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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혁 서울시의원,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조례 개정안 제안

    송재혁 서울시의원,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조례 개정안 제안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28일, 코로나 19 확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위한 「서울특별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행정자치위원회 안으로 의결했다. 조례의 개정내용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책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임대하고 있는 9,106개 점포에 487억 원의 지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례개정안을 제안한 행정자치위원회 송재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6)은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공공상가의 임대료를 인하함으로써 민간임대 영역까지 이 기운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고 “우리나라는 어려울수록 서로 나누며 위기를 극복해왔던 민족”임을 강조했다. 본 조례 개정안은 3월 6일 본회의를 통과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만, 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자 실명 공개…벌금 최대 4000만원

    대만, 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자 실명 공개…벌금 최대 4000만원

    대만 당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남성의 실명을 공개하고, 국민들에게 법을 지킬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고 연합신문망과 중앙통신사 등 현지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신주현정부는 지난달 28일 오후 자가격리 조치에 따르지 않고 외출했다가 연락이 두절된 대만 남성의 실명을 공개했다. 린동징(林东京)이라는 이름의 이 30세 전후 남성은 그달 25일 중국 푸젠성 샤먼에서 대만으로 귀국한 대만인으로, 이달 10일까지 14일간 신주현 주베이시에 있는 자택에서 자가격리하도록 조치를 받았지만, 자택 주소를 속여 보고했을 뿐만 아니라 신베이시와 타이베이시 일대를 자차로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린씨는 그달 27일 자택이 아닌 다른 격리 장소로 주소 변경을 신청했다. 대만에서는 이처럼 신청을 하면 자택 외에도 특정 장소에서 머무를 수 있다. 그런데 방역당국이 린씨가 신청한 주소지로 직접 방문해 격리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하려했지만, 본인은 해당 주소지에 없던 것이었다. 린씨는 확인 전화를 한 담당자에게 격리 장소를 타이베이시 완화구로 바꾸겠다며 이미 완화구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신주현 당국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타이베이시 당국이 확인한 결과, 린씨가 지정한 주소지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다. 담당자가 다시 린씨에게 연락하자 이번에는 다른 주소를 지정했다고 했다. 하지만 지정된 주소지로 찾아간 뒤에도 격리 대상자가 없고 집 주인은 린씨를 전혀 알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후 린씨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주현정부는 그달 28일 오후, 3일 전인 25일 통과된 코로나19 대책 특별조례에 의거해 린씨의 개인 정보를 공개했다. 실종 신고를 받은 현지 경찰도 수사에 들어가 린씨 가족을 통해 겨우 본인과 연락이 닿은 것으로 전해졌다. 린씨는 그날 오후 8시쯤 주베이시 경찰서로 자진 출두했다. 린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집에는 가족이 있어 가지 않고 혼자 드라이브를 했다”고 밝히면서도 “저녁에는 호텔에 머물며 맥도날드에서 식사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관광지로 유명한 타이베이 101빌딩이 있는 신이구와 룽산사가 있는 완화구 외, 신베이시의 바이샤완 해변에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신주현 위생국은 “린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으며 건강상태나 검역에 대한 태도를 보고 계속 자가격리를 조치할지를 판단할 것”이라면서 “이번 그의 행동은 악질이며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서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심각한 특수전염병 폐렴 방지 및 진흥 특별조례안이라는 이름의 대만 코로나19 대책 특별조례에 따르면, 자가격리 등 규정을 위반하고 집밖에서 흡연하는 등 무단이탈하면 벌금 10만~100만 대만달러(약 400만~4000만원)까지 부과받을 수 있다. 이 법안은 또 특수전염병 폐렴에 걸렸거나 의심되는 자가 지하철 탑승과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 나타나 타인에게 전염시킬 우려가 있는 경우 2년의 유기징역 또는 200만 대만달러(약 80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질병 관련 가짜 뉴스나 소문을 퍼뜨린 경우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대만달러(약 1억2000만원)의 벌금, 방역물자의 폭리 및 사재기 등을 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대만달러(약 2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사진=연합신문망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채유미 서울시의원, (사)보건교육포럼 감사패 수상

    채유미 서울시의원, (사)보건교육포럼 감사패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5)이 지난 26일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 보건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 제정 등에 공로를 인정받아 (사)보건교육포럼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학생의 건강증진 및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위하여 보건교육 진흥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조례안을 발의하여 가결시켰으며, 「학생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서울형 보건교육 시스템 조성 토론회」를 주관하여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보건교육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채 의원은 현재 10년 동안 개정되지 못하고 있는 보건교과서 수정을 요구하고 학교 보건교사 처우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감사패를 수상한 채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 근무하는 보건교사들의 여건을 알게 되면서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를 주셔서 감사하며, 보건교육 진흥 조례가 제정된 것에 그치지 않고 안정화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유 얻은 학생은 교권도 존중”… 인간다운 학교 위해 싸운다

    “자유 얻은 학생은 교권도 존중”… 인간다운 학교 위해 싸운다

    “수학 문제 못 푼다고 손바닥 때리고, 봉사라면서 힘든 노동을 몇 주 동안 시킨 적도 있어요. 이런 일이 당연한 게 아니라는 걸 알려 주고 싶었어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안소연(18·활동명 해별)양은 ‘조례만드는청소년’이라는 단체에서 활동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소연양은 지난 1년간 친구들과 함께 경남 지역에 학생인권조례를 도입하기 위해 싸웠다. 하지만 “교권을 침해한다”, “동성애를 조장한다”는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그래도 10대들은 물러설 생각이 없다. “우리는 진 게 아니다. 아직 못 이긴 것”이라고 외친다. 누군가는 이들의 싸움을 ‘야자 하기 싫어서’, ‘머리를 염색하고 싶어서’ 하는 투정으로 여긴다. “왜 시키는 대로 하지 않고 반항하느냐”고 노골적으로 되묻는 어른도 있다. 10대들의 외침에는 “우리를 하나의 인격체로 봐달라”는 간절함이 있다. 소연양 역시 “조례가 인권침해를 막을 완벽한 방패일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우리가 겪은 일들이 인권침해였음을 스스로 깨닫고 함께 바꿔 나갈 때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권조례, 교권 침해·동성애 조장한다고? 소연양을 비롯한 경남 지역 청소년이 바라는 학생인권조례는 10년 전인 2010년 경기도가 처음 제정했다. 광주와 서울, 전북도 뒤이어 만들었다. 조례의 큰 틀은 같다. 학생이 나이와 성별, 종교, 임신·출산, 성적 정체성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으며, 물리적·언어적 폭력으로부터 자유롭고 복장이나 두발 등 외모에서도 개성을 실현할 권리를 가진다는 내용이다. 어쩌면 당연해 보이는 권리를 얻으려고 ‘조례만드는청소년’은 어른들과 치열한 다툼을 벌였다. 하지만 2009년, 2012년에 이어 지난해 5월에도 경남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세 번째 실패다. 청소년들은 기독교단체와 보수교원단체의 반발이 컸다고 돌아봤다. 반대 측은 “이미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고 있는 다른 지역에서 교권 침해가 급증하고, 학생들의 성적은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조항에 대해서는 “동성애를 조장한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찬성 3명과 반대 6명으로 조례안을 부결시켰다. 학생이 아닌 어른들 편을 들어 줬다.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소연양은 “청소년에게 투표권이 없으니 표를 의식하는 의원들로서는 우리 손을 들어 주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10대들이 학생인권조례에 매달리는 이유는 뭘까. “시대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교실에서는 인권침해가 공공연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주입식 교육 체제 때문에 학생이 주체적인 존재가 아닌 통제 대상으로 취급받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적지 않은 청소년이 복장이나 머리 모양, 휴대전화 소지와 같은 소소한 규제부터 체벌이나 인격 모독적 발언까지 여러 종류의 인권침해에 노출된다는 게 학생들의 항변이다. 학생들은 학생인권조례를 최소한의 안전망으로 여긴다. 이마저 없는 지역의 학생들은 여전히 교사들과 교복 치마 길이나 머리 염색 여부를 두고 승강이를 벌인다. 차별적인 발언도 심심찮게 오간다. 소연양 역시 “선생님이 ‘공부 잘하는 애 옆에서 왜 민폐를 끼치느냐’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서 성적으로 학생들을 차별한다”고 했다. 이어 “그 말을 들은 친구가 속이 상해 울자 오히려 선생님이 ‘수업 분위기 나빠지게 왜 우느냐’며 구박했다”고 덧붙였다. ●인권조례 긍정적 효과… 체벌·혐오 감소 학생인권조례가 교육 현장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효과는 수치로 확인된다. 서울학생인권조례에 따르면 학생들은 인권이 침해됐다고 느낄 경우 언제라도 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에게 상담·조사·권리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2012년 조례 시행 후 학생인권 상담 건수를 살펴보면 2013년 927건, 2015년 1136건, 2017년 1551건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10월 말 기준 575건으로 약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 김영준 학생인권옹호관은 “학생인권조례 도입 이후 학교 현장에서 체벌이 많이 줄었다”면서 “앞으로 욕설, 혐오 표현 등 언어폭력에 대해서도 권고와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생인권 신장이 곧 교권 침해’라는 일각의 주장이 무색할 만큼 교사들도 조례에 호의적이다. 경력 20년의 경기도 교사 A씨는 “우리 학교는 염색도, 화장도 모두 허용했지만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긍정적인 효과가 더 많았다”면서 “우리가 아이들에게 자유를 준 만큼 아이들도 교사를 존중해 줬고, 수업도 더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례가 도입된 지역도 갈 길은 멀다. 전국중고등학생진보동아리총연합회가 지난해 7월 서울시내 중고교 학생 1742명(응답자 16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9명(96.4%)이 학생인권조례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가운데 70.3%는 조례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불만스럽다고 대답했다. 학생들은 여전히 학교에서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꼈다. 서울의 한 상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은 “선생님들이 ‘여자애가 그게 뭐냐’, ‘혼전순결은 지켜야 한다’는 등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억압하는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고 털어놨다. 이 여학생처럼 성별이나 종교, 나이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침해당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41.6%였다. 교사로부터 체벌을 받거나 욕설을 들은 경우도 종종 있었다. 한 공업고등학교의 남학생은 “체육복을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엉덩이를 때리거나 심한 욕설을 하는 선생님도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응답자의 절반 정도(52%)가 교사에게 체벌이나 기합, 언어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설문조사는 조례 도입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음을 보여 준다. ●“학생인권과 교권은 상충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학생인권조례는 학생과 교사의 신뢰를 형성하고, 학교를 인간다운 공간으로 만드는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불필요할 정도로 엄격한 규제가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를 망친다고 생각하는 교사도 적지 않다. 조례가 도입되지 않은 지역인 충남 교사 B씨는 “복장이나 화장 규제가 엄격하고 꿀밤을 때리는 등의 체벌도 허용되는 분위기라 교사와 학생이 마치 감시자와 피감시자 관계로 느껴질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인권과 교권은 상충되는 개념이 아닌 만큼 우리 지역에서도 학생인권조례가 도입돼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이고 교과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국중고등학생진보동아리총연합회의 성인 대표인 최준호(23)씨는 “교권은 교사의 권위가 아닌 교사의 인권으로 해석돼야 한다”며 “그 관점에서 보면 교권과 학생인권은 충돌하지 않는다. 학생인권이 존중될수록 교권도 존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대들은 “계속 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조례는 결국 제정되지 못했지만 소연양과 ‘조례만드는청소년’은 그간의 활동을 담은 기록집을 만들었다. 자신의 권리를 외치고 지키기 위해 싸우는 청소년들이 있었음을 보여 주기 위해서다. 앞으로 조례 제정을 위해 어떻게, 얼마 동안 싸울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아직 진 것이 아니며 친구들을 위해 할 일이 더 많다”는 확신이 생겼다는 점이다. 소연양은 “일단 우리의 활동을 기록으로 기억하기로 마음을 모았다”면서 “앞으로 조례를 만드는 활동을 계속 해나갈지는 고민 중이지만 이 활동이 멈추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청소년들의 참정권이나 인권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서울시의회, ‘다케시마의 날’ 규탄 결의대회 개최

    서울시의회, ‘다케시마의 날’ 규탄 결의대회 개최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는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 관련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고 다케시마의 날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9년 9월 구성된 ‘서울특별시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이하 “독도특위”, 위원장 홍성룡)가 주관했다. 홍 위원장은 “독도는 512년 신라가 편입한 이래로 단 한 번도 대한민국 영토가 아닌 적이 없었다”고 언급하며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 국제법적으로도 명백히 대한민국 고유영토임을 다시 한번 천명하고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침탈 야욕을 강력하게 규탄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 위원장은 “2012년 12월 아베 총리가 재집권한 직후인 2013년 2월부터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중앙정부 고위 당국자를 참석시키는 등 사실상 중앙정부 행사로 격상시켜 독도 침탈 야욕을 한층 노골화 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이는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침략행위이자 일본의 청소년들에게 거짓 역사관을 주입해 미래 세대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홍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독도특위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독도를 잃으면 대한민국을 잃는다는 결연한 각오로 서울시민과 함께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독도특위는 이번 임시회에 ‘서울특별시 독도교육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서울특별시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안’을 공동발의 하여 해당 상임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미디어재단TBS, 시민의 방송 거듭나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미디어재단TBS, 시민의 방송 거듭나야”

    ‘tbs교통방송’이 2월 17일 ‘미디어재단TBS’로 정식 전환·출범하며 현판식을 가졌다. 이로써 1990년 6월 11일 FM 95.1MHz를 개국하면서 서울시의 사업소로 30년간 운영되었던 ‘tbs교통방송’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운영형태를 바꾸어 ‘미디어재단TBS’로 새롭게 변모했다. 그동안 tbs교통방송은 프로듀서, 작가, 기자 등 프리랜서나 파견형태로 일하는 비정규직의 고용형태를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고, 2018년 박원순 서울시장의 제7회 지방선거 공약사항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이 수립되면서 재단화의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tbs교통방송은 2019년 3월,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 끝에 서울시의회에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했고, 같은 해 6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이를 심사·통과시키며 재단 설립의 9부 능선을 넘게 됐다. 그러나 tbs교통방송의 재단변경을 허가해야 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최종 변경심의가 방송통신위원장 교체, 국정감사, 예산심사 등으로 미뤄지면서 재단화가 2019년 연내에 마무리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고, 2019년 12월 말 극적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심사가 열려 최종적으로는 현판식이 거행된 이 날, ‘미디어재단TBS’로 정식 변경이 완료됐다. 이 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은 미디어재단TBS가 있는 상암동 S-PLEX센터를 방문해 현판식을 축하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미디어재단TBS가 비전으로 설정한 ‘시민의 방송’으로 거듭나야 할 것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황규복 의원(구로3, 더불어민주당)은 “미디어재단TBS의 출범은 우리나라 방송사에서 기념비적인 출발을 알리는 것”이라며, “방송업계 전반에 뿌리내린 비정규직 운영 형태를 타파하고 변화하는데 선봉에 선 것을 격려하고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오한아 의원(노원1, 더불어민주당)은 “4차산업 혁명과 5G 시대 등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트렌드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방송사는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마을미디어 등 공공미디어플랫폼을 개발하고, 특히 서울시민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는 매체로 미디어재단TBS가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소영 의원(비례, 바른미래당)은 “그동안 재단화가 논란이 많았던 만큼 운영에 대한 확실한 성과를 보여야 한다.”라고 밝히며, “재단화 과정 중에 꼭 필요하다고 거론되었던 FM매체의 상업광고 허가 등을 하루 속히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방송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했다. 안광석 의원(강북4, 더불어민주당)은 “미디어재단TBS를 통해 시작된 서울시의 도전과 실험이 성공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오늘 걸린 현판의 뒤편엔 서울시민들의 무거운 이름이 함께 새겨져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미디어재단TBS의 도약을 기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광호 서울시의원, 전태일 재단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이광호 서울시의원, 전태일 재단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지난 12일 노동자의 권익신장에 헌신하고, 노동운동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재단 이수호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도심권·동남권 서울특별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설립 근거를 마련한 ‘서울특별시 노동자복지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조례 개정과 예산지원을 통해 노동자 복지증진과 처우개선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수호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은 1960년대 평화시장 봉재공장의 재봉사, 재단사로 일하며 노동운동을 시작하며 부당한 사업자의 노동 강요 등에 반발해 분신하면서 열악한 노동환경을 고발한 인물로 올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며 산화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이 의원은 “그야말로 을이고 당시로서는 미약한 청년 노동자로 스스로 불꽃이 된 전태일 열사의 현장 가까운 곳에서 감사패를 받아 감개무량하다”라면서 “아직도 현장에서 고통과 눈물을 흘리고 있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있기에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이 땅의 노동과 인권을 위해 우리가 꿈꾸고 전태일이 꿈꿨던 새로운 노동존중 사회 세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석 울산시 경제부시장 다음주 임명

    공석인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다음 주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는 현재 공석인 경제부시장 자리에 기획재정부 인사를 임명할 예정이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음 주에 1급 관리관 자리인 울산시 경제부시장에 기획재정부 간부를 임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어서 아직 누군지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다음 주 기재부 인사가 경제부시장으로 부임한다”고 말했다. 신임 경제부시장은 전임 송병기 경제부시장이 하던 업무와 조직을 그대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앞서 2018년 말 최측근이던 송 전 부시장이 맡는 사무를 기존 3개국에서 5개국으로 늘려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만들었다. 이 조례에 따라 경제부시장은 기존 일자리경제국과 교통건설국과 함께 문화관광체육국을 추가로 맡고, 새로 생긴 미래성장기반국과 혁신산업국을 모두 담당하도록 했다. 5개국은 울산시 미래 핵심인 ‘7개 성장다리 사업’ 대부분 총괄한다. 7개 성장다리는 울산시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7개 사업을 뜻한다.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수소 경제 메카 도시,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원전해체산업, 백리대숲 품은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 첫 국립 산재전문 공공병원, 외곽순환도로와 도시철도망 사업 등이다. 한편 송 전 부시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청와대 하명수사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은 뒤 14일 시 인사위원회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직권면직 처분을 받았다. 시는 경제부시장 궐위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정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김노경 일자리경제국장을 직무대리로 지정한 상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읍·면·동 자치회 600개로 확대…청소년·외국인들도 참여 가능

    읍·면·동 단위에서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주민자치회’에 청소년과 외국인도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시범 실시 대상 지역도 올해 600여곳으로 200곳 이상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의 주민자치회 제도개선 권고안을 표준조례안 형태로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마을 의제를 정하고 주민총회 등을 통해 결정·실행하도록 지원하는 풀뿌리 주민자치기구다. 작년 기준 408개 읍·면·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행안부는 주민자치회 위원의 자격요건을 바꿔 청소년과 외국인 주민도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기로 했다. 현행 만 19세인 주민자치회 위원 기준연령을 낮춰 교육·안전 등 자치영역의 주요 이해당사자인 청소년들도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지자체는 행안부의 권고에 따라 만 15세 이상~만 18세 이하에서 기준을 정하면 된다. 아울러 외국인 주민 수 증가를 고려해 지방선거권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 주민도 자치회 위원으로 참여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또 올해 수요조사를 통해 시범 실시 지역을 200곳 이상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지자체와 노사 업무협약을 통해 직장인이 주민자치회 활동을 할 때 공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자치회와 주민참여예산기구의 연계도 강화하도록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부산교육 부조리 신고 보상금 최대 1억원

    부산 교육 부조리를 신고해 청렴도 향상에 획기적으로 기여한 신고자에게 최대 1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부산시교육청이 발의한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 개정 조례안을 의결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부조리를 신고해 청렴도 향상에 획기적으로 기여한 경우 보상금을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교육 분야 부조리 신고 활성화가 필요하고 다른 지역 포상금(서울 2억원,경기도 3억원)을 고려해 최대 1억원으로 수정해 통과시켰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 부조리를 신고하는 소신 있는 신고자에게 부조리 신고 보상금을 지급해 교육 부조리를 근절하고 청렴한 부산 교육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평일엔 60분만”…日, 게임·스마트폰 제한 논란

    “평일엔 60분만”…日, 게임·스마트폰 제한 논란

    일본의 한 광역자치단체가 어린이·청소년들의 스마트폰 및 게임 이용시간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조례를 추진해 논란을 빚고 있다. 자녀의 게임중독 등을 막는 것이 아무리 시급하다고 해도 당국이 개인의 자유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1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가가와현 의회는 20일 전국 47개 광역단체 중 최초로 가정마다 자녀의 게임시간을 ‘평일 60분, 휴일 90분 이하’로 제한하는 기준선을 정하고, 학부모 등 보호자들에게 이를 준수하기 위한 노력 의무를 부과하는 조례안을 확정했다. ‘중학생 이하는 오후 9시 이후 금지’ 등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규정도 담았다. 현 의회는 주민들을 상대로 의견을 청취한 뒤 오는 4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조례안은 “현민들이 게임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은 당국의 책무”라고 규정하고, 각 학교들이 보호자 계도와 자녀 지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도 주문했다. 이 조례는 지난해 처음 추진될 당시부터 많은 주민과 전문가들의 반발을 불렀다. 지난 10일 1차로 공개됐던 초안에서는 ‘스마트폰 이용 자체를 하루 60분으로 제한한다’는 지나치게 엄격한 규정을 담았다가 격렬한 반대에 부딪혀 ‘오후 9시까지’로 후퇴하기도 했다. 오야마 이치로 가가와현 의회 의장은 “게임·인터넷 의존증에 대한 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지,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가베 마사히로 교토대 교수(정보법)는 “몇 분 이상 게임을 하면 중독 위험성이 높은지 등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없고, 가정마다 자녀들이 처한 사정이 다른데도 일률적으로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도쿄신문에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부산 도시정비구역,겨울철 강제철거 금지...부산시의회 조례제정

    부산 도시정비구역,겨울철 강제철거 금지...부산시의회 조례제정

    부산 도시정비사업 지역에서 세입자 주거 안정을 위해 겨울철인 12월부터 2월까지 강제철거가 금지된다.이 조례안에는 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겨울철 등 세입자 주거 안정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는 시기에 건물 철거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동절기 강제철거는 세입자를 사지로 몰아내는 것”이라며 “12월부터 2월까지 강제철거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이들의 권리 보호하기위해서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권지킴이단 운영 등 정비사업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불법적인 물리력 행사를 감시하는 제도적 보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22일 열리는 제2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상시 음주점검체계 도입 등 안전운행기준 강화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상시 음주점검체계 도입 등 안전운행기준 강화

    서울시는 장애인콜택시에 대한 음주운전과 난폭운전을 방지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휠체어 이용자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운전자에게 출발 전 휠체어 고정장치의 체결 및 안전띠의 착용을 돕고 운행 중에 이를 확인하도록 하는 안전운행기준을 시행한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이 이번에 발의한 「서울특별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작년 연말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장애인콜택시에 대한 상시적 음주점검체계가 없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박원순 시장에게 음주운전 및 난폭운전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점검 책무를 부과하고, 교통법규위반과 교통사고 및 특별교통수단 내 안전사고 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운전자에게 휠체어 이용자를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출발 전에 휠체어 고정장치의 체결 및 안전띠의 착용을 도와주고 운행 중에 이를 확인하도록 했다. 정 의원은 이번 조례개정안을 통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음주운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휠체어 이용자의 안전운송을 위한 운전자의 준수사항을 법제화하여 안전한 운행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교통약자의 교통수단·여객시설 및 도로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437대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기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송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9년 104만 건 이용에 운행수입금 23억 원을 기록했다.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운영 대행기관인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2019년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콜택시에 대한 상시적 음주점검체계가 없는 부실관리가 지적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교장 아닌 교육감에게 권한 준 조례… ‘학교시설 개방권’ 공방

    학교장 아닌 교육감에게 권한 준 조례… ‘학교시설 개방권’ 공방

    민원받은 시의원들의 우회적 압력 우려학교 시설 개방을 학교장이 아닌 교육감이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통과시킨 서울시의회에 서울시교육청이 재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일부 학교의 시설 개방을 둘러싼 공방이 교육계와 시의회 간 갈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9일 서울교육청은 지난달 20일 시의회를 통과한 ‘서울특별시교육감 행정 권한의 위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에 대해 재의를 요청했다. 조상호 시의원이 발의한 조례 개정안은 교육감 또는 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장에게 위임한 각종 행정 권한을 필요한 경우 직접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계에서는 조례 개정안이 학교 시설 개방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보고 있다. 학교장에게 위임된 대표적인 행정 권한이 ‘각급 학교 소관 행정재산 사용허가’로, 최근 일부 지역에서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 등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도록 시의회가 학교를 압박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주민들은 학교가 공공시설이므로 시설을 개방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학교는 외부인의 출입을 허가하면 학생들이 범죄와 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이유로 시설 개방에 난감해하고 있다. 해당 조례안은 시설 개방의 권한을 교육감이나 교육장이 행사하도록 하고 있는데,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받은 시의원들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교에 우회적인 압력을 가하는 통로가 될 것으로 교육계는 보고 있다. 조례가 통과된 직후 서울교원단체총연합회와 서울교사노조, 서울유·초·중고 교장회가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학교장에게 권한을 위임한 사무에 대해 교육감과 교육장은 행정 권한을 상실한다는 게 교육부의 해석”이라며 “상위법령을 위반할 소지가 있고, 학생과 학부모 등 이해 당사자의 공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재의가 요청된 조례는 ‘재적의원의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재의결된다. 교육감은 재의결된 사항이 법령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면 대법원에 제소할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제주 숙박업소 과잉 난립,신규 숙박시설 제한 추진

    제주 숙박업소 과잉 난립,신규 숙박시설 제한 추진

    제주도는 숙박시설 공급을 억제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관광진흥조례를 개정,특정 지역 등에는 호텔 등 관광숙박업 시설을 짓지 못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조례가 개정되면 주거지역이나 취락지구에서는 숙박시설 건설이 전면 제한된다. 도는 다음달 중 조례안에 대한 조례규칙심의위 검토와 입법예고를 거쳐 상반기 안에 도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2016년 숙박업소 신규 제한 등을 담은 관광진흥조례 개정을 추진했지만 당시에는 숙박시설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표면화되기 전이어서 제주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숙박업소 신규 제한은 총량제 형태는 아니지만 호텔을 지을 수 있는 장소를 한정하는 방식”이라며 “제주특별법으로 권한 이양을 받아 가능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연도별 제주지역 숙박시설은 2013년 2292곳,3만6335실, 2014년 2706곳,4만2007실, 2015년 3491곳,5만127실, 2016년 4076곳,5만5978실, 2017년 4794곳,6만7297실, 2018년 5180곳,7만7189실로 5년 사이에 숙박시설이 2배 이상 급증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법제처, 지자체 89곳에 입법컨설팅…안동·익산은 첫 실시

    법제처는 올해 서울 강북구 등 기초지방자치단체 89곳에 대해 자치법규 입법컨설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자치법규 입법컨설팅은 기초지자체가 입안한 조례 제정·개정안을 대상으로 상위 법령과의 관계, 위임 범위의 부합 여부 등에 대한 법리적·법제적 의견을 제공해 자치법규가 내용의 적법성과 형식의 완결성을 갖추도록 지원제도다. 2015년부터 운영된 제도로 그동안 한정된 기관에만 입법컨설팅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컨설팅을 희망하는 모든 기초 지차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경북 안동시, 전북 익산시 등 23곳은 처음으로 입법컨설팅을 받는다. 컨설팅을 희망한 지자체의 경우 지난 2017년 30곳에서 2018년 50곳, 지난해 60곳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법제처는 그동안 새로 제정하거나 전부개정하려는 조례안에 대해서만 입법컨설팅을 지원하던 것을, 앞으로는 일부개정하는 조례안까지로 대폭 확대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입법컨설팅 제도를 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형연 법제처장은 “지자체가 고품질 자치법규를 마련하도록 입법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자치분권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금천구, 인권 기본 조례 제정

    금천구, 인권 기본 조례 제정

     서울 금천구가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서울특별시 금천구 인권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공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금천구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확립하고, 개인의 존엄성 가치를 실현하고 모든 주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구 인권 기본 조례’에는 구청장의 의무 및 주민의 권리와 참여, 5년 단위의 인권정책 추진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과 인권정책회의, 인권교육 및 인권센터 인권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인권위원회는 인권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인권 문제에 관심과 참여의지가 있는 주민을 공모를 통해 구성할 예정이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201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인권조례 제정 및 개정을 권고한 이후, 구는 지역사회에 다양한 인권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등 인권문화 확산에 힘썼다. 올해 7월에는 지역사회에서 꾸준하게 인권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인권정책에 관심을 가져온 주민들을 중심으로 ‘인권기본조례 제정 추진단’을 구성하고 인권 기본 조례 제정에 착수했다. 추진단은 8월까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기본조례 표준안과 서울시 등 전국의 인권정책 모범 지자체 6개의 인권조례 각 조항을 하나씩 분석해 우리 구 실정과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조례안을 작성했다. 이후 인권정책 전문가, 법률가 및 관계부처의 검토를 맡아 조례안을 완성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인권조례 제정을 위해 조례 제정추진단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주민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열정어린 노력으로 금천구 주민들의 인권증진 및 보호의 초석을 놓았다”며 “앞으로 인권 기본 조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과 교육을 통해 모든 주민이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는 금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지진방재도시 서울을 향해 시동걸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대)는 서울시 지진재해 예방 및 대응력 향상을 위해 경자년 새해 첫 조례로 「서울특별시 지진방재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발의했다. 이는 2016년 경주지진, 2017년 포항지진 등의 발생으로 한반도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며, 이에 서울시는 지진 관련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예방 및 대응 체계성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조례안의 주요골자는 기존 시설물의 내진성능확보, 지진재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작성·운용,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운영·관리, 지진대피장소 지정·관리, 지진 훈련·교육·홍보, 지진재해 원인조사·분석, 재해원인조사단 구성·운영, 지진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 등을 포함하는 지진방재종합계획을 매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진방재 정책의 효율적 실현을 위해 서울기술연구원 산하에 설치될 서울지진안전센터에 지진재해 예방·대응·교육·전시·홍보·연구·정책개발, 공공·민간 협력체계 구축, 지진 및 지진재해 체험을 위한 기기 및 콘텐츠 개발, 지진방재 교육·홍보자료 개발, 지진방재 시나리오 개발 등의 지진방재사업을 의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효율적이며 전문적인 지진방재사업 추진을 위해 지진방재자문단을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김기대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 제3선거구)은 서울시가 그 간 지진 관련 많은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대부분이 시설물의 내진 보강 등에 관한 것이었으며, 지진재해에 대해 서울시 본질적인 특성을 고려한 연구 및 정책개발, 대시민 홍보 및 교육 등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측면이 있었기 때문에 2020년 경자년을 맞이해 새롭게 시민 안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차원에서 위원회가 공동발의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본 조례안은 2020년 2월 첫 임시회에서 다뤄질 전망이며 의회심사를 통화할 경우 공포 즉시 시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천시, 올해부터 모든 시민 대상 ‘시민안전보험제도’ 시행

    경기도 과천시는 올해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한다. 이 보험은 각종 자연재해, 재난, 사고, 범죄 피해로 후유장애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을 폭넓게 보호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도입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조례안을 제정하고, 3400만원 보험료 예산을 확보했다. 외국인을 포함한 시민 5만 8000여명 모두 혜택을 받는다. 연령과 성별, 직업, 질병 유무와 상관없이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대상이 된다. 총 11개 항목에 최대 1500만원까지 보장을 받는다. 별도의 가입 신청은 필요 없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과천시가 국제안전도시의 위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상주시 3대 동거 가족에 월 5만원 효도수당 지급…포항에 이어 도내 두번째

    경북 상주시는 오는 7월부터 3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에게 효도수당 월 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포항에 이어 도내 두 번째다. 상주시의회가 최근 최경철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효도수당 지원조례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데 따른 것이다. 시는 조만간 세부운영 사항을 정리해 공고할 계획이다. 조례를 보면 만 85세 이상 할아버지(할머니), 아버지(어머니), 아들(딸) 등 3대 이상이 6개월 이상 함께 숙식하며 거주하면 할아버지에게 효도수당을 준다. 시는 지원 대상을 최대 372가구로 추정해 올해 예산에 9000만원을 반영하고, 현장조사로 숙식을 함께 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최 시의원은 “우리 사회가 핵가족화·고령화 시대를 맞아 가족윤리와 경로효친 사상이 무너지는 실정이다”며 “이를 적절한 제도로 보완해 건전한 효행 문화를 확산하고자 조례안 제정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효도수당을 지급하는 22곳으로 알려졌다. 포항시의 경우 70세 이상 할아버지(할머니) 등 4대가 함께 거주하면 월 3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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