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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지하철 7호선 ‘여성테마열차’ 운행

    서울 도시철도공사는 26일 여성주간(7월 1∼7일)을 맞아 여성부와 공동으로 지하철 7호선에 여성테마열차 ‘Women.Metro’를 조성,운행에 들어갔다. 하루 6회 운행하는 여성테마열차에는 ‘평등·인권·인력개발’을 주제로 한 설치 미술작품이 첫째 칸과 여덟째 칸에 전시되고 2∼7번째 칸에는 여성부 홍보물과 남녀평등 메시지가 부착됐다. 첫번째 칸은 여성의 공간으로 인식돼 온 부엌을 지하철이란 낯선 공간에 등장시켜 ‘부엌=여성’이란 고정관념을 깨고 생산과 평등의 현장으로 표출될 수 있도록 부엌살림을 전통차 곳곳에 설치,작품화했다. 조덕현기자
  • 서울 야외수영장 일제 개장

    여름철을 맞아 서울의 어린이대공원과 한강공원내 야외수영장이 일제히 개장된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내 야외수영장을 27일부터 8월25일까지 운영한다.이 수영장은 유아전용 풀장을 포함해 19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매일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입장료는 어린이 3500원, 어른 4500원.하이슬라이더 타기와 물총놀이,보트타기 등을 패키지로 묶은 2 종류의 ‘1일 수영학습교실’등도 운영된다.또 여의도·잠원·잠실·광나루 ·망원·이촌·뚝섬 등 한강공원내 7곳의 야외수영장도 29일 문을 연다.8월 말까지 이용가능한 이들 수영장의 입장료는 어린이 1500원,성인 2500원이다. 조덕현기자
  • 잃어버린 옛地名 되찾기 나섰다

    서울시가 일제시대 때 이름이 바뀐 옛 지명을 되찾는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 평창군은 일본식으로 개명되거나 사라진 산의 이름을 찾아내는 ‘산 이름 찾기 운동’을 벌인다. 서울시정 인수위 강승규(姜昇圭) 대변인은 25일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당선자가 24일 문화관광국의 업무보고에서 ‘옛 지명찾기 사업을 검토할 것 ’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 당선자는 ‘창경궁 이름이 일제시대 때 창경원으로 바뀌면서 남쪽은 원남동,서쪽은 원서동으로 각각 지명이 변경된 뒤 창경궁은 옛 이름을 되찾았지만 원남동과 원서동은 그러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시는 시사편찬위원회나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의 자료를 토대로 조선시대에서 일제시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 지명의 변천사를 분석,바뀐 지명 현황을 파악한 뒤 ‘옛 지명찾기’ 대상을 확정,학계 고증과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지명을 복명(復名)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작업에 들 어갔다. 시는 이와 별도로 이 당선자가 선거운동 당시 공약으로내걸었던 강변북로 를 ‘월드컵대로’로 바꿔 부르는 것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한강 남측 도로를 올림픽도로로 부르듯,한강 북측에 있는 강변북로를 월드컵대로로 부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지명위원회를 거쳐 개명할 방침이다. 한편 평창군은 군내 유명산 중 대동여지도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옛지도나 역사서에 표기된 이름과 달리 이름이 일제식으로 고쳐지거나 없어진 산이 상당수에 이르기 때문에 잘못 불려지거나 지형도에 표시되지 않은 산의 이름을 사료 등에 근거,제 이름을 찾아주고 국립지리원에 일괄 개명을 의뢰하기 로 했다. 평창군 진부면 장전리∼정선군 북면에 걸쳐 연결된 가리왕산의 경우 산의 족보인 ‘산경표’에는 가리산으로만 표기되어 있을 뿐 왕(旺)자는 일제시대 때 일본의 왕을 지칭하기 위해 붙여진 것으로 파악된다. 진부면 장전리∼대화면 하안미∼정선 북면에 걸친 중왕산(中旺山) 역시 산 경표에는 주왕산(住王山)으로 표기되어 있고 발왕산(發旺山)도 일본식 표기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와 함께 1900년대 초기 군지(郡誌)에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냈다.’는 수정산이 평창읍 서쪽 20리밖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지만 현재는 존재 하지 않아 역사적 고증을 통해 산의 위치를 밝히기로 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위치나 이름이 잘못된 산으로 인해 산의 가치와 중요성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사료에 근거해 산의 제 이름을 찾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덕현·평창 조한종기자 hyoun@
  • 서울 내일·모레 짝홀제

    서울시는 상암동 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준결승전 경기 전날과 당일인 24·25일 자동차 홀짝제를 시행한다.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와 3.5t 이상 비사업용 화물차 가운데 번호판끝자리가 짝수차량은 24일,홀수차량은 25일 각각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이 금지된다. 시는 대신 지하철을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며 공무원 출근시간도 오전 8시로 앞당길 방침이다. 또 경기 당일인 25일에는 경기장 주변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확충,운행하고 지하철 당산·공덕·불광역 등에서 경기장까지 셔틀버스 3개 노선 60대를 경기 전후 3시간 동안 투입한다. 조덕현기자 hyoun@
  • 자치단체 ‘길거리 응원’ 앞장서 편의 제공/월드컵계기””주민곁에 한걸음 더””

    한국 축구가 16강을 넘어 8강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를 거듭하면서 길거리 응원이폭발적인 열기를 보이자,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좋은 기회로 이 분위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그동안 많은 예산과 인력을 동원,주민 속으로 파고 들려고 시도했음에도 불구,‘관(官)’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에는 길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행정과 주민’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서울시가 한국전이 열릴 때마다 시청 앞 광장을 시민들에게 돌려준 것.미국전을 계기로 응원전 주무대가 광화문에서 시청앞 광장으로 옮겨져 시청앞∼대한매일신보사앞∼광화문앞에는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려 장관을 연출했다. 서울시는 이처럼 많은 인파가 몰리자 미국전이 열릴 때부터 시청앞과 대한매일신보사앞,동아일보사앞,동화면세점앞 등 8곳에 80기의 임시화장실을 시 예산으로 설치,시민 불편이 없도록 했다.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열심이다.미국전과 포르투갈전,이탈리아전이 열릴 때 길거리 응원단에게 페트병에 담은 수돗물 2만병을 무료 공급한 바 있는 서울시는 8강전이 열리는 22일에도 시청앞 광장 등 10곳에서 페트병 수돗물 1만병을 무료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시 소방본부도 길거리 응원전이 열리면서 16곳에 응급의료센터를 마련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혹시 모를 불상사를 위해 비상대기를 하고 경기시작 2시간전부터 현장에서 순찰과 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다.폴란드전 23명,미국전 21명,포르투갈전 85명에 이어 응원단이 최고 많던 이탈리아전때 98명이 119의 도움을 받았다. 광주시도 한국대표팀의 8강전이 열리는 20일 동구 금남로,서구 상무시민공원,광산구 쌍암공원 등지에 각각 10만여명의 거리 응원단이 몰릴 것으로 보고 각 구 총무과와 상수도사업본부 주관으로 응원단에게 수돗물을 제공할 계획이다.시는 당일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원 참여자들이 많은 물을찾을 것으로 보고 대형 페트병에 수돗물을 담아 거리 곳곳에 놓거나 차량을 이용한 운반급수도 실시한다. 대구시는 도심 범어네거리를 서울 광화문과 같은 월드컵 응원메카로 만들기 위해22일 전면 개방한다.시는 이 일대에 전광판 3개를 설치,경기를 중계하고 응원인파20만명 정도를 수용할 계획이다.시는 범어네거리가 대구 도심교통의 핵심지역이지만 4강 진출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에 따라 이날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응원 장소로 개방키로 했다. 울산시도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한국의 8강 경기 때 문수축구경기장 안에서 대형전광판을 보며 응원할 수 있도록 경기장을 개방한다.월드컵 조 예선전 2경기를 치른 문수축구경기장은 4만 3512석을 갖추고 있다.여유공간 등을 감안하면 5만∼6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그동안 한국경기 때마다 문수축구경기장을 개방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많았으나 보안관리상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로 개방하지 않았다.인천시는 길거리 응원의 흥을 돋우고 민속문화예술 활성화의 계기로 삼기위해 한국-스페인전 때 열리는 길거리 응원에 지역 풍물패와 청소년 사물놀이패를동원,붉은악마와 함께 합동응원을펼칠 계획이다. 전국종합·정리 조덕현기자 hyoun@
  • [市.道지사 당선자에 듣는다] 이명박 서울시장 “청계천 복원 반드시 추진”

    “청계천 복원은 서울의 미래,한국의 미래를 고려해 뛰어넘어야 할 문제입니다.반드시 추진하겠습니다.”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당선자는 21일 서울 무교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계천 복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또 서울시청 앞 광장을 시민의 품에 돌려주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서울을 사람 중심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1시간 동안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그는 ‘나는 복잡하지 않다.’‘말의 뜻을 어렵게 해석하지 말라.’고 주문하는 등 속내를 많이 보이려고 노력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청계천 복원에 대해 반발과 우려가 많은데. 선거때 생활과 관련한 공약을 많이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청계천 복원에 대해서만 알고 있다.청계천 문제는 반대도 있을 수 있지만,서울과 한국의 미래를 고려해 생각해야 한다.서울의 지도를 놓고 보면 앞으로 어떻게 가야 할지를 알게 된다.반발 등 오늘의 문제는 뛰어넘어야 한다.주변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재개발에 참여토록 할 것이다. -청계천 복원을 위해 종로·을지로 등을일방통행로로 지정할 경우 효과는. 청계천변에 2∼3차로를 확보하면 도심 속도는 시속 1.6∼2.9㎞ 감소된다.착공 전 2년동안 대책을 수립하겠다.도심의 남북간과 동서간 도로에 일방통행제를 확대실시하고첨단신호시스템을 운영하면 교통이 시속 4∼7㎞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대중교통을 보다 빠르고 싸고,편리하게 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병행하고 승용차의 도심진입 억제를 위한 보완책도 마련하면 교통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청계천 복원에 대한 별도의 여론수렴 과정이 필요하지 않나. 이미 여러차례 수렴했다.시민 의견은 이미 다 나왔다.청계천복원위원회를 만들어 그곳에서 여러 절차를 거친다. -4년 안에 끝내겠다고 강조했는데 종합 검토가 필요하지 않나. 안되는 것을 임기내에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빨리 할 수 있는 것을 일부러 늦추지는 않겠다는 것이다.한 도시를 만드는 데는 연결이 중요하다.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그 계획에 맞춰나갈 것이다. -덕수궁 옆에 미 대사관 직원 숙소를 지으려 하는데. 이 지역의 역사성,문화재 보호,관계법령의 형평성,한·미관계 등을 고려해 냉철하고도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선거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고 지금도 유효하다. -향후 시정의 우선 순위는. 추후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다.시 공무원들도 예전에맞아보지 못한 시장을 맞게 돼 궁금해하는 점이 많을 것이다.우리나라 사람들은 깊은 정보를 갖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을 평하는 것 같다.내가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스타일이어서 ‘새벽부터 저녁까지 일해 가족도 돌보지 못할지 모른다.’고 벌써부터 걱정하는 공무원들도 있는 것 같다.그렇게 생각하면 장래가 없는 사람이다.정확한 정보와 분석을 갖고 사람을 평가해야 한다. 한 회사가 성공하는 일이 불도저처럼 밀어붙인다고 되겠나.종합적인 판단이 중요하다.미국의 CEO는 의사결정은 가장 민주적으로 하면서 집행은 가장 독재적으로 한다.의사결정은 공직자의 많은 경험도 수용하고 시민들의 말을 듣는 절차도 거친다.다만 결정된 것은 질질 끌지 않는다. -서울시가 원지동 추모공원 건립을 당선자에게 넘겼고 당선자도 규모를 줄이는 등 합리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추모시설 같은 것은 ‘자기 것은 자기 지역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게 원칙이다.그런 시설을 한 곳에 모아 놓으면 누가 좋아하겠나.세계적인 추세는 권역별 소규모로 짓는 것이다.얼마 전 성남시가 화장시설을 5기에서 15기로 늘렸다.강남·서초·송파까지 흡수하려는 것이다.서울시는 그런 점을 고려하지 않았다.그러나 행정의 일관성은 존중돼야 한다.그 범위내에서 검토할것이다. -위치를 바꾸는 것도 포함되나. 위치를 바꾸면 일관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위치 변경은 검토하지 않았다. -시청앞 광장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 시청앞 광장만이 아니고 월드컵을 보면서,공약을 검토하면서 서울의 도심이 사람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걷는 사람은 정말 불편하다.취임하면 교통문제를 가장 먼저 개선할 것이다.자동차 소통 원활뿐 아니라,차도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바꾸는 것도 검토한다.우리가 한 것도 있고,서울시도 했을 것이다.들어가면 공식적으로 검토해 연내에 결론을 내겠다. -광화문과 대학로 등도 포함되나. 너무 깊이 들어가지만,하여튼 검토하고 있다. -직원 인사원칙은. 정치색을 띠지 않겠다.일 중심으로 평가한다.중요한 자리에는사람을 데리고 가지 않겠다.능력과 도덕성을 중시하겠다.열심히 하다가 실수하면인정할 것이다.그러나 작은 실수라도 고의적·의도적으로 저질렀다면 용서하지 않겠다.열심히 하면 4년간 보장받을 것이다. -건설을 담당했던 시장이 와서 스카이라인이 변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데. 도시계획은 역대 관료출신보다 가장 합리적으로 할 것이다.아마 대한민국에서 세계를가장 많이 본 사람이 김우중씨이고 그 다음이 나일 것이다.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겠다. -청계천 복원과 원지동 추모공원에 대해 주민들이 반대한다면. 청계천은 언론에서 협조하면 추진하는 데 문제가 없다.추모공원은 합의가 안되면 어떻게 착공하겠나.서울시가 강행하려다 못했다.이른 시일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협의해야 한다. 조덕현기자 hyoun@
  • 개포지구 용적률 200% 확정 250% 요구 주민들 크게 반발

    용적률을 놓고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개포택지개발지구가 뜻밖에 이명박 서울시장 당선자의 발목을 잡고 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방선거 전날인 지난 1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시내 5개 저밀도지구 중 하나인 개포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평균 용적률을 200%이하로 결정했다. 주민들은 이 지구에 대한 용적률을 당초 285%에서 250%로 낮춰 요구했으나 시가평균 200%이하로 최종 확정하자,다른 지역과 같이 250%를 적용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오는 22일 개포동 구룡터널 앞에서 갖기로 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이 당선자는 당선 직후 해당 주민들이 ‘재검토’로 오해할 발언을 했다가 뒤늦게 ‘와전’됐다고 해명하는 바람에 주민들의 불만이 커졌다.도시계획위원회 결정은특별한 상황변화가 없는 한 5년간 재의를 못하도록 돼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서울시·25개 자치구 협력강화 인사교류·각종기금도 통폐합

    앞으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사이의 인사교류를 포함,각종 협력체제가 크게 강화되고,각종 서울시 기금도 대폭 통폐합될 전망이다.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당선자와 서울시정 인수위는 19·20일 무교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기획예산실과 행정관리국의 업무보고를 받고 “시와 자치구간의 협력과 인사교류 등 제도를 보완하기로 했다.”고 강승규(姜昇圭) 인수위 대변인이 20일 밝혔다. 강 대변인은 “단기적으로는 시·자치구간 인사관리협약을 맺고 위반할 때는 페널티를 주는 시스템을 갖추며,장기적으로는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교류와 협력을 법제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는 분기별로 시장과 구청장들이 모여 정책회의를 갖고,2주에한번씩 부구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개최했으나 앞으로는 업무협조를위해 회의 횟수도 늘리고 모임도 정례화할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불러서 타는’ 브랜드택시 올 연말까지 1만대 증차

    서울지역 어느 곳에서나 호출해 탈 수 있는 브랜드택시가 현재 6000여대에서 연말까지 1만 6000여대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최근 ‘브랜드택시 콜시스템 추진위원회’를 열고 ㈜시티콜과 ㈜삼삼콜등 2개 사업자를 추가키로 확정,9월 말까지 회원 확보와 시스템 구축을 마친 뒤 10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브랜드택시는 시티콜 소속 53개 업체 3271대,삼삼콜 소속 39개업체 3557대 등 모두 6828대다. 시는 또 개인택시 3000대 규모의 1개 브랜드택시 사업자 신청을 이미 받아 이르면 7월쯤 선정작업을 끝내고 연말부터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브랜드택시는 3000대 이상의 동일방식 콜시스템을 장착,일반 중형택시 요금에 별도로 1000원의 콜 사용료를 더 받는 대신 승객이 부르면 거부할 수 없도록 서울시의 특별감독을 받게 돼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이명박 새 서울시장 취임식 새달 1일 세종문화회관서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당선자의 취임식이 7월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강승규 인수위 대변인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교통문제 등을 고려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취임식은 간소하고 서민이 중심이 되는 분위기에서 열릴 것”이라며 “초청대상도 환경미화원,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포함한 서민들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선자나 초청귀빈의 자리도 단상아래에 마련하는 등 ‘생활시장’‘서민시장’의 모습을 최대한 보여주고 향후 시정방향도 같은 맥락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당선자는 또 취임식을 전후한 시기가 장마철인 점을 감안해 취임전에 수해지역을 방문,수방대책을 미리 점검할 예정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청계천복원 추진위 구성 착수, 서울시정 인수위

    이명박 서울시장 당선자의 원활한 업무인수를 위한 인수위원회가 17일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당선자는 이날 인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계천 복원사업 추진위원장을 맡을 적임자가 없으면 내가 직접 맡을 수도 있다.”며 청계천 복원사업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인수위는 또 서울시 김우석 기획예산실장과 신동우 행정관리국장으로부터 총괄보고 및 취임식 준비계획에 대해 첫 보고를 받았다. 인수위는 27일까지 각 실·국과 산하 지방공사 및 직속기관,사업소의 업무보고를 차례로 받은 뒤 30일 활동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수위 강승규 대변인은 “이 당선자는 인수위를 통해 서울시정 현안을 파악하고 취임과 동시에 선거공약을 실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것”이라며 “취임 이후 별도의 업무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또 “대중교통개선과 청계천 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예정이며,특히 청계천 복원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가 이뤄진 만큼 큰 문제 없이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장 3명의 인선에 대해서는 “국가직인 행정1·2부시장은 내부승진을 원칙으로 하되 이 당선자와 함께 취임할 수 있도록 시간을 둬 발표할 예정이며 정무부시장은 당에서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6.13선택/광역단체장 당선자 예우 어떻게, 공식 지원은 없지만 ‘현직처럼’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단체장들은 취임전까지 어떤 예우를 받나. 이들 당선자의 취임일은 7월1일이다.따라서 당선후 보름 남짓 남은 기간동안 차량이나 직원 등 공식적인 물적·인적 지원은 없다.이 기간 광역단체장 당선자에 대한 조례나 규칙 등 명문화된 예우 규정도 없다. 그러나 당선자들은 ‘현직 단체장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된다.행정자치부도 현직 단체장과 당선자간의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당선자가 사무실 제공 및 시·도정 관련 자료를 요구하면 이를 지원토록 지침을 세워놓고 있다. 사무실의 경우 소파와 책상,컴퓨터 행정전화 설치 등을 지원하고 공무원 인사관련 기초자료와 주요사업 추진실태,재정상태 등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면 이를 서면 등으로 제공한다. 또 취임식 준비 등과 관련해서는 해당부서 공무원들이 직접 당선자와 협의도 한다.특히 현직 단체장의 판공비 사용실태도 당선자가 주목하는 주요 인수인계 업무 가운데 하나로 이에 대한 자료도 사전에 전달하게 된다. 서울시는 14일 인수위 준비단을 구성하고 이당선자측을 방문,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인수위 사무실은 당선자측과 협의해 결정되는데 시청 별관이나 시 산하 공공건물이 유력하다.인수위원회 구성은 전적으로 당선자의 몫이다. 이명박 서울시장 당선자는 “조만간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조용하면서도 실속있게 시정을 인수하겠다.”면서 “이 과정에서 바꿀 것이 있으면 바꾸겠다.”고 밝혔다. 고건 시장은 지난 98년 세종문화회관에 인수위사무실을 차렸으며 당시 소속이던 국민회의 위주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했었다. 대구시의 경우도 당선자가 사무실을 요구하면 시민회관 등에 사무실을 마련해 줄 방침이나 당선자 사무실에 대한 공무원 인력과 관용차량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에 견줘 손학규 경기지사 당선자는 별도의 지사직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은 채 업무를 인수하기로 했다. 대구 황경근·조덕현기자 kkhwang@
  • 서울시청·대학로 오후부터 교통 통제

    서울시는 월드컵축구대회 한국-포르투갈전이 열리는 14일 오후 시청 앞 일대의 교통을 통제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경기를 전후한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시청 앞 광장과 대한매일신보사 앞 등 광화문 일대에 20만명 이상의 대규모 ‘길거리 응원단’이 운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소공로 입구에서 롯데호텔 방향,을지로1가·무교동에서 시청방향,을지로1가·무교동∼서소문·남대문간 양방향의 교통을 오후 3시부터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세종로∼남대문간 양방향은 정상소통된다.이와 함께 서울대병원 후문앞∼낙산가든앞 대학로도 이날 오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조덕현기자 hyoun@
  • 6.13선택/ 이명박 서울시장 당선자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 이명박(李明博·61·한나라당) 서울시장 당선자가 ‘서울신화 창조’에 나선다. 13일 지방선거에서 386세대의 선두주자인 김민석(金民錫·38) 후보를 제치고 서울의 ‘자치 사령탑’에 오른 이 당선자는 “기쁨보다 책임감이 앞선다.”며 “이번선거에서 나타난 시민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해 시정에 반영하고 서울의 새 신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경제활성화로 활기찬 서울’‘사람중심의 편리한 서울’‘서민을 위한 따뜻한 서울’이라는 3대 목표를 우선 순위에 따라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청계천 복원공약에 대해 “결코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면서 취임후 2년동안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본격 복원 작업에 착수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60∼80년대 한국 경제개발 의 선봉에 섰던 샐러리맨의 우상이다.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공채 1기로 입사해 불과 5년만에 이사,12년만에 사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이후 현대엔지니어링,인천제철 등 6개 계열사의 회장을역임했다.그의 극적인 인생역정은 방송 드라마 ‘야망의 세월’로 표출되기도했다. 경북 포항의 가난한 농부의 셋째 아들로 태어난 이 당선자는 포항중과 동지상고시절 풀빵장사를 하며 고학으로 고려대에 진학했다.청계천 헌책방 주인의 도움으로 공부했고 3학년때는 상대 학생회장으로 1964년 한일 국교 정상화를 ‘굴욕외교’라며 반대하는 6·3시위를 주도하다 복역하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특히 그는 이태원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면서 서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이번 선거에서도 이태원의 환경미화원을 찾아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92년 민자당 전국구의원으로 정계에 발을 디딘 이 당선자는 95년 서울시장 후보경선에 나섰다가 정원식(鄭元植) 후보에게 패했다.96년 4·11총선때는 종로에서 당선됐으나 선거비용 초과지출 등으로 의원직을 상실했었다. 그는 이화여대 메이퀸 출신인 부인 김윤옥(55)씨와의 사이에 1남3녀를 뒀다. 조덕현기자 hyoun@
  • 선택6.13 D-1/ 군소정당 움직임

    ◇울산 첫 진보정당 市長 가능성 민주노동당,사회당,녹색평화당 등 진보정당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제도정치권에 뿌리를 내릴 수 있을까. 당선권에 근접한 후보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곳은 민주노동당이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의 연합공천을 통해 광역단체장 7명,기초단체장 12명,비례대표 25명,시·도의원 67명 등 모두 111명의 후보를 냈다.특히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송철호(宋哲鎬)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당력을 모으고 있다.송 후보가 당선되면 진보정당 최초로 광역단체장을 보유하는 셈이다. 울산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해온 송 후보는 노조의 조직표를 기반으로 한나라당 박맹우(朴孟雨) 후보와 오차 범위 안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초반에는 지지율이 10% 이상 앞서 무난하게 당선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영남의 ‘반(反)DJ·민주당 정서’를 업고 ‘부패정권 심판론’을 들고 나온 한나라당 후보에게 예상 밖으로 고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민주노동당은 울산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강세가 예상된다.이상범(李象範) 북구청장,김진석(金振錫) 남구청장 후보는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동구의 이갑용(李甲用·전 민주노총 위원장) 후보도 백중우세를 점치고 있다. 사회당은 서울 원용수(元容秀),인천 김영규(金榮圭),울산 안승천(安承千)씨 등 광역단체장 후보 3명을 내세웠지만 당선권과는 멀어진 상태다.서울시장 선거운동본부 허용만(許容萬) 집행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당의 정책 방향을 알리고 2004년 총선에도 되도록 많은 후보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녹색평화당은 임삼진(林三鎭) 서울시장 후보와 신맹순(申孟淳) 인천시장 후보를 냈지만 당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권오준(權五俊) 조직국장은 “이번 선거에서는 일단 국고보조금 지급의 기준이 되는 전국득표율 2% 이상을 얻어 ‘지속가능한 정당’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세계의 녹색당들과 네트워크를 형성,앞으로 다가올 환경정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영우기자 anselmus@ ◇서울시장 후보 24시 ‘작은 몸짓에 큰 뜻.’지방선거에 나선 진보정당의광역단체장 후보들을 두고 나온 말이다.이들은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후보들에 견줘 자금력과 조직력에서 힘이 부칠 수밖에 없다.때문에 이들의 선거운동은 거대 정당 후보들과는 다르게 비춰진다.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군소정당 후보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이문옥 민노당 후보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고 힘내라고 합니다.느낌이 좋습니다.”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오전 9시40분 서울 은평구 지하철 6호선 연신내역 앞2번 출구.민주노동당 이문옥(李文玉) 후보는 이날 아침 8시부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군소정당의 어려움을 발로 뛰어 극복하고 있는 것이다. 이 후보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목욕탕을 즐겨 찾았다.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풀면서 하루 일과를 구상한다.이어 집으로 돌아가 누룽지로 아침 식사를 한 뒤 며느리 박미선(28)씨,딸 이성은(30)씨 등과 분식점에서 10여명분의 자원봉사자 아침용 김밥을 사 유세장으로 나섰다. 연신내역에서 유세를 마친 이 후보는 3호선 지하철을 탔다.자원봉사자가 양해를 하면 며느리와 딸이 앞장서고 이 후보가 뒤따르며 악수와 함께 명함을 건넨다.하루에 뿌리는 명함은 1500∼2000장 정도.그는 을지로 3가에서 내려 다시 2호선으로 도림역으로 갔다가 종로로 향하며 지하철 유세를 계속했다.그가 이번 선거를 위해 당으로부터 받은 지원금은 3억 5000만원.벌써 바닥을 거의 드러내 지하철 유세에 주력하고 있다. 종묘앞에서 간단히 점심을 때운 그는 오후 2시부터 민주노총 집회에서 격려사를 다.“부패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출마했다.”며 “4번을 뽑아 서울시민의 자존심을 지키자.”고 역설한다. 거리 유세는 국세청 앞과 관악구 등으로 이어졌다. 이 후보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강남고속화도로를 백지화하고 대신 그 돈으로 시영버스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한다.그는 자원봉사자들과 이날의 유세상황을 토론·분석한 뒤 자정쯤에야 포근한 둥지로 돌아갔다. 아직도 시민들과 악수하는 것이 어색하다는 그는 손 내밀 때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이 제일 고맙단다. 조덕현기자 hyoun@ ■원용수 사회당 후보 사회당 원용수(元容秀) 후보는 이날 서울 관악구 일대를 돌며 막바지 선거운동을 벌였다.오후에는 강남구 삼성동의 한 보안업체 직원들의 농성장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이 회사 노·사협상 타결로 무산됐다. 그는 12일 SBS주최의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토론회가 자신을 제대로 알릴 수 없다고 판단,참가하지 않기로 했다.대신 이날 오후 6시에 강남구 삼성동 한전본사 앞에 마련된 선거연락 사무소를 찾아 발전노조 해고자들과 함께 국가기간산업 사유화에 반대하는 모임을 갖고 ‘사회주의자’로서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임삼진 녹색평화당 후보 녹색평화당 임삼진(林三鎭) 후보는 11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방문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공직선거 입후보자의 기탁금 및 기탁금 반환조건을 규정한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 관련 조항들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소송을 제기하기 위해서다. 임 후보의 선거운동 특징이라면 ‘자전거 유세’다.대기오염을 줄이겠다는 공약을 내건 그는 다른 후보의 자동차 유세와 차별화를 꾀하고있다. 고비용 정치구조를 근절하기 위해 4쪽까지 만들 수 있는 선거공보물은 2쪽만 만들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이색 공약들 진보정당은 공약·정책을 통해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낸다.그런 만큼 기성 정당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공약들이 많다.당연히 일반 유권자들에게는 낯선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진보정당의 주 공략층과 지지층의 귀에는 상당히 솔깃하게 들린다.다만 재원조달 문제를 포함한 공약의 실현가능성은 별개의 문제다. 사회당은 진보정당 가운데서도 가장 진보적인 공약들을 내놓았다.우선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눈에 띈다.사회당은 이를 통해 ‘비정규직 철폐’를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근로소득세 폐지’도 내걸었다.주택문제 해결,땅투기 근절,빈부격차 해소 등을 위해 토지에서 나오는 이익을 전액 사회로 환수하는 ‘지대조세제’까지 도입하겠다고 했다. 비공식부분 노동자 노동권 보장 조례 제정,24시간 공영 탁아시설 확충,공보육 100% 달성,족벌비리 재단 정비,완전한 의료보장,공립 의료기관·도시형 보건지소 확대 등을 공약으로 채택했다. 서울시장 선거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 녹색평화당은 당명에 걸맞은 행정체제를 마련했다.행정1,2부시장,정무부시장 체계로 돼있는 것을 환경부시장-행정부시장제로 바꾸겠다고 했다. 도심의 핵심 공간을 보행자 전용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꾸준하게 제도 정치권으로의 진입을 시도해온 민주노동당은 다방면에서 방대한 양의 정책들을 제시하고 있다.주민이 지역의 예산을 직접 짜는 ‘참여예산제’,각계대표가 참여하는 ‘지역경제고용위원회’ 구성 등을 준비했다. 비리,전횡 등을 저지른 단체장과 의원을 주민의 뜻에 따라 해임할 수 있는 주민소환제도를 도입했다. 이지운기자 jj@ ◇미래연합·민국당/ 낮은 인지도·자금난 “정계개편 더 관심” 한국미래연합(대표 박근혜)과 민주국민당(대표 김윤환) 등 보수색채의 군소정당들은 진보정당들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양강구도 틈바구니에서 낮은 인지도,자금난의 3중고에 허덕인다.때문에 이 정당들은지방선거에서의 선전보다 지방선거 이후 펼쳐질 정국변화에 더욱 관심을 쏟고 있는 실정이다. 10명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낸 미래연합은 내부적으로 6∼7곳을 접전지역으로 꼽고 있다.경기도 포천과 고양,경북의 칠곡과 상주,구미,충남의 천안 당진 등이다.박근혜 대표가 선거기간 2∼3차례씩 해당지역을 방문,지원유세활동을 벌이면서 지역여론이 호전되고 있다는 주장이다.한 당직자는 “단체장 출신 후보들이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선전하고 있다.”며 “적어도 3∼4명의 기초단체장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역단체장 1명(제주)과 기초단체장 후보 4명,광역의원 후보 3명을 공천한 민국당의 사정은 보다 열악하다.의왕시장에 도전한 고수복후보와 곽봉근 전남 진도군수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나,사실상 힘에 부치는 실정이다.유일하게 광역단체장 선거에 도전한 신두완(申斗完) 제주지사 후보도 당선보다는 득표율에 보다 관심을 두고 있다. 한 당직자는“솔직히 지방선거보다는 선거 이후의 정계개편에 관심을두고 있다.”며“지방선거 결과를 면밀히 검토,예상되는 정계개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선택 6.13/ 시.군.구 핫이슈] 서울

    6·13지방선거가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지역 현안’을 둘러싼 시·군·구 단체장후보들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주민들은 지역내 핫이슈에 대한 후보들의 분명한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지만 후보들은 자칫 섣부른 목소리로 승부를 가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조심스러운 입장이다.지역 정서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이들은 대체로 주민 정서와 궤를 같이하지만 나름대로의 시각도 견지하고 있다.지역별 핫이슈와 후보들의 생각을 짚어본다. ●원지동 제2화장장= 서초구청장 후보들은 물론 시장후보들에게도 ‘뜨거운 감자’다. 서울시는 서초구민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당초 예정대로 원지동 일대 5만여평에 20기 규모의 제2화장장 건립을 강행하기로 하고 조만간 토지 보상에 착수한다.시는 고건 시장 임기 내에 반드시 착공식을 갖기로 했지만 주민들은 ‘결사 반대’를 외치고 있다. 서초구청장 3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조남호 후보는 화장장의 필요성을 인식,건립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다만 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방식에는 반대하고 있다.규모가 크다 보니 혐오시설로 더욱 부각된다며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지역별 소규모 건설을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의 공사강행은 부당하며 새 시장과 새 구청장이 협의,적정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민주당 이용기 후보도 큰 틀에서 조 후보와 견해를 같이한다.화장장 건립 자체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위치를 현재의 장소에서 더 안쪽으로 옮기고 규모도 4∼5기 정도로 줄여 4개권역별로 화장장을 설치해야 한다는 것. 자민련 차일호 후보는 화장장 건립 자체를 반대한다.서울시는 현 부지에서 조금 벗어난 시계 넘어 의왕시에 지어야 마땅하다는 주장이다.의왕시는 자립도가 낮기 때문에 협의하기에 따라 건립이 가능하다는 논리다.입구도 서초구가 아닌 의왕시 쪽으로 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군기지 송파 이전= 용산 미군기지 이전 부지의 하나로 송파구가 거론되자 주민의 반대 여론이 들끓었다. 당시 구청장이던 한나라당 이유택 후보는 해당 송파구 주민의 90%이상이 반대하기 때문에 당연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송파구에 현존하는 군부대도 이전시켜야 할 판에 70만 송파주민과 100만 성남시민의 생활 한복판에 미군기지가 들어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민주당 이용부 후보도 이유택 후보의 의견과 같다.아울러 그는 수도권에는 인구가 밀집해 있고 예산도 많이 들기 때문에 수도권내 이전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강서구 임대아파트 건립= 이 문제는 한나라당 유영 강서구청장 후보가 제기했다.강서구 내·외발산동에 서울시가 7623가구의 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6100가구가 임대아파트라는 것. 유 후보는 현재 서울시내 25개 구청 가운데 강서구에 두 번째로 많은 임대아파트가 들어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많으며 더 이상의 임대아파트 건립에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 노현송 후보는 현재 서울시가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유 후보가 반대하는 영세민아파트가 아니라 집없는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이라며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이라면 반대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며 유 후보를 공박한다. 조덕현기자 hyoun@
  • 경관 해치는 대학건물 못짓는다

    앞으로 관악산 북한산 안산 개운산 등 서울시내 주요 산 지역에 위치한 대학들은 주변 경관이나 환경을 훼손하는 무리한 건물 신·증축을 할 수 없게 된다.[대한매일 5월31일자 25면 보도] 서울시는 최근 시내 61개 대학 중 26개 대학이 제출한 건물 신·증축 세부시설 조성계획에 대한 심의를 해 주변 경관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고층건물은 층수를 낮추고,일부 시설은 위치를 바꿔 설계하도록 하는 등 계획을 조정토록 했다고 6일 밝혔다.[표참조] 이는 지난 2000년 7월 대학이 건물을 새로 짓거나 증축할 경우,건축허가에 앞서 세부시설에 대한 조성계획을 미리 마련해 시에 제출,환경 및 조망권 훼손 여부에 대한 사전 승인을 거치는 등 심의절차를 강화한 도시계획법상 ‘도시계획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전에는 대학이 건물을 신·증축할 경우 관할구청의 건축허가만 받으면 됐기 때문에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시에서 건축허가 전에 조정을 해 조망권이나 산림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 등 서울시내 8개 대학 18개 동의 층수를 하향조정,서울대의 경우 18층 건물로 신축하려던 대학원 기숙사를 9층으로 낮추도록 한 것을 비롯,4개 건물 층수를 하향조정토록 했다.연세대와 고려대도 각각 신학선교센터,운동선수 기숙사와 환경대학신관 건물의 층수를 낮추도록 했다. 또 서울대와 성균관대 등 6개 대학 40개 동에 대해서는 주변 산 경관보호나 구체적 계획 미수립 등을 이유로 건립을 보류했고,서울대와 연세대·경희대 등 4개 대학 9개 동은 산림 훼손을 줄이기 위해 신·증축 건물의 위치를 옮기도록 했다. 이밖에 연세대와 상명대·국민대 등 3개 대학 4개 동은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기위해 건립규모를 축소토록 했다. 시는 내년도에도 대학들이 중요시설을 건축할 때 세부조성계획을 제출토록 해 산림을 보호하고 주변경관을 고려한 상태에서 다양한 시설이 적정하게 들어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건축허가 전에 대학과 사전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시에서 낸 조정안을 거부할 경우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산림이나 조망권훼손 문제가 많이 줄어들 것 같다.”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hyoun@
  • 대구 한·미戰 10일 지하철 연장 안해

    서울시는 오는 10일에는 월드컵 축구 한국팀 경기가 낮시간인 오후 3시30분에 대구에서 열리는 만큼 지하철을 연장 운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차동득(車東得) 서울시 교통관리실장은 “14일에는 수도권인 인천에서 야간경기가 있기 때문에 당초 계획대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을 할 계획”이라면서 당초 예정대로 12·13·14·16·24·25일에만 지하철을 연장운행한다고 말했다. 철도청은 이와 관련,“10일에도 상황을 봐가면서 임시 열차 운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도 10·14일에는 지하철 연장운행을 하지 않을 계획이며,3·4위전이 열리는 29일에만 경기시간이 오후 8시인 점을 감안,12시30분까지 30분 연장운행하기로 했다.부산시는 아직 방침을 정하지 못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재개발 임대주택 부정입주 서울시, 색출방안 현상공모

    불법 전대(轉貸) 등을 통한 재개발 임대주택 부정 입주자가 급증함에 따라 서울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서울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주택재개발 임대주택 부정입주자 색출방안’을 현상공모하는 등 재개발 임대주택의 부정입주 대책을 마련,추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선정된 방안에 대해서는 30만∼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이는 시가 주택재개발 임대주택 부정입주자에 대한 실사를 벌인 결과 적발건수가 98년 17가구,99년 3가구,2000년 5가구에서 지난해 378건으로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서울시내 재개발 임대주택은 모두 82개 지구 3만 7656가구로,시는 입주때 주민등록증이나 입주자카드를 검사하고 입주 후에는 재산이나 자동차세 납부명부 검색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부정 입주자를 색출해 왔다. 시는 이달 말까지 ‘주택재개발 임대주택 부정입주자 색출방안’을 현상 공모,다음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방안을 선정한 뒤 이르면 8월부터 부정입주자 색출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적발되는 부정 입주자에 대해서는 즉시퇴거 조치하는 한편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6.13 지방선거/ 군소정당 서울시장후보 서럽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군소정당 후보들이 서러움을 겪고 있다. 자금과 조직 등에서 이들이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후보와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게다가 TV토론에서 제외되기 일쑤고 정책 발표 등을 위해 기자회견을 가져도 언론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등 군소정당의 아픔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은 거대 정당과 정면 승부를 펼치던 선거 전략을 수정하는 한편 ‘군소후보 차별 중단’을 요구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녹색평화당의 임삼진(林三鎭) 후보,민주노동당 이문옥(李文玉) 후보,사회당 원용수(元容秀) 후보 등 서울시장에 도전한 3명의 후보는 4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방송 수도권토론위원회가 운용규정과 토론일정을 정하면서 이른바 ‘유력후보’인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를 특별 대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두 후보에게는 낮·밤 각 1회씩 토론을 갖도록 하면서 자신들은 선거 후반부 낮시간 1회의 별도 토론회를 갖도록 해 명백한 차별이라는 것. 이들은 이어방송토론위원회가 후보자 초청의 기준을 ‘원내 교섭단체 보유정당과 여론조사결과 평균 지지율 5% 이상’으로 정한 것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또 특정후보만을 초청한 토론회가 아닌 전원토론위원회를 개최할 것을요청했다.특히 이들은 언론의 차별적 대우에 분노하고 있다. 이문옥 후보는 “돈과 사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반응이 좋을 때면 어려움이 단번에 사라진다.”면서 “그러나 언론의 냉대를 당할 때면 허탈하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원용수 후보의 한 선거사무원은 “합법적으로 선거운동을 하는데도 경찰에서 너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면서 “무엇보다도 가장 서러운 것은 언론의 왕따”라고 강조했다. 조덕현기자 h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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