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 소멸 예방 위해 일반에도 도민증 발급 확대
지역 소멸을 막는 방안의 하나로 전북출신 출향인사와 연고자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도민증을 발급한다.
전북도는 ‘전북사랑도민 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조례안은 타 지역에 사는 출향인사, 도내 직장이나 학교 등과 연을 맺고 있는 연고자들에게 가칭 ‘전북사랑도민증’을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주요 기관 단체장만 발급해온 명예 도민증을 일반인까지 확대한 것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전북사랑도민증을 발급한다면 출향 도민이나 지역 연고자를 대상으로 전라북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교류도 가능해져 ‘미래 인구’로 유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안 통과를 희망했다.
조례안은 도민증을 발급받은 사람은 도내 공공시설과 숙박, 레저, 관광시설 등 민간부문 가맹점에서 이용료를 할인받거나 면제받을 수 있다.
또 특산품 할인행사, 축제, 귀농촌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도정 홍보나 교류활동 우수자는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18일 도내 14개 시군 중 전주, 군산, 익산, 완주를 제외한 10곳을 ‘인구 감소지역’으로 첫 지정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