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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중수청장… 여야, 사개특위 구성 힘겨루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이 마무리되면서 중대범죄수사청 설립을 위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두고 여야가 2차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통과 이후 공수처장후보추천위 구성과 후보 추천을 두고 여야가 격돌했던 상황이 중수청장을 두고 재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안이 의결된 만큼 5일 이내에 위원을 선임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곧 특위 명단을 제출하겠다. 국민의힘도 몽니를 멈추고 조속히 명단을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사개특위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되레 검찰청법과 형사법 전체를 재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MBC라디오에서 “사개특위만 들어가서 될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미 주춧돌이 검수완박이란 검찰청법 형소법 개정안이 잘못 놓였다. 그 위에 어떤 집을 짓는다고 해서 좋은 집이 되긴 어렵다”고 말했다. 사개특위 출범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국회법에 따르면 구성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후 5일 이내 특위 위원을 선임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검수완박법이 공포되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시사했다.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이 법안을 만들어서 통과되더라도 윤 당선인이 취임 후 거부권을 행사하면 그만”이라고 잘라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결국 사개특위 구성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민주당의 도움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사개특위를 단독으로 꾸려 중수청장 후보 추천위를 집권여당이 아닌 다수당에 유리하도록 조문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러나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위원 명단도 제출하지 않았는데 악의적 프레임을 씌우려고 든다”고 반박했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중수청장을) 누가 임명하느냐는 것은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민주적으로 통제할 것인가가 문제”라며 “법무부 산하에 둘 거냐, 행정안전부 산하에 둘 거냐, 제3의 독립기구로 둘 것이냐는 문제는 논의해 봐야 안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마찰을 빚은 김기현·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김 의원은 법제사법위원장석을 점거해 회의를 방해했고, 배 의원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조롱했다고 징계안에 적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왜 그런 사태가 벌어졌는지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며 철회하라고 비판했다.
  • “푸틴의 군대가 속옷검사하며 쓰레기라고 조롱”…입 연 지옥의 생존자들

    “푸틴의 군대가 속옷검사하며 쓰레기라고 조롱”…입 연 지옥의 생존자들

    “푸틴의 군대는 우리를 ‘우크라이나 쓰레기’라고 불렀습니다. 휴대전화를 빼앗고 속옷을 직접 검사했어요. 지옥같은 두 달이었습니다.”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의 증언이다.이들은 데일리메일에 3일(현지시간) 제철소에서 끔찍하게 살아남았던 두달간의 악몽같았던 전쟁 속 참상을 이렇게 회상했다. 생존자 중 한 명인 엘리나 바실리브나(54)는 “적십자 버스에 탑승하기 전에 러시아 검문소에서 강제로 지문을 채취해야 했다”면서 “민병대가 설문지를 작성해 우리가 이 전쟁과 러시아 정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으며 우리를 ‘쓰레기’라고 지칭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마리우폴 민간인 대피를 잠시 허용해주는 대신 그들의 신체를 수색하고 설문조사를 하는 등 민간인들을 ‘검열’했다고 생존자들은 전했다. 또다른 생존자도 “내 인생에서 이런 최악의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공포, 악몽만 있었다”고 울먹였다. 올해 여든 둘인 노모를 포함해 가족들과 함께 제철소 벙커에 숨어 있었다는 아실비나는 “너무 굶주려 음식을 주우러 다녔다”면서 “내 아들이 시멘트와 유리가 섞인 비스킷을 가져왔는데 6주 동안 빵을 보지 못했던 우리는 그것을 털어내고 허겁지겁 먹었다”고 증언했다.이름을 밝히기 꺼린 한 47세 여성은 “수도도, 전기도, 가스도 없었다. 끊임없이 폭격이 가해졌고 하늘에서 계속 무언가가 쏟아졌다. 한달 넘게 지하실에 있었는데 땅이 끊임없이 흔들렸다”고 참상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내 동생이 죽었고, 아조우스탈 제철소 안에는 아직 아들이 탈출하지 못한 채 남아있다.(남겨진 아들 때문에) 이제 나를 위한 고문이 시작됐다”며 탈출하지 못한 이들을 걱정했다.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빠져나가지 못한 민간인이 수 백 명에 달하는 가운데 러시아군은 1차 민간인 대피 직후 바로 아조우스탈 상륙을 시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최후의 항전 중인 아조우 연대의 스비아토슬라우 팔라마르 부사령관은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군이 탱크와 장갑차를 앞세워 아조우스탈에 맹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인류 최악 사건” “인간에 대한 배신”… 러 예술, 푸틴을 저격하다

    “인류 최악 사건” “인간에 대한 배신”… 러 예술, 푸틴을 저격하다

    “러시아가 부끄럽다.” 러시아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자국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로 인해 러시아 무대 퇴출 등 불이익을 겪거나 실망감에 스스로 고국을 등지는 이들도 적잖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 공연 ‘예술의 전당’인 볼쇼이극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반대하는 두 연출가 키릴 세레브렌니코프의 발레 ‘누레예프’와 티모페이 쿨랴빈의 오페라 ‘돈 파스콸레’ 공연을 이례적으로 전격 취소했다. 유명 국제 영화제상을 휩쓸었던 세레브렌니코프는 지난달 프랑스24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전쟁을 통해 사람들을 죽이고 있으며, 문명과 인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비슷한 시기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공포, 슬픔, 수치, 고통을 느꼈다”고 말해 러시아의 ‘보복’이 어느 정도 예견된 바 있다. 그의 작품 ‘누레예프’에는 동성 애인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장면이 들어 있어 이를 ‘동성애 선전물’로 보는 러시아 정부에 빌미를 제공했을 것이란 진단도 나온다. 실제로 그는 2020년 횡령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는데 지지자들은 “푸틴 정부의 권위주의와 동성애 혐오를 비판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최근 러시아에서 가장 저명한 젊은 감독 중 하나인 쿨랴빈도 공연 중단 전,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를 표하며 러시아군의 침공을 꼬집은 전력이 있다. 그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특수 작전’이라고 포장하는 러시아를 겨냥해 레오 톨스토이가 쓴 책 ‘전쟁과 평화’의 ‘전쟁’을 ‘특수 작전’으로 고친 표지 사진을 올려 러시아를 조롱했다. 갑작스러운 공연 중단에 볼쇼이 극장의 텔레그램 채널에는 “관중과 예술가들에게 얼마나 무례한 짓인가”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앞서 러시아 최고의 발레리나로 꼽혔던 올가 스미르노바 전 볼쇼이 발레단 수석 무용수도 지난 3월 “러시아를 부끄럽게 여기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네덜란드로 망명해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 입단했다. 스미르노바는 텔레그램에 “내 영혼의 모든 힘을 다해 전쟁에 반대한다”는 글을 남긴 채 비행기에 올랐다. 세계적인 안무가인 전 볼쇼이 예술감독 알렉세이 라트만스키도 조국의 침공 직후 뉴욕으로 건너갔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권좌를 지키는 한 귀국하지 않겠다”며 고국을 떠났다. 체코 필하모닉의 지휘자 세묜 비치코프는 전쟁에 나가 돌아오지 못했던 조부 등 아픈 가족사까지 공개하며 “악과 대면했을 때 침묵하면 공범이 될 수 있다. 지금 침묵한다는 것은 우리의 양심과 가치, 궁극적으로 인간 본성의 고귀함에 대한 배신”이라고 러시아를 맹비난했다. 키릴 페트렌코 베를린 필하모닉 음악감독도 “전 세계 평화에 칼을 꽂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베를린 필도 페트렌코의 뜻에 동조하며 건물 외벽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표시했다. 모스크바 태생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키신도 “우크라이나 침공은 정당화할 수 없는 범죄”라고 말했다.
  • ‘바지 스님’ 비판했다 해고된 조계종 직원, 부당해고 인정 받았다

    ‘바지 스님’ 비판했다 해고된 조계종 직원, 부당해고 인정 받았다

    조계종을 비판했다가 해임된 조계종 노조 간부가 부당해고를 인정받았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2일 전국민주연합노조 조계종 지부 기획홍보부장인 박정규 종무원에 대한 종단의 해임 처분을 부당해고로 판단했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불교계 매체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조계종 전 총무원장인 자승시님의 삼보사찰 천리순례를 ‘걷기쇼’라고 비판했다가 종단의 미움을 샀다. 그는 순례 목적이 종단 최고지도자인 종정을 새로 뽑을 때 속칭 ‘바지 종정’을 선출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은 “인터넷 매체에 출연해 공단의 종정과 총무원장(현직)을 아무런 근거 없이 비하했다”는 이유로 지난 1월 그를 해고했다. 총무원은 불교계의 오랜 수행과 행사인 ‘순례’와 ‘서화전’을 ‘걷기쇼’, ‘돈놀이’ 등으로 조롱 폄훼했다고 봤다. 박씨는 “자승 전 총무원장 쪽에서 징계를 요구해 징계가 됐던 것으로 안다”며 “이런 징계가 명분이 없다는 것을 지방노동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종단 안에서 여러 스님이 징계를 받는 등 혼란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불자들이 희망을 품고서 불교다운 불교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조계종 노조도 이날 성명을 내고 “종교단체라 하더라도 민주주의 원리에 따라 건전한 비판은 언제나 허용돼야 한다는 우리 사회의 상식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종단은 소모적인 법적 다툼을 멈추고, 즉각적인 원직 복직 조치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 “러시아가 부끄럽다”…등돌린 러 예술가들

    “러시아가 부끄럽다”…등돌린 러 예술가들

    “러시아가 부끄럽다.” 러시아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자국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로 인해 러시아 무대 퇴출 등 불이익을 겪거나 실망감에 스스로 고국을 등지는 이들도 적잖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 공연 ‘예술의 전당’인 볼쇼이극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반대하는 두 연출가 키릴 세레브렌니코프의 발레 ‘누레예프’와 티모페이 쿨랴빈의 오페라 ‘돈 파스콸레’ 공연을 이례적으로 전격 취소했다.비슷한 시기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공포, 슬픔, 수치, 고통을 느꼈다”고 말해 러시아의 ‘보복’이 어느 정도 예견된 바 있다. 그의 작품 ‘누레예프’에는 동성 애인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장면이 들어 있어 이를 ‘동성애 선전물’로 보는 러시아 정부에 빌미를 제공했을 것이란 진단도 나온다. 실제로 그는 2020년 횡령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는데 지지자들은 “푸틴 정부의 권위주의와 동성애 혐오를 비판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최근 러시아에서 가장 저명한 젊은 감독 중 하나인 쿨랴빈도 공연 중단 전,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를 표하며 러시아군의 침공을 꼬집은 전력이 있다. 그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특수 작전’이라고 포장하는 러시아를 겨냥해 레오 톨스토이가 쓴 책 ‘전쟁과 평화’의 ‘전쟁’을 ‘특수 작전’으로 고친 표지 사진을 올려 러시아를 조롱했다. 갑작스러운 공연 중단에 볼쇼이 극장의 텔레그램 채널에는 “관중과 예술가들에게 얼마나 무례한 짓인가”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앞서 러시아 최고의 발레리나로 꼽혔던 올가 스미르노바 전 볼쇼이 발레단 수석 무용수도 지난 3월 “러시아를 부끄럽게 여기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네덜란드로 망명해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 입단했다. 체코 필하모닉의 지휘자 세묜 비치코프는 전쟁에 나가 돌아오지 못했던 조부 등 아픈 가족사까지 공개하며 “악과 대면했을 때 침묵하면 공범이 될 수 있다. 지금 침묵한다는 것은 우리의 양심과 가치, 궁극적으로 인간 본성의 고귀함에 대한 배신”이라고 러시아를 맹비난했다. 키릴 페트렌코 베를린 필하모닉 음악감독도 “전 세계 평화에 칼을 꽂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베를린 필도 페트렌코의 뜻에 동조하며 건물 외벽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표시했다. 모스크바 태생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키신도 “우크라이나 침공은 정당화할 수 없는 범죄”라고 말했다.
  • “대도서관 폭언…지옥에 갇힌 심정” 폭로

    “대도서관 폭언…지옥에 갇힌 심정” 폭로

    유튜버 대도서관이 오랜 팬으로부터 저격을 당했다. 대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지난달 30일 장문의 댓글이 달렸다. 대도서관을 우상으로 여기던 시청자가 게임에 함께 참여하게 됐는데 대도서관으로부터 폭언을 듣고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이었다. 네티즌 A씨는 “난 고등학생 시절 대도서관의 워킹데드 영상을 시작으로 팬으로 입문했다. 당시에는 편안한 방송으로 쉴 때마다 짬을 내 대도서관 영상을 봤다. 식사 시간에는 컴퓨터 앞에서 밥을 먹으면서 영상을 보고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도서관을 멀리서라도 보러 다이아 페스티벌에도 간 적이 있다. 대도서관이 책을 발매했을 때도 사서 읽었다”며 “그런데 이게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 이럴 줄 알았다면 대도서관의 팬이 되지 않는 것이 좋았을 것 같다”고 밝혔다. 네티즌 A씨는 “2022년 4월 26일 방송에서 비둘기인 내가 승리를 거둔 후부터 나에게 그야말로 악몽의 연속이었다. 승리 직후 대도서관이 나한테 한 발언, 난 개인적으로 폭언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으니 여기에 댓글을 남겨 의견을 묻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도서관의 말이 끝난 후부터 나는 지옥에 갇힌 심정이었다. 그 순간부터는 식은땀이 흐르며 마우스 잡는 손이 떨렸다. 난 반사적으로 사과만 했다”며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도 대도서관은 나에게 지속적으로 매몰차게 말했다. 다음 판(게임)에서 따라다닐 때는 진심으로 대도서관 옷깃이라고 잡고 싶은 심정으로 쫓아다닌 거였다. 방송상으로는 괜찮아 보였는지 몰라도 전 그 이후로 어떤 플레이가 진행됐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심리적 고통도 호소했다. 네티즌 A씨는 “실제로 방송이 끝난 후 잠을 자지도 못하며 (시청자들이 남긴) 댓글들을 읽었다. 일부 팬들에 의해 나에 대한 조롱이 이어졌다. 솔직히 이런 나에 대한 악평들은 신경 쓰이지 않았다. 시청자들의 적당한 비난들은 대도서관의 말대로 (게임에) 참여한 시청자인 나 같은 사람이 참는 게 맞을 수 있다”며 “2022년 4월 28일 방송을 난 보지 말았어야 했다. 난 그 방송으로 2022년 4월 26일은 대도서관 인생에서 가장 화난 날 중 하나라는 것을 알았고 동시에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픈 날이 됐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나의 우상인 대도서관의 힘들고 고생 많았던 일생을 조금이나마 알기에 나의 악감정을 최대한 빨리 지나치고 싶다. 대도서관이 2022년 4월 26일 나에게 한 언행은 지나쳤다”며 “게임의 실수로 난 그런 말을 들었어야 하는 게 맞냐. 사회에서 눈치 없는 사람들은 그런 소리를 들어도 괜찮은 거냐. 상처받은 마음에 조절되지 않는 감정을 해결하고자 난 진지하게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려고 한다. 이 아픔을 다른 시청자들은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대도서관은 “죄송하다. 그날 너무 화가 나서 화를 주체하지 못했다. 개인적인 감정은 그 이후로 풀었다고만 느껴서 가볍게 생각했다”며 “내가 정말 죄송하고 마음 추스리고 다시 보기를 바란다.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 달라. 다시 한번 그날 더 유하게 표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 박보균, 친일 칼럼 비판에 “독도는 우리 땅”

    박보균, 친일 칼럼 비판에 “독도는 우리 땅”

    2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과거 박 후보자가 중앙일보 기자 시절 썼던 칼럼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날 박 후보자는 2013년 일왕 생일 축하연 참석과 관련한 친일 역사관 논란에 대해 “초대장을 받지 않았다”며 “아베 정권의 역사 왜곡을 추적하면서 그 과정의 하나로 취재차 갔다”고 반박했다. 과거 칼럼 중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두고 “전략적 아쉬움이 남는다”고 한 것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독도는 누구 땅이냐. 장관이 되면 독도를 방문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박 후보자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답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전두환식 리더십의 바탕은 의리’, ‘수호지 양산박 느낌’ 등의 문구로 전두환 군사정권을 옹호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2700자 칼럼의 90%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위대한 통합 정치에 대해 썼고, 그중 300자 정도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행태를 담았다”며 “전두환 리더십을 조롱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임오경 민주당 의원이 ‘전두환 추징법은 집요했다. 재산 29만원은 혐오의 압축’이라는 내용을 언급하며 5·18 광주민주화운동 영령과 유족에게 사과 의향이 있는지 묻자 박 후보자는 “칼럼을 잘못 해석했기에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박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출연을 두고 제기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정치적 편향 논란과 관련해 “깊은 내막은 잘 모른다”면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문화 정책 원칙을 지켜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박보균, 친일칼럼 비판에 “독도는 우리땅”

    박보균, 친일칼럼 비판에 “독도는 우리땅”

    2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과거 후보자가 중앙일보 기자 시절 썼던 칼럼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박 후보자는 이날 2013년 일왕 생일 축하연 참석과 관련한 친일 역사관 비판에 대해 “초대장을 받지 않았다”며 “아베 정권의 역사 왜곡을 추적하면서 그 과정의 하나로 취재차 갔다”고 반박했다. 과거 칼럼 중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두고 “전략적 아쉬움이 남는다”고 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독도는 누구 땅이냐. 장관이 되면 독도를 방문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박 후보자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답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전두환식 리더십의 바탕은 의리’, ‘수호지 양산박 느낌’ 등 전두환 군사정권을 옹호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2700자 칼럼의 90%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위대한 통합 정치에 대해 썼고, 그중 300자 정도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행태를 담았다”며 “전두환 리더십을 조롱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임오경 민주당 의원이 ‘전두환 추징법은 집요했다. 재산 29만원은 혐오의 압축’이라는 내용을 언급하며 5·18 광주민주화운동 영령과 유족에 사과 의향이 있는지 묻자 박 후보자는 “칼럼을 잘못 해석했기에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고, 임 의원은 “학살이 의리이고 리더십이냐”, 박 후보자는 “그렇게 쓰지 않았다”고 서로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날 박 후보자가 장녀의 재산 관련 자료, 차녀의 대기업 근무 소득 및 자사고 편입 과정 등에 대한 자료를 개인 정보를 이유로 제출하지 않자 민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거론하며 비판을 퍼부었다.
  • 박보균 “과거 칼럼, 전두환 칭찬 아냐…패거리들, 무조건적 충성 조롱한 것”

    박보균 “과거 칼럼, 전두환 칭찬 아냐…패거리들, 무조건적 충성 조롱한 것”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기자 시절에 썼던 칼럼이 전두환 군사 정권을 칭찬했다는 주장에 대해 “리더십을 조롱조로 비판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 후보자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두환식 리더십의 바탕은 의리’ ‘수호지의 양산박 느낌이 풍긴다’는 칼럼 내용 등을 비판하자 “‘무조건적인 충성’을 조롱한 것”이라며 “이걸 반대로 해석해서 전 전 대통령을 칭찬했다는 말에 승복할 수 없다”고 항변했다. 박 후보자는 중앙일보 대기자 당시인 2019년 3월14일 ‘DJ 집권 시절이 좋았다’라는 칼럼을 기고한 바 있다. 그는 “해당 칼럼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탁월한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쓴 것”이라며 “2700자 칼럼의 90%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위대한 통합 정치에 대해 썼는데 그 중 300자 정도가 전 전 대통령의 행태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호지 양산박 느낌이 풍긴다’는 것은 양산박은 패거리, 두목과 졸개 패거리, 무조건적인 충성을 조롱조의 비판으로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 의원은 박 후보자의 칼럼 중 ‘전두환 추징법은 집요했다’ ‘재산 29만원은 혐오의 압축이다’ ‘거친 들판은 전두환의 삶이다’ ‘광주 학살 주범의 뻔뻔함이라는 경멸이 쏟아졌다’ 등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발언들을 예로 들며 5·18 광주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족에 사과할 뜻이 있는 지도 물었다. 이에 박 후보자는 “칼럼 전체를 봐 달라, 칼럼을 잘못 해석했기 때문에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답변했다.
  • 中기관지 “대만의 ‘독립’ 주장은 ‘毒立’일 뿐” …‘반중’ 민진당 마약 스캔들 대서특필

    中기관지 “대만의 ‘독립’ 주장은 ‘毒立’일 뿐” …‘반중’ 민진당 마약 스캔들 대서특필

    중국 기관지 관찰자망이 대만 민진당 소속 의원이 개입된 것으로 알려진 마약 밀수 스캔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대만의 독립은 毒立일 뿐’이라고 시종일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최근 대만 서남부 가오슝시 동쪽의 도시인 핑둥(屏东)에서 발생한 대규모 마약 밀수 사건 배후 인물로 민진당 소속의 옌쉬마오 의원이 지목된 사건을 공개 비난한 것. 실제로 이번 대규모 마약 밀수 사건으로 시중에 유통된 마약 규모는 무려 800㎏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약 204㎏을 압수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미 시중에 596㎏이 유통됐으며, 이는 149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대만 역사상 최대 규모의 마약 밀수 사건으로 기록됐다. 이 과정에서 대만의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소속 안 의원 일당이 밀수한 마약 1㎏당 75만 위안에 불법 판매를 시도했으며, 이를 통해 총 6700만 위안(약 127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핑둥 검찰은 안 의원의 혐의에 대해 ‘지난해 2~4월에 총 1700만 위안의 계약금을 지불한 주요 자금 통로’로 지목하고, 무기징역과 336만 위안의 벌금, 부당 이득금 전액 몰수 등을 구형했다. 안 의원은 핑둥 지역에서 이미 3선에 성공한 민진당 주요 정치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 때문에 그의 비위 혐의와 관련한 논란이 외부에 공개된 직후, 민진당 측은 곧장 공식 성명서를 발표해 민진당 소속 안 의원의 당적을 제적하는 등 일찌감치 선을 긋는 분위기다. 또, 중국 다수의 매체들은 대만 내 ‘친중파’ 국민당 의원들의 발언을 인용해 ‘민진당의 마약 범죄로 온 국민이 충격에 빠진 것과 관련해 민진당 주석이자 대만 총통인 차이잉원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사건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 역시 “지난 몇 년 동안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연루됐다는 소문의 마약 스캔들이 끊임없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민진당 소속의 타이베이 시당 위원이었던 자오잉광의 아들 자오지에요우의 마약 밀매 혐의와 민진당 입법원 소속 커젠밍 의원의 아들 커쥔야오 등 마리화나 복용 혐의 등이 대표적이다. 대만의 독(獨)립 주장은 독(毒)립일 뿐”이라고 조롱했다.  
  • 진혜원 “이재용 회장 등 구속되면 돈 덜 줬나 의심” 검찰개혁 주장

    진혜원 “이재용 회장 등 구속되면 돈 덜 줬나 의심” 검찰개혁 주장

    진혜원(47·사법연수원 34기) 수원지검 안산지청 부부장검사가 검찰 개혁 필요성을 주장했다. 진 검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란해서 저녁 늦게 지인과 비락식헤 한 병 했다”며 “검사가 기소만 할 수 있는 입법을 하는데 왜 에너지를 쏟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글머리를 열었다. ● “전직 상사 돈벌이에 이용당해” 그는 “상사로부터 ‘○○○ 소환해서 조사하라’는 지시를 받고 소환해서 조사하면 전관 변호사와 출석하는데 그런 후에는 내사 종결하라는 지시를 받고 거부하면 사건을 재배당 당하는 일이 많았다”고 썼다. 그러면서 “몇 번 겪다보니 수사를 통해 전직 상사 돈벌이에 이용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후배 공무원을 장래 자기의 돈벌이에 이용하는 시스템이 사라져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했다”고 적었다. 이어 “선배들과 고민 상담도 해봤는데 그냥 내사 종결하지 뭘 고민하냐고들 하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후배들은 ‘제가 안 하면 제 동기가 할 텐데 그 꼴은 못 봐요’라며 지시를 따른다고 했다”고 했다. 그는 “그러다 보니 이재용 회장 등 재산이 제법 되는 사람들이 구속되면 달라는 돈을 덜 줬나 하는 의심부터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진 검사는 “회사에서 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은 ‘법률가로서의 능력’이 아니라 ‘선배들 돈 벌어주는 사냥개로서의 능력’과 ‘국회 의석 비율을 바꿔버릴 수 있는 능력’인 경우를 자주 봤다”고도 했다. 그는 “피의사실공표 금지 원칙은 휴지통에나 들어가야 할 원시사법이 됐다”며 “가장 공정해야 할 법 집행기관의 불법이 ‘불법의 트리클 다운 현상’을 초래하듯 국민 전체에 만연해진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진 검사, 현재 정직 상태 진 검사는 지난달 정직 처분을 받은 상태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지난해 8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을 빚은 진혜원 부부장검사에 대해 법무부에 징계를 청구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진 검사에 대해 정직 1개월을 의결했다.  진 검사는 같은달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직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는 정직으로 의결됐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진 검사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폭로된 지난해 7월 박 전 시장과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페미니스트인 제가 추행했다고 말했으니 추행이다”, “여자가 추행이라고 주장하면 추행이라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이 글이 피해자를 조롱하는 2차 가해에 해당한다며 진 검사의 징계를 촉구하는 진정을 냈다.
  • “2시간 동안 폭행”...전승빈, 전처 홍인영 ‘폭행 혐의’

    “2시간 동안 폭행”...전승빈, 전처 홍인영 ‘폭행 혐의’

    배우 전승빈이 전처 홍인영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기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승빈은 홍인영 폭행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송치됐다. 전승빈과 홍인영은 2016년 5월 결혼했고, 2020년 4월 이혼했다. 홍인영은 이혼 2년 후에야 가정 폭력 등의 혐의로 전승빈을 경기일산동부경찰서에 고소했다. 최근 경찰은 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전승빈은 2019년 3월 자택에서 홍인영과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다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며 기물을 파손하고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 같은 해 11월에도 홍인영 목을 조르며 욕설을 하고, 고통스러워하는 홍인영 모습을 따라하며 조롱한 혐의를 받는다. 전승빈이 홍인영 머리채를 잡아 끌고 다니는 등 2시간 동안 폭행하거나, 기절할 정도로 뺨과 머리를 때렸다는 주장도 소장에 담겼다. 당시 폭행 정황이 담긴 사진도 증거로 제출된 상태다. 이들 관계는 지난해 전승빈·심은진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에게도 알려진 상태다. 한편 전승빈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전승빈의 지난 일로 인해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법률대리인이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고소인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간에 전승빈은 집에 있지 않았으며, 폭행이나 폭언도 없었다는 증거를 경찰 수사단계에서 이미 제출한 상황이다. 게다가 이혼조정 당시 이러한 사항이 있었으면 협의 이혼도 성립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이 건은 검찰로 송치되어 수사 중이니 추측성 보도를 삼가주해길 바라며 전승빈과 소속사는 검찰 수사에서 진실이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 與 “한동훈 전화 한 통에 국민의힘 돌변”

    與 “한동훈 전화 한 통에 국민의힘 돌변”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합의 파기의 원인을 제공한 ‘소통령’이라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정조준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4일에 연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한 후보자 전화 지시 한 통화로 이렇게 공당의 입장이 돌변할 수 있는 것인지 정말 의문이 아닐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이어 “한 후보자의 힘이 정말 크구나, 소통령이라더니 국민의힘을 지배할 정도의 권력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걸 느끼게 해 준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도 이날 당 의원총회에서 “한 후보자의 전화 한 통에 통합정치를 원하는 국민의 기대를 순식간에 휴지조각으로 만들어 버렸다”면서 “검사 출신 장관 후보자가 국민이 직접 선거로 뽑는 110명 의원의 합의를 뒤집는 검찰공화국의 실상을 직접 목격한 것”이라고 맹폭했다. 민주당은 원내에서도 ‘입법부의 권한’과 ‘협치’ 등을 강조하면서 ‘윤심’으로 얼룩진 국민의힘의 합의안 거부에 맞섰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소통령 한 후보는 국회 최종 합의안을 부정했다. 임명되기도 전에 ‘왕장관’이라도 된 듯 입법부를 조롱하는 언동은 공정과 상식을 정면으로 무너뜨린다”고 비난했다.
  • “도시 봉쇄에도 돈 자랑”…현관문에 ‘명품 쇼핑백’ 내건 상하이 주민들

    “도시 봉쇄에도 돈 자랑”…현관문에 ‘명품 쇼핑백’ 내건 상하이 주민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상하이의 봉쇄 조치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의 집 현관 문고리에 명품 쇼핑백이 내걸어져 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1일 상하이 일부 부유층들이 강도 높은 봉쇄 속에 자신들의 부와 지위를 자랑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집 현관에 명품 쇼핑백을 내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주민들은 중국 당국의 강력한 봉쇄조치로 지난달 28일부터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격리 주민들은 마스크와 위생용품을 비롯해 각종 식자재들을 당국으로부터 제공받기 위해 현관문 앞에 주머니를 걸어둬야 한다. 그런데 일부 주민들은 일반적인 주머니가 아닌 명품 쇼핑백을 걸어놓았다. 자신들의 부를 이렇게나마 과시하기 위해서다. 그러면서 SCMP는 중국 웨이보에 공유된 사진들을 소개했다. 사진에는 ‘구찌’ ‘불가리’ ‘샤넬’ ‘루이비통’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로고가 크게 박힌 쇼핑백이 현관문에 걸려 있는 모습이 담겼다. 어떤 주민은 쇼핑백이 아닌 명품 가방 자체를 걸어놓기도 했다. 이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2600만여명이 도시 봉쇄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돈 자랑’을 하는 것은 코로나19의 심각함을 너무 가볍게 여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네티즌은 웨이보에 “사회주의를 거스르는 오만이다”라고 비난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격리가 일시 해제됐을 때 커피를 사기 위해 달려가고,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을 설 때도 와인잔을 들고 있는 등 상하이 주민들의 생활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조롱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장기간 집안에 갇힌 상황 속에서 분위기를 전환하는 재미있는 방법”이라고 편을 들기도 했다. 한편 상하이는 지난달 28일 시작된 봉쇄가 26일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사실상 전 도시가 마비 상태다. 주민들은 식량난에 고통받고 있으며 의료 서비스 조차 제대로 받기 어려워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 [씨줄날줄] ‘내절남탈’/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내절남탈’/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세금은 부담스럽다. 법 테두리 안에서 세금을 줄이면 절세고 이를 벗어나면 탈세다. 그런데 그 법이라는 게 복잡하고 애매해 절세와 탈세의 경계가 모호할 때가 많다. 그래서 생겨난 구분법이 ‘내절남탈’이다. 내가 하면 절세고, 남이 하면 탈세라는 거다. 요즘 트위터 인수 시도로 시끄러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말 테슬라 주식 504만주(약 7조원어치)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어디에 기부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는데 월가에서는 이 기부로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팔 때 내야 할 세금을 엄청나게 줄였다고 수군댔다. 그런 머스크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비하면 한 수 아래다. 트럼프는 2020년 미 대선 당시 연방소득세를 11년간 단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문재인 정부의 절세 달인은 단연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다. 값싼 충북 청주 아파트를 먼저 팔고 비싼 서울 반포 아파트를 나중에 팔면서 ‘12억 차익에 세금 650만원’이라는 세(稅)테크를 실현했다. 청주는 그에게 금배지를 달아 준 곳이다. ‘지역구보다 세금’이란 조롱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예비내각에도 절세 기술자들이 수두룩하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2017년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해 5년간 매달 200만원씩 납부했다. 그리고 세금으로 거의 절반(99만원)을 돌려받았다. 임대수익으로 월 2300만원씩 따박따박 챙긴 병원장이 영세 소상공인들의 폐업과 재기 등을 돕는 상호부금을 절세 수단으로 이용한 것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부모 전세’라는 더 기막힌 신공을 보여 줬다. 두 사람은 어머니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며 각각 2억 3600만원, 4억원의 전세 계약을 어머니와 맺었다. 부모자식 간에도 5000만원 이상 건네면 증여세를 내야 한다. 두 사람은 “모친의 경제 관념이 투철하다” 등의 이유를 대며 세금 회피 의혹을 부인했다.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출범을 앞둔 윤석열 내각에서 ‘내절남탈’ 논란이 유난히 많아 씁쓸하다. 합법이라면 세테크도 능력인 세상이니 탓할 수는 없다. 하지만 왜 부와 명예를 동시에 쥐려 하는가.
  • [주인의 날개달린 세상] 까칠한 건축가/탐조인·수의사

    [주인의 날개달린 세상] 까칠한 건축가/탐조인·수의사

    향나무 안쪽으로 누런 새가 들어가자 직박구리의 다급한 비명이 들렸다. 곧 사냥의 결과를 보겠구나 기대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까치가 나타나 향나무로 돌진한다. 곧 직박구리의 비명은 그치고 새매는 빈손, 아니 빈발로 튀어나와 날아가 버렸다. 까치가 직박구리를 구해 주다니. 상상하지 못한 모습이다. 까치란 녀석은 성격이 까칠하다. 평소 직박구리에게 절대 친절하지 않다. 또 영역 안에 말똥가리 같은 맹금이 나타나면 일단 떼로 몰려가서 내쫓고 본다. 크기가 비슷한 맹금인 황조롱이하고는 맨날 싸우는 앙숙이다. 심지어 대형 맹금인 흰꼬리수리가 잡은 먹이를 빼앗기도 한다. 그런 까치가 직박구리를 도와준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저 맹금을 내쫓으려는 생각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동요에도, 전래동화에도 등장하는 까치는 흔히 볼 수 있는 까치집으로도 유명한 건축가다. 잘 빗지 않아 심하게 엉켜 있는 머리를 까치집이라고 하는 것처럼 까치집은 나뭇가지를 정교하고 얽어 안정된 형태로 만들어진다. 까치 둥지는 위아래가 막힌 달걀 형태로, 중간에 출입구가 있어 외부에서 새끼를 보기 어렵다. 게다가 외부와 내부가 2중으로 만들어져 튼튼하고 안정감이 있다. 까치는 둥지를 매년 새로 만들기 때문에 까치가 떠난 후에 남은 둥지는 둥지를 만들지 못하는 비슷한 크기의 맹금인 황조롱이나 새호리기, 여름 철새 파랑새 등이 잘 활용한다. 맨날 다른 새들에게 시비 거는 텃세 대마왕이지만 새들 세상의 멋진 건축가로서 공헌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까치의 멋진 둥지는 인간 세상에서는 골칫덩이다. 나무가 모자라니 전봇대나 송전탑에도 둥지를 만들어 해마다 크고 작은 전기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둥지 때문은 아니지만 1991년 겨울 학력고사가 있던 날에는 비에 젖은 까치가 전철 고압선로에서 감전돼 죽는 사고로 인해 수원행 열차가 2시간 이상 중단되기도 했다. 그래서 한전에서는 까치 둥지를 정기적으로 철거한다. 안타깝지만 안전을 위해 둥지를 철거하더라도 아무 때나 하지는 말아 달라. 알에서 부화한 까치 새끼가 한창 자라고 있을 때 철거하면 떨어져 다친 어린 생명들의 고통이 너무 심하다. 그러니 가능하면 까치집이 완성되고 1~2주 정도 이내에 철거하면 좋겠다. 그런데 전봇대가 줄고 나무가 늘어 까치집을 철거할 필요가 없는 세상은 그저 꿈일까?
  • “테슬라 주식 공매도 쳤냐”…빌 게이츠에 따진 머스크

    “테슬라 주식 공매도 쳤냐”…빌 게이츠에 따진 머스크

    빌 게이츠와 대화 내용 유출“일급 비밀 아냐” 사실 확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빌 게이츠에게 ‘주식 공매도’에 관해 따졌던 사실이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머스크는 6200억원 규모의 테슬라 주식 공매도 건으로 게이츠에게 따져 물었다. ‘공매도’란 특정 종목의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진행하는 매매기법이다.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되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음으로써 차익을 얻는 방식이다. 머스크는 최근 글로벌 강연 플랫폼 테드(TED) 행사에 참석했다가 “그 자리에서도 게이츠의 테슬라 공매도 얘기를 들었다”면서 “내가 게이츠에게 (테슬라 공매도를) 물어봤다는 건 일급 비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게이츠와 나눈 대화 내용을 자신이 유포하지 않았다면서 친구의 친구를 통해 퍼진 것 같다고 주장했다.이 캡처 사진에는 머스크가 게이츠를 상대로 5억 달러(6200억원) 테슬라 공매도 포지션이 있냐고 따져 묻는 내용이 포함됐다. 게이츠는 머스크의 질문에 “미안하지만, 공매도를 폐쇄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후 머스크와 자선 사업을 논의하고 싶다고 화제를 돌렸다. 이에 머스크는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가장 많은 일을 하는 테슬라에 대해 당신은 막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당신의 기후변화 자선 활동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없다”고 쏘아붙였다. 이후 머스크는 배가 나온 게이츠 사진과 함께 남성이 임신한 것으로 묘사된 이모티콘을 트위터에 올려 게이츠를 조롱하기도 했다.머스크 “코로나 백신 안 맞겠다…빌 게이츠는 얼간이” 앞서 머스크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빌 게이츠에 대해 “얼간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지난해 머스크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경제 활동 봉쇄 조치를 비판하며, “코로나 백신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황이 되더라도 나와 가족 모두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자신을 비판한 빌 게이츠에 대해 “얼간이”라고 부르며 감정을 드러냈다. 앞서 코로나 백신 개발을 후원해온 빌 게이츠는 머스크가 코로나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머스크는 “게이츠는 내가 뭘 하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했지만, 테슬라는 게이츠가 투자한 독일 바이오의약품 기업 큐어백의 백신 기계를 만들고 있다”고 응수했다.
  • 임은정 “검찰 ‘검수완박’ 반발하며 국민 내세워…포장지냐”

    임은정 “검찰 ‘검수완박’ 반발하며 국민 내세워…포장지냐”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추진을 놓고 검찰이 반발하자 이를 비판했다. 임 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울분과 속상함을 토로하는 동료들의 연락을 받았다”며 “‘사법 피해자들이 고통받을 때 침묵하고 검찰권 사수할 때 국민을 내세우냐, 국민이 포장지냐’고 화를 냈다”고 적었다. 그는 “검찰의 조직적 대응을 직접 보고 겪은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무슨 말을 할 자격이 있나 싶어 유구무언하며 검찰을 바로잡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적지 않은 검사들이 검찰의 과오가 아주 오래 전 일인듯, 자신과 상관없는듯 변명하는 것을 보고 많이 부끄러웠다”고 덧붙였다.임 검사는 “검찰이 재소자들의 인권을 침해하여 진술을 조작했고, 검찰이 법정을 연극 무대화하여 사법정의를 조롱했고, 검찰이 검찰의 조직적 범죄를 거듭 은폐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이런 검찰이라면, 검찰권을 가질 자격도 없고 감당할 능력도 없다”고 했다. 또한 “자정 능력 없는 것이 검찰의 현실”이라며 “주권자로서, 직접적 또는 잠재적 사법 피해자로서 검찰의 현실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바로 설 때까지 계속 비판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임 검사는 그러면서 독립언론 뉴스타파와의 이날 인터뷰 기사를 공유했다. 그는 “인터뷰 신고서를 내고 공익신고자인 고발인으로서 뉴스타파와 인터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담하게 말하려고 했는데 재소자분들의 용기를 끝내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고 저에게도 고통스러웠던 시간들이 생생하게 떠올라 괴롭기도 해서 감정이 좀 넘쳤다”고 전했다. 끝으로 “거룩한 성전이 도둑의 굴혈이 된 것에 예수님이 분노하신 것처럼 검찰에서 일어난 황당한 일들에 분노하지 않는다면 검사가 아니다”라며 “다소 감정 섞인 발언들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 중국 상하이, 대역배우 써서 여론 조작… ‘가짜’ 안정화 대책 논란

    중국 상하이, 대역배우 써서 여론 조작… ‘가짜’ 안정화 대책 논란

    중국 상하이에 대한 봉쇄가 27일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가 대역 배우를 동원해 여론 조작에 나섰다는 정황이 제기됐다.  지난달 28일 대규모 봉쇄가 내려진 인구 2500만명의 상하이에서 다수의 주민들이 먹거리 수급 문제와 불안정한 의료 체계 등을 지적하자, 중국 당국이 가짜 대역 배우가 등장하는 영상을 촬영,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논란이 된 영상은 지난 16일 중국 관영매체 CCTV가 상하이 금산구의 한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한 직후 인터뷰에 응했다고 밝힌 여성 우 모씨의 발언이다. 당시 중국 전역에 방영된 영상 속 우 씨는 “정부가 지정한 슈퍼마켓에서 코로나19 방역 상황 이전만큼 신선한 식자재를 충분히 구매할 수 있었다”면서 “다른 주민들 모두 어렵지 않게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당일 방영된 CCTV 뉴스를 통해 중국 전역에 생방송됐다.  하지만 이 뉴스를 접한 상당수 네티즌들은 우 씨의 머리 스타일과 착용했던 안경, 갈색 조끼 등을 근거로 이 여성이 정부가 고용한 대역 배우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 네티즌 다수가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우 씨가 등장한 다수의 영상들을 캡쳐, 공유했다. 네티즌 수사대가 수집한 영상 속 우 씨는 관영매체가 제작한 뉴스에 수차례 등장해 정부의 방역 정책에 만족한다는 친정부적인 답변을 이어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 씨를 가리켜 ‘상하이가 봉쇄된 이후 최고 잘 나가는 유명 배우’라고 조롱하며 관영 매체의 보도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정부 주도의 여론 조작설과 관련한 의혹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9일에도 상하이 방역 당국의 여론 조작설에 힘이 실리는 눈에 띄는 사건이 또 한 차례 발생해 현지 주민들의 분노를 샀다.  이날 오전 천퉁 상하이 부시장이 상하이 바오산구의 일반 가정집을 무작위로 방문해 식재료 수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는 언론 보도가 현지 매체들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상하이 바오산구는 코로나19 통제구역으로 지정돼 이 지역 주민들은 외부 출입이 전면 금지돼 있는 상태다. 당시 현지 언론에는 천 부시장과 일행이 상하이 주민의 한 주택을 찾아 격리 생활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격리 가족들이 냉장고를 열고 식재료 수급 상황을 확인하는 모습이 보도됐다. 이날 천 부시장 일행의 현지 시찰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은 현지 관영매체 1면에 보도될 정도로 주민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천 부시장의 이날 행보에 주목했던 관영 매체들은 그의 가정집 방문 소식과 함께 ‘냉장고마다 식재료가 가득 차 있다’는 설명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를 접한 현지 주민들은 시찰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정면에서 반박했다. 자신을 상하이 주민이며 지난달 28일부터 줄곧 격리 중이라고 밝힌 장 모 씨는 “중국인들이 저 정도로 냉장고를 꽉 채워 놓는 것은 보통 춘제 같은 큰 명절을 준비하기 직전에 가족들을 위한 음식을 장만할 때 뿐이다”면서 “27일째 봉쇄돼 먹거리를 제대로 구매할 수 없는 상황에서 냉장고 안을 꽉 채워 놓았다는 것은 올해 내가 들은 거짓말 중에서 가장 어처구니 없는 거짓이다. 여론 조작도 정도를 지켜가면서 해야 믿을 수 있는데 이번 시도는 실패한 여론 조작 사례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더욱이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 부시장이 이날 보인 어색한 옷매무새에 집중했다. 그는 상하이 시찰 중 시종일관 손끝까지 방역복을 당겨 손을 흰색 방역복 안에 숨겼고, 가정집 방문 중 냉장고 손잡이를 잡을 때도 손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부시장이 바이러스 감염을 두려워하는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 정도로 몸을 감출 것이었다면 방문 일정을 소화하지 않았어야 한다. 어차피 여론 조작용 사진 몇 장을 찍으려는 목적의 시찰이었는데도 저렇게 극도로 불안해하는 것을 보니 상하이의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만큼은 확실해졌다”고 반응했다.
  • 러 국영TV, ICBM 성공에 토론 진행…‘뉴욕 초토화’ 조롱 논란 (영상)

    러 국영TV, ICBM 성공에 토론 진행…‘뉴욕 초토화’ 조롱 논란 (영상)

    미 본토에 핵무기 사용 등을 논하는 러시아 TV 토론회에서 패널들이 토론 도중 조롱섞인 웃음을 터트려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TV 로시야1의 한 토론회에서 진행자와 참석자들은 자국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르마트’로 뉴욕을 초토화하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논의하다가 새어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이날 토론자들은 러시아 정부가 뉴욕에 핵무기를 사용하면 인구 800만 명의 뉴욕이 어떻게 사라지는지를 두고 대화를 나눴다. 토론회는 크렘린궁이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ICBM 사르마트의 첫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는 발표가 나온 뒤 진행됐다.사르마트는 러시아가 2009년 개발에 착수한 3단 액체연료 로켓형 ICBM이다. 최대 사거리는 1만 8000㎞로, 탑재가능한 탄두 수를 최대 15개까지 늘었다. 무게가 무려 10t에 달하는 극초음속 탄두(HGV) 탑재 능력을 보완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한 대목이다. 사르마트에 장착된 핵탄두의 위력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2000배다. 러시아는 사르마트 1기로 프랑스 전체나 미국 텍사스주 정도의 지역을 완전히 초토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구 어느 곳이든 1시간 안에 타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방 국가들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미국 스티븐스 공대의 알렉스 웰러스타인 교수가 만든 핵폭발 시뮬레이션 웹사이트 ‘누크맵’에 따르면, 핵폭탄이 뉴욕을 강타하면 400만 명 이상이 죽고 500만 명 이상이 다칠 수 있다. 그러나 사르마트는 격납고에서 발사되는 등 다른 이동식 ICBM보다 더 많은 감시를 받기에 사용하려 할 때 적군의 선제타격에 취약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또 미국을 비롯한 서방도 ICBM, 전략폭격기, 잠수함 등 다양한 핵무기 운반수단으로 억지력을 갖춘 까닭에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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