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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예산의 71%가 빚

    대구 예산의 71%가 빚

    대구와 부산광역시가 막대한 부채로 재정운영에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 대구는 예산대비 71%, 부산은 50%가 부채다. 반면 서울시는 최근 꾸준히 빚을 갚아 부채비율이 6.7%대로 대폭 축소됐다. 종로와 중랑구를 제외한 서울 23개 자치구 등 36개 기초자치단체도 빚이 한 푼도 없는 건전한 재정운영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하수도 관련 가장 많아 행정자치부는 7일 지난해 말 현재 전국 250개 자치단체가 갖고 있는 부채 규모는 모두 16조 9468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부채규모는 줄어드는 추세다.2000년에 18조 7955억원이었으나 이후 17조 7696억원(2001년),17조 903억원(2002년),16조 5264억원(2003년)으로 계속 줄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했다. 사업 유형별로는 상·하수도 관련이 3조 6263억원(21.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로건설이 3조 4670억원(20.5%), 지하철 건설이 2조 2196억원이다. 주로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한 비용 때문이다. 가장 빚이 많은 자치단체는 대구시로 2조 2889억원이다. 이는 전체 예산인 3조 2210억원의 71.49%에 달한다. 부산시도 1조 9858억원으로 전체 예산(4조 8772억원)의 50.03%에 이른다. 서울시는 2001년 1조 8629억원(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 소유 제외)이던 것이 계속 줄어 2004년말 1조 737억원으로 줄었다. 서울 중구 등 23개 자치구와 부산(중구·부산진구·금정구), 인천(옹진군), 대전(동구·중구), 울산(울주군·중구), 강원(양구군), 충북(보은군), 충남(청양군·태안군), 전북(고창군) 등 36곳은 빚이 한 푼도 없다. ●지방채 발행 자율로 행자부는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자치단체의 지방채 발행을 총액 한도내에서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한도내에서 운영할 때는 의회의 의결을 받으면 되고, 이를 초과할 때만 행자부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 지금까지는 모두 행자부의 승인을 받아야 했다. 한도액은 자치단체의 부채비율 등을 감안, 자치단체가 용도의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원의 10% 수준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50개 자치단체의 올해 지방채 발행한도는 5조 8149억원으로 지난 3년간 평균 발행액(2조 7902억원)의 2배 수준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지자체 불균형 심화 체감만족도 여전히 낮아

    민선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지 10년이 됐지만 지방에 권한과 재정 이양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구조적 한계로 지방자치에 대한 체감만족도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행정자치부는 이와 관련,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지방행정계층구조 개편 등 제도개선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멀기만 한 지방자치 6일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 10년을 맞아 성과를 자체적으로 분석한 데 따르면 주민접점 기능의 지방이관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분권에 대한 체감도가 저하됐다. 지방자치제가 시행되기 전인 1994년 국가와 지방사무의 비율이 75대 25였으나 올해에도 지방분권이 제대로 되지 않아 비율이 71.8대 28.2에 머물러 있다. 사회복지 역량도 지자체의 재정악화로 자치단체간 복지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자치단체장의 기소건수는 1기(1995∼1997년)엔 23명에 불과했으나 3기(2002년∼현재)에는 60건에 달해 단체장의 책임성 확보와 지방의회의 집행부 견제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지방, 지방-지방간 갈등도 위험수위다.10년간 중앙과 지방간 갈등은 모두 41건 발생했으나 조정이 이뤄진 것은 6건에 불과했다. 지방간에도 135건의 분쟁이 생겼는데 조정이 이뤄진 것은 11건뿐이었다. 주민 참여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1995년 이후 총선 투표율은 60.4%인 데 비해 지방선거는 56.6%에 머물렀고, 전체 주민 가운데 35%는 자치단체장을 모른다. 국가사무의 지방이전을 계속 추진했으나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이다. 국세에 대비한 지방세 비율은 1995년 21.2%에서 지난해 20.8%로 오히려 낮아졌다.재정수요와 수입을 비교한 재정력지수를 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수도권의 경우 올해 기준 1.02로 수입이 수요를 초과하지만 비수도권은 0.43으로 수입이 수요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행정계층구조 개편 본격 추진 행자부는 이 같은 평가를 중시, 실질적으로 주민의 피부에 와닿는 지방분권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그 동안 소극적인 입장을 보인 지방행정계층구조 개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필요할 경우 별도의 태스크포스도 구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선진 지방자치 추진협의회’도 구성해 개선 현안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지지부진한 지방분권업무를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혁신지방분권위, 행자부,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추진하겠다는 것이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전두환·노태우씨 서훈 박탈 추진

    정부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훈·포장 회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개정된 법안 시행 이전이더라도 박탈이 결정되면 바로 회수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현재 치탈 쪽에 비중을 두는 분위기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6일 “지난 6월 개정된 상훈법이 11월5일 발효된다.”면서 “법이 발효되기 이전에 전·노 전직 대통령의 서훈박탈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상훈법은 훈·포장을 주거나 박탈할 때는 해당 기관에서 요청을 하도록 돼 있다. 전·노 전직 대통령의 경우 국방부에서 요청해올 경우에 한해 가능하다. 그러나 개정된 법에는 해당기관의 요청없이 행자부장관이 박탈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정부 관계자는 “상훈법을 개정한 것은 행자부가 나서서 박탈하라는 의미가 아니겠느냐.”면서 “법 개정이 이뤄진 만큼 행자부도 적극 이 문제 해결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안이 전직 대통령에 관한 일이기 때문에 행자부 자체 검토, 부처간 협의 등을 거쳐 청와대의 재가를 받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박탈을 할 경우, 대상에 대해서도 고민이다. 전·노 두 대통령 모두 실형을 받은 데다 모든 훈·포장을 박탈할지, 아니면 5·18과 관련된 것만 박탈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 중이다. 일각에서는 위헌논란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노 전직 대통령은 지금까지 각각 10개의 훈장을 받았다.5·18과 관련해 전 전 대통령은 1980년 국군보안사령관 자격으로 ‘충정훈련 및 국가안보’에 기여한 공로로 태극무공훈장을 받았고, 노 전 대통령은 같은 해 보안사령관 자격으로 을지무공훈장을 받았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기초의원 574명 축소

    기초의원 574명 축소

    지난달 4일 공포·시행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내년에 실시되는 지방선거 때 기초의원의 수가 574명 축소된다. 이에 따라 각 시·도는 ‘자치구·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0월31일까지 기초의회 선거구를 다시 획정해 시·도지사에게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6일 국무회의를 열고 시·도별 ‘자치구·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세부 구성과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시행령 일부개정령’을 의결했다. 현행 기초의원 선거구가 소선거구에서 중선거구로 바뀜에 따라 선거구 획정을 다시 하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면 단위로 1명씩 선출되던 기초의원들이 몇 개의 읍·면이 한 개의 선거구로 통합돼 2∼4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식으로 바뀐다. 기초의원 정수는 법에 명시돼 있다.(표 참조) 기초자치단체별로 선거구를 획정하는 일이 본격화되면 자치단체간 선거구 축소를 막기 위해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획정위원회는 시·도지사가 위촉하는 11명(비상근)의 위원으로 이뤄진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행정전문가 90% “기초의원 정당공천 반대”

    행정학 교수와 고위 공무원 등 대다수가 기초 의원의 정당공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치단체장의 3선 연임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는 한국행정DB센터(소장 박길성)가 지난 4∼5일 행정학 박사 이상의 교수와 시간강사, 고위 공무원 등 1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공천제 관련 전문가 여론조사’ 결과다. 우선 ‘정당공천제를 기초의원까지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5.3%(55명)가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은 찬성하지만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까지 확대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어 ‘자치단체장은 정당공천을 배제하는 것이 옳다.’는 답변이 30.1%(47명)를 차지했다.‘정당공천 자체는 찬성하지만 지역정당 성격이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무리가 있다.’는 답변도 24.4%(38명)에 달했다. 응답자의 89.8%가 부정적으로 답한 것이다. 찬성한다는 답변은 9.0%(14명)에 불과했다. ‘정당공천제 확대로 향후 정치체제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84.6%가 주민에 대한 지지로 승부하기보다는 정당의 눈치보기에 급급할 것이라고 답했다. 새로운 정당정치가 실현될 것이란 답변은 12.2%에 지나지 않았다. ‘지지 정당과 지지 후보가 다를 경우 어느 것에 비중을 두고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71.2%(111명)가 지지 후보를 보고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지지 정당을 보고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17.9%(28명)였다. ‘자치단체장의 3선 연임제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한 사람이 장기 집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이 59.6%(93명)로 ‘능력있는 사람이 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폐지해야 한다.’(37.2%)보다 훨씬 많았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혁신선도 자치단체 26곳 선정

    혁신선도 자치단체 26곳 선정

    행정자치부는 5일 지방행정에 대한 혁신확산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26개 ‘혁신선도 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혁신선도 자치단체 선정은 혁신계획의 적정성, 단체장의 혁신의지, 혁신 추진실적 등을 고려했으며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민간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심사를 주관했다. 광역자치단체는 권역별로 1개씩 모두 5곳(인천·충북·경북·광주·제주)을, 기초자치단체는 자치단체 유형과 신청 건수 등을 고려해 시·도별로 1∼2곳씩 모두 21곳을 선정했다. 기초자치단체는 수원·부천·김포·제천·서산·남원·구미·양산 등 8개 시와 양평·인제·당진·완주·강진·담양 등 6개 군이 선정됐다. 또한 서울 강남구·영등포구, 부산 서구, 대구 동구, 인천 남구, 광주 북구, 대전 대덕구 등 7개 구도 포함됐다. 이들 혁신선도 자치단체는 앞으로 1년간 혁신과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되며, 특히 3∼4개의 중점 혁신과제를 모델화, 다른 자치단체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부는 재정지원과 컨설팅 등의 직접적인 지원과 함께 광역 선도 자치단체 중심으로 권역별 ‘혁신선도 자치단체협의회’를 구성, 자율적인 혁신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아파트 소유권 이전前 잔금완납규정 불합리”

    앞으로는 아파트의 소유권이 입주자에게 완전히 이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양 잔금을 주택업체에 완납할 필요가 없어진다. 따라서 소유권이 넘어오지 않아 아파트 매매 등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신규 입주자들은 잔금 미지급에 따른 연체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5일 “아파트 대지 소유권 등이 정리되지 않아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입주 때 잔금을 제때 내지 못하면 가산금을 물리는 것은 불합리하다.”면서 “건설교통부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토록 권고했다.”고 밝혔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새달말 기준 부처평가 앞두고 ‘홍보실적 올리기’

    요즘 정부 청사에 있는 합동 브리핑룸은 마치 호떡집에 불난 것 같다. 각 기관이 앞다투어 브리핑을 하는 바람에 ‘이상과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5월 이후 시작, 지난 달부터 더욱 심해지고 있는 형국이다.10월 말 기준으로 평가를 하는 탓에 그보다 앞서 ‘건수’를 올리려고 마구 브리핑을 하는 것이다. 부처간 ‘홍보전쟁’을 하고 있는 셈이다.‘정부가 한 일을 적극 알린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건수를 올리기 위해 ‘함량 미달’인 브리핑을 쏟아낸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지난달부터 홍보전쟁… 한부처 하루 2건 브리핑도 5일 정부중앙청사와 과천·대전청사 입주 부처 등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으로 이뤄지는 정부의 홍보 평가에 대비해 각 부처가 좋은 점수를 받으려고 브리핑 계획을 대폭 늘리고 있다. 정부업무 평가에서 ‘정책홍보관리’ 점수가 15%를 차지, 비중이 높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으려고 브리핑을 확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책홍보관리 점수에서 브리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정책홍보관리를 100점으로 할 때 브리핑 등 대(對)언론홍보활동이 15점이다. 다른 여러 항목 가운데 한 부분일 뿐이다. 실제로 정부중앙청사 5층에 마련된 합동브리핑룸 이용이 최근 부쩍 늘었다.A부처의 경우 1∼2월 각 4건,3월 6건,4월 5건 등에 불과했으나 5월부터는 갑자기 늘었다.5월 12건,6월 11건,7월 10건,8월 11건 등으로 껑충 뛴 것이다.A부처는 이날 2건을 브리핑했고,6∼8일에도 매일 1건씩 예정돼 있다.B기관도 1∼7월까지는 매월 1∼3건에 불과했으나 8월에는 7건을 브리핑했다.9월에도 벌써 3건을 했다.1월부터 8월 말까지 통합브리핑 룸 사용횟수는 행자부 63건, 통일부 62건, 교육부 58건, 여성가족부 29건, 소방방재청 22건 등이다. 과천청사도 비슷한 상황이다. 올해초부터 6월 말까지 과기부 124건, 복지부 90건, 환경부 78건, 노동부 71건을 각각 브리핑했다. 이처럼 각 부처가 브리핑에 바짝 신경을 쓰면서 합동브리핑룸을 빌리기조차 쉽지 않다. 브리핑은 보통 오전 10시30분,11시,11시30분에 열리는데 이 시간대에는 서로 브리핑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양(量)적 경쟁이 아닌 질(質)적 경쟁을” 이런 분위기에 대해 각 부처마저도 ‘아니올시다.’는 반응이다. 경쟁을 하려면 질적인 경쟁이 이뤄져야 하는데 양적인 경쟁에 치우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브리핑을 한 것 가운데 기사화가 되지 않는 것이 더 많은 실정이다. 브리핑이 얼마나 국민에게 전파되는지는 평가하지 않는다. 한 홍보 담당자는 “건수 위주로 경쟁을 하다보니 내용이 빈약한 것도 브리핑을 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언론을 상대로 ‘양치기 소년’ 노릇을 하는 심정”이라고 답답해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의 평가 시스템을 보면 환자가 병원에 몇 번 가서 병을 치료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아파서 병원에 몇 번 갔는지를 평가하는 방식”이라고 꼬집었다. 대전 청사의 한 관계자도 “국민들의 관심 등에 대한 고려없이 2∼3장짜리 보도자료를 가져와 읽고 나가는 어이없는 브리핑도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정홍보처 관계자는 “현재 건수에 치중돼 있다는 지적과 관련, 홍보효과를 반영할 수 있는 평가기준을 마련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덕현 박승기기자 hyoun@seoul.co.kr
  • 대형 태풍 ‘나비’ 온다

    대형 태풍 ‘나비’가 오는 6∼7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된다. 올해 우리나라를 찾는 첫 태풍인 ‘나비’는 2002년 사망 124명에 5조 5000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던 ‘루사’보다도 강하다. 기상청은 2일 “지난달 29일 미국령 괌 북서쪽에서 발생한 제14호 태풍 ‘나비’가 오늘 밤 9시 현재 시속 17㎞ 속도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다.”면서 “6∼7일쯤 우리나라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는 4일 오후부터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다. 태풍 ‘나비’의 강도는 ‘매우 강’으로 전체 분류등급(약-중-강-매우 강)중 가장 세다. 2일 밤 9시 현재 중심기압 925헥토파스칼(hPa)로 풍속이 최고 초당 49m에 이른다. 크기는 ‘대형’으로 소형-중형-대형-초대형인 분류 등급 중 두번째 규모다. 영향 범위는 반경 650㎞ 이상으로 2002년 8월 한반도를 강타했던 ‘루사’보다 강하고,2003년 9월 113명 사망에 4조 7810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던 ‘매미’와 비슷하다. 조덕현 유지혜기자 hyoun@seoul.co.kr
  • 탄력인사 ‘만족’…인력부족 ‘부담’

    탄력인사 ‘만족’…인력부족 ‘부담’

    지난해부터 1·2단계로 나눠 82건의 인사권이 각 부처로 위임되면서 기관장과 인사담당자들은 인력과 전문성 부족으로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인사위는 각 부처 장·차관급 기관장 51명과 인사담당자 84명 등 1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83% “만족”…88% “업무량 증가” 인사자율권 확대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대다수인 8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12.6%(17명)는 ‘매우 만족’,70.4%(95명)는 ‘대체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불만족’이라는 답변은 16.3%(22명)였다. 특히 각 부처 인사 담당자들은 자율권 확대에 따른 ‘좋은 점’으로 89.3%가 ‘탄력적인 인사운용’을 꼽았다. 이는 4급 이하 공무원의 임용권, 특채시험 실시권한 등이 각 부처로 이관된 뒤 부처 특성과 실정에 맞는 적재적소의 인사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인사담당자들이 자율권이 확대되면서 ‘어려운 점’으로 업무량 증가(88.1%), 전문지식 부족(3.6%), 공정한 인사운영의 어려움(2.4%) 등을 꼽았다. 인사 권한이 위임되면서 업무가 크게 늘어났지만 인력 및 경험 부족으로 제도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각 부처의 인사담당 부서 현황을 보면 과(課) 단위로 구성된 곳은 국방부·외교부·경찰청 등 인력 규모가 큰 일부 부처를 제외하고는 없다. 대부분은 계 단위로 일한다. 인사업무 담당공무원도 계장을 포함해 평균 3∼4명 정도인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자율권이 확대돼야 할 분야로는 장·차관급 기관장은 임용(47.4%), 평정(15.4%), 교육훈련(15.4%), 채용(12.8%), 보수(9.0%) 등의 순으로 답했다. 반면 인사 담당자들은 임용(41.1%), 채용(18.5%), 평정(16.4%), 교육훈련(15.1%), 보수(8.2%) 순이라고 응답, 기관장과 차이를 보였다. ●일부 제도 추가 이양 한편 중앙인사위원회는 향후 5급 승진 인원에 대한 부처간 협의제도를 보완토록 할 방침이다. 그 동안은 승진 수요가 생길 때마다 비정기적으로 협의해 왔다. 하지만 인사위는 앞으로 연초에 신규충원 인원을 산정할 때 6급에서 5급으로 승진시킬 인원을 정한 뒤 부처 자율에 맡길 방침이다. 아울러 각 부처의 인사 평정규정도 자유롭게 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자치인력개발원 40년 발자취로 본 ‘공무원 교육’

    지난 40년 동안 공무원 교육의 궤적은 어떠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나름대로 시대상황에 충실했던 것으로 요약된다. 이는 개원 40돌을 맞은 자치인력개발원의 발자취를 살펴 보면 더욱 명료해진다. 지난 1965년 문을 연 뒤 공무원교육의 산실 역할을 해 온 자치인력개발원(옛 지방행정연수원). 초창기(1977년까지) 교육은 안보와 새마을 교육에 초점이 맞춰졌다.5·16과 1·21 간첩침투 등 국내외로 위기가 고조됐고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추진되던 시대적 상황을 대변했다.1978∼1990년까지는 10·26과 5공화국 출범,86아시안게임,88올림픽 등 정치적 격변기와 국제적 행사가 많은 시기였다. 교육은 경제, 외국어교육, 국제행사 준비 등에 집중됐다. 또 1991∼1998년 사이엔 지방자치제가 시행되고 국제화 정책이 추진되면서 교육의 핵심은 지방자치와 국제화로 옮겨졌다.1999년 국제금융위기(IMF) 이후에는 IMF극복과 월드컵 준비 등에 모아졌다. 참여정부 들어서는 정부혁신이 교육내용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편 자치인력개발원은 1일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수원 소재 개발원에서 개원 4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119출동 ‘NO’

    앞으로 위급하지 않은 사고나 환자이송을 위해 119를 부르면 이송을 거부당한다. 1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구급대 및 구조대의 편성운영에 관한 규칙’을 개정, 응급환자가 아니라고 판단하면 현장에서 이송을 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해보면 응급환자가 아닌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해 긴급 환자 이송을 위한 출동이 지연되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구조활동 건수 9만 7881건 가운데 급하지 않은 것이 31.4%인 3만 738건에 달했다. 동물 구조가 1만 4427건(15.9%), 문 개방이 1만 1158건(11.4%), 안전조치가 4053건(4.1%) 등을 차지했다.전체 구급건수 103만 5139건 가운데 급하지 않은 구급활동도 26.5%인 28만 5845건이나 됐다. 만성질환자가 구급차를 요청한 사례도 22만 2491건(20.7%)에 달했다. 이에 따라 단순 문개방, 동물 포획이나 구조, 치통·감기환자·취객·만성질환자 등의 구조 및 구급 요청의 경우 고열이나 호흡곤란 등을 동반하는 응급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면 이송을 거절할 수 있도록 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행자부, 임실군 조직진단 지원

    행정자치부와 전북 임실군이 1일 조직진단 업무 지원 등을 포함한 상호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양측은 임실군청에서 ‘고객서비스 지원협정식’을 갖고 ‘1팀 1활력군 지원사업’의 하나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하기로 했다. 특히 행자부 진단평가팀은 평소 중앙부처의 조직진단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임실군에 조직진단 기법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지역행사와 농특산물 판로개척 지원,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봉사활동 등을 펴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공무원 산하기관 파견 폐지

    공무원 산하기관 파견 폐지

    타 부처에 파견된 속칭 ‘인공위성’ 공무원이 대폭 줄어든다.2007년 총액인건비제 본격 시행에 앞서 ‘별도정원’ 제도를 손질, 파견인력을 대폭 감축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앙부처의 파견인력 가운데 27.1%인 236명이 줄어든다. 행정자치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별도정원 운영 개선방안’을 각 부처에 보냈다고 밝혔다. 별도정원이란 정부조직법에 따라 정해진 정원 외에 파견·휴직·공로연수 등에 따른 장기결원에 대해 정원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현재 직무파견(868명)과 교육파견(826명)으로 구분돼 있다. 하지만 직무파견의 경우 해당 정원이 741명인데 실제로는 868명이 파견돼 정원을 127명이나 초과했다.1999년 467명까지 줄어들었다가 2배 가까이 늘었다. ●인건비 수요부처에서 부담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은 총액인건비제 시행에 앞서 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방만하게 운영된 별도정원을 대폭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부처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정원은 2007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총액인건비제 시행과 함께 별도정원제도도 통제관리방식에서 자율성 강화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우선 파견 공무원의 인건비를 파견받는 기관에서 부담토록 했다. 그 동안은 원 소속에서 부담했다. 이럴 경우 인건비 절감을 위해 가급적 파견자를 받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산하기관 파견 원칙적 금지 또한 부처의 산하 및 연구기관 파견이 인사상 편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원칙적으로 파견을 금지토록 했다. 현재 국내 산하기관 및 연구소에 66명, 국제기구 등 74명을 포함해 140명이 파견돼 있다. 따라서 국내 산하 및 연구기관 파견자도 66명에서 33명으로 절반을 줄이기로 했다. 하지만 파견 기관의 특정 직위를 맡고 있는 등 불가피한 경우는 당분간 파견을 계속하되, 단계적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행정기관간 파견은 직제상 해당기관 정규정원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다른 부처에서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파견 중인 공무원은 위원회 소속으로 바뀐다. 그러나 국회·대법원처럼 파견받는 기관의 직제에 포함시키기 곤란할 경우는 예외로 한다. 반면 국정과제업무 등 여러 부처 합동으로 운영되는 위원회와 기획단 등은 평소대로 허용해 주기로 했다. ●직무파견 27.1% 축소, 교육파견은 ‘실링제’로 직무파견의 경우, 한시적인 국가사무나 특정한 업무를 위해 전문인력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원 소속기관의 인사적체 해소를 위한 수단으로도 악용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타 기관에 파견된 공무원들이 원 소속으로 복귀하게 될 때는 원 소속 기관에서 치열한 자리다툼까지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인력감축으로 이같은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처별 감축인원은 147명의 파견인력을 가진 행자부가 40명을 감원, 가장 많은 인력을 줄인다. 이어 건교부 22명, 재경부와 과기부가 각각 15명씩 감축된다. 직급별로는 1급 2명,2·3급 35명,4급 67명,5급 90명,6급 이하 42명이다. 중앙부처에서 지자체에 파견된 지역협력관 21명도 단계적으로 축소되고 제도 자체도 재검토된다. 교육파견은 각 부처에 연간 한도를 정해 주고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실링제’로 바뀐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行試 폐지 장기적 검토”

    “行試 폐지 장기적 검토”

    현재 공직진출의 주요 통로인 행정고시의 폐지가 검토되고 있다. 대신 일본에서 시행되는 자격시험제도가 대안으로 적극 대두된다. 또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지역에 따라 물가나 생계비가 차이가 나는 것을 보전해 주는 가칭 ‘지역조정수당’제도 새로 도입된다. 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은 30일 서울신문과의 단독인터뷰에서 “세계적으로 3만∼5만명의 고시 낭인이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면서 “현 제도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대안으로 일본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격시험 형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현행 고시제도가 국민적인 신뢰를 형성하고 있지만 행정환경 변화로 개선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이해찬 국무총리가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지시를 내려 연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부작용 등을 고려해 당장은 실현되기 어렵고, 장기적이고 점진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시행되는 자격제도는 채용인원의 3배수를 선발, 각 부처에서 적임자를 뽑도록 돼 있다. 조 위원장은 “이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각 부처가 인재선발의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이런 능력을 갖추지 못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전문적인 연구 등을 거쳐 인재선발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또한 “지역간의 물가수준이나 생계비 수준차이를 적절히 조정할 수 있도록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칭 ‘지역조정수당제’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호우피해 복구 5794억 지원

    이달 초 호우피해가 발생한 전북·경남 지역 등에 주택과 도로·교량 등의 시설물 복구를 위해 5794억원이 지원된다. 소방방재청은 수해 피해지역 복구지원비로 전북 4872억원, 경남 645억원, 경기 173억원, 경북 58억원, 충북 34억원, 충남 5억 4000만원, 인천 2억원, 전남 89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재민들에게는 사망·실종자 1000만원, 부상자 500만원 등의 위로금이 각각 지원된다. 또한 주택이나 농경지 경작면적의 80% 이상 피해를 당한 이재민 456가구 1160명에게는 피해 정도에 따라 최고 6개월 구호비와 생계유지를 위한 무상양곡 10가마,2분기의 고교생 학자금 등이 함께 지원된다. 국세와 지방세 감면과 영농·영어 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인터뷰] ‘3년 연임’ 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

    [인터뷰] ‘3년 연임’ 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

    “고위공무원단제도는 예정대로 시행돼야 한다.50년간 신분중심의 계급제로 유지돼 온 공직사회를 성과중심으로 바꾸는 큰 일이다. 연내 법개정을 통해 내년에 반드시 시행토록 하겠다.”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은 30일 내년에 출범 예정인 고위공무원단의 의미를 이같이 부여하며 도입에 따른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조 위원장이 국민의 정부 때 중앙인사위원장에 임명된 뒤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연임하게 된 배경도 고위공무원단의 안착에 있다. 그는 국민의 정부 때 임명돼 현재까지 일하는 유일한 장관급 고위관료인 셈이다. 오풍연 공공정책부장이 조 위원장을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물었다. ▶내년에 고위공무원단이 출범하면 현재와 어떻게 달라지나. -공무원 인사제도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고위공무원의 계급이 폐지되고 자리별로 업무의 중요도·난이도에 따라 등급이 매겨져 인사관리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현재까지는 사람에게 등급이 매겨졌으나, 앞으로는 담당하는 직무에 등급이 매겨지는 셈이다. 또 공직 충원에 있어 개방과 경쟁이 대폭 확대된다. 개방형제도뿐만 아니라 직위공모제도도 더욱더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고위공무원단은 공무원들이 충격이나 위협으로 느끼면 성공을 할 수 없다. 능히 감당하고 소화할 수 있는 범위에서 출발하려 한다. 현직에 있으면 우선 고위공무원에 포함시킨다. 대신 매년 200∼300명이 신규로 진입하는데 이때만 엄격히 심사한다.7∼8년이면 모두 물갈이 된다. 현직 공무원에게는 위협이 아니다. 점진적으로 강화하겠다. ▶지난 6월 국회에서 법안처리가 안 됐는데. -갑자기 상임위가 행자위로 바뀌면서 비롯됐다. 지금 열심히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설명을 하고 있어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고위공무원단이 되면 급여에서도 차이가 많이 생기나. -고위공무원단의 보수는 ‘직무’의 난이도와 중요도를 반영한 직무등급에 따라 책정된다. 성과에 따라 보수의 차등지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직무성과급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성과급의 비중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현재의 성과급 비중은 1.3%인데 내년에는 5%,2007년에는 10%까지 확대한다. ▶고위공무원단이 되면 고위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가 많은데. -제도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현행 규정상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인 정년제도와 공무원 신분보장제도는 현재와 같이 존치된다. 아울러,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임용권자의 고위공무원에 대한 정실인사 소지는 현재보다 오히려 줄어들게 된다. 직위에 대해 직무분석을 통해 직무수행 요건과 자격요건이 사전에 설정되어 있어 이에 적합한 자를 임용해야 한다. ▶올해 처음으로 PSAT를 행정고시까지 확대했다. 문제점은 없는지. -PSAT에 대한 현재까지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지난해 외시에 도입한 PSAT에 대해 수험생의 63.8%, 전문가의 93.2%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PSAT를 7급 이하의 공무원 채용시험에도 적용하자는 의견이 많은데,PSAT가 이제 막 도입되는 시험인 만큼 몇 년간의 시행결과를 지켜본 뒤 성공적으로 정착되었다는 평가가 나오면,7급 이하에도 적용이 가능하리라고 판단한다. 면접시험도 강화한다. 그동안 10분 내외이던 시간을 5급 40분,7급 20분,9급 15분으로 연장하고 면접위원도 2명에서 3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연차적으로 필기시험 합격률을 최종 선발 예정인원의 15%까지 늘려서 면접시험 탈락률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현재의 공무원 채용시험을 자격시험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해찬 총리께서 지시했다. 연구를 하고 있다. 일본에서 하는 방식이다. 일본은 자격시험이다.3배수를 뽑아 1자리를 놓고 경쟁시킨다.1년 이내에 보직을 못 받으면 다른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 채용시험이 아니어서 국가는 부담이 없다. 이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각 부처가 인재선발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일본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없다. 현재의 조직으로는 할 수가 없다. 또 인터뷰에 대한 기술이 발달이 안 됐다. 세계 유수기업은 인터뷰로 한다. 필기시험은 거의 없다. 사법시험 등은 학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험을 치지만, 채용시험에 필기시험을 보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이는 인터뷰로 채용하는 인사기술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이 보완되기 전에 고시를 자격시험으로 바꾸면 상당히 혼란이 온다. 각 부처에 인사역량, 면접기술 등을 강화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대학에서 정상적인 공부를 한 사람이면 공직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3만∼5만명이 고시 낭인으로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앞으로 전문적인 연구를 해서 전문가를 양성해 공신력을 갖고 투명하게 할 때는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 ▶대도시지역의 공무원들이 별도로 대도시 근무수당 신설을 요구하는데. -연두업무 보고 때 총리께서 검토 지시한 내용으로 이제 그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도입방안을 본격 연구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실무진에서 검토하고 있는 대안은 대도시수당이 아니라 지역간의 물가수준이나 생계비수준 차이를 적절히 조정할 수 있는 (가칭)‘지역조정수당’이다.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외국에서도 이미 시행하고 있다. 다만, 지역별로 수당을 달리 지급할 경우 자칫 지역에 따른 차별시비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대상지역의 선정 및 객관적인 지급액 결정 등과 관련해 논란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공직사회의 폭넓은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신중히 추진할 예정이다. ▶6급 이하 공무원들이 정년단일화를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6급 이하 일반직공무원의 정년을 현행 57세에서 60세로 상향조정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 법률안이 의원발의되어 있다. 하지만 국민여론, 청년실업 문제, 국가 재정부담, 공직내부 승진 적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정년 조정에 따른 공직 내외의 파급효과와 다양한 정년조정방안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전문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총액인건비제도가 시범도입되는데, 인사·보수제도는 어떻게 바뀌나. -총액인건비제도는 부처별 인건비 예산의 총액범위 내에서 인력의 규모와 종류의 결정, 기구의 설치 및 인건비 배분의 자율성을 각 부처에 부여하는 것이다.2007년부터 총 보수예산의 20% 정도를 부처에서 성과중심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정리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고위공무원단제도는1~3급 계급 폐지 하나로 묶어 관리 정부가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인 고위공무원단은 정부의 주요 정책결정과 관리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1∼3급 공무원을 개별 부처가 아닌 범정부적 차원에서 관리하는 제도이다.1∼3급 공무원들이 부처 중심이 아닌 범정부 차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미국, 영국, 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도입됐고, 우리나라는 참여정부에서 본격 논의되고 있다. 고위공무원단은 일반직·별정직·계약직과 외무공무원 등 약 1500명으로 구성된다. 부지사와 부교육감 등 지방자치단체 국가 고위직도 포함된다. 고위공무원단이 도입되면 1∼3급의 현행 계급은 폐지된다. 대신 직무와 직위에 따라 인사관리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계급에 구애되지 않는 폭넓은 인물을 적재적소에 임명할 수 있고 계급과 연공서열보다는 업무와 실적중심으로 보수체계도 바뀐다. 각 부처에서는 성과목표와 평가기준 등을 직상급자와 협의해 성과계약을 맺고, 달성도를 평가하는 직무성과계약제가 시행된다. 고위공무원단이 도입되면 공직 내·외부간, 공직 내에서 공직개방도 확대된다. 현행 민간과 경쟁하는 ‘개방형 제도’와 함께 다른 부처 공무원과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직무공모제’도 함께 시행된다. 예를 들어 부처의 국장급 직위 가운데 개방형 20%, 공모직위 30%, 부처 자율 인사 50%로 구분된다. 따라서 이 제도가 도입되면 1∼3급으로 승진할 때 엄격히 이뤄지던 인사심사가 대폭 축소된다. 계급별 승진 때마다 심사를 하던 것을 고위공무원단으로 진입할 때만 하는 것이다.4급에서 고위공무원단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역량평가를 받아야 한다. 역량평가는 고위공무원단에 처음 포함될 때 실시된다. 이때 통과되지 못하면 고위공무원단에 낄 수가 없다. 고위공무원단은 5년마다 자격에 대한 적격심사를 받는다. 또 성과평가에서 연속으로 2회 이상 최하위 점수를 받거나, 합산해서 3회 최하위 평가를 받은 경우, 무보직상태 2년 이상도 적격심사를 받는다. 적격심사에서 부적격판정을 받으면 직권면직될 수도 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자치단체장에도 민방위대 동원권

    민방위대 동원권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도 부여되고 재난수습을 전담할 민방위지원대가 편성된다. 소방방재청은 30일 재난예방과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민방위동원기본법을 개정해 민방위대 동원권을 시·도지사와 시장·군수에게도 부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방위대원 동원권은 국가에만 부여돼 있어 자치단체장이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에 대해 대처하기가 쉽지 않았다. 소방방재청은 전국 248개 시·군·구에 100∼250명 단위로 민방위지원대를 별도로 편성하기로 했다. 재난전담 민방위지원대는 소속된 시장, 군수, 구청장의 지휘를 받아 수해와 해안 위험지구 예찰활동, 산불감시, 위험시설·물 사고 등에 대비한 긴급대피 유도, 이재민 구호지원 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 재난대처 능력 배양을 위해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지하철내 소화기 및 비상인터폰 사용 요령, 출입문 수동개폐 체험, 산사태 우려지역 순찰, 산불진화 등 실생활에 도움되는 현장 위주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방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민간전문가가 50% 이상 참여하는 강사위촉심의위원회를 구성, 강의평가제를 실시하는 한편 교육생들의 직업과 기술 등을 고려해 ‘교사반’ 등 맞춤식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세대 45%가 無주택 2채이상 89만 세대

    세대 45%가 無주택 2채이상 89만 세대

    전체 세대의 절반 가까이가 무주택 세대인 반면,5%에 해당하는 89만여 세대는 2채 이상의 집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최다 1083채 보유 행정자치부는 29일 ‘세대별 주택 및 토지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민등록상 등재된 1777만 세대 가운데 54.6%인 971만 세대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45.4%인 806만 세대는 무주택 세대인 셈이다. 전국 주택 최다 보유자 10위를 분석한 결과 1위는 1083채,2위 819채,3위 577채로 이들은 모두 임대사업자로 확인됐다. 그러나 4위(521채)와 6위(471채),9위(403채) 등은 임대사업자로도 등록되지 않아 뒤늦게 실태파악에 나섰다. ●11채 이상도 1만 4800세대 정부는 이들 중 3채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17만여 세대에게 향후 예정된 부동산 투기 근절대책이 집중될 것임을 시사했다. 세대 기준 주택보유현황을 보면 1세대 1주택이 881만 9690세대로 전체 세대의 49.6%를 차지했다. 특히 11채 이상 소유주도 1만 4823세대(0.08%)에 달했다. 특히 11채 이상 보유세대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2450세대와 1692세대로 1,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집값 폭등으로 높은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는 수도권 지역에서 다주택 집중현상을 보여주었다. 다음은 부산 797세대, 인천 394세대, 전북 309세대 등의 순이었다. ●서울 집부자 강남, 송파, 서초구 순 서울 거주자의 경우 총 195만 3032채의 주택을 갖고 있는데, 이 가운데 3채 이상 소유는 1만 4453세대로 나타났다. 강남과 송파구, 서초구, 용인시와 성남시 분당구에서 11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세대는 모두 1350세대로 전국 11채 이상 주택보유세대 1만 4832세대의 9.1%를 차지했다. 특히 강남과 송파, 서초구 거주자 중 11채 이상 보유한 1100세대는 서울 전체에서 11채 이상 보유한 2450세대의 44.9%에 달해 집부자가 강남에 집중돼 있음을 보여줬다. ●토지는 1%가 사유지 34% 소유 토지는 전체 1777만 세대 중 1057만 세대가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1%인 17만 7000여 세대가 전체 사유지의 34.1%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땅값으로 따졌을 때는 26.9%에 달한다. 면적기준 토지편중도를 보면 상위 1%가 전체 사유지의 34.1%에 해당하는 19.34만㎢를 보유했고 ▲2%,45.5% ▲5%,62.8% ▲10%,75.6% ▲20%,84.7%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 다주택자 탈루 검증예정 한편 국세청은 행자부가 발표한 다주택 소유자 중 수십 채 이상 보유자에 대해 조만간 탈루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날 “행자부가 발표한 다주택자 가운데 임대사업자와 개인 등을 막론하고 수십 채 이상 보유자에 대해서는 탈루 여부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면서 “행자부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빠른 시일 내에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개인이더라도 주택분양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미분양으로 인해 자신 명의로 불가피하게 주택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어 현재로선 탈루 여부를 판단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일 잘하는 공무원 年 280명 특별승급

    9월부터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가운데 일 잘한 280명 가량을 선발,1호봉을 올려주는 특별승급제도가 시행된다. 특별 승급제도는 현재 연간 10명 정도 이뤄지며, 이를 매년 280명정도로 확대해 시행하는 것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8일 우수 공무원들에 대한 1호봉 특별승급 인센티브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공무원 특별승급제도 운영지침’을 제정,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사위는 특별승급의 대상을 ‘공무원 실근무 경력이 3년 이상인 공무원 가운데 최근 2년간 탁월한 업무수행으로 행정발전에 크게 기여한 실적이 있는 자’로 명시해 부처마다 자율적으로 우수공무원을 발탁, 호봉인상의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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