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달청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체중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앤디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전도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배구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65
  • “서울 남아서 좋지만 답답할 것 같아요”

    “서울 남아서 좋지만 답답할 것 같아요”

    “서울에 남아서 좋겠다는 부러움을 사지만 그동안 민간인처럼 자유롭게 일하다 정부청사에 들어갈 생각을 하니 답답하기도 합니다.” 이달 말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정부서울청사에 총 359명의 공무원이 새로 입주한다. 대상은 여성가족부와 지역발전위원회, 노사정위, 개인정보보호위 등이다. 이들은 세종청사로 가지 않은 안전행정부, 통일부, 법제처, 소방방재청과 함께 일하게 된다. 서울에 남아 있게 돼 세종청사로 이주한 다른 공무원들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하지만 빠듯한 예산으로 이사하고 새로운 사무 공간을 꾸미는 것이 마냥 좋지만은 않다는 표정이다. 그동안 주로 여의도에서 일했던 노사정위 공무원들은 오는 25~27일 통일부가 쓰던 서울청사 3층에 입주한다. 청사 3, 4층을 쓰던 통일부는 6, 7층으로 이전하고 소방방재청과 법제처는 올 하반기에 세종청사로 이주할 예정이다. 노사정위 관계자는 “노사정위는 노동단체와 재계, 공무원, 학계, 시민사회가 모인 회의체라서 회의가 많다”며 “회의에 참여하는 일반인들이 청사를 출입할 때 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정부청사관리소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간 10억원이 넘는 임대료를 절약할 수 있는 것도 청사 이전의 장점이다. 하지만 그동안 깔끔하고 쾌적한 여의도에서 일하다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것으로 ‘악명’을 떨치는 정부청사에 입주하는 것이 반갑지만은 않다. “국가 예산으로 일하는 공무원은 근로 환경을 염두에 둘 처지가 아니다. 일하는 장소는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 특별한 상징성이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노사정위 관계자는 잘라 말했다. 청계천의 쾌적한 외국계 빌딩에서 일하다 정부청사로 다시 입주하게 된 여가부 공무원들도 걱정이 많다. 그동안 서울 반포의 조달청 등 여러 건물을 전전하다 한때 서울청사에서 잠시 생활했던 여가부는 이번에 광화문으로 재입성한다. 여가부는 청사 17, 18층을 사용하면서 전체 사무 공간을 스마트오피스로 꾸밀 계획을 세웠지만 결국 예산 문제로 18층에서 40여명이 일하는 권익증진국만 스마트오피스로 사무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스마트오피스라 해도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아닌 서버에 자료를 저장하는 클라우드형 컴퓨터를 사용하는 등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오피스는 예산 문제로 올 하반기에나 시도할 예정이다. 다만 칸막이 없이 사무실을 개방적으로 꾸미고 공유 공간을 많이 두게 된다. 자료실도 북카페처럼 꾸며 외부 민원인도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우리는 여러 부처와의 협력이 필요한 일이 많은데 정부청사에서 일하게 되면 부처 간 협력이 잘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운영과장 유은상△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파견 박창현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급△투자유치과장 주소령△산업분석과장 김완기△산업기술시장과장 유법민△다자통상협력과장 여한구△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협상담당관 조수정△자원개발전략과장 이민철△신재생에너지과장 노건기△원전산업관리과장 신희동△남부광산보안사무소장 이혁재 ■보건복지부 △국립마산병원 약제과장 이능교 ■조달청 ◇부이사관 승진△구매총괄과장 강신면◇과장급 승진△창조행정담당관 강희훈△기술심사과장 오건수◇과장급 전보△원자재비축과장 정명모△예산사업관리과장 김대수△전북지방조달청장 박영태△제주지방조달청장 송왕면◇서기관 승진△조달등록팀 김준수△외자기기과 손병진 ■특허청 ◇부이사관 승진△특허심사제도과장 김지수△응용소재심사과장 주영식 ■도로교통공단 △비상임감사 한광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감사부장 이상엽 ■이화의료원 △직업환경의학과장 김현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 및 감염사업부 총괄책임자 안희경
  • 200억 이상 시설공사 설계부터 관리 강화

    200억원 이상 시설공사에 대해 설계 단계부터 적정성 검토가 강화된다. 또 물품 단위로 이뤄지던 우수제품제도를 기업 단위로 개선해 10년 이상 혜택을 받은 우수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졸업제’를 시행한다. 조달청이 14일 공개한 조달행정 혁신방안은 중소기업 육성과 비정상적 조달 관행 및 규제의 개혁 등으로 요약된다. 또 여성·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동시에 정부 재정 낭비를 최소화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200억원 이상 시설공사에 대해 현행 공사관리에서 설계관리 중심으로 전환하면 부실 설계에 따른 예산 낭비와 공사기간 지연을 초기 단계에 차단할 수 있다. 또 현장 관리를 최소화해 행정력 낭비 및 유착 의혹 해소도 가능하다. 계획·기본·실시설계 단계마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시공방법과 자재 등에 대한 진단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연간 50건, 3조원 규모의 발주공사에서 최대 20% 예산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교육과 관광·금융·보건의료·SW(소프트웨어) 분야 등 공공수요가 증가하는 5대 서비스를 ‘다수공급자계약방식’(MAS)으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16.3%인 서비스 구매 비중을 2016년까지 22%로 확대키로 했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조달혁신방안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체감할 수 있는 개선을 추진하겠다”면서 “조달물자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재정건전성 높이고 기업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金 “재벌은 안돼” 鄭 “서민 도울 것” 李 “빅딜설 오해”

    金 “재벌은 안돼” 鄭 “서민 도울 것” 李 “빅딜설 오해”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 후보인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이 9일 열린 첫 TV 토론에서 서울시 개발, 교통 공약 등을 놓고 격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맞대결할 새누리당 후보 선출을 3주 앞두고 열린 이날 토론에서 3명의 예비 후보들은 새누리당이 약세를 보이는 강북권의 개발 계획을 집중적으로 공약했다. 정 의원은 용산 개발사업 재추진과 북한산 관광특구 신설을, 김 전 총리는 신분당선 연장을 통한 시청~강남권 10분대 단축과 비(非)강남권 상업지역 확대를, 이 최고위원은 세운상가 철거 후 ‘한류 메카’ 건설을 약속했다. 9일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 후보 TV 토론에서 세 명의 후보는 서로의 공약과 약점을 놓고 물고 물리는 공방전을 펼쳤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정몽준 의원을 향해 “정 후보와 박원순 시장이 본선에서 붙으면 재벌 대 서민 구도로 몰고 갈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하자 정 의원은 “재벌, 군벌, 학벌은 다 일본말”이라면서 “2008년 총선 때 (서울 동작을에서 맞붙었던) 정동영 전 의원도 그런 말을 했는데 서민을 이용하는 정치인이 있고 서민이 중산층이 되게 하는 정치인이 있다. 나는 서민을 돕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응수했다. 정 의원이 최대 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 백지신탁 문제에 대해 김 전 총리는 “현대중공업과 오일뱅크가 서울시와 150억원가량의 물품계약을 체결했고 현대중공업은 서울시 문정지구에 7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면서 “직무 연관성이 문제되고 방산업체인 현대중공업의 처분 과정에서 외국 자본에 넘어가면 국익에 손해”라고 압박했다. 정 의원은 “현대중공업과 서울시가 계약한 게 아니고 조달청이 경쟁입찰을 통해서 한 것”이라며 “현대중공업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돼 있어서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응수했다. 정 의원은 김 전 총리의 선거대책위원장인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을 문제 삼았다. 그는 “정 전 장관이 ‘이명박 정부는 부패한 정부’로 신문 기고에서 폄하했는데 (이명박 정부에서) 감사원장, 총리를 지낸 분이 이런 분을 위원장으로 모신 것은 스스로를 부정한 것 아닌가”라고 몰아세웠다. 김 전 총리는 “선대위원장으로 모시기 전에 쓴 칼럼”이라면서 “알았다 하더라도 그분 소신에 대해 뭐라고 말할 수 없다”고 피해 갔다. 정 의원은 이혜훈 최고위원에게 “주소를 동작을로 옮겼다고 하는데 확실히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최고위원이 지역구를 물려받는 조건으로 정 의원을 돕는다는 ‘빅딜설’에 대한 해명을 유도한 것이다. 이 최고위원은 “이사한 날짜와 계약 날짜를 다 공개했다”면서 “지난해 11~12월에 계약했는데 정 의원은 올해 1월 언론 인터뷰에서 ‘능력 있는 분을 시장으로 밀겠다’고 말해 오히려 나를 밀어주는 줄 알았다”고 답했다. ‘O’ 또는 ‘X’가 적힌 푯말로 후보들의 단답을 유도하는 코너도 눈길을 끌었다. ‘내게 서울시장 출마를 강력히 권고한 사람이 있다’는 질문에는 세 사람 모두 O표를 들었다. ‘나는 친박(친박근혜)이다’라는 질문에 정 의원과 이 최고위원은 O표를 들었지만 김 전 총리는 O, X가 적힌 쪽이 아닌 푯말 모서리 쪽을 보여줬다. 김 전 총리는 “두 후보는 대선에서 활약하셨지만 나는 정치적으로 친박이라고 할 이유가 없다”면서 “다만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원활히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정 의원은 “나는 (박 대통령과) 초등학교 동기동창이고 (대선 때) 선대위원장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번 경선 과정에서 서운한 부분이 있다’는 질문에도 세 사람 모두 O표를 냈다. 이 최고위원은 “경선 과정에서 중립성 논란의 피해자는 나”라고 했고, 김 전 총리는 “당의 미숙한 경선 관리, 경쟁 후보 간 적절치 않은 말로 경선 분위기를 해쳤고 인간적으로 섭섭한 부분도 있었다”고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동파방지 히팅케이블, 국내제품이 해외 브랜드 대체한다

    동파방지 히팅케이블, 국내제품이 해외 브랜드 대체한다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 배관 중에 흐르는 액체에 전기적 열원을 가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히팅케이블은 배관 및 탱크 등 저장 시설의 동파방지에 쓰이는 제품이다. 나아가 플랜트 설비 보호, 경사면도로나 활주로, 고속도로 등의 제셀과 제빙, 건물의 바닥 난방 등 활용 범위가 다양해지는 추세다. 불과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히팅케이블 시장에서는 수입 브랜드 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입지가 넓지 않은 편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국내 기업들이 꾸준이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잇달은 인증 취득으로 수입 브랜드와 경쟁할만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미래이텍의 자회사 ㈜이앤에스텍(대표 유봉환)도 히팅케이블 분야에서 떠오르는 강소기업 중 한 곳이다. 이앤에스텍은 1996년부터 전문 동파 방지 열선 판매를 시작했다. 이앤에스텍은 자율제어형 히팅케이블을 비롯한 다양한 히팅케이블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2011년 EHL16-2CR의 FM 인증을 획득한 데 에 이어 EHL시리즈가 국내 최초 FM(미국방폭인증), EX(유럽방폭인증), UL(미국안전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앤에스텍의 히팅케이블은 스스로 발열량을 조절하는 자율제어형(정온전선)으로서, 주위 온도가 상승하면 분자의 움직임이 줄어들고 온도가 내려가면 분자구조가 활발해져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이처럼 주위 온도 변화에 따라 발열량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수명이 반영구적이고, 과열 위험과 전자파 발생 염려가 없다는 장점 덕분에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LH공사, SH공사, 조달청 등에 납품되고 있으며, 내수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할 저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최대 소비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러시아, 미국, 유럽, 일본에도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앤에스텍 측은 “히팅케이블은 전기 절감 효과가 뛰어나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시장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전하면서 “해외 수입 브랜드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히기 위해 꾸준한 기술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히팅케이블은 배관 및 탱크 등 저장 설비의 동파방지에 주로 사용되며, 플랜트 설비 보호, 경사면로나 활주로, 고속도로 등의 제설 및 제빙, 건물 난방 등에 다양하게 쓰인다. 이처럼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시장 잠재력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이앤에스텍은 앞으로 중국과 인도 등 잠재적인 시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은 물론, 오는 7월에는 동탄산업단지 신축공장으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재위 축소 왜 못하나

    문화재위원회의 축소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건 문화재청 행정력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 탓이다. 공무원의 결정에 의지하기보다 그나마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합의를 더 믿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하지만 위원회 의결에선 소수 의견은 쉽게 묻혀버리곤 한다. 현직 문화재위원은 “안건이 너무 많다 보니 한 달에 한 차례 정도 열리는 위원회 심의가 형식적으로 흐르기 쉽다”고 말했다. 해법의 하나는 문화재청의 행정력을 투명하고 공신력 있게 강화하는 것이다. 위원회와 문화재청의 관계는 의회와 행정부와 같아 서로 견제할 수 있는 건강한 관계 조성이 필요하다. 지난달 수사 발표에서 경찰은 4~6급 문화재청 공무원 6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하거나 기관통보했다고 공개했다. 수사는 대형 수리보수업체인 J사의 장부에서 드러난 일부 기록에 한정됐을 따름이다. 월 정액으로 총액 800만~1700만원을 챙긴 공무원 3명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으나, 설·추석 등의 명절 사례비로 200만원(상품권 포함)을 받은 공무원들은 일부 혹은 전부 혐의를 인정했다. 한 문화재청 직원은 “바로 옆 직원도 모르게 은밀하게 이뤄져 우리도 놀랐다”고 말했다. 한 수리보수업체 대표는 “(업체가) 공무원을 챙긴 이유는 수주 뒤 공사과정에서 ‘딴죽’을 걸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며 “조달청이 주관하는 수주 과정에선 문화재청 직원이 참견할 일이 거의 없지만 공사가 지체되면 업체가 큰 손해를 보게 되므로 이후 현장에서 공사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문화재 관리 현주소]문화재위 축소 왜 못하나

    문화재위원회의 축소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건 문화재청 행정력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 탓이다. 공무원의 결정에 의지하기보다 그나마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합의를 더 믿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하지만 위원회 의결에선 소수 의견은 쉽게 묻혀버리곤 한다. 현직 문화재위원은 “안건이 너무 많다 보니 한 달에 한 차례 정도 열리는 위원회 심의가 형식적으로 흐르기 쉽다”고 말했다. 해법의 하나는 문화재청의 행정력을 투명하고 공신력 있게 강화하는 것이다. 위원회와 문화재청의 관계는 의회와 행정부와 같아 서로 견제할 수 있는 건강한 관계 조성이 필요하다. 지난달 수사 발표에서 경찰은 4~6급 문화재청 공무원 6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하거나 기관통보했다고 공개했다. 수사는 대형 수리보수업체인 J사의 장부에서 드러난 일부 기록에 한정됐을 따름이다. 월 정액으로 총액 800만~1700만원을 챙긴 공무원 3명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으나, 설·추석 등의 명절 사례비로 200만원(상품권 포함)을 받은 공무원들은 일부 혹은 전부 혐의를 인정했다. 한 문화재청 직원은 “바로 옆 직원도 모르게 은밀하게 이뤄져 우리도 놀랐다”고 말했다. 한 수리보수업체 대표는 “(업체가) 공무원을 챙긴 이유는 수주 뒤 공사과정에서 ‘딴죽’을 걸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며 “조달청이 주관하는 수주 과정에선 문화재청 직원이 참견할 일이 거의 없지만 공사가 지체되면 업체가 큰 손해를 보게 되므로 이후 현장에서 공사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정책뉴스부 선임기자 김주혁 ■산업통상자원부 △섬유세라믹과장 김화영△경제자유구역기획단 산업물류투자팀장 정재남△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이봉순◇국가기술표준원△에너지환경표준과장 이재만△생활제품안전과장 윤기환△기술규제조정과장 한상미 ■환경부 ◇과장급△정책홍보팀장 이창흠△환경협력과장 전용식 ■국토교통부 ◇과장급 인사 교류 등△친수공간과장 최태용△항공보안과장 이창희 ■조달청 ◇국장급△조달품질원장 이상윤◇과장급△조달교육원장 조창환△조달회계팀장 조영호△조달등록팀장 김기분<조달품질원>△품질총괄과장 전종석△납품검사과장 이용훈△품질점검팀장 김지욱△조사분석팀장 허일선 ■소방방재청 △중앙소방학교장 이동성△부산시 소방안전본부장 류해운△인천시 소방안전본부장 강태석△충남도 소방본부장 한상대△울산시 소방본부장 이갑규△경기도소방학교장 김영중◇승진△소방산업과장 이재열 ■한국금융연구원 △통일금융연구센터장 이상제 ■한겨레신문사 △광고관리부장 김형준 ■KBS 미디어 △감사 김기춘 ■서울대 △평생교육원장 장소원 ■한국씨티은행 ◇그룹장 승진△경영지원그룹 강정훈◇본부장 <승진>△인사본부 신동금<선임>△감사본부 박정도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 <전무>△IB담당대표 주익수△세일즈앤트레이딩 총괄 이진혁△홀세일총괄 조현준<상무보>△투자은행본부장 최훈△잠실금융센터장 서보완<이사보>△커버리지1실장 이택준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승진△재무회계파트 상무이사 안연옥△법인마케팅팀 이사 박정욱 김종오 ■우리아비바생명 △상근감사위원 최효순 ■동부화재 ◇승진 <부사장>△고객상품지원실 이환준<상무>△법인3사업본부 김진구△감사팀 홍기창△법인마케팅팀 고영주△고객지원팀 유욱종 ■코스콤 ◇본부장 <신임>△금융본부장 직무대행 홍성환△정보본부장 직무대행 이재규<전보>△경영전략본부 손광채 ■일동제약 ◇승진△이사 김명현 김부수 김철 석태수 이은래 이장휘 이정원 이해범 정만섭 정영 주재권◇전보△OTC사업부문장 전걸순△개발기획실장 조석제△홍보광고팀장 이광현 ■보령제약그룹 ◇이사대우△보령제약 특허팀 김광범△보령메디앙스 유통사업그룹 이상로△보령수앤수 경영지원팀 윤광주△보령A&D메디칼 영업마케팅부 김상민 ■화승그룹 ◇화승비나△대표이사 부사장 이계영△상무이사 박준병 이상대◇화승T&C△대표이사 전무 이정두△이사부장 구철홍◇화승소재△대표이사 전무 허승룡△이사부장 김철홍◇화승인더스트리△이사부장 김영중 김두환◇화승태양능재료(태창)유한공사(HSP)△이사부장 김병준◇화승R&A△상무이사 이영주△이사 이종강△이사부장 김명후 최재혁 안재현◇화승기차배건(태창)유한공사(HST)△상무이사 김승희◇화승앨라배마(HSAA)△상무이사 김형진◇화승특종고무(태창)유한공사(HSR)△이사부장 임영한◇화승엑스윌△이사부장 송권우 홍승표◇화승네트웍스△이사부장 황정환 ■한국후지쯔 ◇승진 <이사>△산업유통사업본부 최재일 ■한국콜마 ◇임원 승진 <상무>△화장품부문 생산본부 이은태△북경콜마 연구소 채희원△북경콜마 김도연<이사>△기술연구원 기초화장품연구소 정태화△콜마파마 박노준
  • [문화재 관리 현주소] (상) 카르텔 덫에 걸린 문화재 수리

    [문화재 관리 현주소] (상) 카르텔 덫에 걸린 문화재 수리

    지난해 5월 문화재청이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해 대대적인 숭례문 복구 준공식을 열었다. 옥색 저고리 차림의 박 대통령은 “감격의 순간을 국민과 함께 맞게 돼 기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불과 5개월이 흐른 지난해 10월 숭례문의 ‘옷’이나 다름없는 단청이 떨어져 나갔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이어 기와, 누각 기둥 등 곳곳이 앓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국민 여론은 활활 타올랐다. ‘원전 비리’에 빗댄 박 대통령의 일성과 함께 감사원과 경찰의 내사가 이어졌다. 지난 달 26일 발표된 경찰의 종합 수사 결과는 우리의 문화재 관리, 운영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단면이었다. 사회적 명망이 높았던 도편수 신응수(71) 대목장은 숭례문 복원 공사를 주도하는 과정에서 문화재청으로부터 공급받은 금강송과 국민 기증목 상당수를 빼돌린 혐의가 드러났다. 또 신 대목장을 비롯해 다수 문화재 시공업체들이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증을 대여받아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고 대형 시공업체 대표가 수리 과정에서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 문화재청 직원 등 공무원들의 뇌물수수 혐의는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업계 일각에선 문화재 수리·보수업계의 고질적 병폐 가운데 일부가 공개됐을 뿐이라고 지적한다. ‘면허 대여’나 ‘떡값’은 업계에선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며 수리업계 전반의 입찰 담합, 보조 사업 과정에서 국가예산이 전용되는 행태 등 훨씬 더 심각한 비리가 여전히 덮여 있다는 것이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문화재 수리·보수업계에선 ‘입찰 담합’이나 ‘자본적 보조 사업’ 과정의 예산 전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업체들은 오히려 “8000만~1억원의 소규모 공사를 주로 수주하는 대다수 수리·보수업체들은 겨우 입에 풀칠만 하는 형편”이라며 ‘마녀사냥’식 여론몰이에 불만을 토로한다. ‘자본적 보조 사업’이란 사찰, 고택 등의 문화재 보유자가 주변 공사를 위해 20%의 예산을 갖추고 정부 보조를 신청하면 80%의 예산을 지원받는 방식의 사업을 뜻한다. 문화재청과 시·도 지자체가 발주하는 관련 공사 대다수가 조달청의 전자입찰을 통해 이뤄지는 마당에 어떻게 담합이 가능하냐는 항변도 만만찮다. 현재 조달청의 공개입찰은 업체의 시공 경험, 재무 상태(각각 10~15점), 공사 가격(70~80점) 등의 배점에 따라 이뤄진다. 배점이 큰 가격을 정하는 데는 난수표까지 동원된다. 하지만 앞선 감사원의 ‘4대강 살리기 사업’ 보고서에서 드러났듯이 법망을 교묘히 피해 가는 건설업계의 수법은 문화재 수리·보수업계라고 예외일 수 없다는 게 업계 일부 종사자들의 주장이다. 일각에서는 “업체들의 ‘입찰 담합’과 ‘자본적 보조 사업’ 수주야말로 완전한 사각지대”라고 꼬집는다. ‘입찰 담합’은 수리·보수업체가 다수의 자회사를 들러리로 내세워 특정 공사의 공개 입찰에 나서거나 입찰 전 지역·업체별로 미리 잠정적으로 공사를 배분한 뒤 입찰에 나서는 식으로 이뤄진다. 이때 자회사는 부인, 자녀 명의로 된 별도의 회사이거나 아예 표면적으로 관계가 드러나지 않은 비공개 회사인 경우가 많다. A업체가 B지역의 C문화재 수리·보수 공사에 참여할 경우 공개된 자회사와 비공개 관계사 등 5~10곳을 한꺼번에 동원해 인위적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사례가 여기에 해당한다. 아울러 주로 지역에 기반을 둔 문화재 수리·보수업체들은 기술자, 기능인들의 촘촘한 인맥으로 엮이곤 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쪽 업계만큼 ‘카르텔’이 두껍게 형성된 곳은 드물다”고 귀띔한다. 카르텔을 섣불리 깼다가는 지역 업계에서 입지가 위축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소나무 바꿔치기’ 혐의로 물의를 빚은 신응수 대목장도 자신이 운영하는 강원 강릉시 W목재 옆에 아들이 운영하는 S목재 회사를 따로 두고 있다. W목재는 숭례문 복원 공사에 사용된 목재를 전부 공급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던 곳이다. 업계 관계자는 “W목재와 S목재는 문화재 보수입찰(목재 분야)에서 자주 경합했던 곳들”이라며 “사무실을 함께 쓰고 창고만 따로 운영해 사실상 신 대목장이 운영하는 한 업체가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고 전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올해 국비가 투입된 전국의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은 총 1081건에 2338억원(2월 기준)에 이른다. 이 중 국비 3억원 이상을 들인 사업은 175건, 1651억원 규모다.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은 “국비가 투입되지 않은 (중소규모) 사찰, 고택의 수리·보수까지 합하면 연간 문화재 수리·보수 시장의 규모는 5000억원까지 늘어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내 문화재 수리는 3곳의 대형 업체가 좌지우지하고 있다. 광화문 복원 사업의 시공 업체로 대표이사가 이번 경찰 조사에서 특경법(횡령), 뇌물공여, 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J사와 지역 시·군 구획정리 사업에서 큰돈을 번 것으로 알려진 숭례문 시공 업체 M사, 역시 오랜 기간 문화재 보수 사업을 해 온 W사 등이다. 이 가운데 경찰에 입건된 J사의 K(76) 대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1980년대 이전까지 지역 공연 사업에 종사한 것으로 알려진 K 대표는 이후 낙안읍성 민속마을 등 전남 지역 문화재 건축 사업을 통해 자리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장에서 직접 먹고 자며 회사를 키울 만큼 열성을 보였고 오랜 세월 문화재 수리업계에 몸담으며 자연스럽게 문화재청 공무원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그는 이번 경찰 조사에서 법인자금 횡령, 뇌물공여, 수리기술자 자격증 대여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 ‘자본적 보조 사업’도 업계에서는 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된다. 일부 사업장에서는 서류상으로만 20%의 자본을 갖춘 뒤 정부 보조금을 받아 실제로 사업을 진행하는 관행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들이 공공연히 떠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수리·보수업체 상무나 이사가 브로커로 참여해 실질적인 사업을 주도하고 문화재 보유자에게는 리베이트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결국 실제 사업예산은 정부 보조금 80%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리베이트 등으로 10~15%가 지출돼 부실 공사로 이어진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스포츠토토 사업자 5월 선정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진흥투표권발행사업(스포츠토토)의 새 수탁사업자는 누가 될까. 공단은 지난 26일 조달청의 나라장터를 통해 체육진흥투표권발행사업 수탁사업자 선정을 공고하고 새달 1일 오후 2시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대강당에서 제안 요청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입찰은 4월 2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돼 5월 8일 오전 10시에 마감된다. 제안 업체는 납입자본금 300억원 이상, 순운전자본금 270억원 이상이어야 하고 계약기간 동안 부채비율 150%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도덕성 기준이 크게 강화되면서 신청 업체는 최근 3년 이내에 투표권사업(스포츠사업) 및 유사사업 관련 법령 위반에 따른 금고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5월 8∼11일 업체들이 제출한 제안서에 대한 기술평가(80%)와 가격평가(20%)를 종합 평가한다. 새 사업자는 기존 업체 계약이 끝나는 7월 3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5년간 스포츠토토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 12일 오텍그룹이 입찰 의사를 가장 먼저 발표한 가운데 유진기업이 참여를 공식화해 본격 경쟁이 시작됐다. 팬택C&I를 비롯해 보광, 대상, 삼천리, 휠라 등도 입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존 사업자인 오리온은 사주가 법적 처벌을 받았기 때문에 입찰 참여가 불가능해졌다. 지난해 스포츠토토 발매액은 3조 700억원. 이 가운데 오리온이 벌어들인 순이익은 1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부고]

    ●박정규(씨엔텔 대표)승규(아시아경제신문 편집3팀 차장)씨 부친상 채홍길(전 서울신문 편집부국장)이충호(전 SK텔레콤 상무)김화식(삼성SDS 수석보)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91 ●김원희(예비역 육군 준장·전 조달청장)씨 별세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2258-5940 ●박창수(프로야구 LG 트윈스 전력분석원)씨 부친상 19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923-4442 ●박대웅(스포츠서울닷컴 기자)씨 조모상 19일 광주 보훈병원, 발인 21일 오전 (062)973-9166 ●이기숙(전 삼육간호대 총동문회장)씨 남편상 백운돈(사업)상돈(사업)영돈(고웅산업 이사)창돈(SK플래닛 홍보팀장)씨 부친상 19일 서울삼육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10-3426 ●정창원(YTN 기술국 기술기획팀장)씨 장인상 19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031)219-4117 ●안기옥(전 중앙고속 사장)씨 별세 진만(자영업)씨 부친상 박상복(전 대우볼트 회장)천선기(미국 앨라배마주립대 교수)박종서(한국항공대 교수)씨 장인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27-7597 ●김희정(연세의료원 마취통증의학과 의사)상호(건국대 항공학과 교수)상철(바른재활의학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김승일(연세의료원 외과학교실 교수)씨 장인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2227-7550 ●신근영(한국시스템트레이딩협회 회장)씨 장인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02 ●남궁규이(전 원주여고 교장)씨 별세 훈(신한지주이사회 의장)환(자영업)건(무궁화어린이집 원장)완(아시아나항공 기장)철(자영업)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410-6912 ●김대식(하림 홍보팀장)춘식(한국수력원자력 차장)씨 모친상 18일 전북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30분 (063)250-2441 ●성효국(전 한국투자증권 상무)씨 부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39 ●오석전(한양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씨 모친상 19일 한양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90-9459 ●이흥영(만도 전무)진영(사업)씨 모친상 정서교(만도 상무)씨 장모상 1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30분 (031)787-1502 ●심장수(새누리당 남양주갑 위원장)성욱(자영업)수일(현대건설 부장)씨 모친상 박상훈(전 SK하이닉스 사장)장창록(재향군인회 조직부장)씨 장모상 김경숙(안산대 교수)씨 시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30
  • [인사]

    ■기획재정부 ◇과장급△외신대변인 최재혁<담당관>△홍보 이상윤△규제개혁법무 민경설△정보화 유성수<팀장>△경제교육홍보 정창길△종합민원 이인옥△조세법령개혁 서지원△금융세제 김건영△부동산정책 조만희△물가구조 박봉용△미래사회전략 장윤정△재정집행관리 손웅기△재무회계 이호모<과장>△예산총괄 임기근△예산정책 김윤상△예산기준 임형철△기금운용계획 배지철△예산관리 권준호△복지예산 김동일△고용환경예산 황순관△교육예산 박춘호△문화예산 장문선△국토교통예산 유병서△산업정보예산 류광준△농림해양예산 이종화△연구개발예산 전형식△행정예산 조용범△국방예산 정희갑△법사예산 송복철△지역예산 이상원△조세특례제도 류양훈△소득세제 김경희△법인세제 고광효△재산세제 김종옥△부가가치세제 박홍기△조세분석 박금철△국제조세협력 정덕영△관세제도 이상길△산업관세 김형수△다자관세협력 박성훈△양자관세협력 강영규△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 정정훈△재정기획 김언성△인력정책 김진명△사회정책 강기룡△산업경제 성일홍△신성장정책 민상기△지역경제정책 김명중△협동조합운영 정민오△국채 김희천△출자관리 박영각△재정관리총괄 우병렬△성과관리 이장로△타당성심사 이강호△회계결산 최한경△정책총괄 우해영△경영혁신 정향우△외환제도 최지영△지역금융 김범석△국제기구 유수영△거시협력 이헌태△국제통화협력 김재환△통상정책 정병식△발행관리 김서중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공무원 승진△2014 ITU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파견) 이상학 ■외교부 ◇국장급△감사관 이상욱△문화외교국장 김동기△의전기획관 이용수 ■국토교통부 ◇고위공무원 승진△국토교통인재개발원장 손명선△주몬트리올총영사관(주ICAO 대표부 겸임) 김상도◇국·과장급 전보△국제협력정보화기획단장 김완중△감사담당관 주종완△국제협력통상담당관 정우진△토지정책과장 진현환△교통안전복지과장 오기헌△국제항공과장 이진철△2015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 황윤언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진△부이사관 이상진△서기관 우영택△기술서기관 김영생 ■조달청 ◇국장급 승진△부산지방조달청장 김정운 ■중소기업청 ◇승진△중견기업정책국장 김일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김명운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김영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원장 임태훈 ■국토연구원 ◇실장△감사 전준호△지식정보 박순업△연구조정 김중은△인재개발 이판식△총무관리 이강식△예산경영 김진배△재무회계 장인용△대외협력 오경근◇단장△연구행정선진화추진 양용태△청사건축이전추진 김경동◇부단장△청사건축이전추진 임정천◇반장△미래전략전담 박미선 ■중소기업중앙회 △리더스포럼사무국장 정경은△서울지역본부장 이원섭△대전충남지역본부장 유옥현 ■한겨레신문사 ◇편집국△에디터부문장 김종철<에디터>△정치사회 백기철△경제국제 이봉현△문화스포츠 문현숙△여론미디어 강성만△탐사기획 박용현<부장>△정치 권태호△사회 강희철△사회정책 이제훈△사회2 이종규△국제 박민희△스포츠 이춘재△사진 강창광△인물탐구 김경애◇광고국△부국장(광고기획부장 겸임) 지정구<부장>△광고1 김성태△광고2 장덕남◇제작국 <부장>△제작기술지원 염춘호△윤전1 안병렬△윤전2 차승만△발송 김용상◇독자서비스국△부국장(지방영업부장 겸임) 김성태△판매기획부장 유재형◇출판국 <부국장>△출판기획담당 윤승일△광고담당 이재원<부장>△출판사진 김진수△출판광고 강대성△출판관리 이유경△출판마케팅 박용태◇사업국△부국장(문화사업부장 겸임) 송제용◇전략기획실△부실장(미래전략부장 겸임) 박중언◇경영지원실△주주서비스센터장 이병<부장>△총무 정태희△인재개발 오은주△재경 이현자◇연구기획조정실△한겨레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김회승 ■서울경제 ◇승진 및 전보△산업부장 이용택△경제부장 권구찬△생활산업부 선임기자 이효영△건설부동산부장 정두환△논설위원 임석훈△디지털미디어부장 송영규△사진부장 김동호△생활산업부장 홍준석△문화레저부장 이병관△정보산업부장 이종배△편집부 부장대우 박선지 서동렬◇전보△논설위원 문성진 온종훈<편집국>△정치부장 안의식△금융부장 김영기△여론독자부장 오현환◇서울경제TV SEN△보도제작본부장 강창현 ■신한금융투자 △남대문지점장 이재영△신한PWM일산센터 개설준위비원장 김기덕 ■포스코건설 ◇임원 승진△부사장 시대복△전무 김민동 권상기 김덕률 곽인환△상임감사(전무급) 김동만◇신규 선임△전무 전우식 박귀찬 여재헌 김동철 김용민△상무 전철 한기원 류재호 최진식 오헌주 박주운 손용철 김원석 문병일 ■기아자동차 ◇승진△부회장 안병모
  • 통합전산센터 전산용역 독점 이유 있었네

    “정부 용역사업에 낙찰되게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대학교수와 입찰정보를 빼돌린 공무원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4일 정부통합전산센터가 발주한 전산 용역 사업 심사를 맡으면서 업체에서 돈을 받은 대학교수 22명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또 뇌물을 받고 입찰 관련 정보를 넘긴 공무원 7명과 교수·공무원 등을 상대로 불법 로비를 벌인 정보기술(IT) 업체 D사와 대기업 S사 등의 관계자 15명도 입건됐다. D사 대표 문모(47)씨는 2010∼12년 대전·광주 전산센터 등에서 발주한 전산 용역 사업의 심사를 맡은 IT 전공 대학교수 25명에게 청탁과 함께 사례금과 학회후원금으로 66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조달 심사위원이 될 수 있는 교수 400여명을 상대로 골프모임을 만들거나 학회를 후원하는 식으로 ‘인맥’을 관리했다. 또 로비 결과 용역을 낙찰받으면 심사에 참여한 교수들에게 50만~200만원의 상품권카드를 제공했다. D사는 2012년 말 진행된 2013년도 전산센터 발주사업 9개(550억원) 중 7개(400억원)를 낙찰받는 등 전산 용역을 독점해 왔다. 한편 조달청은 공공정보화 사업 발주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문평가위원단’ 제도를 도입하는 등 평가 체제를 재구축하기로 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뉴스 플러스] 부실업체 조달시장 진입 차단

    생산설비, 인력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무자격·부실 업체의 조달시장 진입이 차단된다. 조달청은 제조 업체의 입찰 참가 자격 등록 때 제조 능력을 사전 점검한 뒤 등록을 허용하도록 조달 물품 직접 생산 확인제도를 개선했다. 종전에는 공장등록증과 최근 3년 내 납품 실적만 있으면 제조입찰 등록이 가능했다.
  • [부고]

    ●김형률(전 조달청 차장)씨 별세 전재희(전 보건복지부 장관)씨 남편상 김정민(대우조선)희정(한의사)씨 부친상 김성은(공무원)씨 시부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50 ●최종현(외교부 의전장)씨 장인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2227-7594 ●원호출(전 대구투자금융 회장)씨 별세 동욱(파인트리AMC 전무)씨 부친상 이완덕(레이크사이드 부사장)황인상(전 삼성전자)씨 장인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14 ●이강희(포스뱅크 해외사업부 대리)씨 부친상 함상훈(KDB대우증권 프라임서비스부 과장)씨 장인상 10일 서북시립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54-4444 ●유경달(한국무역보험공사 감사실장)씨 장인상 10일 한양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2290-9460 ●손종목(사업)삼목(미국 거주)채목(세계일보 광고국 부장)씨 모친상 고영일(한일산업 대표)씨 장모상 10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3779-1526 ●문애숙(서울시 중구청)혁주(바체 이사)혁규(자영업)씨 부친상 이종언(서울시 SH공사 마케팅실장)씨 장인상 10일 중앙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860-3500
  • [공기업 탐방] “시간외 거래 연장·단주 매매 확대 등 시장 활성화 적극 추진”

    [공기업 탐방] “시간외 거래 연장·단주 매매 확대 등 시장 활성화 적극 추진”

    “올해 상반기 안에 시간 외 종가 거래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거래 시간 연장은 현재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반기 안에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이사장실에서 만난 최경수(64)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현재 침체된 자본시장에 대한 걱정이 컸다. 주식거래 감소는 곧 거래소 수익 악화로 이어진다. 최근 방만 경영을 이유로 공공기관 지정이 해제되지 않아 올해 예산을 전년 대비 30% 삭감하는 등 거래소 안팎으로 부는 바람이 거세다. 그동안 언론 인터뷰를 꺼려 왔던 최 이사장이 침묵을 깨고 목소리를 내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자본시장의 꽃인 거래소의 역할과 사업 계획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난 1월 거래소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지만 그에 앞서 거래 감소 등으로 수익 악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거래소의 중장기 대책은 어떤 것이 있는가. -미국의 양적완화(경기 부양을 위해 시중에 돈을 푸는 것) 축소, 일본의 아베노믹스 정책으로 인한 엔저 유도 등으로 수출 기업과 내수가 부진하다 보니 기업들의 실적이 좋지 않아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장은 원래 1분기가 안 좋고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되곤 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도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소에서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시간 외 거래 제도 개선, 5만원 미만 종목도 1주씩 거래할 수 있도록 단주거래 확대 등이 대표적인 방안으로 정부와 협의를 거쳐 상반기 안에 추진하려고 한다. 시간 외 거래제도 개선은 현재 오후 3시 10분~3시 30분으로 정해진 시간 외 종가거래 시간을 오후 3시 10분~오후 4시로 연장하고 체결주기도 현재 30분에서 5~10분 간격으로 바꾸는 방안이다. →거래 시간 연장안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거래 시간 연장도 증권업계와 실무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에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시장의 거래 시간대를 맞춰 투자 수요를 우리 시장 쪽으로 붙들어 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해 주요 기업들의 상장도 추진한다고 들었는데. -상장을 늘리는 것이 주요 목표다. 유가증권시장은 30개, 코스닥시장은 70개, 코넥스시장은 100개 기업의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톡, 현대오일뱅크 같은 우량 기업들의 상장을 적극 유치하려고 한다. 현재 거래소 직원들이 산업단지와 공업단지를 돌아다니면서 상장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공기업 쪽에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공기업에는 부동산을 파는 것보다 상장해서 증자를 통해서 부채를 상환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면을 들어 권유하고 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코스닥의 거래소 분리 방안이 들어갔다 제외됐다고 한다. 코스닥시장이 유가증권시장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도 있는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제2의 벤처붐을 일으키겠다는 것처럼 벤처기업들이 상장하는 코스닥·코넥스시장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통합거래소 출범 이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간 시장관리 제도가 유사하게 운영돼 온 게 사실이다. 앞으로 코스닥시장은 상장요건을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완화할 생각이다. 재무제표에 관계없이 신기술, 성장성만 있으면 바로 코스닥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요건을 더 풀려고 한다. 코스닥시장 진입을 쉽게 하고 불공정거래는 엄격하게 감시하는 방안을 계속 준비해왔다. →한국의 파생상품 시장이 한때 세계 1위였지만 현재 순위가 많이 떨어졌다. 파생상품 거래에 과세하는 방안이 파생상품 거래량을 더 떨어뜨릴 수 있지 않은가. -파생상품시장은 적은 비용으로 주식시장의 위험을 헤지(위험 회피)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거래비용 최소화가 전제조건이기 때문에 최대한 비과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생상품에 대한 과세는 단기적으로 정부의 세수를 증가시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외국인이 거래 비용이 적은 일본이나 중국시장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생상품 거래에 과세하기로 정부가 이미 방안을 만들어놨다면 주식·파생상품 공통으로 자본이득세 방식으로 부과하는 것이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안이라고 본다. →최근 거래소에서 국채 3년물 거래에서 전산장애가 일어나는 등 전산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자본시장에서 이런 사고가 일어나선 안 된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차례 사고가 나면서 전 부서에 정보기술(IT) 전담반을 두는 한편 전 직원의 IT화를 주문했다. 직원들에게 ‘항상 긴장해야 하고 사고가 나면 다 죽는다’고 각오하라고 말했을 정도다. 매일 IT 본부장으로부터 전산 상황에 대해 수시로 보고받는다. 24시간 시스템이다 보니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전 직원들의 IT화, IT본부, 전산 위탁 운영을 맡기는 코스콤이 삼위일체가 되도록 강조하고 있다. 2년 넘게 개발한 끝에 3일부터 가동하는 엑스추어플러스(EXTURE+)는 초고속 매매 서비스 외에 사고가 났을 경우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물론 복구할 일 같은 것은 없어야겠다. →이번에 공공기관 지정에서 해제되지 못하면서 생기는 문제는 뭔가. -공공기관으로 묶여 있어서 인력과 예산 통제가 있고 경영평가까지 수시로 받아야 해 민간의 창의성이 없어져 버리는 문제가 크다. 현재 시장 상황이 안 좋은 만큼 직원들이 좀 더 새로운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경쟁할 수 있어야 하는데 준공무원화된 조직이라 그렇게 잘 안 된다. →방만 경영이라고 지적받는 것에 인력구조의 문제도 있다는 것인가.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경비성 비용을 줄이는 등 예산을 전년 대비 30% 줄였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에 이해를 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있다. 문제는 인건비다. 거래소 인적 구조를 보면 평균 근무연속이 18년으로 노령화돼 있다. 게다가 거래소 직원들은 전산시스템을 운영하고 상품을 개발하는 등 자리에 앉아서 머리를 쓰는 전문 작업이 많고 정규직이 대부분이다. 또 입사 후 팀장조차 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일반 기업과 비교하면 정상적인 구조는 아니다. 이사장 취임 후 최근 첫 인사를 하면서 능력 위주로 대폭 발탁해 인사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상무는 77%(10명) 교체했고 부팀장은 60%(88명)를 바꿨다. 이 가운데 능력 위주로 발탁한 인사는 상무는 5명, 부서장은 13명, 팀장은 23명이다. 상무급은 1964년생, 부장급은 1968년생으로 젊고 능력 있는 사람들을 전진 배치했다. 물론 고참들의 능력이 필요한 곳도 있다. 시니어 그룹의 가장 큰 장점은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유가 상장 심사하는 곳, 시장감시 파트는 고도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이 필요한 곳이다. 이들을 따로 모아 수석 상장심사역, 시장감시관 등 별도의 직함을 줘서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본인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릴 수 있도록 역할을 줬다. →관가와 민간, 공공기관 등 모든 곳을 다 경험했는데 어떤 차이가 있나. -치열함이다. 민간기업에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어디든 찾아다니는 등 치열함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그런 것이 없다. 직원들 하나하나 매우 우수하지만 거래소가 경쟁 상대가 없다 보니 스스로 찾아서 경쟁해야겠다는 그런 치열함은 없다. 자본시장이 어려워서 거래도 대폭 위축되고 이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 스스로 먹을거리를 찾아 나서는 게 필요하다. 대담 김성수 경제부장 정리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최경수 이사장은 ▲경북 성주 ▲경북고, 서울대 지리학과 ▲행시 14회,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국제심판원장, 세제실장, 서울중부국세청장, 조달청장, 현대증권 사장
  • 상품권 나라장터에서 사세요

    안전행정부가 매월 5~6명의 우수 근무 직원에게 ‘베스트 모스파’(MOSPA·안행부의 영문 명칭 약자)상을 수여하며 온누리상품권 20만원씩을 지급한다. 성과를 낸 과에는 100만원씩 현금으로 상금을 주는데 상을 받은 직원들은 이를 한데 모아 회식을 하거나 뮤지컬, 연극 등의 문화 공연을 함께 보기도 한다. 또 연말에 총리실에서 하는 부처별 평가에서는 우수한 정부 부처에 1억원씩 포상금을 주기도 한다. 안행부는 지난해 우수 평가 기관으로서 받은 포상금을 불우 이웃 돕기에 기부했다. 이처럼 공공기관에서 포상이나 기념품으로 많이 지급하는 ‘상품권’ 구매가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가능해진다. 모든 정부 기관에서 쓸 상품권을 공동구매를 통해 한꺼번에 싸게 구입해 일괄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조달청은 최근 상품권을 다수공급자계약(MAS) 방식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자를 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 MAS는 공공기관이 원하는 물품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달청이 다수의 공급자와 계약을 체결해 쇼핑몰에 등록하는 제도다. 현재 공공기관에서 사용되는 상품권은 정부 정책으로 추진되는 온누리상품권을 포함해 160억원 규모로 내외부 유공자 포상 등 각종 시상과 기념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구매함에 따라 행정력이 낭비되고 할인율 등이 반영되지 않는 비효율성이 지적됐다. 더욱이 구입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등 투명성 문제도 함께 거론된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공공부문의 구매력을 통합, ‘공구’ 방식을 통해 경쟁 촉진과 가격 인하를 유도키로 했다. 우선 문화상품권과 도서상품권 구매를 추진한다. 5000원권 50만장, 1만원권 130만장을 공급할 계획이다. 업체 선정을 거쳐 4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대량 구매를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고 상품권을 종류·구매처별로 할인율 등을 비교해 구매할 수 있어 구입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 효과도 있다. 기관 할인이 불가능한 온누리상품권과 백화점 상품권 등은 활성화 방안을 검토한 뒤 추진키로 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상품권 할인율이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해 나라장터 공급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특히 기관별 상품권 구매 수량과 금액 등의 정보가 공개돼 구매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부처 관계자는 “지금은 새마을금고에서 온누리상품권을 개별 구매하고 있는데 나라장터에서 공동구매 방식으로 사서 가격이 내려간다면 훨씬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뉴스 플러스] 가구제품 납품검사 기준 완화

    조달청은 학교와 관공서 등에 납품되는 학생용 책상과 걸상, 사무용 비춤 등 가구제품에 대한 납품검사 기준을 완화해 3일 납품요구분부터 적용한다. 가구제품 품질 향상으로 불합격률이 매년 낮아지는 추세를 감안했다. 지난해 불합격률은 0.3%로 집계됐다. 최초 납품검사 누적액 기준이 8000만원, 차기 납품검사 누적 금액이 2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 [2014 공직열전] 조달청

    [2014 공직열전] 조달청

    조달청은 공공기관의 물자 구매 시설공사 계약 및 관리 등을 담당하는 중앙조달기관이다. 최근 중소기업 등 경제적, 사회적 약자 기업과 기술혁신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문성을 강화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있다. 계약에 필요한 적법성을 검토하고 법 규정을 조목조목 따지다 보니 조달 공무원은 전반적으로 성격이 차분하고 조용하다는 평을 듣는다. 전문성이 강조돼 고위 공무원단은 고시 출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구자현 차장은 조달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30여년간 자리를 지켜 온 ‘순수 조달맨’이다. 본청 5개 국장 중 4개 국장을 역임할 정도로 조달 업무에 대한 이해가 깊다. 학구적이며 신중한 성격으로 현안이 있을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맡아 왔다. EDI(전자문서교환) 도입 총괄 진행 등 1990년대 후반부터 진행돼 온 조달 혁신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국제 경험이 풍부하고 국제 회의에서 통역이 필요 없을 정도로 영어에 능통하다. 장경순 기획조정관은 조달청 여성 공무원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여성 첫 지방청장·과장·고위 공무원에 이어 여성으로 처음 기획조정관에 임명됐다. 직선적이고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한번 결정하면 좌고우면하지 않는 맹렬 여성이다. 자율적이고 지나친 적극성이 ‘오버’로 비칠 때도 있지만 그는 개의치 않는다. 백명기 전자조달국장은 2004년 국가기관 최초로 고객관리시스템 도입, RFID 물품관리시스템 구축 등 나라장터 기반 혁신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한 혁신 전문가다. 조용하게, 핵심을 찾아 똑소리 나게 업무를 처리해 별명이 ‘크루즈 미사일’이다. 정책 입안과 업무 개발 역량이 뛰어나 “일이 쫓아다닌다”는 평가를 듣는다. 지순구 국제물자국장은 원자재비축과장 재직 시 선물과 연계한 공동 구매 비축을 도입하는 등 비축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영국 주재관, 외자장비과장, 원자재 비축과장 등 국제 업무를 많이 수행했다. 조용한 성격과 달리 탁구와 족구 등의 실력이 선수급으로 알려졌다. 백승보 구매사업국장은 ‘전략 기획통’이다. 새내기 국장이지만 조달청의 발전, 혁신 전략 대부분이 그의 손을 거쳤을 정도로 내공이 강하다. 새로운 업무를 발전, 정착시키는 데 능해 신규 부서가 생길 때마다 부서장을 도맡았다. 논리적이고 주관이 뚜렷해 소신 발언을 마다하지 않는다. 업무 스트레스를 배드민턴으로 날려 버릴 정도로 실력이 수준급이다. 이태원 시설사업국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부조달전문가그룹(GPEG) 의장(2005년)을 역임한 국제통이자 계약 관련 역서 5권을 낸 학구파다. 본청 주요 보직과 부산·서울지방청장 등을 거쳤으며 업무 조정 능력이 뛰어나다. 사고가 유연하고 협상력이 탁월해 조직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한때 못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로 활동성을 자랑했지만 최근에는 대화와 소통을 통한 스킨십으로 전환했다. ‘마당발’ ‘3초 친화력’으로 불린다. 이상윤 품질관리단장은 온화한 성격에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다. 담합, 부정당 제재 등 이해관계자와 분쟁이 생길 때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보고서가 마음에 차지 않으면 직접 수정해서 직원에게 넘겨주기 때문에 일하기 편한(?) 상사로 꼽힌다. 품질관리단이 경북 김천으로 이전해 인사이동을 꺼리던 직원들이 “이 단장과 함께라면 가겠다”고 할 정도로 신망이 두텁다. 임종성 서울지방청장은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조달청에서 전자조달국장과 인천지방청장을 역임했다. 관세법 개정 및 기본관세율체계 개편, 재정사업 및 연구·개발(R&D) 사업 평가제도 개편, 산하기관 경영평가제도 도입 등 예산·세제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전자조달국장 재직 시 국유재산기획조사과를 신설하고 인력을 증원하는 등 현행 국유재산 관리 체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김윤길 인천지방청장은 조직 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부 조달 분야 전반을 경험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다음회는 통계청입니다
  • 15개 나라에 ‘행정한류’ 바람

    15개 나라에 ‘행정한류’ 바람

    칠레는 국토 면적이 우리나라의 7.6배나 되지만, 부동산 등기 등이 대부분 종이 문서로 보관된다. 칠레 정부는 모든 지적(地籍) 자료를 이미 전산화하고, 공간 정보도 통합한 한국의 ‘국가공간 정보 시스템’을 살펴본 뒤 아예 전문 인력을 자국에 파견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우리 특허행정 시스템인 ‘특허넷’을 체험한 뒤 “사례는 충분히 할 테니 한국 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해 똑같은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특허청의 사무관 이상 공무원 5명이 상반기 중 UAE에 가서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UAE판 특허넷은 1000만 달러(약 107억원)에 수출이 추진되고 있다. 이미 아제르바이잔에 수출된 특허넷은 그루지야 등 주변 5개국에서 추가 주문이 들어와 곧 공무원들이 출동해야 한다. 올 상반기에만 우리 공무원 26명이 ‘행정한류 전문관’이란 이름으로 아시아와 중동, 중남미 등 15개 국가에서 일하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27일 “행정한류 전문관은 우리의 행정제도나 시스템에 대한 개발도상국의 관심이 커지면서 개도국 정부의 인력 요청이 많아 추진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들은 개도국에서 최소 1년 이상 일하게 된다. 파견 공무원 26명 가운데 16명은 직무훈련, 10명은 고용휴직 신분으로 개도국에서 일한다. 고용휴직은 현지 외국 정부에서 수당과 주택 등을 지원받는다. 카타르에 기상예보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고용휴직으로 파견된 기상청 공무원은 월급여 7000달러(약 748만원) 외에 주택도 지원받고 있다. 안행부는 행정한류 전문관을 파견하기 전에 25개 정부 부처에서 제출한 48개의 행정한류 과제 가운데 인력 파견 요청이 시급하고, 시스템의 수출 및 주변국 확산 가능성이 큰 것을 골라 17개 과제를 선정했다. 분야별로 중국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각각 식품위해 관리제도와 과학기술제도 구축을 위해 공무원을 파견한다. 법무부는 몽골의 출입국 심사 시스템을 선진화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1000만 달러에 우리 전자조달 시스템을 수입한 코스타리카에 공무원을 파견해 시스템 활용을 지원하게 된다. 조달청은 코스타리카뿐 아니라 멕시코, 온두라스, 도미니카 등 인근 중남미 국가로도 수출을 확대해 8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안행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필리핀의 전자정부 도입 및 활용을 돕게 되고, 농림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 농촌과 어촌 마을 개발을 지원한다. 안행부 관계자는 “연간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300여명이 해외로 유학가는데 이 가운데 직무훈련으로 가는 50여명은 개인이 선진국의 기관을 선정해 사무실에 책상 하나 얻어 있는 정도로 한계가 있었다”며 “기존 선진국 중심의 직무훈련을 앞으로는 개도국에 우리의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알리는 공무원 파견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