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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 분류는 인적관리 효율성 저하” “병렬식 개선필요… 별정직 없애야”

    현재 7개로 세분화된 공직분류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공청회가 15일 오전 10시 중앙인사위원회에서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공청회에선 건국대 하미승 교수가 ‘공직분류체계 개편방안연구’란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조경호 국민대 교수, 오성호 상명대 교수, 서필언 행정자치부 조직혁신단장, 김명식 인사위 인사정책국장 등이 지정토론을 벌인다. 우선 중앙인사위가 검토 중인 ‘단순화 방침’을 놓고 큰 틀에서는 공감대를 같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세부적인 사안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면서 최종안이 나올 때까지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하미승 교수는 미리배포한 주제발표 내용을 통해 “현재 일반직·특정직·기능직·정무직·별정직·계약직·고용직 등 7개로 세분돼 있는 공직분류체계를 경력직과 비경력직으로 단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 교수는 “현행 공직분류체계는 직종을 나누는 기준과 원칙에 일관성이 없는 데다, 직종간의 폐쇄적인 칸막이를 조성해 정부 인적자본관리의 효율성과 탄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한 뒤 “신분보장과 실적주의 여부를 고려해 2개 직종으로 단순하게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상명대 오성호 교수는 “개선방안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선방안이 병열식으로 돼 있는 것은 문제”라며 “현재의 방식에서 조금 개선하는 것에서 의견을 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별정직을 없애고, 파트타임과 풀타임제도를 넣는 선에서 개선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행자부 서필언 단장은 “기존에 경력직과 특수경력직에서 경력직과 비경력직으로 구분하는 것은 타당하지만, 정무직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는 것은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중앙인사위는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수렴을 거쳐 2007년 중 개편방안을 구체화해 이르면 2008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2006 결산 공직사회 5大 핫이슈] (3) 공무원 정년단일화

    [2006 결산 공직사회 5大 핫이슈] (3) 공무원 정년단일화

    공무원의 정년을 단일화하는 문제는 여전히 교착상태다. 특히 공무원 연금 문제가 불거진 이후 정부 안팎에서 ‘후순위로 밀린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돌 정도다. ●정부 관계자 “총론 동의, 각론은 글쎄”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14일 “계급에 따라 정년이 차등화된 것은 개선해야 한다.”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일반직의 경우,6급 이하는 57세,5급 이상은 60세 등 직종·직급에 따라 차등화돼 있다. 국가인권위로부터 차별이라며 개선권고도 받았다. 인사위는 개선방안에 대해 여러 가지로 검토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60세로 상향 조정하거나,57세로 하향 조정하거나,58세로 절충하는 등 여러 방안이 열려 있다는 설명이다. 다른 관계자 역시 “정부 차원에서 논의했지만 어떤 부처도 확실한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변수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들어 정부 내에서 논의에 진전이 없는 듯한 느낌이다.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정년 단일화를 복잡한 시각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정부는 정년을 60세로 통일하면 신규 공무원 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청년실업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60세로 단일화하면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공무원들은 반기겠지만, 젊은 층은 승진적체를 들어 불만을 표출하고, 민간에선 청년실업 문제를 제기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부측은 노조측과 교섭이 이뤄지길 바라는 분위기다. 먼저 ‘카드’를 꺼냈다가 노조나 언론으로부터 비판받는 것보다 협상과정에서 불거지면 논의가 훨씬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다는 계산이 깔여 있다. 하지만 교섭 자체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개선할 것은 개선하라” 노조측은 잘못된 것은 개선하면 되지 구태여 협상테이블까지 갈 필요가 있느냐는 반응이다. 정부가 나서 즉각 개선하라는 요구다. 그러나 노조측도 반드시 60세로 단일화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한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관계자는 “우리 요구는 차별을 철폐하라는 주장이지, 반드시 60세로 맞추라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 문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새해에도 전망은 불투명 정부의 더딘 논의는 참여정부 말기란 점도 염두에 둔 것 같다. 국회나 언론에선 ‘큰 정부’에 대한 비판이 많아 다음 정부에서 어떤 기조로 갈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다시 조직을 축소할 수도 있는데,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고 정년 단일화를 하면 후유증이 클 것이란 입장이다. 공무원 정년 단일화는 이래저래 복잡해 새해로 넘어가도 쉽게 풀릴 것 같지는 않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공무원연금개혁 더 논의 해봐야”

    “공무원연금개혁 더 논의 해봐야”

    지방에도 중앙부처의 고위공무원단과 비슷한 제도가 도입된다. 또 행자부 공무원들이 본부장 이상 고위직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지방 근무를 반드시 해야 할 것 같다. 공무원연금 개혁은 다소 늦출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여 정부 입장이 후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13일 취임식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정부종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혁신(革新)을 넘어 뼈를 깎고 피를 바꾸는 골신(骨新), 혈신(血新)을 해야 한다.”고 직원들의 변화를 주문했다. 행자부가 하는 일이 많지만 무엇인가 복잡하고 목표의식이 불분명해 정통성과 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일부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으로 비쳐진다고 설명했다. 무원의 순환 근무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지방에도 중앙정부의 고위공무원단과 같은 제도를 도입한다는 설명이다. 일정 계급 이상 공무원들을 묶어 ‘광역-광역’,‘기초-기초’,‘기초-광역’,‘광역-중앙’간 교류근무를 강화해 경쟁력을 키운다는 것이다. 본부장 이상 간부로 일하기 전에 반드시 지방의 부지사 등을 지내 지방경험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자부가 추진 중인 공무원연금제도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으며, 현 정부 내에서 개혁할 것인지도 좀더 논의를 해봐야겠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행자부가 연내에 시안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중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참여정부 내에 못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긴 것이다. 부연설명을 요구하자 “일정을 리뷰해 보겠다.”는 의미라고 말했지만 공무원연금 개혁 의지가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인상도 주었다. 공무원 정년 연장을 당장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30∼40년 뒤 고령화되면 고려할 사항이라고 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2006 결산 공직사회 5大 핫이슈] (2) 공무원 노조 출범

    올해부터 공무원들도 노조활동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약자였던 하위직들이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게 됐다. 고위직 중심이던 패러다임이 하위직도 목소리를 내는 형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1월 노조활동이 합법화된 뒤에도 완전한 노동운동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 ●노조설립 신고 모두 66곳 공무원들의 노조활동이 허용됐지만 13일 현재까지 설립 신고를 한 공무원 노조 단체는 모두 66곳에 불과하다. 현행 법규대로 할 경우 246개 자치단체와 행정부·헌법기관 등 여러 단위에서 노조 설립을 할 수 있고, 복수노조까지 허용되는 점을 고려하면 합법적으로 활동하는 노조는 여전히 많지 않은 셈이다. 이는 최대 조직인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가 여전히 법외노조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전공노는 노조 합법화 이전부터 완전한 노동3권 보장을 요구하며 정부와 대립해왔다.2004년에는 처음으로 파업까지 하며 정부를 압박했지만, 정부의 강경책에 밀려 실패했다. 노조활동이 합법화된 상황에서도 법외노조로 남아있는 전공노 소속 조합원 13명이 징계를 받기도 했다. 전공노의 법외노조활동도 한계에 다다른 듯한 분위기다. 정부가 설립신고를 하지 않고 노조활동을 하는 것을 ‘불법’으로 정하고, 각종 압박을 가하면서 조직과 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내부에서 합법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그동안 관공서 내에 있던 전공노 사무실 162곳 가운데 재판 계류 중인 원주시를 제외하고 161곳이 폐쇄됐다. 지난 12일 부산시 공무원노조가 합법화로 전환을 결정하는 등 전공노 지부 10여곳에서 합법노조로 전환했거나 전환하려고 추진 중이다. 내년엔 전공노 중앙의 입장과는 달리 합법화를 시도하는 지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합법노조 전환에는 법외노조로는 급박하게 움직이는 공직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는 절박함도 담겨 있는 것 같다. 특히 공무원 내부에선 공무원 연금 문제 등에 노조가 적극 나서주기를 희망하는 기류가 많다. 최근 들어 노조의 결집력도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조직인 전공노가 ‘불법단체’로 묶여 위축된 상태에서 합법노조로 전환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무원노총)은 급속도로 활동범위를 넓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노·노갈등 우려 노조활동이 합법화된 이후 각 기관별로 노사교섭이 이뤄지고 있지만 정부와 노조단체의 교섭은 여전히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지난 8월25일 이후 정부에 교섭을 요구한 단체는 모두 10곳이지만 노조 단체간 교섭위원 선임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정부측과 테이블에 앉지 못하는 것이다. 현행 규정에는 노조끼리 협의해 교섭위원을 선임토록 돼 있다. 현재의 분위기로 갈 경우, 연내 협상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자칫 교섭위원 선임을 놓고 노노간 갈등으로 번질 수도 있어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온다. 협상은 못하면서 갈등만 부추긴다는 것이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의 관계자는 “노조간 교섭위원 선임에 대한 의견조율에 실패했다.”면서 “시행령에 정해진 대로 조합원 비율로 교섭위원을 선임해 조만간 행정자치부에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소 노조의 반발은 여전한 상태다. 교섭위원 선임이 늦어지면서 공직사회의 최대 현안인 공무원연금 개혁과 공무원 정년 단일화, 임금인상 등은 노조측과 논의도 되지 않은 채 정부 주도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2006결산 공직사회 5大 핫이슈] 공무원 연금 개혁

    [2006결산 공직사회 5大 핫이슈] 공무원 연금 개혁

    올해 공직사회에는 여느 해보다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많았다. 특히 최근 불거진 공무원 연금 개혁 문제는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지난 7월 출범한 고위공무원단도 수십년 동안 유지돼온 공무원 계급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었다. 올 한해를 보내면서 공직사회 5대 핫이슈들을 정리했다. 새해에도 풀어야 할 숙제들을 점검하며 개선 방향을 마련해 보려는 취지도 담겨 있다. 공무원 연금 개혁이 숨가쁘게 추진되고 있다. 이달 하순이면 최종안이 공개된다. 현재 행정자치부 내에 있는 ‘공무원연금제도 발전위’에서 논의 중인 상태에서 내용 일부가 공개돼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까지 민감하게 반응하며 최대 핫이슈로 등장했다. 한명숙 국무총리가 12일 국무회의에서 “공직사회 일부에서 반발기류가 있다.”며 설득할 것을 주문할 정도다. ●“5년 단위로 수급 연령을 1년씩 늦추고 부담률을 1%씩 높인다” 현재 공무원연금제도 발전위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된 것 외에 많은 내용들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큰 틀은 현재보다 ‘더 내고, 덜 받는 것’이 골자다. 퇴직자와 현직자, 신규 임용자를 나눠 맞춤형으로 설계하는 것까지는 합의된 상태다. 나머지 내용들은 계속 논의하며 하나씩 의견접근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금제도발전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날 “퇴직자, 현직자, 신규 임용자를 구분해 제도를 설계하는 것 외에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의견을 계속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선 현재 퇴직 전 3년 월평균 보수액의 최대 76%까지 지급하고 있는 연금지급률을 25∼50%까지 낮추는 것을 핵심적으로 논의 중이다. 국민연금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여러 방안이 제시됐다. 현재 60세인 수급연령을 단계적으로 65세로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국민연금이 2033년까지 수급연령을 65세로 올리는데 이와 맞추는 것이다. 현재는 5년마다 1세씩 올리는 것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금 보험료 부담률이 현재 공무원 8.5%, 정부 8.5%인 것을 각각 13.5%로 높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공무원 연금 대상자들의 반발과 충격을 고려해 5년에 1%씩 올려 최종 13.5%까지 높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퇴직 전 3년 보수월액’을 기준으로 연금액을 산정하는 기존 안에서 산정 기간을 늘리는 것도 고려 중이다. 대신 현직자의 경우는 연금에 퇴직금적 성격이 들어 있던 것을 별도 구분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퇴직자도 줄어든다 이미 퇴직해 연금을 받는 사람도 연금 수급액이 줄어들 것으로 점쳐진다. 현행 공무원 연금제도는 공무원의 인건비 인상률과 물가상승률을 퇴직한 공무원의 연금에도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퇴직 시기에 따른 연금 역전현상을 막자는 취지였다. 때문에 그동안 공무원 인건비가 오르면 퇴직한 공무원도 이에 상응해 일정부분 혜택을 봐왔다. 연금발전위는 하지만 앞으로는 공무원의 인건비를 올려도 퇴직자의 연금에는 반영하지 않도록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퇴직자도 앞으로는 종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신규 진입자는 국민연금 수준으로 하지만 완전히 국민연금으로 전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무원의 신분 특성상 완전히 국민연금으로 대체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규 임용자는 개편되는 공무원연금과 퇴직금, 그리고 정부와 공무원이 함께 불입하는 저축연금이 도입될 예정이다. 행자부는 연금발전위에서 최종안이 나와도 정부안이 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발전위 안대로 할 경우, 공무원 연금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정부가 부담하는 재정은 얼마나 늘어나는지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최종 정부안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 중에 국회에 법 개정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공무원노조 단체 등에서 조직적으로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고 정권 후반기여서 정부의 당초 계획대로 공무원 연금이 개혁될지는 불투명하다. 반대에 봉착해 자칫하면 용두사미에 그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2008년 공무원 7개직종 분류 사라진다

    2008년 공무원 7개직종 분류 사라진다

    2008년부터 현재 일반직, 기능직 등 7개 직종으로 분류되는 공무원의 직종이 사라진다. 대신 정년까지 근무하는지 여부에 따라 경력직과 비경력직으로 단순화된다. 중앙인사위는 6일 현재의 공직 직종 분류 제도를 개편하기로 하고 오는 15일 중앙인사위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부 전문가에게 용역을 맡긴 상태다. 아울러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전자공청회도 열기로 했다. 현행 공직분류제도는 크게 경력직과 특수경력직으로 구분된다. 경력직은 다시 일반직, 기능직, 특정직 공무원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직은 주로 일반행정 분야의 업무를 다루는 공무원을 말한다. 기능직은 일정한 기능을 필요로 하는 공무원으로, 주로 기술적이고 기능적인 업무를 맡는다. 기능별로 1급에서 10급까지 분류한다. 특정직은 법관, 검사, 외무 공무원, 경찰, 소방, 교원, 군인, 군무원 및 국가 정보원의 직원 등이 포함된다. 특수경력직은 장관·차관 등 정무직과, 별도의 법령이나 조례로 정하는 별정직이 있다. 여기에 계약직과 고용직도 포함된다. 직종분류가 너무 복잡한 것이다. 중앙인사위는 이 같은 직종 분류로는 새로운 행정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말한다. 노동시장이 유연해져 계약직, 시간제공무원, 한시적 근무, 재택 근무 등 임용형태가 다양한데 탄력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직종분류의 폐쇄적인 속성으로 공직 외부뿐만 아니라 공직 내부의 직종·직렬간, 부처간 칸막이도 심하다고 강조한다. 직렬간 정원확대 경쟁 및 정부 인력을 재배치할 때도 저항이 많다는 지적이다. 성과주의 도입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제도가 특권을 인정하는 것이라면 소통을 하도록 해 칸막이식 직종구분을 없애기로 했다.‘사람’ 중심으로 돼 있는 것을 ‘일’ 중심으로 바꾸고 경력 중심의 연공서열을 없애고 대신 성과 중심으로 인력운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분보장과 실적주의, 임용기간 등을 기준으로 경력직과 비경력직으로 구분하기로 했다. 정년까지 일하면 경력직이고, 그렇지 않으면 비경력직이다. 근무형태에 따라서도 ‘전일제’와 시간제로 구분할 계획이다. 예컨대, 경력직 공무원도 근무형태에 따라 전일제와 시간제로 구분할 수 있고, 비경력직도 마찬가지이다. 계약직은 전 직종으로 확대 적용하되, 직종보다는 근무형태의 하나로 구분할 예정이다. 현업 근무 여부에 따라 사무직과 현업직으로도 나눌 예정이다. 대신 일반직, 특정직, 기능직, 정무직, 별정직, 고용직, 계약직 등 7대 직종은 폐지하기로 했다. 별정직 중 일반직과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은 경력직으로 흡수할 방침이다. 중앙인사위 김명식 인사정책국장은 “현행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 차원에서 공청회를 하는 것이며, 충분한 논의를 거쳐 개편안을 최종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공무원 노조 “연금 개악 중단하라”

    공무원 연금 개혁 문제에 대해 관련 단체의 반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연내에 최종 시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당분간 공직사회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행자부는 시안이 나오면 공청회를 열 예정이지만 조직적인 반발 움직임이 있어 공청회 개최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무원노총) 등 여러 공무원 단체로 구성된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6일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연금 개혁 방향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공무원연금은 퇴직금이 포함된 재산권·생존권이자 자존심의 마지막 보루인데, 정부가 공무원단체를 배제시킨 채 일방적으로 연금 개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연금은 퇴직금이 포함된 임금 성격을 가지고 있는 만큼 공동대책위와 중장기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해야 하고, 단체교섭을 통해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 행자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발전위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용역결과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는 9일 서울 광화문에서 전·현직 공무원 등 1만 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금개악저지 규탄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 노조단체들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향후 2단계로 나눠 대정부 투쟁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우선 1단계로 정시 출·퇴근, 시간외 잡무 불복종 등 준법투쟁과 연금기여금(8.5%) 납부거부운동 등의 투쟁을 하기로 했다. 연금 개혁을 주도하는 행자부, 보건복지부,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등의 공무원들은 타기관 출입도 금지토록 할 계획이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 이용섭 건교부장관 내정자,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에 대해서는 공무원 연금 개혁에 앞장섰다는 이유로 퇴진운동을 펴기로 했다. 이들은 정부가 연금법 개정을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총파업과 함께 정권퇴진 운동도 펴겠다고 맞서고 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정부 “3개안 논의” 공무원노조 “저지 투쟁”

    정부가 올해 안에 공무원 연금제도 개혁안을 내놓기로 하면서 ‘공무원 연금문제’가 공직사회에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아직 정부안이 마련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논의 골격 일부가 공개되자 정부는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무원 노조 단체는 오는 9일 대규모 반대 집회를 계획하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더 내고 덜 받게´ 개편 추진 5일 일부 언론에 정부안이 마련된 것으로 보도됐지만, 정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반박했다. 행정자치부가 지난 7월 공무원 연금 개혁 방침을 발표하면서 천명했던 기본원칙에 맞게 현재 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 중이라는 설명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연금제도발전위에서 논의중이다. 연내에 개편안을 마련, 부처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내정자는 행자부 장관 재직 당시 “퇴직자, 현직자, 신규 진입자 등을 차별해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본적으로 ‘내는 돈은 더 내고, 받는 것은 덜 받게 하는 것’이지만 입문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퇴직 공무원이나 재직 공무원을 소급해 일률적으로 적용할 경우, 위헌 소지가 있기 때문에 공직 입문 시기에 따라 적용 방식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현재 위원회에서는 KDI가 제출한 3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첫번째 안은 기존에 행정자치부가 내놓은 틀이다.▲퇴직자는 기존의 제도 틀대로 하고 ▲재직자는 분담률을 높이며 ▲신규 임용자는 국민연금 수준과 비슷하게 하는 게 골자다. 적용 시점을 정해 그때를 기준으로 새로 임용되는 공무원에게는 새로운 제도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퇴직자는 소급 적용할 수 없어 기존 방식으로 하고, 현직자는 시점 이전의 기간은 기존 방식대로, 시점 이후의 기간은 새로운 제도로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두번째 안은 재직자와 신규 임용자 모두 수급률만 높이는 방식이다. 현재의 방식에 수급률만 높이도록 개선책을 마련하는 셈이다. 세번째 방안은 기본적으로 첫째 안과 비슷하지만, 신규 공무원은 아예 국민연금과 통합하는 것이다. 현재 위원회 내에서는 첫째 안이 가장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셋째 안은 신분특성상 신규 임용자를 국민연금으로 통합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는 주장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 노조 오늘 기자회견 한편 공무원 노조 단체는 정부 내에서 연금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투쟁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공무원연금 등 특수직 연금 개악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 소속 단체들은 6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혔다. 9일에는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광장에서 전·현직 공무원 1만 6000여명이 참가해 규탄집회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보은인사 명암 2題] 구원군 얻은 박명재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 내정자는 오는 11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치러야 한다. 걱정거리는 ‘보은인사’ 논란이다.5·30 지방선거 때 경북지사 후보로 낙선했다가 행자부 장관에 내정됐기 때문이다. 야당, 특히 한나라당의 매서운 추궁이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우군’이 생겼다.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이 적극 돕고 나선 것이다. 여권의 기피 인물인 강경보수파란 점에서 더욱 이채롭다. 김 의원은 1988∼89년 총무처 장관으로 재직했다. 당시 행정고시 수석 출신인 박 내정자가 비서실장으로 보좌했다. 박 내정자의 능력을 눈여겨봤던 김 의원이 이번에는 ‘박명재 칭찬’을 자청한 것이다. 김 의원은 국회 행자위 소속인 몇몇 동료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배려’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행자위원은 “김 의원이 박 내정자를 굉장히 좋게 본 것 같다.‘인사청문회에서 혼낼 것은 혼내되 잘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공무원 연금·정년 빅딜

    정부가 공무원 연금제도 개혁과 맞물려 공무원의 정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정부는 공무원 연금 적자 해소 방안으로 수급연령을 현재 60세에서 단계적으로 65세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이와 연계해 공무원 정년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민간의 정년이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 팽배하다. 박찬우 행정자치부 윤리복지정책관은 5일 브리핑에서 “연금보험료 납부액을 올리고, 연금 수령액(급여)을 낮추는 쪽으로 조정하면서, 수급연령 조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진중인 공무원 연금제도의 개혁은 지속가능한 연금제도를 만들고 국민연금 제도와의 형평성을 맞추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컨대 공무원 연금 수급연령을 현재 60세에서 65세로 높이면 수급자가 줄어들어 연금 적자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정책관은 “연금 수급 연령을 높이게 되면 공무원 정년과 수급 연령간에 사각지대가 생기게 되는데, 이 사각지대를 없애는 방안으로 공무원 정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민연금의 경우,2013∼2033년 사이에 수급 연령을 단계적으로 65세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공무원 연금 수급연령도 국민연금과 같이 단계적으로 65세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정책관은 공무원 연금은 행정자치부 소관이고, 공무원 정년 문제는 중앙인사위 업무인 데다, 공무원 정년과 관련된 법개정 논의가 거의 없다는 지적에 대해 “현재 행자부가 구성한 연금제도발전위에서 공무원 정년 연장을 부대의견으로 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연금 적자 해소를 위해 공무원만 정년을 연장한다는 발상은 현실성이 희박하다는 시각이 많아 향후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현재 공무원의 정년은 계급·직종에 따라 차등화돼 있다. 일반행정직의 경우 6급 이하는 57세이고,5급 이상은 60세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이쯤되면 직업이 장·차관?

    이쯤되면 직업이 장·차관?

    우리나라에서 차관 이상 정무직을 가장 많이 지낸 인사는 진념 전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이다. 모두 8차례나 된다. 전윤철 현 감사원장 등 7명은 6회에 걸쳐 차관과 장관을 지냈거나, 지내고 있다. 고건 전 국무총리 등 20명은 5차례 했다.4회는 45명이나 된다. 이쯤 되면 “직업이 장·차관”이란 말이 나올 법하다.3회는 100명,2회는 279명이나 된다. 4일 중앙인사위가 보유하고 있는 ‘정부수립 이후 차관 이상 각료 임용자 현황’에 따르면,1948년 정부 수립 이후 가장 많이 정무직에 진출한 사람은 진념씨다. 차관급과 자치단체장 경력은 횟수에서 제외했다. 외청장, 처장, 차관, 장관급, 장관 이상 등을 대상으로 분류했다. 개인적으로 탁월한 관운(官運)을 지닌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국내의 인력풀 자체가 제한적인 점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능력을 인정받고 처신에 문제가 없으면 ‘정권과 관계없이’여러 직위에서 일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이다. 과거 권위주의 정권에서도 ‘다시 쓰는’인사가 많았는데, 국무위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행되면서 더욱 많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예전에도 회전문 인사가 적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하기 위해 검증된 인사를 돌려쓰는 방식이 더욱 늘어날 것이란 추측이다. 진념 전 부총리는 1988년 3월 노태우 정부 출범과 함께 해운항만청장에 임명된 이후 일부 기간을 제외하곤 2002년 4월 재경부 장관에서 물러날 때까지 계속 정무직을 지냈다. 해운항만청장 이후 재무부 차관, 경제기획원 차관, 동력자원부장관 등 노태우 정부 5년 내내 4개의 장·차관 자리에서 일했다. 문민정부가 출범하자 잠시 쉬다가 1995년 5월 노동부장관으로 다시 복귀를 해 2년 넘게 일한다. 이어 기획예산위원장(1998년), 기획예산처장관(1999년), 재정경제부장관(2000년) 등 국민의 정부에서도 승승장구했다. 전윤철 현 감사원장과 임창렬 전 경기지사, 신현확 전 국무총리 등 7명은 6회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전 감사원장은 참여정부의 고위직 중 정무직 경험이 가장 많다. 수산청장과 공정거래위원장, 기획예산처장관, 대통령비서실장, 재경부장관, 감사원장 등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에서 핵심요직을 거쳤다. 장관급 이상 고위직을 12년째 이어가고 있다. 고건 전 국무총리는 교통부장관, 농수산부장관, 내무부 장관에 이어 국무총리를 2차례 지냈다. 서울시장도 2차례나 해 지방행정 경력까지 포함하면 모두 7차례나 된다. 역대 최고령 장관은 70세 때 정무제2장관을 맡은 조경희(여)씨다. 장관급까지 포함하면 77세 때 방송위원장을 지낸 이상희씨다. 최연소 장관은 1961년 33세 때 부흥부장관을 지낸 박기석씨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풍수해보험 공공영업망 구축

    소방방재청은 30일 올해부터 시범 시행된 풍수해보험의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소방방재청과 자치단체를 연결하는 공공영업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풍수해 피해에 대한 보상을 국가지원에서 보험 지급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가입자가 많지 않아 관(官)조직을 가입에 적극 나서도록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풍수해 보험은 특정업체가 단독 계약을 처리하고 있어 공무원들이 보험 수주에 나서는 것에 대한 논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가입을 독려하기 위한 조치이지만, 일각에선 지나친 실적경쟁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문원경 소방방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간 보험회사의 영업기법을 벤치마킹해 소방방재청에 특별영업단을 설치, 풍수해보험 영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방기성 방재관리본부장을 특별영업단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 특별영업단은 보험회사의 사업본부와 같은 역할을 한다. 유치를 많이 하면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도화하기로 했다. 시범 실시되는 자치단체에도 재난관리과장을 반장으로 하고 유관부서에서 함께 참여하는 ‘판매홍보팀’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보험회사의 영업지점과 같은 역할을 맡긴다는 것이다. 아울러 행자부와 협의해 2명의 전담인력도 늘리기로 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오늘의 눈] 국민눈높이 못맞추는 고객만족행정/조덕현 공공정책부 차장

    지난해와 올해 한때 정부 안팎에서 ‘고객만족행정’이 유행했다. 가장 활발했던 곳이 행정자치부였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했고, 직원들의 전화받는 태도를 조사해 공개도 했다. 고객만족행정팀까지 만들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외부의 큰 상을 받았다.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정부중앙청사 외벽에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대형 플래카드도 내걸었다. 고객만족행정은 혁신차원에서 대부분의 기관으로 확산됐다. 아울러 개인과 기관평가의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런 요란한(?)기류는 많은 부처에서 광풍처럼 휘몰아치다 요즘은 조용해진 것 같다. 공무원들의 움직임도 예전과 다르다. 정부 부처를 자주 출입하던 한 민원인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청사를 방문하면 담당 공무원이 복도까지 나와 인사하며 민원인에게 신경썼으나 어느 순간부터 사라졌다.”고 아쉬워했다. 실제로 최근 종합부동산세 문제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 전국이 종합부동산세 문제로 시끌벅적해지면서 국민들 사이에 종합부동산세를 징수해 어디에 쓰는지 관심이 커졌다. 징수한 액수가 얼마이고, 자치단체별로 얼마나 보내져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행자부 해당 부서에 문의를 했더니 한결같이 “공개 못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각 자치단체에 보낸 금액이 공개되면 적게 받은 자치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해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 한참 설득했지만, 관계자의 반응은 냉담했다. 고객마인드는 고사하고 공급자 위주의 사고로 똘똘 무장해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참여정부가 강조해온 ‘홍보마인드’나 ‘국민의 알권리’는 관심이 없는 듯했다. 국민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기자가 요구하기 전에 브리핑하는 모습이 훨씬 좋았을 것이다. 일반 국민들은 거창한 것에서 정부혁신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사소한 것에 실망하고, 또한 만족감을 느낀다. 그게 체감할 수 있는 고객만족행정이 아닐까. 민원인을 만나는 공무원들이 계속 이런 식으로 일하면 ‘고객만족에 거는 기대’는 접는 것이 좋지 않을까. 조덕현 공공정책부 차장 hyoun@seoul.co.kr
  • 10명가량 추가 합격자 나올듯

    10명가량 추가 합격자 나올듯

    내년 행시와 외시부터 전체의 20%를 지방 출신으로 뽑는 ‘지방인재채용목표제’가 시행되면서 10명 정도 추가합격자가 나올 전망이다. 첫 시행인 만큼 궁금한 내용도 한둘이 아니다.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20%에 미달하면 의무적으로 채워야 하나. -그렇지 않다.1차 시험에선 20%까지 지방학교 출신을 채운다. 그러나 지방 출신의 추가 합격대상을 선발예정 인원의 5% 이내로 제한한다.2차 시험 결과 지방출신이 12%밖에 안 되면 추가합격자를 포함하더라도 17%를 넘지않게 된다. ▶지방출신의 기준은 무엇인가. -서울시를 제외한 지역에 소재한 학교를 최종적으로 졸업·중퇴하거나, 재학·휴학 중인 응시자다. 최종 학력이 지방 대학원을 제외한 각급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자이다. 경기·인천도 지방에 해당된다. 경기·인천지역의 대학생수는 전체의 14%가량 되는데도 고시합격률은 1∼2%로 지방 못지않게 열악하기 때문이다.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대학을 모두 졸업한 경우는 어떠한가. -지방대학을 졸업한 후 다시 서울 소재 대학을 졸업했거나, 서울 소재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지방대학을 졸업(예정)하면, 지방 출신에 해당된다. ▶대학졸업 후 다른 대학에 재학 중인 경우는. -지방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 소재 대학에 편·입학해 재학 중인 경우는 해당된다. 그러나 서울 소재 대학을 졸업한 뒤 지방대학에 편·입학해 재학 중인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방송통신대학의 경우는. -서울지역대학에서 지방지역대학으로 수강지역을 변경했거나, 지방지역대학에서 서울지역대학으로 수강지역을 변경한 경우 모두 해당되지 않는다. 방통대는 서울지역대학 이외의 지역대학에서 전 기간을 수강해야 한다. ▶대학 중퇴 후 다른 대학에 재학 중인 경우는. -지방대학 중퇴 후 서울소재 대학에 편입학해 재학 중이거나, 서울소재 대학 중퇴 후 지방대학에 편·입학해 재학중일 때 모두 해당되지 않는다. ▶경찰대, 사관학교를 중퇴한 경우는. -졸업자는 아예 제외된다. 지방소재 고교 졸업 후 경찰대학 중퇴자는 해당된다. 그러나 서울소재 고교 졸업 후 경찰대 중퇴자는 제외다. ▶몇명 정도 혜택을 보나. -10명 이내로 추가 합격될 것이다. 올해 5급 고시 선발자 300명 중 지방출신은 40명(14%) 정도였다. 최대 20%까지 합격한다면 20명까지 추가 합격할 수 있겠지만,2차에서 추가합격을 5%로 제한하고, 점수도 1점으로 제한했기 때문에 조금 줄어든다고 봐야 한다. ▶역차별과 평등권 위배 논란은 없나. -약간씩 해석이 엇갈리는 부분은 있다. 그러나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한시적이고 잠정적인 조치이다. 헌법상 평등원칙에 부합하고 추가 합격선과 적용범위 등을 엄격하게 운영하기 때문에 실적주의 원칙과도 조화가 가능하고, 일정인원을 추가 선발하기 때문에 공무담임권을 침해한다고도 보지 않는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내년부터 성과급 비중 커진다

    내년부터 성과급 비중 커진다

    내년 1월1일부터 모든 중앙행정기관에 총액인건비제도가 시행되면서 급여에서 성과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중앙인사위가 성과급 재원을 늘리는 것을 추진하고 있고, 각 부처도 총액인건비제도가 전면 도입되면 자율 항목을 조정해 성과급 비중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을 잘할수록 급여를 늘려주는 민간기업의 경영을 벤치마킹하는 방식이다.29일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 등에 따르면, 현재 8개 부처와 44개 책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는 총액인건비제도를 내년부터 모든 중앙부처로 확대한다. 조직, 정원, 보수, 예산운용의 자율성을 부여해 각 기관장이 조직 운용과 인건비 사용을 탄력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고위직 1.8%→5%… 4급이하 2%→3% 내년부터 각 부처는 조직·인력운용을 현재보다 훨씬 자유롭게 할 전망이다. 운용 결과에 대한 책임도 묻도록 돼 있어 자율과 함께 부담 역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 운용에서는 총 정원의 3%범위 안에서 정원을 자유롭게 증원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계급별 정원을 정해 1명이라도 늘리려면 행자부의 승인을 받아야 했지만 자율로 실시하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상위직의 신설 남발을 막기 위해 복수직 4급 이상의 정원은 행자부에서 적정규모를 관리할 예정이다. 국장급 이상 직위는 직제에 현행대로 규정해 고위공무원단을 직접 관리하고 4·5급의 상한선은 5급 정원의 3분의1,3·4급 정원은 4급 정원의 3분의1 수준을 유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인건비는 기본항목과 자율항목으로 나눠 자율항목에 포함된 것은 기관장이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특수지근무수당이나 초과근무수당 등을 없애고 대신 성과상여금을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등 기관장에게 최대한 자율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올해 시범운영한 52개 기관을 분석한 결과 기획예산처와 행자부 등 27개 기관은 연가보상비를 축소해 성과급 비중을 늘렸다. 경기통계청 등 5개 기관은 특근매식비를 축소했고, 일부 기관은 일반수용비와 비정규직 인력을 활용해 성과급 재원을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1급 S등급과 C등급 700만원이상 차이날듯 내년도엔 급여에서 성과급 비중도 커진다. 현재 급여의 1.8% 수준인 고위공무원단의 성과급 비중은 내년에 5%가량으로 확대된다. 예를 들어 고위공무원단의 경우, 기존엔 1급 공무원이 S등급을 받은 사람과 C등급을 받은 사람간에 연간 247만 3000원의 차이가 발생했지만, 내년부터는 최고 705만 3000원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또 현재 급여의 2%정도인 4급 이하의 성과급 비중은 3%정도로 1%포인트 늘어날 전망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총액인건비제도로 인력 운용 및 인건비 사용의 자율성이 확대되면서 대부분의 기관에서 성과급 비중을 키우고 있다.”면서 “급여에서 차지하는 성과급 비중까지 커지면서 올해보다 훨씬 성과급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문민정부 이후 장관 출신高도 평준화

    문민정부 이후 장관 출신高도 평준화

    정부 부처의 장관을 배출하는 고등학교가 점차 평준화돼 가고 있다. 과거에는 이른바 일부 명문고를 중심으로 편중현상이 심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1974년 시행된 고교 평준화 이후의 신풍속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분석은 장관 자리에 오른 평준화 세대가 극히 일부라는 점에서 무리가 있다. 그러더라도 고위 공직사회의 평준화는 대세라는 점이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28일 중앙인사위가 국회에 제출한 ‘문민정부 이후 참여정부까지 장관자료’를 단독 입수, 분석한 결과 명문고 출신의 장관 기용이 줄고 장관을 처음으로 배출하는 고교가 늘고 있다. 새 정권이 출범하면 권력 최고위층과 관련된 고교의 진출이 많았고, 임기가 끝나면 감소하는 현상이 뚜렷했다. 가장 많은 장관을 배출한 곳은 경기고였다. 경기고는 문민정부(1993∼1997년)때 이홍구, 임창열, 손학규씨 등 모두 16명을 배출했다. 국민의 정부(1998년∼2002년)때는 이헌재씨 등 11명을, 참여정부(2003년이후)땐 진대제씨 등 10명이 장관에 기용됐다. 하지만 장관 수는 16명→11명→10명으로 계속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이런 흐름은 지방 명문고에서도 비슷했다. 경북고는 문민정부에서 6명의 장관을 배출했으나 국민의 정부에서 4명으로, 참여정부에서 3명으로 줄었다. 청주고도 문민정부 때 5명이나 됐으나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선 각각 2명뿐이었다. 특히 경남고는 문민정부 때 7명을 배출했지만,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땐 각각 2명으로 크게 줄었다. 부산고는 문민정부 때 5명을 냈지만, 국민의 정부에선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참여정부에선 다시 2명이 발탁됐다. 영남지역을 배경으로 한 문민정부에서 호남에 기반을 둔 국민의 정부로 바뀌면서 줄었다가 영남 출신의 노무현 대통령 집권 이후 다시 늘어난 것이다. 반면 광주고는 문민정부 땐 3명의 장관을 배출했지만, 국민의 정부 땐 7명으로 늘었다. 조선대부속고는 문민정부에선 1명도 배출 못했지만 국민의 정부에선 3명을 냈다. 광주고와 조선대부속고는 하지만 참여정부에선 다시 1명도 배출 못했다. 문민정부에선 1명의 장관을 배출했던 광주제일고는 국민의 정부에선 2명, 참여정부에선 3명의 장관을 배출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에선 각각 1명을 배출했던 전주고는 참여정부에서 4명을 배출,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명문고들이 비워놓은 공간은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고교들이 주로 채웠다. 장관을 처음으로 배출한 고교는 문민정부 때는 30곳이었다. 국민의 정부에선 29곳이 추가됐다. 참여정부에선 20개교가 첫 장관을 더 냈다. 그만큼 평준화가 가속화되는 것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軍·警분야 고충처리 옴부즈맨 운영

    군과 경찰 분야의 민원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옴부즈맨이 오는 12월부터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설치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28일 “군과 경찰의 특수성에 따른 고충민원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옴부즈맨 설치 관련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면서 “12월부터 군사와 경찰 전문 옴부즈맨이 설치돼 운영된다.”고 밝혔다. 군사와 경찰 전문 옴부즈맨은 현역 군인과 예비역, 보충역, 군무원, 전·의경 등이 제기하는 군과 경찰 관련 고충민원은 물론 경찰기관의 부당한 처분, 경찰공무원의 부당행위에서 비롯된 고충민원 등의 처리를 담당한다. 현재 군에서는 군인고충심사위원회, 국방신고센터 등에서 고충민원을 처리해 왔고, 경찰도 청문감사관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독립성과 객관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두 분야의 옴부즈맨은 모두 41명으로 구성되며 ‘1관 4팀’ 체제로 운영된다. 소위원회 위원은 현재의 상임위원 및 비상임위원 중에서 위촉하며 조사팀은 일반직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현역 조사관을 동일 비율로 구성한다. 이를 통해 조사·처리과정에서 전문성과 객관성, 중립성을 확보하겠다고 고충위는 밝혔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행시 16회 동기… 나란히 장관급 “남다른 30여년 인연”

    행시 16회 동기… 나란히 장관급 “남다른 30여년 인연”

    ‘우리는 맞수?’ 박명재(59) 행정자치부 장관 내정자와 권오룡(54) 중앙인사위원장의 ‘질긴’ 인연이 관가에 화제다. 행정고시 16회 동기생으로 공직에 들어가 30여년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가 나란히 장관급에 올랐기 때문이다. 박 내정자와 권 위원장은 1975년 7월에 나란히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처음 보직을 받은 것도 같은 곳인 소청심사위원회 행정실. 이후 박 내정자는 조직파트에서 보냈다. 조직1과장과 조직기획과장 등을 거쳤다. 반면 권 위원장은 사무관과 서기관 시절을 옛 총무처 인사파트에서 주로 보냈다. 사무관 때는 인사기획과에서, 서기관 때는 청와대 파견을 거쳐 총무처 보수과장·인사과장을 지냈다. 옛 총무처 업무가 크게 인사와 조직으로 나눠지는데, 서로 영역을 나눠 전문성을 키워온 것이다. 두 사람은 때론 경쟁하고, 때론 호흡을 맞추고, 때론 보직을 물려주는 ‘끈끈한 사이’였다. 박 내정자가 1993년 1월 총무처 공보관을 맡았고,1년 뒤 권 위원장은 그 자리를 이었다. 박 내정자가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으로 있다가 대통령 비서실로 발령나자 권 위원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 두 건만을 보면 권 위원장이 한발 늦는 것 같지만 공직 생활 전체적으로는 좀더 순탄했던 편이다. 권 위원장은 행자부 감사관, 행정관리국장, 충남도 행정부지사,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행자부 차관보, 차관 등을 지냈다. 초기에 인사쪽에 몸담았지만 후반기 조직·지방행정 쪽에서 일했다. 지난 8월엔 임기 3년의 중앙인사위원장을 맡았다. 박 내정자는 대통령 비서실 근무 경력이 많다.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행자부 기획관리실장으로 복귀했지만, 몇 개월 뒤 1급 일괄사표 방침에 따라 사표를 냈다가 중앙공무원교육원장(차관급)으로 컴백했다. 차관 시절엔 권 위원장이 행자부에서, 박 내정자가 인사위 쪽에서 일하다 장관급이 되어서는 다시 영역을 바꾸어 일하는 셈이다. 권 위원장은 박 내정자에 대해 “기획력, 문장력, 순발력, 창의력 등 문무를 겸비한 분”이라면서 “직원관리나 대외 교섭 등 리더십이 뛰어나다.”고 평했다. 박 내정자도 권 위원장에 대해 “전문성이 뛰어나고 직원들과 친화력이 좋다. 장점이 많은 분으로 앞으로 잘 협력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행시·외시 1차시험 내년 2월10일

    행시·외시 1차시험 내년 2월10일

    내년도 행정·외무고시 1차 시험은 올해보다 2주 가량 앞당겨진 2월10일 토요일에 치러진다. 또 올해 국사에 이어 내년도엔 헌법이 시험과목에서 제외됨에 따라 고등고시 1차 필기시험은 암기 위주의 학과별 시험에서 종합적 판단능력을 목적으로 한 공직적격성평가(PSAT)로 전면 대체된다. 중앙인사위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7년 행시·외시를 비롯한 7급,9급 공채시험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급 공채인 고등고시 1차 시험의 경우, 최근 수년동안 평일에 치러왔으나 내년엔 올해보다 2주가량 앞당겨 토요일이 치르기로 했다. 고시 1차 시험의 원서는 1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고시 필기시험은 학과 과목 없이 창의성, 변화대응능력 등 공직자의 기본 소양과 자질을 측정할 수 있도록 PSAT만으로 치러진다. 특히 개정된 공무원임용시험령에 따라 내년부터 토익이나 토플 등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 인정시점이 ‘1차 시험 전일’에서 ‘응시원서 제출일’까지로 변경되는 것을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내년의 경우, 원서접수일이 1월12일까지이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 점수가 발표·통지된 영어시험 성적표만 유효한 것이다. 또 9급은 1월 19∼23일 원서 접수를 해 4월14일 1차 시험이 치러지고,7급 공채는 5월 21∼25일에 접수를 해 8월9일 1차 시험이 치러진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대통령상

    행정자치부는 2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06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울 영등포구가 출품한 ‘관급공사 품질관리 OK’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의약품 나눔사업 팜뱅크(경기도), 자활상품 상설판매장인 ‘희망나눔가게’ 운영(부산 북구), 값싸고 빠르고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시스템 구축(충북 청주시),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에 관한 특별조치법 관리프로그램 개발(전북 무주군) 등 4개 사례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철새·조류·IT문화 콘텐츠 구축(충남 서산시) 등 21개 사례는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관급공사품질관리 OK’는 관급공사의 진행 단계별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품질관리시스템 및 품질관리매뉴얼 등을 개발·적용해 행정기관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의 부실방지는 물론 업무효율성 및 고객만족도를 높이도록 고안된 제도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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