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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0억대 ‘손 안의 상품권’ 지역상권 살린다

    3000억대 ‘손 안의 상품권’ 지역상권 살린다

    특산품 할인… 올 3300억원 발행 내년부터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 충전형·정액형·선물 기능 등 넣어 ‘고향사랑 상품권’을 내년부터는 손 안의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원래는 현장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 상품권이었지만,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판로가 열린 것이다. 구매자는 지역 특산품을 보다 싼 가격에 구매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5년 892억원이었던 고향사랑 상품권 발행량은 지난해 31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발행량은 33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안부와 한국조폐공사는 ‘고향사랑 상품권 모바일 운영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한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고향사랑 상품권은 해당 지역의 특산품을 10% 정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해당 지역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판로를 넓히기엔 한계가 있었다. 모바일 플랫폼이 개발되면 구매자는 전국 어디서나 싼값에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지역의 가맹점에선 굳이 시·군·구청에 가지 않고 가맹점 신청을 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종이 상품권을 환전하려고 특정 은행을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중간 도매상에게 수수료 등을 떼지 않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행안부는 지자체별 수요를 파악해 모바일 상품권을 쓸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구매자가 충전형, 정액형 등 다양한 형태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다른 이용자에게 상품권을 선물하는 기능도 추가한다. 전국 통합 운영체제를 만들기 때문에 개별 지자체의 중복 재정투자도 막는다. 사용자, 가맹점 정보도 지자체가 관리하기 쉽게 인터페이스를 구축한다. 지자체별로 운영하고 있는 각종 지역특산물 쇼핑몰, 정보화 마을, 사회적 기업 등과도 연계한다. 조폐공사는 사용성과 보안성을 높인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상품권 운영체제를 만드는 데 기술적 지원을 한다. 지난 1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향사랑 상품권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높은 편이다. 강원 양구군에서는 지역 상품권을 도입한 이후 소상공인 1인당 소득이 2.13% 정도 추가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 화천군에서는 지역 상품권에 투입한 예산이 4400만원 정도였으나 이로 인해 창출된 부가가치가 6억 98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올해 상품권 도입과 활용 방안을 담은 근거법령인 ‘고향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지자체에서 참고할 수 있는 표준 조례안도 만들어 제공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경찰 `무상교복 반대명단 공개‘ 이재명 지사 檢송치

    경찰 `무상교복 반대명단 공개‘ 이재명 지사 檢송치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9월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한 29억여원의 고교 무상교복 예산안이 부결되자 다음 날 페이스북에 ‘무상교복 네 번째 부결한 성남시의원들이십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상임위원회에서 반대한 의원 8명의 이름과 지역구를 공개했다. 명단에 포함된 바른미래당 이기인 시의원은 한 달 뒤인 지난해 10월 이 지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 시의원측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전 시장은 SNS에 무상교복 현금지급 정책을 반대한 이 의원을 향해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는 가짜 보수’라고 비난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시장은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 의원이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함께 ‘1억 출산장려금’ 지급 조례를 추진했다고 올렸는데,정작 이 의원은 조례안 제정에 동참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반대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명단 공개와 관련해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장막 뒤에 이름을 숨겼지만, 공인의 공적 활동은 공개되고 책임져야 한다”며 공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조사를 거쳐 이 지사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를 적용했다”라며 “지난해 10월 고소장을 접수했으나,선거를 앞둔 시점이어서 사건 조사 및 검찰 송치까지 시간이 걸렸다”라고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아동수당 100% 지급 추진 또 논란

    성남시 아동수당 100% 지급 추진 또 논란

    은수미(사진) 경기 성남시장이 아동수당 월 10만원의 지급 범위를 100%로 확대, 만 0∼5세 아동을 둔 전 가구에 현금 대신 지역화폐(11만원)로 지급 하겠다는 방안을 내놔 논란이다. 시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에 협의요청서를 제출했고 관련 내용을 담은 조례를 5일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시가 추진하는 ‘아동수당 100% 지급’은 은수미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이고 은 시장 민선7기 1호 결재 사항이다. 아동수당법은 지급 대상을 만 0∼5세 수급 아동 가구의 소득·재산이 2인 이상 가구의 90%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시의 이런 방침은 선별적 복지형태로 운영되는 아동수당을 100% 보편적 복지로 확대하는 것이어서, 아동수당의 지역화폐 지급계획에 이어 또 다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관련법이 수급 대상을 소득·재산 하위 90% 가구까지로 제한한 ‘선별적 복지’ 규정을 담고 있는 만큼 ‘100% 지급’을 추진하는 성남시의 협의 요청에 복지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더구나 아동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는 시의 방침에 이미 수혜 대상 엄마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불거져 나오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시는 지역의 6세 미만 아동 가구의 소득·재산 규모와 상관없이 전체 아동에게 지역화폐로 아동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5일 입법예고, 25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조례안은 8월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며,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9월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와 연계한 지급방식 변경에 대한 것은 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로, 지급 범위 확대에 대한 것은 복지부 산하 사회보장위원회 사회보장조정과로 각각 협의요청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지역화폐와 연계한 아동수당 지급을 놓고 반발이 있는데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지역 경제나 지역 공동체를 키울 수 있다” 라면서 “200∼300명을 고용해 수혜대상자가 원하는 곳으로 직접 전달하고 사용 불편을 덜기 위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원장과 협의해 부식비를 지역상품권과 연계해 쓸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모색 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서 ”지역별로 순회인사를 드릴 계획인데 그때 정책 취지를 설명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시의회, 시민 정치 기본권 제한하는 학교운영위 조례 개정

    서울시의회 서윤기의원(관악2,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 한 학교운영위원(이하 학운위)의 자격 제한 개정 조례가 2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학교운영위원의 자격을 ‘정당의 당원이 아닌 자’로 규정한 현행 조항을 삭제하는 것으로, 그동안 서울시내 학교운영위원 중 정당의 당원이 아닌 자에 한해 입후보 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개인의 정치적 기본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이었다. 서윤기 의원은 개정조례안을 반대하는 입장에 대해 ‘솥뚜껑’을 보고 ‘자라’라고 외치는 격이라고 말했다. 당원을 정치인이라고 주장하고, 교육을 정치에 예속한다는 주장은 의도적인 왜곡 과장을 넘어 논리적 비약으로 실제 평범한 학부모가 정당의 당원인 사례가 많은데 이런 기본권 제한에는 눈을 감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 서윤기 의원은 현행 조례가 법치주의에 반하는 위법한 조례이기 때문에 헌법재판소는 헌법 제31조제4항의 교육의 정치적 중립에 대해 이는 기본권으로서의 교육을 받을 권리와 구별되는 제도적 보장으로서 국가의 입법의지에 의해 그 정도가 구체화된다고 밝힌바 있다. 따라서 현행 초중등교육법 제31조의2가 정당인 배제라는 자격제한을 두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조례로서 학운위의 자격을 제한하게 된다면 이는 헌법과 법률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으로 법치주의와 법치행정의 원리를 부정하게 되는 것이다. 덧붙여 서윤기 의원은 조례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지방교육자치의 핵심이 학교자치의 활성화라는 관점에서 학교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학운위를 구성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학교의 자율성 확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행 조례와 같이 상위법령 이외의 제한사항을 규정하게 되면 오히려 학교의 자율성을 억압하고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학교자치의 활성화를 위해서 학운위 구성의 위법사항을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개진하였다. 서윤기 의원은 “본 개정안이 학운위 구성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본 조례의 통과를 통해 학교자치 활성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수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접수된 민원, 일사천리로 처리된다”

    김태수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접수된 민원, 일사천리로 처리된다”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는 6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대 의회 마지막 회기 281회 정례회를 열고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의회 민원처리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 조례는 서울시의회에 제출되는 민원을 신속·정확히 처리해 서울시민의 권익 보호·증진을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는 ▲민원에 관한 정의 ▲민원 접수 및 관리를 위하여 민원행정서비스지원센터를 설치·운영 근거 ▲민원의 처리, 처리 기간, 처리결과 등의 규정 ▲민원행정상담관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의회 규정(예규)으로 운영돼오던 민원 처리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입법화함으로써 자치법규상의 효력을 발생시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민원이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태수 의원은 “9대 서울시의회 마지막 회기에서 시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한 뜻깊은 조례가 통과되어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다”며 “이번 조례로 인해 서울시의회에 제출되는 민원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일사천리로 처리하여 서울시민의 권익 보호·증진에 기여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선 7기 부산시직제 5실 3본부 9국 체제로 개편

    민선 7기를 맞아 부산시 직제가 5실 3본부 9국 체제로 개편된다. 바부산시는 27일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 달 개원하는 부산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 조례안을 보면 부산시 본청의 조직을 기존 3실 4본부 10국 체제에서 5실 3본부 9국 체제로 바꾼다. 문화복지진흥실을 신설해 문화체육관광국,복지건강국,여성가족국을 관장하도록 했다. 총무·자치행정·인사 등 행정 지원 기능과 기존 시민소통관 통합민원담당 사무를 맡을 행정지원국을 새로 만든다. 기존에 있던 건강체육국과 산업통상국은 폐지하고 시민안전실과 교통국은 각각 명칭을 시민안전혁신실과 대중교통혁신본부로 변경한다. 신공항지원본부는 신공항추진본부로 명칭을 바꾸고 존속 기한을 내년 8월 2일까지 1년 연장한다. 기존 서부산개발본부 내 도로계획 사무는 도시계획실로 이관하고 수질관리와 물 산업 등 물관리 사무는 기후환경국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문화관광국은 문화체육관광국으로, 사회복지국은 복지건강국으로 이름을 바꿔 체육진흥 사무와 보건위생 및 건강증진 업무를 각각 이관 받는다. 기후환경국은 수질관리, 물산업 등 물관리 업무를 일원화해 담당하게 된다. 일자리경제본부는 일자리경제실로 명칭이 변경되고 문화관광국의 국제협력 사무와 산업통상국 통상진흥 사무를 이관 받는다. 신성장산업국은 미래산업국, 해양산업국은 해양농수산국, 시민안전실은 시민안전혁신실, 교통국은 대중교통혁신본부로 이름이 바뀐다. 2급 자리인 문화복지진흥실의 신설로 상수도사업본부장(2급)의 직급은 3급으로 낮춰진다. 부산시 행정조직 설치 조례 개정안은 다음 달 시의회를 통과하면 공고 기간을 거쳐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시의회, 제281회 정례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양준욱)는 2018년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81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양준욱 의장(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제9대 서울시의회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내는 의회가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하며, 특히 민생 관련 조례 제정으로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 발전의 전제조건인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는 지방의회가 바로 설 때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면서, 의회역량 및 위상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앞으로 서울시의회가 지방의회 제도 개혁을 이뤄내고 진정한 지방자치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천만 서울시민이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나아가 역사적으로 매우 뜻깊은 시기임을 강조하며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과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향한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길 기원하고, 그 과정에서 서울시가 의미 있는 역할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 의장은 지난 4년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오직 서울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서울시장과 교육감 이하 공직자,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모두가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의회에 아낌없는 믿음을 보내준 천만 서울시민들께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6월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 다수 안건을 심의하게 되며,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개최되고, 마지막 날인 6월 29일 본회의에서는 심도 있게 논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숙희 순천시의원 후보자 “지방의회 한계 극복하는 시의원 될터”

    장숙희 순천시의원 후보자 “지방의회 한계 극복하는 시의원 될터”

    “지난 4년간 초선의원으로서 배운 의정경험을 최대한 살려 지역민을 위해 할 일은 꼭 해내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6·13 지방선거에 웬만한 군 지역 인구보다 많은 전남 순천시 ‘바선거구’에 뛰어든 장숙희(더불어민주당) 순천시의원 후보자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가로막고 있는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 지방의회의 많은 제약과 한계를 극복하는 역할을 해보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순천시 서면·왕조1동인 ‘바선거구’는 도농 지역구중 인구 5만 2000명이 넘어 순천에서 가장 큰 지역이다. 순천 ‘정치 1번가‘로불리고 있다. 이처럼 유권자들이 많은 선거구에 최근 예기치 않은 일들이 연속 벌어지면서 시민들의 주목을 받는 지역구로 급부상했다. 이곳은 순천시의회 상임위원장을 지낸 김모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았으나 개인적 사유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최모씨가 뒤늦게 전략공천됐다. 최씨는 공천신청도 하지 않았고, 대신 당에 신청을 한 시의원 등 2명을 제외시켜 지역민들 사이에는 불공정 시비를 낳고 있는 지역이다. 또 시의원 출신 유모 후보는 전남도의회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하자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하고 다시 무소속 시의원 후보로 나섰다. 이 때문에 자원봉사가로 야심찬 행보에 나선 장 후보에 대해 유권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소장을 역임한 장 후보는 30여년부터 조례동에 거주한 노모(91)를 지극히 보살피고 있는 효녀로 알려져 있다. 비례대표 출신인 장 후보는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간사를 맡아 안전과 복지,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 업무를 맡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그동안 아동, 청소년 친화도시 조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조례, 여성기업 지원조례안 등을 발의해 시행토록 했다. 장 후보는 “주공 5차아파트 편의시설 확대, 조례마을과 풍전주유소간 친환경도로 개설 등 도심지역 현안과 서면지본 판교간 인도를 설치할 것이다”며 “배들 주공1차아파트 주변 도로공사, 청소지구 상수도 확충, 용계산 산림레포츠단지와 기적의 숲 조성 등 농촌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영한 서울시의원, 블록체인·가상화폐 산업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김영한 서울시의원, 블록체인·가상화폐 산업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바른미래당 김영한 의원(오금동, 가락본동, 가락2동, 문정1동)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인재양성, 산업발전 등의 제반정책과 서울시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영한 의원이 기획했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중요한 기술로 주목되고 있으며, 금융, 유통, 공공분야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폭 넓게 활용될 수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여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수용함은 물론 블록체인 관련 법안을 제정하거나 이미 통과된 상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이와 관련한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투자과열이나 사기·해킹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2월, 김영한 의원은 가상화폐와 관련한 자치법적 근거를 마련해 각종 사회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가상화폐 거래 활성화와 안전성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박수용 서강대 교수는 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블록체인은 신뢰를 보장하는 기술로서 금융 분야를 넘어 각종 상품·서비스의 거래, 온라인 투표 등 정치 사회제도 부문으로 응용될 가능성이 높고 운박 및 유통 고신뢰 서비스 기술로도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블록체인 기술의 응용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새로운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 구현을 위한 블록체인 특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동국대 교수는 “블록체인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활성화와 더불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도 함께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더욱더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에 블록체인 전담부서(가칭 블록체인팀)를 신설하고 서울시 산하에 블록체인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언했다. 하태형 법무법인 율촌 연구소장은 “한국 블로체인 암호화폐 탈한국러시로 블록체인 암호화폐 생태계 붕괴와 벤처기업 자금조달의 어려움 증대로 창업생태계가 붕괴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한국 크립토밸리 조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고덕윤(피노텍 블록체인 연구소장), 김정혁(아이비즈소프트 부대표), 육상균(한국 IDR GROUP 부대표), 홍승수(코나아이 이사)는 블록체인과 관련한 정책을 규제보다는 활성화 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김영한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를 토대로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의 합리적 정책 및 규제의 방향에 맞추어 스마트 도시 서울을 위해 서울시의회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볼리비아 ‘어린이 미인대회’ 전면 금지한 사연

    볼리비아 ‘어린이 미인대회’ 전면 금지한 사연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에선 앞으로 어린이 또는 청소년 미인대회가 열리지 않게 된다. 2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파스 시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 성 보호에 대한 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라파스에선 어린이나 청소년이 참가하는 미인대회의 개최가 전면 금지된다. 도시행사는 물론 학교나 생일파티 등에서도 어린이 또는 청소년 미인을 선출하는 대회를 열어선 안 된다. TV나 인쇄물 광고에서 어린이 또는 청소년이 성적 메시지를 암시하는 듯한 포즈나 행동을 취하는 것도 금지된다. 라파스가 이런 엄격한 조례를 제정한 건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성적 상품화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조례를 발의한 라파스 시의회 의장 페드로 수스는 "어린이, 특히 여자어린이들이 더 이상 성적 대상으로 묘사되는 일이 더 이상 있어선 안 된다는 위기감에 조례안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볼리비아에선 어린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최근 늘어나는 추세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볼리비아에선 매일 평균 16건꼴로 어린이 또는 청소년을 타깃으로 한 성범죄가 발생했다. 이런 범죄가 늘어나는 건 미성년자를 성인처럼 여기는 그릇된 문화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조례 제정을 주도한 수스의 설명이다. 수스는 "지금의 사회는 아이들로 하여금 마치 성인처럼 행동하도록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게 미성년자가 성범죄의 타깃이 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미인대회와 관련해 수스는 "아이들이 노출이 심한 의상, 어른 같은 행동이나 제스처를 강요받게 된다"며 "헤어스타일에서 옷차림에 이르기까지 아이는 아이처럼 자라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김광수 서울시의원 따릉이 사고예방 조례 추진

    김광수 서울시의원 따릉이 사고예방 조례 추진

    서울시의회 김광수(노원5) 바른미래당 대표의원은 60만명을 돌파한 서울시 공공자전거(이하 ‘따릉이’) 이용 시민들이 안전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주장하면서 공공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나섰다. 김광수 의원은 서울시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따릉이’가 서비스 개시 2년 반 만에 회원 수 60만 명을 돌파하였으나, 정작 이용자들에 대한 안전조치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서울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앞으로 공공자전거를 임대할 경우 헬멧 등의 보호장비를 의무적으로 구비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안을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자전거 교통사고는 약 1만5천여건으로 전체 도로교통사고의 6.76%이며 이로 인한 사망자수가 258명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자전거 사고로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가 머리(38%)라며 교통안전공단 실험에 따르면 헬멧을 착용할 경우 머리 손상은 최대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수 의원은 “한강에서 사용수익허가로 운영중인 민간자전거 대여업체에게는 헬멧을 구비하도록 강제하면서도 정작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에는 헬멧 자체가 구비되지 않고 있다” 면서 “종로의 경우처럼 자동차 도로 한 켠에 줄을 그어 놓고 자전거도로라고 하면서 시민들에게 이용하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민안전을 고려하지 않는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에서도 올해 9월부터 자전거 헬멧 의무 착용 규정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하였고, 차후 안전모 미착용 시 처벌 조항 마련까지 검토하겠다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면서도 “따릉이에 의무적으로 헬멧을 구비하는 것은 따릉이 이용률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으로 시민안전을 위해서 서울시가 해야 하는 최소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는 예산 막는다”...경기도 ‘도민감시단’ 운영

    “새는 예산 막는다”...경기도 ‘도민감시단’ 운영

    경기도가 예산 낭비를 감시할 도민감시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도는 이를 25일 ‘경기도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도는 다음달 15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개정 조례안이 도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200명 이내의 ‘예산 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임기 2년의 감시단원들은 보조금 부정수급 등 예산 낭비 감시, 예산 낭비 신고 내용 적정 처리 여부 점검, 예산 낭비와 관련한 현장조사 참여 등을 하게 된다. 감시단원들에게는 예산 범위 내에서 수당과 여비 등을 지급할 수 있다. 도는 개정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감시단 단원 선발 방식과 규모, 활동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도의 이번 예산 바로쓰기 도민감시단 구성은 전국 지자체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도는 ”예산낭비신고센터가 현재 운영되고 있으나 보조금 부정수급 등 다양한 유형의 예산 낭비를 방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도민감시단 운영을 통해 주민참여 확대와 재정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전시행정 vs 역사성 복원…질곡의 광장개발 역사

    전시행정 vs 역사성 복원…질곡의 광장개발 역사

    “전시성 사업에 1000억대 시민 혈세를 들이겠다고 한다. 오세훈 시장 때 700억에 이어 또 1000억, 광장이 시장 홍보 무대가 돼서는 안 된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지난 10일 박원순 시장이 발표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을 정면으로 비판한 내용이었다. 광화문광장을 3.7배(1만 8840㎡→6만 9300㎡)로 확장하려는 박 시장의 계획이 3선 연임을 위한 홍보 사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안 후보 역시 지난 대선 당시 ‘광화문광장 확장’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치인과 행정가들의 ‘광장 집착’의 배경에는 결국 선거와 맞물려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상징적인 대형 건축 공사는 이를 결정한 사람의 업적처럼 평가되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은 과거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쭉 이어질 전망이다. ● 불도저 김현옥의 유산…체제선전의 장 여의도광장직장인들의 쉼터로 자리 잡은 여의도공원은 1916년 일제가 건설한 여의도 비행장과 활주로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여의도 비행장은 광복 이후에도 유지됐고, 이곳에서 대한민국 공군이 창설되기도 했다. 서울의 복판에 위치한 덕에 20년에 가까운 기간 공군의 최대 기지로 자리했다. 비행장으로만 쓰던 공간의 성격을 통째로 바꾼 건 ‘불도저 시장’으로 불리던 김현옥 전 서울시장(1966.3.31.~1970.4.15 재임)이다. ‘토목’과 ‘건축’을 지상 목표로 삼았던 김 시장은 ‘여의도 개발계획’을 밀어붙였다. 홍수가 잦던 여의도의 제방을 쌓을 재료를 마련하기 위해 밤섬을 폭파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그런데 김 시장이 추진하던 마포 와우아파트가 1970년 4월 8일 붕괴되며 사직했고, 여의도 개발은 다음 시장에게로 넘어갔다. 와우아파트 붕괴로 대책을 마련하던 서울시는 여의도를 개발할 자금이 크게 부족한 상태였고, 후임 양택식 전 시장(1970.4.16.~1974.9.1 재임)은 여의도 개발을 민간에게 맡겼다. 이 과정에서 여의도 비행장의 거대한 활주로는 ‘5·16 광장’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이후 5·16광장은 국가가 주도한 다양한 관변 행사의 무대가 됐다. 5공화국 당시 5.18 민주화 운동 1주년 행사 및 민중들의 반정부 운동 차단 목적으로 치러진 ‘국풍81’이 대표적이다. 체제 선전의 장이었던 여의도광장은 김영삼 정부에 이르러 변화를 모색했고, 1999년 2월 서울특별시 시립공원인 여의도공원으로 재탄생하며 지금의 틀을 갖췄다. ● 헬게이트 교차로에서 시민 휴식터로…서울광장조선 후기 고종의 강제퇴위를 요구하는 일제를 반대하는 ‘고종 반대시위’부터 4.19 혁명, 6월 민주항쟁,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 그리고 촛불 혁명에 이르기까지. 시청 앞 광장의 역사는 늘 민중과 함께했다. 그러나 2004년 ‘서울광장’으로 재탄생하기 전까지 시청 앞 광장은 ‘아스팔트 도로’에 지나지 않았다. 시청 앞 광장은 광장보다는 ‘교차로’로서의 기능이 강했다. 세 네 겹으로 뒤엉킨 도로는 늘 교통체증을 유발했고, 평상시 보행자가 광장에 들어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시청 앞 광장은 복잡한 교통 체계 탓에 ‘사고 다발 지역’으로 악명이 높았다. 이명박 전 시장(2002.7.1.~2006.6.30 재임)은 시청 앞 광장에 서울광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는 광장의 명칭을 공모해 ‘서울광장’으로 이름을 정했다. 마침내 2004년 5월 1일 서울광장 개장식이 열리며 서울광장이 탄생했다. 그러나 서울광장 역시 탄생과 함께 ‘전시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서울광장 ‘디자인 공모전’에서 시멘트 바닥을 기초로 한 구조가 1위에 올랐음에도 사람들에 의해 쉽게 망가질 수 있는 잔디광장을 채택했고, 시의회가 ‘광장 조성목적에 위배되는 경우에 사용 불허’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통과시켜 시민들의 광장 사용에 제약을 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반발한 시민단체들은 서울광장이 개장한 2004년 4월 직후 ‘집회·시위의 자유를 허하라!’라는 주제로 문화행사를 열어 ‘서울광장’이 온전한 광장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요구했다. 각계의 단체와 인사들이 끊임없이 요구한 끝에 시의회는 2010년 서울광장에서의 집회를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는 내용으로 골자로 한 ‘서울광장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광장에서는 2006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0년 독일 월드컵 거리응원이 이어졌고, 2009년 5월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제와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집회가 벌어졌다. ● 거대 중앙분리대 오명도…광화문광장 이명박 전 시장은 서울광장의 완공과 함께 ‘광화문광장’의 재탄생을 추진했다. 이 전 시장은 ‘시민광장 조성 기본계획’을 통해 도로 양측에 나눠 광장을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문화재청은 2005년 세종문화회관 쪽으로 치우쳐 광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같은 해 서울시는 ‘시민광장 조성계획’을 통해 중앙 배치안을 확정했다.공사는 오세훈 전 시장(2006.7.1.~2010.6.30. 재임) 기간에 완료됐다. 2006년 광화문 철거 공사를 시작으로 광화문 광장 조성 사업이 시작됐고 2009년 완공됐다. 공사에 투입된 예산은 총 722억원이었다. 그런데 새로 만들어진 광화문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중앙분리대’라는 오명을 안고 시작했다. 세종대로 사이에 갇혀 시민들이 광장을 온전히 이용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전시행정’이라는 비난 역시 뒤따랐다.광화문광장의 세종문화회관 방면 이전이나 세종로의 전면 지하화 같은 주장도 이어졌다. 여기에 3선 연임 도전에 나선 박원순 시장의 카드 역시 ‘광화문광장’이다. 광장 확장을 골자로 한 박 시장의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 또한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확장에 따른 교통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통행을 우회도로로 분산시키고 도심외곽 안내체계를 개선하는 등 개편 방안을 마련했지만 교통체증 악화를 우려는 여전하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신분당선의 광화문역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성사여부는 불투명하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박마루 서울시의원 “학교 실내 공기질 관리방안 마련됐다”

    박마루 서울시의원 “학교 실내 공기질 관리방안 마련됐다”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의 위협 속에서 면역력이 약한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학교 실내 공기질 종합관리 방안’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박마루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지난 13일 제28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지난 1월 ‘실내공기질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학교 실내공기질 관리 실태를 분석하고, 효율적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여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조례안에는 교육감으로 하여금 3년마다 학교 실내 공기질 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매년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그 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규정을 두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학교 실내공기질 관리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됨으로써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자녀들의 건강피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담당 공무원의 관리 책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의원은 “현재 학교 실내 환경은 「학교보건법」에 따라 유지·관리되고 있지만,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학교 내 공기질 개선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해결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미세먼지로 인한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 수립과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에는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 및 유지·관리를 위한 계획 수립·시행 △학교실내공기질개선위원회 구성·운영 △실태조사 실시 △학교 실내 공기질 유지·관리를 위한 지침의 개발·보급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박마루 의원은 “학생들은 학교에서 장시간 생활하는데, 최근에는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창문을 닫고 환기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교실, 체육관 등 실내 공간에서 수업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내 미세먼지가 더해지면 오염도는 물론 이산화탄소 농도 또한 급증하여 건강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학업 집중력도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일반 사무실이나 가정과 달리 많은 인원이 한 공간에 밀집되어 있는 학교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를 근거로 학교 현장에 대한 충분한 사전조사를 실시해 공기정화장치 설치 등 각종 지원책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 실내 공기질 관리 체계를 다시 한 번 정립하고, 세밀한 지원책을 마련해 학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3월 제278회 임시회에서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 방안을 담은 「환경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실내 공기질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더민주당, 세월호 참사4주기 추모 논평 발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김인제 대표의원,구로4)은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추모 논평을 발표했다. 다은은 논평 전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5명의 미수습자 및 299명의 희생자, 그리고 유가족분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 2014년 4월 16일 아픈 그 날로부터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도 우리 국민들의 가슴속에는 그날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우리는 지난 4년간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으로 국가의 존재이유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와 청소년부터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온 국민이 모두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갔다. 국민의 손으로 세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기존의 적폐를 하나 둘 씩 청산해가는 지금도 우리에게 세월호 참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국민의 생명권과 안전권을 지키기 위해 이를 헌법에 적시하는 개헌을 추진 중이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지진 대책과 같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최근 서울을 뒤덮으며 시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를 법정 자연재난으로 분류하는 ‘서울특별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개정을 추진하고, 살균제 계란 파동과 유럽발 간염 파문 햄·소시지에 대한 대책으로 전국 최초로 ‘서울시 먹거리 기본조례’를 도입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석면과 노후시설 점검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교육안전 기본조례’를 개정하는 등 법과 제도를 정비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직접 챙기고 있다. 나아가 서울시의 재난안전 컨트롤타워가 적재적소에 가동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조하고 안전에 대한 예산을 적극 반영하는 등 비극적인 재난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안전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선도적인 조례와 정책으로 서울시민의 안전을 보장하여 대한민국이 안전하고 사람이 먼저인,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다. 이를 위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이정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같이 하며 다시 한 번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2018. 4. 16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공보부대표 김경자
  • 맹진영 서울시의원 “중소기업 현황조사 시차없는 맞춤형으로 개선”

    맹진영 서울시의원 “중소기업 현황조사 시차없는 맞춤형으로 개선”

    서울시의 중소기업지원 정책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관내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정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인 맹진영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2선거구)이 발의한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상임위원회에서 통과했고 13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맹진영 의원은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울시가 매년 수립하고 있는 중소기업육성계획이 최신 현황과 다소 시차가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자료를 이용하여 형식적으로 수립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는 전년도 12월 31일을 기점으로 중소기업 일반 현황과 건설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 분야별로 표본을 추출하여 모수 추정방식으로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나 조사의 특성상 1년을 초과하여 그 결과가 나오게 되어 즉각적이고 상세한 현황 파악에는 한계가 보였다. 맹진영 의원은 이를 보완하고자 이번 개정안에서는 서울시에서 중소기업육성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매년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현황 및 실태조사를 하여 지역적 산업적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정책수립이 되도록 했다. 맹진영 의원은 “서울시의 중소기업지원계획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중소기업들의 목마른 곳을 채워주는 맞춤형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시의회에서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여 중소기업이 행복한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련 서울시의원 “외국인-다문화 가족 지원 위한 현황조사 강화”

    김혜련 서울시의원 “외국인-다문화 가족 지원 위한 현황조사 강화”

    서울시의회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 제2선거구)이 발의한 「서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80회 임시회 개회 중인 지난 9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김혜련 의원이 지난달 발의한 이 개정조례안은 서울시 인구의 4.1%를 차지하는 40만명 이상의 서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내실있는 지원 정책의 시행을 위하여 현황조사 결과를 매년 수립하는 시행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김혜련 의원은 “서울시는 5년 마다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서울거주 외국인주민의 실태와 특징, 시민의 다문화수용도 등을 계획에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계획을 수립 전에 서울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통계, 집중 거주지 실태조사 등의 현황조사 결과를 시행계획에 반영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개정조례안의 취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 개정조례안을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현황조사 결과를 토대로 외국인주민의 욕구와 정책 수요를 시행계획에 반영하여,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제대로 정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지원 방안과 제도 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련 의원이 발의한 이 개정조례안은 13일 개최예정인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서울시로 이송된 후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용석 서울시의원 “특수학교도 보안관 배치한다”

    김용석 서울시의원 “특수학교도 보안관 배치한다”

    최근 초등학교의 안전대책 강화가 대두대고 있는 가운데 더욱 안전에 취약한 특수학교를 위해 학교보안관 배치가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의 국·공립 초등학교로 한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학교보안관을 국·공립 특수학교까지 확대하여 학생보호를 강화하는 「서울시 학교보안관 운영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했다. 학교보안관은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본 조례에 따라 2011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2018년 현재 28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562개 국·공립 초등학교에서 1,187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특수교육의 대상이 되는 학생은 낮은 상황판단력 또는 지체장애로 인해 일반학교 보다 안전사고 등에 빈번히 노출될 수 있으며, 약물치료 및 지병 등으로 인한 응급상황이 다수 발생하고 있음에도 특수학교는 학교보안관 운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있었다. 특수학교는 신체적·지적 장애 등으로 특수교육이 필요한 자에게 초·중·고교 수준에 준하는 교육과 실생활 및 사회적응 교육을 하는 곳으로, 서울시에는 민간이 운영하는 19개소와 종로구 서울맹학교를 포함한 국・공립 특수학교 11개소가 있다. 김용석 의원은 “특수교육의 대상이 되는 학생은 외부적 위험뿐만 아니라 각종 장애 및 정서불안 등 내부적 위험요인도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관찰 및 보호를 해줄 학교보안관이 필요하다”며 조례개정의 이유를 설명하면서, “특수학교의 집중보호가 필요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교보안관을 특수학교까지 확대하는 본 개정안이 13일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2019년 1월 1일부터 학교보안관이 특수학교에 배치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서울시 ‘학교보안관’ 제도 내년부터 특수학교로 확대

    서울시의 ‘학교보안관’ 제도가 내년부터 국공립 특수학교로 확대된다. 최근 서울 방배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인질극에서 학교보안관은 일부 근무지침을 어겼음에도 경찰에 최초 신고를 하는 등 초동 대처를 제대로 해 큰 피해를 막았다. 9일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학교보안관 운영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국공립 초등학교(562개교)로 한정돼 있는 학교보안관의 운영 대상에 국공립 특수학교를 포함시키는 내용이다. 오는 13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지만 통과는 무난할 전망이다.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대표발의자인 더불어민주당 김용석(도봉) 시의원은 “특수학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통합해 하나의 시설로 운영 중인데 초등학교가 포함돼 있음에도 조례에서 지금까지 빠져 있었다”며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내년부터 학교보안관이 배치되는 특수학교는 서울 내 국공립 특수학교 11개교다. 예산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34억원을 투입한다. 현재 특수학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배움터 지킴이’가 안전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자원봉사자로 일당도 4만원에 불과해 업무에 대한 열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학교보안관 제도는 2011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초등학교 내 학교폭력 예방과 교내 안전 강화 목적을 위해 도입됐다. 지난달 초 시는 학교보안관의 월급을 164만 7000원으로 인상하고, 근무 가능 연령을 70세 이하로 제한하는 등 근무 요건을 강화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방배초 인질극 사건으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시 관계자는 “시 직원들로 구성된 합동점검팀을 만들 계획”이라면서 “학교를 갑자기 방문해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보완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단독] 방배초 논란 겪은 ‘학교보안관’…내년부터 특수학교로 확대된다

    [단독] 방배초 논란 겪은 ‘학교보안관’…내년부터 특수학교로 확대된다

    서울시의 ‘학교보안관’ 제도가 내년부터 국공립 특수학교로 확대된다. 최근 서울 방배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인질극에서 학교보안관은 일부 근무지침을 어겼음에도 경찰에 최초신고를 하는 등 초동대처를 제대로 해 큰 피해를 막았다. 9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서울시 학교보안관 운영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서울 국공립 초등학교로 한정돼 있는 학교보안관의 운영 대상에 서울 국공립 특수학교를 포함시키는 내용이다. 오는 13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지만 형식적인 절차라는게 의회 관계자들의 말이다. 개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용석(도봉) 시의원은 “특수학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통합해 하나의 시설로 운영하는데 지금까지 조례 운영대상에 빠져있었다”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특수학교 학생들의 안전지도를 더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새롭게 포함되는 특수학교는 서울 내 특수학교 중 국공립 초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11개교다. 예산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3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특수학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배움터지킴이가 안전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배움터지킴이 신분은 계약에 의한 고용관계가 아닌 자원봉사자로 일당도 4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학교보안관의 한 달 월급 164만 7000원과 큰 차이가 있어 업무에 대한 열의 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학교보안관 제도는 2011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초등학교 내 학교폭력 예방과 교내 안전 강화 목적을 위해 도입했다. 2010년 서울 영등포의 한 초등학교로 들어가 당시 8살 초등학생을 납치, 성폭행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수철 사건이 계기가 됐다. 서울 시내 국공립 초등학교 562개교에 근무 중인 학교 보안관은 1100여명이다. 학교보안관 운영대상을 확대하는 동시에 방배초 인질 사건에서 드러난 단점들을 메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학교 보안관은 2명이 각각 오전 7시30분~오후 4시, 낮 12시30분~오후 9시로 나눠서 근무한다. 하루 약 3시간을 제외하면 주로 1명이 모든 교내 안전 강화 업무를 떠맡게 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교내 주차관리를 하는 등 잡무에 동원되는 일도 많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학교보안관의 근무가능연령을 70세 이하로 제한하는 등 조례 개정을 통해 근무요건을 강화한 바 있다”면서 “현재 시 직원들로 구성된 합동점검팀을 만들었고, ‘미스터리 쇼퍼단’처럼 학교를 갑자기 방문해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새로운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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