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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개각 후속인사 관심고조

    ‘8·7개각’에 따른 차관급 후속인사에 관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르면 이번 주중으로 점쳐지는 이번 인사도 장관들이 많이 바뀐 경제·사회 부처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벌써부터 자천타천의 하마평이 무성하다. 경제부처 경제부처는 장관급이 큰 폭으로 교체됐기 때문에 팀워크를 맞출필요가 있고,공직내부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상당수 차관이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재임기간이 1년을 넘긴 차관급이 18개 부처에서 11명이나 돼 차관급 인사폭도 장관급에 버금갈 것이라는 얘기다.교체된 11개 부처 장관이 모두 행정고시 10회 이전의 고참이어서 차관급에는 10∼14회가 전진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옛 재무부 출신인 엄낙용(嚴洛鎔)재정경제부차관은 옛 경제기획원 일색인‘진념(陳념) 경제팀’의 취약점인 금융분야를 보완하기 위해 유임 가능성이 있지만 산업은행총재로 옮긴다는 설도 나온다.엄차관이 움직일 경우 ‘세제전문가’인 김진표(金振杓)세제실장의 차관 기용설이 제기되고 있다.금융정책국장 출신의 정건용(鄭健溶)ASEM준비기획단장도 거론된다.기획예산처 최종찬(崔鍾璨)차관의 거취도 관심거리.재임기간이 1년을 넘긴 최차관이 움직일경우 후임에는 현정택(玄定澤)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병일(金炳日)조달청장,정동수(鄭東洙)환경부차관도 후보다. ■사회부처 교육부는 김상권(金相權)차관의 유임이 유력하다.지난 1월27일서울시부교육감에서 자리를 옮긴 데다 지금껏 별무리없이 교육부의 안팎을잘 아우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김차관이 경질된다면 1급인 이기우(李基雨)기획관리실장과 1급 상당인 정상환(鄭相煥)민주당 전문위원,김성동(金成東)교원징계재심위원장 등 3명 가운데 내부 승진 가능성이 높다. 노동부는 터주대감인 김상남(金相男·행시 10회)차관의 유임이 유력한 가운데 김유배 (金有培)청와대 사회복지수석이 교체될 경우 후임으로 기용될 가능성도 점쳐진다.김차관이 자리를 옮길 경우 노동부 고용정책실장(1급) 출신인 조순문(曺舜文)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김재영(金在英)고용정책실장(행시 13회)이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조이사장이 차관에 기용되면 김실장이 공단 이사장으로,고용정책실장에는 김용달(金容達)청와대 노사관계비서관(1급·행시 15회)이 자리를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외교 양영식(梁榮植)통일부차관은 경질·유임설이 엇갈린다.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평양 순안공항 영접 사실을 우리측이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발언,‘사전에 몰랐다’고 주장한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과 혼선을 빚는 등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어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그러나 양차관이 정상회담 준비접촉 작업을 무난하게 이끄는 등 공로도 만만치 않은 데다 그동안 축적한 남북대화의 노하우를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있어 유임 가능성도 많다. 박정현 박홍기 김상연기자 jhpark@
  • 국방부 조달업무 개선

    국방부가 군 항공유 고가 구매 사건을 계기로 조만간 산하 조달본부에 대한대대적 개혁에 착수할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국방부는 무기 및 방위산업물자 조달, 군 시설공사 등 군의 특수성에 따른최소한의 조달업무를 제외한 유류 등 상용물자 구매업무를 이른 시일 안에조달청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 그동안 조달본부장(소장급)이 업무 전문성이 떨어져 조직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했다고 판단,계급을 준장으로 낮춰서라도 군수·조달 전문가를 공개채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노주석기자 joo@
  • 조달청,100억이상 건설공사 자재정보 공개하기로

    조달청은 건설공사에 필요한 자재에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2일 “4일부터 100억원 이상의 공사의 경우 주요 건설자재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www.sarok.go.kr)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객중심으로 조달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다.품명,규격,단위,필요한 수량 등 공사당약 400개 품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주요자재의 품명과 필요한 수량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제공이 없어 수요기관이나 시공업체,자재를 공급하는 업체 등은 불편을 겪었다. 조달청의 한 관계자는 “특히 자재를 납품하는 업체 입장에서는 어떤 제품이 얼마만큼 필요한지를 입찰 즉시 알수 있어 계획적인 생산 및 납품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조달청은 성과가 좋을 경우 50억원 이상의 모든 공사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산자부 외제관용차 1원에 낙찰될듯

    산업자원부가 자동차 통상마찰 완화를 위해 구입키로 한 외제 관용차를 단돈 1원에 구입할 전망이다. 조달청이 31일 산자부의 요청에 따라 실시한 배기량 2,700∼3,500㏄급 외제관용차 공개경쟁 입찰에서 포드 코리아는 ‘링컨 LS’를 ‘1원’에 응찰했다.링컨 LS는 3,000㏄급으로 포드자동차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한 신 모델이다.시가는 약 5,000만원선이다. 이날 입찰에 한성자동차는 ‘벤츠 2280’을 5,687만원에,BMW코리아는 ‘728IAL’을 4,343만원에 써냈다.또 다임러크라이슬러는 ‘300M 3.5’를 3,800만원에,포드 코리아는 ‘재규어 S’를 3,590만원에 응찰했다. 조달청은 국내제품일 경우에는 가격외에도 적격심사를 하지만 외제의 경우에는 제품규격에잘못이 없다면 가격이 가장 낮은 것을 구매한다.조달청의 한 관계자는 “산자부가 링컨 LS의 제품을 구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포드 코리아는링컨 LS의 광고효과 등을 노려 거의 공짜로 제공키로 한 것으로 여겨진다. 곽태헌기자 tiger@
  • 국립국악원·임업연구원등 14곳 책임운영기관 추가 지정

    내년부터 문화관광부 산하의 국립국악원과 산림청 산하의 임업연구원,보건복지부 산하의 국립재활원 등 14개 기관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추가로 지정된다.이에 따라 국립국악원 등의 기관장들은 공개로 채용된다. 정부는 30일 사업 및 집행적인 성격이 강한 국립국악원 등을 새로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하는 내용으로 ‘책임운영기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내년에 새로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는 기관은조달청의 중앙보급창,충남통계사무소,국제교육진흥원,항공기상대,국립 수의과학검역원,국립식물검역소,축산기술연구소,국립목포결핵병원,대구 국도유지건설사무소,국립지리원,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이다. 올해에는 국군홍보관리소와 국립중앙극장,운전면허시험관리단,농업기계화연구소,국립영상간행물 제작소,국립의료원,국립중앙과학관,해경정비창,수원 국도유지건설사무소,전주 국도유지건설사무소 등 10개 기관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내년에는 모두 24개 기관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운영되는 셈이다. 책임운영기관 제도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정부조직 중 사업 및 집행적인 성격이 강한 기관에 운영의 자율성을 높여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다. 책임운영기관이 되면 기관장을 공개 채용하는 등 보다 자율성이 확대된다. 또 인사 및 조직 예산에서도 독립성이 보장되고 성과에 대한 책임도 져야한다. 또 계급별 정원의 30% 이내에서 계약직 공무원도 채용할 수 있다.기관장은소속 공무원의 성과연봉 및 상여금을 공무원 보수규정 등에 관계없이 정할수도 있다. 곽태헌 최여경기자 tiger@
  • 조달청,공공기관 단가계약물품 공급기간 대폭 단축

    조달청은 다음달 1일부터 공공기관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며 자주 구매하는 단가계약물품의 공급기간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조달청은 30일 “시중거래물품 가운데 기존 공급기간이 각각 30일,40일이던 시멘트 가공품과 확대경의 경우 소량은 15일,대량은 20일로 각각 공급기간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공급기간이 30일이던 자동 인증기도 소량10일,대량 20일로 단축된다. 또 주문제조물품 가운데 30일 걸리던 PVC관과 화공약품류의 경우 소량은 15일,대량은 25일로 공급기간이 짧아진다. 박록삼기자
  • 기상·조달·특허·통계청등 책임운영기관 지정 유보

    내년부터 시행하려던 통계청 등 청단위의 책임운영기관 지정이 늦어진다. 행정자치부는 24일 조달청의 중앙보급창,기상청의 항공기상대,통계청의 충남통계사무소를 내년부터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기상청 조달청 특허청 통계청 4개 기관의 지정은 유보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청단위를 당장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따른다”며 “대신 해당청의 자율성을 크게 보강하는 방향으로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자부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중앙보급창 등 4개 기관의 성과를 봐가면서 청단위 기관의 지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청단위에 책임운영제가 도입되면 대통령이 임명하던 청장의 임명권도 해당장관으로 바뀌게 된다.지금까지 청장은 차관급 상당의 정무직 신분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고 있다. 현재 문화관광부 소속 국립중앙극장,경찰청의 운전면허시험장 등 10개기관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고,내년부터 산림청의 임업연구원등 14개 기관이 새로 지정,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추기자 sch8@
  • 산자부, 외제관용차 공개입찰

    산업자원부는 한국 정부가 수입자동차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조장하고 있다는 미국·유럽연합(EU) 자동차 업계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의전용으로외국산 승용차를 구입키로 하고 오는 31일 공개 경쟁 입찰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날 조달청을 통해 배기량 2,700∼3,500cc급 대형 외제 승용차구매입찰 공고를 냈으며 8월초 차종을 선정할 계획이다. 구매 계약 체결 후 10일 이내에 차량 인도가 가능하고 빠른 시간내 애프터서비스가 이뤄져야 하는 등 입찰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함혜리기자 lotus@
  • 업무는 따분 승진은 막막 예산처 간부들“낙이 없네”

    기획예산처의 인사 숨통은 좀처럼 트이지 않는다.옛 재정경제원 시절에는같은 조직이었던 현재의 재경부와 대비된다.재경부와는 달리 인사 숨통에 도움이 되는 산하의 청(廳)도 없는 데다 ‘낙하산’으로 갈 수 있는 넓은 의미의 공기업과 금융기관이 직접적인 영향권 내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올 들어 재경부는 부이사관 과장 중 9명이 정식 국장(급)으로 됐다.재경부출신이 청와대와 한국은행,예금보험공사 등으로 옮기면서 빈 자리도 생긴 데다 관세청,조달청 등 산하 기관 국장으로도 소화됐기 때문이다. 반면 17일 현재 올 들어 기획예산처에서 부이사관 과장이 국장으로 승진한경우는 단 한번.지난 1월 당시 정동수(鄭東洙)기획관리실장이 환경부 차관으로 승진하면서 빈 자리가 생긴 게 유일하다. 정지택(鄭智澤)전 예산관리국장이 지난달 말 중앙종합금융의 부회장으로 옮기면서 김동환(金東煥)총무과장이 18일쯤 국장(공보관)으로 승진하는 게 올들어 두번째다.정 부회장의 명예퇴직이 기획예산처 인사 숨통에는 그나마 가뭄 끝에 단비격인 셈이다. 재경부는 부이사관이 된 지 늦어도 1년이 되면 국장급으로 되지만 기획예산처는 부이사관이 된 지 3년이 지나도 과장으로 남아 있는 경우까지 있다.기획예산처의 한 과장은 “재경부로 남아있는 게 좋은 선택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할 정도다. 기획예산처 간부들은 업무도 ‘따분한’데다 예산도 한정돼 있고 승진 기회도 별로 없어 재경부쪽과 통합하는 것을 내심 바라지만 공개적으로는 말하지않고 있다.조직을 생각해서다. 곽태헌기자 tiger@
  • 정부 100억이상 공사 발주 격감

    올 상반기(1∼6월) 중 100억원 이상 정부 신규 시설공사 발주건수가 예년보다 급격히 줄었다. 17일 조달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신규로 발주된 100억원 이상 정부 시설공사는 모두 34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73건보다 대폭 줄었다.97년 상반기에는 55건,98년 상반기에는 56건이었다. 공사금액(낙찰금액 기준)도 올 상반기에는 1조7,255억원에 불과해 97년의 4조4,442억원,98년의 3조5,370억원,지난해의 3조4,147억원에 비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같이 올 상반기 시설공사 발주건수가 감소한 것은 건설교통부 등 정부 기관에서 신규 공사를 추진하며 민원을 줄이기 위해 ‘선(先)보상,후(後)발주’형식을 취하기 때문으로 조달청은 풀이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시·도 금고 선정 “말도 많다”

    연간 1∼2조원의 예산을 유치,수백억의 순이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시·도금고 선정을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대부분의 시·도가 최근 숱한 비리의혹이 제기돼온 수의계약 방식을 포기하고 공개경쟁으로 시·도금고를 선정하고 있으나 이번에는 선정기준·절차 등의 공정성을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게다가 일부 시에서는 고위 공무원이 특정은행이 제공한 ‘뇌물성 외유’를 다녀왔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특혜시비마저 일고 있다. 오는 9월말 한미은행과의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인천시의 경우 최근 시금고 선정 실무진인 세정·회계과장이 한미은행이 주선한 해외연수를 다녀와 구설수에 올랐다.이들은 지난 6월22일 시금고 선정기준을 공고한 직후인 26일부터 7월3일까지 한미은행과 비자(VISA) 인터내셔날이 공동 주최한 미국·캐나다 연수를 다녀왔다. 이 연수는 국무총리실,재정경제부,조달청,금융감독원 등 중앙부처와 정부투자기관 등의 ‘정부 구매카드’ 관련 업무 담당자등이 주요 초청 대상이었으며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인천시가 포함됐다. 비자 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한미은행의 강력한 추천으로 인천시 공무원들을 연수명단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달 28일 한미·한빛·외환·농협 등 7개 은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금고 선정에 관한 설명회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경쟁 은행들은 “시금고 운영실적이 없는 경우 제안서 작성에 3∼4개월이 필요한데 28일밖에 주지 않았다”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정절차 및 기준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전북도의 경우 전북은행과 농협,제일은행 등 3개 금융기관이 지난 5일 도금고 운영 제안서를 도에 제출,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나섰다. 농협은 모든 조직 역량을 동원,도금고를 유치하겠다고 선언했으며 도내 4개 지역 상공회의소는 전북은행을 도금고 은행으로 선정해달라는 건의문을 전북도와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 도금고 유치전이 이처럼 지역사회의 양대 축인 농업인과 상공인간 ‘농·상 대결’ 양상으로 변질되면서 지역사회내 갈등과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금고선정은 객관적인 평가기준에 따라 공정,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상대방에 대한 음해나 근거없는 의혹설 등을유포할 경우 불이익을 주겠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전주 조승진기자 hjkim@
  • 재정 정보화사업 내년 본격화

    정부는 내년부터 국세 전자세무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사이버 세관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가재정 정보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정보화추진위원회 산하 재정정보화 추진분과위원회(위원장 嚴洛鎔 재정경제부차관) 1차 회의를 열고 재정정보화촉진시행계획을 의결했다.재정정보화사업은 재경부·기획예산처 등 5개 부처에 543억여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서울시내 세무대리인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국세전자세무신고를 내년 하반기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고 부가가치세와 원천세가대상인 세목도 늘릴 계획이다. 또 수출입 신고와 통관 관련 각종 정보조회,일반민원 등 일체의 통관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사이버 세관시스템을 만들고 조달청의 전자조달시스템을 활용해 범정부적인 전자조달체계의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회계제도가 2003년부터 단식부기에서 복식부기로 개편됨에 따라 내년부터 2002년까지 복식부기 회계처리시스템을 개발하고 내년 2월 세무대학의 폐지에 따른 회계담당공무원의 교육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재정 정보화사업으로 연간 약 2,50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서울시 ‘청렴계약제’ 첫 도입

    행정기관과 민간업체가 각종 입찰 계약 등을 체결하면서 서로 뇌물을 주고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청렴계약 이행 서약서를 교환하는 ‘청렴계약제’가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서울시는 시민단체인 참여연대가 지난 5월 제안한 청렴계약제를 오는 하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렴계약제란 시가 발주하는 건설공사나 기술용역,물품구매 등의 입찰계약을 맺고 이행하는 과정에서 업체 관계자와 공무원이 뇌물을 주고 받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서로 교환하고 이를 위반할 때는 제재조치를 가하는 부패방지제도다.위반 업체에는 계약취소와 함께 최고 2년까지 입찰참가 자격이 박탈된다.사실상 서울시가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서 영원히 추방되는 셈이다. 서울시는 특히 청렴계약제 이행을 감시하기 위해 참여연대가 추천한 시민 5명으로 구성되는 ‘청렴계약옴부즈만’ 제도도 도입한다.이들은 입찰관련 서류 등을 열람하고 잘못된 사항은 시정을 요구하며 공청회도 주관한다. 대상업무는 50억원 이상 공사,10억원 이상 설계 및 감리,2억원 이상 물품구매등이다. 청렴계약제는 오는 14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발주하는 6억1,000만원규모의 대현산 배급수관 정비공사에 첫 시행된다.이어 하반기중 62건의 공사와 9건의 용역 등 1,200억원 규모의 각종 발주사업에 적용된다. 내년 1월부터는 지방공사를 비롯,25개 자치구를 포함해 서울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공사업으로 확대된다. 전장하(全長河) 서울시 감사관은 “이 제도의 도입으로 서울시가 발주하는모든 공사나 물품구매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점] 서울시는 내년부터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청렴계약제를 시행할계획이지만 구청장들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 아무런 법적 강제조항이 없다.실제로 지난해말 서울시가 25개 구청을 대상으로 반부패지수를 발표하자 일부자치구들은 감사를 거부하겠다며 강력 반발했었다.따라서 이번 청렴계약제는일부에서만 시행될 우려가 높다. 또 100억원 이상 공사와 5,000만원 이상 물품구매는 조달청이 발주하기 때문에 시행 초기 조달청 등 관련 부처와의 불협화음도 예상된다.이밖에 참여연대의추천을 받아 서울시장이 위촉,운영할 옴부즈만제도가 얼마나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지 주목된다. [청렴계약제란]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국제투명성기구가 90년대 중반에개발한 부패척결제도. 그동안 에콰도르 파나마 아르헨티나 독일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등에서 도입,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올림픽게임 개최지 선정시 이 제도를 적용하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제안했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전자조달제 도입 ‘꿩먹고 알먹고’

    전자조달제도가 도입돼 고객인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비용이 줄고,조달사업규모도 늘어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달청은 올해 상반기 조달서비스 혁신을 자체평가한 결과 전자문서교환(EDI) 이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배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전자조달서비스 이용기관은 760곳에서 4,705곳으로 급증했다. 조달청 인터넷(www.sarok.go.kr)의 행정용품 쇼핑몰을 통해 물품을 구입한행정기관도 3배가 늘었다.공공기관과 사업자들은 전자조달서비스로 계약문서를 일일이 만들고 조달청을 직접 찾는 일이 줄어들었다. 특히 조달수수료를 내리는 등의 조치로 비용절감효과가 공공기관 191억원,조달업체 182억원 등 모두 373억원에 달했다. 이처럼 조달서비스가 좋아지고 이용도 편리해지자 조달사업 규모는 7조9,214억원에서 10조9,516억원으로 38%나 증가했다. 김병일(金炳日) 조달청장은 “전자상거래 조기확산 추진을 위해 오는 10월중순부터 정부 시설공사에 대한 전자입찰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정부 시설공사 전자입찰을 위한 시스템 개발작업을 오는 9월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 조달청,에너지 저소비제품 구매 확대

    조달청이 다음달부터 에너지 저소비제품 구매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25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구매해온 고효율 에너지 인증 기자재(8품목),효율등급표시 기자재(6품목),절전형 사무,가전기기(10품목) 등 24개 에너지 저소비제품 품목에 다음달 1일부터 산업용·가정용 가스보일러,모니터 절전기,무정전 전원장치,전구식 형광등 기구 등 8개 품목을 더해 32개 품목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저소비제품의 구매·공급규모는 지난해 21억5,000만원에서 올해는 4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조달청 관계자는 “기업이 에너지 절약제품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조달청 비축기지 임대료 인하

    조달청은 21일 조달청 비축기지 이용 임대료율 인하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재활용 사업 활용화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전국 45만2,000여㎡ 면적의 조달청 비축기지를 관련 업체가 이용하려 할 경우 연간 임대료가 비축기지 재산가액의 5%에서 2.5%로 인하된다.또한 비축 재활용 원자재 외상판매에 따른 지급보증 보험료율도 현행계약금액의 3%에서 1.95∼2.25%로 낮아진다. 조달청은 또 정부물품 재활용센터 위탁판매업체의 수익률을 현행 판매금액의 50%에서 최고 75%까지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현재 부산과 인천,대전에만설치돼 있는 재활용센터를 대구에도 연내 설치할 방침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바람직한 공공기관 소장 미술품 관리방안

    ‘공공 컬렉션’이 정부와 미술계에 새로운 과제를 던지고 있다.공공 컬렉션이란 공공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을 말한다.지난 97년 조달청 조사에따르면 정부기관및 정부투자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은 3만135점.추정가액만 352억원에 이르지만 관리상태는 대부분 허술하다고 한다. 정부는 이 작품들을 국립현대미술관 등 전문기관에 어떤 형태로든 한데 모아관리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반면 공공기관들은 이런 움직임에 부정적이다.공공기관 쪽에서 보면 미술품도 자산이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현대미술관이 ‘공공 컬렉션의 발전적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연 것도 미술품 관리의 부실성을 부각시킴으로써 해당기관들의 ‘결단’을독려하는 데 어느 정도 목적이 있었던 것 같다.최소한의 보존조건조차 유지하지 못하여,비교적 관리가 충실하다는 한국은행조차 20일 막을 내린 소장품전시회에 출품한 72점 가운데 18점을 현대미술관 보존과학실에서 손보았던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정준모 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이날 네가지 관리방안을 제시했다.첫째는 새로운 국가기관을 설립하여 컬렉션의 수집·보관·대여 등을 맡기는 방안,둘째는 소장작품을 전문기관에 기증이나 관리전환의 형태로 넘겨받아 일괄정리하는 방안이다.세번째는 조달청과 현대미술관이 합동으로 조사·등재하는방안,네번째는 전문인력을 계약직으로 고용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이다. 첫째와 둘째에 무게를 실었지만,첫째안은 ‘작은 정부’에 맞지않는만큼 둘째안이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소장기관들 쪽에서는 두가지 측면에서 문제를 제기한다.먼저 집중관리란 곧청사나 사옥의 ‘환경미술품’이 없어진다는 의미라는 것이다.미술품을 기증받으면 다시 빌려주겠다지만,전문기관이 요구하는 수준의 전시 조건을 충족시키기는 쉽지 않다.보험가입도 필수적이지만,작품을 기증한 기관이 보험료까지 부담하는 상황이 된다.결국 진품은 내주고 복제품을 내거는 상황이 될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집중관리는 또 앞으로 공공기관의 미술품 수집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한다고말한다.사봐야 다른 기관에 넘겨주어야 한다면 누가 컬렉션에 참여하겠느냐는 것이다.정부는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입법·사법·행정부의 미술품 구입창구를 일원화시키는 ‘정부소장작품 풀제’를 말하지만,작품의 질은 보장할수 있을지 몰라도 물량은 담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현대미술관의 작품 구입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당에 공공 컬렉션에까지 예산 배정을 기대하는것은 무리다.결국 미술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공공 컬렉션의 집중관리는 전시회를 통해 공공 미술품을 일반시민도 즐길 수있게 한다는 점에서 바람직스럽다. 그러나 당장 미술품을 거두어 들이는 것보다는 공공 컬렉션 정책의 정비에 먼저 나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서동철기자 dcsuh@. *영국 '공공 컬렉션' 관리 어떻게. 영국은 공공 컬렉션을 집중관리하는 대표적인 나라이다.하계훈 홍익대강사(영국 시티대 박사과정)가 세미나에서 밝힌 영국의 사례를 소개한다. 영국의 공공 컬렉션은 ▲공공기관에 필요한 장식품으로서 미술품을 충당하고 ▲국민들이 현대미술과 접축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며 ▲예술 생산자로서작가들을 위한 후원에 목적을 둔다. 공공 컬렉션을 맡은 정부기구는 1898년 재무부와 협정을 맺은 비공식기구인작품수집위원회가 효시.1997년 이후에는 문화매체체육부 산하 기관인 정부예술작품 컬렉션(Gov. Art Collection)이 업무를 맡고 있다.정부는 미술품에 대한 자산적 가치 인식에서 출발하여 점차 미학적 가치에 비중을 높였다.이 과정에서 단순한 행정적 능력을 넘어서는 전문적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을깨닫고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예술평의회(Arts Council)는 국민들의 미술 감상기회를 높이기 위해 1946년설립했다.1968년 작품을 수장·관리하는 헤이워드갤러리를 세웠다.평의회가구입하는 작품은 명성이 높은 작가들 뿐 아니라 젊은 영국작가들의 비중도높다. 영국 최고 권위의 공모전인 터너상 수상작을 주로 수집한다.수집한 미술품으로 해마다 30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160여곳을 순회전시한다.‘장기대여계획’에 따라 공공기관이나 대학·병원에 최고 5년까지,‘전시대여계획’에따라 주로 지방 미술관에 작품을 각각 빌려주기도 한다. 정리 서동철기자
  • 국정과제 추진 소홀 엄중문책키로

    총리실은 최근 100대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재정경제부 외교통상부 등 14개 정부 부처에 걸쳐 업무처리를 소홀히 한 공무원들을 찾아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문책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책 대상 공무원이 포함된 부처는 재경부 외교부 외에도 국방부 행정자치부 법무부 교육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기획예산처 조달청 경찰청 등인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는 개인 또는 기관비리 여부와 관계없이 업무를 태만히 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강도높은 공직 기강 확립을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는 1차로 해당 부처 기관장이 자체 감사관실의 심사평가를 토대로해당 공무원을 문책한 뒤 미흡하면 총리실이 직접 재조사해 징계하는 등 2단계로 실시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의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지난 3,4월 실시된 심사평가조정관실의 국정과제 추진상황 점검결과를 토대로 문책 대상을 정했다”면서 “1단계로 해당 기관장의 조치를 지켜본 뒤 미흡하면 총리실이 직접 문책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해당된 14개 부처 감사담당관회의를 소집,추진 실적이 극히 부진한 18개 국정과제에 대해 23일까지 자체조사를 실시,책임 소재를 가려내 관련 공무원을 문책하고 그 내용을 보고할것을 지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당초 ‘국민의 정부’ 100대 국정과제의 800개 세부 실천과제중 69개 과제가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으나 일단 담당 공무원의 직무유기나 태만,관리감독 소홀 등의 귀책사유가 분명한 18개 과제만을 문책 대상으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책 대상 업무는 건교부의 경우 산지·구릉지 개발,시설물 안전점검,사업관리제(CM) 활성화 등 3건으로 가장 많았다.행자부와 경찰청은 행정기관 능률 진단 및 과학기술 훈·포장제도 신설,경찰행정시민평가단 설치 및 민간참여 교통위반 단속 등 각 2건이다. 재경부는 금융구조조정 지원 공적자금의 관리체제 미진으로,외교통상부는 중남미·아프리카 등 신흥 경제권 시장개척 과제의 추진 실적이 미흡해 각각지적받았다. 구본영기자 kby7@
  • 조달행정 연내 완전 전산화

    조달청은 올해말까지 모든 조달업무를 인터넷방식으로 바꾸고 인터넷 쇼핑몰을 확대하는 등 정부조달 전자상거래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조달청은 정부조달 전자상거래를 완전 정착시키기 위해 전자문서 교환시스템(EDI) 및 전자상거래(EC) 확산사업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내자와 회계부문에서만 운영중인 조달 EDI 및 EC를 시설공사계약과 외자부문으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조달 EDI 및 EC 개발범위가 전체조달업무로 확대되는 셈이다. 또 내자구매에 국한된 EDI와 EC사용자를 2만7,000여 공공기관과 2만8,000여 조달업체 등 모든 조달 관련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는 500여개의 행정용품과 문화상품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인터넷 쇼핑몰도 올해말까지 5,000여개의 단가계약품목과 우수제품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전자카탈로그 상품정보에 인터넷 쇼핑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공공기관 수요에 맞추기로 했다. 이에 앞서 오는 9월말까지 모든 공공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용 전자입찰시스템이 구축돼 10월부터는 기존의 비공개 경쟁입찰 외에 공개입찰 방식도 이뤄진다.조달 EDI 및 EC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조달청을 이용하는 2만7,000여개 공공기관은 품명과 가격이 확정된 행정용품,단가계약품,문화상품 등은 조달인터넷 쇼핑몰에서 직접 구입이 가능하다. 올해말까지 모든 조달업무가 인터넷방식으로 전환되면 조달과정의 공정성과투명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전산원은 정부조달 전자상거래가본격 추진되면 연간 5,000억원의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전남 영암군 ‘행정서비스 헌장’ 大賞

    정부는 3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제1회 행정서비스헌장 우수기관 시상식을 갖고 전남 영암군에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주는 등 21개 행정기관에 상장과 상금 등을 수여했다. 행정서비스 헌장제는 행정기관이 제공할 서비스의 기준·내용·절차를 미리 공표한 뒤 잘못된 서비스가 나타나면 이를 고치고 보상하는 제도이다.지난98년 10개 중앙행정기관의 시범운영을 거쳐 99년부터 전 행정기관으로 확대시행됐다.지금은 289개 중앙행정기관과 24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소·상수도·건축·세무·보건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대민업무 1∼2개씩을 선정,헌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에는 600만원,금상과 은상에는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다음은 수상기관. ▲대상(대통령 표창) 전남 영암군 ▲금상(국무총리 표창) 경기 본청,경북구미시,광주 서구,철도청 ▲은상(행자부장관 표창) 서울 영등포구,경기 파주시,제주 남제주군,충남 예산군,전북 군산시,조달청 ▲동상(〃) 국민고충처리위원회,해양수산부,부산시 본청,전남 본청,경북 본청,부산 연제구,대전중구,강원 원주시,충북 음성군,경남 거창군.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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