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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플러스] 정부물품 감사 온라인으로

    조달청은 11일 국가기관 보유물품에 대한 전자적 관리체제가 구축됨에 따라 정부물품 감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31개였던 대상 기관을 올해 300개로 확대한다. 조달청은 지난해 말 전 국가기관 보유 1172만점의 물품(9조 1370억원)에 대한 무선인식기술(RFID) 기반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온라인 감사 전환에 따라 정부 각 기관은 감사 준비 및 서면제출 등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고 감사의 적시성과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됐다.
  • 나라장터 구인구직코너 “올 일자리 1000명 연결”

    조달청의 나라장터(www.g2b.go.kr)가 중소·중견기업과 우수 인재를 연결시키는 가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조달청은 8일 지난해 우수인재 좋은 일자리 찾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나라장터 내에 ‘구인구직 코너’를 신설, 92개 기업에서 248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회원가입을 용이하게 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해 연말까지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개인 회원 가입은 행안부에서 인증받은 공공 I-PIN으로만 가능했으나 성명과 주민번호등록 등으로 실명 가입이 가능해졌다. 또 다음달 21일부터 3일간 열리는 나라장터 엑스포기간 동안 일자리 채용관을 운영하고, 지방조달청별, 권역별 채용박람회와 연계해 구직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계층인 대학생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팸플릿을 제작해 대학본부 및 총학생회·취업상담실·동아리 등에 배포키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skpark@seoul.co.kr
  • [토요 포커스]공무원이 이런일도 하나요?

    [토요 포커스]공무원이 이런일도 하나요?

    “코끼리도 조달합니까?” “산에서 업무를 보는 공무원도 있다.” 집행기관이 몰려 있는 정부대전청사 각 기관에는 이색업무를 수행하거나 이름만 듣고 역할을 알기 힘든 다양한 ‘과(課)’들이 생겨났다. 시대변화와 정부정책에 맞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업무와 부서들이다. 조달청 외자장비과는 국내에서 제작, 공급 못하는 모든 물품을 구입해 준다. 동물도 그중 한 품목인데 규격이 불분명하다 보니 전 절차가 난산(難産)의 과정이다. 국내 도착 이후 60일까지 생존이라는 특이한 ‘무상유지보수’ 조건이 만들어졌다. 예전에는 낙찰자가 결정돼야 동물을 포획할 수 있다 보니 납품기한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다 사주지만 동물은 힘들어” 하이에나 3마리를 구매했는데 이송 중 새끼를 낳은 일이 발생, 동물원을 설득해 새끼까지 인수케 했다. 공급받은 코끼리가 60일 이전에 죽었는데 중간공급자가 사라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조달청은 원하면 다 사주지만 동물은 정말 힘들다.”면서 “2008년 계약 요청된 흑표범의 경우 구하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중간 공급자가 나타나지 않아 지난해 겨우 들여왔다.”고 토로했다. 국유재산지원과는 국유재산의 관리 및 비축토지 매입 등을 수행한다. 방치된 행정재산을 필요한 기관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국유재산 실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장래 행정수요에 대비해 2006년부터 2173억원을 투입해 41만 6162㎡의 토지도 매입했다. 산림청 공무원의 주 활동무대는 산이다. 산림휴양등산과는 국민 생활 패턴의 변화를 반영, 지난해 4월 산림휴양계와 등산정책팀이 합쳐 만들어졌다. 삶의 질 향상과 웰빙 바람을 타고 산을 찾는 인구가 늘면서 산림이 주는 혜택을 국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다 보니 사무실보다 산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자연휴양림과 산림욕장 등 휴양시설 및 등산로 조성과 녹색관광, 산림치유 등을 맡는다. 산림을 누비기는 기본이고 산을 찾는 국민들의 눈높이까지 꿰고 있어야 한다. 최근 집중하고 있는 사업은 ‘숲길’이다. 이상인 계장은 “사업에 대한 반응이 즉각 나타나기에 부담감과 책임감이 크다.”면서 “숲길은 국민 모두가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관세청의 자유무역협정이행팀은 우리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수출을 늘리고 해외시장 확대에 나설 수 있는 방향타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지식 없으면 업무 못 봐 전문인력과 자금 부족 등으로 정보수집·분석 능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이 최우선 지원 대상이다. 중소기업용 표준 원산지관리시스템 보급과 제도 간소화, FTA 활용 지원 확대는 물론 원산지관리사 제도 도입 등도 이행팀의 활동 성과다. 중소기업청에는 ‘기업호민관’이 활동 중이다. 발굴된 중소기업 관련 규제를 총리실 및 각 부처와 협의해 해소하는 역할이다. 미국 제도를 벤치마킹한 상시적·체계적인 기업규제 정비가 주 임무이다. ●지식서비스창업과는 일자리창출 지식서비스창업과는 일자리창출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 지식서비스 중소기업 및 1인 창조기업, 중장년층 창업지원 등을 총괄한다. 중소기업 컨설팅 대학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통계청 통계심사과는 정부 각 기관이 생산하는 국가승인통계의 품질을 분석한다. 통계의 사용적합성에 근거해 경제적인 방법으로 작성·보급·관리되고 있는지 파악하고 정책에 적합한 통계가 있으면 사용 권고한다. 또 다양한 통계를 체계적으로 정리, 제시하는 역할도 맡는다. 특허청에는 단일 기술이 아닌 융·복합 기술이 개발되면서 각 심사국에 복합심사팀이 신설됐다. 대전청사 고위 공무원은 “예전 정부 부서는 이름만 들으면 업무를 알 수 있었는데 지금은 달라졌다.”면서 “기관의 업무가 확대되고 새로운 역할이 생겨나면서 소관 국이 아니면 모를 때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조달청 맞춤형서비스로 생존경쟁

    지방자치단체의 조달시장이 개방되면서 조달청이 지자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세관 공무원들이 세계 1등 공항 만들기에 일조했다. ●수요기관이 찾는 조달청 만들기 조달청이 고객관계관리(CRM) 및 타깃 마케팅 등 기업형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올해부터 지자체의 조달이 완전 자율화돼 조달청을 거치지 않고도 용역이나 물품 발주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확실한 비교우위를 보여주지 못하면 수요기관 이탈을 막을 수 없고, 이는 조직의 존립마저 위태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달청은 예산 절감과 투명성 확보,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이 스스로 찾는 기관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 관계자는 “수요기관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면서 “경쟁력 확보가 생존의 조건이 됐다.”고 말했다. ●1등 공항서비스 세관직원도 기여 출입국장에서 여행자를 첫 응대하는 인천공항세관이 국제공항협회가 주관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인천공항과 함께 나란히 5년 연속 1위를 한 것이다. 빠른 통관을 시키면서도 위험·위해물품 등의 반출·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상반된 기능을 조화시킨 데 따른 자연스러운 보상이라는 게 인천공항세관의 자체평가다. 인천공항세관은 그동안 입·출국장 동시통역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친절도 향상 노력을 해 왔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인천공항세관은 다문화가정 출신자 등으로 구성된 ‘외국어 도우미’를 배치하고, 세관신고서를 4개에서 13개 언어로 확대해 언어소통 불편을 줄이는 등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우리구 창의왕] 광진구 보건의료과 조현식팀장

    [우리구 창의왕] 광진구 보건의료과 조현식팀장

    기름 한방울 사용하지 않고 연막소독을 할 수 있는 방역장비를 자치구 팀장이 개발해 화제다. 23일 광진구에 따르면 농기계 개발업체인 중앙기술산업과의 컨소시엄으로 친환경·고효율 방역소독장비인 친환경 디지털 연막소독기(ECO DRD:친환경 디지털시스템 회전원판형 방역장비) 상품화에 성공,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상품화에 성공한 소독기는 광진구의 아이디어뱅크로 알려진 보건의료과 조현식 팀장의 작품이다. 이 장비는 가장 이상적인 입자상태인 20~25㎛크기로 소독제를 분사해 방역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가열연막소독과 달리 기름 대신 물을 희석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대기오염도 줄이고 유류비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장비가 언론에 보도되자 여기저기서 방역장비 공동개발을 제의해 왔고, 초미립노즐형 연무소독장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개발에 들어갔고 4개월여 연구 끝에 마침내 성공했다. 이번 연무소독기는 기존에 발전기를 이용하는 것과 달리 차량 배터리에서 전력을 끌어다 쓰기 때문에 휘발유 비용이 고스란히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장비 가동에 시간당 휘발유가 3ℓ가 소요되는 가열연무소독기 1대를 하루 4시간씩 연간 200일 가동할 경우 약 384만원의 유류비가 들고 소독약품을 물 대신 기름으로 희석하기 때문에 시간당 75ℓ가 사용되는 희석용 기름 비용이 연간 8800만원이 들었다. 그러나 이 장비를 이용하면 휘발유 대신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쓰고 약품 희석 때 기름이 아닌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혀 기름이 필요하지 않다. 더욱이 분사거리가 기존 장비의 2배인 40m에 달하고 분사각도도 상하좌우 45도로 조절되는 등 살충효과나 활용도 측면에서도 월등히 향상됐다. 그는 “노즐을 교체하지 않고도 입자크기를 10~150㎛까지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하다.”면서 “특히 요즘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구제역 등에 피해를 보고 있는 축산농가에 활용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 친환경 디지털 연막소독기는 TP-1500이란 제품명으로 조달청에 등록되면서 각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려는 문의와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조 팀장은 “어린시절 연막소독차를 쫓던 추억을 떠올리다 문득 가습기의 원리가 생각났다.”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무엇인가 바꾸려는 생각이 뜻밖에 좋은 제품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딴생각’으로 소통하는 중기청

    [지금 대전청사에선…] ‘딴생각’으로 소통하는 중기청

    중소기업청의 직원 수필집인 ‘딴생각’이 청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조달청 공무원직장협의회(공직협)는 첫 사업으로 ‘금연운동’에 나섰다. ●즐거운 직장 만들기 수단으로 700여명의 중기청 전 직원이 작가로 참여한 수필집 ‘딴생각’이 발간됐다. 일과 생활·가족 등 평소 생각과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실었다. 가족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을 담은 편지가 많았다. 사자성어와 고사성어, 아름다운 시로 자신을 소개하는가 하면 여행기로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제공한 직원도 있었다. 한 관계자는 “병을 앓거나 사고를 당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 등 말하기 힘든 사연도 많았다.”면서 “글을 읽으면서 직원이 아닌 동료로서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중기청은 나아가 또 다른 딴생각(?)을 시도하고 있다. 월례조회 겸 90분 회의에 사용하는 애국가 반주 및 영상을 직원들이 제작하기로 한 것. 2월에는 본청 직원 3명이 참여해 1~3부는 독창, 4부는 합창으로 마무리했다. 3월부터는 지방청 직원들이 나선다. 딴생각이 직원 간 ‘정’을 이어주고 ‘즐거운 직장’ 만들기의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연운동 나선 조달청 공직협 그동안 활동 중단상태였던 조달청 공무원직장협의회(공직협)가 회장을 뽑는 등 조직을 재정비한 뒤 첫 작품으로 대대적인 금연운동에 나선다. 흡연 직원이 많다는 점에 착안, 금연운동을 통해 직장협의회의 존재를 알리고 직원들 건강도 챙기겠다는 포석이다. 3월1일 본격적인 금연을 앞두고 본청과 지방청에서 26일까지 금연 희망자를 모집한다. 공직협은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등과 공동으로 금연 클리닉을 열고 도전자에게 은단과 사탕 등도 제공한다. 또 2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는 유명 콘도 1일 무료 숙박권을 제공한다. 그러나 인센티브를 받은 후 4개월 이내에 다시 흡연하면 숙박비의 3배를 공직협에 내야 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정부부처 명퇴연령 들쭉날쭉

    정부부처 명퇴연령 들쭉날쭉

    올해 정부 부처와 외청이 추진 중인 ‘명예퇴직(명퇴)’과 관련, 나이에 따른 공무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1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올 들어 정부부처에서 과장급 이상 공무원들의 명예퇴직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부처마다 성격이 달라 나이가 더 앞당겨지거나 아예 명퇴제도 자체가 없는 곳도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 중앙부처의 올해 명퇴 연령은 1953년생 안팎이다. 하지만 기관별로 명퇴대상도 제각각이다. 환경부 한 간부는 “정부 부처 가운데 환경부 명퇴연령이 가장 빠르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54년생 3명이 명퇴, 산하기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올해 대상자는 55년생으로 2명이 여기에 해당된다. 환경부의 경우 명퇴 대상자들은 산하기관 등에 자리를 만들어 주고 정년 60세까지 근무할 수 있게 배려한다. 명퇴 시 일시불로 퇴직금(직급에 따라 다름)을 받고, 연금도 지급되지만 재취업되기 때문에 수령액은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국토해양부도 최근 과장급 이상 인사를 단행하면서 53년생을 기준으로 7명이 명퇴했다. 53년생으로 생일이 상반기이거나 보직을 맡은 지 1년이 넘은 사람이 대상이었다는 후문이다. 행정안전부도 인사적체 등을 감안해 53년생을 기준으로 명퇴 신청을 받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해 52년생에 이어 올해 53년생이 명퇴 대상자다. 하지만 명퇴를 받으려면 자리를 만들어 줘야 하는데 지난해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52년생 과장급 6명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명퇴를 강행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관세청 한 관계자는 귀띔했다. 조달청은 지난해 51년생이 나가 올해에는 52년생에 대한 명퇴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하기관 등이 없는 산림청은 명퇴를 추진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은 고위공무원들의 명예퇴직이 빠른 편으로 53년생 고위공무원을 찾아보기 힘들다. 특허청은 53년생 고위공무원이 1명뿐이다. 명퇴는 정년을 2~3년 앞두고 이뤄지는데 후배들에게 승진기회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반면 대상자들은 일에 대한 능력은 차치하고, 단순히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퇴직을 강요받는 것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 명퇴금은 통상 기본급 50%에 0.82와 남은 기간을 곱해 지급된다. 예를 들어 잔여 정년이 2년인 경우 본봉이 300만원이면 명퇴금은 2952만원(15 0만원×0.82×24개월)이 지급된다. 통상 명퇴금은 최대 10년까지만 계산해 주는데 5년까지는 50%, 6~10년까지는 25%를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상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장관들 줄줄이 전통시장행

    장관들 줄줄이 전통시장행

    설 연휴를 앞두고 각 부처 장·차관들의 발걸음이 줄줄이 전통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명절 전 서민 민심을 살핀다는 연례 행사성 성격이 짙다. 그중 올해 눈에 띈 것은 장관들 손에 쥐어진 전통시장 상품권. 상인들 눈(?)을 의식해서인지 출시 1년째를 맞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한 장관들이 많았다. 대표주자는 조달청장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었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10일 대전시 서구에 있는 한민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 물가를 확인하고 과일, 건어물 등을 상품권으로 구입했다. 앞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도 7일 의성 전통시장을 찾았다. 장 장관은 상인과 농민들 고충을 전해 들은 뒤 지역 특산물과 건어물, 과일, 곶감, 김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30만원어치를 샀다. 비서진과 식사값으로 현금도 20만원가량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희영 여성부 장관도 9일 부산의 전통시장인 부전시장을 방문해 소고기, 떡, 멸치, 한과 등 설 관련 용품을 골고루 사면서 40만원 전액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결제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통 큰’ 상품권 구매로 전통시장을 휩쓸었다. 주말인 지난 6일 청주시에 있는 육거리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품권 6400만원어치를 구입해 각 실·국에 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5400만원은 직원 개인별로 주어지는 복지 포인트 3만원을 모은 것이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10일 오후 인천 신기시장을 찾아 밤, 양말 등 8만원어치를 사고 일행 국밥값으로 24만원을 지불했다. 박 청장은 전액 현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 보좌진은 “일정상 ‘시장통 민심’을 자주 확인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올해는 특히 상품권으로 상인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유독 다른 행보를 보인 건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다. 연휴를 하루 앞둔 12일에도 설맞이 민생현장 방문차 충북 청주로 발길을 옮긴다. 이 장관의 충청행은 지난 6일 청주를 방문해 청주·청원 통합 지원 공동담화문을 발표한 이후 1주일 새 벌써 3번째다. 한 측근은 “지역의회 관계자도 만나고 이 지역 민심도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자체 자율 통합을 앞두고 지역 민심을 설득하기 위한 포석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우리구 창의왕]서대문 치수방재과 조동명 씨

    [우리구 창의왕]서대문 치수방재과 조동명 씨

    하수구 맨홀은 흔히 영화 속에서 오염된 폐수가 흘러들어가 괴물을 만들거나, 반체제 인물들이 은신하는 곳으로 묘사되면서 왠지 모르게 음침한 느낌을 준다. 실생활에서도 맨홀은 반갑지 않은 존재다. 악취의 온상으로 지목받거나 원망의 대상이 되는 일이 허다하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시 창의행정 우수상을 수상한 ‘하수맨홀 개량 및 악취차단 장치’는 맨홀을 개선하려는 한 공무원의 열정과 노력의 산물이다. 이 장치를 개발한 서대문구청 치수방재과 조동명 씨는 “맨홀은 원래 지하시설물 정비를 위해 만들어졌고, 시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고마운 존재”라며 “그러나 맨홀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현재 서울시에는 총 43만 3175개에 달하는 맨홀이 산재해있다. 조 씨는 맨홀의 핵심적인 문제점을 짚어보기로 했다. 가장 큰 불편은 맨홀에서 발생하는 하수 악취였다. 구멍에 여성들의 하이힐 뒷굽이 끼어 굽이 부러지거나 다치는 일도 많았고 차량 주행시 뚜껑이 덜컹거리는 소음이 발생하기도 했다. 여름철에는 하수가 역류하면서 맨홀 뚜껑이 뒤집히거나 위치를 벗어나는 경우도 있었다. 조 씨는 “지난해 서울시에 맨홀과 관련해 소음 2430건, 악취 3600건, 분실 120건에 달하는 민원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조 씨는 과 직원들과 함께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맨홀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아이디어를 검토해가면서 실현 가능한 부분을 의논하고 개선해 나갔다. 우선 악취를 막기 위해 받침하부에 악취차단장치를 설치했다. 하이힐 굽이 끼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맨홀 뚜껑의 구멍의 크기를 30㎜에서 8㎜로 대폭 줄이는 대신 구멍수를 25개에서 72개로 늘렸다. 마지막으로 도난이나 차량 소음 등을 막기 위해 맨홀 받침부에 원형 고무 패킹 등 개폐수단을 달았다. 조 씨는 “개발이 완료된 지난해 7월 특허를 출원했고 11월에 시험 설치 및 성능 시험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대문구는 맨홀 교체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다. 구청 측은 조 씨가 개발한 맨홀이 연간 600억원이 넘는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충남도청 이전계획 설계안에 조씨의 맨홀 12만 1700개가 반영되면서 시장성을 충분히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구청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구가 갖게되는 재정수입만 연간 9억원이 넘는다.”면서 “중소기업청의 성능인정, 신제품인정, 국제특허출원, 조달청 우수조달품 등록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정은주 순회특파원 세계의 법원 가다] (1) 국제기구 코리안 부른다

    [정은주 순회특파원 세계의 법원 가다] (1) 국제기구 코리안 부른다

    한국에 대한 국제법률기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 권오곤 옛유고국제형사재판소(ICTY) 부소장 등이 잇따라 선출되면서 한국법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젊은 법률가가 국제법률기구에 인턴 및 실무 전문가로 참여하면서 친밀도도 커졌다. 서울신문은 유럽 소재 국제법률기구를 찾아다니며 한국법, 한국인에 대한 그들의 관심을 취재해 15회로 싣는다. │헤이그·빈·로마 정은주순회특파원│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는 지난해 정부조달 유엔 모델법을 만들면서 우리나라 조달청의 인터넷 기반 ‘다수공급자물품계약제(MAS)’ 규정을 적극적으로 인용했다. 1893년 설립된 헤이그국제사법회의(HCCH)는 올해 처음 한국인 인턴을 고용한 데 이어 판사를 파견해 달라고 대법원에 요청했다. 한국인의 국제법률기구 진출이 한국법의 국제법률시장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사법협력관 정창호 부장판사는 “지적재산권 담보 특례법 등 제정 중인 우리 법률을 UNCITRAL에 소개했더니 국제표준 개발작업을 주도해 달라는 제안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젊은 법률가가 더 많이 국제기구에 도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2009년 6월 현재 40여개 국제기구에 인턴을 포함 330여명이 진출했다. 길을 개척한 한국인을 만나 ‘성공 비결’을 들어 봤다. ●국제법 NO 전문성 YES 밥 한다고 요리사가 되는 건 아니다. 국제법은 물론 나만의 음식을 식탁에 내놓을 수 있는 인재를 국제기구는 찾는다. 올해 UNCITRAL에 채용된 이아름(27·여)씨가 그런 경우다. 외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씨는 옛 유고슬라비아국제형사재판소(ICTY)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인턴으로,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서 계약직 직원으로 일했다. 2008~2009년에는 한국무역협회의 후원을 받아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배웠다. UNCITRAL은 전자상거래 모델법을 만들면서 법률과 전자상거래를 접목할 전문가를 물색했다. 이씨의 이색 경력이 딱 들어맞았다. 국제기구는 인턴 직원에게 보수를 주지 않는 게 원칙이다. 그렇다고 길이 없지는 않다. 국제형사재판소(ICC) 인턴인 전진(26·여)씨는 월 1000유로(약 160만원)씩 생활보조금을 받는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생인 전우정(34)씨는 사법통일국제연구소(UNIDROIT)에서 생활지원(숙소와 하루 25유로)을 받으며 이동장비담보권 협약을 연구하고 있다. 국제기구는 공석이 생길 때마다 홈페이지에 채용공고를 낸다. 그래서 관심 있는 기구가 있으면 ‘즐겨찾기’에 등록해 놓고 들락거리는 게 좋다. 검사 출신의 이윤제(41) 아주대 전 부교수는 국제형사법 전문가를 선발한다는 ICTY의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해 뽑혔다. “검사 경력, 국제형사법 강의 경험이 유리하게 작용했다.”면서 “원칙을 충실히 밟는 것이 최고의 비법”이라고 설명했다. ●영어시험 NO 실력 YES 영어성적이 몇 점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의견을 영어로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HCCH 인턴인 원광대 법률전문대학원생 이선(31·여)씨는 “시험성적은 좋지만 일할 때 의사소통이 힘들면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외교통상부의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유엔의 국가별경쟁시험(NCRE)을 모두 통과해 UNCITRAL 실무전문가로 일하는 이재성(35) 미국 변호사는 “막연한 꿈은 금물”이라면서 “국제기구가 원하는, 그렇지만 쉽게 찾을 수 없는 독특한 전문성, 경력을 쌓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jung@seoul.co.kr
  • 4대강사업 자재품질 기동점검

    조달청은 4대강 사업에 공급되는 콘크리트블록 등 4개 물품에 대한 ‘품질 기동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동점검은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참여해 2월부터 납품이 진행되기 이전인 4월까지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큰크리트블록과 탄성포장재·미끄럼방지도로포장재·인조잔디 등 4개 품목이다. 4대강 공사에 투입되는 물량은 약 5500억원으로 지난해 자재 관급납품(5700억원) 규모와 비슷하다. 그러나 이들 품목은 납품업체 상당수가 중소기업이고, 해당물품 표준규격이 미비해 그간 품질관리 및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조달청은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계약규격 차이에 따른 품질 문제 해결을 위해 판정기준인 ‘대표규격’을 마련했다. 이번 점검은 전문 점검공무원이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품질기준을 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불량품 공급에 따른 부실시공이나 시공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불량품 생산업체는 1~6개월간 나라장터 쇼핑몰 거래정지와 함께 공공기관에 유통되지 못하도록 규제할 방침이다. 점검결과와 사후조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공개해 업체간 품질경쟁을 유도키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시간제공무원 활성화를”

    “시간제공무원제도를 활성화해 주세요.” “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결원을 원활히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인사와 관련해 불편했던 점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여느 직장인과 달리 자신들의 신분, 처우문제 등을 마음 놓고 털어놓기 어려웠던 공무원들이지만 최근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순회 간담회에서 그동안의 고충과 불만들을 속 시원히 털어내고 있다. 서울, 과천에 이어 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조윤명 행정안전부 인사실장과 대전청사 9개청(문화재청과 관세청, 중소기업청, 특허청, 병무청, 조달청, 산림청,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인사담당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이들의 요구는 거침이 없었다. 가장 관심을 보인 분야는 시간제 근무 활성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시간제근무를 지원해야 하지만 육아휴직으로 공석이 많아 어려움을 겪는다고 호소했다. 여성 세관원 비율이 높은 관세청의 노석환 인사과장은 “일부 세관의 경우 육아휴직으로 결원율이 10% 이상 될 때가 많고, 특히 인천공항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업무의 보안성·집행능력상 시간제 계약직 채용시 지원자들의 호응도를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장경세 통계청 운영지원과장은 “우리청 시간제 근무 희망자 100여명 중 남성 직원도 많은데 이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숙련도 낮은 시간제 대신 정규인력 배분이 더 효율적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조 실장은 “현재 시간제근무 지방직 참여자는 1700여명, 중앙부처는 21명에 불과한데 필요하다면 시간제 정규직 방안도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 정만석 행안부 인사정책과장은 “시간제 근무를 해도 인사상 불이익이 없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령화에 대비한 퇴직공무원 일자리 지원사업에도 의견이 줄을 이었다. 후보 직군으로 고려 중인 문화재 안내사는 수요가 적은 만큼 채용 면접심사원 등을 고려해 보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통계청은 향후 10년 사이 직원의 5분의1이 퇴직할 만큼 고령화가 심각하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이 밖에 참석자들은 과장급 핵심직위 전보제한을 놓고도 갑론을박을 벌였다. 현재 국장급 1년, 과장급 1년 6개월인 제한기간을 모두 2년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이 확정됐다. 인사실은 과장급 전보제한은 경력개발과도 직결되는 만큼 희망전보, 수당인상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실장은 “인사와 관련해 지방 현장에 있는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자주 듣기 힘든 실정”이라면서 “가급적 지역을 많이 돌아다니면서 속속들이 청취해 부처별 맞춤형 인사지원 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나라장터·국가전자무역 시스템 연계 운영 가동

    조달청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와 지식경제부의 국가전자무역시스템(uTradeHub)이 연계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나라장터에 로그인해서 국가전자무역시스템까지 이용할 수 있는 SSO(Single Sign On·단일로그인) 방식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수요기관과 조달업체가 관련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나라장터에서 신용장개설·수입승인·통관업무 등을 처리할 수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업무효율성 향상과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수요기관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발행하는 관세감면서류(국내 제작 곤란 물품 추천서)를 나라장터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고, 발급기간도 기존 15일에서 5일로 단축된다. 또 외자장비 도입 시 선하증권 번호만으로 화물 위치를 실시간 조회 가능하고 사전 등록 시 화물도착 정보를 메일로 통보받을 수 있다. 조달업체는 외환·은행 등 수출입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은 직원 20여명을 둔 연간 60여건을 수출입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현재 2620만원인 비용이 1280만원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승진·해외연수 독식” 특허청 인사 뒷말

    ●“한사람에 지나친 혜택” 지적 특허청에 발탁 인사를 놓고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공직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올린 공무원의 발탁 승진을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분위기지만 이번 인사는 다소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논란은 지난달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A 국장이 국외연수자로 선발되면서 불거졌다. 지원자가 없었다면 모르지만 초임 국장을 낙점한 것은 지나친 혜택이라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A 국장은 고정식 청장 부임 후 핵심 보직을 맡으며 고시 동기나 선배를 제치고 ‘부이사관(2009년 1월)-국장(2010년 1월)’으로 승승장구했다. 성과평가에서 잇따라 최상위 등급에 올랐고, 지난해 말 근정포장까지 받았다. 내부적으로는 시차가 있기는 하지만 혼자 ‘5관왕’을 독식했다며 볼멘소리도 적지 않다. 한 관계자는 “아무리 역할과 성과를 인정한다 해도 한 사람에게 ‘몰아주기’라면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전청사 청렴평가 ‘싹쓸이’ 대전청사 각 기관들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선정하는 ‘2009년 청렴시책 종합평가’를 싹쓸이했다. 관세청이 8개 과제 중 ‘7관왕(매우 우수)’에 오르며 전체 104개 기관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병무청이 ‘3관왕’, 조달청·산림청도 각각 ‘2관왕’에 올랐다. 관세청은 종합우수기관 단체표창과 자율시책평가(개인), 조달청과 산림청은 반부패교육·홍보와 행동강령 이행분야 개인 수상자로 시상식에 오르게 됐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 통계청과 특허청은 대전청사 기관 중 최저인 ‘미흡’을 받았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서대문구 무료입찰정보 서비스

    서울 서대문구는 구청 홈페이지와 연계해 이달부터 무료로 입찰 정보를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bid.sdm.go.kr)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무료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에서는 조달청, 관공서, 일반기업 등 각 기관 입찰·낙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전국 각 기관이 추진하는 시설, 물품, 용역 등 입찰·낙찰 관련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을 한 구 소재업체는 누구나 입찰정보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을 이용하는 업체들은 연간 3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입찰관련 전문상담 콜센터(1644-9927)를 통해 입찰방식과 입찰방법, 준비서류, 진행절차, 입찰정보 등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 문턱낮춘 조달청… 민원인 호평

    문턱낮춘 조달청… 민원인 호평

    조달청 구매사업국이 위치한 정부대전청사 3동 5층에 최근 고객접견실이 만들어졌다. 구매국은 조달청에서 업체 등 민원인 방문이 가장 많은 부서로 일일 평균 100여개 업체 관계자들이 찾고 있다. 각종 구매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제품을 올리기 위한 상담·협상·계약이 연일 이어진다. 사전 방문 약속을 잡아도 담당 공무원이 서류 검토 등에 2시간 정도가 소요돼 방문객들은 복도에서 대기할 수밖에 없다. 커피나 물 한잔 마시기 어려운 상황이 높은 관공서의 문턱을 실감케 한다. 상담도 사무실에서 진행돼 하고 싶은 말을 다 못하고 가격 등 민감한 정보도 가감없이 흘러나온다. 다른 공무원들은 사무실 곳곳에서 진행되는 상담으로 업무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이 잇따랐지만 공간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하지만 올 들어 문서고를 대전지방청으로 이전하고 신설·통합 부서를 재배치하면서 종합쇼핑몰과 옆에 90㎡의 공간을 고객접견실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곳에는 3개의 협상실과 탁자·소파·TV·컴퓨터·정수기 등도 비치됐다. 조성비로 3500여만원이 들었다. 중소기업 간부인 김모씨는 “민원인에 대한 배려와 노력이 고맙다.”면서 “대기시간을 보다 여유롭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무인교통감시장치 56억 비싸게 구매”

    감사원은 조달청이 최근 3년간 과속단속 등에 쓰이는 무인교통감시장치 588대를 구입하면서 적정 가격보다 최대 56억원이나 비싸게 산 것을 적발, 관련 공무원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29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인천지방조달청은 2008년 무인교통감시장치 398대를 사면서 과거에 산 가격(대당 1133만원)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비싼 ‘유사장치’ 구매가격(대당 1762만원)을 기준으로 낙찰예정가격을 결정했다. 인천조달청은 해당 장치를 적정 가격보다 25억원이나 높은 163억원에 샀다. 이 사례를 포함해 조달청 본청과 인천 등 3개 지방조달청은 2007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588대의 교통감시장치를 최소 34억원에서 최대 56억원까지 비싼 가격에 구매했다. 전자장비는 매년 가격이 낮아지는 특성이 있어 적정한 원가를 조사해야 하는데도 이를 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감사원은 조달청장에게 관련 공무원 3명을 징계하고 무인교통감시장치의 원가계산을 다시 해 적정한 금액으로 사들이며, 예정가격 세부내역을 담당자들이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인사]

    ■국방부 ◇교육파견 <국장급>△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김형기<과장급>△국방대 안보과정 안춘순 임병갑△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 한근용△통일교육원 통일미래지도자과정 송재학 ■환경부 ◇고위공무원 전보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위해성연구부장 김학주 ■조달청 ◇국장급 전보 △인천지방조달청장 김재호△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장경순 ■광주시 ◇승진 <지방부이사관>△사회복지국장 정선수△건설교통〃 장상근<3급>△중앙장기교육파견 김형수△종합건설본부장 김정운△정책기획관 문금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 박락진<준국장급(4급)>△의회의사담당관 김남호△투자유치기획단장 박창기△감사관 기원건◇전보 <지방부이사관>△문화체육정책실장 문봉주△자치행정국장 최현주△환경녹지〃 양회주△도시마케팅본부장 강왕기△상수도사업〃 문인△비엔날레사무처장 신광조△서구부구청장 이기신△남구〃 정재현△U-대회 기획조정본부장 홍기남<준국장급(4급)>△공보관 노희용△문화수도정책관 서동진<과장급(4급)>△총무과장 유광종 ■농수산물유통공사 ◇전보 △싱가포르aT센터 지사장 백진석△베이징aT센터 칭다오사무소장 고정희△선진유통처장 직무대리 성창현△식량관리처 식량수급팀장 김권형△서울경기지사 수출유통〃 우상대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지원실장 이동주△감사〃 최형복△재무처장 임남수△터미널시설〃 박성규◇팀장△기획감사 송정태△기획예산 김영식△경영관리 신가균△재무 김영선△재산관리 김충영△운영총괄 윤한영△항공영업 여태수△U-Airport 김태영△상업영업 김창규△교통영업 이상욱△자기부상열차T/F 박기순△토목시설 배영민△조경 우헌영△터미널건축 이동현△시설환경 황석△승강설비 홍해철△운항정보 임윤상△인사 유구종△항공교육 소대섭◇그룹장△공항계획 김영웅△공항개발 김원태◇교육파견△서울대 김태성 ■대한지적공사 ◇본부장 △서울본부 신철화△인천본부 김용설△강원본부 이민석△울산·경남본부 이경철△제주본부 송철순 ■SH공사 ◇임원 △고객지원본부장 강성열△사업1〃 이연배 ■한국해양연구원 △해양과학국제협력센터장 장도수△정책본부장 권문상△해양정책연구실장 오위영△해양과학협력담당 김현영 ■한국조세연구원 △공공기관정책연구센터 소장 박정수△〃 공공정책연구팀장 성명재 ■문화일보 △논설실장 김종호 ■YTN △뉴욕지국장 이재윤△해설위원실 해설위원 이홍렬△앵커팀장 송경철△베이징지국장 김승재△홍보팀장 유재복△뉴스기획〃 이기정 ■한국거래소 ◇팀장 <신규보임> [경영지원본부]△법무 박승배△총무 노태현△경영정보시스템 임도빈△시장정보 류재현△홍보1 공도현[유가증권시장본부]△시황분석 라성채△국채 김윤생△상장제도 송영훈△공시2 서영완△공시4 김기경△상품관리 김영△상품상장 한륜석[코스닥시장본부]△코스닥매매제도 채남기△코스닥시장운영 조윤호△시장지원 황우경△상장제도 이효정△공시제도 변광덕△기업분석 민경욱△공시3 이부연△공시4 최재웅[파생상품시장본부]△글로벌시장운영 김배용△상품개발조사 옥진호△파생청산결제운영 서충열[시장감시본부]△시장감시시스템 최재립△시장감시3 오현욱△심리1 유석△심리2 남승민△심리3 김을수△감리1 이재훈<전보> [경영지원본부]△경영서비스 홍순욱△회원서비스 조치현△경영혁신 하종원△인사 김창호△연수평가 이호성△재무회계 조희정△인프라관리 최길선△개발관리 구창수△글로벌IT 허수영△통합관제 김대영△조사연구 윤기준△국제협력 최태주△해외상장유치 조정석△해외사업 신길수△IT사업 최치호△대구사무소장 박병식[유가증권시장본부]△주식시장운영 김봉태△유가증권시스템 신재태△채권시장 서재형△채권상장 채현주△상장심사1 이용국△공시1 도양근△공시3 정미영[코스닥시장본부]△상장공시시스템 김성일△공시1 전용훈△공시2 김흥식[파생상품시장본부]△파생상품마케팅 김수진△글로벌연계 김병률△신사업 임재준△금융상품운영 신승철△파생상품시스템 오의석△주식상품개발 류승규△금융상품개발 류인욱△증권청산결제운영 조병환△청산결제시스템 이동한[시장감시본부]△시장감시운영 노병수△분쟁조정 권영일△시장감시1 김성태△감리2 남찬우△감리3 전대철 ■두산중공업 ◇영입 △상무 이성훈 김대수 ■현대종합상사 ◇상무보 승진 △기전플랜트본부장 조주연△경영기획실장 장안석△전략사업본부장 배양호 ■금융투자협회 ◇승진 △자율규제본부장보 이정수△집합투자서비스〃(집합투자서비스본부장 직무대행 겸임) 김철배△홍보실 이사부장 김경배△투자자교육사무국장 강석훈△정보시스템부장 김정아△경영지원부장(교육원신축추진반장 및 안전계획역 겸임) 김철영△이머징마켓센터장 서기석◇전보△증권지원부장 정규윤△파생상품지원〃 이도연△장외파생상품심의〃 최용구△경영기획〃 오무영△부산지회 사무소장 임형원△신탁판매지원실장 이중길
  • 조달청, 16조 규모 시설공사 예시

    조달청은 28일 예산 조기집행을 통한 경기회복 지원을 위해 올해 공공기관의 공사 발주계획을 나라장터에 예시했다. 예년에 비해 1개월 정도 빨라졌다. 시설공사 예시는 조달사업의 조기 집행을 유도하고 업체는 발주시기 등이 공개됨에 따라 입찰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등 계획 경영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에 예시된 국가기관과 지자체 및 각 공공기관의 시설공사 집행 규모는 약 16조원에 달한다. 국가기관(730건)이 9조 1371억원으로 가장 많고 지방자치단체(1076건) 4조 4911억원, 공공기관(162건) 2조 3586억원이다. 기관별로는 국토해양부(358건)가 8조 2453억원, 경북도(104건) 6686억원, 경기도시공사(24건) 7680억원 등이다. 조달청은 조달요청서가 접수되는 대로 예년 70~90일인 계약체결 소요일수를 30~45일로 단축해 신속한 발주가 이뤄지도록 지원키로 했다. 공사발주계획은 조달청 홈페이지(pps.go.kr)나 나라장터(g2b.go.kr) 기관별 공지사항 검색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조달청 “새달부터 녹색기준제품 구매”

    조달청은 27일 공공수요가 많은 컴퓨터 등 17개 제품에 대한 ‘공공조달 최소 녹색기준제품’ 구매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최소 녹색기준 제품은 컴퓨터·노트북 등 6개 사무용기기와 텔레비전·냉장고 등 8개 가전류, 인쇄용지 등 3개 재활용 제품으로 일반제품 인증기준보다 강화됐다. 대기전력제품(8개)은 올해 1W 또는 0.5W 이하 제품만 구매하고, 2011년 이후에는 0.5W 또는 0.1W 이하로 기준을 더욱 강화한다. 또 에너지 소비효율제품은 현재 1∼5등급에서 1등급 제품만 구매하고 재활용제품은 폐지사용률을 최고 100%까지 높였다. 이들 17개 제품의 연간 구매액은 1조 2000억원 수준으로 최소 녹색기준 적용 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155개 업체, 총 1104개 제품 중 662개(60%)만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달청은 제도 도입 초기 혼란과 충격 완화를 위해 기준과 격차가 큰 컴퓨터와 냉장고 등의 적용시기를 6개월에서 1년 유예키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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