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최신형도 아닌 구식 전투기 12대를 임대하는 것이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아르헨티나가 빌려오는 전투기가 ‘러시아판 F-111’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정밀유도무기를 운용할 수 있어 포클랜드에 배치된 영국군에게 큰 위협이 된다는 것도 있지만, 거래 방식이 특이했기 때문이었다. -전투기 임대료는 ‘쇠고기’와 ‘밀’ 20세기 초만 하더라도 아르헨티나는 유럽에서 ‘아르헨티나 드림’을 꿈꾸며 이주할 정도로 부유하고 살기 좋은 나라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만화영화 '엄마 찾아 삼만 리'의 원작인 '아페니니 산맥에서 안데스 산맥까지'라는 아동 단편소설 역시 아르헨티나로 일자리를 찾아 떠난 어머니를 찾아 떠나는 이탈리아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었을 만큼 20세기 초 아르헨티나는 강대국이자 희망의 나라였다. 1920년대 세계 대공황의 여파로 줄곧 내리막길을 걷긴 했지만, 넓은 영토와 탄탄한 1차 산업이 유지되고 있었던 아르헨티나의 군사력은 ‘썩어도 준치’였다. 1980년 포클랜드 전쟁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말이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함께 남미의 양대 강국으로 항공모함과 순양함, 중형 잠수함, 당시 기준으로 최신 전투기를 다수 보유한 군사강국이었다. 그러나 포클랜드 전쟁에서 무려 100여 대의 항공기와 8척의 군함을 상실하면서 군사력이 크게 약화되었고, 전쟁 이후 패전에 의한 정치적 혼란과 경제 위기 등으로 인해 20년 가까이 제대로 된 무기 도입을 하지 못해 현재는 육·해·공군을 막론하고 노후 장비만 보유한 나라로 전락했다. 아르헨티나 주변에는 안보를 위협할만한 나라가 없었기 때문에 그동안 노후 전투기나 군함만으로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이제는 전투기와 군함이 너무 낡아 부품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신형 무기 도입이 필요해졌다. 설상가상으로 아르헨티나가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포클랜드에 영국이 지난 2008년부터 전투기와 구축함을 증강 배치하면서 여기에 대응할 수 있는 무기 도입이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아르헨티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형 전투기 도입 사업을 시작했다. 아르헨티나가 가장 먼저 손을 내민 곳은 이스라엘이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스라엘제 크피르(Kfir) 전투기 18대 도입을 추진했고, 지난해 1월 도입이 성사되는 듯 했으나, 협상 타결 직전 영국의 압력으로 협상이 유야무야되면서 전투기 도입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스웨덴과 접촉해 최신형 전투기인 JAS-39E 그리펜(Gripen) NG 전투기 도입을 추진했던 것이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이 전투기는 전체 부품의 약 28%가 영국에서 생산되고 있었고, 당연히 영국은 수출 허가를 내주지 않아 그리펜 전투기 도입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영국의 집요한 방해공작을 피하기 위해 아르헨티나가 눈을 돌린 곳은 러시아였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0년부터 러시아제 무기 도입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러시아 입장에서는 돈 없는 고객인 아르헨티나 보다는 돈 있는 국가인 영국과의 관계가 더 중요했기 때문에 아르헨티나는 수송헬기 몇 대 도입하는 것 말고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의 사이가 급격히 틀어지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고, 러시아와의 무기 도입 협상도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아르헨티나는 러시아에 중고 전투기와 군함을 임대 또는 판매해 줄 것을 요청했고, 러시아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변수는 ‘결제방식’이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해 여름 디폴트를 선언했고, 외환보유고는 바닥을 치고 있으며, 대외 부채가 1320억 달러를 넘는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상 무기 대금을 지급할 여력이 없는 상태였다. 돈은 없어도 무기 도입은 절실했기 때문에 아르헨티나가 러시아에 제시한 결제 방식은 ‘바터 무역(Barter trade)' 즉, 물물교환이었다. 아르헨티나는 돈은 없지만 콩과 밀, 쇠고기 등 농축산물은 풍부한 나라이고, 세계적인 농축산물 수출국이기도 하다. 아르헨티나는 자신들에게 풍부한 밀과 쇠고기로 전투기 임대료를 내겠다고 러시아에 제안했다. 전투기 임대 계약은 스위스와 체코, 스페인 등의 국가가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종종 썼던 방식인데, 계약 기간이 길지 않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단시간 내에 전력 증강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돈은 없는데 전력공백 문제가 시급한 아르헨티나에게 농축산물과 전투기 물물교환은 매력적인 결제 방식이었다. 러시아는 세계 3위의 밀 수출국이기 때문에 아르헨티나로부터 밀을 수입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었으나, 쇠고기는 이야기가 달랐다. 러시아는 과일과 채소류, 육류 등을 매년 400억 달러 이상 수입하는 세계 5위의 농축수산물 수입대국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미국과 캐나다, EU, 호주 등 주요 농축수산물 수출국들이 대러시아 경제제재 조치를 발표하자 이에 격노한 푸틴 대통령이 이들 국가로부터의 농축수산물 수입을 1년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해버리면서 러시아 국내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등해 버렸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축수산물의 수입선 다변화를 모색하던 중 돈은 없지만 농축수산물은 풍부해 현물로 대금을 지급하고 무기를 도입하려는 아르헨티나와가 물물거래를 제안해 온 것이었다. 러시아는 입장에서는 도태 장비인 Su-24를 아르헨티나에 빌려 줌으로써 노후 항공기 운용에 필요한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임대 대금으로 농축산물을 들여와 국내 식료품 가격 안정도 도모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아르헨티나 역시 강력한 정밀유도무기 운용이 가능한 Su-24 도입을 통해 공군력 강화를 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위축되고 있는 국내 축산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태국도 ‘닭’으로 전투기 구매한 적 있어 물물교환을 통해 전투기를 도입한 사례는 아르헨티나 이외에도 태국이 있다. 사실 ‘먹을 것’으로 전투기 대금을 지급한 원조는 핀란드였다. 핀란드는 지난 1992년 64대의 F/A-18 전투기를 구매하면서 약 30억 달러에 달하는 전투기 구매 대금에 상당하는 절충교역을 요구했고, 이 가운데 일부는 순록고기도 있었다. 여담이지만 순록고기는 스칸디나비아 지역이나 독일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거의 소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팔리지 않았고, 이 때문에 핀란드에 F/A-18 전투기를 판매했던 맥도널 더글러스 공장의 구내식당의 메뉴로 순록고기가 질리도록 올라왔다는 일화도 있다. 그러나 핀란드는 전투기 대금으로 순록고기를 직접 지불했던 것이 아니라 일정 금액의 순록고기의 미국 시장 판매를 요구했던 것이고, 이 물량 일부를 전투기 제작사가 떠안은 것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순록고기로 전투기를 구매했다고 볼 수는 없다. ‘먹을 것’으로 물물교환을 통해 무기를 구매한 대표적 케이스는 태국이다. 동남아시아 지역에는 지난 2000년대 이후부터 중국 위협론이 대두되면서 군비 증강 열풍이 불고 있는데, 베트남이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인접한 국가들이 전투기와 호위함, 잠수함 등을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 경제가 어렵던 태국은 이러한 무기 대량 구매를 엄두조차 낼 수 없었다. 하지만 중국의 위협 때문에 군사력 현대화는 절실했고, 우선 노후화된 F-5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한 신형 전투기 도입에 착수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태국은 미국의 F-16, 러시아의 Su-30과 MIG-29, 프랑스의 라팔(Rafale) 등을 후보 기종으로 놓고 신형 전투기 구매를 계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외환위기를 겪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태국은 대당 1억 달러에 가까운 고성능 전투기를 구매할 여력이 없었지만, 당장 전투기는 급했기 때문에 지난 2004년부터 ‘닭 물물교환’을 통해 전투기를 구매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세계 4위의 닭 수출국인 태국은 2004년 여름 아시아를 덮친 조류독감으로 인해 닭 수출길이 막히자 “닭을 시장에 팔 수 없다면 물물교환이라도 해서 시장에 진입해야지 언제까지고 닭을 태국에 썩혀둘 수 없다”는 탁신 총리의 강력한 지시에 따라 물물교환 방식으로 무기 도입을 추진했다. 태국이 가장 먼저 물물교환 의사를 타진한 나라는 러시아였다. 태국정부는 Su-30MK 전투기와 MIG-29를 저울질 하다가 인접국인 미얀마와 말레이시아가 MIG-29를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MIG-29는 고려 대상에서 제외하고 Su-30MK를 도입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곧 모스크바 주재 대사관을 통해 “닭 25만 톤을 Su-30MK 전투기 6대와 바꾸자”고 제안했으나, 러시아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러시아는 이미 브라질에서 대량으로 닭을 수입하고 있었고, 조류독감이 유행하는 태국에서 닭을 구입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태국은 포기하지 않고 미국에게 매달렸다. 2005년 미국 정부에 냉동 닭 8만 톤을 제공하는 대신 F-16 전투기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2006년 봄에 쿠데타가 일어난 직후 미국이 군사정권에 대한 무기 수출을 거부하면서 유야무야되고 말았다. 러시아와 미국에게 퇴짜를 맞은 태국은 프랑스에 닭 - 전투기 물물교환 의사를 타진했으나 애초에 유럽 최대의 닭 생산국 가운데 하나였던 프랑스가 이를 받아들일 리 만무했고, 태국이 마지막으로 눈을 돌린 곳이 스웨덴이었다. 2006년부터 본격화된 협상에서 태국은 냉동 닭고기와 고무, 쌀 등으로 대금을 결제하고 JAS-39C/D 전투기 6대와 Saab 340 조기경보통제기 1대, 각종 미사일 등을 받아오는데 합의하고 2008년과 2010년에 비슷한 조건으로 총 12대의 전투기를 계약하는데 성공했다. 냉동 닭 1마리에 평균 1kg 안팎인 것을 고려하면, 약 8,000만 마리의 닭이 희생되어 6대의 전투기로 돌아온 것이었다. 이 전투기는 체급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의 FA-50과 비슷하지만, 전체적인 성능은 최신형 F-16에 버금가는 강력한 수준을 자랑하는 기종이기 때문에 태국의 공군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실제로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 태국공군 역시 이 전투기의 성능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2013년 말부터 6대 추가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그런데 태국은 이번에도 물물교환 방식의 거래를 원하고 있어 스웨덴 정부가 과연 이를 받아들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지름 107㎝…초대형 ‘자연산 영지버섯’ 발견

    지름 107㎝…초대형 ‘자연산 영지버섯’ 발견

    중국에서 엄청난 크기의 자연산 영지버섯이 발견돼 수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중화망 등 현지 언론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부의 광시좡족자치구에서 발견한 이 영지버섯은 지름이 107㎝, 무게는 약 7.5㎏에 달한다. 표면이 매끄러운 타원형을 띠고 있으며, 뒷면 역시 보존이 매우 잘 되어 있어 소장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영지버섯은 지름 5~15㎝ 정도로 작은 크기인데 반해 이번에 발견한 것은 20배가 넘는 크기여서 더욱 눈길을 사로 잡았다. 중국에서는 영지버섯을 상서로운 버섯 혹은 불로초(不老草)로 여기며, 십장생의 하나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심장질환, 간 질환, 암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중국 뿐만 아니라 한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 전통 약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해 10월에는 베트남에서 220㎏의 '괴물 영지버섯'이 발견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이 영지버섯은 우리 돈으로 약 1000만원에 팔렸다. 이번에 중국에서 발견한 영지버섯은 현지의 한 토산품 전문매장에서 보관 중이며, 판매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의성·안동까지 덮친 구제역… ‘4년 전 살처분 악몽’ 잊었나

    의성·안동까지 덮친 구제역… ‘4년 전 살처분 악몽’ 잊었나

    지난달 충북을 중심으로 퍼졌던 구제역이 새해 들어 경북 안동, 의성까지 번지면서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안동은 역대 다섯 번의 구제역 파동 중 가장 피해가 컸던 2010~2011년 파동의 발원지여서 4년 전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안동시와 의성군의 돼지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안동에서는 2010년 11월 28일 구제역이 발생해 다음 해 4월까지 전국으로 확산됐다. 당시 구제역에 걸려 살처분된 가축은 소 15만 864마리, 돼지 331만 8298마리, 염소·사슴 1만 800마리 등으로 총 347만 9962마리다. 살처분 보상금 등 피해액만 2조 7383억원에 이르렀다. 살처분 마리 수, 피해액 모두 역대 최대로 이전 네 번의 구제역 파동의 총 피해 규모(살처분 21만 8201마리, 피해액 5095억원)보다 많았다. 충북에서 퍼진 구제역은 지난달 경기 이천에서도 발생하면서 수도권으로 확산됐고, 이달 들어 경북까지 번졌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구제역 바이러스가 경북 등으로 퍼진 원인조차 아직 밝혀내지 못해 방역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돼지농장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지난달 이후 충북지역에서만 21번이나 발병했다. 송창선 건국대 수의과 교수는 “중앙정부도 문제지만 가축 전염병이 계속 발생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대책도 문제”라면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재발하는 시·군에 대해서는 지자체장도 문책하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발생한 AI도 아직 끝나지 않아 2010~2011년 이후 4년 만에 또다시 구제역과 AI가 동시에 전국에 퍼지는 최악의 가축 전염병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달 27일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팔던 토종닭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올겨울에 다시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2010~2011년 발생한 AI로 총 647만 3000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고 피해액만 822억원을 기록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체험형 식물원·버드파크 ‘경주동궁원’

    [명인·명물을 찾아서] 체험형 식물원·버드파크 ‘경주동궁원’

    신라 천년의 전설과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고도 경주의 보문단지에 있는 동식물원인 ‘경주동궁원’. 우리나라 관광 1번지 경북 경주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2013년 9월 문을 연 이후 지난해까지 15개월 동안 60만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이해규(55) 경주동궁원장은 “불국사와 석굴암 등 기존 유적중심 관광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꽃과 새, 다양한 식물을 사계절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도록 콘셉트를 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전국에서 관람객뿐만 아니라 중앙 및 지방정부, 기업체 관계자들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궁(東宮)은 안압지 서쪽에 있었던 신라의 별궁 이름. 삼국사기에는 문무왕 14년(674년) 동궁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우리나라 최초로 화초를 기르고 진금이수(珍禽異獸·진귀한 새와 특별한 동물)를 길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국가적인 경사 때나 귀한 손님이 왔을 때 이곳에서 잔치를 베풀었다. 그러나 동궁은 현존하지 않는다. 경주시는 이에 착안해 동궁원을 새로 지었다. 신라시대 동식물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관광 자원이 탄생한 것이다. 1971년 박정희 정부 당시 청와대관광개발계획단이 경주 보문단지를 설계하면서 동식물원을 계획했던 것이 40여년 만에 마침내 빛을 본 셈이다. 동궁원 총면적은 6만 4380㎡. 정문에서 양쪽으로 펼쳐진 식물원과 버드파크(화조원·꽃과 새가 어우러진 전시관)로 구성됐다. 식물원은 경주시가 직영하고 버드파크는 민간에 위탁, 운영 중이다. 유리 온실인 식물원(2353㎡)은 한옥 형태로 황금색 치미(용마루 양 끝에 올리는 장식 기와)와 연꽃 무늬 상징물을 넣은 기와를 사용했다. 내부에는 신라 유산인 천마도와 동궁, 안압지, 재매정(신라 김유신 장군의 집에 있던 우물)을 활용해 정원을 꾸몄다. 바닥은 전체적으로 안압지에서 출토된 보상화 무늬가 새겨진 전돌을 깔아 마치 궁을 거니는 기분이 나도록 연출했다. 정원은 야자원과 관엽원, 화목원, 수생원, 열대 과수원 등 5개 주제별로 나눴다. 아열대 식물 400여종과 나무 5500여 그루를 심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보기 어려운 뷰티아야자, 카나리야자 등 아열대 식물도 볼 수 있다. 높이 7m의 탐방길이 마련돼 전체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새 깃털과 둥지 이미지를 가미한 버드파크(5000㎡)는 2층 규모로 국내 최초의 체험형 화조원이다. 경북도 1호 전문 동물원 박물관에 등록됐다. 박혁거세, 김알지 등 신라의 건국신화인 난생(卵生)설화를 바탕으로 꾸민 이곳에서는 알에서 깨어나는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다. 1층 생태체험관에서는 어류·조류·파충류 등 338종 5900마리의 동물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청금강앵무·태양황금앵무 등 다양한 앵무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새들이 관람객들의 손과 어깨 등에 닥치는 대로 앉아 귀엽게 재롱을 떤다. 두려워하는 기색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수족관에서는 열대어와 악어, 거북 등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절대 금물이란다. 어린 새 등이 후유증으로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2층 전시 체험관에서는 색다른 시각으로 새들을 만날 수 있다. 새가 부화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으며 신라시대의 새에 관한 전설 등을 알 수 있다. 특히 다음달쯤부터는 국내 최초로 히아신스, 꼬뿔새, 스칼렛앵무, 플라밍고 등의 새들을 볼 수 있다. 울산에서 3대가 함께 동궁원을 구경왔다는 손미자(66)씨는 “동궁원은 우리에 갇힌 동물을 밖에서 구경하는 기존 동물원과 달리 관람객들이 직접 커다란 새장 등으로 들어가 새와 꽃을 체험할 수 있어 차원이 완전히 다르다”면서 “아들 내외와 손자·손녀들 모두 색다른 분위기에 홀딱 반했다”며 활짝 웃었다. 야외에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경주 문화유산인 안압지를 재현하고 연꽃 조형물로 볼거리를 제공하며, 버드숲에서는 공작과 타조, 칠면조, 원앙, 거위, 토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동궁원의 양 옆 기파랑과 죽지랑은 각각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카페와 기념품 판매점으로 운영된다. 농업체험시설(1만 4000㎡)은 유리 온실과 비닐하우스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원예 치료관인 숨바꼭질 정원과 일만 송이 토마토정원에서는 토마토, 블루베리, 체리 재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동궁원 중심에는 경주 토종견 동경이(천연기념물 540호)의 상징물이 있다. 청동 재질로 만들어져 자연석 받침대 위에 설치된 것으로 동경이 암수 한 쌍과 강아지 3마리의 모습이 다정하다. ‘알’ 모양의 아담하면서도 독특한 형태의 건물도 있다. 동궁원이 자랑하는 화장실 ‘알’이다. 지난해 ‘아름다운 화장실’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동궁원의 입장료는 1만 8000원(어른 통합이용료 기준)으로 비싼 편이지만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기존 국내 동식물원과는 완전히 딴판이다. 특이한 분위기 속에서 직접 새 등을 만지면서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다”는 게 관람객들의 반응이다. 동궁원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오후 8시 운영된다. 평일 1000명, 휴일 3000명 정도가 찾고 있다. 도수아 버드파크 운영차장은 “동궁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블로그나 카페 등을 통해 데이트 코스 또는 경주의 가볼 만한 곳 등으로 소개하면서 이색적인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동식물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新국토기행] 경기도 포천

    [新국토기행] 경기도 포천

    경기 포천시만큼 볼거리가 풍부한 곳도 없다. 해발 1000m 안팎의 명성산·광덕산·청계산 등 명산이 즐비하다. 그 깊은 산속에는 산정호수·청계호수·중리저수지·고모저수지가 있으며 댐 공사가 추진되면서 한탄강 일대도 각광받는다. ‘관광 휴양의 도시’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포천아트밸리와 같이 천연자원에 사람의 손길이 창의적으로 가미된 독특한 관광지도 인기를 끈다. 공사 중인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서울 강남에서 허브아일랜드, 산정호수, 한탄강, 백운계곡 등 포천시 주요 관광지 대부분을 한 시간 이내 갈 수 있다. ■ 볼거리 ●산정호수와 명성산 ‘산에 있는 우물’이란 뜻의 산정호수는 이름 그대로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한다. 1925년 농수용저수지로 만들어졌다. 명성산을 비롯해 여러 높은 산봉우리가 병풍처럼 있고 물가에는 소나무 울창한 숲속에 자인사와 등룡폭포, 비선폭포가 있다. 1977년 3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됐다. 봄에는 진달래가, 가을에는 들국화와 억새꽃이 장관을 이룬다. 명성산은 영북면과 강원 철원군 갈말읍에 경계한 명산이다. 해발 922.6m이다. 통일신라의 마의 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고 이 산을 지나 금강산으로 갈 때 보고 울었다고 해서 붙여진 산 이름이다.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산이다. 남북으로 뻗은 주 능선을 기준으로 서쪽은 경사가 급하지만 바위가 발달해 웅장한 경관을 볼 수 있다.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흙이 많아 산행이 편안한 편이다. 억새가 무성해 가을 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궁예왕이 왕건의 군사에게 쫓겨 최후를 맞은 곳으로도 알려졌다. 궁예왕이 숨어 있었다는 왕굴은 산정호수 주차장에서 건너다보이는 책바위굴로 추정된다. ●여우재고개 궁예왕을 쫓던 왕건의 군사들이 진을 치고 여우처럼 기웃거리며 관찰했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이동갈비촌, 백운계곡 방향으로 오갈 때 들르는 곳이다. 해발이 높아 배추 등 고랭지 채소가 재배된다. 한여름에도 그늘에서는 에어컨이 필요 없다. 고갯마루에 있는 음식점들은 겉보기에는 허름하지만 고랭지 채소와 잘 익힌 장을 써 깊은 맛을 낸다. 길손들이 김치를 안주 삼아 막걸리 한 잔 하고 지나는 곳이다. 구멍가게를 겸한 만물상에는 신기한 물건도 많고 강냉이 맛 또한 일품이다. ●백운계곡과 광덕고개 여우재고개와 이동갈비촌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백운계곡이 있다. 광덕산과 백운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이 모여 이룬 골짜기다. 길이가 10㎞이며 연못과 기암괴석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움을 빚어낸다.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는다. 여름철에는 피서객들이 광덕고개 넘어까지 장사진을 이룬다. 백운사 쪽 등산코스로 좀 더 들어가면 울창한 숲 속 계곡이 시원하다 못해 춥다. 백운계곡에서 강원 화천군 방면으로 산을 구불구불 10여분 오르면 고갯마루에 장터가 펼쳐진다. 각종 산나물 등을 값싸게 팔며 힘겹게 오른 산 아래를 내려다보며 먹는 수수부꾸미와 소금 또는 설탕을 찍어 먹는 구운 감자 맛이 일품이다. ●한탄강 8경 대표적인 곳이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제1경)과 비둘기낭폭포(제6경)이다. 현무암 협곡은 관인면 냉정리 1101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436호이다. 경관이 수려하며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2004년 천연기념물 제436호로 지정됐다. 대교천은 한탄강의 지류로 계곡이 좁고 깊어서 협곡이라고 하며 총길이는 약 1.5㎞. 협곡의 폭은 25~40m, 높이는 30m에 이르는 하상지형으로 다양한 주상절리가 발달했다. 27만여 년 전에 분출한 용암이 최소한 세 번의 분출 단위를 보이는 추가령 현무암으로 구성되며 한반도 제4기 지질과 지형 발달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비둘기낭은 영북면 대회산리 415-2 일원에 있다.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지정됐다. 불무산에서 발원한 대회산천의 말단부에 현무암 침식으로 형성된 협곡이다. 대회산리에서 흘러내린 물이 이곳에서 폭포수를 이룬 뒤 한탄강과 합류한다. 예부터 겨울이면 수백 마리의 산비둘기가 서식해 비둘기낭이라고 부르게 됐다. ●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은 소흘읍 직동리와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국내 최대 수목원이다. 조선 때 세조는 자신과 왕비 정희왕후 윤씨의 능을 지금의 광릉 자리로 정하면서 주변 산림도 보호하라고 엄격히 일렀다. 이후 숲이 보존돼 한국전쟁도 견뎌내면서 500년 넘게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딱따구릿과 조류인 크낙새를 비롯해 여러 동식물이 있다. 정부는 천연기념물 제197호인 크낙새 서식지인 국립수목원 일대를 천연기념물 제11호로 지정해 보호한다. 또한 국립수목원이 자리한 광릉 숲은 2010년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근처에 고모리저수지가 있고 카페촌이 발달했다. ●창조관광지, 승진훈련장과 포천아트밸리 승진훈련장은 여우재고개 옆에 있다. 세계 최초로 일반에 개방된 육군화력훈련 참관체험장이다. 광활한 훈련장에서 펼쳐지는 기계화부대의 기동훈련과 헬기사격을 참관할 수 있다. 천주산 자락의 포천아트밸리는 방치된 화강암 채석장을 2009년 친환경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면적은 15만㎡에 달하며 산 정상의 호수와 기암절벽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천문관이 개관해 체류형 관광지로 인기를 더한다. 가까운 곳에 있는 포천방어벙커는 등록문화재 제578호로 북한과 첨예하게 대치하던 1948년에 북한군의 침공을 방어하기 위해 세웠다. 6·25 전쟁 뒤 4개의 진지 중 이곳만 남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먹거리 포천에는 구경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것만큼 빼어난 먹거리도 다양하다. ●파주골 순두부촌 영중면 성동리에 6곳의 순두부 전문 음식점이 군락을 이뤄 성업 중이다. 이 지역은 물이 좋은 데다 등산객들이 많아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식이 발달했다. 국산 콩만을 사용한 순두부와 모두부의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소문나면서 관음산 등산객뿐만 아니라 일동온천과 산정호수를 오가는 행락객이 즐겨 찾는다. ●이동갈비촌 산정호수, 백운계곡, 일동 온천지구 삼각꼭짓점 중간에 있다. 기름기를 제거한 뒤 칼집을 내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했다. 참나무 숯불에 구워 갈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이동면 구 47번 국도변을 중심으로 20여집이 있다. ●고모리카페촌 국립수목원과 광릉 인접한 계곡 및 숲 속에 30여개 카페가 있다. 저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해 한때 영화촬영지로 유명했으나 쇠락하고 있다. 의정부 민락2지구가 개발되면서 새로운 음식점들이 하나 둘 늘고 있다. ●신북오리타운 신북면 심곡리 일대에 10여곳의 전문점이 있다. 오리고기가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진 데다 웰빙이 유행하면서 유명해졌다. 회전구이부터 백숙까지 다양한 오리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능이버섯백숙 포천에는 군락을 이루지는 않았지만 손색없는 일품 요리집이 많다. 이 중 능이버섯백숙 전문점이 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곳곳에서 성업 중이다. 대표적인 곳이 포천 반월아트홀 입구 용덕산장과 왕방산 아래 시골마을에 자리 잡은 ‘호병골 산아래’ 식당이다. 용덕산장의 능이백숙은 둥굴레 등 6~7가지 한약재를 넣어 우려낸 국물에 오리 또는 토종닭을 넣고 한 시간 이상 끓인다. 고기와 잡냄새가 없는 시원한 국물뿐 아니라 곰취 쌈장과 파김치 등이 일품이다. ●토종무봉리순대국 지역 대표 음식으로 지금은 다른 지역 도로변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지만, 본점은 소흘읍 무봉리에 있다. 이 밖에 신북면 농업기술센터 부근에 있는 평양초계탕, 산정호숫가 바위식당의 옻닭, 일동 필로스 골프장 부근 샘터식당의 고구마돈가스는 오가는 수고가 아깝지 않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뻔하지 않아 펀한 마무리

    뻔하지 않아 펀한 마무리

    자치단체들이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이색 종무식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는 31일 오후 3시부터 서병수 시장이 인터넷 생방송으로 올해를 보내는 소회와 새해 희망을 담은 송년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전하고 무기명으로 ‘시장·직원 온라인 대화’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대화는 시 인터넷방송 바다TV(www.badatv.com)와 글로벌 동영상 사이트 유스트림(www.ustream.tv/channel/badatv)으로 생중계된다. 시는 이번 온라인 대화 반응을 평가한 뒤 현안 여론을 수렴하는 열린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종무식을 문화 행사로 대신했다. 도는 지난 29일 도청 강당에서 송년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직원들로 구성된 음악 동호회의 퓨전국악, 합창, 색소폰 연주에 이어 경북 구미 형일초등학교 학생 8명으로 구성된 관악합주단의 초청 공연으로 진행됐다. 올 한 해 폭설 피해 복구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등에 나선 직원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보여주고 관련 사진 전시회도 열었다. 전남 순천시와 대구 달서구는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종무식을 대신한다. 순천시 직원들은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전 직원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달서구 직원들도 지난 22일과 26일 점심 때 각 실·국별 직원 30~40명이 직접 만든 빵을 아동센터에 전달하고 노인복지관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벌였다. 충남도는 ‘올해를 빛낸 충남인상’ 시상식으로 종무식을 대신한다. 31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와 모범 납세자, 환경미화원 및 청원경찰 등 모두 47명에게 상을 줄 계획이다. 한편 경남지방경찰청은 31일 상무관에서 열릴 종무식에서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소재로 한 연극을 공연한다. 양산경찰서가 교양용으로 만든 ‘화해와 용서’라는 제목의 상황극이다. 오동철 여성보호계장이 대본을 썼다. 관공서 주취 소란, 학교폭력·성폭력 피해자 보호 조치 등의 소재로 모두 5개 토막 이야기로 구성했다. 잦은 부부싸움으로 단란하지 못한 가정에서 생활하던 딸이 학교폭력에 물들어 성범죄에 빠지고,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하면서 부모가 반성한다는 내용이다. 오 계장이 아버지 역을 맡았고, 지난 6월 강도를 잡아 이름이 알려진 이수현 순경이 딸로 출연한다. 박병기 경남경찰청 경무계장은 “전국 4대악 근절 활동 평가에서 경남경찰청이 2위를 하는 등 올해 4대악 근절을 위한 노고를 격려하는 뜻에서 종무식에 연극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새도 술마시고 노래하면 인간처럼 발음이 꼬일까? (美 연구)

    새도 술마시고 노래하면 인간처럼 발음이 꼬일까? (美 연구)

    술마시면 취해서 발음이 마구 꼬이는 사람처럼 새도 같은 현상을 겪을까? 이에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 연구팀은 새에게 알코올을 먹인 후 취한 상태에서의 새가 어떻게 노래를 부르는지 관찰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연구대상에 오른 새는 금화조(Zebra Finches). 이 새는 수컷이 구애할 때 세레나레를 부를 정도로 사회성이 발달한 종으로 '노래 부르는 새'(SongBird)로 불릴만큼 '조류계의 가수'다. 연구팀은 알코올이 금화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주스와 에탄올을 섞어 적정치의 양을 먹게했다. 이후 금화조들의 노래를 분석한 결과 사람과 마찬가지로 발음이 불분명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원 크리스토퍼 올슨은 "처음에는 에탄올을 섞은 주스를 금화조가 먹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면서 "보통 동물들은 알코올을 좋아하지 않는데 의외로 금화조는 이를 잘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곤드레만드레'가 된 금화조의 노래는 '맨정신'일 때와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을까? 올슨 연구원은 "소리가 약간 윙윙거리면서 발음이 꼬이는 현상이 발생했다" 면서 "술취하기 전 음절이 뚜렷했던 것과는 달리 소리가 가라앉으며 마구잡이로 부른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 밝혔다. 이어 "알코올이 금화조의 뇌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어떤 동물보다 인간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면서 "알코올 섭취가 과연 '신곡'을 만드는데 더 효과적일지 추가적인 연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의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에 실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계절 AI·구제역 수도권까지… ‘청정국 지위’ 묻히나

    사계절 AI·구제역 수도권까지… ‘청정국 지위’ 묻히나

    우리나라도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처럼 전통시장이 감염의 매개체가 될 정도로 가축 전염병이 상시화되거나 토착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1년간 지속되고 있는 데다 최근엔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 전통시장에서 발병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발병한 구제역도 경기 이천 등 수도권까지 잠식했다. 가축 전염병의 ‘청정국 지위’를 되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가축질병 방역에 해마다 수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예방 활동에 소홀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방역만 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실제로 지난 1월 16일 전북 고창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AI는 여전히 잡히지 못한 채 1년 내내 이어지고 있다. AI 발생 기간이 348일로 역대 네 차례의 AI 파동과 비교해 가장 길다. 살처분된 닭과 오리 등 가금류가 1500만 마리에 이르고 살처분 보상금 등 피해액 규모도 1400억원을 훌쩍 넘었다. 특히 경기 성남 모란시장 토종닭의 AI 방역 조치에 대한 부실 논란은 왜 가축 전염병이 종식이 안 되는지 여실히 보여 준다. 정부 관계자는 “AI가 전파될 위험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해 방역 조치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궁색하게 해명했다. 그러나 병에 걸린 가축과 축산물이 별다른 검사나 제재 없이 전통시장에 드나드는 것 자체가 방역에 구멍이 뚫렸음을 방증한다. 또 AI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주범이 국경을 넘나드는 철새로 지목되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도 정부 관심은 소독과 살처분에만 집중돼 있다. 구제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 7월 23일 경북 의성의 한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병한 이후 한동안 잠잠하다가 이달 3일 충북 진천에서 재발했다. 이어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를 찍고 수도권으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감염이 의심되는 돼지 2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확진되면 22번째 발병이다. 전국이 구제역 사정권에 들어왔다는 얘기다. 구제역 발생 기간도 이미 160일을 넘었다. 역대 5번의 파동 중 가장 길다. 올해 살처분한 돼지만도 2만 4810마리다. 전문가들은 가축 전염병이 상시화된 만큼 방역 체계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살처분 등 발생 이후의 방역보다 365일 축산농가를 모니터링하고 소독을 강화하는 예방 활동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성환우 강원대 수의과 교수는 “가축 전염병 방역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발병 농장을 조기에 발견하는 모니터링”이라면서 “방역 예산을 사전 예방에 집중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창선 건국대 수의과 교수는 “중국과 동남아 국가에서 AI가 상시화된 이유는 바이러스가 전통시장을 타고 번지기 때문인데 우리나라도 똑같은 상황”이라며 “신고 의무가 약한 전통시장에서 유통되는 닭, 오리 등에 대해서도 정부가 유통 경로를 파악하고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교수는 “전염병이 발생해도 정부로부터 살처분 보상금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일부 농가도 문제”라면서 “백신 접종과 예방 등에 소홀해 전염병이 3번 이상 발생한 농가는 가축을 아예 키우지 못하도록 하는 ‘삼진 아웃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중복 건국대 수의과 교수는 “겨울철에는 구제역 소독약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므로 방역 당국이 소독에 기대지 말고 사람과 차량 통제를 강화하고 살처분 범위도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개인텃밭·바비큐장·물놀이 공원 갖춘 2억~3억대 ‘김포 수안(守安)마을’ 타운하우스 분양

    개인텃밭·바비큐장·물놀이 공원 갖춘 2억~3억대 ‘김포 수안(守安)마을’ 타운하우스 분양

    최근 독립된 주거공간과 자연에 둘러싸여 친환경 생활을 누릴수 있는 전원형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여러 가구가 하나의 단지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단독주택의 장점인 층간 소음이 없고 개인 마당이나 정원을 가질수 있어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두루 갖춰 있기 때문이다. 과거 대형 평형대의 고급주택으로만 여겨졌던 타운하우스가 이제는 실속 있는 소형 평형으로 변하고 있다. 소형이기 때문에 분양가는 저렴하면서 2~3층 주택을 모두 사용하는 복층이기 때문에 대형 못지않게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인근에서 분양중인 ‘김포 수안마을’ 타운하우스가 대표적이다. (주)서해종합건설이 토지를 조성 하였으며, 총 150세대(예정) 중 1차 60세대가 우선 분양 중이다. -30평형 기준 2~3억대 착한 분양가에 입주자 맞춤 설계까지수안산성 자락에 위치한 ‘김포 수안마을’은 분양가(토지+건물) 또한 30평형 기준 2억~3억대여서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이 가능하다. 2층 규모에 전용면적 77㎡~151㎡로 방3, 욕실2로 이뤄졌고, 개인 정원(마당)비율이 높아 활용도가 뛰어나다. 또 전 세대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을 높였다. 기존 타운하우스들과는 다른 수안마을 주택은 3가지 타입의 샘플하우스와 총 12가지 타입이 선택 가능하다. 시공시 설계 참여가 가능해 가족공간, 부부공간, 자녀공간 등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개인텃밭·바비큐장·물놀이 공원 등 자연친화적 커뮤니티시설단지 진입부에는 단지 전체의 품격을 고려한 약 2,000여 평의 유실수 단지에, 다양한 수종의 유실수 단지를 조성하였다. 단지 내 약수터와 개인텃밭, 바비큐장, 물놀이공원 등 편안하고 자연친화적인 커뮤니티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내 방범용 CCTV 및 휀스를 설치하여 통합 무인경비시스템을 구축해 경비실에서 단지를 한 눈에 안전하게 관리하는 전 방위 보안을 제공한다. 전원형 타운하우스에 걸맞게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김포 수안마을'은 수안산 기슭에 위치하여 단지가 대능리 토성으로 둘러싸여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강신도시의 허파 수안산은 울창한 참나무 숲으로 그 안에서 산책을 할 수 있는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한강신도시 5분 거리...뛰어난 생활 인프라 공유‘김포 수안마을'은 복합업무지구·생태환경지구·문화교류지구로 조성되는 친수형 Canal City의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다.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한강신도시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검단신도시는 물론 김포한강신도시 내에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생활에 편리하며 한강신도시 이마트(2014년 오픈예정)까지 5분정도 소요된다. 조류생태공원, 한강시네폴리스, 대명항과 강화지역의 마니산 등 다양한 생활·문화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김포뉴고려병원, 김포우리병원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뛰어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김포한가람초중교, 김포외고, 수남초등학교를 포함해 유치원 9개원,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6개교, 고등학교5개교에 청소년수련시설 1개소 및 사회체육시설 3개소 등 탁월한 교육환경까지 누릴 수 있는 입지다. 서울·일산·인천을 막힘없이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도 눈에 띈다. 김포도시철도(예정) 인근에 위치하여 5호선·9호선을 연계해 서울, 인천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를 이용하면 인천지역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서울 여의도, 목동지역에 30여분이면 다다를 수 있다. ‘김포 수안마을’ 타운하우스의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현장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031-996-748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모란시장 50년 만에 휴장… 세밑 대목 실종

    모란시장 50년 만에 휴장… 세밑 대목 실종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이 서는 경기 성남 모란시장이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29일 50년 만에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정부는 전날 모란시장에서 채취한 토종닭 사료를 분석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텅 빈 시장 모습이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한 추석 명절 때(왼쪽)와 극명하게 대조된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AI, 서울 턱밑까지… 성남 모란시장서 토종닭 확진

    AI, 서울 턱밑까지… 성남 모란시장서 토종닭 확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서울 턱밑까지 확산됐다.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판매하던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AI(H5N8형)가 발견됐다. 검역 당국은 10여개 판매업체를 폐쇄하고 방역 작업에 착수했다. 올겨울 수도권에서 AI 감염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모란시장 예찰 과정에서 채취한 닭 시료를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지난 27일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 9월 이후 전통시장과 시장에 보내기 전에 닭 등을 잠시 보관하는 계류장의 가금류에서 AI가 확인된 것은 여섯 번째다. 농식품부는 시장 안에 있던 가금류 3200여 마리를 매몰하고 닭 판매업소 11곳을 폐쇄했다. 아울러 시장에 닭을 제공한 농장에 소독 및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 검역당국은 AI에 감염된 토종닭을 사육한 곳이 인천의 한 농장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곳에서의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에서 AI가 다른 곳으로 확산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역 당국은 AI에 감염된 닭이 소비자에게 이미 판매됐는지, 인천의 해당 농가가 다른 전통시장에도 닭을 공급했는지 등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 농식품부 측은 “모란시장에서의 가금류 판매를 금지하고 내년 1월 5일까지 전국 전통시장의 닭, 오리 등 가금류 판매시설과 계류장, 가금중개상 운송 차량을 일제히 소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세계서 가장 다채로운 풍경 15선 (CNN 선정)

    세계서 가장 다채로운 풍경 15선 (CNN 선정)

    대자연은 특유의 색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어느 특정한 곳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빛깔을 지녀 아름다움을 뽐낸다. 다음은 미국 CNN 뉴스가 세계에서 가장 다채로운 풍경 15곳을 선정해 공개한 것이다. 이미 알고 있던 곳도 있을테고 새롭게 알게 된 곳도 있을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이 중 한곳이라도 실제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1. 달롤 (에티오피아) 아프리카 북동부 에티오피아에는 달롤이라는 화산지대가 있다. 이 지대는 해수면보다 낮아 염분이 지나치게 높다고 한다. 따라서 노란색 유황 온천에는 흰색 소금이 끼어 다채로운 색상을 발하고 있다. 또 이 지대에는 지구 상에서 가장 낮은 분화구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힐리어 호수 (호주) 마치 딸기우유처럼 보이는 호수의 색깔은 염분이 높은 곳에 살며 분홍색 염료를 생산하는 박테리아가 다량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시기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다른 호수와 달리 항상 똑같은 색을 유지하고 있어 이는 아직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라고 한다. 이 호수는 웨스트오스트레일리주(州)의 가장 큰 섬들(Recherche island chain) 중 가운데 있는 섬의 한쪽에 있으며 지름은 약 2000피트(약 600m)이다. 3. 카노 크리스탈레스 강 (콜롬비아) ‘액체 무지개’와 ‘오색강’으로 불리는 콜롬비아의 카노 크리스탈레스 강은 매년 7월부터 11월까지 절정을 이룬다. 이 때가 강 속에 서식하는 다채로운 조류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라는 것. 위치는 시에라 데 라 마카레나 국립공원 내에 있다. 4. 단샤 지형 (중국) 중국 간쑤성 장예에 있는 단샤 지형은 중생대 쥐라기부터 신생대 3기까지 형성된 붉은색 암반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 2010년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됐으며 마치 하나의 거대한 회화작품처럼 색색의 물감으로 칠한 듯한 줄무늬 산맥이 인상적이다. 5. 계단식 논 (중국) 계단식 논은 국내에서도 볼 수 있지만, 중국 허난성 신샹 위안양 현에 있는 계단식 논은 그 스케일부터가 남 다르다. 공식 명칭은 위안양 티티엔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해발 700~2000m의 산자락을 따라 치마처럼 층층이 펼쳐진 논은 저수지도 지하수도 없어 빗물에만 의존하는 천수답이다. 6. 그랜드 프리즈매틱 온천 (미국) 미국 와이오밍주(州)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 있는 온천 중 가장 크다. 오색찬란한 화려한 색상으로 유명한 이 온천의 지름은 약 116m, 깊이는 49m 정도로 가장 뜨거운 중심부는 짙은 푸른색이며 바깥으로 갈수록 색이 엷어지며 녹색으로 바뀐다. 이는 낮은 수온에서 자라는 조류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중 하나로 소개된 바 있다. 7. 뤄핑 유채꽃 평원 (중국) 3월 중국 윈난성 취징현에 있는 뤄핑 평원은 노란 유채꽃으로 가득 물든다. 이 시기 이곳에는 축제가 열려 각종 행사가 진행되는 데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8. 라벤더 꽃밭 (일본) 초여름이 가까워지면 일본 홋카이도의 후라노에는 보라빛 라벤더를 비롯해 100여 종의 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이 시기 이곳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리며 각종 축제가 열리고 있다. 9. 나트론 호수 (탄자니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일부 속한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에는 생물을 돌로 만들어 버리는 나트론 호수가 존재한다. 이는 호수 인근 화산에서 흘러내린 탄산수소나트륨이 동물 사체가 썩는 것을 막기 때문. 소금 농도 또한 매우 높아 동물들의 사체가 썩지 않고 경화돼 보존되고 있다. 10. 앤털로프 캐니언 (미국) 미국 애리조나주(州)에 있는 앤털로프 캐니언은 사진작가들의 촬영 명소로 유명하다. 협곡 내에 스며든 빛은 오렌지색과 분홍색, 보라색 등의 화려한 색조로 증폭된다. 최근 이곳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650만 달러라는 세계 최고가에 팔려 주목을 받은 바 있다. 11. 바이칼 얼음 호수(러시아) 러시아 시베리아에 있는 바이칼 호수는 1742m의 깊이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로 유명하다. 또한 저수량이 2만 2000㎦로 담수호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전세계 얼지 않는 담수량의 20%, 러시아 전체 담수량의 90%를 차지한다. 바이칼 호수의 청록색 얼음은 호수의 신비로움을 더한다. 12. 적색해변 (중국) 중국 랴오닝성 판진 랴오허강 삼각주에는 적색해변이 존재한다. 이는 가을이 되면 바다 갈대라는 해조류가 넓게 자라면서 해변이 붉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갈대는 봄인 4~5월부터 자라 가을이 되면 붉은색으로 장관을 연출한다. 이 해변은 자연보호구역이라 일반인 출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관광객을 위해 일부 구역만 허용하고 있다. 13. 튤립 평야 (네덜란드) 네덜란드 화훼 산업의 중심지인 리세에는 대규모 튤립 평야가 있다. 매년 봄 수백만 송이의 꽃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이룬다. 이 시기 두 달 간에 걸쳐 행사가 진행되는데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14. 화이트 산맥 (미국) 미국 뉴햄프셔주(州)에 있는 화이트 산맥은 가을이 되면 알록달록 단풍으로 온통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이 가운데서도 빨갛게 타오르는 단풍이 가장 인기가 높다고 한다. 15. 하늘 간헐천 (미국) 미국 네바다주(州) 와슈 카운티 블랙록 사막 사유지에는 하늘 간헐천이라는 명소가 존재한다. 이 다채롭게 진기한 풍경은 대중에 공개되지 않아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곳의 소유주들은 가끔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데 이때 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 간헐천은 우연한 계기로 형성됐다. 과거 지열 에너지 탐사과정에서 자연 온천 발원지를 잘못 건드려 온천수가 분출되기 시작해 지금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CNN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구상 ‘6번째 대멸종’은 오는 2200년” (네이처)

    다가오는 2200년에는 지구상에 ‘6번째 대멸종’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 나왔다. ‘대멸종’이란 지구상에 생명체가 출현한 이래, 가장 큰 멸종이 있었던 다섯 차례를 일컫는 것으로 ▲1차: 4억 4300만 년 전 ▲ 2차: 3억 7000만 년 전▲ 3차: 2억 4500만 년 전 ▲4차: 2억 1500만 년 전 ▲5차: 6600만 년 전 등으로 나뉜다. 이중 가장 큰 규모의 대멸종은 제3차 시기로, 해양 동물의 96%가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학전문매체인 네이처가 주관한 연구에 따르면, 2200년에는 양서류의 41%, 조류의 13%, 포유류의 25% 등이 멸종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멸종위기에 있는 양서류는 1957종, 조류는 1373종, 포유류는 1199종, 곤충은 993종에 이른다. 학자들은 이미 마젤란 펭귄, 수마트라 코끼리, 아무르 표범 등이 멸종 위기에 놓여 있으며, 이와 비슷한 과의 동물들도 곧 멸종위기리스트에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6번째 대멸종의 원인은 인류의 지나친 개입 및 개발로 인한 서식지 유실 및 파괴로 분석된다. UN 소속 세계환경보전 모니터링센터(World Conservation Monitoring Center:WCMC)의 해양 생물학자인 데렉 티텐서는 “생물의 다양성이 눈에 띠게 악화되고 있다”면서 “동물들의 서식지 파괴와 환경오염, 지나친 포획 활동과 벌목 등이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구 온난화 현상과 다양성에 대한 이해 및 연구 부족 역시 이 같은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현재 100만 종(種)에 달하는 곤충 중 멸종 위기에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은 0.5%에 불과한 993종 뿐이다. 나머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조차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존하는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매년 0.01~0.7% 수준으로 감소되고 있으며, 속도는 점차 빨라지는 추세다. 최근 브라운대학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무분별한 행동과 개발 때문에 동물이 멸종되는 속도는 6000만 년 전보다 무려 1000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결국 인류를 파괴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동물의 멸종을 막는 일이 결국 인류의 멸종을 막는 길과 같다고 강조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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