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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노동부 ◇4급 전보 △대구지방노동청 포항지청장 이삼영 ■국토해양부 ◇과장급 전보 △공항안전과장 오기헌△연안계획〃 류영하△부산지방해양항만청 총무〃 박순호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1국장 강형욱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 이상석 ■대우증권 ◇신임 <부서장>△채권분석부장 김일구△투자분석〃 안병국△결제사무〃 심태식△퇴직연금컨설팅2〃 박정률◇전보 <부서장>△WM추진부장 이옥태△Retail사업추진〃 조재훈△인재개발〃 허만인△금융상품법인영업1〃 조동신△인사〃 성종하 ■ RTN부동산중개법인 △대표이사 우용표△이사 정훈△감사 서동욱△경영관리팀장 허용석△콜센터팀장 엄재선
  • [부고]

    ●신동휘(신동휘신경외과의원 원장)동호(DHS트레이딩 대표이사)미영(아주대병원 수간호사)씨 부친상 임연빈(한국씨티은행 부행장)김흥욱(쌍용양회 부장이사)김현태(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씨 장인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30 ●조동식(윈웨이시스템 사장)중식(조선일보 산업부 차장대우)진호(만호제강 직원)씨 부친상 송용성(사업)씨 장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410-6916 ●구충모(전 공항중 교장)씨 별세 교형(동부하이텍 부사장·전 삼성물산 상무)교환(은천교회 담임목사)씨 부친상 이호균(진재국제무역 대표이사)박명욱(휴성형외과 원장)씨 장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02 ●이계영(강원지방경찰청 경무과 경위)씨 장인상 16일 강원 화천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33)442-0452 ●장진성(전 SC제일은행 지점장)진영(현대건설 부장)씨 모친상 김병두(한국토지주택공사 팀장)씨 장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4시30분 (02)3010-2232 ●이남용(예비역 육군 대령)장룡(도궁초 교감)춘용(사업)상우(승리자동차공업사 대표)달용(수지초 교사)씨 모친상 최상철(사업)양용승(옥천단위농협 조합장)씨 장모상 이병철(한림의대 교수)병찬(변호사)병훈(메디코 이사)씨 조모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4시 (02)3410-6919 ●이해문(전 성균관 유도회 회장)씨 별세 한주 승주씨 부친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11시30분 (02)2227-7566 ●김성진(사업)의진(제일산업 부장)씨 모친상 안윤옥(서울대 의과대 교수)주종훈(로닉 부장)씨 장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36 ●송두한(기술보증기금 지점장)씨 모친상 방인권(서울 수유리성결교회 담임목사)최병창(백합의원 원장)남기원(대한항공 과장)임애훈(세계외국어학원 부원장)씨 장모상 15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51)610-9672 ●장동삼(미국 거주)동선(〃)동욱(SBS문화재단 사무처장)동오(인왕동물병원 원장)씨 모친상 16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8일 낮 12시 (02)3779-2195 ●김기환(KT 전곡지사 차장)씨 부친상 정장현(지식경제부 공업연구관)씨 장인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2시 (02)2072-2018 ●장만우(남도일보 고흥담당 부국장)씨 모친상 한순희(고흥군 보건소 근무)씨 시모상 오주열(예랑대표) 백영섭(전 경기 태안초 교장)씨 빙모상 16일 고흥종합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61) 830-3300
  • [프로야구] 삼진神 류현진… 17K 新기록

    [프로야구] 삼진神 류현진… 17K 新기록

    류현진이 이를 악 물었다. 지난 두 게임 잘 던졌는데 졌다. 명색이 에이스인데 팀의 연패를 끊지도 못했다. 타선의 지원이 아쉬웠고, 야수 실수도 있었지만 핑계가 될 수 없다. 에이스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한 투구로 상대를 짓밟아야 한다. 한화는 1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홈 경기에서 류현진의 ‘역사적인 투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무려 17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프로야구 통산 1경기 정규이닝(9이닝) 최다 탈삼진이다. LG 선발 타선 전원을 상대로 탈삼진을 기록했다.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18개로 선동열 삼성 감독이 가지고 있다. 물론 정규이닝이 아니라 13이닝 동안 무려 232개의 공을 던지면서 건저 올린 기록이다. 종전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기록은 16개. 1983년 최동원(롯데), 1992년 선동열(해태), 1998년 이대진(해태)이 같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올해로 29년을 맞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한화 에이스 류현진이 새롭게 쓴 것이다. 1회초부터 9회초까지 류현진은 온 힘을 다해, 자신이 보유한 모든 구질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 150㎞의 직구, 최저 구속 109㎞의 커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슬라이더와 홈 플레이트 바로 앞에서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LG 타자들의 방망이는 속절없이 돌아갔다. 한화 타선도 1회말과 3회말 1점씩을 내며 류현진을 도왔다. 이 2점이 류현진의 승리에는 충분한 점수였다. 6회초 LG 9번타자 이병규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한화 타선은 7회말 다시 1점을 보태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류현진은 9회초까지 124개의 공을 던지며 자신의 경기를 끝냈다. 사직 SK-롯데전에서는 양팀 타선이 폭발했다. ‘천하무적 야구단’ 롯데는 SK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3과 3분의1이닝 동안 8점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김광현의 방어율은 0.74에서 2.50으로 치솟았다. 하지만 SK가 더 잘쳤다. SK는 홈런 3개를 포함해 장단 21안타를 때리며 21-10으로 SK답지 않은 승리를 거뒀다. SK는 시즌 첫 선발전원 득점·안타 기록을 세웠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좌완 장원삼의 호투와 조동찬의 만루홈런 등 타선의 맹타로 두산에 11-2로 이겼다. 광주에서는 홈팀 KIA가 에이스 윤석민의 완투와 최희섭의 3점 홈런에 힘입어 넥센에 5-2 승리를 거뒀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유적가치 후대 알리는 게 고고학 나눔운동”

    “유적가치 후대 알리는 게 고고학 나눔운동”

    “한반도 최대 구석기 출토지의 하나인 수양개 유적은 1980년 충주댐 수몰지역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어요. 2008년까지 발굴 조사를 벌인 결과 중기 구석기시대와 후기 구석기시대 유적이 대거 나왔습니다. 발굴된 유물을 한데 모아 이 전시관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9월까지 주제별로 5차례 열려 지난 8일 충북 단양군 적성면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 ‘이융조 교수와 함께 떠나는 선사유적 탐방’이 열렸다. 고고학자인 이융조 한국전통문화학교 초빙교수가 수양개 유적과 유물전시관의 유래를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수양개 유적에서 나온 주먹도끼가 지금 런던의 영국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말하는 순간 40명 남짓한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박수가 터졌다. 한국선사문화연구원과 충청북도, 청주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선사유적 탐방’은 ‘수양개와 그 이웃들Ⅰ’로 이름붙여진 이날의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모두 5차례 열린다. 평생을 구석기유적 연구에 헌신한 이 교수가 50만년 전 청원 두루봉 동굴부터 2500년 전 청원 아득이 고인돌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조사한 유적의 발굴 과정과 의미를 신세대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이다. 이 교수는 “우리가 물려받았거나 공부하고 새로 터득해 갖게 된 것은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퍼져가고 있는 나눔운동에 고고학 분야가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를 고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어린이들은 이 교수의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을 둘러보고, 노교수에게 질문공세를 폈다. 어린이들은 남한강의 자갈돌을 재료로 석기를 만들고, 구석기시대 사냥법을 재현해 보기도 했다. 탐방이 끝나갈 무렵에는 수양개 유적의 중요성을 깨달은 듯 현재 남한강가에 수몰돼 있는 유적의 상태를 직접 살펴보면서 안타까움을 표시하는 모습이었다. ●구석기시대 사냥법 재현 체험도 이 자리에는 역사학자인 신용하(이화여대 석좌교수) 서울대 명예교수와 대표적인 출판인의 한 사람인 김경희 지식산업사 대표, 이 교수가 고고학에 관심을 갖도록 처음 이끌었다는 서산초등학교 시절 은사 이한승 선생이 함께해 어린이들에게 역사와 고고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만화계의 중진인 김광성 화백도 참석해 강의 내용을 만화로 만들어 출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선사유적 탐방’은 ▲6월26일 수양개선사유적전시관에서 ‘수양개와 그 이웃들 Ⅱ’에 이어 ▲7월10일 충주박물관에서 ‘조동리에 살았던 청동기시대 사람들’ ▲8월14일 청주문화원에서 ‘흥수아이는 누구일까’ ▲9월11일 옥천문화원에서 ‘안터의 임신한 미인’을 주제로 열린다. 단양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프로야구] SK 짜릿한 역전… 거침없이 15연승

    [프로야구] SK 짜릿한 역전… 거침없이 15연승

    도대체 어디까지 더 강해질 수 있을까. 프로야구 SK. 강해도 너무 강하다. 브레이크가 없다. SK 선수들도 당최 질 거라는 생각을 안한다. 2일 문학에서 열린 SK-LG전도 그랬다. 초반 LG가 승기를 잡을 수 있었지만 상대 기에 눌렸다. LG는 허둥대다 승리를 SK에 넘겼다. SK 선수들은 앞설 때나 뒤질 때나 항상 느긋했다. 어른과 아이의 게임같았다. 1회초 LG 공격부터 이런 모습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LG는 볼넷 2개와 이진영의 안타를 묶어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14연승 중인 상대방을 꺾으려면 초반 득점이 중요했다. 카도쿠라 대신 갑자기 마운드에 선 엄정욱을 선취점으로 흔들어야 했다. 그러나 이병규의 범타로 득점을 못했다. 사실상 이 시점부터 LG 선수단에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웠다. 경기 내용은 박빙이었다. 2회말 SK가 최정의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LG는 5회에 바로 따라붙었다. 1사 만루 찬스에서 조인성이 2타점 왼쪽 적시타를 날렸다. 6회에도 계속 집중력을 보였다. 1사 1·3루에서 ‘작은’ 이병규가 다시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4-2. 점수는 역전이었다. 그러나 이긴다는 확신이 없었다. 리드하는 팀은 조급하고 쫓아가는 팀은 여유있는 희한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6회말 SK 박정권의 솔로홈런으로 1점차가 되자 LG 선수들 마음이 더욱 급해졌다. 마음이 급해지자 몸이 굳었다. 8회말 SK 공격. 1사 2루 상황에서 대타 김재현이 타석에 들어섰다. LG 마무리 오카모토는 체인지업으로 평범한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타구가 오지환 앞에서 불규칙 바운드로 살짝 튀어 올랐다. 부드럽게 후속동작이 이어졌더라면 타자·주자를 처리할 수 있었다. 주자는 1사 1·3루가 됐다. 후속타자 박정권은 볼넷. 1사 만루 상황이 됐다. 이번에는 박경완의 타석 때 오카모토의 초구 포크볼이 포수 뒤로 빠졌다. LG의 뼈아픈 실책.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4-4가 됐다. 가장 안 좋은 상황이다. SK의 점수를 LG 선수들이 다 만들어줬다. 이게 SK의 힘이다. 이후 박경완의 왼쪽 적시타까지 나왔다. 5-4로 경기가 뒤집혔다. LG는 9회초 마지막 힘을 내 5-5 동점을 만들었지만 거기까지였다. SK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조동화가 끝내기 솔로홈런을 터트려 6-5로 승리했다. 시즌 15연승이다. 김성근 감독은 아직 면도를 할 생각이 없다. 사직에선 롯데가 KIA에게 10회말 연장승부 끝에 5-4로 이겼다. 장성우가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대전에서도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이 벌어졌다. 삼성이 한화에게 8-6으로 승리했다. 삼성 오정복이 깜짝 홈런 2방을 날렸다. 잠실에선 넥센이 유한준의 5안타 원맨쇼를 앞세워 두산을 11-3으로 눌렀다. 넥센은 2연승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문화홍보국 부국장 오풍연△경영기획실 상암DMC추진팀장 이명선△제작국 IT개발부장 구본양 ■법제처 ◇부이사관 파견 △대통령실 김의성◇서기관 파견△제주특별자치도 배지숙◇서기관 전보△법령해석정보국 행정법령해석과 박종구△처장실(비서관) 권준율△경제법제국 법제관 김경동 ■조달청 ◇과장 승진 △서울지방조달청 시설과장 이형식◇서기관 승진△전자조달국 물품관리과 장천규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오홍식△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 최현길 ■한국방송광고공사 △비상임이사 김무곤 김종현 서정욱 양성수 정철화 ■대한상공회의소 ◇승진 <부장> △표준보급팀장 노금기△거시경제〃 손영기△기업정책〃 이경상△해외조사〃 이영준◇보직변경△기획팀장 전인식△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박동민△지역협력팀장 강명수△기업지원〃 김기태△상공회운영사업단 기획관리〃 전무△지역경제〃 최규종△규제점검2〃 강석구△북경사무소장 오천수△인증서비스팀장(품질혁신팀장 겸임) 노승덕△품질혁신〃 김종택△유통서비스〃 엄성용 ■하이투자증권 ◇상무이사 승진 △투신법인본부장 최진세 ■칸서스자산운용 ◇승진 <상무> △경영관리본부장(리테일마케팅본부장 겸임) 박철홍<이사>△주식운용본부 주식운용1팀장(투자전략팀장 겸임) 최승용<부장>△경영관리본부 경영기획팀장 양영은△리서치본부 리서치팀 최재혁△채권운용본부 채권운용팀장 이윤희△AI본부 인프라운용1팀장 조동철◇전보△주식운용본부 주식운용2팀장 전남중△리테일마케팅본부 상품개발〃 박상훈△AI본부 인프라운용2〃 김도경
  • [모닝 브리핑] 日, 징용 한국인 유골 105구 확인

    │도쿄 이종락특파원│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으로 강제 징용돼 탄광과 공항 활주로 공사장 등에서 일하다 숨진 한국인 유골 105구가 확인됐다고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유골 반환 운동을 펴고 있는 일본 불교 조동종(曺洞宗) 종무청에 따르면 정부의 의뢰로 지난 2005년 11월부터 조사에 나선 결과, 유골 105구가 한반도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골 가운데 기후현의 사찰에 맡겨졌던 20대 남성의 유골은 이미 한국에서 유족이 나타났다. jrlee@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류현진 쾌투… 독수리 飛翔

    [프로야구] 한화 류현진 쾌투… 독수리 飛翔

    야구는 결국 투수놀음이다. 아무리 약팀이라도 확실한 에이스 하나만 있으면 쉽게 안 진다. 에이스가 등판하는 날은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신한다. 올시즌 프로야구 대표 약팀으로 분류되는 한화. 22일 대구 삼성전 전까지 7승13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패배가 승리보다 거의 2배가량 많다. 투타 밸런스가 도통 안 맞는다. 뭐 하나 확실한 게 없다. 그렇지만 한화에는 리그 최고 왼손투수 류현진이 있다. 이날은 류현진이 등판하는 날이었다. 류현진은 삼진 10개를 잡아내는 쾌투를 선보였다. 시원시원하게 타자와 정면대결을 펼쳤다. 삼성 타자들은 류현진의 공을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8이닝 동안 4안타 4볼넷을 내주며 1실점만 했다. 9회 6-1 상황에서 마무리 데폴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불안한 마무리 데폴라도 이 정도 점수 차는 무난히 막을 수 있다. 류현진은 시즌 4연승 행진을 계속했고 팀은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1회 첫 수비 때는 고비였다.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첫 타자 신명철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가 된 뒤 3번 최형우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잘 맞은 타구가 1루 베이스 옆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러나 류현진은 표정 변화 없이 1회를 마무리했다. 2회부터는 완벽한 류현진 페이스였다. 삼성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2회 3자 범퇴. 3회 2사 뒤 조동찬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선제타의 주인공 최형우를 1루 땅볼로 잡아냈다. 4회에는 박한이에게 볼넷 1개만 내주고 나머지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6회에는 안타 하나씩만 허용했다. 나머지는 모두 3자 범퇴로 끝냈다. 총 투구수는 128개였다. 에이스가 마운드를 지키자 타선도 분발했다. 3회 전근표의 2타점 적시타 등 3점을 뽑았고, 5회에 전현태가 솔로 홈런을 때렸다. 9회에는 이대수가 삼성 마무리 오승환에게 투런 홈런을 뽑았다. 쐐기포였다. 부산 사직구장에선 롯데 이명우가 6년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KIA전에서 8과3분의2이닝을 던지고 1실점만 했다. 팀은 4-1로 이겼다. 이명우는 2004년 9월22일 프로 첫 승을 거둔 뒤 두번째 승리를 따냈다. 프로에서 1승 하기란 이렇게 힘들다. KIA 최희섭은 7회 솔로홈런을 때려 이틀 연속 홈런포를 이어갔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잠실 SK-두산전에선 고교야구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 나왔다. 전날 SK 선발로 출전했던 카도쿠라가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승리까지 따냈다. 4와3분의1이닝 동안 3안타 1실점했다. 팀은 9-6으로 이겼다. 목동에선 LG가 넥센을 3-1로 눌렀다. LG 봉중근이 잘 던졌고 ‘작은’ 이병규는 올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LG는 6연승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도시와 길] (11) 서울 압구정·문정동 로데오거리

    [도시와 길] (11) 서울 압구정·문정동 로데오거리

    10년을 넘지 못하는 것은 권력만이 아니다. 상권도 마찬가지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송파구 문정동의 ‘로데오 거리’는 90년대 전국구 상권을 형성했던 양대 산맥이다. 하지만 지금은 수많은 아류에 밀려 주눅 든 느낌이다. 썩어도 준치라 했다. 변화의 기운이 다시금 꿈틀거리고 있다. ●압구정엔 보세의류·개인브랜드점 속속 들어서 압구정동에 로데오 거리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80년대 중반부터다. 압구정로 한양1차아파트 맞은편 ‘ㄴ’자형 거리 440m(압구정로 남35길, 선릉로 서14길) 구간에 고급 의류·잡화매장이 들어서면서 패션의 중심가로 자리매김했다. 외국계 브랜드가 국내에서 성공 여부를 가늠하기 위한 파일럿(시험) 매장이 잇따라 들어섰다. 이어 80년대 후반~90년대 중반 ‘오렌지족’이라고 불리는 부유층 자녀들이 이 거리를 활보하면서 신세대 문화를 주도하는 젊은이들의 주요 활동무대가 됐다. 이른바 ‘잘나가는’ 상점의 바로미터가 되는 권리금은 66㎡(20평) 남짓한 게 3억~4억원까지 치솟았다. 연예인 등 유명 인사가 거리에 자주 나타나자, 이런 사람을 구경하기 위한 또 다른 사람들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른 지역보다 3~5배 비싼 커피값을 투정하는 건 촌스러운 행동으로 치부됐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수난은 시작됐다. 명품 거리의 이미지는 바로 이웃해 있는 청담동에 내줬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상복합촌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을 가로지르는 ‘노천 카페거리’가 ‘청자동’(청담동+정자동)으로 불리는 데도 쓴 입맛만 다셔야 했다. 이국적인 거리 풍경 역시 신사동 가로수길에 뒤처졌고, 문전성시를 이뤘던 젊은이들도 신촌 등지의 대학가로 빠져나갔다. 전국구 상권이 지역 상권으로 뒤바뀐 것이다. 임성진 압구정 로데오거리 상인연합회장은 “현재 1000여개 상점이 있지만, 메인 거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권리금이 한푼도 없는 곳도 수두룩하다.”면서 “하지만 대중성 확보를 통해 다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들어 명품점을 보세 옷가게와 개인 브랜드 숍들이 대체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주말에 차 없는 거리로 만들고 장터를 정기적으로 여는 ‘선데이 뷰티 마켓’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강남구도 측면 지원에 나섰다. 2008년 이 일대를 정부로부터 ‘패션 특구’로 지정받아 대대적인 거리 개선 사업을 벌였다. 임 회장은 “옛 로데오 거리의 황금기를 다시 맞이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마케팅과 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정동 인근에 법조단지 조성… 복합상권 도약꿈 로데오 거리가 압구정동처럼 고급 이미지로만 덧칠된 것은 아니다. 명품점 대신 상설 할인매장이 거리를 채우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초반 서울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 거리가 계기가 됐다. 900여m 구간 거리 양쪽에 유명 브랜드의 재고품을 모아 파는 할인매장이 빼곡히 들어차면서 주머니가 가벼운 10대 등이 즐겨 찾는 곳이 됐다. 때문에 문정동 로데오 거리는 압구정동이 아닌 ‘뒷구정동’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로데오 거리라는 이름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쓴 원조가 압구정동이라면, 90년대 중반 이후 로데오 거리 조성 바람을 일으킨 원조는 문정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 할인매장에서 올리던 매출 규모는 웬만한 중소기업보다 나았다. 90년대 중·후반 100여개 매장에서 올린 월매출이 300억원을 웃돌 정도였다. 당시만 해도 끊임없이 밀려드는 손님 때문에 점포 문을 잠그고 입장을 통제하는 일도 빚어졌다. 이에 따라 2002년에는 거리 정식 명칭이 아예 로데오 거리로 바뀌었고, 로데오 거리에서 곁가지처럼 뻗어나온 문정동길 400여m 구간에도 상점들이 들어서 지금은 이곳에서 팔려나가는 유명 브랜드만 250여개에 이른다. 이종덕 문정동로데오진흥사업협동조합 회장은 “90년대까지만 해도 주말이면 10만명 정도가 몰렸지만, 지금은 여러 지역에 유사 거리가 생기면서 방문객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라면서 “최고 30억원까지 뛰었던 상점 권리금도 현재 10억원 수준으로 내려갔다.”며 씁쓸해 했다. 문정동 로데오 거리는 이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 다음달 말이면 지하철로 한 정거장 떨어진 장지동 가든파이브에 뉴코아 아웃렛이 입주할 예정이다. 경쟁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반면 송파대로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촌 54만 8000㎡ 일대가 2012년까지 법조·업무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경우 기존 주말 상권이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복합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다. 이 회장은 “주변 환경 변화에 맞춰 지역 상권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로데오거리 몇 군데? 서울만 10여곳·전국엔 100여곳 우후죽순 ‘로데오 거리’라는 명칭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지 채 30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등장하는 철수와 영희처럼 흔한 이름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에만 10여곳, 전국적으로 100곳에 육박하는 거리가 이 이름을 내걸고 있다. 이처럼 전국 방방곳곳에 우후죽순처럼 생긴 로데오 거리가 대한민국 거리 문화의 현주소를 대변하고 있다. 로데오는 길들여지지 않은 말이나 소를 타고 굴복시키거나 버티는 경기를 일컫는다. 미국 서부시대 카우보이들이 솜씨를 겨룬 데서 유래했다. 로데오 경기가 시작된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1887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처음 입장료를 받고 경기가 이뤄졌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젊은층 사이에서도 로데오가 인기를 끌었고, 때문에 경기장 주변에는 이들을 겨냥한 상설 할인매장도 등장해 거리를 형성했다. 또 50~60년대까지만 해도 말이 지나던 길에 불과했던 미국 LA 서쪽 베벌리힐스의 ‘로데오 드라이브’는 70년대부터 최고급 명품점이 즐비한 세계적인 패션거리로 우뚝 섰다. 우리나라에는 로데오의 ‘경기’는 빠지고 ‘거리’만 유입됐다. 80년대 중반 명품 이미지를 내세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90년대 초반 저렴함을 강조한 송파구 문정동이 대표적이다. 이어 문정동을 본뜬 은평구 갈현·대조동 연신내 로데오, 양천구 목동 로데오, 도봉구 창동 로데오 등이 줄줄이 생겨났다. 이때부터 로데오 거리는 보통명사처럼 통용되기 시작했다.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잠시 주춤하던 로데오 바람은 2000년대 들어 다시 들불처럼 번져나갔다. 이렇듯 서울에서 시작된 로데오 거리 문화는 일산·분당·인천·안산·수원·부천 등 수도권을 넘어 부산·대구·대전·춘천 등 전국으로 확산됐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로데오거리 열풍 왜? 소비자·의류업체·지자체·부동산업자 윈윈 로데오 거리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부동산 개발업자와 상점 주인, 의류업체, 소비자, 지방자치단체 등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구조다. 초기 자생적으로 생겨난 로데오 거리와 달리 부동산 개발업자는 새로운 로데오 거리, 즉 상권을 만들면 개발 이익을 챙길 수 있다. 기존 로데오 거리에서 재미를 본 상인들도 새로운 로데오 거리에 발빠르게 투자하면 권리금이라는 부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의류업체 입장에서는 애물단지 재고품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로데오 거리의 한 상인은 “여러 로데오 거리에 다수의 상점이나 건물을 갖고 있는 이른바 ‘로데오 재벌’도 적지 않다.”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이익이 발생하면 점포를 정리한 뒤 다른 곳으로 떠나는 구조”라고 귀띔했다. 소비자들은 유명 브랜드 제품을 20~80%의 할인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한 거리에서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지자체는 로데오 거리를 유치하면 세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때문에 일부 지자체는 로데오 거리를 ‘걷고 싶은 거리’로 지정하거나 거리 축제를 지원하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전국적으로 획일화된 로데오 거리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제기된다. 또 다른 상인은 “로데오 거리가 지나치게 상업적으로만 발달하고 소비를 부추기는 경향이 커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상권이 체계적으로 개발되지 않아 새로운 거리 문화를 만들어 내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꼬집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대기업 금고 현금 넘쳐난다

    대기업 금고 현금 넘쳐난다

    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의 이익 유보율이 평균 300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내 12월 결산법인 553곳의 지난해 말 유보율은 1158%로 전년(1061%)보다 97%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음식료품↑… 건설업↓ 유보율은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나눈 수치다. 유보율이 높다는 것은 기업들이 발생한 이익을 주주들에게 나눠주거나 투자하지 않고 현금으로 갖고 있는 것을 선호한다는 뜻이다. 유보율이 높은 기업은 불황을 잘 견디고 무상증자, 자사주 매입을 위한 실탄(자금)도 풍부하다. 반면 생산 부문에 돈이 흘러가지 않아 장기적으로는 성장 잠재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유보율은 상승세를 보였다. 서비스업(152%포인트 증가), 음식료품(130%포인트), 의료정밀(93%포인트), 화학(84%포인트)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운수창고(-54%포인트), 건설업(-29%포인트), 기계(-20%포인트) 등은 업황이 악화되면서 잉여금이 줄어 유보율이 전년보다 떨어졌다. 업체별로는 시가총액 30대 상장사의 지난해 평균 유보율이 전년의 2593%보다 294%포인트 오른 2887%를 기록, 3000%에 육박했다. 이들 기업이 자본금보다 28배나 많은 잉여금을 사내에 쌓아두고 있다는 뜻이다. 기업별 유보율은 SK텔레콤이 2만 910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삼성전자(7901%), 포스코(6705%), 롯데쇼핑(6429%), NHN(6242%)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의 유보율이 증가한 이유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침체됐던 경기가 다소 풀리면서 잉여금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업들이 향후 경기가 나빠질 것에 대비해 몸을 사리고 있는 것이 더 큰 원인으로 꼽힌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업 유보율의 증가는 체내 지방이 늘어나 비만이 되는 과정과 비슷하다.”면서 “불필요한 지방을 태워 에너지를 생산하듯이 기업도 자금을 풀어 투자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산업이 성숙되다 보니 마땅한 돌파구를 찾기 어려워졌지만 아이폰과 아이튠스(온라인 음원시장)를 개발한 애플사처럼 기업 철학을 바꿔 중소 기업과 상생하는 투자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 저하 우려 유보율이 증가했다고 해서 반드시 투자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임경묵 KDI 연구위원은 “유보율에는 기업이 보유한 현금뿐만 아니라 실물도 포함된다.”면서 “투자를 많이 해도 기업이 낸 이익이 많으면 재무제표에는 유보율이 증가한 것으로 기록된다.”고 설명했다. 즉, 기업이 엄청난 적자를 내지 않는 이상 유보율은 계속 증가한다는 것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공로상’ 포크가수 조동진, 헌정음반 제작돼

    ‘공로상’ 포크가수 조동진, 헌정음반 제작돼

    한국 포크음악에 큰 획을 그은 가수 조동진의 헌정 음반이 제작됐다. 조동진의 팬클럽 다음 카페 ‘조동진을 추억하는 사람들’ 측은 최근 “그의 음악인생을 기리고자 헌정 앨범을 제작했다.”라며 “그의 음악을 그리워 하는 팬들이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정 음반은 프로 뮤지션들이 아닌 일반인들의 주체가 돼 기획한 것. 팬들은 “이 음반의 음악적 수준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팬들이 순수한 마음에서 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데뷔 32주년을 맞이한 조동진은 지난달 오후 7시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조동진은 1966년 미8군 록밴드에서 기타리스트와 작곡가로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1979년 1집 ‘행복한 사람’으로 데뷔한 그는 주로 포크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그의 영향을 받은 후배 가수들은 ‘조동진 사단’이라 불린 바 있다. 또한 1집 음반은 경향신문과 가슴네트워크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포크 그룹 ‘어떤날’의 멤버 조동익은 조동진의 친동생이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20억대 소송 휘말려.. “사태 파악 중”

    비, 20억대 소송 휘말려.. “사태 파악 중”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이달 초 20억대의 소송에 휘말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비와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대표 조동원)의 자회사인 패션 디자인 전문기업 제이튠크리에이티브 주주 7명은 투자자 이모 씨로부터 횡령·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소됐다. 이씨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 2008년 패션 사업을 위해 설립된 제이튠크리에이티브에 20억 원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봤다.”며 “비 등이 주식 납입금 25억 원을 가장 납입해 상업 등기부에 등재하고 비에 대한 모델료 20억 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고소 건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자체 전기차시장 선점 경쟁 ‘후끈’

    지자체 전기차시장 선점 경쟁 ‘후끈’

    친환경 미래차인 전기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간의 경쟁이 뜨겁다. 국토해양부가 전기차의 도로주행 근거를 마련한 자동차관리법령 개정안을 지난달 30일 발효함에 따라 법적으로는 전기차 도로주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이 전기차 연구개발을 강화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60㎞/h 이하의 저속전기차가 운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바꿨다. 이에 따라 2인용 저속전기차가 서울 시내를 달릴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저속전기차 35대를 구입해, 공원순찰이나 일선 소방소 등에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10일에는 카이스트와 함께 서울대공원 코끼리열차가 다니던 2.2㎞ 구간에 무선으로 전기를 공급받아 운행하는 온라인 전기차(OLEV·On-line Electric Vehicle)를 세계 최초로 실용화했다. OLEV는 주행하면서 도로 5㎝ 밑에 매설된 특수 전기선에서 발생한 자기장을 동력으로 전환해 운행되는 전기차다. 시는 온라인 전기차 시범도입 결과를 분석, 시내버스에도 이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광주시와 초광역 연계사업으로 전기차 산업 육성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2일 광주에서 대구-광주 초광역 연계사업 토론발표회를 열고 전기차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달 말쯤 대구에서 한번 더 만나 최종안을 마련한 뒤 7월쯤 정부의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달성군에 들어설 지능형 자동차 부품 시험장을 전기차의 시험 시설로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운전자의 건강상태를 원격 진단하는 기술이나 전기차의 전자파 차단 기술 등 이미 진행되고 있는 지능형 자동차 연구를 전기차에 접목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시가 추진 중인 IT 융·복합과 의료기기, 첨단복합단지를 전기자동차와 연계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일에는 국회에서 ‘미래 전기 자동차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서 조동호 카이스트 온라인전기 자동차 사업단장은 “카이스트는 ‘한국 온라인 전기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원천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는데 자동차부품과 IT, 메카트로닉스가 강점인 대구·경북이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5일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레오모터스와 전기차 관련 시설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레오모터스는 제주도 내에 전기차와 전기스쿠터 보급을 조기 확대하기 위한 지사를 다음달 중 설립하고, 2011년까지 200억원 안팎의 금액을 투자해 전기차 개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용차량을 전기차로 개조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레오모터스의 지사와 개조공장 건립시 관련규정을 충족하는 법인세·지방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 레오모터스 측은 친환경적인 제주의 이미지와 전기스쿠터 등이 결합하면 전기차 확산 등 붐이 조기에 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종합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프로야구] 용잡은 웅담포

    [프로야구] 용잡은 웅담포

    라이벌전은 작은 곳에서 승부가 갈린다. 팽팽하던 균형은 한순간 깨진다. 공은 둥글고 변수는 많다. 누가 그 변수를 잘 관리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두산-SK전이 그랬다. 올시즌 초반 최대 빅매치였다. 이날 대결엔 여러가지가 걸렸었다. SK는 22연승 중이었다. 세계 기록에 4승 남았다. 두산은 SK의 기록을 끊어야만 했다. SK에게만은 지기 싫은 두산이다. 지난 3년 동안 원한이 많다. 나란히 개막 3연승을 달린 두 팀은 서로 물러날 곳이 없었다. 그래서 초반부터 팽팽했다. 두 팀 선발 투수들이 다 좋았다. 두산 히메네스는 정직하게 뻗어나가는 직구가 없었다. 좌·우로 휘었다. 스트라이크존이 공 반개씩 넓어졌다는 걸 생각하면 최적화된 투구였다. 4회까지 SK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SK 글로버도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팔꿈치가 완벽하지 않았지만 낮게 낮게 제구했다. 공 반개 정도씩을 오가며 배트 중심을 피해갔다. 3회까지 무실점 투구했다. 균형에 균열을 낸 건 글로버의 작은 실투 하나였다. 4회초 2사뒤 만난 김동주에게 살짝 높은 공을 던졌다. 포수 마스크 방향으로 향하는 직구였다. 김동주는 놓치지 않고 왼쪽 담장을 넘겼다. 1-0. 5회말엔 SK가 두산의 작은 틈새를 비집었다. 경험 적은 상대 포수 양의지를 노렸다. 1사 주자 1·3루 상황이었다. 타자 조동화는 번트 헛스윙을 했다. 그 사이 3루 주자 나주환이 홈쪽으로 빠르게 스텝을 밟았다. 스퀴즈 번트였을까. 당황한 양의지가 순간 움직임을 멈췄다. SK는 그걸 노렸다. 1루 주자가 2루로 편안하게 들어갔다. SK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자 두산 내야수들은 수비를 앞으로 당겼다. 그러자 조동화는 가볍게 툭 당겨쳤다. 두산 2루수 머리를 살짝 넘기는 3루타가 나왔다. 2타점 적시타. 평상시 수비 포지션이었으면 잡힐 타구였다. 그러나 SK는 상대 틈새를 벌려 기어이 점수를 짜냈다. 2-1로 다시 역전했다. 문제는 6회초 두산 공격이었다. 낮게 제구되던 글로버의 공이 공 반개씩 높아지기 시작했다. 그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들어냈다. 2번 고영민과 3번 이성열이 연속 홈런을 때렸다. 3-2로 재역전. 이후 분위기가 두산으로 왔다. 7회에는 이성열이 행운의 2타점 적시타를, 8회에는 이원석이 3점 홈런을 뽑아냈다. 균형은 무너졌다. 10-3.두산 승리였다. SK 연승행진은 22에서 끝났다. 잠실에선 넥센이 LG에 14-5로 크게 이겼다. 대전에선 삼성이 한화를 8-1로, 광주에선 KIA가 롯데를 3-2로 눌렀다. 롯데는 4연패에 빠졌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서울패션위크’ 베스트 심은진 vs 워스트 박재정

    ‘서울패션위크’ 베스트 심은진 vs 워스트 박재정

    한국 최대의 패션축제 ‘2010 춘계 서울패션위크’를 찾은 스타들의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6일 개막해 4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총 57명에 이르는 디자이너들의 패션쇼가 펼쳐졌다.이 패션쇼를 관람하러 소지섭을 비롯 심은진, 박재정, 현우, 신성록, 조동혁, 오상진, 홍석천, 엄정화, 서인영, 류승범과 공효진 커플 등 연예계의 내로라 하는 패셔니스타들이 한껏 멋을 내고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이에 패션 매거진 엘르 에디터들은 서울패션위크를 찾은 스타들 가운데 베스트 드레서와 워스트 드레서를 선정했다.◆베스트드레서 = 심은진, 올 봄 트렌드 플라워 프린트 완벽 연출남성복 컬렉션임에도 불구, 심은진은 디자이너 정두영의 패션쇼를 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심은진은 올 봄 대 유행 아이템인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가 들어간 붉은 빛 원피스에 레드컬러의 하이힐을 매치, 매혹적인 룩을 입고 등장했다.화려한 원피스는 어깨가 강조된 검정 자켓으로 톤을 다운 시키고, 블랙 클러치와 심플한 블랙링을 매치시킴으로써 전체적으로 조화를 꾀했다.◆워스트드레서 = 박재정, 정돈되지 않은 헤어와 구겨진 바지서울패션위크 나들이에 나선 스타들 중 박재정이 워스트 드레서의 불명예를 안았다. 답답해보이는 비뚤어진 나비 넥타이와 정돈되지 않은 듯한 머리와 수염, 항상 같은 모양일 것 같은 슈트가 아쉬웠다.물론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 스타일로 이번 시즌 트렌드를 노렸지만 오래 앉아 있어 구겨져 모양이 흐트러진 바지 모양과 다소 긴 듯한 바지 기장이 패션센스 점수를 깎은 원인이 됐다.사진 = 서울패션위크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안함 침몰 이후] 구조 막는 4대 악조건

    ‘수온 3.5도, 조류 시속 5.3노트(9.81㎞), 시계 제로, 수심 40~45m, 사리.’ 30일 해군 해난구조대(SSU) 대원들과 민간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펼치는 사고 해역(인천 옹진군 백령도 서남쪽 1.8㎞)의 기상 및 해저 상황이다. 해저 전문가들은 “최악의 ‘4종 세트’가 종합적으로 펼쳐져 수색작업이 쉽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얼음 수온 대한수중협회 스쿠버 전문강사인 조동혁(해병대 출신)씨는 “지금 서해는 ‘육풍’(육지에서 바다로 부는 바람)이 불어 ‘얼음물’이 나올 때”라면서 “5도 이하면 겨울용 잠수복인 드라이슈트에 보온용 속옷을 껴입어도 춥다. 입수 순간 냉기로 머리가 찌릿찌릿할 정도다. 최소 10~15도 정도 돼야 추위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태안해상구조대 김석봉 구조대장은 “몸을 제대로 움직이기 힘들고, 추위 때문에 잠수도 오래 못한다. 가장 적당한 잠수 수온은 30도 정도”라고 밝혔다. 스킨스쿠버 단체 CMAS의 전문 트레이너 최상학씨는 “호흡기가 얼 수 있을 정도”라고 우려했다. ●거센 조류 조씨는 “하강 로프(줄)를 잡지 않고 들어가면 바로 떠내려간다. 더구나 사리 때인 데다 사고 해역이 ‘물길’이라 유속이 거세 줄을 잡아도 크게 흔들린다. 조류가 1노트(시속 1.85㎞) 이상이면 잠수하지 않는 게 불문율”이라고 전했다. 최씨는 “사고 해역이 양쪽 섬 사이에 있는 ‘물골’이라 조류가 더 거세다. 마스크를 쓰면 벗겨질 정도”라고 했다. 김 대장은 “섬과 섬 사이라 북에서 내려오는 물이 거세다. 현장 대원들은 하강줄 하나에 의지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암흑 바다 최씨는 “가장 힘든 조건이 ‘시계 제로’다. 서해안은 부유물이 많아 빛이 흡수가 잘 안 된다. 20m 정도만 내려가도 컴컴하다. 손목에 찬 시계도 안 보이고, 불빛을 켜도 앞을 분간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조씨는 “부딪혀야 뭔가가 있다고 느끼고, 수심계나 공기잔압계 등에서 나오는 불빛도 안 보일 정도다. 다이버들도 서해에서는 청물(맑은 물)이 들어올 때인 4~11월만 다이빙한다.”고 했다. 김 대장은 “사리 때는 시야가 제로인데, 사고 해역은 펄지역이라 더 심하다. 랜턴도 무용지물이다. 오직 더듬어서 물체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깊은 수심 조씨는 “30m 이상 내려가면 질소 마취가 생기거나 질소가 체내 혈관을 막아 감압병도 발병한다. 현재 물이 차가워 발병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지적했다. 최씨는 “30m가 일반 잠수의 한계다. 그 아래로는 특수 잠수에 해당되고 특수요원들도 조류, 수온 등 여건이 좋지 않을 경우 잠수하는 게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대장은 “지금 같은 수심에서는 ‘공기통 잠수’가 상당히 어렵다. 산소통을 등에 메고 들어가면 활동 시간도 짧고, 저장 공기량도 부족해 작업에 압박감도 많이 받는다. ‘표면 공급식 잠수’(잠수사의 헬멧에 육상에서 압축 공기를 공급하는 잠수법)를 활용해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대원들이 구조작업을 진행하는 ‘정조’ 때는 조류 흐름이 약간 멈춘다는 것일 뿐 수온, 시계 등 다른 여건은 똑같다.”고 주장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 [대중음악상] ‘포크가수’ 조동진, 공로상 수상

    [대중음악상] ‘포크가수’ 조동진, 공로상 수상

    한국 포크음악에 큰 획을 그은 가수 조동진이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조동진은 30일 오후 7시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록그룹 산울림이 수상한 바 있다. 조동진은 1966년 미8군 록밴드에서 기타리스트와 작곡가로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1979년 1집 ‘행복한 사람’으로 대중음악계에 데뷔한 그는 주로 포크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그의 영향을 받은 후배 가수들은 ‘조동진 사단’이라 불린 바 있다. 또한 1집 음반은 경향신문과 가슴네트워크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포크 그룹 ‘어떤날’의 멤버 조동익은 조동진의 친동생이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상업적 인기나 음반 판매량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음악적 질과 깊이, 가요계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라디오PD, 방송작가, 기자, 평론가 등 음악전문가 60명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시상식은 가수 알렉스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산에, 이지형, 로다운30 with 신윤철, 라벤타나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중음악상] 인디음악 강세 속 걸그룹 ‘약진’ (종합)

    [대중음악상] 인디음악 강세 속 걸그룹 ‘약진’ (종합)

    록밴드 서울전자음악단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에 오르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서울전자음악단은 30일 오후 7시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2집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Life is Strange)’로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음반’ ‘최우수 록음반’ 등 3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 지난 해 발매한 2집 음반으로 작품성과 상업성을 인정 받으며, 평단과 음악 팬들에게 고루 사랑을 받아 온 록밴드 서울전자음악단은 주최 측인 한국대중음악사무국이 앞서 발표한 후보명단에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이번 시상식의 최다관왕 수상자로 점쳐지기도 했다. ‘록의 대부’ 신중현의 두 아들 윤철(기타ㆍ보컬), 석철(드럼)이 소속된 그룹으로 유명한 서울전자음악단은 꾸준한 활동을 통해 음악이란 본질에 충실한 록 밴드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 시상식의 최다 후보에 올랐던 가수 이소라 역시 최우수 팝 음반과 노래 부문의 상을 모두 차지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이소라는 주요부문인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을 비롯해 총 6개 부문의 후보로 올랐지만 2개 상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아이돌 열풍을 이끌었던 걸그룹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소녀시대는 ‘Gee’로 주요부문인 ‘올해의 노래상’과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브라운아이드걸스 역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과 노래 부문에서 상을 휩쓸었다. 이밖에 정엽은 알앤비&소울 부문과 네티즌상을, 인디밴드 국카스텐은 신인상과 최우수 록노래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포크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가수 조동진은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79년 1집으로 데뷔한 조동진은 그동안 지속적인 활동으로 많은 후배가수들에 영향을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가 됐다. 특히 올해는 인디뮤지션들과 대중음악인들이 골고루 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 브라운아이드걸스, 백지영 등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들은 물론, 인디밴드 검정치마, 서울전자음악단 등이 수상하며, 음악적 저력을 뽐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국대중음악상은 상업적 인기나 음반 판매량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음악적 질과 깊이, 가요계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라디오PD, 방송작가, 기자, 평론가 등 음악전문가 60명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시상식은 가수 알렉스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산에, 이지형, 로다운30 with 신윤철, 라벤타나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다음은 제 7회 대중음악상 수상자(작) 명단. <종합분야> ▲ 올해의 음반 - ‘Life Is Strange’ (서울전자음악단) ▲ 올해의 노래 - ‘Gee’ (소녀시대) ▲ 올해의 음악인 - 서울전자음악단 ▲ 올해의 신인 - 국카스텐, 아폴로18 <장르분야> ▲ 최우수 모던록(음반) - ‘201’ (검정치마) ▲ 최우수 모던록(노래) - ‘보편적인 노래’ (브로콜리너마저) ▲ 최우수 록(음반) - ‘Life Is Strange’ (서울전자음악단) ▲ 최우수 록(노래) - ‘거울’ (국카스텐) ▲ 최우수 랩/힙합(음반) - ‘Feel gHood Muzik:The 8th Wonder’ (드렁큰타이거) ▲ 최우수 랩/힙합(노래) - ‘Rap Genius’ (산 이) ▲ 최우수 팝(음반) - ‘7집’ (이소라) ▲ 최우수 팝(노래) - ‘Track8’ (이소라) ▲ 최우수 알앤비&소울(음반) - ‘Real Collabo’ (라디) ▲ 최우수 알앤비&소울(노래) - ‘You Are My Lady’ (정엽) ▲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음반) - ‘Sound-G’ (브라운아이드걸스) ▲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노래) - ‘Abracadabra’ (브라운아이드걸스) ▲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재즈 음반) - ‘Love Never Fails’ (송영주) ▲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 음반) - ‘집시의 시간’ (박주원) ▲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연주) - ‘The Methodologies’ (김책&정재일) ▲ 최우수 영화TV음악 - 마더 OST <특별분야> ▲ 공로상 - 조동진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 남자 아티스트 (정엽) ▲ 여자 아티스트 (백지영) ▲ 그룹 (소녀시대)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 / 사진 =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농구] 코트 쓸어버린 ‘전태풍 쓰나미’

    [프로농구] 코트 쓸어버린 ‘전태풍 쓰나미’

    농구는 생물과 같다. 상대와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변한다. 25일 전주에서 열린 KCC-KT의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이 그랬다. 부산에서 1승1패씩을 나눠 가진 두 팀은 이제 서로를 알 만큼 안다. 각자 맞춤 대책을 내놓았다. 한쪽은 통했고 다른 쪽은 기대에서 벗어났다. 1차전, KT는 전태풍을 못 막았다. 수비진이 전체적으로 허둥댔다. 운동능력 좋은 전태풍을 놔두면서 속절없이 공간이 열렸다. KT 전창진 감독은 “가드 싸움에서 졌다.”고 했다. 2차전엔 KCC가 KT 포워드진에 농락당했다. 박상오-김영환에게 골밑을 내줬다. 전태풍은 숫제 따라붙는 신기성에게 막혀 고전했다. 안과 밖에서 모두 졌다. 그리고 3차전. 두 팀 전략은 미묘하게 같은 지점에서 엇갈렸다. 키워드는 ‘전태풍’이었다. KT는 외곽에 조성민을 배치했다. 전태풍을 압박하겠다는 의도다. 체력 약한 신기성이 전태풍을 1대1로 막는 건 사실상 힘들다. 그러나 장신에다 빠른 조성민이 돕는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KCC 허재 감독은 어느정도 예상했다. “전태풍을 막는 KT의 수비와 포스트업에 대비하고 나왔다.”고 했다. 도우미는 임재현이었다. 다소 과감하다 싶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신기성에게 따라붙었다. 공간이 나면 적극적으로 슛을 날렸다. 전태풍에게 몰리는 수비를 분산시키려는 계산이었다. 결과적으로 KCC의 전략이 성공했다. 전태풍은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전반에만 11득점을 넣었다. 임재현도 같은 시간 8점을 몰아넣었다. KT 수비는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다. 전태풍이 헤집고 다니자 포워드 라인이 밖으로 쏠렸다. 결국 안과 밖 어느 한쪽도 완벽하게 못 막았다. KCC는 지난 경기 내줬던 골밑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수비가 전체적으로 안으로 쏠렸다. 외곽포를 내주더라도 골밑에서 균형을 맞추겠다는 의도가 보였다. 서로 치고 받았지만 KCC가 근소하게 앞섰다. 전반 38-34. KCC 4점차 리드였다. 후반에도 KCC는 미세하게 앞서 나갔다. 3쿼터 중반까지 6~10점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전태풍이 4반칙으로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위기였다. KT 포워드 진은 본격적으로 골밑을 노리기 시작했다. 이때 KCC 강병현이 분전했다. 3쿼터 고비마다 8점을 몰아넣었다. KT가 분위기를 올리려는 순간이면 어김없이 골을 터트렸다. 참 공교로웠다. KT 전 감독은 기가 차다는 듯 벤치에서 웃었다. 4쿼터. 전태풍이 코트에 돌아왔다. 전태풍은 66-58로 앞선 종료 2분54초전 가로채기에 이은 골밑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승부는 경기 종료 31초 전까지도 안갯속이었다. KCC 체력이 문제였다. 경기 막판 눈에 띄게 집중력이 떨어졌다. 조금씩 점수차를 좁히던 KT는 3점차까지 추격했다. 조동현의 3점슛이 컸다. 그리고 경기 종료 7.7초전 마지막 KT 공격. 조동현이 다시 3점슛을 쐈다. 경기장은 일순간 조용해졌다. 그러나 공은 림을 외면했고 경기는 KCC 승리로 끝났다. KCC는 이제 2승1패로 유리한 고지에 섰다. 4차전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전주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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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수산식품부 ◇국장급 승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위생검역부장 이근성◇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김병은△인사과장 윤달상△국립수의과학검역원 행정지원과장 김부천 ■MBC ◇보직 △보도본부장 차경호△TV제작〃 조중현<국장>△편성 백종문△편성제작 정호식△보도 이장석△보도제작 송기원△드라마 정운현△디지털기술 오경근△제작기술 이찬규△경영지원 고민철△광고 김영상<단장·실장·센터장>△창사50주년기획단 이우용△아나운서실 최재혁△영상미술센터 이태술△사업센터 문철호△신사옥추진센터 한윤희◇전보△감사실장 배수한△시사교양국장 이주갑△논설위원실장 황헌△특보 조동엽 이용석◇근무지정△특보 김석창 ■헤럴드미디어 ◇전보 <헤럴드경제>△선임기자 성항제△시장경제부장 권용국△산업〃 조진래△엔터테인먼트〃 이경희△라이프스타일〃 이영란<코리아헤럴드>△경제부장 황장진△문화〃 김후란<영어마을사업본부>△거제캠프장 이휘영△풍납캠프 부캠프장 박종훈 ■한국노총 ◇승진 △중앙교육원 실장 안종칠 지은배△중앙연구원 연구위원 우태현△고용안정지원 T/F 국장 이상연<국장대우>△고용안전지원 T/F 오유라△사업지원본부 재정국 오미라 김정연△여성본부 여성조직국 이은주△〃 여성정책국 임은주<부장>△중앙교육원 이재우△정책본부 국제국 김업기◇전보△중앙교육원 국장 한길완△조직본부 조직국 〃 정재수△고용안정지원 T/F 팀장 이영호△대외협력본부 정치국 국장대우 김진만△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부장(사업지원본부 총무부장 겸임) 김덕수△조직본부 조직사업국 부장 송명진△홍보선전본부 뉴미디어국 〃 장인숙△조직본부 교육국 〃 이은호 ■연세대 ◇승진 △생활협동조합 상근이사 박두용△학술정보원 정보통신부원장 고광병△〃 학술정보부원장 김상범◇전보△박물관 부관장 문영철△대학원 부처장 김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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