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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4강직행 1승 남았다

    LG가 ‘식스맨’ 구병두의 수훈에 힘입어 꼴찌 동양의 거센도전을 뿌리치고 4강 직행 티켓을 거의 손안에 넣었다. LG 세이커스는 27일 구미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정규리그에서 구병두(18점 3점슛 4개 9어시스트)가 동양 오리온스의 추격이 거셀 때마다 3점포를 쏘아 올려 97-93으로이겼다.LG(29승13패)는 3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3위 SK(28승15패)와의 승차를 1.5로 유지해 앞으로 1승만 보태면 2위를확정,4강직행 티켓을 차지하게 됐다.동양은 9승34패가 됐다. LG의 구병두는 주포 조성원(16점 3점슛 4개)이 1쿼터 종반발목을 접질려 2쿼터까지 벤치로 물러난 새 기습적인 3점포를 작렬시켜 외곽포 공백을 메웠다.또 에릭 이버츠(29점 8리바운드)와 조우현(24점 3점슛 5개 7리바운드)에게 송곳같은어시스트 9개를 뿌리는가 하면 자신보다 10㎝나 큰 동양의전희철을 단 9점에 묶는 등 공수에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동양은 용병센터 토시로 저머니(34점 20리바운드)의 분전으로 리바운드에서 47-27로 크게 앞서며 막판까지 93-95으로시소를 벌였지만 종료 28초전 토드 버나드(19점)의 역전 3점포가 빗나가고 LG 대릴 프루에게 리바운드 볼을 빼앗긴 뒤 8.7초전 구병두에게 자유투로 2점을 더 내줘 패배의 수렁에빠졌다. 서장훈(32점)의 SK 나이츠는 청주 홈경기에서 대체용병 숀더든(23점)이 가세한 신세기 빅스의 막판 추격을 82­80으로힘겹게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다. 신세기는 대우시절을 포함SK에 11연패를 당했다. 신세기의 조동현은 1쿼터 종료 버저와 동시에 25m짜리 3점슛을 성공시켜 최장거리 버저비터 기록(22m)을 3m 경신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국내 중견포크록가수 200명 위성음악 공급사 설립 추진

    국내 중견 포크록 가수들이 오는 3월12일 위성방송에 음악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콘텐츠 회사 ‘송 오브 코리아’(SOK·대표 조은)를 설립한다.김세환 이정선 조동진 이동원 이광조해바라기 조덕배 윤도현 강산에 김수희 민해경 등 모두 200여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이다.
  • 한국체조 첫 올림픽메달 박종훈씨 관동대 교수로

    한국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딴 박종훈(朴鍾勛·36)씨가 교수로 강단에 선다. 94년 은퇴 이후 학업에 전념,99년 체조동작분석으로 한체대에서 박사학위를 딴 박씨는 최근 강릉 관동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로 임용돼 3월부터 직장체육론과 체조실기 등을 강의하게 됐다. 86서울아시안게임에서 평행봉 은메달을 딴데 이어 88서울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 한국체조 도약의 터를 닦은 박씨는97년 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남자국가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다. 박씨는 “그간 쌓은 기계체조 지식과 경험을 일반체조에접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무용 평론의 산실 월간 ‘춤’ 새달 25돌

    무용전문지 월간 ‘춤’이 새달 1일로 창간 25돌을 맞는다. 이달 통권 300호를 낸 데 이어 새달에는 창간 25주년 기념호를 발간한다.이번 호에는 ‘대학의 춤 교육은 춤 관련 영역전체를 포괄해야’라는 주제의 좌담기사 등이 실렸다. ‘춤’지는 지난 98년까지 국내 유일의 춤 전문지로 무용평론의 산실 역할을 했다.이순열 김태원 김영태 김채현 김경애 등이 이 잡지가 배출한 대표적인 평론가다.특히 창작무용평론에 초점을 맞춘 편집방침은 전문 무용평론가시대를 여는 데 기여했다. ‘춤’지는 제한된 독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단 한번의 결간(缺刊)없이 4반세기를 이어왔다.출판계의 상업논리를 오로지 춤에 대한 열정으로 극복해온 것이다.창간 초기에는 발행인 조동화씨(79)가 도자기 등 자신의 소장품을 팔아 제작비를 대기도 했다. 그러나 ‘춤’지는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받는다.국어학자 일석 이희승이 써준 제호를 창간때부터 지금까지 사용한다거나 컬러 화보형의 요즘 무용지와 달리 흑백지면을 고수하는 것은 탓할 것이 못된다.하지만 80년대 후반 이애주의 ‘시국춤’ 사건이나 90년대 초반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들의 입시비리 관련 구속사건 등 사회적 이슈들을 전혀 다루지 않은 데 대해서는 집중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춤’지의 발행부수는 1,500부(유가 700여부).문예진흥원에서 매년 2,0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그런 만큼 보다 많은 독자들이 찾는 무용전문지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전문성을 유지하되 일반대중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열린 시각의 편집자세가 요구된다.‘춤’지의 조은경 편집장은 “앞으로도 무용계의 ‘사건’과는 일정한 거리를 둔 채 순수평론 중심으로 꾸며갈 방침”이라고 한계를 그었다. 김종면기자 jmkim@
  • 북측 이산가족 상봉후보자 200명 명단(1)

    ◆ 표 보는 법=이름,성별,나이,출생지.헤어질 당시 직장 직위,남쪽 가족 이름 및 관계 순으로 정리[서울]■김건태 남,72,서울 종로구 사간정 10번지,노동,김원봉(부),이봉순(모),인태 규태 병태 덕순 영자(형제),이태우(외삼촌)■김광보 남,65,서울 마포구 중림동,중학교 학생,김명표(부),이수천(모),광훈 광유 광선 경자(형제)■김수조 남,69,서울 종로구 당주동,연극인동맹 중앙위원회 무용반조직지도원,김응준(부),진야금(모),수익 수재(형제),김영희(형수),복겸 정숙(조카),이규철(처남)■김영환 남,71,서울 종로 5가,서울대 의대 학생,김동찬(부),정연숙(모),장환 도환 은환 인환 문환 명환(형제)■김용휘 여,73,서울 종로구 안국동 3번지,이화여대 음악부 학생,김봉두(부),현숙경(모),용훈 용순(형제)■김정례 여,68,서울 황금정 7정목 94번지,청주우편국 사무원,정인정신 정렬 정길 정애 (형제)■김정순 여,65,서울 중구 태평동1가,중학교 학생,김한준(부),한영희(모),정숙 익환 영환 서환 종환(형제)■리덕임 여,68,서울 성북구 돈암동,가정보육사범학교 학생,리상환(부),권기해(모),병희 준희 성임 명자(형제)■리봉태 남,71,서울 마포구 마포동 68번지,서울문리과대학 학생,리경순(부),김성춘(모),용태 근옥 근숙 근태 은태(형제)■리영재 남,71,서울시 종로구 종로4가동,성균관대 전문부 학생,리강한(부),정경진(모),경재 정재 운재 화재(형제)■리홍구(만구) 남,70,서울 영등포구 흑석동,상해관식당 접대원,리병규(부),리순자(모),각구 정구 완구 순구 경구 연구(형제)■박숙영(숙자) 여,67,황남 신천군,숙명여자중학교 학생,박성률(부),이선옥(모),성호(경식) 수자 영웅(형제),박성간(백부),박용식(사촌)■박상설 남,70,서울 종로 경운동,경기공립공업중학교 학생,박형훈(부),김성림(모),상조 상기 성은 정은(형제)■박태윤 남,68,서울 종로 태평로2가,중앙중학교 학생,박용신(부),김윤경(모),태원 태희 태임 태한 태순 태종(형제)■박충원 남,69,서울 종로구 재동 72번지,서울문리대 1학년생,박용군(부),서필선(모),해원 정원 창원(형제)■오명순 여,65,서울 성동 신당동,장충국민학교 학생,순덕 영석(형제),최성술(아저씨),최선자 최선숙 최선철(조카)■오학배 남,68,서울 동대문 숭인동,경동중학교 학생,오상형(부),이명옥(모),은배 현배 선희(형제)■안혜승 여,68,서울 종로 사직동,농업,이 정(계부),이임희(모),욱(형제),이해영 이송자(의붓동생),일승 옥승(사촌),소진방(시형)■최기영 남,74,서울 중구 을지로5가,전동양화점 노동,최병철(부),홍점동(모),기숙 기동 기삼(형제),최씨(고모),이인영(고종사촌)■최정심 여,67,서울 마포 현석동,공립여자중학교 학생,최성식(부),서순이(모),영확 치자 영자(형제)■황경순 여,63,서울 마포 아현동,농업,황귀복(부),리봉래(모),기용덕영(형제),황귀남(숙부)[경기·인천]■강원구 남,65,경기 가평군 상명 항사리,조선중학교 학생,강인경(부),최봉순(모),의구 영희 영애(형제)■고유상 남,69,경기 파주군 교하면 동패리,청석공립국민학교 학생,고제연(부),이씨(모),장홍 련홍 우상 간란 은란 은숙(형제)■김근익 남,68,경기 포천군 소흘면2가 8리,서울중앙학교 학생,김형태(부),윤봉산(모),영배 영철 춘자 순자 정자(형제),김정태(숙부)■김광연 남,68,경기 고양군 벽제면 내유리,농업,김상진(부),이정희(모),대연 시연 락연 명연(형제)■김성한 남,69,경기 강화군 강화면 월곶리,농업,김국진(부),황창순(모),상한 병한 양순(형제),황창주 황명주(외삼촌)■김용준 남,76,경기 김포군 하성면 원산리,농업,김덕봉(부),이보금(모),정정숙(처),영섭(아들),용철 용기 용선(형제),덕수(숙부)■김풍룡 남,66,경기 여주군 백사면 상호리,머슴살이,양순옥(모),위룡 마룡 학실(형제)■김필두 남,70,경기 양주 진건면 신월리,농업,김올봉(부),박덕이(모),영준 영성 영운 섭술(형제),김철봉(숙부)■리강록 남,73,경기 부천군 영종면 운북리,철도노동,리춘기(부),김씨(모),강희 금매 옥순 옥려(형제),정재 필재(조카)■리경택 남,68,경기 김포군 김포면 사우리,김포농업학교 학생,리용철(부),한남순(모),월택 일택 연택(형제)■리근춘 남,67,경기 여주 홍천면 하다리,리경승(부),장순희(모),근하 근추 근분 근동(형제)■리근호 남,70,경기 광주군 동부면 풍산리,임업노동,리문영(부),구원윤(모),복희 근순(형제),구자종(외사촌)■리규염 남,81,경기 여주 강천면 걸은리,농업,리은영(부),원임희(모),김임희(처),진봉(아들),진옥 진금(딸),규낙 규복(형제)■리덕성 남,74,경기 수원시 수원읍 세류동,경성영양사조합 식당접대,리범진(부),서정숙(모),장갑순(처),인재(아들),경자(딸),서창학(외삼촌)■리무세 남,72,경기 강화군 하점면 신봉리,농업,리붕로(부),유무옥(모),명세 화세 영세 옥님 영님(형제),홍세(사촌)■리병진 여,68,경기 안성군 삼죽면 진촌리,안성공립여자중학교 학생,리영수(부),정인희(모),병창 병조 병남 병기 귀자 병옥(형제)■리영식 남,67,경기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어업노동,리점선(부),김량은(모),영문 금순 금분(형제),최근호 최현옥(조카)■리영학 남,68,경기 용인군 고삼면 가류리,농업,리만업(부),송수남(모),영식 명국 영근 영주 영자 영화(형제)■리인용 남,67,경기 장단군 작남면 자작리,경성전기공업중학교 학생,리규홍(부),성송자(모),의용 예용(형제),이규진(오촌),성무경 성두경(외삼촌)■리의필(리상록) 남,79,경기 용인군 내사면 평창리,서울극단동방예술단 배우,리승억(부),한원이(모),김원순(처),선교 준교(아들),의승의형 의재(형제)■리제인 여,67,경기 광주군 언주면 신사리,농업,리창근(부),리이분(모),제일 현숙 순숙 현인 현철(형제),리창현(숙부)■리태경 남,70,경기 안성군 이죽면 두현리,농업,리춘근(부),전연분(모),두경 선경 경순(형제)■리혜란 여,71,경기 경성부 원동,부양,리우경(부),유세진(모),헌기효기 혜순 혜자 필순 돌이(형제)■박영희 남,74,경기 이천군 마장면 이평리,농업,박승렬(부),김송은(모),창희 명희 민희 영순 대희 경희(형제)■심수영(심수자) 여,69,경기 수원시 고등동,농업시험장 사무원,심종훈(부),윤원준(모),기섭 소영 민자(형제),영구(사촌)■안종원 남,68,경기 시흥군 군자면 죽율리,조선전매국 소래지국 군자염전 제2구 염업수 노동,안의재(부),정일순(모),종관 종란(형제),안형재 안성재(숙부),정씨(외삼촌)정용채(외사촌)■윤희상 남,69,경기 안성군 공도면 진사리,대한중공업공사 노동,윤태규(부),박해순(모),숙자 희자 영자 경자(형제)■윤학진 남,67,경기 안성군 이죽면장능리,농업,윤순용(부),최정희(모),봉달 덕진 옥산(형제),조윤성 윤재분(조카)■전찬대 남,68,경기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금곡,농업,전인표(부),강봉금(모),찬규 찬두 찬욱 찬숙(형제),전동현 전동식(숙부)■정성진 남,75,경기 평택군 오성면 대반리,동아화학공업소 로동,정시봉(부),이순옥(모),완진 택진 경진 도진(형제),정영순(조카)■조경주 남,69,경기 평택군 서탄면 금암리,농업,조창현(부),안순영(모),필수 기주 득주 문주 점주(형제),조묵현(숙부)■주영린 남,69,경기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불은국민학교 삼성분교교원,주호종(부),강학금(모),영기 영환 영서 영균 강순(형제),주원종(숙부)■진춘만 남,67,경기 안성군 안성면 석종동,농업,진신축(부),도간난(모),춘산 춘기 춘길 춘녀 춘봉(형제)■최병재 남,71,경기 화성군 정남면 고지리,정림국민학교 교원,최은순(부),윤이분(모),이창숙(처),최씨(딸),병길(형제)■최수억 남,72,경기 고양군 뚝도면 동뚝도리,협성건축사 노동,최한석(부),김순녀(모),수천 수만 순애 수영 순자(형제)■최영득 남,70,경기 고양군 송포면 덕이리,농업,최봉식(부),김애기(모),귀녀 귀남 귀복 영복(형제)■허동욱 남,66,경기 용인군 외사면 석천리,농업,허 욱(부),한정우(모),태욱 광욱 태숙 찬욱 정숙(형제)■황두섭 남,68,경기 평택군 오성면 금곡리,안중공립고등학교 학생,황상복(부),김아연(모),광섭 동섭 평섭 의섭(형제),황기수(숙부),황만섭(사촌)■황영수 남,71,경기 강화군 강화면 갑곳리,농업,소희 창희 연희 복녀(형제),함성식(매부),금주 명주 영순(사촌)■리창민 남,75,인천 부평구 갈산동,노동,이성훈(부),문일년(모),허순덕(처),복자(딸),창화 창배 창호 창자(형제)■리철수 남,72,인천 화수동 32번지,단국대 학생,리성만(부),한씨(모),철환 옥님 옥자(형제),리채분(고모),최승덕 최승현(사촌)■신용철 남,69,인천 동구 화수동,화수조합 어업노동,신현성(부),황옥(모),이순애(처),신동복(아들),용옥 용분(형제),신귀택(숙부),덕준(사촌)[강원]■김경남 남,70,강원 홍천군 내촌면 답풍리,농업,김정원(부),서명화(모),영남 원남 기남 복남(형제)■김순경 남,68,강원 강릉군 강릉읍 초당리,광산 노동,김영묵(부),최씨(모),창경 희경 일경 기화(형제)■김옥림 남,72,강원 춘성군 동면 만천리,자유노동,김영호(부),안씨(모),수림 재림 창림(형제),김영식(숙부)■김진옥 남,71,강원 강릉군 구정면 구정리,강릉군경강출판사 인쇄노동,김갑규(부),박씨(모),김인순(처),은자(딸),진익 용녀(형제),윤용환(매부)■김흥만 남,78,강원 삼척군 근덕면 덕산리,어업노동,김춘대(부),염새별(모),박옥단(처),광성(아들),흥수 순남 순자(형제),재렬(사촌)■리상설 남,74,강원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농업,리홍우(부),박씨(모),임매월(처),덕희(아들),영옥(딸),봉현 상복(형제),임양섭(처남)■리종화 남,70,강원 평창군 대화면 신리,한일공업사 자동차수리공,리명규(부),김씨(모),종렬 종협 종순 종수(형제)■조동원 남,68,강원 강릉군 현남면 인구리 신진부락,농업,조두경(부),양씨(모),동학 동천 학간 봉춘 동일 동순(형제)■조석숭 남,75,강원 영월군 북면 마차리,영월탄광 자동차운전수,조학준(부),박옥철(모),김옥실(처),상녀 상옥(딸),순녀 순옥(형제),김홍룡(처남)■최순옥 여,70,강원 강릉군 강릉읍 초당동,강릉여자중학교 학생,최동산(부),김승규(모),탁규(형제),문규(사촌),김진순(이모)■함원식 남,65,강원 강릉군 경포면 유천리,강릉공립농업중학교 학생,함영철(부),김동희(모),인식 광식 대식 춘식 정식(형제)[대구·경북]■김국성 남,70,경북 예천군 예천읍 동본동,농업,김육복(부),장소근분(모),미화 국명 국영 상배 미자 미숙(형제)■김두환 남,70,경북 안동군 풍천면 구담동,농업,김동순(부),유원순(모),주환 천환 윤환 무희 연희 윤희(형제)■김성하 남,74,경북 상주군 청리면 청하리,고려대학생,김원출(부),박명란(모),민하 옥애 옥려 옥화(형제)■김원섭(원복) 남,73,경북 안동군 예안면 선양동,안동유리공장 노동,김석의(부),박중선(모),김봉선(처),춘희 김씨(딸),수복(형제),룡웅(조카)■김종현 남,67,경북 예천군 감천면 덕률리,국립서울도서관 노동,김명동(부),권경환(모),보현 도현 문현 남순(형제)■김재한 남,69,경북 예천군 개포면 동송동,서울 대한무진주식회사수금원,김호진(부),권주인(모),두한 익한 봉한기한 영순(형제),김대진(숙부)■김태환 남,68,경북 청송군 청송면 월막동,중학교 학생,김진식(부),이 호(모),영순 정순(형제)■김해일 남,68,경북 영덕군 병곡면 원황2구,병곡고등국민학교 학생,김갑윤(부),오근자(모),도일(형제)■권오양 남,71,경북 안동군 남선면 신석동,노동,권영복(부),김재희(모),오봉 계화(형제),혁상(혁도·사촌),돌봉 오창(오축·오촌)■남택진 남,68,경북 영덕군 방곡면 각리동,농업,남은정(부),권병삼(모),정순 갑이(형제),권응달 김창환(매부)■리건섭 남,67,경북 봉화군 내성면 도촌리,제과공장 노동자,리내춘(부),김덕봉(모),정렬 명섭 갑섭(형제),점섭 희섭(사촌),리춘식(외삼촌)■리기탁 남,73,경북 성주군 월항면 어산동,농업,리금희(부),박기선(모),기석 기형 정옥(형제),리준희(백부),기백(사촌)■리만수 남,70,경북 영일군 청하면 월포리,노동,리무학(부),박춘렬(모),영수 만복 명난 만난(형제),정일식(사촌)■리명옥 여,66,경북 의성군 의성면 중리동,부양,리규희(리윤돌·부),유순기(모), 예석 형석 우홍 홍석 귀옥 순옥(형제)■리병탁 남,68,경북 청송군 진보면 리촌동,농업,리원규(부),이분이(모),재용 중탁 시탁 방자 기미 풍자(형제)■리원석 남,68,경북 성주군 선남면 관하동 정와리,코룡방제과소 노동자,리지목(부),리방순(모),점석 화자(형제),이히도(외사촌)■리진우 남,76,경북 영일군 곡강면 룡곡동,농업,리종훈(부),황씨(모),김 기(처),상철 상곤(아들),응우 룡우 필녀(형제)■박노욱 남,73,경북 예천군 예천면 서본동,삼광국민학교 교원,박진동(부),윤씨(모),노익 노석 노두 노숙 영숙(형제)■박동수 남,67,경북 예천군 지보면 마산리,농업,박신출(부),김말순(모),동식 동수 동연 동준(형제),김복만 김복수(외사촌)■박정수 남,77,경북 안동군 안동읍 송현동,안동천일제면회사 노동,박경운(부),김씨(모),남수 소수 분화(형제),경태(오촌),덕수 순남(육촌)■박정원 여,66,경북 대구시 남산정,배화여자중학교 학생,정월 성상(형제),경상 옥지(사촌),이영식(아저씨),이서현(조카)■박재홍 남,67,경북 의성군 사곡면 오상동1구,농업,박용환(부),김경귀(모),신기운(처),박씨(딸),덤불 재옥(형제),박문환(백부),김종구(외삼촌)■박헌규 남,72,경북 대구시 남산동,사무원,신용규(모),윤규 창규 경팔 대팔 란규 혜규 선규(형제)■배재인 남,65,경북 안동군 월곡면 도목동,경기상업중 학생,재후(형제),이도진(매부),배덕환(숙부),재봉(사촌),권숙평(외삼촌)■서석재 남,70,경북 영주군 단산면 사천리,서울 영등포방직공장 노동,서정학(부),전규식(모),석범 석준 석순 석교(형제),서정효 서정문(숙부)■송수식 남,79,경북 안동군 남선면 이천동,안동군 안동대동림업사부기,송순종(부),배필주(모),황윤도(처),정일 병채 정희(자),만식 인식(사촌)■송재명 남,66,경북 상주군 내서면 능암리,서울국립교통학교 학생,송태현(부),김초련(모),재경 재찬 재륜 숙희(형제),송기현(숙부)■정규춘 여,67,경북 상주군 화북면 중벌리,서울적십자고등간호학교학생,정영섭(부),황씨(모),규호 규선 규희 규임 인자 규화(형제)■조소순 여,73,경북 고령군 고령면,봉명중 학생,조광순(부),김정(모),정근 중근 철근 홍근 말순(형제)■천도임 여,66,경북 선산군 선산면 동부동,선산여중 학생,천일봉(부),이도만(모),도희 명술 영수 전식 동수(형제)■최성구 남,65,경북 안동군 남선면 구미동,경북 안동사범중 학생,최명순(부),전점옥(모),영수 용태 순행 갑락 오락(형제),전이목(외삼촌)■최성범 남,70,경북 영덕군 남정면 남정동,농업,최갑이(부),정순이(모),성중 성남 성률 소율 병용 성복(형제)■채종식 남,70,경북 상주군 이안면 중촌리,노동,채홍욱(부),최필순(모),우식(형제),중식 희목 석태(육촌)[경남]■류철권 남,68,경남 사천군 삼천포읍 사등리,농업,류학봉(부),최소연(모),철종 철조 철구 덕순 덕입(형제)■리동춘(리찬섭) 남,80,경남 사천군 서포면 무고리,농업,리도준(부),여운순(처),명섭 달섭 윤섭 기섭(형제),여운태 여운표(처남)■리명분 여,67,경남 의령군 부림면 단원리,서울여자외과대학 학생,리상돈(부),서순(모),대희 계희 재희 윤자(형제)■방재용 남,71,경남 사천군 삼천포읍,어업,방천형(부),김상엽(모),금용 시용 순집 도순(형제),강만건(매부),김동인(외삼촌)■손윤모 남,67,경남 통영군 일운면 지세포리,농업,손영수(부),이 씨(모),성모 갑순 상모 재모(형제)■신동식 남,66,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삼성요업공장,신관남(부),이갑용(모),영식 기식(형제),옥순 수운 중순 원식(사촌)■조영호 여,68,경남 통영군 통영읍,숙명여중 학생,조히우(부),이홍련(모),애호 정호 세호 옥호 문호 순호(형제)■원종훈 남,67,경남 사천군 사남면 초전리,농업,원재식(부),최학기(모),복점 원종 순점 쌍점 끌순(형제)■최수림 남,66,경남 밀양군 밀양읍 용평리,서울배재중 학생,최상석(부),원림 삼림 봉선(형제),최씨(고모),경욱 영희 숙희(사촌)
  • 신문방송편집인협 회장 고학용씨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2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고학용(高學用)조선일보 논설위원을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새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 문명호(文明浩)문화일보 논설주간,김영배(金榮培)중앙일보통일문화연구소장,배기철(裵琪哲)한국일보 상무ㆍ편집인,유근찬(柳根粲)KBS 보도본부장,안기호(安淇鎬)부산일보 논설주간 ◇감사 이실(李實)경향신문 주필,이정근(李正根)매일경제 주필 ◇이사 임영숙(任英淑)대한매일 논설위원실장,김원호(金源鎬)연합뉴스 논설위원실장,백화종(白和鍾)국민일보 주필,구본홍(具本弘)MBC 해설주간,신찬균(申瓚均)세계일보 주필,이남기(李南基)SBS 보도본부장,신상민(申相民)한국경제 논설위원실장,이기중(李琪中)전자신문 주필,김영기(金永琪)강원일보 논설주간,조동수(曺東秀)광주일보 주필,서상호(徐相浩)매일신문 주필,김경호(金炅浩)제주일보 논설실장 ◇운영위원장 최규철(崔圭徹)동아일보 편집국장
  • 삼성 찜찜한 1점차 3연승

    ‘오로지 실력 덕인가’-.00∼01프로농구 선두(25승7패)를 질주중인삼성의 최근 1점차 3연승을 놓고 뒷말이 많다.3경기에서 내리 극적인승리를 거머쥐었지만 ‘개운찮은 휘슬’이 약방의 감초처럼 끼어 시비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삼성은 지난 20일 수원 홈경기에서 삼보에 2쿼터 한때 14점차까지뒤지다 84-83으로 이겨 연패에서 벗어났다.종료 2.5초전에 나온 삼보양경민의 더블 드리블이 결정적인 패인으로 부각됐지만 이에 앞서 심판이 삼보 박종덕의 파울을 ‘고의파울’로 인정해 삼성에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주지 않았다면 희비가 달라졌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평이다. 이튿날 잠실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도 삼성은 주희정의 버저비터레이업 슛으로 96-95의 승리를 움켜 쥐었다.종료 4.5초전에 펼친 마지막 공격에서 주희정이 문경은이 패스한 볼을 받으면서 중앙선을 밟았으나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오심을 한 심판들은 징계를 받았지만삼성의 승리는 유효했다. 삼성의 ‘석연찮은 행운’은 23일에도 이어졌다.기아와의 잠실경기에서 종료 11초전 이규섭의 결승 미들슛으로 85-84의 승리를 차지한것.초반의 거친 수비를 심판들이 제대로 잡아내지 않은 틈을 타 1쿼터에서 16점차로 달아난 것이 큰 힘이 됐고 기아의 마지막 공격때 조동기와 리바운드 볼을 다투던 이규섭의 파울성 플레이를 심판들이 못본 것이 결정적 이었다. 더구나 삼성은 2위 LG가 23일 현대전에서 휘슬의 불리함을 호소하며 덜미를 잡힌 덕에 선두를 더욱 다지는 덤까지 누렸다. 이래 저래 삼성은 연일 짜릿함을 누리고 있지만 코트 주변에서는 “정말 실력과 운 때문만이냐”는 의혹이 점점 불거지고 있다.판정시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국농구연맹(KBL)의 냉철한 대응이 없으면의혹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 같은 느낌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 MVP 對 신인왕 잠실벌 28일 ‘별들의 전쟁’

    강동희-이상민의 남부선발이냐,신기성-주희정의 중부선발이냐.00∼01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오는 28일 오후 3시 잠실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국내 최고의 포인트가드 4명이 두팀의 게임메이커로 나서는데다 남부선발의 강동희 이상민은 MVP(최우수선수),중부선발의 신기성 주희정은 신인왕 출신이어서색다른 눈길을 끈다. 기자단의 베스트5 투표에서 나란히 유효표(65표)를 모두 얻은 강동희와 이상민은 국내 포인트가드의 양대산맥.5연속 올스타 ‘베스타5’의 영예를 동시에 안은 강동희는 원년시즌 정규리그와 챔프전,97∼98시즌 올스타전 MVP를 휩쓸었고 이상민은 97∼98시즌 정규리그·챔프전,98∼99시즌 정규리그 MVP를 석권했다.강동희와 이상민은 조니맥도웰 김영만 조성원 등과 함께 환상적인 속공을 펼칠 것으로 여겨진다. 중부선발의 플레이를 이끌 주희정은 97∼98시즌,신기성은 98∼99시즌 신인왕 출신이다.강동희 이상민에 견줘 관록과 센스는 조금 뒤지지만 힘과 스피드는 한수 위다.득점선두 데니스 에드워즈,재키 존스,조상현 등과 함께 멋진 호흡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SK의 주전 5명이 모두 선발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많은 팬을몰고 다니는 ‘농구황제’ 허재(삼보)를 비롯해 문경은(삼성) 우지원(신세기) 조우현(LG) 등이 올스타에서 빠져 비난을 사고 있다. 한편 경기에 앞서 팬 사인회와 치어리더 댄싱대회가 열리고 하프타임때는 3점슛과 덩크슛 대회가 펼쳐진다. ◆ 남부선발 ◆감독 김태환(LG)◆코치 강정수(기아)박종천(현대)◆선수 강동희 듀안 스펜서(이상 기아)이상민 조니 맥도웰(이상 현대)조성원(LG·이상 베스트5)데이먼 플린트(현대)김영만 조동기(이상 기아)현주엽(골드뱅크)김병철 전희철(이상 동양)에릭 이버츠(LG)◆ 중부선발 ◆감독 김동광(삼성)◆코치 박건연(SK)김윤호(SBS)◆선수 주희정(삼성)신기성(삼보)데니스 에드워즈(SBS)조상현 재키 존스(이상 SK·이상 베스트5)로데릭 하니발 서장훈 임재현(이상 SK)이규섭아티머스 맥클래리(이상 삼성)김성철(SBS)이은호(신세기)오병남기자 obnbkt@
  • 김정일 訪中/ 전문가 분석

    중국 방문을 마친 북한의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어떤 구상을내놓을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개방 폭의 확대’라고 입을 모은다. 이종석(李鍾奭) 세종연구소 남북관계 연구실장은 “제한적 개방에서모든 분야로 확대되는 개방으로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정치와 경제를 분리하는 ‘중국식 개방개혁 따라배우기’가 밑그림이다. 개방폭 확대 사례로는 경제 특구가 대표적이다.동용승(董龍昇) 삼성경제연구소 북한팀장은 “특구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나진·선봉 경제특구보다 나은 사회간접자본 시설이있고 수도 평양에서 가까운 곳이 경제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다.후보지로 남포 원산 신의주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대대적 투자가 벌어질 분야는 IT 등 첨단산업.김 국방위원장이 중국에서 하이테크 산업만을 반복적으로 봤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그는올 초 “지난 시기의 낡고 뒤떨어진 것을 붙들고 앉아 있을 것이 아니라 대담하게 없애버릴 것은 없애버리고 기술 건설을 해야 한다”고말한 바 있어 낙후된 산업의부흥 대신 첨단산업 육성에 매진할 뜻을비쳤다. 인력의 재정비도 빠질 수 없다.관료들에 대한 재교육과 경제관련 인사들이 전면에 등장할 전망이다.이번 방중에 수행했고 수십년간 일반경제건설에 기여한 연형묵(延亨默) 국방위원,92년 경제대표단 일원으로 서울을 방문했던 김달현(金達玄) 당 중앙위원의 중용이 점쳐진다. 그러나 북한이 중국과는 다른 개혁개방수순을 취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많다.조동호(曺東昊) 한국개발연구원 북한경제팀장은 “북한의 개혁개방은 중국에 비해 훨씬 좁고 느릴 것”이라고 전망했다.우선 농업분야.중국은 토지의 개인소유 허용 등 농업분야 개혁이 시발점이었다.그러나 북한은 집단소유제는 유지한 채 생산효율 증대와 과학영농에 나설 뜻을 비치고 있다.체제유지에 위험이 없는 개혁개방만을 선별적으로 받아들이는 ‘모기장식 개방’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박은식선생 ‘大東古代史論’ 첫 공개

    독립운동가·언론인이자 대표적인 민족사학자인 백암 박은식(1859∼1925)이 1911년 만주 망명시절 저술한 ‘대동고대사론(大東古代史論)’이 17일 처음 공개됐다.백암의 저서 가운데 상당수가,특히 만주시절의 저술 대부분이 현전(現傳)하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없는 상태여서 이번 공개는 주목된다.‘한국통사(痛史)’‘한국독립운동지혈사’로 유명한 백암은 고대사에서도 단재 신채호에 버금가는저술을 남겼다. 1910년 8월 대한제국의 주권을 강탈한 일제는 ‘황성신문’‘서북학회월보’ 등 항일언론을 탄압하면서 백암의 저서들을 ‘금서’로 지정,발행과 독서를 엄금했다.이에 백암은 이듬해 4월 국경을 탈출,서간도 환인현 소재 동지 윤세복의 집에 1년간 머물면서 ‘동명성왕실기(實記)’‘발해 태조 건국지’‘몽배금태조(夢拜金太祖)’‘명림답부전’‘천(=연)개소문전’ 등을 썼다.독립기념관(관장 박유철)이 공개한 ‘대동고대사론’도 이 시기에 저술한 사서 가운데 하나다. 이 자료는 그동안 학계 일부에 알려져 왔으나 일반에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87년 독립기념관을 개관하면서 도산 안창호 소장자료가 일괄기증될 때 포함된 것이다.총 19쪽의 프린트본으로 한문으로 서술된 이 사서는 저자가 백암의 별명인 박기정(朴箕貞)으로 돼있으며,독립운동가이자 대종교 교주를 지낸 윤세복이 교열자로 돼 있다. 본문은 ▲박기정의 서(序)▲단군조선▲기자조선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백암은 이 책에서 단군 혈통관념을 강조하고 우리 역사의 무대를 만주와 한반도의 통합체로 이해하는 영토관념을 제시했으며,종교와 역사를 강조해 궁극적으로 독립정신을 고취하고자 했다. 이같은 역사관은 독립운동의 동지이기도 한 단재의 사관과 유사하다. 그러나 백암이 여진족까지 동족으로 설명한 반면,단재는 부여족을 주족(主族)으로 여진족을 객족(客族)으로 이해한 점이 다르다.숙명여대사학과 이만열교수(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연구소장)는 “백암 선생이저술한 고대사 사서 가운데 드물게 실물이 남은 것으로 가치가 크다”며 “단군을 다룬 까닭은 대종교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료는 올 가을 출간 예정인‘박은식전집’에 전문 수록된다.대한매일은 지난 99년 백범 서거 50주년을 맞아‘백범김구전집’(나남출판)을 출간한 데 이어 금년에는 동방미디어(회장 이웅근)와 공동으로‘박은식전집’(5∼6권 규모 예정)‘양기탁전집’(3∼4권 규모예정)을 출간할 예정이다.두 사람 모두 독립운동가로 큰 족적을 남겼으며,대한매일 전신인 ‘대한매일신보’에서 논설기자(주필)로 활동하면서 항일언론의 필봉을 날렸다. 지난 15일 구성된 박은식·양기탁전집편찬위원회에는 윤병석(위원장·인하대 명예교수)조동걸(국민대 명예교수)신용하(서울대 교수)이만열(숙명여대 교수)김삼웅(대한매일 주필)정진석(한국외국어대 교수)김필자(‘양기탁의 민족운동’저자)씨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대한매일 신춘문예 당선작/ 시 심사평

    마지막까지 당선을 다투었던 작품은 신혜정씨의 ‘스프링 위를 달리는 말’과 조동범씨의 ‘심야 배스킨 라빈스 살인사건’ 이었다.이들의 시적 재능은 응모 시의 전편에 걸쳐서 고루 확인되었다. 신혜정씨의 시편에는 어떤 가능성 앞에 열려 있는 발랄한 시적 감수성이 있다.이 응모자가 선택하는 시어는 그 정밀성에 값하는 당돌함과 당당함이 느껴졌다.그럼에도 말의 운용에 다소의 무리가 끼어 들고 그것을 쇄신할 역량이 일천하다는 약점도 함께 읽혀진다.어쩔 수없는 선택의 결과라 하더라도 결점이 있는 시를 당선작이라고 밀어올리는 선자들의 심사가 마냥 편편한 것만은 아니다.선자들은 이 응모자의 잠재적 기대치를 평가한 것이다.더욱 정진하여 거기에 부응하길 바란다. 조동범씨의 시편에도 그 착상의 무거움에 비교적 선명하게 반응하는시어의 운용이 돋보인다.표제 시는 심야의 적요가 삶의 무심한 표징과 어울리면서 섬뜩한 풍경을 빚어낸다.그리하여 문명한 세계의 이면에 감추어진 그로테스크한 삶의 편린들이 시의 전면에도 부상된다.그럼에도 선뜻 당선작으로 밀지 못한 것은 그 풍광이 만들고 있는 지극히 어두운 시선과 분위기 때문이었다. 그밖에도 ‘증권사 법당에서의 한나절’을 응모한 전인식씨, ‘겨울강’ 등을 응모하여 견고한 시풍을 선보인 문신씨, ‘다슬기를 잡는밤’ 외를 응모한 안명희씨등 아쉽게 당선의 자리를 내어준 낙선자들에게도 앞으로의 정진을 기대해 본다. 송수권 김명인
  • 6개銀에 公자금 4조 1천억 투입

    한빛·서울은행 등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되는 6개 은행에 공적자금 4조1,000억원이 31일 투입됐다. 이에 앞서 서울은행과 평화·경남·제주·광주은행 등 5개 은행 노조는 금융산업노조를 탈퇴하고,한빛은행도 예금보험공사에 노조동의서를 냈다. 공적자금 투입금액은 한빛은행 2조7,644억원,서울은행 6,108억원이다.지난 30일 금융노조 탈퇴를 선언한 평화·경남·제주·광주은행에는 7,555억원이 투입됐다. 예보 관계자는 “한빛은행은 금융산업노조 비상대책위원회가 위원장의 대리인 자격으로 구조조정에 동의했으며,서울은행은 금융산업노조탈퇴를 결의함에 따라 한빛·서울은행에 대한 공적자금 1차분을 각각투입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이들 은행은 연내에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10%를 맞춰 오는 2일부터 정상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금융산업노조측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6개 은행의 금융산업노조 탈퇴와 관련,정부가 공적자금 지원을 빌미로 노조탈퇴를 강요했다고 주장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노·정간에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李龍得 금융노조위원장 일문일답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6개 은행노조의 22일 파업’ 방침을 발표한이용득(李龍得)금융산업노조위원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도파업 이유는. 당초 전 은행권이 오는 28일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이들 은행 노조원들이 파업일정을 앞당길 것을 요구한 데다 파업 준비기간도 필요하고 현안이 시급해 6개은행이 22일 먼저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정부가 인력감축 없이 국민·주택은행간 합병을 추진하겠다는데. 정부의 사기극이다.시너지효과란 본래 서로 보완적인 업무를 적절히결합,인력감축을 통해 생산성이 증가할 경우 발생하는 것인 만큼 두은행의 합병은 결국 해고를 통한 인건비 절감을 노린 것이다. ■외국인 대주주가 국민·주택은행간 합병 협상을 진행중인데. 골드먼삭스(국민은행 지분율의 11%)와 ING(주택은행 지분율의 9.9%)가 합병의 주체가 될 수 없다. ■최근 금감원측에 노조동의서를 전달한 적이 있는가. 지난 9월 경평에서 공적자금 투입 7개은행의 경우 정규직원 평균 10% 삭감 등을 요구해 들어줬다.그러나 지난 11월금감원측에서 “금융지주회사로 편입후 구조조정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사실상의 백지위임장을 요구했으나 아무도 내지 않았다. ■이근영 위원장을 만날 계획은. 정부측과 별도의 협상을 벌일 생각은 없다.노사정위원회가 계속 작동중인 만큼 위원회에서 논의된다면막을 생각은 없다. 주현진기자 jhj@
  • 금융 구조조정 급물살

    금융구조조정이 신한은행의 제주은행 위탁경영 발표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노조에 잠시 밀리는 듯 하던 은행합병은 정부의 ‘뒷심’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신한,‘총대 멘’ 배경 은행합병 압력도 피하고,정부의 부담도 덜어주자는 ‘윈-윈 전략’이다.제주도에 있는 신한은행 점포는 단 한개뿐이다.신한은행 자산규모의 50분의1 밖에 안되는 제주은행을 떠안아봤자 별 부담이 없다.대주주가 모두 재일교포라는 점에서 주주 설득도 쉽다. ◆제주 인수 의미 단지 정부가 해결해야 할 부실 지방은행의 숫자를하나 덜어내줬다는 차원에 머무르지 않는다.난마처럼 얽혀있는 은행합병의 물꼬를 텄다는 데 의미가 있다.신한은 손해날 게 없는 장사를하면서도 ‘금융구조조정에 일조했다’는 생색을 챙겼다. 당초 노조동의서가 없으면 위탁경영조차 안하겠다던 이인호(李仁浩) 신한은행장이 ‘양해각서(MOU) 체결 발표현장’에 들이닥친 노조의 기습시위에도 자회사 편입 원칙을 고수한 것은 이러한 사정을 말해준다. ◆정부,신한에 사실상 ‘풋백옵션’ 보장 신한은행이 제주은행을 인수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쟁점사항은 추가부실 문제였다.신한은 제주은행에 대한 실사작업을 벌인 뒤 그때 산출된 주당가치로 자회사 편입시의 지분 매매가격을 삼기로 예금보험공사(제주은행의 미래 대주주)측과 MOU를 체결했다.6개월간의 풋백옵션을 사실상 보장해준 셈이다. ◆국민·주택,합병협상 재개 골드만삭스의 M&A(인수합병)팀이 15일출국했지만 경영진간의 합병논의는 곧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국민은행 안경상(安敬相) 상무는 이날 “은행명,합병비율,존속법인 등의 문제에 관해 아직 (주택측과)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이경수(李京秀)노조위원장에게 설명했다.두 은행의 외국인 대주주들이 노조의 반발수위를 ‘목격’하고도 합병에 계속 찬성하고 있는데다 정부도 2대주주의 신분을 앞세워 합병압력을 계속 넣고 있어 조만간 합병선언이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칼라일,여전히 ‘연막작전’ 하나·한미는 한미의 대주주인 칼라일그룹의 ‘OK’ 사인만 기다리고 있다.그러나 김병주(金秉奏) 칼라일아시아지역 회장은 “아직 검토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김회장은 14일 “합병은 경영진이 아니라 대주주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한 뒤 “하나은행외에 다른 은행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한미은행을 통해 압력을 넣고 있지만 칼라일이 연내에 ‘확답’을 내놓을 지는 미지수다.하지만 국민·주택의 합병발표가 나오면칼라일로서도 ‘선택의 대안’이 없어 검토시한을 앞당길 가능성이높다. 정부가 국민·주택은행의 합병에 집착하는 것은 이 때문이기도 하다. ◆한빛·외환,미련 남아 정부는 우선 한빛·평화·경남 은행 중심의지주회사를 출범시킬 계획이지만 아직 외환은행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고 있다.광주은행 처리는 조흥은행 인수와 지주회사 편입 사이에서헤매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빛 못보는 월척들

    ‘남 주기엔 아깝고 쓰기엔 마땅치 않고’-. 프로농구 10개구단 선수 가운데는 기량은 ‘월척급’이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코트에서 자주 만날 수 없는 선수가 있다.같은 팀의 간판스타와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이다.해당 선수는 다른 팀으로 옮겨서라도 당당한 주전멤버로 빛을 보고 싶어하지만 팀에서는 쉽사리 놓아주려 하지 않는다.자기 팀에서는 ‘계륵’이지만 다른 팀으로 가면 자기 팀을 위협하는 부메랑이 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앞선 탓이다. 00∼01시즌에서 화려한 옛 명성을 추억에 묻은 채 벤치와 코트를 들락 거리는 월척급은 줄잡아 7∼8명. 이 가운데 팬들이 가장 안타까워 하는 선수는 삼성의 김희선.가드로서는 큰 키(187㎝)인데다 스피드와 돌파력 슈팅력을 고루 갖춰 어느팀에 가도 주전으로서 손색이 없다.하지만 삼성에서는 주희정 강혁등에 눌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올시즌 삼성이 치른 13경기 가운데 7경기에 나서 평균 8분 안팎을 뛰었을 뿐이다.김희선의 잠재력을 익히 알고 있는 몇몇 팀이 트레이드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은 성사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삼보의 포인트가드 김승기도 김희선과 비슷한 처지.국가대표 출신으로 ‘터보가드’로 불릴만큼 힘과 근성이 좋고 개인기도 빼어나지만신기성의 그늘에 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훨씬 길다.한때 트레이드가 무르익기도 했으나 구단에서는 “신기성이 입대하는 다음 시즌부터는 무조건 주전”이라며 잔류를 결정했다. 경희대 시절 민완가드로 이름을 날린 현대의 최명도와 명지대와 상무에서 ‘꾀돌이’로 통한 LG의 단신 포인트가드 김태진 등도 오라는 곳은 있지만 갈수는 없어 한경기 평균 7∼10분을 소화하는 식스맨에 만족해야만 하는 처지.이들 말고도 동양의 박훈근,기아의 조동기,골드뱅크 장창곤,SBS 표필상 등도 팀만 잘 고르면 지금보다는 훨씬 주가를 높일 수 있는 입장이다. 이들 가운데 많은 선수들은 지난 1일 SBS에서 신세기로 이적한 홍사붕을 부러워 한다.SBS에서 올시즌 팀이 치른 14경기 가운데 9경기에나서 평균 9분여씩을 뛴 홍사붕은 신세기로 옮기자 마자 26분36초를뛰면서 주전 포인트가드를 꿰찼다.현란한 드리블과 세련된 돌파력을마음껏 뽐낼 기회를 새로 잡은 셈이다. 전문가들은 “구단들이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선수도 살고 팀도 사는 공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빛 못보는 ‘월척급’ 선수들의 과감한 트레이드를 주문하고 있다. 오병남기자 obnbkt@
  • 신채호선생 탄생 120주년 기념 학술대회

    단재(丹齋)신채호선생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 ‘신채호사상의 현대적 조명과 그 과제’가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주제발표에 나선 역사학자들은 언론인이자 애국계몽운동가·독립운동가로서,특히 ‘한국 근대역사학을 창시한 학자’로서 그의 사상을 이시대에 재조명했다. 이 대회는 한국사연구회 한국역사연구회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근현대사학회 한국사학사학회 등 다섯 학회가 1년여 준비해 연 것이다. 조동걸 국민대 명예교수는 기조강연에서 “단재는 대한매일신보 주필을 하면서 논객의 명성을 얻은 뒤 ‘독사신론(讀史新論)’으로 역사학계에 나선 우리 근대 지성의 대변자”라고 평가했다.또 “독립운동의 방향과 이론을 정립하고 스스로 실천했다”면서 “단재는 역사에편승한 것이 아니라 역사를 만들며 살았다”고 칭송했다. ‘신채호의 재중 독립운동’을 발표한 한기형 학술진흥재단 전문위원은 단재가 “민족주의와 제국주의의 경계를 넘어 한반도 평화가 동아시아 평화의 요체임을 입증했다”고 주장하고 말년에그가 민중적 관점으로 돌아선 사실은 오늘날 진보적인 민족주의를 건설하는 데 많은시사점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 대회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발굴된 잡지 ‘천고(天鼓)’에 관한 연구 결과 발표가 잇따랐다.단재가 1921년 베이징에서 발행한 이 한문잡지는 7호까지 나왔는데 현재 1∼3권만을 찾은 상태이다. 최광식 고려대교수는 “‘천고’에는 독립운동에 관한 논설이 대부분이지만 고대사 논문도 한편씩 실어 사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라면서“수록한 논문들이 중국·일본·만주·몽골의 자료를 두루 이용하고10여년 유적을 답사한 끝에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따라서 단재의고대사 인식이 처음으로 나타났으며 뒷날 ‘조선상고문화사’와 ‘조선상고사’저술의 토대가 되었다고 그 가치를 높이 샀다. ‘일제강점기 신채호의 언론활동’을 발표한 최기영 한국교회사연구소 연구실장은 ‘천고’가 순한문으로 발행된 까닭을 “중국인이 주독자층이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최실장은 ‘천고’의 내용이 ‘조선독립과 동양평화’(1호)‘중국이 한중친우회를 꼭 설립해야 하는이유’(2호)등으로 채웠음을 근거로 들었다.결국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한국의 독립운동과 역사를 중국인들에게 알려 지원을 요청하자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勞 “내일 대규모시위”

    2차 은행 구조조정 문제로 정부와 금융노조가 또 다시 충돌할 기미다.양자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연내로 마무리하기로 한 금융 구조조정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최악의 경우 금융노조의 파업도 예상돼 한국전력의 파업예고에 이은 전체 노동시장의 파국이 우려되고 있다. ■일방적 구조조정 반대한다 금융노조는 정부의 구조조정 동의서 제출 요구를 사실상 ‘항복문서’에 동의하라는 것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이용득(李龍得) 금융노조 위원장은 30일 “지난 7월 노·사·정합의를 통해 금융당국은 은행의 조직 및 인원감축은 개별노사간 단체협약을 존중한다고 했다”면서 “지주회사 편입 뒤 구조조정에 적극협조한다는 노조동의서는 절대로 낼 수 없다”고 말했다. 노조측은 14만7,000명에 달하던 조합원들이 지난 9월 경영개선계획에 따라 10%씩 구조조정한 결과,11월말 현재 7만4,000여명으로 줄었다며 생존문제와 직결되는 구조조정에 더이상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금노련은 오는 2일 금감위 앞에서 대규모 시위도 준비 중이다. ■더 이상타협없다 금융당국은 오는 8일로 예정된 금감위 전체회의에서 한빛·평화·광주·제주 등 공적자금 투입대상 은행들의 구조조정 방식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금감위의 한 관계자는 “각 은행들이 인원 및 조직 감축에 대한 노조동의서를 포함한 수정 경영개선계획을 내주초까지 제출하지 않으면 합병 및 금융지주회사 편입 등의 구조조정 방식을 정부가 결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위는 당초 지난 25일까지 한빛,평화,광주,제주은행으로부터 노조동의서가 포함된 수정 경영개선계획을 받는다는 계획이었다.한빛·제주의 경우,당시 정부주도의 지주회사 편입방침에 동의한 상태다. ■은행 구조조정 앞길 험난 금융당국과 노조간의 갈등이 계속될 경우연내로 예정됐던 정부주도의 은행 구조조정은 차질이 예상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김현식 추모 10주년 헌정음반’

    서른 두살의 청무같은 젊음에 세상을 등졌지만,가수 김현식은 참 행복한 사람이다.그가 세상을 떠난지 올해로 꼭 10년.사람은 간 지 오랜데,그의 관록은 세월이 갈수록 도타워만 진다.팬들은 그가 떠났다는 사실조차 깜빡깜빡 잊을 정도이고. 이 겨울은 곳곳에서 김현식 다시 부르기가 유행할 조짐이다.최근 발매된 ‘김현식 추모 10주년 헌정음반’.김현식만으로도 귀가 솔깃할팬들이 레코드가게를 찾지 않고는 못배길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 조성모 유승준 신승훈 임재범 김종서 김경호 윤종신 이은미 조동익전인권 권인하 강인원….장르와 세대를 막론한 인기 높은 현역가수 26명이 2장의 음반에서 그의 노래를 나눠불렀다. 최고 인기를 누리는 신세대 가수들과 예전에 김현식과 술잔을 기울였던 음악동지들이 함께 뭉친 앨범에는 ‘메뉴’가 풍성하다.원곡을 재해석해서 소화하는 데까지 들인 공력이 한곡한곡마다 확인된다. 조성모의 ‘한여름밤의 꿈’으로 시작되는 음반은 신승훈의 ‘가리워진 길’,김민종의 ‘언제나 그대 내곁에’,유승준의 ‘골목길’ 등으로 이어진다.‘조용한 밤하늘에 아름다운 별빛이 멀리있는 창가에도소리없이 비추고…’(한여름밤의 꿈)를 읊조리는 조성모는 여전히 달콤하다. 김민종의 끌어올려 내뱉는 듯한 예의 그 창법을 감상하다보면 어느결에 재주많은 유승준이 랩까지 곁들인 ‘골목길’을 부르고 있다.유승준은 댄스가수로는 유일하게 작업에 참여했다. 김현식 최고의 인기곡 ‘내사랑 내곁에’는 김조한과 전인권이 함께맡았다.로커 김경호는 ‘사랑 사랑 사랑’을 강렬한 록사운드에 버무렸고,이은미는 레게풍의 랩을 섞어 ‘아무말도 하지 말아요’를 불렀다.임재범의 ‘비처럼 음악처럼’은 김현식의 느낌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다음달에는 이들이 한무대에 서는 대규모 추모공연(31일·코엑스)도마련된다.앨범과 공연의 수익금은 ‘김현식 추모사업회’를 만드는데 쓰인다. 황수정기자 sjh@
  • 언론노조, 산별노조로 새출발

    언론노조가 24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산별노조로 새출범한다. 이는 기존 전국언론노조동조합연맹(언론노련·위원장 최문순) 산하 79개 노조가 하나로 통합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노조 결성범위가단위기업을 뛰어넘는다는 점에서 기업별노조와 큰 차이가 있다. 언론노련은 이날 정기 대의원대회와 산별노조 출범 발기인대회를 함께 열어 선언·강령·규약 등을 최종확정하고 산별위원장을 선출할계획이다. 초대 산별위원장은 이날 선거에서 당선되는 제7대 언론노련 위원장이사실상 겸하게 될 예정인데 후보로는 최문순 현 언론노련 위원장이단독 입후보했다. 21일 현재 언론노련 산하 단위노조 가운데 조합원 투표를 거쳐 산별로 전환한 노조는 경향신문·대한매일·KBS·MBC·연합뉴스·교보문고·중앙인쇄·경인일보 등 43개.노조 수로는 절반이 조금 넘지만 조합원 수로는 85%에 달한다. 언론노련 산하 노조 가운데 사고노조 10여개와 조선·중앙·동아,경제지,그리고 방송 가운데 SBS와 그 계열사가 여기에 빠져 있다. 언론노련 박강호 부위원장은 “일부 단위노조에서 현실적으로 산별전환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연대의 틀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가능한 빨리 이들의 산별노조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 도산안창호전집 출판기념회

    도산 안창호선생 기념사업회(회장 姜英勳)는 도산이 태어난 지 122주년이 되는 지난 9일 ‘도산안창호전집’ 전14권을 출간하고 15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전집은 도산사상연구회(회장 尹炳奭 인하대 명예교수)가 주축이돼 국내외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조동걸(趙東杰)국민대 교수,이만열(李萬烈) 숙명여대 교수 등 근현대사 전문학자 10명으로 구성된 편찬위원회가 정리했다. 이날 서영훈(徐英勳) 민주당대표 등 200여 명의 축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영훈 기념사업회장은 “오직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평생을 바친 위대한 지도자 도산 선생의 일생을 재조명하는 뜻에서도산전집을 세상에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서동철기자 dc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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