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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대1’ 조달청 6급 이하 경력경쟁채용

    최근 10명을 선발하는 조달청 6급 이하 ‘경력경쟁채용’에 461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민간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직 개방 확대를 추진 중인 가운데 조달청의 인사 운용 방식이 눈길을 끈다. 16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마감한 법률(행정 6급)·품질(공업 7급)·국제협력(행정 7급)분야 공모에서 5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했다. 10.4대1의 경쟁률이다. 2명씩 선발하는 법률과 품질분야에서는 각각 15명, 13명이 응시했다. 1명을 뽑는 국제협력분야에는 24명이 원서를 냈다. 6일 마감한 시설분야(시설 8급)는 5명 선발에 409명이 지원해 81.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자격을 갖춘 우수 인력이 많이 응시하면서 누구를 선발해야 할지 고민하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15명이 응시한 법률분야에는 로스쿨 출신 10명과 함께 이례적으로 사법시험 출신 5명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법무담당 부서가 아닌 사업부에 근무하는 조건인데도 사법시험 출신까지 지원한 점이 눈에 띈다. 조달청은 계약업무가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면서 소송이 증가하자 2012년부터 경력경쟁을 통해 6급으로 변호사를 선발하고 있다. 이전에 경력경쟁채용으로 선발돼 현재 일하고 있는 변호사는 7명으로, 모두 로스쿨 출신이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민간 경력자는 별도 직무교육 없이 실무에 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업무 수행 능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돼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中企, 완제품 경험 없다” “대기업, 독점하려 횡포” 서울2호선 전동차 갈등 법정다툼 조

    “中企, 완제품 경험 없다” “대기업, 독점하려 횡포” 서울2호선 전동차 갈등 법정다툼 조

    중소기업인 로윈·다원시스 컨소시엄이 지하철 2호선 전동차 교체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하자 철도 차량 제작 시장을 독점해 온 현대로템이 반격에 나서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2호선 노후 차량의 교체를 추진 중인데 이 갈등이 법정 싸움으로 비화될 경우 제때 차량을 교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조달청이 실시한 서울메트로의 2호선 전동차 200량 구매 입찰에서 로윈·다원시스 컨소시엄이 가격 우위 등으로 현대로템을 제치고 낙찰됐다. 시는 2022년까지 8370억원을 들여 620량의 노후 전동차를 교체할 계획이어서 이번 결과의 의미는 크다. 하지만 현대로템은 서울중앙지법에 조달청과 서울메트로에 대한 입찰 후속 절차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2010년 7호선 전동차 56량을 완제품이 아닌 5개 부품으로 나눠 발주했을 때 로윈이 이를 납품했기 때문에 완제품 납품 경력이 없다”면서 “또 법정관리 중인 회사라 부품사들도 불안해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로윈·다원시스 측은 대기업이 독점을 유지하려고 트집을 잡는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7호선 전동차의 차체, 제동, 인버터, 컴퓨터 등 5개 장치로 나눠 납품했지만 이를 조립만 하면 완제품이 된다”면서 “이 차량들은 전혀 문제없이 운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철도차량공업협회는 로윈 측이 입찰 가격을 맞추려고 주요 부품을 중국 업체에 맡길 것으로 우려된다는 탄원서를 냈다. 반면 로윈 측은 모두 현대로템의 부품 납품 업체라고 반박했다. 양측이 법적 분쟁을 벌일 경우 노후 전동차 교체가 늦어질 수 있다. 가처분 신청 결과는 다음달 초에 발표되며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경우 법적 공방에만 수년이 소요될 수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세월호 특위위원, 유가족을 ‘떼 쓰는 사람’으로 비유 논란

    세월호 특위위원, 유가족을 ‘떼 쓰는 사람’으로 비유 논란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위)의 새누리당 추천 위원인 고영주 위원이 세월호 유가족을 ‘떼 쓰는 사람들’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조달청에 마련된 임시사무실에서 열린 제4차 전원위원회 회의에서는 관련 부처로부터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행사 계획, 피해자 지원 현황, 세월호 선체 처리 추진 현황 보고가 있었다. 문제의 발언은 국무조정실 담당 공무원이 ‘트라우마 센터’ 관련 업무보고 중 나왔다. 고영주 위원은 “의료 지원은 좋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종전 우리나라에는 대구지하철, 삼풍백화점 등 여러 사고가 있었다. 이 사건 피해자들도 트라우마가 있을 것인데, 하필이면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만 혜택이 있어야 하는지 검토해본 적이 있느냐”고 했다. 이에 공무원은 “다른 사고 피해가 가족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지원 특별법은 심리상담 등의 지원 대상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가족으로 한정하고 있다. 야당 추천 위원인 박종운·김서중 위원이 “법이 그렇지만 경기도 안산에 트라우마센터가 만들어지면 다른 참사 피해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정리했다. 하지만 고영주 위원은 대뜸 “국정 운영을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 떼를 쓰면 주고, 점잖게 있으면 안 주고…. 국민성을 황폐화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야당이 추천한 류희인 위원이 “유가족들이 떼를 쓴 것처럼 얘기하는데 그런 인식으로 어떻게 이 자리에 왔는지 모르겠다. 시스템적 대응을 위한 전례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에 근본적 의문을 갖고 있다면 특위와는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고영주 위원은 “세월호 사건은 다른 참사보다 독특하게 진행되고 있다. 다른 참사보다 특별할 이유가 없다. 모든 참사에 공평해야 한다”며 반박했다. 고영주 위원은 ‘부림사건’ 당시 담당 공안검사 출신으로 지난해 부산지법에서 ‘부림사건’ 재심 청구 무죄 판결을 받자 “좌경화된 사법부의 판단으로 사법부 스스로 자기부정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檢, 스포츠토토 입찰 비리 수사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8일 스포츠토토(체육진흥투표권)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조달청의 입찰 정보를 미리 빼낸 혐의(입찰방해)로 최모(43)씨 등 4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최씨 등은 지난해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 개시 전에 서울지방조달청이 관리하던 입찰 관련 정보를 불법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씨 등이 입찰 업체들에 정보를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으려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 전주 동네서점 살리기

    전북 전주시가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는 동네서점 살리기에 나섰다. 전주시는 선순환경제 실현의 하나로 공공도서관 10곳의 도서구매 입찰 참가자격을 동네서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출판문화산업진흥법’ 개정에 따른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지역 영세서점도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됐지만, 도서판매와 무관한 납품업체들의 난립으로 여전히 동네서점이 입찰 과정에서 소외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도서판매와 무관한 업체의 입찰 참여를 제한하기 위해 동네서점 기준을 마련하는 등 도서 납품구조를 개혁하기로 했다. 또 계약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도서구매 입찰 참가자격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서적으로 입찰참가 등록된 업체이며 도서매장이 있고 매장에 도서를 진열한 업체’로 제한하는 등 동네서점을 살릴 수 있는 합리적 기준 방안을 마련, 적용할 방침이다. 시의 이 같은 동네서점 살리기 노력은 지역의 자립경제 기반을 다지고 선순환 경제를 실현해 나가는 방안으로 평가돼 다른 지자체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장변호 시 재무과장은 “공공도서관이 동네서점에서 책을 납품받음으로써 어려움에 부닥친 동네서점을 살리고 골목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공공기관 신입 18% 스펙 안 보고 뽑는다

    공공기관 신입 18% 스펙 안 보고 뽑는다

    올해 1만 7000명을 뽑는 130개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에서 3000명은 정부가 만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채용된다. 공공기관 신입사원 10명 중 2명은 기존 채용 방식이 아닌 직무능력으로 선발된다는 의미다. NCS는 취업준비생의 과도하고 불필요한 스펙 쌓기 부담을 줄이고 해당 직무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영어가 필요 없는 직무에는 토익·토플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 정부는 2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0개 공공기관과 ‘직무능력중심 채용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NCS 채용 모델을 이미 도입한 산업인력공단 등 30개 공공기관은 올 상반기부터 서류와 면접전형에서 이를 반영한다. 한국전력공사와 도로공사 등 100개 공공기관은 올 하반기에 NCS에 기반한 서류와 면접전형을 진행한다. 전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인원 1만 7000명 가운데 직무능력 중심의 서류와 면접전형으로 채용될 인원은 3000명(18%) 정도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취업준비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준비 기간을 주기 위해 필기시험의 경우 기관별로 전형 개편을 공고한 뒤 1년간의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정부는 NCS 채용 모델에 대한 취업준비 매뉴얼과 면접, 문제 샘플 등의 자료를 NCS 포털(ncs.go.kr)에 게시하고, 각 학교와 취업준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한부모 자녀양육비 원스톱 지원… 전담기구 공식 출범

    한부모 자녀양육비 원스톱 지원… 전담기구 공식 출범

    이혼·미혼 한부모나 조손가족이 자녀양육비를 받도록 지원하는 전담기구가 25일 공식 출범한다. 여성가족부는 양육비이행관리원이 여가부 산하로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사 내에 설립돼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이날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양육하는 한부모 가족에게 양육비 확보에 필요한 상담, 합의, 양육비 채무자의 주소·근무지·소득·재산조사, 양육비 청구 및 이행확보 소송, 채권추심, 양육비 이행 상황 모니터링 등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지원한다. 한 번만 신청하면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 지원한다. 취학 중인 22세 미만(19세 미만 우선) 자녀를 양육하는 이혼·미혼 한부모와 조손가족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2012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결과 그동안 ‘양육비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한 가구가 83%(39만 가구 추정)나 되고, 혼자 양육과 생업을 하면서 소송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은 한부모가족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가정법원의 2014년 양육비 산정기준표에 의하면 자녀 1인당 양육비는 부모 합산 소득과 자녀연령에 따라 52만 6000~222만 1000원이다. 상담 대표전화는 국번 없이 1644-6621, 방문상담 예약은 02-3479-5529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세월호 특조위 “당·정·청·경찰에 또 내부 자료 유출”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내부 자료가 실무지원단 공무원에 의해 청와대와 정부, 여당, 경찰에 부당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석태 특조위원장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내 임시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일 특조위 내부 자료가 다시금 부당하게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며 “특조위 실무지원단 공무원이 청와대, 새누리당, 해양수산부, 경찰 등에 우리의 업무 내용을 이메일로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부 문서를 유출한 공무원으로 해수부 소속의 임시지원단 파견 A사무관을 지목했다. 이 위원장이 이날 공개한 A사무관의 메일 전송 내역에 따르면 A사무관은 ‘세월호 특조위 임시지원단 업무 추진 상황’ 문건을 특조위 위원 17명뿐만 아니라 청와대 직원과 새누리당 인사, 방배경찰서 직원 등에게도 보냈다. 이 문서는 특조위 업무 상황을 공유하고자 위원과 직원에게 매주 배포하는 자료다. 이 위원장은 “내부 자료를 유출한 것은 세월호 특조위의 독립성을 훼손한 것”이라면서 “부당 유출된 내부 자료를 여당이 잘못 인용해 불거진 ‘세금 도둑’ 논란에 이어 또다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특조위 출범을 늦추고, 중립성을 훼손하며, 조직과 예산을 축소해 제대로 된 활동을 못하게 하려는 방해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성균관대는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유가족 간담회의 학내 개최를 불허했다. ‘성균관대 명륜캠퍼스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 준비팀’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17일 학생들의 강의실 대여 신청을 승인했지만 다음날 이를 번복하고 “교육 목적 이외의 강의실 대여는 불가하다”며 불허했다. 결국 이날 행사는 정문 앞 야외에서 열렸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전북도내 9개 국가기관 지청,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참여

    전북도내 9개 국가기관 지청,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참여

    전북에 있는 9개 국가기관이 20일 전북도(도지사 송하진) 및 전북기후·환경네트워크(대표 김택천)와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대를 위한 릴레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전주보훈지청, 전북지방조달청, 전북지방우정청, 전북지방병무청,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새만금지방환경청, 전주지방노동지원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이 참여했다. 협약식에서는 9개 국가기관 소속 공무원 및 가족 500여명의 탄소포인트제 참여 신청서 전달이 있었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직장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전개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전북도는 “기관·단체 등 소속 직원들의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대를 위한 2013년부터 릴레이 협약을 추진한 결과 2014년에는 전국 평균(5%)보다 월등히 높은 참여율 11%를 기록, 전국에서 1위를 했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소비를 절감하면 감축 실적에 따라 5% 이상 10% 미만은 1만 5000원, 10% 이상은 3만원을 지급받는 에너지 절약 실천 참여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세대는 탄소포인트제 참여 신청서를 작성, 해당 시·군 환경부서에 제출하거나 인터넷(http://cpoint.or.kr)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투업계 사외이사 4명 중 1명 ‘정·관피아’

    금융투자업계 사외이사의 4분의1가량이 정·관계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외이사의 절반 이상을 정·관계 출신으로 채우거나 정·관계 출신 사외이사가 한 명도 없는 등 회사별 차이는 컸다. 18일 금융투자협회 및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올해 지배구조 연차보고서 또는 사외이사 선임 공시를 내놓은 금융투자업계 30개사의 사외이사(내정자 포함) 132명 중 정·관계 출신 인사는 35명(26.5%)이다. 이 가운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세청 등 금융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권력기관 출신이 16명으로 절반가량이다. 가장 많은 직업군은 교수 등 학계 출신으로 42명(31.8%)이다. 금융권 등 민간기업 출신 인사는 38명(28.8%)이다. 사외이사의 절반 이상을 정·관계 인사가 차지한 곳은 8개사(26.7%)다. 이 중 부국증권은 3명의 사외이사 모두 경제 관련 부처와 법원 출신 인사다. 박원호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국세청 국장 출신인 진병건 법무법인 JP 고문이 새로 영입됐다.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낸 이종욱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는 연임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사외이사 4명 중 3명이 고위 관료 출신이다. 손인옥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기재부 출신의 윤영선 전 관세청장,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안영욱 전 법무연수원 원장 등 거물급 인사들이 포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정재 전 금융감독위원장 등 고위 관료 출신 사외이사 3명의 임기가 끝난다. 하지만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권태균 전 조달청장을 모셔와 사외이사 4명 중 2명이 여전히 중량급 관료 출신이다. 삼성증권, KDB대우증권, SK증권도 각각 사외이사 4명 중 2명이 관료 출신이나 정치권 관련 인사들이다. 반면 한국금융지주 및 그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사외이사 중 정·관계 인사가 한 명도 없다.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도 정·관계 출신 사외이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부이사관 승진△성과관리과장 고광완△조직기획과장 김성중△사회조직과장 김형묵△정보자원정책과장 김동석△공기업과장 김주이△정부청사관리소 시설운영과장 황영만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정책과장 김남정 ■조달청 ◇과장급 승진△조달품질원 품질총괄과장 노배성△조달품질원 품질점검팀장 최진△서울지방조달청 정보기술용역과장 손병진△인천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성명현◇과장급 전보△원자재비축과장 여인욱△예산사업관리과장 정명모△강원지방조달청장 한윤자△제주지방조달청장 박시훈◇서기관 승진△정보기획과 김종열△원자재총괄과 최명근△외자구매과 김용환△쇼핑몰기획과 이필열△시설총괄과 김명규 ■아주경제 △중부권(대전·충남·충북) 취재본부장 허희만
  • [檢 고발요청권 첫 발동] 정부·檢수뇌부 ‘부정부패 척결’ 교감 나눈 듯… 재계 초긴장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사건과 관련, 검찰총장이 사상 처음 고발요청권을 공식 발동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검찰은 ‘리니언시’(자진 신고자 감면제도)가 적용돼 고발이 면제된 사건까지도 고발을 요청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 기업으로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끝났다고 안심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공정위의 성역이던 담합 사건이 검찰의 칼날 아래 놓인 모양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과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22조를 놓고 입장 차이를 보여 왔다. 법 위반에 대해 자진 신고한 경우나 조사에 협조한 경우 과징금을 감경·면제하거나 고발을 면제할 수 있도록 규정한 조항이다. 검찰은 해당 조항이 임의 조항인 만큼 공정위가 적극 고발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공정위는 기업들의 자진 신고 의지가 약해질 수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했다. 이 때문에 법 위반을 주도한 기업이 처벌을 면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3조 598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된 호남고속철도 담합 사건에서 담합을 주도한 A사는 자진 신고로 과징금이 면제됐다. 공정위가 공소 시효 완성을 한 달 정도 남기고 사건을 넘기던 관행에 대한 검찰의 불만도 이번 고발요청권 행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자진 신고 기업 1~2순위에 대해 고발을 면제하는 공정위 결정을 존중해 왔지만 앞으로는 리니언시 여부와 상관없이 법 위반 주도 여부와 이익 규모 등이 고발요청권 행사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첫 고발요청권 행사는 범정부적인 ‘부정부패 척결’ 분위기와 맞물려 더욱 주목된다. 당초 검찰의 고발요청권은 1996년 도입됐다. 고발권을 독점한 공정위가 고발에 소극적이자 법이 개정된 것이다. 이후에도 실무 차원의 협조 요청만 있었을 뿐 검찰총장 명의의 고발요청권 행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공정위가 재량으로 거부할 수 있어 고발요청권의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의 기업 봐주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며 2013년 6월 검찰은 물론 감사원·조달청·중소기업청에도 고발요청권을 부여하고 이 기관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공정위는 반드시 고발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법이 또 개정됐다. 지난해 이미 중기청이 5차례나 고발요청권을 행사했으나 검찰은 자제 입장을 유지했다. 검찰이 법 시행 1년여 만에 뒤늦게 고발요청권을 발동한 것과 관련, 정부와 검찰 수뇌부 사이에 교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은 그래서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게임의 룰’이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며 “기업에 대한 감시 방식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공정거래법 위반 처벌에 대한 주도권이 검찰 등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른 나라에서 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 등 행정법 위주의 처벌로 가고 있는데 우리의 경우 형사법 처벌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건설업계는 우려를 표명했다. 한 건설사 임원은 “5년 전에는 기업들이 그런 (담합) 방식으로 국내 영업을 해 왔다”면서 “이제는 사업성이 떨어지는 공공 부문에 관심이 없는데도 과거 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될까 봐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단독] ‘매각 총량제’ 도입… 국유재산 관리 깐깐해진다

    [단독] ‘매각 총량제’ 도입… 국유재산 관리 깐깐해진다

    기획재정부는 경기 수원시가 지난해 사들이겠다고 신청한 권선구 당수동 일대의 국유지 33만 509㎡(약 10만평·공시지가 730억원)를 팔지 않기로 했다. 수도권에 이만한 규모의 국유지가 없어 앞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해서다. 입지 조건도 좋아 민간에 팔거나 개발하면 ‘큰돈’이 될 수도 있다. 수원시는 이곳을 1000억원에 사서 복합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부지 매입 협의도 끝냈다. 그러나 기재부가 최근 매각을 거부하면서 사실상 복합테마공원은 ‘없던 일’이 됐다. 다만 양측은 2018년 1월까지 5년 임대 계약을 유지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15일 “행정 목적으로 활용할 기회가 많아 (이 땅을) 팔기가 어렵다”며 당분간 임대만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장기 계획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던 ‘나라 재산’(국유재산) 관리가 깐깐해진다. 국유재산관리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재산’(행정 목적이 끝나 민간 임대나 매각이 가능한 국유재산)을 주로 팔다 보니 매물 대상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서다. 일반재산은 전체 국유재산의 2%밖에 안 되지만 당장 돈이 될 만한 ‘알짜’가 많다. 국유재산의 98%가량은 사용 목적이 정해진 ‘행정재산’이다. 여기에 방치되고 있는 국유재산을 활용해 세외 수입을 늘려야 한다는 당위성도 없지 않다. 공공청사 교체 비용을 대는 국유재산관리기금은 연간 9000억~1조원 정도 조성된다. 기재부는 우선 무분별한 우량 재산 매각을 막기 위해 ‘매각 재산 총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해마다 일반재산의 매각·매입 총량을 정해 미래의 먹거리 고갈을 막겠다는 취지다. 또 국유재산 대부 수입도 늘리기로 했다. 대부료 수입은 지난해 900억원, 2013년에는 650억원에 그쳤다. 정부 관계자는 “기존 대부자에 대한 재계약에서 벗어나 대부 기간을 다양화하고 신규 대부자를 발굴하는 등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유지 무단 점유자를 색출하고 단순 보존에 그치는 행정재산의 용도를 적극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서로의 입맛에 맞는 국유재산을 지방자치단체와 교환하는 작업도 확대한다. 실적이 미미한 국유지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캠코를 통해 나라키움 여의도빌딩과 나라키움 대학생 주택, 서대문세무서, 중부세무서 등을 위탁 개발할 계획이다. 캠코는 비용을 자체 조달해 시설물을 신축한 뒤 운영하면서 원리금을 회수한다. 또 서울 종암경찰서와 서울지방경찰청사 등도 위탁 개발하기 위해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기재부 국고국 관계자는 “가능하면 국유지나 청사 매각을 자제하고 개발과 임대를 통해 수입을 늘리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정재산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유휴재산 보유 기간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조달청이 전담하고 있는 행정재산도 캠코가 관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조달청 우수제품 심사…실시간 CCTV ‘ON’ 참가업체 불신 ‘OFF’

    조달청이 우수제품 심사과정을 공개하면서 업체들의 불신이 완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8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우수조달물품 지정심사 과정을 참가업체들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폐쇄회로(CC)TV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후 지정 신청한 업체 관계자 2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3.3%(234명)가 투명성·공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81.9%(230명)는 심사장면 공개에 찬성했다. 조달청은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신기술 제품의 판로 지원을 위해 1996년부터 우수조달물품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820여 개 업체, 1140여개 품목이 지정돼 연간 2조원대 계약 실적이 이뤄진다. 지정심사는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이 과정에서 심사의 공정성을 놓고 업체들이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심사과정이 공개되면서 참가업체의 영업비밀이 누출될 수 있고 심사위원의 자유로운 심사에 제약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업체의 기술정보가 누출될 수 있는 질의·답변 등은 음성을 비공개하는 방식으로 공개 범위를 조정할 계획이다. 변희석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심사 과정을 공개할뿐 아니라 일정 기간 심사 내용을 보관해 탈락업체가 설명을 요구하거나 이의를 제기할때 이를 제공함으로써 불신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뉴스 플러스] “미검사 특수방화복 업체 고발”

    국민안전처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검사를 받지 않은 특수방화복과 기동복, 근무복, 방한복, 점퍼를 납품한 16개 업체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특수방화복업체 4곳, 피복업체 12곳이다. 검사를 받지 않고 납품된 제품은 특수방화복 5000여 벌 등 6만여 점이다. 안전처는 16개 업체에 대해 KFI 인증 취소, 조달청을 통한 대금환수, 입찰참가 제한 등의 행정조치를 곁들이기로 했다.
  • 열자마자 ‘먹통’ 된 2000억

    열자마자 ‘먹통’ 된 2000억

    국세청이 2011년부터 1200억원 이상을 쏟아부어 만든 ‘차세대 국세행정 시스템’이 시작부터 양도소득세, 인지세 등 세금 신고·납부가 되지 않는 ‘먹통’이 돼서 납세자와 세무사, 회계사 등 세무 대리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세무사들과 납세자들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통된 차세대 국세행정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세무행정에 대혼란이 일고 있다. 차세대 국세행정 시스템은 기존의 홈택스,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연말정산간소화, 근로장려세제, 공익법인공시, 국세법령정보, 고객만족센터 등 8개 사이트를 홈택스(www.hometax.go.kr) 하나로 묶은 세무행정 통합 사이트다. 국세청은 지난해까지 시스템 개발비 910억원, 장비 리스료 330억원가량을 썼고 2020년까지 약 660억원(연간 110억원)의 리스료를 더 내야 한다. 2000억원가량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국민으로부터 세금을 걷는 국세청이 세금을 허투루 썼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당장 세금을 내지 못하는 납세자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에 있는 한 회사의 경리회계 담당자는 “국세청이 홈택스를 개편하고 난 뒤에 인지세 납부가 안 된다”면서 “조달청, 방위사업청과 계약하려면 오늘까지 인지세를 내야 하는데 계약을 날리게 생겼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서울 여의도에서 사무소를 운영하는 윤모(38) 세무사는 “양도세 전자신고가 안 돼서 못 냈다”면서 “세무서 민원실에 갔더니 대기 인원이 너무 많아 한참을 기다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세무사들에 따르면 홈택스에서 기존에 냈던 세금 내역도 조회가 잘 되지 않고 있다. 사업자가 경비 지출 내역으로 신고하기 위해 현금영수증 사이트에 등록했던 신용카드번호가 삭제되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달 말까지 일용직 근로자를 고용했던 사업자가 내야 하는 일용직 지급명세서도 26일 밤늦게까지 제출이 안 됐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다음달 10일까지 사업자들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퇴직소득 지급명세서를 세무서에 내야 한다. 이번달 세금계산서도 같은 기간까지 전자세금계산서로 전송해야 한다. 서울 강남에서 사무소를 운영하는 신모(34) 세무사는 “당장 다음주면 일이 더 몰릴 텐데 지금도 버벅거리는 홈택스가 접속자가 폭주할 때 제대로 작동할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일반 국민들도 홈택스에 접속하면 짜증부터 난다. 기존에 현금영수증, 근로장려세제 사이트에 가입했던 납세자는 새로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사이트를 이용하려면 공인인증서, 키보드 보안, 부정접속 차단 등 8개 보안 프로그램을 내려받아야 한다. 서울의 대형 회계법인에 근무하는 김모(33) 회계사는 “대통령이 나서서 액티브엑스를 없애라고 했는데 비슷한 프로그램만 8개를 깔아야 한다”면서 “차세대는커녕 홈택스가 ‘개판’이 됐다”고 지적했다. 홈택스 먹통으로 국세청 콜센터에 문의 전화가 폭주하면서 상담사와 연결이 되지 않고 있어 납세자들의 불만은 더 커지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8개 사이트를 하나로 묶다 보니 오픈 초기에 접속 지연, 서비스 중단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신속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대형마트 문구점 규모 줄여야, 할인 자제… 매출 축소도 합의

    대형마트 문구점 규모 줄여야, 할인 자제… 매출 축소도 합의

    문구소매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지정되면서 앞으로 대형마트는 학용품 할인 행사를 자제해야 한다. 대형마트가 동네 문구 시장까지 장악하면서 중소 문구점이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지만 문구 중소상인들은 실효성 없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더팔래스 호텔 서울에서 제3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대형마트에 대해 지난해 문구 품목 매출액을 기준으로 자율적으로 사업을 축소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중재안에 따르면 각 대형마트는 학용문구 매장 규모를 줄이고 신학기 학용품 할인 행사를 자제해야 한다. 안충영 동반위원장은 “문구류는 가장 시간을 길게 끌고 협의를 오래한 품목”이라며 “대형마트에서 파는 문구 품목 수를 제한하는 것은 시장에 대한 지나친 개입이지만 매출 규모를 축소하자는 기본 원칙에는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구류를 학교가 대량 구매하는 학습준비물 지원제도가 큰 변수여서 교육부와도 협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동네 문구 판매 상인들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자체상표(PB) 상품 등으로 전통적인 소상공인 업종에 진출해 상권을 침해했다며 적합업종 지정을 요구해 왔다. 이 밖에도 학교가 조달청 등을 통해 준비물을 일괄 구매하면서 입찰에 참여하기 어려운 지역 문구점이 대형 문구업체에 밀려 더욱더 어려움에 놓이게 됐다는 지적도 있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문구점 점포는 5년 전보다 21.4% 줄어드는 등 실제 문구 중소상인들의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신학기철을 맞아 신학기 학용품 특집전 등을 준비하고 있던 대형마트들은 생각지도 못한 악재를 맞이했지만 정부에서 내린 결정인 만큼 받아들일 방침이다. 한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는 “정부에서 정한 만큼 따를 수밖에 없다. 최대한 행사를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성원 전국문구점살리기연합회 사무국장은 “합의한 적이 없는데 중재안이 나왔다”며 “그렇지 않아도 적합업종에 강제성이 부족한데 자율적으로 사업을 축소하겠다는 게 무슨 효과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자율 규제인 데다 매장 면적과 판매 자제 품목, 묶음 판매 수량 등 구체적인 기준이 나오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동반위는 이 밖에 문구업과 함께 떡국떡과 떡볶이떡, 우드칩, 보험대차 서비스업(렌터카), 임의가맹형 체인사업 등 5개 품목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새로 포함시켰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사설] ‘짝퉁 소방복’ 만든 업체 퇴출시켜야

    화재 진압 때 소방관들이 입는 특수 방화복이 제품검사도 없이 무더기로 납품된 사실이 드러났다. 소방 장비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제품검사(인정검사)를 거쳐 정부에 납품돼야 하지만 품질검사를 거치지 않은 방화복들이 대량으로 유통된 것이다. 국민안전처와 조달청에 납품된 수량과 KFI의 검사 수량을 비교한 결과 가짜 합격 도장이 찍힌 방화복 수천 벌이 소방관들에게 지급된 것이다. 방화복 공급업체 두 곳은 검사를 받은 것처럼 속여 합격표시 날인까지 찍어 납품했다. 특수 방화복은 소방관들의 목숨을 지키는 마지막 보호장비인데 제대로 제품검사도 받지 않은 제품이 버젓이 지급됐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문제는 이런 ‘가짜’ 특수 방화복들이 언제부터, 얼마나 많이 전국 소방서에 지급됐는지조차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안전을 책임지는 현장 부서에 이런 불량 장비가 공급되고 있는 현실은 충격을 넘어 분노를 자아낸다. 서울의 경우 소방 장비의 3분의1이 노후된 데다 그나마 주요 장비 보유율도 크게 떨어진다. 방화복의 경우 1만 2000여벌이 필요한 데 비해 8000여벌만 가지고 있다. 그나마 절반인 4000여벌은 낡은 상태다. 펌프차 등 다른 소방 장비들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서울이 이 정도이니 재정 상태가 열악한 지방은 말할 나위도 없다. 소방관은 수많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다. 소방관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 장비를 제대로 지원해 주지는 못할망정 가짜 방화복을 입히는 것은 분명 국가의 직무유기로 볼 수 있다. 국민안전처는 일단 응급조치로 안전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것으로 의심 가는 방화복을 착용하지 않도록 전국 소방서에 통보하고 새로 방화복을 서둘러 구매하기로 했다지만 사안의 본질은 소방복의 ‘검사 미필’이 아니라 소방관의 신체와 생명마저 돈벌이로 이용하겠다는 반사회적, 반인륜적 행태에 있다. 방화복을 비롯한 소방안전 장비는 KFI로부터 제품검사를 받아 합격필증을 받아야 소방관서에 납품할 수 있다. 검찰은 왜 가짜 방화복이 버젓이 납품됐는지에 대한 경위를 밝혀내야 한다. 사람의 목숨이 어찌 됐든지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행위는 살인죄나 다름없다. 이런 비리를 저지른 업체는 일벌백계 차원에서라도 시장에서 퇴출시켜야 마땅하다.
  • 올 공공 시설공사 발주 31조 5914억 규모

    올해 공공부문에서 발주예정인 시설공사 규모가 31조원대에 이르고, 이 가운데 9조원대는 조달청을 통해 집행된다. 조달청이 16일 발표한 2015년 공공부문 시설공사 발주계획에 따르면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에서 발주하는 전체 시설공사 규모는 31조 5914억원으로 전년(19조 622억원) 대비 66% 증가했다. 국가기관(6조 1312억원)과 지자체(6조 9133억원)는 지난해보다 각각 1.7%, 11.0% 감소한 반면 공기업 등 기타기관은 5조 517억원에서 18조 5468억원으로 급증했다. 기타기관 발주 규모가 급증한 것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나라장터를 이용하지 않는 기관 사업이 올해부터 포함됐기 때문이다. 조달청 발주사업은 전년(8조 3632억원)대비 14.1% 증가한 9조 5445억원으로 예시됐다. 발주기관별로는 국토부가 3조 162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해양수산부(1조 4087억원), 교육부(6850억원), 법무부(4668억원) 등의 순이었다. 1000억원 이상 초대형 공사는 해수부가 발주하는 사업비 2134억원의 울산신항 방파호안 축조공사를 비롯해 모두 16건이다. 특히 기술용역이 지난해 8098억원에서 1조 4581억원으로 80.1% 증가했다. 조달청은 업체들의 영업·수주 전략 수립과 입찰참가 준비를 위해 발주기관과 시기·공사규모·공종·계약방법 등의 상세한 정보를 누리집(www.pps.go.kr)과 나라장터(www.g2b.go.kr)를 통해 제공한다. 최용철 시설사업국장은 “경기회복 지원을 위해 상반기 중 전체 공사의 60%인 5조 7000억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실장급 전보△기획조정실장 민원기◇ 국장급 전보△연구공동체정책관 정병선△정보통신융합정책관 강성주△정보화전략국장 정완용◇ 국장급 파견△국립외교원 교육훈련 용홍택 ■국방부 ◇과장급 전보 <과장>△운영지원 안수현△전력정책 한현수△국유재산 이완식△군수기획 이순택△시설기획 유동준△군비통제 오인제△국제군수협력 전현진△국제정책 성기욱△군인연금 차용국△문화정책 이재근△재난관리지원 신태복<담당관>△자원관리개혁 박길성△조직관리 조경자△정보화정책 신일현△규제개혁법제 염주성△회계감사 장수진△사이버방호정책 권용우△재정계획 신재연<파견>△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최정익△국방홍보원 김미성 이상배<군공항이전사업단>△기획협력과장 조덕현<팀장>△환경 전윤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국립외교원 교육훈련 파견 이우성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전보△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장승진◇과장 직위 승진△경영인력과장 서준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변상문△한국농수산대학 운영지원과장 이동흥△국립종자원 동부지원장 김도범◇과장급 전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운영지원과장 김연백△소비안전과장 이상혁△전북지원장 임종길 ■보건복지부 ◇국장급△보건의료정책관 이동욱△건강보험정책국장 강도태△사회서비스정책관 최성락◇과장급 <과장>△지역복지 배금주△급여기준 김영선△보건의료기술개발 정영기△사회보장조정 신준호△장애인자립기반 양동교△요양보험운영 이상희<담당관>△창조행정 임숙영<파견>△고용노동부(장애인고용과장) 김수영△보건복지인력개발원(보건복지교육본부장) 맹호영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 및 서비스 선진화기획단장 김용석△교통정책조정과장 김영태△행복주택개발과장 이상주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 강신민△제조업감시과장 남동일△정책홍보담당관 안병규△국립외교원 파견 이용수△공정거래위원회 성경제◇과장 직위 승진△카르텔조사과장 김의래△가맹거래과장 박기흥△대전사무소장 배찬영 ■인사혁신처 △차장 황서종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위원장 이성국△기획조정관 민병원 ■조달청 ◇부이사관 승진△기술서비스총괄과장 강성민◇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박준훈△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조재구△정보기획과 이진규△기술서비스총괄과 조주형△시설사업기획과 조영섭△예산사업관리과 장완수 ■방위사업청 ◇국장급 전보△장비물자계약부장 이정용◇과장급 전보△수출진흥과장 윤창문△국방로봇사업팀장 이동석△국외훈련파견 김태곤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 김필권△대전지역본부장 강희권△법무지원실장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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